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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06:24:48

데드 스페이스 2

데슾 2에서 넘어옴

파일:Dead Space Logo(Whit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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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스페이스 2
Dead Space 2
파일:5276205.jpg
개발 비서럴 게임즈
유통 일렉트로닉 아츠
장르 3인칭 슈팅 게임, 서바이벌 호러, 크리처, 좀비 아포칼립스, SF
엔진 Viscreal Engine
발매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1년 1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미발매
파일:미국 국기.svg
PS3, X360 2011년 1월 25일
Windows 2011년 5월 12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11년 1월 28일
플랫폼 PlayStation 3 | Xbox 360 | Microsoft Windows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해외 등급 파일:PEGI 18.svg PEGI 18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
2.1. 전편과의 차이점2.2. 싱글플레이 특전
3. 줄거리4. 평가
4.1. 문제점
5. 설정
5.1. 등장인물5.2. 무기 및 기타 장비5.3. 관련 용어
6. 멀티플레이7. 외전8. 한국어화9. 기타
9.1. 이스터 에그9.2. YMHDS2

[clearfix]

1. 개요


비서럴 게임즈가 제작한 데드 스페이스의 후속작. 미국은 2011년 1월 25일로 같은 날 데드 스페이스 모바일이 발매되었으며, 유럽은 1월 28일에 발매되었다. 기종은 전편과 동일하게 엑스박스 360, PS3, PC판.

==# 트레일러 #==
티저 트레일러[1]
E3 공식 트레일러[2]
Ring Around the Rosey[3]
공식 발매 트레일러[4]

2. 상세

장르는 전작과 동일한 서바이벌 호러 계열 게임으로, 전작으로부터 3년 후가 배경이다. 전작의 결말 이후, 어떤 이유에선지 전 우주로 퍼져나가고 있는 네크로모프와의 사투가 이 게임의 주된 스토리.

XBOX 360 도전과제는 이곳으로.

간혹 위 사양을 훨씬 웃도는데도 엄청난 렉 때문에 진행이 힘든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그래픽 드라이버를 재설치해보자.

OXM 9.5점, 게임스팟 8.5점 등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평가들의 평점을 종합한 메타크리틱에서는 9.0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작의 8.9점을 살짝 앞서고 있다.

성우 캐스팅에 관한 정보는 이곳에서 볼 수 있다.

파일:attachment/DS2.jpg

컬렉터세트에는 OST가 수록된 CD, 석판화, 유니톨로지교 슈트[6] 포스 건을 다운가능한 코드, 공략집 및 대사본과 플라즈마 커터 레플리카[7]와 PS판과 엑스박스판을 위한 이그니션 등이 포함되었다. 못 산 사람들을 위해 이곳에서 한정판의 커터는 물론, 1편과 2편의 풀사이즈 커터를 살 수 있다. 물론 해외 사이트니 자금 여유가 있는 사람들만 사자. 환율 + 해외 택배 크리로 엄청난 가격 폭탄을 맞을 수 있다.

일반판은 스팀, EA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다만 스팀은 59.99달러라는 괴악한 가격인 반면 EA스토어에서는 20900원. 근데 2012년 1월 15일~17일까지 스팀에서 75% 할인하여 12달러정도로 1,2 합본을 구매할수 있었다. 2022년 기준 스팀 상점 가격은 22000원.

참고로 PS3판은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이 포함되었고, 한국에서는 PC 일반판을 예약 구매할 경우 리벳 건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번 작품도 한글화되지 않았고 공략본의 번역 퀄리티가 처참할 지경. 시작부터 애인 관계인 아이작과 니콜의 대화가 전혀 친밀하지 않은 딱딱한 존댓말로 이루어지며 '자원처리장비'라는 의미의 RIG(Resource Integration Gear)를 '의료기록'이라고 번역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시리즈를 관통하는 중요한 주제인 디멘시아 현상을 치매라고 그대로 직역해 버렸다. 공략집의 제본 상태도 매우 안 좋아서 네크로모프 사지절단되는 마냥 살짝만 힘을 줘도 마구 뜯겨진다. 공략집 저자의 해명? 공략집을 자세히 살펴본다면 종이를 물고 있어야 할 접착제가 앞이나 뒤쪽만큼은 중간보다 양이 모자란다는 것을 얼핏 볼 수 있다. 또한 공략본 앞부분의 페이지가 마구 뒤섞여 중복되는 페이지, 실종된 페이지, 순서에 맞지 않게 인쇄된 것이 발견되고 있다.

PC판은 엘리트 슈트나 DLC 등을 지원하지 않는 버그가 있었는데, 2011년 2월 24일 드디어 패치가 나왔다. 또한 이번 패치로 인해 콘솔은 돈 주고 DLC를 구매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무기와 슈트를 PC판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8] 패치 내용 및 다운로드

2.1. 전편과의 차이점

2.2. 싱글플레이 특전

3. 줄거리

시대는 지금으로부터 먼 미래인 2508년. 지구로부터 멀리 떨어진 우주를 항해하고 있던 한 우주선은 허름한 한 대의 작은 우주선을 발견한다.

그 우주선에는 빈사 상태에 이른 한 명의 남성- CEC 소속 엔지니어이자, 이지스 Ⅶ, 이시무라 호 참사의 유일한 생존자 - 아이작 클라크가 타고 있었다. 그를 발견한 정부는 사건의 전모를 알게 되었고, 인류는 위대한 우주선 이시무라 호의 몰락과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먼 우주에서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비통해 한다.

그러나 그 사건이 네크로모프라는 기괴한 괴물에 의해 일어났다는 사실은 아이작을 비롯한 극히 일부의 사람만이 알고 있었다. 그 참사의 진실은 감추어지고,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일어났다는 거짓으로 뒤바뀌어 대중들에게 공표된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511년 2월,[24] 토성의 위성- 타이탄에 세워진 스프로울에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난다. 바로 네크로모프의 감염이 시작된 것이었다. 그와 동시에 오랜 세월 동안 혼수 상태에 빠져 있었던 생존자 아이작 클라크는 눈을 뜨게 되고 3년 전 이시무라 호에서 자신이 체험한 재앙을 다시금 목격하게 된다.

그를 잠식해가는 광기, 애매모호해져가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그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연인의 환영, 그를 '사냥'하려는 정부, 그리고 끔찍한 네크로모프와 끊임없이 싸우며, 아이작 클라크는 다시금 지옥 속으로 발을 내딛게 된다.

4.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스코어 유저 평점
파일:Xbox 360 로고.svg 90/100 8.7/10
파일:PlayStation 3 로고.svg 89/100 8.6/10
파일:Windows 로고.svg 87/100 8.4/10

데드 스페이스 1편에 이어 우주 배경의 호러 SF 게임들 중 기념비적인 명작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작에서 주인공 아이작 클라크는 일절 대사가 없었으나, 2편부터는 말을 하고 자신의 의견을 드러내는 캐릭터가 되었다. 또한, 오프닝과 엔딩에서만 볼 수 있었던 그의 생얼 역시 플레이 중 여러 번에 걸쳐 볼 수 있다.

데드 스페이스 2에서 달라진 점은, 전편에 비해 호러 요소보다 액션씬 쪽에 좀 더 비중이 커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제작진들의 말을 빌리면 평범한 엔지니어였던 주인공이 점차 히어로로 변해 가는 과정을 보이게 되었다. 그렇지만 이 점으로 인해 전작이 궁극적으로 추구했던 서바이벌 호러의 장점, 즉 '주인공이 일반인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도 공감할 수 있는 공포'라는 부분에서 빗나가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또한 과묵했던 주인공인 아이작에게 대사가 주어진다는 사실에도 거부감을 느끼는 유저들이 있는 모양이다. 물론 이는 뒤집어 말하면 벙어리 주인공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주인공보다는 당연히 대사가 있는 주인공이 더욱 현실성이 있긴 하다.

다만 2편에 대해 1편보다 무섭지 않고 액션에 비중이 커졌다는 비판은 다소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 1편에서의 공포는 이시무라 호라는 좁은 공간에 아무도 없이 나 홀로 갇혀 있다는 점과 네크로모프가 뛰쳐나올 수 있는 수많은 환풍구, 희생당한 시체들로 인한 분위기가 폐소공포증과 찝찝한 공포감을 유발하기 쉬운 요소, 그리고 묵묵히 주어진 과업을 수행해 나가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이었다. 2편은 거기서만 멈추지 않고 좀더 풍부하고 다양한 형태의 공포를 선보인다. 2편은 실제 사람이 거주하는 가상의 우주 식민지인 스프로울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네크로모프 사태 이후 파괴되어 가는 스프로울을 다양한 광경으로 보여준다. 배경이 밝아서 공포감이 떨어졌다는 것은 굉장히 편협한 관점이다. 미드소마 같은 영화만 봐도 대부분의 공포는 대낮에 벌어진다. 그리고 2편은 '완급 조절'이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공포 요소가 유려하게 배치되어 있다. 특히 다양하지만 과하지 않은 영화적 연출과 아이작이 내면과 사투를 벌이며 미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은 처절하기까지 하다.

1편은 거의 모든 진행이 함선 내부에서 이루어져 생활감이라고는 정거장 벽면에 붙은 광고판이나 체육관 등 극히 제한적인 요소밖에 없었지만 본작은 민간인 거주지역인 대형 우주정거장이 배경이기 때문에 곳곳에서 아파트 단지와 쓰레기 분리수거장, 세탁소, 상점가 및 번화가, 종합병원, 유치원, 종교시설, 놀이터 등 미래 우주 도시의 생활상을 확인 가능하며 우주에서 바라본 도시의 모습을 부분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 매력적인 편이다. 즉, 1편이 데드 스페이스의 시작과 분위기를 만들었다면 이 세계관을 구체화하고 확장시킨 것은 2편이다.

그렇다고 2편이 1편의 분위기가 없냐 하면 그렇지도 않다. 2편은 1편에서 극도로 묘사했던 폐쇄성을 훌륭하게 오마주한다. 첫 챕터인 정신병동부터가 이미 1편의 초반 이상으로 피칠갑에 생지옥인데다가 주인공은 무기 하나 없이 키네시스로만 네크로모프를 상대해야 한다. 유니톨로지 신도들의 시신을 보관하는 묘지나 다름없는 좁은 냉동고를 한 층씩 통과해야 하는 것은 굉장히 소름끼치는 경험이다. 게다가 이시무라 호를 다시 방문해야 하는 등 플레이어나 주인공에게 전편에서의 악몽을 상기시키기도 한다. 후반부 챕터에서는 끊임없는 전투로 인해 항시 긴장해야 되는 심신의 피로와 떨어져가는 탄약에 의한 공포감이 엄습해온다. 더욱이 다양하고 참신한 디자인의 네크로모프들을 선보이고 또 대처하기 까다로운 공간에 일부러 네크로모프들을 배치시키는 등 플레이어가 끊임없이 전략을 짜게끔 모든 파트가 구성되어 있다. 거기에 더해 플레이어의 근접공격 모션이나 키네시스 모듈도 느리고 뻣뻣하기 그지 없던 전작에 비해 많이 발전하여 훨씬 박진감 있는 전투가 가능하다.

1편의 생존자들이 보여주었던 압도적인 광기가 2편에서는 많이 희석되었다는 소리도 많이 나왔다. 그러나 이건 게임 배경상 당연한 것이기도 한데 1편의 이시무라는 마커에 의한 네크로모프 사태가 발생하고 한참이 지난 상태이지만 2편의 스프로울은 이제 막 사태가 터진데다가 마커 자체도 불완전하다. 1편 수준으로 정신이 나간 생존자가 많을 환경이 아닌 것이다. 또한 1은 그렇게 소수의 생존자들이 어찌어찌 살아있다가 결국 오랜 시간 디멘시아 등에 노출되며 완전히 미쳐버린 것이지만, 2편은 일반 시민들과 군인들이 전부 뒤엉켜서 네크로모프 사태에 갑자기 노출이 돼버린 사태다. 무전으로 들려오는 시민이나 군인들의 단말마나 유치원에 있는 미쳐버린 교사, 자폭을 하는 아기들, 네크로모프로 변해 버린 어린이들, 1편의 아이작을 연상시키는 스트로스 같은 인물들은 그 자체로 1편 이상으로 끔찍한 상황이다.

특이하게 게임 전체의 연출이 인 게임 연출을 활용해 아이작의 시점에서 거의 끊김 없이 자연스레 롱테이크처럼 이어지게 설계되어있다.[25] 유일하게 중간에 뚝 끊기는 게 유저의 눈에 들어오는 건 유니톨로지 구역에서 토멘터를 피해 탈출해 다시 기지 내로 들어오는 부분과 이시무라에서 탈출포드로 탈출하다 불시착해 잠시 정신을 잃는 부분. 데드 스페이스 1편의 연출들도 롱테이크 구성이긴 했지만 챕터가 넘어갈 때 트램 전광판을 로딩화면으로 띄우는 식으로 한번씩 끊기는 부분이 있었던 것에 비하면 상당한 발전이라 볼 수 있다. 덕분에 강화된 액션성과 더불어 몰입감 있는 롱테이크식 게임 구성 덕에 우주 공간의 참신한 액션들을 정말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데드 스페이스 2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비디오 게임들 중 이 정도로 게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롱테이크 연출을 보여준 작품은 갓 오브 워 북유럽 시리즈들 정도밖에 없는 걸 생각하면 데드 스페이스 2가 시대를 넘어 고평가받을 만한 또다른 요소라 볼 수 있다.

데드 스페이스 2는 글렌 스코필드를 포함한 1편 제작진들이 액티비전으로 대거 빠져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제작진이 오히려 전편을 더 잘 이해하여 계승하고 발전시킨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26] 그리고 호러 게임으로서 최고의 평가, 과감한 마케팅 등으로 훌륭한 대중의 주목도를 이끌어 내었고 장르를 감안하면 판매량도 좋은 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비가 컸기 때문에[27] 적자를 보았다. 이에 EA 경영진은 데드 스페이스의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선 보다 높은 대중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후속작 개발에 많은 요구사항을 건넸다고 한다. 그 결과 데드 스페이스 3는 참으로 데드 스페이스다운 흥미로운 스토리와 마무리에도 불구하고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놓친 작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시리즈의 종말을 가져왔고 이후 1편의 리메이크작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죽은 프랜차이즈 취급을 받아야 했다.

4.1. 문제점

1편에 비해 발전된 모습으로 호평받고 있는 2편이지만, 여러 문제점들도 지적되고 있다.

먼저 버그가 상당히 많다. 이 중에는 별로 심각하지 않고 오히려 빵 터지는 버그가 있는 반면 스토리 진행에 치명적인 버그도 있다. 전자의 예로 상반신이나 머리가 날아간 상태에서 플레이를 계속할 수 있는 버그가 있다.[28] 절단면에서 피를 쏟으면서도 멀쩡히 움직이는 아이작의 모습이 심히 호러스럽다. 어떻게 해보겠다고 다른 RIG로 갈아입으면 여전히 상반신은 없는 꼴에 머리와 공구만 따로 둥둥 떠다니는 레이맨 아이작을 볼 수 있다.

문제는 1편에서도 있었던 치명적인 버그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있어야 할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아이작이 추락사한다거나 중반부 챕터의 특정 엘리베이터는 사망하고 체크포인트로 돌아오면 왠지 기우뚱하게 어긋나 있어 더 이상 진행이 안된다거나,[29] 세이브 장치를 이용할 수 없거나, 배터리가 없어진다는 점 등이 있다. 그리고 핸드 캐논 디바이더에게 연사하는 도중 게임이 멈추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일반 난이도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냥 리셋을 하면 되는 좀 짜증나는 정도겠지만 하드코어 모드를 하는데 버그에 걸린다면 짜증난다.[30] 더 심각한 건 비서럴 게임즈가 이에 대한 개선책을 보이지 않은 것이다. 다만 버그가 많은 편이긴 해도 정말 치명적인 문제들이 그렇게까지 자주 터지는 편은 아니었으나, PC판의 경우 시간이 지나자 윈도우 운영체제나 컴퓨터 제품들의 세대가 넘어가면서 기본 주사율 사양 등이 바뀌면서 시도때도 없이 자잘한 버그가 발생하거나 일부 치명적인 버그가 확정적으로 발생하는 일이 많아지기도 했다. 이 점은 본작 뿐만 아니라 다른 구세대 게임들이 흔히 겪는 문제점이기 때문에 그래픽카드 제어판에서 주사율을 조정해 주는 것으로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다.

다음 문제로는 메모리 처리 문제가 있다. 2편에서는 네크로모프를 죽일 경우, 시체가 일정량 이상 쌓이면 오래된 시체부터 증발하게 되었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2편에서는 네크로모프의 시체에 확인사살을 가해야 아이템이 나오는 구조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정신 없이 전투만 하다가는 아이템을 반 정도밖에 건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다. 특히 을 상대하면 이런 일이 더 자주 생긴다. 그나마 이 문제는 화염방사기 리퍼혹은 자벨린 건 2차 발사처럼 추가데미지를 주는 장비를 사용하거나 부지런히 시체를 밟아주면 해결된다. 그래도 3편에 비하면 양반인 게 최소한 2편에서는 사망하자마자 쓰러지면서 스르륵 귀신처럼 사라지는 상황은 없다.

덤으로 네크로모프의 시체의 이펙트가 묘하게 간소해졌다. 1편에서 네크로모프의 시체를 관찰하면 입에서 구더기가 쏟아져 나오거나 절단 면에서 촉수가 꿈틀거리는 소소한 이펙트가 있었는데, 2편에서는 이런 이펙트가 삭제되어 그냥 시체가 되었다. 물론 이 부분은 위의 두 가지 문제에 대면 별 문제도 아니다.[31]

스팀에서 살 경우엔 고난이도 클리어 보상이 들어오지 않는데다가 트램에서 인벤토리를 키면 밀려나가서 트램 밖으로 떨어지고,[32] 가끔 디멘시아가 끝나지 않아 교회 위로 올라가질 못한 채 방 안에 영원히 갇혀있는다던가 태양광 발전기가 증발해서 스토리 진행을 못한다. 현재 해당 버그들은 패치로 수정되었다.

보유한 슈트 총합이 20개(보유 20개+착용중인 슈트1개)를 넘어가면 이후로 슈트가 사라지는 버그가 있다. 슈트는 무기와 다르게 되팔지도 못해서 세이브 파일을 따로 백업해두지 않는한 되돌릴 방법이 없다. 예방하려면 필요한 슈트 외엔 구매하지 않는 게 좋다.

5. 설정

5.1. 등장인물

5.2. 무기 및 기타 장비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black> 파일:DEAD SPACE.png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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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G <colbgcolor=#ffffff,#2d2f34><colcolor=#212529,#e0e0e0> 데드 스페이스·리메이크 · 데드 스페이스 2 · 데드 스페이스 3
보조 장비 키네시스 모듈 · 스테이시스 모듈 · 스캐빈저 봇
업그레이드 작업대
무기 플라즈마 커터 · 펄스 라이플 · 리퍼 · 화염방사기
라인 건 · 컨택트 빔 · 포스 건 · 핸드 캐논
재블린 건 · 디토네이터 · 시커 라이플 · 리벳 건
무기 제작 · 프로브 건 · 악마의 뿔
추출기 · 플라즈마 톱 · 디벳

지나치게 유용했던 무기들이 적당히 너프당하고 쓸모없던 것들은 상향되었다. 또한 새로운 네크로모프의 출현과 공격 패턴의 발전으로 인해 적당한 만능 무기 한두 개로 쌈싸먹을 수 있던 전작과 달리, 상황에 맞춰 자주 무기를 바꾸는 전략적 플레이가 요구된다. 1편인 전작을 하다 해보면 어떤 무기를 써야 할지 더 고민하게 만드는 면이 있다.

참고로 PC판 정품 유저들은 처음부터 상점에서 각종 DLC 무기 및 RIG들을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원래는 특전 무기나 DLC판 유료 아이템들이었으나 PC판에서 입수가 안 되는 오류가 발생하고 유저들이 항의하자 그냥 전부 무료로 풀어버린 것. 문제는 초중후반에 입수 가능한 모든 무기들에 본편에는 없는 특수효과 까지 딸려서 처음부터 무료로 풀리는 것인데도 따로 DLC 추가, 해제 옵션도 없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바닐라 상태로 장비를 차례차례 입수하며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겐 상점 메뉴까지 난잡하게 만드는 굉장한 불호요소라는 것이다. 게임이 너무 쉬워지는 걸 원치 않는다면 원본 파일을 해당 파일로 교체하면 되며 만약을 대비해서 원본을 백업해놓을 것을 권한다. 만약 PC판 CD패키지를 소유하고 있을 경우 그냥 이것을 설치하고 별도로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으면 기본 상태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데드 스페이스 2에서 추가된 무기는 볼드체로 처리하며 무기는 획득순서대로 정렬되어 있다.

5.3. 관련 용어

6. 멀티플레이

트레일러 멀티플레이어 설명 인터뷰

2편부터 멀티플레이가 탑재된다. 멀티플레이는 인간( 스프로울 경비대)들과 네크로모프들의 대결 구도를 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들은 양쪽 중 하나를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총 5개의 스테이지가 있으며 스테이지마다의 목적도 달라진다. 인간의 경우, 네크로모프를 쓸어버리기 위한 폭발물을 설치하거나 탈출 포드를 확보하는 것 등이 주목적이다. 그리고 네크로모프 측에서는 경비대의 목적을 방해해야 한다.

게임 방식은 일반 FPS게임과 같지만 네크로모프 진영에는 부활 방식에 특이점이 있는데, 4종류의 네크로모프를 바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타이머가 돌아가며 , 러커, 퓨커, 스피터 순으로 선택할 수 있는 네크로모프의 종류가 늘어난다. 그래서 팩은 죽은 뒤 약 2초 만에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끊임없이 나온다. 그리고 부활 시 원하는 환풍구를 선택해서 부활이 가능한데, 이를 이용하여 팀원이 난전을 벌이고 있으면 가까운 환풍구로 부활하여 빠른 참전이 가능하다. 물론 부활상태에서 환풍구로 이동한다면 재(再)리스폰으로 처리된다. 기껏 슬래셔로 리스폰했는데 실수로 환풍구 타지 말자.

물론 데스신도 얄짤 없이 리얼하다. 멀티플레이 제작진들의 캐치프레이즈가 "Dismember your friends"(너의 친구를 토막내라)일 정도니 우정파괴 게임이 될지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만 싱글플레이에서의 데스신만큼은 아니다. 멀티플레이에서는 그냥 잔인하게 죽어도 바로 부활해서 '얼른 네크로모프들을 조지겠어'라는 느낌.

출시 전에는 멀티플레이가 추가되는 바람에 싱글 플레이의 볼륨이 줄어들 것을 걱정하는 의견도 많았다. IGN 기자들의 플레이 소감에 의하면 싱글플레이의 그 긴장감과 호러 요소가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다는 등, 약간 혹평을 받았다. 애초에 이 게임의 지향점이 혼자서 진행하는 서바이벌 호러이니만큼 4인 플레이는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밖에 없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애초에 멀티플레이어가 긴장감과 공포보다 멀티플레이로서의 스릴과 '재미'를 노린 거라면 제법 성공했다는 평은 있다.

밸런스가 상당히 독특하게 짜여 있다. 우선 능력치는 경비대 측이 우월하며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가 있다. 또한 스테이시스와 키네시스 모듈까지 탑재한다. 하지만 네크로모프 측은 NPC 네크로모프의 지원을 받고 종류에 따라 특수능력을 활용할 수 있으며 본편에 나오는 것과 같은 특수 이벤트를 사용해 죽이는 것을 노릴 수가 있다. 무엇보다 네크로모프 측은 경비원들의 위치를 감지하는 게 가능하다. 심지어 벽으로 가려져 있어도 뚫고 볼 수 있다. 이때는 마치 X선처럼 경비대의 심장과 핏줄이 체력의 색으로 표시된다. 즉, 체력이 높으면 청록, 중간이면 노랑, 낮으면 빨간색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체력이 낮은 경비대를 급습하거나 체력이 높은 경비대를 우회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이런 요소들로 밸런스 자체는 어느 정도 맞을 것이라고 예상됐던 것과 달리 밸런스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같은 인원 수끼리 싸우는데도 불구하고 인간 측 경비대의 스펙이 네크로모프 측보다 너무 과하게 높다는 게 일단 가장 큰 문제. 물론 네크로모프 측도 레벨을 올릴 수 있지만 고유 능력이 조금씩 강력해지는 정도인 데 반해, 경비대는 바로 바로 위력이 강한 무기가 언락되는 식이라 체감 상 레벨에 따른 공격력 상승폭이 네크로모프보다 굉장히 크다.

거기에 더불어 경비대는 회복약을 사용할 수 있어서 설령 빈사상태라도 회복약을 먹어 한두 방쯤 더 버텨낼 수 있는 데 반해, 네크로모프는 그냥 죽는 점도 문제. 가뜩이나 공격력도 낮은데 순간적으로 지구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수단도 없는 것이다.

이렇게 경비병 측 스펙이 압도적으로 강한데도 리스폰 타임이 겨우 퓨커와 같은 수준(5초)으로 짧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경비대 플레이어 혼자서 네크로모프 플레이어 2명 정도는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다는 걸[36] 생각해보면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네크로모프가 스펙이 약한 것은, 경비대와는 달리 NPC 네크로모프로부터의 지원을 받는다는 점 때문에 가해진 당연한 페널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단 NPC들이 싱글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네크로모프들 그 자체다보니 움직임이 답답해서 플레이어를 서포트해주는 게 거의 불가능한 데다, 애초에 경비대 측 공격력이 놀라울 정도로 강한 탓에 네크로모프 두세 마리 정도로는 고기방패 역할조차 할 수 없어서 네크로모프 측의 몇 안 되는 이점을 무용지물로 만든다는 게...또한 NPC 네크로모프가 나오지 않는 상황도 꽤 있고 나와도 쓸모없는 상황이 많은 것도 문제라면 문제. 그리고 네크로모프 측의 화면은 왼쪽 시점에 캐릭터가 존재하는 경비대와 달리 중앙에 캐릭터가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시야 가림이 생각보다 심한데 덩치가 작은 팩이나 러커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몸뚱이가 큰 퓨커나 스피터의 경우 화면 가림 현상이 꽤 심하다. 특히 어깨에 커다란 팔이 솟아있는 스피터는 더더욱 심한 편.

또한 레벨 간의 차이가 심하게 난다. 레벨이 높을수록 언락되는 무기가 많아지는 만큼 인간팀에 레벨이 높은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화력이 급강하는 게 느껴지게 된다.

그나마 네크로모프 측이 유리한 맵은 타이탄 광산이다. 스피터, 러커로만 위쪽에서 부활해 버리면 인간 측은 정말 힘들어진다. 게다가 같은 한국인끼리 모여서 하면 모를까 데드 스페이스 2 멀티하는 대다수는 그냥 퀵매치로 바로 들어가기 때문에 자신의 핑이 매우 안 좋을 경우가 많다. 인간은 맞으면 경직하기 때문에 핑이 안 좋을 때 스테이시스를 사용 안 하면 바로 앞에 있는 스피터한테 진짜로 썰릴 수가 있다. 스테이시스도 핑에 따라 걸리는 시간도 있어서 원래는 안 맞아야 할 산성 액도 맞는 수가 있다.

맵은 총 7개이다.

아카데미와 중앙 광장은 콘솔판에서 무료 DLC인 'Outbreak Pack'를 다운받아야 플레이할 수 있다. XBOX360용으로는 5월 31일부터, PS3판은 PSN 보수로 인해 6월 3일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했다.

멀티플레이에는 레벨과 레벨을 올릴수록 언락되는 요소들이 있다. 레벨을 올리기 위한 경험치는 한 게임에서 인간 측과 네크로모프를 플레이하고 그 점수들을 일괄합산한다. 기본적으로 라운드 승리시 +1000점. 인간 측에서는 컴퓨터를 제외한 적 네크로모프를 죽이면 +100점, 아군이 죽이는 걸 도와주면 어시스트 +25점, 동료를 치료하면 힐 +20점[37], 아군이 적 네크로모프에게 잡혀 있는 걸 구해주면 레스큐어 +20점. 네크로모프 측은 적 인간을 죽이면 +300점, 아군이 죽이는 걸 도와주면 어시스트 +75점, 잡기 공격으로 일정량의 데미지를 주면 +α점[38].

정품유저들 중에서 몇몇은 "unable to connect to the EA servers. plaese try later again."라고 로그인 오류가 나오는데, CD키가 있다면 EA 다운로드 매니저에서 입력한 후 다운로드받으면 해결된다.

2023년 12월 8일자로 멀티 플레이 서버가 종료되어서 더 이상 멀티플레이가 불가능하다.
===# 멀티플레이 특전 #===
* 멀티플레이 시 흑색, 황색 시가전 위장색 RIG, 백색 Prima security RIG를 입은 사람을 처치하면 해당 RIG 해금.
<인간>* 레벨 04 - 국방색 RIG* 레벨 07 - 라인 건* 레벨 08 - 적색 RIG* 레벨 11 - 포스 건* 레벨 13 - 흑색 RIG* 레벨 14 - 플라즈마 커터 탄창 +* 레벨 16 - 올리브색 RIG* 레벨 17 - 시커 라이플* 레벨 20 - 청색 시가전 위장색 RIG* 레벨 23 - 녹색 시가전 위장색 RIG* 레벨 25 - 라인 건 탄창 +* 레벨 26 - 적색 시가전 위장색 RIG* 레벨 28 - 자벨린 건* 레벨 29 - 포스 건 탄창 +* 레벨 32 - 군용 위장색 RIG* 레벨 33 - 시커 라이플 탄창 +* 레벨 34 - 플라즈마 커터 데미지 +* 레벨 36 - 올리브색 시가전 위장색 RIG* 레벨 41 - 청색 타이거 RIG* 레벨 42 - 라인 건 데미지 +* 레벨 44 - 자벨린 건 탄창 +* 레벨 45 - 국방색 타이거 RIG* 레벨 46 - 포스 건 데미지 +* 레벨 49 - 적색 타이거 RIG* 레벨 50 - 시커 라이플 데미지 +* 레벨 52 - 군용 타이거 RIG* 레벨 56 - 전쟁에 빛바랜 RIG* 레벨 57 - 자벨린 건 데미지 +* 레벨 59 - 비서럴 게임 RIG
<네크로모프>* 레벨 03 - 러커 원거리 공격 데미지 +* 레벨 06 - 근접공격 데미지 +* 레벨 09 - 스피터 잡기공격 데미지 +* 레벨 12 - 퓨커 원거리 공격 데미지 +* 레벨 15 - 러커 근접공격 데미지 +* 레벨 18 - 팩 잡기공격 데미지 +* 레벨 21 - 스피터 근접공격 데미지 +* 레벨 24 - 퓨커 잡기공격 데미지 +* 레벨 27 - 러커 잡기공격 데미지 +* 레벨 31 - 팩 체력 +* 레벨 35 - 스피터 원거리 공격 데미지 +* 레벨 39 - 퓨커 근접공격 데미지 +* 레벨 43 - 러커 체력 +* 레벨 48 - 팩 스테이시스에서 회복속도 +* 레벨 53 - 스피터 체력 +* 레벨 58 - 퓨커 체력 +

7. 외전

파일:Dead_space_2_severed_7.jpg

데드 스페이스 2: Severed

2011년 3월 1일 발매되었으며, XBOX360 플레이스테이션 3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불행하게도 PC판 유저들은 엘리트 특전 수트에 이어서 이번에도 찬밥 신세가 되었다.

주인공은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의 등장인물이자 현직 스프로울 경비대 소속인 게이브 웰러. 네크로모프가 발생하면서 스프로울 헬게이트가 열리자, 전편의 생존자이자 자신의 아내 렉신 머독을 구하기 위해 활약하게 된다. 참고로 게이브는 펄스 라이플, 패트롤 시커 라이플, 패트롤 RIG를 착용하고 있다.

시간적 배경은 아이작이 네크로모프들을 신나게 해체하고 있을 때로, 진행하다보면 아이작이 남긴 파괴의 흔적을 슬쩍슬쩍 볼 수 있다. 배경은 타이탄 광산 부근과 아이작이 입원해있던 병원. 아웃브레이크 때 광산 근처에 있던 게이브는 렉신을 구하기 위해 병원까지 가는데, 그 와중에 네크로모프와 다른 위험을 맞이하게 된다. 총 2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게 거의 본편의 맵을 재탕해서 반대로 진행하는 거에 지나지 않고, 길이도 매우 짧아서 좀 맥이 빠진다. 대신 본편과 달리 네크로모프의 침식이 진행되며 아이작이 날뛰던 때보다 더 어두침침해진 배경 속이라 공포감은 훨씬 더 커졌으며, 난이도 또한 기본적으로 강화형 네크로모프들이 등장하고 적들의 종류가 증가하기 때문에 본편보다 높아 어느정도 도전욕을 자극한다. 그 외에는 익스트랙션의 애매모호한 엔딩을 확실히 마무리짓고 잊혀진 줄 알았던 외전격 캐릭터들의 운명 또한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으로 손꼽힌다.

8. 한국어화

전작도 그렇지만 이번 작도 한국어화가 되지 않았다. 그로 인해 스토리 이해를 동봉된 한국어 대사집에 의존해야 했는데 전체적으로 오역이 많아서 까이고 있다. 그로 인해 PC판은 유저 한글화가 이루어졌는데 중문 패치를 기반으로 하였다. 번역 센스가 좋아서 인물들의 감정 표현 대사들은 초월번역도 많다. 다만 한국어화가 완성되기 직전에 패치 제작자가 한국어화를 그만두어서 일부 대사들과 몇몇 오디오 로그들, 그리고 텍스트 로그는 번역이 되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한국어 패치는 PC판이 2회차 때 엘리트 슈트 회로가 나오지 않는 버그가 한참 원성이 많을 때 만들어진 관계로, 버그 패치를 설치하고 한국어 패치가 적용된 상태의 게임을 실행하면 초반에는 대사가 한국어로 정상적으로 나오다 챕터가 지나면서 영어로 나온다. 그 외 글자가 깨지거나 하는 현상도 일어나기도 한다.

따라서 스토리 몰입을 위해서라면 엘리트 슈츠를 포기해야 하고, 엘리트 슈트를 위해서는 한국어 패치를 포기해야만 하는 선택의 기로가 있었다.
하지만 2015년 5월 통파일 한국어 패치판이 떴다. 이제 다른 것 신경쓰지 않고 파일만 덮어씌워 주면 된다. 대신 엔딩 저장 후 난이도 선택이 안되는 버그가 있지만 이건 엔딩 저장하기 전에 파일을 원본으로 바꿔주면 피할 수 있다. # 이제 마음놓고 엘리트 슈트와 함께 한국어판을 즐기자.

9. 기타

9.1. 이스터 에그


====# 메인 화면의 글씨 #====
메인 메뉴 화면에서 카메라를 조작하면 구석 구석에 숨겨진 유니톨로지 언어 글씨가 있다.

9.2. YMHDS2

YMHDS2(Your mother hates Dead Space 2)라는 괴상한 광고도 하고 있다. 어머니들께 데드 스페이스 2 플레이 영상을 보여주고[44] 그 반응을 물어본다는 비디오 영상. 어머니들의 차마 못 볼 것을 봤다는 반응이 실로 일품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특히 공식 홈페이지의 해당 코너 디자인이 물건. 유튜브 영상

그런데 비서럴 게임즈에서는 이것을 대회로 열었다. 상품은 데드 스페이스 2 스킨이 된 PS3였다. 자세한 건 공식 사이트로.

대회 방법은 간단하다.
  1. 엄마에게 데드 스페이스 2 영상을 보여준다.
  2. 엄마의 반응을 캡쳐해 트위터에 #mymomhatesdeadspace2 해시태그를 붙여 트윗한다.
  3. 데드 스페이스를 팔로우한다.

사실 진지하게 따지면 대회 자체는 문제가 좀 있는 컨셉이다. 비디오 게임의 폭력성에 대해 극단적으로 왜곡된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 게임 등의 문화에 익숙한 사람은 웃어넘길 수도 있는 일이지만 좋은 광고는 아니다. 거기에 데드 스페이스의 잔혹성은 웬만한 게임 중에서도 상당한 축이다. 그 때문에 데드 스페이스 동영상, 그것도 끔찍한 데스신을 감상하신 어머니들의 심리상태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많다.

그런데 가끔은 엄마가 데드 스페이스 2를 보고 마음에 들어 했다는 제보도 들려온다. 일부는 데드 스페이스 2의 매력에 빠져 눈을 부릅뜨고 플레이한다. 저 분들을 잘 보면 본사의 광고에 나온 그 분들이다.
[1] 배경음악은 락밴드 Russian Circles의 "Fathom" [2] 배경음악은 Mogwai[45]의 Batcat. [3] 흑사병 사망자들을 소재로 한 곡이다. [4] 배경음악은 Smashing Pumpkins의 Bullet With Butterfly Wings. [5] 데드 스페이스1이 돌아가는 사양이면 무난히 돌아간다는 뜻도 된다. 참고로 최소 사양과 얼추 비슷한 사양으로 실행시켜보면 중옵으로 아무 렉 없이 플레이할 수 있으며, 고옵이 약간 끊기는 수준으로 돌아간다 사실 1편도 상당히 최적화가 잘되어 있었지만 반응속도와 조작감이 영 좋지 않았는데 2편은 그런 문제도 깔끔히 해결하였다. 다만 최소사양보다 조금 낮은 사양으로 플레이할 경우 트램이 추락하는 장면, 토멘터를 처치하는 장면 등 큰 폭발이나 기체가 많이 나오는 곳에서는 미칠 듯한 렉이 나온다는 제보가 있다. 심하면 그래픽 카드에 무리가 갈 정도니 조심해서 사용하자. 하여튼 웬만하면 돌아가니 거의 신적화라고 봐도 무방하다. [6] 몇몇부분이 빨갛게 칠해졌고 전체적으로 블랙 계열의 색상일 뿐인데...매우 간지난다. [7] 한정판을 받아본 유저들의 대부분의 소감이 플라즈마 커터의 퀄리티가 시망이라고 한다. 그리고 대문짝만한 Made In China [8] 게임 내 가격도 무료. [9] 전작에선 공격받거나 스톰핑때만 목소리를 냈고 그나마도 비명소리나 단말마, 기합소리 등이 전부였다. 작중 등장인물들이 뭐라뭐라 해도 한마디도 없었고 심지어 죽을 고비를 넘긴 엔딩에서조차 한마디도 없었는데, 아이작에게 성우가 붙은 본작부터는 대사는 물론이고 상대의 말에 대꾸한다거나 하는 패턴이 많이 생겼다. [10] 다만 실제로 이렇게 안전하지 않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엘리베이터와 트램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작중 무수한 트램과 엘리베이터가 나오는데 실제 네크로모프의 공격을 받는 엘리베이터 2개(광산,태양광 집광기), 니콜의 환영이 괴롭히는 엘리베이터 1개가 그나마 이 말에 부합하는 경우다. 실 게임상에선 심지어 쫓기다 리프트로 튀면 바로 상황 종료되는 구간도 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에 들어갈때 그냥 위쪽에 한방 쏴서 환기구를 뚫어버리면 오지도 않는다.그러나 어디까지나 적을 뿐. 한숨 돌린다고 엘리베이터 노래 듣거나 문을 여는 순간... [11] 엑박 한정으로 챕터7 이후 디스크를 교체하는 시점에 버그로 세이브 카운트가 되지 않는 체크포인트가 생긴다. 그래서 엑박판은 사실상 총 4번. [12] 체크포인트가 아니라 저장한 세이브포인트다. 즉 챕터 1에서 세이브하고 그냥 쭉쭉 진행하다가 챕터 15 보스전에서 니콜에게 잡혀 죽으면 챕터 1부터 다시 시작. [13] 아이작의 몸빵은 서바이벌리스트 급이지만, 네크로모프를 잡아 드랍되는 탄약의 수와 네크로모프의 몸빵이 질럿 급이다. [14] 플라즈마 커터는 명중 시 화염 데미지 추가, 자벨린 건은 2차 공격에 폭발 데미지가 추가 등. [15] 그리고 트램이나 특정 거점을 두고 가지처럼 수색 경로를 뻗쳤다가 다시 돌아오는 (상대적으로 단조로운 루틴이었던) 전편과 달리 그 특징이 희석되고 지도도 없어져서 다음 챕터로 향하는 루트가 정해져있고 그 사이에 방이 몇개 정도 있는, 보다 전형적인 F/TPS 캠페인 게임의 구성이라 초회차일 경우 왔던 길을 헷갈려서 이벤트 씬이나 (특히 들어온 문이 잠기는) 체크포인트로 넘어간다던지 하는 바람에 할 수 있는 파밍을 더 못 하고 다음 파트로 넘어가버릴수도 있다. [16] 창틀의 위치에 도달할 때까지 삼각대를 맞추지 못하면... [17] 해당 유리창에 어떤 식으로든 충격이 가해지면 유리가 깨지게 된다. 무기나 공구로 유리를 직접 가격하는 행위는 말할 것도 없고, 해당 유리창 근처에서 익스플로더가 폭발하거나 키네시스로 유리창에 상자를 집어던지는 것만으로도 깨진다. 이러한 유리창이 보이면 각별히 조심하자. [18] 즉 아이작의 각종 부위를 압착시키는 차폐문은 데스신 용으로 올라가는게 아니라 실제로 일정 시간 후 자동 차폐가 되는 장치다. 아이작이 단지 재수없게 차폐문에 걸릴 뿐... [19] 전작의 스톰핑의 경우 조심스럽게 밟지만, 2편에서는 아예 시원하게 밟는다. [20] 특히나 1편에서는 휘두를 때 슬래셔 칼날에 무기가 닿으면 역경직이 발생한다. 다시 말해, 1편에서 무기 휘두르는건 살려고 발악하는 것에 가깝고, 2편에서는 정말 죽이려고 작정하는 것에 가깝다. [21] 보통은 밟기가 가장 쉽지만 자벨린 건이나 슬래셔 발톱 같은 것에 벽에 꽂힌 경우는 밟기 힘들다. 총알을 낭비하기보단 주변의 물건을 키네시스로 날리거나 근접 공격으로 공구를 휘둘러서 때리자. 스톰핑보단 키네시스가 더 편하다. [22] PC판이나 XBOX 360판도 가능하고, PS3판에서 새로 추가된 기능이다. [23] 외부가 자주 보이는지라 가끔 밤하늘이나 소행성 지대 정도나 볼 수 있는 1편과는 달리 폐쇄적인 느낌이 많이 줄었다. 아이작의 동선도 트램에서 나왔다가 트램으로 돌아가는 전작의 구성과는 전혀 다른 전형적인 어드벤처, 액션 게임 캠페인과 비슷한 직선적 구성. 그러면서도 이전 챕터였던 장소에 접근 가능한 경로를 조정해 다시 방문하는 특유의 레벨 디자인은 유지했다. [24] 챕터6에서 엘리와 비디오 통신을 할 때, 화면 상단부에 2/7/2511으로 날짜표기가 되어있다. [25] 곳곳에 있는 문과 엘리베이터가 게임 로딩을 대신하는 역할을 한다. 문이 열리길 기다리거나 엘리베이터의 문을 닫고 다시 열리는 동안이 로딩하는 과정인 것. 이 때문에 읽기 쓰기 속도가 빠른 SSD환경의 게이머들은 상호작용 후 문 열리는 속도가 월등히 높은 것을 체감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중간에 나오는 컷신들도 로딩의 역할을 맡는다. [26] 데드 스페이스 2의 영향력이 얼마나 크냐 하면 후속작인 데드 스페이스 3이 2편을 거의 그대로 계승했고 데드 스페이스 1편의 리메이크작도 데드 스페이스 2의 시스템과 디자인 등을 계승한 편이다. 심지어 2편과 관련이 없는 글렌 스코필드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홍보할 때 데드 스페이스 이름을 많이 팔았고 그런데도 나온 물건은 데드 스페이스 2의 스토리에서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하지만 정작 좋은 평을 받지 않은 것을 보면 그가 설령 1편 팬들의 염원대로 2편 제작에 남았더라고 해도 어떻게 됐을지는 모르는 일이다. [27]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문서에도 쓰여있듯이 이는 개발사인 비서럴 게임즈의 인건비 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28] 직접 해보고 싶다면 트레이너로 무한 체력을 활성화하고 네크로모프의 칼날로 죽으면 된다. [29] 이 경우에는 메뉴에서 세이브 창을 불러와서 세이브 지점부터 다시 해야 한다. [30] 다만 하드코어에서는 핸드 캐논을 사용할 수 없다. [31] 예외로 감염시키고 있는 인펙터를 죽이면 혓바닥으로 추정되는 촉수들이 열심히 꿈틀대다 잠잠해진다. [32] 이런 현상은 1편에서도 있다. [33] 눈테크 진단기계나 기억 억제 내지 제거 약물 등의 조치. [34] 완전히 정신이 나간 것처럼 소리를 지르고, 웃다가 아이작이 다친 것을 확인하더니 이제 자신에게는 더 이상 필요가 없으니 약품과 손전등을 가져가라며 락커를 가르켜준다. [35] 하드코어 모드 클리어 특전. [36] 네크로모프 측에서 한두 번 팩을 선택한다면 당연히 더 많이 잡을 수도 있다. [37] 동료 치료는 그냥 동료 주변에서 메디킷을 사용하면 된다. 자신도 치료되고 최대 4명 다 치료하니 급한 상황이 아니면 동료주변에서 사용하는 게 좋다. [38] 수치가 자세하지 않다. 아직도 불명. [39] 1편 챕터 10 시작 지점에도 있다. 다만 등장 인물 얼굴이 정확하게 안 나오고, 붉은 얼굴에 눈과 입만 나온다. [40] 정확히는 우주공간에서 다리를 붙들린 이벤트 씬에서 사망 시 등장. [41] Ixtab : 마야 유카테크 족의 (특히 밧줄로 목을 매는) 자살의 여신 [42] 여기서 whole은 하나란 뜻도, 완전하다는 뜻도 된다. 게임 중 질리도록 들을 수 있는 대사. [43] 멕시코 칙술루브는 데드 스페이스 세계관에서 블랙 마커가 발견된 곳이다. [44] 많고 많은 것들 중에서 특히나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데스신들에 포함되는 퓨커 트라이포드 데스신도 보여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