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00:30:31

펄스 라이플(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black> 파일:DEAD SPACE.png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장비
}}}
RIG <colbgcolor=#ffffff,#2d2f34><colcolor=#212529,#e0e0e0> 데드 스페이스·리메이크 · 데드 스페이스 2 · 데드 스페이스 3
보조 장비 키네시스 모듈 · 스테이시스 모듈 · 스캐빈저 봇
업그레이드 작업대
무기 플라즈마 커터 · 펄스 라이플 · 리퍼 · 화염방사기
라인 건 · 컨택트 빔 · 포스 건 · 핸드 캐논
재블린 건 · 디토네이터 · 시커 라이플 · 리벳 건
무기 제작 · 프로브 건 · 악마의 뿔
추출기 · 플라즈마 톱 · 디벳
SWS Motorized Pulse Rifle
SWS 자동화 펄스 라이플
파일:dead-space-section-bg-pulse-rifle-xl.png.adapt.1920w.png
1. 개요2. 데드 스페이스
2.1. 리메이크
2.1.1. 2차 발사 노가다2.1.2. 연사력 버그2.1.3. 스페셜 업그레이드
3.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4. 데드 스페이스 2
4.1. 성능4.2. VS 네크로모프4.3. VS 최종전4.4. 멀티플레이
5. 데드 스페이스 3

[clearfix]

1. 개요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군용 3중 총열식 자동소총. 지구정부의 제식 소총으로 설정상 지구정부 소속 정규군 지구방위군(EDF) 소속의 EDF 해군, EDF 항공우주군, EDF 해병대, EDF 육군, EDF 공군의 군대 조직들과 식민지 치안을 담당하는 보안 부대 및 CEC 보안 부서 인력 등 군사/사법기관/ 민간군사기업이 두루 사용하는 무기이다.

FPS 게임의 돌격소총 내지 경기관총의 위치에 있는 무기로,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무기들이 원래 용도는 광업용 공구인 것과 달리 이건 태생이 대인 전투용으로 설계된 군용 소총이다. 적의 HP를 깎아 죽이는 여타 게임들과는 달리 부위 파괴가 중요한 게임 특성상 비효율적일 것 같지만, 첫 등장인 1편에서의 성능은 그야말로 발군. 설정상 안전 등급 기준치를 대놓고 무시하는 무시무시하고 살벌한 공구들이 세계관 내에 판치는데도, 태생이 군용 병기답게 이만큼 의지되는 무기가 없다.

설정상 송곳 형태의 초소형 무탄피 탄환인 펄스 탄약(Pulse round)[1] 자기 코일을 통해 가속시켜 극초음속의 총구초속으로 격발해 발사하며, 각 탄환은 장약 역할을 하는 화약이 필요하지 않고, 구경이 매우 작음에도 우수한 위력을 보유했다. 탄환은 착탄하면 버섯처럼 뭉개져 목표물에 운동에너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고안되었다.[2] 그래서 맨몸의 인간에게 탁월하며, 관통력이 낮아 탄환이 우주선의 선체를 뚫는 문제가 덜하기 때문에 선내에서 사용하기 좋다. 그러나 이는 단점으로도 작용하여, 채굴용 슈트나 군용 슈트 등의 장갑화 보호복을 입은 목표물에 대해서 대인저지 위력이 매우 떨어진다. 지나친 비약일 수도 있지만, 현대적인 군대 표준화기가 방탄복 관통성을 최중요 요소로 치며, 가능한 한 정밀성을 추구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통합정부라서 다른 정부군을 상대할 일이 없는 지구정부의 군대는 비무장 목표물(군인이 아닌 민간인)을 상대로 총알을 마구잡이로 흩뿌리는 데 적합한 무기를 표준화기로 쓸 만큼 막장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특이하게 총열이 세 개나 존재한다. 총열 세 개가 붙어 삼각형의 꼭지점을 이룬 형태로, 발사시 세 개의 총구에서 총알이 번갈아 발사되어 폭풍같은 강철의 탄막을 형성한다. 레이저 조준선의 꼭짓점도 삼각을 이룬다. 회전식 기관총처럼 총열이 돌아가는 것은 아니고, 각 총열이 번갈아서 속사 방식으로 격발하는 것. 말하자면 기관총 세 정을 한데 뭉쳐놓았다고 보면 된다. 각 탄환의 위력이 시원찮고, 시커 라이플이나 자벨린 건만큼 정밀한 총기/공구이지도 않지만, 탄퍼짐이 없고, 3총열인 덕에 타격점이 넓으며, 발사 속도와 장탄수도 매우 높아 네크로모프들의 사지를 벌집으로 만들어 부위를 걸레짝으로 만들어 파괴하고 날려버리기가 수월하다.

장전 메커니즘은 고전적인 이중총열 산탄총의 장전 방식과 같은 중절식으로, 장전 시 총열이 약실 부분을 포함해 아래로 꺾여 자동으로 개방되며 탄창이 자동으로 빠지고, 사수가 새 탄창을 탄창삽입구에 집어넣고 다시 총열을 수동으로 닫는 장전 방식이다. 얼핏 보면 헬리컬 탄창처럼 커다란 원통 자체가 탄창으로 보이지만 이는 탄창이 아닌 총몸에 장착된 약실에 가까우며, 이 원통형 약실 뒤의 탄창삽입구로 작은 원통형 탄창을 장전한다. 장약이 든 탄피가 필요 없는 무탄피 코일건인데다, 초소형 탄약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순정 50발이나 되는 장탄수에 비해 탄창은 꽤 작다. 소총의 길이는 짧지만 부피는 매우 크고 묵직한 편이다.

가격은 7000 크레딧, 펄스 탄약은 25발에 1250 크레딧으로 1칸당 100발까지 저장된다.

2. 데드 스페이스

1편에 등장하는 장비들 중 유일한 군용 무기로 자크 해먼드와 해먼드의 CEC 보안팀 대원들인 에이든 첸, 헤일리 존스턴, 밸러 호의 지구정부군 해병대원들도 들고 다닌다. 라인 건처럼 챕터 1 마지막의 첫 상점부터 등록되어 있어 7000 크레딧으로 구매할 수 있다. 탄약 설계도는 챕터 2의 작업대가 있는 곳의 승강기 옆방에서 얻을 수 있다. 플라즈마 커터 라인 건과 더불어 가지고 있지 않아도 맵과 인펙터한테서 탄약을 주울 수 있다.

위력은 발당 5,[3] 장탄수는 50발.[4] 작업대에서 피해량, 장탄수, 장전 속도, 2차 공격 위력을 높일 수 있으며 최대 업그레이드 시 필요한 파워 노드는 15개.

플라즈마 커터보다 단발 화력은 약하지만 적을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강력한 저지력, 빠른 연사 속도[5]와 최대 업그레이드 시 175발이나 되는 미래의 기술력이 집약된 대용량 탄창으로 커버한다. 물론 데드 스페이스이니만큼 다른 FPS처럼 몸통이나 머리를 쏘면 별 효과가 없으니 사지절단을 노려야 한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타격 범위가 넓어서 사지절단하는 게 별로 어렵지 않다. 그러나 정밀 사격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약한 면모를 보인다. 다만 처음 막 입수했을 때는 썩 신통치 못한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제대로 사용하려면 강화를 몇 차례 진행해야 한다.

슬래셔는 똑같이 사지를 잘라주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커터와 별반 다를 바 없이 맞히기 쉬운 허벅지를 먼저 노려 넘어뜨린 다음에 팔을 날리는 방식이 제일 무난하다. 러커는 촉수 자르기가 귀찮으니 탄이 충분하다면, 그냥 몸통에 냅다 갈겨버리자. 체력이 적어서 금방 죽는다. 무진장 재빠른 트위처 상대로도 좋고 촉수에 끌려갈 때도 우월한 연사력과 장탄수를 믿고 약점을 향해 마구 난사하기 좋다. 조준에 미숙한 사람이라면 막 난사해보도록 하자. 그리고 보스 급인 리바이어던 하이브 마인드를 상대할 때 가장 유용한 무기다. 리퍼와 가디언이 상대하기 불편하지만 못 죽일 정도는 아니니까 안심해도 된다. 리퍼는 스테이시스를 걸어주고 상대하면 편하다.


2차 공격은 포탑 모드로 총을 머리 위로 쳐들어 총구 세 개가 90도로 쩍 벌어지고 총신이 막 돌아가며 미칠 듯한 탄막의 폭풍을 형성하는 것. 총알 소비가 매우 크고 총알 하나하나의 위력은 일반 발사보다 약한 대신 좁은 지역에서는 도탄되기 때문에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위력이나 실용성은 둘째치고 발사 장면은 흡사 둠 리부트의 체인건 못지않게 폭풍간지. 데드 스페이스에서 유일하게 뒤를 공격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꽤 의지가 되며,[6][7] 2차 발사를 몇 발 맞으면 슬래셔가 넉백이 되기 때문에 임파서블 난이도에서 슬래셔 트위처들에게 포위된 경우 도움이 많이 된다. 하지만 아이작보다 작은 네크로모프는 안 맞으니까 이 점은 유의할 것. 이 경우는 포스건이나 바닥을 때리는 컨택트 빔 2차 발사가 더 유용하니 컨택트 빔이 넉넉하다면 적절히 사용해주자.

플라즈마 커터와 더불어 두 개뿐인 올라운더형 무기다.[8] 한 발 빗나가는 게 뼈아파 조준에 공을 들여야 하는 커터와 달리 많은 장탄수의 총알 분무기 컨셉 덕택에 초보자도 쓰기 편하다. 그리고 명색이 실탄을 발사하는 전투용 소총이기 때문인지 저지력 하나만큼은 본 게임에 등장하는 무기 중 최상위권이다. 탄알을 맞히는 순간 네크로모프가 경직에 걸리는데, 빠른 연사력과 많은 장탄수로 계속 발을 묶어 놓을 수 있다. 또한 밸러 호 안에서의 사격 미니게임에서 가장 좋은 무기다. 단지 단발 화력이 그다지 좋지 않아 대미지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인데 플라즈마 커터에 비해서 파워 노드를 훨씬 많이 투자해야 되는 게 흠이다. 하지만 일단 대미지 풀업만 된다면 막강한 만능 무기가 된다.

아마도 데드 스페이스를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들, 아니 이 게임으로 호러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은 플라즈마 커터보다 이 무기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게임의 상징이자 아이콘인 플라즈마 커터는 잘 사용하면 게임 내 최상급 가성비를 자랑하는 무기가 되는 건 맞지만, 펄스 라이플의 넉넉한 탄창과 군용 병기답게 투박하고 위압적으로 생긴 무광검은색 컬러링을 가진 든든하고 강인한 외형, 그리고 게임 내의 유일한 완전자동화기 같은 점들이 공포감과 긴장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9] 한마디로 호러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데드 스페이스의 초심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고마운 무기.[10] 게다가 풀업시 필요한 파워 노드가 무기 중에서 제일 적기 때문에 초반부터 사용하기 안성맞춤이다.

2.1. 리메이크

파일:2023-02-26_오후_6-21-02-w3bo0oix.png
파일:2023-02-26_오후_6-21-02-3kl1gq1r.png

켈리혼 호가 이시무라 호 내부로 불시착한 후 잭 해먼드가 두 정을 켈리온 호 무기고에서 꺼내 한 정은 자기가 들고 한 정은 첸에게 쥐어주는 걸로 첫 등장한다. 켄드라가 이 광경을 보고 "펄스 라이플을?" 하며 의아해 하자 해먼드가 그냥 기본 절차 상 들고 가는 것뿐이라고 흘려넘기는 걸 보면 리메이크에서도 대표적인 제식 무기인 건 마찬가지인 듯하다.

원작에서는 그냥 상점에서 구매했지만, 본작에서는 원래 원작에서 키네시스 모듈을 습득하는 위치(의료 구역 트램 정거장)에서 네크로모프에게 치명상을 입고 아이작에게 경고를 하며 죽어가는[11] 이시무라 호 경비대원이 옆에 떨구듯 건네는 것을 입수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집어든 이후에 잠깐 동안 이것저것 살펴보며 기능 및 안전검사를 확인하며 회수한다.

디자인은 구작의 3중총열의 특징을 비롯한 전체적인 형상을 유지한 채, 세부적인 형상을 꽤 많이 바꾼 모습이다. 소총답게 길이가 길어지고 덩치도 덩달아 커지고 무광검정의 컬러링이 좀더 부각되어져서 보다 듬직한 생김새가 되었다. 개머리판의 형태도 바뀌었고, 겉표면이 공구나 다름없을 정도로 투박하고 조잡하기 짝이 없는 구작의 원본과 달리 마감이 깔끔하며, 총열덮개에 방열 구멍이 가지런히 뚫려 있고, 기계식 조준기[12]와 레일 시스템이 붙어 있어 한눈에 봐도 전투용 무기라는 걸 알 수 있다. 원본과 마찬가지로 총구 쪽엔 전술 조명 장치가 내장되어 있다.

시리즈의 전통에 충실하게 아이템으로 드랍되는 탄창은 밝게 빛나는 푸른 색이지만 총구 화염, 탄환, 탄착 이펙트 모두 노란색인데,[13] 이번작에선 특히나 노란색 이펙트가 강조되었으며 아예 고폭탄이라도 발사하는 것 마냥 착탄 시 노란빛의 폭발이 발생하고, 자동사격 중에도 총구 화염 사이로 흩날리는 노란 빛무리의 궤적들이 나타나는 걸 볼 수 있다.

보조 발사는 근접신관 지뢰로, 탄환 25발을 소모하여 근접 지뢰를 직선에 가까운 탄도로 발사한다. 이 지뢰는 폭발하지 않았을 경우 조준 후 상호작용을 통해 탄환으로 되돌린 다음 회수할 수 있다.[14] 최대 설치 갯수는 4개로 4개를 넘어가면 가장 최초에 설치한 지뢰부터 탄환으로 자동 변환되어 바닥에 떨어진다. 지뢰는 네크로모프와 접촉하는 즉시 폭발하지만, 바닥 같은 지형에 접촉할 경우 부착되어 지나가는 네크로모프에게 큰 피해를 주고 범위 내에 아이작이 있으면 소량의 자폭 피해가 들어온다. 2편의 펄스 라이플 2차 발사와 데토네이터 지뢰가 융합된 형태로 보면 되겠다. 스페셜 업그레이드로 폭발 반경을 늘릴 수 있는데 적용시 2차 발사의 폭발이 크고 아름다워진다. 다만 자기가 폭발에 휘말리는 범위도 넓어지고 대부분의 전투는 좁은 곳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하지 않는 게 좋다.

원작에서 풀업 기준 난이도 불문 최강 무기로 평가받았던 반동인지 너프를 크게 먹었다. 원작에서 펄스 라이플을 최고존엄으로 만들어줬던 무한 경직은 리메이크에서 포스 건을 제외한 모든 무기들의 저지력이 격감하면서[15] 옛말이 되었다. 기본 공격력은 40pts에 업그레이드당 +5pts, 최종 75pts로 원작 기준으론 5 + 1, 최종 9였지만, 리메이크로 넘어오면서 4 + 0.5에 7.5로 칼질당했고 최대 탄창수도 175에서 160으로 낮아졌으며 연사 속도도 스페셜 업그레이드를 마쳐봤자 원작보다 훨씬 느리다.

그래서 이런 성능 변화로 인해 리메이크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력에 탄창에 연사 속도, 업글당 증가폭, 심지어 탄약 드랍율까지 너프가 안 된 부분이 없고[16] 적은 오히려 단단해졌으니 탄 가성비가 너무 안 좋다. 물론 풀업에 가까워질 수록 다른 공구들과 성능 갭이 줄어드는 건 펄스 라이플도 같지만, 강화 노드의 태반이 장탄 수고 공격력 강화 노드는 군데군데 흩어져 있어 노드 가성비마저 나쁘다. 보통 원심분리기 구간에서 거대 촉수에 끌려갈 때 원작을 생각하고 펄스 라이플을 꺼내들었다가 2~3번까지 끌려가고 나서야 익히 알던 그 성능이 아니라는 걸 눈치채는 유저들이 많다. 적의 맷집이 약한 스토리~쉬움의 저난이도에선 1편 리즈 시절의 성능을 체감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의 난이도에선 후술할 보조 발사만 사용하게 된다.

구작의 화염방사기와의 관계가 완전히 뒤바뀌어버린 케이스로, 구제불능 수준이었던 화염방사기가 리메이크에선 엄청난 상향으로 주류 무기로 올라온 반면 준수한 성능을 자랑하던 펄스 라이플은 완전히 떡락해버렸다. 때문에 원작에서는 이런 준수한 무기를 들고 털려버린 게임 속 인물들을 놀리기도 했지만 반대로 리메이크에서는 그들이 왜 털렸는지 알 것 같다는 방향으로 우스갯소리의 방향이 뒤집혔다.[17] 대표적으로 프롤로그에서 시작하자마자 죽어버린 에이든 첸과 챕터 2의 의료실 문을 방어하다 죽은 여성 보안 요원, 정예 병사들이 있었음에도 슬래셔 하나에 털려버린 USM 밸러 등이 거론된다. 밸러 호의 사망자 대부분은 함선 충돌에 의한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서도.

사실 이렇게 저평가받긴 해도 리메이크의 무기 별 편차는 생각보다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편이고, 스토리 진행 중 처음으로 얻을 수 있는 범위공격형 무기라 스피드런 유저들은 플라즈마 커터와 펄스 라이플 보조발사만 써서 게임을 클리어하기도 하며, 2차 발사의 폭발을 이용해 지형 너머에 있는 종양을 폭파시켜 지름길을 확보하기도 한다. # # 적이 어디서 나올 지 알고 있다면 그곳에 유탄을 깔아놓아 # 적을 미리 처리할 수도 있다. #

주의할 점이 있는데 리메이크에서 환풍구를 뚫고 등장하는 도중의 네크로모프는 대미지를 적게 입고 죽지도 않는다. 즉 환풍구나 그 바로 아래에 미리 유탄을 설치해서 스폰킬을 노리는 전략은 효율이 나쁘다. 또 위력 자체가 모자란 건 아니라서 착탄지점만 잘 맞추면 어려움 이상에서도 1발로 둘 이상을 잡을 수 있지만 난전에선 그러기 힘들기 때문에 포스 건으로 넘어뜨리거나 발을 묶은 뒤 쏘거나, 냅다 유탄 선빵을 날린 다음 그러고도 살아남아 팔로 기어오는 놈들을 커터로 마무리하는 식으로 다른 무기와 조합했을 때 더 깔끔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또한, 리메이크의 거의 모든 공격형 2차 발사는 컨택트 빔처럼 별도 표기가 없는 한 공격력 업그레이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니 2차 발사(유탄)를 주력으로 쓸 생각이라면 유탄을 직접적으로 강화하는 3번째 스페셜 업그레이드와 재장전 & 탄창만 신경쓰면 된다. 탄창도 굳이 4~5발씩 연사할 생각이 아니라면 스페셜 3까지 스트레이트로 최소 노드만 쭉 찍으면 그게 사실상의 풀업이다.

여담으로 2차 발사의 이름이 근접신관 '지뢰'인데 실제 인게임 모델을 보면 어디의 뭐로 봐도 그냥 유탄처럼 생겼다. 바닥에 설치 시 탄두 부분이 위로 오도록 설치되며 인게임의 모든 표면, 심지어 드랍된 아이템 위에도 가리지 않고 찰싹 달라붙는데, 잘 보면 착탄시 거미줄같은 접착제가 함께 발사되어 표면에 유탄을 고정시키는 형태다. 참고로 잘 보면 유탄이 드랍되는 펄스 탄환보다 크기가 작아서 회수하면 오히려 부피가 커진다. 군용 화기의 유탄이 기본 사격의 탄환과 같은 탄종을 사용하는 것부터가 이상하긴 해도 라인 건과 마찬가지로 인벤토리 칸을 늘리지 않기 위한 게임적 허용일 테니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어쩌면 2000년대 이후 밀리터리 sf의 단골 소재로 쓰였던 스마트 매거진 설정일지도.

설치시 째깍거리는 소리가 나서 시한 탄두인것 같지만 연출일 뿐 작동하지 않으면 수십분이 지나도 폭발하지 않는다. 직격 실패로 불발이 났거나 미리 설치해두고서 터지지 않은 지뢰들은 워낙 작아서 찾기가 힘든데, 이 째깍거리는 소리 덕분에 잊어먹지 않고 어디 박혀있는지 찾아서 다시 회수할 수 있다. 소리는 들리는데 정 못찾겠다면 그냥 발 밑에 4개를 더 깔아버리면 먼저 깔린 유탄들이 알아서 탄환으로 돌아가니 빛나는 펄스 탄환이 근처 벽이나 바닥 등에 붙어있나 살펴보면 된다.

라인 건과 마찬가지로 키네시스로 들 수 있는 시체나 물건에 부착하고서 들어올리는 게 가능한데, 키네시스 발사 또한 일종의 사격 판정이라 발사를 누른 순간 지뢰가 제자리에서 폭발하고 아이작은 자폭 피해를 입는다. 마찬가지로 키네시스로 들고 있는 물건 앞으로 네크로모프가 달려와서 지뢰가 폭발해도 아이작은 폭발 반경 내라 피해를 입어서 바이오쇼크 근접 지뢰처럼 활용하기는 힘들다. 애초에 잘못 쏜 지뢰는 회수 기능이 있기 때문에 위치변경용으로도 쓸 이유도 없지만 대신 키네시스 발사로도 터지지 않는 물건이 몇몇 있다[18]. 2차발사 역시 몸통이 아니라 다리나 팔을 조준하고 쏘는게 더 강하며, 근처의 인간 시체에 붙여놓으면 혹여 스폰된 인펙터가 시체를 감염시키러 왔을 때 지뢰가 발동해 시체는 조각나고 인펙터는 죽거나 빈사 상태가 된다.

이렇듯 리메이크 인게임에서는 2차 발사 원툴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펄스 라이플이 주로 쓰이는 상황은 네크로모프가 약점을 드러냈을 때 순간적으로 유탄을 때려 박아 누킹딜을 넣거나, 유탄을 탄으로 회수하면서 돈복사를 하는 정도로 유저들 사이에선 별 쓸모 없는 버그 총으로 인식되고 있다. 다만 어쨌든 장거리 즉발 히트스캔 무장이면서 탄약은 3자리는 쉽게 넘는 꽤나 넉넉한 무장이고, 1차 발사도 데미지가 바보이고 점형 타격이라 맞추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연사력을 기반으로 한 탄막 형성은 여전히 펄스 라이플만이 가능한 장점인데다가 2차 발사를 통한 제한적인 범위 공격 또한 가능한지라 저난이도에서 처음 데드 스페이스를 접해보는 유저들에게는 나름대로 믿음직한 무장이기도 하다. 물론, 펄스 라이플을 빼거나 그 자리에 화염방사기를 넣는 순간 커터와 화염방사기가 미친듯이 힘을 받아 네크로모프를 순살치킨으로 만들기 더 쉽단 것을 알게 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렇듯 펄스 라이플의 너프는 원작과 다르게 플레이어들이 좀 더 다양한 무기를 써볼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한 것도 있다.

2.1.1. 2차 발사 노가다


원작의 위상을 싸그리 잃어버렸지만 발사된 지뢰를 다시 탄약 상태로 되돌려 회수할 수 있다는 특징[19]과, 작업대에서 탄창 용량을 증가시키면 무조건 탄창을 채워준다는 특징을 이용해[20] 무한 파밍이 가능하다. 2편에서 디토네이터로 했던 것이 리메이크에서도 이어진 것으로, 같은 원리로 라인 건의 2차 발사로 파밍하는 것도 가능하고 시간 대비 효율은 의외로 서로 엇비슷한데 라인 건용 특수 부품을 얻는 시기가 매우 늦다보니 보통 펄스 라이플로 하게 된다.

무한 파밍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작업대와 상점이 근접해 있는 안전한 장소를 찾는다.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는 격납고-화물-트램 관제소의 트램 정차장. 챕터 1부터 접근 가능한 곳인 데다가 상점이 바로 있고 바로 옆 방에 작업대가 위치해 있다. 다만 이쪽은 작업대 방으로 갈 때 드물게 네크로모프의 랜덤 스폰이 걸릴 때가 있다. 채굴 구역의 RIG실은 아예 상점과 작업대가 한 방에 같이 있어 100% 안전하지만 챕터 7에 들어서야 입장이 가능하다.[21]
  2. 파밍에 필요한 '최소' 준비물은 펄스 라이플, 강화 노드 8개[22], 5000 크레딧. 강화 노드는 작업대에서 무기 탄창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필요하고 5000크레딧은 강화에 사용된 노드를 초기화하여 돌려받는데 필요하다.[23]
  3. 펄스 라이플을 장비하고, 가진 탄약을 모두 2차 발사한 다음 탄약으로 되돌려놓는다. 이때 인벤토리에는 탄약이 몇 발이 있어도 상관 없으나 장비한 펄스 라이플은 장전하지 않는다.[24]
  4. 탄창에 2차 발사에 사용할 탄약이 없으면, 작업대에서 펄스 라이플의 탄창 용량 업그레이드를 1회 실행한다. 다음으로 작업대에서 나와 또 2차 발사로 재장전을 하지 않을 만큼까지 비워낸다.
  5. 노드가 떨어지거나 탄창 용량 업그레이드가 더 불가능할 때까지 위 과정을 반복한다.
  6. 모든 업그레이드를 마쳤다면 작업대에서 5000크레딧을 지불하고 무기 강화를 초기화하여 노드를 되돌려받는다.[25]
  7. 원하는 만큼 위 과정을 반복한다. 탄약이 어느 정도 채워졌다면 상점으로 돌아가 탄약을 판매하여 크레딧을 벌어들인다.[26]

2.1.2. 연사력 버그


리메이크에서 펄스 라이플이 매우 약한 무기인 이유는, 펄스 라이플 1차 발사에 치명적인 버그가 있기 때문이다. 네크로모프가 펄스 라이플에 한발 맞으면 약 0.2초정도 미세한 시간동안 탄을 더 박아도 딜이 들어가지 않는다.
완전 자동으로 쏜 것(발사 버튼 누르기)이 더 느리게 잡고 탄 소모도 더 늘어나는 황당한 결과가 나오는데, 0.2초당 단발 발사 하도록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그제서야 벤치에 표기된 본래 화력이 나온다.

이 버그 때문에 연사 속도를 높이는 키네틱 오토로더 업그레이드는 의미가 없다.


그리고 반대로 말하자면 발사 속도를 발당 0.2초로 제한하면 버그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고난이도에서도 탄을 구매하지도 않고 필드에서 드랍되는 탄만으로도 진행이 될정도로 탄성비가 매우 좋아진다. 플라즈마 커터처럼 불가능 난이도에서도 고성능 무기로서 운용할 수 있지만, 리메이크에 오면서 저지력이 없어졌기 때문에 난전에서 스테이시스와 조합은 여전히 필수다.

2.1.3. 스페셜 업그레이드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063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063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3.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

특성이 여전해서 범용성이 좋다. 게임의 장르가 건슈팅으로 바뀐 만큼 적탄을 쳐내거나 보스의 공격을 방어하기 쉽다는 점에선 유용함이 돋보이지만 전작처럼 인벤 가득 탄약을 들고 다닐 수 없기 때문에 한정되는 탄약으로 많이 의지하긴 어렵다.

2차 공격은 샷건 모드. 원형으로 총탄을 발사하며, 위력도 좋고 사지절단 능력도 높지만 사용에 선딜이 있기 때문에 그 시간에 연사를 그어주는 게 낫다.

4. 데드 스페이스 2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800px-Pulse_Rifle_-_Concept.jpg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Pulse_rifle_DS2.jpg
설정화 인게임
설계도는 챕터 3 극초반에 트램이 탈선한 후 떨어지는 창고에서 설계도를 찾을 수 있으며 펄스 탄약 설계도는 챕터 6에서 엘리 랭포드를 만나는 광장에서 찾을 수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플라즈마 커터와 함께 초반부터 후반의 정신없는 난전까지 많이 쓰이는 주력 무기로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이나 숙련자나 매우 큰 도움을 주는 무기로 모든 무장중 밸런스가 잘 맞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든 사용하기 편하고 이 총 하나로 클리어도 무난하다.

DLC로 얻을 수 있는 Agility 펄스 라이플은 장전 시간 -5%, 연사력+5%. EarthGov(지구정부) 펄스 라이플은 2차 발사 데미지 +5%와 장전 시간 -10% 추가 옵션이 있다.

4.1. 성능

1편보다 훨씬 더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 무기 성능 자체도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물량으로 상대해야 하는 적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초심자라면 꼭 챙겨두는 것이 좋다. 맷집이 약해 잘 잡히는 이나 크롤러, 스워머가 대표적.[29] 게다가 2차 공격이 탄약 25발을 소모해서 전작에서 포스 건의 보조발사로 썼던 유탄을 날리는 것으로 변경됨으로써 필요에 따라 다수의 적에게 방사 피해를 가할 수도 있다.

펄스 라이플이 2편에서 더 유용한 무기가 된 것은 피해가 들어가는 방식과 조준점이 전편과 다르기 때문이다. 1편에서는 사지 절단을 하지 않으면 피해가 확연히 적게 들어갔기 때문에 탄약 소모가 크다는 약점이 있었지만 2편에서는 그것이 다소 완화돼서 사지 절단에 굳이 목매지 않아도 피해가 꽤 들어가는 편이다. 그리고 2편에서는 전편의 조준점(Classic) 뿐만 아니라 중앙(Center)에 조준점을 맞추는 옵션이 생김으로써 훨씬 정밀한 사격이 가능하게 되었다. 즉, 어떻게 쏴도 탄이 조금은 흩뿌려졌던 전편과 달리 조준만 잘 하면 펄스 라이플만으로도 사지 절단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전편과 달리 깔끔하게 단발 공격도 가능하기 때문에 탄약 낭비 없이 끊어서 쏘는 것이 가능하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공격력 업그레이드 효율 또한 최고다. 파워 노드를 데미지 증가에 박을 때마다 공격력이 올라가는데 이게 한발 한발에 다 적용되니 총 피해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게 된다.

슬래셔 같은 놈은 2차 공격이 제대로 들어가면 바로 인수분해가 되고, 퓨커같이 맷집이 단단한 놈을 상대할 때도 한발 통 하고 쏴 주면 뒤로 나자빠지기에 상대하기 쉬워진다. 다만 유탄을 쏘는 만큼 당연히 방사 피해도 있으므로,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발사하면 아이작도 폭발에 영향을 받아 데미지를 받고 뒤로 자빠지므로 주의하자. 방사 피해 범위도 그리 넓은 편은 아니므로, 스워머 개떼를 상대할 때는 유탄 대신 그냥 정조준해서 총알 세례를 퍼붓는 것이 좋다. 여담으로 이 유탄은 무중력 상태에서는 직선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유용하다. 네스트를 잡을 때 한번 실험해보자.

물론 전작에 비해 네크로모프 대처법이 복잡해짐에 따라 때에 따라 스테이시스를 꼭 써줘야 할 때가 있다. 특히 브루트 스토커의 돌격을 막아내는게 힘들고 강화형 네크로모프는 사지와 머리를 제외한 몸통에 총알을 갈겨도 경직되지 않는다. 다만 이런 네크로모프들은 어떤 무기를 사용하더라도 스테이시스를 쓰는게 좋기 때문에 펄스 라이플만의 약점이라고 하긴 어렵다. 애초에 저런 적들이 나오는데 스테이시스를 아낄 이유도 없고. 무지막지한 DPS에 대용량 장탄수, 범위공격까지 갖춘, 올라운드형 무기라는건 변함이 없다. 펄스 라이플을 인벤토리에 넣고 안 넣고에 따라 게임 난이도가 달라지는게 체감될 정도.

여담으로 2편에서는 주인공인 아이작을 더욱 띄워주려는 것 때문인지, 스프로울 경비대도 아이작과 똑같은 펄스 라이플을 사용하지만 경비대는 네크로모프를 제대로 죽이지도 못 하고 쓸려나가기만 한다.[30]

4.2. VS 네크로모프

풀업된 펄스 라이플이라면 슬래셔 익스플로더, 스피터, 퓨커, 러커 같은 자주 보는 네크로모프들은 슬슬 녹이는 끝내주는 위력을 과시한다. 사지 절단은 둘째 치고 대강 드르르륵 하고 갈겨주면 어느새 전부 아이템으로 변해 있다.

리퍼도 이 놈으로 탈탈 털어버릴 수 있다. 빠른 방향전환과 이동속도를 가지고 있지만, 이쪽도 빠른 연사력 덕분에 맞추기가 어렵지 않다.

프레그넌트는 유탄발사로 한 큐에 분해시켜버리는 게 편하다. 배에서 스워머를 쏟아내는 걸 저지하지 못했어도, 당황하지 말고 평상사격의 우월한 연사력으로 청소하자.

개떼로 몰려나오는 이나 스워머들을 쓸어버릴 때는 화염방사기 같이 최고의 효율을 보여준다. 데드 스페이스 2의 아이템드롭의 특성상 채 아이템을 뽑아내지 못한 팩의 시체가 사라지는 불상사를, 죽어 넘어지는 팩에게 마우스를 아주 잠시만 더 조준해 주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덤으로 체력이 0에 가까운 팩이나 스워머 특성상 발당 데미지가 낮은 대신 탄창이 많고 연사력이 빠른 펄스 라이플은 정말 효과적이다.

브루트는 스테이시스를 걸어서 약점 부위를 제대로 조준해서 총탄을 갈겨야 한다. 유탄발사는 브루트에게 별로 효율적이지 못하므로 그냥 연사로 약점을 집중적으로 갈겨주자.

트라이포드는 스테이시스를 걸고 팔 관절 부분에 집중적으로 퍼부어주면 팔다리 끊어먹는 게 순식간이고, 마지막에 튀어나오는 혀의 농포를 쏴 터뜨리기도 쉬운 편.

네스트를 상대할 때도 꽤 쓸만하다. 딱히 회피를 하지 않고도 네스트가 쏟아내는 유도 탄들을 요격해 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공할 연사력으로 본체도 털어버릴 수 있고, 무중력 지역에만 나오는 네스트의 특성상 유탄을 로켓포처럼 날려서 한방에 훅 보내 버릴 수도 있다. 다만 유탄이 조금만 잘못 조준해도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니 자신 없다면 그냥 쏴버리자.

가디언에게도 즉효인데, 유탄 한 방으로 본체를 죽일 수 있고. 이놈이 뽑아내는 미숙아 러커는 그냥 총알 몇 발 박아넣어주면 된다.

스토커는 상술했다시피 이 총으로 스토커의 돌진을 저지할 수 없기 때문에 매우 곤란하다. 이 총으로 상대하려면 스테이시스와 유탄발사를 병행하거나, 다리를 조준해 사지를 끊어서 기어다니도록 만드는 것의 선행이 필수다.

우버모프에게는 죽어라 쏟아부어서 팔다리를 날려버리는 데엔 쓸만하지만, 본격적으로 추격전을 시작하면 이 놈의 사지를 조준하고 있을 정신이 없어서 곤란하다.

4.3. VS 최종전

강화 이 우르르 몰려나오는 최종보스전에선 시커 라이플이나 컨택트 빔이나 포스 건, 그리고 하다 못해 이것도 없으면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보스전 레벨 디자인의 문제. 하지만 일단 있으면 몰려나오는 팩들을 드르륵 갈겨 청소해버리고 환영에게 유탄을 먹여준 다음에, 튀어나온 본체를 이것으로 총알을 퍼부어버릴 수 있는 등 정말 제대로 된 올라운더의 면모를 보여준다.

4.4. 멀티플레이

멀티플레이에서는 인간 진영의 기본 무장으로 사용된다. 멀티플레이에서의 2차 발사는 싱글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유탄을 발사하는데 탄약은 10발을 소모한다. 대신 그만큼 데미지는 약해졌다.

5. 데드 스페이스 3

항목 참조

3편에서는 표준적인 소총들인 돌격 소총/카빈/불펍 소총이 등장함에 따라 분대지원화기 겸 경기관총 포지션으로 밀려났다. 중형 프레임 + 군용 엔진 + 연사기 부품 조합으로 만들 수 있다. 연사력이 높은 편인데 반동이 거의 없는데다 탄이 튀지도 않는 것이 특징으로 조준한 부분에 총알을 꾸준히 박아넣는 것에 최적화된 성능이다. 오히려 연사속도 대비 명중률은 무기 중에선 원톱급.

반대급부로 발당 피해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쉬운 사용을 위해서는 강화 회로로 보완해야 하며, 당연한 말이지만 그러려면 자원 노가다가 필요하다.

또한 데드 스페이스 3에서 경직은 타격당 입힌 피해량에 따라 정해지므로 펄스 라이플로 적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무기보다 더욱 절단 가능한 부위를 조준하는데 더 신경 써야 한다. 물론 자원을 모아 강화회로를 모두 장착했다면 DPS가 높기 때문에 총탄을 몸통에 퍼부어도 순식간에 죽일 수 있겠지만 전작과는 달리 3편의 펄스 라이플은 기본 장탄량이 25발 뿐이므로 난사하기에는 자원 소비가 부담스럽게 된다.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을 경감시키기 위해 피해량과 장탄수를 증가시키는 서킷으로 충분히 강화할 수 있을 때 사용하자. 1회차와 DLC를 플레이하면 얻을 수 있는 탄창 3+ 서킷과 탄통을 장착할 시 장전 없이 전작과 비슷하게 쓸 수 있다.

데드 스페이스 2의 유탄발사를 재현하려면 하단 프레임에 조사용 폭발물 + 기본 팁을 달면 된다.[31]
아쉽게도 1편처럼 총기 자체가 사방으로 난사하는 기능은 없다.

정해진 무기만 제작이 가능한 클래식 모드에서 은근히 플레이어들의 사망 횟수를 늘리는 무기기도 한데, 펄스 라이플의 낮은 저지력에 적응이 덜 된 상태에서 적의 접근을 허용하고 얼떨결에 유탄을 발사해서 자폭하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이다.

모양새가 다르다. S.C.A.F 물건인데다 200년 전의 구형 모델이라 그런지 지구정부의 펄스 라이플과는 다르게 조준해야 수평으로 가지런히 누운 총열이 이전작처럼 삼각꼴로 펼쳐져 전개된다. 장전법이나 탄환도 바뀌었는데, 전작과는 달리 사격할 때마다 총열의 약실에서 대못만한 탄피가 사출되어 튀어나오는 것이 보인다.

DLC무기로 머라우더 펄스 라이플이라는 하부에 총검으로 절단기가 달린 장비가 있는데 화력이 보통 펄스 라이플보다 강력한데다가 탄집크기도 훨씬 크다. 하지만 재장전이 심각하게 느리기 때문에 전투 한번을 장전없이 끝낸다는 생각으로 써야한다.


[1] 인게임 아이템 홀로그램에서 아이콘으로 보이는 모습에 따르면 흡사 송곳+대못과도 같은 형상을 가진 총탄의 디자인이다. [2] 즉, 할로 포인트 탄환을 사용한다는 말이다. 1편에서 살덩이인 네크로모프를 맞히면 우렁찬 두두두두 하는 쩌렁쩌렁하고 시원시원한 총성과 함께 움직임을 뚝뚝 멎게 하는 경이로운 저지력을 발휘하는 것은 이 설정 덕인 듯. 그러나, 현실에서 할로 포인트는 방탄복에 쉽게 막혀 군용으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게임상에서는 방탄복 입은 트위처 같은 것도 풀오토 사격으로 도륙낼 수 있지만. [3]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9 [4] 업그레이드마다 +25 → 최대 175발 [5] 둠 시리즈의 체인건처럼 아무리 짧게 끊어 쏘려고 해도 최소 2~3발씩 풀오토로 두두두 하는 호쾌한 격발음과 함께 발사되기 때문에, 단발 사격이 거의 불가능하다. 한 발 쏘자마자 바로 조준을 풀어버리는 식으로 한 발씩 끊어서 쏠 수 있긴 하다. 그럴 가치도 이유도 없을 뿐이지. 또한 2편부터 무중력 공간에서는 왜인지 단발로 끊어쏠 수 있다. [6] 컨택트 빔의 2차 발사도 뒤쪽이 공격은 되는데, 위력은 좋아도 가격이 너무 비싸서 후방 방어용으로 쓰기에는 비효율적이다. [7] 여담이지만 게임 외적으로 따져보면, 처음부터 마구잡이로 달려들어서 공격하는 여러 적에 둘러쌓인 특수한 상황을 상정한 듯한 활용이라 일반적인 군용 화기의 설계로써는 현실성이 좀 떨어진다. 원래 목적대로인 평범한 총격전에선 적을 확실히 맞출지는 보장이 전혀 안 되면서 또 팀킬내기는 딱 좋은 기능이다. 굳이 쓰임새를 찾자면 총알이 도탄된다는 이점이 크게 작용하는 건물 내의 전투 시 총만 들어올려서 발사해 적을 제압하고, 그 사이 사선에 걸치지 않은 아군이 확실하게 적을 마무리짓는 용도로 쓰면 유효하다. 그리고 총열이 2축 회전한다는 본질적인 기능의 실용성만 놓고 본다면 실제 해당 기능의 본래 용도는 코너샷일 것이다. 결국 멀쩡한 실내전 용도의 소총을 아이작이 괴상하게 쓰는 것. [8] 라인 건은 위력은 세지만 탄창이 작고 연사 속도와 탄속이 느리다. 포스 건은 근접전이 아니면 무용지물이고, 컨택트 빔은 탄창의 가격 자체가 비싸고 쏠 때 충전시간이 필요하여 난전이 많은 데드 스페이스의 특성상 불리한 때가 많다. 리퍼는 일반 네크로모프 상대로는 좋지만, 보스전에는 효용성이 제로다. 그리고 공구를 가장한 산업폐기물은... [9] 현실의 자동소총도 사실 완전자동 연사는 단발 사격이나 점사보다 비효율적이지만, 병사들에게 유사시에 대비할 수 있다는 안정감을 주는 요인이 크다. 전자동 사격이 가능하지만 지양하는 것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기 때문. [10] 실제로 많은 호러 게임에서 무기를 아예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무기의 존재로 인해 공포감이 하락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같은 이유로 호러 서바이벌은 좋아하지만 무기를 주지 않는 호러 게임은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11] 상황을 보면 슬래셔 둘이 깔끔하게 사지가 분해된 채로 피범벅이 된 반대편 문 앞에 널부러져 있는데, 정황상 이 여성 경비대원이 유탄 사격으로 처치는 했지만 재수없게 칼날이 파편처럼 심장 부근에 박혀 치명상을 입은 듯. [12] 발포 시 총열덮개가 위로 후퇴반복하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조준시야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인지 원본과 마찬가지로 기계식 조준기가 꽤 높은 라이저 마운트 형상인 것이 특징이다. [13] 2에선 총구 화염에도 청색광이 같이 나오고 지면 등에 착탄 시 나오는 이펙트 역시 백색에 가까운 청색이긴 하다 [14] 꽤나 멀리 있어도 일단 조준점에 들어오면 2차 발사 키로 탄환으로 되돌릴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유탄이 네크로모프의 다리 사이로 쏙 들어가 바닥에 붙거나 빗나가거나 한 경우 즉시 되돌리고 키네시스로 탄환을 회수해서 장전 후 다시 쏠 수 있다. 가끔 난간에 설치한 뒤 안 터져서 회수시켰는데 탄환이 물리엔진을 받아 난간과 플랫폼 사이 낭떠러지로 떨어져버린다던가 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 [15] 비교적 멀쩡하다는 포스 건도 연속 사격 등으로 저지 판정이 발동되지 않으면 그냥 네크로모프의 살점만 날아가고 멀쩡히 서 있을 때가 있다. [16] 스페셜 업그레이드로 연사 속도 증가가 있지만 이걸 적용해도 1편과 비교했을 때 확연하게 느리다. 분명 수치상 펄스 라이플의 탄 소모 대비 대미지 효율은 플라즈마 커터보다도 더 높아야 계산이 들어맞지만 뭔가 잘못되었는지 최종 피해 200의 플라즈마 커터로는 2방 만에 네크로모프의 팔을 자를 수 있는 반면, 75인 펄스 라이플로는 십수발을 쏴야 잘린다. 또 리메이크에 들어서 다른 무기들은 다 탄약 드롭량이 크게 늘어났는데 펄스 라이플만이 구작과 같은 25발이 드롭되는 사양이다. [17] 여기까지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사실 이 쪽이 설정에 더욱 부합하는 성능인 건 맞다. 네크로모프는 죽지 않으므로 사지를 절단하거나 불태워서 무력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법인데, 펄스 라이플의 설정 중엔 선내에서 사용하다가 벽에 구멍이 나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관통력보다는 충격량 전달에 특화된 탄을 사용한다는 설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사지절단에 부적합한 무기로, 머리와 같은 급소를 먼저 노리도록 훈련받은 인물들이, 급소 사격 따위론 절대 죽지 않는 네크로모프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되니 다 썰려나갔다는 것이 설정이 제시하는 정답인데 지금의 펄스 라이플 성능은 유감스럽게도 이 상황을 정말 잘 대변해주고 있다. 물론 설정 위주로 따지자면 다른 무기들처럼 저지력이 잘려나간 점은 반대로 설정오류가 되겠지만 말이다. [18] 대표적으로 슬래셔의 칼날에 근접 지뢰를 붙이면 발사해도 제자리에서 터지지 않아서 키네시스 송곳 딜 + 유탄의 2차 폭발 딜을 동시에 먹이는 폭딜이 가능하다. [19] 어차피 다른 무기도 탄약을 드랍할 수 있는데 이게 무슨 특징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게임에서는 이미 장전되어버린 탄약을 뺄 수 있는 수단이 이 방법밖에 없다. [20] 시리즈 공통으로 HP, 스테이시스, 탄약이 부족할 때 작업대에서 용량 업그레이드로 회복할 수 있는 데 체력 용량이 클 경우 상점에서 구급팩을 사는 것보다 그냥 HP에 투자해서 풀피로 만드는 게 더 경제적이다. 원작에서는 일부러 HP업을 미뤘다가 위험할 때 쓰던 방식인데 2편의 노드 회수가 가능해 5000크레딧으로 노드 재투자가 가능해졌으니 사실상 근처에 작업대만 있으면 대형 구급팩 1개 값으로 3칸 회복이 아니라 매번 풀피를 만들 수 있다. [21] 이지스 VII의 숙소도 모든 게 갖춰져 있지만, 이 시점에 와서 파밍 노가다는 그다지 의미가 없을 것이다. [22] 강화 초기화에 5000크레딧이 소모되는데, 이 때문에 노드를 6개 사용하는 시점에서 크레딧을 벌 수 있다. 그러나 6개 사용시 대략 2500크레딧을 버는 수준인데 이렇게 되면 시간 대비 효율이 너무 나쁘다. 조금이라도 이득이 된다 싶은 선은 최소 8개부터. [23] 최소 조건은 이렇고, 펄스 라이플의 장탄수가 많을수록 한 파밍에서 얻을 수 있는 소득이 증가한다. 최소 조건에선 사실상 맵 돌아다니면서 랜덤 스폰으로 나온 몹을 탄 아껴 잡아서 파밍하는 게 몇 배는 이득일 정도로 시간 대비 효율이 정말 극악이지만 업그레이드가 갖춰질수록 효율이 크게 늘어나며 파밍의 최대 효율성을 위해서는 장탄수를 최대치까지 늘린 상태로 P.C.S.I. 커스텀 탄창 업그레이드, 노드 12개, 5000크레딧이 필요하다. 단, P.C.S.I. 커스텀 탄창 업그레이드는 일반적인 장탄수 업그레이드와는 달리 20발만 채워지기 때문에 최소 5발 이상이 장전되어 있어야 지뢰를 발사할 수 있다. 이 경우 회당 약 21,000$가량의 크레딧이 벌린다. 노드를 전부 해금하고 장탄수를 최대치까지 올리면 총 825발을 얻을 수 있으며, 전부 팔면 40,625$를 벌 수 있다. [24] 모두 지뢰로 던져놓고 나중에 회수해도 되지만 잘못해서 폭발하기라도 하면 문제가 생기니 안전하게 지뢰 하나를 만들고 바로 회수하는 것이 좋다. [25] 무기에 노드를 얼마나 사용했든, 초기화로 노드를 모두 되돌려받는 것은 5000크레딧만으로도 가능하다. 이것이 파밍을 무한하게 만들어주는 핵심 개념. [26] 작정하면 챕터 1~2에서 몇 십만 크레딧을 벌어들이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최소조건에 가까운 사양으로는 단순 반복만으로도 족히 수 시간 이상이 걸리는 중노동이고, 제대로 갖춘다 하더라도 아무 재미도 없고 오래 걸리고 매우 귀찮은 단순 반복인 건 어쩔 수 없는데다 파밍이 과하면 게임 난이도가 너무 쉬워져 재미가 없어지니 굳이 안 하면 손해라는 생각할 것 없이 하고 싶다면 하되 적당한 선에서 파밍을 하면 된다. 상점에 탄약을 팔지 않고 딱 1회분만 행한 뒤 그냥 펄스 라이플의 유탄 보충 비용으로 생각하고 써도 된다. 탄약 회수 작업 중, 땅바닥을 쳐다본 상태로 실수로 근접공격을 휘두르는 짓을 저지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된다. 아이템들은 모두 하나하나 물리엔진이 적용 되어 있기 때문에 근접공격을 하면 폭죽 터진거 마냥 탄약들이 이리저리 흩부려지는 대참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하자. [27] 오역이며, 그냥 '유탄'이다. 수류탄은 영어로도 Hand Grenade로 구분하며, 애당초 손으로 던지는 것이 아닌데 수류탄으로 옮길 이유가 없다. [28] 처음 브루트와 싸웠던 함교 구간의 세이브 포인트가 보이는 쪽 엘리베이터로 위로 올라가면 바로 오른쪽에 있던 잠겨진 방이다. [29] 다만 팩 무리가 처음 나오는 시점이 펄스 라이플의 설계도를 얻고 나서 챕터 3 첫 상점에 도착하기 바로 직전이기 때문에, 1회차 플레이에서는 어쩔 수 없이 플라즈마 커터, 주먹질, 키네시스를 잘 이용해서 팩들을 죽여야 한다. [30] 사실 그럴만도 한게 경비대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상대하는 입장이고, 인간이 상대면 주된 사격 지점은 장기가 몰린 복부와 흉부, 혹은 간단히 즉사를 노릴 수 있는 머리다. 수개월에서 길면 수십년 동안 몸통과 머리를 노리도록 훈련을 받아왔는데 아무리 사전에 브리핑을 받았다 한들 전후에서 네크로모프가 몰려드는 악몽 같은 상황에서 버릇을 이기고 사지를 노리는 것은 쉽지 않다. [31] 간단히 부품만 바꾸면 로켓 발사기로도 쓸 수 있다. 탄수는 적지만 일직선으로 발사되기 때문에 발사각 계산 없이도 멀리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