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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2:23

라인 건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black> 파일:DEAD SPACE.png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장비
}}}
RIG <colbgcolor=#ffffff,#2d2f34><colcolor=#373a3c,#dddddd> 데드 스페이스·리메이크 · 데드 스페이스 2 · 데드 스페이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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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822 Handheld Ore Cutter Line Gun
IM-822 휴대용 광석 절단기 라인 건
파일:dead-space-section-bg-line-gun-xl.png.adapt.1920w.png
1. 개요2. 상세3. 데드 스페이스
3.1. 리메이크
3.1.1. 스페셜 업그레이드
4. 데드 스페이스 2
4.1. 성능4.2. VS 네크로모프4.3. VS 최종전
5. 데드 스페이스 3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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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등장 무기.

2. 상세

본체 가격은 9000 크레딧이며 탄약은 2발 단위로 2000 크레딧이다. 외형에서 알 수 있듯 플라즈마 커터의 대형 버전이며, 플라즈마 커터로는 절단하기 힘든 대형 광물이나 암석을 절단하는 데 사용된다.

일단 '건'이라고 하지만 원래 용도는 (다른 공구들도 그렇듯이) 사람 쏴 죽이는 게 아니라 네일건과 같은 공구 용도였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을 때(비전투 시)에는 자동으로 작게 접힌다.

1, 2차 발사 공통적으로 투사체 방식으로 공격한다. 기본 발사는 가로로 긴 푸른색 플라즈마 칼날을 발사하는 것으로, 플라즈마 커터와 비교하면 탄속과 연사속도가 느린 대신 기본 피해량이 높고 범위가 넓으며 적들을 전부 관통하는 성질이 있다. 1/2편에서 사용하는 2차 발사는 시한폭탄 기능이 달려 있다. 공구 주제에 웬 폭탄인가 싶을텐데 시한폭탄 기능은 단단한 암석을 폭파시키기 위한 발파 작업용 폭약이라고 한다. 웹사이트에서 진행된 외전 'No known survivors'에서 라인 건의 안전사고 피해자 파일을 볼 수 있는데, 오발로 인해 발 절반이 잘려나갔다니 여간 위험한 물건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이 시대는 인간의 신체 부위를 재생시킬 수 있기에 시중에서 판매되는 공구인 것이다.

데미지를 끝까지 업그레이드하면 플라즈마 칼날이 화려한 이펙트를 보이면서 날아간다.

휴대용이라는 명칭이 붙어 있지만 실제 무게는 60파운드(27kg)로 상당한 무게를 자랑한다.

3. 데드 스페이스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Dead-space.jpg
위력은 15[1], 장탄수는 5발[2]. 펄스 라이플과 더불어 처음부터 상점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작업대에서 장탄수, 장전속도, 발사속도, 1차 발사의 피해량, 공격범위, 2차 공격 데미지를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탄약으로 라인 랙(Line Rack)을 사용[3]하며, 라인 랙 설계도는 챕터 2에서 선장실로 가는 길에 있는 파워 노드로 열 수 있는 방에서 얻을 수 있다.

1차 발사는 네크로모프들이 줄지어 달려올 때 다리 쪽을 쏴주면 줄줄이 절단되어 자빠지고 슬래셔가 환풍구에서 뛰쳐나왔을 때 양팔과 양다리가 바닥에 닿아있는 것을 노리거나 근접 공격을 회피한 직후 양팔과 다리가 사선상에 겹치는 걸 노리면 일반형은 한방, 강화형도 2방에 보내버릴 수 있다. 노멀 난이도에서 풀 업그레이드 시 일반 브루트를 3발만으로 잡는다. 데미지 최대 강화 시 노란 플라즈마 칼날이 발사된다.

단점으로는 투사체 방식의 특성상 탄속이 가장 느리다. 히트스캔 방식인 대다수의 원거리형 무기들과 달리 라인 건의 1차 발사는 투사체를 날리는 방식이라서 밸러 호에서 만나게 되는 트위처나 순간적으로 정확한 조준이 필요한 이벤트성 촉수 퇴치에선 사용하기가 힘들다. 또한 업그레이드를 안 하면 재장전 속도가 무척이나 길고 장탄수도 적은데다 연사력이 시궁창이라 사방에서 적들이 달려드는 난전에서 급하게 사용하기에는 영 좋지 않다. 조준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가끔 탄이 씹히는 난감한 경우가 있다. 옆걸음을 치며 발사할 때 지나치게 가까운 거리에 관통 불가능한 장애물이 공격범위에 들어가면 이러는 경우가 있다. 특히 공격범위 업그레이드 시 길어진 공격범위 때문에 근접전에서 지형에 걸려 발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자. 이는 2편에서도 고질적인 문제점이다.[4]

2차 발사인 시한 폭탄은 포물선으로 플라즈마 구체를 발사해서 5초 뒤에 폭발한다. 기본적으로 푸른빛의 플라즈마 폭발을 일으키며, 2차 발사 최대 강화 시 폭발 효과의 색이 붉게 변한다. 네크로모프에게 직접 맞출 경우 바로 폭발하므로 주의하자. 데미지가 굉장하고 범위도 넓어서 폭발에 가까이 서 있으면 아이작도 데미지를 입고 시한 폭탄 위력이 업그레이드되어 있는 경우, 잘못하면 아이작도 즉사한다. 안전하게 쓰려면 스테이시스를 걸어서 움직임을 멈추고 거리를 둔 뒤 지뢰를 설치하는 게 좋다. 또한 가디언을 처리할 때, 가디언이 뱉어낸 포드와 본체를 한꺼번에 쓸어버릴 수 있다. 또 다른 특이한 활용법으로는 물체에 지뢰를 부착시키고 키네시스로 물체를 잡아 던지는 방법이 있다. 물체에 얻어 맞은 네크로모프가 넘어지면서 지뢰 데미지를 확실하게 먹일 수 있다.

플라즈마 커터랑 조합해서 만만한 놈들은 커터로 썰고 좀 버거운 놈들은 라인 건으로 썰어가며 진행하면 최종보스까지 문제가 없다. 단지 라인 건은 총알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마구 쓰기에는 좀 곤란할 뿐이다. 초반에는 플라즈마 커터만으로도 어느 정도 진행이 수월하기 때문에 라인 건 탄환을 아껴두고 점점 어려워지는 중, 후반부에 쓰기 시작하면 게임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여기에 보스 상대용으로 펄스 라이플과 돈 벌기용 무기인 리퍼 하나 끼워두면 보편적이고 강력한 조합이 된다.

3.1. 리메이크

오리지널 전작들에서 꾸준히 고성능 무기로 등장했던 만큼 세세한 조정이 있었다. 다른 무기들처럼 맵을 탐색하다가 얻을 수 있게 됐는 데 의료실에서 보안 레벨 2레벨 이상을 요구하는 비상 장비 창고에서 습득할 수 있어 습득시기가 뒤로 미뤄졌다. 라인 랙의 설계도는 마찬가지로 의료실에서 무중력 치료실로 가는 도중 보안 레벨 2 이상을 요구하는 B.워윅 박사의 방에서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보안 레벨을 요구하기에 챕터 4 이후로 습득이 가능한데, 헌터와 첫 조우 후에 머서 박사의 사무실로 뛰어가는 와중에 장비 창고를 지나가니 잠시 멈추어 챙겨가도록 하자.

이렇듯 습득 시기는 제법 뒤로 미뤄졌지만 플라즈마 커터와 동일하게 너프를 빙자한 버프를 받았다. 원작은 기본 15에 최대 27, 리메이크는 기본은 동일하지만 최대 공격력이 300이며(원작 기준 30) 장탄수도 원작은 최대 9지만 리메이크는 11발, 또한 원작에 없던 투사체 속도와 공격 속도 업그레이드가 추가되어 라인 건의 대표적인 단점이라고 여겨졌던 느린 투사체 속도와 연사속도를 보완할 수 있게 되어 풀업시 살짝 느리고 회전 안 되는 대형 노업 플라즈마 커터 느낌으로 쓰는 것도 가능하다. 스페셜 업그레이드는 2차 발사의 설치 레이저의 대미지를 늘려주고, 레이저의 수를 세 갈래로 늘려준다.

단 역대 최강이라고 평가받는 플라즈마 커터와 달리 살짝 애매한 입지인데, 라인 건의 장점을 극대화하던 너비 업그레이드가 삭제되었고 라인 건의 핵심이던 사기적인 파괴력의 2차 발사가 설치형 레이저 트랩으로 바뀌어서[5] 개활지에서 사용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워졌다. 제대로 쓰려면 적들의 다리 정도 높이에 맞춰 옆 벽에 설치하는 게 가장 낫지만 난전시에는 그런 걸 고려하기가 벅차고 그렇다고 바닥에 설치하면 네크로모프들이 의외로 이 트랩을 피해서 온다. 일단 다방면에서 공격받을 때 잘 사용하면 포위되지 않게 해 준다는 점에서 못 쓸 물건은 아니지만 전작들에서 스테이시스와 조합한 시한폭탄의 사기적인 콤보와 시한폭탄 직격의 엄청난 화력을 먹일 수 없는 점은 상당히 뼈아픈 하향 조치이다.

또한 업그레이드를 통한 기대 성능치가 크게 높아진 건 장점이지만 여러모로 악의적인 노드 배치 때문에 투사체 및 연사 속도, 공격력 증가 옵션이 거진 다 강화 부품을 통한 스페셜 업그레이드 구역에 배치되어 있으며 정작 리메이크에서 추가된 스페셜 업그레이드는 2차 발사인 레이저 트랩을 강화하는 개조들이라 1차 발사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참고로 펄스 라이플과 같이 작업대에서 업그레이드 하기 전에 근처에 레이저 트랩을 몇 개 설치해 두고 파워 노드를 통해 탄창을 업그레이드하면 공짜 탄창이 들어오면서 소모된 레이저 트랩도 탄환으로 회수할 수 있다. 대신 소모량이 적은 만큼 회수량도 적어서 펄스 라이플처럼 단번에 수십 발의 탄환을 창조경제할 수는 없다는 건 소소한 단점.

이러한 점이 겹쳐 리메이크의 라인 건은 1차 발사 한정으론 펄스 라이플 다음가는 저성능으로 손꼽힌다. 플라즈마 커터가 훨씬 범용성이 좋고, 일반적으로 라인 건의 상위 호환[6]이기 때문으로, 입수 시기가 뒤로 미뤄진 특성상 라인 건을 습득할 쯤엔 어지간한 변태 플레이가 아닌 이상 이미 플라즈마 커터가 라인 건보다 더 강해져있는 상태다. 라인 건은 상당히 파워 노드를 투자해야 제 역할을 하는데 입수 시점마저 늦으니 이미 충분히 강한 플라즈마 커터에 더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절삭력이 플라즈마 커터보다 약하니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스페셜 업그레이드를 배정받은 대로 2차 발사 레이저 트랩에 올인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레이저 트랩조차 노드를 꽤 투자하지 않으면 제 성능이 안 나오니 초회차에서 라인 건을 제대로 쓰기 쉽지가 않다.

다만 풀업 시 원작보다 확실히 강해지는지라 특정 상황에선 1차 발사가 플라즈마 커터보다 성능적으로 우위에 설 수 있다. 단 그 상황이 너무도 한정적인 게 흠. 예를 들어 풀업 라인 건의 1차 발사는 난이도 불문 일반 슬래셔의 양팔이나 양다리가 다 들어오게 사격 시 한 방에 잘리며 즉사하는데, 이는 조준도 매우 쉽고 시간도 빠르며 키네시스용 칼날도 2개가 온전히 확보된다는 이점이 있고 무빙을 통해 일렬로 정렬시키고 쏘면 몇이든 공평하게 보내버리며, 커터로 키네시스 활용이 힘들고 4발 이상이 소모되는 러커와 리퍼도 한 방에 보낼 수 있다. 대신 러커는 벽에 붙어서 촉수를 세로로 꺼내면 한 방을 못 내고, 리퍼는 접근해서 옆을 잡아 꼬리 - 팔을 동시타격하지 못하면 뭘 해도 2발이 소모된다는 조건이 붙기 때문에 아쉽게도 커터보다 앞선다 할 수는 없다.

2차 발사인 레이저 트랩은 설치형 2차 공격 중에선 지속 시간이 가장 길고 정직하게 탄환 1발만 소모해 가성비가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실전에서 활용하기가 굉장히 까다롭다. 업그레이드가 없는 상태의 트랩은 레이저 1줄만을 설치하는데, 범위가 정말 눈에 보이는 만큼이기 때문에 수직보단 수평으로 부착하는 게 훨씬 쓰기 좋아서 좁은 통로에, 그것도 대충 발목 높이에 정확히 깔아둘 것이 전제된다. 이 설치 높이 문제는 스페셜 업그레이드를 통해 레이저 수가 늘어나고 나서야 해결되기 때문에, 라인 건을 얻은 직후에는 사용이 매우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그냥 맨바닥에 수직으로 여러개 깔아서 못 쓸 건 아니지만 위치를 잘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면 해당 부위가 절단되는 반동으로 밀려나 공격 범위로부터 벗어나버리는 경우가 잦다. 아이작이 레이저 위로 지나가도 트랩이 발동되어 자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 역시 발목을 잡는다. 일부 빠르게 달려오는 네크로모프들은 피해를 입으면서도 레이저를 통과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트랩으로 인해서 오히려 아이작의 이동이 제한되어버리기도 한다. 때문에 설치하는 것 외에도 스테이시스나 다른 공구로 적의 돌진을 적절히 견제하는 동작까지 요구된다.

상기한 단점들로 인해 지형을 확인하기 어렵고 적절한 위치를 찾기 힘든 난전에서는 사용하기 어렵고, 반대로 여러 마리의 네크로모프가 등장하는 구간에서 농성하기 위한 용도로 적절하다. 가령 브루트, 혹은 장치 가동 후 등장하는 네크로모프 웨이브가 대표적이다. 적절한 타이밍에 스테이시스를 써준다면, 풀업 2차 발사 기준 단 1발만으로도 어려움 난이도 브루트를 정면에서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대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전투를 안전하고 적은 탄약 소모로 넘길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하면 1회차 플레이보단 2회차 이후 게임에 익숙해진 플레이어가 활용하기 더 좋은 무기라고 할 수 있다.[7] 라인 건의 업그레이드가 적절히 되어 있고 어느 구간에서 네크로모프들이 대량으로 출몰하는지 어느 정도 숙지한 유저가 적절한 위치에 레이저를 깔아 놓으면 효과는 충분히 볼 수 있다. 탄환 1발만 소모해서 꽤나 우수한 화력이 나오는 무기인 것은 사실이다. AI가 좋아졌다고는 하나 그래도 기본적으로 아이작을 향해 돌격해오는 네크로모프의 습성상 수평과 수직을 적절히 교차해서 그물망처럼 깔면 충분히 훌륭한 피해를 준다. 라인건을 잘 사용한 예시 모음

주의할 점은 가급적 레이저 트랩을 네크로모프를 향해 발사하지 말아야 한다. 펄스 라이플이나 화염 방사기처럼 직격을 통해 즉발 피해를 줄 수 있는 구조가 아닌 것을 넘어 오히려 직격시키면 안 되는 공격인데, 직격 시 네크로모프의 신체에 레이저 트랩이 그대로 붙어버리고 그대로 네크로모프가 움직일 때마다 레이저가 같이 움직인다. 운이 좋다면 다른 네크로모프가 그 레이저에 얻어 걸리겠지만 애당초 약한 지속 피해를 꾸준히 입히는 방식이라 계속 몸을 흔들어대는 적에게 붙은 레이저를 노리고 공격용으로 쓸 수는 없고 일반적으로 네크로모프는 아이작한테 덤벼드므로 애꿎은 아이작만 레이저에 지져질 일이 더 많다. 더욱이 붙은 본인한테는 아무 피해도 주지 않는다는 점이 더 큰 문제. 잘못해서 만약 트위처한테 붙여버리면 그야말로 현란한 레이저쇼를 볼 수 있다.

원작에서 지뢰를 오브젝트에 붙여 활용했던 것과 비슷하게 오브젝트에 붙이고 키네시스로 오브젝트를 잡아 조준해서 레이저 빔을 쏘는 느낌으로 쓸 수 있다. #1 #2 레이저 트랩이 써먹기 힘든 만큼 공격력이 강력하고 지속 시간이 길며 업그레이드 효율이 좋기 때문에 굉장히 효율적으로 다수의 네크로모프를 상대할 수 있고, 이론상 게임 내에서 이 정도 가성비를 따라올 수 있는 건 아예 탄을 안 쓰는 키네시스 기반 전투뿐이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레이저 트랩을 그냥 써먹는 것보다 배는 어려운 게 단점.

이 무빙 레이저 트랩을 실전 사용하려면 생각보다 따져야 될 조건이 많은데, 라인 건의 특수 업그레이드가 충분히 되어 있을 것은 당연히 전제로 삼아야 하고, 키네시스로 들 적당히 작은 물체를 정하고 앞뒤 분간을 한 뒤 앞면에 부착하고 들어 옮겨야 하는데 이것부터가 의외로 쉽지 않고[8] 레이저 트랩은 플레이어의 조준점보다 오른쪽을 조준하는데 또 들고있는 물건의 크기에 따라 미묘하게 다르기에 이에 익숙해져야 하며, 키네시스로 든 물건은 물리엔진의 영향을 받아서 벽이나 오브젝트 등에 부딛치면 트랩의 조준점이 마구 흐트러지며 벽 사이에 끼이기라도 하면 발광을 하면서 사방팔방에 레이저 쇼를 해서 아이작도 레이저에 지져질 위험이 커진다. 이는 트랩을 탄약으로 다시 변환하고 그 윗부분에 트랩을 붙이는 식으로 보완할 수 있다. 레이저 트랩을 라인 건 탄약으로 되돌릴때 해당 탄약 아이템 아이콘의 모습처럼 세워져서 생성되는데, 그 탄약 윗쪽이 절묘하게도 키네시스 모듈로 들어올린 상태에서는 앞쪽으로 취급되는 원리에 기인한 방법이다.

또한 지속시간이 길긴 하지만 전투 도중에 시간이 다 될 경우 다시 세팅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러 번 쓰려면 그때그때 세팅을 하지 말고 물건을 미리 여러 개 준비해서 붙여두는 것이 좋다. 단, 적이나 시체가 레이저에 닿으면 발동이 되기 때문에 예비용 트랩은 적이 오지 않는 벽 방향으로 두고 순차적으로 집어서 쓰면 된다. 탄약 회수도 가능하니 남는 트랩은 다시 먹는것도 가능해서, 정해진 환경에서 잘만 사용하면 탄약값을 많이 아낄 수 있다. 물론 미리 세팅하기 어려운 랜덤 스폰 같은 환경에서는 써먹기 어렵다.

참고로 라인 건의 투사체가 벽에 닿으면 일렬로 푸른 점 같은 탄흔들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함정을 미리 세팅해놓는 게 가능하다는 무기 특유의 장점과 게임의 특징인 실시간 컷씬을 이용해서 챌러스 머서 헌터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컷씬의 배경에다 레이저 트랩을 미리 깔아놓는 것도 가능한데, 잘못 깔면 쓸데없이 정교한 히트박스 때문에 컷씬이 시작되자마자 아이작의 손이 레이저에 닿으면서 피가 쭉쭉 달다가 그대로 컷씬 중에 사망하고 로딩화면으로 사출되는 진풍경이 나온다. 정작 머서는 컷씬용 NPC라 피격 판정이 없는지 레이저 트랩은 시뻘겋게 변해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레이저 트랩 위를 걸어다니는 게 압권. #

3.1.1. 스페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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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데드 스페이스 2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Line_gun.jpg

데드 스페이스 2에서도 주 무장으로 등장한다. 1편에 비해 범위가 좁아진 대신 탄속이 약간 빨라졌다.

DLC로 얻을 수 있는 무기가 3개가 있는 데 Forged 라인 건은 2차 발사 데미지 +10%, 연사력 +5%. Heavy-Duty 라인 건은 1차 발사 데미지+5%에 장전 시간 -10%. Hazard 라인 건은 2차 발사 데미지 +5%, 장전 시간 -5% 추가 옵션이 있다. 이 3종의 DLC 라인 건을 모두 들고 있으면 플라즈마 커터 4종처럼 장탄수를 업그레이드할 때 탄환이 재충전되는 걸 4개까지 충전할 수 있다.

지뢰 한 발로 네크로모프 6마리를 때려잡는 도전과제가 있다.

엘리의 동료 케일럽이 엘리를 살리기 위해서 쓴 방법이 라인 건 시한 폭탄 자폭. 로그를 들어보면 라인 건 시한 폭탄 소리가 들린다.

4.1. 성능

1편에 찰떡궁합이었던 스테이시스의 유지 시간이 짧아졌으나 전용 업그레이드로 시한폭탄 폭발시간 단축이 추가되어 업그레이드 시 5초에서 2.5초로 단축된다. 풀업 시 엄청난 화력을 뽑아낸다! 게다가 네스트한테 지뢰 한 방만 보내주면 상황 종료! 그리고 환풍구에서 막 나온 적에게 1편과 같은 방식으로 하면 1개의 탄환을 절약할 수 있다.

여담으로 라인 건 사격 모드 준비 시 1편에선 단순한 기계 마찰음이었지만 2편에선 짤깍짤깍 거리는 것이 참 찰지다.

4.2. VS 네크로모프

기본 위력도 준수하고 1차 공격의 플라즈마에 관통 효과가 있다 보니까 슬래셔, 익스플로더, 스피터, 퓨커 등의 잡몹들이 우르르 몰려올 때 이것 한 발을 날려주면 전원이 우르르 엎어지지만, 무기의 탄 값이 좀 많이 더러워서 결국 네크로모프보단 크레딧과의 싸움이 되는 무기이기도 하다. 라인 건의 탄약인 라인 랙은 상점에서 2발 들이에 2000크레딧, 즉 발당 1000크레딧(한 탄창당 5000~9000 크레딧)이라는 더러운 가격을 자랑하는데, 라인 랙 두 발 살 돈이면 컨텍트 에너지 1발이고, 한 발을 살 가격이면 리퍼 날 2발, 플라즈마 에너지, 시커 라이플 탄환, 자벨린 창을 5발씩이나 살 수 있다. 그 와중 컨택트 빔 1패 적을 죽이면 떨구는 탄약 갯수마저도 적은지라 결국엔 비싼 돈을 써가면서 탄약을 보충할 수밖에 없다. 물론 시체를 열심히 밟고 보관함도 열고 상자를 부수면서 탄약을 많이 줍는 습관도 들이고, 여차하면 다른 무기와 같이 쓰는 것이 좋다.

리퍼는 잘 맞추면 머리, 양팔을 일격에 날려버릴 수 있지만 움직임이 상당히 잽싸서 맞추기가 힘드니, 스테이시스를 맞추지 않은 이상은 빗나갈 우려가 크다. 다른 무기를 쓰자. 자칫 접근전을 허용해 버리면 꽤나 골때린다.

프레그넌트가 나와도 별 걱정없는 무기 중 하나. 시한폭탄 하나를 툭 던져주면 상황이 종료된다.

이나 스워머에게 쓰긴 좀 곤란하다. 탄값의 압박이 장난이 아니다. 물론 팩들이 일렬로 몰려올 때 전부 싹둑싹둑 잘라버릴 수 있지만, 이 초글링들이 나올 때는 항상 넓은 회랑같은 곳에서 나오거니와 착하게 일렬로 와 주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다른 무기를 쓰는 게 낫다.

스토커는 달려오는 놈의 다리를 싹둑 날려줄 수 있지만, 간혹 지형에 걸려서 발사가 안 되는 사태가 벌어지므로 요주의.

토멘터와 싸울 때 이걸 들고 있었다면 대응은 할 수 있겠지만 총알 값이 매우 아깝다.

전통적으로 네스트 가디언 등 고정형 네크로모프에게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데, 위에 적어놨다시피 폭탄 하나씩만 보내주면 사태가 종료된다!

우버모프의 다리를 일격에 자를 수 있지만, 여러모로 탄약값이 발목을 잡는다.

4.3. VS 최종전

온사방에서 떼거지로 몰려드는 팩들 때문에, 일반공격은 한방한방이 무지막지한 대신 탄환값이 비싸고 연사속도가 느린 라인 건으로는 좀 힘들다. 환영에게 지뢰를 한방만이라도 맞추면 바로 실체가 드러나니 지뢰를 쏜 뒤, 무빙하면서 실체만을 공격하는 식으로 공략해 보자.

5. 데드 스페이스 3

중형 프레임에 테슬라 코어+기본 팁(또는 유도발사필드)을 달아주는 것으로 기존의 라인 건 1차 발사를 만들 수 있다. 여기에 하단 툴로 회전 모듈을 갖추면 라인 건이 플라즈마 커터마냥 가로세로로 회전된다. 하지만 라인 건의 연사 속도 때문에 아이템 회수는 어려운 편.

조사용 폭발물에 압축기를 달면 라인 건 시한폭탄이 된다. 폭발 시간 단축 업그레이드가 사라진 대신 폭발 딜레이가 2.5초로 감소하였지만, 스테이시스 모듈의 성능이 1에서처럼 뛰어난 것도 아니라서 라인 건 시한 폭탄은 잘 쓰이지 않는다. 그나마 안전 장치가 생겨서 사용 시의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특이사항으로 조사용 폭발물 중에서 유일하게 방전 모듈을 사용할 수 있는데, 지지던 적을 확인사살하기 좋다. 단, 지지고 있을 때 조준을 풀면 폭탄이 사라지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폭발 증폭기와 조합하면 방전과 폭발의 범위가 대부분의 골목 하나를 틀어막을 수 있을 만큼 넓어진다.

6. 기타

데드 스페이스 모바일에서도 등장한다. 여기서는 설치한 지뢰가 적에 닿으면 곧바로 폭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매우 쓰기 편하다. 지뢰 데미지가 기본 60으로 상당히 강력하다.[10] 여담으로 조준 상태에서 곧바로 지뢰를 쏠 수 있는 본편과 달리 이 게임에서는 2차 발사 모드를 취해야 지뢰를 쓸 수 있는데 이때 라인 건의 형태가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11]


[1] 업그레이드마다 +3 → 최대 27 [2]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9 [3] 플라즈마 커터 펄스 라이플처럼 탄약 아이템이 고정 배치되어 있다.(챕터 2, 11) [4] 다른 게임의 예로 나중에 나온 게임인 오버워치에선 라인 건과 비슷한 특성을 가지는 무기들(라인하르트의 화염 강타, 시메트라의 우클릭 등)은 탄의 한가운데가 지형에 걸리지 않는 이상 탄이 씹히지 않는데, 라인 건의 탄도 이렇게 처리했으면 탄이 씹히는 뭐같은 버그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5] 마찬가지로 2차 발사가 변경된 펄스 라이플과 동일한 방식인데, 설치 시 레이저 포인터가 표시되고 그 포인터에 네크로모프가 닿으면 포인터 자체가 공격판정을 지닌 얇은 레이저로 변해 공격한다. [6] 대충 같은 난이도에서 플라즈마 커터와 라인 건이 네크로모프의 사지를 자르는 데 드는 탄약 수가 엇비슷하다. 풀업 기준 피해량도 1.5커터인데 연사력과 장탄량, 탄성비는 라인 건이 압도적으로 구리며, 보스전에는 당연히 연사가 느리고 탄속이 있는 라인 건이 불리, 난관인 vs 강화형 네크로모프도 포스 건 / 컨택트 빔 / 화염방사기와 조합해서 경제적인 방식으로 잡으려니 이것도 같은 조합에 플라즈마 커터를 쓰는 게 훨씬 낫다. 즉 1차 발사는 뭐로 해도 플라즈마 커터의 가성비에 잡아먹혀 하위 호환이 되고 만다. [7] 구작 시리즈를 모두 해본 유저라면 2편의 디토네이터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편하다. 물론 리메이크의 네크로모프는 훨씬 다채로운 패턴으로 튀어나오고 AI가 발달되었기에 더 신중하게 써야한다. [8] 뒷면에 붙이면 키네시스로 든 순간 아이작이 레이저에 지져지는데, 키네시스로 물건을 드는 방향은 정해져 있어 어디가 앞이고 뒤인지는 확인하기 쉽다. 단 너무 크면 화면이 가려져서 2, 3편보다 카메라가 가까운 1편 특성상 레이저가 적을 똑바로 지지는지 아닌지를 보기가 힘들고, 맵에 돌아다니는 작은 공구상자 정도면 좋겠지만 너무 작고 가벼운 물건은 키네시스로 앞뒤를 확인한 뒤 바닥에 떨구면 막 뒤집어지고 난리가 나서 바닥에 떨군 뒤 앞면에 트랩을 똑바로 붙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9] 맨 처음 수경 재배 시설에 와서 액체 질소를 사용해 효소를 합성한 곳이며 리바이어던이 있는 식료 창고의 바로 앞 방. 상점과 세이브 포인트가 붙어있는 거기다. [10] 단 네크로모프가 가까이 있을땐 쓰지 말자. 자신도 데미지를 입는다. [11] 은근히 깨는데, 라인 건의 기다란 총구 부분이 뒤로 확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