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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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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9 Supercollider Contact Beam C99 입자가속 컨택트 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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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형 에너지 펄스 장비인 컨택트 빔은 고화력에 집중적인 폭발력을 요구하는 작업에 사용됩니다. 2차 발사는 사용자를 중심으로 주변 지면을 쓸어버리는 충격파를 가합니다.
데드 스페이스의
공구. 정밀 파괴 작업에 사용되는 공구로, 연사력이 느린 대신 정확하고 강력한 위력의 입자 빔을 쏴갈기는
소형 입자가속기로서 '한 방'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조준점은 플라즈마 커터와 동일한 세로 3점 형태. 데드 스페이스의 공구들이 하나같이 첨단 미래기술이 적용된 물건이지만, 이건 무려
이온 캐논에 가까운 물건인데 대체 왜 휴대용 소형 공구로 분류되는 건지는 알 수 없다.소설 데드 스페이스: 기폭제에서도 강한 위력 때문인지 교도소 바닥을 파는 데 사용되었는데 아무래도 원래 굴착용으로 만든 물건이 아닌지라 파던 도중 여러 대가 고장이 났다고 한다.
2. 데드 스페이스
챕터 4에서 ADS 캐논의 전력을 연결하러 갈 때 설계도를 얻을 수 있다. 가격은 9000크레딧, 탄약은 컨택트 에너지를 사용하며 1개당 2000크레딧으로 모든 공구 중에서 최고가인 만큼 순정 상태 피해량이 100으로, 해 봐야 두자리수대인 다른 무기들과는 궤를 달리한다. 탄약인 컨택트 에너지 설계도는 챕터 6에서 식량저장고로 가는 길에 얻을 수 있으며 기본 장탄수는 4발.
1차 발사 모드는 차지샷이라고 보면 된다. 일반 발사로 꾸욱 누르면 충전을 시작하며 어느 시점 이상 모였을 경우 버튼을 떼면 발사한다. 위력만 따지면 게임 내에서 최강으로 차지 한 방이면 웬만한 네크로모프는 한 방에 골로 보내는 화끈한 화력을 자랑한다. 조준점은 플라즈마 커터와 동일한 3점 형태이며 풀업 컨택트 빔이라면 브루트(임파서블 모드 제외)까지도 한 방이다.
2차 발사 모드는 무기를 땅바닥에 박으며 발사해 사방에 충격파를 내는 것인데, 적들에게 포위당했거나 스워머, 디바이더 부속지 따위의 조무래기들을 처리하는 데에는 유용하지만, 총알이 부족한데다 비싸기까지 한 컨택트 빔을 조무래기를 처리하는 데 쓰기는 아깝다. 게다가 업그레이드 중 2차 발사 공격력도 없기 때문에 대미지가 상당히 낮아서 실용성은 별로다.
1차 발사 사용 시 충전 시간 때문에 무기를 다루기가 까다로운 편이다. 몹이 갑툭튀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대부분의 전투가 난전인 데드 스페이스에서 무기를 쏘기 위해 잠시 차지를 하는 시간은 상당히 긴박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고, 스플래시가 거의 없으므로 타겟은 단일 한정이다. 따라서 사방에서 적들이 달려드는 상황에서는 별로 좋지 않다. 난전 상황에서 사용하고자 하면 웬만하면 스테이시스 모듈과 함께 연계하여 사용하는게 좋다. 반대로 보스전, 브루트, 촉수, 디바이더 1차 형태 같은 강력한 적들을 상대할 때나 긴 복도에서 적들이 몰려오는 상황처럼 장거리 사격이 필요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지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으므로, 컨택트 빔을 주력 무기로 쓸 생각이라면 풀업은 꼭 고려하는 것이 좋다. 차지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0.2초 줄어든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업그레이드 안 했을 때와 체감상 엄청나게 차이난다.
데드 스페이스에서는 주로 자신의 인벤토리에 있는 무기(공구)의 탄약이 드랍되는데, 컨택트 빔 탄약은 모든 공구 중 최고가지만 1개씩만 드랍되기 때문에 컨택트 빔을 자주 쓰다보면 탄약이 부족해서 상점에서 돈을 주고 사야 한다. 탄약을 되팔아 돈을 벌겠다는 목적이라면 무기만 사놓고 쓰지 않는 게 좋다.
보기와는 달리 의외로 무게가 가벼운 편인 것으로 보인다. 본작에서 아이작은 양손으로 쥐고 사용하지만,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의 주인공 네이선 맥닐은 모종의 이유로 한손으로 사용하는데, 딱히 한손으로 다루는 데에 불편해 보이지는 않았다.
2.1. 리메이크
원작과 동일하게 함교의 기록 사무소에서 항해사로 보이는 시체 옆에서 구할 수 있다.
리메이크에선 무기의 발사 방식이 변경되었는데, 트리거 유지시 고화력의 레이저 빔을 지속적으로 발사하는 형태로 사실상 이전까지 데드스페이스에 드물던 사거리 긴 지속형 선형 절단 공격[1]이다. 데드 스페이스 모바일의 추출기 2차 발사와 비슷한 성능이지만 위력은 조금 약해진 대신 광선 지속 시간이 늘고 추출기에 있던 예열이 짧아져 편의성이 더 좋아졌다. 기존 시리즈의 공격 방식이던 충전 사격은 2차 발사로 옮겨갔고, 소비 탄환 수가 3발로 늘어났지만 위력은 이전작과 거의 같아서 너프같지만 넓은 범위 피해가 생겼기에 오히려 이 쪽을 주력으로 쓰는 일이 많고 스테이시스를 먹인 브루트나 리바이어던같은 고정형 보스에겐 신규 1차 발사로 더 손쉽게 잡을 수 있기에 전체적인 성능은 너프라고 보기 어렵다. 확연하게 너프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360도 전방위 공격이던 기존 트릴로지의 2차 공격 지면 충격파가 사라진 정도.
1차 발사는 고유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어 트리거 유지 시 잠시 뒤에 발사되며 공격 판정과 동시에 1발이 소모되고 짧은 시간 동안 빔을 유지가능하다. 시간적으론 0.5~7초 가량에 그 사이에 공격판정은 최대 3~4회 발동하고 트리거를 놓으면 사격을 즉시 중지한다. 2차 발사만큼은 아니지만 충전 사격에 가까운 선딜이 있고 조준점을 향해 발사되는 거대한 레이저 검을 휘두르는 느낌으로 사용하게 된다. 여기에 공격 판정의 간격이 매우 짧고 탄 소모 속도는 초당 2 언저리로 매우 빠르다 보니 생각없이 꾹 누르고 있으면 탄이 줄줄 샌다. 일반적으론 여타 무기론 탄을 여럿 잡아먹어서 장시간의 고화력 투사가 필요한 스테이시스 먹인 브루트의 등짝이나 고정형인 보스급 적들에게 주로 쓰이며, 이때의 위력은 장비 중 최강이라 봐도 무방할 만큼 매우 걸출하다.
참고로 1차 발사를 점사 형식으로 활용하면 1차 발사 한정으로 컨택트 빔의 최대 단점인 개떡같은 탄성비를 플라즈마 커터에 준하는 수준으로 크게 끌어올릴 수 있고, 이러면 이론상 무기 자체의 고점도 상당히 높아진다. 무려 풀업 기준 단 1발로 일반형 네크로모프를 처치하는 게 일단 가능은 할 정도.[2] 단 매우 짧은 틱의 공격을 정확하게 조준해 사격해야 하기에 난이도가 많이 높아 실수할 가능성을 생각하면 다수전에선 2마리 정도 모아놓고 2차 발사 쓰는거랑 소모율은 엇비슷하다. 중보스급 딜링용이란 입지가 확실한 컨택트 빔을 이런 용도로 쓰는 건 상당한 애정을 가져야 하기에[3] 100% 컨택트빔 올인 플레이 같은 자체적인 제한 플레이를 노린다면 고려해 보도록 하자.
2차 발사는 원작과 구작의 1차 발사와 동일한 형태로, 차이점은 어두운 주황빛에 가깝고 착탄 이펙트도 심심하던 전작들에 비해 입자포라는 이름에 걸맞게 충전 시 에너지가 일렁거리고 착탄 폭발의 이펙트도 매우 화려해졌다. 꾹 눌러 약 0.5초 정도 충전하면 탄약 3개를 소비해 넓은 범위에 광역 피해를 주는데, 자폭 피해가 있어 근접사격시엔 위험하며 당연히 조준은 사지에 하는 게 좋지만 스페셜 업을 하고 나면 어딜 쏴도 상관없을 만큼 폭발이 커진다. 노업 상태만 아니면 일반 네크로모프는 몇이 모이든 난이도 불문 한 방 컷, 강화형이나 팬텀도 1~2발로 싹 지워진다. 불가능 기준 강화형 브루트도 등짝에 쏘면 한 방. 대체로 2차 발사는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포스 건의 중력 함정 등으로 모아놓고 소행성 커터로 한 방에 보내는 식으로 운영하지만 실력에 자신있다면 그냥 무빙으로 적당히 두셋 정도 모으고 한 방에 보내버려도 상기한 1차 사격 점사 테크닉과 얼추 비슷한 높은 탄성비가 나온다. 참고로 사격이 가능한 시점에서 이미 완충상태고 더 모은다고 더 세지거나 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지적되는 단점은 역시나 심각한 가성비. 컨택트 빔의 탄약은 상점 구매가 기준 5발에 2000크레딧으로 포스 건, 라인 건에 이은 3위이다. 워낙에 유명한 단점인지라 상기한 점사 테크닉과 무빙을 통한 일망타진 등의 여러 타개책이 나와 있을 정도다. 물론 숙련자라면 효율적인 방식을 숙지하고 있을 테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 유저들은 정말 눈 녹듯 탄약을 낭비하는데, 정작 탄약인 컨택트 에너지는 설계도부터가 혼자 잠긴 방에 숨겨져 있어서[4] 스토리 진행 중엔 보통 못 찾고 지나간다. 사실 컨택트 에너지는 1회 드랍에 5발 획득이라 소행성 커터로 일반 잡 네크로모프 하나만 잡아도 템만 잘 나오면 오히려 이득이지만 그놈의 악명 높은 100크레딧 때문에... 역으로 모인 탄약을 상점에 비싸게 팔 수도 있다는 뜻이라 탄 팔이용 무기로 채용되는 일도 있다.
풀업 기준으로 어려움 난이도 이상의 하이브 마인드의 눈과 가슴에 있는 농포를 2차 발사 한 방당 하나씩 터뜨릴 수 있다. 전투 시작 개시 직후에는 농포가 터지더라도 하이브 마인드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션이 뜨지 않아 에임만 좋다면 곧바로 눈 두셋 정도를 터뜨리고 시작할 수 있다.
2.1.1. 스페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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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칭 사슬
보조 공격의 발사체 크기가 증가합니다.
컨택트 빔을 얻고 나서 상점에서 12,000 크레딧에 판매한다. 업그레이드 시 개머리판 하단부에 베이지색 부품이 달리며, 조준선의 형태가 점 하나에서 플라즈마 커터와 유사한 점 셋 형태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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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헬리오트론
탄약 용량이 크게 증가합니다.
3등급 보안 권한 필요. 의료 구역에서 니콜과 카인의 사무실이 있는 주 연구실을 지나 생체 인공 삽입물 센터[5] 바로 직전에 있는 '생체 인공 삽입물실 탈의실' 안에 들어있다. 숏컷이 없어 꽤나 걸어야 할 것처럼 보이지만, 지도를 잘 보고 가면 트램 정거장부터 보안 관제소 - 계단 - 주 실험실 - 사지 자극 치료 - 위생 샤워실 - 생체 인공 삽입물 센터 - 승강기 순으로 쭉쭉 직진하면 금방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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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절 모듈
보조 공격의 폭발 크기가 크게 증가합니다.
마찬가지로 챕터 10 이후에 마스터 보안 권한 사이드 퀘스트를 완료한 이후에 획득 가능. 트램을 통해 채굴 구역으로 이동한 후 바로 앞의 방에 마스터 권한으로 잠겨진 도구 창고가 있는데, 이 안에 있는 대형 상자 안에 들어있다. 소행성 커터의 범위 판정이 펄스 라이플의 기본 유탄보다 살짝 넓은 정도로 늘어나서 살상력은 크게 늘지만 자폭 피해도 굉장히 높기 때문에 근거리 전투가 심히 곤란해지는 단점이 있어 업그레이드를 안 하는 경우도 있는 편.
3. 데드 스페이스 2
설계도는 7챕터 노드 방에서 획득 가능. 디자인이 1편과 달리 소폭 변경되었다.
전작에 비해서 성능이 여러가지로 좋아졌다. 1차 발사의 공격력은 개조는 안되지만 처음부터 최대치라서 여전히 거의 모든 네크로모프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다.[6] 다만 데드 스페이스 2에서는 이러한 죽창 컨셉을 지닌 무기가 늘어났고,( 자벨린 건이나 시커 라이플 등) 컨택트 빔은 그러한 무기들에 비해 탄약드랍율, 더러운 탄약가격[7], 편리함 등에서 절대적으로 밀리기에, 1차 발사위주의 사냥은 제한되는 편. 게다가 무엇보다도, 0.1초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데드 스페이스의 전투에서, 챠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불러오는 부담감과 위험이 정말 장난 아니다.
2차 발사 기능의 공격력은 노업시엔 1차보다 약하지만 풀업하면 데미지가 무지막지하게 상승하고[8] 스페셜 개조를 하면 2차 발사시 스테이시스 기능이 추가된다. 수많은 네크로모프들에게 포위되거나 적이 좀 많다 싶을 때 시간아 느려져라!를 외치며 스페이스바를 눌러주기만 하면 파란색 고깃덩이가 되면서 상황이 정리된다. 너무 쉽고 강력해서 2차 발사를 펑펑 쓰면서 밀어버리고 있다 보면 게임이 재미없어질 정도. 거기다가 스페셜까지 찍는데 필요한 개조 트리는 모조리 2차 발사 공격력 업그레이드로 채워져 있어서 전작에 비해 2차 발사의 효율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흉악해졌다.
전작과는 달리 2차 발사시 무기를 땅에 박는 동작을 취하는 동안 슈퍼아머 판정이 생겨서 쓰다가 네크로모프에게 쳐맞고 취소되는 일은 없어졌다. 다만 어디까지나 동작이 취소되지 않는 거지, 대미지는 그대로 입으니 2차 발사를 쓸거면 체력바와 타이밍을 잘 보고 쓰는 게 좋다. 그런데 스토커의 박치기에는 그런 거 없이 나가떨어지므로 주의. 스토커가 돌진 직전 울부짖는 것을 이용해 돌진하는 것이 보이자마자 2차 발사를 하면 타이밍이 맞으니 참고하자. 하지만 노멀 난이도 기준으로는 이것도 강력하여 딱히 2차 발사 업그레이드를 끝까지 진행하지 않아도 전투가 굉장히 쉬워진다.
이그니션 특전을 언락하게 되면 챕터 9쯔음에 열리지 않던 방이 열리며 해커 컨택트 빔 설계도를 얻을 수 있다. 능력치는 일반 컨택트 빔보다 차지 속도가 0.1초 더 빠르며 보조사격의 데미지가 5% 더 높고 구입 비용도 무료이니 이그니션 특전을 언락한 사람은 이쪽을 사용하는게 훨씬 이득이다.
PC판은 패치를 통해 Heavy-Duty 컨택트 빔을 상점에서 공짜로 얻을 수 있다. 차지 속도가 0.1초 빠르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보조 공격 대신 주공격에 5% 데미지 보너스를 받는다. 해커 버전과는 달리 첫 상점에서 0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재장전 모션이 변경되었다. 1편에서는 평범하게 넣었지만 2편에서는 탄약을 채워넣을 때 총구에서 고온의 증기를 내뿜어서 아이작이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총을 최대한 멀찍히 떨어트린다. 엔진의 열기는 기본으로 막아주는 수트를 입고 있는데도 이러는 걸 보면 어지간히 뜨거운 모양이다.
여담으로 외전 Severed의 게이브 웰러가 빔을 충전하고 있을 때 모션이 상당히 이상해진다.
3.1. VS 네크로모프
강력한 위력을 가졌지만 사용자의 눈치와, 몹이 어디서 몇 마리쯤 나오는지 파악하는 숙련도가 중요한 무기. 최소 0.4초, 해커 컨택트 빔이라 해도 0.3초의 선딜이 있기 때문에, 한 발짝 앞서 무기를 차지하는 기민함이 요구된다. 더군다나 빗맞춰 버리기라도 하면 짧은 시간 동안 무방비나 다름이 없으며, 2차 발사 또한 적지 않은 선딜레이가 있기에 다루기가 까다롭다. 더군다나 컨택트 에너지 2개 묶음에 4천 크레딧이라는 탄약 값은 강화형 네크로모프 정도는 되어야 확률적으로 내뱉는 금액이다![9]그래서 팩이나 스워머, 디바이더 부속지 같은 잡졸들에게 이걸 쓰는 것은 심각한 화력낭비가 된다. 팩 떼에게 포위당했을 때 2차발사로 광역 사지분해를 시전하면 속은 시원하겠지만 리퍼로 갈아버리는 것에 비하면 가성비가 훨씬 떨어진다. 또한 익스플로더나 크롤러처럼 자폭형인 놈들이 끼어들면, 1차 발사로 상대하기에는 수지가 안맞고 2차 발사로 몰아서 잡겠다는 건 마침 자폭 범위도 넓겠다 자살 행위밖에 안되니 이런 놈들은 그냥 멀리서 다른 무기로 상대하는 게 낫다. 강력한 화력과 강력한 특수기능을 겸비했지만, 값비싼 탄약값과 범용성이 떨어진다는 단점 때문에 아무데나 쓰기에는 좀 곤란하다.
다른 무기들과 함께 들고 다니면서 네크로모프가 한두마리씩 튀어나오는 곳에서는 탄약값이 싼 무기로 처치해서 드롭되는 탄약을 모으고, 강력한 네크로모프들이 잔뜩 튀어나오는 곳에서 모은 탄약을 쓰는 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한 가지 사용법이다. 특히 2차 발사의 경우 꽤나 넓은 범위에 큰 대미지를 주면서 스테이시스를 동시에 걸기 때문에, 올라가는 승강기나 이동하는 드릴 등 같이 좁은 공간에서 이동하면서 싸우는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는 가운데에서 네크로모프가 타는 것을 보고 있다가 땅에 쾅 찍어주는 식으로 무임 승차하는 네크로모프들을 강제 하차시키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난전에서는 쓰기가 곤란하지만 단일 개체로만 나오는 브루트, 트라이포드 상대로는 흉악한 성능을 자랑한다. 2차 발사로 스테이시스를 걸어주고 차지샷을 약점에 몇번 날리다 보면 허무하게 죽기 때문. 명중시킬 경우 2방 내외로 아이템을 드롭하고 끔살당한다.
3.2. VS 최종전
최종 보스전에서 이걸 사용하면 정말 1분도 안 걸리고 마커가 증발한다. [10]강력한 한 명의 개체 + 전후좌우 온 사방에서 몰려나오는 팩 떼거지로 인해, 컨택트 빔의 1차 발사와 2차 발사가 모두 한없이 유용한 상황이라 자벨린 건, 시커 라이플과 함께 밸붕 무기 순위권에 오를 정도로 정신나간 무기가 된다. 게다가 시커 라이플은 환영을 처치하기도 전에 팩 떼에게 둘러싸이면 큰일나고, 자벨린 건은 환영을 상대할 때 발 밑에 제대로 창을 꽂아야 한다는 각각의 단점이 있지만, 컨택트 빔은 이런 단점마저도 없다. 동전 한 번 주워주면 팩 떼거지가 갈려나가고, 환영이고 본체고 각각 한 방씩 박아주면 한 사이클이 끝난다. 그리고 어차피 최종 보스전 시점에서는 탄약 값 따위는 더 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되므로 신나게 갈기면 된다. 환영 페이즈와 본체 페이즈로 전환되는 동안의 틈이 있기 때문에, 1차 발사를 차지할 시간도 꽤 넉넉하게 주어진다.
4. 데드 스페이스 3
작업대에서 중형 프레임+상단 슬롯 플라즈마 코어+정밀 팁의 조합으로 1차 발사(컨택트 빔)를, 중형 프레임+하단 슬롯 플라즈마 코어+회절 원환체 조합으로 2차 발사(지면 충격기)를 만들 수 있다. 우선, 1차 발사의 경우 이전의 압도적인 화력은 어디 안 가서 노업상태에서도 웬만한 네크로모프는 골로 보내고, 여기에 업그레이드 데미지 서킷만 적당히 박는다면 일대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지면 충격기는 컨택트 빔보다도 탄약이 적지만, 충전 중 슈퍼아머와 광범위하고 강한 피해 덕분에 준수하다.그러나 3편의 무기 제작 시스템 때문에 상대적으로 빛이 바랜다. 컨텍트 빔은 아무리 연사력에 많은 투자를 해도 충전시간을 완전히 없앨 수 없기 때문에 물량을 만나면 골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원거리 공격을 하는 적들도 많고 네크로모프들이 전작에 비해 자주 돌격을 하기 때문에 한가롭게 차징할 시간도 부족하다. 탄창 크기도 매우 작아서 사방팔방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네크로모프 잡졸 상대론 부적합. 헤드샷 한방이면 즉사하는 주제에 엄폐물에 숨으면서 요리조리 원거리에서 총을 갈기는 유니톨로지에게 쏘기에는 화력낭비에, 한 대만 맞아도 풀리는 차징 때문에 쓰기 힘들다.
결국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 때문에 일대일 최강자의 자리는 아이작의 핸드메이드 총기들에게 넘겨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일단 충전이 필요한 컨택트 빔으로선 연사력과 데미지도 어느정도 받처주고 누르면 바로 발사되는 시커 라이플+ 스테이시스 코팅 조합 or 데미지도 최상급인데다가 광범위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로켓런처에게 밀린다.
그래도 무기 제작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면 그렇게까지 못 써먹을 무기는 아니다. 연사속도에 투자하여 충전 딜레이를 줄이면 특유의 무지막지란 깡뎀 덕분에 나름 잘 써먹을 수 있다. 2회차에 들어가서 자원에 여유가 생기고 +3 연사력 +3 탄약으로 4칸 업그레이드 슬롯을 박으면 강화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네크로모프는 원샷원킬이기 때문에 오히려 효율이 좋아진다.[11] 하드 난이도에서 연사력과 탄창을 풀로 보정하고 데미지는 건드리지 않은 컨택트 빔도 브루트를 3방에 죽일 수 있다.
다만 아무리 연사를 높여도 충전시간이 제로까지 떨어지진 않고, 관통 판정이 없기에 우글우글 몰려오는 피더에게는 답이 없다. 또한 한 대를 맞으면 충전이 중단되는 까닭에 네크로모프가 등 뒤에서 튀어나오거나 지형상 거리가 좁아 근접을 허용하면 충전도 못 하고 두들겨 맞게 된다. 따라서 컨택트 빔을 쓸 때는 거리 유지가 필수이며, 이를 위해 하단에 포스 건이나 지면 충격기와 같이 몰렸을 때 적을 몰아낼 수단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 포스 건에 데미지 업그레이드를 많이 넣어주거나 아예 지면 충격기를 쓰면 컨택트 빔의 천적인 피더에도 대처할 수 있다. 지면 충격기는 좌우로 긴 타원에 가까운 타격범위를 가지므로 사용시 90도 정도 틀어서 사용하면 편리하다.
그리고 장점이면서도 단점이 있는데, 바로 적중 시 확정 넉백이다. 스플래시가 없기 때문에 단일 대상에게만 적용되긴 하지만 대 네크로모프 전투에서는 돌격해오는 적을 저지하기에는 좋은 점이다. 문제는 대인전투에서 발생한다. 유니톨로지 병사들이 컨택트 빔을 맞고 생존하면 뒤로 밀려나는데, 이 때 아이작과 병사들과의 거리가 있으면 기껏 맞췄는데 바닥에 뻗어서 엄폐물에 가려버리게 되고, 이런 일이 생기면 확실하게 끝을 못 보는 경우가 생긴다. 게다가 이펙트에 비해 판정은 작아서, 만약 네크로모프를 상대하는데 빗나가서 빔이 팔을 스치고 지나가면, 팔만 절단되고 네크로모프는 멀쩡히 다가오는 경우가 왕왕 생긴다. 아예 처음부터 몸통을 노려서 일격사시킨다는 느낌으로 운용해야 한다.
범위 피해가 없으므로 촉수로 공격하는 적을 노리기에는 부적합하다. 웨이스터 변이체와 러커는 몸뚱이에 직격을 날리자. 하지만 가디언과 네스트는 본체라 할 만한 것에 데미지 판정이 없으므로 그냥 다른 무기를 꺼내는 편이 좋다.
5. 여담
수렴 진화처럼 단순히 사람 생각이 비슷하니 우연의 일치로 유사해진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고화력에 집중적인 폭발력을 요구하는 작업용 공구로 시작했으며, 차지샷 기능까지 있다는 점에서 R-TYPE 시리즈의 파동포와 유사하단 소리가 어쩌다 가끔씩 나오기도 한다.
[1]
높은 연사과 지속력을 통해 사실상 움직이는 에임에 따라 실질적인 선형 절단 공격을 하는 무기론 근거리에는 익히 아는 리퍼가 있고, 원거리로는 펄스 라이플이 그에 속했으나 리메이크의 펄스 라이플은 폐급이 되기도 했고, 시각적으로도 이 정도의 직관적인 방식은 리메이크의 컨택트 빔이 최초다.
[2]
참고로 프레그넌트도 1차발사 1발컷이 되긴 하지만 몸통에 살짝이라도 스치면 스워머 떼거리나 강화 러커가 까꿍해주는데 이 둘은 컨택트 빔으로 처리하려면 탄성비가 나락으로 가니, 가급적 시도도 하지 말자.
[3]
계산상 1발 소모 최대 효율로 낼 수 있는 평균적 탄성비가 플라즈마 커터 수준이면 그냥 노력 없이도 플라즈마 커터를 쓰면 되고, 정 탄 아껴서 돈 버는 게 목적이면 팬텀 슬래셔도 톱날 한 장으로 갈고 탄이 남는 탄성비 끝판왕 리퍼가 있어서 사실 경쟁력 있는 운영은 아니기 때문에 사실 이 행위의 의의는 이렇게 아껴서라도 컨택트 빔을 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역시 로망의 무기
[4]
챕터 7 채굴구역 진행 중 제이콥 템플의 영상 기록이 나오는 곳의 다음 방의 세이브 포인트가 있는 곳 왼쪽을 보면 퓨즈로 막혀있는 방과 보안 메시지가 있는데, 여기서 문 오른쪽으로 벽에 붙어 돌아가면 창문이 깨져 있고 그 안에서 퓨즈를 사격해 닫힌 문을 열 수 있다. 이후 열린 문으로 들어가면 테이블 위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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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커가 처음 등장하는 그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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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나오는 강화형
퓨커도 정확히 몸통에 맞춰주면 일격에 오체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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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트 빔 탄약의 가격인 2000크레딧은 자벨린 건/시커 라이플의 10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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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형
리퍼도 풀업한 2차 발사에 산산조각이 난다. 강화형 슬래셔도 2차 발사로 넘어뜨린 다음에 공구 휘두르기나 스톰핑 1방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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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이 안 된다면, 같은 값으로 라인 랙은 4개를 사고, 자벨린 창 20발, 플라즈마 에너지 20발 정도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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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를 3번 죽이면 끝나므로 니콜에게 1발, 마커에게 1발씩 3번, 총 6발이면 보스전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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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클래식 조준점을 쓸 때는 연사력 업그레이드를 과하게 하면 이상한 곳으로 발사되는 버그가 있으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