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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부터 고조되기 시작한 네이버 웹툰의 검열 사태에 대해 다룬 문서이다.네이버 웹툰은 작품에 대한 검열을 과도하고 전방위적으로 시행하여 작가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기로 악명이 높은 플랫폼이다. 사실 이러한 문제는 거슬러올라가 따져보면 대한민국의 과도한 표현의 자유 억압 풍조 자체가 문제의 근원이기는 한데, 그것도 그렇지만 네이버 웹툰 측이 자율적으로 행하는 검열의 수준도 별개로 매우 악랄한 편이다. 네이버 웹툰 측이 벌이는 이 일련의 검열들은 작가들과 독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때로는 이러한 조치로 인해 만화계를 넘어서 엄청난 논란을 터뜨리기도 한다. 일부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이 일련의 사태를 두고 네이버 내에서 벌어졌지만 기존의 K-웹툰이라는 키워드를 풍자하여 " K-검열"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풍자하기도 한다.
한때 벌어진 노컷 캠페인이나 웹툰 규제 찬성 운동과는 큰 연관이 없는 별개의 사안이다. 앞의 두 사건은 웹툰계 전체에 대한 정부의 법률 규제 등 공적인 규제를 둘러싼 운동인데 반해 본 문서의 논란은 네이버라는 한정된 플랫폼 내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2. 검열 원인 및 비판
지금
웹툰이요,
검열이 진짜 심해졌는데, 그 검열을
옛날엔 국가에서 했잖아요? 지금은 시민, 독자가 합니다.
시민 독재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중략) 아주 힘겨운 시기에 여러분은 만화를 그리고 있는 겁니다. 계속 그 생각을 해야 해, '그려도 되나?' '이거 해도 되나?' 그 생각 자체를 한다는 게 지금 정상이 아니거든. 아무튼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웹툰 작가 주호민
네이버 웹툰 초창기 및 중흥기 때는
표현의 자유를 상당히 존중하는 편이었으나, 2020년에 들어 네이버 웹툰의 검열 수준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늘고 있다. 이때문에 그 악명 높던
만화 검열제의 부활이라는 시선이 많다. 더 심각한 건 과거는 검열 실행자가 정부였지만 이번엔 개인들이 직접 나서서 검열을 찬성하니 막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웹툰 작가 주호민
네이버 웹툰 초창기와 중흥기 때는 이러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제약이 늘더니 최근 기준으로는 평범한 싸움장면이나 단순한 날붙이가 나오는 장면, 그냥 밧줄에 묶여있는 사람, 그러다가 결국에는 여성 뒷모습까지도 나오지 못하게 커트하는 것이 마치 1980~90년대 정부나 YMCA가 하던 검열을 보는 것 같다. 차이가 있다면 나라에서 강제하던 시절과는 달리, 지금은 네이버 웹툰 스스로가 사적으로 검열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네이버 웹툰이 이러한 과하다 싶은 검열을 자처하는 이유는 국내에서 주로 많이 찾게 되는 국내 최대 이용률을 가진 사이트라 여러 계층과 대중, 여론의 눈치를 보게 됐기 때문이다.
즉, 2020년 들어서 벌어진 네이버의 이 검열의 경우에는 전후 사건 관계를 살펴보아야 한다. 검열이 강화되기 시작한 시점은 웹툰 헬퍼에서 발생한 웹툰 헬퍼 홍해교 에피소드 논란이 헬퍼 갤러리의 논란 점화로부터 시작된 것이 언론에 타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물론 그 이전에 기안84의 복학왕과 관련된 언론의 여성혐오 논란으로 기사가 다수 생산된 적이 있긴 하나, 시기상으로 한 달 가량의 차이가 있고 기안84가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에 그대로 출연하면서 별다른 영향은 없었다. 하지만 헬퍼에서 문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고, 작가인 삭이 무기한 연재중단에 들어선 시점에서 동시에 전방위적인 검열이 시행되었다. 이를 토대로 네이버 웹툰 측의 검열은 헬퍼 속의 표현이 발단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이후 갑자기 다른 웹툰들까지 모자이크나 블러처리가 된 걸 보아 거의 오피셜이라는 게 주된 의견이다.
이전의 낚시신공 고어물 묘사에 대해 논란이 일었던 것과 흥해교 에피소드 논란의 여파도 있지만 이런 검열이 적용된 이후에도 전혀 관련없는 웹툰들까지 괜한 검열의 손아귀를 뻗친 점은 대체적으로 비판받고 있다. 주 쟁점인 ‘누구의 책임인가’에 대해서, 남초에서는 총공 문화와 이중잣대와 같은 사태를 초래했다는 주장을, 여초 커뮤니티 일각과 남초 일부에서도 네이버가 일부러 자존심으로 기싸움을 하려 한다며 모자이크식 검열을 한다는 주장을 했다.
이에 헬퍼 에피소드 공론화를 주도한 헬퍼 갤러리 측과 페미니즘 진영에서는 이제 와서 "우리가 원한 건 이런게 아니다, 네이버는 우리의 뜻을 제대로 이해한 거냐"며 소위 말하는 착한 검열 - 나쁜 검열 논리로 책임을 묻어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해당 에피소드를 포함해 헬퍼가 소위 '선을 넘은' 것은 분명하고, 헬퍼의 작가 및 편집부가 독자에게 대화의 여지를 주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며[1] 독자 입장에선 상태가 유독 심한 '한 작품'에 항의를 했는데 그게 모든 작품에 극단적인 검열로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을 리도 없다. 반드시 책임이 없다곤 못하지만, 전후를 무시하고 계기를 주었다는 이유만으로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 도리어 선택권을 가지고 있기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네이버 편집부에게 면책을 줄 뿐이다.
그 영향으로 이후 강경파 검열론자 진영의 전략은 검열 강화가 아닌 단순 불매운동으로 수위를 낮추게 된다. 검열이 강화되면 군사정권 시절 만화 검열제를 부활시킨 원흉이 되어버릴 위험성이 높지만, 불매운동이 검열 문제를 건드리지 않으면서도 진영의 입맛에 맞지 않는 작품의 이미지를 떨어뜨릴 수 있는 안전한 수단으로 여긴 것으로 보인다. 거의 네이버가 4Kids Entertainment의 행동을 답습하는 듯 하는 행동을 보이는 셈.
여러 이유로 검열을 한다고 쳐도 문제는 네이버 웹툰 측은 논란이 되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그 어떤 조치나 검수조차 진행하지 않고 그대로 유료분을 업로드했고, 심지어 논란을 인식한 상황에서도 해당 표현에 대한 수정 조치도 없이 그저 화면을 검게 칠하는 것으로 수정을 끝내버렸다. 만약 편집부 측에서 검수라는 것을 해보기라도 했던가, 작가와의 상의 끝에 표현을 순화하는 쪽으로 노선을 바꿨다면 달라졌겠지만 사실상 편집부가 해당 논란을 일으킬 수밖에 없도록 방관하면서 사건이 터진 것이다.
사실 이번 검열 논란이 발생하기 몇 년 전부터 네이버 웹툰 편집부가 사실상 해야 할 업무(검수나 편집 등)를 하지 않고 태업하고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나오고 있었다. 오타가 수정되지도 않고 그대로 나오질 않나, 배경 효과음이 효과음에 쓰인 글씨체 이름으로 나오질 않나, 거기에 헬퍼 이전부터 논란이 되었던 결말을 완전히 망쳐놓고 완결을 싸버린 일부 작가들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하는 무능함에 대해서도 말이 많았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네이버 웹툰 편집부 측에서 조치해야 될 일까지 지나치게 작가에게 모든 역량을 맡기고 방관하는 태도를 보여왔다는 것이다. 마치 자신들이 일을 잘못해놓고 문제가 되자 마치 문제의 원인을 다른 작가진과 그 작품들에게 화살을 돌려버린 책임 회피의 일종인 것이다.
더 웃기는 부분은, 이렇게 작가들을 수수방관 지켜만 보던 편집부가 자신들까지 화를 입는 논란을 겪은 뒤 네이버 웹툰의 구조적인 문제를 고치기는커녕 아예 페미니즘 진영에 문제가 될 만한 장면을 모두 검열한다는 1차원적인 대처에 머물러버린다는 점이다. 정말 헬퍼에서 발생한 문제의 장면만큼 심각한 표현에 대해 검열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폭력적인 장면과 도검이 나오는 장면, 성적으로 보일 여지가 1%라도 있는 장면을 내용 수위에 상관 없이 검열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많다. 심지어 어이없게도 2010년대 초중반에 나왔던 완결 작품들조차 이를 피해가지 못하고 대사와 장면을 검열당했으며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게다가 검열에 일관성이 있냐하면 그런 것도 아닌데, 예를 들어 인생존망 52화에서 여성 캐릭터인 박다빈의 엉덩이는 모자이크 처리되었지만, 얼마 안 가서 모자이크 처리가 삭제[2]되었다. 소울카르텔에서 치마 입은 여자들이 팬티가 노출되는 장면은 작품이 게시된 2012년 후 거의 10년만인 2021년에 와서야 검열되었는데, 정작 프리드로우나 갓오브하이스쿨, 나이트런 등의 작품들에서 팬티 노출이 나온 장면들은 검열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림체육관에서 전영하가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당하는 장면은 흔하디 흔한 장면이고 이것보다 더 폭력적인 장면들이 수두룩한 작품들이 널렸는데도 오직 한림체육관의 해당 장면만 검열하였다. 또 작품내 대사에서 욕설이나 비속어는 철저하게 검열하지만, 나의 플랏메이트에서 유건이 씨발, 개새끼라는 욕설을 내뱉는 대사를 검열하지 않고 내보냈다. 검열을 할 거면 일관성 있게 하든지 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 도대체 검열 심사 기준이 무엇인지 의심이 들게 만든다.
그래서 부당하게 검열되기 이전의 장면이 어땠는지 궁금한 독자들 혹은 검열되기 이전부터 봐왔던 독자들이 이를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검열 이전에 여기저기 퍼진 캡처본을 검색해서 찾아보는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리고 조치도 원고, 자료들을 가지고선 급하게 편집을 한 티가 많이 나는 부분이 있는 편이다. 차라리 모자이크를 해도 티라도 안난다면 실력이라도 인정해야 겠지만 작가나 편집부 선에서 당위성이 있다면 몰라도 대놓고 너무 급조한 듯 티나게 하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다. 더불어 일부 작품들은 전체이용가에 맞지 않게 선정적이고 자극적이라 늘 얘기가 나오는 나이트런[3]이나 이후에 검열 대상이 되긴 했지만 종종 자극적인 장면이나 음주, 폭행 등 묘사가 존재하는 외모지상주의, 종종 전투 중 잔혹 묘사가 잦은 편인 방과 후 전쟁활동같은 경우도 냅두는 것도 다소 의외인 점.[4]
전체이용가 웹툰인 안녕 나의 모모로도 보면 산 채로 뜯어먹히는 장면등 검은 닌텐도스러운 장면도 있다. 또한 관계의 종말, 스위트홈, 화이트 블러드도 타인은 지옥이다 정도로 수위가 높은 편이다. 이후에 조치를 한 부분들로 보면 잔혹성 분야보단 모방성과 선정성을 더 우선순위로 보는 듯한 조치를 주로 보인다.
결국에는 네이버 웹툰을 선호하는 독자나 다른 웹툰 플랫폼의 독자들도 이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으며 작가 준비생들이나 독자들 사이에선 레진코믹스나 카카오웹툰과 같은 플랫폼처럼 그나마 상대적으로 검열이 적고 눈치가 덜한 다른 플랫폼을 알아본다거나 다른 작품을 알아보려는 경우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5]
3. 이중잣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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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검열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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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카르텔
2012년 작품인데도 2021년에 검열이 되어버린 작품. 첫 화에서 응큼한 영혼이 치마입은 여자들에게 바람을 일으켜 속옷을 노출시키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게 모두 안 보이도록 편집당해버렸다. 참고로 본 작품은 검열이 일어나기 5년 전인 2016년에 이미 완결이 난 작품이다. 한참 전에 완결난 작품을 이제와서 검열하는 것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많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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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맘
이미 2019년부터 검열이 된 작품. 당시에 네이버 측에서 여러 지적이 나오자 비판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없애는 조치를 하였는데, 경솔한 묘사 같은 걸 수정하는 순기능도 있었지만, 임신 경위에 대한 회상에서 남자친구가 콘돔을 사오겠다고 하자 여주인공이 안전일이라고 말리는 컷이 삭제되었다. 심지어 그 화의 마지막 컷은 남자가 재차 사오겠다고 얘기하는 것을 여주인공이 만류 하는 내용이며, 마찬가지로 삭제되었다. # 이에 대한 비판이 베댓의 다수를 차지한다. # 이외에도 작품의 상당 부분이 검열되어 삭제 혹은 편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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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채팅의 그녀!
151화에서 서리라의 산타걸 의상이 선정성으로 보인다거나, 청소년 음주 묘사가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일부 장면이 삭제되고 대사가 편집되었다. 이때 술을 마시게 되는 묘사가 작중 전개의 요점이었기에 밀키스를 마시고 취하게 되는 어색한 연출이 전개됐다. 또한 이 때문에 박은혁 작가는 한주를 휴재하게 되었다. 정작 술이 밥먹듯이 나오고 옷도 걍 까는 수준인 외모지상주의는 가만히 냅둬서[6] 검열의 정확한 기준이 무엇인지 의심스럽다. 169화에선 한솔이 자신의 옷을 벗고 최준우가 자신의 가슴을 만지게 하여 최준우를 협박하는 씬을 최준우가 그냥 분노하여 한솔의 목을 조르는 장면으로 수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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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세니아의 마법사
등장인물이 레이피어를 든 장면이 모자이크 처리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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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 작가의 'CHANGE'
많은 비판을 받자 이미 완결된 웹툰임에도 불구하고 작품 내에서 여성 캐릭터의 몸매가 드러나는 장면, 옷의 주름이 드러나는 장면까지 죄다 수정하고, 작가가 직접 사과문까지 올려야 했다. ( #) 무엇보다 이 웹툰이 연재된 곳은 네이버 웹툰이 아닌 라인 웹툰이었다. 진원 작가는 해외 라인 웹툰에 먼저 진출을 하고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이후 한국 네이버 웹툰에서 차기작을 연재하고 싶었고, 그것을 위해 해외 연재작이었던 체인지를 네이버 웹툰에 올렸던 것인데 하필 이것이 페미니즘 계열 단체들에게 걸려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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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랜드
추천완결작품으로 선정될 당시 다수의 장면이 검열되었다.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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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불패
원작연재 당시나 단행본에 있던 장면의 섹드립이나 수위가 높은 장면은 다 없앴다. 하지만 편집으로 인해 흐름이 어색해진 장면들이 많고 용비가 노출당하는 장면들은 그대로 있어서 팬들은 완전검열판이라 비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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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용병
김기수는 맞는거 그대로 다 나왔으나, 여동생인 김희진은 여자라는 이유로 맞는 장면을 노래방 문이 닫히는 걸로 떼우고, 맞는 장면은 끝내 안 나왔다. 정황상 작가는 그린거 같으나, 네이버가 결국 멋대로 편집해 올린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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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전사 202
56화에서 칼을 휘두르는 장면이 호신용 스프레이를 흔들며 위협하는 장면으로 수정되었다. 칼날을 지우고 손잡이만 스프레이통처럼 그려서 수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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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 올림푸스
속옷을 입고 있는 장면은 무조건 검열. 특히 이쪽에서 심각한 것은 노출은 그렇다 치더라도 캐릭터의 대사들도 조금이라도 선정적이다 싶으면 모조리 검열하여 내보내고 있어, 차라리 미국판 원문을 보는게 내용 이해가 빠를 지경이다. 물론 원작 내용 중 수위가 높은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검열된 부분의 수위가 높은가 라고 묻기도 어렵다. 원작에서 문제가 될만한 화는 경고가 붙어있는데, 아직 해당하는 화에 도달하지도 못한 상황임에도 거의 매 화 검열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 그 예로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전세계에 서비스되고 있지만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검열이 실시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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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살수
불사인이 칼에 맞는 장면에서 상처 부위에 블러 처리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신체절단의 경우 모자이크가 되긴 하지만, 단순히 칼에 찔린 장면도 모자이크가 되어 무협 만화에 이 정도 묘사도 못 하냐는 베댓도 보인다. 당장 같은 무협 웹툰인 다음의 아비무쌍의 경우 금강마신이 칼에 찔려 피를 흘리는 장면이 그대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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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기3반
주지태랑 싸우던 도중에 약에 취한 창이가 그걸 하는 장면에서 관객들이 창이가 잡은 것을 ㄲㅊ라 하다가, 그 후 자신으로 바뀌었으며, 차소월을 언급하는 걸로 보이는 대사에서 레즈비언이 미친 변태로 바뀌었다. 심지어 양기훈의 흡연 장면이 검열되기도 하였다. 그 외에도 나옥동이 실수로 일진 여학생의 팬티를 촬영한 것, 주지태와 성사랑의 대사, 최영준이 박재현을 까내리는 것 등이 검열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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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39화에서 윤창의 가슴 작고 늙은 여자가 좋다는 대사가 쭈글한 여자가 좋다는 대사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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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형님
2부 213화에서 여성이 상의를 탈의한 채로 이불을 덮고 있는 장면이 나왔는데 약 일주일 만에 어둡게 처리한 상태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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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의 경쟁
42화에서 술이나 담배가 모자이크 처리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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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웹툰)
블랑메인전기 에피소드에서 마지막에 주인공이 스스로 목을 매달아 자살하는 장면에서 주인공의 목을 감고 있는 밧줄이 모자이크 처리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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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역사 31화 남성혐오 대사 논란,
바른연애 길잡이 남성혐오 논란
이와 관련된 작가에 대한 반발이 심해지자 네이버 측에서 대사를 수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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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로우(웹툰)
385화의 작가가 아예 대놓고 네이버의 조치에 대해 노린듯한 대사로 "남자가 여자 패면 독자들한테 항의 들어올지도 모르니까 내가 대신 팰게!"라는 대사가 반발이 심하자 수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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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웹툰)
사람이 밧줄에 묶인 장면이 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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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의 인플루언서
등장인물 일진이 피는 담배 연기가 검열당했다. 때문에 일진이 흰 막대기를 들고 담배 코스프레를 하는 시시한 일진이 되었다며 공식 SNS 도감에서 디스하는 요지의 설명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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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지상주의
1화에서 김수현이 실수로 백채린의 유방을 손가락으로 찌르는 장면이 5분만에 백채린의 배를 찌르는 장면으로 변경되었다.
26화에서 김수현과 백채린이 서로 손을 맡잡고 옷장 안에 들어가있을때 김수현이 ' 나 이거 히토미에서 본 거 같아...' 라는 대사에서 히토미가 라노벨로 수정되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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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웹툰)
2부 18화에서 강숙희가 궁탄을 공격하는 장면과 궁탄의 머리를 밟는 장면에서 하늘색 줄무늬 팬티가 보이는 장면이 있었으나 2023년 현재는 보이지 않게 수정되었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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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얼간이들
시즌1에서 비속어인 년을 검열했다. 웃긴 건 같은 비속어인 놈, 새끼는 검열하지 않고 그대로 나온다.
4.1. 다시 복구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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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존망
52화에서 박다빈이 의자에서 일어나는 장면 중 멀쩡하게 바지를 입은 엉덩이 부분이 모자이크 처리당했다. 이에 대해 검열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을 받았고, "바지 입은 엉덩이에 왜 모자이크"···결국 선 넘은 네이버 웹툰 '검열' 상황 기사까지 나오며 이후에는 도로 모자이크가 삭제된 상황이다. 그러면서 50화에서 노출된 김진우의 엉덩이는 원래 모자이크가 있었지만 이 역시 도로 모자이크가 삭제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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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렙전사
작중 등장하는 장승인 지하여장군을 '왜 여(女) 장군이냐'는 어이없는 트집을 잡으며 지하대장군이라는 명칭으로 바꿔버렸다. 하지만 원래 장승은 전통적으로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한쌍인 것이 원칙이다. 그것도 모자라, 아예 장승의 한자 부분을 지워버렸다. 이것 역시 비판을 못 이기고 결국 다시 수정되었다.
5. 네이버웹소설의 검열
웹소설에도 손을 대고 있다. 현역 웹소설 작가 및 작가 지망생이 다수 이용하는 디시인사이드 웹소설 연재 마이너 갤러리에 따르면, 네이버의 웹소설 플랫폼이 다른 회사에 비해 검열 수준이 훨씬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표현이 금지된 문장의 예로는 '(적대관계의 캐릭터가)뼈와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공포에 질린 캐릭터가) 바지에 오줌을 지렸다.' 등 통상적으로 쓰이는 문장까지 검열되었으며 #[12] 5공 시절 보도지침을 연상시키는 듯한 네이버 운영진 측의 과잉 대응으로 보인다.그외에도 이후 네이버가 인수한 문피아에서는 문피아 남성향 검열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13]
6. 여담
- 네이버 웹툰의 검열 문제는 한국 본국 서비스에만 한하는 사안으로, 네이버 웹툰의 국외 서비스에서는 검열 문제가 없거나 적은 수준이다. 일례로 네이버 웹툰의 일본 서비스인 LINE 망가에서는 상술한 장면들이 검열되지 않은 원본으로 등장하며, LINE 망가 오리지널 웹툰들은 한국 네이버 웹툰 지부와 달리 조금이라도 폭력적이거나 성적인 장면이 등장한다는 이유로 검열되는 한심한 사태는 일어나지 않는다. 이는 창작물에서의 표현의 자유가 한국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수준 높게 보장되는 일본 사회의 분위기도 있거니와, LINE의 경영권이 NHN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일본 기업 소프트뱅크 그룹에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그랬던 것처럼 작품 관리에 네이버 측이 개입하기 어려워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7. 관련 문서
[1]
특정 캐릭터를 이용해 독자를 조롱하기까지 하던 상황이었다.
[2]
다만 50화에서 김진우의 맨 엉덩이가 노출된 부분은 원래 모자이크가 있었지만 박다빈의 모자이크가 삭제되면서 김진우의 모자이크 또한 삭제되었다.
[3]
고어부터 유두 묘사에
팬티 노출, 대사까지도 전체이용가에 위배된다.
[4]
다만 방과 후 전쟁활동은 완결된지 상당히 시간이 흘렀고 19세 제한이 걸려있으며 헬퍼 논란때 처럼 혐짤 수준으로 불리는 정도는 아니었다.
[5]
투믹스,
탑툰은 국내 웹툰 플랫폼 중에서는 검열의 정도가 확실히 낮긴 하지만 여기는 애초에 19금 남성향 웹툰을 주력으로 연재하는 곳이라 논외로 친다.
[6]
심지어 이미 외지주는 귀에 압정을 박고 고문하는 장면 등이 한참 전에 나왔지만, 압정이 박히는 장면만 모자이크 처리됐다.
[7]
정작 같은 회사에서 제작한
호러전파상은 장르가 다르긴 하지만 토막살인 당하는 장면이나 괴물에게 잡아먹히는 장면등 수위가 높은 장면들이 나온다. 슈퍼스트링과 블루스트링만 보더라도 이거보다 수위가 높은 장면이 수도 없이 많다.
[8]
다만 이후 비판을 의식했는지 검열은 딱히 하지 않는다.
[9]
원작에서
꽃뱀한테 당한 남성이 나온 장면이 웹툰에서는 다른 사건으로 수정되었다. 즉, 여성이 가해자인 에피소드를 통편집한 것이다.
[10]
다만 히토미 자체가 기본적으로 불법 사이트이므로 이것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수긍하는 분위기다.
[11]
그래서인지 해당 화에서 베댓 중에 착한 팬티 드립이 있었는데 최근에 들어온 독자들은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12]
다만
선의의 경쟁 미리보기에선 모자이크 처리했다지만 여캐가 대놓고 오줌을 지려버리는 장면이 있다.
[13]
이후 문피아와
금강 작가의 작가 블랙리스트, 매니지먼트 갑질 의혹, 탈세,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논란으로 확대되었다.
[14]
상술한 책임 부분과 관련하여 네이버 편집부의 태도에 가까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