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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5 01:14:48

집 지키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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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병역의무자 및 군인 비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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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3d3d3,#191919><colcolor=#000,#ddd>2000년 김신명숙 군인 '집 지키는 개' 비하 사건
2001년 월장 사건
2007년 군삼녀
2009년 SPC 해피포인트 '군입대 축하' 광고 논란
2010년 EBS 강사 군대 비하 사건
2018년 BJ오리 상근예비역 비하 논란
2019년 XtvN '최신유행프로그램' 6.25 전쟁 참전용사 비하 논란
MBC '100분 토론' '군인은 살인자' 발언 논란
2021년 해커스어학원 강사의 현역 군인 비하 논란
2022년 진명여자고등학교 군인 조롱 위문편지 논란
비하 용어 군바리 · 군캉스 · 군무새 · 샤인머스캣 · 보이스카우트 · 캠핑 · 비누 좀 주워줘 · 집 지키는 개
관련 문서 국군 관련 오해 · 국군의 낮은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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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래3. 진실

1. 개요

국가에, 군인에 비유해 군인을 비하하는 용어.

2. 유래

인터넷에서는 2002년 당시 한나라당 이연숙 16대 국회의원이 "군인은 집 지키는 개다"라는 말을 한 게 그 시초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연숙 국회의원이 실제 이런 발언을 했다는 증거 자료는 확인할 수 없으며 2003년에 이연숙 의원실은 해당 발언 사실을 전면 부정하는 해명문을 내놓았다. 참조 실제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들을 보면 발언 시점도 2002년이다, 2003년이다, 둘 다이다 등으로 엇갈리는데 정작 확실히 확인되는 것은 이연숙 의원실의 해명대로 2000년 8월 6일 itv 손숙의 탑인터뷰에 출연하여 발언한 사실뿐이다.[1]

2000년 8월 29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여기에서 이연숙 전 의원은 "땅 위에 국민이 있어야 국가인데, 남자들은 땅 지키기 위해 목숨걸었다고 5% 군가산점을 받지만 여자들은 목숨 걸고 애를 낳아 국민들을 길러내도 아무 평가가 없다. 피차간에 고생하는 점은 인정해 줘야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원문 "남자가 집지키는 개냐"는 이 기사에서 네티즌의 반응으로 소개되었다.

이 발언은 당시 격렬한 반응을 불러일으켰지만 당시에 쓰인 글 중 이연숙이 "집 지키는 개"라고 언급했다면서 비판하는 글은 없다.

2003년에는 라디오에서 군인을 "고작 땅덩어리나 지키는 땅지기"라고 말했다는 소문이 인터넷상에 돌면서 다시금 격렬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는데( 참조) 이연숙 의원실은 위의 글에서 보듯 해명문을 내면서 해당 발언 사실을 전면 부정하였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 2004년 2월 3일 웃긴대학에 올라온 `남자라면 짜증 나는 글`이라는 글은 2003년 6월 이연숙 의원이 라디오에서 "군대... 고작 땅덩어리 지키는 일인데 군 가산점을 왜 주나"[2]라는 말을 했다고 소개하고 2002년에 TV에 출연해 (군인은) "집 지키는 개"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하였다. 이 글의 반향은 엄청나서 이연숙 의원 홈페이지에는 2004년 2월 3일 화요일 오후 8시 ~ 2월 4일 오후 3시까지 게시물 7000여건이 폭주하였고 여성부 홈페이지에도 같은 시간 게시물 400여건이 올라올 정도였다. 참고[3] 2003년 이전에 쓰인 글에서는 이연숙 전 의원이 "집지키는 개"라고 말했다는 내용을 찾을 수 없으므로 현재 인터넷을 떠도는 글은 바로 이 글이 시초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글이 삭제되어서 한 블로그 캡쳐 링크로 변경함)

2006년에는 2000년에 떠돌던 일명 손숙의 탑인터뷰 '녹취록' 원문(링크 삭제됨)[4]을 가공하여 "집 지키는 개" 발언을 포함한 녹취록이 떠돌았다. 원문 이후 "집 지키는 개" 발언은 '여성부의 만행' 시리즈( 원문)에 포함되어 현재까지도 인터넷 상에 떠돌고 있다.

3. 진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김신명숙 또는 이연숙은 ‘집 지키는 개’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

인터넷 게시물 어디에서도 이들이 ‘집 지키는 개’라고 발언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나 녹취록을 찾을 수 없다.

집 지키는 개 발언은 이연숙이 아니라 김신명숙의 발언이라는 카더라가 있다. 집 지키는 개라고 김신명숙이 발언했다는 소문은 2000년 1월 13일 길종섭의 쟁점토론에서 군대와 관련한 토론에서 지껄인 말로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하다고 한다.

그러나 김신명숙의 발언으로 알려진 여러 내용들 중 상당수는 원 출처가 불분명한 것들인데, "집 지키는 개에게 돈을 주지 않듯, 군인들에게도 월급을 줄 필요가 없다.(그리고 차라리 그 돈을 여성 복지를 위해 쓰는 게 사회가 발전하는 길이다.)"라는 요지의 발언은 헤니르 작가의 판타지 소설 《뉴트럴 3》 에서 패러디된 내용으로, 원본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에서는 "김신황란"이라는 가상의 인물이 여성부 차관으로 나와서 여러 망언을 지껄이는데,[5] 이것들이 그대로 김신명숙의 실제 발언으로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6]

또한, 인터넷 상에서 그래서요 깔깔깔과 함께 이 망언이 편집되어 '여성부 장관의 발언이다.' 여기방패 같은 식으로도 돌아다니곤 한다. 깔깔깔 사건의 경우 2007년에 KBS 생방송 심야토론에서 토론하던 김신명숙이 그 주인공으로 몇십년간 곤욕을 치렀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1] 실제로 많은 인터넷 글이 '손숙'을 출처로 삼았다. [2] 물론 이런 말을 했다는 증거도 없다. [3] 다만 이 글은 동아일보의 정식 기사가 아니다. 이 글은 PC통신 시절 유명한 '폐인' 김현국씨가 "인터넷상에 떠도는 사건·사고들을 모아놓기만 해도 뉴스 사이트가 된다"면서 만든 도깨비뉴스에 실린 글이고 2004년 2월 시점에는 여전히 운영권이 김현국씨에게 있었다. (2004년 7월에 동아일보로 운영권이 넘어갔다.) 당시 도깨비뉴스라는 사이트는 익명으로 글을 올렸고 유머·패러디 사이트의 성격이 강했으며 "도깨비뉴스의 기사는 어법에 맞고 재미만 있으면 된다"는 식이었다. 그러므로 이 사이트의 글은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의 인터넷 사건 사고 정리글 이상의 신뢰성이 없다. [4] 실제 정확한 녹취록인지의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5] Ex. 남자들은 미개인처럼 소리만 지르면서 싸운다, 군대는 강간범 양성소다, 지적 능력은 남성보다 여성이 우월하다, 남자가 저지른 전쟁은 남자들끼리 처리해야 한다 등 [6] 실제로 김신명숙 역시 위의 극단적인 발언들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와전된 소스가 너무 많으므로 가급적 토론을 거쳐 서술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