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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6:22

가우리(호랑이형님)

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 행적2.2. 2부 행적
3. 전투력4. 선함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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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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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가우리.png

1. 개요

시놉시스에서 언급되는 착호갑사 지망생인 소년. 빠르와 함께 2부의 주인공.

1부에서는 거의 조연급으로 간간이 등장했지만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아랑사,아비사와 괴물 호랑이 빠르와의 관계가 생기면서 주연급 자리를 꿰찬다.

2. 작중 행적

2.1. 1부 행적

착호갑사가 되고픈 맘에 착호갑사에 대해 알고 있는 행인 2명[1]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 앞의 두 행인은 어린 나이치곤 힘이 센 가우리를 부려먹을 생각 밖에 없는 듯. 주막에서 홍씨와 잠깐 대면해 대화를 나눈다.[2]
행동거지를 볼때 매우 깡촌에서 나고 자란 것 같다. 주무대가 조선시대 내내 최고 변방이었던 함경도인데도 사람이 조금 있는 마을이 나오자 여기가 한양이냐고 묻기도 하고, 그 변방의 주막에서 홍씨가 먹다 만 동치미국수를 맛보고 생전 이런 맛은 처음이라며 놀라기도 한다. 또 닭을 '새'라 부르면서 우리 마을 새보다 못하다고 말하는걸 보면 닭이라는 동물을 처음보는 것 같다. 모자가 푸른 늑대인 랑이 쓰고 있는 것과 동일해서, 혹시 반인반수이거나 짐승들에게 키워진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중.[3]

앞서 언급했지만 힘이 매우 세다. 키는 홍씨의 반 정도밖에 안되는 어린애임에도 동행이던 행인 2명의 뒤치다꺼리로 짐을 들고 왔는데 그 짐의 정체는 바로 화포. 조선에 존재하던 여러 총통 중 어느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만약에 이것이 그 천자총통이라면 어린애 주제에 무려 300kg의 물건을 그토록 오래 들고 다녔다는 얘기니 실로 인간을 초월했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물론 아무리 장사인데다 만화라 해도 이런 물건을 어린애가 혼자서 들고 다닌다는 것은 지나치게 비현실적인데다 가우리에 앞서 일반인 행인 2명이 함께 들었던, 어쨌든 일반인도 들 수는 있는 물건이므로 그보다는 가벼운 지자총통이나 현자총통일 가능성이 더 높긴 하지만 여전히 일반인의 수준을 초월한 장사라는 건 분명하다.

65화에서 간만에 짧게 등장. 진짜 착호갑사를 보면서 눈을 빛내는데 더 가까이에서 보려고 길을 막는 병사의 창을 치우려 하고 이를 막는 병사를 당황하게 한다.

몇주일 만에 78화에서 등장한다. 까치목골을 찾아가는중인데,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찾아가고있다. 힘 넘치는건 여전한지 수레를 들어올려주는데 너무 세게들어서 수레안에 있던 곡식들이 튀어나간다. 그리고 폐허가 돼버린 까치목골에 도착한다. 폐허가 되어버렸고 사람들이 모두 떠났다는 말을 듣고도 애꿎은 홍의부를 계속 찾는다. 그러다 갑자기 한양가려면 어머니께 허락을 받아야 한다며 집으로 달려간다. 전체적으로 평범한 인간이 아닌 것 같은 가우리의 정체가 조만간 어머니를 통해 밝혀질 듯했지만 2부에서 묘사된 바로는 일단 어머니는 생판 남인 아랑사와 아비사를 별 불만없이 돌보는, 아들인 가우리처럼 심성은 좋은 중년 여성이다. 괴력은 아버지 쪽에서 나온 것.

81화에서 거대한 되룡에게 먹힐 뻔한 아랑사와 아비사를 구해준다.[4] 집으로 가던 중 우연히 아랑시와 아비사를 발견하고 구해준 모양.

82화에서 인신매매를 하는 주모에게 속아 아랑사와 아비사를 맡기나 이내 자신이 속은걸 눈치채고 주모와 불한당을 날려보낸다.[5] 그리고 고인돌 위에서 아이들을 집에 대려다 줄 방법을 모색하던 중 자기 마을에 가 어른들에게 아이들의 집을 찾아주는 방법을 생각하고 다시 집으로 간다. 도중에 길이 약간 무너져 달구지가 못지날 것 같자 자기 뒤에 달구지를 끌고오는 황요를 위해 길을 바위[6]로 메우고 간다. 황요도 이 일을 기억하고 있어서 이후 만났을 때 그때 그 아이가 너였냐며 고마워했다.

어린애인 주제에 힘이 장사란 점에서 아기장수 우투리가 생각나기도 하는 캐릭터.

2.2. 2부 행적

지금까지 2부에서의 행적은 극한직업 가우리로 요약이 가능하다. 구다국에 나타나는 보살피랴, 짐승들과 싸우랴 몸이 남아나질 않으니...구다국 제일의 맹수 사육사

2부에서 1화부터 재등장 했으며 출신이 밝혀졌다. 구다국이라는 개마고원의 소국 출신으로 이름 자체가 사실상 스포일러나 마찬가지였다. 절벽에 막 떨어지던 박수[7]를 구조하는데 이때 묘사된 장면으로 보아 단순히 힘만 센게 아니라 손과 발의 악력도 상당한 모양. 밧줄을 이용해 박수를 구조한 후 밧줄과 한손으로 박수를 지탱하면서 그와 동시에 다른 한손과 양발을 이용해 디딜 곳이 별로 없는 절벽에 아무렇지도 않게 메달리는 모습을 보인다.[8][9] 이후 대량의 나뭇단과 박수를 등에 인 채[10] 구다국에 돌아온다.

2부 2화에서 잠들어있는 아랑사와 아비사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본다. 이후 박수가 푸닥거리를 할 때 잠들었다.[11] 마을 사람들이 반달곰으로 변신한 박수가 아이들을 헤치우는 걸로 착각해 막으려들때 문이 잠겨 있어 막지 못하는 상황에서 돌덩이를 들고 문을 부순 후에 반달곰으로 변한 박수를 내던져 버린다. 내팽겨진 반달곰을 마저 저지하려 하다 박수를 데려온 장 씨의 만류로 멈추고 이후 반달곰으로 변신했던 박수가 본모습으로 되돌아오자 경악했고 이후 소동이 정리되자 사과한다.

2부 3화에서 구다국의 왕과 박수와 함께 벼락틀[12][13]을 보던 중 아랑사&아비사를 걱정하며 우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구다국의 국왕을 통해 가우리의 아버지에 대한 정보가 나왔는데 가우리의 아버지는 엄청난 장사였으며 가우리가 갓난쟁이일때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당시 가우리의 아버지의 나이가 100세에 가까웟던대다 심각한 지병까지 있었던지라 구다국의 국왕조차 가우리의 아버지가 호랑이에 물려 죽은 사실에 무덤덤하다. 또한 구다국의 국왕이 가우리를 보며 심성은 부친을 닮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하는걸 보면 가우리의 부친은 가우리와 달리 성격은 그닥 좋지 않았던 모양.

2부 4화에서는 잠에서 깬 아비사와 아직 잠을 자고 있는 아랑사와 함께 밖에 나간다. 아랑사를 안은 채 무너진 산길을 순식간에 뛰어가는 등 여전히 엄청난 신체능력을 보여주는데 아비사는 가우리보다 더 먼저 무너진 산길을 지나가서 가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14] 이후 아비사와 같이 가면서 계속 대화하는데 여전히 아랑사와 아비사를 걱정한다.

2부 5화에서 하늘이 흐린걸 보고 비가 올거라고 생각하고는 아비사를 찾는다. 그러다 족제비를 쫒는 무케를 보고 아비사가 벼락틀을 보고 싶다고 해서 가는 중이었다는 걸 깨닫고 아비사를 찾기 위해 벼락틀이 있는 곳에 간다. 아랑사를 안은 채로 절벽길을 가볍게 뛰어 내려와 아비사를 찾았는데 아비사가 빠르의 최면에 걸려 빠르의 목에 박힌 율죽을 빼려는 것을 빠르가 아비사를 잡아먹은 것으로 착각하고 멘붕에 빠진다.[15] 울면서 작은 돌로 빠르를 저지하려 하는데 빠르의 입 속에서 아비사가 움직인 것을 보고 아비사가 살아있다는 걸 눈치챈다. 아비사를 빠르의 입에서 빼냈는데 이때 아비사가 빠져나오면서 빠르 목에 박혀 있던 율죽 비녀도 같이 빠진다. 그러나 빠르가 목에서 엄청난 화기에 고통스러워 하며 미친듯이 포효를 지르자 겁을 먹고 덜덜 떤다.[16] 이후 아랑사, 아비사와 함께 마을로 돌아와 마을 사람들에게 아비사의 이름과 아랑사가 깨어난 사실을 알린다.

6화에서 아랑사의 몸에 붙은 귀신들을 쫓아준 빠르를 돌보기 위해 창고에 있는 보르츠를 찾아서 약초와 함께 챙겨 가지고 갔다. 빠르의 최면에 걸린 아비사를 불러 정신차리게 하고 보르츠와 근처 시냇물의 물로 고기죽을 만들어 빠르에게 먹인 뒤 약초로 치료해주고 빠르의 앞발을 고정해 놓은 부목도 커다란 통나무로 새로 갈아준다.

7화에서 망냥이 아비사를 잡아가려 하자 이를 막는다. 던진 돌멩이와 통나무를 가볍게 막자 망냥을 업어쳐서 내던지고 아비사를 구한다. 아비사가 납치당할 뻔하고 기절한 것 때문에 엄청 분노하며 망냥이 자신을 회유하려는 것도 거절하고 본인의 작은 체구와 괴력, 빠른 속도로 망냥을 당황하게 한다.[17] 그러나 망냥이 본모습인 싸움닭으로 변신하자 놀란 모습을 보인다. 지나치나 싶을 정도로 마구 쥐어패대고 망냥을 부르는 욕지거리도 계속 나쁜 놈 하나뿐인 걸로 봐서 어린애라 어휘력은 좀 모자란 듯. 눈이 클로즈업 되어도 또 나쁜 놈 거린다.

8화에서 망냥이 아비사를 팔면 팔자 피겠다는 말을 하자 열받아서 바위를 던지고 통나무를 휘두르나 도리어 본모습인 투계로 변해 한층 더 강해진 망냥에게 농락당해 공격은 다 막히고 상투까지 잘린 채 망냥에게 붇잡히게 된다. 이때 가우리의 회상에서 누군가 가우리에게 땅을 디뎌야한다는 말을 한다. 망냥에 의해 뼈마디가 다 끊어질 위기에 처하게 되나 발에 결박 당한 채로 땅바닥에 내팽겨진 상태에서 망냥을 들어올리는 괴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무케와 함께 망냥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그 순간 빠르가 나타나 망냥을 막는다.

그 모습을 보고 아비사를 안은 채 " 크.. 큰 범이 우리를 또 구해 줬어..."라고 말하며 멍 때리고 있다가 밧줄에 묶어놓은 바위가 굴러가는 걸 보고 밧줄을 잡아 바위가 빠르에게 닿기 직전에 멈춰 세운다. 그러나 바위가 기울어져 빠르의 앞 발을 누르고 만다.

11화에서 돌산을 오르다 떨어질 뻔한 무케를 구해준다. 그리고 무케에게 참나무 연기로 말린 돼지코를 주면서 고깃가루 큰 범이 먹어야하니 먹지 말라고 조용히 타이르는데 무케가 돼지코를 다 먹은줄 알고[18] 하나 더 준다. 이후 무케와 같이 빠르가 있는 동굴로 가서 빠르에게 보르츠로 만든 고기죽을 주는 도중 아랑사가 아비사와 같이 동굴에 온 걸 보고 놀란다.

17화에서 아비사로부터 빠르가 이야기를 한다는 소리를 듣고 놀란다. 무너진 울타리를 보고 더 튼튼하게 지어야겠다는 말을 하고 안에 들어가는데 아랑사가 빠르 품에 잠들어있는 걸 보고 신기하게 여긴다.

23화에서 사라진 산군(이라고 자기 정체를 속인 빠르), 땅바닥의 핏자국과 죽은 투계 요괴의 발을 발견하고 이변이 생긴 것을 눈치챈다.
이후 새들에게 위기에 처한 무케 앞에 등장, 투박한 도끼 투석구까지 들고와 절벽 위에서 돌 투척으로 새들을 막고 무케를 구하려 한다.

24화에서 절벽 위에서 자신을 막으러 온 새들 상대로 무쌍을 찍는다. 돌팔매질로 절벽 아래에 있는 새들이 무케에게 가지 못하도록 견제하고 자신의 괴력과 도끼[19], 박치기 공격으로 절벽 위에서 자신에게 덤벼드는 새들을 전부 쓰러트린다.

결국 1대1로 수인병을 상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마중이 직접 상대하는데도 마중이 던진 암기에 뺨에 살짝 상처가 났을 뿐 도끼로 마중의 뒤통수와 상투를 공격해 우세를 점한다.[20] 마중이 인간 상태로는 못이긴다고 변신을 해서 공격하지만, 발가락으로 지면을 쥐어 버티고 그 상태에서 망냥보다 약하다면서 자기를 잡은 마중의 발을 양 팔만의 힘으로 서서히 벌린다.

24화에서 괴력으로 마중에게서 풀려나긴 했지만 마중이 탄이 든 망태기를 던져버리고 도끼에 달린 끈을 잘라버려 원거리 공격을 못하게 된다. 투계들이 무케에게 달려들려고 하자 망설임 없이 절벽을 내려가 도끼와 투구로 무케에게 날아오는 암기들을 쳐내지만 한쪽 팔을 다쳐 힘들어하는 때 나타난 산군(빠르)를 보며 기뻐한다.

25화에서 산군(빠르)의 술법을 보고 신기하게 여기다 산군이 떨어지는 바위에 머리를 얻어맞는 걸 보고 걱정한다. 이후 비녀단원들이 던진 암기를 도끼로 막아낸다.

26화에서 흰 산의 호랑이 몸에 박힌 암기를 뽑아준다. 사건이 끝난 후 산군(빠르)와 흰 산의 호랑이를 치료해주고 돌봐준다. 치료를 끝난 후 돌아가던 도중 무케가 보르츠에 관심을 가지자 주려고 하는데 무캐가 보르츠가 담긴 가죽 주머니를 통째로 몰고 가자 무케를 쫒아간다. 무케가 돌 산에서 숨겨진 돌문을 여는데 돌물이 저절로 닫히자 놀란다. 무케를 쫒아 돌 산 안의 성으로 들어갔는데 그 곳에서 쓰러져 있는 누군가를 보게 된다.

무케의 부탁 아닌 부탁으로 추이를 치료해주면서도 그의 기운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21]

이후 자신을 따라 절벽에 있는 길목으로 다니다 낙사할 뻔한 아랑사와 아비사를 구해준다. 또 아랑사와 아비사를 따라 자연적으로 된 터널같은 길을 벽에 천장까지 타면서 통과하는데 아랑사나 아비사와 달리 중간에서 떨어져서 실패한다.

29화에서 고원에 있는 추이에게 덮어주기 위해 멧돼지 가죽을 손질해 말린다. 이를 돕던 아비사가 가죽을 어디에 쓸거냐고 물어보자 적당히 둘러대고 혼자 간다. 아랑사와 아비사에게 추이에 대한 것을 말하지 않은 것은 추이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놀랄까봐 그런 것이다. 이후 고원에 가[22] 추이의 몸에 감긴 붕대를 갈아주고 돌봐준다. 붕대를 새로 갈고 가려던 도중 아랑사와 아비사가 자신을 쫒아 고원의 돌성에 온 걸 보고 놀란다.

32화에서 자는 모습으로 한컷 등장. 가우리의 어머니의 언급과 이전 행적으로 보아 매일같이 고원에 있는 추이와 빠르, 흰 산의 범을 돌봐주는 모양.

38화에서 아이들과 무케가 빠르를 돌봐주며 노는 동안 붕대를 빠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한다.

40화에서 멧돼지를 짊어지고 등장. 무케에게 멧돼지 발목을 주고 아이들과 함께 출발 준비를 하던 중 아비사에게 무케 안 타고 싶냐고 묻는다. 아비사가 무케가 힘들어 할거라고 걱정하자 그럼 멧돼지에 타볼 것을 제안한다.이후 아비사를 죽은 멧돼지의 등에 태운 후 달린다. 빠르의 굴에 도착했는데 정작 빠르가 없고 해도 뉘엇뉘엇해지자 아이들을 먼저 보낸다.

41화에서 자신을 부르는 아랑사의 외침을 듣고 달려온다. 도착하자마자 상황 파악을 하고 나무와 흰 조인을 발판삼아 도약한 후 검은 조인을 공격하나 별 다른 타격을 주지 못하고 심지어 양손으로 머리 부분을 내리쳤을때는 때린 자신이 큰 통증을 느꼈다. 그 직후 검은 조인에 의해 내동댕이처진다.

42화에서 범찰과 비녀단원들이 아랑사와 아비사를 노리자 아랑사에게 자기 투구를 씌어주고 도망가게 한 뒤 자신은 혼자 비녀단원들을 막는다. 다른 비녀단원들은 별 무리없이 막지만, 범찰은 일반 비녀단원에 비해 훨씬 강해 범찰을 상대할 때는 그의 입가에 상처를 내고 잠시 움직임을 막는 정도에 그친다. 그럼에도 기가 꺾이지 않고 빠르가 올때까지 어떻게든 시간을 벌려하나 범찰이 조종한 지네에 물려 쓰러진다.

45화에서 미약하게나마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근처에 있던 빠르를 보고 "산... 군..."이라 하지만 빠르에 의해 풀숲 쪽으로 내쳐진다.

이후 49화에서 범찰이 조종한 지네의 독이 제법 강해서 그런지 무케가 지네독을 다 빼냈음에도 정신만 겨우 차릴 뿐 몸을 기누지 못하나 빠르가 먹인 파란 단약 조각 덕에 멀쩡해진다.

아랑사 남매와 마을로 가던 도중 몸에 남은 독기가 빠지지 않았는지 구토를 하는 등 회복이 덜 된 모습을 보였으며, 아비사를 마을로 먼저 보내 어른들을 모셔오라고 한다. 그러나 고원 근처에 있던 비녀단원들에게 들키게 되고 몸이 성치 않아 등을 베이는 등 위험을 맞지만 무케 덕분에 목숨을 구하게 되고 급히 돌성으로 몸을 피한다.[23]

현재 박수를 만나러 가서 구다국에 없다. 국왕과 마을 사람의 대화로 미루어보아 정신을 잃은 범을 깨울 방도를 찾기 위해 떠난 모양.

간간히 언급만되고 등장이 없었으나, 114화에서 재등장. 2기 초반에 등장했던 박수가 사는 야인(여진족)들의 땅에서 그들을 돕고 있었다. 가우리의 강함과 성품, 그리고 배경에 박수가 같이 있고 한 야인이 가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보아 정황상 강제로 잡혀있는 것은 아니고 가우리가 그들을 돕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예상대로 야인들을 돕고 있었는데 야인들의 마을 인근에 거대한 서우(犀牛)[24]가 나타나 마을이 난리가 나서 이를 막고 서우에 의해 부숴진 집들을 보수해주고 있었다. 서우에게 쫒기고 있던 구다국 국왕과 마을 사람을 구하고 서우를 미리 설치된 벼락틀 쪽으로 유도해 잡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박수의 실수[25]로 무언가 사건이 터질 것으로 보인다.

구다국 국왕과 마을 사람, 그리고 야인들과 서우 고기를 먹으며 이야기를 하던 도중 가우리의 투구가 움직였는데 가우리 본인이 이상해서 확인을 해보니 투구에 박수의 물건이 붇어있었다. 이를 본 박수는 놀라서 그 물건을 빨리 빼내고 투구만 가우리에게 돌려준다. 가우리는 이를 눈치 못채며 국왕에게 야인들의 마을을 다 고치고 간다고 한다. 한편 박수의 물건은 스스로 움직이며 바늘을 먹고 있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2부 147화에서 재등장. 구다국 국왕과 국왕과 동행했던 마을 사람 한명과 함께 구다국으로 돌아가던 도중 눈밭에서 정신을 잃은 황요, 녹치, 추이를 발견하고 들것[26] 위에 정신을 잃은 녹치와 추이를 실어서 끌고 왔다.[27] 동복이에게서 감사 인사를 받고 밥을 얻어 먹는다. 이후 잠들었다가 깨는데 울고 있는 동복이를 보고 아저씨(추이) 이야기를 한다. 아비사와 아랑사가 너무 보고 싶어서 아저씨(추이)에게 인사만 드리고 간다고 말하다 이내 다시 잠이 든다. 문제는 해당 화 마지막에 아비사 뒤로 수상한 실루엣이 나오면서 불길함을 암시하고 있다는 것.

2부 157화에는 절에서 황요와 추이가 병이 나을 때까지 돌보고 땔감과 문을 구할 나무를 구한다. 재료를 다 모은 후 문을 만들고 약을 만들어 황요에게 먹이는 중 황요가 목소리를 내가 무사들에게 황요가 말을 했다고 부른다.

158화에서는 두 무사가 추오에게 당하는 소리를 듣고 추오를 기습해 공격한다. 하지만 한 무사가 추오에게 목숨을 잃어 눈물을 흘리며 분노하여 추오에게 일격을 가하지만 추오의 엄청난 힘으로 인해 당하고 마는데 남은 무사를 지키기 위해 추오의 발목을 잡지만 추오에게 당하고 만다. 때마침 녹치가 개입해서 목숨은 건졌다.

170화에서 먼저 정신을 차리고 이후 잠에서 깬 황요와 이야기를 나눈다. 171화에서 황요가 흰눈썹님에게 다녀오자고 하는데, 이에 장소를 물으며 자신이 대신 다녀온다고 말했으나 황요가 이를 거절한다. 녹치 혼자 흰눈썹에게 가게 되면서 가우리는 황요, 추이와 함께 절에 남게 된다.

파일:동북이 찾아 삼만리.png
188화에서 무사히 구다국으로 돌아오자 구다국 사람들에게 반가움을 맞이하고 아랑사를 반갑게 맞이한다. 국왕과 대화를 나누는데 먼거리를 가느라 잠을 잔다. 다음날 국왕과 신하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아비사와 함께 함흥으로 가기 전 울면서 떼를 쓰는 아랑사를 달랜다. 그리고 구다국 백성의 미끼 전략으로 빠져나가고 아비사가 든 망태기를 짊어진 다음에 국왕과 함께 동북이를 찾으러 함흥으로 간다.

192화에서 함흥으로 가는 길에 돌 때문에 길이 막힌 수레를 괴력으로 들어올려 다른 길을 가는 사람들을 도와준다. 구다국 폐하와 한 사람의 대화를 듣고 한 사람이 손으로 가리키는 것을 본 다음 망태기를 꼭 묶어서 떨어지지 않게 한다. 지게가 부서져서 자신의 몸에 꽉 묶고 가는 게 더 안심이 되고 폐하와 함께 인가를 보게 되었고 서둘러서 가게 되는데 아이를 안고 울고있는 낯선 여인을 보게 된다.[28]

193화에서 함흥에 가는 길에 마을에 묶고 가던 중에 아비사에게 미음을 먹이고 있다. 국왕이 아비사 다 먹였으면 이리 오고 성의를 봐서라도 한 술 뜨자고 제안을 하게 되고 국왕과 함께 미음을 먹으며 대화를 듣고 있다. 백씨의 남자가 함흥이라면 가깝고 여기서 한 이틀만 가면 망태기가 있으니 시간이 걸릴 거라는 뜻이고 이 방에 주무시고 아침 일찍 출발하면 저녁나절에 당도할 것이라고 하자 국왕과 함께 한나절이면 갈 거라 했는데 잘못 들었나 생각한다. 백씨의 남자가 냄새를 맡고 더듬거리자 망태기 안에서 아비사가 변을 봤다고 하자 냄새가 안 난다고 생각한다. 낯선 여인이 아비사를 받고 씻길 준비를 하는데 너무 뜨거울 것 같아서 찬물 한 바가지만 더 부탁하고 바람이 들어오나 걱정한다. 국왕과 함께 방에 들어가고 국왕과 대화를 나누는 중 국왕이 잠이 들었고 재워주고 이불이 없어 걱정한다. 아줌마 애기가 얼마나 보고싶으실까 하품을 하며 참 신기하며 앞이 안 보여도 냄새만 맞고 다 알고 우리가 멀리서 온 것도 다 알고 아비사 머리 하얀 것도 안다고 꾸벅 졸다가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들어 정신이 번쩍 들었고 그 방에 들어가 그 여인을 대신해서 아비사를 씻길려고 하는데 결국 인간으로 위장한 고획조에게 아비사를 빼앗기게 되고 결국 국왕과 자신을 속인 고획조로 인해 분노하여 집을 부수고 뛰쳐나와 아비사를 구출하기 시작하는데 고획조 여럿 마리가 백씨 사람들을 잡아먹는 광경을 보고 분노하여 고획조를 주먹 한방으로 죽인다.[29] 전투를 마치고 숨을 거칠게 고르고 있는데 갑자기 깬 국왕이 헐레벌떡 달려가 안부를 묻자 국왕이 아비사가 든 망태기를 가지고 날고 있는 고획조를 보고 구하러 나서다 신속하게 뛰어 들어 돌을 모은 다음 초가집 지붕에 올라가 투석줄에 돌을 넣고 빙빙 돌리면서 숨을 고른다음 기합을 넣어 고획조를 향해 투석줄로 돌을 내던져서 망태기를 가지고 있던 고획조를 맞춰 떨어트린다. 이 기회를 타 아비사를 구하려다가 발에 걸려 넘어졌으나 무사히 망태기를 받아 내어 아비사를 구하게 되었으나 그 망태기에는 아비사가 없었으며, 결국 아비사를 구출하는데 실패하고 만다.

194화에서 고획조들의 언급으로 아비사를 지키기 위해 바위를 던져 승냥이들을 쫓아낸다.

197화에서 아비사의 옷조각과 고획조, 난조의 깃털을 줍고 분노의 눈물을 머금며 아비사를 꼭 찾겠다고 걸어간다.

202화에서 고획조의 피로 인해 고획조의 깃털을 손에 쥔 채로 쓰러져있다. 빠르가 발견하여 빠르의 도움으로 몸이 다 녹고 둔갑한 범이 가져온 위령선을 씹어서 받아 먹어 치료가 되었고 눈물을 흘리며 아비사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둔갑한 범과 함께 통역을 통해 고획조가 아비사를 잡아갔다는 것을 말한다. 아비사를 치료하려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왔는데 고획조들이 인간으로 변해서 빼앗긴 이유로 분노를 느끼면서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때 치치가 나타나자 아비사가 있다는 장소를 말하자 둔갑한 범에게 안긴 채로 아비사가 있는 곳으로 간다.

203화에서 열이 계속 오르고 있고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 그렇게 해서 아비사와 함께 빠르의 등에 업힌 채로 흰산으로 돌아간다.

205화에서 빠르의 등에 업힌 채로 흰산으로 돌아가기 위해 산을 올라 강을 지나서 숲으로 도착하는데 빠르의 부하에게 맡겨지고 아비사와 함께 흰산으로 돌아간다.

211화에서 구다국에서 있으며 깨어난다. 여기 어디냐고 묻고 집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어머니에게 아비사는 어디냐고 물어보고 어머니가 고마님께 기도드리고 있을거라는 말을 듣자 기도를 듣자 아비사가 달려오자 눈물을 흘리며 안기고 아비사가 다 나았다는 것을 알아챈다. 아비사에게 이제 안 아프냐고 묻자 아비사는 안 아프다고 말하자 집에는 어떻게 왔냐고 물어본다. 새가 아비사를 채간 이유로 자신이 새들한테 아비사를 빼앗겼다고 미안하다고 눈물을 글썽이면서 말하며 다친데 없냐고 물어본다. 아비사가 까치와 있었는데 빠르가 가우리를 업고 나타났다고 하자 새들을 쫓아가다가 춥고 어지러워서 산 위에서 쓰러졌었고 따뜻해서 깼더니 빠르 품속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꿈이 아니었고 빠르가 약도 먹여줬다는 것을 알아챈다. 그때 신하가 폐하가 어째서 돌아오지 못하신 거냐고 집에 와서 닷새 만에 일어났으니 아직 정신이 없을 텐데 채근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 당황하고 폐하가 왜 안오냐고 묻자 아비사는 폐하는 안 오셨고 빠르가 우리 둘만 데려다줬고 신하는 가우리가 잠꼬대로 새들이 습격했다고 했다던데 폐하께 무슨 일이 생긴 거냐고 내려가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를 해달라고 부탁하며 우리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하자 갑자기 손을 땅에 짚으며 통증을 느끼다가 두 손으로 머리를 잡고 벌벌떨다가 갑자기 생각나고 함흥이라고 소리친다. 생각이 났다고 소리치며 폐하가 함흥에서 자신을 기다리기로 했다고 소리치면서 말한다.

215화에서 폐하를 찾으러 함흥으로 나가는데 신하가 혼자서 폐하를 찾을 수 있겠냐고 함흥이라는 곳이 꽤 넓을거라고 하자 혼자 가는 게 빠르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에게 다녀오겠다고 들어가라고 아랑사 춥다고 부축이고 아비사에게 새 조심하라고 폐하 모셔온 다음에 빠르 치료하러 같이 가자고 말하고 폐하 모시고 오겠다고 목도리를 코끝까지 씌우고 우선 황요 아저씨를 찾아야 하고 폐하가 거기 계셔야 할거라고 생각하고 찾으러 가는데 구다국 사람들에게 나오지 말라고 말하자 갑자가 뭔가에 걸려 넘어지는데 폐하가 문 앞에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241화에서 아비사의 말을 듣고 구다국 폐하에게 빠르가 강가에 산이 이상하다고 했다고 전한다.

246화에서 아랑사가안 돌아오자 직접 나서서 아랑사를 찾는다.

247화에서 무케에게 아랑사 못 봤냐고 물어보는데 눈 좀 떠 보라고 깨운다. 무케가 잠에서 깨어나지 않자 꼭 아랑사랑 아비사 처음 왔을 때처럼 잔다고 말한다. 아비사가 찾아오자 집에 있으라고 당부하는데 아비사가 아랑사 못 봤냐고 묻자 못 봤다고 무케만 혼자 자고 있다고 말한다. 아비사가 아랑사랑 같이 놀았었다고 무케 깨워서 물어보자고 제안하는데 무케 잠이 깊이 든거 같다고 고기도 안 먹는다고 너랑 아랑사도 계속 잠만 잤었는데 그때랑 똑같다고 말한다. 아비사는 그러면 아랑사는 어디서 찾냐고 아랑사 무서워서 울 거라고 눈물을 흘리자 아랑사 갑자기 잠들었을지도 모른다고 너도 절하다가 잠들었다고 울지 말라고 같이 찾아보자고 아비사를 달랜다. 아비사가 무케에게 우리는 아랑사 찾으러 갔다 오겠다고 미안하다고 말하자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빠르가 깨워 줄 거라고 전에 아랑사도 깨워줬다고 말한 뒤, 가우리와 같이 아랑사를 찾는다. 아랑사의 대답이 들리지 않자 아비사에게 범들한테 물어봤냐고 물어본다. 그렇게 해서 아랑사를 계속 찾는데 이 위에는 없다고 나가서 성 주위를 살펴보겠다고 말한다. 이때 빠르한테 얘기하면 찾아 줄 거라고 말하는데 아비사가 성 위로 올라가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조심하라고 그러다 떨어진다고 아비사의 팔을 붙잡는다. 아비사가 보인다고 아랑사라고 말하자 내려와서 얘기하자고 거기 미끄럽다고 말하는데 뭐가 보이냐고 묻자 아비사가 아랑사라고 말하자 보인다고 물어보며 아비사가 손으로 가리키는 것을 본다.

249화에서 죽은 빠르의 부하범을 보고 슬퍼하는 아비사에게 울지 말라고 나중에 묻어주자고 말한 뒤 황요를 묶은 뒤 다 묶었다고 가자고 말한다. 황요가 정신을 차리며 가우리를 부르자 황요에게 정신이 좀 드시냐고 물어본 뒤 다행이라고 움직이지 말라고 목이 부러진 거 같다고 말한다. 황요가 고원 위에 니가 사는 곳이 있다고 했다고 말하자 아랑사 찾으러 가는 중이었는데 아저씨가 쓰러져 계셨다고 저는 아랑사 찾으러 가야 한다고 아비사 넋이 나가서 혼자 보낼 수 없다고 눈물을 닦으며 여기 오는 길에 범들이 너무 많이 죽어있어서 충격이 큰가 본다고 말하며 아랑사 얼른 찾아올 테니 아파도 조금만 참으라고 말한 뒤 아비사에게 같이 가자고 하는데 유량의 부하가 나타나자 위기에 처하자 아비사에게 이리 오라고 소리를 치며 유량의 부하에게 저리 가지 못하냐고 주먹을 휘두르는데 유량의 부하가 도끼로 막자 손에 부상을 당하여 이 나쁜 놈이라고 니가 범들을 죽였냐고 소리친다. 그러나 유량의 부하의 주먹에 큰 피해를 입고 도끼에 꽉 매달려 아비사에게 어서 도망치라고 소리치는데 팔꿈치로 치이고 만다. 아비사를 보호하며 뛰라고 아무도 너 못 잡는다고 말하며 빠르한테 도망가라고 말한 뒤 쓰러진다.

250화에서 아비사의 여우구슬로 인해 유량의 부하가 쓰러지고 나머지들이 도망치자 여우구슬이 보호를 받는다.

3. 전투력

어린 나이지만 압도적인 근력[30]을 지닌 초인
"어디~ 업어봐... 어라? 얘 봐라? 버티네.."
"장사네..."
- 녹치

홍의부와 함께[31] 인간측 최강자. 그 무력은 현 전투원 항마병 최강자인 추오의 공격을 버틸 정도.[32]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교 1학년 정도 나이에 불과하지만 장난 아니게 세다. 정말 주요인물 중에서도 굉장히 강력한 등장인물이 아닌 이상 100명(또는 100마리) 이상의 단위로 덤벼도 그걸 상대로 그냥 무쌍을 찍어버린다. 특히나 어린이 주제에 완력, 민첩, 맷집 모두 발군이다.

1부 때부터 중량 200kg이 넘는 총통을 짊어지고 다니거나 자기 몸보다 큰 바위를 들어올리는 예사롭지 않은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제대로 된 무력은 드러나지 않았다가 2부 때 거목을 잔뜩 짊어지고 마을로 돌아오는 모습과 절벽 사이를 자유자재로 뛰어다니면서 박수를 구하는 등의 날렵함과 야성적인 강함을 어필하였다. 이후 아비사를 노리는 망냥을 상대하는데 놀라울 정도로 망냥을 압도한다. 망냥이 훈련받은 무장 관군 7명 정도는 눈 깜짝할 사이에 참살할 수 있는 괴물임을 감안하면 그 신체능력이 경이로울 지경이다. 심지어 거대한 멧돼지[33]를 들쳐매고 절벽 사이를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등 이미 일반인의 상식은 아득히 초월한 초인이 맞다

작중 시점으로도 이미 웬만한 짐승은 물론 비녀단의 일반 전투원들조차 1:1로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34] 하지만 차츰 천남성과 같은 가우리가 절대로 상대할 수 없는 강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강함의 한계가 보이기 시작하고 아직 어린 무케조차 힘으로는 가우리보다 훨씬 강하다는 게 드러났기에 2부 내에서도 고만고만한 수준의 힘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빠르에게는... 그냥 앞에 서있기만 해도 벌벌 떨고 빠르가 꼬리로 치면 날아가는 수준 물론 같은 편이니 상관없지만

본모습을 드러낸 투계 망냥과의 2차전에서는 완전히 밀렸고 목숨까지 위협받았으며 마중에게 도끼줄이 끊기고 돌탄환을 빼앗긴다든가 무케가 가지고 논 비익조 두 마리에게 고전하고 범찰의 기습을 눈치채지 못하는 등 강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미숙한 어린아이라는 점이 잘 드러난다. 또한 아비사와 아랑사보다 느리게 묘사된다.[35]다만 가우리는 10살도 안된 어린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초등학생 혹은 유치원 다닐 나이의 꼬마아이가 훈련받은 관군들조차 어찌 못 하는 흉악한 괴수들을 대적하는 것 자체부터가 이미 초월적인 존재란 뜻이다. 1부 때 홍의부가 부상을 당한[36] 풍에 맞섰지만 최후의 일격으로 사용했던 술법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대미지도 입힐 수 없었던 것을 보면 어린나이에 비녀단의 전투원들을 일 대 다수로 제압하고 범찰[37] 망냥[38]에게 유효타를 먹인 가우리의 무력은 홍의부 이상일지도 모른다. 이런 아이가 나중에 장성한 어른이 됐을 때 얼마나 강해질지....[39][40] 현재는 매우 강해진 듯한데 비록 제압당하긴 했지만 항마병 최상위권인 추오에게 조금이나마 타격이 들어가고[41] 공격을 버티는 수준까지 올라왔다.[42]

게다가 어지간한 장정도 즉사할 수준의 맹독인 범찰의 독을 맞고도 잘 버텨낸다. 또한 맹독인 고획조의 피를 뒤집어 쓰고 눈밭에 쓰러진 상황에서도 빠르가 구해줄 때 까지 버티기도 한다.

이러한 초인적인 강함의 비밀은 2부 시점의 흰산의 일족들의 아버지이자 불함의 현신이라 불린 흰산의 사대 주인 완달의 후손이기에 완달의 능력을 물려받아 초인적인 힘을 지닌 것으로 밝혀졌다.

4. 선함

녹치 : 뭐 들을 것도 없겠지...
집에도 안 가고 언제 일어날 지 모르는 늙다 리들 병수발하면서 똥 기저귀까지 빨아주는 애가 누구한테 원한을 살 리가 없잖아!
,똥도 한 바가지씩 싸는데!,
무슨 말이냐고?! 저 가우리라는 애는 누구한테든 원한을 살 놈이 아니란 말이야!!
그 말인즉 개ㅅ끼라는 거지! 너는 오늘 내 손에 뒤졌다!
그러나 본인이 죽을뻔 했다.

등장한 인물 중에선 제일 선한 마음을 가진 인물.
1부에서도 아비사 아랑사를 줍자 주막에 맡기려 했더니 인신매매범 일당인걸 알고 깽판을 친 후(...) 일단 마을로 데려와 보호했고 기면증에 고생하는 것을 보고 자기가 잘못하지 않았을까 울음을 터트리는 정말 착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이후 무케 빠르에게 일방적으로 은혜를 베풀고 있다. 빠르는 아이들을 깨워주고 자신과 무케를 구해줬으니 은혜를 베푼다 쳐도, 별 연고도 없고 처음 볼땐 다리가 떨릴 정도였던 추이도 환자인 것을 알자 지극정성으로 간호한다.덕분에 구다국에는 추이라는 백성들 전부를 합친 것 이상의 노동력이 생겼다 이러한 성정 덕에 마을 주민들은 물론 인간을 증오하는 황요같은 짐승도 가우리에게 은혜를 입어 고마움을 표했으며, 천생 날건달인 녹치조차도 처음에야 틱틱 댈 뿐 누군가에게 가우리가 공격받자 분노해 달려들었다. 당장에 인간을 극도로 혐오하고, 두려워하는 그 빠르도 가우리는 인간치고 선하다고 인정 했으며. 전투 중에 휘말린 가우리를 티 안나게 보호하기도 했다.

처음 등장할 때는 착호갑사가 되러 한양으로 가는 것이 목표였건만 어느덧 그 목표는 잊어버리고 아랑사와 아비사를 돌보는게 목적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이후 행적을 보면 박수를 찾으러 들른 야인들을 돕는데 몇 달을 쓰고, 이후 동복이와 황요를 도우러 또 그들의 아지트에서 묵고 있는 것을 보면 가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절대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며, 남을 돕는 것이 자신의 목표보다 우선순위에 있는 매우 이타적인 인물임을 알 수 있다. 아직 어려서 한양 가더라도 착호갑사가 되지는 못했을 것이기에 망정이지, 만약 착호갑사가 될 만한 장성한 나이였다면 이러다 늙어 죽었을지도 모른다(...).

최근 팬들 사이에서는 프로 간병인이라고 불리거나 혹은 사회복지일을 잘하겠다는 소리를 듣는다.
빠르는 물론 무케 보호자 게다가 추이까지 사람도 아닌 이들을 지극정성으로 간호를 하는걸 보면 훌륭한 사회복지사 감이다.

이처럼 선하면서도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격으로 상대방이 나쁜 짓을 하면 그 상대가 어른이든, 강하든, 수십 명이든 바로 덤벼든다.
가우리의 선함과 대담함을 엿볼수 있는 부분. 사실 가우리 뿐만 아니라 구다국 사람 대부분이 이렇다. 갑자기 굴러온 아이 둘을 아무렇지도 않게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주고, 심지어 호랑이 두 마리도 똑같이 대해준다. 현실에서는 이 정도의 보호는 커녕, 고길동처럼 투덜대면서도 끝까지 맡아두는 것 정도만 되어도 성인군자 취급을 받을 것임을 생각하면...[43]

그리고 무엇보다 인간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빠르가 곁에 있어도 경기를 일으키지 않는 유일한 인간이다. [44]

5. 기타

여담으로 가우리가 처음 등장한 화의 베댓 중 "가우리는 고구려의 옛말이다"라고 주장하는 댓글이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닌 말이다. 고구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가오리(gāo lì)는 고구려의 또다른 명칭인 고려(高麗)의 현대 중국 북경어 발음이다. 고구려(高句麗)의 현대 북경어 발음은 가오쥐리(gāo jù lì). 알다시피 중국 한자음은 한국 한자음보다도 더 많이 변하였으며, 특히 중국어 발음이 변변찮았던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 시대에 훨씬 심하게 왜곡된 발음이다. 장수왕 이후부터는 고려로 불렀다고는 하지만 ‘가오리’는 어디까지나 고려의 현대 독음이지 상고음과는 전혀 다르다. 고구려 문서의 ‘국호’를 참고할 것. 그런데 대만 연재판 번역 이름은 아예 고구려(高句麗)가 되어 버렸다(…).

추이와 황요와 녹치가 아이들의 의, 어머니의, 일족의, 보호의 철천지원수라는 사실은 당연히 모른다. 그런데 최신 회차에서 황요와 녹치를 조우하고 잘 어울리면서 도움을 주는 데다, 황요와의 얘기 중에 황요가 추이를 보살핀 것이 너냐고 하자 머리를 긁으며 천연덕스럽게 "예~ 애들이랑 같이요~"라고 하고 그 뒤에도 애들을 언급하는 둥 황요와 녹치 바로 앞에서 흰머리 아이들과 무커의 새끼의 존재를 누설할 뻔하기까지 한다... 녹치가 흰눈썹에게 다녀오려 하니 제가 대신 다녀올까요 식으로 말하기까지 하며 산군과 무커가 당한 진실을 아는 사람이 보기엔 애가 탈 노릇... 빠르도 그렇고 무케도 그렇고 산군과 무커가 당한 이야기를 어떤 방식으로 알게 될지가 큰 관건이다.

웹툰오면서 아랑사 못지않게 어린 얼굴이 됐다. 그러나 웹툰에서도 작화 변경인지 초창기와 현재의 외모 차이가 상당하다. 당장 본 항목에 올라온 사진과 1부 초창기의 가우리를 비교해보자. 1부 당시의 가우리는 팬들에게 한현민을 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부 1화에서 구다국 사람들의 대화에 따르면 구다국에 역병이 번져 다른 아이들이 모두 역병으로 죽었을 때 혼자 살아남은 유일한 아이라고 한다. 역병에도 살아남고 작중 엄청난 완력과 민첩함을 보이는 것이 단순히 가우리가 보통 사람보다 몸이 매우 강하고 튼튼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가우리의 정체가 무슨 짐승의 혼혈이라 그런 것인지는 아직 불명이다.[45] 8화에서 가우리의 회상에서 가우리에게 땅을 디뎌야 강해진다는 누군가의 대사와 실제로 가우리가 땅을 디딘 상태에서 훨씬 더 강한 힘을 낸다는 점 때문에 가우리가 짐승이 아닌 도깨비의 혼혈이라 추측하는 경우도 있다.
"근데 왜 민소매냐? 안 춥냐?"
- 녹치
설산에서도 민소매로 문제없이 지낼 수 있다. 당연하지만, 인간이라면 불가능하다.[46] 때문에 가우리가 순수 인간이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상술한 내용에서 봤듯 가우리는 이미 순수 인간은 아니라는 추측이 거의 확실 시 되고 있는데,[47]신체 능력부터가 일단 나이에 비해 말이 안되는 수준이고 굉장히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도 뭔가 눈에 띄며,본인의 신체 능력이 '두 발이 땅에 닿아야 한다'는 조건을 가진 특이 능력이라는 것을 볼 때현재로선 땅과 관련된 어떤 짐승 혹은 영물의 혼혈이거나 그 피를 짙게 이어받았다는 것이 중론이다.

2부를 기점으로 반 년 가량 지나서인지 이전보다 상당히 똑똑해진 모습을 보인다. 1부 당시에는 속세가 처음이라 그런지 지능이 다소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2부에선 아랑사 아비사와 함께 빠르와 무케도 잘 돌보는 등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아비사와의 커플링이 어울린다는 평도 제법 있다. 또한 강한 완력과 빠른 속도 때문에 1부의 홍의부 이상의 잠재력을 지녔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실제로 썸네일을 보면 현재보다 좀 더 자란 가우리와 아랑사가 등장하는데,[48] 가우리의 잠재력이라면 그 정도의 나이라면 충분히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한 전투 능력과 별개로 담력이 상당히 강하다. 1부에서도 불한당 둘을 보고 겁을 먹기는 커녕 불한당들이 아랑사와 아비사를 팔려고하자 분노해 자신을 속인 주모와 함께 날려버리고, 2부에서 암기를 머리[49]로 막아 그 모습을 본 비녀단원이 경악하기도 한다. 본모습으로 변신한 망냥을 보고 놀라기는 했지만 겁먹진 않고 이내 다시 덤비는 모습을 보인다. 빠르 등 대호를 보고 겁을 먹긴 했지만 이내 어느정도 익숙해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50]

아비사의 아버지인 홍의부와 여러모로 비슷한데 일단 힘이 둘다 장사인것도 그렇지만 만약 다 큰 아비사와 혼인까지 하게 된다면 여우를 부인으로 둔것까지 똑같아 진다. 게다가 가우리 쪽도 아버지는 없고 어머니만 있는 상황이란걸 고려한다면 비슷한걸 넘어 완전히 똑같다.[51]

작화 변화 때문인지 혹은 어린이라 실시간으로 성장해서인지는 불명확하나 작품이 진행될수록 점점 벌크업이 진행되고 있다. 본 문서 최상단의 사진인 2부 초기와 2부 158화를 비교해 보면 눈에 띄게 근육량이 불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우리의 아버지에 대해 떡밥이 남아있다. 가우리처럼 초인적인 신체능력의 소유자였다는 점 뿐 아니라, 생전에 어지간한 범은 가죽은커녕 형체조차 남지 않는 불필요한 크기의 벼락틀을 열심히 만들었다는 점이 백수의 왕인 범 이상의 위협, 즉 변종이나 마물들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완달의 아들 흥개와 그의 후손들이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짐승보다 더 큰 거구를 지녔고 엄청난 힘을 보여주었다.
때문에 초인으로 묘사된 가우리와 홍의부 또한 흥개의 후손일 가능성이 높아졌다.[52][53]


[1] 사실 잘 아는지도 확실하지도 않은데, 두토막이 난 호랑이의 시체를 보고 착호갑사 짓인지도 모르겠다 식으로 말한 게 전부다. [2] 이때 컷 밑의 문장이 의미심장하다. 훗날 다시 만나게 될 홍씨와 가우리의 인연은 이렇게 스치듯 시작되고... 해당 에피소드는 1부 5화. [3] 그러나 이후 2부의 전개에서 후자가 아닌 개마고원에 위치한 구다국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전자의 가능성도 점점 낮아지는 중. [4] 이때 아랑사와 아비사가 든 망태기를 한발로 잡아 들어 올리는 비범한 모습을 보인다. [5] 어른 3명이 올라가 있는 평상을 뒤집어 날려버린다. [6] 가우리 본인 키와 엇비슷 한 크기의 커다란 바위이다. [7] 남자 무당. [8] 사실 1부에서도 아이 둘이 든 망태기를 한발로 집어 올리는 등 강한 악력을 보여주었다. [9] 박수를 데려온 마을 사람 '장 씨'의 말로 미루어 보아 가우리는 좁디좁은 절벽길로 다니는 것이 거의 일상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10] 나뭇단 꼭대기 위에 박수가 올라탔다. 박수가 다리가 아파 태워준 모양인데 정작 박수는 높게 싸인 나뭇단에 탄 상태라 겁에 질린 상황. 거기다 박수의 대사와 장면으로 미루어 보아 그 상태에서 절벽길을 뛰어온 듯하다. [11] 아랑사와 아비사 걱정에 밥도 안 먹고 밤을 꼴딱 새웠기 때문이다. [12] 가우리의 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것을 가우리가 틈틈이 보수하였다. [13] 그리고 가우리가 벼락틀에 호랑이가 깔리면 호랑이가 목 말라할까봐 벼락틀 안에 물을 담은 나무그릇을 놓았는데 오히려 이 물그릇 때문에 빠르가 벼락틀에 달려들고 그대로 깔리게 된다. [14] 아비사의 비범한 속도를 보여준다. [15] 이때 바위를 들지 못했는데 그 바위가 제법 큰 크기(가우리 몸 크기의 절반 가량)인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아비사가 빠르에게 먹힌 줄 알고 멘붕 상태에 빠져 힘이 안 들어간 상태인 것을 감안해야 한다. 1부 마지막 화에서 자기 키와 비슷한 크기의 바위를 별 무리없이 들고 2부 7화에서 망냥을 저지할때 5화에서 들려고 했던 바위와 비슷한 크기의 바위를 가볍게 들었다. [16] 그런데 그런 와중에서도 아랑사와 아비사를 보호하기 위해 둘을 꼭 껴안는다. [17] 중간에 망냥이 칼날로 자신을 찍어 누르려하자 이를 통나무로 막는데 이때 눈매가 평소와 달리 살벌하기 그지없다. [18] 사실 무케가 돼지코 하나를 자기 배 밑에 숨져둔 것이다(...) [19] 도끼 자루 끝을 밧줄로 묶고 밧줄 반대쪽은 허리춤에 묶어 근거리와 원거리를 동시에 커버하였다. [20] 이때 마중이 큰 범보다 오히려 저놈(가우리)이 위험하다고 생각했을 정도. [21] 빠르를 봤을 때보다 다리가 더 떨린다고 했는데 작중 추이가 범조차도 잡아먹는 맹수 중 맹수인 걸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다. 다만 추이를 아저씨라 부르는 걸로 보아 짐승이 아닌 인간으로 알 가능성이 높으며 따라서 덜덜 떠는건 두려워해서라기 보다는 짐승들이 뿌리는 기에 영향을 받기 때문일 수도 있다. [22] 이때 돌문이 자신의 괴력으로도 열기 힘들 정도로 무거운 걸 알고 돌문을 연 후 작은 돌을 놓아 문이 닫히지 않게 하였다. [23] 이때 등을 살펴보고 등이 괜찮아진 것에 의아해하는데, 단약의 효과인지 땅과 관련이 있는 가우리 본인 탓인지는 불명. [24] 코뿔소. 그러나 일반적인 코뿔소 모습이 아니라 몸에 검은털이 나있고, 눈은 붉게 충혈돼있고 뿔이 3개이며 크기도 훨씬 거대하다. 일반적인 코뿔소보단 털코뿔소에 훨씬 더 가까운 모양새다. [25] 곰신 고마가 박수에게 맡겼던 어떠한 물건이 대칭이 되면 안되는데 박수가 실수로 쇳조각 하나를 때버려서 그 물건이 대칭이 되어버렸다. [26] 나무와 밧줄을 이용해 썰매처럼 만들었다. [27] 황요는 구다국 국왕과 동행했던 마을 사람이 지게에 지고 왔다. [28] 사실은 인간으로 위장한 고획조다. [29] 이때 쓰는 기술의 자세가 홍의부가 썼던 기술과 완전히 똑같다. [30] 무력이라고 보기엔 특유의 문제점(두 발이 에 닿아야 본신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을 지니고 있는데다 기술 면에선 아직 약간 미숙하고, 출신이 약간 애매하여 순수한 인간인 등장인물을 대변하긴 어렵다. [31] 지금은 이미 스펙만 따지면 홍의부를 넘었을 가능성이 높다. [32] 망냥과 마중이 흰눈썹 수인병 인간형을 한마리 상대 가능한데 가우리는 이 둘과 대등히 싸웠다. 다만 망냥이한테는 좀 밀렸다. 하지만 팔하나가 없는 수인병이 쉽게 여는 돌문을 전력을 다해 여는 것으로 보아 아직 흰눈썹의 수인병에게 미치지는 못하는듯하다. 하지만 최근화에서는 그 추오를 상대로 버티면서 엄청나게 강해진 걸 입증했다. 추오의 힘은 최소 수십 톤 최대 수백 톤에 달하는 규화목을 휘두르는 빠르와 대등하고 몸은 쇳덩어리보다도 단단하다. 그런 무지막지한 위력의 공격을 맞고도 인간 어린아이가 형체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대단한데 공격을 버티기까지 했으니 이미 인간을 한참 초월한 것이다. [33] 죽은 비익조와 같이 있을 때 비교해보면 거의 비슷한 수준의 크기다. 멧돼지라기보다는 현생 코뿔소와 비슷한 몸집으로 1톤은 넘어보인다. [34] 일반 전투원보다 훨씬 강한 망냥도 인간 형태의 몸으로 덤볐다가 식겁하고 23, 24화에선 새들이 여럿이 덤벼도 굴욕을 당하고 심지어 망냥 다음가는 마중이도 인간 상태에선 못 이긴다고 독백하고 변신하고도 자칫하면 위험하다고 승부를 피할 정도다. [35] 본인은 모르지만 보호하고 있는 아랑사와 아비사가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보면.... [36] 당시 풍은 버르텐게에게 발, 손, 얼굴이 거의 뜯겨나가는 치명상을 입었고 성한 건 발 하나 뿐이였다. 게다가 이마저도 떨어질 때 다친 상태다. [37] 천남성이 병력들을 데려가지 않느냐는 도모지의 물음에 저런 것들은 걸리적거리기만 한다고 말하면서도 범찰을 대동하는 걸 보면 범찰 역시 일반 병력들 이상의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아랑사와 아비사를 지키려는 가우리와 대결하게 되는데 가우리의 다리 걸어매치기에 당해 균형을 잃고 안면을 걷어차여 코피가 터지는 등 우세를 점하지 못하다가 지네를 부리는 암기를 이용해 기습하여 제압한다. [38]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망냥은 흰눈썹의 수인병을 일 대 일로 제압할 수 있다고 하는데 수인병은 치명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한 마리 잡는 데 착호갑사들이 일제 사격을 가한 후에 총통으로 포격을 해서 죽일 정도로 목숨을 걸어야 하는 대상이다. 애초에 수인병이란 것 자체가 각지의 이름난 맹수들을 모아와 수인화 과정을 버틸 수 있는 강한 놈들만 추린 것이다. 즉 사람 기준에는 대형 맹수 중에도 크고 흉폭한 개체들인데 어린아이가 간단한 무기만 들고 1대1로 맞설 수 있다는 것. [39] 다만 아무리 다쳤어도 항마병인 풍은 흰눈썹의 수인병들이나 비녀단원 상병들과는 포식자와 먹이 수준으로 차이가 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40] 어린 나이에 이미 흰눈썹의 수인병에 필적하는 수준의 전투력을 가지는데 가우리의 나이나 행적을 보면 특별한 전투기술이나 술법을 익히지도 않은 듯하다. 더군다나 일단은 같은 인간인 홍의부가 비록 심각한 상태였다고는 하나 어쨌든 흰눈썹의 수인병도 아닌 항마병인 풍을 죽인 것을 보면 장성한 어른이 되었을때 체계적인 훈련을 받았다고 가정할시 항마병 이상의 전투력을 보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요즘 가우리의 비중이 많이 적어지긴 했지만 일단은(....) 빠르와 함께 주인공이니 그 이상 강해져야 하는 건 당연할지도... [41] 추오는 이령의 시에 공격을 온전히 버텨내는 것은 물론 그 보다도 강자인 추이와 이령에게 맞거나 목을 짓눌리고도 살아있었다. 빠르도 추오의 맷집을 인정했으며, 녹치와의 대결에서 녹치가 초반에 두어번의 유효타를 먹이는데 성공했을 뿐, 그 이후는 연속 공격은 물론 기를 사용한 공격에 맞고도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고 반응조차도 하지 않는 강력한 맷집을 선보였다. [42] 같이 있었던 벽란도의 인간들 중 사형은 추오가 툭치자 머리가 함몰돼서 죽었다. 그런데 가우리는 추오가 박치기를 하자 오히려 공격한 추오의 얼굴이 띵할정도 였으며, 추오가 발차기를 날려도 팔이 골절되는 수준에서 그친다. 현재 가우리가 다른 인간들과는 차원이 다르게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43] 둘리 일행의 민폐는 이 둘과 비교가 민망할 만큼 크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44] 가우리가 아비사를 데려간 고획조들의 깃털을 쫓아 헤메다 산 위에서 쓰려진걸 본 빠르가 처음에는 경기를 일으켰지만 가우리라는 것을 알고난 후에는 바로 달려가 가우리를 간호했다.이는 가우리의 선조가 짐승인 완달이기에 가우리의 피에도 백호의 피가 흐르고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45] 아비사와 달리 짐승으로 변신한 인간들은 물론 빠르를 비롯한 짐승들도 가우리를 짐승으로 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짐승 혼혈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다만 짐승쪽 피가 매우 옅거나 반대로 일반적인 짐승들이 정체를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강한 짐승의 혼혈일 가능성도 있다. 곰으로 변했던 박수가 아비사를 보고는 곧바로 여우라고 했는데 아랑사를 보고는 고개를 갸우뚱거렸던 점이 그 예. [46] 이건 신체 능력을 키운다고 될 수 있는게 아니다. [47] 인간만 보면 트라우마적으로 발작과 이성을 상실하는 빠르가 '유일하게 가까이와도 괜찮은 인간이라고 해서 가우리가 펑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떡밥을 던졌다.이는 가우리가 단순히 선해서가 아니라,빠르와 처음 대면했을 때도 빠르가 발작을 일으키지 않았다는 점. [48] 가우리는 약 12세 가량, 아랑사는 7~8세 정도가 된 듯한 모습으로 등장. [49] 정확히는 머리에 쓴 투구. [50] 누워있는 추이를 보도고 한기를 느끼고 덜덜 떨긴 했지만 이 경우는 추이를 보고 겁먹었다기 보단 추이가 내뿜는 기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더 크다. [51] 홍의부의 아버지가 어떤 인물인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늙은 어머니만 등장한걸 보면 가우리처럼 아버지는 이미 사망했을 확률이 높다. [52] 이렇게 되면 가우리와 아랑사는 같은 조상을 둔 먼 친척 관계가 된다. [53] 완달이 발을 땅에 딛으며 주먹을 지르는 형식의 홍의부와 가우리와 똑같은 기술을 쓰면서 이들이 완달의 먼 후손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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