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09 19:51:26

모란(호랑이형님)


파일:호랑이형님 로고_간단.png
등장인물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0px -10px"
호랑이 산군 | 비라 | 울라 | 무커 | 무케 | 빠르 | 나주 | 왕눈이 | 왕태
아린 & 아랑사 측 인물 아린 | 시호 | 무두리 사부 | 아랑사 | 아비사 | 미호 | 홍의부 | 가우리
붉은 산 세력 본영 압카 | 구망 | 이령 | 이령의 시
버일러 시라무렌
타이지 추이 | 바쿠 | 유량 | 괴섭
흰눈썹 세력 흰눈썹 | 황요 | 녹치
항마병 추오 | 무골 | |
길잡이 철리지
푸른 늑대 세력 버르테 | 베르텐게 | 자와르 | | 바랑
비녀단 세력 대방모 | | 난조 | 마전 | 천남성 | 도모지 | 망냥 | 여뀌 | 초아 | 화고 | 오보 | 오두
흰 산의 일족 불함 | 도태 | 대백 | 완달 | 대흥 | 이령 | 함화 | 압카 | 미아카 | 이란 | 나단
흰 산측 인물 여진 | 흥개 | 모란 | 이르하
곤륜 세력 천제 | 구망 | 랑랑 | 타클라마칸 | 차르타그 | 새 군사 | 독주 | 첩형관 | 형천
강의 일족 라오허 | 시라무렌 | 히야 진 | 무이치 | 맹안 | 모극
신적 존재 아부카허허 | 예루리 | 고마
기타 인물 범찰 | 후바이 | 무팽 | 흑룡 | 무지기 | 분운
}}}}}} ||
파일:호랑이 형님판 정짱고 완달의 장녀 모란.png
모란
(牡丹)
완달의 장녀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기타

1. 개요

牡丹. 흰 산의 4대 주인인 완달의 장녀.

흥개와 함께 완달과 인간인 여진 사이에서 태어난 흰산의 힘과는 무관한 핏줄로서 반인반수에 해당한다. 나이가 들어 노인의 모습을 한 흥개와는 달리 날카로운 인상을 한 젊은 미인이다.[1][2]

2. 작중 행적

파일:호랑이 형님판 정짱고 대고모 모란 실루엣.png
“엄마랑 우리를 버리고 갈 땐 언제고 찾긴 왜 찾아? 죽을 때가 되니 찾는데?! 그러고 너는 걷지도 못하면서! 가긴 어딜 간다는 거야!! 거기가 어디라고!! 곤륜과 싸우는게 애들 장난인 줄 알아? 얼른 집으로 돌아가!! 흥개 너! 분명히 얘기했다! 절대 가지마! 다 먹었으면 내려!!”

3부 19화에서 동생인 흥개가 자신의 거처인 하늘에 떠다니는 천막[3][4]을 향해 이름을 부르면서 모습을 보인다. 첫 등장할 때에는 얼굴은 나오지 않은 채로 실루엣으로만 등장한다. 천막에서 시녀와 함께 생활하며, 동생에게 고기를 대접해주면서 아바이를 도우러 가자는 흥개의 제안에 완달이 여진과 자신들을 버리고 떠난 것에 대한 배신감을 드러내면서 걷지도 못하는 흥개에게 가긴 어딜 가냐며 곤륜과의 전쟁은 장난이 아니라고 화를 내고는 흥개를 돌려보내고 자리를 뜬다.

47화에서 완달성의 무너지며 파괴된 벽에서 빛을 발산하면서 바위 위로 떠오르면서 파괴된 흔적을 메우면서 붙여지게 되는데 모란의 등장을 암시한다.
“그 손 치워!”
“손 치우라고 했지!”
이후 48화 전반부에 완달성 벽 복구와 함께 부라가의 부하 1명을 벽에 가두며, 후반부에 얼굴과 함께 오랜만에 등장. 폭주하는 삽풍주를 가져가려는 곤륜의 신 부라가를 완달과 셋째 여식이 사용하던 것과 비슷한 바위 술법으로 손쉽게 제압해버리며 앞서 등장했던 여식들과는 격이 다름을 보여준다. 그녀의 한 손에는 흑룡의 기물이었던 정수주를 들고 있는 채로 모습을 드러낸다.

49화에서 완달이 칠성월을 휘두를 때 모란의 얼굴이 나오는 회상으로 나타난다.
파일:완달의 장녀 모란의 정수주 발동.png
파일:완달의 장녀 모란의 정수주 발동 2.png
“정수주(定水珠)는 들어라! 딸 모란이 여진의 이름으로 명하니! 흰산의 영역을 침범한 적들을 한 놈도 빠짐없이 멸(滅) 하여라!”
부라가를 완전히 석화시켜버리고 삽풍주를 챙겨 삽풍주가 있던 자리에 정수주를 올려 흰산의 영역을 침범한 적을 멸하라는 지시를 내리자 곤륜의 병사는 물론, 온갖 신들까지 한꺼번에 쓸려나가는 위력을 보여준다.[5]

52화에서 완달과 천제의 싸움이 종료되고 노정을 통해 그들이 있는 흰산의 영역 서쪽 경계에 도착한다. 영역 바깥이 초토화된 것을 보고는 살아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아바이가 죽었다고 잠시 생각하지만 아바이의 기를 느꼈는지 다시 영역 안쪽으로 돌아와 완달을 발견한다.[6]
흥개:“모란아~. 나 죽는다~. 아이고.”
모란:“그러니까 몸도 성치 않으면서 어디라고 여길 와! 늙어서 골골대면서 무슨 싸움을 한다고...”
흥개:“모란아~. 아바이가 이겼지? 살살해라. 아프다~.”
모란:“(확)그런 소리 할 때야?! 분명히 얘기했지! 절대 가지 말라고! 곤륜과 싸우는 게 애들 장난인 줄 알아?!”
흥개:“누나도 왔으면서~. 모란아~. 아바이한테 절했냐?”
이후 3부 53화에서 완달성으로 다시 돌아와 자신의 하녀들과 함께 부상자들을 치료해준다. 흥개를 치료해주면서 그러니까 몸도 성치 않으면서 어디라고 여길 오냐고 늙어서 골골대면서 무슨 싸움을 한다고 걱정하는데 흥개가 아바이가 이겼냐고 물어보며 살살하라고 아프다고 말하자 그런 소리 할 때냐고 분명히 얘기했다고 절대 가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곤륜과 싸우는게 애들 장난인 줄 아냐고 수건을 든 손을 확하면서 한소리한다. 흥개는 누나도 왔으면서 하고 모란을 부르며 아바이한테 절했냐고 묻자 표정이 어두워지는데 약이 듣지를 않는다고 여기선 힘들다고 어쩌지하고 서쪽으로는 갈 수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가만하면서 동쪽 바다가 비는 때를 생각하다가 시녀가 밖에서 뵙기를 청한다고 하자 누가라고 물어본다. 완달의 셋째 여식과 막내 아이가 있는 방으로 들어와 시녀에게 얘들이 나를 찾았다고 묻고 얘들이 누구냐고 묻자 시녀는 아기씨들이라고 전쟁 직전에 어르신을 돕겠다고 찾아오셨다고 전한다. 그 말을 듣고 이 어린애들이 아바이를 도우러 왔냐고 물어보고 그러면 흰산의 일족이라고 다친 거 같진 않다고 생각하고 무슨 일이냐고 얼른 얘기하라고 나 지금 바쁘다고 말하자 막내 아이는 울음을 터뜨리고 셋째 여식은 막내 아이와 함께 울음을 터뜨리며 언니들이 죽었다면서 돼지 소리를 낼 정도로 대성통곡하면서 울기 시작한다. 여식과 막내 아이가 우는 소리를 듣고 아우 깜짝이야 하며 너희들 왜 우냐고 누가 죽었다고 물어본다. 그녀는 그들의 상태를 확인하러 바로 찾아가서 치료해주는데, 하지만 이 아이 외상은 심각하지 않은데 불의 독기가 퍼져있다고 이대로 두면 죽는다고 생각한 뒤 시녀에게 둘의 상태가 언제부터 이랬냐고 물어본다. 시녀는 그래도 의식은 있어서 말도 하고 그랬는데 조금 전 두 분 다 의식을 잃었다고 그래서 작은 아기씨들이 모란님께 고하려 갔던 것 같다고 하자 환자들을 한 곳에 모으라 하지 않았냐고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왜 여기 둔 게냐고 따지며 물어보자 시녀는 그것이 두 분이 모란님께는 절대 말하지 말라고 염치가 없으시다면서 견딜만하다 셔서 심각한지 몰랐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하자 잠시 기다리며 생각한 뒤, 고비는 넘겼으니 너무 걱정들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이란이라 했나하며 생각하고 머리 긴 아이는 곧 정신이 들 것이라고 말한다. 막내가 그러면 이제 누님들 안 아픈 거냐고 물어보고 셋째 여식은 모란 언니 최고라고 하자 한 손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언니라고 물어보고, 나라고 물어본다.[7] 셋째 여식은 다 알고있다고 작은 어머니가 얘기해 주셨다고 모란 언니가 제일 큰 언니라고 하고 흥개 오라버니랑 쌍둥이 맞냐고 물어보고 압카 보러 갈거냐고 물어보고 같이 가자고 보여준다고 하고 막내 아이는 압카 엄청 크다고 하며 붙잡고는 데리고 가려 한다. 압카를 물어보며 내가 왜냐고 말한다. 이르하가 들어오자 막내 아이는 작은 어머니라고 부르며 셋째 여식은 작은 어머니라고 부르며 모란 언니가 언니들 안 아프게 해줬다고 말하자 그곳에 압카의 어머니인 이르하가 나타나 모란과 서로 어색하게 쳐다본다.[8]
파일:어색한 목격, 모란과 이르하의 만남.png
모란:(‘작은 어머니?’)/이르하:(‘모란님...’)

저녁이 되고 약이 듣지를 않는 흥개와 불의 독기가 몸에 퍼져있는 나단을 데리고 떠날 채비를 한다. 완달은 어찌 이리 갑자기 떠난다는 것이냐고 물어보며, 완달의 제상은 이르하님께서 모란님을 위해 만찬을 준비하셨다고 들어가라고 제안하자 완달은 그러려무나라고 정수주도 회복을 해야 하잖다고 물어보자 먼 길이라 지금 가야 한다고 돌아서 갈만한 시간이 없어서 그렇다고 말한다. 완달은 저녁이라도 먹고 날이 밝거든 가거라하고 제안했지만 흥개와 나단을 고칠 수 있는 약초가 서쪽 땅에 있는데 곤륜과는 관계 때문에 그곳으로 가는 것은 어렵다고 곤륜 말고 그 약초를 구할 수 있는 곳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곳에 가려면 동쪽의 큰 바다를 건너야 하는데 때가 있다고 말한다. 그것이 지금이라고 정수주의 기력이 다해서 이때를 놓치면 건널 수 없다고 너무 위험하다고 얘기한다.[9] 혹(혹시) 무두리께서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나고 나중에 오시면 여쭤보겠다고 말하고 온 세상을 돌아다니신다고 언급한다. 그 말을 들은 흥개는 알았다고 이제 몸은 좀 괜찮은 게냐고 묻자 예라고 괜찮다고 전하자 흥개는 유의하라고 당부한다. 흥개는 아바이를 그래도 죽기 전에 아바이 만나서 다행이라고 이번엔 죽을 때 얘기하고 죽으라고 하자 못하는 소리가 없다고 손바닥으로 흥개를 친다. 나단과 흥개를 자신의 천막에 옮기는 와중에 흥개의 일족에게 조심하라고 당부하고 완달은 흥개가 타도 괜찮겠냐고 어색하게 물어보자 걱정 말라고 가보겠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완달은 그래하고 조심해서 가거라하며 와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흥개가 아바이에게 절을 해야 한다며 자기 대신 그녀에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흥개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그러다 떨어진다고 당부하는데, 흥개는 나대신 아바이한테 절 좀 하라고 절 안 하면 나 내려간다고 하자 완달은 됐다고 절은 무슨이라고 말한다. 흥개에게 알았으니까 얌전히 있으라고 부탁한다.
파일:모란의 완달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와 절 시작.png 파일:모란의 완달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와 절.png
파일:모란의 마지막 인사와 절 이후 눈물.png 파일:모란의 말 없는 오열.png

그렇게 해서 완달에게 절을 하고 난 뒤, 결국 그녀가 눈물을 쏟아내자[10] 완달은 자신이 흰 산에 왔을 때부터 정해진 운명이라고 용서하라며 흰산 3형제와는 다르게 그녀를 진심으로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파일:완달의 모란에게 전하는 마지막 용서.png
완달:‘너희를 두고 흰산에 왔을 때부터 정해진 운명이다. 나를 용서해라.’

그렇게 셋째 여식이 모란 자신에게 안부와 인사를 받고 흥개와 나단을 치료하기 위한 약초를 찾으러 천막을 타고 떠난다.
파일:천막과 함께 떠나간다.png
모란이 그렇게 떠나고...

파일:흥개와 모란의 어린 시절.png
77화에서 대흥안령에서 여진과 완달, 흥개와 부하들과 함께 피신 중 병사가 눈물을 흘리며 백화님께서 돌아가셨다고 하고 대백님께서는 흑룡을 막기 위해 환원을 중단하셨다고 하자 완달이 고민을 하던 중 흥개와 같이 부모를 부르자 여진의 신하가 가셔야 한다고 하자 거절하면서 나 아바이랑 같이 가겠다고 아바이를 부른다. 여진의 언급으로 흥개라면 몰라도 모란은 아바이 완달이 없어진 거 알면 까무라친다고 한다.[11]

3. 전투력

완달과 여진의 핏줄인 만큼 그에 걸맞은 전투력을 보여주는데, 같은 핏줄인 흥개가 칠성월을 다룰 수 있다면 그녀는 흑룡의 기물이었던 삽풍주와 정수주를 다룰 수 있다. 삽풍주가 완달성의 보호막 역할을 하면서 신들의 협공으로 깨지기 직전까지 폭주하지만 그녀가 통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정수주로 빛의 결계를 만들어 곤륜 세력들을 쓸어버려 상황을 정리시켰다.

정수주를 다룰 만큼 강한건 맞지만[12] 정수주가 없는 순수 전투력은 불명이다.[13]

4. 기타


[1] 분위기는 다르지만 전체적인 생김새는 어머니인 여진을 매우 닮았다. [2] 정수주의 힘으로 젊음을 유지하는지 아니면 흥개보다 더 오래 얼음굴에 있어서 젊은것인지는 불명. [3] 정황상 이 천막을 띄우는 것은 흑룡의 뿔인 것으로 추정된다. 설화에서 완달과 여진이 죽은 흑룡의 뿔을 잘라 타고 다니는 내용이 나오기 때문. 여담으로 황사로 추정되는 끈 3개가 달려 있다. [4] 평소에 이 천막과 떠돌아다니면서 생활하는 듯하다. 일반적으로 몇 년에 한번씩만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어디에 있는지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5] 천제의 말에 의하면 폭발이 아니라 거대한 빛의 보호막을 형성해 적을 없앨 수 있는 듯하다. [6] 이때 모란은 아바이 완달의 기운을 느끼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부리나케 뛰어가는데 그곳에는 온몸에 상흔을 입고 한쪽 팔을 잃은 완달이 서있었다. 그녀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어린 시절 헤어져 천년이 넘게 보지 못했을 아바이가, 그녀에게 있어서 세상에 둘도 없을 천하무적이었던 완달이 크게 다쳤을 뿐만 아니라 한쪽 팔까지 잃었으니 그녀의 심정은 말로 다 못할 것이다. [7] 옆에서 이란과 나단을 보살피던 시녀는 풋하고 웃는다. [8] 완달의 아이를 낳았고 완달이 이를 인정했으니 항렬상 분명 어머니가 맞긴 하지만 이르하 입장에서는 신처럼 숭상하던 존재임은 물론 자신보다 수백살은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어머니라는 소리를 듣기는 몹시 어색했을 것이다. [9] 동쪽 바다를 건너가면 무엇이 있는지는 모란 이외에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10] 아버지인 완달에게 올리는 마지막인사라고 직감한 듯 [11] 이를 보아 어린 시절부터 흥개보다 아바이 완달을 굉장히 잘 따르고 좋아했으며 완달이 자신에게 말도 없이 흰산을 침공한 흑룡에게 선대 흰산의 주인인 대백까지 죽자 그를 상대하기위해 자신들을 두고 흰산의 주인이 되었고 그로 인한 배신감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괜히 첫 등장할 때 어머니인 여진과 자신들을 버리고 죽을 때가 되니 찾냐며 화낸 것이 아니었다. 장고운(짱고)처럼 성격이 변했다면 정지혁, 흥개가 “니 대고모봐. 평생 혼자 살잖아. 그 사람 그거 남자가 무서워서 근처를 안 와.”라고 할 정도다. [12] 기물은 강한자만을 따르기 때문이다. [13] 완달을 수색할 때 협곡 사이를 한달음에 달리는 것을 볼때 흥개와 다른 일족들과 마찬가지로 신체능력 역시 엄청나게 강한 것으로 보인다. [14] 수백년 전 여진과 함께 종적을 감추었다고 했다. [15] 흰산의 선택을 거부한 것은 완달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16] 후계자였던 백화도 죽고, 당대 흰산의 주인이었던 대백 역시 흑룡에게 패해 죽기 직전이었으니 완달이 주인 자리를 승계받는 것 말고는 마땅한 대안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