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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라(그랑블루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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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호랑이형님에 등장하는 범. 이름의 유래는 작은 강을 뜻하는 만주어 ᠪᡳᡵᠠ(bira)이다.노란색 눈에 콧등에 가로로 큰 흉터가 있고 이마에 고리 모양의 무늬가 하나 있으며 흰 산의 범들 답게 하반신이 검지만 이상하게 울라나 다른 흰 산의 범들과는 다르게 영응왕의 기를 견디지 못했기 때문에 수인화를 못한다. 또한 다른 흰산의 범들은 이마의 고리(눈)이 2개인 반면 비라는 1개이며 수인화 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가운데 눈을 염으로써 아린의 힘으로 강해지는것으로 보인다. 아린의 기를 견뎌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추이들을 처리하기 위해서 울라와 비라를 찾은걸 보면 일단 평범한 범들 따위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울라와 마찬가지로 독지네에게 한번 죽고 아린의 기로 다시 부활한 범이다. 그래서 그런지 흰 산 밖으로 못나가며 아린의 생명을 받아서 그런지 비라가 죽거나 다치면 아린에게 피해가 가듯이 아린이 상태가 안좋으면 비라 또한 상태가 이상해진다.
정확한 연령은 불명이지만 굉장히 오래산 듯 하다. 산군이 얼마나 살았냐는 질문에 흰 산 서쪽 언덕에 있는 거목 정도 살았다고 한다. (이 나무 두께가 거의 비라의 키 만하다..)나무의 성장 속도를 고려하면 엄청나게 장수한 셈. 오랜 세월을 산 만큼 기술이 매우 노련하고 탁월한 것으로 묘사된다. 본인은 오래 살아서 별거 아니라고 하지만 똑같이 오래 산 울라는 기술이 뛰어나다는 말이 따로 없는것으로 보아 애초부터 전투 기술에 재능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무커나 산군 수준은 아니지만 비라 또한 굉장한 대호다.[1] 작중 효는 비라를 보고 굉장히 큰 범이라고 평했다.[2]
2. 작중 행적
과거 새끼였을 당시, 정황상 '아바이'의 산삼주에 들어있는 산삼을 빼먹고 잠이 들어버린 어린 아린을 지키다가 마찬가지로 새끼인 울라와 함께 맹독을 지닌 지네에게 물려서 죽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아린이 매우 슬퍼하며 어린 흰눈썹과 함께 석빙고 안에 둘의 시체를 숨기고, '아바이' 몰래 '무언가'를 꼭 배워서 십 년이 걸리든 백 년이 걸리든 꼭 살려주겠다는 말을 한다. 이후 아린에 의해 둘 다 되살아난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시점으로부터 십여 년 전, 아린이 추이 무리의 습격으로부터 유일하게 살아남은 어린 산군을 데려와서 기르기 시작하자 비라는 자연스럽게 산군의 보호자와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산군이 어느 정도 자라자 싸움의 기술도 가르쳤다.
현재 시점으로부터 삼 년 전, 대장 추이가 이끄는 추이 무리가 다시 흰 산을 침략하자 아린은 대장 추이를 죽이고 남은 추이들을 없애기 위해 흰눈썹에게 비라와 울라를 풀도록 지시한다. 이에 흰눈썹은 흰 산의 남쪽으로 가서 비라를 만나 서쪽으로 가라고 전한다. 이후 아린의 노기(怒氣)에 공명한 비라는 광폭화[3]되어 아린으로부터 간신히 살아남아 도망치던 추이들을 학살한다. 추이들이 모두 죽자 아린은 비라를 다시 진정시키고 성으로 돌아갔으나, 비라는 모종의 이유로 아린의 기 없이 혼자서 다시 광폭화되어 짐승들을 닥치는 대로 물어죽이면서 흰 산 서쪽의 큰 나무로 간다. 비라는 그곳에서 때마침 추이들과 싸워보기 위해 검은 강으로부터 남하한 무커와 마주치고, 바로 달려들어 싸우지만 무커에게 일방적으로 밀린다.[4] 무커가 술법을 써서 죽이려는 아슬아슬한 순간에 다행히도 산군이 비라를 구해내어 기절했지만 간신히 목숨은 건졌다.[5] 산군과 무커의 싸움이 어영부영 끝난 이후 흰눈썹이 비라를 치료해준 것으로 보인다.
그후로부터 항마전이 끝나고 산군이 추이를 죽이고 아랑사를 찾는 1부 시점에서 흰눈썹이 녹치를 추궁하다 창귀가 붙은 흰산의 범은 흰산을 떠날 수 있다는 걸 알게되자 아랑사를 찾으러 오는 산군을 막기 위해 녹치와 귀신을 다루는 효를 옥으로 데려가 녹치가 수인병 둘을 죽여 귀신을 만들고 둘을 석빙고로 보내고 아린의 기를 버텨내지 못했고, 흰 산의 지기(地氣)를 벗어날 수 없는 석빙고에 가둬둔 무언가를 귀신을 붙여 풀으려 한다.
비라의 대표적인 특징인 콧등 흉터.
그래서 비라와 울라 둘 중 하나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고 결국 68화에서 수인화를 진행했었다, 큰 범이다. 라는 효의 말과 남성의 몸하고 있는 것으로 이 변종이 비라라는 것에 마침표를 찍었고 항마전 이후로 처음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6]
흰눈썹의 객사의 지하에서 온몸이 붕대에 감긴 채로 효의 주문에 따라 약을 먹고 창귀가 붙은 채로 천천히 움직여 효의 조종에 따라서 흰눈썹을 짓밟고 있던 산군을 떼어놓고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산군의 공격을 모두 다 파악하고 있는 것처럼 어렵지 않게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산군의 전투 기술의 전수자가 다름 아닌 비라 본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당연한 일이지만. 조종 당하고 있는 것 때문인지 산군을 알아보지는 못 한다.
산군 또한 비라는 이미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고 붕대를 감은 수인이 비라라는 것을 몰랐기에 염주를 풀어 변하는 순간을 노려 이후 호랑이의 모습으로 수인화를 하던 도중 산군에 의해 두 눈이 멀어버린다. 흰눈썹은 산군에게 네가 자신과 다른 여기 있는 짐승들은 다 죽일 수 있을지 몰라도 그놈은 죽일 수 없다고 말하며 비라에게는 네가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산군이 앞에 있으니 보라고 하며
"눈을 떠라, 비라야."
라고 명령하고 비라는
아린의 기를 받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미간의 파란 눈 하나가 뜨이며 산군을 붙잡고 목을 물어버린다. 이때 흰눈썹이 비라에게 내리는 명령이
산군을 죽이려는
범을 죽여라! 인데 이 말을 듣고 더 매섭게 물어뜯는다. 슬프게도 아린이 죽을까봐 함부로 움직이지도 못했던 비라가 산군을 위해서 움직인 게 산군을 죽이려 드는 것이 되었다.산군을 막던 도중 흰눈썹의 부하가 율죽으로 산군을 찔러 화기가 올라오자 화들짝 놀라 물러선다.[7] 산군이 비라가 화기에 놀란 틈을 타 빠져나와 흰눈썹을 쫒아가는 것을 막으려 하나 산군은 술법으로 빠져나가고 비라에게 금방 오겠다고 하지만 이내 비라를 보고 경악 했는데 비라의 터진 눈에서 촉수 다발이 나오고 있었기 때문. 흰눈썹이 이전에 비라에게 불완전한 재생 벌레를 먹인 것으로 보인다.
불완전한 재생 벌레의 촉수가 비라의 파란 눈을 파고들자 촉수다발을 뜯어내며 고통스러워한다. 그리고 그 광경을 본 산군이 비위들처럼 상처가 커져 촉수가 늘어나는 걸 막기 위해 비라를 저지하는데, 비라가 산군을 알아보고 대화를 한다. 그러고선 온 몸에서 촉수가 나오기 시작하자 산군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내 이야기가 들리냐? 산군...
아무래도 난 스스로는 죽지 못할 것 같다.
나를 도와다오.
이제 그만해라.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산군... 살아라.
아무래도 난 스스로는 죽지 못할 것 같다.
나를 도와다오.
이제 그만해라.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산군... 살아라.
결국 산군은 비라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눈물을 흘리며 비라의 몸 속에 있는 재생 벌레를 떼어내고 비라는 결국
온몸이 터져 죽음을 맞이한다.[8]
그래도 비라가 그렇게 지키고자 했던 산군은 일단 살아남긴 했다는 점에서 나름 만족스러운 최후일 것이다.[9]
3. 전투력
비록 그놈이 영응왕의 기는 견디지 못했지만 붉은 산의 수인화는 능히 버텨낼수 있을게야.[10]
흰눈썹
흰눈썹
뭐지? 전부 막히고 있다. 내 움직임을 읽고 있어!
산군
산군
조연 캐릭터여서 산군, 무커 같은 주연 캐릭터처럼 쉽게 눈에 띄지 않아서 그렇지 사실 비라도 알고 보면 상당한 싸움 실력을 지닌 범들 중 하나이다. 아린이 "어린 시절부터" 함께 살아왔던 만큼 나이도 굉장히 많고 그만큼 전투 경험도 풍부해서인지 기술력으로만 따진다면 호랑이 형님 세계관의 모든 범들 중에서는 가장 탁월한 전투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묘사된다.[11] 범들 중에서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는 산군에게 싸움 기술을 가르친 것도 위에서 서술했다시피 비라였고 아린의 기(氣)를 받고 난 이후로는 혼자서 평범한 추이들을 여러마리 쓰러뜨리고 혼란에 빠뜨리는 대범함까지 보여주는 장면이 과거 회상에서 등장했다.[12]
정신이 나가 이성이 없는 상태에서도 무커의 공격을 전부 피해 뒷목을 먼저 물고, 무커의 공격을 전부 피할 뿐만 아니라 그 상태에서 무커의 발을 걸고 넘어트려 얼굴을 후려 치는등 기술이 아예 몸에 배어 있는 수준으로 잘 싸운다.[13]
수인화한 후 짐승일 때보다 약해지는 인간형일 때도 산군[14]과 움직임만은 대등하게 싸웠으며, 웬만한 강자들도 보여주기 힘든 산군의 움직임을 읽어버리는 모습[15] 을 보여준다. 물론 잠시나마의 상황이였고, 산군은 흰눈썹과 효까지 신경을 써서 상대하는 입장이였으며, 타격을 입는 와중에도 등의 창귀를 뽑아내고, 염주를 풀어 눈을 할퀴어 뜯어내는 등 확실히 우위선상의 움직임을 보여줬다
염주가 풀리는 과정에서 산군이 눈을 공격해 앞을 볼 수 없었으나 별 문제 없이 산군을 목을 물어 제압했고, 병장기로도 뚫을 수 없는 산군의 가죽을 뚫고 피를 흘리게 만들었으며, 산군이 술법을 써서 담을 넘어가자 가운데 눈으로 산군을 찾아 문까지 부숴가며 잡을 뻔했다. 허나 어디까지나 기력이 다한, 비라에게 최소한 해를 입히지 않으려는 산군을 상대로써의 전투였고, 산군이 한참 강하다는 것은 변치 않는다.
싸울 때마다 어째 제대로 된 상태에서 싸운 적이 없고 그나마 풀컨디션에서 추이들을 학살한 게 위안이 되긴 한다.
대전 운도 좋지 않은 데다 후엔 흰눈썹에게 약으로 조종당하고 그나마도 수인이 되었을 땐 앞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라 제 값을 발휘하진 못했다. 무려 무커나 산군이나 되는 강자들과 싸울 때도 아주 잠깐이긴 하나 꽤 선전했으며 효의 말로는 흰눈썹이 수인화하다가 중단해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인데도 살아있다고 할 정도로 유능한 개체이다.
4. 기타
베스트 도전 시절에는 등장하지 않았었던 캐릭터이다. 정식에 도달하면서 세계관이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추이들과 싸우고 무커와 싸울시점에는 특이하게도 말 한마디 하지 않는다.[16] 사실 흰눈썹이 비라에게 알릴 때는 바로 울라를 찾아가는 것으로 시점이 이동했고 무커와 대면할 때는 각주처럼 제정신이 아니었으므로 말할 정신과 기회가 없었다는 게 맞다.항마전이 끝난 이후, 울라와 함께 한동안 등장하지 않아 항마전에서 사망했으리라 추측되었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68화에서 수인화가 진행되어 생존한 것이 확인되었다. 흰눈썹이 "또 불구덩이에서 헤매고 싶은 거냐?!"라고 말한 것, 그리고 비라의 털색이 검은색인 걸 보아 불구덩이에 넣거나 상당한 고문 같은 걸 받았을 가능성도 있지만 항마전때 싸우다가 온몸이 불에 타서 말그대로 숨만 붙어있던 상태를 흰눈썹이 수인으로 만들었을 가능성도 적지 않게나마 존재한다.[17][18]
흰눈썹에게 이용만 당했지만, 정작 그를 조종한 흰눈썹도 악랄하게 이용해먹었다기엔 여러 모로 묘한 태도를 보여준다. 사실 흰눈썹이 빠르를 산군으로 오해했을때에 모든 걸 다 이야기해야하는 건가라고 독백하고 난조에게 성접대를 지시할 때 복잡한 표정을 지은 것을 보면 본인도 형(아린)의 범을 이용한 것을 즐겼다고 할 수는 없다. 약 기운이 떨어지면 얌전해질테니 비라를 살려주고 돌보아 달라는 투의 말과 독백을 여러 번 한 걸 보면 더욱 그렇다.[19] 물론 비라나 산군 입장에선 전혀 와닿지 않는 이야기겠지만.
산군만 비라를 소중하게 생각한것이 아니라 비라 또한 산군을 굉장히 소중히 생각한다. 아린에게 받은 생명을 쓰면서도 산군을 지키려 했다는 흰눈썹의 발언으로 보아 아린 때문에 죽지 않을려고 했음에도 산군의 목숨이 걸려있으면 결국에는 쓰지않으려고 노력한 아린의 생명도 쓰려고 했기 때문에 거의 확인사살이다.
여담으로 흰 산의 범들 중에서 아린이나 아랑사의 기를 받지 않았는데도 공명할 때 뜨는 눈을 보인 유일한 범이다. 이유가 명확히 나오지 않았지만 강제로 열게 만들었다는 점을 볼때 무언가 수를 쓴 듯 하다.
작중 재생벌레가 상처를 통해 폭주하는 모습이 징그럽다는 댓글이 꽤 있으면 묘하게 옷코토누시 같다는 댓글도 있다.
[1]
애초에 이 둘은 좀 초월적으로 체구가 큰 편. 산군은 일반 범보다 3~4배 더 크고 무커는 그러한 산군보다 2배 더 크다.
[2]
실제로 옆에 선 산군과 크기를 대조해보면 비라쪽이 작기는 하되 차이가 심한 편이 아니다.
[3]
양눈에 동공이 없이 흰자위만 보이게 되며, 이마의 고리 무늬 안쪽도 하얗게 변한다.
[4]
비라가 앞발로 무커의 뺨을 후려쳤는데 오히려 공격했던 앞발이 부러졌다(...)
[5]
이로부터 비라는 기술의 숙련도에 비해 순수한 완력은 산군이나 무커에 비할 만큼은 안 된다고 추측할 수 있다. 비라를 바른 무커가 장성한 산군과는 대등하게 싸웠으니. 다만 무커가 목 뒤를 물려서 위험할 뻔 했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기술 면에서는 확실히 비라가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6]
다만 산군이 염주를 파헤쳐놓기 전까지는 호랑이의 모습은 아니었고 붉은산의 수인화 모습으로 염주를 찬 채 조용히 누워있었다. 아마 비위들처럼 일종의 봉인을 당하고 죽은 듯이 잠들어 있었던 듯.
[7]
몸 전체가 시커멓고 불을 무서워하는 것을 볼 때 불에 그을려 시커매진 것 같다.
[8]
이때 산군과 비라의 회상신이 나오는데, 산군이 추억을 떠올리는 쪽이든 비라가 추억을 떠올리는 쪽이든 모두 애처롭다.
[9]
이때 비라를 죽이고 난 산군은 문자 그대로 이성을 잃었다라는 표현에 걸맞을 정도로 분노했다.
[10]
황요의 말에 의하면 수인화를 견디지 못하고 죽는 것들이 열에서 여덟아홉이라고 한다.
[11]
무커가 비라를 처음 만났을 때에도 목 뒤를 물려서 위험할 뻔했다고 말한 것도 그렇고 무커의 앞발을 피하고 도리어 반격한 걸 보면 확실히 공격 기술은 상당히 뛰어나다. 피지컬이 무커나 산군보다는 살짝 낮아서 그렇지만.
[12]
대장추이를 제외한 나머지가 너무 잡몹 취급 받아서 그렇지 추이 자체가 범의 상위호환이다. 평범한 개체 하나하나가 웬만한 범보다 월등히 강하다.
[13]
물론 무커의 내구성과 맷집 때문에 후려친 비라의 앞발이 부러지고, 무커의 기에 꺾여 나무 뒤로 꽁꽁 숨는 조금 우스운(...) 모습까지 보여줬다
[14]
물론 산군은 수많은 전투 끝에 기력과 체력이 바닥까지 친 상태였다.
[15]
무려 산군의 앞발을 막아내고 오히려 손톱으로 할퀸다.
[16]
사실
무커와
울라도 수인화를 했을 때에 아린의 명령 외에는 피아식별을 잘 못하고 말하는 능력을 잃어버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비라가 말을 못 했던 이유도 비록 미완성이지만 아린의 수인화 개조 단계에 있었기에 폭주 상태에서 의사 표현 능력을 잃어버린 상태일 것이다.
[17]
현재는 악당이라고는 하지만 이전부터 알고지냈던 비라를 딱히 얻을것도 없는데 흰눈썹이 고문했을 가능성은 낮다. 게다가 산군에게 비라를 죽이지 말라고 부탁한걸 보면 더더욱 자신이 직접 고문을 가했을 확률이 낮다.
[18]
흰눈썹이 아린을 다시 부활시킨 것이 본 목적으로 드러난만큼 그냥 비라를 보관만 했을 뿐 고문을 했을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좋다.
[19]
직후 산군의 등에 율죽을 찌르라고 말했으나 산군의 강함과 비라가 등에 딱 달라붙어 있는 걸 보면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저 시간만 끌기 위한 것이라고 보는 게 더 가까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