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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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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카(天)
하늘
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2.2. 2부2.3. 3부
3. 전투력과 위상4. 인물관계5. 기타
5.1. 압카 예루리
6. 여담

1. 개요

Abka, 만주어 하늘(ᠠᠪᡴᠠ)을 뜻한다.

구망 흰눈썹을 비롯해 붉은 산에 높은 위치에 있는 인물들이 모두 존댓말을 쓰며 꼬박꼬박 어르신이라고 존칭하고 붉은 산의 간부들이 모인 자리에서 가장 높은 왕좌 비슷한 자리에 앉아있는 걸로 보아 지위는 붉은 산에서 최고로 높은 인물인 듯. 특히 이 인물이 완전히 회복하면 항마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하는 구망의 대사로 보아 항마전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자 이들이 모시는 지도자격의 인물로 보인다.

붉은 산의 계급도가 만주족(청)의 군사제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압카의 위치는 (汗), 즉 황제인 것으로 보인다. 단, 몸이 좋지 않아 움직이지 못하는 관계로 실질적으로 군대를 통솔하는 것은 구망의 역할인 듯. 또한 붉은 산의 최상위 간부들 중에는 이령을 포함해 압카의 친족이 몇 있는 듯하다.

인간 기준으로 매우 건장한 체구를 지닌 흰눈썹이 작아보일 정도로 엄청난 거구를 지녔다. 어느 정도냐면 압카의 앉은 키가 흰눈썹의 신장과 비슷할 정도. 게다가 타노스를 연상시키는 떡대 있는 체형에 몸에 비해서도 큰 손발, 굵은 하관을 지니고 있다. 아린의 혼과 육체를 소멸시키는 모습을 보면 아린의 멱살을 잡고있는데 주먹 크기와 덩치가 어마어마하다. 아린의 상체가 팔뚝만하며 주먹은 아린 얼굴보다 더 큰데 손을 펼치면 아린의 팔뚝보다 길것으로 예상된다. 그야말로 거인.

2. 작중 행적

2.1. 1부

파일:4UWUgCc.png

1부 19화에 등장. 항마전이 임박하자 구망이 버일러와 타이지들을 불러 회합하는 자리 맨 앞쪽 섬돌 위 어좌에 앉아 이를 지켜보고 있었고 회합이 끝나자 구망은 흰눈썹을 불러 압카의 진찰을 보게 한다.

이때 압카는 구망에게 춥다고 말하며 염력으로 불가마를 가져와 추위를 녹이면서 흰눈썹의 진맥 관찰을 받는다.

흰눈썹은 회복이 빨라져 내상은 거의 다 나아 몸은 이미 예전 상태를 회복했으니 마음의 병을 잡고 화기를 다스리고 마지막 고비만 넘겨 다음에 깨어나면 육체는 이전의 한계를 넘을 거라 진찰 결과를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얼굴을 살피고 완전히 아물지는 않았지만 청규(淸竅)[1]는 제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압카는 흰눈썹에게 다리의 상태를 물어보자 다리는 재생이 힘들거라 판단한다. 이에 구망이 맞는 다리를 구하고 있고 이만큼 회복이 되 것도 흰눈썹이 백방으로 수단을 강구하는 덕분이라 둘러대지만 압카는 그 말을 듣고 이를 갈며 분노하여 흰눈썹을 보고 왜 그리 태평한 것이냐, 내 고통이 보이지 않냐, 이 몰골을 보라며 왼손으로는 흰눈썹의 목을 잡고, 오른손으로는 불가마를 집어들고 아린이 이 꼴이라고 그렇게 느긋할 것이냐, 다리를 못 살리는 것이냐, 안 하는 것이냐며 그럼 네 다리라도 잘라오라고 소리친다.

그럼에도 흰눈썹이 침묵하자 이놈이 지금 날 속이는 게야, 내가 널 모르냐고 소리치자 구망이 병에 담겨있던 검은 영혼으로 진정시키자 불가마를 내려 놓고 "그래...니가 아니라면 아닌게지, 니가 날 버려 둘 수는 없을 테니. 니가 안된다면 이유가 있을 게야, 그래 그럴 거다. 피곤하니 가봐라"라고 말하고 그대로 등장이 끝난다.

이후 구망이 흰눈썹에게 어르신(압카)이 다시 깨어나시면 항마전이 시작될거라 말한다.

2.2. 2부

2부에서 언급된 바로는 제단을 만들고 있는데 흰 산의 주인이 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흰산이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째서 즉위하려는지는 불명. 비녀단이 본인에게 중요한 흰눈썹을 치려고 하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받고 있다. 다만 비녀단이 아무리 세력을 모아도 이령 선에서 전부 정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직접 나설지는 불명이다. 사실 이령의 시들이 처음부터 방심안하고 진지하게 나갔다면 시들만 있어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2부 137화에서 이령의 회상을 보면 사실 육체가 완쾌되지 않았음에도 전쟁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이령의 말로는 폭주하여 미쳐 날뛰고 있다고.

이령의 말에 따르면, 새들이 날지 못하게 금지령을 내린 것은 이령이 아니라 압카이다. 즉, 이령이 흠원들에게 주문을 걸고 흠원들이 날 때마다 용을 떠올리는 건 새들이 압카의 명령을 받아 날 리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이유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으나, 그의 명으로 움직이는 이령이 용을 경계하는 것을 보면 같은 이유일 가능성이 크다.[2]

2부 178화 니루어전과 히야의 대화 내용을 상세히 살펴보자면 1부 당시 산군에 의해 흰눈썹의 허리가 끊어져 사경에 다다르자 그의 분노로 많은 관료들이 개죽음을 당했다고 한다. 현재 비녀단의 습격으로 흰눈썹이 변고를 당하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또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그 때문에 이령은 물론 그를 감시하던 니루어전과 히야도 압카의 분노를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흰눈썹을 구출하려 하고 있다.

이상하게도 흰눈썹을 공격한 범인인 산군에 대해서 붉은 산 내부에서 언급되는 모습은 볼 수 없다. 사건과 피해자들만 언급될 뿐. 산군의 행방에 대해 수사가 이루어지는 모습도 비중을 차지하지 않고 모든 범을 멸족시키려는 행동 또한 보이지 않는다. 감히 범 따위가 흰눈썹의 성을 함락시켰다고 믿지 않았을 수 있다. 당장 이령도 산군의 기를 느끼기 전까지는 어떻게 범이 성을 함락시키냐는 반응을 보였기 때문.

2부 182화에서 이령의 눈썹이 변한 걸 목격한다.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달아나는 중인 니루어전의 언급으로 밝혀지길 압카와 이령은 " 형제"사이다.

또한, 과거 이령은 흰 산의 힘을 받은 적이 있지만 압카는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고 한다.[3][4]

2부 196화. 흰눈썹이 남몰래 접견한 스승 무팽간의 대화를 통해[5], 아린의 육체와 혼을 소멸시킨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

197화. 항마전 당시의 모습이 회상됐는데 말뚝들 사이로 상반신만 남다시피한 아린을 쥐어잡고 서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무팽이 말하길 아무도 흰산의 일족과 공존하길 원치 않으며 단지 압카를 거스를 수 없을 뿐이란 말로 다시금 그 힘을 각인시켰다.

2부 220화에서 황요가 흰눈썹의 성에 복귀했는데 큰 손님들이 와 계시다는 언급이 있었다. 과거 흰눈썹이 허리가 끊어졌을 때 온 분들이었다고 하는데, 압카가 흰눈썹의 다리가 끊어진 것을 느끼고 부하들을 파견했을 가능성이 있다. 사실이라면 또 한 번 피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흰 산의 강 근처에 움막을 짓고 흰산으로 투입시킨 이령의 시를 기다리는 흰눈썹에게 찾아온 첩형관(貼刑官)[6]의 입을 통해 여전히 정상인 상태는 아닌 걸로 보이지만 걸음 정도는 뗄 정도라고 언급된다. 이는 얼마 전까지는 걷기도 힘든 상태였다는 의미인데, 분명 항마전 당시 멀쩡한 몸으로 아린을 소멸시켰던 것을 생각하면 의아한 부분.

휘하 환관들의 말에 따르면, 압카가 간신히 거동만 하는 상태기 때문에 길을 열어 압카를 제단으로 이송해올 계획이다.[7] 본래는 압카의 기가 너무 강하기에 길이 무너지지만, 항마전 이후 힘이 쇠해 이동이 가능해졌다 한다. 현재 길을 열기 위한 힘이 거의 모인 상태이며 즉위식이 앞당겨지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흰 산이 압카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압카가 흰산을 파괴할 것이라고 흰눈썹이 독백한다.

압카 본인은 나오지 않았지만, 군사가 있는 곳이 압카의 궁이 있는 곳으로 밝혀졌다. 얼핏 보면 명나라의 자금성을 연상시키는 구조와 규모이며, 돌로 쌓은 부분을 제외하면 붉은 색이 많이 보인다.[8]

형제 이령의 백액이 들통나는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여전히 병상에 든 상태로 보인다. 현재 창의 수장인 독주가 압카의 거동을 살피고 있으며 압카가 일어나기 전, 첩형관의 주도 아래 타이지들을 투입 시켜 이령을 즉결처형하기로 결정한다. 첩형관이 어르신 기침(起枕) 전에 그를 죽이지 못하면 전부 다 끝이다고 말하는 걸 보면 흰눈썹의 허리가 끊겼을 때보다 더한 재앙이 닥칠 듯하다.
“춥다.”
2부 250화에서 결국 이령은 아랑사를 마주하고, 그 안의 아린을 감지하게 된다. 이령은 흰산의 힘을 모조리 받은 채 아랑사 안의 아린을 죽이려 하고, 아린은 자신을 지키려는 산군을 위해 기를 방출한다. 이와 동시에 압카가 깨어나고 독주라는 인물이 자신의 수하에게 집결하라고 명령하자 독주의 수하가 모두에게 집결령을 내린다. 독주가 제단은 차질 없이 완공되었고 맞는 다리를 서쪽에서 찾았으니 이도 곧 도착할 거라고 전하며, 말씀드린 이령의 백액 문제는 첩형관이 버일러들에게 처형을 명했다 하니 곧 처리될 것으로 사료된다며 이령의 상황을 고한 직후 독주에게 흰산으로 가는 길을 열라고 명령한다.[9] 그리고...
파일:압카실물.png
“흰눈썹을 데려와!”
마침내 마지막화에서 맨 얼굴이 나온다.[10][11] 창백한 피부에 흰눈썹과 비슷한 외모를 가졌으면서 기존의 예측과는 달리 젊은 모습을 하고 있다. 단 한 컷이기에 속단하긴 이르지만 보기에 따라선 머리 긴 젊은 흰눈썹으로도 보인다.[12][13] 여담으로 왼쪽 다리가 없다.[14][15] 군사의 주술로 제단쪽으로 향하는 문을 열어[16] 흰 산으로 향하면서[17][18] 흰눈썹을 데려오라는 명을 내린다.

이제까지의 언급으로 거동이 불편하다는 암시가 있었는데, 꽤나 정정하다. 다리가 하나 없지만 이건 항마전 당시의 부상이 아닌 처음부터 다리 하나가 없는 상태로 아린을 소멸시킨 것이다. 외상이 아닌 다른 이유로 쇠약해졌고, 거동이 불편한 모양인데, 전혀 그런 기색이 없다.[19]

2.3. 3부

이후 약 500년 전으로 장면이 전환되어 발해 인근의 흰산 일족의 이궁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연무장을 뛰어다니면서 몸을 단련하는 어린 흰눈썹의 앞에 큰 어르신으로 불리는 자가 나타나는데, 이 자가 바로 이령. 그러면서 동시에 서쪽의 일을 마무리 짓는다는 다른 어르신이 언급되는데, 이 어르신이 정황상 압카로 보이기에 이령이 형이고 압카가 동생일 가능성이 크다.[20] 이령은 내심 압카를 못마땅했는데[21], 당시에는 필요 이상으로 서쪽을 들쑤시고 다닌 모양으로, 이때 이미 곤륜을 칠 야망을 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흰눈썹 역시 오손이다.

3부 2화에서 완달이 후계 구도 정립을 위해 아들들을 불러모으는데, 이들은 대흥, 이령, 함화로, 압카는 등장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후 3부 3화에서 이령이 완달의 사생아들을 찾아다니며 그 힘을 흡수하고 다니면서 압카 역시 이들 중 한 명일 가능성이 생겼다. 특히 작중 인간인 무녀가 태기를 보이며 완달성을 빠져나갔다는 언급이 있는데, 무녀의 집을 찾아갔을 때 이미 도피한 상태였다면서 집 안 바닥에 발자국이 가득한 모습을 보여준다. 즉, 2부 마지막에 걸을 때마다 돌바닥이 패이는 압카의 모습과 흡사하며, 이 사생아가 바로 압카일 가능성이 생겼다. 만약 맞다면 압카는 반인반수란 소리.

이령은 무녀의 아이가 세 살도 안됐을 것이라 하고, 이는 완달이 느낀, 우주에서 일어난 폭발과 시점이 정확히 일치한다. 즉, 완달과 수많은 예언의 영웅들이 느낀 그 거대한 힘이 바로 압카의 탄생을 알리는 것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8화에서 흰산 일족의 사생아들을 쫓던 이령의 부하 중 하나인 '양백'이라는 자가 무녀의 집 근처에 있던 바위더미 뒤 비밀의 공간을 발견해 안으로 들어가는데, 그 안에서 누군가들에게 절을 받고있는 웬 거대한 흰 머리의 아기 한 명이 등장한다. 정황상 이 아기가 도피한 무녀의 아기인 흰산 일족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보다 정확히 말하면 이 아이가 바로 압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22]

10화에서 이령이 분신을 만들기 전 초량에게 양백의 행방을 물어보는데, 양백이 3년 전 사생아를 처리하러 간 이후 역으로 그들을 보호하기 시작했다는 말을 듣게 된다. 또한 초량은 완달성 무덤의 비밀통로가 모두 양백의 관리 하에 있었기에 그가 배신한 동시에 흰산 영역 일대의 모든 비밀통로들이 감춰졌다고 보고한다. 한편, 대흥과 함화가 관에서 나와 묘역에서 대혼란이 일어나는 와중에 양백은 거대한 종을 등에 매고 무녀와 함께 비밀통로를 통하여 이동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1화에서 압카를 종에 넣은 채 업은 양백과 압카의 모친 무녀 이르하는 혼란을 틈타 완달의 앞에 나타나 압카를 보여주고, 압카에게서 기운을 느낀 완달은 직접 압카를 보고 하늘임을 확신한다.

13화에서 이령이 완달에게 반기를 들어 완달을 삼실로 포박하고 양백과 싸우는 동안 완달의 침상에 앉아있는 것으로 등장.[23] 이때 완달이 압카에게 기를 다스리는 법을 알려줬는지 이르하가 완달이 가르쳐준 대로 기를 다스리라는 장면이 나온다.

20화에서 완달이 압카가 기거하며 수련하고 있는 방에 찾아온다. 그리고 곤륜과의 전쟁이 끝나기 전까지 압카가 흰 산의 힘을 받지 못하도록 그를 흰 산의 힘으로부터 차단하는 보호막을 친다.[24]

파일:압카의 어린 시절.png

29화에서 미아카와 인질로 잡혀 있던 아이가 침소로 들어가서 압카를 꾸며주는 모습과 함께 얼굴이 드러난다. 2부 마지막화에서 나온 흰눈썹의 어린 시절 모습과 똑같이 생겼다.[25]

30화에서 모친 이르하의 언급에 의하면, 어릴 때부터 이복형 이령 외에도 압카를 노리는 자들이 있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양백에게 발견되기 전까지는, 밖으로 못 나가고 동굴 속에서 숨어 지내야만 했다고 한다.[26] 침소 위에서 완달의 막내 여식과 인질로 잡혀 있던 아이가 요술을 보여주는 것을 본다.

설상가상으로 걸을 때마다 지면이 박살날 정도로 기를 잘 다루지 못한 탓에 더욱 깊숙한 곳으로 숨어들 수 밖에 없었고, 그렇다보니 양백이 처음 압카를 발견한 곳이 지하였던 이유라고 한다.

54화에서 완달에게 차단막의 여부를 확인 받는다.

55화에서 완달에게 차단막의 여부를 확인 받는다.

60화에서 이르하와 함께 차단막에 있다.

69화에서 아직도 이르하와 함께 차단막에 있으며, 시녀가 가져온 상복을 본다.

70화에서 상복을 입은 모습으로 차단막에 있으며, 양위의 절차를 받고,[27] 이령이 원군이 오는 즉시 압카를 데리고 묘역으로 가서 환원과 내려받는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했으나 이르하는 아이가 스스로 움직일 때 까지 기다려야 하며, 이제는 아이가 원할 때가 아니면 움직이는 것은 불가한다고 한다. 이후 이르하가 무지기와 라오허의 싸움에 휘말려 쓰러지자 기를 폭발시키며 일어선다. 곧바로 전투가 벌이지고 있던 장소에 강림하는데 압카의 존재를 감지한 구망 등의 곤륜 측 인물들과 부름에 폭주하던 무지기는 일순간 전투를 멈추고 얼어붙는다. 침몰하는 곤륜 측 배가 자신에게로 떨어져도 이를 몸으로 받아내고 자신을 목도하는 무지기가 라오허에게 공격당하는 광경을 보았는데도 미동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28]

파일:압카의 강림 시작.png
74화에서 차단막의 색깔이 변하더니 흰산의 기가 커지면서 폭발을 일으키며 압카가 발을 딛고 일어선다.

75화에서 계단 위에서 모두에게 드러나고 무지기에 의해 폭발과 파괴에 휘말린 자신의 어머니 이르하를 보고 함선의 파편이 떨어지자 함선이 추락하는 것을 본다. 하지만 파편을 맞고 상처 없이 아무 일이 없고, 날카로운 파편에 맞았는데도 상처없이 멀쩡하고 상복이 찢어지고 허리에 찬 청사가 끊어지게 된다. 결국 함선의 잔해에 깔릴 위험에 처하지만 무지기가 나타나 보호를 받게 된다. 이령이 흰산의 힘으로 청사를 가져올려고 했으나 흰산의 힘은 발현되지 않은 채 청사로 무지기의 송곳니를 감싼 뒤, 지하로 끌어간다. 지하로 끌려가 턱이 잘려나간 채 포효하는 무지기를 보고 표정 감정없이, 묵묵히 바라본다. 그리고 황수의 뱀의 힘을 받고 깨어난 라오허가 다시 한 번 무지기와의 결투를 보고 세상에 나와서 처음 보는 것들이었고, 겪어보지 못한 실로 생경한 움직임들에 장대하고 신묘한 광경이었다. 그리고 라오허와 무지기와의 전투 중에 물 위에서 끌려나온 물고기와 개구리를 보고 라오허와 무지기의 전투를 본다.

파일:압카 삽풍주 파괴.png
76화에서 삽풍주가 폭주하자 우강이 압카가 삽풍주의 기운에 깔렸다고 생각하며 이를 구망에게 알리고 구망이 살아만 있다면 어떠한 형태로든 데리고 간다고 말하고 삽풍주의 기운에 완전히 눌린것 처럼 보였으나, 삽풍주가 적군 아군을 가리지않고, 폭주하다가 어머니 이르하를 공격하려하자 곧바로 상처 하나 없는 모습으로 삽풍주를 집어들어 삽풍주의 폭주를 멈춘다. 이후 자신의 어머니를 공격하려했던 삽풍주를 쳐다보더니 한 손으로 삽풍주를 깨부숴버린다.[29]

파일:압카의 한방 따귀.png
77화에서 일생의 비원인 삽풍주가 박살나 눈이 돌아간 라오허가 강의 힘을 모조리 끌어다가 불꽃으로 압카를 공격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자, 머리를 꼬챙이처럼 만들어 자신의 모든 힘을 집중시킨 최후의 일격을 날린다.[30] 하지만 라오허의 혼신의 힘을 다한 일격을 압카는 한손으로 붙잡아 단순한 완력만으로 막아버렸고[31], 그대로 한대 후려쳐 라오허의 목을 뜯어 날려버린다.[32]

파일:진정한 흰산의 주인 압카.png
직후 압카 위에 후광이 비추면서 흰산의 부름이 끝나고, 신격과 영물들은 곤륜을 필두로 압카를 피해 기약없는 피란에 오른 세력과 압카를 추종하는 세력으로 양분되었다고 한다.

3. 전투력과 위상

파일:아린소멸시키는압카.jpg
아린을 소멸시키는 압카
파일:압카의 라오허 제압.png
한 손으로 라오허를 제압하는 압카
파일:압카의 손바닥 장풍 증거.png
하늘의 구름에 손으로 구멍을 낸 6살 시절의 압카
무팽: 그는 가장 강한 존재다! 그가 흰산의 힘을 받아야 해. 그것이 압카의 숙명... 아... 아니다. 얘기가 샜구나.
2부 196화
흰눈썹: 무팽님... 다른 누구도 아닌 어르신께서 직접 소멸시키셨습니다! 아무리 형이라도 어떻게 빠져나갈 수 있겠습니까? 형의 죽음은 극명합니다.

무팽: 내 말이... 아린이 아니라 아린 할애비[33][34]라도 못 빠져나가지!
2부 197화
흰눈썹: 이번에도 흰산의 힘을 받지 못하신다면, 어르신께선 흰산을 파괴하실 것이다!
2부 232화
완달: 아니다. 내가 틀렸어! 이령은 하늘이 아니다! 하늘이 스스로 나에게 왔다! 압카(天)!!
3부 11화
구망: 내 어찌 이토록 오만했단 말인가? 붕괴된 흰 산의 일족을 대신해 압카를 계도(啓導)하여 과업으로 인도하려 했다!
천제처럼 압카 또한 조력(助力)할 수 있을 거라 여겼어. 헌데 과업에 눈이 멀어 정작 가장 중대한 사항을 생각지 못했다.
압카의 탄생이 우리에게도 재앙이 될 수 있음을!
3부 77화

신들과 그에 맞먹는 짐승들이 존재하는 호랑이형님 세계관 내에서 세계관 최강자라고 봐도 무방할 힘을 지니고 있으며, 작중에서도 사실상 현인신이나 다름 없는 위상에 등장인물들의 언급으로도 패자 중의 패자로 묘사된다.

온갖 신령&영물들이 그를 상전으로 받들고 있으며, 그 절대적인 힘 탓에 누구도 압카의 심기를 건들려 하지 않는다.[35] 또한 힘을 위해서 고래(古來)부터 온갖 패자(覇者)들이 도전했으나 생환할 수 없었던 구망의 귀신 굴에서 멀쩡히 살아나온 유이한 인물인데, 다른 한 명인 추이가 귀신의 왕들의 도움까지 받아가며 간신히 생환한 것과 달리 압카는 걷기만 해도 그 귀신의 왕들이 쫄아서 지옥의 심연 속으로 달아나 버렸기 때문에 시련이고 자시고도 없었을 정도였다.

항마전의 개전압카의 컨디션으로 결정하는 것을 보면 붉은 산 내에선 대 아린용 결전병기 취급을 받고 있음은 확실하다.[36] 거기에다가 폭군 기질이 강하기 때문에 자기 기분을 어겨버리면 충신이든 뭐든 싹 쓸어버리기도 한다. 작중에선 주로 흰눈썹과 관련해서 이런 면모가 자주 나왔는데, 필방이나 니루어전의 말을 보면 압카 본인도 아닌 흰눈썹에게 공격을 시도했다는 이유만으로 장본인들은 물론 그들이 소속된 종족만이 아닌 지성을 가진 모든 조류를 멸족시키고도 남을 분이라며 두려워하고 있으며 흰눈썹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도 부하들을 대거 숙청한 적도 있다.

2부 현 시점 기준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 활동 중인 캐릭터들 중에서는 넘사벽의 능력을 자랑하는 이령 조차 기어야할 정도의 강함을 지닌 듯하다. 이령의 눈썹이 하얗게 변한 것을 본 흰눈썹이 지금 심기가 예전과 같지 않기에, 만약 이령의 눈썹이 하얗게 변한 것을 알게된다면 이제는 전처럼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을 하고, 이령 또한 하얗게 변한 자신의 눈썹을 본 니루어전과 히야를 추적하면서 이제 와서 변하면 나보고 죽으라는 거냐고 독백한다.

나중에는 아예 흰산이 이령을 선택해 힘을 주려하자 이령이 억지로 거부하며 받아들였다간 압카한테 죽는다고 소리치는 장면까지도 나온다. 즉 이령 본인은 자신이 흰산의 힘을 온전히 받아들인다고 해도 본연의 힘만 가진 압카에게 상대가 되지 못하고 죽을 미래가 확정적이라고 여길 만큼이니 압도적인 존재로 여기고 있다.

항마전 당시까지도 힘이 완전히 온전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육체가 미쳐 다 회복되기도 전에 정신이 먼저 들어 미쳐 날뛰었다고.[37] 사실상 압카를 제외한 모든 이들의 힘이 공명한 무커조차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볼 때, 항마전의 승패는 사실상 아린과 압카의 대결로 가려졌을 것으로 보인다.

무팽의 대사들[38]로 보아, 원래는 압카가 최강자들만이 받던 흰산의 힘을 이어받고 신령이 될 그릇[39]이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이전부터 흰산이 계속 압카를 거부해온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흰눈썹의 독백에 따르면, 이번에도 흰 산이 압카를 거부한다면 즉시 흰 산을 파괴해버릴 것이라고 한다.[40]

2부 232화에서 언급되길, 제단으로 이동하는 길[41][42]이 압카의 기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질 정도라고 한다.

고마가 동면에 들어가고, 항마전에서 아린이 사망하면서 현시점 세계관 최강자로서 입지가 확고부동한 인물이다. 항마전의 여파로 중상을 입은 상태이지만[43] 누구도 감히 대적이 불가능하며 압카의 명에 불복종 할 수 없다.

붉은 산 측 고위간부들의 전투력이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아린과 함께 그 평가가 치솟는 중이다. 특히나 항마전 이후 압카가 거동조차 힘들 정도로 치명적인 중상을 입은 상태임에도 이령은 백액이 생기자 바로 압카한테 죽는다며 식겁을 했고 흰산 일족과의 전쟁에서 패해 밑으로 들어갔던 시라무렌 역시 이 틈을 노린 반역은 고사하고 압카의 쾌유를 위한 치성을 드리고 있었으며 흰 산의 일족을 견제하는 새 군사 역시 큰 움직임 없이 압카의 눈치를 보고 있는 등 어느 누구도 감히 압카를 거스를 생각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시라무렌의 말에 따르면, 압카만이 곤륜에 갈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이후에 언급되는 바로는 곤륜을 칠 수 있을 정도이다. 여기서 곤륜은 산해경에 나오는 곤륜산, 도교에서 신선들이 거한다는 곳이다. '버일러조차 격이 낮아 갈 수 없는 곤륜에 압카는 갈 수 있으며, 아예 치는 것조차 가능하다'라는 점에서 정말로 격이 다른 존재임을 알 수 있다. 이쯤되면 괜히 무의 무팽이 왜 흰산이 압카에게 힘을 넘겨주지 않는지 의아해한 것이 납득이 가는 수준.

2부 최종화에서 항마전이 끝난지 3년이 지난 현시점까지도 다리를 구하지 못한 것이 밝혀지면서 항마전 당시 의족을 차고 아린을 상대하여 결국엔 소멸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3부에서 밝혀지길 압카가 태어날 때 초신성 폭발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는 하늘의 탄생을 알리는 징조로, 영웅과 예언의 존재들이 이 기운을 느꼈다고 한다.[44]

또한, 아버지인 완달이 초대 불함에 비견될 정도의 강자였다는 것이 밝혀지며 압카의 주가 또한 상승했다. 완달 한 명 만으로 곤륜에서도 흰산을 함부로 치지 못할 정도인데, 압카는 그런 완달조차 넘어선다 평가받는 강자다.[45][46] 정상적인 일족이 아닌 이령의 복제체 아린을 제외한다면 압카는 흰산의 일족 중에서도 역대 최강이라고 볼 수 있다.

3부에서는 완달의 둘째 여식은 압카를 보자마자 아바이(완달)가 온 줄 알았다고 한다. 선연재분에서 언급되길, 압카와 같은 반인반수는 자연적으로 태어날 확률은 불가능에 가깝기는 하나, 만약 태어난다면 신격조차 넘어서는 힘을 지니게 된다고 한다.[47]

최신화에서 제에게 승리한 완달이 한계에 달하면서 걸을때마다 땅이 파이는데[48] 어렸을때나 현재시점에서나 압카도 걸을때마다 땅이 파여서 완달이 급작스레 흰산의 힘을 환원한터라 힘을 제어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해 심기체를 제대로 통제[49]하지 못한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기를 다루지 못한 시절에는 걷는 족족 바닥이 파였으나 완달에게 기의 통제를 배우고 스스로 일어선 다음에 바닥이 멀쩡한 것으로 보아 2부 막바지에 일어선 시점에서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3부 66화에서 구망 천제와 마찬가지로 흰산이 어찌할 수가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한다. 3부 선연재분에서는 청사의 영향을 받지 않고[50] 완달의 장막을 스스로 깨부수었으며,[51] 삽풍주의 폭주를 제지하고 한발 더 나아가 아예 삽풍주를 부수어버렸다.[52]

3부 77화에서 삽풍주의 파괴에 분노한 라오허가 모든 강의 힘을 받아들여 불을 내뿜었으나 압카에게 아무런 타격을 주지못했다. 이에 라오허는 자신의 쇠뿔에 모든 전력을 집중시켜 압카를 찌르나 압카는 이를 완력으로 가볍게 막아냈고, 손바닥으로 라오허의 머리를 쳐 순식간에 죽여버리며, 하늘에 손바닥 자국을 새겼다.[]당시 그의 나이6세였다...''']
또한 압카의 등장 이후 신격과 영물들은 곤륜을 필두로 기약없는 피란에 오른 이들과 압카를 추종하는 이들로 재편되었다고하니 그 압도적인 강함을 알 수 있다.

4. 인물관계

5. 기타

항마전 개전 3~4달 전 시점에 등장했던 모습[62]으로 인해 많은 독자들이 노인이나 최소한 중년의 모습을 예상했지만, 정작 실물은 강인한 청년의 모습이다.

현 시점 가장 강한 존재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강한 짐승인 흰산의 일족과 육체적으로는 가장 약한 인간의 혼혈, 즉 반인반수다. 다만 옛 적엔 반인반수는 대자연과 사람의 합일이라 여겼기에 오히려 신성하게 여겼던 적이 있음을 감안하면 압카가 태생이 반인반수로 태어난 건 의도된 것일 수도 있다.

한기에 매우 민감하다. 처음 등장할 때부터 춥다고 몸을 사리던 모습이었고 2부 막바지에 기침하여 처음 한 말 역시 춥다에, 무엇보다 누워있는 침상이 온돌을 넘어 거대한 철판 수준이라 불을 때면 아예 벌겋게 달아오를 정도다.

항마전 몇달 전 회복에 속도가 붙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흰눈썹의 말로는 완벽히 회복하면 예전의 한계조차 넘을 것이라고 한다. 다만 다리는 재생이 안 된 모양인데, 남의 다리를 이식해야야만 하는 모양이지만 아직 맞는 다리를 구하지 못했다고 한다.[63] 이는 과거 시점에서 하늘, 즉 흰산의 힘을 이어받을 궁극의 존재로 점지된 압카가 극한까지 몰리고 다리를 잃었다는 것이 된다.

구망의 언급으로 압카가 귀신굴에 들어가니 오히려 귀신의 왕들이 두려움에 지옥의 심연으로 도망쳤다고 한다.[64]

그런데 단순히 힘을 신봉하거나 두려워서 복종하는 거라면 그와 대등한 힘을 가졌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아린이라는 대안이 있는데 왜 굳이 압카에게 복종한 것인지가 의문인데 아린이 흰마귀라는 이명이 있는 만큼 작중에 나오지 않은 범을 제외한 종족[65]에 대한 학살을 저지르는 등의 행위로 다른 세력들에게 척을 지게 되었거나 아린이 흰산의 힘을 거부한 것 혹은 작중에서 언급되는 아린이 어떠한 질서를 깨트린 것과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

이령이 말하길, 압카가 있었기에 자신들 모두가 살아있을 수 있었다고 한다.[66] 그 이령마저 이리 말할 정도면 정말 뭔가 엄청난 일을 했던 모양이다. 정작 충신인 시라무렌은 그렇게 충성했지만 결국 자신들은 소모품이었다며 한탄했지만.[67] 아무튼 정말 대단한 존재임에는 확실하며, 곤륜을 제외한 서쪽의 세력들이 압카를 따르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품이 진행될 수록 그 위상이 상승하고 있다.

3부 프롤로그에서 호랑이형님이 만주족의 창세신화 우처구우러본(천궁대전)를 토대로 만들어 진 것이 밝혀졌다. 신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세상이 2번의 대홍수로 멸망하고 창조신 아부카허허가 아부카언두리이라는 남신으로 변하여 등장하는 내용이 나온다[68]는 걸 생각하면[69] 압카는 아부카허허의 화신 혹은 아부카허허로 추정된다. 이 경우 아린, 고마를 넘어 확실한 세계관 최강자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70][71]

여지껏 어르신이라 불리거나 1부에서 보여준 골골대는 노인같은 추례한 몰골 때문에 나이가 꽤 많다고 추측되었으나, 의외로 영험한 짐승들 기준으론 꽤 어린 편이다. 이령과 나이차가 까마득하며[72] 이령이 툭하면 어리다고 까는 시라무렌보다도 훨씬 어리다.[73] 곤륜의 천제같은 신들한테 압카는 나이로만 치면 어린아이에 지나지 않을 듯. 심지어 시라무렌을 포함한 각 지역의 후계자들이 그대로 버일러가 된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압카는 버일러들보다 한참 어린 것이다. 다른 흰산의 일족 형제자매들 중에서도 가장 막내로 보인다.

그리고, 3부에서 어린 시절부터 덩치가 엄청 컸다는 것이 밝혀지면서,[74] 독자들은 '도대체 어머니인 이르하는 어떻게 낳은 거냐'며 궁금해하는 중이다.[75] 그리고, 3부에서 나오는 언급과 묘사로 보건데, 흰산의 일족( 백호)들이 대대로 나오기를 염원했던 '하늘'[76]이었던 만큼, 태어날 때부터 백액이었던 것으로 나온다.[77]

3부 61화에서 아직 어릴 적의 압카를 마주한 이령은 '이제까지 자신(이령)을 마주한 동족들의 경우[78]와는 달리, 어떠한 동요도 없이 무척 평온함'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3부 76화에서 압카가 삽풍주의 폭주를 막는 것을 본 구망이 깨달은 바로는 흰산의 힘이 무의미한 존재이며 압카에게 있어서 나머지 존재들은 무의미하다고 한다.[79]

5.1. 압카 예루리

이처럼 압카는 명실상부한 세계관 최강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령도 받았던 흰 산의 힘을 지금까지 받지 못했고, 흰 산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진 것이 없다.

강함은 물론, 정통성( 흰산의 일족들이 그토록 염원했던 하늘)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흰산의 기준에는 이미 차고 넘치는데 정작 흰 산은 이령의 복제인 아린을 선택했기 때문. 이에 대해 독자들은 사실 압카의 정체가 하늘이 아닌 악마 예루리라는 가설이 제기하고 있다.

아래는 그 근거.
물론 압카 예루리설은 어디까지나 가설이며 반박 증거도 적잖기에 확신할 수 없다.

사실 압카가 아닌 다른 인물이 예루리라는 설도 있다. 압카 다음으로 가장 예루리라 의심받는 인물은 아린이 있으며 그 다음은 추이가 있다.

6. 여담



[1] 눈, 코, 입, 귀에 있는 일곱 구멍. [2] 비녀단의 소행 때문에 지각이 있는 새는 전부 멸족당할 것이라는 말로 보건대, 압카에게 새들은 종족을 막론하고 전혀 위협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3] 2부 195화에서 무의 무팽이 왜 압카에게 힘을 주지 않는 것인지 의아해하는 것을 보면, 압카 정도라면 충분히 흰 산의 주인으로 선택을 받을 만한 자질과 자격이 되는데, 어떠한 이유로 선택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진다. [4] 아랑사와 아비사의 몸에 아린의 영혼이 둘로 나뉘어 들어가있다고 하는데, 이것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흰산의 선택을 받은 아린이 아직 완전히 소멸하지 않은 것 때문에 압카가 선택받지 못한 게 아니냐는것. [5] 이령의 백액을 핑계로 만났지만 실은 아랑사와 아비사 안에 깃든 아린의 혼을 합칠 방법을 물으러 온것이다. 당연히 대놓고 아린이라 얘기하진 않았지만 무팽에게 들켰다. [6] 동창(달리 서창 혹은 내행창이라고 부르는데, 명나라 영락제 이후 환관을 장관으로 하는 명나라 근위대이자 첩보기관으로, 금의위(錦衣衛)와 마찬가지로 최강의 권력기관이었다고 한다. 주된 업무는 관리들의 부정부패 등 사헌부감찰기능부터 구속 및 체포, 그리고 감금이라고 한다)에 속한 4명으로 구성된 종4품직이라고 한다. [7] 푸른 늑대들이 그러하듯, 다른 공간으로 이어지는 문을 여는 것으로 추정된다. [8] 압카를 상징하는 색은 붉은색인 것으로 보인다. [9] 여담으로 이때 말투가 “열어.”로 굉장히 짧고 단호하다. [10] 압카가 처음 나왔던 편이 1부 19화인 걸 생각하면 자그마치 314화만에 맨 얼굴이 나온 셈이다. [11] 여담이지만, 본모습이 드러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어째 맨날 빌빌대거나 정신나간 치매 노인(...)과 같은 모습만 보여주다가 314화만에 공개된 맨 얼굴이 생각보다 멀끔한 모습이라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12] 흰눈썹처럼 몸이 굵고 우락부락한 인상이지만 긴 머리와 흰눈썹에게 있는 줄무늬가 없는 말끔한 얼굴이라 흰눈썹과 똑같이 생겼다고 확답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이미 1부 초기에 나왔지만 아린과 완벽히 똑같이 생긴 이령과 달리 압카는 체구가 흰눈썹보다 훨씬 크고 피부색도 훨씬 하얗다. 다만 젊은 흰눈썹과 같이 눈썹이 하얀색이다. 백액의 존재를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한 외모. 3부 20화에서 완달이미 백액인 압카가라고 독백하고, 3부 29화에서 묘사되는 어린 시절의 압카의 모습으로 보아, '흰산의 일족들이 대대로 나오길 염원했던 하늘'인 만큼, 태어날 때부터 백액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3] 이전에도 압카의 맨얼굴이 젊은 흰눈썹이랑 유사할 수도 있을 거라는 얘기가 가끔씩 나오기는 했었다. 다만 그때는 어디까지나 '압카 얼굴이 젊눈썹이면 엄청 깨겠다'라는 개그성 추측에 가까웠으나 정말로 흰눈썹과 닮은 얼굴이라는게 밝혀졌다. 오히려 그때의 농담들과는 다르게 젋눈썹과 유사한 얼굴이면서도 각진 얼굴형과 강렬한 눈빛으로 상당히 포스있는 모습이다. [14] 이전의 첩형관의 말로 압카의 다리 상태가 좋지 않다는 암시가 있었다. 또한 2부 197화에서 회상으로 잠깐 나온 압카의 모습은 왼쪽 다리가 연기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다. 한쪽 다리가 의족이라는것을 의도적으로 숨겨놓은 셈. [15] 참고로 이 다리는 흰눈썹이 빠르와의 싸움에서 잘린 다리와 같은 곳이다. 때문에 흰눈썹의 다리가 잘렸음에도 압카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이유가 이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16] 독주의 요청하에 새 군사가 직접 의식을 거행하는데 일천명의 홍의위들에게서 기를 빼내어 흰산으로 향하는 길을 연다. [17] 이때 단순히 길을 향해 걸었을 뿐인데도, 본인의 체구가 체구다보니 땅이 꺼지는 모습이 나오는데, 마침내 드러난 본인의 외모와 더불어 그야말로 포스 작렬이라고 할법한 인상을 준다. [18] 하지만 똑같은 거구였던 아버지 완달과 대흥은 땅이 꺼지는 묘사가 없고 오히려 압카는 어린 시절부터 바닥이 패인 장면이 있는 것을 보면 거구때문이 아니라 본인의 기때문에 땅이 버티지 못하고 꺼지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완달도 제와의 일전 이후 땅이 꺼지는 묘사가 나오는데, 라오허가 이를 보고 '이미 몸을 가누지도 못해 걸음이 흔들린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강대한 힘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땅이 꺼지는 것으로 보인다. [19] 다만 천제와의 전투 이후 쇠약해질 때로 쇠약해진 완달이 걸음을 걷자 압카처럼 땅이 꺼지고 이를 본 병사들이 경악하며 슬퍼하는데다 라오허가 이를 걸음이 무너지고 몸조차 통제하지 못한다고 평한 것을 보면 걸을 때 땅이 꺼지는 현상은 강자가 자신의 기를 통제하지 못하는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이라 볼 수 있다. 기를 통제할 줄 모르던 어린 시절을 제외하고 장성한 지금에도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겉보기와 다르게 작중 내의 인물들의 말처럼 아직도 많이 회복해야 할 상태가 맞을 것이다. [20] 이전 이령의 회상 속 새로운 후계를 물색한다는 대사에서 이 새로 지목될 후계가 압카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즉 이미 복선이 있었다는 얘기. [21] "어디까지 가려는 거야? 설마 곤륜이라도 치겠다는 게야?" [22] 쇠로 만들어진 거대한 종을 무슨 침대나 방석 깔고 앉듯이 여유롭게 찌그러뜨려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 압카임이 확실하다. [23] 검은 실루엣으로 처리되어 정확히 보이지는 않지만 3살때와는 다르게 제대로 옷도 차려입고 있다. [24] 독자들은 이 보호막으로 말미암아 현재에 이르러 압카가 장성하고도 흰 산의 힘을 받지 못한 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한다. [25] 다만 머리모양은 다르고 덩치가 어린 흰눈썹보다 압도적으로 크다. 게다가, 피부색 또한 멀쩡한 살색이다. 성체 흰산의 일족들이 서 있는 키와 어린 압카가 앉은 키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여기에서 압카가 어릴 적부터 이미 백액이었던 것이 확실히 나온다. [26] 보통 같으면 밖에 나가고 싶다고 보챌만한 상황인데도, 압카는 이르하의 사정과 주위의 상황을 이해하고 있었는지, 밖에 보내달라며 보채지 않았다고 한다. [27] 이 시점에서 구두상이긴 해도 흰산의 6대 주인이 된 셈이다. [28] 라오허가 무지기를 공격할 때 무지기가 물러왔던 호수의 물고기가 압카 주위에 떨어져서 뛰는 모습이 라오허와 무지기의 전투와 교체되며 압카에게 무지기와 라오허의 싸움을 그저 물고기가 물밖에서 튀는 것이라는듯한 연출을 보여준다. [29] 삽풍주의 폭주는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라오허를 제외하면 구망이나, 무지기조차 방어하기 힘들정도인데 이런 기물을 맨손으로 가볍게 잡아 억제시키는 것은 물론 이 때문에 삽풍주가 살려달라는 듯이 라오허를 붙잡을 정도인데다가 다른 것도 아닌 흑룡의 기물을 흰산의 힘이 아닌 순수한 완력 하나로 그냥 부숴버린다. [30] 이때 라오허는 불꽃이 통하지 않자 완달이 생전 걸어놓은 보호 술법으로 인해 자신의 공격이 막혔다고 생각해, 술법을 부수는 건 압도적인 힘이라며 물리적인 공격으로 승부를 보려 한 것이었다. [31] 그제서야 라오허는 자신의 불꽃이 통하지 않았던 것이 완달의 술법 같은 것 때문이 아님을 깨닫는다. 그저 압카의 앞에서는 아무것도 통하지 않았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때는 너무 늦은 뒤였다. [32] 압카의 싸대기 후리기 한 방에 라오허의 목은 뜯겨 한참을 날아가 성 밖에 떨어졌고, 하늘의 구름에는 압카의 손모양으로 구멍이 나버린다. [33] 과장하기 위해 쓴 표현이라고 하더라도, 압카는 아린의 할애비뻘(...)인 흰 산의 주인보다도 강하다. [34] 이령이 아린의 아버지같은 존재이니 아린의 할아버지라면 완달을 말하는 것일텐데 그 완달보다도 훨씬 강하다는 말. [35] 다만 작중에서 주변 세력들을 복속시키고 다녔다는 말을 보면 처음부터 허리를 숙이고 들어왔다기보단 쳐맞은 뒤에 힘의 차이를 깨닫고 항복한 세력이 대부분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부에서 양백이 압카를 보자마자 바로 이령을 배신하고 압카와 이르하를 도운 걸 보면 보자마자 그대로 복속된 이들도 있을 수 있다. [36] 2부 최후반부에선 흰산의 힘을 아예 대놓고 받기로 한 이령아랑사 내부에 잠들어있다가 막 깨어난 아린의 영혼에게 압도당했다. 심지어 이 아린의 영혼은 불완전한 상태라 전성기보다도 한참 약했을 상황인데도 막 힘을 받기 시작한 이령을 압도했다. 즉 압카는 본연의 힘만으로 이런 아린보다도 훨씬 압도적으로 힘을 받기 시작한 이령을 제압할 수 있다는 것. [37] 다만 그와 별개로 아린 또한 흰눈썹의 약을 먹어야 하는 등 몸이 멀쩡하지 않았다. [38] "가장 강한 존재에게 주던 힘(흰 산의 힘)을 왜 압카에게 넘겨주지 않는 거야?", "아린이 없으니 흰산이 이제 압카를 받아들이겠지...이제는 받아들여야만 해! 압카를 더 이상 거부하면 되려 흰산이 위험하다! 고마님이 안 계실 때라 이번에도 흰산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압카가 흰산에게 무슨 짓을 할 지 몰라", "그는 가장 강한 존재다! 그가 흰산의 힘을 받아야 해. 그것이 압카의 숙명..." [39] 3부에서 압카야말로 흰산의 일족들이 그토록 염원해왔던 하늘이라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이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그 정통성 또한 완벽한 것이 드러났다. [40] 3부에서 흰산의 힘의 정체가 창조신 아부카허허의 힘으로 밝혀졌는데, 즉 압카는 창조신의 힘마저 거역할 수 있는 것을 넘어서 아예 파괴해버릴 수 있단 것이다. [41] 1부에서 푸른 늑대들이 사용했던 포탈과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 [42] 아이러니하게도 큰 부상으로 힘이 약해져서 지금은 길을 통한 이동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전대 흰산의 주인이자 압카의 친부인 완달조차도 고작 두 세명의 신하가 인간 죄수의 명을 소진해 만들어낸 길을 통해서 이동했는데 압카가 한 번 이동할 때는 무려 일천명의 명을 사용해 만들어낸 길을 통해서만 가까스로 이동이 가능했다. 게다가 그 일천명도 일반 짐승이 아닌 궁성을 지키는 병력인 홍의위다. 다만 인간의 혼이 짐승의 혼보다 훨씬 강하며 신격보다도 더 독하다는 설정이 존재하기에 이로써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작품내 최상위 강자들조차도 꺼림칙하게 여길 정도로 인간의 혼은 특별하다. 압카대에 이르러 인간의 혼을 사용할수 있는 기술이나 인재가 부족해서 인지, 압카가 하늘의 뜻을 짊어진 자인만큼 인간의 목숨을 해하는 것은 금지해 놓은것인지는 불명이다. [43] 이제 간신히 걸음을 뗄 정도라고 첩형관이 언급한다. [44] 그의 탄생을 느낀 존재로는 아버지인 완달, 곤륜의 수장인 천제, 그리고 그의 신하인 구망이 있다. [45] 완달을 넘어선다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완달이 감히 거스를 생각조차 못하는 흰산을 파괴할 수 있다는 간접적인 언급이 있다. [46] 불함과의 상하관계는 불명이나, 압카의 존재가 흰산 일족의 염원인 하늘이며 하늘이 의미하는 것이 창조신 아부카허허의 힘을 이어받고 악마 예루리를 처단하는 역할인 것을 생각한다면 불함보다도 위일 확률이 높다. 고대의 최강자인 불함의 후손 중에서 하늘이 열릴 때를 맞춰 선택된 자로 태어난, 최강의 일족에서도 특별한 힘과 사명을 지닌게 압카이기 때문이다. [47] 이것 때문에 만전의 상태에서 압카의 힘은 융합을 한 백초거도 능가하는 추측이 생겼다. [48] 라오허왈 “걸음이 무너져서 자신의 몸도 통제 못하고 있다.” [49] 기를 통제하는 법을 몰라서 걸을때마다 땅이 파여서 지하에 숨었던 것이고, 완달에게 기를 통제하는 법을 시사 받는 장면이 잠깐이나마 나왔다. [50] 이령은 청사가 제기능을 못하나 싶어 무지기에게 사용했는데 무지기는 이빨에 청사가 둘러지자마자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나자빠졌다. 즉, 청사조차 압카에게는 무용지물이라는 것. [51] 이령은 압카가 완달의 장막 안에 있는 이상 압카 스스로 깨부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 여겼다. [52] 삽풍주와 칠성월은 폭주할 시 완달 외에는 누구도 통제할 수 없다는 언급이 있었으며, 실제로 삽풍주가 폭주하자 그 구망조차 견디기 힘들어했다. 그런 삽풍주를 아주 간단하게 깨부숴버린 것. 아예 라오허에게 살려달라는 듯 달라붙기까지 할 정도였다. [] [54] 다만 다들 압카가 그 정도로 격노할거라 예상하지 못한 걸 보면 그 정도로 압카가 흰눈썹을 아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걸로 보인다. 흰눈썹은 항마전 당시 끝까지 아린의 편에 섰던 만큼 붉은 산 내부에서 찬 밥 신세이기 때문. 2부 222화에서 흰눈썹이 다리의 상태를 확인하려는 첩형관을 만류하면서 한 말에 의하면, 허리가 끊기자마자 바로 안 것이 아닌, 나중에서야 알았다고 한다. [55] 이에 독자들은 흰눈썹이 현재 시점에서 급노화를 한 것을 두고, 흰눈썹의 신체노화를 대신 막고 있었던 흰 산의 신령이었던 아린이 소멸되자, 급노화로 인해 죽어가는 흰눈썹을 압카가 살려내기 위해 자신의 명 일부를 준 게 아닌가 추정중. 실제로, 이령 또한 이령의 시가 공격을 받거나 혹은 죽게 되면 이령 또한 그걸 느낀다. [56] 반대로 압카가 해를 입으면 흰눈썹 역시 해를 입는 것으로 보이는데, 첩형관이 이제 다리는 뗄 수 잆다는 말이나 흰눈썹의 다리라고 멀쩡할 리 없다는 말을 보면 압카가 상을 입으면 흰눈썹 역시 상을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부에서 압카가 제일 큰 상처가 바로 다리였는데, 흰눈썹 역시 다리가 원래부터 취약한 부위라고 하는 것을 보면, 압카와 흰눈썹이 연결돼 있는 것은 확실하다. 어쩌면 흰눈썹이 노쇠한 것도 연결되어 있는 압카가 그만큼 쇠약해진 방증일 수도 있다. [57] 일단 이령은 흰눈썹 때문에 압카에게 책잡힐까 매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흰눈썹이 허리가 끊어진 사건이 터지고 수많은 관료들이 처형당했지만 정작 총책임자나 다름없는 이령은 멀쩡히 넘어갔다. [58] 더군나나 애초에 이령은 압카, 즉 하늘에 반감이 매우 크다. 당장 3부 16화에서 완달에게 한 말들("압카에게 히...힘을 전해주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니...정녕 나 자신이 그런 저주받은 존재란 것을 받아들이란 말입니까?","내가....아니 우리 전부가! 어째서 압카를 위해 그러한 희생을 해야 합니까? 말해주십시오! 끄...으으윽.... 우리는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 것입니까?","모르면서...어찌하여 그리도 맹목적으로 자식들에까지 비참한 희생을 강요하십니까? 말씀을 해보십시오....제가 왜..실체도 모르는 압카를 위해 영생(永生)을 위해 들어야 합니까?")만 보아도 알 수가 있다. [59] 그래서인지, 2부 시점에서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백액을 들킨 이령 또한 속으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내시들을 피해 압카를 만나야 한다"라고 독백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문에 호형 갤러리에서 사실 '압카의 인성은 좋은 것이 아니냐'냐는 근거 중 하나로 제시되는 예시 중 하나로 나오곤 한다. [60] 3부 선연재분에서도 완달이 아직 어릴 무렵의 압카를 두고 '아직 세계를 향한 성정이 비어있는데 마음이 생겼다'라고 언급한다. [61] 이들은 완달 때 이미 정복당했었다. 정황상 완달과 곤륜의 전쟁 등으로 흰산 세력이 약해졌으나 이후 압카에게 다시 정복당한 것으로 보인다. [62] 파일:4UWUgCc.png [63] 2부 최종화에서 언급되길, 서쪽으로부터 맞는 다리를 드디어 구했으며, 곧 도착할 예정이라고 언급된다. [64] 이 귀신들의 왕들은 훗날 추이가 귀신 굴에 들어갈 때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고 한다. [65] 특히 호질 [66] 이 말은 항마전을 말하는걸수도 있다. 항마전에 압카가 없었으면 이령은 물론 시라무렌을 포함한 모든 붉은 산 세력들이 모조리 아린에게 전멸 당했을 것이다. [67] 이때 "우리"라는 표현을 썼는데, 해석에 따라 이령을 포함할 수도 있다. [68] 그 이후 아부카언두리가 세상을 다시 창조하는 내용은 '삼인패자'라는 시조신화로 넘어간다.( #) [69] 이 외에 압카이 한(하늘의 황제)이라는 남신이 되었다는 얘기도 있다. [70] 다만 작중에서 아부카허허에 대해서 별로 밝혀진 것이 없다. 본작에서 곤륜의 천제가 등장하는데, 천제는 제석천의 또 다른 명칭이고 제석천은 옥황상제와 동일시 된다. 다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곤륜 세력 전체가 완달에게 패한 흑룡 한 마리한테도 밀리면서 오행관 축융까지 살해 당했고, 흰산을 침공할 시기를 완달의 컨디션에 따라 간을 보는 것을 보면 곤륜의 경우, 아부카허허를 포함한 3여신 그리고 흰산의 주인보다는 급이 떨어지는 듯하다. [71] 하지만 그 아부카허허마저 땅의 여신 바나무허허, 별의 여신 와나두허허와 함께 협공하여 겨우 물리쳤고 언젠간 대적해야 할 악마 예루리가 있기 때문에 확실한 건 없다. [72] 최소 수백년 이상 차이가 난다. [73] 이령이 이미 형제들과 함께 수백년 이상의 세월을 살았을 때, 시라무렌은 아직 보살핌이 필요한 소년이었고, 시라무렌이 어느정도 장성했을 때조차 압카는 5살도 채 안되는 땅꼬마였다. [74] 아직 어린 아이인 압카의 덩치가 누나들의 세배 가까이 된다. [75] 태어날 때는 평범한 아기의 크기였을 것으로 보인다. 공룡처럼 작게 태어나지만 엄청나게 크게 자라는 케이스가 있으니 아주 특이한 건 아니다. [76] 태고에서부터 전해져 내려온다고 하는 흰 산의 힘을 이어받을 궁극의 존재 [77] 3부 61화에서 이령 또한 어릴 적의 압카의 백액을 보고 하늘의 징표라고 생각했다. [78] 본능적으로 증오와 분노, 두려움과 적개심을 감추지 못한 것 [79] 그러면서 어쩌면 곤륜을 옮겨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80] 당장 빠르를 산군으로 착각했을때에도 모든 걸 말하려고 했고 아랑사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형만 돌아오면.. 이라고 말했다. [81] 다만, 압카가 탄생하던 날의 그 기운의 거대함은 압카가 예루리일 경우에도 동일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한 반론의 근거로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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