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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일족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호랑이형님/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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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산 세력
{{{#FF0000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어르신 압카
흰 산의 일족 이령 흰눈썹
군사 구망 새 군사
창(廠) 독주 첩형관
버일러 시라무렌
타이지 추이 바쿠 유량 괴섭
무골 용병단 무골 왕태
기타 홍의위 제양 이령의 시 황수의 뱀
황요 녹치 항마병 철리지
}}}}}} ||
파일:54645767.png
강의 힘을 중계하는 쌍두사와 호위 병력들
강의 일족
1. 개요2. 특징
2.1. 외형2.2. 조직구조, 생태2.3. 강함2.4. 흰 산의 일족에게 종속당하다
3. 구성원
3.1. 현 강의 일족
3.1.1. 버일러 시라무렌3.1.2. 시라무렌의 히야3.1.3. 잘안어전3.1.4. 니루어전3.1.5. 병사
3.2. 옛 강의 일족
3.2.1. 강의 주인들
3.2.1.1. 라오허3.2.1.2. 시라무룬3.2.1.3. 노합3.2.1.4. 신카이
3.2.2. 옛 부하
3.2.2.1. 맹안3.2.2.2. 모극3.2.2.3. 강의 힘을 전송하는 뱀3.2.2.4. 전투용 큰 뱀3.2.2.5. 라오허의 히야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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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무렌의성.png
황수의 영토
버일러 시라무렌의 성

누런 강이라고도 불리는 황수의 뱀이자 이무기의 후손 일족. 초반에는 황수, 누런 강의 뱀 따위로 불리웠으나 중반부터는 '강의 일족'을 자칭하며 그렇게 불리운다.

버일러 시라무렌의 일족과 세력. 관료체제나 복식 등을 보건대 현재의 세력은 청나라를, 과거의 세력은 금나라를 모티브로 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현재의 부하들도 일반 병사들의 갑옷 현태 등에서 금나라의 흔적이 보인다.

작중 시점의 일족은 본류 라오허 휘하 지류들 중 끝자락에 위치한 일족이었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본류 라오허와 다른 지류의 주인들이 사망하면서 지금의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엄밀히 말하면 이들은 요하의 뱀들인 '강의 일족'의 일부이자 후손으로, 본인들도 강의 일족을 자칭하며 그리 불리운다. 그전까지는 황수, 누런 강의 뱀 따위로 불리워서 한 때는 본 문서의 문서명도 '황수의 뱀 일족'으로 작성되었지만 정식명칭은 '강의 일족'이므로 수정되었다.

자세한 정리 및 내용, 그리고 사진 모음을 보고 싶다면 여기로.

2. 특징

2.1. 외형

파일:고전뱀.png
맹안무리들
파일:무렌본모습.png
현 일족의 수장 버일러 시라무렌의 본모습

종족으로,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 라오허의 자손들 중 황수 지역을 다스리는 일족을 일컫는다.[1] 영토는 본류 랴오허(요하)의 지류 중 하나인 황수로, 물을 터전으로 하고 그 힘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설화 속의 이무기와 동일하며, 나가와도 유사한 점이 많다.[2] 작중의 현재 시점에서의 주인은 시라무렌. 과거의 주인은 시라무렌의 아버지인 시라무룬이다.


수장인 라오허의 본모습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검은색 뱀이며, 사지는 없지만 여러 쌍의 뿔과 치렁치렁한 붉은 수염까지 지니고 있어서 용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2부 현 시점에서 나온 시라무렌의 본모습 또한 라오허와 유사하게 거대한 검은 뱀의 모습이며, 시라무렌의 아버지 시라무룬을 비롯한 지류의 주인들도 전부 본모습은 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덩치가 거추장스러울 정도로 거대한데다[3] 뱀의 특성상 사지가 없어서 그런지, 사지와 꼬리를 지닌 파충류 수인의 모습을 취하고 활동할 때가 잦은 듯.[4] 단, 육체적인 힘은 본모습이 제일 월등한 것으로 보인다.[5] 특이한 점은 몸이 일반적인 비늘이 아닌 금속질의 갑각으로 덮여있다는 점인데, 강의 금속을 몸에 흡착해서 몸을 아예 금속덩이로 바꿔버린 것이라고 한다.[6]

이들의 자손들도 기본적으로 뱀 또는 뱀 수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가령 라오허의 히야들은 코브라처럼 후드가 달린 여성형의 흰 뱀 수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맹안들과 모극들은 2부 시점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평상시에는 갑각으로 덮힌 인간형의 모습을 하고 있어 뱀과 다소 동떨어진 생김새지만, 맹안이 모극을 흡수하면 상반신은 인간형에 하반신은 뱀 형태고, 양 손 대신에 큼지막한 뱀의 독니를 장착한 코브라 수인 비슷한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여기에 모극을 더 흡수하면 독니 밑에 양손이 도로 돋아나고, 등에 갑각이 생기는 등 외형에 소소한 변화가 있다.[7]

2부 시점에는 맹안들과 모극들, 그리고 시라무렌의 힘을 중계하는 쌍두사들을 제외하면, 리더인 시라무렌을 포함해 구성원들 전원이 평상시에는 역안을 지닌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들 또한 본모습은 뱀으로 추정되지만, 본모습이 다로 나온 적은 없어서 확실한 것은 불명. 작중에선 맹안들과 모극들을 옛 부하들로 칭하며 시라무렌이 공식적으로 거느린 부하들과는 구분해서 언급한다.

극소수의 뱀들은 설화에서 나오는 이무기처럼 용으로 승천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수장인 라오허는 나이도 굉장히 많고 이무기치곤 비정상적일 정도로 강대한 힘을 품고 있으나 여태 승천을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상당한 콤플렉스를 지니고 있으며 과거 흑룡[8] 지녔던 용의 기물인 삽풍주를 손에 넣어 용이 되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고 있다.

2.2. 조직구조, 생태

과거 시점이나 현 시점이나 철저한 계급 사회로 묘사된다. 수장은 일족의 시조이자 본류(요하)의 주인인 라오허이며, 칸(汗)이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이 칸을 직접 모시는, 여성으로만 구성된 히야(蝦)라는 관직이 따로 존재한다. 그리고 라오허 밑으로는 각 지류의 주인들인 노합, 신카이, 시라무룬이 있으며[9] 이들 또한 외형상으로는 라오허와 유사한 이무기들이지만 힘은 현격히 약하다.[10] 3부에서 묘사되는 바에 의하면 지류의 주인들은 급이 낮은 뱀들로 이루어진 군대를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주 전투원은 맹안들이다. 여기에 따로 관직명이 언급되지 않은, 덩치가 상당히 커다란 뱀들도 몇 마리 끼어있다.[11]

일원들의 성품이 일반적인 뱀의 이미지와는 꽤나 다른 것도 특징. 종족 전체가 대체로 의리가 있고 심성이 올곧은 편이며, 상관의 명령을 위해선 죽음도 곧잘 불사한다. 시라무렌의 회상에 의하면, 철저한 계급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진영 내의 분위기도 꽤나 화기애애했던 모양. 그러나 시라무렌 본인의 경우엔 겉으론 성품이 강직하고 온화해보이지만, 본인의 퇴각을 위해 부하들의 목숨을 희생시키는 등 다소 비열한 면도 내재하고 있다.[12]

또한 하급 계급들이 상위 계급들에는 없는 능력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예를 들어 라오허의 히야들은 멀리서 길을 열어 라오허를 부를 수 있고, 또한 강의 물을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라오허 본인은 할 수 없는 모양.[13]

이들의 번식에 대해서는 미스테리. 다만 라오허가 본모습으로 변하기 위해서 입에서 알을 토해내고[14] 그 알에서 히야가 나와 강의 물을 소환한다. 아마 이런 식으로 번식(?)을 하는 건 아닐까 싶다(...)[15]

또한 이를 통해서 본모습으로 변하는 것은 함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주위에 물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평소에 도마뱀같은 수인형으로 있는 것 또한 그런 이유인 듯 하다.

2.3.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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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령의 시를 제압하는 맹안 이령과 전투하는 시라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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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힘을 빌려쓰는 히야 진

단순한 뱀 종족이 아니며, 큰 강의 주인이자 에 가까울 정도로 강대한 이무기인 라오허의 후손인 만큼 일족이 영험한 힘을 지니고 있다. 뱀과 강이 예로부터 지니는 상징성에 어울리게 이들의 힘의 원리는 순환으로 보인다. 죽어서 시라무렌에게 돌아간다, 황수의 물방울이 된다 등의 표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종족 전체의 탄생과 죽음이 강의 흐름으로 대표되는 거대한 순환의 일부로 보인다.

황수 그 자체와 동일시되는 강의 신령인 시라무렌은 공격 하나하나가 재해에 필적하는, 공간을 고정시키고 주위를 갈아버리는 무시무시한 스케일의 힘을 다룰 수 있으며, 시라무렌에게 황수의 힘을 중계하는, 황수의 기가 응축된 뱀구슬은 하나만 있어도 어지간한 타이지 하나와 맞설 수 있을 만큼의 힘을 내며[16] 이런 구슬들이 한무더기는 있다. 황수의 힘은 주로 시라무렌이 사용하고 있지만, 일부 구성원들과 공유가 가능하다. 다만 시라무렌 본인은 황수 그 자체와 동일시되는 존재이기에 부하들이 그 힘을 빌려서 사용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황수의 힘은 강의 순환하는 성질에 걸맞게 소용돌이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타격 시 해당 대상의 영과 육체에 동시에 피해를 입힌다. 히야의 말에 의하면 계속 확장하지 못하면 지속되며 흰산의 힘과 마찬가지로 황수와 가까울수록 강해진다.

지류의 주인인 큰 뱀들은 어지간한 흰산의 일족과도 어느 정도 겨룰 수 있다. 시라무렌은 붉은 산 세력의 주 전력이라고 할 수 있는 버일러의 일원이며, 아무리 전성기에 비하면 약화되었다곤 하나 여전히 붉은 산에서 강자로 취급되는 이령과 맞먹는 실력자다. 또한 노합은 이령의 형인 대흥과 싸울 때 공격 한 방으로 나름 큰 타격을 입히기도 했는데[17] 어지간한 흰산의 일족도 흰산의 힘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선 만만히 여길 상대는 아니라는 소리.

그리고 본류의 주인인 라오허는 용에 근접할 정도로 강력한 이무기인만큼 아예 차원이 다른 강자라 어지간한 흰산의 일족은 가소로이 여길 정도다.

시라무렌과 같은 강의 주인들의 경우 강의 금속을 흡수해 몸이 금속화된 상태인데, 시라무렌이나 노합은 팔을 아예 대포처럼 변형시켜서 공격하는 능력도 있다. 그리고 자세한 원리는 불명이지만, 혼이 없는 사흉수 궁기의[18] 육신에 금속을 이식해서 병기로 개조해서 부리고 있었다.

종족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하급 뱀들은 강의 주인들에 비하면 아득하게 약하지만, 그래도 이무기의 후손들이라서 그런지 평범한 짐승들보다는 확실히 급이 높다. 극도로 약화된 이령의 시들도 어지간한 항마병쫌은 학살할 정도로 강한데 모극들은 이들을 상대로 나름 대등하게 겨룰 수 있으며, 맹안들은 모극을 흡수하고 뱀 형태로 변신하면 약화된 시들은 아예 상대도 안 된다. 거기다가 종족의 특성상 모극을 더 흡수하면 더욱 파워업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변신한 맹안들도 타이지는 고사하고 타이지보다 밑인 길잡이들한테도 손쉽게 참살당하는[19] 수준이지만, 어디까지나 개체별로 그렇다는 것이라 맹안들의 군대가 시라무렌의 회귀령에 따라 물량전을 펼치자 타이지와 길잡이들도 그들을 도저히 막을 방법이 없어서 힘겹게 피신했을 정도다.

일부 구성원의 경우 매우 거대한 이무기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전체적인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된다.[20][21]

2.4. 흰 산의 일족에게 종속당하다

흰산의 일족에 비하면 급이 떨어진다. 흰산의 일족은 용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물인 백호의 혈통이지만, 황수의 뱀들은 시조가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인만큼 결국 뱀일 뿐이다. 실제로 3부 선연재분에서 새 군사 또한 라오허를 보고 속으로 이무기 놈이 감히...라며 개무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종족이 한 차례 학살당하고선 더 약화되었는지, 하급 간부인 니루어전 무이치는 모극보다 훨씬 약하며 수인 녹치와 비슷한 실력이다. 다만 녹치만 해도 흰산의 범들을 쉽게 학살할 정도며 항마병들과 비교해도 꽤 강한 축에 들어가는 수인이기 때문에 평범한 짐승들에 비하면 강한 것은 여전하다. 또한 니루어전 위로도 계급이 더 있는데 이들을 그보다 강력할 것으로 보이며, 히야들도 시라무렌의 힘을 적게나마 빌려 쓸 수 있기 때문에 화력 하나는 대단하다.

명목상으로는 칸 라오허가 흰산의 일족과 불가침의 맹약을 맺었다. 그러나 이들이 완전히 대등한 동맹 관계는 아닌데, 흰 산의 일족이 본인들의 계승 과정 동안 자신들을 대신해서 전쟁을 치를 화살받이를 만들기 위해 명목상 동맹을 맺었을 뿐이다. 동맹임에도 불구하고 우두머리가 될 후계자들을 흰산에 볼모로 보내야 한다. 유일하게 황수의 뱀 일족은 볼모를 보내지 않아도 되었으나, 라오허가 뒤에서 다른 수작을 부리고 있음을 깨달은 완달이 이제는 황수의 뱀 일족도 볼모를 보내라고 선언한다. 수장 간의 대화에서도 이 수직관계가 증명되는데 라오허가 완달에게 존대를 하는 반면, 완달은 라오허에게 하대를 한다. 거의 조공국이나 다름없는 취급이다.

흰산의 일족인 대흥이 동맹을 깨버리고 뱀들의 영토에 뜬금없이 쳐들어가서 학살극을 펼쳤는데도 라오허가 흰산의 눈치를 보면서 자신의 손으로 직접 처리하기를 꺼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화가 머리 끝까지 뻗쳐서 자기 손으로 직접 죽이려고 할 때도 곤륜이 보낸 궁기들에게 공격받아서 죽은 것으로 위장하려고 했다. 물론 대흥이 무려 흰산의 주인인 완달의 장자라서 함부로 죽일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동맹을 먼저 깨버리고 이유없이 라오허의 자식들을 학살한 중죄를 지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오허에게 그를 대놓고 처형할 정도의 권한은 없다는 것.

라오허는 이 관계에 불만을 가졌기에 무언가 꿍꿍이가 있었던 듯 한데, 흰산의 일족과는 별개의 세력이자 적대관계로 여겨지는 곤륜에서 사흉수 궁기의 사체를 받아와 몰래 병기로 개조했다. 2부에서도 시라무렌이 압카를 배신하고 곤륜 쪽에 붙겠고 말했다. 이령의 표현에 따르면 라오허가 곤륜과 내통하고 있다고 하는데, 흰산에서 조사단을 파견할 것이라는 말에 뜨끔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배신에 가까운 듯.

2부 시점에선 본류와 나머지 지류의 뱀들은 언급되지 않고 시라무룬강(황수)의 뱀들은 붉은 산 세력에 편입되어 압카를 섬기고 있으며, 칸 라오허는 사망했다고 언급되고 시라무렌이 붉은 산에서 버일러라는 직위를 얻어서 종족을 이끌고 있다. 대흥과 함화 때문인지, 아니면 뭔가 다른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맹안들과 모극들은 엄청난 학살을 당한 것으로 보이며[22] 살아남은 자들도 패잔병으로 불린다. 그리고 시라무렌이 이령을 원수 취급하는 점, 니루어전이 발극렬의 한과 선조들의 비통한 최후를 운운하며 옛 광영을 되찾겠다고 맹세한 점을 보면 흰산의 일족에 상당한 원망을 품고 있는 듯. 압카에게는 겉으로는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고 있는 듯 하지만 이 또한 거짓으로, 압카 또한 어찌됐건 흰산의 일족이기 때문에 몰래 역심을 품고 있으며, 이령이 흰산의 힘을 받고 흰마귀의 자식이 각성해버리는 사태가 벌어지자 급기야 압카를 배신하고 만다.

3. 구성원

강의 일족
{{{#fff6e4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본류의 주인, 칸
라오허
지류의 주인들
노합 시라무룬 신카이
발극렬 (후일 버일러)
시라무렌
선대의 부하들
히야 (선대) 맹안 모극 큰 뱀
황수의 뱀들
히야 잘안어전 니루어전 병사들
일등시위 무이치
이등시위 ]
}}}}}}||

3.1. 현 강의 일족

3.1.1. 버일러 시라무렌

파일:1255690.png
버일러
시라무렌

강의 일족의 수장이자, 황수(潢水)의 주인.
예전 발극렬이자, 붉은 산의 버일러 중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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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시라무렌의 히야

파일:일등히야.png
일등시위

버일러를 시위하는 최측근 계급.[23] 전원 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작가의 언급에서 히야들이 시라무렌의 소유이고, 따라서 다른 이와의 연애는 불경하다는 표현을 한 것을 보아, 단순한 부하 직급이 아닌 일종의 궁녀와 같은 계급인 것을 알 수 있다.

작중에서는 총 4명이 등장했다. 전원 기장이 긴 녹색 의상에 한자루 칼을 차고 다닌다.[24]

버일러 시라무렌으로부터 강의 힘을 빌려서 사용할 수 있는 이들로, 황수의 영토 밖에서도 힘을 요청하고 또 이를 전해받을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시라무렌 대신 히야들끼리도 강의 힘을 보내줄수도 있다.[25] 이렇게 빌린 힘은 본래 버일러의 힘인만큼 어지간한 타이지 부럽지 않은 위력을 선보였으며, 단순한 기탄이 아닌 령과 육신을 갈아버리는 기의 소용돌이를 만드는 기술도 등장했다.

시라무렌에게 강의 힘을 요청하지 않고서도 꽤나 강한 기운으로 다양한 술법을 구사할 수 있다.[26] 기술을 쓸때 버일러가 아닌, 강의 정령을 언급한걸 보면[27] 이러한 기술도 강의 힘을 빌리는 것과 비슷하지만 다른 기술로 보이며, 강으로부터의 거리에 따른 약화가 더 심한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는 진 이등시위의 상관으로 보이는[28] 노란머리의 히야가 그나마 비중있게 등장했지만, 곧 나온지 얼마 안되어 반역죄로 인해 이령에게 취조를 받고 사망한다. 다른 히야들도 이령이 전부 죽였다고 언급한다.
3.1.2.1.
파일:20200607_212045.jpg
이등시위 진

제일 처음 등장한 히야.

이름이 '진'으로, 작중에서는 직책명인 히야와 함께 '히야 진', '진 히야' 등으로도 불린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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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잘안어전

파일:144285.png
잘안어전

니루어전의 상위계급.[30] 검은 갑옷과 투구, 검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비슷한 차림의 인물이 여럿 있던 것을 보면 한 사람만을 지칭하는게 아니라 잘안어전 계급이 여럿 있던 모양.

작중에서 가장 비중이 큰 잘안어전은 애꾸눈에 엄청난 거구의 인물로, 일등시위로 추정되는 히야에게 간자의 고변을 보고하며 등장한다. 나름 간지가 나는 캐릭터 였으나 이령이 쳐들어올 때 앞을 막아서다가 공격 한방에 사망해버리는 단역이 되어버렸다.

3.1.4. 니루어전


버일러에게 직접 화살을 수여받고 임명되는 하급간부.

회색 무복을 입고 검을 차고 다닌다. 히야를 보좌하거나, 성문의 경비를 담당하거나, 버일러가 행차할때 이를 호위하는 등의 임무를 맡는다.

이쯤되면 어느정도 기운을 다룰 수 있어 검기나 보호막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수준. 이중 무이치 녹치보다 강했다.

니루어전 계급은 여럿이 존재하며, 작중에서는 무이치가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다.
3.1.4.1. 무이치
파일:12554518.png
니루어전 무이치

작중에서 처음 등장한 니루어전이자, 가장 많은 비중을 보인 니루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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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병사

시라무렌을 따르고 성을 지키는 병사들. 황토색 옷에 검은 갑옷과 검으로 무장하고 있다.[31]

지휘관은 밝은 황색의 옷을 입고 있다.[32]

3.2. 옛 강의 일족

황수에 자리잡은 뱀들의 선조인 라오허와 그 후손들.

4대 흰산의 주인 완달의 셋째 아들 함화는 이들을 '서쪽 동맹의 강의 일족'이라 칭했다.

3.2.1. 강의 주인들

3.2.1.1. 라오허
파일:요하.jpg
칸(汗) 라오허

본류인 요하(랴오허)의 주인이자, 강의 일족의 시조인 이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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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2. 시라무룬
파일:무렌아빠.jpg

요하의 지류인 서랍목륜하(시라무룬허; 황수)의 옛 주인. 라오허의 후손이자, 시라무렌의 아버지이다.

현 시점의 시라무렌과 비슷한 생김새지만, 몸의 색깔은 푸른 빛이 감돌고 노란색 산발 머리를 하는 등 차이점이 일부 보인다.[33] 또한 양 팔꿈치의 도끼날을 연상시키는 칼날이 달린 것도 특이사항. 일족을 이끌고 당당히 맞서는 모습이나 대흥의 언급을 보면 용맹한 성격으로 보인다.

동맹을 파기하고 대흥이 쳐들어오자 아들 시라무렌을 비롯한 자신의 일족[34]과 막아선다. 자신이 선봉으로 서서 대흥에게 맞서지만 군대는 전멸하고 자신도 큰 부상을 입은 채 기를 빼앗기고 만다.

이후 쓰러져 있다가 삽풍주가 일으킨 폭풍에 휘말려 하반신이 날아가 사망해버린다. 이후 시체는 회생불가 진단을 받은 후, 완달의 명으로 노합과 함께 소각당해 강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사라진다.

디자인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안좋은 편이다. 특히 뒷통수에만 달린 저 노란색 산발 머리가 굉장히 깬다는 평. 뒷머리만 길게 남긴 대머리같다
3.2.1.3. 노합
파일:노합2.jpg

노합하(라오하허)[35]의 주인이자, 라오허의 후손.

노란눈[36]에 갈색빛을 띄는 몸체는 신카이나 시라무룬보다도 크다.[37] 여러 모습[38]을 보면 지류의 주인 중에서는 가장 서열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신카이를 공격하려는 대흥을 공격 한방에 땅에 쳐박아버리며 등장. 신카이와 협공하여 독에 마비된 대흥을 제압한다. 하지만 삽풍주의 바람에 저항하다가 큰 중상을 입는다.[39][40] 이후 너무 늦어 차도가 없음을 안 완달의 지시로 아예 불살라버려 강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최후를 맞이한다.

사용하는 기술는 오른팔을 포신처럼 변형한 뒤 강의 기운을 발사하는 것.[41] 화력의 규모나 피해 자체는 장성한 시라무렌이 보여준 것에 미치지 못한다.[42] 또한 팔을 단순히 포신처럼 변형시켜 쏘는 것 외에, 꽃처럼 만들어 기운을 방패처럼 쓰기도 한다.

특이한 점으로, 라오허를 비롯한 강의 주인들이 거의 꼬리가 있는데 반해서 노합과 신카이 둘만은 꼬리가 없다.

인간형 디자인에 혹평이 많은 시라무룬, 라오허 그리고 호불호가 갈리는 신카이와 다르게 이쪽은 뱀같지는 않을지언정 갑주를 입은 무사같은 디자인으로 나름대로 호평이 꽤 나온다.[43]
3.2.1.4. 신카이
파일:신카이.jpg

요하의 지류인 신개하(신카이허)의 주인이자, 라오허의 후손.

독니가 달린 촉수 두가닥이 머리에 달려있으며, 몸체는 녹색을 띈다. 거한인 대흥보다도 커다란 체형. 시라무룬과 노합에게 존칭을 쓰는 것을 보면 셋 중에서는 가장 서열이 낮은듯하다.[44]

부상을 입은 시라무룬과 시라무렌을 지키며 등장 노합과 함께 대흥을 협공하여 그를 제압한다.[45] 함화가 날린 모래폭풍에 휘말리지만 노합이 막아준 덕에 지류의 주인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무사할 수 있었다.[46] 이후 라오허의 명령에 중계뱀들과 맹안군대를 이끌고 본류의 힘을 라오허에게 전달한다[47]

차르타그가 본모습을 드러내 라오허를 공격하자 다시 한 번 본류의 힘을 전달하려고 하지만 라오허의 제지로 그만둔다.

이후 라오허와 함께 천제와 완달의 싸움을 보고 결판이 나자 라오허와 함께 돌아간다. 전쟁이 끝난 후 라오허가 완달의 성에 방문하고 강으로 돌아갈때 천제가 다시 쳐들어오지 않겠냐고 질문한다. 이에 라오허가 백제는 천년은 오지 못할 것이라고 하자 완달이 건재한 것이냐고 묻는다.이에 라오허가 완달은 이미 걸음이 무너져 자신의 몸도 통제하지 못하는 상태라 답하자 허면 지금 완달을 쳐야하는 것이 아니냐고 건의한다. 그러나 라오허는 완달이 아무리 쇠약해져도 자신이 완달을 이기는건 불가능 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답하고,복수는 완달이 소멸한 후에 시행 될 것이며 신카이에게 흰산의 일족은 천년의 적이며 자신은 삽풍주를 얻어 용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라오허가 완달성에 일족들을 이끌고 방문할때 같이 등장, 시라무렌의 보고에서 이령을 쓰러뜨린 존재가 무지기임을 직감하고 자신이 가보겠다고 라오허에게 고한다.라오허의 공격을 맞고 봉인이 깨진 무지기에게서 이령을 구해내지만 이어진 무지기의 공격에 부상을 입고 라오허에게 구조된다. 라오허에게 무지기는 자신들과 적대적인 관계는 아니니 싸움을 피할 것을 건의 하고, 라오허는 히야를 시켜 신카이를 성안으로 들여보내 쉬게 한다.

이후 라오허가 압카에게 제압당해 죽었기에 강의 일족 중 서열이 가장 높아졌다.[48]

노합과 마찬가지로 다른 강의 주인과 달리 꼬리가 없는 것이 특징.

디자인이 수인형 상태의 노합, 시라무룬과 비교해도 뱀 느낌이 가장 강하게 나는 캐릭터. 그 외에도 드래곤볼을 닮았다는 얘기가 간혹 나온다. 실제로 얼굴형, 둥그런 구슬같은 정수리, 눈두덩이부터 시작해 양 옆으로 길쭉하게 갈라져 나온 형태가 상당히 닮았다. 이러나 저러나 괜찮아 보이는 외형과 디자인이라 노합과 함께 그나마 봐줄만하게 여겨지는 편.

3.2.2. 옛 부하

선대의 부하들. 라오허나 시라무룬 세대의 부하들.

작중 시점에서는 대외적으로 전부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이령도 살아있어봐야 몇 안될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등장한 것은 수백 수천을 가볍게 넘기는 대물량이였다. [49]

이들은 현 세대와 달리 괴물이거나 수인의 형상을 하고 있는게 특징.
3.2.2.1. 맹안
파일:맹안.png
맹안

모극들을 지휘하는 지휘관이자 상급병.
본격적인 대규모 전투에서는 맹안들이 주력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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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2. 모극
파일:1555619.png
모극

맹안의 지휘를 받는 전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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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3. 강의 힘을 전송하는 뱀
파일:57576567867.png
강의 힘을 중계하는 큰 뱀들

강의 힘을 영역 밖까지 중계하는 큰 뱀들. 아직 이름이 나오지 않았으며, 작중에서는 그저 '큰 뱀'이라고만 불린다. 라오허가 삽풍주를 차지하기 위해 오랜 시간 세웠던 복안(腹案)들의 결과물 중 하나이다.[50]

몇 십 미터 크기의 매우 거대한 검은 뱀으로, 뒤통수에도 머리가 달린 쌍두사이다.[51] 뒤통수의 머리로 광선처럼 쏘아진 강의 힘을 받아들이고, 이를 앞의 머리로 또다시 광선처럼 발사해 전달하기를 반복한다. 이때 몸 틈새에서 강의 힘이 넘쳐흐르는 모습이 굉장히 화려해진다.

이것을 여럿이 끊기지 않고 쉼없이 지속하여, 강에서 적진까지 힘을 전달하는 모습은 송전탑을 연상시킨다. 그리고 이렇게 전달된 힘은 최종적으로 싸우고 있는 강의 주인에게 전해지는데, 항상 힘을 전해받는 것이 아니라 싸우는 틈틈이 광선을 명중시켜 주어야한다. 즉 마지막으로 강의 힘을 전달받은 뱀은 힘을 쏘지않고 머금고 있다가, 강의 주인이 여유가 있을때만 힘을 쏘아서 명중시켜주어야한다는 것.[52]

이렇게 힘을 전해받았을 시에 차이가 큰 관계로, 큰 뱀들을 동원한 전투는 병참을 핵심으로 삼는 보급전의 양상을 띄게된다.

본래 라오허가 강 밖에서도 힘을 쓰기 위해 만든 존재들로, 강의 힘을 전달하는 과정은 히야보다 번거롭지만 그렇게 전해줄 수 있는 힘은 히야들보다 크다.

거대한 덩치와 포스와는 반대로 맹안, 모극과 달리 전투력이 없는지[53] 다수의 맹안과 모극들의 수호를 받으며 길잡이들은 아예 시라무렌의 큰 뱀을 별미 취급하며 큰 뱀 이야기만 들어도 군침을 돈다.

이들의 머리 안에는 '뱀구슬'이라는 노랗고 커다란 구슬이 있는데,[54] 대단히 귀한 것으로 황수의 기운이 응축되어 있다고 한다. 이것을 사용하면 능히 시라무렌이 쓰는 것과 비슷한 파괴력을 낼 수 있어, 타이지 하나 쯤은 잡을 수 있다.[55] 길잡이들이 이들에 관해 듣고 군침을 흘린 것이 다 이 뱀구슬 때문이었던 것.

강의 일족은 이령을 죽이라는 시라무렌의 명령을 듣자 길잡이들이 채집했던 뱀구슬들이 달아오르는 중이다. 큰 뱀은 이미 죽었음에도 명령을 받드는 걸로 보아 뱀 구슬 역시 황수의 힘인지라 시라무렌의 회귀령에 영향을 받는 듯 하다. 타이지로 추정되는 도끼 의수 길잡이가 뱀 구슬 하나를 꺼내들어 이령이 있는 방향을 겨누자 히야가 소환한 황수의 힘보다 약간 더 강한 위력으로 광선을 날린다. 하지만 정작 제대로 잡은 건 길잡이들이고 산군과 유량은 막아내면서, 타이지를 잡을 수 있단 길잡이들의 말에 신빙성을 낮춰버렸다.[56]

251화에서는 시라무렌이 강의 힘을 최대한 얻어 도망치기 위해 이 뱀들을 물어죽여 뱀구슬을 섭취하고 있다.
3.2.2.4. 전투용 큰 뱀
거대한 갈색 뱀. 뒤통수에 강의 힘을 받아들이기 위한듯한 8개의 촉수가 달려있으며, 입에서는 강의 힘을 쏠 수 있을듯이 머금고 있다.[57] 이들이 강의 구성원들 중 일부가 거대한 이무기 형태로 변신한 것인지 맹안과 모극같은 특수한 목적을 위한 계급인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58]

시라무룬의 부하들로, 그와 함께 대흥에게 맞섰으나 무참하게 학살당한다.
3.2.2.5. 라오허의 히야
파일:코브라히야.jpg

라오허를 시위하는 히야들.

시라무렌의 히야들과는 다르게 전신이 흰 뱀을 연상시키는 수인형에 옛스러운 검을 들고 있다. 뱀의 알 같은 비행물체를 타고 날아다닌다.[59]

검에서 강과 하늘로 기운을 쏘아 용오름을 만들어 라오허가 통하는 길을 만들 수 있다. 푸른 늑대 일족의 랑, 붉은산의 새군사, 완달의 신하들처럼 먼 곳을 오가는 길을 만드는 역할. 라오허 뿐만 아니라 다른 존재도 소환할 수 있으며, 이때는 하늘에 쏠 필요없이 강에만 기운을 쏘아서 간편하게 소환한다.

등장한지 얼마 안되어 함화의 기습에 휘말려 죽어나가지만 그래도 몇몇은 살아남았으며, 이령이 라오허를 구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이후 한 히야가 완달이 환원을 멈추고 성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라오허에게 전한다.

라오허가 토백을 상대하기 위해 바로 입으로 히야의 알을 낳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피콜로 대마왕의 오마쥬로 보인다.

4. 기타



[1] 황수 외에도 다른 지류의 주인들이 존재하며 각자 요하강의 지류들의 이름에서 따온 이름들을 가졌다. [2] 명확한 언급은 없지만, 몽골에도 나가 전승이 있기 때문에 모티브를 나가로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다. 본모습이 그냥 뱀이 아닌 코브라 비슷하게 묘사되기도 하고... [3] 호랑이형님에 여태껏 나온 종족들 중에서도 탑을 다툴 정도로 덩치가 거대하다. [4] 시라무렌이 이령과 싸울 때 이 모습을 취했으며, 과거 시점에서 등장하는 시라무론, 노합, 신카이도 거의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라오허도 부하들 앞에서 연설하는 모습이 나오는 컷에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5] 시라무렌은 황수의 힘을 제대로 못 받는 상황에서 이령의 보호막을 찢고 나오기 위해 본모습으로 변신했다. [6] 여기에 신체를 변형하는 기믹까지 더해져서 로봇같은 인상도 준다. [7] 그러나 이렇게 변신한 맹안은 시간이 지나면 노쇠해버린다. [8] 완달과 싸워서 그의 한쪽 눈을 앗아갔던 그 흑룡이다. [9] 이들 사이에도 강함의 차이와 서열이 있는지, 신카이가 노합과 시라무룬에게 존칭을 붙이며 존대를 하며 노합의 화력이 신카이보다 강력하게 묘사된다. [10] 시라무렌의 옛 관직명이 발극렬이라고 언급되는데, 칸에 이은 2인자격의 관직명이며 지류의 주인들에게 내려지는 호칭이라고 짐작해 볼 수 있다. [11] 작은 이무기처럼 생겼으며 머리의 양 옆에 촉수 비슷한 것이 몇 쌍 달려있다. [12] 다만 시라무렌이 황수 그 자체이며 그 밑의 뱀들은 죽어봤자 황수로 돌아가기 때문에, 시라무렌이 죽게 되면 일족 자체의 멸망이나 다름없어 이해할 수는 있는 부분이다. [13] 그런데 밑에 설명하겠지만 그냥 즉석에서 하나 토해내면 그만인지라... [14] 그로테스크 하다는 평이 많다. 갑자기 불룩해지더니 입에서 자기 머리통보다도 큰 알을 뱉어내니. [15] 아니면 그냥 히야들만 이런 식으로 만들어 내는 것일 수도 있다. 특히 히야들은 강의 힘을 직접적으로 받아 쓸 수 있고 버일러에게 힘을 전송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이들이 일반적인 방법으로 번식하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본체(강의 주인)에게서 비롯된 존재라면 강의 힘을 받거나 이들을 주인의 소유라고 말하는 것이 이해가 간다. [16] 말은 그렇게 했지만 타이지인 유량이 방어막으로 옆에서 구슬 5개가 터졌는데도 막아냈다. 유량은 일반 타이지로, 무리를 이끌지 않는 타이지들은 훨씬 더 강하니 길잡이들이 오판한 셈. [17] 첫 공격 두 방을 맞고선 멀쩡했으나 이는 기물인 칠성월의 힘을 써서 막았기 때문으로, 신카이가 독으로 대흥을 잠시 마비시키자 세 번째 공격은 막지 못하고 타격을 입었다. [18] 대흥의 말에 의하면 고대종이라고 하는데, 과거 흰산을 두고 백호 불함과 다퉜던 궁기 일족으로 보인다. [19] 1차 변신한 맹안은 길잡이의 일격에 그냥 터져나갔고, 2차 변신한 맹안도 길잡이들 앞에서 맥을 못 추고 간단히 사냥당했다. [20] 시라무렌의 경우 황수의 힘 없이는 뚫을 생각도 못하던 폭주한 이령의 보호막을 이무기 형태에서 육체만으로 찢어냈으며 라오허의 경우 토백의 주의를 돌리기 위한 목적이었다 하여도 수인형태에서는 이무기 형태에서 썼을 때와 비교하면 매우 초라한 위력의 불을 쓰는데 그쳤지만 이무기 형태에서는 일대를 전부 불태우며 용오름만으로 토백의 촉수를 잘라내버리는 등 변신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힘을 보여줬다. [21] 다만 변신을 하면 이렇게나 강해짐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작중 이무기 형태로 변했던 강의 일족들은 처음부터 이무기의 모습으로 싸움에 임하지 않고 수인형에서 싸우는 경우가 잦으며 위기상황이나 자신의 역량을 한참 윗도는 상대 앞에서도 바로바로 변신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변신에 무언가 제약이 있는 건지는 불명. [22] 실은 상당한 머릿수가 남아있었으나 어쨌든 대외적으로는 몰살이라고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학살을 당했던 듯하다. [23] 본래 모티브인 만주 팔기군의 히야는 버일러 직속의 경비대이다. [24] 작중에서는 본신의 힘이던 강의 힘이던, 기를 사용할때 항상 칼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선대의 히야들도 마찬가지. [25] 작중에서는 압카에게 치성을 드린다는 핑계로 시라무렌이 힘을 비축하고 있던 관계로, 다른 히야들이 대신 강의 힘을 영토 밖의 진에게 전송해준 적이 있다. [26] 검으로부터 번개와 같은 기운을 뻗어 밧줄처럼 사용하거나, 검을 훼둘러 기탄을 쏘아내거나, 기운을 새와 같이 만들어 사람을 실어 날려보내는 등. [27] 작중에서는 강에서 멀어 정령의 기력이 약하다거나, 강의 정령에게 명령을 내리듯이 말하는 장면이 있다. [28] 정황상 이등시위인 진의 상관이니 일등시위로 추정. [29] 비슷하게 니루어전 계급인 무이치 역시 '니루어전 무이치' 등으로 불리운다. [30] 니루어전-잘안어전-구사어전 이렇게 계급이 올라가기 때문. [31] 이들의 복색이나 양식이 기마민족을 모티브로 한 것에 비해, 이들이 창을 쓰거나 말을 타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 [32] 니루어전에게 명령을 받는 위치상 다이서(대자;代子)로 추정된다. [33] 시라무룬이 등장하면서부터 어린 시라무렌의 수인형도 푸른색으로 그려지는 등, 디자인의 변경이 눈에 띈다. [34] 모극들의 힘을 흡수한 맹안 수백 마리와 수염으로 기를 모아 쏘는 거대한 뱀들로 구성되어 있다. [35] 다른 강의 주인들과 달리, 노합만 한자 발음으로 불리운다. 아마도 라오허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한 배려인 모양. [36] 첫 등장화에서는 눈이 빨간색과 노란색을 오가지만, 다음화부터는 일관적으로 노랗게 그려진다. [37] 신카이만해도 웬만한 거한인 대흥보다도 훨씬 크다. [38] 신카이에게 존댓말을 듣는 것, 자신이 너무 늦었다고 하는 것이나, 거짓으로나마 대흥을 제압한 것, 라오허에게 보고할때 노합이 하는 것 등. [39] 삽풍주가 과거 흑룡이 가졌던 기물이라 노합이라도 어쩔 수 없었다. [40] 팔은 오른쪽 어깨부터 잘려나갔고 오른쪽 다리를 잃었다. [41] 본작 시점의 시라무렌의 공격방식과 같은데 시라무렌의 오른팔은 자신의 원래 팔을 잃은 뒤 이식한 팔이라는 것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42] 다만 싸운 장소가 노합하가 아닌 황수라서 강의 힘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것과, 대흥을 확실하게 쓰러뜨리고자 힘을 일점에 모아 쏘아서 그런 것일수도 있다. [43] 얼굴 디자인이 메가트론을 닮았다는 의견도 있다. [44] 하지만 노합과 시라무룬이 전사한 탓에 사실상 강의 일족 세력에서 라오허 다음가는 위치를 가지게 되었다. [45] 다만 이는 대흥이 라오허를 유인하기 위해 시간도 끌고 방심도 시킬겸 일부러 당해준 것이였다. 신카이는 독니로 대흥의 움직임을 잠시 멈춘듯이 보였으나, 실제로는 독니를 꽂을때 제대로 먹히지 않아 아예 박살이 나버린 것을 나중에 알아챈다. [46] 허나 부상으로 왼쪽 눈을 잃었다. [47] 일전에 입었던 부상은 전부 회복한 상태로 등장했다. [48] 다만 현 강의 일족의 수장이 시라무렌인걸 보면 신카이 역시 2부 시점에선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 [49] 이러한 점과 시라무렌이 이들을 소모하는 것에 주저가 없는 모습과 강으로 회귀하라는 언급을 보면 이들은 죽어도 강으로 회귀해 순환하는 것으로 종족을 유지하는 어떠한 시스템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50] 복안(腹案)은 마음속에 품어둔 계획이나 생각 등을 의미한다. [51] 처음에는 변신한 맹안의 최종 형태로 몇몇 독자들에게 여겨졌으나 사실은 다른 존재이다. 강의 힘을 뿜으며 포스있는 거대한 모습에 맹안이 다시 변신하려 할 때 뒷통수 부분이 벌어지는 모습인지라 나름 설득력은 있었다. [52] 다만 별 상관 없다. 3부에서 라오허의 뱀이 힘을 전해주자 근처에 있던 신들이 밀려난다. 힘의 주인한테야 맞으면 충전되는 것이지 그게 아닌 자들한테는 그냥 포격이다. [53] 저 덩치에 공격성만 있어도 어마어마한 괴수였을테지만, 아마 황수의 힘을 중계하는 도중에는 전투를 할 수 없어 취약해지는 약점이 있는 모양. 실제로 산군이나 타이지인 괴섭에게 공격받는 와중에도 계속 황수의 힘만 전달하고 있었다. [54] 머리가 두 개 있으니 한 마리당 두개를 얻을 수 있다. [55]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 현재 시라무렌은 이들이 전달해주는 힘을 받아 쓰는 것이다. 즉, 시라무렌이 보여주는 출력은 이들이 전달해주는 힘의 출력과 동일하며, 철리지가 시라무렌이 몸이 두개냐고 할 정도로 강력하고 거대한 크기의 힘을 이 뱀들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시라무렌이 쓸 힘을 보내려면 뱀도 필요하다. 그러니 힘을 보내주는 뱀들의 기운이 응축된 구슬은 시라무렌의 힘과 비슷한 파괴력을 낼 정도의 힘이 내재된 것. [56] 다만 타이지급에게 공격이 정확히 명중한 장면은 현재 나오지 않았다. 산군은 괴섭을 압도한 시점에서 타이지급보다 명백히 위이니 해당하지 않으며, 유량은 방어막으로 막아낸 것이라 맞지는 않았다. 다만 유량이 막아낸 공격은 작중 연쇄폭발이라고 언급되어 구슬 하나가 방출할 때보다도 더한 위력이라는 투로 언급돼서 오히려 타이지의 위상이 상승했다. 또한 일반 타이지 중에서 최강인 추이는 아예 동급의 이령의 공격을 몇 방 맞아도 그냥 맷집으로 버티고, 그와 동급 내지는 더 강하다고 언급된 타이지들도 있다. [57] 시라무룬이 화력을 집중하라고 하는 말을 보면 실제로 포격을 담당하는 모양. [58] 만약 따로 계급이 있다면 맹안 위에 존재하는 특모 계급일 것으로 추정된다. [59] 알속에 탄채 목적지까지 날아가서, 알 껍질을 절반 깨뜨리고 모습을 드러낸채 나머지 절반의 껍질을 타고 비행하는 식. [60] 아이들은 물어간다는 것은 어떤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 [61] 수장인 버르테가 몽골 제국의 건국신화에서 나오는 칭기즈 칸의 선조라고 전해지는 늑대인 보르테 치노에서 따온 것이고, 작중에서 늑대 세력의 본거지인 초원이 몽골 쪽 땅이라고 암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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