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40K를 아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인류 제국의 황제 본인.
본편에서 정리 중인 이성과 목적의식을 비인간적인 수준으로 추구하는 모습과는 대극점에 있다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감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기계를 통한 무감정한 발성인데도 이 정도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던 호루스 헤러시 이전에는 어땠을까 싶을 정도. 하지만 엉뚱하고 충동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보이면서도 실제로는 전부 계획대로였다고 주장하는 등 속이 시꺼먼 측면은 여전하다. 이는 위선적인 측면과 함께 시리즈 후기로 갈수록 더욱 드러나는 편이다.
기적적으로 정신을 차려[1] 몸은 여전히 성치 못해 황금 옥좌에 안치된 상태이나, 기계교와 커스토디안 가드의 도움으로 음성합성기를 통해 바깥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커스토디안 가드의 입을 통해 현재 제국이 돌아가는 상황을 알게 되어 분노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온갖 쓴소리를 해댄다.[2] 특히 군단을 챕터 단위로 쪼갠
로부테 길리먼의 행태를 전해듣고선[3] 진노해 커스토디안 가드에게 길리먼의 생명유지장치를 떼어 버리라고 압박하지만, 현재 충성파 챕터 가운데 가장 많은 가동 병력을 보유하고 있는 군단이 울트라마린이고 또 실질적으로 울트라마린이 아니면 제대로 된 위협에 대처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당장 호루스 헤러시 당시의 군단 체제를 그대로 보유한
다크 엔젤의 경우 폴른 사냥이라는 문제로 제국의 위협에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없고,
임페리얼 피스트는 사실상 홀리 테라의 행성 방위를 맡고 있어 원정 작전을 하기가 어렵다. 나머지 군단들은 내부 문제 탓에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 이를 아는 커스토디안 가드는 유야무야 명령을 미뤘고, 결국 카드게임에서 황제가 지며 길리먼은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사이킥 능력은 여전해서 위압감으로 커스토디안 가드를 설득하거나, 염력을 쓰거나 워프 폭풍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4] 카오스의 악마와 싸우고 함선을 인도하는 일도 (아주 가끔씩 하루 휴가를 내면서도) 당연히 같이 하고 있다고 말한다. 자신을 계속해서 의심하는 마그누스에게 신뢰감을 심어주기 위해 젠취로부터 그의 영혼을 돌려받으러 워프 세계에 썩 유쾌하지만은 않은 만남을 위해 다녀오기도 했고, 그 짧은 순간동안 젠취를 수십 방은 두들겨 패는 위엄을 보여준다.[5][6] 그에 대한 반동으로 영혼과 정신이 100조각 이상 찢어지는 고통을 겪었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태연하게 말을 하고 있으니 역시 황제는 황제.
덤으로 음성장치를 통해 나오는 목소리는 황제 본인에 어울리는 위엄있는 목소리이나, 전해듣는 내용이 내용인지라 걸걸한 입담을 자랑한다.[7] 억양과 발음은 보코더 같은 기계 음성이니 어쩔 수 없이 어색하게 들리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개그성이 배가되며, 가끔씩 감정이 격앙될 때 인간처럼 자연스러운 억양으로 말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로갈 돈과 커스토디안 삼총사, 그리고 마이크를 드는 역할을 맡은 한 시종 소년과 함께 팟캐스트의 패러디인 복스-캐스트를 여러 번 열었는데, 시종 소년의 이름을 듣는 것이 귀찮다는 이유로 아이의 이름을 "꼬마(Boy)"로 개명해버린다거나 다른 이들이 보기에 확연히 잘못된 주장을 자신은 무조건 옳다는 식으로 우기며 설파하는 등의 무개념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덕에 아들내미인 로갈이나 자기 부하인 커스토디안 삼총사 중 하나에게 여러 차례 까이기도 하며, 심지어 카오스 프리스트가 되어 나타난 유라이어는 황제의 말을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반박하며 황제에게 빅엿을 선사해 일부 제국의 영토에 내전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다.
구판 샤먼 환생설을 차용했는지 본인의 과거 회상에서 샤먼들은 인류를 이끌던
Bad Ass들(...)이었다고 언급한다. 워해머 테이블탑 RPG를 플레이할 때는
천상학파 여마법사를 뽑는데 본인은 샤먼 여왕이라고 우긴다(...)
직접 말하는 게 아니라 음성 변환기를 통해 말한다는 설정 때문인지 가끔 말하는 내용이 깨져서 나오는 경우가 있다. "Aaaaa" 하고 비명을 질렀을 때는 '아아아아아' 가 아니라 '에이에이에이에이에이'로 나왔고, 표정을 나타내는 이모티콘인 >:-( 을 사용했을 때는 '부등호 쌍점 하이픈 소괄호' 로 한 글자 한 글자가 죄다 따로 발음됐다.
황제가 울고 있을 때 황궁에 비가 내린다는 묘사가 있는데 황제 본인은 부인하지만 외전에서 무릎을 쳐맞아 고통에 몸부림칠때,
라멘터 챕터의 비극을 전해들었을때, 그리고 30화에서 황제의 호위역 통칭 키튼이 죽었을때 비가 내림으로써 이는 사실로 확인되었다.
7화 이전까지 커스토디안 가드는 황제의 호위역으로 1명만 등장했으나, 편수가 진행될 수록 커스토디안 가드에 대한 에피소드의 공개와 커스토디안 가드 모델의 공개등을 통해서 커스토디안 가드 캐릭터들이 조금씩 추가되고 캐릭터성이 정립되었다. 이 에피소드 시리즈에선 이들도 어딘가 나사가 하나씩 빠진 모습으로 나오는데,
몸에 기름칠이나 하며 살갖을 드러내면서 자기들끼리 비벼대며 노는 등 자아도취에 빠진 집단으로 묘사된다.[8] 하지만 초기의 노출증 육체미 덕후는 아래 후술할 컴패니언 3인방 및 다른 컴패니언 중대원들에게만 유지되며, 이후 에피소드에 새로 등장한 커스토디안 가드들은 로그 트레이더 모델을 이미지로 쓴 케이스를 제외하면 커스토디안 가드 모델 공개 이후 갑옷을 제대로 차려입은 형태로 등장한다. 근데 다들 하는 말을 들어보면 갑옷을 벗고 근육질 자랑하고 싶어하는 눈치이긴 하고, 캡틴 제너럴도 1화에서 흥분한 나머지 갑옷을 벗어 제끼려다 말았다.(...)
황제의 육신을 직접 호위하는 역을 맡은 커스토디안 가드로, 수천 년 간 황제의 몸을 곁에서 지켜왔다.[9] 교황과 함께 비교적 정상인 포지션이며,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된 황제에게 현 제국의 상황을 알려주는 해설자 역할이다. 인류제국의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본의 아니게 황제의 분노를 사 화풀이 대상이 되어 갈굼당할 때도 있다.
자아도취에 빠진 모습으로 나온 3명(+11화에 나온 다른 커스토디안 가드도 마찬가지)의 설정이 워낙 확고한 지라 현재 이 분만이 유일하게 정상적인 상태이며, 해설자가 다른 커스토디안 가드들로부터 불리는 명칭은 "아기고양이(Little Kitten)"[10]. 다른 가드들은 해설자가 한참 후에야 합류한 신참이면서 황제의 호위역으로 선출된 걸 고까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11화에서는 그가 아뎁투스 쿠스토데스의 총사령관(Captain-General of the Adeptus Custodes)이자 하이 로드였음이 밝혀졌는데,[11] 가장 신참이었지만 동료들이 허송세월 기름칠 하는 동안 혼자 공부와 훈련을 계속하면서 고속 승진을 했다고 한다.[12] 그래도 나름 기름칠에 발 담그지 않은 건 또 아니라서(...) 1화 확장판에서는 황제에게 TTS장치가 부착되자 확 갑옷을 벗어버릴까 하다가 그만뒀다. 28화에서 본인 입으로 자신이
콘스탄틴 발도르만 못하다고 언급한다.
이 작품에서 커스토디안 가드들은 스스로의 감정이나 자아 같은 게 희박하고 황제의 말은 무조건적으로 따르도록 세뇌가 되어있다는 설정인데, 작중 해설자는 은근슬쩍 황제의 지시를 까먹은 척 씹거나[13] 황제의 말에 태클을 거는 등 딱히 자아가 없는 듯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자기가 감정없는 꼭두각시라는 걸 애써 강조하려 하는 등 실은 이 친구가 커스토디안 가드 기준에서 비정상이 아닐까 싶었는데, 결국 16화에서 마그누스에게 자신이 이러한 세뇌가 되어있지 않은 특이한 사례라는 것을 밝힌다.[14][15] 그렇지만 이런 세뇌가 없이도 황제에 대한 충성심은 분명 진심이며, 만약 황제가 자기보고
아이 오브 테러에 뛰어들라면, 그게 자살행위라는 걸 알면서도 기꺼이 명령을 따르겠다 할 정도.
기본적으로 개그 캐릭터지만 그래도 커스토디안은 커스토디안인지라, 황제가 호루스 헤러시 이후 다들 어찌 됐냐고 묻자 그동안의 상황을 설명할 때 황제가 식물인간이 되고 난 후 과정을 설명하는 동안에는 말투가 상당히 진지해지기도 한다.
황제를 가끔 아버지(Dad)라고 부르며, 황제는 이에 대해 아들아(Son)이라고 답해주거나 대화 중에 직접 ‘My Son(내 아들아)’ 혹은 ‘Son’이라고 부르는 등 훈훈한 부자 간의 모습을 보여준다.[16] 전화통화(라기보단 사이킥 대화) 끝에 "저도 사랑합니다, 아버지(I love you too, Dad.)"라고 대답하는 모습도 이따금 나온다.
황제의 워낙 맛깔나는(?) 어록에 의해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단어 선택이 거칠어지더니 나중에 가서는 대놓고 F로 시작하는 단어를 남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걸 본 황제는 흡족해 하고 이녀석은 좋은 스승 덕분이라며 서로 (묘하게)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타우를 무진장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타우 놈들이 근접전은 존나 못 하면서 멀리서 총만 쏴대는 찌질이 퍼렁물고기 새끼들이라서.[17] 실제 유저들이 느끼는 분노를 잘 반영했다는 평이다. 그러나 외전 영상에 밝혀진 진실은
섀도우선에게
실연당했기 때문. 그래서 황제나 마그누스같은 다른 인물들이 타우 이야기를 꺼내면 문자 그대로 리미터가 풀려 매우 분노함과 동시에 욕설을 마구잡이로 내뱉으며, 여자친구 얘기를 하면 "THIS IS NOT CANON!!(번역하면 '이거 공식설정 아니라고!!')"라며 신경질적으로 부정한다..[18]
20화에서 드러난 바로는 다른 커스토디안 형제들처럼 피부색이 갈색이다.[19]
23화에서 마그누스의 동료가 된다! 그리고 이름이 매우 긴 듯 하다.[20] 한참동안 본인의 이름을 말하다가 중간에 마그누스가 끊어먹지만, 그럼에도 절반도 못 끝냈으니, 오늘 안에 끝내고 싶으면 계속 하게 두는 게 좋을 거라고 한다.
25화에서는 특별편에서 날개 달린 데몬 프린스 모습으로 변한 마그누스와 함께 녹턴에 도착해 불칸의 유물 중 하나인 "비탄의 엔진(Engine of Woes)"을 손에 넣으려 한다. 이때 왜 투명화 써서 잠입을 안하냐고 하다가 마그누스의 '니 여친 타우놈들 처럼 말야?'라는 말에 개빡돌은 해설자가 잡입 좆까!를 외치며 문지기 샐러맨더 대원에게 달려가 한껏 진상짓을 하다 마그누스에게 잡혀가며 진상짓 당한 기억을 빼가는 것이 압권. 그 후 비탄의 엔진을 손에 넣으려는 순간 불칸이 생존해 있는 것을 보고 1차 충격에, 코르부스가 비탄의 엔진 속에 있었다는 것을 보고 2차 멘붕에 빠진다.[21] 이후 소란에 상황을 보러온 샐러맨더 마린들에 의해 비탄의 엔진을 챙기지 못 한 채 마그누스와 사이좋게 홀리 테라로 퇴장한다.
27화에서 마그누스에게 설득되어 기계교 제조장관의 비밀 기술인 영혼 이식술(프로테우스 프로토콜)을 황제에게 적용, 황제를 황금 옥좌에서 일으키기 위해 커스토디안 부대와 함께 화성으로 향한다. 28화에서는 프로테우스 프로토콜에 대해 발뺌하는 제조장관을 뮤지컬로 제압하고 프로토콜이 있다는 녹티스 라비린스(Noctis Labyrinth)로 안내되지만, 제조장관은 사실
벨리사리우스 카울을 움직여 괭이 일행을 몰살시킬 계획을 꾸미고 있다. 괭이는 제조장관 설득을 끝마치고도 자신이
콘스탄틴 발도르같은 선대 커스토디안 수장들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고 자책하지만 산토디스, 함무라비 등 괭이가 데려간 커스토디안들은 괭이가 최고의 사령관이자 아버지와 같은 존재이며 부드러운 리더십을 갖췄다고 격려해 준다. 기름칠 3인방을 빼고는 커스토디안 내에서도 인망이 굉장한 듯 하다.
떡밥이라면 떡밥인데 아기고양이의 이름이
맥거핀마냥 계속 나오질 않는다. 초반에는 이름을 얘기하려다가 카즈토데스가 말문을 막아서 안 나왔고, 마그누스한테 본명을 얘기할 때에는 너무 길어서[22] 인터미션을 빙자해서 짤렸다. 28화에서도 스키타리가 안면인식으로 소속, 지위, 계급 모두 맞게 분석하지만 이름을 조회하려다
오버플로로 순간 맛이 가고는 엿먹으라고(...) 아기고양이의 전면에서 깠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아기고양이라는 별명 말고도 통상 부르는 이름이 있을 법한데, 그런 게 나오질 않는다. 당장 카즈토데스, 와무우데스, 쿠스토디시, 산토데스, 함무라비 운퍼스, 르락 등 여러 커스토디안들이 이름을 가지고 나온다. 때문에 일부 TTS시리즈 팬들은 괭이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해하는데, '40k theories' 라는 유튜버가 이에 대해
개그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23]
30화에서 카울의 군세와 맞붙게되자 부대를 지휘하며 본인도 스키타리를 비롯한
카스텔란 로봇 군세와 싸우던 도중, 직접 처리하고 올라서 있던 로봇 한 기가 머신 스피릿의 복수를 사용해 자폭했고, 그 폭발에 휘말려 로봇의 파편이 몸통에 박히고 운드가 0이 되고 만다. 즉 사망. 그의 죽음은 엄청난 종말을 일으킬 뻔했는데, 황제가 아기고양이의 죽음을 보고는 분노한 나머지 워프 폭풍을 일으켰을 정도. 로갈 돈이 목숨을 걸고 뛰어들어서 황제를 진정시켜 홀리 테라의 멸망은 당장 막아냈지만 워해머 제작사 측의 2차 창작 방침변경으로 인해 스토리가 여기서 정지된 터라 아기고양이가 이대로 리타이어할지, 아니면 어떠한 수단으로 다시 부활할지는 알 수 없다.
7화에서 황제의 호위역이 다른 커스토디안 가드에 대해 설명하였고 다른 커스토디안 가드들 3명이 등장하는데...투구 외에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다니며 서로의 몸에 기름칠이나 하면서 노는 자아도취에 빠진 집단으로 변모한 상태였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인
전투조류에 등장하는
기둥 속 사내를 노골적으로 패러디한 것으로, 등장할 때도 기둥 속 사내의 애니메이션 테마곡인
Awaken이 연주된다.[24][25]
이것은 로그 트레이더 시절의 설정을 패러디한 것으로, 황제가 황금옥좌에 안치된 후 커스토디안 가드들은 슬픔을 표현하기 위해 갑옷을 벗고 투구만 쓴 채로 근무했다고 한다. 이는 Alan Merrett가 쓴 호루스 헤러시 아트북 시리즈에서도 나온 설정이다. 물론 지금은 해당 설정이 사라졌다.
당연히 이를 본 황제는 경악한다. 또한 만 년 동안
배교의 시대를 빼면 별다른 활동 없이 황궁에 처박혀 있었다며 신나게 깐다. 이에 커스토디안들 또한 "세상에서 가장 할 일 없는 직업"이라고 자평한다. 물론 커스토디안 가드가 40K 보드게임에 등장하기 이전의 묘사이므로, 9판 설정과는 전혀 맞지 않다.
작품이 진행되며 삼인방에게도 각자의 캐릭터성이 추가되었다.
카즈토디스(Karstodes): 쉴드 캡틴(트리뷴)으로 3인방의 리더 격이지만
문맹에 멍청한 콘셉트다.[26][27] 하지만 최신 에피소드에서 괭이가 기계교와 협상하는 모습을 지켜본 후에는 뭔가 깨달은 것이 있는지 자신의 행적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복스캐스트 에피소드 3에서는 남들은 워해머 최초의 소설인 '이단심문관'을 읽고 리뷰하는 동안 혼자
해리 포터 시리즈를 읽어와서 엉뚱한 소리만 늘어놓으며, 책을 거꾸로 들고 있는 것을 보이에게 들켜서 까이고 있다. 복스 캐스트 에피소드를 보면 의외로 3인방 중에선 비교적[28] 무고한 일반인들을 가장 많이 생각하고 있다. 일반인 혐오를 가지거나 그냥 관심이 없는 둘[29]과 비교하면 당장 머리에 든게 없을 뿐이지 그나마 가장 상식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와무우데스(Wamuudes): 비대한 허벅지가 특징이며 셋 중에서 가장 변태적인 성향이 강하지만 3인방 중 유일하게 육중한 근육 외형과는 안 어울리게 광대 공포증을 가지고 있다.[30] 일반인 혐오(포스트휴먼 우월주의자)[31]인 면이 있으며 덕후끼도 있다.[32] 카즈토데스처럼 문맹은 아니지만 약간 허당끼가 있는지 책의 단어들을 괴상하게 읽는 경우가 있다.
황금 옥좌(Golden Throne)을 고블린 쓰론(…) 이라고 읽는다든가 돌고래(Dolphin)을 그처럼 도블린이라고 읽는다든지, GW 작가들 이름을 읽는 건 한층 더 괴이해서 그라함 맥나일[33], 자메이스 스왈로우[34], 게이브 소르페[35](…) 로 읽기도 했다. 그 외에 이 3인방 중 유일하게 '챔프'라는 다른 이름도 알려진 특이한 경력이 있다. 여담으로 제작자인 Alfabusa가 성우를 맡고 있다.
커스토디시(Custodisi): 시니컬한 성격에[36] 가장 이지적이다. 어째서인지 마그누스에게 계속 욕정하는데, 이를 보다 못한 황제는 커스토디시가 마그누스에게 들이댈 때마다 사이킥으로 해머를 소환해서 커스토디시를 날려버리는 등 역겨워하는 반응을 보이다가 결국 27화에서
윈세스트 드립을 친 쿠스토디시의 존재를 삭제해 버린다. 그러나 황제 일행이 워해머 판타지로 TRPG를 플레이했을 때 최종보스로 등장했으며, 이후 마그누스에 의해 현실세계로 다시 소환되었다. 그런데 오거 방어구랑 왕관이 그대로 있다.(...) 현재는 블랙 라이브러리를 찾으러 간 마그누스와 동행하고 있다. 마그누스가 케고라크와의 개그 대결에서 자학개그로 워프에서 말라 죽어가는 것을 보다 못해 케고라크가 내민 수상한 계약서에 사인한다.
27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모든 커스토디안 가드들이 갑옷을 벗은 것은 아니고, 파워 아머 뿐 아니라 터미네이터 아머같은 갑옷을 제대로 갖춰 입은 커스토디안 가드들도 존재한다.물론 컴패니언 소속은 거의 다 벗고 다닌다. 아마 8판에서 정식으로
아뎁투스 쿠스토데스 팩션과 모델이 추가된 것이 큰 이유로 보인다. 하지만 갑옷을 헐벗지 않았을 뿐 다른 커스토디안과 마찬가지로 느끼한 대사를 남발한다.[37]
괭이가 화성으로 원정을 갈 아미를 편성하는 과정에서 다른 커스토디안 가드 소속 인물들이 합류한다. 이들은 황제의 호위역과 화성의 제조장관이 입씨름을 빙자한 뮤지컬 배틀을 하는 동안 호위역의 보조 코러스로 활약한다.
산토디스(Santodes): 커스토디안 가드 드레드노트로, 캡틴 제너럴보다 짬이 높다.정황상 통합 전쟁 시기부터 지내왔던 모양. 드레드노트에 안치되면서 육체미 대신 기계의 부속과 외장에 변태적으로 집착하게 되어버렸다.[38] 이후 기계교 제조장관을 찾으러 갔을 때, 자신의 기계미로 스키타리 경비대가 기름을 지리게 만들어서 통행을 허가받는다. 기둥 속 가드 3인방과 달리 캡틴 제너럴을 인정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스키타리들과의 만남을 묘사한 그림이 있는데 쓸데없이 고퀄이다… 의외로 이름 자체는 일찍 언급 되었다.
자물쇠파수꾼(The Lockwarden): 황궁의 지하 감옥을 지키는 섀도우키퍼스의 수장. 괭이가 찾아오자 이번에는 또 누구에게 차였냐며 위로하려 들었다. 과거에 섀도우선에게 차였을 때 신세한탄을 들어준 듯하다. 물론 괭이는 이를 흑역사로 여기고 있기에 질색한다.
함무라비 운퍼스(Hammurabi Unferth): 황제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에미사리에스 임페라투스의 실드 캡틴이다. 남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만들어 교묘하게 조종하는 화술이 특기이다.
라크 (Lrak)[39]: 위의 삼인방처럼 옷을 벗고 망토만 걸치고 댕기는 컴패니언 소속으로 보이는 커스토디안이며, 단역이라서 잘 안 드러나지만 말하는 모습을 보면 이쪽도 만만찮은 또라이다. 커스토디안의 흔한 황금빛 모습이 아니라 혼자만
로그 트레이더 시절 모습이다.그래서 유난히 눈에 띄는 녀석인데, 당장 위 산토디스를 묘사한 그림에서만 봐도 혼자만 많이 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사도 얼마 없지만 한 마디 한 마디가 은근히 주옥 같다.[40]
교황 데키우스를 제외한 하이 로드들로, 왼쪽부터 각각 아뎁투스 아르비테스의
치안총감[41],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총사령관[42], 아뎁투스 아드미니스트라툼의 수장,
기계교의 제조장관이다. 여기선 노망나서 똥 얘기만 하는 노인네들로 묘사된다(...).[43] 데키우스 교황과 표도르가 한창 날을 세울 때 옆에서 헛소리로 분위기를 풀어주는 약방의 감초들. 여담으로 제조장관은 기계음으로 마치 노래하듯 말한다.보컬로이드[44]
그런데 시즌 3 23화에서 마그누스와 커스토디안에게 총격당한다! 교황 데시우스가 노발대발하던 중 폐쇄된 공간[45]에서 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그 안에서 진짜 하이 로드들이 나왔고, 커스토디안에게 총격당한 이들은 외계인이 변장한 것이었다.
진짜 하이 로드들은 풀려나자마자 이제 다시 모두에게 방해가 되는 바보같은 법을 만들 수 있다고(...) 좋아하나, 커스토디안이 '그러지 말고 그냥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대로 된 법을 만드는 게 어떻냐'는 말을 건네자 혼란스러워한다. 그러면서도 그러는게 좋겠다고 수긍하지만 곧 차라리 아까처럼 옷장에 처박혀 있는 게 더 좋았다며 우울해한다.
TTS 단편 7편에서는 개판이 된 제국의 법률에 경악한 황제가 보낸 로갈 돈의 명으로 새로운 법을 제정하는 것이 불법으로 규정된 것에 크게 실망한다. 치안총감 말로는 새 법을 만드는게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일이었다고... 거기에 총사령관은 마그누스를 향해 쌍욕을 내뱉으며 절규한다 여기서 메카니쿠스의 제조장관은 안 보이는데, 본편의 제조장관 본인과 마고스 델핀 거라스의 언급으로는 화성에서 오일
마르가리타(oil margaritas)를 즐기고 있다고 한다.
이후 황제, 데시우스, 로갈 돈, 기둥 속 커스토디안 2인과 함께 마그누스의 TRPG에 참가하는 에피소드에서는 그놈의 똥에 미친 밀리타룸 사령관을 빼면[46] 의외로 꽤 영민하고 머리가 잘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하루 종일 헛소리만 해대던 지난 에피소드들 때와 비교하면... 이 때문에 이때까지 앵무새처럼 같은 헛소리나 하던 때의 하이로드들은 마그누스와 괭이에게 처단된 외계인들이라는게 반 확정.
제조장관은 괭이 말대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 위해 화성에 가서 기름 마르가리타를 말단
스키타리한테까지 뿌리고 있었다. 그가 사용한다고 추정되는 '프로테우스 프로토콜[47]'을 얻으러 시즌 3 28화에서 화성에 온 캡틴 제너럴과 입씨름을 벌인 뒤[48] 결국 커스토디안 일행을 데이터베이스에 들여보내준다. 이렇게 만사가 좋게 해결된 것처럼 보였으나..... 그들이 사라지자 제조장관은
벨리사리우스 카울에게 전화해서 그의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프로젝트를 인질로 삼아 캡틴 제너럴 일행을 몰살할 것을 명령한다. 이후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사이퍼[49]가 트롤링 삼아 던진 <다크 엔젤의 비밀>이란 책을 읽다가 난입한 다크 엔젤들[50]에게 책이 딱 들키고 아스모다이의 손에
회개당한다. 다만 진짜로 죽었는지는 다음 에피소드가 나와야 알 수 있을 듯.
제국 국교회의 교황. 하이 로드 중 한명이지만 노망난 다른 하이 로드들과 달리 나이가 젊어서인지[51] 아직 정신이 멀쩡하다. 참고로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는 아니고 실제 설정상의 교황이다.[52]
과거
세바스티안 토르의 화신으로 여겨졌던 선교사 이카라엘을 카라마조프가 독단적으로 붙잡아 고문하다 결국 멀티 멜타로 태워죽인 사건 때문에 카라마조프를 파문하겠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을 정도로 크게 대립한 적이 있다. 그래서 카라마조프가 테라에 와서 전 테라를 수색하겠다고 엄포를 놓자 매우 못마땅해하지만, 명령서를 보낸 이가 누구인지 찾아야 하는 것은 알기에[53] 제국민의 피를 한 방울도 흘리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마지못해 허락한다.
그런데
이단심문관들이 죄 없는 테라 주민들을 불태우는 것도 모자라[54] 카라마조프가 커스토디안 가드까지 이단이라고 선포해버리고 옥좌에 처들어가려 하자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항의하면서 몸소 막아섰고, 카라마조프의 멜타에 타죽기 직전 커스토디안 가드들이 도착하여 목숨을 건진다.
참고로 황제교 교황을 묘사한 그림이 없기에[55] 데키우스의 그림에는
컨페서(고해성사 신부)의 그림이 대신 쓰였다. 저기에 모자만 새로 그려넣었는데, 이 때문인지 모자에 약간 집착하는 모습[56](...)을 간혹 보여준다. 황궁에 들어가려는 카라마조프가 '그 타코 껍데기같은 멍청한 모자 좀 벗어버리고 황궁으로 안내해라'고 까자 '내 모자 까지 마라! 이놈아!! 나 이거 절대 안벗어!'라고 발끈한 뒤에야 '그리고 황궁에도 안 들여보낸다'라고 한다던가(...) 카라마조프가 9화에서 네 모자는 음경같이 생겼다고 까는데, 나중에 18화에서는 상심하여 추욱 처지거나 18.5화에서는 아예 천장을 뚫을 정도로 솟구치는 등 진짜
비슷한 역할을 수행한다(...). 밑의 TTS Short 4에서도 다른 성직자들의 모자도 데키우스의 것과 똑같은 기능을 가진 걸로 나온다.[57] 그리고 황제를 대면해서 제국교 개편 지시를 들은 다음 질문이 있다고 하는데, 황제가 네 바보같은 모자 그대로 써도 된다고 답하자 그건 두 번째 질문이었다고 말한다.(…) 후술할 단편에서도 황제 폐하께서는 신이 아니셨다고 추기경들에게 밝히는데 추기경들이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할 수 있냐, 당신은 이단이라고 반발할 때는 가만있다가 놈의 모자를 벗겨라!고 하니 그제서야 반박을 시작한다.(…)
TTS Short 4에서는 "자칭 신이라 불리는 존재들이 죄다 하나같이 '병신들 중의 상병신들'뿐(...)인데, 어떻게 우리의 ─ 빛나시고, 아름다우시고, 훌륭하신 '황제 폐하'께서 어떻게 그딴 '신' 나부랭이에 속하겠느냐, 그러므로 황제 폐하는 신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인간이고, 모든 인간들 중에서 가장 위대하시고 훌륭하신 인간 중의 인간이시다."라는 쌈박한 해석을 내놓았다. 연설 중에 카오스 신을 비롯한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신들을 신랄하게 병신들이라고 까며 쌍욕 가득한 열변을 토했는데, 실제로 들어보면 하나같이 황제 못지않게 걸쭉한 입담을 자랑한다.
데키우스 23세: 너글은 악취와 불결함이 우주급인 초자연적 쓰레기 봉투이요, 코른은 하반신 마비된 소시오패스 분노조절장애 환자고, 젠취는 예언하고 계획 세우기나 처 좋아하는 마법 씹덕후에 속이 시커먼 무형체 연체동물이며, 슬라네쉬는 재활치료 포기한 중증 쾌락중독자에 성도착자, 고크와 모크는 문자 그대로 그냥 커다란 독버섯 두개, 케인은 마니우스 칼가의
비역질 전용 도구이자
육노예, 이샤는 너글이랑 짝짝쿵하는 초자연적 쓰레기통이자 걸레녀,[58] 케고라크는 그냥 재수없는 광대놈의 새끼, 나이트브링어는 지
노예들한테도 버림받은 친구 하나 없는 왕따, 디시버는 젠취 못지않은 야바위꾼에 병신 중의 상병신이 어떤 건지 제대로 보여주는 놈이올시다!
이런 해석을 강변하면서 목의 가래끼가 없어지고 몸에서는 빛을 발하는 기적을 발휘하며, 황제도 "예이" 라며 이 해석에 맞장구치며 동의한다. 18.5화에서 다시 등장했을 때도 목소리에 가래끼가 없다. 그 결과로 황제의 호칭은 '인류의 신황제(God-Emperor of Mankind)'에서 '인류의 인황제(Man-Emperor of Mankind)' 로 바뀌는데, 스핀오프인 Bro Trip에서 등장하는 카타찬 연대장 등이 이 호칭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퍼진 모양이다.[60] 덤으로 황제를 줄여서 'Manperor', 자신의 지위(Ecclesiarch)를 Mancclesiarch라고 부르는 등 호칭에 재미를 붙였다.
23화에서는, 드디어 마그누스의 존재를 눈치챈다.(...) 근데 그 이후에도 딱히 별 일 없이 마그누스랑 TRPG를 하며 잘 노는 것을 보면 딱히 관심이 없는 듯 하다.
의외로
중2병 감성스러운 것을 좋아 하는지 TRPG에서 만든 캐릭터의 포트레이트 부터 설명인 '방랑자, 고독한 늑대, 어두운 마음과 칠흑같은 열정의 소유자(A rogue, a lone wolf, with a dark heart and darker passions).'까지 중2병 캐릭터를 만들어서 진짜 중2병 스러운 대사를 치며 플레이 하지만 초반에 아무것도 해보질 못하고 초 고속으로 한큐에 캐릭터가 죽어버리자 마그누스에 의해 퇴장당한다.
제국 교회와 이단심문소를 해산하라는 황제의 명령서를 읽고 이걸 이단이라 선언한(!) 이단심문관. 이 작품의 반동인물이다.[61]
해산 명령을 내린 장본인을 찾기 위해 부하 이단심문관들을 설득하여 자신을 임시 하이 로드로 추대한 다음 테라에 쳐들어간다.
그리고 교황 데키우스 23세를 반 협박조로 설득해 이교도를 색출한다는 명목으로 테라를 뒤집어 놓는다. 데키우스의 말대로 테라에 대한 수색은 제국민들의
피를 흘리지 않고서 진행되고 있으며, 본인은 이 모든 일이 황제 폐하의 뜻이라 믿고 있다.
하지만 데키우스 교황과 커스토디안 가드가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두라고 명령하자 분노를 참지 못 해 ‘테라 전체가 카오스에 빠졌다’고 선언을 하고는 커스토디안 가드 일행과 싸우기 직전까지 간다. 그런데 커스토디안 가드들이 그를 처단하려는 순간 황제가
그만두라고 텔레파시로 명령을 내려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이런 지경까지 갔음에도 분을 삭이지 못하고는 남극의 기지로 도망쳐 모든 부하 심문관들에게
테라로 집결할 것을 명령한다.
결국 기어코 황궁을 돌파, 황제와 마그누스를 대면하고 '이 악마 새x가!'라며 빡쳤지만 황제의 말빨에 속아 넘어가[62] 마그누스를 공격하려 달려들었고, 그 순간 마그누스가 펼친 마법에 휘말려 자신이 데려온 이단심문소 병력들과 함께 워프로 쫒겨났다. 심지어 워프 안에서
칼도르 드라이고를 만나고선 멘붕을 한다(...) 황제의 말을 들어보면 표트르와 그 나머지를 마그누스가 워프로 보내는 것까지 전부
계획대로였다고.[63]
그리고 외전에서는
리만 러스,
칼도르 드라이고와 함께 이단심문소 전투 병력을 이끌고 워프에 온갖 깽판을 쳐대면서 4대 신의 영역은 물론
퓨리들이나 얼쩡대는 중립 구역까지 대대적으로 뒤집어엎으며 다니고 있다(...) 이 세 명의 조합은 '수염 난
삼두정(Bearded Triumvirate)'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황제가 그에게 ‘자신의 분신 중 하나’라고 했던 이야기를 진심으로 믿고 리만 러스를 아들이라 불렀다가 얻어터진다.[64]
깨어나자마자 리만 러스에게 어디까지나 자신의 입장에서 겪었던 지난 사정을 설명하는데, 마그누스에 대한 이야길 듣고 분노한 리만 러스는 케인의 문을 통해 워프를 탈출할 것을 결의한다. 자신을 황제의 파편으로 착각하면서 케인의 문을 열기위해 삽질을 하다가[65] 스카브란드의 도끼질에 맞아죽기 직전, 워프를 떠돌던 황제의 영혼의 조각 중 하나인
별의 아이(Star Child)[66]가 빙의해 황제의 화신으로 각성하게 된다. 이후 전신 곳곳이 녹아내린 템페스투스 사이온들을 단숨에 회복시킬 정도로 강력한 사이킥을 구사하며 융통성이라곤 없는 꽉 막힌 꼰대에서 다소 여유가 있고
농담(…)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변했다. 황제가 그에게 단순하게 비행기 태우려고 거짓말을 한 게 아니었던 것이 백미.[67]
이후 표트르의 인격은 별의 아이에게 덮어씌워졌지만 '별의 표트르황제(Star-Fyodperor)'라고 불리며 진정으로 황제와 하나가 되었다. 테라에서 관전하던 황제가 자기 자신(I)이라고 인정할 정도. 표트르황제 일행은 케인의 문을 통과하여 다크 엘다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다크 엘다의 협상 제의를 받아들이고 심지어 리만 러스가 협상에 수긍하도록 설득하는 실로 황제다운 능력을 과시한다. 29화에서는
아스드루바엘 벡트와 일대일로 대면, 자신을 고문해서 그 에너지를 다크 엘다를 위해 사용하려는 벡트에게 공감하고 그를 칭찬해 벡트를 라이트사이드로 정화시키는 데 성공할 뻔 했다. 하지만 벡트가 드라이고는 물론 이단심문소 인원까지 포함한 일행 전부를 투기장에 밀어넣었다는 것을 밝히자 한 순간 그에게 실망해버리는 바람에 모든 성과가 무위로 돌아가고 만다. 테라에서 지켜보던 황제 왈, “동정심과 이해가 가지는 저런 약점 때문에 자신의 해당 측면을 따로 분리한 것이다”.
17화에서
프레디의
테마곡과 함께 등장. 황궁에서 공성전을 벌이는 표트르 카라마조프를 지원한다.
로자리우스의 방어막으로 모든 공격을 막아내는 데키우스 교황과 제국 국교회 사제들을 제압하기 위해 비밀병기를 공개하는데, 그건 바로 조카에로 웨폰스미스가 들어있는 나무통을 투하하는 것(...) 이에 표트르도 할 말을 잃은 듯이 이게 비밀병기였냐고 깐다. 이후 국교회 측이 조카에로들에게 팔다리가 뜯겨나가는 등 전부 무력화되고 곧
영화를 촬영하러 가야 한다며 깔끔하게 퇴장.
안타깝게도 해당 영화가 나오는 일은 없었다.
시즌 1부터 황제의 입을 통해 가루가 되도록 까이다가, 시즌 2 13화에서 황제의 명령을 받든
카토 시카리우스 휘하 울트라마린 중대의 특송 임무 덕에
퍼라이어들을 봉인용 자물쇠 삼은 박스에 처박혀 황제 코앞까지 배달된다(...). 이후 황제에게 온갖 분노를 다 쏟아내나, 황제의 타이름[68] 이내 회개하지만, 황제가 자신을 속이고 있단 의심을 멈추지 않다가 황제가 젠취에게서 자신의 영혼을 되찾아주고(이 때 빨갛게 빛나던 눈도 평범하게 돌아왔다, 영혼 안 주려고 발악하던 젠취한테 대규모 깽판을 쳐놓은 입담을 듣고 기겁까지 한 건 덤.), 바이크까지 선물하자 어린아이처럼 행복해하며 완전히 풀린다. 이후 바이크를 타고 밖으로 드라이브 나가서 아무것도 모르고 놀던 거리의 꼬마들을 죄다 치어죽였지만.(...) 하지만 호루스 헤러시 당시의 원한이 아직까지도 남아있어서
스페이스 울프 얘기만 나오면 위의 데몬 프린스로 변해 폭주한다.[69]
그 뒤로는 황궁에서 머물고 있다. 2부 시점에서 괭이와 이야기하기로는 이런저런 연구와 실험에 매진하느라 바쁘다지만 여전히 황제에게 꽁해 있는 듯. 사실 황제도 자꾸 마그누스의 속을 긁는 발언을 툭툭 뱉고 있다. 황제 딴에는 농담 삼아 던지고 있지만 마그누스 입장에서 예민하게 받아들여지는 문제들[70]도 있다, 그럼에도 곁을 떠나지 않는 걸 보면 영혼을 되찾아 준 일 덕에 어느 정도 아버지에 대한 감정이 풀린 모양이다.
시즌3의 초반부 기준, 여러 프라이마크들이 속속 귀환하는 와중에 최초로 황제의 곁에 귀환한 프라이마크[71]. '''22화에서
기묘한 떡밥을 뿌리는 줄 알았는데알고 보니 떡밥은 떡밥일 뿐(...) 다시 타락한 것은 아니고, 애초에 자기가 잘못 벌였던 일은 다 젠취가 부추겨서 했기 때문이라는 걸 마그누스도 알고 있으니(실제로 특별편에서 젠취가 나타나 끌고가려 하자 거부하는 걸 보면...).
젠취가 끌고 가려다 최근 신판 모습으로 변했으며[72] 같이 있던 커스토디안도 갑주가 금색이 아닌 은색으로 변한 상태.
다행히 아기고양이가 젠취와의 듀얼에서 이긴 덕에 젠취에게 끌려가진 않았지만, 영혼의 소유권이 젠취 >> 아기고양이로 이전된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모습이 변하지 않으니 황제가 호루스 헤러시 mk2라며 놀릴 거라는 생각에 걱정한다.
25화에서는 아기고양이와 함께 샐러맨더 챕터의 모성 녹턴에 도착해 비탄의 엔진을 가져오려 하지만 죽은 줄만 알았던 불칸이 부활해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어떻게 살아있었는지 불칸과 이야기하다 계속되는 불칸의 포옹에 참다참다 못해 사이킥으로 비탄의 엔진을 내던져 불칸을 떠밀쳤는데 그게 그만 불칸을 죽여버렸고, 멘붕에 빠진 찰나 비탄의 엔진에서 행방이 묘연했던 코르부스가 빠져나오자 2차 멘붕을 한다.
이후 샐러맨더 챕터 마린들에게 프라이마크 살해현장을 들키자 홀리 테라로 급하게 텔레포트 해 도망간다.
본작에서는
블러드 레이븐의 프라이마크라는 설이 사실상 공인으로,
인드릭 보레알을 회수한 이후에는 원조답게 그의 대사(THER IS NO TIME TO BE LOST!)를 치기도 한다.
테라로 돌아온 이후 아기고양이를 부추겨 화성으로 보내 기계교 제조장관이 숨기고 있는 '프로테우스 프로토콜'의 확보를 맡긴다. 그러고는 태연자약하게 황제 앞에 나타나지만...황제는 마그누스의 행보를 모두 꿰뚫고 있었다. 이에 멘붕하면서도 이를 갈지만, 황제가 블랙 라이브러리 이야기를 꺼내자 옳다구나 하고 황궁의 웹웨이로 달려간다.
커스토디시와 함께 블랙 라이브러리에 도착하지만 입구를 지키는 케고라크에게 막히고, 케고라크는 스탠드업 코미디 배틀을 해서 승리하면 들여보내주겠다고 한다. 마그누스는 처음에는 개그 감이 없어서 죽을 쑤다가,
자학개그가 제법 먹힌다는 것을 깨닫고는 지금까지의 행보를 줄줄 읊으며[73] 셀프디스로 웃음을 벌기 시작한다. 그러나 자학개그는 본질적으로 자신의 영혼을 서서히 찢어버리는 행위라서 워프의 존재인 마그누스에게는 자살과 다름없었고, 이에 점점 수척해진다. 보다 못 한 커스토디시가 케고라크의 계약서에 서명해 공연을 중지하게 된다. 마그누스는 빌빌대면서도 자기가 이기고 있었다며 항변하지만, 케고라크는 공연 대신
인니드의 탄생을 도와주면 블랙 라이브러리에 출입을 허용하겠다고 제안한다. 마그누스가 마지못해 동의하자, 케고라크는 에프라엘 스턴을 불러낸 뒤 포탈을 열어 마그누스, 커스토디시를 함께 보내준다.
여담이지만
호주 억양을 구사하는데, 미국 출신인 담당 성우가 영국식 발음을 하려다가 벌어진 참사(?)라고. 제작자는 이게 재미있었는지 아예 작중에서 마그누스를 비롯한 모든 프로스페로 출신들은 호주 억양을 쓴다는 설정을 공식으로 선언했다.[74] 여담으로 사우전드 선 군단이랑 같이 승리를 기념하던 중 울트라마린 일당에게 쥐도새도 모르게 납치당한 모양으로, 외전의 QnA 팟캐스트에선 사우전드 선 군단원들이 마그누스를 아무리 찾아봐도 없자 황제에게(!) 혹시 아느냐고 묻는 편지를 보내온다. 이에 황제는 마그누스가 자기 밑으로 돌아왔음을 그들에게 알려주고 혹시 그들도 원한다면 제국으로 돌아오게 해 주겠다고 답변. 그리고 카스마들이 대놓고 황궁에 편지를 보내게 내버려 둔 제국 행정부를 깐다[75]
자매품으로 미니 마그누스가 있다. 마그누스가 화성으로 가는 아기고양이의 어깨에 꽂아둔 깃털에 자신의 사이킥 일부를 담아 만든 존재로 마그누스를 대충 닮은 빨갛고 작은 유령의 모습을 하고 있다. 외모뿐 아니라 대사도 굉장히 귀여운지라 꽤나 인기있으며 첫대사인 ‘난 우우우령 이다아아’와 [76] 두번째 대사 ‘냐아아아아’[77]는 tts 팬덤 내에서 미니 마그누스하면 떠오르는 대사라 할 수 있다.[78]
하지만 1화에서부터 황제의 귀염둥이였던
어설트 센추리온 마린이 사실 로갈 돈임이 밝혀지면서 시즌 2 종료. 그 전에 QnA 에피소드에서 호루스 헤러시 관련 내용에 센추리온이 주먹을 부르르 떠는 모습이 나와 약간의 떡밥이 있긴 했다. 센추리온이 로갈로 밝혀진 이후에도 끌어안고 둥가둥가하는 건 계속 될 거라고 하지만, 황제는 그 얘기는 나중에 하자며 치를 떤다. 1화에서 황제가 센추리온을 보고 귀엽다고(Adorable) 말한 전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 로갈 돈의 이명은 귀염둥이가 되었다(정작 황제는 이 칭호를 끔찍하게 싫어한다). 기존 로갈 돈의 일러스트들과는 다르게 멋들어진 카이저 수염도 길렀다. 이 수염이 꽤나 인상적이었는지 기존의 리멤브란서 스케치에 수염을 추가한다든지 실제 모델을 개조해서 수염을 넣는 사람들도 있다.
이후 시즌 3의 첫화인 21화에서부터 꾸준히 등장. 모든 말을 딱딱하게 하는 로갈을 보고 질색하는 황제의 모습이 일품이다. 유해로 알려졌던 그의 손은 사실
고통의 장갑(Pain glove)[79]때문에 잘려나간 것이었다고 한다. 이후로도 고통의 장갑 네타는 계속해서 나오는 중. 여기선 이 장갑이 마법의 8볼처럼 표현된다. 장갑으로 받는 고통으로 인한 무아지경(...)에서 문제의 해답을 찾아내는 식으로. 원래 로갈은 이를 다른 임페리얼 피스트 마린들에게도 권하려 했으나 고통의 장갑이 부족해서 못했다고 하며 이에 황제는 다행이라며 안도한다. 24화에 황제 사후의 그와 임페리얼 피스트에 관한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여기서 황제 가라사대 로갈이 황궁 건설을 맡은 것은 그의 일 솜씨가 뛰어나서가 아니라
황제의 취향을 잘 맞췄을 뿐이라는 게 밝혀진다.[80]
바위 같이 우직한 성격이라는 게 극단적으로 드러나는지, 감정의 변화도 적고 로봇처럼 담담히 말해 황제를 빡치게 하곤 한다. 그렇다고 말이 약간 길어진다 싶으면 황제에게 그냥 입다물고 가만히 있는게 나았다며 츳코미만 먹는다.
좋아하는 취미가 요리라고 하는데, 정작 이때 만들어온 와플이 엄청나게 요새화(...) 되어 있어서 옆에 있던 시종 소년이 먹기 위해 곡괭이와 드릴부터 무려 폭탄까지 동원을 했지만 멀쩡했다.대체 뭘 만들어 온 거야 바로 옆에서 먹기를 시도하다 포기하고 뻗은 사학자와 테크프리스트들이 와플들로 원을 만들어 둔 것은 덤이다.
황제에 대한
츳코미 포지션을 맡기도 한다. 황제가 로갈 돈에게 그만 좀 꼬나보라고 명령하는데 로갈이 그럴 수 없다고 말하며 계속 황제를 꼬나보자 빡쳐서 ‘네놈의 눈을 네 아이언 헤일로로 긁어내버리겠다’고 위협하는 황제에게 ‘자기 아이언 헤일로는 부러져서 아버지 해골 속에 들어갔으니 그러실 수 없을 것’이라고 한 방 먹이거나 황제가 빡쳐서 로갈을 갈굴 때 “마취제가 더 필요하신 것 같다.”고 말해서 말문을 막기도 한다.
그렇게
노잼 진지충 일색인 로갈 돈도
블랙 템플러 팟캐스트 편에서는 처절히 망가진다. 해당 팟캐스트 편의 주제가 분노라서 황제가 제국 전체에서 가장 화난 스페이스마린 챕터가 어디인지 설문조사를 했는데,
임페리얼 피스트의 세컨드 파운딩인
블랙 템플러가 무려 50퍼센트가 넘는 득표율로
앵그리 마린조차 찍어누르고 1위를 한 것. 황제가 블랙 템플러의 하이 마샬(챕터 마스터)을 소환하겠다고 하자 차라리
마린즈 말레볼런트를 소환해서 패버리자고 하거나,
울트라마린의 후계 챕터인 레인보우 워리어를 언급하며 웃긴 이름을 가진 챕터 편을 하면 안되겠냐고 징징댄다. 결국 로갈 돈을 쌩깐 황제에 의해 블랙 템플러의 하이 마샬 헬브레히트가 소환되자 분노에 차서 괴성만 질러대는 자기 아들의 모습이 너무도 부끄러운 나머지[81] 헬멧을 쓰고 본인이 아닌 척한다. 여담으로 헬브레히트와 다른 블랙 템플러 마린들을 시종일관
지기스문트[82]라고 부른다.
타코를 좋아한다. 황제가 로갈 돈을 되찾은 후 먹은 음식이 타코이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황제랑 일주일 중 타코를 먹는 날을 어떤 요일로 정할지 논쟁할 정도이다. 이 언쟁 때문에 제국 몇몇 행성에서는 내전까지 일어났다고 한다 그게 뭐라고 내전까지.. 카오스로 전향 안 한 것만으로도 다행이긴 하지만.... 황제는 타코가 행복과 자유를 상징하는 음식이니 그 다음 날의 휴식을 즐겁게 기념하기 위한 만찬으로 즐기는 것이 마땅하다며
금요일을 타코 먹는 날이라 주장하고, 로갈 돈은 타코(Taco)도 T로 시작하고 화요일(Tuesday)도 T로 시작하는 데다 칙칙한 평일에도 맛있는 음식을 먹음으로써 생활에 활력소를 더할 수 있고, 자신이 대성전 시기 황제와 같이 타코를 먹은 날이 화요일이었기 때문에 화요일에 먹는 것이 옳다고 주장한다.[83] 황제는 그날 당시
칠면조를 먹었다고 회상하고 있었는데, 사실은 칠면조 타코였다고 로갈이 밝힌다. 황제는 그 요리가 인위트 페타 빵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이마저도 로갈의 거짓말. 황제 폐하 가라사대
죽일 놈의 호루스 이후로 이만한 배신감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똑같이 T로 시작하는 목요일(Thursday)은 만장일치로 팬케이크 먹는 날이라고 한다
기둥 속 3인방이 지금까지의 행적을 반성하는 등 황제 곁에서 떠나고 황제와 단 둘이 남자 황제는 돈에게 자기 무릎 위에서 낮잠 잘 것을 권한다. 돈은 자기 나이가 수천 년이라 더 이상 꼬마가 아니라며 이를 거절하려 하지만, 황제는 자기 나이가 몇만 년은 많다며 돈을 사이킥 손으로 들어올려서 무릎에 눕힌다. 이 때 황제가 동화책 읽듯이
건축학개론을 읽어준다.(...)[84]
황제의 눈을 영사기로 쓰면서 표트르 카라마조프의 시선을 스트리밍으로 시청하던 중
우리엔 라카스의 언급에 의해 황궁에 백도어가 심어졌다는 사실에[85] 큰 충격을 받으며 곧바로 옥좌실에서부터 땅을 파고 들어가 제거작업에 착수한다.(...) 코르부스 코락스의 방첩 기술이 필요할 테니 그가 돌아오면 알려달라는 말은 덤.
마그누스에게도 최소한 황제보다는 믿을 수 있다고 여겨지며 코락스, 불칸의 귀환 소식에 기뻐하거나 길리먼을 언급하는 등 형제들과의 관계가 나쁘지 않고 상봉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둥 속 커스토디안들에게 심심하면 까이는 시종 소년을 보호하고 거의 아들마냥 아끼는 등 소소한 정이 드러나는 묘사가 많다.
그외에 자기아들들 하고 접점이 거의 없다…마그누스야 아들들하고 떨어졌다지만 자기아들들이 주둔중인곳에서 있음에도 도통 접점이 없는편.그나마 블랙템플러의 하이 마샬인 헬브레이트와 만남이 있었지만 창피해서(…) 말도 안걸려고 한걸보면 본인성격때문에 일부로 안만나는 모양 센츄리온으로 변장하고 다닌걸 보면..
여담으로 목 부분의 근육이 엄청나게 강한 것 같다. 시즌 1의 마지막 화인 20화에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 때 손으로 헬멧을 벗는 게 아니라 그냥 폼 잡다가 목에 잠깐 힘을 주는 것만으로 헬멧을 벗어버렸다. 그리고 황제가 사이킥으로 로갈의 머리 부분만 잡아서 들어올렸을 때 로갈이 직접 "제 목이 엄청 강하다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십시오."라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86] 싸움보단 행정 쪽에서 더 고평가받고 있는
로부테 길리먼조차 미니어처 게임에서 '몬스터러스 크리쳐', 즉 평범한 인간 수준이 아닌 괴물 판정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시즌 3 첫 에피소드에서 표트르 카라마조프의 이단심문관 군세가 드라이고를 추적하던 중 빙하 지대에 들렀다가 러스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생김새나 말투가 그 거칠다고 소문난
스페이스 울프의 프라이마크라고 보기엔 너무나 준수하고 차분한 모습. 그래도 첫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 이단심문관 군세를 보고선 "니들도 카오스 놈들이랑 다를 거 없네,"라고 제대로 까내려 주신다.[87] 그 후에는 '이 주옥같은 비물질계의 피오르에 처 같힌 것을 환영한다.'라며 니들은 이제 곧 단체로 머리가 터져 나갈테니 워프에서의 생존법을 알려주겠답시고 데려가서 모성인 펜리스에서 마셨던 펜리시안 에일을 재현하겠답시고 연성해둔 카오스 술을 일행들에게 마시게 하는데, 이 술의 힘을 빌어(?) 일행들이 카오스 구역에서 난장판을 일으키고 다니게 된다. 워프 안에서의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 마시게 한 것이지만 술의 취기에 일행들의 사기 스탯까지 더해져 카오스 진영을 제대로 뒤엎고 있는 중.
그 이후에 황제에게 거하게 낚여 워프에 처박혀 놓고도 여전히 자기가 황제의 현신이라는 착각과 허세에 빠져 있던 표트르에게 ‘아들’이라는 소리를 듣고선 제대로 빡이 돌아 아주 작살을 내 놨는데, 한참 뒤 겨우 깨어난 표트르에게 ‘홀리 테라에 마그누스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워프 세계를 벗어나 마그누스를 때려잡으러 가기 위해 움직인다.
최대한 빠른 현세 귀환을 위해 케인의 문으로 돌격, 표트르-황제의 각성으로 문을 통과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하필 나가자마자 발길 닿은 곳이 드루카리 영역이라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성격이 성격이라 싸우지 말고 협상하자는 드루카리 대표의 말에 저게 말이 되냐며 닥돌 직전까지 갔지만 각성한 표트르-황제가 협상을 수락하자 이에 군말 없이 따르는 예상 외의 모습을 보였다.
고양이
먹는 것을 좋아하는 듯하다. 26-2화에 ‘이게
다크 엘다의 함정이 아니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는 뉘앙스로 ‘이게 함정이 아니면 은하의 모든 고양이를 사다놓고 먹지는 않겠다’는 말을 한다.
시즌 2 마지막화에서 첫 등장. 카토 시카리우스가 샐러맨더 챕터에 불칸의 유물을 모아다 주자[88] 샐러맨더에 내려오던 전설대로 뿅하고 나타난다.
자메이카 말투[89]를 사용하며, 등장하자마자 자신의 하급자들인 샐러맨더 마린들에게 친구들(friends)이라는 호칭을 스스럼없이 쓰며 온 제국에 우정과 평화를 가져오겠다는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그간 겪은 고생이 고생인지라 패러스의 유령과 대화를 나누는 등 정신이 그닥 온전해 보이지는 않는다.
25화에서 재등장하는데, 이 등장도 좀 웃긴 것이 그냥 비통의 엔진이 있는 방에서 제일 시꺼먼 공간에 앉아있다가(...) 그냥 대놓고 걸어 나왔다.[90] 호루스 헤러시 당시 적대했던 데다 데몬 프린스의 모습으로 변한 마그누스를 보고도 마냥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포옹을 좋아하는지 마그누스와 몇 마디 대화를 나누는데, 친절하면서 투박한 말투를 선보이다가 난폭하게 변해 오크의 발음을 쓰며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다 반가운 마음에 겨워 마그누스를 안아준다[91]. 이후 불칸의 포옹을 참다 못한 마그누스가 비통의 엔진을 염동력으로 집어던져 사망하지만 마그누스가 도망가자 다시 부활해[92] 코르부스를 안아주고, 코르부스가 최대한 빨리 홀리 테라로 가야 된다고 하자 홀리 테라로 모험을 떠나자고 마린들을 독려한다.[93] 간혹 날카로운 판단력을 보여주는데[94] 그 판단력이 오래가질 않는다는 게 문제.
27화에서 로갈 돈이 불칸의 활약상을 황제와 커스토디안, 마그누스에게 되새겨준다. 여기서 불칸이
괴수의 전쟁 당시 비스트 중 하나인 오크 워로드와 동귀어진했다는 설명을 들은 마그누스가 그 사건 때
WAAAGH!!에너지가 불칸이랑 섞였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형제가 반쯤 오크가 되었다는 사실에 다들 좌절하고 구토하며 난리가 났다.
외전 BRO TRIP 40,000 1편에서는 괜시리 작은 카타찬 짖는 두꺼비를 건드렸다가[95] 한번 죽고 다시 살아났고, 2편에서 아틸라에 떨어진 뒤 클랜시가 유도해서 날아오는 익스터미나투스 미사일을
아틸란 러프 라이더 2명과 같이 전투기를 타고 가서 몸으로 막고선 혼자 불타서 떨어지나, 그가 막아낸 익스터미나투스 폭탄은 라이프 이터 바이러스 폭탄이였기에 결국 3편 후반부에 병을 버티지 못하고 또 숨이 끊어졌지만[96] WAAGH 에너지랑 섞인 것 때문인지 다시 부활을 하면서 옼스처럼 말하고 사라져 버린다.
시즌 3 25화에서 등장. 본래는 아이 오브 테러로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알고보니 비통의 엔진 속에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마그누스가 불칸의 거친 허그에 짜증이 나서 그와 비통의 엔진을 함께 날려버리자 비통의 엔진 속에서 나와 밖이 너무 밝아 다시 들어가고 싶다고 말한다. 갑작스러운 코르부스의 등장으로 혼비백산하던 마그누스와 커스토디안이 그를 발견하자 그들을 보며 "작고 친환경적인 고통의 감옥에서 날 구해준 게 배신자 놈이라니"라고 한다. 레이븐 가드의 변형 단원들을 자기 손으로 죽인 것에 아직도 사로잡혀 있는 모양인지 말하는 어투라던지 분위기가 어둡기 짝이 없다. 오랫동안 갇혀 있어 다리 근육을 쓸 수가 없었으나 이내 레이스 슬립을 사용하여[97] 마그누스와 커스토디안의 시야에서 사라진다. 둘이 홀리 테라로 돌아간 뒤 다시 나타나지만, 불칸이 살아나 마그누스가 끔찍히도 싫어하던 허그를 하자 포커페이스가 다 무너지며 OH NO...라고 중얼거린다. 그 뒤로는 배신자 마그누스를 당장 뒤쫓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불칸과 함께 우선 주변의 레이븐 가드 부대나 여러 가드맨 연대들을 규합하며 테라로 향하게 되었다.
외전 에피소드인 BRO TRIP 1편에서는 자신의 군단인 레이븐 가드의
카이반 쉬라이크, 카두스와 감동의 재회를 하고,[98] 데모넷과 싸우던 카타찬 정글 파이터를 돕기도 한다. 3편에서는 중병에 걸린 불칸의 치료를 위해 조팔(Jopall) 행성에 내렸다가 사기 계약에 당해 행성 총독에게 함선과 장비가 몰수되어[99] 조팔 계약 연대의 오그린으로 차출되었다가 카오스 신을 언급하여 사형수 신세가 되지만, 오토캐논 포화를 정통으로 맞아도 죽지 않는 내구성을 과시하며[100] 조팔 계약 연대가 부패한 행성 고위층에 맞서 혁명을 일으키도록 이끌기도 했다.
이쪽도 불칸에게 보이는 패러스의 유령을 보는 모양이니[101] 정신상태가 안 좋아 보인다.
호루스 헤러시 때 이미 죽어서(…) 유령의 모습으로 등장한다.[103]이 때 머리가 잘려 죽었다는 걸 노렸는지 머리가 둥둥 떠다니는 괴이한 모습으로 불칸과 코락스의 환상에 등장하며, 등장할때마다 아이언 헨드의 약육강식 성향을 반영해 “너는 약하다!”를 시전한다. 그리고 아이언 핸드의 진성 기계덕후 성향또한 반영[104]해서 살은 약하다는 등의 말을 한다. 물론 저 환영을 보는 불칸과 코락스도 환영이라는 것을 알고, 아예 불칸은 '아니 진짜 페러스면 그딴 소리는 안해 멍청한 유령아' 하면서 냅다 후려쳤다.(...)
호루스 루퍼칼
인류제국을 몰락시킨 원흉이자 황제 최대 역린인 존재 작중에선 언급되기만하면 무작정 까인다, 덤으로 황제는 호루스의 ㅎ자만 들어도 욕을 박는 건 기본이고 호루스의 없어져 버린 영혼까지 탈탈 털어버릴 기세로 아주 욕을 박으니, 그야말로 역린 그 이상의 존재. 만우절 특별영상에선 깜짝 출현하는데 여기선 황제가 부활하면서 호루스 본인도 그만 부활해 버렸다. 커스토디안들을 단신에 박살내버리면서 위엄있게 등장한다. 물론 당연히 황제는 호루스에게 선공을 날리지만 1만년동안 싸움을 안하고 앉아 있기만 한탓에 만성 운동부족(…)으로 황제는 패배한다. 이후 다체로운 자기들 동맹들과[105] 함께 새로운 황제를 참칭하면서 끝….나지만 어디까지나 만우절 한정이고 실상은 사실상 존재 자체가 사라져 버려서 설정자체가 가루가 된 말랄과 함께 이마테리움도 뭣도 아닌 어딘지 모를 차원에서 코코아나 마시면서 지내고 있다.
로부테 길리먼
호루스와 함께 황제에게 영구까임권을 얻은 프라이마크들 중 하나 - 아니 까이는 정도를 보면 호루스보다 더하다
울트라마린 관련된 메리수요소들이나 설정파괴들과 맷 워드가 언급되기만 하면 맨날 까이는 프라이마크다. 항상 변기시트나 쓰고다니는 놈이라고 까이고 푸른색이라고 까이고 스머프라고 부르거나 코덱스 아스타르테스, 챕터 분할등을 이유로 진짜 많이까인다. 황제가 로부테가 얼마나 마음에 안들었으면 그가 잠들고있건 말건 생명유지장치를꺼버리라고 말할 정도였다. 다만 그래도
아들은 아들인지라 로부테에게 잘해줬다는 묘사들도 나오고 또 로갈 돈 에게 책을 읽어줄때 그가 좋아하던 책을 읽어주는걸 봐선 그래도 자식으로써 사랑은 하는모양..
참고로 이토록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이유는 TTS시리즈가 만들어질 당시엔 길리먼의 설정이 무척 빈약했고 아직 대균열과 프라이마크의 귀환이 나오기도 한참전에 만들어진 작품이어서 그가 이토록 이작품에서 까이는거다 그러나 길리먼과 관련된 설정이 많이 개편되면서 여러모로 이 애니속 황제와 가장 닮은 캐릭터가 되었다. 만약 TTS시리즈가 제작중단이 되지않고 스토리가 계속 진행되었으면 어쩌면 황제와함께 가장 정상적인 사람…. 아니 TTS시리즈에서 가장 정상적인 등장인물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앙그론
분노에 미친 그 프라이마크 맞다. 작중에서 언급된 바로는 앙그론 혼자만 자신의 기함으로 빼낸건 사실 황제가 실수로 데려온 것이라고 한다(…). 앙그론 : 시발 뭐요? 황제는 의도치 않은 상황이 마음에 들었는지 몰라도 앙그론을 기함으로 빼온 게 재미있었다고 한다. 카오스마린 루시우스를 통해서 잠시 언급되기도 했는데 평상시에
배반자 칸에게 굉장히 꼽을 주면서 뭘자꾸 시켜대는것으로 보인다.
라이온 엘 존슨
다크 엔젤의 프라이마크이다. 원작처럼 더록 어딘가에서 잠들어있다고하는데 실상은 길리먼 보다 먼저 깨어나 있었다.
그러나 1만년동안 몸을 안움직여서 온몸이 굳어버린 바람에 못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펄그림
황제에게 여장이나 하는 게이새끼라고 까인다, 덤으로 황제의 고운 머리결을 질투했는지 황제의 말에 의하면 자기처럼 아름다운 머리결을 가지고 싶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황제폐하의 똥꽁이시여![106] 니네들 똥을 내가 다 치워줘야겠냐!?"
Emperor's arse, Do I have to do everything myself!?
외전 BRO TRIP 40,000 1편에서 등장. 찰진
코크니 억양에
하트먼 상사를 연상케 하는 걸쭉한 욕설과 입담으로 데모넷과 싸우는 카타찬 정글 파이터들을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07] 제국 내에서도 알아주는 가드맨인지라 카두스는 그가 스페이스 마린이 되었어야 했다고 평가한다.[108]
만우절 특별편에 처음 등장했다. 여기서는 호루스가 본인 편으로 포섭한 동맹군 중 하나로 나와서 AAAA라는 괴성을 지르는 걸로 끝. 이후 본인 전용 단편과 BRO TRIP 40,000 1편에 등장한다. AAAAAAAA라는 기합소리밖에 낼 줄 모르는[109]
인간흉기로, 단신으로 행성을 침공한
다크 엘다 카발을 몰살시키고[110] 인질로 협박하는 아콘 때문에 딜레마에 빠진 끝에
어깨 위의 천사와 악마 마르보 둘이 합심하여 AAAAAAAAAAAAAA라는 결론을 내려 제국민 인질들[111]을 구출한다거나, 카타찬 짖는 두꺼비에게 죽을 뻔한 코락스를 구해내고 쿨하게 목례를 한 뒤 홀연히 정글 속으로 사라진다거나 하는 기행을 벌인다. 특히 하늘을 ‘날’ 수 있는데, 스트라켄에 의하면 그건 비행하는 게 아니라 정글 나무들의 탄성을 계산해서 본인의 근육을 조정해 높이 뛰는 것일 뿐(...)이라고 한다.
슬라네쉬마스 에피소드에서도 나오는데 해당화에 의하면 전화번호가
배반자 칸과 비슷한 모양인지
루시우스가 전화번호를 헷갈려 하는걸로 나온다. 다만 제대로 초대해서 온 모양인지 슬라네쉬마스 쇼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아흐리만,타이퍼스,루시우스를 기합과 함께 실컷 두들겨 팬다. 그런데 카오스의 축복을 듬뿍 받은 초인인 자신들을 두들겨 패대는 모습에 아흐리만, 타이퍼스, 루시우스 모두 감탄을 하며 '진짜 사나이'라고 치켜세워준다.
"이 빡대가리들아!!! 이 아름다운 빡대가리들아!!! 너희들은 내가 얼마나 거대한 거짓말의 못자리를 만들어놨는지 상상조차 못할거야..."
개인 에피소드에서 등장. 대외적으로는 용맹하고 전략적 식견이 남다르며 전공을 부하들에게 돌리기 때문에 존경받는 커미사르로 비쳐지지만, 사실 전공을 계속 부하들에게 돌리는 것은 매우 심각한 자존감 부족과 사기꾼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부하들 앞에선 자신만만하고 제 잘난 맛에 살며 짐짓 겸손한 척 능청 떠는 유능한 커미사르를 연기하지만 사실은 자기 방에서 본인이 이룬 소위 전공이라고 하는 것은 그저 비겁하게 도망치던 중 소가 뒷걸음질치다 쥐 잡듯 우연히 일어난 것이라고 자책하고 있다.[113] 이 때 하필이면 케인의 전공을 치하하기 위해 칼가가 와 있었는데, 똑같이 사기꾼 증후군에 시달리던 칼가는 케인의 넋두리를 듣자 드디어 감정-동지(Mood-Kindred)를 만났다고 감격하며 그를 포옹하고, 케인은 칼가가 자신이 한 말을 다 들었다는 사실에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가 그 역시 자신과 같은 처지라는 말에 칼가를 껴안고 엉엉 울면서 해당 에피소드가 종료된다.[114]
자신의 능력이 부하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대단하지 않다는 점에 미안함과 자괴감을 안고 있으며, 이런 자신의 능력 부족 때문에 자신만 믿고 있는 부하들이 위험에 처할지도 모른다는 점을 먼저 걱정하고 황제 폐하께 기도하며 자신은 이걸 어떻게 해야 하냐고 울부짖는 모습을 보이는 등 올바른 인격자이다. 그리고 원작에서처럼 케인의 행동은 어찌어찌 부하들의 목숨을 살리는 전공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후방으로 도망치는 과정에서 마찬가지로 후방에 침투하고 있었던
오크 코만도 2개 무리를 지형을 이용해서 전멸시키고, 이들 사이에 끼어 있었던 워보스도 같이 처치함으로써 행성의 전황을 역전시킨 전공을 세웠다.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후방 중화기 분대와 기갑 차량은 오크 코만도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많은 부하들의 목숨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이 작품 특성상 인물의 성격을 과장하거나 왜곡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지면을 뚫고 들어가는 자존감과 사기꾼 증후군 정도를 제외하면 본편의 카야파스와 상당히 비슷하다.
시즌 3 28화에서 제조장관의 호출을 받는 것으로 등장.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프로젝트를 허가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데이터베이스 창고로 향한 캡틴 제너럴 일행을 몰살시키라는 명령을 받고,
카스텔란 로봇 군단을 이끌고 나선다. 기계화되며 인격이 3중분열이라도 했는지 어째 목소리가
마스터(폴아웃)마냥 세가지로 분열해서 나온다(...) [115]
과거 아뎁타 소로리타스로 변경되기 전 '황제의 신부'들을 이끈 마지막 수장이자,
아뎁타 소로리타스 최초의 수장 중 한 명이다. 시즌 1 3화에서 배교의 시대에 대한 설명을 하던 도중에 회상으로 등장했다. 무려 5천년 전 회상에서 황제를 보며 정신적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황제의 호위가 황제를 닦는다는 것에 질투심을 느끼며 불태우고 싶어하는 본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호위가 계속 말하던 것을 듣지도 않고 황제의 신성한 복근을 황홀하게 바라보며 혼자 정신놓고 있다가(...), 뒤늦게 정신차리고 나가서 고지 밴다이어에게 했던 유명한 선언문 이후에 밴다이어를 죽여버린 것으로 끝났는데, 황제는 어떤 여자가 자신을 음흉한 눈길로 바라봤었고, 만일 자신에게 그때까지
적절한 신체구조가 남아있었다면 더
심한 꼴을 당했을 것 같았다고 회상한다.
아뎁타 소로리타스들이 인류의 기적에서 나타났다고 알려진 성녀, 처음에는 TTS 제작진 중 한 명인
Eliphas[116]가 만든 작품에 나왔지만 이후에 본 제작자인 Alfabusa가 캐릭터를 이용한 단편을 제작함으로서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첫 등장은 어느 슈라인 월드에서 컬티스트가 무려
쿠가스를 소환하고 이를 막고자 아뎁타 소로리타스가 나타나서 싸우는 도중에 강림. 이후 쿠가스를 추방하고 컬티스트를 화염방사기처럼 조져서 태워버린다, 이후 성 셀레스틴이 나타나자 아뎁타 소로리타스 카노네스로 보이는 쪽에서 감사의 인사와 소로리타스의 환호가 들려오고 황제 폐하의 신실한 종들을 맞이하고 그들의 대장과 이야기하는데 주변의 황제교도들과 소로리타스가 점점 미쳐가기 시작(...)[117] 과거에 대한 질문부터 시작해서 온갖 질문을 캐묻기 시작하다 아뎁타 소로리타스가 광기를 드러내자[118], 셀레스틴이 겁을 먼저 먹고 신비하게 사라져야겠다면서 사라진도망친다.
이후에
TTS 공식 단편에서 등장[119], 이번에는 생귀날라를 망치려는
벨라코르와 블랙 리전을 상대하는 블러드 엔젤들 앞에 등장하는데, 카오스 세력에게 밀리고 있는 블러드 엔젤 앞에 강림해서 벨라코르를 직접 베어버리고 이에 사기충천한 블러드 엔젤이 카오스들을 싹 쓸어버릴 수 있게 도와준다. 문제는 황금빛 존재로만 나왔는지라 블러드 엔젤은
생귀노르인줄 알았고 자신이 셀레스틴임을 밝히자 블러드 엔젤은 고마워 하면서도 실망했다는 기색을 보인다. 한편 셀레스틴과의 역할 바꾸기로 인해 생귀노르는 시오배쪽으로 갔는데 성녀님 어딨냐고 광적으로 난리치는 수녀들에게 고통받는다.
26화에서 24화에 죽은 도미닉과 함께 재등장하여 황제의 영혼의 일부인
스타 차일드(Star Child)를
표트르 카라마조프에게 인도하고 도미닉의 영혼을 위로해준뒤 떠난다.
최초의 사이커로 각성한 수녀이자 할리퀸 초청까지 받고 블랙 라이브러리도 들어간 비범한 인물이지만 여기서는
케고라크를 갈구는 역할로 등장. 자신이 황제 폐하의 진정한 전사니 뭐니 떠들면서 황제를 찬양하는 등 매우 복잡하고 종교적인 말을 하지만 결국
고기반찬 내놓으라는 내용의 협박을 세고라크와
아뎁투스 쿠스토데스들에게 한다. 여기서
아뎁투스 쿠스토데스들을 엘다로 착각하고 대놓고 엘다라고 부른다.[120] 케고라크를 신나게 까고는 밥 안주면
블랙 라이브러리의책들을
분서하겠다고 협박한뒤 떠난다. 아마도 엘다들의 식단이 채식주의 비스무리한 것인지 고기가 없다고 불만을 표시하면서 이건
설치류나 충족시킬 영양이며 황제 폐하의 충복에게는 부족한 수준이라고 깐다.
표어대로 용기와 명예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며,
맷 워드의 영향으로 울트라마린의 이미지가 좋지 않던 초기 에피소드에서는 기둥 속 커스토디안 등 작중 등장인물들에게
찐따 취급을 받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데몬 프린스 프라이마크인 마그누스를 생포하거나 샐러맨더 챕터가 몇천 년 동안 찾지 못한 불칸의 유물을 바로 찾아내는 등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을 성공시켜 황제조차 이를 놀라워한다. 이후 황제는 울트라마린을 웹웨이로 파견하여 블랙 라이브러리를 찾아내는 동시에
자가타이 칸을 회수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울트라마에 있는 상식인. 별의별 자살 임무급의 명령으로 카토 시카리우스를 죽이려고 들지만 멀쩡히 살아오니 열받아한다. 본인을 포함한 울트라마가 왜 다른 챕터들이 불가능한 미션을 성공시키는지 해명하지 못해 혼란스러워한다.[121] 심지어 칼가는
원펀맨 기믹이라 죽빵 한 방에 적을 전부 처리해버린다. 웹웨이 안에서 엘다 레버넌트 타이탄을 만났는데 칼가가 울트라마의 철권으로 한 방 먹이니 그대로 작살날 정도... 네크론의 파일런을 집어들고 휘둘러 무기로 쓰거나 점프팩 따위는 필요없이 터미네이터 아머만으로 슝슝 날아다니는 등 사기급 전투력을 보여 준다. 여담으로 감정이나 반응마다 울트라-가 붙는다. 울트라-한숨, 울트라-웃음, 울트라-따뜻한 포옹 등...
키아파스 케인 에피소드에서 훈장을 주기 위해 미리 집무실로 조용히 들어와있다 칼가가 와 있다는 것을 모른체 똑같이 사기꾼 증후군에 시달리던 케인의 혼잣말과 각종 넋두리를 듣자 드디어 감정-동지(Mood-Kindred)를 만났다고 감격하며 그를 포옹하고, 케인은 칼가가 자신이 한 말을 다 들었다는 사실에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가 그 역시 자신과 같은 처지라는 말에 칼가를 껴안고 엉엉 울면서 해당 에피소드가 종료된다.
재미있게도 해당 작품에서 칼가의 성격은 자기비판적이고 우울장애가 있다는 점에서 소설로 더 자세히 묘사된
가즈쿨 스라카와 상당히 유사하다.
원작에서는 좀 무모한 점만 빼면 똑바로 잡힌 인물이었고[122], 오히려 본인이 우리엘 벤트리스를 원망하는 인물이었으나[123], 이 작품에서는 명예욕에 불타는
나르시시스트가 되었다. 앵앵거리는 하이톤의 목소리에, 틈만 나면 '나, 카토 시카리우스'라는 말을 시작으로 자신의 업적을 과시하여 마누스 아우구스투스 칼가와 우리엘 벤트리스의 속을 썩인다. 참다 못한 칼가와 벤트리스가 마그누스를 생포하거나 불칸의 유물을 회수하는 등의 말도 안 되는 임무를 던져주는데 이를 척척 해낸다. 게다가 챕터 마스터 자리를 은근슬쩍 넘보는지라 칼가 입장에서는 눈엣가시이다.
에프라엘 스턴과 복스-헤일러 시종의 성우인 Nostalgia가 만든
만우절 영상[124]에서는 자아도취에 빠져서 카오스 신 등 인류의 적을 단신으로 전부 처단하고 본인이 인류제국의 황제가 되는 소설을 쓰는데 제본을 끝내려는 찰나 황제가
어림도 없지라고 비웃으며 원고들 싸그리 태워버리고 시카리우스는 절규한다.(...) "Noooooooo!"
시즌 3에서 워프로 빨려들어간 표트르 카라마조프의 이단심문성 군세를 돕는 장면에 처음 등장했다가 22화에서 실질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철천지 웬수로 인해 폭주하는 마그누스를 제압하려 해설자 커스토디안 가드가 '마그누스의 서(2.0)'를 뒤적여서 알아낸 주문과 드레드나이트 하나를 사용해 소환했고 마그누스를 제압한 후 다시 워프 속으로 돌아간다.
29화에서 잠깐
크립트만, 리만 러스와 같이 다크 엘다들의 경기장 내부에 있는 모습이 홀로그램으로 나온다. 그레이 나이트 특유의 갑옷이 벗겨진 상태로 나오는데, 어느정도 근육이 있긴 하지만 나이를 먹었다는 것을 표현을 한 것인지 아랫배가 똥배인 모습으로 나온다(바로 옆에 여전히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가지고 있는 러스와 대조된다)그리고 크립트만은 혼자 뒷쪽에서 여성용 속옷을 차고 나온다.
리만 러스와 같이 워프 안의 카오스 세력을 치자며 볼텍스 수류탄[125]같은 위험천만한 무기를 쓰자고 하는 맛이 간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전반적인 평가는 대체로 '약을 빨아도 너무 빨았다'고.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의 전투력을 보여준다. 마니우스 칼가가 원펀맨처럼 묘사되는 것과 같이 어지간한 적은 상대도 안 되고 마그누스 같은 강자들도 검격 한 방에 날려버린다. 약간의 개그 캐릭터 보정이 있는 듯 하다. 하지만 26화에서는 그다지 활약하지 못하고, 게이트 오브 인피니티 사이킥이 실패하기도 하고 돌격에 실패해서 바닥에 구르기도 한다.[126] 그러나 위력은 여전해서 슬라네쉬의 직속 데모넷인 상급 악마 마스크를 칼질 한방으로 사출시켜버린다. 참고로 마스크가 괜히 반갑다며 친한 척 굴다 칼빵 맞고 배신자라 외치는 것은, 어느 기사가 슬라네쉬에게 도전하러 갔다가 굴복했다는 외전 소설의 패러디다.
그레이 나이트 제7 형제단(중대)의 그랜드마스터(캡틴). 외전 영상에서
스페이스 울프의
울펜 변이 문제를 보고하며 이들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는 휘하 퓨리파이어 스쿼드 중 한 명을 때려죽이며(...) 울펜은 디가놉[127]이라고 우긴다. 그 이유는 구판 울펜들의 일러스트가 과거 고카모카라는 스페셜리스트 게임에 나온 디가놉들의 일러스트와 너무나 흡사했기 때문.(...) 28화에서도 황제가 영사기 채널을 돌리던 중 짧게 나온다. '디가노오오옵~!!!'이라 외치면서 울펜을 망치로 매우 두들겨 패 압축시키는 게 압권. 뭐가 어쨌든 결국 잡았다.
다크 엔젤 소속 비밀 집단. 설정대로 대성전 당시 황제를 배신하고 반역파에 가담한 폴른 엔젤들을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니지만
아즈라엘은 지나치게 신경질적이고
벨리알은 징징거리며 폴른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민감하게 반응해
아스모다이를 시켜 참회를 빙자한 팀킬을 하거나[128] 배신자 사이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행성에 유물 탐색 차 찾아온 기계교 사제들을 의심하는 등 작중 트롤링을 담당한다. 허당끼가 있어 지도부가 화성에 기계교와 담판을 지으러 가는 와중 사이퍼를 행성에 대기중인 더 록에 탑승시키는 병크를 터뜨린다.[129]
아즈라엘은 폴른을 때려잡는 데 치중하는 다크 엔젤의 현 상황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는지 화성에서 만난 기계교 제조장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지금까지의 행적을 반성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하필 제조장관이 사이퍼가 던진 '다크 엔젤의 비밀'이라는 책을 들고 있었기에[130] 제조장관을 반역자로 규정, 아스모다이에게 제조장관을 해치울 것을 명한다. [131] 모처럼의 반성도 무위로 돌아간 듯.
외전 영상에서 마그누스 일행에게 납치당한다. 이후 외전 단편 영상마다 등장해 마그누스 일행과 갖은 고초를 겪는데, 겔러 필드 없이 워프에 들어갔다가 악어떼의 습격을 당하고 디오메데스는 그것 때문에 마그누스에게 욕을 박았다가 갇히기도 하는 등 온갖 고난을 겪는다. 이전부터 팬들에게
블러드 레이븐은 반쯤 사우전드 선의 후계 챕터로 여겨지고 있었기 때문에 TTS 세계관에서도 그 설을 따른 듯, 커스토디안 아기고양이는 얘네들을 마그누스의 자식 취급한다. 이후 27편에서 정식으로 등장하는데, 마그누스와 아기고양이 일행을 따라서 테라까지 왔다. 한창 마그누스랑 괭이가 말싸움 하다가 뜬금없이 괭이가 샌드위치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해 같이 부엌으로 가서 빵을 찾는데 어김없이
스콘이
샌드위치 빵이냐 아니냐로 병맛스러운 꽁트를 벌인다.[132][133]
28화 이후로 커스토디안 가드 병력과 함께 화성으로 보내져 같이 돌아다니다가 30화에 제조장관의 통수로 커스토디안 가드와 같이 싸우게 되는데 결국 디오메데스는 돌격 후 벨리사리우스 카울을 때린 다음 카스텔란 로봇에 의해 완전히 소멸당했고, 디오메데스의 전사를 본 보레알은 처음엔 이 사실을 믿지 못하고 울며 사기가 저하되었다가 함무라비 운퍼스의 아직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는 이야기에 분노하며 전투에 임한다.
레이븐 가드의 현 챕터 마스터 카이반 쉬라이크와 그의 부관이자 친구인 카두스. 쉬라이크는 여기서는 3중대 캡틴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BRO TRIP 40,000 1화에서 코르부스와 감동의 재회를 한다. 이후 테라로 향하는 코르부스와 불칸의 여정에 합류하며, 그 과정에서 쉬라이크는 불칸의 포옹에 허리가 부러질 뻔하는 봉변을 당하기도 한다.
특별 에피소드로 등장. Imperial Armour Vol. 9: The Badab War, Part 1과 코덱스 등에서 기술되는 라멘터의 행적을 묘사하고 있다. 그런데 그 행적이 하나같이 불행 그 자체인 데다[135][136] 라멘터 본인들의 잘못은
아스트랄 클로에게 속은 것 외에는 하나도 없어서, 처음에는 저주받은 챕터라니 무슨 미신이냐고 질책했던 황제조차도 라멘터의 속사정을 알게 되자 비통하게 대성통곡을 하고 만다.[137]
왼쪽부터
젠취,
슬라네쉬,
너글.
코른은 목소리와 체인 엑스만 나왔다.[138]
이샤와는
오랫동안 같이 살아서, 거의 사실혼 분위기가 되었는지, 이샤가 너글을 '자기'(dear) 라고 부른다.세뇌라도 됐나 슬라네쉬는 코른의 체인 엑스를 훔쳐와
검열삭제용으로(!!!) 쓰려고 하고
워프넷
스페이스북에선 대놓고 몸캠 스팸을 날려대기도 한다. [139]
이런 신들의 대화는 채팅창처럼 벌어지는데, 카오스 신 말고도 엘다 신들,
고크와 모크에
하이브 마인드까지 등장했었다. 하이브 마인드는 등장하자마자 말단 디바이스까지 몽땅 끌고 왔는지
서버가 폭파당해 폭파 주범으로 강퇴당했지만.
이외에도
말랄[140]이 가끔 나와서 입을 턴다. 하지만 역시 삭제된 설정인만큼 실제 스토리에는 전혀 얼굴을 못 비추고 있다.(...) 참으로 마테리움(물질 우주)뿐 아니라 이마테리움(워프 우주)에도 얼굴 한 번 비칠 수 없어
제4의 벽에 구멍을 뚫어놓고 같이 존재하지 않는 스쿼트, 호루스 등과 함께 구시렁거리고 있다(...) 호루스가 끓여주는 핫 초코를 좋아하는 듯 하다...
슬라네쉬가 자신의 체인엑스를 훔쳐가자 코른은 자신의 체인 엑스가 없어진 것에 대해 빡침 가득한 욕설을 퍼붓는다(......)[142]젠취의 몰락 이후 코른이 다음 타자로 최강 신이 되었다는 공식 설정을 반영한 것인지 방장이 코른이다. 그래서 슬라네쉬가 헛소리를 하면 강퇴시킨다(...)
황제를 골릴 계획을 짜다가 워프에 냅다 쳐들어온 황제의 영혼에게 궁전이 박살나고 얼굴에 죽빵과 칼빵을 맞는 등 제대로 쳐맞고 컬렉터스 에디션 마그누스의 영혼을 뜯겨버리지만 과거 호루스 헤러시 직전, 호루스의 타락을 알리려다가 황제가 쳐 놓은 사이킥 방벽을 보고 주저하는 마그누스를 파파보이라고 놀리며 자존심을 긁어 이를 파괴하게 만들고 테라를 쑥대밭으로 만든 전적이 있다.
소설 '마지막 교회'에 등장하는 지구의 마지막 사제. 복스-캐스트 외전 편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만 되다가 쿠스토디시의 반박에 빡친 황제가 그의 영혼을 소환했는데 카오스 컬티스트가 되어 있었다. 거의 황제 담당일진 수준으로 종교에 대한 황제의 위선적인 태도를 찰지게 까는데, 당장 인류제국의 각종 용어만 해도 종교색이 들어간 것이 수두룩하고 황제의
임페리얼 트루스에 내재된 모순을 지적하여 황제를
정신승리로 몰아갈 정도이다. 로갈 돈이나 쿠스토디시 또한 유라이어의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일리 있다며 황제를 간접적으로 까기도 한다. 하지만 카오스 신봉자답게
블러드레터를 옹호하는 듯한 말까지 하는 등 이쪽 입장도 아주 설득력 있는 것은 아니다.[146] 카오스에 대한 설교 중에 황제에게 끌려와서 논쟁과 질의응답 코너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짜증내하다가, 타코에 대해 가열찬 논쟁 중이던 황제와 로갈 돈의 병림픽을 보다 못해 "그깟 타코가 뭐길래 그렇게 쌈박질이냐? 타코는 별로 맛도 없잖아"라고 한 소리 했다가 열 받은 황제와 로갈 돈에게 분노가 담긴 욕을 거하게 먹고 워프로 다시 날려지는 걸로 등장 끝(...) 마지막까지 황제와 서로 엿먹으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You really putting the 'meth' in your method acting!
그래, 이게 바로 수단방법 안 가리는 메소드 연기지!
블랙 라이브러리의 입구를 지키고 있다. 아젝 아흐리만이 블랙 라이브러리에 들어가려 하자 도서관 사서 조크로 아흐리만을 털어먹고는 간단하게 워프로 사출시킨다.
이후 화이트 스카에 대한 정보를 찾다 우연히 웹웨이로 흘러들어온 커스토디안 두 명을 ‘스트리퍼의 신으로 분장한 솔리테어’로 오인했는지 빵 터지고 만다. 그대로 농담 따먹기를 하며 커스토디안을 갖고 놀려 했으나, 라이브러리에 손님으로 와 있던 시스터즈 오브 배틀 에프라엘 스턴이 나타나 식단에 단백질이 부족하다며 불평을 늘어놓자 기분이 상해 버린다. 이에 툴툴대며 커스토디안들을 순순히 들여보내준다.
황제의 말빨에 넘어간 마그누스가 커스토디시와 함께 블랙 라이브러리에 찾아오자, 스탠드업 코미디 배틀을 해서 자신보다 청중(
엘다 할리퀸들)을 더 많이 웃겨야만 들여보내 준다고 말한다. 마그누스가 개그에 감이 없어서 헤메는 동안 케고라크는 슬랩스틱 개그로 청중을 휘어잡으며 여유있게 앞서 나간다. 그러다 마그누스가
자학개그를 연발하며 말라죽어가자,[149] 보다 못해 말리려는 커스토디시에게 쇼를 멈추는 대신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한다. 이후 공연을 중지하고는 마그누스에게
인니드의 탄생을 도와주면 블랙 라이브러리에 들어갈 수 있게 해 주겠다고 제안한다. 마그누스가 마지못해 동의하자 에프라엘 스턴을 소환해 인니드의 탄생 의식이 거행되는 위성으로 갈 포탈을 열어준다.
25화 이전 디자인과 29화때의 손 디자인이 서로 조금 다른데 25화 이전에는 손과 팔이 제대로 붙어있었지만 29화 때에는 팔이 없어지고 손만 따로 자유롭게 날라다니며(...) 노는 모습을 보여준다.
드루카리의 지도자로 답 없는 종족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하지만 그 해결 방안이라는 것이 신적 존재에 가까운 표트르-황제를 철저히 고문하여 그로부터 나오는 네거티브 에너지를 활용한다는 드루카리스러운 수단이다. 우리엔 라카스를 시켜 표트르-황제를 고문하지만 표트르-황제는 웃음을 잃지 않으며 오히려 벡트의 불우한 과거사를 이해하고 그의 '이타적인' 태도에 경의를 나타내 오히려 벡트가 기묘한 마음의 평온을 느끼게 되는 등 빛으로 정화될 위기에 빠진다. 하지만 벡트가 칼도르 드라이고 이외의 다른 일행들도 투기장에 쳐넣었다고 한 마디를 날리자 표트르-황제는 진심으로 실망하고, 벡트는 위기에서 벗어나 고작 그 한마디에 모든 것이 무위로 돌아갔냐면서 표트르-황제를 신나게 비웃는다.
여담으로 '티모시'란 이름의 고블린마냥 기괴하게 생긴 술시중드는 노예를 데리고 있는데, 아마도 어느 불운한 인간을 잡아다 개조한 것으로 추정. 또한 다른 아콘 지도자들과 신나게 파티를 즐기다가 독가스로 그들을 몰살시키는 등 계략과 음모에 능통한 면모도 보여준다.
[1]
사실 정신은 차린 지 오래이나, 단 한 명의 사이커도 없는 이성의 전사들로 개조된 커스토디안 특성상 아무도 황제의 사이킥 통신을 듣지 못한 모양이다.
[2]
사실 음성합성기로 통해 내뱉은 첫 대사가 "ABOUT F*CKING TIME(씨발 드디어
마참내)"이라는 자신이 깨어난 것에 매우 기뻐하는 환희의 욕설부터 시작했다.
[3]
다만 이는 넓어진 영토를 감당하기 위한+차후에 다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대규모 쿠데타 시도를 어렵게 만들 (당시로써는) 최선의 선택이었고, 로부테 길리먼이 돌아온 뒤로는 카디아가 돌파당하고 대균열이 생기는 등 기존 방책으론 감당 못할 상황이 생기자 대규모 성전군을 소집하는 등 다양한 방책을 내놓으며 이러한 문제들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 다크 임페리움에서 밝혀진 바로는 애초에 길리먼은 황제와 대화할 수 있었다.
[4]
시즌 2의 '황제께 여쭈어봐요' 에피소드에서
계승자 엘리파스가 '엿이나 먹어 황제'라고 쓴 글을 보냈다가 빡친 황제의 원거리 사이킥 죽빵을 맞고 나가 떨어질 정도로 위력도 강하다. 그리고 제국의 현실을 들으며 빡칠 때마다 어딘가에서 워프 폭풍이 휘몰아치며 애꿏은 가드맨들만 곤욕을 치른다.
[5]
크리스탈 미궁에
스페이스 헐크를 서핑으로 처박아넣는 초대형 테러를 했다는 말에 마그누스는 기겁하고 젠취의 얼굴을 악마 잡는 그 불칼로 쑤셨다는 말을 지나가듯이 하는데 유라이어는 뇌정지가 온다.(...)
[6]
원작에서도 길리먼의 몸에 빙의해 너글에게 타격을 입힌 바 있다. 다만 시간대상 이는 이보다 미래의 일. 참고로 이 때 너글은 젠취, 코른에게 합동으로 얻어맞는 중이었는데다 핵심 부하인 모타리온과 쿠가스는 지들 멋대로 길리먼을 잡겠다고 명령도 쌩까고 있는 와중이었던지라 황제에게 제대로 당해 복구 불가의 상처를 입었고 이에 엄청 빡쳐서 모타리온과 쿠가스 모두 혹독하게 처벌했다.
[7]
이에 대한 영향인지 개그계 2차 창작에서는 꼭 욕쟁이로 나간다.
[8]
에피소드의 커스토디안 가드들이 인상 깊었는지 3D 미니어쳐 모델 제작을 위한 모금이 인디고고에서 진행 중이다.
# 목표 모금액을 달성할 때마다 끼워 주는 아이템들 역시 꽤나 볼 만하다. 누가 봐도 기둥 속 사내 디자인이다.
[9]
황제에게 배교의 시대에 대해 설명하는 파트를 통해서 배교의 시대를 직접 경험했으며(배교의 시대가 36번째 천년기고 현 시점이 41번째 천년기이니 최소 약 4~5천세) 고그 밴다이어를 죽인 알리시아 도미니카에게 진실을 알게 해준 커스토디안 지휘관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그 때 지휘관 이름이 롱기누스였으니 작중에서도 본명은 롱기누스일듯. 동시에 커스토디안 지휘관이기에 하이 로드의 일원인 것도 당연해졌다.
[10]
한글자막 등 국내에선 짧게 "괭이" 정도로 부른다.
[11]
비상설 위원이다.
[12]
본 2차창작이 나온 이후 2018년에 정식 발매된 코덱스: 커스토디안 가드에 따르면, 현 시점의 커스토디안 총사령관의 이름은 트라잔 발로리스이다. 그러나 TTS의 괭이는 발로리스와는 다른 인물로,
이 외전 영상에 나온 와무우디스의 언급에서 괭이가 발로리스 다음으로 뽑힌 총사령관이라는 게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21:20초 부근).
[13]
황제가 내린 명령이
로부테 길리먼의 생명유지장치를 꺼버리라는 등의 것인데, 이걸 진짜로 실행했다간 울트라마린 측에서...
[14]
사실 이미 처음부터 황제숭배를 보일 때부터 복선이 깔려 있었다. 커스토디안 가드들은 황제에 대한 충성심은 있지만 그런 것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
[15]
마그누스가 이 사실을 안 이후에는 둘이 있을때만 츳코미를 걸며 만담을 찍지만 황제 앞에서는 해설자도 임마들 진짜 감정 없는 놈이구만 하며 거짓말을 해준다.
[16]
이는 커스토디안에 대한 황제의 신뢰를 반영한듯 하다. 대체로 프라이마크들을 황제의 아들로 여기고 있지만 황제 자신은 프라이마크보다 커스토디안들을 더 좋아했다. 어느정도냐면 커스토디안 앞에서는 프라이마크들을 그저 제조번호로 불렀고 프라이마크들과도 공유하지 않은 비밀을 커스토디안과는 공유했다. 이중 대표적인 사례가 알파리우스로 공식적으로 발견했다고 선언하기 전에는 그의 존재를 아는건 황제, 말카도르 콘스탄틴 발도르 3인 뿐이었다.
[17]
참고로 이 때 황제는 마그누스의 타우와 잘 해보자는 말에 솔깃해 있었는데 저 말 한마디에 극대노해서 없던 일로 해버린다. 다만 곧 마그누스가 타우 애들 중에서도
근접전에 능숙한 놈이 하나 있으니 그쪽하고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해서 황제는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물론 이쪽은 그놈들도 결국 타우라며 궁시렁궁시렁
[18]
팬아트도 있다.
[19]
샐러맨더 챕터가 왜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사느냐고 황제가 묻자 여러 가설들을 늘어놓던 중 피부색이 까매서 그런 것 같다고 답했고, 황제가 인종차별자라면서 격노해 갑옷을 벗겼다. 참고로 황제는 니도 피부가 까만데 뭘 욕하고 앉았냐면서 깠는데, 이걸 듣고선 “자기 피부는 갈색이고 샐러맨더들은 뻘건 눈에 진짜 석탄처럼 시꺼먼 인상이다.”라며 사진을 보여줘 그제야 황제도 납득했다.
[20]
이는 커스토디안 가드에게는 그가 세운 업적에 따른 호칭을 수여하는 관습이 있고, 이 호칭 하나하나가 전부 그의 이름에 포함되기 때문. 가령 커스토디안 가드에 대해 다룬 소설 Blood Game에서는 홀리 테라 공방전 이전의 콘스탄틴 발도르에게 1932개의 이름이 있었다는 내용이 있으며, Regimental Standard에서는 커스토디안 대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려고 하다가 결국 커스토디안 분대의 지원을 요청하는데 3일이 걸린 임페리얼 가드 연대가 언급된다.
[21]
코르부스는 정식 설정에서는 아이 오브 테러로 간 이후 현재는 행방불명된 상황이다. 그러다 최근에서야 호루스 헤러시 직후 아이 오브 테러에서 워프의 영향 탓에 기괴하게 변한 상태로(데몬 프린스가 된 로가가 무슨 일이 있었냐는 코르부스의 말에 "나는 승천했음. 그리고 그건 내가 묻고 싶은 말이기도 한데?"라고 말하는 걸 보면 데몬 프린스가 된 로가 입장에서도 어지간히 기괴하게 보인 모양.) 로가 앞에 나타나 로가의 군단을 간단하게 도살하고 데몬 프린스가 된 로가를 두들겨 패 도망치게 했다는 행적이 밝혀졌다.
[22]
커스토디안은 공적 하나하나마다 이름이 추가되기 때문에 지원요청을 하려던 가드맨이 사흘 밤낮을 읽은 적도 있다는 게 공식 설정이다.
[23]
일단 원작자가 괭이의 정체에 대해 이렇다고 밝힌 내용은 딱히 없다. 다만 Alfabusa의 스트리밍에서 러스 성우인 Zoranthebear가 농담으로 "혹시 괭이 정체가 태닝한 오메곤이냐"고 물은 적이 있는데, 그 때 Alfabusa 역시 농담으로 "그렇다" 라고 답했다.
[24]
정확히는 컴패니언 3인방은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기둥 속 사내들의 원본 Awaken 브금을 사용하고, 저 브금은 주로 산토데스가 사용했다.
[25]
유튜브 동영상에 자막으로 황제 왈: "내 황궁에 기름 떡칠하고 돌아다니지 마라!"라고 나온다(...).
[26]
황제 왈 '니가 대체 그 직책을 어떻게 얻은건지 모르겠다'라고 한다.
[27]
물론 진짜로 지능 자체가 떨어지는 건 아니고 오히려 커스토디안의 초지성답게 리만 러스를 다뤘을 때 키튼을 협박해서 들은 정보를 모두 톨씨 하나 안 틀리고 황제 앞에서 좔좔 읊었고 대충 눈치챈 황제는 컨닝 참 잘했다는 투로 깠다.(…)
[28]
어디까지나 비교적이란 의미이지 이쪽도 상태가 안좋긴 마찬가지이다.
[29]
아예 이 사항에 대해선 둘에게 거센 비판을 날리기도 한다.
[30]
이 공포증도 원래 가지고 있던 것은 아니고, 우연히 블랙 라이브러리에 갔다가 케고라크를 보고 겁을 먹은 상황에서 자신을 ‘스트리퍼의 신으로 분장한 솔리테어’로 오인한 케고라크에게 놀림 당하다가 얻은 거다.
[31]
복스캐스트 2화(블랙 템플러편)에서는 황제에게 이단심문관이 되게 해달라고 조르다 "일반인 학살을 위해서 사이클론 어뢰 쓰려고 그러는 거 다 안다"면서 까였다.
[32]
복스-캐스트 1화에서는 유라이어와 황제가 잘 어울린다며
커플링을 계속 민다.
[33]
그레이엄 맥닐 Graham McNeil
[34]
제임스 스월로우 James Swallow
[35]
개빈 스로프 Gavin Thorpe
[36]
복스-캐스트 1화(마지막 교회 편)에서는 괭이처럼 세뇌가 안 되어 있는지 황제를 Asshole이라는 욕까지 쓰면서 깠다.
[37]
27화에서 섀도우키퍼의 대장 ‘록워든(Lockwarden)’의 대사를 들어보면 "흑색에 금테로 장식된 잘 빠진 알라루스 터미네이터 아머를 두른 건 실오리 하나 안 걸친 것처럼 매력적이지 않은가(원문은 'Look - let's be real. Wearing slick, black, gold-trimmed Allarus Terminator armor is just as erogenous as wearing - nothing at all.😎')"라고 말한다.
[38]
어떻게 보면 아이언 핸드와 유사한 성향을 지니게 된거지만 묘사된 모습을 보면 아이언 핸드 마린들도 뺨친다..
[39]
작중 실제 발음은 르락에 가깝게 발음된다. 성우는 제작자의 친구 Karl the Deranged. 이름부터가 Karl을 뒤집은 것이다.
[40]
대표적으로 ’ PLEASE send us to FUCking Mars already!! I want to crAWL on the DUnes with my FINGERED NAILS!!!’과 ’ Keep dawdling on and on your cables we'll piss!’이 있는데, 각각 번역하면 ‘그냥 빨리 좀 지랄맞은 화성으로 보내줘!! 난 손가락으로 모래 언덕을 건너고 싶어!!’와 ‘계속 멍때리면 네놈 케이블에 소변을 봐 버리겠다.’다. 참고로 정작 화성에 가서는 헐벗은 몸 탓에 화성의 바람이 자기 피부를 뜯는다고 짜증낸다…
[41]
원본 그림에서는 이단심문소의 수장이지만, 본작에서는 표트르 카라마조프가 따로 맡은 역할이 있어 아뎁투스 아르비테스의 치안총감으로 다시 그려넣었다...기보다는 그냥
머리만 아르비테스 머리로 바꿨다.
[42]
가드맨 출신인지 노망났을 때 자꾸 병사 시절 얘기를 한다.(…)
[43]
첫등장부터가 자기네들만 빼고 변비약 사용을 금지해야 하는지를 놓고 잡담하고 앉았고 그걸 보던 데키우스 교황은 그딴 회의는 2만번도 넘게 하지 않았냐며 빡친다. 그런데 그 와중에 쓸데없이 기억력이 좋아서 화성 제조장관은 정확히는 2374번이라고 츳코미를 걸었다... 참고로 이 인간들 중에 치안총감이 가장 띨띨한 것으로 묘사된다.
[44]
작품 초기에는 기계음만 적용되었고 음낮이는 성우가 직접 노래하듯이 했었는데, 후에 제작하면서 편집 기술력이 늘자
글라도스 목소리 작업법과 같은 방식으로 변조를 했다.
[45]
문에 "JANITUS"라고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청소도구함 정도로 보면 될 것같다.
[46]
심지어 똥에 미친 사령관조차 제 때 적에게 똥을 던져서 턴 수를 버는 등 의외로 활약하는 장면이 있었다.
[47]
제국 법이 봉인한 기술로, 개인의 인격이나 기억 등을 다른 몸으로 옮길 수 있는 기술이다. 허나 마그누스에게서 전말을 들은 황제는 그 프로토콜을 남용하면 '
문제가 생긴다'라며 좀 우려를 표한다.
[48]
이때 캡틴 제너럴을 포함해 쿠스토데스 전원이 기계어를 빙자한
보코더 뮤지컬로 노래하며 듀엣을 찍는 게 일품이다...
[49]
홀리 테라에 위치한 황제 일행 역시 사이퍼의 시각으로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다.
[50]
커스토디안 일행들은 스키타리 경비병들과 언쟁 끝에 어쨌든 정식으로 들어왔으나 얘네들은 막무가내로 스키타리들을 박살내고 들어왔다.
[51]
그렇다고는 해도 교황 답게 기본 200살은 넘는다. 다른 하이 로드들에 비해 젊을 뿐.(...)
[52]
여담이지만 공식 설정상의 데키우스 23세는
암흑 제국의 시대 당시
대균열로 혼란스러운 정국을 이용해 교회의 병력보유 제한을 폐지하려고 시도하다가 셀레스틴에게 처형당한다.
[53]
본인 또한 제국교회를 해체한다는 전언에 빡쳐있었다.
[54]
참고로 이거 잘못하다간 국가 시스템을 마비시킬수도 있는게 설정상 홀리테라에서 거주중인 주민들은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이나 멀리서온 순례객 혹은 민원인들이 많지만 거의 대부분은 공무원들이다… 카라마조프가 이들을 죽이는건 가뜩이나 느려터진 행정시스템을 마비시키다 못해 없애는짓이나 다름없다.
[55]
고지 밴다이어 일러스트와 전 교황인 세바스티안 토르의 일러스트가 있기는 한데 모두 설정이 따로 있는 유명 캐릭터들이라 쓰기 곤란했던 것 같다. 일단 밴다이어의 그림을 보면 현실의 주교관처럼 타코(?)를 닮은 높은 모자를 쓰긴 한다. 다만 인류제국의 상징인 해골과 독수리 날개가 들어가는 게 다르다.
[56]
번외편에 등장한 다른 성직자들도 대개 양동이를 뒤집어썼거나 하는 등 모자만 다르다.
[57]
여담으로 이것은 보더랜드 2 패러디다.
영상 링크
[58]
다만 이샤는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너글에게 붙잡혀 있는 것이라 억울한 감은 있다.
[59]
이 말을 듣고 물어본 추기경이 아쉬운 듯 탄식한다. 그걸 왜 아쉬워 해.
[60]
근데 데키우스가 말하는 부분이 현 설정의 황제가 바라고 있는 인간의 이상향적 사상에 가장 가깝다. 인간이 워프의 존재보다 뛰어나지고 황제 자신이 언급했던 것처럼 진화적으로 인류는 황제처럼 진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다만 신앙적 개념만큼은 제외되어야 하겠지만.
[61]
악역이라고 하기는 뭐한 게, 대놓고 악의에 휩싸여 막 나간 게 아니라 자기 나름의 정의를 위해 한 행동이 어쩌다 보니 그런 방향으로 풀렸기(…) 때문이다.
[62]
이때 대사를 보면 황제가 표트르를 엄청 칭찬하는 척 하면서 교묘하게 반어법으로 비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심지어는 이름 스펠링마저 고의로 틀릴 정도. 허나 표트르는 완전 자아도취에 빠져 이걸 전혀 눈치채지 못 하고 홀딱 빠져서 듣고 있다. 그리고 표트르가 어떻게 탄생했는지의 과정을 살펴보면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베낀것임을 알수있다.
[63]
지구의 마지막 성당을 없앤 이후로 이렇게 후련하게 느낀적은 없다고 한다(…) 정작 크리스트교가
아직 남아있긴하다.
[64]
러스 본인은 일만 년 이상 차이가 나는 웬 어린 놈이 갑자기 지가 아버지란 헛소리를 해 대니 어이가 없을 수밖에.
[65]
리만 러스가 병력을 지휘하라고 계속 얘기하지만, 카라마조프는 자신의 알파 플러스급 잠재적 사이킥 파워로 사이커들을 지원해야 한다며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66]
3판 코덱스가 최신이었던 시절인 약 20년 전에 나온 구판 설정. 8판까지 나온 현재까지 유효한 설정인지는 알 수 없다.
[67]
따지고 보면 황제가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별의 아이가 있는 대로 카라마조프를 디스하면서도 "원래 몸"이랑 그다지 차이가 안 나서 마치 집에 돌아온 것 같다는 셀프디스를 하는 걸 보면 확인사살
[68]
니가 나쁜 게 아니라 젠취가 죽일 놈이다, 라고 설득하는데 실제로 그가 한 삽질들은 젠취가 부추겨서 저질렀던 게 맞다.
[69]
이때 이성을 잃은채 쌍욕을 뱉는데 (fuuuucking!!fuuurrys!!!)좇같은! 털바퀴들!!! 라고 한다..
[70]
대표적으로 22화에서 황제가 "네 악마적인 힘은 쓰지 말도록 해라. 예전에 날 도우려다가
죄다 망쳐버린 적도 있지 않더냐.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다."라는 말을 던진다. 어떻게든 황제를 도우려다가 원치 않는 전향을 하게 된 마그누스의 입장에선 역린을 건드린 셈. 실제로 이 직후에 우득 소리가 날 정도로 주먹을 세게 움켜쥔다.
[71]
단 정체 확인이 안 된 상태를 포함할 경우엔 1화부터 나온 로갈 돈이 최초다.
[72]
이때 한 대사도 압권인데, 마그누스의 갑옷에 붙어있는 뿔 때문에 뿔유두(...)라는 별명이 있는걸 반영해서 젠취가 마그너스의 모습을 바꾸며 머리에 뿔이 나게 하자, '내 머리에 유두가 자랐어!!!!'라는 대사를 친다.
[73]
프로스페로에 떨어져 입양된 것부터 시작해서 도넛을 먹은 것,
니케아 공의회사건 이후로 펑펑 운 뒤 그 눈물을 프로스페로 행성방위군들에게 무기로 쓰라고 줬는데, 그게 사이킥 무기라서 방위군들이 몽땅 E당하고 교체된 것 등등 별의별 것을 나열하다가 1000번째 실수에 가서야 호루스 헤러시 당시 젠취에게 속아 계약을 맺은 것을 언급한다. 그대로 내버려 뒀으면 얼마나 더 자기 실수를 읊었을지....
[74]
이것 때문인지 16화 초반에
디저리두 와 호주 어투를 사용하는 데몬들이 등장하며, 나중에 제작한
크로탈리드 라는 영상은 마그누스를 아예
스티브 어윈으로 만들어버렸다.
[75]
정확히는 편지에는 '황제를 찬양하는 내용으로 보이도록 마법을 걸어뒀다'고 언급하는데, 황제는 이에 대해 "이게 위장된 폭발물이나 슈퍼-탄저병 같은 거였으면 어쩔 뻔 했느냐"고 깐다.
[76]
원문은 "i'm GOOOOOOSE"로 대부분 유령으로 해석하지만 거위를 뜻하는 goose로 보고 자신이 깃털임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냐는 소수의견도 있다.
[77]
원문은 meeeeeee
[78]
나중에 제대로 된 문장을 구사하거나 it meeeeee라던가 원래의 마그누스를 big magnus라 부르는 등 다른 대사도 나왔지만 첫 등장의 인상이 워낙 강렬해서 그런지 팬아트에선 거의 앞의 두 대사만 등장한다.
[79]
임페리얼 피스트가 운용하는 고문장치. 원래는 커다란 원통형 장치로 묘사되지만 여기서는 흑색의 건틀릿 모양으로 나온다.
[80]
달리 말하면
아이언 워리어는 황제의 취향을 못 맞추었다는 말이 된다.. 은색은 별로인가보다
[81]
황제가 사이킥으로 진정시키기 전까지는 커스토디안들이 당황할 정도로 ‘이 해골바가지는 뭐냐’면서 황제까지 베어버리려 했다.(...) 이것은 사이킥을 혐오하는 블랙 템플러의 수장인 자신에게
누군가가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요술을 걸었다는 게 모욕적이었기 때문. 물론 황제가 ‘좀 진정해라.’라고 사이킥 명령을 내리자마자 황홀해하면서 데꿀멍.
[82]
임페리얼 피스트의 엠퍼러스 챔피언이자 블랙 템플러의 초대 하이 마샬
[83]
실제로는 Taco Tuesday가 더 일반적이어서 보통 화요일에 먹는다.
[84]
정확히는 고대 로마의 건축가 비트루비우스의 <건축 10서>의 첫 장이다. 건축에 필요한 지식을 실천과 이론의 조합이라고 표현하는데, 로갈은 이 두 가지를 길리먼이 가장 좋아하는 것들이라고 독백한다.
[85]
공식 설정상으로
황금 옥좌에 한 번 큰 결함이 생긴 적이 있어 극비리에 다크 엘다 기술자 몇 명이 초빙되어 수리를 도왔다. TTS 세계관에서는 그 중에 몰래 백도어를 심었다는 설정을 만든 것.
[86]
실감이 안 온다면 로갈이 어떤 존재이며 뭘 입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일단 로갈은 일반인보다 신체가 월등히 커다란
프라이마크이며, 갑옷보다는 탑승형 중장비에 더 가까운 탓에 스페이스 마린 파워 아머 위에 아머를 한 겹 더 입혔냐고 놀림받을 정도로 거대한
센추리온 아머를 입고 있는 상태다. 즉 로갈 돈은 전차 한 대나 두 대 정도의 무게를 자신의 목 근육만으로 버텨낼 수 있다는 소리다.오오 프라이마크 오오
[87]
처음 만났을 때 하는 말이 "그대들은 컬티스트라기엔 쓸데없이 호화롭고, 울펜이라기엔 털이 나지 않았구나. 그대들은 분명... 이단심문관들이렷다?"라고 묻는데, 다시 말해서 "너네 카오스 신도나 울펜처럼 머리가 맛이 간 걸 보니 이단심문관이구나?"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88]
아기고양이는 그게 가능하네?하고 납득하지만 마그누스는 말이 안 된다며 빡친다.
[89]
실제로 워해머 공식 매체에서도 샐러맨더가 아프리카/자메이카식 억양을 지닌 영어를 쓰는 것으로 표현을 한다.
[90]
덤으로 이 구석탱이에서 '배틀메이스 42 Millennium' 이라는 매장을 운영한다는 소리를 듣자 괭이와 마그누스가 사이좋게 빡쳐서 소리를 지른다.그건 시벌 존나 멍청한 소리라고!
[91]
이때 아기고양이가 마그누스가 러스와 싸우다 척추가 부러졌던 것을 상기시키며 딴지를 걸지만, 마그누스는 "나도 그녀석 심장 하나를 터트렸었다고! 왜 그건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건데?!"라고 따진다. 덤으로 마그누스의 뼈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마그누스의 비명소리가 사이킥을 일으켜 엔진을 드는건 여담.
[92]
불칸은 영속자인 프라이마크인지라 호루스 헤러시 당시 콘라드 커즈가 그의 목을 베었는데도 다시 살아난 전적이 있는 프라이마크다. 그냥
이상한 소형차(...)같이 생긴 엔진에 찍혔다고 완전히 죽어버릴 인간이 아니다.
[93]
문제는 마그누스를 찾아 나서는 게 자신을 죽인 마그누스에 대한 원망이 아닌 또 안아주겠다는 불칸의 의지 때문이다.
[94]
전해온 정보를 토대로 황제의 개혁과 흩어진 아들들을 다시 모으려는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했다.
[95]
건든 이유도 아주 단순한 게, 주변에서 만지지 말라고 해도 그냥 코에 한번 뿝 한번 하고 싶다고 만졌다가 두꺼비가 자폭하면서 나온 독을 마시고 죽었다.
[96]
데스 가드가 타락하게 된 계기가 라이프 이터 바이러스를 직빵으로 맞은 것이었고, 그 아스타르테스도 못 견딜 끔찍한 고통을 겪다 너글과 계약해 겨우
플레이그 마린으로 되살아난 뒤에야 털어낼 수 있었을 만큼 매우 강하다.
[97]
마그누스: 저 녀석은 자신을 비존재로 만들어 자신의 존재 자체를 우리의 정신에서 지울 수 있는 것이지! 커스토디안: 그러니까.. 투명해졌다고? 마그누스: 그래! 그런 셈이지!
[98]
지난 만 년 동안 레이븐 가드가 언제나 코르부스의 그림자를 쫓으며 늘 충성했다는 쉬라이크에게 더 이상 자신의 그림자를 쫓을 필요 없으며 오히려 자신이 그들의 그림자를 본받아야 하고 다시는 키아바르의 까마귀들을 떠나지 않겠다고 답한다. 늘 약을 한사발 빨던 시리즈답지 않게 이 장면만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뒤이어 쉬라이크를 껴안는 불칸 때문에 분위기가 망쳐지긴 했지만.
[99]
후반부에 2편에서 함선을 아틸라로 침몰시킨 클랜시의 농간이었음이 드러난다. 덤으로 코락스는 싸울 수 있었음에도 일부러 잡혀준 듯 하다.
[100]
헤러시 이후 워프의 존재가 되어, 로가 아우렐리안과의 대면에서 워드 베어러 마린들의 중화기 공격에도 멀쩡했던 것을 반영한 듯 하다.
[101]
참수된 목이 혼령 상태로 날아다니면서 "너는 나약하다아아아아아{You are weaaaaaak}!"라고 외치고 다닌다(...).
[102]
주로 불칸하고 코락스에게 말한다.
[103]
참고로 공식에서도 유령으로 나온적이있다 물론 여기처럼 머리가 둥둥떠다니는 달걀귀신(…)같은 외형은 아니고
리전 오브 더 댐드같은 모습이다.
[104]
정작 패러스 매너스는 타고난 육체의 단련을 선호하던 무투파라서, 강철 팔을 달게 되었다는 사실을 더욱 단련할 기회를 잃었다고 여겨 좋아하지 않았다. 대성전이 끝나면 자신의 강철 팔을 평범한 팔로 되돌릴 방안을 찾을 계획과 와중에 자신의 강철 팔을 따라 하겠답시고 멀쩡한 사지를 떼내고 기계로 바꿔대던 자신의 아들을 싸그리 그 기계 사지를 떼버리며 혼내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을 정도.작중 등장하는 페러스는 불칸과 코락스가 나사가 빠져서 본 환영인지라 저런걸수도 있다.물론 이 애니메이션 특성상 작중에선 살아있던 시절 모습은 안나오지만 나왔었다면 진짜 저런 성격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105]
이 동맹이란 놈들도 참으로 가관인데
비스트부터 시작해
고그 밴다이어, 스쿼트들,
신드리 마이어, 허맨 본 스트람, 메가라크니드, 올드원(??), 테크노 바바리안들, 올드원 아이, 그리고 대망의
교활한 마르보까지 있는놈 없는놈 죄다 대려왔다..
[106]
영어의 'Oh my god'과 비슷한 의미의 비탄사. 워해머40K 세계관에서는 '이런 니미럴' 정도로 사용된다.
[107]
카타찬 정글 파이터들이 제일 자신있어 하는 열대 밀림에서의 게릴라 전이 아니라, 설원 개활지에서 속도가 빠른 슬라네쉬 악마들을 정면에서 상대해야 하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108]
미니어처 게임에서 스트라켄의 전투력은 일반인 출신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며 스페이스 마린 루테넌트와 맞먹는다.
[109]
던 오브 워 1편
인트로 영상(45초)에서 나오는 블러드 레이븐 서전트의 기합찬함성을 그대로 따왔다.
[110]
이때 기합소리 자막으로 그로테스크 셋을 화면 밖으로 날려버린다.
[111]
웃기게도 침략당한 행성이 아그리 월드라서인지 여기에
워해머 판타지의 도망치는 농부 모델이 섞여 있다.
[112]
거의 목 수준으로 두꺼운 턱에 근육질 하체를 꽉 조이는 레깅스 하의를 입고 있는데 이 둘 모두 건장한 몸과 남성적인 외모, 거만한 태도로 여성들에게 인기 많은 백인 남성을 뜻하는 해외 밈인 Chad의 상징이다.
[113]
진지를 우회해서 기습하려던 오크 코만도의 무리를 지형을 이용해 격파한 후술 내용이 나오는데, 이에 자신은 그냥 겁나서 뒤로 빠져서 돌아가려다 그들을 만난 것 뿐이고 지형을 이용한 몰살도 놈들을 겨눴는데 잘못 발사돼서 절벽이 무너지며 그냥 놈들을 뭉갠 것 뿐이라고 자조했다.
[114]
칼가가 감정 동지라고 말할 때 케인이 더듬거리면서도 칼가에게 "챕터 마스터 각하께서도 자신을 개쓰레기로 생각하냐"고 묻자, 칼가도 훌쩍이면서 그렇다고 하자 감정-동지여! 라며 서로 껴안고 운다. 원문은 "설마 각하께서도 똥쓰레기십니까?(Are you also a piece of shit?)" 냐고 대놓고 묻는다. 보통 사람도 아니고 무려 울트라마린의 챕터 마스터가 자신과 같은 이유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던 모양이다.
[115]
카울은 실제로도 소설 Belisarius Cawl: The Great Work에서 3중 인격의 융합체인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카울의 인격이 제일 강해서 나머지는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지금은 뇌 용량이 딸려서 지속적으로 기억 소거를 해와서 누구의 기억이 누구의 것인지도 확실치 않다고 한다.
[116]
주로 엘드라드 울쓰란, 스카브란드, 그외 몇몇 아스타르테스 등 등장인물들의 일러스트를 그렸고, 일부 작곡 및 목소리 녹음도 했다. 닉네임은
던 오브 워 시리즈에 나온
계승자 엘리파스의 이름에서 따온 것.
[117]
입 한번 열었다고 미쳐 날뛰고, 사령관이 진정시키고 다시 질문하자 다시 입 열어 주셨다고 다시 날뛴다, 마치 모습이 극도의 열성팬이 애정하는 연예인을 만난 것보다 더한 수준.
[118]
전투 조직들이 환영하면서 이것저것 질문을 쏟아내는 것은 기본이고
비전투 조직인 오더 다이얼로거스와 호스피탈러까지 몰려와서 셀레스틴에게 자기 팬픽에 나오는 생귀니우스 성전환 버전이냐고 묻는 것도 모자라, 해부해봐도 되냐고 물어보고,
시스터 레펜티아는 자신들을 벌해달라고 울부짖고
페니턴트 엔진은 비명소리에 의미를 담아 죽여달라 울부짖는다, 그리고 수백의 병사들이 환호하며 몰아칠 때, 어떤 가장 신앙에 충실해미친 것으로 보이는 한 소로리타스는 자신의 젖꼭지에 셀레스틴의 이름을 새겼다고 외치는데 셀레스틴이 굳어 일순간 침묵을 유지할 정도다.
[119]
대본 및 스토리에 엘리파스가 관여했다고 한다.
[120]
어이없어하는 커스토디안들을 보고 너희는 보통 할리퀸과 달리 날보고 놀라는구나라고 평가한다. 아마도 커스토디안 투구가 엘다처럼 고깔모양이다보니 착각한 듯…
[121]
칼가는 혹시라도 황제의 은총이 내리고 있는 것 아닌가 우리엘과 논의해보기도 하는데, 우리엘은 이것이 황제폐하의 가호라면
우리만 이렇게 편애할 리가 없다며 반박한다. 사실 울트라마린 연전연승의 비결은 황제조차 잘 모른다. 결국 황제는 '기왕 이렇게 울마가 푸시받고 있는 김에 잘 써먹자'라 생각하고 이들을 각종 임무에 내보내서 쏠쏠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중. 마그누스 생포라던가 불칸의 부활이라던가 등등.
[122]
부활한
로부테 길리먼이 하도 이질적으로 변해버린 인류제국에 적응이 안되면서도 나름대로 적응해 나가는 중, 한번은 시카리우스에게 가볍게 농담을 쳤더니 오히려 충공깽해서 “주군께서 농담을 하셨습니까?”라고 놀랬을 정도였다. 황제가 없는 공백이 길어지고 충성파 프라이마크도 페러스 매너스와 생귀니우스를 제외하면 모두 실종된 상태였고,
혼수 상태로 있던 길리먼이 이나리들과 일부 인류제국 충성파들에 의해 다시 부활해 귀환하기전 까지 황제교의 엄근진한 분위기와 종교 특유의 광신적인 분위기가 넓리 퍼져 있었던게 길리먼 이전의 인류제국의 상황이었다.
[123]
멘토로 존경하고 중대 챔피언으로서 목숨바쳐 지켜낸 전임 4중대장이 벤트리스가 4중대 최선임 서전트가 된 후 사망했기 때문. 벤트리스가 추방당한 결정적인 원인도 카토가 속으로 담아두고 있었던 이 원망 때문이다.
[124]
영상 첫 시작에서 황제 왈: "참으로 초현실적이로다. 짐이 약을 빤 것이더냐?". 커스토디안 3인방이 처음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이들의 모습을 보고 충공깽에 빠져 친 대사를 그대로 차용헀다.
[125]
범위 안의 목표를 워프 세계로 날려보내는 흉악한 무기다. 러스가 여기는 워프 세계인데 그걸 쓰면 뭐하냐고 묻자 슈퍼워프로 보내면 된다는 똘끼를 보여준다.
[126]
해당 에피소드는 제작진들이 실제로 플레이한 Warhammer 40,000 배틀 리포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사실 이런 일이 벌어진 이유는 규칙 이해도 부족 때문에 특수 능력으로
적으로부터 9인치 배치가 있는데도 게이트 오브 인피니티를 굳이 써야 하는 위치에 배치한 Alfabusa의 탓이 크다.
[127]
워해머 세계관에서 오크 문화를 따라하는 인간 집단이 디가(Digga)이다. 자연히 디가놉은 디가의
놉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128]
그런데 어차피 폴른에 대해 알게 될 신참 이너 서클이었다. 이에 벨리알도 "이제 막 우리의 음울한 역사에 대해 가르쳐줄 참이었는데"라며 질책한다.
[129]
사이퍼는 이때 배 안에 간식거리가 있겠냐고 묻는 여유를 보여준다. 그리고 아즈라엘의 대답은 ‘선내 봉춤 구역 옆 미니바에 있다’고...
[130]
그 전까지는 편집증적인 목소리로 말하다 제조장관과의 대화 중 깨달음을 얻고 목소리가 점차 차분해지고 부드러워지고 있다가, 책을 보는 순간 다시 편집증적인 부적확한 목소리의 떨림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이너 서클 역시 천천히 다시 다가오기 시작한다.
[131]
아즈라엘:아즈모다이!! 아즈모다이:심문합니까?! 아즈라엘: 우리의 추측이 옳았다!! 아즈모다이:뭐?!"아즈라엘: 저놈이 수상한 책을 소유하고 있다!! 아즈모다이:책!! 아즈라엘:폴른과 결탁한게 분명하다!! 아즈모다이:폴른!! 아즈라엘:즉시 회개시켜라!! 아즈모다이:회개하라!!!!
[132]
던 오브 워 게임의 대사들을 짜깁기해서 만든 것이다
[133]
보레알은
스콘을 만들 때 설탕을 넣지 않아 달지 않으므로 빵이라고 고집을 부리고, 디오메데스는 크림이나 잼을 얹어 먹으므로 케익이라고 주장하다 보레알의 비아냥에 결국 빡쳐서 면상에 썬더 해머를 쳐박는다.
[134]
BRO TRIP 40,000 2화에서 함선 추락 후 불칸이 살아났다고 외치자 '불칸님이 살아있다'며 발을 구르고, 불칸이 자신들도 살아있다고 하자 '저희도 아직 살아있습니다'하고 발을 구르고 쉬라이크와 카두스, 스트라켄 대령과 카타찬 2연대도 생존이 확인되자 비중있는 사람들은 살아있다면서 발을 구른다. 그 모습을 본 코락스가 그만하라고 만류한다.
[135]
코린시안 크루세이드 당시 슬로터하우스 III 행성에서 해방된 포로들이 자발적으로 옥쇄하는 부분까지 반영되었다. 영상에서는 해방된 노예 부부가 라멘터 서전트와 서로 마지막으로 인사한 뒤 포옹하는 것으로 표현되었다.
[136]
실제로 설명해주던 커스토디안 주의자에 커스토디안외엔 모두 경멸해 죽이고싶어할 정도인 와무우데스 조차 라멘터에 대한 설명만큼은 꽤나 망설이다가 겨우 뱉어냈을만큼 비극의 끝이였다.
[137]
물론 황제가 직접 감정표현을 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닌지라 황궁 옥좌실에 폭우가 내리는 연출이 나왔다.
[138]
해당 일러스트들은 팬아트지만 뛰어난 퀄리티 때문에 대부분의 워해머 유저들이 생각하는 카오스신의 이미지에 크게 영향을 끼쳤다.
[139]
이샤는 대놓고 '아 저 썅년 또 시작이네' 라고 깐다.
[140]
과거, 5번째 카오스 신으로서 '말랄(Malal)'이라는 자아 파괴(self-destruction)의 신이 추가될 예정이었으나, 작가와의 저작권 분쟁으로 인해 설정에 제대로 추가도 못 되고 제외되었다.
[141]
실제로
엔드 타임에서 슬라네쉬를 신나게 엿먹이고 깊숙한 곳에 감금시켰다.
[142]
이때 대사가 가관인데 대사는 Who in the everliving MOTHER FUCKING COCKBISCUIT STOLE MY CHAINAXE!?!?!?(어느 목숨 두 개 있는 줄 아는 니미랄 개 좆같은
씹새끼가 내 체인액스 쌔벼갔냐!?!?!?)
[143]
얼마나 효과가 좋은지 너글하고 사이가 안 좋은 젠취마저도 난 너에 관련된 건 다 싫은데, 이 헛가려움증만큼은 진짜 천재적이다라고 극찬할 정도.
[144]
이샤는 대놓고 '아 저 썅년 또 시작이네' 라고 깐다.
[145]
참고로 아흐리만은 처음에 외계인 대변을 썻냐고 물어본다 하지만 타이퍼스는 강력하게 부인하다.이런걸로 제노포비아를 시전한다.
[146]
황제왈 블러드레터의 그림을 보여주면서 대놓고 생김새부터 악마인데다 네가 주워섬기던 종교에서 악마라고 하던 존재 그 자체인 것들을 숭배하다니 말이 되냐며 까자 말을 더듬으며 형태는 그저 겉모습에 불과하다고 대충 얼버무렸다.
[147]
엘다의 몰락 당시 엘다 신들이 슬라네쉬에게 먹히며 몰살당할 때 살아남은 유이한 신이 케인과 케고라크였다. 케고라크의 경우 도망쳐서 살았고, 케인은 성깔이 성깔이라 맞서 싸우다가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 코른이 ‘피의 신이니까 걔도 내 몫이다’라고 우기면서 슬라네쉬에게 겐세이를 놓았기에 신생 신인 데다가 코른보다 훨씬 약했던 슬라네쉬는 초긴장했고 그 사이 케인이 몸을 산산조각 내 도망칠 수 있었다.
[148]
본작에서 황제교 교황인 데키우스 23세가 코른더러 "앉은뱅이 분노조절장애 소시오패스"라고 깠었다.물론 케인도 같이 화려하게 깐다.
[149]
케고라크 왈 자학개그는 재미는 있지만 자기 영혼을 스스로 갉아내는 짓인데 워프의 존재인 마그누스에게는 실시간으로 죽어가고 있는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