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제국 제92대 황제
흐리스토포로스 레카피노스 Χριστόφορος Λακαπηνό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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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F0807><colcolor=#FCE774,#FCE774> 이름 |
흐리스토포로스 레카피노스 (Χριστόφορος Λακαπηνός) |
출생 | 890년 ~ 895년 사이 |
동로마 제국 | |
사망 | 931년 8월 (향년 35-40세) |
동로마 제국 | |
재위 기간 | 로마 황제 |
921년 5월 20일 ~ 931년 8월 (10년) | |
전임자 |
콘스탄티노스 7세 로마노스 1세 |
후임자 |
콘스탄티노스 7세 로마노스 1세 |
부모 |
아버지 :
로마노스 1세 어머니 : 테오도라 |
배우자 | 소피아 |
종교 | 기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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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로마 제국의 황제. 921년 아버지 로마노스 1세에 의해 공동 황제가 되었으나 931년에 사망했다.2. 생애
로마노스 1세와 테오도라의 장남이다. 형제로 스테파노스 레카피노스, 콘스탄티노스 레카피노스, 테오필라크토스 레카피노스가 있었고, 누이로 엘레니 레카피니, 아가타 레카피니가 있었다. 그는 아버지가 권력을 잡기 전에 펠로폰네소스 반도 출신의 부유한 슬라브인 니키타스의 딸 소피아와 결혼했다. 919년 봄 딸 엘레니를 콘스탄티노스 7세와 결혼시킨 로마노스 1세는 920년 12월 공동 황제가 되었다. 그 후 921년 1월 6일 아내 테오도라를 아우구스타로 승격시키고 그해 5월 20일 흐리스토포로스를 공동 황제로 즉위시켰으며, 922년 2월 20일 테오도라가 사망하자 흐리스토포로스의 아내 소피아를 아우구스타로 승격시켰다. 924년에는 흐리스토포로스의 동생 스테파노스와 콘스탄티노스가 공동 황제로 즉위했다.927년 10월 8일 흐리스토포로스의 딸 마리아가 불가리아 제1제국의 황제 페터르 1세와 결혼했다. 당시 동로마 제국과 불가리아 제국은 수십년 째 시메온 전쟁을 치렀는데, 이 결혼을 계기로 화해하고 40년간 평화를 누렸다. 이후 흐리스토포로스는 콘스탄티노스 7세를 제치고 2순위 황제가 되었다. 928년, 장인 니키타스가 흐리스토포로스에게 로마노스 1세를 밀어내고 선임 황제가 되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흐리스토포로스는 단호히 거부하고 아버지에게 이 일을 고발했고, 니키타스는 추방당했다.
931년 8월에 사망했다. 역사가 테오파네스 콘티나토스에 따르면, 흐리스토포로스는 명군이 될 만한 자질과 인성을 갖추었으며, 로마노스 1세의 깊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 아들이 죽어버리자, 로마노스는 "이집트인보다 많은" 눈물을 흘렸으며 자신이 제위를 찬탈하면서 많은 이들을 숙청한 대가를 치렀다고 여겼다고 한다. 그는 이때부터 신앙에 깊이 빠져버렸고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혀 자신의 영혼을 구원받고 싶어했다. 소피아는 남편이 사망한 후 수도원에 들어가 여생을 그곳에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