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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5:21:09

확인사살

확인 사살에서 넘어옴
1. 개요2. 사례
2.1. 현실2.2. 창작물
3. 기타

1. 개요

확인사살(, Kill Confirm)이란 무력화된 목표(neutralized target)가 실제로 사망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사격하는 행위를 말한다. 총검을 비롯한 날붙이로 찌르거나, 개머리판 같은 둔기나 발로 가격하는 경우에는 엄밀히 말해 ' 사살(; 쏴서 죽임)'이라 할 수 없고 타살(; 때려서 죽임)이 옳으나, 통상적으로는 같은 용어를 사용한다.

확인사살은 주로 전쟁 중이거나 총살형을 집행할 때 많이 활용된다. 사수를 여러 명 세워놓고 소총을 사용하여 일단 피형자를 죽인 뒤 권총을 가지고 후두부에 쏴버린다. 영화 판의 미로에서도 공화파 잔당들의 시체 하나하나에 프랑코 정부군이 총을 대고 일일이 확인사살하는 장면이 있다. 총살형의 경우 주로 피형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사용되며, 전투 중에는 불의의 반격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2. 사례

2.1. 현실

총살형 사형에서는 사형수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권총으로 확인사살을 한다.

전쟁 등에서 전투가 끝났을 때 죽었나 안 죽었나 알 수 없는 적군을 확실하게 보내버리는 행위. 원칙적으로는 제네바 협약에 반하기 때문에 벌어져서는 안 되지만 역사상 수도 없이 벌어졌고 앞으로도 여전히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포로 학살과는 분명히 다르다.

제네바 협약 제1추가의정서 41조 - '항복할 의사를 분명하게 표시한 자나 의식을 잃었거나 부상 또는 병으로 인해 자신을 방어할 수 없는 자에 대해서는 공격 목표가 될 수 없다'는 조항이 있기 때문에 이런 자들에게 확인사살을 했다 나중에 발각되면 전범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즉 적병이 죽었나 살았나 확인해서 살았으면 포로로 잡아서 치료해주고 될 수 있으면 목숨은 살려주라는 의미.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이게 안 지켜질 때도 많으며 당사자들이 단체로 전부 입 다물어버리고 증거 은폐하면 없던 일이 되기 쉽다. 상술하듯 전쟁터에서 무수히 많이 벌어지는지라 확인사살을 일일이 전쟁범죄로 처벌하려다가는 해당 군대 대부분을 전범으로 만들어버려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보통 확인사살을 일반 병사 하나하나에게 굳이 따져서 재판하는 경우는 여태껏 없었다. 승전국의 군대라면 더더욱 그럴 일 없고...

이런 일이 벌어지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1. 의료지원이 부족하거나 부상자가 너무 많아 감당이 안 되는 상황으로 인해 부상 당한 적군은 커녕 아군도 돌봐줄 상황이 안 될 때
2. 죽은 척을 해서 적이 방심하고 있을 때 습격을 시도하는 적병들이 있기 때문에
3. 전투의 열기가 식지 않는 상황에서 병사 개개인에 대한 통제가 느슨해질 때 병사들이 죽었는지 아닌지 확실치 않은 적군을 아직 교전 가능한 적으로 인식하거나 죽거나 다친 동료에 대한 ' 복수'를 한다는 명목으로 여전히 공격할 때
4. 자신이 살기 위해서
5. 적군이 마약을 빨았을 경우 확실하게 사살하기 위해서
등이 있다. 1번 같은 경우는 현대전에서도 자주 벌어지고, 2번 같은 경우는 후술할 4번과 더불어 사실상 확인사살이 가장 흔하게 벌어지는 이유라 봐도 좋으며, 2차 세계대전 때 러시아 등지에서 자주 벌어졌다.[1] 그리고 여기 버릇을 들인 독일군들은 나중에 영미연합군과 싸울 때도 똑같이 저지르다가 전쟁 끝나고 전범으로 처단됐다. 태평양에서도 자주 벌어진 편이지만 여기서는 일본군에 의해 멀쩡히 살아있는 포로도 학대하고 살해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묻히는 편. 물론 독일군도 동부전선에서 자행했던 전쟁범죄에 비하면 확인사살이 나아 보일 정도이다. 그리고 현대에 들어서는 알 카에다, ISIL 등의 종교와 이익에 미친 이슬람 광신도 테러리스트들에게 자주 행해지고 있다.

2번은 가장 흔히 확인사살을 하는 이유답게 사실 어느나라 어느 전장에서도 이 이유로 인해 확인사살이 일어날 수 있다. 나라 상관없이 특수부대 등 제대로 싸울 줄 아는 집단에서의 흔한 불문율이 "쓰러진 적병에게는 반드시 한방 더 쏴서 죽었는지 확인해야한다." 같은 것이다. 방탄복의 발달과 보급화로 병사들의 중장갑화가 많이 이루어진 2020년대에는, 적 병사 하나한테 권총은 당연하고 소총마저도 아예 그냥 한탄창 가까이 쏴버려서 확인사살 시비걸릴 빌미조차 안주는 경우까지 있다.[2] 워낙 중장갑화가 많이 이루어져서 지근거리에서 수류탄이 터져 파편을 온몸에 끼얹어도 사지멀쩡하게 도망치는 게 21세기 방탄장구의 성능이라, 확실한 사살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어진 면이 있다.

3번의 경우 전쟁이 길어지거나 처참해질수록 적에 대한 분노와 항상 옆에 있는 전우들 사이의 우정이 더더욱 깊어진다. 그래서 소중한 동료를 잃었을 때 누가 봐도 죽은 시체에 화풀이를 하기도 한다. 병사들 본인들도 확인사살인지 인식 못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에 실제로는 많지만 확인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4번은 가장 흔한 이유이자 2, 3의 근원이기도 하다. 전쟁을 포함해서 목숨 걸고 하는 싸움이 원래 '상대방의 숨이 완전히 끊어질 때까지 공격하기'라는 원초적인 목표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눈앞의 적군이 살아서 아직 움직이고 있다면 다시 공격해서 완전히 숨을 끊어놓는 건 생각 이전에 거의 본능적인 행동이다. 물론 현대 사회에서는 원칙적으로 이렇게 하면 안 되지만, 전쟁터에 동원되는 병력들에겐 전투 상황 자체가 육체적, 정신적 양면으로 너무 가혹한지라 법을 지키기 힘들 때가 많다. 그래서 지휘관들이 최소한의 피해로 작전을 성공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매우 드물게 '너무 상처가 심해서 어차피 치료해봤자 곧바로 죽을 판인데, 목숨은 붙어있어서 상처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거 같다'는 이유로 그나마 아픔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급소를 찌르거나 쏴서 한 방에 죽여버리는 일도 있긴 한데 사실 이런 사례는 잘 없는 데다가 한다 하더라도 치명상을 입은 ' 전우'의 고통을 덜어주는 안락사에 가까울 것이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도 적군에게는 고통스럽게 죽어가라고 내버려두는 경우가 더 많다. 이를 비인도적이라고 하며 비판하는 말이 많지만 이성의 영역이 아닌 감성인 영역에서 벌어지는 일이기에 막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또한 괜히 확인사살이라고 몰려 전범이 될 수 있는데, 누가 그 책임을 지고 굳이 안락사를 시키겠는가?

위 문단의 예시로서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벙커 화염방사기로 지져버린 다음 불에 타는 적에게 총을 쏘지 말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또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도 독일 포로를 잡아오던 중 부상 입은 포로를 내버려 두고 귀환했는데 다음날 부상 입은 포로가 외치는 비명을 들으면서 제101공수사단 병사들이 '죽게 내버려 둬.' 란 반응을 보인다. 퓨리에서도 백린탄을 장전해 독일군 대전차 포대가 숨어있는 건물에 쏴버린 뒤 진격할 때 신병이 독일군을 겨누자 어깨를 치면서 "쏘지 마! 불타게 냅둬."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확인사살은 평시에도 가끔씩 볼 수 있다. 유대교나 이슬람 같은 아브라함 계열 종교는 장례식을 하루 만에 치르는 문화가 있었는데, 가끔 사망 판단을 잘못해서 산사람을 생매장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때문에 죽기 전 유언으로 매장하기 전에 심장 등을 찔러 확인사살을 해주라는 유언도 종종 있었고, 북유럽에서는 전사한 사람만 갈 수 있다는 발할라에 가기 위해 늙거나 병들어 죽어가는 사람이 죽은 뒤 혹은 죽기 직전에 칼로 찔러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침대에서 편히 죽으면 발할라에 가지 못하기 때문에.

경찰은 현행범이 지속적인 저항 의사를 보이고, 투항을 거부 할 시 총기를 동원해서 현장 사살하는 경우가 있다. 제압은 1순위, 제압에 실패하면 사살에 들어간다.

가끔 사건 생존자를 만들지 않으려는 증거인멸의 의도로 사건 피해자에게 확인사살을 하는 경우도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교통사고를 낸 대형트럭 운전자가 후진을 하여 피해자에게 2차 충격을 가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CCTV에 잡혀 확인사살이라는 의심을 받았던 사건이 있었다. 단 이 사건은 법원에서는 과실치사로 판결이 나왔다.

그 외에 인간이 아닌 것, 특히 곤충을 잡을 때도 확인사살의 대상이 된다. 뿌리는 살충제나 전기 파리채 등으로 날벌레를 잡는 경우 한 번에 죽지 않는 경우가 자주 생기기 때문에, 휴지 등을 이용해서 확실하게 눌러 죽이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일반적인 확인사살과 좀 달리, 적이 이미 사살/무력화되어 확인사살을 굳이 할 필요가 없는데도 적에 대한 모욕의 의미로 헤드샷을 하는 경우는 '카누잉(카누가 지나간 다음 물이 반으로 갈라지는 듯이 총으로 얼굴을 반으로 쪼개버리는 행위)'이라고 한다. 미 해군 최정예 특전단 DEVGRU에서 사살된 적군의 머리를 일부러 V자로 갈라지게 쏘아 모욕하는 행동을 자주 벌였는데, 그 자국이 마치 카누를 땅에 끌어올려 끌고 갈 때 카누 바닥이 V자 모양으로 땅을 파이게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카누잉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심지어는 오사마 빈 라덴 체포 작전인 ' 넵튠 스피어 작전'에서도 빈 라덴을 생포하거나 사살하더라도 얼굴을 손상시키지 말라는 명령도 씹고 기어이 빈 라덴의 머리에 카누잉을 행하는 바람에 빈 라덴의 시신을 공개 못할 상황이 되었다는 흉흉한 내용들[3]이 많다.

참고로 성경에서 등장하는 롱기누스의 창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가 진짜 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찌른 용도로 사용되었기에 어떻게 보면 확인사살이지만, 후대의 창작물에서는 신을 죽인 창으로 과장되었다.

2.2. 창작물

특히 좀비가 등장할 경우 높은 확률로 죽였다고 생각하고 뒤돌아섰을 때 갑자기 기습... 하는 경우가 많기에 확인사살이 거의 클리셰가 되었다. 영화 좀비랜드에서도 '좀비에게 총알은 아끼지 말 것'이라 하여 주인공의 생존 법칙 중 하나로 소개되었다. 그리고 악당 캐릭터들이 매번 빼먹어서 나중에 주인공에게 역관광을 당하게 만드는 행위이기도 하다. 간혹 주인공이 이겼는데 확인사살을 하지 않아 나중에 역관광 당하는 일도 부지기수.

좀비 아포칼립스에선 이걸 안했다가 좀비한테 다시 공격 받고 감염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특히나 좀비한테 생채기가 나더라도 감염이라는 위험이 남아있기에 한순간의 방심이 여지껏 발버둥쳐서 살아남은 고생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 좀비랜드의 주인공이 말했듯, 확실하게 죽지 않은 놈들에게는 머리에 한 발 정도는 반드시 쏴야 한다.

대전 격투 게임에서는 이미 K.O당한 상대에게 무자비하게 추가타와 다운 공격을 날려 정신적으로 2번 죽이는 행위를 말한다. 일명 시체 훼손. 모탈 컴뱃 FINISH HIM도 어떤 면에선 확인 사살이다.

희소하게나마 확인사살을 잊지 않는 악역들도 있지만 주역 캐릭터에게 시전할 때에는 죽이기 직전 조연 등 제3자에 의해 방해받는다거나, 상부에서 생포 명령이 내려오는 등 사전에 방지당하거나 완전히 죽이지 못한다. 그렇다고 조역 캐릭터를 살해하면 나중에 알게 되거나 눈 앞에서 목격한 주역 캐릭터들의 분노 게이지를 상승시켜 배로 얻어맞게 된다.

물론 가끔 주인공을 끝까지 확인사살해버리는 악역도 있다. 이 경우 극강의 최종 보스 보정 배드 엔딩 OTL. 좋은 예가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다. 확인사살로 피터의 기억까지 모조리 파괴해버려서 피터의 흔적을 완전히 없애버렸다.

반대의 경우로 주인공 악역을 제대로 안죽이는 경우도 있긴 있다. 물론 살인자체가 범죄기 때문에 세계관 속에서 죽이는 행위가 주인공해당및 포함 하에 합법적 이거나 혹은 범죄를 저질러도 괜찮을 만한 캐릭터일 경우에만 해당한다. 덕분에 살인 범죄인 세계관 속에서는 주인공 악역을 처리하는 방법이 애매한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시가 배트맨. 사실 악역이 확인사살을 하는 것보다 이게 보기는 더 드물다. 보통 선하게 묘사되는 주인공이 무력화된 악역을 무자비하게 죽여버린다면 캐릭터의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으니. 때문에 이런 주인공에게 확인사살까지 당한 악역이라면 주인공과 극심한 악연이 있는 경우(가족이나 동료의 원수라거나, 최종보스라거나 등)가 대부분이다.

가벼운 의미로는 누군가가 뜨끔할 만한 발언을 하여 정신적 피해를 입히다가 결정적인 한 마디로 그 누군가를 침묵(...)시켜 버릴 때에도 사용된다.[4] 대체적으로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천연 계열의 캐릭터들이나 세상 물정을 너무 잘 알아 상대를 손 쉽게 논파하는 스마트 계열의 캐릭터들에게서 보인다.

만화, 영화, 게임과 같은 창작물에서 사망이 불확실한 캐릭터를 확실하게 죽여버리는 전개를 말하기도 한다. 절벽에서 떨어지거나 건물이 무너지거나 하는 등 죽은 것 처럼 보여놓고서 나중에 사실은 안 죽었다면서 재등장하는 클리셰가 있다 보니 죽었다는 확실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는 믿지 못 하는 사람이 많다. 시체를 보여주거나, 숨을 거두는 장면을 직접적으로 묘사하거나, 홈페이지의 등장인물 소개에 죽었다고 적어 놓거나 하는 게 대표적. 대놓고 노린 듯이 노래로 확인사살하는 작품에는 창궁의 파프너가 있다. 캐릭터의 생사가 애매한 상황을 마지막으로 해당 편이 끝난 뒤 엔딩 파트에서 세퍼레이션의 2절이 흐르면 제작진들이 "이 캐릭터는 죽었습니다" 라고 도장 찍는 거나 다름 없는 확인사살이다.(...) 후속작이나 리메이크에서 확인사살을 하기도 하는데 원작에선 그냥 건페리에서 떨어진 걸로 두루뭉실하게 처리한 미하루 라토키에 디 오리진에선 후두부 충돌로 피 흘린 다음 떨어뜨리는, 누가 봐도 '죽었다' 고 생각할 만한 씬으로 바꾸었다.

간혹 '확인사살조차 필요 없을 정도로 상대를 제압했다' 는 의미로 ' 관광을 보내다, 태우다' 라는 표현이 쓰이기도 한다(...) 이는 RTS 게임의 은어에서 유래하여 현실에서도 쓰이는 표현이라고 한다.

인터넷상에서는 키보드 배틀과 같은 논쟁에서 상대편의 논리를 확실히 무력화시켜 아예 판을 접어버리는 것도 확인 사살이라고 한다.

특촬물에선 홈페이지에 배우의 크랭크 업 사진이 올라오는것은 그 배우가 담당한 캐릭터도 더 이상 출연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므로 작품 외적인 확인사살이 된다. 반대로 작품 내에서 사망한 듯한 연출이 나와도 크랭크 업 사진이 올라오지 않았다면 차후 부활해서 재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3. 기타

일상생활에서는 '이제 막 궁지에 몰려버린 사람을 더 안 좋은 상황으로 빠지게 하는 것'이나 '정보의 확실성을 확인'하는 의미로 쓰인다. 영어로는 'make it official'이나 'double-check', 혹은 'confirmed' 등이 비슷하게 쓰인다. 간혹 어떤 사실이 확실하다고 못박는 것에 대해 이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표현은 문맥 상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문맥에 따라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문맥 상 긍정적이거나 중립적인 상황에서 이 표현을 사용하면 어색해지므로, 못박는다고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 뜻에서 착안하여 정준하 두 번 죽이는 거에요라는 명대사가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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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에서도 존재하는 개념인데, 권투 킥복싱 같은 입식 타격기의 경우 상대가 쓰러지면 곧바로 카운트에 들어가는 반면 종합에서는 카운트 없이 상대가 쓰러져도 심판의 스탑 선언이 없을 시 경기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보통 자신이 판정에 불이익을 받는다고 판단했거나, 심판의 스탑선언이 다소 느린 경우[8]에 많이 시전한다.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시전한 쪽이 비매너라고 까이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심판이 제때 중지시키지 않아서 그럴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반론 역시 존재한다.


[1] 리처드 오버리의 《독재자들》에서 붉은 군대가 위장과 은폐의 명수이며 '죽은' 병사가 자주 뒤에서 공격한다고 언급된다. [2] 특수부대도 즐겨쓰는 방법이다. MP7 항목에서 한 SEAL 대원이 어느 탈레반 전사에게 이 총으로 30발을 퍼부었다는 대목이 있다. 해당 총기의 탄약이 워낙 저지력이 약해서 그러고도 살아서 덤벼왔다는 게 포인트기는 하지만(...) 다른 총기라 하더라도 적병 하나에게 수십발을 퍼붓는건 근접전 상황에서 특수부대가 드물지 않게 하는일이다. 데브그루의 악명높은 카누잉(총으로 사람 머리쪼개기)도 한두발로 가능한 게 아니라 여러발 퍼부어야 할수 있는 일이다. [3] 몇 명은 본인 구역을 고의로 이탈하고 본인들이 빈 라덴을 잡겠다고 주먹다짐을 하는 등 [4] 나무위키에도 종종 사용된다.(XX가 XX(가 의심되는 행동을)하다가) XX로 확인사살) [5] 정확히 말하면 스탠드 능력으로 동료에게 적에 대한 조언을 하긴 했다. [6] 정작 초콜라타는 죠르노가 말하는 틈을 타서 동료를 가지고 인질극을 시도했다. [7] 애니기준 30초. [8] 일본 쪽 단체가 주로 그렇다. 특히 이 양반 덕분에 더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