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경 |
지도 |
2. 주요 이야기
각각 나이트 엘프와 타우렌으로 이루어진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군단이 이곳에 상륙했으며 크라사랑 밀림에 숨겨진 비밀을 얻기 위해 경쟁을 벌인다. 또한 절망의 샤가 밀림 전체에 비를 내려 비를 맞은 자들을 절망에 빠지게 하고 주학 츠지를 모시는 주학사를 공격하고 있다.쥬의 감시초소에 있는 판다렌 NPC들이 모두 절망과 귀차니즘에 빠지는 바람에, 플레이어는 이들을 돕고자 하는 호젠 컨컨과 함께 이들을 절망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퀘스트를 한다. 그런데 여관주인은 원래부터 절망에 빠져있어서, 다른 NPC들이 다 활기를 되찾은 와중에도 '나는 원래 이랬다'면서 계속 축 쳐져 있는 게 깨알같은 개그 요소다.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는 나이트 엘프의 불멸성을 되찾기 위해 젊음의 웅덩이의 비밀을 풀고자 하는 현자 밸드린과 그를 말리는 딸 리알리아의 원정대를 돕는다. 밸드린이 웅덩이의 진실을 깨닫는 사이 리알리아는 모구와의 전투에서 붙잡혀 죽고, 자신의 고집 때문에 딸이 죽었다는 죄책감에 휩싸인 밸드린은 결국 웅덩이의 물로 자신의 생명을 희생해 리알리아를 되살린다.
호드 플레이어는 타우렌 성기사인 태양길잡이 데즈코를 도와 그 아내의 출산을 돕는다. 그는 열병과 산고로 죽어가는 아내를 웅덩이의 물로 살리고자 하나 실패하고, 대신 귀한 두 쌍둥이 아들을 얻는다.
호드에게 잡혔다가 용의 심장에서 의심의 샤가 풀려나는 혼란 속에서 빠져나와 스톰윈드로 데려가려고 마중나온 SI:7 요원들을 정배하고 도망친 안두인 린은 판다렌 행상인의 도움으로 주학사까지 탈출해 그곳에서 공부 중이었다. 주학사가 샤에게 습격당한 이후 그는 양 진영의 플레이어와 함께 판다리아에 닥친 위기를 보고 발벗고 나선다. 참고로 여기 NPC들은 안두인 린이 가르침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3. 지역 특징
판다리아의 남쪽 지역으로 판다리아의 옛 지배자인 모구의 문명이 남아 있으며, 그들이 다시 돌아와 고대 모구들의 유물을 탐색하며 힘을 모으는 지역이기도 하다. 모티브는 중국의 광둥성과 인접 동남아 국가들로 보인다. 판다렌이 사는 밀림 바깥 지역과 그외 종족들의 느낌이 많이 다르다.강태공 연합 평판 지역인 강태공 부두가 있는데, 내트 페이글이 병참장교다. 일퀘를 통해 연합 평판과 낚시 숙련도를 올릴 수 있으며 내트 페이글 개인 평판도 존재하여 특별한 낚시대나 낚시배 등을 구입할 수도 있다.
강태공 연합은 일퀘를 통하여 평판을 올릴 수 있지만, 네트 페이글 개인평판은 오직 판다렌 지역 물가에서 낮은 확률로 잡히는 희귀한 물고기를 반납하여야 오른다. 희귀 물고기 반납도 하루에 1번 가능하며 강태공 연합의 평판도 추가적으로 올려준다.
크라사랑은 아제로스 행성 최남단에 위치한 지역이나 현실 속 최남단과는 달리 더운 밀림이라는 것이 특이점이다. 남반구가 아니라 적도에 가까운 지역인 듯하다.[1]
이름의 출처는 인도네시아어로 '새 둥지'를 뜻하는 'barasarang'에서 유래한 듯하다. '크라' 역시 정확한 의미는 모르나 태국어로 추정되며 지협 및 숲 등의 명칭에 쓰이고 있다.
동쪽 해안가에 리우 랑이 셴진 수를 타고 떠났던 자리를 기념하는 동상이 있다. 여기서는 매년 12월 7일 '유랑객의 축제'라는 리우 랑을 기념하는 작은 행사가 열리며, 이 때만 스폰되는 와켓몬인 '유랑객의 거북' 이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얻어두는 게 좋다. 참석해서 개회식이나 폐회식을 관람하면 얻는 업적도 있으며, 원래는 매주 일요일 열리는 행사였는데 작은 축제에 편입되면서 날짜가 정해지는 바람에 상당히 빡센 업적이 됐다.
4. 격돌의 상륙지
5.1 패치에 평판과 일일 퀘스트 지역이 추가되었다. 판다리아 발견 뒤 약 2달이 흐른 시점에서 판다리아의 주도권을 두고 대립하는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각자의 거점을 만들기 위하여 크라사랑 밀림의 남쪽해안에 상륙하는데, 호드는 지배령 선봉대가 주축이 된 지배령의 거점을 크라사랑 밀림 서쪽에 위치한 '남쪽 섬'에 건설하고, 얼라이언스는 철벽방패 작전대가 주축이 된 사자의 상륙지를 크라사랑 밀림 동쪽 '크라사랑 만'에 건설한다. 호드가 스파크로켓 전초기지를 만들어 사자의 상륙지를 공격하는 거점으로 삼는 한편, 얼라이언스는 비행포격선 하늘불꽃호와 전함들을 보내 지배령 거점을 포격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일일 퀘스트를 통해 세력확장을 도우면서 각 거점[2]을 정복하고, 상대방 NPC와 플레이어를 잡아서 드롭되는 아이템으로 퀘스트를 진행하여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NPC를 소환할 수도 있다. PvP 전장인 정복의 섬과 비슷하게 중요 거점을 점령한 진영에선 여러 가지 이득이 되는 버프가 주어져 강력한 필드쟁을 유도하고 있으며, 보상은 PvP 아이템을 포함하여 평판을 올릴 때마다 496 레벨의 영웅급 아이템을 용맹의 점수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래시온 퀘스트 제2막이 크라사랑 침공과 연계되는 등 여러가지로 핫한 장소로 부각된다.
[1]
예시로
노스렌드는
아제로스의 최북단이라고 하며, 실제로 게임 내에서 혹한의 땅으로 불리기도 하고 바다에는 유빙 등이 보이며 솔라자르 분지를 제외하고 다들 한대나 냉대 기후 지역이라고 생각되게 만들어놨다. 반대로 판다리아는 게임 상 최남단인데도 불구하고, 고산 지대인
쿤라이 봉우리를 제외하고 추워보이는 곳은 전혀 없으며 꽃과 나무가 잘만 자란다.
[2]
불타는 성전 이후로 오랜만에 등장한 필드 전장 거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