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에레다스에서 바라본 구원호 |
삼두정의 왕관으로 강화된 모습 |
구원호 필드 BGM: 아르거스 위상 |
구원호 필드 BGM: 빛벼림 드레나이 위상 |
전형적인 엑소다르식 보랏빛 컬러링의 드레나이 함선으로, 크게 상층과 하층으로 나뉘어 있다. 선교에 있는 조타 장치를 통해 크로쿠운, 에레다스, 안토란 황무지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해 주며, 각각의 지역 위상 또한 다르다. 에레다스 퀘스트를 통해 삼두정의 왕관을 모두 모으고 격침당한 빛의 군대의 전함 제네다르 호의 부속품으로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내부가 환한 금빛으로 변하며 함선의 외양도 살짝 바뀐다.
상층은 주요 퀘스트 라인의 시작 지점이 되는 선교와 이동 수단인 조타 장치, 삼두정의 왕관을 구성하는 각각의 인장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또한 여관주인 및 응급치료 전문기술 NPC, 새 평판 세력인 아르거스 세력단과 빛의 군대 사절이 위치해 있다.
하층은 함선의 핵심 능력인 구원호 매트릭스 핵과 고대 유물 황천빛 도가니, 수리 및 상급 전문기술 NPC, 직업 전당의 정찰 지도, 부서진 섬 달라란으로 통하는 차원문이 있으며, 부서진 섬의 달라란에도 크로쿠운의 구원호로 통하는 차원문이 있다
구원호 내부는 7.3 패치 아르거스의 그림자 시네마틱 영상의 주 무대이기도 하다.
2. 구원호 매트릭스 핵
아르거스에서 모험가들을 지원해 주는 강력한 능력으로 구원호 하층 한복판에 위치한다. 총 4가지 능력이 존재하며 특정 퀘스트 라인을 클리어할 때마다 1가지씩 해금된다. 한번에 1가지 혜택만 사용할 수 있는데, 언제든 매트릭스 핵을 조정하여 원하는 능력을 선택할 수 있다. 처음 매트릭스를 활성화하게 되면 스킬이 어디에 있나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마법책의 일반 탭(단축키 P)에 있어 언제든 행동 단축바로 끌어올 수 있다.-
◆ 빛의 심판: 이 능력을 선택하면 아르거스에서 구원호의 주 무기인 빛의 심판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사용 효과: 구원호를 불러 성스러운 빛의 광선을 발사하여 15미터 내의 적에게 신성 피해를 입히고 5초 동안 기절시킵니다. 아르거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분 후 재사용 가능)
가장 먼저 탑재하게 될 능력이다.본격 아둔의 창 태양 포격원래 제네다르의 부품이었으나, 제네다르가 격추되면서 떨어져 나온 걸 플레이어와 대기술병 로뮬이 구원호로 옮겨 단 것이다.
광역 피해량은 대략 500~600만이며, 플레이어 상대로는 10분의 1로 감소한다. 이펙트도 간지나며 쿨도 짧고 피해량+기절 효과도 그럭저럭 적절해서 무난한 능력. 특이하게도 플레이어의 버프 효과를 받기 때문에 도적 전설어깨나 전사들의 쿨기인 전함등이랑 같이 쓰면 포격 대미지가 크리로 박혀서 순간적으로 천만이 넘는 대미지를 누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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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벼림 기갑전투복: 이 능력을 선택하면 아르거스에서 빛벼림 기갑전투복 방어 장갑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효과: 빛벼림 기갑전투복을 소환하여 45초 동안 강력한 탈것으로 활용합니다. 아르거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분 후 재사용 가능)
크로쿠운 메인 퀘스트 라인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낙스락사스 요새 점령을 완료하면 추가되는 능력이다. 매커니즘은 타나안 밀림/고르그론드의 벌목기와 비슷하지만 비행은 불가능하고 3가지 전투 기술만 존재한다. 설정상으로도 그렇고 평판 확고 전투복 탈것이나 전역퀘에서 타는 빛벼림 기갑전투복은 비행이 가능한데, 비행 능력을 풀어버리면 드군 벌목기처럼 필드쟁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서 잠가 버린 듯하다. 대신 도약 기능이 있어 어느 정도 높은 곳에는 충분히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 선 탐험 후 발견' 업적 도중 필요해질 때가 있다. 전투복의 능력들이 매우 강력해서 부서진 섬의 희귀 정예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한 아르거스의 희귀 정예도 솔플로 가볍게 처치할 수 있다. 희귀 정예몹을 상대로는 800만 가량의 DPS로 1억을 넘기는 몹 체력을 단번에 깎아내리는 희대의 사기 병기지만 빛의 심판처럼 플레이어 상대로는 데미지가 큰 폭으로 감소한다. 쿨타임이 길지만 그만큼 아주 강력하기 때문에 빛의 심판과 투탑으로 채용되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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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 반향의 장막: 이 능력을 선택하면 아르거스에서 비전 반향의 장막의 투명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효과: 10초 동안 장막에 가려집니다. 장막에 가려진 상태에서는 적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공격 행동을 하면 효과가 취소됩니다. 장막이 걷히면 힘이 강화되어 5초 동안 공격력이 추가로 100%만큼 증가합니다. 아르거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분 후 재사용 가능)
에레다스 첫 번째 퀘스트 라인에 해당하는 각성의 인장 찾기를 완료하면 추가되는 능력이다.
쿨타임은 3분이며 10초 동안 적을 무시할 수 있고, 은신이 끝나면 공격력이 상승한다. 비행이 불가능하며 강력한 정예들이 많은 아르거스인 만큼 꽤 유용한 능력이지만 쿨타임이 너무 길어서 적극적으로 써먹기가 애매하다. 2초 쿨타임 은신을 가진 도적이나 6초 쿨타임 은신의 드루이드, 2분쿨 은신이 있는 비법 같은 클래스에겐 5초간 100프로 공격 보너스를 제외하면 어필하기 힘든 능력. 단 이 기능이 꼭 필요해질 때가 한 가지 있는데 바로 필드 곳곳에 널브러져 있는 아우가리 상자를 여는 것이다. 보통은 아우가리의 힘과 같은 힘을 가진 자만 열 수 있다며 열리지 않는데, 이 기능으로 은신 상태가 되면 열 수 있다. ' 선 탐험 후 발견' 업적을 수행할 때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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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거스의 지옥 심장: 아르거스의 지옥 심장을 선택하면 아르거스에서 치명적인 공격을 받은 후 되살아날 수 있으며, 전투 중이 아닐 때 지속적으로 생명력이 회복됩니다.
사용 효과: 전투 중이 아닐 때 2초마다 최대 생명력의 10%만큼을 회복합니다. 아르거스의 지옥 심장과 연결시켜 줍니다. 아르거스의 지옥 심장은 당신이 치명적인 공격을 받았을 때 당신을 되살려 주고 적들을 뒤로 밀쳐내어 5초 동안 기절시킵니다. 치명적인 공격으로부터 보호받는 것은 30분에 한 번만 발동됩니다. 아르거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로쿠운 으스러진 땅에서 빛벼림 급사의 시체가 떨어뜨린 수수께끼의 서신을 주우면 시작되는, 종교재판관 라알가 처치 퀘스트 라인을 완료하면 추가되는 능력이다.
쿨타임은 30분이며, 피가 0%가 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면 자동으로 발동되어 즉시 체력을 100% 회복시키며 적들을 행동 불가로 만든다. 즉, 수라마르 탈리스라의 보호 버프의 아르거스판. 30분 쿨 윤회인 아만툴 버프와 달리 맞아 죽을 위기 수호 영혼마냥 체력회복인지라 낙사에는 발동하지 않는다. 위급할 때 살려준다는 효과는 매력적이지만 쿨타임이 너무 길다는 게 흠이다. 이 점이 테스트 서버에서 지적되었고, 이후 비전투 중에 2초당 10%씩 체력이 회복되는 패시브가 추가됐다.
몬스터를 상대로는 무쌍을 찍는 빛의 심판이나 빛벼림 기갑전투복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이들 두 기술은 플레이어를 상대로는 써먹을 수 없을 만큼 피해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필드쟁을 하는 중이라면 지옥심장을 끼는 게 더 좋다.
4가지 능력을 모두 해금하면 '구원호 하고 싶은 거 다 해' 업적이 달성된다.
3. 주요 NPC
맨처음 탑승할 시점에는 당연하게도 엑소다르 소속 드레나이밖에 없다. 이후 크로쿠운에서 족장 하투운을 만나면 크로쿨 사절이 들어오고, 투랄리온 및 빛의 군대와 합류하면 빛의 군대 소속 드레나이들이 대거 입주한다.3.1. 상층
- 빛의 추종자 (디비니우스, 에이퀴누스, 헤라두스, 버토스, 조스트, 산투스)
- 로스락시온
- 존경받는 토라안 <아르거스 세력단 사절>
- 구원자 잴라아나 <빛의 군대 사절>
- 부관 볼터스 <전투 보급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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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사제 이샤나 <여관주인>
수장급 인물이 여관주인인 구원호의 위엄 - 수도자 라이사라 <전문 응급치료사>
3.2. 하층
- 기술병 셸라나: 황천빛 도가니 앞에 있다.
- 마력술사 바시린 <고급 비품 조달자>: 7.2.5 패치까지는 부서진 해변에서 황천의 파편 5000개에 880레벨 장비 토큰을 팔았다. 구원호에서는 장막의 아르거나이트 650개에 910레벨 장비 토큰을 판다. 말을 걸면 물건 구입과 2개의 질문이 있는데 구원호에 있는 이유를 물어보면 자신의 동족은 공허에 의해 세상을 빼앗긴 후 흩어졌다고 하는데, 말이 그렇다면서 옛 친구들이 조만간 아르거스에서 얼굴을 비출 것 같은 느낌이라고 답하고, 공간 방랑자라는 존재를 아냐고 물어보면 그런 이름으로 불리는 아주 치사한 녀석을 하나를 알며, 아주 짭짤해 보이는 사업에 자기 돈을 투자하게 만든 후, 투자금을 돌려주지 않고 도망갔다고 말한다.
- 보렐 <보석세공의 대가>: 빛의 군대 합류 이후 입주하는 빛벼림 드레나이이다.
- 크하미르 <대장기술의 대가>: 빛의 군대 합류 이후 입주하는 빛벼림 드레나이이다.
- 듀랠 <수리>: 아르거스 대장정 당시엔 평범한 드레나이였는데, 빛벼림 드레나이 영입 퀘스트 이후엔 빛벼림 드레나이가 되어있다.
- 엔스트라아 <가죽세공의 대가>: 빛의 군대 합류 이후 입주하는 빛벼림 드레나이이다. 빛벼림 드레나이 영입 퀘스트 이후엔 자기 작업장이 엉망이 됐다며 곤란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크하엘라 <재봉술의 대가>: 빛의 군대 합류 이후 입주하는 빛벼림 드레나이이다.
- 마라스 <원시 살게라이트 상인>: 7.3.2 패치 이후에 추가된, 원시 살게라이트와 여러 가지 아르거스 전문 기술 재료들을 교환해주는 드레나이 상인. 빛벼림 드레나이 영입 퀘스트 이후엔 편하게 앉아 쉬며 사업이 잘됐다고 뿌듯해하고 있다.
- 여군주 리아드린
- 실그린: 가끔 실그린에게 말을 걸어 리아드린과의 대화 이벤트를 볼 수 있다.[1]
- 에이타스 선리버: 가끔 에이타스에게 말을 걸어 카드가와의 대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 대마법사 카드가
- 텔버스 윔블노드: 달라란 차원문을 틔워놓고 그 옆에 맨발로 앉아있는 키린 토 소속 노움이다. 살갗으로 바닥의 냉기를 느끼는 것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에 신발을 신지 않는다는데, 정작 바닥을 딛지 않고 앉아만 있어서 이를 두고 플레이어가 딴지를 걸 수 있다.
- 감시자 쿼람: 빛벼림 드레나이 전용 위상에서만 볼 수 있는 NPC. 원래는 에레다스 비전의 장원에서 기능정지 상태로 방치되었던 에레다르 감시자로, 플레이어에 의해 동력이 복구되어 그에게 장원의 시험 절차를 안내했다. 빛벼림 드레나이 영입 퀘스트 이후에 구원호에 옮겨 탄 걸 볼 수 있으며, 이런저런 말을 걸어볼 수 있다. 비꼬기, 빈정거리기 화법의 달인이다.
4. 기타
나루의 함선인 제네다르와 폭풍우 요새, 그리고 그 위성인 엑소다르 등과 닮은 점이 많지만 이들 기함이 위로 뾰족하게 솟은 형태를 띤 것과 달리, 구원호는 드레나이의 손으로 만들어져서인지 보다 넓적하고 폭이 넓은 형태다.하부에 탑승하는 병사 NPC는 직업에 따라 제각기 다르게 구성된다.
드레나이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오버 테크놀로지인데, 아르거스에 정박하고 있는 내내 군단의 지대공 공격을 받지만 흠집 하나 안 입었다. 이는 게임 내에서도 갑판에 가만히 있으면 군단이 공격하는 걸 실드로 다 막아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군단도 우주전함을 운용하는 모습이 종종 보였으니만큼 플레이어 세력에서도 그걸 갖추는 건 당연하지만, 드레나이에만 이런 수단이 주어진 것이 얼호 밸런스를 헤친다는 의견도 있다.
얼라이언스의 동맹 종족 빛벼림 드레나이의 중심 거점으로, 빛벼림 드레나이 플레이어는 분리된 전용 위상으로 구원호에 드나들 수 있다. 철수하거나 추가된 몇몇 NPC들을 제외하고 대기술병 로뮬, 대여사제 이샤나, 텔버스 윔블노드 같은 이들이 그대로 머물러 있으며, 달라란으로 이어졌던 차원문은 이제 스톰윈드로 통한다. 여성 빛벼림 드레나이의 농담에 의하면 아직 추락 기록은 없지만 운항 기록을 보면 시간문제인 것 같다고(...) 한다.
구원호의 활약은 빛벼림 드레나이 플레이어를 통해서도 계속된다. 빛벼림 드레나이의 종족 특성 중에 구원호의 지원 사격 기술 '빛의 심판'이 있는데, 인게임에선 종족 밸런스 문제 때문에 매우매우 많이 너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