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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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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장편 영화
앤트맨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닥터 스트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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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6)
Captain America: Civil War[1]
파일: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고화질 포스터.jpg
북미 포스터 ▼
파일: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북미판 포스터.png
장르 슈퍼히어로, SF, 액션, 어드벤처, 미스터리, 테크노 스릴러, 범죄, 드라마, 정치, 서스펜스
감독 앤서니 루소
조 루소
각본 크리스토퍼 마커스
스티븐 맥필리
원작 마크 밀러 시빌 워 (2006)
제작 케빈 파이기
출연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세바스찬 스탠
제러미 레너
돈 치들
앤서니 매키
폴 베타니
엘리자베스 올슨
다니엘 브륄
촬영 트렌트 오펄록
편집 제프리 포드
음악 헨리 잭맨
미술 그렉 베리
의상 닉 스카라노
스테파니 브룬
웬디 엠 크레이그
조명 알브레히트 실버베르거
제프 머렐
조슈아 데이비스
마이크 피어스
촬영 기간 2015년 4월 27일 ~ 2015년 8월 22일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6년 5월 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년 4월 27일[2]
상영 시간 147분 (2시간 27분)
제작비 2억 5,000만 달러
마케팅비 1억 6,0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11억 5,333만 7,496달러[3]
북미 박스오피스 4억 808만 4,349달러
대한민국 총 관객 수 867만 8,117명[4]
스트리밍
[[디즈니+|
Disney+
]]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파일:PG-13 로고.svg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개봉 전 정보3. 예고편 및 컨셉아트4. 시놉시스5. 등장인물6. 줄거리7. 사운드트랙8.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의 연계9. 평가10. 만화와의 비교11. 논쟁12. 흥행13. 논란
13.1. 스크린 독과점13.2. 번역 관련13.3. 여러 관점에서의 해석
14. 명대사15. 기타16. 둘러보기1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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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NITED WE STAND. DIVIDED WE FALL.[5]
분열은 시작되었다
캡틴 아메리카 실사영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의 첫 번째 작품이다.

2. 개봉 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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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고편 및 컨셉아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예고편, 컨셉아트 문서 참고.

4. 시놉시스

어벤져스와 관련된 사고로 부수적인 피해가 일어나자 정부는 어벤져스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시스템인 일명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내놓는다. 어벤져스 내부는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는 찬성파(팀 아이언맨)와 이전처럼 정부의 개입 없이 자유롭게 인류를 보호해야 한다는 반대파(팀 캡틴)로 나뉘어 대립하기 시작하는데...

5. 등장인물

6.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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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쿠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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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운드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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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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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의 연계

<colkeepall>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연계 작품
<colbgcolor=#db4e4e><colcolor=#fff> 이전 연계작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 / <캡틴 아메리카 실사영화 시리즈> / <어벤져스 실사영화 시리즈>
이후 연계작 <스파이더맨: 홈커밍> / <블랙 팬서>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9.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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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만화와의 비교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1.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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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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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논란

13.1. 스크린 독과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첫째주 토요일에 점유한 스크린 수는 자그마치 1989개. 한국에 존재한 모든 스크린 수가 2400개라는 것을 감안하면 전체 스크린의 거의 5/6이나 차지하는 것이며, 전작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도 역대 최다 스크린 독과점을 하였지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이보다 심한 수준이다. 이처럼 상영관 숫자가 독과점 논란을 피할 수 없을 정도로 치솟은 것에 대해 비판하는 기사도 나왔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자체 예매율이 매우 높고 경쟁작이 마땅치 않으며 아예 개봉 날짜를 피해간 영화들도 꽤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2000개에 가까운 상영관 숫자는 비정상적인 수치이므로 상한선을 규정으로 마련할 필요는 있다. 실제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개봉한 이후로 이전에 상영 중이던 《 시간이탈자》나 《위대한 소원》, 《 주토피아》, 《 해어화》같은 영화들이 상영관이 줄어들어 피해를 입었다. 동네 영화관의 경우 이랬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영향으로 몇몇 한국 영화들은 개봉을 연기했는데, 《 엽기적인 그녀 2》는 VIP 시사회까지 취소시켜가며 연기했고 5월 19일 개봉 예정의 김명민 주연의 영화 《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도 한 달 뒤로 연기했다.[11] 그러나 5월에는 《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개봉 예정이기 때문에 5월에도 역시 한국 영화들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다만 국산 영화든 외산 영화든 단일 영화의 스크린 독과점 논란은 애초에 관객의 기대와 수요에 의한 것이므로, 관객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렇게 과도하게 스크린이 많아지게 된 경우는 관객들의 선택과 수요가 포함되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 명량》이나 《 검사외전》은 엇갈리는 평과는 별개로 수요가 높았기에[12] 원래부터 스크린을 많이 가져갔음에도 점점 스크린을 늘린 케이스고, 《 7광구》, 《 R2B: 리턴 투 베이스》,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많은 스크린 수를 가져갔지만 수요가 없어서 스크린 수가 빠르게 빠져나간 케이스다. 결론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처음부터 관객들이 예매하지 않고, 수요가 없어 외면했다면 애초에 스크린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한테 몰아줄 일도 없었다.

그렇다고 작은 영화들의 흥행 부진이 스크린 수가 적고, 큰 영화들만 스크린 독과점한 것을 원인으로만 해야하는가?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일례로 《 인사이드 아웃》과 《주토피아》가 있다. 《인사이드 아웃》은 영화 《 암살》, 《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 베테랑》이 스크린을 과독점하여 상영관이 적은 상태에서도 관객들의 입소문과 호평을 얻어 선전과 뒷심을 하는데 성공해 2015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들 중 가장 흥행한 애니메이션이 되었고, 《주토피아》도 2번째 주에 영화 《 귀향》의 개봉으로 인해 스크린 수가 줄었음에도 입소문으로 역주행해 《귀향》,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포함한 신작들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흥행을 멈추지 않았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개봉한 시기에도 멈추지 않고 역주행하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큰 영화가 스크린을 독과점하여 작은 영화들이 상대적으로 스크린이 적어 흥행에 실패했다는 건 맞다고만 단정지을 수 없다. 비슷한 장르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역시 상영관을 1600개 잡았으나 흥행은...

여담으로 과거 국내에서 마블 영화는 《 퍼스트 어벤져》나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상영할 당시 상영관 독과점 CJ 자사 영화 홍보에 의한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 그때 당했던걸 학습한 울트론[13]

다만 이에 대해 다소 다른 견해를 보이는 쪽도 있다. 우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상영 당시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휩싸인 《 명량》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비하면 상영관이 절대적으로 많은 수치는 아니었다는 점이다. 명량의 개봉 당시 상영관수는 1125개 관이었다. 상당히 많은 편이긴 하나, 2000개관 가까이 걸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보다는 현저히 적다. 이후 《명량》의 폭발적인 상영관 증가는 88%라는 놀라운 규모의 좌석 점유율에 의한 것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첫주 좌석 점유율인 57%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그 뿐 아니라 별다른 흥행을 못하고 그 전주에 개봉한 《 드래곤 길들이기 2》에도 조금 뒤진지라, 비슷하게 500여관에서 상영한 다른 영화들과 비교해도 처지는 흥행이었다는 것. 또한 《퍼스트 어벤져》의 경우도 개봉 2주차의 《》과 《 고지전》, 그리고 개봉 3주차의 《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에 밀려 4위로 데뷔했고, 그마저도 좌석 점유율 15위 19%로 출발해 개봉 다음주 월요일은 좌석 점유율 19위 18%로 내려갔다. 저조한 흥행을 배급 문제로만 돌리기에는 미안한 상황이라는 것.

13.2. 번역 관련

국내 극장 상영 자막 번역은 박지훈이 맡았다. 이번에도 역시 오역과 지나친 의역이 넘쳐났다. 더빙 번역은 김상훈이 별도로 했고 DVD 자막과 더빙 번역은 윤강비가 맡았다. 덕분에 DVD와 더빙에선 후술할 오역과 어설픈 의역이 전부 사라졌다. 그러나 블루레이는 약간의 수정이 있었을 뿐 거의 그대로다. 이하 번역 관련 문제점은 극장 자막을 기준으로 서술.

이 와중에 일본 예고편 자막이 의역/오역을 넘어서 본래의 뉘앙스를 무시한 채 아주 소설을 쓰는 재창조 수준의 충격적인 번역을 선보여 일본어를 배운 사람들에게는 박지훈이 상대적으로 번역을 잘한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웃지 못할 상황도 생겨났다. 가령 스티브가 뉴욕, 소코비아 등의 피해 상황 브리핑을 듣다 "Okay, that's enough(그만하면 됐어요)."라고 말하는 부분은 일본에서 "말하고 싶은 게 뭐지?"라고 번역됐고, 토니가 스티브에게 "Sometimes I want to punch you in your perfect teeth(가끔 네 완벽한 이에 주먹을 날리고 싶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한국 자막은 "가끔은 네 잘생긴 얼굴을 확 뭉개고 싶단 말이지"로 '토니가 캡틴을 한 대 치고 싶다'는 원문의 뉘앙스를 어느 정도 살렸지만 일본 자막은 "그 정의가 위험하다는 거야."라는 출처를 전혀 알 수 없는 이상한 대사로 바뀌었다. 캡틴이 말한 완벽한 정의를 따지기 전에 현실을 직시하라는 뜻으로 때리고 싶다는 말의 속뜻을 그대로 번역에 쓴 것으로 추측된다. 일본 예고편 자막의 대부분의 대사가 이 지경이라는 것. 일본에서 4월 22일에 개봉한 주토피아도 심각한 의역과 오역 덕분에 원래 대사에 담긴 주토피아가 말하고 싶은 작품의 주제가 모조리 희석된 바 있다.

다만 예고편의 번역은 짧은 분량 안에서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게 일부러 따로 제작된 번역으로, 본편에서는 모두 대사의 디테일을 잘 살려 번역했다. 번역자에 따른 편차가 있을지 몰라도 일본에서 개봉하는 서구 영화의 자막들은 대사의 디테일을 쉽게 건드리지 않는 편이다.[17] 가령 영화 안에서 인물들이 버키를 지칭할 때는 자신과의 관계에 따라 다르게 부르는데 자막도 이를 반영했으며, UN 테러 후에 트찰라와 나타샤가 와칸다의 내세관에 대해 대화를 나눌 때도 '바스트'와 '세크메트'라는 여신들의 이름을 명기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도 서양의 고전을 곧잘 인용하는 렉스 루터의 대사는 고유명사를 잘 살려 번역했다. 일본에서 예고편 자막 제작을 의뢰받은 사람의 얘기를 들어보면, 1. 대본이 없고 2. 자막 적을 공간이 적고(보면 알겠지만 예고편 자막이 유달리 크고 한자가 적은 편이다.) 3. 배급사에서 그렇게 요구한다고 한다.[18] 사실 일본의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예전부터 공공연하게 나오던 얘기다.[19]

13.3. 여러 관점에서의 해석

14. 명대사

"타협할 수 있는 건 해라. 하지만 할 수 없을 때는 하지 말아라. 모두가 틀린 것이 옳다고 하더라도. 세상 모두가 네게 비켜서라고 할지라도, 스스로 한 그루 나무처럼 우뚝 서서, 그들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아니, 네가 비켜'라고 하는 것이 네 의무다."(Compromise where you can. Where you can't, don't. Even if everyone is telling you that something wrong is something right. Even if the whole world is telling you to move, it's your duty to plant yourself like a tree, look at them in the eye, and say, 'No, you move.')
샤론 카터. 동료들 사이에서 홀로 반대 표명을 한 캡틴을 북돋기 위해 페기 카터에게서 받은 조언을 인용하며.[21][22]
"죽은 내 아들의 복수(avenge)는 누가 해주지?" ㅡ 미리암[23][24]
"이 일은 있지.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을 구하려는 거야. 가끔은 모두를 구할 수 없을 때도 있지. 근데 우리가 그걸 극복할 방법을 못 찾는다면, 다음번에는, 어쩌면 아무도 못 구하게 될지도 몰라." 스티브 로저스, 실수를 저지른 완다를 위로하며
"난 경험이 많거든. 그리고 인내심도. 그 두 가지면 뭐든 가능하지."[25] 제모
"결국 우리 손을 묶자는 얘기야. 우리가 가기 싫은 곳에 파견되고, 정작 우릴 필요로 하고 가야 할 곳에 가지 못하면? 우리가 완벽하지 않은 건 알지만, 아직 가장 안전한 길은 우리 자신의 손에 달려 있어." 스티브 로저스
"한 손이 핸들을 잡고 있으면 그래도 운전할 수 있어. 그 손을 떼 버리면..."[26]
블랙 위도우, 어벤져스를 UN 산하의 공식 기구로 편성하는 데 동의하며
"네 아빠 장가 들어서 다행이다. 총각 시절에 만났었는데." ㅡ 스티브 로저스
"그래, 둘이 만난 적 있어? 난 그런 얘기 못 들었는데... 천번쯤은 못 들었겠지. 네가 정말 싫었어."[27] 토니 스타크
"'보호?' 네 눈에는 이게 그렇게 보여? 이게 보호라고? 이건 억류야, 토니."(Protection? Is that how you see this? This is protection? It's internment[28], Tony). ㅡ 스티브 로저스
"그 대신 뭘 포기하고? 미안해, 냇.[29] 난 서명 못 해."(What are we giving up to do it? I'm sorry Nat, I can't sign it). ㅡ 스티브 로저스
"알아"(I know). ㅡ 나타샤
"그럼 여기 왜 온거야"(Then what are you doing here)?
"네가 홀로 있는 걸 원치 않아서"(Because I didn't want you to be alone).[30]
"내가 통제할 수 있는건 내 두려움 뿐이야." 완다 막시모프
(윈터 솔져에게) "갈망... 부식... 열일곱... 새벽... 용광로... 아홉... 상냥함... 귀향... 하나... 화물칸... 솔져?" ㅡ 제모
"명령을 따를 준비가 되었습니다."[31] 윈터 솔져
"네 엄마 이름은 사라. 그리고 넌 신발에 신문지를 구겨 넣곤 했었지." ㅡ 버키. 제정신을 차렸는지 캡틴이 물어보았을 때.
"그건 박물관에서 읽을 수 없지."[32] 스티브 로저스
" 그걸로 화해가 된단 말야?"[33]
"등받이 좀 올리지?" 버키
"싫어요."[34]
"아저씨 팔 강철이에요? 쩌네요, 아저씨!"[35] 피터 파커
"진작에 쓸 순 없었어?[36]" 버키
"당신이 싫거든요."(I hate you.) ㅡ 팔콘[37]
"지금 내 안에 이거 누가 말하고 있는 거지?"[38] 토니 스타크
"네 양심. 우리 요즘 얘기를 많이 안 했지?" 스콧 랭[39]
"아저씨들! 진짜 오래된 영화인데 본 적 있어요? 제국의 역습이라고." ㅡ 피터 파커
"맙소사. 토니, 얘 몇 살[40]이야?" 제임스 로즈
"글쎄, 탄소연대측정 아직 안 해봤는데 일단 우리보단 어려." ㅡ 토니 스타크[41]
"제가 말한대로 재앙이 일어났어요." 비전
"외부의 강한 힘으로 무너진 제국은 어떻게든 다시 일어나지... 하지만 내부에서부터 무너진다면 어떨까?" 헬무트 제모
"알고 있었어?"(Did you know?) ㅡ 토니 스타크
"버키가 한 줄은 몰랐어." ㅡ 스티브 로저스
"헛소리 집어치워, 로저스! 알고 있었어...?!" ㅡ 토니 스타크
"...그래." ㅡ 스티브 로저스
"내 부모님을 기억이나 하고 있어?" 토니 스타크
"(내가 죽인)모두를 기억하지…" 버키 반즈
"이 녀석은... 내 친구야"(But... he's my friend). ㅡ 스티브 로저스
"나도 그랬지"(So was I). 토니 스타크[42]
"이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 ㅡ 스티브 로저스
"상관 없어. 그 자식은 우리 엄마를 죽였다고." ㅡ 토니 스타크
"먼지가 걷히고 비명소리가 멈춘 뒤, 가족들의 시신을 찾는 데에 이틀이 걸렸어. 아버지는 아내와 아들을 부둥켜 안은 채 돌아가셨지. 그런데 어벤져스는? 자기네들 집으로 돌아갔어." ㅡ 헬무트 제모
"복수가 당신을 집어삼켰군… 집어삼키고 있어... 나까지 삼켜지지는 않겠다."(Vengeance has consumed you... It's consuming them... I'm done letting it consume me.) ㅡ 트찰라
"그런 말은 죽은 사람한테나 해."(Tell that to the dead.) ㅡ 헬무트 제모
"넌 아직 죽어서는 안 되지."(The living are not done with you yet) ㅡ 트찰라
"항복해. 마지막 경고야."(Stay down. Final warn.) ㅡ 토니 스타크
" 하루종일도 할 수 있어."(I can do this all day.) 스티브 로저스[43]
"넌 그 방패를 가져선 안돼. 넌 가질 자격 없어. 그 방패는 내 아버지가 만드신 거라고!"(That shield doesn't belong you. You don't deserve it! My father made that shield!) ㅡ 토니 스타크
"하지만 난 후회하지 않아." ㅡ 제임스 로즈[44]
"규정을 어기면 내가 가만히 안 둘 거야. 그러니까 제발 좀 어겨봐." 에버렛 로스, 제모를 구속한 뒤.
"오랜 시간 공들인 복수극이 실패로 돌아간 기분은 어때?" ㅡ 에버렛 로스
"...실패했을까?"[45] ㅡ 헬무트 제모
"뭐, 어쩔 수 없군. 쫄쫄이(Underoos)!!! ㅡ 토니 스타크
이 대사 이후 일어날 일로 수많은 마블팬들이 패닉에 빠지고 열광한다

15. 기타

16. 둘러보기

역대 전 세계 10억 달러 돌파 영화
2016
주토피아
10.22억 달러
2016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11.51억 달러
2016
도리를 찾아서
10.01억 달러

루소 형제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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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6)
닥터 스트레인지
(2016)
토르: 라그나로크
(2017)
블랙 팬서
(2018)
앤트맨과 와스프
(2018)
캡틴 마블
(2019)
기타
단편 영화 팀 토르
팀 토르 2
팀 대릴
디지털 시리즈 WHIH 뉴스프런트 캠페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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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 워 서곡 인피니트 코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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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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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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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서곡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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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한민국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1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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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주 차 주간·주말 제목 국가 누적관객수 누적매출액
1주 차
(01/04~01/10)
주간 히말라야 대한민국 7,084,638명 55,045,924,315원
주말 굿 다이노 미국 550,196명 4,147,190,400원
2주 차
(01/11~01/17)
주간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미국 821,953명 6,673,566,388원
주말
3주 차
(01/18~01/24)
주간 1,520,794명 12,340,347,350원
주말
4주 차
(01/25~01/31)
주간 쿵푸팬더 3 미국 1,602,030명 12,650,509,520원
주말
5주 차
(02/01~02/07)
주간 검사외전 대한민국 3,336,512명 26,494,381,051원
주말
6주 차
(02/08~02/14)
주간 8,083,281명 64,856,612,764원
주말
7주 차
(02/15~02/21)
주간 데드풀 미국 1,710,188명 14,427,714,621원
주말
8주 차
(02/22~02/28)
주간 귀향 대한민국 1,109,948명 8,339,623,906원
주말
9주 차
(02/29~03/06)
주간 2,605,628명 19,900,961,836원
주말
10주 차
(03/07~03/13)
주간 3,142,620명 23,960,690,042원
주말 주토피아 미국 2,342,909명 18,043,347,562원
11주 차
(03/14~03/20)
주간 2,812,993명 21,857,177,614원
주말
12주 차
(03/21~03/27)
주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미국 1,386,658명 11,863,328,637원
주말
13주 차
(03/28~04/03)
주간 1,991,407명 16,722,350,871원
주말
14주 차
(04/04~04/10)
주간 날, 보러와요 대한민국 355,369명 2,993,579,423원
주말
15주 차
(04/11~04/17)
주간 시간이탈자 대한민국 546,820명 4,533,885,435원
주말
16주 차
(04/18~04/24)
주간 944,457명 7,725,634,760원
주말
17주 차
(04/25~05/01)
주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미국 3,934,515명 32,780,610,498원
주말
18주 차
(05/02~05/08)
주간 7,346,968명 61,616,499,825원
주말
19주 차
(05/09~05/15)
주간 곡성 대한민국 2,319,396명 19,160,332,382원
주말
20주 차
(05/16~05/22)
주간 4,548,698명 37,253,801,706원
주말
21주 차
(05/23~05/29)
주간 엑스맨: 아포칼립스 미국 1,643,413명 13,598,968,320원
주말
22주 차
(05/30~06/05)
주간 아가씨 대한민국 1,825,314명 15,147,163,710원
주말
23주 차
(06/06~06/12)
주간 3,137,421명 26,035,101,352원
주말 정글북 미국 847,460명 7,350,360,669원
24주 차
(06/13~06/19)
주간 1,701,467명 14,722,107,405원
주말
25주 차
(06/20~06/26)
주간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미국 986,517명 8,624,976,440원
주말
26주 차
(06/27~07/03)
주간 굿바이 싱글 대한민국 908,954명 7,335,486,715원
주말
27주 차
(07/04~07/10)
주간 봉이 김선달 대한민국 1,048,515명 13,904,503,530원
주말 도리를 찾아서 미국 1,015,002명 8,432,301,298원
28주 차
(07/11~07/17)
주간 나우 유 씨 미 2 미국 1,737,725명 14,373,785,709원
주말
29주 차
(07/18~07/24)
주간 부산행 대한민국 5,317,433명 43,839,841,176원
주말
30주 차
(07/25~07/31)
주간 8,412,834명 68,154,112,339원
주말 인천상륙작전 대한민국 2,626,571명 20,615,779,407원
31주 차
(08/01~08/07)
주간 5,245,554명 41,078,672,218원
주말 덕혜옹주 대한민국 1,706,465명 13,786,811,859원
32주 차
(08/08~08/14)
주간 터널 대한민국 2,582,032명 21,011,236,667원
주말
33주 차
(08/15~08/21)
주간 5,085,521명 41,422,424,442원
주말
34주 차
(08/22~08/28)
주간 6,280,546명 51,032,969,697원
주말
35주 차
(08/29~09/04)
주간 6,942,915명 56,147,186,717원
주말
36주 차
(09/05~09/11)
주간 밀정 대한민국 2,174,116명 17,715,843,427원
주말
37주 차
(09/12~09/18)
주간 6,049,842명 49,982,681,371원
주말
38주 차
(09/19~09/25)
주간 6,904,005명 56,733,881,193원
주말
39주 차
(09/26~10/02)
주간 아수라 대한민국 1,802,691명 14,077,307,062원
주말
40주 차
(10/03~10/09)
주간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미국 1,998,086명 16,215,936,764원
주말
41주 차
(10/10~10/16)
주간 럭키 대한민국 2,002,697명 16,728,672,948원
주말
42주 차
(10/17~10/23)
주간 4,341,321명 35,675,359,273원
주말
43주 차
(10/24~10/30)
주간 닥터 스트레인지 미국 2,399,372명 20,643,593,989원
주말
44주 차
(10/31~11/06)
주간 3,966,439명 34,768,203,072원
주말
45주 차
(11/07~11/13)
주간 4,825,434명 42,516,992,772원
주말
46주 차
(11/14~11/20)
주간 신비한 동물사전 미국
영국
1,936,408명 16,718,524,565원
주말
47주 차
(11/21~11/27)
주간 3,393,931명 29,100,301,801원
주말
48주 차
(11/28~12/04)
주간 대한민국 2,160,082명 16,850,362,393원
주말
49주 차
(12/05~12/11)
주간 판도라 대한민국 1,459,251명 11,799,350,810원
주말
50주 차
(12/12~12/18)
주간 3,113,648명 24,801,770,162원
주말
51주 차
(12/19~12/25)
주간 마스터 대한민국 3,002,188명 24,829,887,409원
주말
52주 차
(12/26~01/01)
주간 5,441,619명 44,184,434,165원
주말
본 자료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자료를 출처로 하고 있으며, 관객수와 매출액은 주마다 갱신된 총 수를 기준으로 한다. }}}}}}}}}

17. 관련 문서



[1] 코믹콘에서 페이즈 3 일정을 발표했을 땐 서펀트 소사이어티로 발표했으나 몇 분 뒤 시빌 워로 바뀐 타이틀을 보여줬다. 예측 가능한 스토리를 감추기 위한 장치였던 걸로 보인다. [2] 한국을 포함한 16개국에서 최초 개봉했다. [3] 출처: Box Office Mojo [4] 출처: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5] 분열된 집안은 살아남을 수 없다. [6] 크레딧에는 보안 책임자로 나온다. [7] "(명령에) 따를 준비가 되었다" [8] "(명령에) 따를 준비는 되었나?" [9] "하루종일 할 수도 있어." [10] 독일계로 추측되고 독일어도 할 줄 알지만 소코비아인인데, 정확한 건 불명이다. 아내는 영어를 쓴다. 아무래도 할리우드 영화이므로 제모의 감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내의 대사가 관객에게 잘 전달되기 위해 낯선 언어보다 영어를 사용하는 편이 나으므로 적당히 용인하는 쪽이 맞을 듯 하다. [11] 이들 영화 관계자들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피하고자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12] 얼마나 높았냐면 명량은 당시 좌석 점유율이 87.9%로 거의 90%에 가까운 점유율을 나타냈고, 검사외전은 명량만큼은 아니지만 당시 좌석 점유율이 66.9%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보다 높았다. [13] 링크에서도 나오지만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개봉일은 7월 31일이다. [14] 팔콘의 추진기가 박살나면 당연히 추진력으로 날아오를 수 없기 때문에 활공하듯 날개로 글라이딩이나 하는 상태로 만들어버리라는 의미다. [15] 1940년에 죽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에이전트 카터 시즌 2에서 살아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6] MCU 한국어 더빙은 저연령층을 노린건지 아니면 외화 더빙의 시초인 지상파의 영양일지도 몰라도 가오갤 시리즈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원작의 거친 언사들을 좀 더 순화했다. 가오갤2는 원체 입이 거칠고 한성깔하는 캐릭터들 천지라 씨X같은 쌍욕은 안하지만 상당히 쎈 멘트가 많다. 당연하겠지만 꽤 까였다. 이럴꺼면 일부를 편집해서 더빙은 전관으로 개봉하라는 말까지 나왔다. [17] 다만 미국식 화법이 주는 재미나 말장난은 종종 생략할 때가 있다. 가령 앤트맨이 캡틴을 처음 만났을 때라든가... [18] 앞의 2개는 영화 번역 자막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디지털 자막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한 화면에 넣을 수 있는 자막 글자수 제한이 훨씬 빡빡했다. 자막의 크기도 크거니와 세로쓰기를 해서 2줄에 들어가는 글자수가 훨씬 적었고, 이 때문에 본의 아닌 오역과 의역이 넘쳐났다. [19] 이런 식의 자극적이거나 감성적인 선전은, 일본내에서 해외 영화들의 상대적인 흥행 부진을 어떻게든 해결해보고자 하는 몸부림이라고 한다. [20] 역설적으로 9.11 사태 이후 미국이 만약 자신이 가진 힘을 제어하지 않을 경우 벌어질 일도 드러난다. 아프가니스탄 전쟁 - 이라크 전쟁을 보면 미국의 대항마로 여겨졌던 중국, 러시아 어느 누구도 미국을 막지 못했다. 어떻게 보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내용은 복수에 희생되는 죄 없는 사람(아프가니스탄 주민, 이라크 주민)과 전쟁에 끌려가야 했던 사람(미군)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 [21] 영화에서는 캡틴 아메리카가 이 대사를 듣고 마음을 굳히는 위치지만, 원작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본인이 이와 비슷한 대사를 한다. [22] 그 후 영화에서는 캡틴이 비키라는 소리를 두 번 듣는다. 공항전에서 블랙 팬서에게 한 번, 그리고 최종전에서 아이언맨에게 한 번. [23] 흥미롭게도, 찰리 스펜서의 어머니 역 배우는 《 루크 케이지》의 빌런 머라이어의 배우와 동일하다. [24] Avengers의 Avenge다. "복수자들"이 도대체 누구에게 복수를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날리는 것이다. [25] 본인 입으로 블랙 위도우 고도로 암호화된 하이드라 파일을 퍼트린 것을 직접 해독했다고 하는데, 하이드라 조직원이 어떻게 했냐고 묻자 한 대답. [26] 직후 팔콘이 말을 끊으며 의회장에서 보여준 그 모습은 어디갔냐고 따지자 지금의 상황을 직시하자는 의미라고 첨언한다. 팔콘이 말을 끊지 않았다면 "그 손을 떼 버리면 이도저도 못하게 될거야" 정도로 말했을 가능성이 높다. [27] 아버지한테 지겹게 들었다는 이야기를 반어법으로 이야기한 것. [28] 세계 2차대전때 미국이 일본계 미국인들을 강제 수용한 행정명령 9066호를 배경 의미로 지닌 단어다. 일본계 미국인 짐 모리타를 하울링 코만도스의 일원으로 거리낌 없이 받아들인 캡틴인 것을 생각해 보면 괜히 민감하게 반응하며 협정 찬성 쪽으로 흔들리던 마음을 단번에 돌린게 아니다. [29] 나타샤의 애칭. [30] 공적인 측면에서 동의하지는 않지만 동료로서 캡틴을 위로하며 [31] 영화에서는 "복종하겠습니다."로 번역되었다. [32] 캡틴 아메리카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은 관련 전시를 해 놓은 박물관에서 누구나 알 수 있다. [33]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는 서로 적으로 만나 싸우다 말도 안되는 이유로 화해하는 상황이므로 관객들이 어이없어 했지만, 스티브 로저스 버키는 처음부터 친구였고 싸울 이유따윈 없었다. 따라서 버키의 세뇌가 풀렸다는 것을 확인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으므로 말 몇마디로 화해가 되도 이상할 것은 없다. 당연히 팔콘도 이를 모를리는 없지만, 버키가 스티브 입장에서야 소중한 친구지 팔콘 입장에선 목숨 걸고 싸운 적인데다 실제로 자기를 죽이려고 했었기 때문에 투정을 섞어 가볍게 시비를 건 것. [34] 로스를 위시한 정부가 파견한 특수부대의 추적 속에 간신히 피하면서 공항으로 갈 준비를 꾸릴 때 미리 차 안에 타고 있던 버키와 샘이 만담을 주고 받는데 앞에 앉은 샘이 등받이를 올리지 않아 뒤에 앉은 버키가 올리라는데도 거절당하자 결국 버키가 옆으로 자리를 옮긴다. 서로가 캡틴의 과거 사이드킥, 현재 사이드킥이라는 관계를 생각하고 보면 재미있는 장면. [35] 공항에서 버키와 전투 중에 버키가 강철팔로 날린 펀치를 한 손으로 가볍게 잡아채고서 한 대사다. 버키의 강철팔은 캡틴이 이를 악물고 방패로 막아내야 할 만큼 강력하게 표현되는데 이런 경우가 처음인지 좀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36] 팔콘의 레드윙. [37] 팔콘이 버키를 싫어하는건 사이드킥 관계도 있지만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당시 버키가 팔콘의 차량을 망가트렸다. [38] 생전 처음 들어보는 목소리가 슈트 안에서 들리자 말한 대사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앤트맨으로 축소화된 상태로 호크아이의 화살을 타고 아이언맨의 슈트에 침입해 내부에서 깽판 치는 중이였다. [39] 니모를 찾아서에 등장하는 대사를 패러디한 것이다. [40] 당시 스파이더맨의 나이는 15살. 미성년자인 스파이더맨을 히어로 싸움에 참전시킨걸 소년병을 연상시키게 해 관객들이 그에 불편함을 느끼도록 의도적으로 설정했다고 작가 인터뷰에서 밝혔다. [41] 거대화한 앤트맨을 스파이더맨이 거미줄로 묶으면서 나온 대화. 언급된 《 제국의 역습》에서 루크가 제국군 거대 로봇을 포박해 쓰러뜨린 방식을 스파이디가 재현했다. 제국의 역습은 1980년 작품. [42] 이 대사는 예고편에 공개됐을 때부터 화제였는데, 씁쓸하면서도 슬픈 느낌으로 이 대사를 읊은 예고편과 달리 본편에서는 잔뜩 열받은 상태에서 이 대사를 한다. 예고편에서는 "예전에는 친구였으나 지금은 적인 것을 안타까워 하는 느낌이면, 본편에서는 "예전에는 친구였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캡틴에게 선언하는 느낌이 강하다. [43] 퍼스트 어벤져》 초반에 약골이던 시절 캡틴이 불량배에게 얻어터지면서 한 대사다. 이때와 마찬가지로 이 대사를 한 직후 버키의 도움을 받긴 하지만 그때는 무력하게 당하던 스티브를 버키가 구해줬지만 지금은 스티브가 버키를 위해 온 몸을 던져 도와주는 상황. [44] 공항 전투에서 당한 부상으로 하반신 불수가 되어 재활 훈련을 하면서 토니에게 한 대사. 작가들이 이 대사/장면에 대해 한 인터뷰(백스테이지 온라인)에 따르면 영화의 결말에 다다랐을 때 토니는 자신이 제모의 음모에 놀아났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 사실을 로드에게 말하지 않는다. 로드는 자신이 부상당한 미션의 타당성을 믿는다. "토니는 동요하고 있어요." 맥필리가 말했다. "어려웠던 일 중 하나는 모두가 각자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어야했다는 점이죠. 로디가 이번 사건들에 대해 토니와 완전히 같은 관점을 가질 이유는 없어요. 그리고 이 인물의 입장에서 보자면, 다리를 못쓰게 되었잖아요. 그러니 그 임무의 의미에 전념하거나 거기에 의문을 던지거나 하겠죠. 이때 로디는 내가 다리를 못쓰게 되었으니 그만한 가치가 있어야 할거야라고 생각하는거죠. 그리고 토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고요. 영웅이 자신이 막 싸우고 돌아온 전투의 유효성을 믿어야 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장면이다. 이건 우리 팀이 처한 상태를 보여준다. 부서지고, 지친, 그리고 미래에 확신이 없는 상태 말이다." // 이 인터뷰로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점은 토니 스타크는 자신의 부모의 죽음에 대한 사실을 자신을 위해서라고 하며 캡틴이 말해주지 않았다는 것에 분노했지만 자신이 그와 똑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자 토니 스타크 역시도 제임스 로즈에게 그를 위해 사실을 말하지 않는 것을 똑같이 선택한다는 점이다. [45] 영화의 모든 흐름이 제모의 계획대로 흘러 갔기에 영화 종료 시점에서는 제모의 성공이나 마찬가지였다. [46] 사실 이 부분도 좀 순화된 거다. “캡2가 흥행 성공한건 캡이 그렇게 잘나서가 아니라 제대로 된 액션 영화 하나 없는 해 연초에 히어로 영화가, 그것도 4월에 개봉해서 그런거”, “아무도 캡틴한테 좆도 신경 안씀. 진심으로 캡틴 좋아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스탠리 빼고 다 뒤졌음”이라는 등, 상상을 초월한 개드립의 연속이다. [47] 토니 스타크를 토니 스탱크라고 잘못 부르는데, 스타크는 스펠링이 stark, 스탱크는 stank이라 r을 좀더 구부려 쓰면 n으로 착각하기 쉬워 이렇게 말한 듯 하다. 스탱크에는 악취라는 뜻이 있다. [48] 커뮤니티 시즌 2 마지막 페인트볼 에피소드를 인상깊게 보고 감독으로 캐스팅. 케빈 파이기가 《커뮤니티》의 팬이라고 한다. 코미디 드라마 감독을 액션 영화 감독직에 앉혔다는 것도 특이한데, 루소 형제는 인터뷰에서 파이기와 가진 첫 미팅 자리에 "자네들은 액션 영화 감독을 해야 해"라는 말을 들었다며, 파이기의 과감성을 칭찬했다. [49] 커뮤니티에선 총장 크레이그 펠튼 역을 맡았다. [50] 골목쟁이네 빌보 역에 마틴 프리먼, 스마우그 목소리와 모션 캡처, 그리고 사우론의 목소리를 연기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함께 출연. 재밌는 사실은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소린 역을 맡은 리처드 아미티지 또한 퍼스트 어벤져에 하인츠 크루거로 출연한 적이 있다. [51] 내용을 대강 요약하자면 티어와 감독 위주 찬양, 그리고 스파이더맨 MCU 합류와 《 시빌 워》의 영화화에 대한 염원을 병먹금이란 단어를 써가면서 비판하는 글인데 이 영화가 개봉하고 (또 거의 같은 시기에 개봉한 경쟁작까지 등장하고 나니) 세 가지 비판점이 실제로 일어나면서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첫 번재의 티어 관련 내용도 갓동님이나 엔 사바 누안으로도 재평가를 받을 가능성도 생겼다.) [52] 정확히는 브루스 배너가 쓴다. 이때 대화를 하는 도중 마인드스톤을 가진 비전을 찾아야 한다고 하자 폰을 품에서 꺼내는데, 주목할만한 점은 당시 그가 페퍼와 조깅을 하던 도중에 와서 평상복을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폰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제 캡틴과 나는 대화하는 사이가 아냐"라고 잘라 말하던 그가 얼마나 캡틴과의 화해를 바래왔는지 보여주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