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26 01:18:39

카탈루냐계 멕시코인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6847 33%,#FFF 33%,#FFF 66%,#CE1125 33%)"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color=#fff><colbgcolor=#CE1125> 상징 국가 · 국장
역사 역사 전반 · 올멕 · 아즈텍 · 마야 문명 · 테노치티틀란 · 누에바에스파냐 · 멕시코 제국( 제1제국 · 제2제국) · 임시정부 · 제1연방공화국 · 중앙집권공화국 · 제2연방공화국 · 멕시코 혁명
정치 정치 전반 · 멕시코 대통령
외교 외교 전반 · 멕시코 여권 ·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 · G20 · APEC
교통 CAPUFE · 시외버스 · 멕시코시티 국제공항 ·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 · 몬테레이 국제공항 · 칸쿤 국제공항 · 톨루카 아돌포 로페스 마테오스 국제공항 · 시우다드 오브레곤 국제공항 · 아에로멕시코 · 아에로멕시코 커넥트 · 볼라리스 항공 · 비바 아에로부스 항공 · 마스 에어 · 멕시카나 데 에비에이션 · 멕시카나 항공 · 철도 환경
사회 마약 카르텔/멕시코
경제 경제 전반 · 멕시코 페소 · USMCA · MIKTA · 넥스트 일레븐
국방 멕시코군( 육군 · 해군 · 공군)
치안·사법 멕시코 치안 · 멕시코 연방경찰청
문화 요리 · 관광 · 영화 ·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 멕시코 야구 국가대표팀 · 망자의 날 ·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
언어 스페인어 · 나와틀어 · 마야어 · CELA
인물 후아나 데 아스바헤 · 베니토 후아레스 · 판초 비야 · 기예르모 델 토로 · 프리다 칼로
지리 멕시코 시티 · 치와와 · 소노라 · 바하 칼리포르니아
민족 멕시코인( 멕시코 백인/ 멕시코 흑인) · 멕시코계 미국인 · 스페인계 멕시코인( 바스크계 멕시코인 · 카탈루냐계 멕시코인) · 독일계 멕시코인 · 한국계 멕시코인 · 아랍계 멕시코인( 시리아계 멕시코인 · 레바논계 멕시코인) · 미국계 멕시코인 · 마야인 · 일본계 멕시코인 · 러시아계 멕시코인 · 폴란드계 멕시코인 · 그리스계 멕시코인 · 아르메니아계 멕시코인 · 프랑스계 멕시코인 · 이탈리아계 멕시코인 · 포르투갈계 멕시코인 · 아일랜드계 멕시코인 · 영국계 멕시코인 · 인도계 멕시코인 · 덴마크계 멕시코인 · 벨기에계 멕시코인 · 중국계 멕시코인 · 멕시코 유대인 · 캐나다계 멕시코인
}}}}}}}}} ||

1. 개요2. 이민사
2.1. 멕시코 독립 이전2.2. 멕시코 독립 이후
3. 여담4. 관련 문서

1. 개요

카탈루냐어: català-mexicà
스페인어: catalán-mexicano

카탈루냐계 멕시코인 멕시코인 중에서도 카탈루냐계 혈통을 지닌 사람을 의미할 때도 있고 카탈루냐인 정체성을 지닌 사람을 의미할 때도 있다.

2. 이민사

2.1. 멕시코 독립 이전

멕시코가 스페인의 식민지이던 당시에는 카탈루냐인들의 누에바에스파냐(오늘날의 멕시코의 전신이 되는 식민 부왕령) 이민은 의외로 드문 편이었다. 멕시코 고원 지대에 정착한 스페인인들은 대개 카스티야 에스트라마두라 같은 스페인 내륙 고원지대 출신이 주가 되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로 스페인이 누에바에스파냐 식민지를 운영했을 당시부터 18세기 초반까지 스페인 왕국은 카스티야-레온 왕국 아라곤 왕국 동군연합 상태로 동부에 위치한 아라곤 왕국에서의 이민이 제한되었기 때문이었고,[1] 두 번째로는 멕시코의 기후나 식생이 아라곤 왕국 출신 주민들이 정착하기에는 그렇게 이상적이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아라곤 왕국은 오늘날의 스페인 동부 해안지대, 카탈루냐어를 사용하는 카탈루냐 지방과 발렌시아, 발레아레스 제도 일대를 기반으로 했는데, 스페인 본토와 대서양 넘어 마주보는 누에바에스파냐와 교역에서는 안달루시아 지방의 세비야 항구가 훨씬 입지 조건이 유리하였다. 세비야 역시 카스티야 연합 왕국의 도시였다.

2.2. 멕시코 독립 이후

멕시코 사회 내에서 카탈루냐 정체성이나 카탈루냐 민족주의를 가진 사람들이 유입된 계기는 스페인 내전이다.[2] 스페인 내전 당시 카탈루냐 바스크 민족주의자들은 공화파(스페인)를 지지하였으나, 프란시스코 프랑코의 왕당파가 공화파를 제압하였다. 당시 카탈루냐인 상당수가 프랑스로 망명한 상황에서 일부는 멕시코로 망명을 결정했는데 여기에는 스페인어권 국가들 중 스페인 내전에서 공화파를 공식적으로 지지했던 국가는 멕시코와 도미니카 공화국 이렇게 두 나라밖에 없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공화파 인사들 일부가 내전 와중에 자신의 자녀들을 멕시코로 망명시켰던 상황에서, 내전이 국민파(스페인)의 승리로 끝나고 공화파 인사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숙청과 처형이 일상화되자 이들은 이미 자신의 자녀들이 보호받고 있던 멕시코로 망명을 결정하였다. # 이들 망명자들은 멕시코 이민 이후에도 스페인계 정체성 외에 카탈루냐계 혹은 바스크계 정체성을 내세우곤 했다.

3. 여담

스페인과 멕시코 사이의 국교가 정상화된 이후에는 카탈루냐 출신 기업들이 멕시코에 진출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멕시코에 출장갈 때 3~5성급 호텔을 고르다 보면 나오는 Eurostars 호텔들은 Hotusa Group이라고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둔 호텔 기업의 브랜드이며, 대놓고 Barcelo, Catalonia 같은 카탈루냐 지명에서 따온 브랜드 호텔들도 있다. 칸쿤 일대에서 찾아볼 수 있는 H-10, Catalonia, Sercotel 같은 호텔 브랜드들 역시 카탈루냐 회사이다.

4. 관련 문서


[1] 이 동군연합 상태는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의 결과 부르봉 가문이 스페인 왕위를 차지할 때까지 이어졌다. [2] 위백 스페인어판에 따르면 19세기 초반에서 20세기 초반 당시 유입된 카탈루냐인 인구가 식민지 시대 유입되었던 카탈루냐인 인구보다 더 많다는 서술이 있는데, 해당 서술은 20세기 초반 멕시코 혁명 와중에 멕시코 내 외국인 인구 상당수가 멕시코를 떠났다는 부분을 간과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스페인 내전 이전 멕시코에 입국했던 카탈루냐인 중 영구적으로 정착한 인구 규모가 어느정도인지 감을 잡기는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