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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4:09:54

치어리더

치어걸에서 넘어옴
1. 개요2. 복장3. 한국
3.1. 역사3.2. 축구장3.3. 타국과의 비교
3.3.1. 대만
4. 특징
4.1. 계약 개념4.2. 낮은 처우4.3. 신체적 리스크
4.3.1. 부상
4.4. 메리트4.5. 논란 및 사건 사고
5. 대중매체6. 치어리더를 소재로 한 작품7. 목록8. 여담

1. 개요

Cheerleader

각종 스포츠 경기에서 화려한 안무로 팀을 응원해 주는 치어리딩을 하는 하는 직업이다.

한국에서 치어리더의 주 무대가 야구인 반면, 미국에서 이들의 주 무대는 미식축구 농구다.[1]

미국의 경우, 확실한 댄스 및 스포츠가 되었고 아크로바틱과 춤이 결합된 종목으로 한국의 치어 댄스와를 확연히 다르다. 이 경우 학교에서 활동하는 치어리딩과는 다른 종목으로 All Star Cheer라고 불린다.

2. 복장

그룹 이름이나 개인 이름 영어 두문자가 크게 쓰인 셔츠, 핫팬츠나 벨트가 있는 숏팬츠에 운동화를 신으면 그게 바로 치어리더 패션이다. 또한 치어리더들이 양손에 잡고 흔드는 술뭉치를 '팜(pom)' 또는 '수술'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치어리더 복장은 일반적으로 반팔 유니폼 상의, 짧은 핫팬츠, 그리고 흰색 운동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말( 니 삭스 등)은 착용할 수도 있고, 착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2] 핫팬츠 위에 미니스커트를 입는 경우도 있지만 드물다.[3] 노출이 있으면서도 동시에 청량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걸그룹 무대 복장으로도 꽤 많이 쓰인다. 다수의 2~3세대 걸그룹이 치어리더복이나 그와 비슷한 테니스복을[4] 입어봤다고 봐도 될 정도로 인기가 있는 아이템이다. 각선미가 강조되는 하의 스타일상, 거의 모든 종목(야구에서부터 축구, 배구, 심지어 대학교 응원단까지)의 여성 치어리더들이 팬티스타킹을 상시 착용한다. 이는 어린 여성이 팬티스타킹을 거의 신지 않는 서양[5]에서도 치어리더나 치어리더 스타일에 팬티스타킹이 많이 포함된다.

한국에서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2집 《 Oh!》 앨범을 홍보하는 동안 치어리더 패션을 유행시켰는데, 이것은 "숫자티 또는 야구상의 및 숏팬츠"로 정의되었다. #. 모모랜드 # 치어리더 컨셉을 주로 사용했고, AOA #, TWICE #, 에이핑크 # 치어리더 컨셉의 복장을 자주 했다.

일본에서 치어리더들은 전통적으로 긴 소매 상의나 민소매 상의에 테니스 스커트를 입은 옷을 입었다. 그러나 2020년대를 기점으로 일본 고등학교 치어리더들은 한국 치어리더들과 동일한 반팔 상의와 숏팬츠 유니폼을 테마로 한 의상으로 변화하고 있다.

3. 한국

3.1.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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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롯데 자이언트의 응원단 롯데 엔젤스(Lotte Angels)
한국 최초의 치어리더는 롯데 자이언트가 창단 직후(1975년) 구성한 '롯데 엔젤스'. 2015년은 치어리더가 한국에 최초로 도입된 지 40년이 되는 해이다. 물론 이 롯데 엔젤스는 치어리더 이미지에 마칭 브라스 밴드(고적대) 이미지가 합쳐진 것이다. 치어리더는 악기를 연주하지 않는다.(리더가 지휘봉을 쓰는 일은 있다.)

20세기까지만 해도 재플리시인 치아가루(チアガール)를 그대로 가져와 '치어걸'이라는 단어를 썼으나, 애초에 영어권에선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일본식 조어인 데에다 성편향적 용어라는 비판도 등장하면서 이후 치어리더로 완전히 대체되었다.

간혹 남성 치어리더도 있는데 알고 보면 이쪽이 더 역사가 오래됐다. 1800년대부터 존재한 남성 치어리더는 응원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주로 했다. 현재는 여성 위주의 직군이 되었지만,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남성 치어리더가 있을 경우 보통 단장으로 활동하며 여성 치어리더 4명[6]을 단원으로 하여 팀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7]

한국야구에서 치어리더의 태동이라고 하면 1993년 준플레이오프에서부터 시작되었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스포츠 경기가 아예 취소되었고, 그나마 열리는 경기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자 상당수의 치어리더들이 고용난을 겪게 되었다. 일부 구단에서는 치어리더들에게 볼걸과 같은 경기 운영 인원의 역할을 맡기기도 했다. 프로배구 프로야구

3.2. 축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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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시즌 수원삼성치어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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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 대전 하나 시티즌 치어리더
축구의 경우 서포터즈 주도의 응원 문화가 있던 탓에 대체적으로는 치어리더가 없었으나, 2010년 FC 서울을 시작으로 2011년 수원 삼성 2015년 울산 현대등, 서포터즈와는 별개로 일반 시민들의 응원을 유도하고자 일부 구단이 치어리더 응원 문화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서포터즈가 기존처럼 응원가를 부르는 등의 육성 응원을 하지 못하게 되자 적지 않은 축구단이 육성 응원 없이도 응원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치어리더를 비롯한 응원단을 도입, 클래퍼 같은 종이를 접어서 박수 위주의 응원을 유도하면서 기존의 서포터즈의 북소리나 박수에 호흡을 맞춰 서포터즈 주도의 응원에서 벗어나 점차 관중 모두가 어우러진 응원을 펼치자 점차 축구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게 되었고, 코로나로 인해 응원이 제한적인 환경 속에서도 최대한의 열성적인 응원을 가능케 했다.

주로 응원을 이끄는 서포터즈들은 처음에는 축구장에 뭔 치어리더냐고 못마땅해하는기 대다수였지만 이후 치어리더들도 서포터즈 응원과 잘 융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굳이 반대할 필요는 없고 자기들에게 어느 정도 맞춰주면 된다는 쪽으로 여론이 변했다.

3.3. 타국과의 비교

치어리딩 국제 대회의 수상경력을 보면 미국일본이 쌍축을 이루고 있다.[8] 비록 훈련도 빡세고 돈벌이는 별로지만 치어리딩 종주국인 미국에서 치어리딩을 하는 여자 아이들은 남자들한테 인기도 최고로 많으며, 거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는 학교의 아이돌급으로 잘 나가는 퀸카 정도의 위치에 있다. 예쁜 얼굴과 몸매에다 생기발랄한 성격까지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곳의 경우도 프로들의 사회답게 훈련 강도가 운동부급으로 엄청나게 강하며, 치어리딩팀 내에서 군기도 상당히 센 편이다. 거기다가 고난도 동작을 구사할 때 팀웍 스킬도 기본으로 있어야 한다. # 안무를 소화하지 못하거나 응원을 망치면 그야말로 실격이다. 단순히 얼굴, 몸매만 예쁘다고 할 수 있는 일은 절대 아니다. 치어댄스 수준이 아닌 이상 어려서부터 운동을 꾸준히 접해서 지구력, 유연성, 강한 근력, 아크로바틱한 동작 등의 어지간한 체조선수 수준으로 신체능력이 좋은 여자들이 주로 한다. 여기에 사회성과 프로다운 강인한 정신력도 필수다. 그래서, 엄밀히 말하자면 "평균대와 철봉이 없는 체조" 정도로 비교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 치어리더들의 경우는 이러한 묘기가 없기 때문에 사실 미국적인 의미에서는 '치어리딩'보다는 치어댄스로 보는게 맞다. 하지만 팀워크, 정신력, 사회성 등이 중요한 것은 마찬가지다. 참고로 묘기를 하는 치어리딩의 경우 '스턴트 치어리딩'이라고 따로 부른다.

스포츠 자체의 인기만큼이나 넘사벽인 NFL이나 NBA의 치어리더와는 달리, 같은 인기 스포츠라 할 수 있는 MLB는 치어리더의 비중이 낮은 편이며[9][10] 있어도 그닥 관심을 안준다. 다만, 지루한 관람 문화로 메이저리그 관중 수가 하락세를 겪으면서 한국의 응원문화를 들여와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KBO에서 뛴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의 응원문화가 부럽다는 말을 많이 하기도 했다.

일본프로야구[11][12] 남미 축구 역시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응원을 하기 때문에 치어리더가 있어도 존재감은 별로 없다. 단, 남미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등 일부 국가에서 치어리더가 활성화되어 있긴 하다.

반면 한국의 스포츠 응원 문화는 과거 20세기 일본에서 유래한 응원 문화에서 점차 한국적인 변화를 겪는데, 과거 응원단장과 악단이 군대처럼 응원단 전체를 통제하는 분위기는 사라지고 미국처럼 자유로운 관전을 하되 실내,실외 종목을 불문하고 중구난방 떼창과 구호, 시끌시끌하게 떠드는 분위기이고 관객들중 적지 않은 수가 일부러 고성방가하려고[13] 경기장을 찾기 때문에 이를 방치하면 장내 통제가 되지 않는 혼돈에 빠지기 쉽다. 그래서 미국과는 달리 한국의 스포츠 관람문화에서는 반드시 질서유지 목적의 응원단장을 필요로 하고, 그 아래 응원단장을 보좌하는 치어리더 시스템이 자리잡았다. 잉글랜드 메이저 축구는 아예 조직적 응원단이 없기 때문에 치어리더도 없지만[14] 몇몇 리그에는 치어리더가 있다. 대표적으로 러시아 리그가 있다. 한국은 기본적으로 춤을 추는 정도지만 미국으로 가면 엄청나게 아크로바틱한 운동이 된다. 거기에 돈도 엄청 들어간다.

3.3.1. 대만

치어리더에 대한 인식이 유독 특별한 국가가 있다면 단연 대만이다. 과거 승부조작 사건으로 대만의 야구팬들이 등을 돌린 사건이 있었는데, 구단들이 치어리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팬들이 돌아왔다고 한다.

대만은 치어리더의 사회적 지위가 한국보다 높은 것은 물론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인기 아이돌 걸그룹 수준의 인기를 구가하는데, 대만에서는 정규 아이돌 시장이 한국만큼 활성화되어있지 않은 탓에 사실상 치어리더들이 이를 대체하고 있다. 심지어 선수들보다 인기가 많다고 한다.

또한 처우 역시 한국보다는 훨씬 좋은 편이다.[15] 경기 수당은 한국과 큰 차이가 나지 않으나, 활동이 제한적인 한국과는 달리 대만 내에서 치어리더에 대한 인식이 좋기 때문에 광고와 예능 출연을 통해 부수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의 경우 대행사 소속으로 활동하기에 계약 구조가 불안정하지만 대만은 구단과 치어리더가 직접적으로 계약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고 한다.

대만 라쿠텐의 치어리더인 린샹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00만에 달하며 린샹보다 팔로워가 많은 대만 여자는 10명[16] 정도에 불과하다.

2023년 이다혜 라쿠텐 몽키스 치어리더로 합류하며 대만으로 넘어간 후 각종 CF, 광고 촬영 등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인기를 받고 웬만한 연예인 못지 않은 위상을 가지게 되자, 이를 계기로 안지현, 이아영, 변하율, 조연주 등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렸던 치어리더들이 대만으로 건너가 양국을 오가며 활동하게 되었다.

2024년에는 짱짱 수원 FC[17] 치어리더로 합류하며 대만 치어리더로서는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진출하였다.

4. 특징

4.1. 계약 개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지만 사실 한국의 치어리더는 해당 구단의 직원 개념이 아니다.[18][19]

치어리더는 스포츠 구단의 직원 개념이 아닌 치어리더의 소속사나 이벤트 대행 업체 소속으로, 해당 기획사나 구단과 협업이나 계약을 통해 일정 기간 치어리더들을 빌려줘 응원이나 이벤트 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으로, 치어리더들은 개인사업자나 프리랜서 신분에 가깝다고 한다.

대부분의 소속사들이 서울이나 수도권에 있어서 치어리더들 역시 대부분 소속사가 있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며, 경기 때마다 해당 스포츠팀 연고지로 오고나 며칠 홈경기가 있는 야구의 경우 해당 지역의 숙소에서 경기 때만 며칠 머무는 치어리더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4.2. 낮은 처우

화려해 보이는 삶과 달리 노동 강도가 매우 강하며 처우는 그에 훨씬 못미치는 편이다.[20] # 때문에 먹고 살기 위해 전업 치어리더가 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일단 주말에 거의 못 쉰다. 소속사와 계약한 구단의 홈 경기에 반드시 출근해야 하며, 종목별로 계약이 되어 있다면 구단 연고지들을 오가는 것만 해도 힘들 지경이다. 대체적으로 경기들이 주말에 많이 있고, 특히 10월~11월, 3월에는 축구, 야구, 농구, 배구 시즌이 모두 겹치기 때문에[21] 정말 하루도 못 쉬는 날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페이도 사실상 열정페이 수준이라 초봉이 1,000만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조다정 치어리더는 방송에서 한달에 잘벌어야 150만원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기량이나 김연정처럼 업계 탑 수준의 치어리더들의 경우[22]에도 업무 강도는 상당한 반면 연봉이 그리 세지가 않아서 방송이나 치어리딩 공연, 광고, 홍보 모델 등 부업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업계 탑이라고 불리는 이들의 처우도 이 정도다. 그래서 보통 치어리더들은 투잡, 쓰리잡을 무조건 뛴다. 쇼핑몰을 운영하거나 피팅 모델 활동, 인터넷 방송 등으로 부가 수입을 얻는 경우들도 많다.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 상점 일을 돕는 경우도 볼 수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만을 제외하면 치어리더는 대우가 열악하다. # 미국의 경우 부가비용이 전부 자비 부담이기 때문에 돈을 벌어봤자 그날 벌어 그날 먹고 사는 수준이다. 특히 업무강도상 팬티스타킹은 하루에 하나씩은 계속 소모되는데 이 비용도 누적되면 만만치 않다.

4.3. 신체적 리스크

치어리더 생활하면서 근육 부상과 골절 중 하나를 안 겪을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치어리더들의 고질적인 직업병이기도 하다. 미국 치어리더처럼 아크로바틱한 군무나 집단 퍼포먼스가 없다 한들, 종목에 따라 최소 2시간 ~ 최대 4시간은 되는 스포츠 경기에서 분위기를 띄우거나 유지하기 위해 치어리더가 활동하는 시간은 이중 절반 이상이고 그정도 되면 프로야구 1경기 뛰는 치어리더들의 춤 시간은 웬만한 아이돌 그룹 콘서트 세트리스트 소요시간과 맞먹는 정도다. 그걸 1년 내내 한다는 거다.[23]

국가대표 치어리더나 프로 치어리더나 근육부상을 겪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박기량이 밝히기를 춤을 그렇게 잘추는 사람들도 치어리더 훈련을 한 번 하고 나면 근육이 아파서 일어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치어리더 동작들은 여타 다른 장르의 춤에 비해서 퍼포먼스가 강하고 힘들다. 화려한 겉면에 뒷면이 어둡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직업병이다.

특히 골절을 당하면 치어리더 생활을 접어야 할 정도로 심각해진다. 실제로 강윤이는 2014년 발목 골절 부상으로 발목뼈가 발목에 꽂히는 부상을 당해서 치어리더 생활을 은퇴해야 했다. 이후 SK에서 치어리더 현역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강윤이는 예전만큼 강한 동작은 못하고 있다.[24]

박기량은 척추뼈가 좋지 않고, 김연정 역시 근육통과 골절로 골치를 앓고 있다고 전해진다.

4.3.1. 부상

이들이 활동하는 장소가 장소인 만큼 선수나 공, 그 외 운동 기구와 부딪혀서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잦다. 예시로 2018년 9월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kt wiz의 경기에서 3루측 관중석의 삼성 치어리더 박현영 장성우의 파울 타구에 머리를 맞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타구가 포물선을 크게 그리면서 날아왔으니 다행이지 라인드라이브성 타구 같은 걸 정통으로 맞았다면 그 자리에서 사망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25] 2017년 6월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1루측 관중석의 넥센 치어리더 김한나 이택근의 파울 타구에 얼굴을 맞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타구가 철기둥에 한 번 맞고 튕겨 나간 공은 그물망 바로 앞까지 날아왔다. 그물망이 있어서 다행이지 그냥 맞았다면 큰일 날 상황이었다.

한때 농구에서는 치어리더들이 코트 안 쪽[26]에 자리를 잡아 응원을 하기도 했었는데 공을 맞는것은 물론 격렬한 경기 특성상 선수와 직접 충돌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김일두도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서 본인이 그렇게 치어리더와 충돌한 경험이 있었고, 자료화면으로도 나왔을 정도로 안전문제를 지적하였는데 2020년대 들어서는 모든 팀 치어리더들이 코트 밖 별개의 자리로 물러나면서 직접적인 충돌은 물론, 공에 맞을 일도 없어졌다.

2022년 10월 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가졌던 현대가 더비 경기 전에는 선수들의 연습시간과 겹쳐서 공연하던 어린이 치어리더가 전북 현대 모터스 송범근이 찬 공에 머리를 직격당해 쓰러지는 사고도 있었다. 이후 해당 어린이를 일으켜 세워 곡을 다시 틀고 공연을 재개했지만 더비 매치라는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 애꿎은 송범근은 현장의 팬들에게 욕을 먹었고, 동시에 홈팀도 이렇게 위험한 시간대에 공연을 해야 하는 지와 굳이 공연을 재개해야 했는 지로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4.4. 메리트

열악한 근무 여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들이 치어리더업이 종사하는 가장 큰 메리트 중 하나가 바로 치어리더 활동으로 인기를 얻거나 팬이 많아져서 유명해지거나 인플루언서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탓에 최근 들어 무명 가수나 댄서, 인터넷 방송인, 모델, 연극배우 등의 연예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치어리더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팬들이나 찍덕들이 찍은 직캠 사진이나 댄스 영상 등으로 SNS나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등지에서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의 입소문 등으로 인지도를 얻거나 SNS 팔로워수가 엄청나게 늘어나는 등 유명해지거나 큰 인기를 얻은 사례가 상당히 많으며, 박기량, 안지현, 서현숙, 조연주, 이다혜, 김이서, 이주은 등의 치어리더들은 치어리더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광고나 CF, 잡지, 예능 프로그램에 섭외되는 등 연예인 못지 않은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기도 하였다.

나중에 설령 치어리더를 그만두더라도 치어리더 시절 쌓은 인지도와 많은 팬들을 바탕으로 앞서 언급한 인터넷 방송이나 모델, 각종 연예활동 등의 업종으로 다시 전향해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27]

4.5. 논란 및 사건 사고

치어리더는 본인에 대한 성 상품화를 어느 정도는 전제해야 하는 직업이라고 평가된다. 다들 출중한 외모와 몸매로 핫팬츠[28] 미니스커트, 크롭티 등 몸매가 드러나는 복장을 많이 입는데, 그러다 보니 보라는 경기는 안 보고 무대 밑에 옹기종기 모여서 판치라나 보려고 하거나 대포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어대는 몰상식한 관객들도 더러 있다.[29] 이런 기행에 대응하다 보면 남자 응원단장이 고생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경호를 살벌하게 하며 다른 평범한 관객들까지 피해를 입기도 한다. 경기장 밖에서까지 치어리더들을 쫓아다니며 스토커 같은 짓(치어리더 개인 차량 앞에서 기다린다든가)을 벌이는 사람이 많아서 위험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한국에서는 2012년경부터 인기가 떨어진 레이싱 모델을 대신하여 스포츠 신문이나 인터넷 언론 매체들이 색기담당 기사가[30] 필요할 때 소재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2015년에 터진 장성우 사생활 폭로 사건과 후속 법적절차 이행을 계기로 야구장에서 치어리더들의 존재와 대우, 성희롱 문제 등에 대한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으나, 2016년 10월에 잠실야구장 치어리더 성추행 사건이 있었고 몇 개월 후에 비슷한 사건이 또 있었다.
용서를 하고 싶지도, 해서도 안 되는 상황이다. 허무맹랑한 내용에 여성으로서 수치스럽지만, 이것은 나만의 문제가 아니다. 야구장에는 치어리더와 리포터, 배트걸 등 수많은 '여성 노동자'들이 있다. 모두들 야구를 사랑하며 가슴 속에 '야구인'이라는 단어를 품고 사는 사람들이다. 나 혼자 용서를 해버리면, 그들 전체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만들 수 있다.
박기량 인터뷰

2018년 12월에도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 황다건의 인스타그램 게시물과 여기에 호응한 동료 심혜성의 게시물로 성희롱 문제가 제기된 적 있었다. 기사 2018년은 한국에서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이 가장 활개치던 시기였는데, 시기적 환경과 이 사건이 맞물려 치어리더 폐지 청원까지 이어지는 해프닝이 있기도 했다.

가볍게 스포츠 즐기는 사람들 중에는 "가족들이랑 같이 가서 쳐다보기 민망하다", "치어리더보단 경기가 더 좋다" 등의 이유로 불편해하는 사람도 없지는 않고, 치어리더 한 명 한 명에 관심을 갖는 매니아들도 없지는 않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은 그냥 "누군지 알든 모르든 치어리더 덕에 분위기도 띄워주니 나쁠 게 뭐냐"는 생각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하드 스포츠 팬들 중에는 일종의 '스포츠 순혈주의'적인 맥락에서 치어리더의 존재 자체를 부정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즉 "스포츠에 집중하고 싶다", "응원도 팬들이 자발적으로 해야 의미 있다"[31] 등이 이유다. 이들에게는 경기가 우선이고 치어리더는 부차적인 문제에 불과하고, 치어리더에 대한 관심 자체도 적다. 시즌권을 구매해서 매일 직관오는 열성팬들도 자기 팀 응원단장은 알아도 치어리더는 이름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드 팬인만큼 목소리가 크고, 그러다 보니 현실 여론과는 달리 넷상에서 치어리더의 존재 자체에 부정적인 사람이 많은 것처럼 보이는 효과가 나곤 한다.

하지만 알아야 할 점은 물론 치어리더라는 직업군에 대한 문제점이나 열약한 환경 같이 개선해야할 부분은 분명 존재하고, 치어리더라는 직업군을 좋아하고 싫어하고 여부 역시 본인의 자유지만, 몇몇 사건사고나 문제점이 있고 해당 직업을 싫어하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특정 직업군 자체의 폐지를 주장하는 것은 치어리더로 활동하는 수많은 여성들을 실업자로 만들 수 있는 굉장히 무책임한 태도와 발언이다.[32]

5. 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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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인물은 미국의 패션모델 켄달 제너[33]
10대 청소년층을 소재로 하고 있는 하이틴 미국 드라마에서는 안 나오면 이상한 필수요소다.

가령 학교의 아이돌적 존재인 금발벽안 미녀는 꼭 치어리더다. 그리고 십중팔구 미식축구 팀의 꽃인 쿼터백과 연인이거나 썸씽이 있다.[34] 그리고 그 쿼터백은 전형적인 백인+ 마초+ 엄친아. 그리고 높은 확률로 그 치어리더를 짝사랑하는 Nerd가 있다. 이것이 미국의 고등학교를 묘사한 만화나 영화, 노래에서 자주 나오는 법칙 수준의 클리셰다. 엘레가든 Marry Me가 대표적인 예. 간혹 너드끼가 있는 여학생이 주인공인 경우 주인공을 괴롭히는 나쁜 여자( Bitch) 캐릭터로 등장하기도 한다.

골 빈(libby, Bimbo), 속칭 '발랑 까진' 애들로 묘사하지만 사실 치어리딩에는 머리도 한가닥 하는 여학생들이 꽤 있다. 알아주는 명문대에서 치어리딩 하는 엄친딸이라던가... 상당한 신체능력과 꾸준한 팀웍과 훈련이 받쳐줘야 하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35] NFL 수준의 치어리더는 준 연예인이며, 이들의 주요 스케줄 중 하나가 미군 위문 공연으로 해외주둔 미군 위문 공연에도 이들이 자주 찾아온다. 한국의 미8군 역시 매년 치어리더들의 공연이 있다.[36]

그렇다고 치어리딩이 그렇게 우월한 사람들만의 집합체냐 하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데, 미국 영화 미국 드라마에서 나오는 대학교/ 고등학교의 치어리더들은 일종의 판타지적 미화가 가미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에서도 외향적인 위치에 있는 집단인 것은 분명하고 시청자들도 대충 그런 환상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 작품에도 간혹 나오지만 미식축구가 별로 인기가 없기 때문인지 몰라도 럭비나 야구 같은 다른 스포츠 종목의 치어리더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에서는 응원보단 치어리더 팀 자체의 대항전 컨셉이 주가 된다. 거기다 가쿠란 응원단까지 섞인다. 이쪽은 머리를 천으로 둘러 맨 보이쉬한 여학생들도 있다.

주인공을 돕기 위해 직접 싸우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응원만 하는 캐릭터들을 빗대어서 농담조로 치어리더라고 부르기도 한다. 혹은 한국 사극의 전투신에서 별로 하는 짓 없이 "물러서지 마라!" 같은 클리셰 멘트와 함께 병사들 뒤에서 칼만 흔드는 장수 캐릭터도 치어리더라고 까기도 한다.

6. 치어리더를 소재로 한 작품

* 나나레 하나나레

7. 목록

7.1.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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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KBO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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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가상 인물

8. 여담


[1] 미식축구에서는 1954년 NFL 볼티모어 콜츠(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가 첫 전속 치어리더 조직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2] 또는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페이크삭스의 경우. [3] 매우 유사한 스타일이지만, 반바지 대신 테니스 스커트를 사용하는 테니스웨어와 대조되는 것. [4] 숏팬츠 대신 테니스 치마 차림. [5] 서양에서 어리거나 젊은 여성은 팬티스타킹을 거의 신지 않는다. 장년층 여성정도는 되어야 팬티스타킹을 착용한다는 인식이 팽배하며, 어리거나 젊은 여성들은 굳이 꼭 신어야 한다면 타이츠를 신는다. 그러나 서양에서도 최근에는 팬티스타킹이 상당히 많이 포착되어, 스타일 전환점에 놓인 듯 하다. [6] 물론, 매일 경기하는 야구의 특성상 6~10명 정도의 치어리더가 4명씩 로테이션을 도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7] 남자 1명과 여자 4명으로 이렇게 한 팀을 이루는 경우는 실제로 꽤 많으나, 스포츠 언론 기자들이 이와 같이 주로 관능미를 극대화하는 구도로 여성 치어리더들만 사진으로 내보내는 경우가 많다. [8] 그러나 모든 미국 중고등학교에 치어리더가 있는것은 아니다. 주로 특성화 학교인 경우에는 치어리더와 미식축구 팀이 없는 학교도 많다. [9] 한국프로야구와는 달리 경기자체에 집중하고 조용히 관람하는 것이 메이저리그의 문화지만, 홈런을 치면 환호하거나 관중이 앞에 나와서 응원하는 등의 자체 응원문화가 발달했다. [10] 마이애미 말린스는 유일하게 치어리더가 있는 팀이고 응원모습도 KBO 리그의 치어리더와 비슷하며 구장이 워낙 크고 관중이 워낙 많아 KBO 리그 경기에 비해서는 존재감이 떨어지는 편이다. [11] 프로는 치어리더 도입을 2000년대에 했으며, 경기 전 인트로 공연이나 러키 7 응원을 제외하면 거의 활동하지 않는다. [12] 프로야구에서의 치어리더의 비중은 대만프로야구> KBO 리그>>> 일본프로야구 순. 메이저리그는 거의 없으니 논외. [13] 그만큼 한국 사회가 일상에서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게 침묵을 강요하는 사회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쌓여있는 감정을 고성방가가 용인된 일부의 공간에서 해소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스포츠 경기관람이나 아이돌or가수 콘서트등. 만약 그게 국민적 공감대가 생기면 2002년 월드컵처럼 거리 응원을 나가는 것이다. [14] 응원단 및 치어리더의 존재 자체를 치욕으로 보는 분위기도 있다. 2013년 말에 맨시티에서 최근 구장의 떨어진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관중석 리더(치어리더도 아닌)의 도입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글 하나만으로 현지 넷에서 다른 팀에게 욕 먹는다, 그간 응원역사에 대한 수치라는 이유 등을 포함해 불가하다는 반대글이 엄청나게 많이 올라왔다. 물론 예외도 존재하는데, 크리스탈 팰리스 FC는 몇 년 전부터 치어리더 팀을 운영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잉글랜드에서 거의 절멸당하다시피한 울트라스 응원 문화도 존재한다. 문제는 그런 통제되지 않는 응원문화가 폭주할 경우 훌리건이 된다는 것. [15] 사실 대만의 처우가 높은것보다는 한국의 처우가 낮은게 맞다. [16] 쯔위, 슈화, 쿤링, 어우양나나, 채의림 등. 특히 쯔위 슈화는 대만이 아닌 한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K팝 아이돌 멤버들인만큼 이들을 제외하면 10명도 되지 않는다. [17] 대만에서도 활동하는 안지현이 소속된 투에스 스포테인먼트 응원을 담당하고 있어서 안지현과의 인연으로 한국에 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 [18] 이거는 프로 스포츠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선수들도 어디까지나 직원이 아닌 개인 사업자 신분으로 구단과는 계약 기간동안 일종의 협업을 하는 셈이다. [19] 다만 이는 한국 한정이며 NPB나 CPBL에서는 구단에서 치어리더 팀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20] 이는 객실 승무원과 비슷하다. [21] 10월~11월에 야구는 한참 포스트 시즌 한국시리즈 기간이며, 축구는 파이널 라운드가 진행된다. 농구와 배구는 시즌 개막할 때이다. 3월에는 반대로 야구와 축구가 개막하는 시기이며 농구와 배구는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는 시기다. 그야말로 4대 스포츠가 모두 맞물리기 때문에 치어리더 본인의 소속구단의 성적에 따라 정말 살인적인 일정이 될 수도 있다. [22] 보통 이런 유명한 치어리더들은 치어리더 팀장인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치어리더들의 스케줄을 관리하고 신입 치어리더들을 직접 가르치는 등 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고 한다. 그래서 연습시간도 부족해서 함께 합을 맞추는 연습 외에도 따로 개인 시간을 쪼개서 해야 할 정도다. [23] 대부분의 치어리더들이 봄~가을엔 야구팀에서 뛰고 비시즌이면 농구나 배구장으로 가거나 다른 형태로든 활동을 한다. 과격한 군무만 없을 뿐이지 K-POP 그룹과 비견할만한 활동량이다. [24] LG 시절에는 파워풀하고 강력한 댄스를 보여줬지만 SK로 복귀한 이후에는 많이 조심하는 모습이 보인다. [25] 당장 전문적인 훈련까지 다 받은 프로선수인 김원형 최상덕 장종훈의 타구를 직격으로 맞고 죽을 뻔했다. [26] 홈팀이 공격하는 코트의 골대에서 오른쪽 코너쪽. 3쿼터에서 공수를 교대하면 그 반대편 코트의 같은곳으로 간다. [27] 김다빈은 치어리더를 관두고 아프리카TV BJ로 전향해 베스트BJ로 선정되기도 했다. [28] 핫팬츠도 일반적인 핫팬츠의 수준이 아니라 몸에 아주 딱맞는 사이즈에 길이까지 거의 팬티나 다름 없는 수준의 핫팬츠를 사용한다. [29] 한국도 2000년대 초반 정도 까지는 외국처럼 스커트 치마를 입었으나 인터넷 시대가 도래하며 팬티가 찍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등의 문제가 생기자 현재는 거의 대부분 핫팬츠를 사용하게되었다. [30] 특히 강명호 기자가 이쪽으로 유명하다. [31] 극단적으로는 "경기장에 모여있는 팬들이 응원해야지. 왜 회사에서 고용된 니들이 돈을 받고 응원을 주도하느냐?"라면서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존재하는데, 일단 축구판에서는 치어리더가 없고 서포터즈가 응원을 주도한다. [32] 실제로 오세라비 작가가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한 바 있는데, 무작정 치어리더나 레이싱걸 같은 직업군을 폐지하게 되면 이 직업에 종사하는 수많은 여성들이 직장을 잃게 된다고 회의를 표명했다. # [33] 실제로 켄달은 2011년에 고등학교 치어리더로도 활동했다. [34] 미식축구 외에 축구나 농구 등도 가능하다. 중요한 건 교내 운동부 학생(jockey)이라는 것. [35] 재미있게도 이 점 또한 이들과 주로 엮이는 미식축구 선수 남학생들도 마찬가지로 실제로는 똑똑한 편이다. 쿼터백 등 미식축구 선수로 뛰려면 체력만이 아니라 시합 전략을 이해할 지능도 뛰어나야 하기 때문. 사실 미국 학교에서는 운동선수나 치어리더들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맞지 못하면 부 활동을 못 하게 되기 때문에 싫더라도 선수들이나 치어리더들은 어느 정도 공부를 한다. 아예 공부엔 손 놓아버리는 한국과는 다르다. [36] 다만 이라크에서는 이것도 뒷말이 생겼다. 이라크 공연 시 공연 사진이 이라크 사람들에게까지 퍼진 것. 아무리 중동에서는 가장 세속화된 나라 출신이라 해도, 기본적으로 이슬람 국가인지라 치어리딩 자체가 퇴폐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37] 이쪽은 주·조연 멤버들이 메니저를 제외한 남자들만 있다. [38] 록청닌+엔딩 한정. [39] Wii판 춤춰라 한정. [40] 애초에 치어리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41] 학창시절, 치어리더를 한 적이 있다. [42] 학생회인 세미나에게 황륜대제에 사용할 응원 로봇을 만드는 의뢰를 받았는데 응원 로봇을 탈취당하자 몸으로 떼우겠다면서 치어리더 복장을 하고 나타났다. 그런데 만들어놓은 그 응원 로봇이 아무리 봐도 15mm 기관포에 포격을 견뎌내는 세라믹 복합장갑에 무한궤도를 장비한 데다 응원에 관련된 전광판이나 그런 요소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었던 사실상의 무인전차였기에 간신히 응원 로봇을 회수해온 세미나에게 한 소리 듣는다. [43] 애니메이션판 한정이다. 원작에서는 댄스부. [44] 정확히는 캐릭터 체인지를 하여 변신한 애뮬릿 하트가 치어리더의 모습이다. [45] 과거에 치어리더를 했었고 현 시점에서는 그만둔 상태. [46] 치어리더 부 [47] 激アツ☆マジヤバ☆チアガール. [48] 하지만 이수진 치어리더의 나이가 곧 30대로 넘어감에 따라 다시 없어질 가능성도 생겼다. 중간중간 박현영, 최홍라 등 인기 많은 신진 치어리더들이 후계자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이들 역시 타 팀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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