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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10:29:35

쿠궁쿠궁 열매

중력중력 열매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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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f51ba><colcolor=#fff> ズシズシの実[1]
Thump-Thump Fruit
분류 초인계
능력자 '후지토라' 잇쇼
능력자 호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중력인간
파일:일본 국기.svg 重力人間
파일:미국 국기.svg Gravity Human

1. 개요2. 능력
2.1. 비교
3. 기술
3.1. 원작3.2. 게임
4. 기타

[clearfix]

1. 개요

원피스에 등장하는 초인계 악마의 열매.

2. 능력

파일:조로 중력 500배.gif
먹으면 중력을 조작하는 능력을 얻는다. 사용자가 해군 대장인 잇쇼인 만큼, 바위도 뭉개는 고중력으로 상대를 구속하는 것은 기본이고 여기서 더욱더 출력을 올리면 지반이 무너지면서 싱크홀이 된다. 단위로 근력 운동을 하는 롤로노아 조로도 피를 토할 정도다. 또한, 능력이 닿는 범위가 어마어마하게 넓어서 우주에서 운석을 끌어와 떨어뜨릴 수도 있다. 위력은 메테오답게 막강해서 파편만 떨어졌는데도 해안가 일부가 사라졌다.
파일:ㅋㄱㅋㄱ ㅇㅁ.png
중력 강화와는 반대로 중력을 역전할 수도 있다. 그린 비트에서 운석을 떨어뜨렸을 때는 보라색 중력 고리를 소환해 스프링처럼 운석 파편을 튕겨내며 자신의 몸을 지켰다. 다만 딱히 고리 이펙트가 없어도 중력 역전을 통해 물건을 띄우고 날리기도 한다. 어째서인지 사람을 띄운 적은 없으며, 자신이 이동할 때도 자신을 띄우는 것이 아니라 바위나 군함을 띄워 거기에 타고 날아간다.[2] 돈키호테 패밀리가 몰락하고 도주하는 밀짚모자 일당의 뒤를 쫓을 때는 드레스로자 전역에 깔린 폐허 더미를 전부 공중에 띄워 무기로 사용했다.[3] 이 어마어마한 규모와 범위를 본 코리다 콜로세움의 캐스터 개츠는 아예 신의 소행이라고 호들갑 떨었고, '대참모' 츠루는 증원을 요청하려던 '상어베기' 바스티유에게 "(이걸 보고도) 아직 원군이 필요한가?" 라고 말했다. 이 광경을 직접 보고있던 바스티유 중장은 츠루가 두번이나 불러야 정신을 차릴 정도로 넋을 놓고 있었다. 일당의 무사탈출을 간절히 바라는 비올라 또한 이래서야 아무도 살아남지 못한다고 좌절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잔해 더미를 거대한 구체로 뭉쳐서 이동시키는 위압적인 묘사가 추가되고, 잔해 하나하나를 움직여 해적선들 위로 산개시키는 섬세한 조작을 보여줬다. 그 크기는 올럼버스의 욘타마리아 대선단 위를 전부 뒤덮을 정도. 다행히 드레스로자 주민들이 몸을 던져서 밀짚모자 일당을 감싸는 것을 보고 마음을 돌렸다. 이후 이 파편 더미는 드레스로자를 공격하려던[4] 적선들에게 선물한다.

잇쇼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시코미카타나를 휘두르는 동작을 취하는데, 한때 이 때문에 스펜담의 펑크프리트처럼 시코미카타나에 악마의 열매를 먹인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지만, 비브르카드 잡지에서 잇쇼가 열매 능력자임이 확실시되면서 현재는 중력이라는 능력 자체가 지나치게 광범위해서 지휘봉이나 터치펜처럼 시코미카타나를 통해 좀 더 세밀하게 조정한다는 추측이 대세이다.

TVA에서는 '후지토라(藤虎)'라는 코드 네임에 걸맞게 잇쇼가 본격적으로 능력을 사용하면 보라색 원형 고리가 등장한다. 꼭 잇쇼만이 아니더라도 일본 애니메이션, 게임 등지에서 중력을 보라색으로 표현하는 일이 많다. 그밖에는 진하고 어두운 녹색이나 명암 혹은 파동으로만 표현한다.

중력의 방향을 바꾸는 능력이기 때문에 작중에서는 하늘 위로 올라가는 모습 위주로 묘사되지만 사실은 어느 방향으로든 능력 사용이 가능하다. 중력을 자신의 앞 방향으로 바꾸게 될 경우 세상 모든 만물들이 탄환으로 바뀌어 날아가는 무시무시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선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협공하여 트라팔가 로를 쫒을 당시, 그린비트의 잔해를 띄워 탄환처럼 날려 공격하기도 했으며 후술하게 될 맹호(猛虎)는 중력 그 자체을 자신의 앞 방향으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2.1. 비교

아래의 열매들과는 비슷한 계통으로 보이나, 정확한 상하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3. 기술

3.1. 원작

파일:잇쇼 사보 중력도 .gif }}} ||
손에 든 칼의 움직임에 따라 중력이 가해진다. 휘두르는 방향에 따라 일반적인 중력의 방향인 위에서 아래로 뿐 아니라, 지표면에 수평 방향으로 중력을 발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간단해 보이지만, 이건 충격파가 아닌 중력이라 방어가 불가능하다. 비행 능력이 있으면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 기술명은 중력도라고 쓰고 '그라비토(ぐらびとう)'라고 읽는다. 중력을 뜻하는 영단어 '그래비티'의 일본식 표기 '그라비티'와 (刀)의 독음인 '토'를 합한 것이다.
칼을 칼집에 넣었을 경우에는 조금 여유를 둔 채로 집어넣고서 발동하는데, 칼집으로 칼이 들어갈수록 위력이 강해진다.
* 맹호(猛虎)
파일:맹호 스탬피드.gif }}} ||
잇쇼의 간판기. 수평으로 중력파를 방출해서 전방을 휩쓸어 버리는 기술. 신라천정과 비슷한 기술이다. 해군 대장마다 하나씩 있는 자기 칭호에서 따온 이름의 기술이다. 사보 몽키 D. 루피를 상대할 때 각각 사용했다. 질량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불로 변하는 능력자인 사보에게는 통하지 않았고, 루피에게는 통해서 드레스로자 해안의 거대한 바위를 부수고 날아갔으나 타격에 내성이 있는 고무인간이라서 별다른 영향은 없었다. 애니에서는 마치 공간을 일그러뜨리는 듯한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에서 조로가 이 기술을 칼로 막고 날아갔다.
파일:후지토라 운석 극장판.gif }}} ||
거짓말이지···. 운석?! / 장난하지 말라고, 어이!
트라팔가 로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원작 713화 中.
이건 선물입니다.[7]
잇쇼 스탬피드 中.
운석을 끌어와 떨어뜨리는 기술. 잇쇼의 또다른 간판기이다. 머리 위에 보라색 고리를 생성시켜 하늘로 쏘아보내면 운석이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방식. 작중에서는 잇쇼가 두 사람의 솜씨를 시험해 볼 생각으로 떨어뜨린 것이 첫 등장이다. 운석의 위력은 절륜하여 고작 이를 부수고 남은 파편 정도로도 그린 비트 해안가가 세 사람이 발을 디딘 곳만 제외하고 깨끗이 증발했다. 이 정신나간 행동에 로는 잠시나마 현실을 부정했고, 도플라밍고는 여유로운 태도가 단번에 사라지며 "해군 원수는 도대체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 거냐! 들개 자식이!"라고 화를 냈다.

떨어뜨릴 수 있는 운석의 개수에 제한은 딱히 없어서, 로와 써니호에 남아있던 밀짚모자 일당을 노릴 때는 두 개의 운석을 떨구기도 했다. 사보와 싸울 때 역시 여러 개 떨어트렸으나 새장에 썰리며 떨어져 본의 아니게 피해를 확산시켰다.

극장판 스탬피드에서도 조로와 대결 도중 무언가를 감지하고 물러나며 운석을 떨어트렸다.[8] 그 크기는 본 조로가 크게 눈을 뜨며 기겁했을 정도로 거대했다. 심지어 조로가 오의인 "일대삼천 대천세계"를 사용해 반으로 갈랐음에도 반으로 가른 조각이 주변을 초토화시킬 정도의 크기라서 결국 이를 지켜보던 쥬라큘 미호크가 지면에 충돌하기 전에 직접 베어갈라 조각냈다. 이 때도 잇쇼의 부하 해병들은 운석을 피하기 위해 황급히 후퇴했다. 원작에서는 따로 명칭이 없지만 원피스 해적무쌍에서 명칭이 등장했다.

후지토라가 가진 기술 중에 가장 강력하고 상징적인 기술이고, 그래서 꽤 자주 나오지만, 눈 먼 재해를 아군과 시민도 있거나 가까운 전장에 떨꾸는 것 자체가 "우선 헤아려야 하는 것은 적의 숫자보다··· 지켜야 할 사람의 수가 아닙니까······?"라는 후지토라의 상징적인 명대사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단순무식한 파괴행위라[9] 별의별 놀림이 많다. 특히 이 기행의 정점으로 천룡인의 거주지인 마리조아에다 운석을 떨구려는 시도가 밝혀진 이후에는 지켜야 할 사람 수를 먼저 세라는 게 팀킬 수가 많을 수록 쾌감이 커서냐, 먼 눈 대신에 견문색 패기 써서 운석을 찾느라 운석을 단순한 돌덩이로 착각하고 가볍게 쓰는 것 아니냐 등의 온갖 드립이 터져나왔다.[10]

무장색 패기의 설정을 생각하면 쿠궁쿠궁 열매의 능력으로 떨구는 운석에 무장색 패기를 입혀서 파괴력을 강화하거나 자연계 능력자를 공격할 수도 있겠지만, 작중에서는 한 번도 그렇게 사용한 적이 없다.

3.2. 게임

4. 기타



[1] '즈시즈시 노 미'라고 읽는다. 무거운 물체가 떨어지는 소리를 나타내는 일본의 의성어 즈싱(ずしん)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즈시라고 읽으며 한국어로는 '쿵'이다. 다만 즈싱이 아니라 즈시즈시라면 주로 무언가를 강하게 내리치는 소리가 아니라 무게를 가해 짓누를 때 자주 쓰이는 의성어이므로 적절한 번역은 아니다. 그렇다고 의미를 살려서 콰직이나 꾹으로 번역하면 해군 대장이 먹은 열매라는 위엄이 안 사니... 그래도 기술중에 중력을 강화해서 짓누르는게 있으니 영 틀린 번역도 아니다. 공식 번역명이 나오기 전 가칭으로 일본어를 번역해 나온 결과물을 토대로 쿵쾅쿵쾅 열매로 불렸다. [2] 사람을 상대로 쓰면 가볍게 산산조각 낼 수 있고 중력을 가할 때 처럼 신체 내구력으로 버티는 것도 불가능해서 아예 배제한 듯 하다 [3] 사실 그 전에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온 나라를 새장으로 가뒀기에 잇쇼가 이정도 능력을 보이는건 당연해보인다. [4] 정확히는 돈키호테 패밀리의 패망으로 큰 손해를 보게 생긴 해적단들, 범죄자들이 루피를 노리고 침공했다. [5] 이건 밸런스 조절을 위함으로 보인다. 만약 사람도 공중으로 날릴수 있다면, 후지토라는 만나는 상대마다 우주까지 날려버리면 그만이다. [6] 원피스에는 밸런스를 붕괴시켜버릴 만큼 강대한 능력에는 어느정도 제약을 붙여 밸런스를 조정한다. 둥실둥실 열매도 생물은 아무리 만져봐야 띄울 수 없으며 흔들흔들 열매에는 통제 불가의 광범위 파괴라는 제약을 붙였고, 초인계의 각성에 사람의 육체를 변화시키는걸 불가능하다는 제약을 붙였다. 전투 쪽의 밸런스는 아니지만, 테조로의 골드골드 열매는 초인계의 각성임에도 주변 사물을 금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 만진 금을 조종하는 능력이다. [7] 더빙판: 이건 작별 선물이라고 해두죠 [8] 정황상 더글라스 불릿이 각성능력으로 섬 표면을 집어삼킬 것을 직감한 듯 하다. [9] 후술하듯 운석 충돌은 현실이었다면 핵폭탄 수백 수천발을 쏘는 것이나 다름없는 위력이고, 대멸종 중에서 일반인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K-Pg 대멸종의 가장 유력한 원인이 소행성 충돌이다.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져 지표면에 충돌한 돌덩어리는 사이즈에 관계 없이 운석으로 정의되므로 소행성 역시 지구로 떨어트리면 겁나 큰 운석이 된다.) [10] 다만 후지토라는 천룡인을 " 아군도 시민도 아닌 무언가"쯤으로 여기고 있을 것이고, 당연히 애초부터 천룡인의 목숨 따위를 지킬 생각은 없었을 것이다. 오히려 마리조아에 운석 낙하를 시도한 것이 단순한 기행이 아니라 "혁명군과의 싸움에서 발생한 '부수적 피해'를 핑계삼아 진짜로 천룡인을 몰살시킬 의도"였을 가능성이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