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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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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프랑스 풋볼은 1956년 이후 최초로 2020 발롱도르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는 대신 올타임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공식 발표는 2020년 12월 14일 공개됐다.
역대 가장 많은 전문가들과 전 현직 축구선수들이 참가한 점에 따라 "역사상 가장 신뢰도있는" 공신력을 자랑한다.
1950년대 이후의 선수만 명단에 올랐고 포지션별로 10명의 후보가 선정됐지만, 포메이션이 3-2-2-3이기에[1]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는 2명씩 선정되어 후보가 20인이다.
2. 후보
프랑스풋볼은 골키퍼를 시작으로 공격수까지 순차적으로 후보를 공개했다. 나열된 순서는 성씨 혹은 널리 통용되는 호칭의 알파벳 순이나 예외적으로 호베르투 카를루스,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토히스, 자우마 산투스, 샤비 알론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름이 비슷한 선수의 존재 때문에 성이 아닌 풀네임을 기준으로 순서가 매겨졌다. 퍼스트 팀 수상자는 볼드체로 표시된다.2.1. 골키퍼
2.2. 레프트백
2.3. 센터백
2.4. 라이트백
2.5. 수비형 미드필더
- 요세프 보직
- 세르히오 부스케츠
- 디디
- 호베르투 파우캉
- 스티븐 제라드
- 제르송
- 펩 과르디올라
- 요세프 마소푸스트
- 로타어 마테우스
- 요한 네스컨스
- 안드레아 피를로
- 페르난도 레돈도
- 프랑크 레이카르트
- 베른트 슈스터
- 클라렌스 세도르프
- 루이스 수아레스
- 마르코 타르델리
- 장 티가나
- 사비 알론소
- 사비 에르난데스
2.6. 공격형 미드필더
- 로베르토 바조
- 바비 찰튼
-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 엔조 프란세스콜리
- 루드 굴리트
- 게오르게 하지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 레몽 코파
- 라슬로 쿠발라
- 디에고 마라도나
- 산드로 마촐라
- 펠레
- 미셸 플라티니
- 페렌츠 푸스카스
- 잔니 리베라
- 후안 스키아피노
- 소크라치스
- 프란체스코 토티
- 지쿠
- 지네딘 지단
2.7. 레프트 윙
2.8. 센터포워드
2.9. 라이트 윙
3. 시상 전 여담
가장 경합이 없을 포지션으론 골키퍼, 센터백, 레프트백,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가 꼽힌다. 골키퍼는 발롱도르 수상자인 레프 야신이, 센터백은 프란츠 베켄바워라는 절대적 존재가 있고, 윙어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프트백은 파올로 말디니, 라이트백은 카푸가 예상된다.공미는 화려한 선수가 상당히 많아 경합이 없다기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명단에 있는 축구계의 최종보스 펠레와 디에고 마라도나를 보기 전까진. 흔히 펠마로 불리는 두 전설이 명단에 들자 지단과 디 스테파노 등 타 후보에 대한 애도와 공미 자리가 끝났다는 말이 많고, 펠레가 공미로, 요한 크루이프가 센터포워드로 분류된 것이 의외라는 의견이 많다.[3]
가장 치열한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다른 포지션은 확실한 1인자가 존재하는데 수비형 미드필더는 매우 박빙이 예상된다.
사무엘 에투는 자기가 명단에 든 것이 감사하다면서도 센터 포워드가 아닌 라이트윙에 선정된 것에 불만을 표했다. 사실 티에리 앙리도 윙어보단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기간이 훨씬 긴데 좌측 윙어가 되었다. 물론 명단에 아예 없는 것보단 나을지도… 한준희와 장지현 해설위원은 원투펀치에서 펩 과르디올라가 명단에 있는데 클로드 마케렐레와 파트리크 비에라가 없는 것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 사실 이런 류의 논쟁이 흔히 그렇듯 따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는 논쟁이다.
후보 선정 당시 현역 선수는 잔루이지 부폰, 마누엘 노이어,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8명이다.
4. 수상
14일 프랑스 풋볼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결과를 발표했다.4.1. 퍼스트 팀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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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롱도르 드림팀 퍼스트 팀 스쿼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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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틀:국기|]][[틀:국기|]] |
FW 호나우두 [[브라질|]][[틀:국기|]][[틀:국기|]] |
FW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틀:국기|]][[틀: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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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펠레 [[브라질|]][[틀:국기|]][[틀:국기|]] |
MF 로타어 마테우스 [[독일|]][[틀:국기|]][[틀:국기|]] |
MF 사비 에르난데스 [[스페인|]][[틀:국기|]][[틀:국기|]] |
MF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틀:국기|]][[틀: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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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파올로 말디니 [[이탈리아|]][[틀:국기|]][[틀:국기|]] |
DF 프란츠 베켄바워 [[독일|]][[틀:국기|]][[틀:국기|]] |
DF 카푸 [[브라질|]][[틀:국기|]][[틀: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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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레프 야신 [[러시아|]][[틀:국기|]][[틀: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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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세컨드 팀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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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롱도르 드림팀 세컨드 팀 스쿼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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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호나우지뉴 [[브라질|]][[틀:국기|]][[틀:국기|]] |
FW 요한 크루이프 [[네덜란드|]][[틀:국기|]][[틀:국기|]] |
FW 가린샤 [[브라질|]][[틀:국기|]][[틀: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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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스페인|]][[틀:국기|]][[틀:국기|]] |
MF 프랑크 레이카르트 [[네덜란드|]][[틀:국기|]][[틀:국기|]] |
MF 안드레아 피를로 [[이탈리아|]][[틀:국기|]][[틀:국기|]] |
MF 지네딘 지단 [[프랑스|]][[틀:국기|]][[틀: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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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호베르투 카를루스 [[브라질|]][[틀:국기|]][[틀:국기|]] |
DF 프랑코 바레시 [[이탈리아|]][[틀:국기|]][[틀:국기|]] |
DF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브라질|]][[틀:국기|]][[틀: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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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잔루이지 부폰 [[이탈리아|]][[틀:국기|]][[틀: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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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서드 팀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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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롱도르 드림팀 서드 팀 스쿼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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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티에리 앙리 [[프랑스|]][[틀:국기|]][[틀:국기|]] |
FW 마르코 반 바스텐 [[네덜란드|]][[틀:국기|]][[틀:국기|]] |
FW 조지 베스트 [[북아일랜드|]][[틀:국기|]][[틀: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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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스페인|]][[틀:국기|]][[틀:국기|]] |
MF 지지 [[브라질|]][[틀:국기|]][[틀:국기|]] |
MF 요한 네스켄스 [[네덜란드|]][[틀:국기|]][[틀:국기|]] |
MF 미셸 플라티니 [[프랑스|]][[틀:국기|]][[틀: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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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파울 브라이트너 [[독일|]][[틀:국기|]][[틀:국기|]] |
DF 세르히오 라모스 [[스페인|]][[틀:국기|]][[틀:국기|]] |
DF 필립 람 [[독일|]][[틀:국기|]][[틀: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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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마누엘 노이어 [[독일|]][[틀:국기|]][[틀: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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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팬투표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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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롱도르 드림팀 팬 투표 스쿼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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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틀:국기|]][[틀:국기|]] |
FW 호나우두 [[브라질|]][[틀:국기|]][[틀:국기|]] |
FW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틀:국기|]][[틀: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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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틀:국기|]][[틀:국기|]] |
MF 사비 에르난데스 [[스페인|]][[틀:국기|]][[틀:국기|]] |
MF 안드레아 피를로 [[이탈리아|]][[틀:국기|]][[틀:국기|]] |
MF 지네딘 지단 [[프랑스|]][[틀:국기|]][[틀: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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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파올로 말디니 [[이탈리아|]][[틀:국기|]][[틀:국기|]] |
DF 프란츠 베켄바워 [[독일|]][[틀:국기|]][[틀:국기|]] |
DF 카푸 [[브라질|]][[틀:국기|]][[틀: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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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잔루이지 부폰 [[이탈리아|]][[틀:국기|]][[틀: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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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상 후 여담
대부분 전문가나 네티즌이 일반적으로 예상한 선수가 수상했다. 무혈입성에 가까웠던 윙어와 센터백은 예상대로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프란츠 베켄바워가 차지했고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지네딘 지단도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에 밀려 세컨드 팀으로 내려갔다. 가장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 수비형 미드필더는 사비 에르난데스, 로타어 마테우스가 선정됐다.가장 논란이 된 포지션은 센터 포워드에 요한 크루이프가 아닌 호나우두가 선정된 것으로, 토탈 풋볼의 창시자로써 종합치에선 으레 다섯 손가락 못해도 열 손가락 안엔 꼽히던 크루이프가 세컨드 팀으로 내려갔다. 다만 호나우두도 고점만 보면 크루이프를 넘어 펠마랑도 비교되던 선수였던건 맞고, 아무래도 유틸리티 성향이 강한 크루이프보다 정통 스트라이커이기에 중앙 공격수 포지션으로만 보면 호나우두가 선정되는 것도 이해가 안될건 없다. 결국 어느 쪽이 선정되도 납득은 가는 선수들이었기에 투표 결과도 이번 선정 중 최소 표차인 14표차였다.
다른 포지션도 퍼스트, 세컨드간 치열한 경쟁이 있는 포지션이 있는데, 일단 골키퍼 레프 야신과 잔루이지 부폰이 크게 차이나지 않았고 레프트백 파올로 말디니는 호베르투 카를루스와 41표차 접전을 벌였다. 오히려 라이트백 카푸가 카를루스 아우베르투에 생각보다 큰 격차를 보였다. 수비형 미드필더도 사비 에르난데스와 로타어 마테우스가 25표차 접전을 벌였으나 2명을 뽑는 포지션이라 둘 다 선정됐다.
사실 진짜 문제는 서드 센터포워드로, 후술하듯 투표에선 3위가 275표를 받은 에우제비우인데 선정된 선수는 264표를 받은 4위 마르코 반 바스텐이었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과 아르연 로번은 사무엘 에투가 얼마 뛰지도 않았던 라이트 윙으로 선정됐음에도 순위에서 밀렸고[4], 스티븐 제라드 vs 프랭크 램파드 대결에서도 제라드는 수미 후보에 들었으나 램파드는 후보에서 제외, 람 vs 알베스 대결에서도 람은 서드 팀에 선정됐으나 알베스는 후보에도 들지 못해 논란이 있었다.
산드로 마촐라는 안타깝게도 기자단 투표에서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유일한 0표를 받았다.
팬 투표에선 아무래도 90년대 이후 선수들이 강세를 보여 퍼스트 팀의 레프 야신, 로타어 마테우스, 펠레의 자리를 부폰, 안드레아 피를로, 지단이 차지했다.[5]
6. 전문가단 투표 결과
6.1. 골키퍼
역시 1위는 예상대로 소련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인 레프 야신이 수상하였다. 2위는 부폰이었고, 3위는 노이어였다.
사실, 1위는 어느정도 무혈입성에 가까울 정도로 예측이 가능했으나 노이어와 부폰의 경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불이 붙는 주제였는데, 노이어의 경우 2010년대 이후 만들어진 스위퍼 키퍼 전술을 집대성한 그야말로 현존 골키퍼의 전술을 만든 장본인이었고, 부폰의 경우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최정상의 자리를 유지하는 꾸준함으로 뽑혔다고 볼 수 있겠다.
부폰이 노이어를 누르며 역대 최고의 골키퍼 2위에 랭크되는 영광을 안았다.
2020년은 노이어가 바이언에서 6관왕을 하며 평가가 극에 달해 있을때 였는데 부폰이 노이어를 제치고 2위 오른 것을 보면 다시 한번 더 부폰의 위상을 체감 할 수 있었다.
6.2. 레프트백
역사상 올타임에도 늘 선정되었던 말디니가 당연하게도 레프트백 자리를 가져갔다.
6.3. 센터백
6.4. 라이트백
6.5. 수비형 미드필더
6.6. 공격형 미드필더
6.7. 레프트 윙
6.8. 센터포워드
6.9. 라이트 윙
[1]
50년대 유행했던 공격 5명, 수비 5명의 WM 포메이션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에 레전드가 많은 것을 반영하기 위해 약간 무리하게 잡은 듯. 다만 보통의 3백과 다르게 센터백 3명이 아닌 레프트백과 라이트백으로 구성됐다. 올타임 드림팀에 그 두 포지션을 뽑지 않을수는 없으니 절충안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2]
2081은 1981의 오기
[3]
둘 다 큰틀에서 두 포지션을 모두 뛰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펠레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때 엄청나게 골을 많이 넣었고, 크루이프도 센터포워드로 뛸때 활동범위가 넓었기에 포지션에 대한 오해가 생긴 것.
1958 월드컵 결승 라인업과
1970 월드컵 결승 라인업에서 펠레는 424 포메이션의 중앙 투톱으로 표시돼있는데 실제론 각각 바바,
토스탕 밑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처럼 움직였고
1974 월드컵 결승 라인업에서 크루이프는 433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수로 표시돼있다. 또한 1984년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포지션별 역대 최고의 선수에서도 펠레는 공미, 크루이프는 센터포워드로 분류됐다.
[4]
포지션을 고려하지 않고 선수의 위상만 본다면 크게 납득이 안되는 결과는 아니나, 이는 센터 포워드에서 크루이프가 호나우두에 밀린 이유와 상반되는 이유다.
[5]
공교롭게도 부폰, 피를로, 지단 모두 유벤투스에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