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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10:24:51

은수저 Silver Spoon/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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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오오에조 농업 고등학교 (에조노)
2.1. 낙농과학과 1~3학년 D반2.2. 기타
2.2.1. 마술(馬術)부2.2.2. 홀스타인 부
2.3. 교직원
3. 가족
3.1. 하치켄 家3.2. 미카게 家3.3. 코마바 家3.4. 이나다 家
4. 그 외5. 축생

1. 개요

작중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의 성은 대체로 홋카이도내의 각 지명에서 따왔고, 특히 학생의 경우 단행본 중간중간에 소개되는 각 학생 출신 지역의 지명으로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삿포로 출신인 하치켄은 삿포로시 니시구(삿포로) 하치켄에서, 도카치 지역 북서부의 시미즈 출신으로 설정되어 있는 미카게 아키는 시미즈정 남부의 미카게에서 따오는 식. 타마코의 성 '이나다'는 작가의 출신학교이자 에조노의 모델인 오비히로농고의 소재지이다.

학생 다수가 출신 중학교가 설정되어 있는데 (니시카와 빼고는 스토리 요소도 되지 않지만) 물론 에조노와 마찬가지로 가상이다. 교명에서 실존하는 학교 (→그러니까 실제 출신지) 와 어느 정도 매치는 가능하다. 하치켄보다 더 멀리서 진학한 학생도 있는 게 독특한 점.

2. 오오에조 농업 고등학교 (에조노)

2.1. 낙농과학과 1~3학년 D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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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지마 선생님의 치즈 숙성실을 발견한 후, 비밀 유지를 조건으로 계속해서 치즈를 강탈(…)하고 있는 듯. 이후 스모크 치즈를 만들 때도 빼앗아왔다. 결국은 지하 숙성실에 있던 그 많은 치즈 다 썼다(...)[4] 단행본 사이사이의 캐릭터 소개를 보면 까망베르 치즈를 특히 좋아하는 모양. 졸업 연구로 돼지 연구를[5] 진행하기로 한다. 3학년 진급 현재는 졸업 연구로서 '치즈 연구회'의 회장을 맡으면서, 나카지마 선생을 슬슬 긁어 온갖 예산을 따오는 중.[6]
6권에서 하치켄을 어찌 생각하느냐 묻자 조건은 좋지만 같이 살면 짜증날 것 같아서 싫어! 매사에 고민이 너무 많다고!란다... 미카게가 증조할머니에게 "좋아하는 일이라면 열심히 파고들어 공부해라"라는 말을 들었다는 것을 듣고는 자기도 치즈에 대해 제대로 공부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나카지마 선생에게 "본고장 프랑스죠"라는 말을 듣고 프랑스 유학에 마음을 두기도 한다.
정말 기적같이 98화에선 하치켄에게 프랑스 농업고교 단기 연수 기회를 양보받고 신나서 프랑스로 날아갔는데... 치즈 만드는 건 고사하고 엉뚱한 관상어 양식장만 견학하다 왔다.[7] 그렇다고 그냥 좌절하기만 한 건 아니고, 연수 기간 동안 다양한 치즈를 실컷 먹어 본 덕분에 자신이 어떤 치즈를 만들고 싶은지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8]
이후 116화에서 치즈 공방 화이트라는 곳의 면접을 보게 됐지만, 이 회사가 하필이면 블랙 기업이었다고... 이후 하치켄 일행들의 회식 자리에서 "그 자리에서 걷어차고 "X이나 처먹!어"라고 하고 싶었다니까!"라고 푸념한다. 그리고 그 기업은 125화에서 완전히 악의 축이라는 언급되고,[9] 128화에는 뭐가 걸렸는지 하치켄이 찍힌 신문의 옆기사에 가택수색을 받았다고 실렸다. 졸업식에서 말하길 때려 쳤단다. 그리고 치즈 공부를 위해 프랑스에 가겠다고...
완결을 앞둔 130화에는 동창회 에피소드로서 일시귀국했다. 프랑스인 남자친구를 사귀어 데리고 왔다. 일본 애니메이션에 빠져 있어서 요시노가 니시카와에게 빌려간 작품 이야기로 인연이 통했다고. 유학에서 돌아오면 본가인 요시노 목장의 우유를 원료로 치즈 사업을 할 계획이었는데 본가가 고기용 소 육성 쪽으로 업종을 바꾸는 바람에 좌절 중(...). 본가를 장악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타마코에게 매달렸다

2.2. 기타

사감 히로노 선생 : 너는 왜 도망 안 갔지?
벳푸 : 후후후, 그걸 저에게 물으시는 겁니까, 선생님? 저는... 달리기를 못하거든요.
9권 기숙사 컴퓨터 바이러스 사건 때는 본격 벳본좌가 되었다.
130화에는 러시아에서 라멘집을 열겠다는 목표 하에 라멘 수행중이라는 근황이 언급되었다. 그것도 후술하는 독요리 메이커 하치켄 신고의 레시피로 먹을 만한 라멘을 만들 수 있는 수준. (물론 맛을 평한 게 뭐든 잘 먹는 알렉산드라이긴 하지만, 알렉산드라도 신고의 라멘은 어디까지나 차마 버리지 못해서 먹는 것임은 분명히 했다. 여기에 '절대로 주방에 들이지 말라'고 못까지 박아서.)

2.2.1. 마술(馬術)부

2.2.2. 홀스타인 부

2.3. 교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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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성우인 마스타니는 적절하게도 실제 홋카이도 출신이다. 영화판에서는 그가 하치켄네 담임선생님으로 나온다.
28화에서
"훈연실을 멋대로 사용하다니... 녀석들 못 쓰겠군!"
"그러는 후지 선생님은 그게 뭔데요?"
"교재다! 발효식품과 가공식품의 친화성을 알아보는."
"선생님, 못 쓰겠네요!"
"이제 근무 시간은 끝났으니까!"
"여긴 학교 부지거든요?"
8권 자투리 만화에서 의외의 사실이 밝혀지는데, 알고보니 제법 격식있는 집의 우아한 아가씨. 눈매도 묘하게 선해보인다.
휴일에는 레이스 휘장 달린 공주침대에서 일어나서 앤티크풍 식탁에서 부모님과 아침을 먹고 앤티크풍 화장대에서 머리를 땋고... 레이스 커튼 뒤에 있는 꽃무늬 로커에서 라이플을 꺼내 메고 사슴사냥을 나간다.(...)
연재 100화에서, 올해(2학년)까지만 가르치고 학교를 그만둔다는 선언을 했다. 듣고 있던 하치켄 일동은 결혼퇴직인가 생각했지만...
사냥꾼으로 전직할 생각이라고 한다. 8권 자투리 만화가 그냥 개그가 아니고 복선이었던 셈. 계속해서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하고 도전하면서 주변 학생들까지 도전으로 이끌어가는 하치켄에게 교사인 자신이 배웠다는 감상을 남겼다.[40]
사냥꾼으로 전직한 후 13권에서 피자 시식회 때 등장한다. 피자에 어울리는 고기를 기대하는 하치켄에게 준 선물은..... 웅담. 그리고 피자 맛을 보자마자 '이 맛은 맥주를 부르는 맛!'이라며 재킷에서 맥주들이 튀어나온다.

3. 가족

3.1. 하치켄 家

현재는 인터넷 강사를 하면서 라면가게를 열 돈을 모으고 있다. 본인이 입시 관련된 5과목을 가르치고 알렉산드라가 러시아어를 가르친다. 본인 능력도 능력이지만 '도쿄대 현역 합격생'[52]이라 간판이 상당히 잘 먹힌다나. 합격하자마자 자퇴하긴 했지만 거짓말은 아니다. 그러다가 유고로부터 미나미쿠죠 아야메를 소개받았는데 성적이 워낙 괴멸적인데다가 시기도 시기인지라 대 패닉. 어찌되었건 필사적으로 가르치긴 했는데 등급은 고작 1 올랐고 그 결과 늘 마이페이스에 웃는 상이던 양반이 유고 이상으로 처참한 몰골이 된 데다가 성과가 거의 없다는 것에 인생의 첫 좌절을 겪어버리고 말았다. 어찌되었건 자기 직업의 실적과 신뢰를 위해서 재수를 시켜서라도 축대에 붙게 만들어보겠다고 열을 올리고 있기는 한데...
그리고 119화, 마침내 득녀했다. 하필 미카게 합격발표날이라 하치켄한테는 큰 축하거리는 못됐지만... 문제는 따님의 얼굴이 할아버지를 닮았다는 거지만...
124화에서 미나미쿠죠 아야메와 관련돼서 등장하는데, 신고 입장에서는 '가정교사 하치켄'의 신뢰와 실적을 위해 재수를 해서 대학에 보내려했던 미나미쿠죠 아야메가 대학 입학을 포기해서 자신의 계획대로 되지 않아서 개운치 않아 하지만, 화상채팅을 통해 정작 아야메의 부모와 고등학교 담임을 비롯해서 성적문제로 졸업 못 할것을 각오하고 있었는데 신고덕분에 졸업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받았다.
신고의 요리조차 태연하게 먹을 수 있는 강철위장의 소유자. 소련 붕괴 시 음식을 구하지 못하던 때에 먹었던 돼지먹이 같은 식사 보다는 맛있다면서 태연히 먹었다. 미카게의 증조할머니도 살인라멘 때 똑같은 멘트를 남겼지만 살기등등한 얼굴로 억지로 넘기고 있었던 데 비하면, 생글생글 웃고 있는 알렉산드라 쪽이 한 수 위일지도. 머리색도 그렇고 옷차림이 묘하게 은하철도 999 메텔을 연상시키는데, 사실 이건 러시아 여성의 겨울 옷차림인 털모자 '샤프카(шапка)'와 털코트 '슈바(шуба)'다. 이걸 입은 만화나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꽤 많다. 외국인이지만 일본어에 능하고 성격도 밝아서 학교 사람들과 빨리 친해졌다. 알렉산드라 씨가 아니라 러시아가 무섭다고 한다.
119화에서 득녀. 결혼부터 임신~출산까지 참 초고속이다.(...) 임신중에는 남편과 함께 이치로의 인터넷 강의를 담당했다.
제 딸한테 불러준 자장가 내용이 " 체첸의 병사가 시퍼런 칼 꼬나들고 덤비지만 네 아빠가 코사크 기병이니 걱정말고 자라"라는 무시무시한 내용인데 이건 실제 러시아 북캅카스 지역의 카자크 전통 자장가이다. 테레크 카자크 출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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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실사 영화
굉장히 무뚝뚝하고 엄격한데다 자식들을 대하는 태도가 지나치지만 악인은 아니다. 단, 이 사람이 좋은 부모였는가를 따진다면 상당히 부정적인 편. 나름 공정한 성격으로 신고가 도쿄대를 자퇴하고, 컵라면도 못 끓이는 주제에 라면집을 한다고 나서도 "왜 마음대로 그만뒀냐?" 라며 캐묻기는 했지만 별다른 강제적 조치는 없었다. 또한 91화에서 유고가 대학 진학 대신 창업을 하겠다며, 대학 등록금을 창업비용으로 빌려 달라고 하자 무작정 반대하는 대신 "남에게 돈을 빌리려면 정확한 비전과 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설득해라"라며 훈계한다. 장래성 있는 자식이 대학에 가지 않고 사업을 한다고 하면 현실의 부모 입장에서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이지만 아버지의 경우는 일단 이야기는 들어준 셈. '대학도 못 가는 실패자들을 모아서 뭘 하겠는가, 고등학교 진학 때와 같이 도망치는 것 뿐'이라고 유고를 엄하게 질타하긴 하지만, 반대로 이 말은 실현 가능한 사업모델을 제시하면 돈을 내줄 수도 있다는 소리로도 해석할 수 있다.[56] 이때부터 스토리는 유고의 사업구상을 중심으로 돌아가며, 이 과정에서 축산업의 구조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후 유고의 하숙집 계약 문제로 에조노를 방문했을 때, 자신을 똑바로 보며 "앞으로 2년 동안 지켜봐달라"는 하치켄의 말에 어느 정도 납득을 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아내가 "당신은 유고한테 너무 엄격해요."라고 하자 "그 녀석의 눈은 진심이었다. 진심에는 진심으로 대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바로 이야기하지 못하고 늘 주눅이 들었던 모습과 달리 한 남자로서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하는 하치켄의 바뀐 모습에 나름 대견스러워하지만 성격상 그것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다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하치켄이 여태 아버지 앞에서 주눅 든 모습을 보였던 이유가 순전히 아버지인 본인의 냉랭한 태도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하치켄은 진학전문 중학교에 입학한 뒤 경쟁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인생 처음으로 슬럼프를 겪는다. 그런데 소위 사춘기를 겪고 있는 자식에게 아버지라는 사람이 '하고 싶은 걸 시켜줬는데 부담을 못 이겨내고 실패했다'라고 단정지어 버리니 겨우 중학생인 하치켄 입장에서는 돌아버릴 노릇. 덤으로 자식이 먼 타지까지 가서 트라우마를 스스로 극복하는 동안 이 사람은 학비를 지원했다는 것 외에 그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다행히 하치켄이 플롯의 힘으로 역경을 극복해내고 아버지에 맞서 자신의 주장을 피력했기에 망정이지, 그대로 무너져버렸다면 대체 자식을 어떻게 취급할 생각이었는지 궁금할 지경.
또한 하치켄이 어릴 적부터 공부를 좋아하는 반응을 보여왔기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진학학교로 보냈다고 하는데, 자식이 한계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치켄에게 경쟁자로 인식되던 주변 친구들마저 하치켄이 음침해보이고 겉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반면 이 사람은 중학교 내내 자기 자식에게 직접적인 관심을 보인 적이 없다. 후에 하치켄이 중학교를 졸업하게 되자 학교 선생님의 추천으로 유고의 에조노 진학을 결정하는데, 자신은 하치켄을 잘 파악하고 있는 학교 선생의 추천을 신뢰한다고 말한 주제에 유고 본인에게는 패배자라서 에조노로 도망쳤다는 독설을 퍼붓는다. 이를 통해 자식을 자립하도록 강하게 키우려는 의도는 알 수 있으나, 작중 늘 합리성을 강조하는 사람이 뻔히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은 도리어 비합리적이다.
결국 자신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행동하였든 스토리 초반부까지의 하치켄 카즈마사는 자식들 눈에 그저 냉정한 아버지였을 뿐이며, 후에 자식들이 잘 되고 난 뒤에야 자신의 과오를 암묵적으로 용서받은 케이스라 할 수 있다.
하치켄 어머니의 말에 의하면 부모의 입장에서 자식들이 원하는 공부를 시켜주지 못하면 엄청난 죄책감을 느끼기 때문에, 좋은 공부를 시키고 좋은 직장을 찾아서 평탄하게 살게 하고 싶었던 모양. 그러나 하치켄 가의 교육방침은 현실의 엘리트 교육이 그렇듯, 환경만 조성해놓고 사후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그것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엄하고 딱딱한데다 의사소통이 별로 없어 두 아들과의 관계는 냉랭하지만 타인을 대하는 태도는 평범한 편. 에조노에 처음 방문했을 당시에는 하숙집 계약이라는 명목상의 이유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자식인 하치켄에게 편의를 제공해주는 에조노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려는 이유도 있었다.[57] 미카게의 삼촌이 미카게의 아버지를 만났으면 좋았을 거라고 하자, "생물을 기르노라면 바쁘시겠지요."라면서 살짝 웃기도 한다.
하치켄이 본격적으로 기획서를 보내왔을 때, 직장에서 밤 늦게(시계로 11시 2분) 퇴근했음에도, 하치켄의 어머니에게 차를 한 잔 부탁하면서 옷도 갈아입지 않고 안경을 쓴 뒤, 바로 기획서를 확인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 한 말이 "우리 집에서 가장 성가시면서 중요한 안건이니 신속히 처리해야지." 이후로는 유고의 기획서를 검토하고 출자자를 설득하려면 아무 비전없는 기획서를 들고오지 말라고 엄포를 놓는다. 그리고 하치켄에게서 오는 기획서를 진지하게 확인하고는 일일이 퇴짜놓는다. 후에 무려 그 타마코가 합류해서 썼던 기획서까지 단칼에 기각하는 등 여전히 자식에게 엄격한 모습이다.[58] 이후 하치켄의 기획서가 오는 빈도는 줄었지만, 하치켄이 알바라도 하는지 저금이 매달 늘어간다는 소식을 부인에게 들으며 슬며시 미소를 띤다. 착실하게 기본금을 마련하여 조금씩이나마 규모를 늘려가려는 모습이 대견스러운 모양.
80화에서 장남인 신고가 뜬금없이 러시아 여자와 결혼하고 새해 첫날 때 인사 드리러 귀향했는데 모친은 매우 좋아하는 얼굴이었지만 아버지는 황망한 표정. 이 정도의 표정 변화는 작중에서 거의 찾아보기 힘들정도. 마술부 전 부장인 오오카와 신에이가 하치켄의 모친을 만났을 때 약삭빠르게 부친 쪽은 사장이냐고 물어보는데 회사원이라고 말하지만 꽤 높은 직급으로 보인다.
106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하치켄 아버지가 학교를 방문했을 때 그 무서운 얼굴 사진을 찍은 것이 학생들 사이에서 돌아다니고 있으며, 보통 핸드폰에 저장해놓고 있는데, 액막이 부적으로 쓸만하다고... 108화에서 아들 몰래 결승전 경기를 관전했는데, 부친은 아들에게 자칫 "네가 좀 더 잘 했다면 1등으로 진출했을 거다"같은 엄격한 소리를 할 것 같아서 조용히 지켜봤다고.
120화에서는 미카게 농장에 방문하여 하치켄의 사업현황을 확인하고 이후 123화에서 대학입학을 결심하고 이를 말하기 위해 집에 돌아온 하치켄의 생각을 읽고 먼저 말 할 기회를 준다. 대학에 진학하기로 했다는 말에 표정이 썩으면서 어딜 갈 생각이냐고 다그치지만, 하치켄이 사업의 계획상 자신이 취득할 자격증과 타이틀[59]을 위해서 축산대학에 진학한다고 하자, 서재로 올라가자면서 하치켄을 자신의 서재로 데리고 간다. 서재에는 식육과 관련된 사업서적과 농업에 대한 책이 서재 한가득 있었는데, 네 농장을 가보고 난 다음에 계속 생각해봤다라고 한다.[60] 그리고 출자를 위해서는 조사가 당연하면서 자사에서 가공, 판매를 하는 6차 산업[61]이라는 하치켄의 선택이 타당하다고 평가한다. 작중 처음으로 하치켄의 말에 납득하는 모습이 나온 장면이다. 그리고 하치켄이 앞으로 사업구상을 이것저것 이야기하자 섣부른 판단으로 기반이 불안한 상태에서 무턱대고 사업확장을 해서는 안 된다며,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망하는 이유가 큰 출자금을 받아다 여기저기 손대다가 실패하는 것임을 가르쳐주면서 출자금의 용도는 출자자인 자신이 구두권리를 행사하겠다며 출자의사를 내비친다. 이후 하치켄이 가져온 기획서를 받아보고 낭비가 심하다며 츳코미를 넣지만, 사업상에 아이디어[62]를 제공하면서 진지하게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즉, 엄격한 모습과 거리감 느껴지는 부분만 보여서 그렇지 아들을 생각하고 있던 훌륭한 아버지였던 것.
하치켄이 신고의 노트를 가지러 집에 들렀을 때, 빈집털이 도둑인 줄 알고 무기라고 들고 나타난 게 화장실 뚫어뻥인 걸 보면 의외로 허당끼가 보이기도 한다.
126화에서 토키와[63]와 함께 다리를 다친 하치켄을 시험장에 데려다 주면서 등장한다. 하치켄이 다리를 다쳤다고 연락하자 삿포로에서 왔다고 한다. 유고가 말하길 보험회사랑 상담할 때 정말 믿음직 했다고... 아들이 입시 시험을 볼 동안 토키와네 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는데 토키와네 양계장 밥이 맛있어서 미소를 짓는데... 굉장한 살인미소가 나온다 그것도 2번이나.[64] 그리고 토키와집에서 보답하기 위해 닭을 잡았는데 거들다가 피가 정장에 튀는 바람에...
127화 졸업식. 토키와네 집에서 달걀의 진실[65]에 대해 듣게 되고 뭔가 속았다 싶었는지 달걀에 대한 공부를 들이 팠다고 한다. 졸업식 후에 자신을 대학 보내는 데 성공한 하치켄을 믿어 달라는 아키의 호소에 이미 한 사람 몫을 한다고 믿고 있으며[66], 투자 진행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자는 훈훈한 결말... 이 날 줄 알았으나 토키와가 이상한 소리를 해 놓은 바람에[67] 결혼은 아직 이르다는 폭탄발언 작렬. 마족눈으로 나타난 미카게네 아버지와 드디어 대면, 드림매치가 벌어지나하는 차에, 미카게네 어머니가 남편을 단방에 제압하고 뒷덜미를 잡고 질질 끌고 가 버렸다.그리고 하치켄은 입학 전부터 입시날 다른 수험생을 한 명 해치운 야쿠자의 아들이자 정략결혼한 인간으로 헛소문이 퍼져 버렸다(...)
손녀인 무기가 산타는 굴뚝으로만 들어온다고 떼를 쓰자 예의 책을 수북히 쌓아놓고 굴뚝 만드는 방법을 조사하는 엄청난 손녀 바보를 보여주었다. 이후 실제로 만든 모양. 게다가 무기가 산타에게 보낼 편지에서 실수로 사탄이라고 적은 걸 보고 엄청난 퀄리티의 사탄 코스프레를 해서(...) 애를 지리게 만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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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착용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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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착용 후 같은 모습 다른 느낌
원래 아이즈(현대 후쿠시마현 서부)의 사족으로 메이지 유신 보신전쟁 후에 아이즈에서 밀려나 동북을 전전하다가 홋카이도까지 들어왔다. 고조부는 홋카이도의 카바토 형무소로 끌려와서 강제노역에 동원되었다 도망치던 중에 곰과 마주친다. 마침 거기 나타난 토쿠에게 구조된 후에 신분을 숨기느라 이름을 하치(ハチ)[71]라고 댔다가 어영부영 얽혀서 결국엔 청혼까지 가 버렸다. 두 사람 모두 토호쿠(정확히는 후쿠시마) 출신인 것은 해당 번외편이 도호쿠 대지진 후 동북지방 후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려졌기 때문.
그리고 조상에 대한 이야기는 하치켄이 숙제 때문에 적어간 것인데, 이 때만해도 하치켄은 자신이 농사를 짓고 사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 했다.
하치켄 일가의 모티브는 작가의 증조부 아라카와 요사쿠 옹인듯 하다.[73]
소마 출신 소작농. 지방관리에게 악덕지주의 불합리함을 고발했으나 악덕지주의 연줄로 인해 없는 죄까지 다 뒤집어 써 감옥에 갇히게 되며 강제노역에 동원되다가 도망쳤다. 도망치다가 홋카이도까지 올라가게 됐고 곰을 만나 죽을 뻔했으나 토쿠에 의해서 구조된다.[74] 하치는 가명. 마침 토쿠의 마을로 들어갈 때 목장에 말이 여덟 마리 있어서 적당히 둘러댄 것. 이후 홋카이도 개척단에서 생활하였으나 청일전쟁 종료 후 마을을 떠날려고 했다. 하지만 다음날 말들을 가둬둔 목책이 부서져 말들이 전부 도주할려고 했을때 토쿠의 말을 타고 여덟마리의 말을 전부 데려온다. 소마 출신인지라 말을 매우 잘 타는데 소마 노마오이 축제에 나가고 싶어서 어렸을 때부터 말을 줄곧 타왔다고 한다. 토쿠의 눈이 안 좋다는 걸 알고 자신이 쓰던 안경을 잠깐 건네줬을 때 토쿠의 외모에 반해 결혼까지 해서 눌러살게 된다.

3.2. 미카게 家

3.3. 코마바 家

젖소 낙농가. 과거 이치로의 아버지가 무리하게 사업 확장을 하려고 대출을 할 때 미카게 가를 보증인으로 해 경영을 해왔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본인이 과로사하는 바람에 사업은 당연히 실패. 대출이 모조리 빚이 되어 고스란히 집에 떨어졌고, 보증인이었던 미카게 가까지 불똥이 튈 위기에 처한다. 그래서 남은 네 유가족이 늙은 소들을 붙들고 필사적으로 경영할 수밖에 없었고, 마지막 남은 희망이었던 이치로마저 코시엔 진출이 좌절되자 결국 안타깝게 이치로는 자퇴하고, 집은 이농하고 만다. 파일:external/img1.ak.crunchyroll.com/850855deae4fe266caf5ec3bfcf1fc731376594264_full.png
코마바 이치로의 쌍둥이 여동생(이치로의 한자가 1, 이들의 한자에는 당연히 2와 3이 들어감). 어린 나이임에도 농장일을 열심히 돕고 있다. 당연하지만 완벽하게 아동 근로법과 UN 아동권리협약 위반이다. 하치켄이 이 사실을 알려주려 하자 쓸데없는 거 알려주지 말라고 코마바가 식겁했다. 사실 집안일을 돕는 것에는 해당사항이 없기도 하고...
12권에서 간만에 재등장, 농장일을 돕지 않아도 돼서 남는 시간을 공부에 올인하고 있다. 둘 다 대학에 가서 좋은 직장에 취직한 다음에 엄마와 오빠를 부양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열심히 공부해서 전액 장학금으로 대학에 다닐 테니 오빠 도움은 일 없다고 딱 잘라 말할 정도로 결심을 굳혔다.
4년 후인 130화에서는 훤칠한 틴에이저가 돼서 등장했다.

3.4. 이나다 家



외모는 해당 家의 자존심이라 할 정도로 고정되어 있다. 심지어 번견까지.

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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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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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은수저 Silver Spoon/maron_06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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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은 한국과 달리 몇몇 예외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반을 재배치하지 않는다. [2] 제비뽑기로 나눈 조에 따라 실습 등을 같이 한다. [3] 이 때의 대사를 들어보면, "(혹이)생겨 버렸어…" "(돼지를 못 먹게 되면) 책임져야 돼!" 인데, 토키와가 돈사에 놀러왔다 지레짐작하고 소문을 퍼뜨려버린다. 결국 토키와는 헛소문 유포로 3일간 강제노동 추가. [4] 장확히 말하자면 많이 갖다 쓴거지 다 썼다는 말은 없다. 진짜 저장고를 비워버린건 에조노제 대 인간썰매 경기에서 토요니시가 맘대로 우승자한테 "나카지마 선생님 특제 치즈를 선물로 드립니다"라고 하는 바람에 일어난 일. 나카지마 선생은 이 때문에 저장고 안에서 한동안 앓아누웠다. 근데 그 모습이 와불.. [5] 정확히는 유청돼지 연구이다. 돼지덮밥 에피소드에서 나온 내용, 만약 진행된다면 하치켄과 타마코까지 참가하지 않을지... [6] 치즈를 좀 더 개량해보자며 홀스타인 우유만 쓰면 심심하니까 다른 소를 들여오자는 식. 나카지마 선생이 그게 얼마나 하는지 아느냐며 일갈하자 장난감 사달라고 떼쓰는 아이마냥 소 사달라고 떼쓴다(...) [7] 이 때 미카게에게 보낸 문자가 '살려 줘' [8] 은수저 상세 항목에 언급된 여주자영농고도 프랑스의 농업고교와 문화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닮은 점이 참 많다... [9] 포장마차 주인과 주인에게 치즈를 제공하는 공방 업주가 치즈 공방 화이트라는 말을 듣자마자 "'때려쳐. 거기는.' 이라고 전해."라고 말했다. 경영이고 사장이고 완전 문제투성이인 모양. [10] 작가의 에세이만화 백성귀족에 의하면 초등학생이 트랙터를 타는 것 정도는 너무도 당연해서 이야깃거리도 되지 않는다고. [11] 자그마치 비료에다 모에선 쬐어놨다. 일명 'NPK48'(비료의 3요소 N, P, K + ' 48살인기'의 48 이쪽이 아니다.) 그리고 2호 썰매는 학교를 모에화한 '오오에조노코'(大蝦夷農子). [12] 7권 권말 부록만화에 보면, 승마부 방명록에 디자인 회사에서 일러스트 의뢰를 하고 싶으니 연락처를 부탁한다는 메모가 적힌 명함을 남겼을 정도 [13] 참고로 마크로스급 전함의 함선은 직선길이만 약 1200m(1.2km). 폭이 500m인 직사각형이라고 치면 60헥타르(600,000㎡) 정도 된다. [14] 하치켄이 토키와에게 공부 가르쳐준 답례로 준 삶은 계란을 다른 애들이 하나씩 다 먹어서 못 먹은걸 보고 주었다. [15] 미카게와 아무런 일이 없었다고 말하는 하치켄을 동정하는 표정을 지으며 다키마쿠라를 선물로 주었다. 물론 하치켄은 거절했다. [16] 이때 자신을 몰아세우는 급우들에게 한 말이 걸작이다. "리얼 크리스마스 파티 한두 번 날린 거 갖고 징징거리긴! 여친이 없으면 아예 깨긋하게 덕의 세계로 와라!! 예쁜 여자가 널렸어!!" [17] 참고로 범인은 아이카와랑 후타마타. 그런데 사이트에 들어가려던게 아니라 콘테스트 정보 수집을 위해 젖소 체형 관련 검색으로 "홀스타인, 유방"을 쳤다가 해당 사이트가 걸린 거였다. 같은 홀스타인 부 선배도 그랬다고. 즉 본인들이 범인인 줄도 모르고 있었다. 물론 이 사실은 비밀로 묻혔다. [18] 해당 에피소드에서 하치켄이 만든 라벨은 새끼돼지 사진을 붙이고 문구는 "이 아이로 만들었습니다" [19] 일부러 먹인거라기보다는 신고가 만들었는지, 알렉산드라가 만들었는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 즉 50%의 러시안 룰렛의 상황이었는데 먹어보자니 꽝이 두렵고 그냥 버리자니 식품 생산자의 자존심이 허락치 않았는데 마침 아무것도 모르는 오오카와가 온 것. [20] 말 그대로 '고기'에 환장하는 여고생이라 '육식녀'. [21] 하치켄과는 정반대로 아주 당당하게 대쉬했다. [22] 애니DVD도 부수고 게임 데이터도 일부러 날렸다고 하는데 그러고서 니시카와가 인간이 왜 그러냐고 막 욕하자 하치켄은 물론 옆에 있던 사카에와 마루야마, 키노까지 얼굴에 핏대가 설 정도로 분노했다. [23] 그 이전에 이미 하치켄 부친의 사진을 보고 쫄아 있었다. [24] 코마바 고학생 에피소드에서 코마바의 노트북 구매 도움에 하치켄이 도쿄 가는 길에 부탁을 할 게 있다고 하자 네 부탁이라면 뭐든지 말만 해라.라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뽐낸다. [25] 말하는 분위기가 마치 고백하는 분위기였다. [26] 정확히는 미소녀 게임 공략중에 오오카와가 주전원을 꺼뜨려서 공략 날아간 데 대한 앙심을 품고 오오카와를 갈구면서 벌어진 일. '고기로 치도리를 길들이면서' 오오카와한테 비웃음 날리는 모습이 압권. 파일:attachment/은수저 Silver Spoon/ikeda2.jpg [27] 거기에 이때는 코마바의 가정 상황도 좋은 편이 아니었어서 받아들이기 더 힘든 상황이었다. [28] 국내 정발판에서는 '요다 츠토무'라고 소개되어 이름의 勉자가 '츠토무'인지 '마나부'인지 일부 독자들 새에서 논란이 있었는데 워낙 둘 다가 잘 쓰이는 이름인데다 영 번역판에서도 'manabu'라고 표기하며 결정적으로 일본 위키에서도 'まなぶ'라고 표기되어 있으므로 이쪽이 맞는 듯. 정발판은 아마 후리가나도 붙어있지 않은 한자를 보고 훈독인 츠토무로 오역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오역은 후반부에 들어서 고쳐진다. [29] 완결까지도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다. 15권의 작가 코멘트에 의하면 독자 편지에서 은수저를 보고 깊은 생각 없이 농고+마술부에 들어갔다가 고생하는 독자들의 공감을 산 것을 보고 이름을 붙이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즉 독자가 자신을 투영할 수 있는 존재로 남겨두었다는 것이다. 그런 것 치고는 공기 신세지만. [30] 그야말로 얼마 전의 자신을 거울로 보고 있는 기분이니 하치켄 성격에 그냥 내버려 둘 리가... [31] 일반적으로 군대에서 남자가 많이 쓰는 1인칭. [32] 물론 신분이나 처지, 눈매 그리고 무엇보다 짓고 다니는 표정이 다른지라 자세히 보지 않으면 전혀 안 닮아보인다. [33] 유고가 학교 축제 준비로 이것저것 떠맡고 과로로 수업시간에 대놓고 잘 때도 "할 일을 다해서 자는 건 괜찮다."라고 말하면서 자는 걸 깨우지 말라고 했지만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면서 벌점을 먹였다. [34] 성우의 유작이다. [35] 학교 부지 한 바퀴다. 심지어 중간에 급수대도 있다! [36] 5~6명 정도의 사람이 함께 끄는 방식으로 말 '블랙킹호'와 썰매 경기를 했는데 혼자서 썰매 경마용 썰매를 끌고 다른 4명은 덤으로 끌려갔다. 유고 曰 '인간 트랙터냐..' (본인 완력도 완력이지만, 당시 본인의 동의 없이 나카지마 선생의 수제 치즈가 경품으로 걸린 탓도 있었다. 그래서 치즈 다 털리고 열반...) [37] 해당 성우분이 작고하신 탓에 애니의 해당화에선 대사가 일절 없이 나왔다. 원작에서도 처음 마라톤 할 때 빼고는 대사가 없다. [38] 화가 난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존댓말을 고수한다. [39] 단행본 보너스 만화에서 학생들을 야단칠 때 돼지 같은 녀석들이라고 호칭한다. 본인은 좋은 의미라고 하기는 하는데… [40] 실제로 일본에서는 현재 젊은 세대의 사냥꾼 수가 줄어들어 유해조수 퇴치 등에 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즉 일본서는 사냥꾼이 별로 유망직종은 아니란 소리인데 교사라는 안정된 직장 때려치우고 큰 맘먹고 도전한 셈. [41] 이름도 그렇고 생긴 것도 그렇고, 오다 노부나가의 흑인 부하 야스케가 모티브일 듯. [42] 이 말을 하치켄은 여름방학 때 형을 만나면서 이해하게 되는데, 섣부른 꿈은 주위에 민폐라는 것. [43]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누가 이런 화덕을 만든걸까라는 의문에 피자를 먹다가 흠칫! 하고 움찔거렸다. [44] 음으로 읽으면 홋카이도가 된다. [45] 처음부터 있던건 아니고 중간에 추가 재료를 가지고 오면서 등장했기에 유고가 말릴새도 없이 여럿 당했다. 그리고 주변상인들은 에조노를 쓰러뜨렸다며 환호를... [46] 117화에서 벳푸는 자동차는 추적당하니까 하치켄 형이 한 밥으로 처리하라는 말을 한다. 즉, 검출되지 않는 맹독 취급. [47] 자기 입으로 '난 내 생각밖에 안 한다' 는 말을 할 정도다.... [48] 이 사람이 유일하게 웃음끼를 빼고 화내는 적은 딱 한 번, 딸 무기를 보고 유고가 가축보다 알기 쉽다고 감격할 때, “내 딸을 가축 취급하지 마라, 농고생!”라면서 유고를 윽박지를 때다. [49] '소야곶'이라고도 하는 일본의 최북단. 날이 맑으면 사할린 땅이 보인다. 최북단이라는 사실에서 알 수 있지만 교통 편이 불편하므로 쉽게 갈 곳이 아니다. [50] 사고장소가 소야미사키 근방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전화한지 얼마 안돼서 겪은 것 같다. [51] 위 벳푸 항목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정작 벳푸는 신고의 레시피를 가지고 제대로 된 라멘을 만들어 냈다. 자기는 하지도 못하는 요리를 가지고 맛을 조합해 내는 센스는 있다는 이야기. [52] 현역합격이라는 것은 재수 없이 고3때 바로 합격한 것을 말한다. [53] 정발판에서는 도르포비치라고 나왔는데, '르' 발음은 일본어로 ロ보다는 ル로 쓰는 경우가 반 이상이기 때문에 드로포비치가 맞는 표현인 듯. [54] 회상하는 어린 시절이 소련 붕괴 당시인 것 때문에 신고보다 연상인 것으로 나온다. (신고의 연령이 명기되어 있지 않고 늙수그레하게 그려지지만 도쿄대 현역 합격 후 곧바로 자퇴한 정황에서 보면 유고보다 3살 위로, 알렉산드라와 만난 시점에서 단 19세에 불과(!)하다. 극 개시 시점이 2011년이고 러시아가 소련 해체 후의 구렁텅이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는 것이 2000년 정도이므로 알렉산드라는 적게 잡아도 20 중반.) 본인도 그걸 의식하는지, 신고와 결혼한 이유를 신고가 타고 다니던 구형 스쿠터 얘길 하면서 "그 스쿠터처럼, 자기가 쭈그렁 할머니가 되어도 사랑해줄 것 같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55] 물론 이 사실을 모르는 아버지는 그저 학생들의 인사성이 밝다고 생각했다. [56] 실제로 유고가 보내온 사업계획서를 진지하게 보는 장면이 나온다. [57] 사실 1학년 시절 하치켄이 미카게 가에서 숙박알바를 할 때도 주소를 물어본 것으로 보아 방문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58] 이나다 타마코 항목에도 있지만 고등학생이 아무리 특출나다 해도 베테랑 사회인이 성인의 기준에서 평가하면 통과하기 어렵다. 다만 퇴짜놓는 게 그냥 '기각'(没)으로 땡. [59] 스타트업 기업으로 학생기업일 경우 정부지원을 받기 쉬어진다. [60] 그냥 생각해봤다고 하기에는 서재에 꽂지 못 할 정도로 많은 책을 탐독한듯. 심지어 그 책중에는 엘리트 농고에 다니는 하치켄조차 읽어보지 못한 책이 있을 정도. [61] 일본 농업계의 신조어로 1차(생산), 2차(가공), 3차(유통, 판매) 산업을 하나의 회사에서 한꺼번에 하는걸 말한다. [62] 이동형 우리나 부지 로테이션에서 수도관리 문제, 겨울철 돼지의 체중감소 문제 등. [63] 부적이랍시고 하치켄 아버지 본인의 사진을 들고 왔다. [64] 배경에 고생대 삼엽충과 공룡시대 운석이 떨어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테니스의 왕자 패러디일지도. 여담으로 아노말로카리스 문서에 있는 "희한하게 일본 서브컬처에서 인기있는 생물이다"라는 서술을 증명이라도 하듯 삼엽충보다 아노말로카리스가 더 크게 그려져 있다(...) [65] 노른자의 색이 짙다고 신선한 건 아니고 먹는 것에 따라 색이 바뀐다. [66] 이때 은수저 연재이후 이 사람이 최초로 인간적인 미소를 보여준다! 바로 위의 흉악한(...) 살인 미소가 아닌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자신의 아들인 하치켄을 믿고 있다고 얘기한 것. [67] 미카게의 수험을 돕는 대가로 정략결혼 비슷하게 사위로 들어가서 미카게 농원을 양도받을 계획이라는 헛소리를 해 버렸다 [68] 관계자 외 출입금지, 전염병으로 봉쇄, 병이 옮으면 가축을 모두 도살해야 한다는 등 [69] 근데 나중에 가면 유고도 일이 잘 풀리거나 계획대로 진행되면 가끔씩 워즈맨 스마일을 짓는다.(...) [70] 126화에 실제로 웃는 얼굴이 나오는데 상상을 뛰어넘는 파괴력+연출을 보여준다. [71] 마침 마굿간에 말이 8마리 서 있어서. [72] 하치켄은 아내의 성이고, 이름도 수배령 때문에 가명을 썼기에 본명은 알 수 없다. [73] 백성귀족 2권의 부친의 증언에 따르면 완전 소형탱크같은 사람이었다고. 아시오 광독 사건 당시 봉기에도 참여해서 정부 경찰들을 메다꽂곤 하다가 영장이 떨어지는 바람에 북부로 도망쳤다고...(...) 이를 알게 된 작가는 "범죄자였잖아!!"라고 경악. 잠잠해질 때까지 홋카이도에 은신하기로 하다가 그곳에서 눌러살게 됐다고 한다. [74] 이때 연출이 유고와 미카게 아키가 처음 만날 때 장면을 패러디했다. [75] 애니메이션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잭 일 다크 성우를 맡기도 했던 분이기도 하며 게임 용과 같이 0에서 야쿠자인 아와노 히로키의 페이스 모델 겸 성우를 맡기도 했다. [76] 사실 그래놓고 바로 다음 컷에 "하치켄 선생님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꾸벅 인사를 한다(...). 이후 아이가 대학에 붙자 하치켄의 아버지에게 저희 딸이 하치켄에게 지이이이이이이인ㄴㄴㄴㄴㄴㄴㄴㄴㄴ짜 신세를 많이 졌다고 인사를 하는 등, 딸의 입시 성공에의 감사는 충분히 표시하는 좋은 어른이다. [77] 게다가 하치켄은 일단 농고 학생이니 농업관련 지식도 배울테고, 학력도 좋은만큼 머리도 나쁘지 않은데다 사업을 일으킬 만큼 의지나 기획력도 있으며 인맥이나 친화력도 좋은 편인데다 판매를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어르신들도 드실수 있는 베이컨"에 대해 고민하는 등 배려심도 있다. 13~14권쯤 되면 체력도 충분히 붙어 일도 잘한다. 농가의 대를 이어줄 사위로는 1등 신랑감급. 사실 반에서도 아키 외의 여학생들이 농가의 사윗감으로는 우량물건이라고 고평가하고 있었지만, 생각이 너무 많은 게 단점이라는 문제 때문에 고려대상에서 아예 제쳐놓고 있었다. [78] 이 쪽은 형 담당 배우인 타케우치 리키와 마찬가지로 용과 같이 시리즈에 출연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용과 같이 5의 주역 시나다 타츠오 곁에 달라붙는 고리대금업자 타카스기 코이치의 페이스 모델 겸 성우를 맡은 것. [79] 고속도로 개통 때문에 부동산이 대박났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승마 대회에 등장한 아야메의 부모님들은 졸부 티가 전혀 나지 않는 점잖고 평범하신 분들이다. [80] 124화에서 아야메가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게 되자 친척들이 모두 모일 정도... 부모와 담임을 비록해서 모두들 성적문제로 졸업 못 할줄 알았다고... 그래서 신고덕분에 졸업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 하고 있다. [81] 단 미카게는 정원 20명인 농고 전형, 아야메는 정원 40명인 일반고 전형이라 딱히 방해가 되진 않는다. [82] 재수 안하고 합격 하는 건 무리라는 게 뻔하기에 대놓고 자! 내년 입시를 위해서 가자! 라고 말하면서 아야메를 끌고간다. [83] 아라카와판 아르슬란 전기 코믹스에서 등장하는 다륜의 애마 샤브랑(黒影)의 이미지도 이놈에게서 따왔다. [84] 실제로 경작용 품종은 덩치가 어마어마하다. 항목 참조. [85] 수컷돼지는 암컷과 달리 성장할수록 품질이 저하되기 때문에 일부 종돈을 제외하면 보통 거세해버리거나 육질이 좋은 새끼일 때 도축해 소비해버린다. [86] 말을 위한 개활지. 미카게 농장이 말을 처분한 뒤 쓰지 않는 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