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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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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熱血江湖
The Ruler of The Land
파일:열혈강호(만화).jpg
장르 무협
작가 원작: 전극진
만화: 양재현
연재처 영챔프 → 코믹 챔프
리디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1994. 05. 20. ~ 2025[1]
연재 주기 1일 · 15일
단행본 권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91권 (2024. 08. 29.)
관련 사이트 대원씨아이 공식 연재 채널
유튜브 채널

1. 개요2. 줄거리
2.1. 에피소드
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3.1.1. 일본3.1.2. 중화권3.1.3. 영미권3.1.4. 프랑스
4. 등장세력과 인물5. 설정
5.1. 무공5.2. 장비
6. 인기7. 평가
7.1. 호평7.2. 비판
7.2.1. 답답하게 느린 전개7.2.2. 회수되지 않은 떡밥7.2.3. 주인공의 급격한 파워인플레이션
8. 사건 사고
8.1. 작가 인터뷰 파문과 그 이후8.2. 결말 관련
9. 미디어 믹스
9.1. 게임9.2. 썰렁강호9.3. 영상툰9.4. 애니메이션9.5. OTT 드라마?
10. 기타11.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파일:열혈강호 1화.jpg
1994년 만화잡지 영 챔프 창간호에 첫 연재된 열혈강호 1회 표지. 참고로 표지 카피에 오렌지 어쩌고 써놓은 건 당시 일세를 풍미했던(?) 신세대 오렌지족 이야기다. 저 단어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옛날부터 연재를 시작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한국 무협 만화. 전극진이 스토리, 양재현이 그림을 담당하고 있다. 2024년도 기준 연재 30주년으로 한국 최장수만화이며[2], 대원씨아이를 대표하는 만화다.

1994년 5월에 창간된 영 챔프 창간호부터 연재를 시작한 이래로 15년이 지나고 영 챔프가 온라인으로 옮겨간 2013년까지 연재했다가, 2013년 말부터 코믹 챔프로 연재하면서 다시 잡지 연재로 옮겨갔다.

2. 줄거리

무림의 패권을 놓고 정파(正派)와 사파(邪派)가 대립하고 있던 혼란의 시대.
사파 무림지존인 천마신군의 6번째 제자인 한비광은 뛰어난 경공술을 지닌 무술의 천재이지만, 천성적으로 싸움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자이다.
어느 날, 우연히 남장을 한 여검객 담화린을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그녀는 정파최고의 고수 검황의 손녀. 이때부터 한비광의 좌충우돌 무림기행이 시작되는데...
열혈강호는 무림 정파(正派)와 사파(邪派)의 극한 대치 상황에 세외(世外)까지 화약고가 된 시점, 신지(神地)의 무림 정벌을 위한 입김은 점점 커져 전 무림에 전란을 일으키려는 신지와 간자들이 음모를 꾸미는데 맞서, 주인공 한비광 일행이 정파와 사파, 세외 근거지를 거쳐 신지까지 향하는 일대기와 그 속에서 벌어지는 각종 무림군상들을 그린 작품이다.

2.1. 에피소드

3. 연재 현황

열혈강호 발매 현황 (1~5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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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발매 현황 (51~10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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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만화잡지 영 챔프의 창간과 함께 해왔던 유일한 만화 연재작으로[4][5] 스토리작가인 전극진은 연재 시작 당시 대학교 4학년생이었으며 그 당시 대학생 신분으로 열혈강호 연재를 시작하였다. 2009년 영 챔프의 종이잡지 발행이 종료되고 2013년까지 사실상 영 챔프와 동고동락을 하였다.

현재는 코믹 챔프로 연재를 이동하여 계속해서 연재를 하고 있는 중이다.

2018년 12월 중순부터 양재현 작가의 목디스크로 인해 기존의 격주 연재에서 비정기 연재로 바뀌었다.

2020년 8월 24일 부터 다시 연재가 시작되고 있다.

2021년 12월 현재 유튜브 채널 대원튜브툰 #에서 영상툰 형식으로 연재중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도 연재중으로 2022년 5월 631화까지 연재되었다. 2주에 한번씩 연재되는중이다.

2024년 3월 26일에 네이버 웹툰을 통해 리마스터를 발표했다. 가로로 보던 단행본을 세로로 보는 웹툰으로 전환한 버전이지만, 네이버에 둥지를 튼 이상 검열을 피하지 못했다는 평이 있다.[6] 그래도 그림만 조금 수정한 정도라서 비판이 크지는 않은 편이다.

3.1. 해외 연재

3.1.1. 일본

2001년에 소년 점프의 앙케트 지상주의와 그 때문인 10주 연재 중단을 비평하여 적어도 6개월의 시간을 주겠다는 방침으로 시작한 원 점프 편집장 호리에 노부히코가 창간한 주간 코믹 번치[7]에 한일만화우호라는 명목으로 연재된 적이 있다. 그러나 7년의 시차가 있는 만큼 열혈강호의 작풍은 최신에선 뒤쳐지는 면이 있었고, 작화의 면에서도 코믹 번치의 작가들은 모두 중견급이었기 때문에 더욱 비교되었다.[8] 번역의 질도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다.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은 열혈강호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시티 헌터의 작가인 호조 츠카사[9] 엔젤 하트가 같은 잡지에 연재되었다는 점이다. 코믹 번치는 작품이 아니라 작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의 비중을 할애하고 있었는데 여기에 대해 해적판 시티 헌터의 영향으로 만화가가 되었다는 웃픈 발언으로 망신을 자초하기도 했다.[10] 결국, 이런 것들이 겹쳐서 고작 6주 만에 주간지에서 격주 연재가 되었으며 딱 13회, 기간으로는 6개월을 채우고 코믹 번치의 첫 조기 완결 작품이 되었다.

3.1.2. 중화권

대만에 먼저 수출되었고 이후 홍콩, 중국 본토 등으로도 퍼졌다. 중국에서 한때나마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 다만 중국에 의외로 권씨가 없어서(!) 권동희 장로는 전동희로 번역되었다고 한다.

3.1.3. 영미권

북미판으로 수출될 뻔했다.

룰러 오브 더 랜드(Ruler of the land, 이 땅의 지배자)라는 제목으로 2004년 즈음 ADV 망가라는 출판사를 통해 출간될 뻔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취소되었다. 일단 ADV 망가는 얼마 후 만화 사업을 접었다.

다만 룰러 오브 더 랜드라는 제목으로 북미 사이트에 영어로 무단(...) 번역되고 있다.

3.1.4. 프랑스

프랑스로 수출한 건 Sabre & Dragon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표지 일부도 바뀌었다. 몇몇은 한국판보다 질이 훨씬 뛰어났다. 하지만 출판사가 망한 모양이다.

4. 등장세력과 인물

5. 설정

5.1. 무공

열혈강호/무공 문서 참고.

5.2. 장비

무림 8대 기보
화룡도 마령검 패왕귀면갑 추혼오성창 현무파천궁 괴명검 한옥신장 일월수룡륜

6. 인기

<colbgcolor=#fff,#1f2023> 한국의 5백만부 돌파 만화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rowcolor=#000,#e5e5e5> 순위 만화 작가 기간 권수 수치
1위 <colbgcolor=#ffffff,#191919> Why? 예림당 소속 다수 2001년~발행 중 314권 8600만부
2위 보물찾기 시리즈 강경효 2003년~발행 중 94권 4500만부
3위 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1981년~발행 중 24권 3700만부
4위 살아남기 시리즈 한현동 2001년~발행 중 62권 3200만부
5위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홍은영 서영수 2000년~2006년 25권 3000만부
6위 마법천자문 스튜디오 시리얼 → 김현수 →
올댓스토리 → 김현수 →
유대영 → 스튜디오 훈훈
2003년~발행 중 63권 2500만부
7위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서정은, 송도수 2004년~2019년 100권 2000만부
8위 내일은 시리즈 미래엔 소속 다수 2006년~발행 중 121권 1200만부
9위 수학도둑 송도수, 서정은 2006년~2024년 100권 900만부
10위 열혈강호 전극진, 양재현 1994년~연재 중 91권 800만부
11위 노빈손 시리즈 이우일 1999년~발행 중 63권 700만부
12위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설민석 2017년~발행 중 30권 600만부
13위 박소희 2002년~2011년 28권 570만부
14위 신암행어사 윤인완, 양경일 2001년~2007년 17권 500만부
출처 1 / 출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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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무협만화 중 하나이다. 아니 애초에 한국 만화계 전체로 넓혀봐도 학습 만화 아닌 딴에야 열혈강호만큼 팔린 작품도 드물다. 한국에서 잡지에 연재되어 단행본이 발매된 만화로 좁혀보면 더 그렇다.[11] 판매 부수는 국내 600만 부, 글로벌 200만 부가 넘어가며 유료 온라인 다운로드는 700만부라고. 그러므로 판매량은 총 800만~1500만부. 덕분에 PC용 게임 열혈강호, MMORPG로 열혈강호 온라인, 열혈강호 사커, 그 외 모바일로도 열혈강호 게임들이 발매될 정도로 제법 매니아층을 형성했다.[12]

7. 평가

7.1. 호평

이 만화의 메인 주인공은 중원 무림의 최고수 천마신군의 여섯 번째 제자인 한비광 정파 천하오절 중 최고수 검황의 손녀인 담화린이 일행이 되면서 그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로, 일단은 무협만화지만 세계관은 기존 무협만화와도 차별되는 독자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13]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한 것이 아닌 무정부 상태의 중국풍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동양 판타지적인 느낌도 든다.

기존 무협 만화들보다 캐릭터 개성이 상당히 강한 작품으로 매 일화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한다.[14] 액션 장면에 대해서는 상당히 묘사가 간결한 편이고 스토리가 괜찮고 캐릭터성, 개그성이 짙기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무협 만화다. 정통 무협 만화들보다 액션 묘사가 상당히 간단명료하고 등장인물들이 사용하는 언어 습관 또한 딱딱하지가 않아서 다양한 층에 호감을 사는 듯하다.

7.2. 비판

7.2.1. 답답하게 느린 전개

비판점이라면 이야기 전개가 답답할 정도로 느리다는 것이다.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스토리가 계속 나오는 것은 좋지만 천마신군, 천하오절, 세외사천왕, 천마신군 제자들에 육대신룡들 같은 면면들의 이야기를 대충 한 번씩 다루는 것만으로도 60권 가까이 끌었다.

1994년 열혈강호 1, 2권에 언급됐던 지역 신지가 2011년에서야 겨우 나왔다. 주인공 한비광이 신지 서열 20위 권의 혈뢰를 상대할 때가 연재 이후 10년이 지났고, 신지 서열 18위의 자담을 상대하는 게 연재 16년이 지난 2010년 연재분이었다. 그 뒤로 2011년 연재분에서야 동령을 지나서 신지에 도달했고, 그 뒤로도 신지의 10대검존이라는 천검대 중 하나를 상대하는데 단행본 1권분, 넘어가서 상위 상대인 종리우, 사음민을 상대하는데까지 6년이 지나고, 2019년에서야 신지의 최종보스 자하마신을 앞두고 신지서열 2.3위의 묵령 갈뢰가 등장했다.

2022년 2월 기준 약 620화 분량이 출판되었는데, 이제야 모든 무림팔대기보의 명칭이 다 밝혀졌다. 중간중간에 불필요한 대결이 너무 많아서, 신지 내에서 영원히 머물듯한 스토리 라인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실제 2024년 7월 680화 기준으로도 아직 같은 장소에서 싸우고 있다.

답답해서 중도 포기자들도 많이 생겨났는데, 간혹 다시 돌아와서는 "이거 아직도 연재되고 있냐? 나 학생일 때 첨 읽은 책인데 지금 아저씨인데 살아서 완결볼 순 있겠지?" 식의 푸념을 늘어놓기도 한다.

7.2.2. 회수되지 않은 떡밥

작가가 스토리를 전개하면서 여러 떡밥을 던져놓았는데 이게 열혈강호가 끝나기 전에 다 회수될지는 미지수.
열혈강호 온라인과 열혈강호 온라인2에도 나오지 않는 이야기며, 이것들이 전부 다 해결될 것 같지가 않은 게 작가는 2020년대 신지 편이 마지막 파트라고 밝혔다. 결국 남은 파트에서 남은 떡밥들을 얼마나, 어떻게 풀어갈지가 관건이다.

7.2.3. 주인공의 급격한 파워인플레이션

신지편으로 열혈강호가 마무리 되는 탓인지 신지편에 들어오면서부터 한비광의 급격한 파워인플레가 발생하였다. 한비광이 주인공인 이상 또한 신지의 적들이 강하기에 파워인플레가 발생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기는 하나, 한비광이 파워인플레를 통해 강해지는 빌드업 속도가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급격한 파워업을 하게 된다. 신지편 돌입 전까지는 강해지는 과정에 있어서 그래도 이해 가능한 정도의 기승전결이 있는 발전 과정을 그렸는데, 신지편 돌입해서는 무조건 자하마신을 상대할 수 있는 억지 수준까지 강해져야 한다는 식의 뭔가에 프레임에 갇힌듯 단기간에 파워업을 하게되고 이로인해 신지편 이전에는 진풍백, 최상희에게 이길 지 장담하기 어려웠던 한비광이 초 단기간에 자하마신까지 상대할 수준으로 급격한 파워업을 이루었다. 일련의 이 파워업 과정이 자연스럽지 못했기 때문에 위화감이 느껴지는 지점이 발생하는 것이 문제점이다.

화룡도의 각성에 의해서 성장시킨 점도 이해가 가고 검마의 혈육으로 강해져도 인정하지만 너무 짧은 단기간에 성장한 탓에 독자들이 시선으로 이해 못하는 현상은 당연할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무림정벌전 봉신구의 힘으로 이전과 이후로 나눠본다면 기준을 이전의 신지 고수들 종리우, 사음민, 신공을 상대한 한비광이 봉신구 이후에는 천마신군보다 강한 자하마신까지 순식간에 견주는 밸런스 파괴를 생각하지 못했다는 점이 만화의 흐름상 너무 부자연스럽고 억지가 크다는 것이다.

그동안 흐름상 밸런스의 부작용은 있었어도 작품의 과정을 생략하고 결과로만 비추려고 한 점은 없었고. 봉신구의 힘도 소상히 모르고 그저 자하마신과 한비광만이 가졌다하며, 이 둘은 천하무적 봉신구의 힘으로 오절도 천마신군도 넘어선듯 묘사하는 점도 이해가 안가는 전개다. 그리고 흡기공의 문제도 상당한데. 자하마신과 천마신군의 흡기공 대결에서 하려고 일부러 대결을 중지한 것을 강조하는데, 이후에 자하마신과 한비광과의 대결에서도 다시 기뢰진 재탕에 흡기를 너무 남발하는 수준에 이르러 상당한 아쉬움이 남는다는 지적도 있다.

8. 사건 사고

8.1. 작가 인터뷰 파문과 그 이후

2000년대 중반 다음 동영상을 통해 작가의 인터뷰가 나왔는데, 판매 부수[15]라든가 고료 문제가 전부 밝혀졌고, 작가는 충격적일 정도로 쇠락한 당시 출판만화계 시장성에 걍 차기작 고려, 스노보드 사업 심지어 은퇴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루리웹을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에서 엄청난 화젯거리가 되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열혈강호 인터뷰 사건 참조. 참고로 현재 동영상은 업로더의 요청으로 삭제되었다.

사족으로, 저 인터뷰 이후 시간이 꽤 흘러 2010년대 만화시장의 패러다임이 단행본에서 모바일용 e북으로 넘어간 상황에서는 단연 가장 매출이 높은 작품 중 하나로 e북 수입이 엄청나게 나오고 있는 모양. 대략 월 천만 원 가량 된다고 한다. 양재현 씨가 서울 시내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는 윤인완 씨의 증언은 e북 시장이 활성화되어 열혈강호가 큰 수입을 올리기 시작한 이후의 이야기로 보인다. 물론 열혈강호는 게임 등 여러 형태로 재생산되면서 부수적인 수입도 꽤 있었을 것이다.

8.2. 결말 관련

작가들은 여러차례 이번엔 완결 지을거라고 밝힌 바 있지만 제대로 지켜진 적은 없었다.(...)

2010년대 열혈강호 온라인 2 때문에 어느 정도의 결말을 알려주었는데, 열혈강호 2의 스토리가 워낙 충격과 공포라서 팬들은 기대 반 걱정 반이라는 말도 나왔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의 스토리는 원작에서 30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에다가 원작과 상관없는 오리지날 스토리라 큰 상관은 없다고 한다.

2011년에 나온 양재현 작가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현재 연재 중인 '신지' 편의 마무리와 함께 열혈강호도 완결된다고 했다. # 허나 2018년 12월 중순부터 양재현 작가의 목디스크로 인해 기존의 격주 연재에서 비정기 연재로 바뀌어서 결말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2020년 8월 24일에 81권이 연재가 되어서 적어도 2021년에는 완결이 될 것으로 보였으나... 2020년 12월 31일 기준 새롭게 복잡한 가정사가 나오면서 완결은 언제 될지 기약이 없다.

2023년 1월 18일, 양재현 작가가 본인의 페이스북에 1년 안에 완결할 것을 발표했다. # 그러나 당연하게도 1년이 지나서도 완결이 나지 않았고, 스토리 전개 속도를 보면 아직 끝나려면 꽤 남았다.
항상 열혈강호가 언제 끝나는가에 대한 답으로 2년 후라고 답을 하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풀지 못한 이야기들로 인해 계속 이야기를 진행하다 보니 벌써 29년째가 몇달 안 남았네요.
사실 4년 전에 열혈강호를 끝낼 결심을 하고 마감된 스토리를 독단적으로 변형하고 각색해서 극진이형이 끝낼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연재했다가 극진형의 회심의 반격으로 다음회에 이야기가 연장된 적도 있었습니다. (웃기게도 저희의 연재는 전극진과 양재현의 무공 대결과 비슷합니다.)
그때 무리하게 작업을 했다가 결국 목디스크로 1년간 치료를 받으며 고생한 게 벌써 3년 전 이네요.
최근에 극진이형과 1년만 더 하고 끝내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해결해야하는 이야기는 산더미지만 이젠 저의 체력과 독자분들의 인내심도 바닥에 닿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분명 해결하지 못하고 끝나버리는 이야기들이 존재할 것이고 그것은 작가들의 마음에 무거운 짐으로 남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할 힘이 남아있을 때 끝을 보는 게 가장 좋은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남은 1년의 약속이 꼭 지켜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해결되지 않은 여러 이야기들은 독립적으로 다른 작가분들에 의해 독립적인 작품으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생각 중 이기도 합니다.
저의 열혈강호는 1년으로 마감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양재현

2024년 5월 17일, 연합뉴스의 전극진·양재현 작가 인터뷰에서 2024년 기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완결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자조차 믿지 못하자(...) 이번에는 진짜라고 다짐했다. #

2024년 9월 8일 인터뷰에서는 2025년 초에 완결 예정이라고 하며 31년 간의 장기 연재에 대한 소회와 함께 연재 종료 후의 각자 계획도 밝히는 것을 보면 이번에는 정말 끝낼 것으로 보인다. #

9. 미디어 믹스

9.1. 게임

최초의 작품은 2000년대 초반 만화 열혈강호를 바탕으로 만든 PC게임으로, 의외로 콤보 조작법 등에서 무협 느낌을 꽤 살려 평이 나쁘진 않았다. 이후 온라인, 웹 모바일 게임 등 여러 게임들이 출시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9.2. 썰렁강호

단행본 맨 뒷부분에 서비스로 7편씩 추가되는 4컷짜리 유머 만화. 극 중 등장인물들이 나오면서 각종 개그를 연출한다. 16권에서 처음 나왔고 17권과 18권 이후로 안 나오다가 25권에서 다시 나왔으며, 이후 한동안 안 나오다가 52권에서 다시 나왔다.

9.3. 영상툰

2021년 6월부터 유튜브 채널 '대원튜브툰 #'에서 1화부터 영상툰 형식으로 연재중이다. 기존 작화에 모션, 효과음, BGM 등을 추가하여 몰입감있는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1시간짜리 몰아보기가 업로드되는 등 올드 챔프 키드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9.4. 애니메이션

2025년 공개 예정이라고 하며, 시즌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것으로 보인다. 열혈강호/애니메이션 항목도 참조. 감독은 강철비, 강철비 2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이 맡는 것으로 2020년 보도되었는데 그대로 갈진 미지수. 2022년 10월 오피셜 트레일러가 발표되었다.

9.5. OTT 드라마?

2024년 05월 17일, 언론 인터뷰에 전 작가가 밝힌 내용인데, "원래는 영화화가 계획됐지만, OTT(동영상 스트리밍) 드라마로 나오게 될 것 같다"며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고 귀띔했다. # 양우석 감독 얘기가 나오는걸 보면 위 애니메이션을 말하는거 같은데 또 기사엔 실사 드라마라고 되어있어, 정확한 내용은 엎어지지 않고 윤곽이 드러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 기타

11. 외부 링크



[1] 완결 후 스핀오프작을 낸다고 한다. [2] 좋은 의미로 쓰이기도 하지만, 일부 안티들은 자신들이 살아있을때 완결되긴 하냐는 비아냥식 표현으로 쓰기도 한다. [3] (스포) 그래도 완결까지 아직도 까마득한데, 640화 기준으로 정파는 천하오절 중 검황, 도제, 약선이 도착하였으며, 육대신룡 중 천운악, 송무문을 비롯한 여러 문파가 도착하였다. 사파는 천마신군과 제자 중 백강, 도월천, 진풍백, 한비광, 흑풍회는 제3흑풍회(대장 남중보), 제4흑풍회(대장 지현), 제7흑풍회(대장 홍균) 및 여러 사파의 문파가 도착한 상황이다. 또한 동령은 이미 도착해 있으니 제외하고, 한비광과 인연이 있는 북해빙궁, 남림이 등장할 수도 있다. 강자라고 언급만 된 제1흑풍회 대장 독고결,제2흑풍회 대장 황보웅이 맥거핀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지금이 활약할 마지막 기회이다. 아마 천마신군이 등장하였으니 독고결, 황보웅도 나올 가능성이 크다. 신지 역시 자하마신, 묵령, 갈뢰 세 명의 최강자들이 건재하고 얼굴도 안나온 십대검존만 셋이나 된다. 675화 기준 묵령, 갈뢰 다 싸그리 자하마신한테 당하고 자하마신도 형상이 인외의 무언가로 변신한 마당이라 진짜 최종 결전으로 향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4] 당시에는 불문율, 허영만 작가의 비트 등이 있었다. [5] 불문율은 1998년 영 챔프 5호를 끝으로 영 챔프 연재를 마치고 성인만화지 투엔티세븐으로 연재 이동하였으나 잡지 폐간으로 단행본 발행으로 바뀌었다. 이때를 시점으로 사실상 열혈강호가 유일한 영 챔프 창간기 연재작이 되었다. [6] 애초에 열혈강호는 초창기만 해도 야릇한 묘사도 있는 등 19금 무협 만화에 가까웠다. [7] 2010년에 사실상의 폐간. 일부는 월간지인 월간 코믹@번치로 옮겼다. 편집장의 인맥으로 하라 테츠오, 호죠 츠카사 등 점프의 옛 거물 작가들을 끌어왔는데 당시에는 이미 인기가 미묘해서 퇴물들을 끌어왔다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그나마 양작가의 창천의 권과 엔젤 하트는 그럭저럭 괜찮은 인기를 얻었지만 다른 작가들은 모두 애매한 성과를 거두었고 휴간으로 이어진다. 그 밖에 그나마 유명한 작품은 2012년 애니메이션화 된 BTOOOM!. [8] 일본 만화계는 80년대말~90년대초를 거치면서 화풍 변화가 몰아닥친 시절이다. 덕분에 80년대 인기만화였던 근육맨, 세인트세이야, 캡틴츠바사 등이 뒷전으로 밀리고 고밀도의 화력을 지닌 신인 작가들이 활개치게 된다. 소년 점프의 전성기를 이끈 슬램덩크 유유백서도 이 시기 등장했다. 열혈강호의 초기 화풍은 일본기준으로는 딱 80년대 수준에서 벗어나질 못한 탓에 이 화풍 혁명이 한번 휩쓸고 21세기를 맞이한 일본 기준에서는 말이 7년이지 거의 15~20년 전 촌스러운 그림체 느낌도 났을 법 하다. 물론 화풍이란 것도 결국 취향차긴 하다만. [9] 실제 열혈강호 초반부 연출 기법 일부는 시티헌터를 따라한거 아니냔 구설수가 일기도 했다. 예를 들어 개그씬의 경우 망치만 등장하지 않을 뿐 호조 츠카사의 표현법과 유사한 부분이 있었는데, 시티헌터는 썰렁 및 어이없는 상황을 부각하기 위해 사람들이 얼이 빠져있는 상태 컷의 한복판에 잠자리 등이 유유히 날아가는 연출을 썼는데 열혈강호에선 BATMAN이라고 하는 박쥐를 그린 식이다. (물론 이건 애초에 장르가 다른만큼 표절보단 기법 차용에 가까운 측면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표현법은 초반부가 지나면서 점점 사라졌고, 한비광과 담화린의 캐릭터성이 구축되면서 본격적인 열혈강호만의 기법이 드러나게 된다. 참고로 작가 본인들은 98년 코믹테크 인터뷰에서 둘 다 호조 츠카사의 대 팬이며, 자신들이 시티헌터에 대한 애정이 너무 강하기에 그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다고 한다. 또 어찌됐든 스토리가 진행되며 진지해지는 후반부에 비해 개그의 비중이 크던 초기를 그리워하는 독자들도 있는 편이다. [10] 시티헌터는 첫 정발판이 1990년대 후반이 되어서야 나왔기 때문에 열혈강호 연재 시작 시점에는 해적판밖에 없었다. [11] 물론 이는 잡지 만화가 유행한 게 대략 198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로, 2000년대 중후반 이후부턴 본격적인 웹툰 시대가 열린 시대적 이유도 있다. [12]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잡지 만화계가 점점 몰락하고 웹툰이 떠오르던 시기 터졌다곤 하지만, 후술된 열혈강호 인터뷰 사건이 더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13] 한 예로, 이때 나온 천마신군의 캐릭터나 무공은 이후 한국 무협작품에서 묘사되는 천마신교( 마교)의 분위기나 설정 확립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14] 예를 들어 초반에 나온 진상필은 적이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로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최고의 악역이었다. [15] 권당 3,000부 정도 팔렸다고 한다. 그런데 이 책을 연재하고 단행본을 내는 대원씨아이에서 낸 뉴타입 한글판에선 2000년 초반에 총 200만 부(당시 30권도 채 안 나오던 무렵이기에 권당 6~7만 부는 팔렸다는 것)가 팔렸다고 기사를 냈기에 "대원이 거짓말을 한 거냐, 아니면 이렇게 팔렸는데 고료를 저렇게 조금 준 것이냐" 라는 말이 오고 갔다. [16] 사실 말은 정말 그리기 힘들다. 중국 고전에서도 가장 그리기 힘든 걸로 을 언급할 정도. 사실 이유는 좀 다른데 맨날 사람들이 보는 동물이기 때문에 실사가 힘들다는 의미이다. 반대로 귀신은 본 사람이 없으니 가장 쉬운 편이라고 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말 그리기가 힘들어서 말 시체를 보면서 연구하면서 그렸다. 말이 준주인공이나 다름없는 만화 용비불패가 이례적인 것이다. [17] 94페이지. 영챔프 연재본에서는 유두가 그대로 나왔지만 출판본에서는 검열당해서 95페이지에 옷이 덧그려져 있다. [18] 3권, 7권 등. [19] 사실 이런 기법은 만화는 물론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연출 기법이다. 장면 전환을 할 때 그냥 하지 않고 비슷한 대사를 넣어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 작중 다른 예시로 "남들이 알게 되면 경악을 금치 못할 비밀이 숨어있겠지."→"정말 경악을 금치 못하겠군요.''(39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