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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2:50:16

에네르기파

1. 개요2. 기술명3. 난이도4. 사용자5. 위력6. 베리에이션7. 기타8. 둘러보기

1. 개요

<nopad>파일:video2gif_20210430_173523.gif 파일:20210430_175312.gif
작중 첫 등장[1] 어린 오공의 첫 시전
에...네...르...기...파!!!!!!
(か...め...は...め...波!!!!!!)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거북선류 권법의 필살기이자, 드래곤볼을 상징하는 기술이다. 양손을 한쪽 겨드랑이 아래로 모으고[2] 몸의 기를 양손으로 집중시킨 뒤, 양손을 앞으로 쭉 뻗어 손바닥에서 정면으로 기공파를 발사하는 기술이다. 이른바 장풍이라고 불리는 액션물에서 인간의 순수한 힘를 응축해 에너지덩어리의 형태로 날려 원거리에서 상대를 타격하는 기술로는 가장 대중적인 모션이 된 기술이고, 그 자세면에 있어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파동권보다도 먼저 등장해, 장풍이라는 연출의 시발점처럼 된 기술이자 레퍼런스, 한 획을 그은 필살기이다.

처음 사용한 것은 거북선인이 프라이팬 산에 놓인 불을 끌 때였으나[3] 그걸 본 손오공이 한 번 본 것만으로 사용에 성공하고, 그 이후로 크리링, 야무치, 손오반 등이 사용하게 된다. 보스전의 마무리로 쓰인 경우로는 피콜로 대마왕편의 중간보스인 탬버린, 프리저편의 최종보스인 프리저와 인조인간편의 최종보스 과 싸웠을 때 정도.[4]

2. 기술명

일본어: かめはめ[ruby(波, ruby=は)] (카메하메하)
영어: Kamehameha (카메하메하), Kamehame Wave (카메하메파)
한국어: 에네르기파

하와이를 최초로 통일한 카메하메하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거북선인인 무천도사의 필살기이기 때문에 토리야마거북([ruby(亀, ruby=かめ)])이 들어가는 기술명을 고민하던 중 아내의 권유로 카메하메하로 정했다. 토리야마는 처음에 하와이 사람들이 기분 나빠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주인공이 쓰는 정의의 기술이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대로 정했다고 한다. 스토리 전개에 따라 이나 마인 부우, 오공 블랙 등 명백히 악역인 캐릭터가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는 기존에 쓰던 선역(대부분 손오공)의 세포를 이식받았거나 이 기술을 쓰는 캐릭터를 흡수하여 기술을 악용하는 경우로, '정의의 기술'이라는 최초의 의도가 훼손된 것은 아니다.

한국판 명칭은 판본에 따라 크게 달랐으나 점차 서울문화사의 번역인 에네르기파로 통일됐다. 같은 5음절이라 애니메이션 등에서 입 모양을 맞추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술명을 외칠 때 한 음절씩 끊는 연출이 많이 나오는데, 에너지파로 번역한 애니메이션은 원어와 맞추기 위해 에 너 지 이 파라든가 기합을 섞어서 에 너 지 파 핫 하는 식으로 끼워맞췄다.

옛날 판본에서는 거북이-거북이 파동, 거북판벽파라고도 쓰였다. 비디오판에선 물보라 권법(또는 물보라파), 카메하로 잘못 읽고서 "거북날개파"라고 번역된 적도 있다.[5] 투니버스, 대원, SBS에선 에너지파로 번역했다. 각종 해적판에서 에레르기파, 아차차기파, 거북이파동, 가나다라파, 자차카타파, 기합포[6], 애벌레파 등 온갖 괴상망측한 이름으로 등장했다.

3. 난이도

사용자들이 Z전사들이기에 쉽게 이 기술을 쓰는거지 보통 인간이 에네르기파 기술을 터득하는데는 50년 넘게 걸린다고. 다만 이 부분은 '라는 걸 아예 모르던 상황'일 때의 기준인지라, 어느 정도 전투력(즉, 에너지 컨트롤)이 있다면 한번 요령만 제대로 잡으면 별다른 시행착오 없이 터득할 수 있는 기술인 듯 하다. 그 예로 50년이 걸린다는 무천도사의 말이 무색하게 한번 보기만 한 손오공도 즉석에서 바로 사용했고, 거북선인에게 따로 이 기술에 대한 수련을 한번도 제대로 못 받아본 크리링과 야무치도 무리없이 한번 써볼까 하는 마음에 성공시켰으며 아예 거북선류도 아닌 천진반, 마인 부우 등등 적들도 한번 보기만 해도 잘만 따라 쓴다. 원작에서 '보통인간'이 50년 걸린다고 했는데 위에 예시에 든 인물들이 하나같이 보통 인간의 범주에서 벗어나긴 했지만...[7]

4. 사용자

5. 위력

에네르기파다!!! 오공 저녀석 풀파워로 에네르기파를 쏠 생각인건가!?
피콜로[14]
피하면 지구가 날아갈거다. 받아 낼 수 없을 거다!

전투력이 높지 않았던 초반부에도 일격에 이나 을 소멸시킬 수 있었다. 전투력이 1억대가 넘는 시점부터 오공이 하늘에서 지면을 향해 풀파워로 에네르기파를 쏘려고 하자 쏘는 순간 지구는 확실하게 날아가는 걸 직감했기에 Z전사는 물론, 조차 당황할 정도였다. 사실상 전투력 수치를 따지는 게 무의미해진 현재 시점에서는 이 기술도 위력을 따지는 게 무의미한 지경에 이르렀다.

사실 에네르기파가 굉장히 유명하지만, 위력이라는 것에 포커싱을 맞추고 보면 '에네르기파가 다른 기술에 비해서 월등한가?'는 논쟁이 있다.
다만 드래곤볼의 기술 대부분이 기를 이용하는 기술임을 감안할 때 에네르기파의 장점을 단순 위력보다는 기술의 안정성과 완성도라고 할 수 있다. 당장 다른 기공파 기술과 비교해봐도 기공포는 위력 자체는 에네르기파보다 높을지언정 사용자의 생명력을 극단적으로 소모하는 단점을 지닌 탓에 자칫하다간 자멸하는 결과만 가져올 수 있고,[18] 파이널 플래시는 위력과 안정성 면에서 기공파보다는 낫지만 거의 아무 준비 동작 없이 즉발적으로 쏠 수 있는 에네르기파와 달리[19] 기술 시전을 위해 팔을 쭉 펴는 특유의 자세를 취해야해서 속공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20] 마관광살포, 도돔파, 데스빔은 같은 기공파 기술로 묶여있기는 하지만 관통성 공격이라 공격 범위 면에서 에네르기파보다 떨어진다.

이렇듯 다른 기공파 기술들은 각각 하나씩 문제점이 있는데 비해 에네르기파는 다른 기술보다 비교적 위력이 떨어진다는 것 외에는 단점이라고 할만한 것이 없다. 게다가 그 떨어지는 위력조차 딱히 실전에서 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하게 떨어지는 것도 아니니 결국 단점이 없는 가장 완벽한 기술인 셈.

거기다가 에네르기파는 다른 기공파 기술에 비해 응용폭이 매우 높다는 차별점을 지니고 있다. 피콜로 전과 라데츠 전에서는 이미 발사한 에네르기파의 궤도를 조기탄처럼 제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발로 에네르기파를 사용해 부스터 용도로 쓰거나 에네르기파를 기탄 형태로 압축시켜 허공에 고정시켜 두었다가 시전자의 신호에 따라 원거리에서 발사시키는 등 변칙적으로 응용해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략을 여러번 사용하였다. 다른 기술들이 단순히 위력을 높이거나 소모율을 줄이는 방향으로만 개량되는 것을 감안하면 그만큼 에네르기파의 응용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

애초에 작품의 주인공인 손오공이 에네르기파를 제외한 다른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지 않고 기본 전투력과 에네르기파의 위력만을 늘리는 수련만 주구장창 보여준 점에서 기술의 상징성과 범용성은 증명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1] Z전사들의 기술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셀조차 고위력의 기공파가 필요할 때는 꼭 에네르기파를 택할 정도다.

또한 아무나 한번 보고 습득한다는 것이 얼핏 듣기엔 단점같지만, 사실 이건 단점이라기보단 오히려 장점이다. 누구나 쉽게 습득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은 '무술'로써는 매우 완성도가 높고 우수하다는 소리다.[22] 당장 야무치만 해도 원래 일개 낭아풍풍권 주먹질이나 하는 레벨에서 끝날 수 있었는데[23] 에네르기파를 습득함으로써 당시 파워 인플레의 벽을 한번 만들었던 천진반에게 어느정도 비벼보면서 완전히 파워 밸런스에서 떨어져나가지 않을 수가 있었고 이를 계기로 기를 이용한 각종 무술을 습득, 작품이 끝날 때까지 말석이나마 Z전사의 일원으로 남을 수 있었으며,[24] 손오공은 손오반에게 에네르기파를 어렵지 않게 전수할 수 있어 오반은 이후 셀과의 싸움에서 에네르기파로 셀을 압도할 수 있었다. 무천도사의 무술이 엄연히 거북선'류' 라는 유파의 무술, 즉 전승을 전제로 한 권법임을 생각해 보면, 습득이 쉽다는 점은 오히려 장점이다.[25]

결국 에네르기파의 최고 장점은 위력보단 범용성, 안정성을 포함한 기술의 완성도잠재력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잠재력이 한도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드래곤볼 내에서 명백히 약체 종족인 지구인이 만든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사이어인 중에서도 잠재력의 정점에 속한 손오반이나 손오공이 전력으로 쓰기에도 부족함 없는 수준의 가능성을 내포했고, 그럼에도 별다른 부작용이 아예 없다는 것 자체가 놀랄 만한 부분.

무천도사가 만든 또 하나의 필살기인 만국경천장 역시 마찬가지로 과도한 살상력을 제외하면 결점이 전혀 없다.[26] 당장 같은 위치인 기공포가 효율 문제로 엄청나게 씹히는데[27], 정작 무천도사는 그 기공포의 개발자와 동급의 무술가임에도 본인의 간판급 필살기 둘 다 위험성 문제가 없다는 게 정말 놀라운 부분. 무천도사의 성격과 행적을 종합해서 생각해보면[28] 무천도사 본인이 살인을 극도로 꺼리고, 무술을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단련하는 수행을 목표로 하는, 즉 무술 사상이 굉장히 건전한 인물이라 새로운 무술을 만들어낼 때는 사용자의 위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에 그런 듯 하다.[29]

동시에 에네르기파는 작중 첫 실전 활용인 크리링vs재키 춘 전에서도 공격기가 아니라 장외패 판정을 피하는 이동기로 썼다. 아예 첫 등장은 초대형 소화기였다. 첫 천하제일무술대회 이후 거북선류 제자들이 대인전으로 하도 제껴대서 별 티가 안 나지만, 무천도사는 기탄을 아예 못 쏘는 사람에다 대놓고 에네르기파를 날리지 않았고, 적어도 기탄으로 맞대응이 가능한 상대한테나 쐈다. 본래는 일반적인 격투가를 넘어서 기를 컨트롤하는 경지에 다다른 자들을 위한 기술이자 그러한 상징이었고, 살상용으로 개발된 기술이 아니었다는 의미.

6. 베리에이션

드래곤볼을 대표하는 기술이니만큼 에네르기파에도 상당히 많은 베리에이션이 등장한다. 보면 변신마다 사용하는 에네르기파가 모두 이름이 다르게 배정되어서 그 수가 상당히 많다. 특이하게도 에네르기파를 사용하는 캐릭터가 퓨전해서 나온 캐릭터들의 기공파형 필살기는 무조건 에네르기파 형식을 사용한다. 특유의 범용성과 변칙적인 응용이 쉬운 특성이 융합 기술의 기반이 되는 듯하다.
에네르기...
파!!!!!!!!!
파!!!!!!!!!
베지트의 기술. 파이널 플래시와 에네르기파를 병합한 기술. 파이널 플래시처럼 양팔을 좌우로 펼쳐 손마다 에너지를 모은 뒤, 그것을 에네르기파의 자세로 모은 뒤 다시 파이널 플래시의 자세로 쏜다. 원래는 게임에서만 등장하던 오리지널 기술이었으나, 드래곤볼 슈퍼 66화에서 베지트가 실제로 사용한다. 자세는 게임과 동일하지만 파이널 플래시의 발사 자세까지 이행한 상태에서 에너지를 모으며, 에네르기파에 파이널 플래시 색의 에너지가 나선형으로 휘감기며 발사되는 형태로 그려졌다. 베지트의 최강 기술로 이 기술을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 베지트는 체력소모로 인해 힘의 한계에 다다라 분리되었고, 그 후에도 오공과 베지터는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 할 수 없었다.
의외로 슈퍼 98화에서 베지터와 손오공의 합체기로도 사용 되었다. 둘이 따로 시전하지만 배지터가 파이널을 외치고 뒤에 손오공이 에네르기를 외친후 둘이 동시에 파!를 외치는데다 파이널 플래시의 노란빛이 에네르기파를 감싼다. 형체로는 베지트의 기술과 동일하다.
에네르기...
파!!!!!!!
파!!!!!!!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 초사이어인 블루 상태로 베지터의 갤릭포와 함께 사용하였다. 하지만 상대가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한 브로리였기에 갤릭포와 함께 뚫려버리고 만다.
둘이 따로 시전하지만 배지터가 갤릭포[43]를 외치고 뒤에 손오공이 에네르기를 외친후 둘이 동시에 파!를 외치는데다 갤릭포의 노란빛[44]이 에네르기파를 감싼다. 파이널 에네르기파와는 형체가 조금 다른데 파이널 에네르기파는 마관광살포와 유사하게 파이널 플래시가 나선형으로 둘러진다면 갤릭 에네르기파는 갤릭포가 에네르기파에 겹쳐져서 겉에 갤릭포의 단층이 생긴다.

확산 에너지파원문도 에네르기파(エネルギー波)로, 에네르기파(카메하메하)와는 다른 기술이다. 거북선류 기공파 기술이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드래곤볼 제노버스 등에서는 에네르기파의 파생기로 보기도 한다.

7. 기타

오공의 성우인 노자와 마사코의 하! 기합소리는 매우 유명하다. 하!가 없는 손오공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지어 노자와 마사코는 중복 배역도 많은데, 캐릭터마다 기합이 다르다. 그 중에서 제일 유명한 건 역시 손오공.

한국이 가메하메파를 에네르기파로 번역하다보니 혼용되는 부분인데, 원작에서도 에네르기파라는 기술이 존재한다. 아주 흔한 기술인데 왜냐하면 기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쓰는 기탄류 기술은 죄다 에네르기파라고 하기 때문. 패미콤판 드래곤볼 카드게임을 해보면, 모든 전사들의 가장 낮은 단계의 필살기가 에네르기파로 나와있고 초무투전 시리즈같은 액션 게임은 커맨드 입력 기술이 아닌 버튼만 누르면 나가는 기탄이 에네르기파다. 흔히 모든 대전 액션게임의 공격덩어리는 날리는 기술을 뭉뚱그려 장풍이라고 하는 것처럼 워낙 흔한 기술이라 따로 이름을 부르진 않지만 베리에이션 기술은 기술명이 붙는다. 예를 들어 크리링 확산 에네르기파, 베지터 연속 에네르기파 등. 스포포비치 vs 비델 전에서 쓰는 에네르기파는 그냥 기공파라고 했고 베지터의 연속 에네르기파는 그냥 기탄 난사라고[46] 한다. 크리링의 확산 에네르기파는 사용할 때 기술명을 외치는 게 아닌 '수련의 성과를 보여주마!'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かめはめ波가 Turtle Striking Wave[47]로도 불리지만 그냥 Kamehameha!! 가 일반적. 사용시가 아니고 지칭 시 Kamehame wave라고 부르기도 한다. 온라인게임 라테일의 몬스터 중 하메하 및 하메하 관련 퀘스트 제목은 카메하메하를 패러디한 것이다. 세피로트의 스킬 중에서도 에네르기파가 존재한다.

파일:긴토키 에네르기파.png
점프 45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콜라보레이션 게임 J-스타즈 빅토리 버서스에서 은혼 사카타 긴토키는 작가가 필살기를 만들어 놓지 않은 터라 기술로 에네르기파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때는 신파치가 저작권 때문에 걱정해서 기술명을 외치지 말라거나 토리야마 선생님 죄송합니다라는 대사가 나오기도 한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가끔 헛방이 나가는 것 정도. 그 이후로 위의 사진처럼 은혼 난무에서 공식적으로 쓰게 되었는데, PV에선 카구라가 자기도 쏘고 싶다라고 얘기한다.

우주해적 코브라에서 코브라가 사이코건을 사용하여 쏘는 빔을 '에네르기파'라고 부르기도 한다

드래곤볼이 북미에서도 유명하다보니 스포츠 선수들이 셀레브레이션으로 종종 구사한다. UFC 웰터급 챔피언을 지냈던 카를로스 뉴턴이 승리시에 에네르기파를 발사하는 퍼포먼스를 한다. 야구선수중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카를로스 에스테베즈가 세이브를 성공시키면 가메하메하를 발사한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 탈로칸인들은 에네르기파를 쏘듯, 두 손을 모아 인사한다. 이는 무한도전의 그 포즈와 같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유바바도 비슷한 형태의 마법을 사용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맥시마의 초필살기인 MX-Ⅱ형 파이널 캐논은 에네르기파와 비슷하다.

키테레츠 대백과에서는 발명왕이 사용한다.[48]

헬로카봇에서는 펜타스톰 X가 사용한다.[49] 그리고 극장판에 등장했던 카봇 티라이오의 대표 기술인 "시간 에너지"가 에네르기파와 엄청 비슷하다.

병맛 개그 게임 던전스 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에서도 패러디되었다. 전투력 9,000 드립을 치는 건 덤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세트 스킨중 하나인 영혼의 꽃 세트가 W(강펀치)를 쓸때 에네르기파와 유사한 동작을 취한다.

토에이 애니메이션 공식 SNS에서 1986년 4월 17일에 에네르기파가 처음 공개된 것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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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 에네르기파와 비교해서 꽤 느려보이지만, 이것도 무려 2배속 처리한 것이다. 이 당시 에네르기파의 위상은 시전 시간도 오래 걸리고 위력도 엄청난 최대최강 기술이었다. [2] 본래 초창기에는 왼손과 오른손을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해서 양손을 모은 다음에 겨드랑이 아래로 내리는 준비 자세가 있었지만 만화가 진행 되면서 이 준비 자세는 생략되어 나오는 편이다. [3] 원작자가 감수한 공식 스핀오프인 드래곤볼 SD에서는 피라후 일당을 퇴치할 때 사용한다. [4] GT에서는 레지크, 슈퍼 시그마, 리루도 장군, 베이비, 이성장군, 오성장군, 육성장군, 칠성장군이 에네르기파에 의해 쓰러진다. 원작 만화에서 이 기술에 당한 상대는 대부분 거대 문어나 레드리본군, 마족의 졸개 등 오공보다 한수 아래의 상대였다. [5] 하네가 일본어로 날개라는 뜻이기 때문. [6] 포켓북 드래곤볼 Z. 정작 작중에서 동일한 이름의 기술이 있다. 시전 시 대사는 '이' '야' '아' '압'. 또는 '가' '겨' '거' '핫' 이라는 무슨 한글 공부 하는 느낌으로 번역 한 해적판도 있었다. 참고로 이 출판사가 베지터알랑이로, 내퍼달랑이로 쓴 곳. 단행본 이름도 '드라곤의 비밀'이었다. [7] 그나마 크리링과 야무치는 무천도사와 몇년은 수련하고서야 시도가 가능했고, 레드리본군전까지만 해도 오공과 무천도사만의 필살기였다. [8] 잭키춘전 한정. 천진반은 한 번 본 기술을 그대로 따라할 수 있다. 그래서 무천도사 마봉파도 연습할 수 있었다. [9] 단 극장판 바이오브로리 편 한정이다. [10] 순진, 절대 악, 피콜로 흡수, 오천크스 흡수, 손오반 흡수, 순수...라고 적혀있긴 하나 사실 모든 종류의 부우가 쓸수 있다. [11] 팡에게 기생했을때 한정. [12] 오천크스와 마찬가지로 오공 블랙이 사용할 수 있으니 합체 자마스도 당연히 사용할 수 있다. [13] 마인 부우와의 대결 후반부에 마무리 기술로 에네르기파 자세를 잡았다. 바로 초사이어인3가 풀려버려서 사용 못했지만 손오천이 사용할 수 있으니 오천크스가 사용 못한다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이다. [14] 셀 게임 1차전 당시 공중에서 풀파워로 에네르기파를 사용하려는 손오공을 보고 한 대사. 이후 오공은 에네르기파를 쏘긴 쐈는데, 공중에서 쏘지는 않았다. [15] 예시로 손오공, 천진반, 셀, 마인부우 등 [16] 다만 손오공을 제외하면 천진반과 마인부우는 원래 남의 기술을 보기만 해도 따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셀은 아예 에네르기파 사용자인 손오공의 유전자가 들어가 있다. [17] 정확히는 오공이 근소 우위였지만 그래봐야 겨우 몇 십 정도 밖에 안되었다. [18] 내퍼전 당시 천진반은 전투력이 1800까지 올라갔음에도 기공포의 전력 방출 한방에 죽어버렸고, 훗날 신기공포로 개량해 연사가 가능해진 뒤에도 결국 연비만 조금 좋아졌을 뿐이지 사용자의 생명력을 감당 가능한 양 이상으로 깎아먹는 것은 똑같아 천진반은 다시 죽을 뻔 했다. [19] 프리저 전에서 20배 계왕권을 쓴 오공은 프리저를 난타하다가 마무리로 풀파워의 에네르기파를 아무 준비 과정 없이 기습적으로 날렸으며 셀 전에서 초사이어인 2로 각성한 오반은 정말 그냥 가만히 서있다가 고위력의 에네르기파를 한순간에 발사하였다. [20] 그래서 베지터는 완전체 셀을 상대로 도발을 하여 셀이 기술을 피하지 않고 몸으로 받아내게 유도하는 전략을 취하였다. 그나마 슈퍼 시점에서 등장한 강화판인 감마 버스트 플래시는 파이널 플래시에 비해 빠르게 쏠 수 있지만 여전히 자세를 취해야해서 크든 작든 틈이 생길 수 밖에 없다. [21] 예시로 만일 오공이 에네르기파보다 위력이 높은 기공파를 익혔다고 한다면 당연히 천진반이 사용하는 기공포와는 차원이 다른 위력을 발휘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오공이 에네르기파를 고집하는 건 실전에서 적을 쓰러뜨리는데 에네르기파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오공의 전투 스타일 자체가 순간적인 폭발력보다는 안정성을 추구하는 방향이기도 하고 말이다. [22] 무천도사는 에네르기파를 쓰려면 약 50여년간 수련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바꿔 말해 아무리 평범한 사람이라도 50년 가량 수련한다면 누구나 쓸 수 있단 소리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실제로 손오공보다 한참 앞서 무천도사 아래에서 오랫동안 수련하여 에네르기파를 사사해 세계 최강 무술가가 된 지구인이 있었고. [23] 이는 23회 천하제일무도회 편 이전의 대부분의 무술가들이 해당한다. 나무, 기란, 아크맨, 우마왕, 블루 장군 등 강력한 무술가는 사이어인 등장 전에도 많았지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강한 격투가의 범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그 결과 사이어인 등장 후 일반인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레벨이 되었다. 야무치 역시 낭아풍풍권만 쓰고 다니던 시기에는 이들과 별 수준 차이가 없었다. [24] 당장 객관적으로 사이어인 등장 전 야무치보다 훨씬 강한 모습을 보여준 야지로베가 기를 사용한 무술을 쓰지 못했단 이유 하나만으로 Z시점에선 Z전사도 되지 못하고 일개 선두 셔틀이 된것만 봐도 야무치가 에네르기파를 습득한 것은 야무치 본인에게 있어 크나큰 터닝 포인트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통 야무치라 하면 Z에 와서 파워 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해서 비참한 신세가 되었다고 인식하는 게 보통이나, 실제로는 그보다 더 아래로 굴러떨어질 수도 있었던 것. 그나마 기라도 습득했기에 무공술이라도 쓰면서 따라다니고, 인조인간같은 후반부의 강적들이 판칠 때 최저한의 전투라도 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25] 당장 계왕권이나 원기옥의 경우에는 손오공 이외엔 아무도 쓸 수 없는 어려운 기술이다 보니 독자들은 '다른 지구인들이 계왕권을 쓸 수 있다면 파워 인플레를 쫓아갈 수 있었을 텐데...' 라고 안타깝단 생각을 다들 한 번씩 해 볼 정도이고, 무의식의 극의만 해도 손오공은 종족 차이 문제로 습득에 굉장히 고생을 하고 있으며, 베지터는 아예 포기하고 자의식의 극의를 개발할 정도였다. 누군가에게 전수받아 습득할 '무술'인 이상, 습득 난도가 높은 건 감상할 때나 시련을 이겨내는 과정이 재밌는 거지 무술 자체의 완성도로는 확실히 결함이다. [26] 굳이 따지면 시전 이전에 캐스팅에 다소 준비 딜레이가 있는 부분인데, 이는 기공포 역시 동일한 약점이다. 즉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선 줄어들 수도 있다. [27] 효율보다는 신체에 부담을 주는 디메리트가 워낙 큰 경우라 볼 수 있다. 작중 기공포의 전투력 대비 활약을 생각해 보면 신체에 부담을 준다는 단점을 고려해도 효율 측면에서 기공포는 굉장히 훌륭한 기술이다. [28] 기공포를 본 무천도사의 반응, 오공을 가르칠 때 신념, 무천도사 본인의 희생정신 등 [29] 그렇기에 천진반 기공포를 전수받은 것을 알자 극도로 분노했고, 마봉파 역시 최후까지 비밀로 숨기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0] 게임 사이어인 절멸계획에서 해치약과 싸울때 초 에네르기파라고 외친 적이 있다. [31] 계왕이 3배 이상은 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극구 강조했다. 물론 2배 정도로는 베지터를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고 묵인했다. [32] 다른 에네르기파 시전때와는 조금 다른데 보통 상대방이 에네르기 파의 위력에 휩쓸려 피해를 입는 것과 다르게 당시 베지터는 주먹에 맞듯이 에네르기파에 부딪혀 밀려 날아가게 된다. [33] 따로 기를 모으지 않고 계왕권 20배 상태에서 프리저를 정신 없이 몰아붙이면서 기를 모아 타격이 끝나자 마자 바로 발사했다. [34] 에네르기파는 푸른색으로 발사되는 게 보통인데 분노의 에네르기파는 일반 기공파처럼 노란색이다. [35] 일본판 기준으로 카메하메하를 카메메하라고 발음했다. [36] 당장 위 이미지만 봐도 트랭크스가 발음이 틀렸다고 지적하는 장면이 있다. [37] 트랭크스가 가볍게 피해 버리고 관중석으로 날아들자 오천이 팔을 들어 위로 솟구치게 하였으나 컨트롤 미숙으로 관중석 구조물 일부를 날려 버린다. 이를 본 트랭크스가 다른 피해자가 나올 것을 우려해 대결 중 기공포를 쓰지 말자고 제안한다. [38] 하지만 설정상으론 붉은 기 2개를 만들고 모아 쏜다고 한다. [39] 만약 이때 장난이 아닌 진심으로 싸웠다면 위의 기술로 끝장냈을 가능성도 있었다. [40] 대체로 에네르기파 계열은 다단히트 기술이다. 이 경우 공격을 맞는 도중 범위에서 벗어나버리면 틈이 크게 생긴다. [41] 충전을 하지 않으면 매우 약하거나, 충전 되기 전에 버튼을 때면 아예 캔슬이 되어 버리거나... [42] 빅뱅 에네르기파는 일반적인 기공파의 확산 범위를 넘어선 초 광범위한 에네르기파를 쏘는 기술인데 이 기술은 에네르기파가 착탄되면 광범위한 폭발을 일으키는 기술이다. [43] 영어더빙판에선 갤릭을 외친다. [44] 애니 및 대다수의 게임에서는 주로 보라색이 나오지만, 신극장판 브로리에서는 원작 풀컬러 위주처럼 노란색으로 나온다. [45] 구극장판의 마지막 최종보스인 힐데건과 더불어 초사이어인3 손오공이 최종보스를 쓰러트리는 희귀한 장면이기도 하다. [46] 기공파 연사 [47]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거북일격파'. [48] 당연히 발명품으로 [49] 다만, 라이프 X와 합체를 해야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