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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22:39:30

손오공(드래곤볼)/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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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드래곤볼1.2. 드래곤볼 Z1.3. 드래곤볼 슈퍼

1. 개요

"안녕! 나야 손오공![1] or 여어, 나 오공이야![2] / オッス、オラ悟空 (원판)[3] / Hi I'm GOKU![4]"Hi! It's me, Goku!".](해외판) "
애니메이션 예고편에서 오공이 항상하는 대사로 유명하다. 원래는 일본판 담당성우인 노자와 마사코의 애드립이였다고 한다. 현재는 손오공을 대표하는 대사가 되었다.
손오공의 명대사를 다룬 문서.

1.1. 드래곤볼

"넌 내 소중한 것들을 많이 빼앗아 갔어… 절대로 용서 못해!"
- 피콜로 대마왕과의 결전에서 죽은 스승 무천도사와 동료 크리링을 떠올리며. 작중 처음으로 오공이 분노를 드러낸 장면이다.
'' 피콜로 대마왕: 바보같은..! 이 피콜로 대마왕에게 대적할 인간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손오공: 나는 꼬리도 달렸으니까 어쩌면 인간이 아닐지도 모르지. 그렇지만 네놈도 나도 싸울 힘이 남아있지 않아! 이제 결판을 내자. 네놈이 죽던지 아니면 내가 죽던가 말이다!'
- 이 대사가 나올 당시에는 오공이 지구인이 아닐 수 있다는 떡밥이 있어도 가까운 시일 내 완결 예정이었기에 맥거핀이 될 뻔했지만 사이어인 편이 시작되면서 떡밥이 회수된다. 그런데 개가 왕노릇 해먹는 세계관에서 저게 외계인 떡밥이 되는지는 의문(...)[5]
"수련해서 더 강해져라 피콜로! 난 너보다 한발 앞선 모습을 보여주지!"
- 제23회 천하제일 우승후 피콜로가 떠날 때 그 모습을 보며

1.2. 드래곤볼 Z

"그 덕분에 난 지구에 올 수 있었어. 감사해야겠지. 그리고 말이야... 낙오자라도 필사적으로 노력하면 엘리트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몰라."
- 베지터와의 최초의 결전에서 오공이 낙오자라는 베지터의 비아냥에 대한 반박[6]
" 정말 나쁜 녀석이었지만, 사이어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있었구나… 내게도 그 긍지를 조금만 나누어 다오."
- 베지터가 죽어가며 했던 말을 듣고
"난 지구에서 태어난 사이어인이다! 네놈에게 살해당한 사이어인들을 위해서도! 그리고, 이 곳의 나메크 성인들을 위해서도![7] 네놈을 날려버리겠다! "
- 위의 대사 직후, 지금껏 부정해왔던 사이어인으로서의 긍지를 상기시키며
"적당히 해라, 이 쓰레기 자식아. 아무 죄도 없는 사람들을 계속해서 죽이다니... 크리링까지...! 나 진짜 화났다..! 프리저!!!"
- 프리저가 크리링을 끔찍하게 살해한 걸 보고 문자로는 이루 묘사가 불가능한 정도까지 격분해서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한 뒤 외친 일갈.
(프리저: "너희들 사이어인들은 죄 없는 사람을 죽이지 않았단 거냐?")
손오공: "그래서 멸망했다..."
- 프리저와 나메크성에서의 결전 중에서. 직후 프리저는 사이언인은 나한테 멸망당한거라며 힘을 과시함과 동시에 도발을 날린다.
"별은 부술 수 있어도... 단 한 명의 인간은 부술 수 없나보군..."
- 프리저의 데스 빔을 맞아주며.[8]
"이미 알고 있잖아? 난 네놈을 쓰러트리기 위해 지구에서 온 사이어인. 평온한 마음을 가졌으면서 격렬한 분노를 느껴 눈을 뜬 전설의 전사... 초사이어인, 손오공이다!!"
- 프리저의 "어떻게 돼먹은 놈이냐!?"라는 말에 대답할 때
"그 지구인처럼...? 크리링을 말하는 거냐...? 크리링을 말하는 거냐!!"
- 계속된 공격에도 쓰러지지 않는 오공에게 프리저가 "이번에야말로 산산조각 내주마! 그 지구인처럼!" 이라고 말했을 때 한 대사. 프리저의 고인모독을 들은 오공은 안그래도 열받아 있던 참에 더 빡쳐서 프리저를 초주검으로 만들어버린다.[9]
"헛소리 집어치워! 너는 그런 식으로 살려달라는 을 대체 몇이나 죽였는지 알기라도 하는 거냐?!"[10]
- 프리저가 자신의 꾐에 빠져 몸이 두 동강나고 손오공에게 비굴하게 살려달라고 할 때
"너는 우주공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지...? 그러면 어서 이 별을 탈출해라... 살아남아서, 생명의 감사함을 깨닫도록 해라."
-프리저를 도와준 뒤, 프리저의 조롱을 들은 뒤에도 덤덤하게 살아남으라고 말할 때-프리저가 살려준 기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죽어야 한다며 최후의 일격을 날리자 완전히 끝장낼 때. Z 기준 오공이 프리저에게 내뱉은 마지막 대사이다.
"평화로운 세상을 다시 되찾는 거야! 오반, 넌 학자가 되고 싶다고 했지?"
- 과의 싸움에서 기권하고 오반에게 차례를 넘길 때
" 모두들 안녕..."
"지금까지 잘 싸워줬다, 오반! 정말 굉장했어.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해줘. 항상 제멋대로 굴기만 해서... 굿바이, 오반!"
- 자폭하려는 셀을 계왕의 별로 순간이동시키고 죽기 직전 동료들과 오반을 향해서
치치: 오공 씨, 기다리고 있었어!
손오공: 나도 만나고 싶었어. (오천을 보며) 역시 내 아이인 거야? 날 닮아서 강해 보여.
- 천하제일 무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잠시 이승으로 돌아와 아내 치치와 재회하는 장면. 애니메이션에서만 나온다.
"그렇게 좋으면 너도 한번 죽어 볼래?"
- 마찬가지로 천하제일 무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잠시 이승에 내려왔을 때 저승은 살 만하냐고 묻는 크리링에게. 당연히 협박 같은 게 아니라 인생의 친구이기에 가능한 농담.
''이것이 ' 초사이어인 3'다... 시간을 끌어서 미안하군, 아직 '이 변화'엔 익숙지 않아서 말이지…''
- 서쪽 도시를 파괴하려는 뚱보 부우 바비디의 앞을 막아서며 초사이어인 3로 처음 변신한후
이건 위험한 도박이긴 하지만... 저 초천재적인 두 꼬마 보고 녀석들에게 승부를 걸어보기로 했어. 그쪽이 가능성이 있겠지?
- 어째서 뚱보 부우와 끝까지 싸워보지 않았냐고 피콜로가 추궁할 때의 대답.
"미안하구나 오반아. 난 이미 저승의 인간이야. 가고 싶지만 무리구나. 네가 성장한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싶었단다... 이제 더 이상 너랑 만날 일은 없을거야... 네가 저승에 올 때까지는. 힘내라! 마인 부우를 박살내고 와라!"
- 계왕신계에서 수련을 마치고 마인 부우에게 도전하러 가는 오반에게 아버지로서 마지막으로 격려하는 대사
" 정말 대단한 놈이야···. 그동안 혼자서 수고 많았다···. 다음 번엔 착하게 태어나라···. 그럼 1대 1의 승부를 해주마···.
기다리겠다···. 나도 더욱 실력을 키우면서···! 그럼, 또 보자!"
- 키드 부우를 원기옥으로 처치할 때의 대사
"10년간 나도 너희도 많이 컸구나."(10年間。おらもおめえたちも、おっきくなったな。)
- 원작 519화, 등장인물들에게 하는 게 아닌 10년동안 만화를 읽어준 독자들에게 보내는 말이다.[11]

1.3. 드래곤볼 슈퍼

"파괴를 즐기지 말라고!!!"
- 비루스와의 싸움 도중 자신을 가둔 돌더미에서 탈출하기 직전. 더빙판에선 "파괴는 즐거운 게 아냐!"라고 번역, 영어 더빙에선 "I will not let you destroy my world!"라고 번역되었다.[12]
"히히히. 드디어 전력을 다해주는구나. 그럼, 나도 전력으로 가겠다!"
- 제 6우주 편에서 히트의 공격 방식을 간파하고 말한 대사.
"소용 없다고. 지금 난 너의 시간 날리기의 아득한 저 끝에 서있다...!!"
- 드래곤볼 슈퍼의 제 6우주 편에서, 블루 계왕권을 사용하여 6우주 최강의 전사인 히트를 압도할 때 말했던 대사
" 이 자식...! 용서하지 않을 거야! 너는 내 몸을 빼앗고, 치치 오천까지 죽였어...! 화났다...! 나 진짜 진심으로 화났다고...! 나 이제... 용서하지 않을 거다!!!"
- 오공 블랙이 다른 펑행우주의 오공 몸을 빼앗고 네 아내와 자식까지 죽였다고 말하여 말한 대사. 프리저 전 이후로 제대로 열받았다.
"자마스! 네 녀석의 빛을 전부 지워주마!"
"절....절대로 질 수 없어! 풀 파워다!"
- 미래 트랭크스 편에서 에네르기파로 합체 자마스의 역린과 대립하면서 말한 대사. 어찌보면 미래 트랭크스의 세계를 지킨다는 의지가 담긴 대사이기도 하다.
" 네놈이 지옥에 있는 동안 나는 다른 우주의 녀석들과 계속 싸워 왔다고. 강해진 건 너만이 아니야. 이번에 또 관계 없는 녀석을 죽이면 용서 못한다. 알겠냐?"
- 자객들을 학살하고 뒤통수를 친 프리저와 크로스카운터로 무승부를 내면서 프리저에게 한 경고
"이것이 우리들 제7우주의 원기옥이다!"
- 109화에서, 지렌에게 원기옥을 던지며 말한 대사.
"베지터...너의 뜻은 내가 이어받았어!"
-베지터가 기를 줌으로 일어나게 되며 말한 대사.
지렌: "역시 이해가 안되는군. 네게 맡겨서 뭐가 어떻게 된다는 거지? 신뢰따위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 거냐?"
-신뢰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 지렌에게 말한 대사.
"이제부터가 진정한 승부다, 지렌."
-무의식의 극의 완성형에 도달하면서 말한 대사.
지렌: 그럴 수가! 체력은 분명 남아있지 않았을 터이다!
"지렌,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지렌: 어째서냐.....어째서 계속 당하면서도 일어설 수 있는 것이냐, 손오공!
"17호와 베지터,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부탁해줬어. 그 마음을 걸고 서라도, 여기서 한발짝도 물러설 순 없다고!"
지렌: 닥쳐라! 그런 것 따위 나의 힘 앞에서는 무의미하다!
"무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내가 보여주마!"
- 크리링의 응원으로 일어나며 다시 지렌과 싸우다가 말한 대사.
"이것이 우리들의 힘이다, 지렌."
-다시 지렌에게 가세를 가하며 말한 대사.
지렌: 네놈이 믿고 있는 힘따위 간단히 사라져 버린다! 저런 식으로 말이지!
손오공: "나는 딱히 정의의 히어로도 뭣도 아냐. 하지만... 내 동료를 상처입히는 녀석은...! 용서할 수 없어!!!''
- 그동안 자기 혼자만의 힘으로 싸워온 지렌이 동료들과의 신뢰로 강해져온 오공에게 과거의 트라우마를 자극당하고 홧김에 오공의 동료들이 있는 관중석을 공격하기까지 하자 오공이 분노하면서 외친 대사
지렌: 왜 그러지? 왜 끝장을 내지 않는거냐?
"네놈 정도의 녀석이라면, 사실은 눈치채고 있었던 거 아니냐? 내가 말하고 있는 것을"
-지렌을 쓰러뜨렸을 때 말한 대사.
"미안해, 둘다. 너희들에게만 맡기게 해버려서 말이야."
- 오공이 다시 일어나며 프리저와 17호에게 말한 대사.
"네가 먼저 약속을 어기지 않으면 나도 너와의 약속을 지킬 거야. 그건 네가 가장 잘 알고 있을 텐데? 프리저!"[13]
- 프리저가 힘의 대회에서 우승하면 자신을 부활시켜주겠다는 약속을 기억하고 있냐고 질문을 하자 한 대답[14]
"싸움이 막 끝난 참인데도 난 아직 더 싸우고 싶어. 넌 싫어할지도 모르겠지만 싸우는 걸로 우리들은 같이 강해진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만나고 싶어."[15]
- 지렌이 사라지기 전에 지렌을 바라보며 한 대사
프리저: "괜찮겠습니까? 저는 악행을 그만둘 생각은 없다고요."
"그때는 내가 쓰러뜨릴거야."
- 부활한 프리저에게 말한 대사.
파일:ABF9FC17-D9D8-413F-AA98-DA25EF064920.png
"베지터! 우리 아직 더더욱 강해질 수 있어!"
- 베지터와 싸우면서 말한 대사이자 슈퍼 애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사. 이때 두 사람이 취한 자세는 사이어인 편에서 서로 결전을 벌이기 직전에 취한 포즈다. 일종의 오마주.
"그런건 관계 없잖아. 같은 사이어인 동지끼리 친하게 지내보자고."
- 브로리 영화에서 파라가스가 베지터에게 복수하러 왔다는 말을 들었을때 한 대사.
"우리는 이 지구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어. 뭐, 이런저런 일들도 있었지만..[16] 어쨌든 넌 나쁜 녀석이 아니야. 난 알 수 있어. 이런 일은 그만둬, 나쁜 녀석들이 하는 말 따위는 듣지 말라고!"
- 드래곤볼 超: 브로리에서 브로리에게 한 말. 하지만 브로리는 오공의 말을 듣고 역으로 더욱 분노하여 오공을 몰아붙이는데, 아마도 오공이 지칭한 나쁜 녀석들에 자신의 아버지가 포함된다고 생각하여 분노한 모양.[17]
"손오공! 그리고... 카카로트"[18]
- 드래곤볼 超: 브로리에서 "이름이 뭐냐"는 치라이의 질문에

[1] 투니버스 Z 예고편. 아종(?)으로 신과신에서 등장한 안녕! 난 오공이야! 가 있다. [2] 대원판 카이와 슈퍼 예고편 [3] "옷스, 오라 고쿠!"로 읽는다. [4] 드래곤볼 카이/ 드래곤볼 슈퍼 영어 더빙판에선 [5] 아나운서가 괴수라고 소개한 기란조차 꼬리가 돋아난 소년인 손오공을 보고 인간이 아니란 말이냐 하면서 질려했다. 참고로 피콜로 대마왕의 부하인 탬버린은 드래곤볼의 언론에서 '괴인' 이라고 묘사되었으며, 셀은 '악마' 라고 묘사되었다. 즉 진지하게 생각하는게 지는거다.(...) [6] 간혹 버독이 과거에 가서 전설의 초사이어인으로서 각성한 것 때문에 카카로트도 엘리트라는 소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손오공은 그 잠재력을 이어받았다고 보기엔 많이 애매하다. 당장 슈퍼의 극장판만 봐도 카카로트는 하급전사로 판정됐고, 지구에 와서 그렇게나 수많은 스승들의 도움과 잠재력의 개방을 거쳐서도 당시의 숙적이었던 피콜로와 손을 잡고 목숨을 걸고서야 간신히 라데츠를 쓰러트렸을 정도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종종 천재라는 평가를 받기는 해도 이는 잠재된 전투력이 높다기보다는 배우는 속도나 응용력이 뛰어난 것을 의미한다. [7] 그런데 오공이 깨어난 시점에선 피콜로를 빼곤 나메크 성인들은 전멸한 상태였다. [8] 이 대사는 프리저에게 엄청난 굴욕감을 안겨준 대사인데, 태어난 이후 지금까지 최약의 형태에서 쓴 기술조차도 정면으로 맞고 멀쩡한 상대가 한 번도 없었는데, 최강의 상태에서 쓴 필살 기술을 어린애 장난처럼 받아주는 자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9] 여담으로 노자와 마사코가 해당 대사를 연기했을 때 진심으로 열받은 것처럼 연기한 것에 압도된 스탭과 다른 성우들이 해당 에피소드 녹음이 끝나고도 접근하지 못했다는 재미있는 뒷이야기가 있다. [10] 비디오 더빙판 버전: "이런 뻔뻔한 녀석 같으니! 불쌍한 생명을 무참히 죽일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네 입으로 살려달라는 소리를 지껄여??!!" [11] 이 대사의 경우, 연재 당시에 넣어진 메시지로 이런 문구를 다 지우고 단행본을 내기에 연재 당시를 그대로 구현한 총집편을 사지 않는 한 볼 수 없다.
파일:o0455060713978512576.jpg
[12] 해석하자면 "너 따위에게 나의 세계를 파괴하게 두진 않아!" 정도가 되는데, 원 대사보다 훨씬 비장한데다 성우의 신들린 샤우팅으로 인한 열연으로 원판보다 좋은 평가를 받는다. [13] 이것은 과거 나메크성에서의 일을 겨냥한 대사이기도 하다. 오공이 목숨을 구걸하는 프리저에게 기를 나눠줬음에도 프리저가 기공파를 쏘며 오공의 뒤통수를 친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런 소리를 한 것이다. [14] 프리저는 이런 손오공의 무른 점에 기분이 더러워지지만 이번만큼은 감사하다고 답하고 손오공과 협력해서 지렌과 결전을 펼친다. 막판에 초사이어인을 겨우 유지하는 상태인 오공과 최종 형태인 프리저가 힘을 합쳐서 죽을 힘으로 지렌과 같이 동귀어진하는 모습은 슈퍼에서 최고의 명장면이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마치 예전 나메크성에서 초사이어인 오공과 프리저가 생각난다는 평도 있었다. [15] 오공이 같이 강해졌다는 말은 단순히 육체만이 강해진 것이 아닌 누군가를 위해 싸운 것으로 지렌에게 있던 불안정한 정신이 강해진 것을 의미한다. 또한 그렇게 강해진 지렌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것은 슈퍼 드래곤볼로 부활시켜주고 싶다는 은유적 의미가 있고, 이는 17호가 오공을 한 번 바라보고 사라진 우주를 되살려달라 했을 때 지은 미소가 가장 큰 증거라고 할 수 있다. [16] 여기서 웃음 기를 지우고 과거에 싸웠던 적들을 주마등처럼 회상하는데, 지금껏 쭉 드래곤볼과 함께했던 팬이라면 벅찬 감동을 느꼈을 만한 장면이다. 올드팬들을 위한 본작 최고의 팬서비스. [17] 구극장판과 달리, 신극장판의 브로리는 아버지를 매우 좋아한다. [18] 카카로트라는 자신의 이름을 부정하다시피 하던 손오공도 이 이름을 받아들였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 손오공이 카카로트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지칭한 적은 최초로 이때까지는 카카로트라고 부르는 것에 대한 부정은 하지 않았지만 카카로트로 자신을 표현한 적은 없었다. 오공은 사이어인의 잔혹한 성격에 대해 혐오하고 있었고 그래서 사이어인의 이름으로 자신을 표현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점차 바뀌는 베지터의 모습, 과거의 초사이어인 갓의 전설, 사악한 사이어인이 아닌 브로리를 보고 사이어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자신의 사이어인 이름인 카카로트로도 자신을 표현하게 된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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