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nergie
에너지의 독일어 표기. 실제 발음은 '에너기' 또는 '에네기'에 가깝다. 독일어에선 지역방언에 관계없이 무조건적으로 모음 뒤의 r 발음이 사라지고 비강세 음절의 er은 모음으로 발음되기 때문이다. 독일어에서의 자음 앞에 r은 '으'를 붙여 적는다는 한글 표기법 규정에 따라 '에네르기'라고 적는다.현행 대한민국 표준어는 영어에서 온 '에너지' 가 표준 표기이나, 일본, 북한에서는 독일어에서 유래한 '에네르기'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대한민국에서도 1950년대 즈음까지는 '에네르기'라는 표현을 종종 썼다. 일본에서도 요즘에는 エナジー( 에너지)도 혼용하는 편이다.
축구팀 FC 에네르기 코트부스의 이름에도 들어가있다.
2. 에네르기(ENERGI)
해태음료에서 나온 에너지 드링크.삼성제약의 YA!, 롯데의 핫식스와 같이, 과라나를 주성분으로 한 에너지 드링크다. 다른 제품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탄산이 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다른 제품들에 들어있는 홍삼 농축액과 같은 부가성분이 들지 않았다. 탄산이 들어 있지 않아서 그런지 맛은 밋밋하다. 여러 모로 다른 제품들보다 저가형 이미지를 주고 있다. 캔 기준 용량이 180ml로 가장 적다.
외관상의 특징으로는 캔 표면에 물결무늬 요철을 가지고 있다. 덧붙여, 다른 제품들과는 달리, 개봉부를 제외하고는 알루미늄이 아닌 철캔을 사용하고 있어서, 더 싼 느낌을 준다(...).
2010년 5월 1일 현재, 미니스탑에서 1000원에 1+1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이는 이전에 진행됐던 핫식스의 1+1 이벤트와 같은 가격이다.
2011년 기준 계속 핫식스와 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중이다. 단, 파는 곳에 따라서는 100원정도 싸게 판매하는 곳도 있다.
2012년 단종된 이후 2012년 후반기부터 볼트 에너지 시리즈가 에네르기를 대체하여 판매되고 있다. 사실상 볼트 에너지의 전신격 음료인데 볼트 에너지마저 2016년 초 단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