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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4:24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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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성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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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순
1995년
악마성 드라큘라 XX
슈퍼패미컴
1997년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 PS1
악마성 드라큘라 칠흑의 전주곡/ 게임보이
1999년
악마성 드라큘라 묵시록
LEGEND OF CORNELL
닌텐도 64
연도표
1792년
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론도/ PC엔진
악마성 드라큘라 XX/ 슈퍼패미컴
악마성 드라큘라 X 크로니클/ PSP
1797년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 PS1
Castlevania Puzzle: Encore of the Night/ iOS
1798년
악마성 드라큘라 X 추억의 야상곡
드라마 CD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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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悪魔城ドラキュラX 月下の夜想曲
파일:미국 국기.svg Castlevania: Symphony of the Night
국내명 캐슬바니아: 밤의 교향곡 ( 한국어 위키백과)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 (※ 비공식 명칭)
유통사 KCET
퍼블리셔 코나미
디렉터 하기하라 토루[1] (萩原徹)
이가라시 코지[2] (五十嵐孝司)
시나리오 이가라시 코지 (五十嵐孝司)
후루카와 토시하루 (古川敏治)
디자이너 코지마 아야미 (小島文美)
음악 야마네 미치루 (山根ミチル)
플랫폼 PlayStation
출시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1997년 3월 20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7년 10월 2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1997년 11월 1일
장르 액션, 메트로배니아
{{{#ffffff,#ffffff
{{{#!folding 타 기종 이식 ▼
세가 새턴
(추가 확장판)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1998년 6월 25일
PlayStation Portable
( X Chronicles 수록작)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7년 11월 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7년 10월 25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7년 10월 23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08년 4월 9일
Xbox 360
( Xbox Live Arcade 지원)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7년 3월 21일[3]
파일:미국 국기.svg 2007년 3월 21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07년 3월 21일
PlayStation 4
(X 셀렉션 / 레퀴엠 수록작)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8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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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18년 10월 26일
Android | iOS
(모바일 버전)
파일:세계 지도.svg 2020년 3월 4일 }}}}}}
宿命の魂が再びドラキュラ城に集う・・・。
숙명의 혼이 또다시 드라큘라 성으로 모여든다...

1. 개요2. 특징3. 스토리4. 등장인물5. 사역마6. 엔딩 분기7. 버전별 차이점8. 평가9. 기타
9.1. 여담9.2. Die Monster! / What is a man?9.3. 달성률 버그9.4. 플레이 영상
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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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7년 3월 20일에 악마성 10주년을 기념하여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된 코나미 악마성 시리즈 중 하나이자 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론도의 정식 후속작이다.[4] 그리고 슈퍼 메트로이드와 함께 메트로바니아 장르의 초석이 된 작품이다.[5]

보통 악마성 시리즈 전체를 두고 본다면 이 작품의 전작인 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론도 SFC판 쪽을 최고의 작품으로 쳐주지만, 메트로바니아 계열 장르에 한정한다면 이 작품이야말로 메트로바니아라는 장르를 개척한 데다 악마성 시리즈라는 게임을 완전히 해체하고 다시 빚어낸, 시리즈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최고의 작품이라 칭하지 않을 수 없다.[6] 그야말로 '기원이자 정점'인 셈. 물론 이 때문에 고전 악마성 팬들로부터는 원성을 듣기도 한다.

전작이자 스토리의 구심점이 되는 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론도로부터 5년 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스토리상 피의 론도와의 접점이 강하다. 또한 월하의 야상곡으로부터 1년 뒤의 후일담을 다룬 드라마 CD 악마성 드라큘라 X 추억의 야상곡이 있다.

발매 기종은 플레이스테이션 1(일반판/베스트판), 세가 새턴, XBLA(엑스박스 라이브 아케이드), PSP( 악마성 드라큘라 X 크로니클 추가 게임). 게임 아카이브스로 서비스된 버전을 추가하면 PS3, PS Vita, PSP, PS4도 발매 기종으로 넣을 수 있다.

그리고 2020년 3월 4일에 갑작스럽게 iOS 안드로이드 이식판이 출시되었다.[7] UI가 약간 달라졌지만 오의 단축키도 달리는 등 나름 스마트폰에 맞춰 훌륭하게 이식되었으며 가격도 무척이나 저렴하다. 코지마 해고 이후로 유저들에게 부정적으로만 평가되는 코나미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다들 놀라는 중. 야곡이 안 나온다는 점과 키 설정과 클라우드 세이브가 지원되지 않는 점 등 아쉬운 부분은 있다.

2. 특징

면클리어 액션 게임인 기존의 악마성을 탐색형 액션 RPG로 완전히 들어 엎어버렸고 심지어 주인공마저 시리즈 대대로 드라큘라를 토벌해온 벨몬드 일족의 사람에서 벗어나 드라큘라의 아들인 혼혈 흡혈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등 시리즈 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인터뷰에 따르면 기획 단계부터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주인공부터 갈아버리려고 했으며, 대중화를 위해 RPG 요소 추가, 더불어 성장하면서 다양한 능력을 얻게 되고 변신도 가능한 캐릭터가 좋겠다고 생각했던 참에 딱 알루카드가 적격이라 그를 주인공으로 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기획 초기에는 MD판 뱀파이어 킬러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할 예정이었는데, 이때부터 최종 보스는 벨몬드 일족으로 하자는 계획이 있었으며 심지어는 뱀파이어 킬러의 프리퀄 시점으로 드라큘라를 쓰러뜨린 게 실제로는 퀸시가 아니라 알루카드라는 내용으로 갈 생각도 했었다. 이 MD판 뱀파이어 킬러는 대신 오마쥬 요소로서 후속작에서 많이 채택되는 편이다.

사실 원래는 외전으로 기획된 게임이라 창작의 자유가 있었던 편인데, 그래서 기존의 채찍이 너무 길었다는 이유로 채찍의 길이도 줄이고[8], 한 번 플레이하고 중고로 팔리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플레이 타임을 늘리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 뒤집힌 성의 아이디어도 성을 뒤집어버리면 작업량이 크게 많지 않으면서도 볼륨이 확 늘어나니까 나온 것이다. 성을 뒤집으면 맵 작업은 크게 할 필요가 없고 적만 추가하면 되기 때문이다.

메트로이드 시리즈에서 많은 영향을 받아 하이 리얼리즘을 지향하던 게임이 질량과 물질 보존의 법칙을 무시한 메트로이드 같은 액션성을 가지게 되었고, 마도기를 얻는 것으로 탐색지역을 넓혀가는 어드벤처 구조를 도입하여 던전 탐색이 게임의 주가 되었다. 그러나 본작의 조감독이었던 IGA 본인은 메트로이드보다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를 주된 영향으로 꼽고 있다.[9]

코나미 게임에만 한정해서 보자면, 마성전설 시리즈의 2편 갈리우스의 미궁에서도 비슷한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상점에서의 아이템 매매와 인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아이템을 통한 비밀 해결, 복수의 플레이어 캐릭터와 경험치 시스템 등은 메트로이드보다 오히려 이쪽이 더 가까워 보일 정도. 던전탐색형은 패미컴 드라큘라 2 저주의 봉인, MSX 악마성 드라큘라에서부터 초기 형태를 볼 수 있었다.

또한, 숨겨진 던전과 달성율 퍼센테이지 시스템은 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론도에서[10], 알루카드의 등장과 박쥐 변신, 마법계 공격은 악마성 전설, 채찍 이외의 무기는 피의 론도의 마리아 라넷드 혹은 뱀파이어 킬러 에릭 리카드 등에게서 볼 수 있었다. 더불어 피의 론도 초기 개발 시절부터 여러 명의 주인공을 넣으려는 시도가 있었는데[11] 알루카드의 장비를 바꿀 수 있게 됨으로써 플레이 스타일의 다양성이라는 오랜 숙원을 드디어 완성하게 되었다.

본작은 메트로이드의 짜임새 있는 구성을 바탕으로 이제까지의 악마성의 요소를 모두 집대성하여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스샷 몇 장만 던져놓고 언제 나올지도, 시스템이 뭔지도 알 수 없었던 시기가 꽤 길었다.

이 시리즈에서부터 드라큘라의 부활 주기인 100년 간격이 깨졌고[12], 많은 설정 파괴로 인해 발매 당시에는 일부 과거작 팬들은 이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월하의 야상곡을 구심점으로 칠흑의 전주곡, 서클 오브 더 문, 악마성 드라큘라 64 시리즈 2작품, 백야의 협주곡, 개발중지된 드림캐스트판 Castlevania Resurrection 등이 나와 이미 옛말이 되고 말았다.

올드 팬 입장에서는 불만이 있는 작품이지만 몇 번을 반복하듯 이 작품은 악마성 최고의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월하의 야상곡의 시도는 많은 이들이 이 작품에 매료되게 만들었으며 이 작품을 통해 악마성 시리즈를 처음 접한 이들도 제법 될 정도.[13] 또한 이후 악마성 시리즈 대중화 일환의 주춧돌로 월하의 야상곡이 제법 큰 역할을 하였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판매량은 적어서 모 게임잡지에서 마리의 아틀리에와 판매량을 비교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새턴판을 합쳐 일본에서는 22만장 정도가 팔렸으나 북미에서는 평단의 호평 덕분에 47만여장을 판매한다. 입소문을 타고 롱런한 케이스.

그 덕분에 후속작에선 월하의 야상곡 같은 형식을 많이 취하고는 있지만, 월하의 야상곡 특유의 마력과 방대한 스케일에는 미치지 못하는 듯하다. IGA 본인도 월하 같은 게임은 다시 못 만들겠다고 인정할 정도. 처음부터 엄청난 게임을 만들어 버려서 다음엔 뭘 만들어도 임팩트가 강하지 못하다는 모양이다. 게다가 후속작에서는 월하에서 만들어놓은 데이터를 많이 재탕하기도 했다.

액션으로 분류되긴 하지만, 이 게임의 진정한 매력은 사실 다양한 아이템 수집과 지도 탐색이다. 메트로이드처럼 곳곳에 숨겨진 요소가 있지만, 월하의 야상곡은 알루카드가 장비 가능한 무기나 소환수나 온갖 사기 방어구가 넘치는 데다가 이런 아이템 하나하나가 개성이 넘치면서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노가다 보상은 충분하다. 다만 메트로이드 쪽이 퍼즐 등으로 숨겨진 요소를 얻는 데 비해 월하는 숨겨진 벽 뒤에 있거나 랜덤 드롭으로 얻는다는 점이 다소 아쉽다는 지적도 있다. Hardcore Gaming 101이 집필한 악마성 드라큘라 책자에도 이런 내용이 있다.

무기들, 방어구들도 제각기 고유의 특성이 존재해 다양한 무기와 방어구를 사용해 알루카드를 조작하는 재미도 매우 쏠쏠하다. 또한 커맨드 기술, 서브 웨폰, 사역마 등 아이템과 기술들의 분류부터가 방대하기 때문에 그중 일부를 활용하지 못하더라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수많은 카테고리의 아이템과 사용 기술들을 조합한 '나만의 캐릭터를 움직이는 느낌'이 각별하다.

또한 공략 순서에 있어서도 자유도가 있어 사실 게임 내의 모든 보스들과 싸울 필요도 없고, 초반의 주요 스킬들을 다 모으고 나면 어떤 순서로 공략할지도 게이머의 자유다. 일부 맵 탐색을 위해 특정한 마도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큰 흐름은 같지만, 일직선인 것은 아니다. 이런 점은 월하의 야상곡 이후에 나온 메트로바니아에선 거의 없다시피 하다.

이 게임은 기존 악마성의 전통을 탈피하면서 딱딱한 조작감이 많이 개선되어 역대 2D 액션 게임 사상 가장 부드러운 컨트롤을 자랑하며 무기 하나하나가 스피드와 강약이 다르다. 무기를 써보면 딜레이 등이 다 다르다.

사실 월하의 야상곡으로 인해 악마성은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볼 수도 있다. 악마성 시리즈 그라디우스 시리즈 등의 코나미의 인기 타이틀에 비하면 왠지 지명도나 네임밸류가 떨어지는 시리즈였는데(지금도 악마성은 메이저 게임이라고 하기엔 힘들다.) 월하의 야상곡으로 그 수명이 연장되었다고 볼 수 있다. AVGN 리뷰에서 까였던 스토리 부분에서도[16] 사실 말이 안 되는 것이 애초에 게임 내적으로 제대로 된 스토리 진행을 보여준 것 자체가 전작인 피의 론도부터였고 월하를 비롯해 그 후속작 시리즈의 스토리도 "드라큘라가 부활해서 대를 이어 내려온 마물 헌터들이 잡으러 간다"는 고전작들의 스토리[17]와 비교해 보면 발전했으면 발전했지 딱히 유치하다거나 한 점은 없다.[18]

이 게임이 남긴 강렬한 인상은 3D화도 못 쫓아온다. 장르의 변환은 그렇다 쳐도 지금까지 주인공이던 벨몬드 일족이 보스로 나온다거나[19] 여러 가지 반전들 때문에 악마성 타이틀 중에도 돋보이며, 역대 시리즈 중 가장 강렬한 도입부[20]는 현재까지도 최고의 프롤로그로 꼽히기도 하며[21], 사람의 눈길을 끄는 이상적인 초반 진행의 예로 쓰이기도 했다. 또, 악마성의 비밀을 찾으면 성이 뒤집히면서 게임 분량이 두 배(200%)로 늘어나는 전개도 충격적이다.[22]

게임이 기존 악마성 시리즈와는 큰 차이를 보이다보니 이 작품으로 악마성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게임의 특성상 오랫동안 플레이되며 회자되다 보니 다른 나라는 어떨지 몰라도 한국에서는 유독 악마성 하면 월하로 통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사실상 외전이라고 봐도 될 만한 월하가 시리즈의 주류를 차지하는 이런 분위기가 자칭타칭 벨몬드 시리즈의 팬들로서는 그렇게 달갑지 않은 모양인지 종종 월하 과대평가, 거품론 같은 주장을 제기하는 편이기도 하다. 확실히 틀린 말도 아닌 것이 월하밖에 모르는 팬들은 월하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정설인 것처럼 얘기하는 경우가 많다.[23]

다만 악마성 시리즈가 오와콘이 되긴 했지만 시리즈 통틀어 2000만장을 판매했다는 기록이 있는 나름 유서 깊은 고전 명작 시리즈인데다가 그중 적지 않은 지분을 월하를 비롯한 탐색형 액션 작품이 차지하고 있으며 유독 시리즈 중에서 월하만이 온갖 세대와 기종, 모바일로 몇 번이고 이식될 정도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상황에 메트로바니아라는 게임 디자인으로 게임계에 큰 족적을 남겼는데도 불구하고 악마성 자체와 월하를 마니악한 게임이라 부정까지 해가며 월하가 남긴 유산이나 성과를 평가절하할 필요 또한 없을 것이다.

애초에 월하가 있었기에 GBA로 나온 백야의 협주곡의 과도기를 넘어서 후속으로 나온 효월의 원무곡 창월의 십자가를 통해 IGA바니아의 편의성과 시스템적 발전, 난이도 면에서는 더욱 입문하기 좋아진 것도 있다. 월하의 디테일과 스케일과 비교하자면 콘솔과 휴대용의 차이를 감안하긴 해야겠지만, 각자의 장점이 있고 월하가 효시로 내놓은 시도들이 후대에 좋은 영향을 줬다고 보는 평이 그나마 정확할것이다.

다만 입문작으로 월하를 추천했다가 쥐똥만한 체력과 피격 데미지의 공포의 난이도, 여러가지 편의성 때문에 손사래를 치는 뉴비들도 있고, [24] 후속작으로 시스템과 편의성적인 면에서 걸출한 작품들도 나와줬기에 비교되는 면은 분명히 있다. 이 경우는 다른작품으로 찍먹하고 시작하면서 좀 더 하드하고 스케일이 있는 작품으로 월하를 다시 접하는 유저들도 있기에 상호보완적인 면이 있는걸로 보는게 좋을듯.

3. 스토리

전작의 주인공인 리히터 벨몬드가 피의 론도로부터 4년 후 만월의 밤에 갑자기 사라지고, 악마성에서 불길한 기운을 감지한 알루카드가 잠에서 깨어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과거에 랄프 C. 벨몬드와 함께 드라큘라를 퇴치한 적이 있는 알루카드는 자신의 저주받은 능력을 봉인하고 잠을 자고 있었지만 벨몬드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는 가운데 악마성이 부활하자 불길한 기운을 느끼며 고향인 왈라키아로 돌아온다.

4. 등장인물

인물명 일본판 성우 북미 PS1판 성우 북미 PSP판 성우
알루카드 오키아유 료타로 로버트 벨그레이드 유리 로웬탈
리히터 벨몬드 야나다 키요유키 스콧 매컬러 데이비드 빈센트
마리아 라넷드 시이나 헤키루(아역)[25]
요코야마 치사
킴벌리 포사이스 미셸 러프
도서관 사서
선주
사토 마사하루 마이클 귄 카일 에이베어
리사 후카미 리카 앨리슨 레스터 제시카 스트라우스
서큐버스 바바라 화이틀로
사신 사토 마사하루 데니스 폴트 패트릭 사이츠
샤프트 야나다 키요유키 제프 매닝 토니 올리버
드라큘라 블라드 체페슈 와카모토 노리오 마이클 귄 패트릭 사이츠

5. 사역마

특정 마도기를 입수해 그걸 ON하는 것으로 소환할 수 있다. 소환된 사역마는 알루카드 옆에 붙어서 보조를 하게 된다. 단, 한 번에 1마리만 불러낼 수 있다. 마도기 메뉴 화면에서 이미 불러낸 상태의 사역마가 아닌 다른 사역마를 선택하면 이전에 소환 상태의 사역마는 되돌아가서 대기 상태가 된다.

사역마들은 초반에는 거의 의미를 느끼기 힘든 성능을 보여주는데다 레벨업 시키기가 쉽지가 않기에 대개 사역마 하나를 골라서 그 사역마와 경험치를 나누어서 성장하거나 경험치를 많이 주는 적을 골라서 마구 처치하는 방법으로 집중적으로 키우는 방법을 쓰지만 몇 가지 꼼수를 사용하면 단시간 안에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다. 초반부에서는 악마성 현관문을 열고 난 다음. 좀비들이 일어서서 다가오는 곳에서 소환 후 알루카드는 안전한 곳에 세워놓는 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은 대단히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오래 켜두는 것이 가능할 경우에나 쓰일 수 있고 대개는 반대성의 이단 예배당의 룰러 소드 LV3을 문앞에서 왔다갔다 하며 잡는 방법이 유명하다.(이 방법은 후반부 알루카드의 레벨업에도 용이한 방법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본격적으로 빠르게 하려면 듀플리케이터와 전체 판정 공격 무기(아버지의 위광, 펜타그람 시리즈)는 필수이기에 대체로 2회차 플레이에서나 시작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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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엔딩 분기

7. 버전별 차이점

각 버전별로 차이점이 좀 있다. 일단 월하를 처음 입문한다면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로 출시된 월하가 초심자가 플레이하기에는 가장 좋으며, 그중에서는 PSP/PS4판이 컨텐츠의 양과 편의성 면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다. 특히 북미 유저들은 부실했던 로컬라이징이 완전히 보완되었다는 이유로 PSP/PS4판을 최고로 친다. 새턴판이 최고라는 주장도 있으나 컨텐츠의 양 자체는 많아도 후술할 단점들 때문에 기본 플레이가 쾌적하지 못해서 처음 플레이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어차피 플레이 시간이 그렇게 긴 것도 아니니 새턴판을 굳이 하고 싶다면 가능하면 PS판들을 먼저 클리어한 뒤에 2회차부터 하는 것이 좋다.

8.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rowcolor=#ffffff,#dddddd>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파일:PlayStation 1 로고.svg

[[https://www.metacritic.com/game/castlevania-symphony-of-the-night/critic-reviews/?platform|
93
]]


[[https://www.metacritic.com/game/castlevania-symphony-of-the-night/user-reviews/?platform|
9.0
]]
파일:Xbox 360 로고.svg

[[https://www.metacritic.com/game/castlevania-symphony-of-the-night/critic-reviews/?platform|
89
]]


[[https://www.metacritic.com/game/castlevania-symphony-of-the-night/user-reviews/?platform|
8.7
]]

9. 기타

글리치 모음집

BGM이 전체적으로 좋은 평을 받는 작품이지만 특히 엔딩곡인 I Am The Wind는 게임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손꼽는 명곡. 가수는 나중에 메탈기어 솔리드 3에서 Snake Eater를 부른 신시아 해럴(Cynthia Harrell)이다.

관련 코믹스가 존재한다. 앞면 표지, 1, 2, 3, 4, 5, 6, 7, 8, 뒷면 표지
번역1 번역2 이 만화는 PS용 초회판의 '매뉴얼보다 살짝 두꺼운 흰색 화보집'에 실려 있었다.

2015년 8월 3일, 유수 게임들의 한글패치 제작으로 유명한 아루미와 추풍낙엽에 의해 일본판 v1.2(상술한 플레이스테이션용 베스트판)의 비공식 번역판이 완성됐다. 설명 8월 20일 업데이트 판[47] 잠깐 파일이 삭제되었다가 번역의 질을 높인 뒤 재업로드되었다. 2016년 11월 17일 현재 비공개 상태이다. 모종의 이유로 블로그 포스트를 비공개로 전환하였거나 아예 삭제했을 가능성도 있다. 여기서 패치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새턴판 역시 비공식 번역판이 있으나, 폰트 크기가 너무 작아 보기 힘들고, 새턴판 특유의 잔로딩도 꽤 많아서 플레이가 버거운 면이 있다.

새턴판에는 일반 CD 플레이어에 넣고 1번 트랙을 재생하면 경고 메세지의 녹음 파일이 재생된다.[48] 이와 다르게 플스판의 경우는 CD 플레이어에 넣고 재생하면 내레이션의 경고문 이후로 드라큘라 성 테마의 레이브 리믹스가 재생된다. 공식 OST엔 no.00번으로 수록.

이름을 쓸 때 특정한 문자를 입력하면 다양한 효과가 일어난다.

9.1. 여담

9.2. Die Monster! / What is a man?



Know Your Meme 페이지

북미판 발연기 더빙에서 파생된 . 드라큘라 블라드 체페슈의 대사 중 하나인 "What is a man? A miserable little pile of secret!"가 심오하면서도 은근히 개똥철학 같은 느낌이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리히터 벨몬드"Die monster!"도 이 밈을 대표하는 대사 중 하나. 급기야 리히터의 이 대사는 일부 변형되어 리히터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출전 영상에까지 나왔다. 물론 PSP판 버전 성우가 기용되었기에 발연기 느낌은 덜하다.

앙드레 말로가 쓴 자서전 "반회고록(Antimémoires)" 서두의 한 문장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대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リヒター「滅びよ! ここは、お前の住む世界ではない。」
리히터: 사라져라! 여긴 네가 살 세계가 아니다.
ドラキュラ「私は自らの力で蘇るのではない。欲深な人間共によって蘇るのだ。力が唯一の正義なのだからな。」
드라큘라: 나는 스스로의 힘으로 되살아나는 것이 아니다. 탐욕스런 인간들에 의해 되살아나는 거다. 힘이 유일한 정의이기 때문이지.
リヒター「それはお前の勝手な言い草だ! 人々は同じ信念のもとで求め合い、集い、そして歩んでいく。」
리히터: 그건 너의 구차한 변명일 뿐이야! 사람들은 같은 신념 아래 서로를 구하고, 모이고, 또한 앞으로 나아가는 거다.
ドラキュラ「だが、現に人間共は欲望によって発展し、信仰によって統率されてきたではないか。」
드라큘라: 하지만, 실제로도 인간들은 욕망에 의해 발전하고, 신앙에 의해 통솔당해오지 않았느냐?
リヒター「人間は力だけでは統率できない。敬い、慈しむ心があるからこそ統率が出来るのだ。」
리히터: 인간은 힘만으로는 통솔할 수 없다. 상대를 우러러보고 보살피는 마음이 있어야 통솔할 수 있는 것이다.
ドラキュラ「くだらん。どちらが正しいか、死をもって解らせてやる。」
드라큘라: 시시하군. 누가 옳은지, 죽음으로 깨닫게 해주마.
일본판 원문.[61]
Richter: Die monster. You don’t belong in this world!
리히터: 죽어라 괴물아. 이 세상은 네가 있을 곳이 아니다!
Dracula: It was not by my hand I was once again given flesh. I was brought here by humans who wished to be me tribute!
드라큘라: 내가 다시 육신을 얻게 된 것은 내가 한 일이 아니다. 나는 나에게 헌사를 바치기 원했던 인간들에 의해 여기 있는 것이다!
Richter: Tribute!? You steal men’s souls, and make them your slaves!
리히터: 헌사라고? 영혼을 훔쳐 노예로 만드는 거겠지!
Dracula: Perhaps the same could be said of all religions...
드라큘라: 모든 종교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Richter: Your words are as empty as your soul! Mankind ill needs a savior such as you!
리히터: 네 말은 네 영혼만큼이나 공허하군! 인류는 너 따위 구원자를 원하지 않는다!
Dracula: What is a man? A miserable little pile of secrets! But enough talk… Have at you!
드라큘라: 인간이 무어란 말이냐? 불쌍하고 하찮은 모순 덩어리들이지! 대화는 질렸어! 각오해라!
PS1 영문판 스크립트.
사실 Die, Monster 같은 딱딱하기 그지없는 표현을 제외하면 대사의 의미 자체는 원본보다 영어판이 훨씬 멋지다는 평도 있다. 하지만 리히터의 끔찍한 발연기나 드라큘라의 뜬금없는 고전 연극풍 연기가 분위기를 산산조각 낼 뿐.

대사 원문과 발더빙을 제외하고 몬스터나 아이템의 명칭은 오히러 북미판이 더 낫다는 의견도 있다. 소닉블레이드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극중극의 무기 보팔 블레이드, 사커보이를 햄릿 요릭으로 번역한다거나 특히 박사 이름인 프랑켄슈타인이 아닌 프랑켄슈타인의 피조물인 더 크리처로 올바르게 번역하는 등 보다 호러 판타지답게 된 것도 있다. 어디까지나 취향 차이의 영역.

북미권 웹에서는 필수요소 취급을 받아 수없이 패러디됐다. 아예 이 대화 속에서 볼 수 있는 논리적 오류들을 분석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후 악마성 드라큘라 X 크로니클에 수록된 월하의 야상곡은 모든 스크립트를 재구성하고 더빙까지 새롭게 하는[62] 훌륭한 성의를 보여줬는데, 이에 맞게 이 프롤로그 대화는 본작인 크로니클의 드라큘라 전 도입 대화 내용을 첫 문장만 빼고[63] 그대로 재활용하여 좋은 평을 들었고, 이후에 발매된 PS4 이식작에서도 이 더빙이 사용되었다. 다음이 그 스크립트.
Richter: Dracula. Die now, and leave this world! You'll never belong here!
리히터: 드라큘라. 당장 죽어서 이 세상에서 사라져라! 여긴 네놈이 있을 곳이 아니다!
Dracula: Oh, but this world invited me. Your own kind called me forth with praise and tribute.
드라큘라: 호오, 허나 이 세상이 나를 초대하였다. 그대의 족속들이 나를 부르고, 찬양하고, 헌사하였도다.
Richter: Tribute? You're a thief. You steal men's souls, their freedom...
리히터: 헌사? 네놈은 그저 도적이다. 인간의 영혼과 자유를 취하는….
Dracula: Freedom is always sacrificed to faith, good hunter. Or are you truly here by choice?
드라큘라: 자유란 언제나 신앙을 위해 희생되는 법이네, 의로운 사냥꾼이여. 아니면 스스로의 선택으로 인해 여기 있는 것인가?
Richter: All I'm here for is you. To hell with your heresy! You're nothing but a blight on mankind.
리히터: 내가 이곳에 있는 이유는 바로 네놈이다. 너의 잘난 이단 따윈 아무래도 상관없어! 넌 인류에게 해가 될 뿐이다.
Dracula: Ha! Mankind. A cesspit of hatred and lies. Fight for them, then, and die for their sins!
드라큘라: 하! 인류. 증오와 거짓의 온상이지. 그럼 그들을 위해 싸우고 그들의 죄로 인해 죽도록 해라!
I Wanna Be The Guy 드라큘라 보스전에서도 이 대사가 나오는데, 여기서 대화 스킵 안 하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중간에 드라큘라가 던지는 와인잔에 맞아 죽는다.( #)

악마성 드라큘라 Harmony of Despair에서는 보이스를 영어로 하고 리히터로 보스를 쓰러트리면 들을 수 있다.

따로 관계는 없지만 이스 7 영어판에서 NPC 하녀 중 하나가 패러디 대사(Die, dust! You don't belong in this world! HAVE AT YOU!)를 한다.

데드셀 리턴 투 캐슬배니아에서 드라큘라까지 도달할 경우의 도전과제가 '인간이 무어란 말이냐?(What is a man?)'. 한술 더 떠서 PS1판의 그 대사를 데드셀식으로 변형하기까지 했다. 한국어로는 해당 대사의 밈적 의미가 많이 희석되어서 영문판으로 봐야 밈적인 부분이 보인다.

DEAD BY DAYLIGHT에서는 직접 드라큘라를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보니[64] (What is a man? A miserable little pile of secrets.)가 대사중 하나로 등장한다.

9.3. 달성률 버그

게임의 장르가 변경되고 전에 없던 시도를 한 작품이다보니 여러가지 글리치가 있다. 그중에서도 맵의 경계를 벗어나 정상적인 최대 맵 달성도는 200.6%[65] 이상의 달성도를 올리는 것이 대표적인데 90년대에는 200퍼센트 초반을 조금 넘기는 정도가 전부였지만 게임이 지속적으로 연구되며 그 수치는 267.6%를 넘었고 검마를 이용한 세이브 버그[66]를 이용하면 그 이상 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국내 유저 중 맵 리셋 버그를 사용하지 않고 778.2%의 달성률을 기록한 유저도 나오고 있다. 자세한 달성률은 여기.

9.4. 플레이 영상

200.6% 플레이(일본판)
200.6% 플레이(북미 PSP판)
Any% NSC[67] 스피드런(16:26)
Any% Glitchless[68] 스피드런(30:49)
The Dracula X Chronicles 스피드런(11:35)
쇼케이스 with IGA[69]

10. 관련 문서



[1] 프로듀서, 디렉터, 프로그래머. 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론도의 디렉터이자 프로그래머이기도 하다. [2] 어시스턴트 디렉터, 프로그래머, 시나리오 라이터(공동) [3] 같은 해 7월 25일에 수정판으로 재출시. [4] 피의 론도 다음으로 나온 뱀파이어 킬러가 있지만 사실 동시기에 나온 것이라서 후속작이라고 부르기 힘들다. [5] 본가 시리즈 중 유일하게 거치형 콘솔로 출시한 메트로바니아 악마성이기도 하다. [6] 다만 드라큘라 2 저주의 봉인도 메트로배니아의 성격이 강하기는 했지만 전달력이 안 좋아서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못 들었다. 월하의 야상곡 이전에 대부분의 악마성 시리즈는 선형적이라고 평가한 GMTK도 2탄에 대해서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다고 깠다. [7] 출시 시기가 캐슬바니아(애니메이션)의 시즌 3 공개일에 딱 맞아서 시즌 3 방영기념으로 출시했다는 의견이 압도적인 편. [8] 또 채찍이 선딜 등으로 느릿한 것이 마음에 안 들기도 했다고 한다. [9] 단 본작의 제작진이 슈퍼 메트로이드를 플레이한 적이 있다며 영향을 받았음을 인정했다. [10] 특히 피의 론도의 제작에서 가장 중요시되었던 점은 다양한 공략 루트를 통한 긴 플레이 시간이었다. 피의 론도에서 추구한 방향성이 월하의 야상곡에서 완성되었다고 볼수 있는 점이다. [11] 초기 기획에선 플레이 가능 캐릭터가 4명이었다가 2명으로 줄었다. 뱀파이어 킬러도 개발 초기에는 총 4명의 캐릭터를 계획했다가 2명으로 줄어들었고 한다. 덤으로 뱀파이어 킬러에서 플레이 가능이었을 캐릭터 중 한 명의 이름은 요코 베르난데스였다. [12] 사실 크리스토퍼 벨몬드 시몬 벨몬드는 몇 가지 사정으로 몇 년 간격으로 드라큘라와 두 번 싸운 적이 있다. [13] IGA가 말하기를 한 여성 팬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클리어한 게임이 월하의 야상곡이었다는 내용의 팬레터를 보냈다고 얘기했다. [14] 가시에 찔려도 한 방에 사망하진 않으며, 이마저도 지하묘지에서 나오는 스파이크 브레이커를 착용하면 파괴할 수 있다. [15] 악마성 스페셜 나는 드라큘라 군 드라큘라 군만은 무한정 헤엄칠 수 있었지만, 외전작이므로 제외. [16] 물론 그가 횡스크롤 마초 액션 게임이었던 고전 악마성 시리즈의 팬이라는 점도 있다. [17] 그나마 게임 내적으로는 오프닝에서 몇 마디의 내레이션이 나오는 것 외엔 별 것도 없는 단선적 내용. 예외로 드라큘라의 저주나 3편 정도가 있다. [18] 차기작 중 하나인 효월의 원무곡도 스토리나 설정에서 '일본에 악마성이 나타나고 일본의 고딩이 드라큘라의 환생이다'라는 요소가 까임요소인데, 이 게임이 어느 나라에서 만든 작품인지를 생각해 보면 딱히 문제될 일도 아니다. 하다 못해 헌터가 마물을 잡으러 가는 내용인 백야의 협주곡이나 폐허의 초상화도 스토리 중간중간에 반전을 넣어서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었다. 다만 그래도 월하의 스토리가 심플하면서도 더 강렬했다는 감상도 많다. [19] 물론 전에도 솔레이유 벨몬드가 있었지만, 리히터는 이전의 단순 열혈 정의 캐릭터에서 탈피해 전혀 색다른 캐릭터성을 보여 충격이 더 했다. 이후 추가된 벨몬드 캐릭터들이 각자 자신만의 특색을 가지기 시작한 시초라고 할 수 있을 듯. [20] 시작하자마자 피의 론도 때의 최종전인 리히터와 드라큘라의 싸움에 들어가는데, 처음부터 최종 보스냐며 리히터로 드라큘라 이기고 게임 끝인 줄 안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IGA의 설명에 따르면 전작 피의 윤회가 초반부터 사신이 나오는 충격적인 연출이 있었기에 이를 넘어서려면 드라큘라가 나오는 수밖에 없다고 느껴서 한 결정이라고 한다. 여기의 플레이에 따라 주인공 알루카드의 능력치 등이 달라진다. # [21] 일단 사람들이 드라큘라와 싸우고 싶어하는 욕구를 최강의 헌터인 리히터로 플레이하여 만족시키고, 그 직후에 나오는 주인공 알루카드에게 처음부터 최강의 장비를 부여해서 알루카드의 힘을 부각시킨다. 덕분에 사신에게 무기를 모두 빼앗겨도 알루카드가 약해져서 실망하기보단 "저 멋진 무기들을 다시 되찾아서 재밌게 플레이해야겠다"는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매력적인 아이템을 얻으면서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시도하게 된다. [22] 단순히 맵만 재탕하는 것이 아니라 함정, BGM, 몬스터가 전부 갈아 엎힌다! 이때까지는 대부분의 게임이 좌우 반전된 미러모드가 고작이었던 시절이고, 뒤집혔을 뿐이지만 전혀 다른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었기에 충격적인 요소였다. [23] 가장 대표적인 것이 본작의 어시스턴트 디렉터(조감독)였던 이가라시 코지를 악마성의 아버지나 메트로배니아의 아버지로 취급한다는 것. 그러나 월하의 야상곡의 프로듀서이자 디렉터는 하기하라 토루다. 월하의 야상곡은 전작 피의 론도에 이어 하기하라 토루가 게임을 기획하고 개발까지도 총괄한 작품이다. 다만 이가라시 코지가 월하의 아버지라는 말은 잘못된 말이지만 그 또한 핵심 개발자이기는 했는데 말이 어시스턴트 디렉터지, 실제로는 2대 디렉터였기 때문이다. 원래 월하의 야상곡은 하기하라 토루 혼자 디렉터로서 게임 개발을 총괄하고 있었으나 게임 개발 중 공식적으로 프로듀서 직함을 달게 되자 프로듀서로서의 업무에만 집중할 필요가 있게 되어서 본작의 프로그래머이자 시나리오 라이터였던 이가라시 코지가 하기하라 토루의 후임으로 디렉터를 맡게 된 것이라고 한다. 즉 본래 하기하라 토루가 개발하던 작품을 이가라시 코지가 이어받아 무사히 완성시킨 게 월하의 야상곡인 것이다. [24] 실제로 필살기(오의) 커멘드를 전혀 모르거나 알루카드 세트를 비기로 얻고 시작하지 않으면 공략을 보고 따라해도 적응하기 박한 데가 너무 많다. [25] 사역마 중 요정/반요정 성우도 맡았다. [26] 이 단점은 사실 듀플리케이터를 얻었다면 그냥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단, 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된 모바일 판에서는 듀플리케이터가 있어도 요정이 소모 아이템을 소비한다. 물약류야 그냥 듀플리케이터를 장비하고 마시면 되지만, Life apple(황금사과)처럼 요정만 사용 가능한 부활템은 무조건 소모된다. [27] 샤프트와 겸역. [28] 도서관 사서, 선주, 사신과 겸역. [29] 초기에는 "나의 방해가 되면 용서 못한다!"라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며, 레벨 50부터는 "영광입니다"라고 급 정중해진다. [30] 아기악마와 동일하다. [31] 보얏키는 "전국의 여고생 팬 여러분"이라는 대사를 자주 친다. [32] 보얏키가 버튼을 누르면서 하는 시그니처 대사이다. 항목 참조. [33] 그리고 나중에 KCEN은 그 악마성 드라큘라 칠흑의 전주곡을 개발하게 되었다는 풍문이 있다. [34] 본성 지하 정원의 모든 촛대를 부수면 자동으로 아이템 목록에 추가된다.아버지의 위광의 알루카드 버전이지만 아이콘에 알루카드의 얼굴이 그려져 있긴헌데 효과는 커녕 아예 엑스표시가 뜨는 사용불가능. 당시엔 이 아이템과 연동되는 기획이 있었지만, 이젠 완벽한 잡템이다. [35] 본성 저주받은 감옥에서 내려가다 맨 마지막 항아리를 부수면 입수 가능. [36] 반대성 지하정원 보스룸(본성 한정. 반대성은 보스가 없다.)에서 필드에 줏어서 입수가능. [37] 본성 시계탑 숨겨진 벽을 부수고 나오는 플라잉 아머가 대기하는 장소에서 맵에서 줏어서 입수가능 [38] 반대성 저주받은 감옥의 신규 몬스터 가고일이 드랍. [39] 본성 지하 정원 몬스터 드랍. 실드로드/레무리아 소드로 방패스킬 사용시 덩쿨로 공격한다. [40] 당시 주류 가로 해상도는 320이었지만 60 프레임 달성을 위해 45도 사선 표현이 어색하지만 무대가 성이었기 때문에 눈속임이 가능했고 그림이 작아지기 때문에 용량이 줄어 성능을 더 올릴 수 있었기에 256 해상도로 줄였다. TV에 따라서는 보이지 않는 상하 부분을 잘라버리는 등 여러 노력이 들어갔다. [41] 후술할 PSP판에서도 엔딩곡이 수정되고 사운드 트랙에서도 계속 I am the Wind가 수록되지 않은 것을 보면 가수인 신시아 하렐과의 음원 계약이 종료되어 더 이상 이 노래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42] 번안이 상당히 잘 되어서 성향에 따라서는 오히려 영어 번안곡이 원곡보다 더 좋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이 요소 하나만으로도 최고 버전의 월하로 평가하는 팬도 있을 정도이다. [43] 희대의 발번역으로 유명했던 "Die, Monster!"는 "Dracula. Die now, and leave this world!"로 바뀌었고 드라큘라가 원작에도 없던 마태복음 16장 26절을 언급하던 것이 삭제되는 등, 대사들도 완전히 다 갈아엎었다. [44] 그리고 버전 최초로 신규 북미판에서 기존의 일본어 성우의 음성 역시 옵션에서 바꿔 선택할 수 있어서 질릴 때 서로 비교하며 골라듣는 재미도 있어 이것 역시 평가가 좋다. [45] 다만 오의를 원터치로 쓰려면 해당 오의를 상점에서 산 상태여야 하며, 왼쪽 상단의 동그라미를 꾹 터치해서 오의를 단축으로 선택해야 한다. 방향키 터치패드로 오의를 쓰는건 오의를 따로 사지 않아도 MP만 허락한다면 가능. [46] 일본어로 플레이 시 키간의 간격으로 점프와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없다. [47] 아카이브로 대체함. [48] 알루카드: 이 디스크는 세가 새턴용 CD다. 2번 파일엔 게임 데이터가 들어있으니 재생하지 말아라. 뭐 이 말을 듣고 있는 녀석들에겐 뭔 말을 해도 소용없으려나? [49] 일부 극히 얻기 어려운 레어아이템이 조금 얻기 쉬워진다. 대신 다른 능력치가 낮아져서 초반 난이도가 크게 올라간다. 물론 후반에 무쌍 찍는 건 동일. 피의 윤회에서도 이걸로 이름을 입력하고 시작하면 처음부터 모든 스테이지가 열려 있다. [50] 이 코드는 그 유명한 '사신씹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럭키 모드에서는 시작 체력이 25에 스탯이 매우 낮은데, 최대 체력의 50% 이상의 대미지가 들어오면 뒤로 튕겨 날아가는 시스템을 이용, 사신 이벤트방 직전에서 방어구 2~3개를 해제하여 맞고 죽지만 않을 정도의 약골로 만든 뒤 끝에서 두 번째 늑대에게 일부러 피격을 당하면 알루카드가 사신마저 뚫어버리는 속도로 맵 2개 어치를 순식간에 날아가 방어구를 뺏기는 이벤트를 스킵하는 것. 문 아래 계단을 미리 부숴두고 맨 끝 늑대만 죽여두면 막히는 것 없이 정확한 포물선으로 다다음 맵까지 날아간다. 무려 1회차부터 시전 가능하다. 대신 첫 세이브 전 까지는 메뉴를 열 수 없..는줄 알았으나, 올라갔다가 다시 사신이벤트가 있는 방으로 돌아가면 메뉴를 열 수 있어 재무장이 가능하다. [51] 세가 새턴판에선 게임엔진의 변화 때문인지 알루카드가 이벤트방 직전의 천장에 부딪혀 실패하는 경우가 빈번히 일어나서 여러번의 시도가 필수적이며, 이후 PSP/PS4 버전부터는 그냥 [52] 다만 추가된 몬스터는 모두 퀄리티가 원래부터 나왔던 몬스터에 비해 열악하다. [53] 정확히는 거의 모든 몹들이 아무 거로나 한두 대 툭툭 치면 그냥 죽기 때문에 패턴을 숙지할 필요가 없다. 무기가 약해도 알루카드의 스탯 자체가 강하고 그에 비해 몬스터는 약하기 때문. 럭키 모드로 진행할 경우엔 좀 낫지만 이 경우엔 너무나도 약해서 AVGN의 리뷰처럼 잡 스켈레톤 하나 잡는 데 칼질 수십 번은 해야 한다. 그나마도 다이아 너클를 챙길 즈음이 되면 다시 알루카드 무쌍을 찍게 되지만... [54] 후속작에서 알루카드가 사용하는 가명인 아리카도 겐야에서 따온 이름. [55] 이 때문에 늑대 변신이 묻혀버렸다는 얘기도 있다. 늑대 변신은 계속 한 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가속도가 붙으면서 엄청난 속도로 돌진하며 일시적으로 무적이 되지만, 문제는 속도가 붙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그런데다가 MP를 소모하고 성에서 가속도를 붙힐 만한 긴 통로가 의외로 많지도 않기 때문에 단순히 빨리 이동하는 거라면 백대시+실드 캔슬만으로도 충분하다. [56] 후속작이 나오면서 전작의 주인공이 찬밥 취급당하는 건 종종 볼 수 있는 일이다. 마리오 시리즈만 해도 슈퍼 프린세스 피치에선 마리오와 루이지가 쿠파에게 납치를 당해 피치가 구하러 가는 내용이다. 다만 악마성 시리즈는 특성상 주인공이 계속 바뀌는 데다가 사후관리(?)로 리히터의 위상을 관리해주기 힘들었던 것이 문제. 그래도 상술했듯이 후속작에서 지속적으로 벨몬드 일족의 강력함을 어필해주었다. 아예 드라큘라를 소멸시킨 율리우스 벨몬드를 등장시키기도 했으니... [57] 다만 스토리상으로 보면 창월의 십자가가 그야말로 올스타 대전이다. 드라큘라를 소멸시킨 율리우스 벨몬드, 알루카드, 그리고 환생한 드라큘라 소마까지 한꺼번에 사이비 종교를 때려잡으러 간다. 그렇다 보니 창월의 십자가는 스토리에 긴장감이 없다는 팬들도 있다. [58] 하도 키배가 많아서인지 서양권 팬덤에선 최강자 논쟁은 의외로 잘 안 벌어진다. 다만 누가 최강의 벨몬드인가로는 종종 토론을 하는 경우가 있다. [59] YZB를 비롯한 다른 해커들은 킹오파 시리즈, TAR 울트라맨 같은 게임들도 4MB 램팩 대응 해킹 작업을 했다. [60] 정품 4MB 카트리지는 안된다고 한다. [61] 전작 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론도 에필로그에서 드라큘라를 쓰러트리면 나오는 회화를 재현한 것인데, 월하로 넘어오면서 많은 부분이 각색되었다. 피의 론도 당시에는 드라큘라가 '인간은 욕망에 의해 발전하지 않았는가, 그대에게도 욕망이 있지 않은가'라고 묻자 리히터는 잠깐 머뭇거린다. 마지막엔 드라큘라가 리히터의 말에 빈정거리듯 그가 옳을지도 모르겠다고 하면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며 웃으며 소멸한다. [62] 해당 영상은 PS4로 발매된 월하의 야상곡 & 피의 론도 합본. [63] Dracula: Belmont... son of Belmont... I've been waiting for you. (벨몬드.. 벨몬드 가의 후손이여... 기다리고 있었도다.) [64] 1999년 당시 율리우스 벨몬드에 의해 죽은 드라큘라를 데려온 것이지만 복장과 외형은 월하의 야상곡 당시의 모습이다. [65] 추가된 지역이 있는 세가 새턴판의 경우 211.2%. [66] 달성도는 그대로 가지고 있는데 맵 밝힌 부분이 리셋되어 돌아다닐 때마다 가지고 있던 달성도에 계속 +되어 "맵을 다 밝힌다 → 맵만 리셋 → 맵을 다 밝힌다" 이런 식으로 %를 올려 600% 이상도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세이브 버그를 고의로 발생시킬 때 맵 데이터만 잘 깨지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어서 보통은 조작키가 이상해지거나 하는 부작용이 생긴다. 많은 시도를 해야 다른 것에는 문제없이 맵 데이터만 깨지는 상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67] 세이브 커럽션 금지. 럭 모드, 엑스 아머 코드 금지 [68] 세이브 커럽션 금지. 럭 모드, 엑스 아머 코드 금지, 프롤로그 대미지 중첩 및 MP 리필 버그 이외 Major 버그 금지. [69] 당시 Bloodstained: Ritual of the Night의 킥스타터 펀딩도 진행되고 있어 홍보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각종 버그 또한 시연되며 이에 대해 코멘트도 하는 IGA의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