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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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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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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001~023)
||<width=25%> 2011년
(EP. 024~074)
||<width=25%> 2012년
(EP. 075~126)
||<width=25%> 2013년
(EP. 12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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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EP. 179~227)
2015년
(EP. 228~279)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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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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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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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EP. 484~535)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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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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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635~685)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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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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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KWANG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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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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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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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예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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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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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colbgcolor=#3968B0><colcolor=#F1E926> A급 배우 버틀러
이광수
李光洙 | Lee Kwang-soo
파일:이광수-런닝맨.jpg
출연 기간 2010년 7월 11일 ~ 2021년 6월 13일
이미지 동물 기린
이미지 컬러 [[검은색|
검은색
]]
능력치 초능력: 데스노트
전용 BGM '전용 BGM' 문단 참조.

1. 개요2. 별명3. 캐릭터4. 전용 BGM5. 타 멤버들과의 관계6. 활약상7. 하차
7.1. 하차 이후
8. 런닝맨 유튜브 채널 이광수 영상 모음9. 역대 최강자전 순위10. 여담11. 어록12.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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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광수
현재 총 조회수 3468만회

B급은 가라!! 난 오직 A급만 챙긴다!! 키가 3m까지 클 수 있는데도 노력을 안 하는 스타 버틀러.
아, 오케이![1]
5대 런닝맨 최강자전 우승자 6대 런닝맨 최강자전 우승자
하하 이광수
이광수 런닝맨 내 활약상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별명

초반만 하더라도 무한도전 초창기의 정형돈과 비슷한 병풍과 불운남 캐릭터[2]로 나왔다. 그리고 2012년 초까지는 후술한 기린이란 별명보다는 아바타처럼 키가 크기 때문에 광바타라는 별명을 많이 사용했다.

파일:살배놓배동배잘배.jpg
이광수의 메인 캐릭터를 한번에 요약한 자막.

하지만 방송을 거듭하면서 모함 기믹, 이지 브라더스 등 야금야금 방송 분량을 채우더니 지금에 이르러서는 배신배신 열매를 복용한 기린으로 활약하면서 포텐이 제대로 터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상 예능 첫 커리어지만 그야말로 물 만난 고기 마냥 엄청난 활약과 예능 신이 내린 불운[3][4][5]으로 위의 강조 문구대로 런닝맨 예능 에이스로 거듭났다.

작중 별명이 기린인데, 키가 크지만 빈약해서 그런 별명이 붙었다고.[6][7][8] 그리고 그가 출연했던 총각네 야채가게 착한남자에서도 인증했다. 또한 2016년 들어 여성 출연자들과 러브 라인으로 엮이는 일이 많아져서 쉽사빠, 난봉꾼[9]이나 혼자서 김칫국을 마시거나 쑥스러워하다가 결국에는 망하는 패턴을 기본 웃음 요소로 쓰고 있으므로. 2018년 2월 4일 방영분에서는 이다희얌생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

병풍, 불운남, 광바타, 모함 광수 (2010년 ~ 2011년 초) → 아시아 프린스이지 브라더스 ( 테마곡), 덤 앤 더머 형제 → 기린 배신의 아이콘 → 신(新) 아시아의 프린스 → 불운의 아이콘[10]→ 일요바보 → 꽝손의 신 (新) (현재) → 신(新) 난봉꾼[11] → 얌생이가 있으며 그 외에도 꽝수라는 별명도 있다.

이광수보다 연상이거나 동년배임에도 불구하고 동안인 게스트가 나오면 이광수의 처지가 심히 처량해진다.[12][13] 대표적으로 송중기, 2NE1 산다라박, 슈퍼주니어 예성, 이제훈.[14][15] 그나마 여자 게스트면 상관없는데 남자 게스트가 동안이면 처량함은 늘어날 뿐이다.[16]

3.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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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용 BGM

전용 BGM
영화 공공의 적 OST - Main Theme
배신 BGM[17]
스팅 - Saint Agnes And The Burning Train
이광수하면 떠오르는 노래[18]
역관광 당할 때[19] 스윗 소로우 -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20]
Supermonkey Returns OST - Kidding
이지브라더스 BGM
영화 비열한 거리 OST - 청춘의 꿈
허무한 BGM[21][22]

5. 타 멤버들과의 관계

런닝맨 멤버들 모두와 관계가 좋은 사람 중 한 명이다. 다른 멤버들은 자신과 케미가 잘 맞는 멤버가 정해져있는 반면에 이광수는 런닝맨 멤버 누구랑 짝이 되어도 케미가 좋다.[23] 이는 사적으로도 다른 멤버들과 고루 친근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이광수의 최대 장점은 멤버들과 제일 유연한 관계성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일단 본인이 막내일 때도 제일 멤버와 교류가 적었던 송지효와도 사석에서 식사도 많이 하고 챙겨줄 정도로 교류가 많았고 유재석, 지석진과는 카페에서 자주 수다를 떨었고 김종국, 하하와는 그 둘이 운영하는 식당에 가서 알바를 하기도 했으며 같이 운동도 했다. 그리고 하차한 멤버까지 고려해도 송중기와는 연예계의 절친이고 개리와도 힐링캠프에 나와서 얼마나 각별한 사이로 지냈는지 증명하였고[24] 리지도 이광수가 수상소감을 말할 때 항상 같이 언급해주던 게 리지였다. 그리고 새 멤버인 양세찬, 전소민이 들어오자 둘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PD와 같이 술자리도 하며 적응을 도와준 것이 이광수이다. 양세찬, 전소민과 나이 차이가 1살 밖에 안 나서 거의 친구처럼 지내며 현재 막내라인하면 바로 이 세 명을 언급할 정도이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런닝맨의 제일 인싸이자 런닝맨 멤버들과의 연결고리가 이광수다. 사실 이광수에게 유일하게 케미가 잘 안 맞았던 멤버라고 한다면 이미 하차한 개리 정도를 뽑을 수 있다. 물론 개리와도 케미가 엄청 나쁘지는 않은 편이었지만 개리는 이광수의 배신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편이었다.[25] 캐릭터적으로 개리는 이광수에게 딜을 거는 인물도 아니며 그렇다고 이광수가 딜을 걸기에도 굉장히 까다롭고 예민한 인물이라 둘의 케미는 많이 없었다.

5.1. 지석진

이지 브라더스 or 필촉 크로스

초창기 런닝맨 감옥 상황극의 주요 멤버는 유재석, 이광수, 지석진의 셋이었다. 유재석이 운동 등으로 각성한 뒤 남겨진 지석진과 이광수는 "필 촉 크로스"[26]를 외치며 이지 브라더스를 결성했다. 이지브라더스는 이지가 이(광수) 지(석진)해서 이지브라더스가 된 것도 있다 이 최약체 조합은 나름 보는 재미를 제공했는데, 최약체 둘이 만나봐야 최약체였기에(...) 게임에서 각종 난감한 상황들에 처하거나, 안 좋은 상황에 처하다 못해 서로를 배신하는 것으로 재미를 많이 뽑아냈다.

여담이지만, 명색이 '브라더스'인데도 지석진의 아들 지현우 군과 이광수의 나이 차가 지석진과 이광수의 나이 차보다 적다.[27]

사실 이전까지만 해도 이 조합은 굉장히 사이드에 속하는 조합이었다. 특히 한창 런닝맨이 레이스 위주로 진행될 때는[28] 메인은 이런 레이스 게임의 최강자라고 불리는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였고 이광수와 지석진은 사이드에서 간간히 웃음을 주는 조합이었다. 그래서 게스트가 나올 때마다 항상 뒷전으로 밀리는 경우도 많았다. [29][30] 하지만 멤버들이 나이가 들고 다들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런닝맨이 레이스보다는 미니게임 위주에 멤버들끼리의 케미 위주로 바뀌었고 이 때부터 이광수는 대놓고 런닝맨의 주축이 되었고 지석진은 양세찬, 전소민이 들어오고 난후 샌드백 능력이 점점 세지면서 이제는 유재석, 이광수와 함께 런닝맨의 쓰리톱이 되었다. 즉 이제는 이광수, 지석진 조합이 대놓고 런닝맨의 핵심 케미로 자리잡은 셈이다.

5.2. 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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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를 가장 많이 놀리는 멤버이자 가장 접점이 많은 멤버. 유재석은 광수를 놀릴 패턴이 10만 개가 넘고 런닝맨 종영 전에 다 할 거라고 했었으며 별도의 문서가 생길 정도로 그 가짓수가 엄청나다. 가장 대표적인 방식은 이광수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할 때마다 "자. 조용조용!"하면서 말을 끊어버리는 것.

불운 형제, 유이 브라더스로도 엮인다.

참고로 유재석과의 케미는 이광수가 런닝맨을 하차한후에도 계속 이어졌다. 그 이후에 유재석과 OTT 예능인 더존과 코리안 넘버원을 같이 하며 계속 유재석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고 유재석도 이광수가 본인의 환상의 짝꿍이라고 인정했다. 그리고 핑계고에서 이광수가 나왔을때 유재석이 이광수가 나오면 본인은 너무 즐겁다, 헬스장에서 이광수를 보면 웃음부터 나온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아예 유재석이 오피셜로 이광수를 런닝맨에서 놀리지 못하는것이 너무 아쉽다고 말한적도 있으며 핑계고에서 런닝맨에서 이광수가 없어지자 본인 장난의 절반이상이 사라졌다며 안타까워 하기도 하였다. 이 말들이 유재석과 이광수의 케미가 얼마나 좋았고 유재석이 이광수를 얼마나 아끼는지 보여주고 있는것이다. 이광수는 타격감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좋거니와 이광수는 당하지만 않고 반격도 찰지게 하기에 유재석 입장에서 이광수가 이쁠 수 밖에 없다. 비슷한 장난으로 계속 놀려도 이광수의 리액션이 워낙 찰져서 시청자들도 질리지 않고 계속 좋아해주니 말이다.

5.3. 김종국

김종국이 유일하게 당하는 기믹[31]
정신적 지주[32]
이광수 특유의 억울한 캐릭터를 뽑아내는 데에 토크 및 상황극으로 최적화된 인물이 유재석이라면, 게임 쪽에서 최적화된 인물은 김종국이다. 최약체로서 살아남기 위해 이광수는 게임이 펼쳐질 때마다 적극적인 배신을 도모해왔는데, 그 배신의 대상은 주로 최강자인 김종국이 된다. 이 기믹은 런닝맨 초반 김종국이 다른 멤버들을 강압적으로 억누르는, 일종의 독재자적 캐릭터였던 시절에는 꽤 유효했다. 레전드 에피소드로 꼽히는 초능력자 특집 등, 이광수가 자신에게 기회가 오거나 일시적으로 힘을 갖게 될 경우 무조건적으로 김종국을 첫 번째 타겟으로 삼으며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이 꽤 있었다. 게임에서 김종국을 살려두고 이용한다면 더 큰 이득을 취할 수 있는 포지션에 위치해도 무조건적으로 김종국을 노린다거나 하며 웃음을 만들기도 했다. 멤버들 曰 광수는 김종국을 떼는 것이 우승하는 것보다 더 좋고 중요하단다.

다만 김종국의 캐릭터가 전보다 부드러워지면서 전보다는 이광수의 반항이나 배신이 정당성을 잃은 측면이 있다.[33][34][35]

전소민과 양세찬의 합류는 둘의 캐릭터 관계성을 바꿔놓았는데, 전소민은 주로 이광수와 엮이고 양세찬은 김종국과 엮이게 되었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이광수와 김종국의 합은 전에 비해 꽤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김종국은 게임이 펼쳐지면 강자이고, 정면 대결로는 이길 수 없는 강자를 상대하고자 이광수가 갖은 모략을 펼치는 그림만큼은 유효하다.[36]

사실 이광수가 원래도 체격도 좋고, 힘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2010년대 후반 이후로는 김종국과의 몸싸움 대항마로서 종종 나온다. 단순 힘 대결만으로 치면 아무리 그래도 김종국이 우위겠지만, 이광수가 반칙 혹은 긴 리치를 이용해 반격하기도 하고 김종국도 이광수를 힘만으로 완전히 제압할 정도로 우위에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두 사람이 몸대결로 마주하면 의외로 용호상박.. 아니 기호상박의 대결 구도가 꽤 자주 나온다.[37][38]

동시에 이광수가 힘세고 우직한 김종국을 은근슬쩍 약올리거나 놀리는 구도도 나오기 때문에 톰과 제리 같은 장면도 많이 연출된다. 과거 김종국에 대한 거친 장난이 순화되면서 오히려 예능적으로는 재밌는 구도가 나온 것이다. 재밌는 건 김종국도 시간이 흐르면서 멤버들에게 진짜로 힘을 쓰기보다는 힘을 쓸 것처럼 위협하는 그림이 나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5.4. 하하

런닝맨에서 배신을 가장 많이 때리는 멤버들이다.[39] 서로 배신을 많이 때리다 보니 배신자 조합으로 많이 나오는 편이다. 그리고 지석진까지 합류하여 배신자 클럽이 되었다가 지금은 많이 줄었다. 지금은 하하가 광수와 소민의 기행에 태클을 거는 정도.

1월 14일 방송분에서 서로 배신하지 말자는 협정을 해놓고도 게스트 이상엽을 보자마자 서로 배신하는 등 런닝맨 배신서열 1,2순위 다운 클라스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의외로 자신은 하하의 키에 대해서만큼은 디스를 하지 않는다. 다른 멤버들의 경우에는 하하 보고 키가 작다, 꼬맹이다, 지효와 키가 비슷하다고 디스를 꽤 많이 하는데 이광수는 한 번도 하하가 키가 작다고 디스를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자신이 하하의 키에 대해 디스를 하면 자칫 갑분싸가 될 수도 있어서 그런 듯하다. 일단 다른 멤버들의 경우는 키가 180cm가 넘지 않는다.[40][41] 그러다 보니 하하의 키를 디스해도 시청자들이 크게 불편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이광수의 경우는 192cm인데[42] 하하의 키에 대해 디스를 하면 자칫 작은 키를 무시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대신 오히려 하하가 이광수처럼 클 거면 자신이 나은 것 같다고 공격을 하기도 하고 이광수는 그에 대한 공격은 딱히 반격하지 않았다.[43]

생각해보면 이광수가 하하의 캐릭터를 흡수한 것이 꽤 된다. 이광수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배신도 원래 하하가 원조였다. 그리고 이광수의 대표적인 캐릭터였던 쉽사빠 캐릭터도 하하의 난봉꾼 캐릭터가 원조였다. 하하가 결혼을 하게 되면서 이광수가 완전히 그 캐릭터를 이어받은 것이다. 사실 이광수와 하하가 키 차이가 크다 보니까 못 느끼는 거지만 사실 둘의 키가 비슷했다면 둘은 비슷한 이미지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유재석이 이광수가 놀러와 게스트로 나왔을 시절에 이광수 보고 키 큰 하하라고 표현한 적도 있었다. 상술하였지만 현재는 두 캐릭터 모두 전소민이 이어받았다.

5.5. 송지효

이광수와 송지효의 관계는 딱 티격태격하는 현실 남매 스타일. 일명 멍광 남매 이광수가 먼저 모함이나 막말을 하다가 송지효한테 크게 당하는 게 기본 패턴. 형들에겐 깍듯하게 존댓말을 하는 이광수지만 유일한 누나인 송지효에겐 초창기부터 편하게 반말을 하며 당시 미혼인 남자멤버들(개리, 김종국, 하하, 송중기)은 예쁜 송지효와 썸씽이 있었지만 이광수는 아예 없었다.[44]

수상소감에서 이광수가 송지효를 '친누나'라고 칭하기도 했고, 송지효가 부모님과 다퉈 집을 나오자 이광수가 자신의 집에 오라고 말해주는 등[45] 정말 가족 같은 사이이다. 과거 송지효는 이광수가 유일하게 같이 사석에서 밥을 먹은 멤버라고 밝히기도 했으며, 송지효가 가장 칭찬을 많이 하고 고마워하는 멤버도 바로 이광수라고 한다.

또한 방송을 보면 광수가 지효에게 수건을 챙겨주거나 팀전에서 먼저 잡은 깃발을 전해주는 등 잘 챙겨주고 지효도 광수의 가발을 정리해주거나 물 흘린 걸 직접 닦아주는 등 다정한 모습이 많이 나온다. 둘이 현실 남매처럼 티격태격한 후 서로 다가가 괜찮냐고 물어보는 모습이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소민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그래도 이광수랑 멍광남매 케미로 많이 엮였으나 전소민이 들어오면서 둘의 접점이 사라지게 되었다. 전소민이 들어온 17년 동안에는 전소민을 밀어주느라고 계속 이광수랑만 커플을 시켰고 18년에 들어서 이광수가 전소민과의 케미는 줄어들었으나 예전처럼 송지효와 남매 케미는 사라진 상태...[46] 현재는 적극적으로 김종국과 송지효의 러브라인을 밀어주며 하하, 양세찬과 같이 "깍지껴"를 계속 외치고 있다.

현재 의외로 커피차에 얽힌 에피소드로 은근히 둘의 케미가 드러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송지효가 홍종현과 준호에게 커피차를 보냈는데 이광수에게는 한 번도 커피차를 보낸 적이 없다는 점에서 이광수가 깊은 서운함을 드러내면서 시작했는데 정작 이광수도 송지효에게는 한 번도 커피차를 보내지 않았으면서 전소민에게는 커피차를 보낸 적이 있다. 그리고 이시언, 박보영에게 커피차를 보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계속 역공만 당했고 김종국이 원래 가족끼리는 그런 거 잘 안 보낸다고 하면서 마무리가 되었다.

그리고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송지효가 게임룰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이광수가 굉장히 답답해하는 역할을 하면서 둘의 케미가 드러나고 있다.

5.6. 전소민

2017년 전소민이 런닝맨에 새로 합류한 이후 결성된 조합인데, 국내 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47] 주로 배신을 때려 서로의 뒤통수를 치거나 딱밤과 같은 벌칙을 받을 때 여과 없이 그대로 강스매싱을 날려버리는 기믹으로 나온다. 전소민이 말이 많은데 그걸 이광수가 다 받아 준다. 결국 2017년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48]

거의 모든 회차에서 둘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한 번 이상은 나온다. 2017년 6월 4일 방영분에서는 광수가 취해서 소민의 집에서 자다가 소민의 아버지와 사진을 찍었다는 사실이 공개됐고, 물건 살 때는 틱틱대면서도 광수가 소민의 팔찌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2017년 11월 19일 커플 레이스에서는 전소민과 짝이 되어 몸싸움과 섹드립이 난무하는 등 서로 성대하게 치고 박고 하는 케미를 보여주었다.[49] 2017년 12월 31일 동계 의리픽 방송에서는 스키점프대 앞에서 전소민과 눈싸움을 했다.[50] 2018년 1월 28일 전소민의 두부를 훔친 이광수에게 전소민이 3대가 멸할 거야라고 저주를 퍼붓자 전소민에게 `너랑 결혼하면 되겠네`라고 프로포즈한다.

2018년 들어서는 둘이 붙어있는 장면이 많이 줄어들었다. 아무래도 둘이 같은 팀을 하면 분량이 너무 집중되니까 둘을 떨어뜨려 놓은 듯하다. 그래도 둘이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장면은 여전히 많고 여전한 케미를 자랑한다. 그리고 사석에서 둘이 완전히 긴밀한 관계라는 것이 드러났다. 전소민이 해투에서 직접 밝히길 이광수, 양세찬 셋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자신의 부모님과 함께 술 게임과 진실게임도 할 정도로 긴밀한 사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그리고 전소민의 아버지는 이광수의 팬이고 어머니는 양세찬의 팬이라고 한다.

다만 이후에는 가면 갈수록 둘의 케미가 점점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하차 직전에는 둘이 거의 말을 섞지 않을 정도로 방송 내에서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51]

5.7. 양세찬

양세찬이 이광수를 놀리면 이광수가 당한다. 특히 점심 식사 때 맛있는 음식에다 고추냉이(와사비)나 청양고추 혹은 마늘 등을 넣어서 이광수를 놀리는 장면이 많다. 그리고 이광수는 또 그걸 참으면서 먹는다. 방송상으로는 제일 케미가 잘 살지 않는 조합이다. 사적으로는 둘이 친한 거 같은데[52] 방송상으로 보면 양세찬의 리액션이 재미가 없다 보니 서로 잘 맞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 어느 정도 합을 맞출 수 있게 됐고, 이미지상으로도 이광수가 서로 티격태격댈 수 있는 유일한 멤버[53]인지라 양세찬 쪽이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되어 준다면 나쁘지 않은 조합이 될 수도 있다.

유일하게 이광수와 케미모음집이 없는 멤버이다. 분명히 만들면 못 만들진 않을텐데 아직까지 없다. 물론 이제라도 만들수는 있겠지만 이광수가 공식적으로 하차를 선언한지라 이제 만든다 하더라도 둘의 케미가 좋음을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이광수의 하차를 아쉬워하는 댓글이 줄을 이을게 뻔해서 많이 아쉽다.

5.8. 송중기

우선 둘은 동갑내기로서 서로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고 밝혔으며 송중기가 런닝맨을 하차한 이후에도 송중기와 이광수는 계속 절친으로서 사석에서도 자주 만났다.[54]

그러다가 송중기가 런닝맨을 떠나자 이광수는 예능억제기가 풀린 것인지[55] 예능감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광바타,기린 캐릭터부터 배신캐릭터까지 여러 캐릭터를 정립하고 런닝맨을 평정하기 시작했다. 이광수도 맘껏 반격할 수 있게 되었고[56] 점점 경험치도 쌓이면서 본인에 대한 공격을 스무스하게 받아낼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현실에서의 둘은 그 이후에도 계속 절친으로 친하게 지냈고 멤버들도 송중기가 떠난 뒤에 이광수를 자극하기 위한 용도로 송중기를 자주 언급하고는 하였다. 그리고 이광수가 런닝맨을 하차하자 자연스레 송중기도 더는 런닝맨에서 언급되는 일이 없어졌다.

6. 활약상

어떨 때는 무한도전의 노홍철을 연상시키는 광기에 찬 딜러의 모습을 보여주고, 어떨 때는 놀림과 깐족을 받아내는 탱커로서 웃음을 자아내고, 그러면 또 딜을 적극적으로 받아치고 반격하면서 딜과 탱의 역할을 유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만능 캐릭터이다.

런닝맨 1회 때만 해도 이광수는 멘트도 제대로 치지 못하는 소심한 사람이었다.[57] 좋게 말하면 공손하고 얌전한, 나쁘게 말하면 병풍 같은 포지션이었다.[58][59][60] 당시에는 이광수의 인지도가 가장 낮고 신인에 가깝다 보니 연예계 선배들에게 말 한마디, 농담 하나도 함부로 하지 못하고 기가 죽어있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61] 지금과 초창기를 비교해보면 같은 사람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 이러다 보니 멤버 중 가장 존재감 없는 인물로 초창기 캐릭터도 소심광수였다. 여러가지로 노력하는 모습은 엿보였지만 나가리되기 쉬운 인물 중 하나였다.[62]

하지만 모함광수라는 캐릭터를 만들면서부터 예능감이 나름대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모함광수를 시작으로 배신기믹까지 차지하였고[63] 하하가 결혼한 이후로는 난봉꾼 기믹까지 이어나갔다. 그러면서 점차 병풍에서[64] 주연으로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리액션도 초창기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져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런닝맨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까지 부상하게 되었다. 이만큼 성장했음에도 2016년 이전까지만 되어도 김종국에게 밀려서 유재석, 김종국에 이은 3인자 신세였다.[65]

하지만 2016년 들어서 런닝맨에 추격전 요소가 줄어들게 되면서 김종국의 폼은 주춤하게 되었고 이광수는 김종국을 넘어서서 런닝맨 내의 2인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66] 방송 진행하는 동안 김종국이 런닝맨을 대표해서 국무총리표창을 받다가 2016년에 들어서서 이광수가 런닝맨을 대표해서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되었다. 최근에 들어서는 단순히 웃기는 활약상으로만 본다면 유재석을 뛰어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부분의 웃음포인트가 이광수로부터 나오고 모든 멤버들, 게스트들이랑 가장 케미가 좋은 멤버도 이광수이다. 다른 런닝맨 멤버들도 이광수를 놀리는 것을 통해서 웃음을 뽑아내려고 하고 유재석도 주로 이광수와의 콤비에서 웃음을 뽑아낸다.

시작은 병풍이었지만 현재에 와선 거의 사실상 1인자 위치까지 올라가게 되었으니 런닝맨은 말 그대로 진짜 이광수의 예능 성장 신화라고 해도 될 정도이다.[67]

6.1. 2010년

7월 11일 1회에서는 요즘 주목받는 신인이라는 타이틀로 첫 등장하였다.[68] 그리고 본인의 자기 소개할 타이밍에 비가 억수로 쏟아지기 시작하였고 이광수는 첫 회부터 불운의 캐릭터를 가지게 되었다.[69] 그리고 아무래도 예능초보에다가 데뷔한지도 얼마 안 된 신인이라서 그런지 소심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고 말을 하려고 했지만 번번치 않게 끊기는 모습이 보여지었다.[70] 이 날 게스트로 나왔던 황정음이 "광수는 소심해서 다 마음에 담아둔다라고 할 정도".

7월 18일에는 연무대를 찾는 미션에서 연무대가 한자로 써있어서 한자를 못 읽어서 사람들에게 물어보려 했지만 하필 물어보는 사람이 외국인 관광객인 일이 발생하였다. 그래도 1등으로 도착을 해서 팀원 선택권을 가졌는데 이 때 게스트로 나온 구하라 보고 긴장을 했냐고 물어보는데 전혀 긴장을 안 했다고 하자 또 소심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송중기가 "광수야 넥타이 푸르면 편해질 거야"라고 하자 "너 안 뽑을 거야"라고 응수하며 중기와 자신은 너무 다른 스타일 같다고 말하는 것은 덤...

7월 25일에는 골대에 매달려서 공을 막아내는 미션이 있었는데 긴 신장 덕에 공을 아주 쉽게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이 날 송중기는 이광수와 상반되게 작은 신장[71]으로 인해 공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며 굴욕을 당하였다.그러면서 자막에 이광수와 송중기를 비교하면서 "사이즈 차이"라는 말이 나왔다.[72]

8월 1일에는 수중 뜀틀넘기를 하는데 아무래도 이광수가 제일 키가 크다 보니 받침대 역할을 하였고 그러면서 물에 잠기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리고 물에 잠기는데도 아무말도 못하는 모습이 꽤나 불쌍하게 보였다.

8월8일에는 잠깨기 댄스타임에서 춤추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흐느적 거리는 춤을 보여주면서 큰 웃음을 자아냈다.[73]

8월 15일에는 깡통 달리기레이스에서 그냥 맨바닥에 있는 본인과 깡통위에 올라가 있는 하하와 비슷한 키를 보여주면서 장신의 위엄을 자아냈다. 그리고 깡통달리기에서 넘어진 유재석을 도와주다 본인이 넘어지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8월 22일에는 드라마 동이 촬영 때문에 늦게 합류를 했는데 레몬즙 짜기 미션에서 레몬즙을 열심히 짰는데 송중기보고 늦게 와서 왜 이렇게 의욕적이냐 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이광수는 이에 대해 반박도 못하고 가만히 있는 게 포인트. 그리고 게스트인 은정에게도 한 소리를 들었다.[74]

8월 29일에는 젓가락 게임을 하는데 게속 본인 차례 오기 전에 미션을 실패해서 정작 본인은 젓가락 미션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 당연히 이광수의 분량은 사라져 버리는 건 덤.

9월 5일에는 쌍화차 마시는 모습에서 김수로가 실수로 본인의 손에 쌍화차를 쏟았지만 뜨거워서 손만 부들부들 떨고 아무 말도 못하였다.[75]

9월 12일에는 김종국과 하하를 모함하면서 모함광수의 서막을 알렸다.

9월 19일에는 개리를 속이는 미션에서 소심해서[76] 개리의 얼굴에 도장을 찍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체국 편 방울 숨바꼭질에선 사실상 없는 멤버 수준. 시작하자마자 방울 소리에 숨었다가 석진, 재석이 탈락하고 나서야 움직였다. 문제는 바로 직후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온 개리와 눈이 마주친 것. 결국 아무 것도 못하고 아웃. 당연히 벌칙도 받았다.

9월 26일에는 송중기를 속여라는 미션을 수행하는데 본인이 맞혀야 하는 답이 피그말리온 효과였는데 피그말리온까지만 말하였고 뒤이어서 송중기가 피그말리온 효과까지 붙여서 정답을 맞히려고 하자[77] 센스를 발휘하여 자신은 아직 정답을 다 말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송중기의 정답을 가로채는 모습을 보였다.[78]

10월 3일에는 끝말잇기를 하는 게임에서 장동민이 술병하고 송지효가 병..이라고 하자 욕하면 안돼라고 하면서 모함광수를 다시 시전하였다.

10월 17일 보라매 안전 체험관 편은 그의 올타임 명장면 중 하나인 조교광수가 등장한 편이다.[79] 방울 숨바꼭질에서는 계속 같이 활동을 한 미션팀 멤버들이 추격팀에 배정을 받았을 때 본인은 미션팀에 잔류했지만[80] 아쉽게 활약하지 못하고 과거 미션팀 동료였던 석진, 재석, 지효에게 최초 아웃. 오프닝 때 송지효에게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개리형처럼 깍아달라고 하고 김종국에게는 네일숍에서 네일아트를 받고 있었고 도둑잡기 시작 전에는 자동차에서 뜨개질을 하고 있었다는 모함을 했는데 송지효는 2021년 하반기에 숏컷으로 잘랐고, 김종국은 285회 5대 최강자전에서 감옥에 뜨개질 강사가 와서 아웃된 후 뜨개질을 했고 382회에서 귀신 한풀이 미션이 손톱에 5색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이어서 모함은 사실이 되었다.

그러나 10월 24일엔 지난주에 자신과 같이 쫓겼던 김종국, 하하, 송중기와 같이 추격 포지션으로 지석진[81], 송지효, 유재석을 처치하며 어느 정도 복수를 했다.

10월 31일자 방송분에는 게스트로 나온 소녀시대 유리와 러브라인을 시도하기도 했다. 물론 결과는...[82]

11월 7일 방영된 한양여대 편에서 고등학교 후배에게 과거가 폭로. 좀 놀던 남자(?)라며 역관광당했다.[83] 헌데 오히려 그 일 이후로 사실은 무서운 놈이라는 새 기믹을 제조해 냈다. 이후 방울 숨바꼭질에서는 추격팀 하하를 인질도 잡는데 협조하는 등 활약을 보였으나 그새 몰려온 추격팀 무리에게 끔살.

11월 21일에서는 크루즈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하하가 지난번 일을 바탕으로 착한 말투 쓰지 말라고 하자 안경 벗으라는 말로 잘 받아쳤다.

11월 28일 방영된 한국의 집 편에선 추격자인 김종국에게 공격당했으나 의외로 길게 버텼다. 그러나 하하의 배반으로 결국 아웃. 그리고 이 날 한식 미션에서 송중기, 송지효에게 요리에 대해 정확한 지적을 했는데 다 묵살당하였다. 이광수가 계속 이야기를 하는데 아무도 그에 대해 듣지 못했다.

12월 5일자 방영분에서는 예비군 훈련에서 배운 전략 전술을 사용해서 방울 숨바꼭질에서 활약하려고 했는데, 스파르타국스에게 CD를 뺏긴 뒤 관광당했다.

12월 12일 방영분인 기차 타기 레이스에서는 송지효와 송중기와 같은 팀을 했지만, 본인이 반대편 플렛폼으로 가버리는 바람에 기차를 타지 못하고 탈락했다.

12월 19일에는 이광수가 여러모로 김종국에게 예쁨을 받기 위해 노력을 하였으나 김종국이 계속 송중기만 편애하는 모습을 보이며 서러움을 표출했던 회차이다.

12월 26일 방송분에서는 간만에 추격팀으로 갈아탔다. 도중에 송지효에 암바 기술에 말려들어가는 굴욕을 맛봤지만 이후 독기품은 행동으로 중기, 리지, 지효를 아웃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다.

6.2.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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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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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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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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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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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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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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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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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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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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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2021년

1월 3일에는 먼저 오프닝 토크에서는 2020 SBS 연예대상 비하인드를 털어놨는데, 지효에게 서운했다고 한다. 이유인즉슨, 골든컨텐츠상 수상소감 때 광수를 언급하지 않아, 은근 서운했다고[84]... ???: 멤버들이랑 세찬이, 소민이라 그랬지... ???: 오빠드으rrrr!!!이랑 세찬이, 소민이라고 했어!!! 이후 하하가 지효에게 '서운하지 않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던 것처럼, 지효도 광수에게 '서운하지 않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하자, 광수의 답은 '개서운해!! 개서운해!!' 본 게임에서는 유재석으로부터 협회장을 연임하게 되면 잘 챙겨준다는 말을 듣고 전소민을 밀어주려는 멤버들을 배신하고 카라멜을 1개만 넣어서 결과적으로 유재석이 연임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1라운드 게임에서 웬일로 꽝손 캐릭터답지 않게 카라멜을 잘 늘리다가 지석진이 본인 걸 자르는 바람에 한 방에 42개를 잃어버렸다.[85] 그리고 새로운 협회장 선거를 위해 카라멜 5개를 건의함에 제출했는데 송지효가 이를 고발해서 본인은 다음 협회장 후보로 오르지 못하였다.[86] 그리고 김종국이 새로운 협회장으로 당선되자 양세찬과 함께 유재석을 눈밭에 구르게 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2R 게임에서 방을 적게 들어가는 게임이었는데 본인이 선택했을 때 이미 유재석,지석진이 같은 방에 있었다. 다른 멤버들이 다른 방으로 각각 들어가서 졌다. 이유는 1번 방이 왠지 모르게 끌렸다고...

그리고 1월 10일에는 결국 타짜와의 대결에서 이기지 못하였고 결국 유재석과 함께 물대야 벌칙을 받으면서 끝이 났다.

1월 17일 기획의도 레이스에서는 김종국에게 못생겼는데 본인은 그걸 모름이라는 디스를 듣고 양세찬에게는 A급 버틀러라는 별명도 얻는다.그리고 중간게임에서 양세찬에게 발냄새가 나자 야이씨라고 하기도 하였다.

1월 24일에는 신규진이 머리를 가지고 따지자 우물쭈물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리고 탁구대결에서 김종국이 제대로 못하자 대놓고 바닥에서 뒹구며 조롱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1월 31일에는 입술모양 보고 명대사 맞히는 문제에서 원조모기맨 답게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다. 이 당시 수염 난 모습에서 본떠서 1세대 더러운 콧수염이라는 별명을 얻은 건 덤. 그리고 1차 용돈분배 시간에 하하에게 김재화가 돈을 제대로 나누지 않은 것 같다며 엄마찬스를 쓰자고 했지만 사실 김재화는 돈을 제대로 나누었었고 결국 가진 돈만 더 뺏기고 말았다. 그리고 최종미션에서는 양세찬에게 속아 상대팀의 스티커도 빼앗기고 돈도 얻지 못했다.[87] 하지만 마지막 미션에서 아빠찬스로 인해서 돈을 독식하면서 2위로 순위를 맞이하면서 상품인 딸기를 얻었다.[88][89]

2월 7일 신년 액땜 레이스에서는 전소민과 함께 사전 복불복에서 꽝을 뽑아 벌칙맨으로 시작했다. 첫 게임에서 전소민이 이상이의 잘못된 설명에도 PASS를 안 하자 그대로 녹말 범벅만 되었다. 그나마 이 게임에서 2문제를 맞힌 전소민의 활약으로 1위를 차지하였으나, 뽑기에서 0원을 뽑아버렸다.(...) 두번째 게임에서는 본인은 활약했지만, 딸기 게임 최약체인 유재석 덕분에 골머리를 앓았다.
최종 미션에서는 역시나 폭주 모드 스위치를 켰다. 같은 팀인 이상이까지 배신하여 벌칙맨 수를 블루팀이 1:4로 만들어 유리하게 가져갔다. 이 때까지만 해도 종료 5분 전이었기 때문에 이광수에 상당히 유리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그 사이에 유재석이 배윤경의 이름표를 뜯어 블루팀으로 옮겼고, 이상이 역시 블루팀으로 옮기면서 오히려 4:1로 역전, 블루팀이 불리해졌다.(...) 게다가 이 셋은 종료 직전에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종료 20초 전에 지석진을 발견했고, 본인이 0.2초 남기고 이름표를 뜯으면서 혼자 레드팀으로 옮겼다. 다만, 종료 시점까지 아직 안은진의 팀이 공개되지 않아 2:2라 결과는 알 수 없었는데, 최종 공개에서 안은진이 블루팀으로 바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소민과 함께 자동 벌칙을 피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서 똥손을 발휘했는데, PD가 뽑은 벌칙권에 당첨되는 바람에 물폭탄 벌칙을 피하지는 못했다. 여담으로, 레드팀 중 유일한 벌칙 수행자다.[90][91]
여담으로 이날 버스로 이동하는 중 멤버들이 계속 자기 뒷머리 갖고 놀리자 '이태원 클라쓰의 김다미다!!'라고 받아치는 것도 포인트.

2월 14일에는 경상도팀의 헤비급으로 배정 받았다. 첫 번째 미션에서는 팀이 3명 밖에 없던지라 본인이 두 번을 나갔는데, 처음에는 훌리건인 게스트들의 협공에 두번이나 맥없이 아웃당한다. 그리고 그 중에 한 번은 본인이 본인 이름표를 뜯었다(...)[92] 그러나 헤비급끼리 대결에서는 하도권과 김종국의 이름표를 차례로 뜯는 활약을 보인 덕분에 2등으로 마쳤다. 이어진 두 번째 미션에서도 양세찬과 강원도팀을 상대로 한 번 이겨 또 2등으로 마쳤다. 이 때 지석진을 꼬드겨 송지효를 새로운 훌리건으로 강원도팀으로 방출시키지만 그것만 생각했는지 경기도팀에서 새로운 훌리건인 전소민을 영입하게 된다. 최종 미션에서는 처음 경기에서 양세찬과 수비팀을 수행했는데 또 전략 미스로 지석진, 전소민이 공격팀을 하는 바람에 꼴찌를 하게 된다. 그래도 트로피 뽑기에서는 의외로 꽝손이 발휘하지 않아서 꽝을 뽑지 않아 하위권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후에 벌칙자 지목할 때 본인은 받아도 상관없다고 괜히 말했다가 지석진의 지목으로 벌칙을 받게 되었다. 벌칙 수행에서 정작 지석진은 18분만에 연날리기를 성공했는데 지목당한 본인은 30분이 넘도록 연을 날리지 못했다.

2월 21일~28일에는 주식레이스를 하는데 본인이 주식용어를 전혀 몰라서 정보를 얻는 즉시 유재석에게 다 알려바쳤고[93], 평소에 그렇게 의심이 많았지만 이 때만큼은 너무 양세찬의 말을 잘 믿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94]일단 본인이 전혀 주식 관련 정보를 알지 못하기에 사기도 못치고 유재석에게 정보를 그대로 알려주면서 조언을 들을 수 밖에 없었고[95] 마찬가지로 주식에 대해 잘모르기에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크게 의심할 수도 없었다. 의심도 본인이 확신이 있을 때 하는건데 이광수는 주식에 대해 확신이 전혀 없었기에 진실이든 아니든 주식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였기 때문이다. 28일 방영분에서는 E 바이오에서 손해를 보고,[96] 화학 존버를 외치다가 깡통 차는 등(...) 꼴찌까지 몰리면서 양세찬에게 돈을 받기 위해 모기춤을 추는 등 굴욕을 당했다. 하지만 마지막 해 D IT 투자에서 기적적으로 많은 수익을 올렸고,[97] 조선의 석진이지석진이 조선 투자에서 2년 연속 큰 손실을 보면서 54만원 차이로 겨우 벌칙에서 탈출했다.[98]

3월 7일에는 쥐를 잡자 게임에서는 도망간다라고 말을 했다가 나대지 말라고 멤버들에게 한 소리를 들었다.[99] 그리고 추리를 통해 최보필PD에게 금이 있는 줄 알고 몸을 뒤져서 보석함을 찾았는데 알고보니 꽝이었다.[100] 그리고 양세찬과 밀가루를 활용한 쌀보리게임을 하는데 본인은 계속 양세찬에게 밀가루를 맞은 반면에 양세찬은 날렵하게 밀가루를 피하는 바람에 겨우 장외에서 2대를 치는데에 그쳤다. 그리고 같은 팀인 김종국이 승리한 덕에 벌칙을 받지 않았다.

3월 14일에는 왕인 양세찬에 의해 수염이 그려졌다. 그리고 버스에서 장동윤과 김동준 옆에 앉았다가 유재석으로부터 매니저가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유재석으로부터 애매할 때는 이내시라는 말을 듣고는 분노한다. 그리고 유재석과 자신의 계급이 바뀌자 바로 전세역전해서 유재석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중간게임에서 유재석이 자신의 항아리 이름표를 덧대었는데 그래서 유재석에게 쌀을 기부한 셈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실수로 자신의 쌀이 담긴 항아리를 넘어뜨리는 바람에 결국 자신이 꼴찌가 되어서 벌칙을 받았다.

3월 21일에는 첫번째 숨바꼭질 미션부터 엄청나게 포텐을 터뜨렸다. 촬영 당시 나름 강추위임에도 기어이 뻘로 가서 숨어서 뻘덕후 기믹이 생겼다.자막:뻘 안 들어가면 죽는 병 걸림[101] 그리고 이날은 이상하라리만큼 운이 좋았는데, 자신이 고르는 팀마다 게임에 이겨서 압도적 1등을 하는데 성공했다.[102] 덕분에 상품도 받고 벌칙도 면제되었다.[103]

3월 28일에는 양세찬을 붙잡기 위해서 직접 뒷머리를 자르는 광기를 선보인다.[104][105] 송지효가 운을 테스트하는데 3연속 삶은 달걀을 고르는데 성공하자 다 삶은 달걀이 아니냐는 것을 의심해 달걀을 골라 깼는데 바로 날달걀이 걸리고 말았다.[106] 그리고 마지막 게임에서는 양세찬과 그야말로 지저분함의 끝의 경기를 하고서 이기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푼돈도 꼬박꼬박 모은 탓에 대표 3인중 2등이 되어 벌칙을 면제 받을 수 있었다.

4월 4일에는 게임 자체가 이광수에게 그다지 좋은 구성이 아니었다. 게임을 해서 리더가 순서를 정해서 트로피를 가져가게 하는데, 이광수는 누구나 다 알만한 배신맨이다 보니 처음부터 계속 이광수를 꼴찌[107] 내지는 뒤에서 2번째로 설정해놓아서 이광수는 트로피를 하나도 따지 못했던 것. 게임을 통해서 리더를 정해서 순서대로 하는 것도 없이 그냥 처음부터 리더는 계속 정해져있으니 이광수는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전혀 얻지 못한 것이다. 그리고 벌칙도 제일 꽝손답게 검은물감을 맞으며 마무리가 되었다.

4월 11일에서는 퀴즈미션에서 본인의 깡깡력을 마음껏 증명하였다.

4월 18일에는 남자 2호로 등장했는데 이초희로부터 눈빛이 음흉하게 생겼다는 말을 들어 굴욕을 겪었다. 그리고 중간게임에서 본인의 출연작을 대는 문제에서 팀원들이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자 나 안해 이렇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리고 2라운드 게임에서는 유재석과 뒤집기 게임을 하는데 완전 더러움 그 자체와 광기있는 눈빛암살자 모드을 선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본인은 여자팀원한테 점수를 얻지 못해서 0점밖에 얻지 못했다.

4월 25일에는 커플 매칭이 되기 위해서 여자 4호인 정혜인과 서로를 찍어주기로 약속했지만 정혜인이 이광수가 배신할 것이라는 다른 멤버들 말에 혹해서[108][109] 이광수가 아닌 양세찬을 찍는 바람에 벌칙을 받게 되었고 양세찬도 정혜인이 아닌 이초희를 짝으로 꼽아서 정혜인도 벌칙을 받게 되어 서로에게 물싸대기와 벌칙수건을 바르면서 끝났다. 그리고 다음에 백투 1991년 오프닝에서는 앞머리를 길게 해서 얼굴을 가리는 스타일로 참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5월 2일에서는 사실 놀랍도록 별 분량이 없었는데 아무래도 하차 관련 기사가 난 이후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 회차에서는 진짜로 이광수가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5월 9일 방영분에서는 사전에 김종국 카드로 결제했고, 캠핑장을 만들기 전 본인 패션이 짝퉁 의혹이 일었는데, 그건 개그맨들만 입는 거라고 하자 결국엔 본인이 개그맨임을 인정해버렸다[110](...). 11년 만에 드디어! 캠핑장을 만들 때는 심사위원을 바라보면서 일부러 이것저것 다 했었지만 정작 바라본 쪽에는 심사위원이 없었고,[111] 다 만든 뒤 점심시간에는 PPL에 진심인 사람답게 치킨 PPL을 시전했다. 4월 5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도 당연하게 유재석에게 말을 끊기고 마지막 어필 타임에서까지 이광수가 어필을 하려고 하기도 전에 라이브를 종료시켰다. 그래도 시청자들의 투표에서 간발의 차이로 4위를 기록하였다. 마지막 구슬 레이스[112]에서는 유리하게 구슬 1개로 진행하였는데, 본인의 색깔인 노란색이 하위권에 들면서 벌칙 대상이 된다. 이후 타 벌칙자들[113]의 구제 요청으로 희망이 있나 했는데 그마저도 본인 구슬이 압도적으로 뒤처지는 바람에 결국 로비에서 석고대죄 벌칙 당첨. 그리고...

5월 16일에는 사실상 본인의 마지막 깡깡력을 제대로 보여주었고

5월 23일에는 이용진이 게스트로 나왔는데 계속 이용진이 에어컨보다 더 키가 커요 이런식으로 자극하자 왜 그러는거냐고 묻기도 하였다.[114]

그리고 이 5월 23일까지의 방영분까지가 이광수의 하차기사가 나오기전까지의 방영분이다.[115]

7. 하차

파일:런닝맨유튜브채널.jpg
이제 뛰지 말고 걸어도 좋아요. 우리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
황금 이름표에 새겨진 문구[116]
11년 전, 런닝맨의 막내로 들어온 광수는
누구보다 웃음을 사랑했고
누구보다 런닝맨에 진심이었습니다
런닝맨의 화려한 모습 뒤에는
항상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하고
항상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고
항상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그가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겐 어린 시절의 추억이자
힘든 날의 버팀목이었던 광수
그가 이제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했습니다
광수의 마지막 방송에서 제작진들이 띄워준 자막
2021년 4월 27일, 5월 24일 촬영분을 마지막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사유는 1년 전 당했던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때문으로, 방송을 겸하기에는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한다.

본인이 이전에 "런닝맨 폐지 전까진 하차 없다."라고 밝혔던 적이 있었지만, 계속 재발하는 교통사고의 후유증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건강이 문제면 하차가 아니라 몇 달 쉬었다가 돌아오면 되지 않냐고 언급하기도 하지만, 이미 영화 해피뉴이어, 광화문질투열전, 드라마 히어로 등으로 일정이 꽉 차있어 아무리 이광수가 런닝맨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배우로서 예정된 작품들을 다 포기하고 런닝맨에 집중하며 재활을 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117]

런닝맨에서 이광수의 역할이 컸던 만큼[118][119] 그렇기에 대다수 시청자들도 벌써 이광수의 빈 자리를 걱정하고 있다. 여하튼 이로서 런닝맨은 5년 전 개리가 떠나고 전소민 양세찬이 합류한 지 4년 2개월 만에 다시 7인 체제가 되었고, 최보필 PD를 필두로 한 제작진과 나머지 출연진이 이광수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수 있을지가 향후 런닝맨의 흥망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광수의 런닝맨 하차에 대한 팬들의 반응 및 생각은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이 하차할 때와 비슷하다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 런닝맨 팬들은 이광수가 건강을 회복 후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휴식이나 잠정 하차라는 표현을 안 쓰고 하차라고 못박은 것을 보면 다시 돌아오기를 기대하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이광수가 돌아오기 힘든 이유는 우선 교통사고 후유증이 완치되기도 힘든 병이거니와 드라마, 영화 스케줄이 쌓여있어서 제대로 재활을 받을 시간도 별로 없을 테고, 설령 1년 정도 거쳐서 회복을 한다고 해도 런닝맨이 이광수가 없어도 1년을 잘 굴러갔다면 이광수 입장에서는 본인 없이도 잘 굴러가는 런닝맨에 복귀해서 괜히 민폐를 끼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연예인들도 많았지만, 대체적으로 가수 계열 출연자들은 예전부터 예능 겸업에 대해 능동적인 편이어도 배우 계열 출신들은 오래전부터 장기간 예능 출연을 굉장히 부담스러워했다. 주연 배우급 출연자들이 많은 KBS 예능 1박 2일 멤버들을 통해서도 알 수가 있는데, 가장 최근에 김선호의 경우 예능에 점점 적응되어 망가지는 모습을 서슴없이 보이자 소속사에서 경고를 받았다고 언급했고 시즌 3 김주혁의 경우 하차하면서 언급하길 1박 2일 촬영을 하는 도중에도 예능과 배우 사이에서 굉장히 고뇌를 많이 했었다고 실토했다. 이광수는 대중적인 시선이 아직까지도 예능인 이광수가 더 먼저 떠올리기 때문이고, 가끔 이광수가 출연한 드라마에 댓글을 보면 심각한 장면이라도 이광수만 보면 웃음이 나온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쓰인 것도 사실이다.[120] 주연급으로 맡은 작품들도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드라마 라이브를 제외하고는 주인공으로서 각인시킨 대표작이 부족하기 때문에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더 활발한 작품 활동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런닝맨으로 대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예능 활동을 최소한으로 줄였던 이유였다.

이광수는 그동안 인터뷰에서 여러 번 본인의 본업은 배우이고 예능은 별로 관심 없다고 하였다. 런닝맨은 신인 시절에 하던 프로그램이니 예외로 치고 애정을 가진 채 열심히 한 건데, 결국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게 되었고 사실 시작할 때만 해도 런닝맨이 이렇게 10년 동안 장수 예능으로 변화할 줄은 몰랐던 상황이다.[121] 이광수는 기왕 이렇게 된 거 배우로서 더 성장하고 싶을 텐데 굳이 다시 예능인으로 돌아갈 이유가 없는 것이다. 다만 이광수의 팬들은 사실 배우 활동보다는 런닝맨으로 생긴 팬이 대부분이다. 특히 해외 팬들.[122]

이광수 입장에서는 런닝맨을 하다가 다시 다칠 염려도 있으므로 런닝맨에 멤버로 돌아올 가능성은 극히 적다. 다만 언젠가는 이광수가 작품 홍보를 위해서라도 게스트로라도 출연할 수 있다. 나오는 순간 유재석이 폭주한다 웃음이 보장된 인물인 만큼 제작진이 거절할 이유도 없고. 혹은 강한나, 조세호와 같이 별 일 없어도 단골 게스트로 나올 수도 있는 거다. 제작진도 이광수에게 '런닝맨 자유 출연권'을 건네주기도 했다. 심지어 기간, 횟수 제한도 없다! 원하면 자주 나오라는 의미.[123]

런닝맨 입장에서 이광수의 하차가 유독 안타까운 이유는 아무리 둘러봐도 런닝맨에 이광수만큼 샌드백 역할과 딜러 역할을 동시에 훌륭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124] 사실 샌드백 역할도 계속 놀리다 보면 어느 순간 소재가 고갈되기 마련인데, 이광수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유독 머리를 기르거나[125] 수염을 기르는 등 비주얼적으로 망가지는 역할을 많이 해서 놀릴 거리가 계속 생겨났지만 이제는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사라져 버렸다.[126][127] 그렇다고 새 멤버를 들일 수도 없는 노릇이다. 수많은 예능인 중 이광수를 대체할 만한 인물은 사실상 없고 그렇기에 오히려 이광수를 더 연상케 하는 역효과가 날 것이다.

그리고 2021년 5월 24일, 그의 마지막 촬영이 진행되었다. 이광수의 마지막 방송은 6월 13일에 방송되었다.

5월 30일 방영분에서는 공식적인 하차 기사가 뜬 후 첫 녹화라 멤버들에게 하차한다고 온갖 놀림을 당했고[128] 중식집에 가서 혼자 '비추천'이라고 표시돼있던 전복죽을 주문했으나 정작 코인을 반납해 버렸고, 지석진이 가짜 퇴근을 하기 전까지 단 2개가 남아서 본인이 자진 납세로 코인 2개를 지석진에게 기부하였다. 이후 눈치 미션에 성공해서 코인 50개를 모으는 데 성공하여 퇴근. 사실상 길바닥에 낙오. 그러나 이광수가 퇴근하기 싫다며 촬영장 근처에라도 있으면 안 되냐고, 다음 촬영장에라도 데려다 달라고,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더 오래 있어야 된다고, 심지어 오늘 송지효, 전소민을 한 번도 못 봤다고[129] 아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남은 4인의 남자 멤버들 왈 이광수 없는 런닝맨 미리 적응해 보라고 퇴근시킨 거 아니냐고. 이렇게 끝인 줄 알았으나...

사실 그 퇴근은 가짜였다. 정확히는 '제1회 THE 눈치 챙겨' 레이스가 끝나고 '제2회 THE THE 눈치 챙겨'(...)라는 레이스가 시작되어서 1시간 만에 다시 나왔다(...).[130] 심지어 그동안 모은 코인도 초기화돼서 더 불리해졌다.[131] 결국 이후 게임에서도 양세찬이 먼저 퇴근해서 빠른 퇴근은 못했는데, 사실 설계자인 하드림이 있었다.[132] 어린이날 특집으로 런닝맨을 자주 보는 드림이를 위해 레이스를 설계해 주라고 한 것. 그 와중에 드림이 曰 "광수 삼촌이[133] 떠나면 누가 유재석한테 말 끊겨요?(...)"[134]

6월 6일은 사실상 하차하기 전 마지막 녹화였는데 멤버들에게 배려받는 것 없이 곤욕을 다 당했다. 유재석은 대감이 되자 자신을 내시처럼 부렸고 자신을 쉬지도 못하게 했다. 그리고 반란을 꾀해 대감이 되는데 성공하지만 진짜 3분 만에 멤버들이 반란을 일으켜서 바로 대감직에서 박탈되었다. 그리고 벌칙 막대도 8개로 제일 많이 모였다. 김종국이 그래도 이광수가 마지막이라고 한우를 챙겨주었는데[135] 결국 벌칙 막대가 8개나 있어서 벌칙을 피하지 못하고 벌칙 막대가 본인 혼자 3개나 걸리면서 꽝손의 클래스를 마지막까지 입증하였다. 결국 벌칙은 지석진, 김종국, 이광수 이렇게 걸렸는데, 지석진은 이광수를 보고 이게 마지막 벌칙이 아니냐고 했고 이광수도 이에 고개를 떨구면서 울컥하는 모습이 보였다.[136] 사실 이제 곧 마지막이니 멤버들 보고 하차하는 자신한테 편의를 요구할 법도 한데, 이광수는 오히려 멤버들이 그런 것을 하려고 하면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고 끝까지 본인을 멤버들의 장난받이 이광수로 대해주길 원했다.[137]

6월 13일 방영분을 끝으로 11년 간 몸담았던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된다. 예고편에서 이광수가 말을 끝내 잇지 못하고[138] 다른 멤버들도 고개를 떨군 채 눈물 바다가 되는 모습이 나왔다.[139][140]

여담이지만 이광수가 영화 때문에 수염을 기르고 있는 중이라 사실 하차하는 상황만 아니었어도 멤버들이 최소 몇 개월 동안은 놀릴 수 있는 소재가 확보된 것이었는데[141], 하필 이광수가 하차하면서 고작 2주밖에 놀리지 못하였고 그조차도 이광수가 하차하는 상황이어서인지 예전처럼 찰지게 놀리지도 못하였다.

6월 13일 방영분에서는 마지막 촬영 10일 전 PD에게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을 먹고 싶은지[142] 질문을 받았다. 이후 마지막 촬영 날에는 지난 11년간, 즉 559회 동안 런닝맨 내에서 저지른 죄들을 실제 법무심의관에게 검수당해서 징역 1050년(...)이 선고되었다.[143] 아래는 이광수가 런닝맨 내에서 저지른 죄목 목록.
죄목 건수
재물손괴 58건
폭행 353건
공연음란죄 37건
뇌물상납&부정청탁 52건
절도 147건
명예훼손&모욕 857건
기타경범죄[144] 37건
사기
(위증, 변조, 채무불이행 포함.)
1812건
총 3353건 이상[145][146]
총 1050년의 징역이 선고된 이광수의 형량을 미션을 통해 6시 30분[147]까지 모두 감면시켜야 멤버들이 전원 벌칙을 면할 수 있다. 그 와중에 멤버들은 <이광수와 함께 나온 사진 찍기>라는 히든 미션을 받았다. 150년을 깎을 때마다 선물을 복불복으로 획득하며, 그 중 총 5번 성공했다. 그리고 중간중간 미션에 성공하여 형량을 모두 감면시키는 데에 성공, 그것도 마무리는 꽝손답게 통아저씨를 한 번에 튀어오르게 하여 꽝손 클래스는 역시 어디 안 간다는 것을 증명했다.[148] 그리고 이광수 능력고사를 진행했는데 멤버들이 이광수와 관련된 문제를 맞추는 것이다. 그런데 다들 하나도 못 맞췄고 광수도 너무한거 아니냐고 서운해한다. 하지만 마지막에 유재석이 이광수의 아버지 성함이 뭐냐는 문제에 설마 맞추겠냐 했는데 유재석이 정답을 맞췄다. 그걸 본 광수는 눈물을 글썽인다.[149] 유재석은 네가 그런 반응하면 다른 사람 아버지 이름까지 다 외워야한다고 한 소리한다. <91학번 이즈 백> 회차에서 했던 LP바에 가서 신청곡과 함께 마지막 편지를 작성, 이광수는 여기서 눈물이 터져버렸다.

모든 멤버들의 편지를 읽은 뒤 마지막 인사를 가지기 전 히든미션 결과를 발표한다. 그런데 결과는 7인 전원이 27개로 동률이었다. 사실 이광수에게도 히든 미션이 있었는데, 멤버들이 이광수와 찍은 사진 갯수를 모두 동률로 만들기였다.[150] 또한 선물은 사실 제작진이 준비한 게 아니라 이광수 본인이 멤버들에게 선물하려고 한 것이었다. 멤버들에게 선물을 한 뒤 마지막 제작진의 선물. 먼저 런닝맨의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이광수' 이름 석자가 새겨진 황금 이름표[151], 그리고 런닝맨 제작진 112명의 진심이 담긴 롤링 페이퍼, 그리고 스피커 구매를 고민하던 이광수를 위한 스피커, 그리고 오늘 찍은 모든 사진이 다 담겨있는 사진첩, 마지막으로 커피차 이용권런닝맨 출연 프리패스권까지 다 받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광수의 신청곡 015B의 ' 이젠 안녕'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인사까지 마치며 그렇게 11년간의 이광수의 런닝맨 활동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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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1f2023> 이광수 하차 소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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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같은 멤버 분들, 스탭 분들 늘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 덕분에 제가 받기에 과분한 사랑을 받으면서 지난 11년 동안 매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어떤 말로도 이 감사함을 다 전하기에 부족하지만 그동안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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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광수의 마지막 방송이라고 런닝맨의 전 PD였던 이환진 PD와 정철민 PD가 이광수와 관련한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으로 풀었다.

정철민 PD는 이광수가 자기 자신보다 프로그램을 먼저 신경썼고 프로그램에 대한 프로 정신이 장난 아니었다고 하며[152], 항상 성실하게 촬영을 임해왔다고 진술하였다. 윙워킹에 대한 썰도 풀었는데, 이광수가 윙워킹에 최고 난이도[153]가 걸렸는데 정철민 PD가 이광수를 걱정해 비행기의 고도를 일부러 낮췄는데 이광수는 비행기의 고도를 낮추면 시청자들이 시시해할 것 같다면서 최대로 높여달라고 했다고 한다. 즉 본인의 무서움을 감수하고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위해 본인을 희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양세찬, 전소민을 영입할 때 그들이 런닝맨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데려오기 한 달 전부터 전소민, 양세찬과 정철민 PD와 함께 술자리를 매일 같이했다고 한다.[154][155] 전소민, 양세찬이 이광수 보고 막내 라인 대장이라고 하는 이유는 다른 이유가 아니라 여기 있었던 것이다.

이환진 PD는 이광수가 한 번도 No를 한 적이 없고 본인의 새끼 발가락이 부러진 채로 이름표를 뜯기도 하였고, 감기 몸살이 걸린 채로 한겨울에 물폭탄을 맞기도 하였다고 진술하였다. 즉 이광수는 프로그램을 위해 자신의 온몸을 희생해왔다고 해도 무방하다.[156]

7.1. 하차 이후

하차 이후로도 방송에서 종종 언급되고 있다.[157][158]

6월 20일 방영분에서는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역시나(...) 말을 끊기면서 바로 전화를 끊어 5초 출연.[159] 이외에 초반부에 양세찬이 들고 온 다키마쿠라와 보드게임에서의 말이 광수를 본뜬 캐릭터로 나오며 잊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6월 27일 방영분에서는 유재석이 이광수 대신 조롱을 하며 다시금 언급되었다.

7월 4일 방송분에서도 유재석이 이동 중 전화를 걸어 근황을 확인했다. 월요일에 집에서 자빠져 있다고 하자 할 거 없으면 촬영장에서나 자빠져 있으라면서 놀렸으며, 드론이나 배우라는 형들의 성화도 나왔다.

7월 11일 방영분에서도 유재석이 하하를 놀리자 하하가 "야 이광수 전화해!!!"라고 외친 바 있다.

7월 18일 방영분에서도 김종국이 본인 소원으로 이광수가 게스트로 나오기라는 소원을 빌었고 하하도 이광수가 작가나 드론 조종하는 제작진으로 나오기라는 소원을 빌었다.자막: 영원히 고통받는 광수 아쉽게도 복불복 뽑기에서는 김종국과 하하의 소원이 뽑히지는 못했다.

7월 25일 예고에서는 희극인실의 사무실 대여료 400만원을 훔친 용의자(?)로 나왔다. 그리고 8월 22일 방영분에서 이미지 게임 도중 지석진의 저승사자 CG에 광수 얼굴이... 영원히 고통받는 광수

9월 5일 방영분에서 지석진이 통아저씨가 튀어나와야 점수(30점)를 얻는 데 딱 칼이 하나 밖에 없는 상황에서[160] 마지막까지 통아저씨를 한 번에 튀어나오게 한 광수에게 기를 받고자 "광수야!! 기를 줘 광수야!!"라며 언급하는 데 놀랍게도 진짜로 튀어나오면서 본인이 직접 하진 않았지만 여전히 런닝맨에서의 광수는 꽝손이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다시 증명했다.

9월 26일~10월 10일 방영분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김연경이 이광수스러운(...) 행동을 보이자 멤버들이 꺽다리, 광수라고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0월 10일 품격있는 양식로드에서는 유재석이 갑자기 이광수의 영화 싱크홀을 언급하며 이광수가 충분히 택시에서 빠져나와서 싱크홀에 안 빠질 수 있었는데 영화 분량을 위해서 빠졌다며 놀리는 모습을 보였다.[161]

11월 7일 방영분에서는 김종국이 본인이 낸 신곡인 '걷고싶다'를 낸게 언급되었는데, 김종국 본인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사진을 이광수가 인스타 스토리에 올린 게 언급되었고, 이참에 유재석이 이광수가 눈병에 걸렸다는(...?) 사진을 보여주었다.

12월 19일에는 송지효가 바버샵 이야기를 하자 유재석이 광수가 그새 숍을 냈나 보네 하면서 이광수를 언급하였고 언급한김에 이광수가 청룡영화제에서 앞잡이 같이 찍혔다는 이야기를 하였다.[162]

12월 26일에는 연예대상 비하인드에서 지석진과 통화를 하며 등장하였는데 지석진 보고 대상을 받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모함 광수의 본능은 아직 죽지 않았음을 보여주었고 이 와중에 제작진은 이광수의 사진을 해적 사진으로 띄웠다.

비록 지난해에 비하면 빈도가 줄어들었지만 이듬해인 2022년에도 언급이 끊이지 않는다. 2022년에는 주우재가 이광수스러운(...) 행동을 보이자 게스트로 자주 섭외되고 있으며 주우재가 출연할 때마다 멤버들은 주우재를 타 게스트들처럼 대접해주기는 커녕 이광수 취급을 한다. 그리고 꺽다리라 부르는 등 직간접적으로 많이 언급한다.

2월 20일에는 오프닝 촬영 때 PD가 지난 타짜 협회에서 이광수를 언급했는데, 유재석이 "이광수가 누구지?"라고 말하자, PD가 "감옥 갔다"고 말했다.

3월 6일에는 게스트로 나왔던 조세호에 의해 잠깐 이름만 언급되었다.

4월 10일에는 멤버들이 송지효의 뒷머리가 많이 길었다는 얘기를 했는데, 이에 유재석이 뒷머리를 기를까 하다가 양세찬이 "자칫하면 이광수처럼 된다"고 말했다.

아직 이광수의 브금은 2월 20일 단 한 번 나왔다.

623회에서는 지석진이 유재석에게 "너 광수랑 마카오 타워 올라갈 때 분량 1분 30초 나왔어!"라고 말할 때 언급되었다.

후에 SBS의 또 다른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하차 이유가 정확히 밝혀졌는데 교통사고 이후 바쁜 스케줄 때문에 재활을 하지 못하였고[163][164] 철심제거 수술을 하고 재활에 돌입할 것임이 밝혀졌다. 단순한 후유증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수술하고 재활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던 것이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이런 몸상태인데도 1년 넘게 런닝맨을 하면서 버텨온 것이 대단할 정도이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이광수의 하차 이유가 말로만 부상 때문이라고 하고 배우를 하기 위해서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지만[165] 결국 이광수는 몸상태 때문에 하차 말고는 선택지가 없었음이 밝혀졌다.[166] 다만 최근 콩콩팥팥에서 출연진들이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이광수는 본래 성격은 말도 없고 조용한 편인데[167] 예능에 나와서 억지로 텐션 높아가며 하는 것이 이광수 본인도 꽤 힘들었다고 밝혔다.[168] 이런 것을 보면 이광수 입장에서는 사실 10년을 넘게 그렇게 자신의 실제와는 다른 예능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지쳤을 수도 있으며 굳이 교통사고가 아니더라도 그 타이밍 때 쯤에는 하차했을 수도 있다.[169]

이후 2022년 3~4월에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는데, 추후 런닝맨 게스트로 나올 생각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3년 6월 11일 런닝맨 나는 예능 솔로 지옥 특집 때 유재석이 닉네임 광수로 활동했으며[170] 유재석이 이세희에게 버림받았을 때 이광수 특유의 BGM이 나왔다.

이후 언급은 거의 없다가 2023년 10월에 게스트로 출연한 유수빈이 이광수 성대모사를 하며 오랜만에 이광수가 언급된다. 이광수를 똑닮은 억울한 표정 연기와 이광수가 하던 말투까지 완벽히 재연하며 웃음 소재로써 사용됐다. 10년 넘게 동거동락한 멤버들까지 광수와 똑같다고 인정할 정도. 그렇다고 유수빈에게 광수라 칭하진 않았다. 그냥 웃음소재로써 썼을 뿐이다.[171]

2024년 2월 4일에 전화 통화로 정말 오랜만에 등장했다. 유재석은 왜 녹화 안 나오냐고 놀렸고, 다른 멤버들도 반가움을 표했다.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이 도전한 이광수의 성대모사이자 원조인 이광수가 다급한 상황에 유재석을 부를때 "재석이형! 재석이형!"을 보여주며 맴버들, 제작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달해줬다. 제작진들도 자막으로 "조만간 런닝맨에서 직접 재석이형을 들을 수 있길~!"이라고 자막을 띄어주었다. 이후 3월 17일에도 송지효에 의해 언급되었으며, 유재석이 다시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다. 김종국 왈 " 나영석이 전화 걸었으면 받았을걸."

전체적으로는 하차하고도 멤버들, 제작진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이며 하차한지 시간이 꽤 지난 2022년 3월까지도 멤버들로부터 언급이 자주 되며 꾸준히 연락을 하고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8. 런닝맨 유튜브 채널 이광수 영상 모음

런닝맨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약하는 이광수답게 유튜브 모음이 멤버들 중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대놓고 이광수 모음집도 많지만 제목은 이광수가 주인공이 아닌 모음집이지만 실상은 이광수 모음집에 가까운 모음집도 많이 있다.[172] 아무래도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제일 전방위적으로 활약하고 캐릭터가 진짜 항상 화수분처럼 쏟아지기 때문에[173] 모음집 만들기가 제일 쉬운 멤버이다. 다른 멤버들은 모음집을 채우려면 옛날 영상들까지 다 취합해서 모음집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광수의 경우는 최근 영상들만 취합해도 모음집 하나 뚝딱 만들기 가능이다. 심지어 그냥 여러 회 다 뒤질 필요없이 한 회에서만으로도 이광수 모음집을 만드는 게 가능할 정도이다.

하지만 이광수가 5월 24일을 마지막 녹화로 런닝맨을 하차하면서 그 이후로는 그의 모음집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174] 런닝맨이 끝난 프로그램이면 모를까 계속 하고 있는데 이제 이광수 모음집을 내놓으면 댓글 반응은 분명 이광수를 그리워하는 댓글과 이광수가 있었을 때가 좋았다는 댓글로 가득찰 게 뻔하다. 그런 걸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는 다른 멤버들 모음집이나 전체적인 상황 모음집만 유튜브에서 할 듯하다.[175] 결국 이광수 모음집이 다시 나오려면 런닝맨이 완전히 끝나야 다시 풀 듯하다.

사실 이광수 하차만 아니었어도 100% 몇 달 안에 이광수 수염이라는 모음집이 올라왔을 것이고 반응도 좋았을 것이다. 이광수가 영화 때문에 수염을 기르고 있었고 원래대로라면 멤버들이 계속 수염을 가지고 놀리고 수염 짤라라, 수염 기르니 한기범 닮았다, 못생겼다 등으로 놀렸을테고 게스트들도 그거 관련으로 놀리면서 모음집 분량 뚝딱인데 하필 이광수가 하차하는 바람에 고작 3주 밖에 못 놀렸는데 그것도 이광수가 하차하는 상황이라 수염 쪽으로 포커스가 그렇게 오래 가지도 못하였다.[176] 특히나 유재석이 가장 아쉬워할 것 같다. 몇 달은 이광수 놀릴 소재가 확보된 것이었는데 이광수가 하차해버렸으니...

그리고 아무래도 유재석과의 케미 모음집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이광수는 모든 멤버들과 케미가 좋은 편이지만 그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케미가 좋은 멤버는 단연 유재석이다. 사실상 런닝맨에서 투톱이 유재석과 이광수이며 이 둘은 런닝맨이 최악의 암흑기를 달릴 때에도 이 둘의 케미만은 여전했다. 이 케미 덕분에 런닝맨이 암흑기를 달릴 때에도 꾸역꾸역 버티기가 가능했다. 대부분 유재석이 딜을 걸면 이광수가 찰지게 반응하는 형식의 모음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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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역대 최강자전 순위

회차 순위 직전 대회 대비 비고
6대 1 6 첫 우승
5대 7 5 -
4대 2 4
3대 6 1 최종(2013년)
7 1 전반(1938년)
2대 6 -
5 2 [177]
1대 7 - -

10. 여담

11. 어록

음성지원
제가 며칠 전에 ○○에 갔는데 종국이형이 ~하고 계시더라고요.
or 제가 들은 건데 지효 누나가 ~하더라고(요)...

모함 광수 시절 이광수가 김종국, 송지효을 모함할 때.
(이광수 OUT! x 2) 안돼!!!!!!!!!!!
아웃됐을 때 외치는 소리다.
김종국 아웃!!!!!!! 내가 김종국을 아웃시켰다!!!!!!
이광수가 배신으로 김종국을 뜯으며 외치는 기쁨의 샤우팅을 외친다.
나 지금 감옥가면 종국이형한테 죽어! 조금만 이따 가게 해주세요!
제 2대 최강자전(초능력자전)에서 데스노트로 곧바로 김종국을 아웃시킨 후, 본인도 아웃된 뒤에.
잠깐만, 진짜 내 말 좀 들어봐.
이광수에게 당한 상대방 진정시키기 위한 궤변을 펼치기 전에 하는 말.
내 전재산을 걸겠어!!!
런닝맨 초기에 하던 말버릇으로 내기에서 확신이 있을 때 하던 말이다.[184]
와아아아아아아아아!!!!!!!!!!!!
이광수가 뭘 이뤄냈을 때 하는 기쁨의 샤우팅.[185]
복수할 꺼야!!!! or 나 복수할 꺼야!!!!!
멤버들에게 당하거나 굴욕을 당했을 때
여기선 배신할 이유가 없지. 배신할 이유가 없어.
배신 직전에 속임수로 하는 말이다.[186]
난 진짜 아니야, 난 진짜 아니야.
자신을 범인으로 의심하면 하는 말
마지막으로 바꿀 기회 한번 드릴게요.
이광수가 자신의 심리전이나 전략이 걸렸을 때 하는 허술한 심리전. 이 발언 덕분에 멤버들은 자신의 선택을 확신한다.
오케이!!!!
벌칙에 안 걸리고 자신의 차례를 넘겼을 때.
아 오케이.
or 아 오케이, 오늘 가야 할 길을 정했어.

본인이 항상 위기에 몰리면 하는 말이다.
에??? or 예???
형들에게 막무가내의 말을 들은 광수가 당황하여 하는 말이다.
하하하하하하하
김종국이 구기종목과 같이 실수를 하거나 무언가를 매우 못할 때 놀리기 위해 하는 작위적인 웃음이다.
죄송해요. 죄송해요.
눈돌아가서 깽판친 이후 정신 차려서 사과하는 말.
아주 나쁜 쉐끼들이구만! 아주 못된 놈들이야.
본인에게만 지적을 하며 몰아갈 때 하는 말이다.
개인적으로 제 연애 코치시긴 해요 or 내가 형 때문에 이렇게 (연애 기술이 떨어진) 된 거구나.
자신의 연애 코치에 대해 언급할 때 이광수가 하는 말.
나는 아니야. 에이~ 나는 아니지
외모 관련으로 자신을 못생겼다고 몰아갈 때 하는 말이다.[187] 또는 지식 관련해서 자신을 무식하다고 몰아갈 때도 쓴다.
이거 진짜 재미있는 얘긴데, 나 (계속 그러면) 진짜 안 해!
유재석이 항상 본인 말을 끊으면 하는 말이다.
아 내가 회비를 왜 내요.
유재석이 개그맨 회비 내라고 할 때 하는 말이다.
나도 녹화 중이에요!
유재석이 이광수 보고 녹화 중이라고 전화를 끊을 때.
가긴 어딜가요?!!
유재석이 막무가내로 이광수에게 조퇴를 요구할 때 광수의 답변이다.
아이씨 유재석 때문에!
게스트도 유재석 따라 본인의 말을 끊자 하는 말
재석이 형, 재석이 형.
유재석을 부를 때 항상 하는 말
꼰대형, 꼰대형
유재석이 전소민 보고 멤버들 중 누가 가장 꼰대 같냐고 하니까 한 말이다.
아니... 왜 당연한 얘기를...
'광수 바보 아니다'에 대한 답변.
뭐가 아니에요. 아니, 뭐가 아닌데요.
유재석이 '자자 그건 아닌 것 같고' 라고 하면 하는 말이다.
재석이형 오늘 따라 컨디션이 왜 이렇게 좋지?
유재석의 장난이 특히 자주 있는 날에 하는 말이다.
이 형 뭐야?!! 이 형 왜 이래??!
유재석 혹은 지석진의 기행에 대해 감탄하며 하는 말이다.
내가 그걸 왜 해요?!!
유재석 혹은 하하가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할 때 이광수에게 하는 말이다.
오늘따라 둘이 왜 이렇게 컨디션이 좋은 거에요? 아니 둘이 같이 있을 때가 제일 얄미워!
김종국과 유재석이 합심해서 본인을 놀릴 때 하는 말이다.
오늘 벌칙있으면 무조건 형이야! 오늘도 홀딱 젖어서 가겠구만!
멤버들이 괴롭혀서 벌칙 지목을 예고하며 하는 말이다

12. 총평

정리하자면 명실상부한 런닝맨의 에이스라고 볼 수 있다.

이광수 또한 런닝맨 초창기만 해도 이광수는 멘트 하나도 잘 못치는 인물이었는데, 당시 이광수의 인지도가 가장 낮았고 사실상 신인에 가깝다 보니 연예계 선배라 볼 수 있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188] 기가 죽어있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하지만 이후 본인만의 캐릭터를 만들기 시작하면서부터[189] 예능감과 분량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모함광수 이후로는 배신 캐릭터까지 흡수, 이후 난봉꾼 기믹까지 얻게 되었다. 이때부터 병풍에 가까운 인물에서 런닝맨의 에이스로 성장하기 시작하였고, 런닝맨에서 무조건 있어야 하는 멤버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거기다가 2016년 이후 런닝맨에서는 추격전 요소가 상당히 줄어들기 시작, 이 때문에 김종국의 폼 또한 주춤하게 되었고, 이때를 기점으로 이광수는 런닝맨의 2인자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웃음포인트가 이광수로부터 나왔고, 다른 멤버들, 게스트까지 누구와도 잘 섞일 수 있는 인물 또한 이광수였다. 다른 런닝맨 멤버들 또한 이광수 몰이를 통해서 웃음을 많이 뽑아내었으며 유재석도 주로 이광수와의 콤비에서 웃음을 뽑아냈다.

거기다가 대중의 호감도 또한 높아서 이광수만 할 수 있는 역할들도 많았다. 우선 시도때도 없는 배신 김종국과 유재석에게도 거침없이 뺨을 때리고 여자 게스트들이나 여자멤버에게도 가차없음을 보여주는 모습 등, 어지간한 사람이 했으면 비호감 소리를 듣고 욕을 왕창 먹었을 역할을 잘 소화했다.

비록 이광수는 런닝맨을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고 하차하였지만, 런닝맨의 GOAT라 불러도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190] 결국 시작은 병풍이었지만 결국 런닝맨의 빅재미까지 담당했던, 본인이 1화에서 언급한 것처럼 새싹이었지만 11년 동안 계속해서 성장하며 결국 나무가 되었다고[191] 할 수 있는 인물이다.

사실 이광수는 좀 과장해서 말하면 런닝맨 한정으로는 유재석보다 더 런닝맨이란 프로그램에서 상징적인 인물이었다. 물론 단순 프로그램내에서 중요도만 따지면 그래도 MC이자 수장역할을 하고 있는 유재석이 위이겠지만 유재석은 아무래도 유재석하면 무한도전이란 프로그램이 더 떠오르는 반면에 이광수하면 런닝맨이 떠오르고 런닝맨에서 대표 마스코트 역할도 이광수였다. 사실상 하차할 때까지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판을 주도하는 역할이었고 게스트들과도 여럿 레전드케미를 써냈던 이광수였다.[192] 이광수 있을때는 심지어 일종의 해줘 연출도 이따금씩 통할 때가 많았다.[193] 워낙에 이광수가 캐릭터가 다양하고 놀릴거리가 멤버들 중 비교가 안될 정도로 다양하다보니 그냥 멤버들끼리 알아서 놀아라 연출을 해도 레전드를 만들기도 했다.[194]

그리고 이광수가 떠난 이후 더더욱 느끼게 되는것은 배신과 도둑질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광수 하차이후 이런 역할은 양세찬이 전담을 하고 있는데 양세찬은 이광수와 달리 비판만 엄청 듣고 있는 중이다. 일단 이광수는 런닝맨에서 배신캐릭터를 워낙 확고히 굳어놓아서 배신을 하고 도둑질을 해도 시청자들이 이해해주는 캐릭터라는 장점이 있고[195] 이광수는 생각보다 배신의 타이밍과 도둑질의 타이밍도 잘 재며 그리고 응징도 확실하게 당한다.[196] 결국 그런 배신과 도둑질을 하고 벌칙은 이광수가 다 받기에 인과응보라는 면도 있고[197] 불편함이 없는것이다. 하지만 양세찬은 그런 도둑질로 벌칙을 면하거나 우승까지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아무래도 불편하게 느껴질 여지가 많은것이다.[198] 양세찬은 이광수와 달리 배신의 정당성이 부여가 안된 캐릭터이기도 하고 말이다.[199]

결론적으로 말하면 2024년 기준으로 이광수가 런닝맨을 하차한지 3년이 넘어가는데 아직까지 멤버들이 이따금씩 이광수를 언급하고 통화까지 하며 시청자들도 이광수를 그리워하고 이광수의 캐릭터가 아직까지도 생생하다는 점에서 그의 런닝맨에서의 활약이 어땠는지를 보여준다.[200][201]

[1] 화가 나거나 궁지에 몰렸을 때 많이 쓰는 말이다. 김종국의 오케이와는 다른 느낌이다. [2] 하지만 현실에서 이광수는 엄청 운이 좋은 사람이다. 우선 당시에 유재석은 무한도전으로 주가를 한창 올리고 있었고, 2011년 강호동이 탈세 논란으로 예능계에서 잠정 은퇴하며 점차 유강체제에서 유재석의 독주체제로 바뀌자 유재석의 가치가 하늘로 치솟던 시기였다. 그렇기 때문에 유재석과 같이 프로그램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다들 영광으로 생각하던 시기이다. 그런데 그것도 평일 예능도 아니고 황금시간대의 주말예능에 일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그것도 이광수가 데뷔한지 2년 만에... 진짜 최소한의 커리어로 이 엄청난 황금의 자리에 입성한 것인데 이것만으로도 일단 엄청난 행운아이다. 근데 더 대박인 건 런닝맨은 1~2년 하다가 사라진 것도 아니고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진행 중이며 단순히 국내에만 인기 있는 예능이 아니라 아시아 전체를 뒤흔든 한류 예능이 되었고 이광수는 아시아프린스가 되었다. 게다가 이광수는 현재 런닝맨의 유재석과 함께 런닝맨의 중심 그 자체로 자라났다. 이것을 모두 종합하면 이광수는 로또 맞는 것과도 비교할 수도 없는 행운을 자기의 능력으로 확실히 잡았고 이에 안주하지 않으면서 계속 발전을 하였고 그러면서 자신의 입지를 넓힌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쉽게 말해 런닝맨에 나오는 수없이 많은 다양한 종류의 게스트들 상대로 온갖 치사한 사기와 배신을 밥먹듯이 저질러도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과몰입러들 사이에서조차 논란 제기가 일절 없다는 것 자체부터가 그의 위상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3] 이경규가 게스트로 나온 어느 특집에서는 수십개의 달걀중 단 하나 있는 날 달걀을 두번이나 뽑아서 제작진마저 경악했다. 광수가 두번 연속 당첨되자 이경규가 니가 분량 다 가져가냐며 버럭했고 이직 이광수와 사귀기 전이었던 이선빈이 게스트로 나와 이 불운을 보고 전율미궁에서 뭘 끌고 온거 같다고 허탈해했다. [4] 어떻게 보면 운이 좋은 거일지도 모른다. 방송 상에서 보면 금손이면 게임 측면에서는 좋지만 방송 상으로 재미는 그닥 없다. 반대로 똥손이면 게임 측면에서는 안 좋아도 시청자들에게 빅 웃음을 줄 수 있으니 오히려 운이 좋다 볼 수 있다. [5] 하지만 런닝맨 하차후 콩콩팥팥에선 매번 구매할 일이 생길때마다 스톱워치를 돌려 게임을 하는데 거기서 이광수는 한번도 걸리지 않고 오히려 김우빈과 도경수만 걸린다. 불운이 런닝맨 멤버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운이 없어서 그렇게 보일 뿐이었던 것인지 아니면 김우빈과 도경수가 상상을 초월한 꽝손인것인지는 알 수 가 없다. [6] 다만 실제 기린은 전혀 약한 동물이 아니다. 기린은 현생 육지동뮬 중 키가 가장 크기 때문에 성체 기린은 숫사자 몇 마리가 기습공격을 해야 상대가 가능한 수준이다. 실제 사자가 기린 사냥을 하는 모습을 보면, 여러 마리가 덤벼서 어미 기린과 목숨을 걸고 싸우는 동안 나머지가 새끼 기린을 물고 목숨을 건 도주를 한다. [7] 이광수가 부실하다는 이미지는 대략 2010년대 중후반 쯤에 없어진다. 오히려 이때 되면 상대방들에게 김종국의 이름표를 뜯을 수 있는 사람은 자기 밖에 없다고 설득하는 모습도 나온다. 원래도 이광수는 체격이 좋아 힘이 약한 게 아닌데 운동도 많이 하다 보니 체력이 좋아져 이 캐릭터와 맞지 않기 때문. 실제 기린처럼 무시할 수 없는 강자가 됐다. 런닝맨에서 김종국과 정면으로 붙어 이름표를 뜯을 수 있을만한 가능성이 있는 멤버는 개리와 (근육을 붙힌 이후) 이광수 밖에 없었다. 이광수는 운동능력 자체는 저 둘보다 아래지만 워낙 팔다리가 길기 때문에 유리한 점이 있다. 능력자가 비교가 안될정도로 강할 뿐이지 강개리도 일반인에 비하면 힘이 꽤 센 편인 점을 고려하면 이광수는 약하긴 커녕 강한 편에 속한다. [8] 실제로 김종국의 파워를 가장 잘 보여준 2014 런닝맨 아이돌 체육대회 당시에도 결과만 보고 밸런스가 안 맞는다는 말이 많았지만 엄연히 이광수가 아웃되기 전까지는 승패가 뻔한 싸움이 아니었다. 방영분에도 나오듯이 이광수가 말한대로 닉쿤이 협력을 했다면 이광수가 최소한 10초 정도는 김종국의 발을 묶어놓을 수 있기에 그때 닉쿤이 김종국을 기습했다면 꼼짝없이 아웃당했을 것이고, 그러면 2PM이 우승했을 확률이 높아지기에, 이광수 본인도 시간을 끌면서 장기전으로 들어갔을 것이다. [9] 하지만 이 캐릭터는 2019년에는 봉인될 것으로 보인다. 이선빈과 사귀고 있는 사실이 드러난 이상 난봉꾼 이미지를 이어갈 수는 없기 때문..결국 2019년부터는 그 난봉꾼 캐릭터는 전소민이 물려받았다. [10] 남들은 운좋게 피해간 벌칙에 걸리거나 미션도 '제발 나는 아니기를'이라고 할 정도로 최악의 미션이 걸리거나 하던 게 다반사였다. [11] 현재는 그 캐릭터를 전소민에게 준 상황. 정확히는 연애 발표를 한 후부터.다만 아직 결혼을 한 것은 아니므로 이 캐릭터가 부활하게 될 가능성도 있었으나 하차가 결정되면서 해당 캐릭터의 부활 가능성도 사라졌다. [12] 주로 유재석, 지석진이 옆에서 진짜 광수보다 형/누나예요? 라면서 광수를 디스한다. [13] 근데 이거는 이광수가 막내를 탈출하면서 거의 나오지 않게 되었다. 게다가 이광수도 이제는 어린 나이가 아니기에,,예전에는 이광수가 20대로 어린 나이였는데 노안 습성으로 굴욕을 당했는데 이제는 이광수 나이도 37세이다. [14] 이제훈, 산다라박, 예성은 1984년생으로 1985년생 이광수보다 1년 연상이며, 이광수와 송중기는 동갑이다. [15] 게다가 송중기는 런닝맨의 원년 멤버였는데다 이광수와 송중기가 친하기 때문에 비교 대상으로 자주 쓰인다. [16] 이광수는 남방계, 송중기, 예성, 이제훈은 모두 북방계인 영향이 크다. 북방계가 남방계 대비 얼굴 골격이 부드럽고 피부톤이 하얗고 탄력이 좋아 노화가 늦으며, 남성일수록 이 차이가 심하다. [17] 다른 멤버들이 무슨 음모를 짤 때 나오기도 한다. [18] 원래는 나름 슬픈 곡인데, 이광수와 얽히면서 유명해졌다. 영상 댓글도 그렇고 이 음악만 떴다 하면 "Lee GwangSoo OUT. ANDWAEEEEE!(이광수 아웃. 안돼애애애!)"라는 드립이 댓글 창을 꽉 채웠는데, 유튜브에서 공식 음원의 댓글을 막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1회부터 시작한 유서 깊은 BGM으로 하차할 때까지도 이 BGM이 안 나온 회차가 거의 없다. 또한 이제는 다른 방송들에서도 뭔가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면 이 BGM을 튼다. 이광수의 아버지는 이 음악을 휴대폰 벨소리로 사용한다. 2012년 런닝 올림픽때는 정재형이 소심한 복수 삼아 이광수 앞에서 이 곡을 피아노로 쳤다. 2014년 축구 특집에서는 기존 음원에 드럼 비트가 추가되었고 141회 동물의 왕국 특집에서는 밀림 버전으로 리믹스했고 546회, 558회에서는 옛날 시대라는 컨셉 때문인지 이 BGM이 사극 버전으로 리믹스되어 나왔다. [19] 이 BGM은 이광수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 혹은 조세호 같은 게스트에게도 쓰이는 편이다. [20] 초창기에 쓰였다. 댓글을 보면 광수와 유리를 응원하는 댓글이 대부분이었다. [21] 참고로 이 BGM은 과거 윤종신의 BGM으로 쓰였다. [22] 위의 공공의 적 메인 테마와 이 곡은 조영욱의 작품이다. [23] 런닝맨에서 다른 멤버와의 케미를 얘기할 때 필수적인 것이 바로 괴롭힘인데, 이광수는 모든 멤버와 괴롭히는 관계를 갖고 있다. 다른 멤버 중 이광수와 다음 관계에 안 들어가는 사람이 없다. 이광수가 괴롭 히는 멤버, 이광수를 괴롭히는 멤버, 그리고 쌍방향으로 괴롭히는 멤버 [24] 다만 이건 개리가 하차하고 런닝맨 멤버들과의 연락을 끊은 현재까지 유지되는지는 알 수 없다. 개리가 하하와만 인스타 맞팔을 해놓고 나머지는 다 끊어버렸기 때문. (나머지 멤버들은 런닝맨으로 생긴 인연이지만 하하는 런닝맨 이전부터 알던 사이다.) [25] 런닝맨 번지 편에서 보면 이광수가 개리를 배신하자 개리가 실제로 정색을 하였고 이광수가 장난이 아니라 하루종일 안절부절한 모습을 보였다. 최종적으로 개리가 벌칙이 면제되자 제일 먼저 안도한 게 이광수였을 정도이다. [26] 말 그대로 자신들만의 필(Feel)과 촉으로 게임을 지배하겠다는 나름의 다짐이다. [27] 지석진과 이광수의 나이 차는 19살이고 (더 부각되게 설명하자면 이광수가 갓 태어난 1살일 때 지석진은 20살 성인이다.) 이광수와 지현우 군의 나이 차는 17살이다. 현우 입장에서 이광수는 아버지의 친한 친구인데 그 친구와 자신의 나이 차가 친구와 아버지의 나이 차보다 적은 것. 현우 군 입장에서는 광수를 삼촌이라고 부르기도 형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하다.. [28] 2010~2013년까지... [29] 드라마로 치면 비중은 크지 않지만 간간히 나와서 웃겨주는 감초조연의 역할.. [30] 이 때의 이광수를 지석진이 유튜브에서 후술하길 지석진 본인을 위해 좋은 근력과 체력을 숨기고 같이 짝을 맞춰줬다고 한다. 실제로 몸체가 마르긴 했어도 키가 워낙 크기 때문에 일부러 힘이 약한 척 해서 조연으로 남은 것에 가깝고 본인이 슬슬 런닝맨의 중심이 되가는 시점에서 약체 캐릭터를 벗어나고 힘쓰는 게임에서 김종국을 제외하면 거의 다 제압할 수 있는 수준임을 보여줬다. [31] 요즘은 유재석과도 김종국이 당하는 기믹을 받게되었다 [32] 그 이유는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적응을 잘 못할 때 가장 그를 도와준 것이 바로 김종국이기 때문이다. 초반에 김종국은 너무하다 할 정도로 이광수를 엄청 괴롭혔는데 그것으로 인해 이광수의 샌드백 능력이 강화되고 배신 캐릭터도 생길 수 있었다. 즉, 초반에 이광수의 캐릭터 정체성(배신 기린)을 형성시켜주고 이광수가 본인을 배신하는 식으로 행동함으로써 방송 분량을 만들어준 것이 김종국이라는 것이다. 한때 김종국은 이광수를 너무 괴롭히는 거 아니냐고 욕도 먹고 이광수를 싫어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그 때마다 이광수는 종국이 형 덕분에 런닝맨을 잘할 수 있다고 하였고 김종국도 광수를 위해서 계속 괴롭히겠다고 말을 하였다. [33] 특히 이광수가 유독 김종국에게 바지를 내린다거나 하는 식의 거친 장난을 많이 한 편인데, 이런 장난은 지금 시기에 웃기기는커녕 민감한 문제로 성추행으로 취급받는다. 그 덕에 런닝맨 심의 규정에 대한 논란 기사도 나고 욕도 바가지로 먹어서 최근 들어서는 이런 식의 장난은 거의 사라진 편. 거기다 물 속에서 팬티까지 벗겼으니 할 말 다한 셈... 그 때는 민감하지 않아 어찌 예능으로 넘겼다 해도 충분히 잘못된 행동으로 예능이라도 선은 지켜야 한다며 당시 많은 사람들이 비판하기도 했다. [34] 다만 이광수의 배신 캐릭터에 대해서는 이광수가 워낙 오랫동안 배신 캐릭터를 다져왔기 때문에 이제는 그냥 이광수 자체가 배신 캐릭터에 대한 명분이 생겨버렸다. 시청자들도 배신을 해도 그래 그게 이광수 캐릭터니까라고 이해를 해준다. 2020년 제주도 특집 게스트편과 이광수가 멤버로 출연한 마지막 회차에서도 이런 독특한 캐릭터성이 이야기된 적이 있다. [35] 김종국이 유해졌지만 약해진 건 아니기 때문에 그 이후로는 "독재자인 김종국에 질려 배신하는 이광수" 그림보다는 "얍삽한(...) 이광수가 배신했다가 김종국에게 처절하게 응징당하는" 그림이 주로 많다. 사실 캐릭터성으로 이광수는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 때문에 얍삽한 게 어울리고, 김종국은 엄청난 근육질과 힘 때문에 누가 봐도 무지막지한 응징자가 어울린다. 즉, 정당하건 안 하건 이광수는 배신하는 게 더 웃긴 그림이 나오는 캐릭터고, 이 때문에 계속 배신을 하는 것. [36] 이 관계를 애니메이션 런닝맨에서는 더 극대화시켰다. [37] 이게 극대화되는 상황은, 눈 돌아간 상태의 이광수랑 김종국이 마주하면 의외로 이광수가 많이 이긴다. [38] 190cm가 넘는 건강한 30대 청년이라면 사실 약골로 분류될만한 사람은 절대 아니다. 김종국이 워낙 체격이 건장하고 힘이 세서 비교되는 것 뿐이지. 실제로 김종국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대표적으로 유재석)은 단둘이서 있을 때 깐족거리다가 피지컬로 역관광당하는 그림이 종종 나온다. [39] 다만 이광수는 시도때도 없이 배신하는 스타일이지만, 하하는 상황을 보면서 배신한다. [40] 유재석 & 김종국 178cm, 지석진 177cm, 양세찬 172cm, 하하 169cm [41] 다만 여자 멤버들의 경우 여자 중에서는 키가 꽤 큰 편이긴 하다. 송지효 168cm, 전소민 170cm, 전 멤버 리지 169cm로 각각 남자 키로 환산하면 180cm을 넘는 장신이다. 장신 걸그룹으로 유명한 IVE의 평균 키에 맞먹다 보니 송지효와 전소민이 LOVE DIVE를 추었을 때도 기럭지가 길어서 어색함이 없었다. [42] 이광수는 멤버들 중 유일하게 전세계 어디를 가든 장신 취급을 받을 수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평균키가 큰 나라가 184cm로 네덜란드인데 이광수는 네덜란드 평균키보다도 7~8cm는 더 크다. [43] 주로 안효섭이나 김우빈, 김재영 등을 두고 비교한다. 특히 이광수의 힙업 상태와 어깨를 두고 디스하는 경우가 많은데, 슈퍼모델 출신인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키는 크되 슬림한 것이 낫다. 너무 어깨가 넓거나, 힙업이 너무 잘 되어 있어도 모델에게 시선이 집중되거나 기성복과의 괴리가 심해지는 문제가 있기 때문. [44] 송지효가 워낙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데다 초창기 이광수는 거의 대부분의 여자들이 불호하는 약간 덥수룩한 머리에 수염이 있었고, 멤버들 중 가장 인지도가 낮았기 때문에 둘 사이에 썸이 생길수가 없었다. 그런 송지효를 위해 이광수 본인이 먼저 연애감정 1도 없이 송지효를 편하게 대하자 송지효도 이광수가 가장 편한 멤버가 되었다. 이광수의 노력이 없었으면 송지효는 아직도 이광수가 어색할 것이다. [45] 참고로 그 당시 이광수는 개인적인 일로 집을 비운 상태였다. 그러니 저 얘기가 가능했던 것. [46] 전소민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이광수가 자주 송지효를 디스하면서 건들기도 하고 둘이 치고박고 싸우기도 하였는데 전소민이 들어오면서 그런 역할이 자연스럽게 전소민에게로 넘어갔다. [47] 런닝맨 해외 촬영 때 해외 팬들이 공항에 배신자커플 플래카드를 들고 올 정도이다. [48] 수상 소감에서 이광수는 처음에 그냥 직장 생활을 동료일 뿐이라고 말했다가 나중에 "완전 직장동료는 아니다"라고 말해 일말의 여지를 남겨두었다. [49] 전소민이 이광수를 덮치고 기습키스를 시도하려고 하자 모든 멤버들이 경악했다. [50] 전소민이 이광수한테 선빵(?)을 날렸고 이광수가 복수하러 달려가는데 구도가 '나 잡아봐라'가 되어버렸다. [51] 이 때문에 몇몇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광수와 전소민의 불화설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었다.하필 이 타이밍에 이광수가 하차하다보니 더더욱 이런 설이 나오는것이다. [52] 이광수의 하차 방송 당시 가장 심하게 운 게 바로 양세찬이었다. 마지막에 편지를 읽는 코너에서는 단 한마디도 못하고 눈물이 새어나오는 걸 꾹 참고 있다가 토이의 "뜨거운 안녕"이 나오자 더 버티지 못하고 엎드려서 펑펑 울 정도. 이때 편지 내용에 따르면 런닝맨을 하면서 녹화 끝나면 매번 통화하면서 얘기를 나누곤 했다고 하는데, 같은 또래 남자인만큼 정이 많이 든 것으로 보인다. [53] 기존 멤버들은 이미 형과 누나로서 이광수를 타박하고, 배신으로 뒤통수를 맞아도 역관광시키며 응징하는 이미지가 박혀있기 때문에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광수 쪽을 한 수 아래로 두는 이미지가 박혀있지만 양세찬은 동생인데다 이 쪽도 허당 이미지가 있는지라 서로 엎치락뒤치락 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2019년 들어 열애 사실 인정 이후 금사빠 기믹 등이 빠진 대신 유재석, 하하, 김종국이 먼저 나서서 약올리거나 억압하면 억울해하는 기믹이 생기면서 더욱 상하관계과 명확해졌기 때문에 대등하거나 오히려 이광수가 우위에 설 수 있는 캐릭이 양세찬 밖에 없다. [54] 어느정도냐면 송중기가 태양의 후예에서 엄청나게 뜬 이후에도 계속 송중기를 언급했고 이광수가 송중기 해외 팬미팅에 게스트로 나가기도 했고 국내 팬미팅에도 참석해서 다양한 썰을 풀었는데 그게 너무 진짜 찐친들 사이에서 나오는 바이브였다. [55] 사실 송중기는 본인이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이광수의 예능억제기 역할을 하고 있었다. 멤버들이 당시 송중기를 띄워준다고 이광수와 비교를 많이 했는데 당시 이광수는 예능짬이 없을때라 제대로 그런 공격을 잘 받아내지도 못하였고 하필 상대도 송중기이다 보니 제대로 반격도 하지 못했다. 당시 송중기는 지금만큼은 아니어도 이미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광수가 거기다가 대고 막 반박하기도 쉽지 않았을것이다. 그래서 이광수가 아무래도 기가 많이 죽어있는게 보였는데 송중기가 떠나자 이광수는 외모 공격을 해도 더 이상 기죽을 필요가 없게 되었고 그때부터 이광수의 예능감이 본격적으로 폭발하기 시작한다. [56] 하하가 이광수 외모를 공격하자 대놓고 침을 뱉기도 하였다. [57] 근데 그럴 수 밖에 없던 게 같이 고정으로 있던 사람들은 다 연예계 짬을 먹을대로 먹은 대선배 같은 존재였다. 송중기랑은 데뷔 연차가 거의 비슷하지만 인기 정도가 많이 달랐다. 송중기는 신인이었지만 잘생긴 외모 덕인지 당시에 이미 어느 정도 팬덤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광수는 당시에 지붕뚫고 하이킥을 마친 상태였지만 하이킥에서 비중이 크지도 않았고 분량도 없는 편이어서 그냥 무명 그 자체였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이광수가 처음부터 멘트를 칠 수 있었을까?? [58] 하지만 병풍 포지션부터 발전한 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잘한 거였다. 이광수는 당시 방송짬도 제대로 안 먹었고 예능 스킬도 제대로 안 쌓인 상태였는데 괜히 활약해야한다는 불안감에 처음부터 억텐으로 활약하려고 했으면 시청자들은 쟤 뭐야 하면서 당황하고 멤버들도 많이 당황할 수 있다. 설사 처음부터 억텐으로 시작해서 활약해서 반응이 좋았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에너지도 없고 예능감도 바닥나서 인기가 사라졌을 것이다. 하지만 병풍부터 시작해서 욕심부리지 않고 캐릭터를 하나하나 쌓아가니 시청자들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조금씩 성장하였고 그게 축적되어서 지금은 예능괴물 그 자체가 되었고 런닝맨을 장악하는 이광수가 되었다. [59] 1화 때 '저는 새싹입니다'를 본인이 말했는데, 새싹이 조금씩 성장해 나무가 되듯 이광수도 성장해 나가면서 예능괴물이 된 것과 보면 정확한 표현이었다. [60] 실제로 무도에서 신입캐로 시작한 길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무도 데뷔 당시 길은 방송짬이 꽤 찬데다가 아는 동생, 형들이랑 있다는 편안함과 자신감 때문인지 거침없이 과한 멘트를 치다가 "무리수"라고 시청자 게시판에서 집중폭격을 받고 한동안 소심해진 적이 있다. 길이 베테랑 연예인이라도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토크로 승부를 보기엔 아직 경험이 적었고, 무도가 딱히 새 멤버를 챙겨주는 프로도 아니라...이광수는 짬도 거의 없는 상태였기에 이런 식으로 무리수를 날렸다간 더 타격이 컸을 것이다. 방송 외적으로고 어리고 경험 없는 이광수가 소위 말해 "나대면" 선배들에게 밉보이기도 쉽다. [61] 일단 게스트 중에서도 이광수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많았고 게스트들로부터도 아웃 오브 안중을 당하던 시기였다. [62] 이광수는 딱히 비주얼 캐릭터도 아니고 인기나 인지도가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시간이 지나도 계속 재미가 없고 소심한 모습만 보인다면 런닝맨 측에서 굳이 안고 갈 이유가 없다. 그냥 적당한 시기에 이광수를 하차시키고 다른 사람을 대신 데리고 와도 뭐라 할 수 있는 시청자들도 거의 없었을 것이다. [63] 이광수 피셜 배신자 캐릭터를 가지게 된 이유는 힘으로는 어떻게 하든 김종국에게 안 되니 김종국을 이기기 위해서는 배신 밖에 없었다고 한다. 김종국을 이기기 위해서라는 이유가 이광수의 배신캐릭터에 명분을 준 것이다. 특히나 유재석이나 김종국은 각각 두뇌회전과 신체능력 모두 어디서 밀릴 이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 캐릭터의 변측성이 매우 크게 빛을 발했다. 이 둘이 게임 내내 막강한 본래 실력으로 밀어붙이면서 배신까지 잘해버렸다면 결과가 너무 뻔해져서 재미가 없어지는 것은 기본에 프로그램 전체의 소재도 금방 고갈시켜 버렸을 것이다. [64] 근데 이 병풍이란 말도 현재의 활약상에 비교해서 병풍이라는 것이지 완전히 병풍도 아니었다. 초창기에도 소심하긴 했지만 할 말은 다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간간히 임팩트 있는 장면도 만들었다. [65] 물론 3인자 이미지는 지석진, 송지효랑 돌려쓰는 케이스였다. 하지만 어느새 광수가 3인자라는 인식이 더 강해진 편. [66] 물론 비중, 예능감 등 일부에 한해서다. 다른 것으로 보면 김종국이 더 우위다. [67] 이광수와 함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인물은 바로 지석진이다. 이 둘 모두 추격전에선 최약체였지만 토크 비중이 늘면서 점점 비중이 크게 늘기 시작한 것. 다만 지석진은 직업도 개그맨일 뿐더러 기존부터 토크 강자였다. (런닝맨에서 지석진을 놀리기 위해 트집잡느라 토크 실력이 저평가되는데, 사실 지석진의 타예능 활약상 보면 지석진 토크를 따라잡을 인물이 거의 없다시피할 정도로 토크 강자다. 즉, 지석진은 런닝맨 초기 하차를 결심할만큼 런닝맨과는 어울리는 인물이 아니었으나, 현재는 런닝맨의 중심 인물 중 하나로서 성장형 인물이다.) 또한 추격전 당시 이광수는 최약체더라도 분량은 잘 뽑았다. [68] 사실 엄밀히 말하면 진짜 좋게 포장해서 붙여준 단어다. 유재석도 처음에 이광수를 소개할 때 요즘 인기가 많은 친구라고 소개하였지만 냉정히 당시 이광수는 거진 무명이었다. 하이킥에서도 비중이 크지 않아서 하이킥을 다 본 사람들도 아 "쟤가 그 하이킥에 나온 걔구나"라고 겨우 알아챌 정도... [69] 이광수의 유명한 BGM도 첫 회부터 나왔다. [70] 지금은 유재석이 이광수의 말을 의도적으로 끊는 것이라면 이 때는 이광수가 너무 소심하다 보니 이광수의 오디오가 묻혀서 말이 끊기게 된 것이다. [71] 송중기 175cm, 이광수 192cm. [72] 사실상 몇 번 없는 송중기가 이광수에게 굴욕을 당하는 장면... 대부분 이광수가 송중기에게 비교당하면서 그에 따라서 열분을 내뱉는 그림이 나오는데 이 때만큼은 송중기가 이광수에게 굴욕을 당하였다. [73] 이 춤은 훗날 본인의 시그니처 댄스가 되었다. [74] 요즘 같으면 당연히 특유의 억울한 표정으로 어이없다는듯이 말을 하면서 재치있게 넘어갔을텐데 이때는 짬이 없어서인지 그냥 기죽은 모습만 보였다. [75] 현재의 이광수와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이었다. 현재의 이광수라면 당당히 리액션을 하면서 재미를 뽑았을텐데 이때는 소심해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76] 그래서 댓글에 지금의 이광수면 당당하게 찍고 넘어갔을텐데 이때의 이광수는 너무 소심하다는 글이 많았다. [77] 참고로 송중기가 정답을 맞히면 그대로 미션은 실패였다. [78] 근데 후에 이광수가 이야기하길 이 일로 인해 송중기 팬들로부터 악플이 담긴 쪽지를 100통 넘게 받았다고 한다. 당시 송중기는 잘생긴 외모 덕에 데뷔 이전부터 본인의 팬덤이 있었고 이광수는 당시 팬도 제대로 없었기에 쉽게 표적이 되어서 악플을 받은 것이다. 참고로 송지효도 송중기와 러브라인을 할 뻔도 하였지만 송중기 팬들에게 욕 먹기 싫다며 러브라인을 거부하였고 그로 인해서 개리와 러브라인을 하게 된 것이다. [79] 만약 이광수가 런닝맨을 하차하지 않았다면 이후에 진지희가 나왔을 때 이 장면이 재현될수도 있었으나 그 시점엔 이미 이광수가 하차한 시점이다보니 그러지 못했다. [80] 이와 비슷하게 추격팀으로 매번 상대했었던 개리 역시 기존에 활약했던 추격팀에 잔류했다. [81] 1회 탈락. 이후 부활 이름표를 도난해 부활한다. [82] 이후에 이광수는 유리와 더존을 같이 찍었는데 여기선 이때와 전혀 다르게 이광수가 마치 친여동생마냥 유리를 막대한다. 다만, 이는 이미 1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난 것과 이광수가 진짜 연인이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83] 이건 2021년 현재에서는 하지 못할 개그다. 현재 학폭에 대한 폭로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데 누군가 이런말하면 괜히 학폭한 사람으로 오해받기 쉽다. 애초에 이런 말을 하면 방송에서 편집해 보낼 확률도 높다. [84] 이때 정확히 송지효가 오빠들과 소민, 세찬과 앞으로도 열심히 달리겠다고 했는데 원래대로면 그냥 웃긴말로 끝났을일인데 운명의 장난인건지 이광수는 결국 6월달에 하차하였고 송지효의 말이 현실이되면서 마냥 웃기도 묘한 말이 되어버렸다. [85] 이 와중에 멤버들을 속이려고 풍선이 떨어지는 줄을 잡고 있어서 본인이 걸리지 않은 척을 했지만 당연히 담당PD에게 적발이 되었다. 멤버들에게 이 정도면 경찰서 가야 되는 거 아니냐고 소리 들은 것은 덤... [86] 그 와중에 양세찬과 전소민도 같이 카라멜을 제출했다고 고발했지만 이는 먹히지 않았다. [87] 신씨네의 스티커와 2천원을 교환하자고 했지만 신동미가 그대로 스티커를 스틸했고 돈도 얻지 못하였다. [88] 근데 이 때 3등으로 상품을 얻은 유재석이 게스트인 차청화에게 딸기를 양보하였고 이광수는 그에 많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나는 이게 런닝맨을 하는 것의 즐거움이라면서 자기가 상품을 가졌다. [89] 하지만 카메라가 꺼지자 이광수도 게스트인 김재화에게 딸기 상품을 양보해주었다. 이광수 캐릭터가 얍삽함과 배신의 캐릭터이다 보니 카메라가 켜져 있을 때는 상품을 나눠주지 않았지만 카메라가 꺼지자 캐릭터에서 빠져나와서 상품을 양보해준 것이다. [90] 반면, 블루팀은 자동 3명(재석, 은진, 상이)을 포함, 이후 나머지 3명(하하, 세찬, 석진)도 번호에 당첨되어 블루팀은 전원 벌칙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이후 뽑기에서 양세찬 혼자 구제받았다. [91] 레드팀에서 김종국은 벌칙권을 다 폐기해 벌칙이 자동 면제됐으며, 송지효, 전소민은 각각 벌칙권이 1개, 2개만 남았고 첫 숫자부터 벌칙 번호와 일치하지 않았기에 무난히 면제되었다. 정작 상금 뽑기에서 똥손을 발휘하여 본인보다 벌칙 확률이 높았던 배윤경(75%)도 벌칙 번호를 폐기한 덕에 면제되었다. [92] 이 때문에 2점이 감점됐는데, 최종 결과 1위인 강원도팀과 2점 차이로 2위를 했다. 만약 이광수가 본인 이름표를 뜯지 않았다면 공동 1위였을 것이다. [93] 덕분에 유재석은 계속 꽁으로 정보를 얻었다. [94] 평소 같았으면 의심부터 했을텐데 본인이 잘 모르는 분야다 보니 고분고분 믿을 수 밖에 없었다. [95] 일단 사기를 칠려고 해도 뭘 알아야 사기를 치고 할텐데 이광수는 주식에 관해 완전히 까막눈이라서 사기를 쳐봐야 본인한테 좋을 것이 없었다. [96] 1단계 힌트인 해외 수출계약 체결을 보고 주가 상승을 예측한 유재석의 조언대로 투자했으나 2단계 상세힌트에서 뒤집히며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다. 또한 이 때문에 유재석과 그의 조언을 들은 송지효 역시 손해를 보았다. [97] 1단계 힌트가 코로나 발생이었는데 이를 들은 유재석이 코로나로 인해 게임 업계가 많이 이득을 보았으니 D IT 주가 상승을 예측했고 적중했다. [98] 성적은 안 좋았지만 망하는 과정에서 "내 돈 어딨어! 내 돈 내놔!" "나 원금만 회수하고 이거 뺀다," "(브로커에게)저 오르면 제가 나중에 뭐라고 하든 무조건 돈 빼주세요. 저 끊어야 돼요," 자막으로 '뇌가 뽑혀져나가는 고통' 등 주옥같은 명장면을 수도 없이 남기면서 정말 찰지게 망해(...) 분량은 톡톡히 뽑아냈다. 남아도는 현금을 갖고 농락하는 양세찬 앞에서 갈매기 흉내내며 치욕스러워한 것은 덤. 그야말로 주식할 때 하면 안되는 행동들만 골라서 하다 결국 남들은 다 떡상할 때 본인은 계속 손해만봤다.[202][203] 그래도 막판 역전극 한방으로 벌칙도 피했다. [99] 멤버들끼리 도망간다는 빼자고 자체합의를 한 상태였다. [100] 당연히 이광수는 분노했다. [101] 사실 이광수의 성향이 성향인지라 김종국도 뻘에 숨었을 가능성을 의심하긴 했는데, 하필이면 더 가까운 지점에 송지효가 숨어있어서 뻘로 나가볼 엄두조차 못냈다. [102] 물론 첫번째 게임은 본인이 캐리 (+ 상대방 전원 트롤)해서 이긴거지만 두번째,세번째 게임은 본인이 팀을 잘 고른 덕이 크다. 그래도 두번째 게임에서는 본인이 한번 이겼으니 어느정도 기여는 했지만 세번째 게임은 지석진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103] 만약에 본인이 1등이 아니었다면 본인이 지목당했을 가능성이 크다. 원래 이광수 본인이 벌칙 지목에 잘 걸리는 편이었고, 첫번째 게임에서 찾기 어려운 갯벌에 숨어서 김종국 팀 패배에 큰 기여를 했기에 일찌감치 벌칙 파트너로 찍힌 상황이기도 했기 때문. [104] 영화와의 계약이 끝나서 뒷머리를 잘라도 되는 시점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방송에서 배우가 머리를 직접 자를 줄 몰랐는지 양세찬은 당황했고, 이광기는 광기어린 눈빛으로(...) "혹시나, 회사 옮기면 죽여버릴 거에요"란 말을 남기고 계약기념 사진 촬영 때 발로 걷어찼다. 실제로 이광수는 그동안 치렁치렁하게 기르기만 하던 뒷머리를 (영화 이후) 살짝 자르고 다듬은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그걸 싹뚝 잘라버린 것. [105] 사실 배우들은 공백 기간동안에 머리를 기르는 편이다. 다음 작품 섭외가 확정되면 해당 역에 맞는 머리로 즉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예시가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 5 출연진들 모습을 생각하면 된다.) 그럼에도 광수는 런닝맨을 위해 머리를 자른 것. [106] 그야말로 송지효는 금손의 상징이고 이광수는 꽝손의 상징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장면이었다. 뒤이어서 전소민도 날달걀을 깨뜨렸으나 이광수의 임팩트에 묻혔다. 사실 전소민은 얌전하게 깨뜨려 이마에 살짝 묻고 말았으나 이광수는 힘차게 깨뜨려 노른자가 통째로 나와 아예 얼굴에 묻어버리는 바람에 임팩트가 워낙 컸다. [107] 처음에 유정이 이광수를 처음으로 지정하려였으나 멤버들이 제지를 해서 결국 꼴찌로 밀려나고 말았다. [108] 런닝맨을 하기전에 주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은 믿어도 이광수는 믿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109] 물론 이 경우에는 짝을 지어야 무조건 이득이 되는 만큼 배신할 유인이 별로 없긴 했으나, 일부러 상대를 골탕먹이려고 낚시를 하는 케이스도 있고, 벌칙 포기권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 실제로 투표에서 상대의 신뢰를 얻지 못한 이광수와 전소민은 이런 배신에 도가 튼 이미지가 강한 멤버들이기도 하고. [110] 만약 이광수가 하차하지 않는 상황에서 이런말을 했다면 유재석은 이말을 빌미로 매번 녹화때마다 이광수를 놀렸을것이다.다만 이때는 하차기사가 터진후 녹화는 아니지만 멤버들은 이광수가 곧 하차할것이라는걸 알고 있어서 그런지 크게 놀리지 않고 넘어갔다. [111] 이광수가 심사위원이라 생각했던 바라본 쪽은 아주머니들이 계셨는데, 그냥 정말 아주머니들이었다.(..) [112] 결제자의 선택에 따라 각 멤버의 구슬 수가 결정되는데, 구슬 레이스에서 벌칙자의 수(해당 회차는 5명)에 따라 늦게 들어온 하위권에 든 사람이 벌칙을 받는다. 당연히 구슬 수가 많을수록 벌칙 확률이 높아지며 구슬이 없을 경우 벌칙이 자동으로 면제된다. 마지막에 구슬이 없었던 멤버는 양세찬 뿐이고, 제일 많은 멤버는 지석진으로 무려 4개. 참고로 자신 구슬의 2개가 하위권이라고 해도 벌칙이 2배로 늘어나지는 않는다. [113] 전소민, 지석진, 하하 [114] 이때 이용진의 활약으로 이용진이 이광수 대체자로 괜찮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115] 물론 멤버들은 그 이전부터 이광수가 언제 하차할지 알고 있었겠지만 기사가 터진것은 4월 28일이고 이때까진 그 기사가 터지기 전에 녹화한것이다. [116] 제작진이 여러가지 의미가 담긴 함축적인 문구를 만들었다, 뛰지 말고 걸어도 좋아요라는 문구를 보면 런닝맨의 캐치프레이즈는 "걷지 말고 뛰어라"이다, 즉 런닝맨에서 하차한 이후에도 응원하겠다는 의미와/이광수의 건강이 회복되길 기원한다는 뜻을 나타내며, 우리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라는 문구는 이광수의 주연 작품 중 나의 특별한 형제라는 작품이 있다. 문구의 말대로 런닝맨에서 가족 같은 멤버이라는 의미가 담겨있기도 하고, 예능인 이광수가 아닌 배우 이광수를 응원하겠다는 것이기도 하다. 제작진의 진심, 정성, 세심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 [117] 이미 이광수는 인터뷰에서 여러 번 본인의 본업은 어디까지나 배우이며 예능에는 큰 욕심이 없다고 말했다. 런닝맨은 신인 때부터 하던 프로그램이었고 자신을 유명해지게 만든 프로니 애정이 남달랐기에 예외였을 뿐이다. 본인이 건강할 때는 조금 더 고생하면 모두 소화할 수 있었지만 발목도 안 좋고 건강도 무리가 생기면서 둘 다 소화하기에는 체력적인 무리가 너무 커진 것이다. 결국 어쩔 수 없이 하나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겼고 예능을 포기하는 선택을 한 것. [118] 개리의 하차는 월요커플이 붕괴되어 송지효가 난처해지는 정도였고, 냉정하게 말하면 막판의 활약도 미미했다. 허나 이광수는 지난 11년간 부정할 수 없는 런닝맨의 중심이었고, 탱킹, 딜링, 서포트까지 다 소화했던지라 수많은 케미가 무너지게 됐다. 유재석과의 말 끊기, 지석진 하하와의 배신자 연합, 김종국과의 앙숙 포지션, 송지효와의 멍광남매, 그리고 전소민 양세찬과의 막내 라인이 전부 사라져 버리는 셈. [119] 심지어 런닝맨을 좋아하는 여성 팬들 중에서 좋아하는 멤버를 물어보면 거의 십중팔구 이광수가 뽑혔다(!). 이광수를 좋아하는 소녀 팬을 위한 에피소드까지 있을 정도니... [120] 물론 이광수가 연기를 못하는 배우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런닝맨에서 극심하게 망가져서 그렇지 예능에 출연하는 배우들 중에 이광수만큼 망가지는 배우는 사실상 전혀 없다. 게다가 배우뿐만 아니라 망가지는 역할이 많은 코미디언 중에도 이광수만큼 망가지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다. 그러니 드라마에서 이광수만 봐도 웃긴 것. [121] 대체적으로 배우를 본업으로 하는 출연자들은 1~2년을 넘기지 못했고, 예능에서 나오는 이미지가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영향이 갈까봐 굉장히 걱정스러워하며 실례로 제의가 들어오는 시나리오도 달라진다고 한다. 배우들이 생각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이름을 알리기 위한 디딤돌 같은 존재로 출연하는 게 대다수이다. 그래서 한 번 성공하면 몇 년이 가도 언제 끝날지 모르는 지상파 예능보다 시간을 조율할 수 있고 짧게 시즌제로 운영하는 케이블 쪽 예능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122] 이광수의 별명 중 하나에 아시아 프린스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123] 다만 런닝맨을 너무 자주 나오다 보면 런닝맨에 대한 미련이 커질 수 있어서 본인이 일부러 자제할 수도 있고, 시청자들 입장에서도 이광수가 자주 나오면 복귀 요청까지 할 수 있으므로 이광수도 부담스럽기도 할 것이다. 게다가 이광수 스스로도 몇 번이나 예능인이 아니라 배우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싶다고 한 만큼 적어도 당분간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24] 특히 같은 멤버인 유재석과 하하가 이것을 가장 안타까워할 것이다. 이전에 출연했던 무한도전에서 핵심 멤버들이 줄줄이 빠져나가면서 프로그램이 흔들리기 시작했기 때문. 이광수는 무도 멤버들의 하차 사유처럼 사건사고와 관련된 것이 아닌 건강에 관련된 것이라서 더더욱 안타까울 뿐이다. [125] 그동안 영화 탐정 때문에 머리를 길렀다가 놀림당하고, 라이브 찍을 때는 오히려 머리를 너무 짧게 깎아서 놀림당하고, 타짜를 찍을 땐 뒷머리만 너무 길러서 놀림당하고, 영화 해적을 찍을 땐 또 뒷머리를 덥수룩하게 길러서 놀림을 받았다. [126] 사실 배우는 역할에 따라 헤어스타일이나 여러가지 모습을 변신이 필수인 직업이고, 그러한 변신 과정을 런닝맨 멤버들이 예능 소재로 쏠쏠히 이용했는데 이제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127] 전소민, 송지효의 경우 사실 배역으로 모습 변신이래봤자 염색 내지는 단발, 파마하는 게 전부이고 둘은 사실 비주얼적으로 까기도 힘든 외모이다. 이광수처럼 못생겼다고 깠다가는 역풍을 맞을 게 뻔하기도 하고. 이광수는? 이 문장은 이광수 본인이 쓴 듯하다 [128] 하차 녹화 기사는 이미 뜬 이후로 녹화라 하차를 언급하지 않고 넘어가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아직 마지막 녹화도 아닌데 슬픈 분위기로 이광수의 남은 녹화를 전부 진행하는 것도 말도 안 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멤버들도 슬프지만(지석진, 유재석, 이광수가 울컥하는 장면을 꽤 볼 수 있다.) 센스있게 하차 관련으로 놀리면서 넘어간 것이다. 유재석은 하차 전까지 100대 때린다고 선언하며 매주 이광수의 뺨을 때리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녹화날은 개리가 떠날 때처럼 좀 슬픈 분위기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겠지만 그래도 녹화가 남은 상황에서 너무 슬픈 분위기로 계속 가봤자 분위기만 처지는 게 사실이다. 이광수 입장에서도 그런 것을 바라지 않을 테고... [129] 개인별로 촬영을 시작해서 양자택일 선택지 결정이었는데, 지석진, 송지효, 전소민은 한식집을 택하고 유재석, 김종국, 하하, 이광수, 양세찬은 중식집을 택하여 지석진, 송지효, 전소민은 만나지 못했다. 퇴근에 당첨된 지석진이 분량 뽑으러 중식집에 잠깐 놀러 와서 지석진은 만났으나 송지효, 전소민은 한 번도 못 만났었다. [130] 제 2회가 시작된 건 김종국 때문인데, 김종국이 뭔가 수상함을 느끼고 제작진 쪽에 있는 빨간색 병을 들었는데 그 병에는 '레이스종료'라고 써져있기에 강제 종료된 것이다. 만약 김종국이나 다른 멤버들이 발견하지 못했었더라면 제 2회 그런 거 없이 그대로 진행했을 확률이 높다. 다만 2회 자체도 한 차례 미션(족구) 이후 레이스가 종료된 점, 1회 플래카드 밑에 바로 2회 플래카드가 메달려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김종국이 발견하지 못했다면 레이스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1회가 종료되어 2회가 선언됐을 확률이 높다. 즉 멤버들의 행동에 따라 진행 방향 자체가 달라질 여러 변수가 있었던 셈. 여러모로 모험적인 요소가 많은 기획이긴 했다. [131] 지석진, 이광수를 제외한 멤버들은 1회차부터 모은 코인이 누적된다. [132] 하하의 장남 맞다. [133] 드림이는 모든 멤버들을 계속 삼촌이라고 지칭했는데(여자 멤버들을 부르는 장면은 안 나왔다.), 자막에선 이광수와 양세찬은 젊어서 그런지 삼촌과 형이 혼용되어 나왔다. 사실 비교적 젊다고 해도 9살인 드림이에게 36, 37세 막내 라인은 아빠뻘이다. [134] 일단 멤버들이 끊을 멤버는 많다고 했지만 사실 이광수가 떠나면 이 역할은 지석진밖에 못한다. 애초에 말 끊는 것의 재미는 말 끊는 유재석이 아니라 특유의 억울한 표정과 말투로 대답하는 이광수로부터 온 것을 고려하면 당하는 사람이 반응을 찰지게 해줘야 하는데 이 역할은 그나마 지석진밖에 못한다. 이를 아는 김종국도 석진이 형이 하라고 그랬다. [135] 사실 평상시 상황이었으면 본인이 상품 파트너로 지목되는 건 꿈도 못 꿀 일이다. 이광수는 캐릭터상 상품을 받는 게 어울리지도 않거니와 캐릭터상 누구한테 충직하게 충성하는 스타일도 아니기 때문에... 하지만 마지막 녹화다 보니 아무도 그것에 딴지를 걸지 않았고, 이광수는 오히려 김종국의 호의를 부담스러워했다. [136] 지석진은 이광수의 마지막 벌칙을 같이 받아서 좋다고 하였다. [137] 사실 마지막 녹화면 이광수는 이제 편히 쉬게 해주고 잘해줄 법도 한데 진짜 끝까지 놀렸고 오히려 그게 더 이광수다웠다. 이광수 본인도 하차한다고 갑자기 본인한테 잘해주는 것을 원치 않았을 것이다. [138] 이는 개리가 하차할 때 엄청 덤덤하게 마지막 말을 전했던 것과는 많이 상반된다. 물론 개리는 사실 하차할 때쯤에는 이미 런닝맨에 마음이 떠난 게 보였다. 사실 개리는 2012년에 런닝맨을 하차하려 했으나 번복한 만큼 원래부터 런닝맨에 마음이 그렇게 크진 않았다. # 이광수는 본인은 계속 런닝맨에 애정이 있는데 건강 문제로 하차하는 것이다. 거기다가 이광수는 하차 전 마지막 녹화 때까지도 본인의 역할을 최선을 다하였다. 즉 개리는 하차가 예상이 되었지만 이광수는 김종국의 말대로 런닝맨에서 유독 더 열정적이었기에, 다른 멤버들은 몰라도 이광수는 당연히 런닝맨에 끝까지 함께일 거라 생각되는 인물이었고 그렇기에 더더욱 슬픈 것. 게다가 개리와 달리 이광수는 런닝맨에서 핵심 중 핵심이었다. 본인도 그걸 모르지 않을 테고 본인이 런닝맨을 떠나는 것이 프로그램에 안 좋을 것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떠나는 거라 그만큼 죄책감과 미안함도 클 것이다. [139] 위에 상술됐듯 개리가 하차할 땐 송지효만 눈물을 보여준 반면, 광수의 경우엔 꽤나 슬픈 분위기가 만들어져 송지효와 전소민이 눈물을 보였고, 이광수 본인과 양세찬은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울컥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 이유에는 일단 개리는 6년이고 이광수는 11년을 함께했으니 절대적인 시간의 차이가 크겠지만, 개리는 사실 런닝맨에서 송지효와 특별히 케미가 좋았지 멤버들과 전방위적으로 엄청난 케미를 자랑하는 인물은 아니었다. 그리고 개리는 하차할 때쯤에는 런닝맨에서 영향력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그렇게 슬프지는 않았지만 이광수는 멤버들과 케미 전방위적으로 엄청났던 데다가 하차할 때까지 본인의 임무를 다해서 더 슬픈 마음이 클 것이다. [140] 여담이지만 예고편에 나온 이광수의 옷에 있는 '3991'은 이광수가 2010년부터 하차할 때까지 일 기준으로 런닝맨 활동 기간을 뜻하는 숫자다. [141] 이광수가 드라마, 영화에서 머리를 기르거나 수염을 기르거나 외모적인 변신을 하는 역할을 많이 맡아서 그 때마다 멤버들이 그것을 예능 소재로 활용해서 이광수를 놀리고는 했는데 이제는 그게 불가능해져 버렸다. [142] 무엇을 먹고 싶은지는 한번은 유재석과 지석진이 개인적으로 이사를 한 본인집에 주인도 아직 오지 않은 상황에서 2시간동안 멋대로 놀러왔을 때와 개리가 있었을 당시 런닝맨 촬영 중에 본인 포함 7명이 단체로 집에 와서 먹었던 닭칼국수와 91학번 이즈 백 레이스에서 중간에 멤버들이 다같이 먹은 냉동 삼겹살(정확히는 냉동은 못 구해서 그냥 삼겹살을 준비했다)을 선택했는데 그걸 먹는 과정에서 하필 더운 날에 야외에서 먹는 거라서 멤버들이 국밥 먹고 끝내면 안 되냐고, 도시락 하나로 끝내면 된다고 멤버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143] 사실 이는 반대로 이야기하면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캐릭터가 엄청 확실하고 한 역할들이 많다는 것이다. 다른 멤버들한테 이러한 것을 해도 절대 이렇게 다양한 범죄가 나오지 않는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이런 치트키적인 사람을 런닝맨에서 내보내는 것에 대해서 착잡할 것이다. 확실한 캐릭터를 가진 사람이 나가고 이제는 다 만능 캐릭터가 아닌 본인 장단점이 뚜렷한 멤버들만 남았으니... [144] 사실 이 부분은 제작진이 법을 잘 모르는 건지, 혹은 너무 많아서 포기한 건지는 몰라도 매우 과소평가한 것으로 이광수가 "안돼~~"거리는 등 소란 행위를 일으킨 것만 백 단위일 것이다. [145] 최보필 PD가 말하길 행적이 너무 많아서 중간에 포기했다고 하니 이 이상일 것이다. [146] 계산 시 5.99가 나오므로 반올림하면 한 회차당 평균 6번의 범죄를 저지른 셈이 된다. [147] 여담으로 런닝맨은 보통 6시 30분 내외로 본방송이 종료된다. 지금은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하지만 초창기 때는 6시 30분에 방송했었다. [148] 사실 계란 깨기에서 날달걀, 삶은 달걀 ½ 복불복에서 거의 다 삶은 달걀이었다. 그리고 통아저씨 게임도 이번 게임만큼은 튀어올라야 감형인 만큼 튀어오르는 게 행운인 거다. 기존 런닝맨에서의 이광수는 운에 예능신이 개입하여 불운의 꽝수로 웃음을 주었으나 이제는 하차한다고 예능신이 광수를 놔준 것인지 운이 정상인처럼 되돌아왔다. [149] 아버지 생각이 나서 운다고 멤버들이 무마해주긴 했는데 아버지 성함을 기억해주는 유재석 때문에 울컥해서 운 걸로 보인다. 지금 울음이 터지면 안되니까 일단 진정시킨 듯. [150] 제작진도 이광수가 해당 미션을 수월하게 완수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해 놨는데, 레이스를 진행하면서 제작진 앞에 놓인 7개의 주사위(멤버들의 나이 순으로 정렬)를 통해 멤버들 몰래 수시로 순위를 알려줬고 이를 바탕으로 이광수가 순위가 낮은 멤버들 위주로 사진을 많이 찍어서 동률로 만들도록 유도하였다. [151] 참고로 개리와 전소민도 이걸 선물받아 하차 멤버에 대한 전통 선물이 되어가고 있다. [152] 이광수가 이렇게 열심히 한 이유는 이광수의 기본 모토가 매사에 최선을 다하자는 주의이기도 하고, 런닝맨은 본인을 이 자리에 있게 해준 프로그램이기에 더 열심히 했다고 한다. [153] 당시 최고 난이도는 트위스트+수직하강 콤보였다. [154] 알다시피 전소민, 양세찬을 영입할 때 런닝맨의 상황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김종국, 송지효 강제 하차 건으로 여론도 좋지 않았고 시청률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새 멤버 투입은 진짜 말 그대로 구원투수의 느낌으로 영입하는 거였는데, 이들이 런닝맨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면 런닝맨은 결국 버티지 못하고 종영되었을 수도 있다. 즉 이들이 바로 필드 플레이에 뛰기 위해서는 적응기가 필요한데 영입하기 한 달 전부터 이광수가 그들과 술자리를 하면서 친해졌고 그들이 자신에게 기대서 런닝맨에 곧바로 적응하도록 일조하였고 전소민과 이광수의 미친 케미로 런닝맨을 살렸다. 이러한 이광수의 노력이 없었다면 양세찬과 전소민에게 혹평이 쏟아지며 종영행이었을 것이다. [155] 단적인 예시가 무한도전이다. 후반부에 합류한 황광희, 양세형, 조세호 셋 다 개개인의 예능감은 훌륭하지만(물론 평가가 엇갈리긴 해도 셋 다 활발히 예능 섭외가 들어오며 여러 예능을 맡고 있다.) 무한도전에 적응 기간을 갖는 중에 종영되어 끝까지 융화되지 못했다. [156] 사실 평범한 시청자들은 방송만 자세히 봐도 알 수 있다. 애초에 2020년에 교통사고를 당한 지 2주 만에 목발을 짚고 복귀했고, 복귀 후 고작 한 달 남짓 지난 500회 특집에선 완전히 낫지도 않은 다리를 절뚝거리며 자신에게 장난을 친 유재석을 잡으러 다녔다. 옆에서 양세찬이 다급하게 "뛰면 안돼!"라고 할 정도. 그보다 2주 전에는 게임에서 이기고 다친 다리로 신명나게 춤을 추기까지 했다. 당시 제작진은 회복 중인 이광수를 배려해 달리는 요소가 없는 게임을 하거나 이름표 떼기에서 (보너스 게임을 하는) 역할을 시켜서 자연스럽게 배제시켰으나 이광수 본인이 오히려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57] 사실 시청자들 입장에서도 광수가 하차한지 얼마 안 됐으니 공백감이 있어서 이런 식으로 언급하는 게 긍정적이나, 나중에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하차한 후에 광수만큼 많이 언급되는 멤버는 타 예능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다. (물론 무한도전 같이 멤버들이 불명예 하차거나 부담감 때문에 하차한 것이라 함부로 언급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현재는 긍정적이지만, 광수 떠난 지 몇 년이 지나서도 매주 광수 이야기하면, 런닝맨 멤버들은 이광수 없이 아무 것도 못하냐는 평가를 받을 것이다. 어차피 멤버들이나 PD들이 이점을 인지해서 지양하던가 편집하던가 하겠지만 점점 빈도가 줄어서 나중에는 개리처럼 가끔씩 드립용으로 언급되는 정도? [158] 실제로 2022년 중반부 쯤에 들어서서는 언급이 거의 없어졌다. [159] 재석 : 어, 광수야. 광수 : 안녕하세요 형님. 재석 : 형 녹화 중이니까 끊어. 그동안 유재석은 이광수 말끊기 놀이의 일환으로 무슨 말을 하면 "저기요, 우리 녹화 중이니까 빠지세요"라고 하거나(이 때 아래에도 나오는 이광수가 "나도 녹화 중이야!"가 나왔다) 미션 중에 이광수가 정보 수집 및 협상차 전화를 하면 "형 녹화 중이니까 끊어"하고 진짜 뚝 끊어서 약올리곤 했는데, 이에 대한 셀프 오마주라고 할 수 있다. [160] 정확히는 세찬소민팀에게 10점을 주면서 칼 하나를 얻어왔다. [161] 이를 보아 광수가 런닝맨에 계속 남아있었거나 싱크홀이 개봉 연기되지 않았더라면(원래 2020년 개봉 예정이였다.) 아마 이걸 소재로 멤버들이 한 몇 달은 놀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분량 좀 더 나올려고 일부러 싱크홀에 빠졌다부터 시작해서 감독에게 자기 분량 나올려고 일부러 싱크홀에 빠졌다는 모함 등 놀림거리만 족히 수십 개는 생성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162] 하하는 닭발을 드는 것 같이 찍었다고 디스했고 유재석은 광수가 포지션을 잘 못 잡는 것 같다고 했다. [163] 교통사고 난 지 2주 만에 복귀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범인은 바로 너 스케줄까지 병행했다. 단순히 스케줄을 소화하고 싶은 욕심이 화를 초래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정황을 따져보면 런닝맨은 당시에 정철민PD가 나가고 최보필PD가 막 들어온 시점이었으며, 범인은 바로 너는 시리즈의 마지막이었다. 즉 오랫동안 쉬기에는 막 메인 PD가 된 최보필PD가 걱정되고, 이제 마지막 시즌인데 본인을 런닝맨에 뽑아준 조효진PD에 대한 은혜를 저버리는 것 같았을 것이다. 더군다나 범바너 출연진이 본인 뿐인 것도 아닌데 범바너 촬영 시작을 연기해달라고 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즉, 남들을 위하여 아픈 몸을 이끌고 스케줄에 임하다가 결국 런닝맨에 완전히 하차하는 결과까지 나오게 된 것이다. [164] 게다가 양세찬이 2020년부터 폼이 올라오기 시작해 21년에는 최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활약이 많았지만, 당시엔 활약상이 그렇게까지 크진 않던 시점이었다. 또한 전소민도 이광수가 복귀한 거의 직후에 입원했는데, 이 원인이 피로누적인 상태라 얼마 전이었던 이광수 공백기 당시에도 피로가 원인인지 예전만큼의 활약은 못 보이고 있었다. 즉, 전소민이 체력적 한계에 부딪히기 직전인데다 양세찬이 부진한 시점이라 사실상 런닝맨의 메인 스트라이커 위치인 이광수가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면 프로그램이 많이 힘들어지는 상황. 그리고 이들 두 사람은 이광수가 합류 전부터 자주 만나며 케미를 다져놓지 않았다면 그런 활약을 할 만큼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실제 하차 당시엔 양세찬과 맹활약을 하고 있었고 전소민도 다시 폼이 올라온데다가 지석진도 물이 오르고 있고, 무엇보다 최보필 체제가 자리를 잡은터라 교통사고 당시와 비교도 안 되게 상황이 좋았다. [165] 배우 활동을 위해 하차하는 거였으면 진작에 했을 거다. 2016년 당시에 개리와 함께 하차한다면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남아서 런닝맨의 암흑기를 유재석과 둘이서 멱살 캐리했다. 전소민과 양세찬이 합류하며 중흥기를 맞을 때도, 이광수는 이들을 이끌어준 부활의 일등 공신. 소민, 세찬 합류 초기에 제작진은 전소민과 이광수를 집중적으로 엮었다. [166] 이광수의 하차 소식이 전해진 기간 전후로 유튜브나 팬들 사이에서는 이광수 뿐만 아니라 나머지 멤버들의 건강에 대해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멤버들이 프로그램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만한 사건사고를 일으킨 적이 없어 멤버 교체가 거의 없었던 탓에 평균 연령이 상당히 고령화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몸을 쓰는 미션이 많은 프로그램 특성상 멤버들의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이 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 그래서 2020년대 들어 격렬한 몸싸움이 나올 만한 미션의 비중도 줄었고 이광수 하차 이후에는 달리는 미션의 비중이 더 줄었다. 이러한 미션의 화제성이 줄어든 것이 표면상 가장 큰 이유지만 예전만큼 그러한 활동을 하기엔 어려움이 있는 멤버들의 몸 상태 역시 무시하기는 어렵다. [167] 이건 핑계고에서도 유재석이 여러 번 말했다. [168] 콩콩팥팥에서 김우빈이 우리는 이렇게 텐션 올려주는 광수형 덕분에 너무 편하지만 형이 너무 힘들 것이라면서 걱정을 한 적이 있다. [169] 사실 수술이 필요하다 하더라도 하차를 하지 않을려면 얼마든지 안 할 수 있었다. 수술로 한 두달 정도 쉬고 복귀해서 한동안은 몸 쓰는 거 주의해가면서 하면 충분히 런닝맨을 하는데는 지장이 없다. 그리고 이광수는 런닝맨을 하차하고 직후에 영화를 홍보하러 예능에 많이 나가기도 했고 말이다. 아무래도 하차 이유에는 건강상태와 더불어서 일종의 매너리즘이 왔을지도 모른다. [170] 물론 이 날 모든 멤버들+게스트들이 가명으로 활동했으며 일부 멤버들을 제외한(덱스-덱수, 지석진-석삼) 모든 멤버들이 나는 솔로 관련 가명으로 활약했다. [171] 이광수 언급을 자제하고 있었고 그런 만큼 주우재에게도 이광수 소재 드립을 자제하는 중이였다. 유수빈한테 이광수 드립을 치는 건 해당 회차에서 재밌을지 몰라도 프로그램 장기적인 측면에선 이광수 언급을 자제하는 게 낫다. [172] 대표적으로 왜 이렇게 까지 하는 거야, 레전드 물바가지, 유재석 멱살잡이, 런닝맨 배신 모먼트 등이 있다. 제목 자체는 이광수 중심이 아니지만 썸네일도 이광수로 되어있고 내용도 대부분 다 이광수로 채워져있다. [173] 매번 다른 캐릭터가 생김에도, 이광수는 그 캐릭터를 찰떡같이 잘 소화한다. [174] 아마 이광수가 하차한 그 주에 이광수 모음집을 마지막으로 풀 가능성이 높다. [175] 뭐 물론 그 안에서 이광수가 걸리는 장면도 꽤 있겠지만... [176] 평소 같았으면 이광수 멘탈이 깨질 때까지 수염으로 놀렸을테지만 이광수가 하차하는 상황에서인지 수염으로 놀리는 건 오프닝 초반에 밖에 놀리지 못하였다. [177] 하하가 시간을 되돌리기 전 [178] 이 때문에 이광수가 비행기를 탈 형편이 안 돼서 비행기를 못 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광수의 아버지는 다우닝가구 대표이사라 꽤나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다. 학창시절엔 부모님이 바빠서, 성인이 된 이후에는 본인이 군입대와 배우 준비와 활동을 하느라 바빠서 못 탔던 것이 더 설득력 있다. [179] 전소민은 영화를 잘 찍지 않는 편인데다 드라마는 2014년 이후로는 SBS 출연작이 없다. 송지효 역시 드라마는 1회성 까메오 외에는 SBS에서 찍은 적이 없다. 영화홍보도 토크지분이 많은 프로그램 위주로 나오는 편. 다만 이광수 하차 후에는 티빙의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홍보를 런닝맨에서 했다. [180] 하지만 런닝맨을 하차하자 런닝맨말고 다른 프로그램에서만 본인 영화를 홍보중에 있다. [181] 무한도전의 노홍철과 비슷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노홍철은 런닝맨에, 이광수는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나온적이 없다.이 둘과 송지효, 그리고 무도와 런닝맨을 동시에 하는 유재석과 하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전부 무한도전이나 런닝맨에 한번 이상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다. 참고로 무도 멤버가 런닝맨에, 런닝맨 멤버가 무도에 나가는 것이다. 단 언급된 적은 있다. [182] 사실 런닝맨 멤버들 중 지석진이나 김종국도 많이 쓰는 말이지만, 독보적으로 이광수가 많이 쓴다. [183] 실제로 그 이후 콩콩팥팥에서 훈민정음 윷놀이를 했는데 이광수는 오케이를 남발하며 게임을 어렵게 만들었다. [184] 이 습관은 다른 멤버들도 옮았는지 김종국, 지석진 등도 쓴다. 신년특집 당시 이광수가 자신이 다른 편이 아니라고 하자 김종국은 '네가 맞다는데 전재산을 걸겠다'라고 하고 이광수는 부모님께 성공했다며 효도하겠다고 하기도 하고, 지석진이 김종국/송지효가 진짜 사귀는 게 아니란 것에 전재산을 걸겠다고 하자 주변에서 "형, 잠깐 사귀고 전 재산 뺏고 헤어질래요?"라고 부추기는 등. [185] 때에 따라서는 예에에에에에에에!!!!!!!!!!!!!라고도 외쳤다. [186] 사실 10년 가까이 해온 말이기 때문에 초반 몇년 이후 속임수의 의미는 사실상 없어졌고, 자막부터가 "배신하기 전에 하는 말"이라고 뜨고 멤버들도 당연히 배신하겠거나 한다. 오히려 정말 배신하지 않는 것이 반전일 정도. 실질적으로 게임 내에서 속임수보단 이광수 특유의 캐릭터성을 보여주는 예능적 멘트에 가깝다. 예능적으론 앞으로 있을 화려한(...) 더티플레이의 예고 정도로 볼 수 있다. [187] 주로 이광수, 양세찬, 유재석이 외모 순위에서 상대방보다는 낫다고 주장한다. 김종국이나 하하는 대체적으로 상위권이라 인정받고, 왕코형님은 자동으로 깔고 가는 분위기라 셋이서 주로 아웅다웅하는 편. [188] 특히 같은 멤버 중에는 당대에도 원탑 MC였던 유재석이 있었으며, 가요대상 3관왕에 연예대상 경력마저 있던 김종국, 리쌍으로 정상급 힙합 뮤지션 자리에 있던 개리, 무한도전으로 수년간 주가를 높이던 하하 등이 있었다. 그에 비해 이광수는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겨우 이름 조금 알린 연예인이였다. [189] 대표적으로 모함광수. [190] 하차 이전까지 샌드백 역할부터 공격수 역할, 그리고 다른 사람의 예능감을 올려주는 연계 역할까지 만능플레이어 역할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191] 런닝맨 공식 채널에 이광수가 하차할 때 업로드한 '레전드 이광수' 영상의 베댓 중 하나이기도 하다. [192] 대표적으로 이다희 ,이상엽, 제니가 있다. 이다희는 이광수와 이때 처음 만났는데 바로 친해져서 얌생이라는 레전드 유행어를 만들어냈고 이상엽도 만보기 레전드를 썼다. 그리고 제니도 호러쇼에서 레전드를 썼다. 아무래도 이광수의 편한 인상과 캐릭터가 게스트들과도 잘 어울려질 수 있는점이라고 볼 수 있다. [193] 그게 너무 과해지면 물론 과부하가 생기고 비판을 듣지만 말이다. [194] 최형인 PD는 이광수가 없는 상황에서 이런 연출을 남발하다가 욕을 먹고 있다. [195] 유재석은 대놓고 이광수는 시청자들에게 용서면허증이 있다고까지 말하였다. [196] 성동일에게 반칙을 했다고 이마를 맞기도 하였다. [197] 심지어 이광수는 본인이 벌칙을 피해도 벌칙 지목권이 있으면 항상 벌칙 1순위였다. 그것은 멤버들한테만 그런것이 아니라 게스트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레드벨벳 조이도 본인과 같이 벌칙을 받을 지목권이 주어지자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이광수를 선택하였다. [198] 생각보다 양세찬은 벌칙을 많이 받는 멤버가 아니다. [199] 사실 이광수는 초반에 워낙 짠한 역할을 많이 하다보니 자연스레 배신의 정당성이 생긴것도 있다. [200] 사실 예능에서 하차하고 이렇게 오랫동안 시청자들과 멤버들의 그리움을 받고 그 캐릭터가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는 진짜 몇 없다. 대부분은 아무리 그 예능에서 활약을 했어도 하차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잊혀지고 대중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진다. 당장 전소민은 하차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대중들의 관심속에서 많이 잊혀졌다. [201] 사실 이광수는 런닝맨내에서가 아니라 예능계 전체를 통틀어서도 독보적인 본인만의 캐릭터를 구축했다고 할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하차해서도 유재석과 같이 OTT예능도 하며 나영석 사단까지 입성할 수 있던 것이다. 이광수가 워낙 런닝맨에서의 이미지가 강해서 런닝맨을 하차하면 대중들의 관심속에서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을 많이했지만 그 걱정은 기우였고 이광수는 런닝맨 하차 후에도 여전히 예능에서 자신의 클래스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며 배우로도 넷플, 디즈니 같은 OTT 드라마에 캐스팅되며 잘 나가고 있는 중이다. 런닝맨을 하는 11년동안 이광수가 워낙에 본인만의 영역을 굳건히 만들었기에 가능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