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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02:06:09

공공의 적(영화)

공공의 적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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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Enemy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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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Public Enemy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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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공공의 적 (2002)
公共- 敵 | Public Enemy
파일:external/image.cine21.com/184327_gop3.jpg
장르 범죄, 액션, 스릴러, 코미디, 형사, 피카레스크
감독 강우석
각본 백승재, 채윤석, 김현정, 정윤섭
제작 지미향, 이민호
주연 설경구 이성재
조감독 강지은, 백상열, 명영호, 심혁, 서원태
촬영 김성복
조명 신학성
편집 고임표
동시녹음 김원용
음향 김석원
미술 최병근, 배문철
음악 조영욱, 이우준
제작사 시네마 서비스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시네마 서비스
촬영 기간 2001년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2년 1월 25일
상영 시간 138분
월드 박스오피스 $15,897,574
대한민국 총 관객수 3,031,330명
스트리밍
[[넷플릭스|
NETFLIX
]]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초기.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
4.1. 주연4.2. 공무원
4.2.1. 서울강동경찰서4.2.2. 그 외 공무원들
4.3. 양아치4.4. 피해자4.5. 기타 인물
5. 줄거리6. 평가7. 옥에 티8. 명대사9. 기타

[clearfix]

1. 개요

2002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대종상,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수상.

강우석이 영화 투캅스 이후에 만든 형사 시리즈물로 한국 영화의 걸작 중 하나이며 강철중이라는 한국 영화 사상 유례없는 개성 강한 캐릭터를 탄생시킨 영화.

2. 예고편


3. 시놉시스

지독한 경찰 VS 악독한 범인

어느 여름 밤, 좁은 주택가 골목에서 스쳐간 두 남자의 악연.
지독한 형사와 악독한 범인의 끝없는 대결이 이어지는데...

비오는 거리, 한 밤에 생긴 우연한 난투.
비오는 한밤, 잠복근무 중이던 철중은 전봇대 뒤에서 어쩔 수 없이 볼일을 본다. 그때 철중과 부딪히는 검은 그림자. 철푸덕! 철중은 비도 내리고 똥도 묻은 김에, 가차없이 달려가 사내의 뒤통수를 후려친다. 휘청이며 밀려가는 사내. 다시 철중이 주먹을 날리려는데 희번득이는 물체가 철중의 눈밑을 때리고 튕겨나간다. 철철 흐르는 피에 눈을 감싸쥐고 주저앉은 철중.

살인 사건 발생, 단서는 칼 한자루와 철중의 기억.
일주일 후, 칼로 난자당한 노부부의 시체가 발견된다. 그러나 단서는 아무것도 없다. 시체를 무심히 보던 철중에게 문득 빗속에서 마주쳤던 우비의 사내가 떠오른다. 그 칼!! 철중이 분노를 삭히며 보관했던 칼 한자루. 그의 칼은 시체에 새겨진 칼자국과 일치한다. 그리고 그는 기억한다. 우비를 입은 그 남자의 뒷모습과 스쳐간 느낌을.

철중과 규환, 이들의 끈질긴 싸움이 시작된다.
철중은 펀드매니저 조규환을 만난다. 그리고 그가 직감적으로 살인자임을 느낀다. 하지만 단서는 아무것도 없다. 철중은 단지 심증만을 가지고 미행에 취조, 구타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해 증거를 잡으려 한다. 물론 규환도 가만히 당하고 있지 않는다. 돈과 권력은 그의 편이다. 그는 방해물인 철중의 보직을 빼앗는다. 그러던 중 다시 같은 방법의 살인사건이 발생, 사건은 미궁에 빠지는데... 둘의 싸움은 점점 극단으로 치닫고,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4. 등장인물

4.1. 주연

<nopad> 파일:강철중.jpg
강철중 ( 설경구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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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파일:external/www.newshankuk.com/nshk_0708_saico3_04.jpg
조규환 ( 이성재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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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공무원

4.2.1. 서울강동경찰서

<nopad> 파일:14110210A7B988DB7B.jpg
엄충일 ( 강신일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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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 김정학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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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파일:공공의 적 남형사.jpg
남 형사 ( 도용구 扮)
작중 형사들 중 최연장자. 서랍 속에는 성인물, 골프 잡지 등이 있었고 이를 엄 반장에게 지적당하고 자신을 때리기까지 하자 살짝 반격을 한다. 엄반장이 나이를 묻자 55라고 말한다.[1] 이를 들은 엄반장은 무안했는지[2] 사과를 하고 하고 남 형사는 괜찮다고 받아준다. 그래도 직급으로는 엄 반장이 상사이기 때문에 자신이 연장자지만 꾸준히 존댓말을 해주고 있다. 철중과도 그럭저럭 같이 다니면서 가까워지려고 하고 있으며 암사동 노부 살인 사건 당시 용만을 용의자로 지목해 심문하는 모습도 보였다.[3]
<nopad> 파일:99b1ad991ccb9e7baa25ea5576653ed2.jpg
이 형사 ( 안내상 扮)
철중의 동료 형사로 철중과 조사를 자주 하지만 많이 철중과 그렇게 친밀하지는 않은 듯 하다. 하지만 남 형사하고는 매우 친하다. 결혼을 했으며 2살짜리 아들을 두고 있다고 한다.[4] 부인과 아들을 못 본지가 오래되어서 무지 보고 싶어 한다.[5] 남 형사와 함께 이용만을 체포하러 가서는 3층에서 뛰어내려 절뚝거리는 이용만을 여유롭게 체포했다.
<nopad> 파일:997DC03F5AA8C66221.jpg
송행기 ( 기주봉 扮)
서울강동경찰서 강력2반 형사. 동남 방언을 쓰는 것으로 보아 동남 지방 출신으로 보인다. 강철중과 비슷한 부류의 비리경찰로 보이며 실제로 깡패들의 마약을 뺏어서 뒷거래나 하는, 결코 정의로운 경찰로는 볼 수 없는 인물이다. 철중과는 사적으로 서로 친한 사이인지 철중도 선배님이라 안 부르고 형이라고 부른다. 자신의 얼굴에 상처를 낸 깡패들에게 분노한 철중에게 정현종의 <하늘을 깨물었더니>라는 시를 읊으면서 "사람은 순리대로 살아야 되는기다. 다 그렇게 사는기다."라며 충고를 해준다. 그런데 나중에 전화를 받다가 전 반장에게 비리가 발각됐다는 전화를 받았고 그 때문에 넋이 나가 권총으로 자살하게 된다.[6][7] 바로 직전에 사람은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고 언급해서 더 이질적으로 보이는 인물. 참고로 강철중이 통화를 하는 송행기에게 "왜, 롯데가 졌대?"라고 하는 걸 보면 롯데 자이언츠 팬인 걸로 보인다. 극중 타고 다니는 차는 검은색상의 대우 프린스 전기형.
<nopad> 파일:공공의 적 감식반장.jpg
감식반장 ( 안석환 扮)
사울강동경찰서 감식반장. 암사동 노부부 살해사건 조사현장에서 형사들과 같이 조사를 한다. 엄 반장에게 단서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고 말한다. 서로 친분이 있는지 존대하지 않고 엄 반장과 반말을 한다. 이 때 조사하던 중 강철중으로부터 칼로 위협을 당하는 해프닝을 겪는다.[8]저새끼가 니네반 그 꼴통이냐? 어휴 새끼 놀래라
<nopad> 파일:녹화_2021_02_22_02_16_54_630_Moment.jpg
교통계장 ( 홍순창 扮)
서울강동경찰서 교통계장. 조규환으로 인하여 강등당한 강철중이 교통 순경으로 들어와서 일을 하지만 강철중은 허구한날 누워서 낮잠을 자는 등 이를 본 계장은 강철중을 매우 마음에 안들어했고, 강철중한테 계속 야단을 쳤다. 그 와중에도 강철중은 계속 자고 결국 옆에 있던 순경이 강철중을 데리고 가버린다. 귀가 안좋은지 보청기까지 끼고있으면서 큰 목소리로 쩌렁쩌렁 소리치는 성격. 작중내내 착용중인 보청기가 고장났는지 강철중과는 동문서답을 하거나 상관인 자신에게 반말로 응대함에도 알아들었으면 열심히 하란식으로 웃으며 지나간다.

4.2.2. 그 외 공무원들

<nopad> 파일:공공의 적 감찰관 끈끈이 .jpg
끈끈이 ( 이정헌 扮)
7월 18일 13시 23분. 강철중 case file 1번. 강철중, 잠깐 무혐의.
9월 23일 14시 21분. 강철중 case file 257. 강철중, 많~~~~이 좋아졌다...!

강철중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한 파견된 감찰부 소속 경찰. 초반에 송행기의 죽음에 대해 강철중을 집중 수사했으나 별다른 증거를 찾지 못해 일단 풀어주고 뒷조사를 해 증거를 찾기로 한다. 사실 이 영화의 개그 담당 역할인데 녹음기에 대고 "강철중 케이스 넘버 n..."이라고 중얼거리는 대사가 특징. 엄 반장과도 트러블이 있는데 강철중을 수사하려고 하자 엄 반장이 "그딴 거 없다", "강력계 형사들은 안 그래도 목숨 내놓고 한다. 그러니까 좀 받아쳐먹어도 돼, 씨발놈아"라면서 욕만 듣는다. 이때 엄 반장에게 비리 경찰 옹호해주다가 같이 쇠고랑차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자 엄 반장에게 "니네 같은 감찰반 새끼들은 누가 감찰하냐?"는 말을 듣는다. 이 장면을 강철중이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이 때문인지 강철중도 엄 반장을 나쁘게 보지는 않는 듯. 마지막에는 강철중을 여전히 수사하고 있지만 많이 좋아졌다고 말하며 수사를 사실상 끝낸다.

<nopad> 파일:공공의 적 검사.jpg
최형도[9] ( 서태화 扮)

서울동부지검 검사. 자신의 관할인 강동경찰서에 들렀다가 다른 형사들은 다 기립해 있는데 혼자 앉은 강철중을 보고 "새끼, 참 말 안 듣게 생겼다."라며 비꼬는 걸로 등장했다. 강철중이 빡쳐서 욕을 하자 자신이 담당검사라고 주지시켜주고[10] 다른 형사들 다 보는 앞에서 "이 새끼 이거 범인을 잡아봤어야 알지."라며 대놓고 면박을 준다. 강철중도 어디 지기 싫어하는 성격은 결코 아닌지라 산수를 잡았다고 나름 항변하지만 국어와 영어는 그럼 왜 안 잡냐고 비꼬는 건 덤. 사실 강철중을 유달리 싫어하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조규환과 최 검사가 서로 친분이 있기 때문이다. 조규환이 자신을 수사하는 강철중을 못마땅하게 생각해서 최 검사를 대신해서 압력을 가하게 한 것이다. 엄 반장도 최 검사를 싫어하는데 자기보다 나이가 한참 어린데 검사랍시고 거들먹 거리는 꼴이 마음에 안 드는 듯 보인다. 그래도 직급이 직급이다보니 대놓고 대들진 못했고 괜히 옆에 있는 피의자한테 화풀이를 하고 그걸 본 최 검사는 쫄아버린다.[11]

나중에는 조규환을 계속 수사하는 강철중이 못마땅해서 아예 잘라버리라고 협박까지 한다. 엄 반장도 아니꼬워하지만 검사에게 직접 대들 수는 없는지라 옆에서 조사받던 용의자에게 욕을 하며 화풀이를 하곤 하는데, 나중에 강철중이 증거 확보 후 조규환을 직접 조지러 찾아가자 강철중을 왜 안 자르냐고 또 전화질을 한다. 하지만 조규환이 진범임을 확신한 엄 반장은 역으로 최 검사에게 반말과 욕설을 퍼붓는다. 훗날이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본인은 조규환을 비호해주었는데 나중에 조규환이 진범으로 밝혀졌으니 그의 커리어도 손상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엄충일 반장이 최형도 검사에게 전화로 반말과 욕설을 하면서 꾸짖는데 드라마 수사반장 75화를 봤냐고 언급하면서 피의자 비호해준 검사가 쇠고랑 찼다며 네가 그렇게 될 거라고 쏟아낸다. 듣고 있던 최 검사는 기가 질려서 전화를 끊어버린다. 최형도와 엄충일의 성격상 조규환이 범인으로 밝혀진 다음에 정식으로 동부지검에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최형도 검사가 선을 넘은 것이 검사가 경찰의 수사를 지휘할 수는 있어도 경찰에 인사권을 행사할 수는 없고 아예 해임까지 시키려고 했기 때문이다. 이 정도면 커리어 손상 정도가 아니라 본인부터 옷을 벗어야 할 판국이다. 실제로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친구인 피의자를 비호하려고 경찰에 부당하게 압력을 행사하던 검사가 피의자의 범행이 발각되고 경찰의 반발과 언론에서 대서특필되고 검찰에서도 해당 검사에게 사직을 종용하고 버티지만 결국 대통령의 귀에도 들어가면서 파면되고 고의적인 수사 방해로 감옥에 수감된다. 엄충일 반장은 최형도에게 이를 주지시킨 것인데, 수사반장을 떠올리면 결국 최형도도 고의적인 수사 방해와 부당한 압력으로 파면되고 감옥에 갔을 것이라고 추정이 가능하다.[12]
<nopad> 파일:°ø.°ø.ÀÇ.Àû1.2002.DVDrip.XviD.AC3.5.1CH.CD2-WAF.avi_-_00.16.36.496.png
이원태 ( 권병길 扮)
들어와!![13]
아아, 똥, 똥... 씁...그, 네가 생각하기에는 이 새끼 이거 왜 그런 것 같냐? 이거 무슨 생각을 가지고 그런것 같냐? 상식적으로, 어? 형사가 왜? 왜 신성한 단서에 똥묻은 지문을 묻힌 것 같냐? 씁, 이거 대한민국 경찰체계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인 것 같지 않냐? 어?? 이거 너무한 거 아니냐고, 씨-이팔~!! 왜 단서에 똥을 묻히고 지랄이야, 지랄이?!

이거 너무한 거 아니냐고의 그 사람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과장으로 암사동 노부부 살해사건 조사를 위해 현장에 있었던 흉기를 조사하지만 그 흉기에 강철중의 지문이 묻어있음은 물론 그 흉기에 똥까지 묻어져 있어서 매우 어이 없어했다. 이걸 대한민국 경찰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이라 비꼬며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는 명대사가 나온다.

4.3. 양아치

<nopad> 파일:°ø.°ø.ÀÇ.Àû1.2002.DVDrip.XviD.AC3.5.1CH.CD3-WAF.avi_-_00.24.11.034.png
대길 ( 성지루 扮)
죽~여버리지, 그런 개새끼를~!!
아들이 찌르면 어쩔 거냐고 묻는 철중에게[14]
직업은 마약 유통업자이며, 서로 반말에 맞담까지 하는걸 보아 철중과는 보통 사이가 아닌 듯 하다. 철중이 물건 좀 팔아야겠다면서 강제로 끌고 오는 장면으로 첫 등장했다. 결국 철중의 강권으로 수수료를 10%로 하려 했으나, 철중한테 협박당해 5%만 받기로 하고 브로커에게 전화를 건다. 상대방은 당분간 전화하지 말랬더니 왜 전화했냐고 짜증부터 낸다. 브로커가 대길한테 지금 당장은 밀수가 어렵다고 하자 대길이 그걸 철중한테 알리고, 철중은 안 되면 죽는다고 전하라고 협박한다. 그리고 대길은 집중 단속기간이라 지금 당장은 안 된다고 하지만 철중은 본인이 경찰이라 괜찮다고 하고 철중한테 전화를 건내자 좆까라는 말과 함께 팍 끊어버린다.[15] 대길도 이런 철중이 매우 맘에 안 들었는지 뭐 저런 새끼가 다 경찰이냐고 디스를 한다. 나중에 용만과 함께 시신 수색에 나서는데, 용만하고도 사이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 듯 하다.

꺼벙한 말투와 철중에게 툭하면 갈굼 당하는것 때문에 용만과 함께 개그캐 담당이지만, 엄연한 의대 출신 엘리트이다.[16] 철중이 사람 머리뼈가 몇 개인지 묻자 바로 대답하는 것과, 용만과 기싸움에서 메스로 싹 발라버린다고 위협하거나, 시신을 살펴볼 때 전문 용어를 사용한 걸 보면 의학 분야에서 일하다 마약에 빠져 범죄자가 된 것일 수도 있다.[17][18]
<nopad> 파일:103224_gos06.jpg
이안수 ( 이문식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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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파일:unnamed22 (1).png
이용만 ( 유해진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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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파일:°ø.°ø.ÀÇ.Àû1.2002.DVDrip.XviD.AC3.5.1CH.CD2-WAF.avi_-_00.39.59.524.png
전우철 ( 윤문식 扮), 김덕송 ( 김경룡 扮), 최두식 ( 김강일 扮)
동내 사채업자들이며 고깃집에서 술자리를 하는 장면에서 수배전단[20]에서 이름이 나왔으며 엔딩에서도 사채업자 1, 2, 3으로 나온다. 2000년대 초반 기준으로 현상금이 300만원인 것을 보면 보통 깡패들이 아닌듯 하다. 주차금지 구역에 차를 주차까지 하고[21][22], 한 남자를 인적이 드문 폐건물에서 아예 죽일 작정을 하고 남자가 기회를 달라 하지만 무시하고 신문을 입에 넣는다. 그리고 마지막에 또 다시 남자를 죽이려 하나 주차금지 구역에 차를 대서 결국 철중한테 들키고 결국 철중한테 딱 걸리고 만다.[23]
<nopad> 파일:°ø.°ø.ÀÇ.Àû1.2002.DVDrip.XviD.AC3.5.1CH.CD1-WAF.avi_-_00.11.49.751.png
목욕탕 조폭 ( 원웅재 扮)
와씨, 아무도 없어야? 새애~가~ 날아든~다아~ 웬~갖 짭새~가 날아든~다아~ 짭새가 날아든다 문제야 문제 우리 나라 경제 줫같은 짭새와 꼰대가 문제...
공공장소에서 죽고 싶은겨!?

충남 방언을 구사한다. 등에 용문신을 엄청 많이 새겨넣었고 초반에 아무도 없(어보이)는 목욕탕에서 대놓고 아예 휘파람을 불어대며 미친듯이 노래를 부르면서[24] 샤워를 하다가 철중이[25] 공공장소니까 조용히 하라고 지적을 한다. 그리고 사내는 공공장소에서 죽고 싶냐하고 했다가 조용히 씻고 가라는 철중의 친절한 경고를 들었다. 그러나 무시하고 철중을 바가지로 때리려 했다가 오히려 철중한테 바로 명존쎄를 얻어맞고 나서 철중의 등을 밀어 주었고, 이 장면이 강철중의 작중 명장면으로 회자된다. 여담으로 배우 원웅재는 나중에 영화 실미도에서 684부대 기간병 역할로 강인찬 역의 설경구와 재회했고 경계근무를 가던 중 트집을 잡아 강인찬을 때리다가 싸움이 붙었지만, 이후 초소에서 강인찬의 입장을 이해하고 자신을 때린 것을 불문에 붙이는 나름 대인배 연기를 보였다.
<nopad> 파일:download244.jpg
고기 ( 허명행[26])
이안수의 부하로 안수가 있는 사무실의 경비원 일을 하는 듯 하다. 철중이 사무실을 덮치자 철중에게 가까이 오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철중이 "고기야, 여기 산수 있냐?"라고 묻자 "너 뭐야?"하고 묻는다. 이에 철중이 자신을 "강동구 강력반 강형사"라고 답해주지만 고기는 계속 시비를 건다. 그러다가 철중의 큰소리로 놀라서 계단 아래로 자빠졌다. 나중에 안수가 잡혔으니 자신도 잡혔을 것이다.

4.4. 피해자

<nopad> 파일:택시기사.jpg
택시 기사 ( 유형관 扮)
작중 조규환에게 처음으로 살해당한 사람. 근무 중에 같은 회사 동료에게 훈계를 듣자 화가 난 조규환이 운전에 집중하지 못하다가 접촉사고를 냈다. 택시 기사는 처음에는 "아, 운전을 어떻게 하는 거에요?"라면서 좋게좋게 존대로 응대했지만 조규환이 사과는커녕 그냥 보험 처리하자며 예의없이 나오자 기분이 크게 상해 "너 뭐하는 새끼야? 사고를 냈으면 미안하단 말부터 해야 될 것 아니냐? 새파랗게 젊은 놈이 말이야!"라며 조규환에게 화를 낸다. 조규환은 이 말을 듣자 원래 주려던 자신 명함 대신 다른 사람의 명함을 대신 내민다.[27] 그날 밤 인적 드문 곳에서 소변을 누고 있는데, 그 때까지 기사를 미행했던 조규환이 차로 돌아가려던 그를 벽돌로 내려 찍어서 살인[28]하게 된다. 초기 기획안에서는 이 사람이 처음이 아닌 두 번째 피해자였는데, 본래 조규환이 첫 번째로 저지르는 범행은 공연장에서 한 젊은 남자를 화장실에서 마구 패 죽이는 것으로 연출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장면이 크랭크인 단계에서 빠지게 되면서 순서가 바뀌었다.
<nopad> 파일:조규환의 부모님.jpg
조명철 ( 오승명 扮), 김영순 (박승태 扮)
*조명철
규환아, 아직도 모르겠니? 나한텐 이 일이 돈 버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라는 걸!!
아무 생각 말고 당신 뜻대로 하세요. 난 당신을 믿어요.
조규환의 부모. 조규환이 회사에서 회의를 하는 도중 조규환에게 한 통의 전화가 온다. 지부장의 눈치를 보던 조규환은 지부장의 승낙을 받아 전화를 받았고 그의 귀에 들려온 것은 "돈은 준비되었느냐?"는 아버지의 말. 이에 조규환은 '예? 어디 거셨는데요?'라며 잘못 걸린 전화처럼 위장해 끊어버린다. 그리고 조규환은 황급히 부모의 저택으로 간다. 조규환의 아버지는 '자혜원'이라는 고아원을 살리기 위해 10억이 필요하며 그 때문에 자신의 명의로 빌린 10억을 회수하겠다는 말을 한다. 이에 조규환은 아버지에게 무릎을 꿇으며 "아버지 명의로 대출한 그 돈, 이번에 성공하면 자혜원 열 개, 스무 개도 살 수 있다니까요?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세요?"라 항변한다. 그런 조규환에게 조규환의 아버지는 "규환아, 모르겠니? 나에게는 이 일이 돈 버는 일보다 더 소중해.", "이미 계약서에 서명한 일이다."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한다. 이미 끝난 상황임을 안 조규환은 허탈하다는 듯 웃으며 "대~단한 분이셔. 환원? 다른 새끼 배불리자고 자식새끼 죽이는 환원?"이라 비아냥댄다. 아버지의 호통을 뒤로하고 나서는 조규환을 조규환의 어머니가 달래보려 하지만, 조규환은 뿌리치며 나가 버린다.[29]
비가 많이 내리던 그날 밤, 조규환의 아버지는 밤새 뒤척거리며 잠을 이루지 못한다. 같이 자던 조규환의 어머니가 깨자 조규환의 아버지는 자신이 아들인 조규환에게 몹쓸 짓을 하는 것은 아닌지 묻는다. 이에 조규환의 어머니가 당신은 잘 하고 있으며, 당신 뜻대로 하라고 대답한 그 때,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고 조규환의 아버지는 문단속을 확인하기 위해 나간다. 나가보니 판초우의를 입은 괴한이 서 있었고, 괴한은 칼로 조규환의 아버지를 무차별 난자해 순식간에 살해한다. 이후 이상함을 느낀 조규환의 어머니가 현관에 나와 불을 켜니 그 괴한은 바로 조규환이었다. 결국 조규환을 본 김영순은 조규환을 크게 외치자 조규환은 결국 어머니까지 무차별적으로 살해하고 만다.
이후 조규환은 모든 범행을 감추기 위해 자신한테 묻어있던 피들을 샤워기로 모두 없앴고, 다음날 조규환은 부모 시신에 밀가루를 뿌렸다. 하지만 김영순은 죽어가면서도 아들의 범행을 감추어 주고자 손톱을 삼켰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나중에 이 손톱이 조규환이 범인이라는 결정적 단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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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식 ( 안진수 扮)
조규환과 뷔페에서 만났던 어느 회사의 부장이다. 뷔페에서 음식을 담던 조규환[30]과 지나치다가 서로를 보지 못하고 실수로 부딪혀 조규환의 와이셔츠에 음식물이 묻어버린다. 이에 고흥식은 서둘러 예의바르게 사과를 하고 세탁을 해 드리겠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규환은 자기 아버지뻘인 이 사람에게 욕설에 반말까지 사용하며 면박을 주는 등 자기 인성을 거리낌없이 내보였다. 진심으로 사과를 했음에도 상대가 이렇게 화를 내자 당황할 만도 했지만 고흥식은 계속해서 허리를 굽혀 사과를 한다. 그러나 조규환은 그런 고흥식을 보고도 끝까지 남의 옷 버려놓고 웃고 있다며 비꼬면서 결국 고흥식을 밀쳐 버리고 지나간다. 서글서글한 성격만큼 사내에서도 인망이 좋은지, 이 광경을 멀찍이서 지켜보던 부하 직원들이 너나할 것 없이 서둘러 고흥식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보인다.[31]

이 일이 있고 난 뒤 얼마 후, 아내가 외출한 상태에서 자택에 혼자 남아 바둑을 두고 있는 도중 초인종 소리가 울려 현관문을 열어 보니 문 밖에 판초우의를 입은 조규환이 서 있었고, 조규환은 다짜고짜 자신이 기억나냐며 물은 뒤, 자신이 누군지 미처 알아채지 못한 고흥식을 칼로 찌른다. 이제는 자신과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까지 자기 기분을 잠시 상하게 했다는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 것이다. 이것이 작중 등장하는 조규환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범행이다. 그리고 또다시 피투성이로 헐떡이며 죽어 가는 고흥식 옆에 쪼그리고 앉아 밀가루를 뿌리며 "골치아픈 친구가 하나 있어. 당신은 그 친구에게 주는 일종의 선물이지"라는 대사를 읊는다. 결국 하루아침 만에 남편을 잃은 아내는 크게 오열해 버리고, 이 사건이 철중을 분노하게 만드는 기폭제가 되어 또 다시 조규환을 찾아나선다.[32]

4.5.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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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 ( 양은용 扮)
조규환의 비서로, 조규환의 사무실에서 일한다.[33] 후반에 친구와 스티커사진을 찍으러 왔다가 강철중을 만나는데, 강철중이 계속 묻자 처음에는 마치 꿀먹은 벙어리 마냥 일부러 말을 안 하며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조규환이 며칠 전 치과에 갔다는 것부터 조규환이 큰 돈을 벌었다는 등 조규환에 관해 자신이 알고 있는 것들 전부를 다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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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아주머니 ( 전수경 扮)
철중이 방문한 동네 슈퍼의 주인. 철중이 아이스크림 냉장고에 얼굴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는 것을 보고 매우 황당해한다. 철중도 미안한 마음에 500원짜리 물을 하나 구매해 간다. 그러나 몇 분 후 철중이 돌아와서 개봉하지 않은 것이라는 핑계로 다른 시원한 생수로 바꿔가려고 하자 달려와서 처음 산 것으로 도로 가져가라고 면박을 준다. 철중이 자신이 경찰이라 하자 "니가 경찰이면 나는 영부인이다 이 놈아!"라면서 철중과 실랑이를 벌였다.[35]

5. 줄거리

형사 강철중 조규환이라는 극악무도의 살인마, 말 그대로 공공의 적을 조지는 내용이다.[41]

주인공 강철중은 막무가내이고 폭력적인 성격에[42], 절대 성실하거나 머리를 잘 쓰는 노련한 형사도 아니다. 오히려 비리에 찌든 악질 경사로 폭력배들을 반 죽여 팬 뒤 빼돌린 마약을 팔아 치우려고 하고, 뒷 돈도 쏠쏠히 받아 챙기는 불량 형사이다. 그나마 특기할 사항은 그 특유의 집요함과 , 싸움 실력으로 자신을 빡 돌게 한 상대는 개인 감정에 의거해 기필코 아작내고 마는, 악당들 입장에서는 절대로 적대하고 싶은 타입의 사람이 아니다. 또한 강력반 생활이 끔찍해도 나름대로 자부심이 있는지 짭새라는 단어에 꽤나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런데 이런 지독한 형사를 잘못 건드렸다 그의 눈에 딱 꽂혀버린 재수 옴 붙은 잔인한 싸이코패스인 살인마 조규환이 어떻게 아작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이 영화의 줄거리다.

이 형사가 늘 입에 달고 사는 명대사가 하나 있다. 바로 "형이 돈 없다고 해서 패고, 말 안 듣는다고 해서 패고, 어떤 새끼는 얼굴이 기분 나빠 그래서 패고, 그렇게 형한테 맞은 애들이 4열 종대 앉아 번호로 연병장 두 바퀴다"라는 대사다.[43]

적수로 등장하는 조규환은 펀드 매니저로 부와 명성을 가진 사회지도층 인사이다. 하지만 그의 실체는 시비 좀 붙었다고 택시 기사를 미행한 다음 벽돌로 찍어 죽인 것도 모자라, 돈 문제로 부모를 죽인 패륜아이며, 그러고도 뷔페에서 상대방의 사소한 실수로 집에 찾아가 죽이는 등 온갖 살인을 해도 죄책감이 전혀 없는 사이코패스이고, 단지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살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 연쇄 살인범이다. 그야말로 "너 같은 놈이 공공의 적".

조규환의 캐릭터 원안으로는 부유한 가정 환경에서 자라 유산을 노리고 부모를 살해한 박한상[44] 혹은 김성복[45]으로 보이고, 펀드매니저인 상류층의 모티브는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에서 따온 듯 하다.[46]

이 당시 조규환 역을 맡은 이성재가 강철중에게 심문을 받을 때 "사람이 사람 죽이는 데 이유가 있냐?"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조규환 역을 맡은 이성재가 너무 악역을 잘 소화해낸 나머지, 작중 조규환이 탄 차량인 아우디 협찬이 후속작에서는 중단되고[47] 이성재 본인은 광고가 한동안 뚝 끊겼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존재한다. 후일담에 의하면 "우리 아들이 영화배우로 성공했다"며 부모를 시사회에 초대했는데 큰 충격을 받았다고. 칭찬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다시는 이딴 영화 찍지 말라"고 크게 혼났다고 한다. 그 뒤로 부자관계가 서먹해졌다고 한다.[48] 영화 자체는 성공했고 캐릭터에 대한 인상도 매우 강렬하게 관객들에게 다가왔지만, 배우한테는 두고두고 흑역사로 기록된 셈이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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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과 더불어 2000년대 초반 한국 형사물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또한 두 영화 모두 한국적인 색채가 매우 강하다. 다만 살인의 추억이 인물과 배경을 통해 시대를 묘사하는 데 초점을 둔 일반적인 장르의 클리셰를 비튼 예술 영화에 가까운 작품이라면, 본작은 주인공이 악인을 응징하는 전형적인 킬링타임용 오락영화라고 볼 수 있다.[49] 이러한 면에서는 베테랑 범죄도시 시리즈와 유사하지만, 본작은 주인공이 도덕적 결함을 지닌 인물이라는 점에서 저 둘과 차이가 있다.[50]

강우석의 신의 한 수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영화에 대한 정보없이 본 작을 봤다면, 강우석이 만든 지 모를 정도로 구성이 정교하고 다 보고 나면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정작 강우석이 만든 다른 영화들은 특유의 마초이즘과 투박한 연출로 인해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서 만큼은 장점이 되어 오히려 걸출한 작품성을 뽑아내는 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후 후속작인 공공의 적 2 강철중: 공공의 적 1-1은 강우석의 다른 영화들처럼 뻔하고 평면적인 연출로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고 공공의 적 시리즈는 이 1편만 유달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봉석 #

7. 옥에 티

8. 명대사

이건 뭐냐? (예, 인분입니다.) 인분이라면 똥을 얘기하는 거냐? (예.) 어, 똥? 똥... 쓰으읍... 그럼, 니가 생각하기엔 이 새끼 왜 그런 거 같으냐? 이거 무슨 생각을 가지고 그런 거 같냐? 상식적으로. 어? 형사가 왜, 왜 신성한 단서에 똥 묻은 지문을 묻힌 거 같냐? 씁, 이거 대한민국 경찰 체계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인 거 같지 않냐? 어? 이거 너무한 거 아니냐고, 씨팔![53] 왜 단서에 똥을 묻히고 지랄이야, 지랄이?!
이원태
그러지 마라, 형이 돈이 없다고 해서 패고, 말 안 듣는다 해서 패고, 또 어떤 새끼는 얼굴이 기분 나뻐, 그래서 패고. 그렇게 형한테 맞은 애들이 4열 종대 앉아 번호로 연병장 두 바퀴다. 지금 형이 피곤하거든? 좋은 기회잖냐. 그러니까 조용히 씻고 가라.
강철중 형사
야, 강력반 새끼들은 안 그래도 생활하기 좆나게 피곤한 놈들이야 목숨 내놓고 하는 새끼들이라고! 그러니까 좀 받아 쳐먹어도 돼, 이 씨발놈아.
엄충일 반장
이 새끼 이거 살 생각이 없는 새끼구만?
엄충일 반장
여보세요! 여보세요!! 이런 씨발놈, 공무원이 전화를 안 받아?! 근무이탈이야, 이 개새끼!!
엄충일 반장
말대로 내가 범인이라 치자, 그래서 내가 고흥식을 죽였다고 치자. 사람이 사람 죽이는 데 이유가 있냐?
조규환
이런 씨이...발 새끼가! 이 새꺄!!
조규환
왜, 롯데가 졌대?
강철중 형사
그래서?!

(그래서라니요. 협조를 받으려면은 최소한 공문이라도 날렸어야하는거 아닙니까!)

야 이 씨발 아까 공문 보냈다 그랬잖아!

(아니 그럼 공문은 날렸다 치고, 강력반에서 교통순경은 왜 보낸건데요?!)

야 임마 그 새끼 순경 아니야, 형사야! 언.더.커.버. 언더커버 몰라?! 그리고 너 나한테 전화하고 싶으면 공문 먼저 보내 이 씹새야!
엄충일 반장

9. 기타



[1] 1955년생을 의미할 가능성이 더 높다. [2] 실제로도 남 형사 역을 맡은 도용구는 엄 반장 역을 맡은 강신일보다 3살 연상이다. [3] 용만이 전문 칼잡이인 데다 조폭계에서 손을 씻은 상태인데,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자기 조직이 없으므로 잃을 것도 적으니 충분히 범행을 저지를만하다는 이유였다. [4] 결혼을 중매로 했다고 한다. [5] 남 형사가 누가 더 보고 싶냐고 묻자 대답을 하려는데 그 즉시 남 형사가 잠을 자는 소소한 개그씬이 있다. [6] 머리에 난 총구멍에서 피가 줄줄 쏟아지는 것이 굉장히 리얼하다. 그의 죽음을 본 강철중이 깜놀해서 마구 흔드니 피가 더욱 많이 쏟아진다. [7] "영숙이 엄마, 미안하데이..." 라는 유언을 남기고 자살했다. 권총 자살할 당시, 강철중은 차 밖에 있었기에 아무도 들어준 사람이 없었다. [8] 사건 현장에서 사건이 일주일 전에 일어났다는 말을 들은 강철중이 보관해뒀던 칼을 가져와 "이새끼가 범인이야!"라고 외치는데, 하필 그 상황이 칼을 감식반장에게 겨눈 것처럼 보인다. [9] 작중 이름이 직접 언급되지는 않지만 명패에 이름이 나와있다. [10] 강철중은 진짜로 담당검사라는 걸 몰라서 그런지 살짝 당황하는 게 포인트 [11] 최 검사가 자기를 부르며 쳐다보자, 마침 자기를 쳐다보고 있던 피의자한테 뭘 쳐다보냐면서 1차로 폭행,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게 양복만 입으면 다냐며 2차로 폭행하면서 최 검사 본인을 간접적으로 찔리게 만들었다. [12] 엄반장이 최형도에게 "너 이제 X됐어 X만한 XX야!"라고 걸쭉하게 욕을 하는데 상식적으로 아무리 최형도가 맘에 안 들더라도 파면이 아니라 기껏해야 문책 정도 받을 정도의 잘못이면 저 정도 욕을 할 수가 없다. 즉 엄반장이 보기에도 이 시점부터 사실상 최소 파면 이상의 징계가 결정된 거나 다름 없을 정도의 큰 잘못을 저질렀기에 저런 말을 한 거라고 추정할 수 있다. [13] 몬더그린으로 "BRRRRRRA!!"로 들리기도 한다. [14] 이 말을 들은 철중은 기가차서 "씨발놈아 니가 그래서 아빠가 못되는거야."라고 일갈한다. [15] 여기서 개친 철중이 이런 씨이~발 새끼를 봤나!! 야, 이 쉬발롬아!!!!!라고 호통을 친다. 그리고 후에 이 장면이 짤이 되어 개드립 피하기에 나온다. [16] 다만 의사였는지 아녔는지까진 대본에서도 안 나온다. [17] 실제로 대길과 양아치들이 당구장에서 대화하는 삭제장면에서는 본고사 쳐서 의대를 들어갔다고 하는데, 진짜인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지만 의학 쪽에 나름 박식한 건 사실인 듯. 단순 약쟁이였으면 철중이 시신 수색하러 국과수에 데려가지도 않았을 것이다. [18] 실제로 의사들이 환각/진정제와 같은 약물을 연예인에게 놓아주거나 음지에서 장사를 하는 식으로 부업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개발도상국에서는 꽤 흔한 일이며, 선진국에서도 어찌저찌 성행하는 경우가 간혹 있기도 하다. [19] 옆에 있던 남형사가 그걸 듣고 어이가 없어 웃는다. [20] 나이는 전우철(45세), 김덕송(34세), 최두식(32세)라고 뜬다. 또한, 신장은 전우철(165~175cm), 김덕송(170~175cm), 최두식(175~185cm)이다. 모두 보통 체격이라고 한다. 특징을 말하자면 두목은 수시로 변장을 하고 다니고 각지방 사투리에 능하다고 하는데다 나이에 비해 노안이고, 김덕송은 곱슬머리에 행동대장이고, 최두식은 긴 얼굴에 수염을 자주 기른다고 한다. 그리고, 두목을 제외한 두 명은 모두 서울 말씨를 쓴다고 한다. [21] 철중이 불법주차 딱지를 붙이려 했지만 앞 가게에서 다른 건달들이 행패를 부려 그들을 제압하려는 통에 놓쳤다. [22] 2023년 현재 웬만하면 불법주정차는 경찰이 아니고 해당 지역 지자체에서 담당한다. [23] 한 명은 맨 손으로 싸우다가 건물에서 떨어지고 한 명은 전기톱으로 덤비다가 전기톱을 빼앗겨서 철중한테 얻어 맞고 만다. 그리고, 남은 두목은 몰래 도망가지만 철중이 전기톱 스위치를 켜고 휘두른다. 강철중의 "거기 안 서, 이 씨발놈아!"라는 대사와 함께 영화가 끝난다. [24] DJ DOC의 포조리를 신명나게 부른다... 강철중이 반응한 이유중 하나로 추측된다. [25] 사실, 철중은 남자가 오기 전에 이미 와 있었다. [26] 현직 무술 감독이다. 영화 신세계, 부산행, 범죄도시, 독전 등의 무술감독을 담당했으며, 범죄도시4의 감독을 맡았다. [27] 처음 주려던 명함은 일반적인 흰색이나, 대신 내민 명함은 빨간색 으로 조규환의 다음 행동을 암시한다. [28] 카메라에 머리가 깨지는 모습을 담지는 않았지만, 피가 솟아오르는 듯한 효과음을 넣어 섬뜩한 느낌을 주는 장면이다. [29] 어머니는 당연히 조규환의 의견도 들어 줬으니 조규환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30] 그냥 식사를 하러 간 것 같지는 않고 업무상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간 것으로 보인다. [31] 단순한 겉치레가 아니라 고흥식이 당한 모욕을 자기들 일처럼 진심으로 크게 불쾌해하며 조규환을 비난한다. 한 직원이 부장님은 사람이 너무 좋아서 탈이라고 할 정도. 그래도 오히려 고흥식 본인은 너털웃음 한 번 짓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32] 이 시점까지 강철중은 조규환이 택시기사를 죽인 것은 몰랐기에 조규환이 죽인 것은 부모밖에 없는 줄 알았다. 조규환을 후반부에 패면서도 택시기사에 대해서 언급 안한 것이 그 예. 하지만 고흥식의 죽음이 조규환의 부모가 사망한 사건과 동일하게 시체에 밀가루를 뿌린 모양새가 되어 있자, 그가 자신을 도발하고 수사를 교란하기 위해 죄 없는 사람을 죽인 것을 알고 분노한 것이다. 자기 때문에 조규환이 고흥식을 죽인 것인데 이 때문에 강철중은 후배 형사에게 조규환이 재산 문제로 부모를 죽인 것도 나쁘지만 자기 도발하려고 죄없는 사람을 죽인 것은 더 용서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33] 시나리오 상의 내용으론 규환이 이 사람과의 정사를 상상하며 자위행위를 했다고 한다. [34] 33년 생 원로 배우이며, 전원일기에서 응삼의 모친으로 출연하였다. 현재 근황은 알 수 없지만 부고 소식이 없는 걸 보면 아직 생존해있는 것으로 추정. 다만, 건강이 좋지 않았는지 강철중 : 공공의 적 1-1에는 김영옥이 어머니로 나온다. [35] 이걸 본 조규환은 "전국에 실직자들이 100만이 넘는다더니 열심히 살아야지"라고 한다. [36] 태조 왕건에서 종훈군사로 나왔다. [37] 첫째는 나중에 먹는다 하고, 둘째는 나중에도 안 먹 는다고 하는 걸 보면 아빠를 매우 아끼는 듯 하다. [38] 영화 타짜의 고니 엄마로 나온 배우. 2021년 8월 16일 안타깝게도 별세했다. [39] 여경찰의 부축을 받으며 오열하는 그녀의 모습을 강철중이 지켜보고 있었는데, 욕실에서 나온 판초우의를 보고 소리를 지르며 곧바로 조규환의 회사로 달려간다. [40] 야인시대에서 부산 도끼패 부두목으로 나왔다. [41] 공공의 적이란 제목 자체가 주인공과 범인을 지칭하는 중의적인 표현이다. 마약을 판매하고 사건 조작에 국민의 안전은 엿 바꿔 먹은 제 멋대로인 비리 경찰과 잔혹한 살인마 등이 모두 사회에선 공공의 적이기 때문이다. [42] 극중 하는 말로는 아시안 게임 복싱 메달리스트가 특채로 경사가 되었는데, 하도 꼴통짓만 하다 경사- 경장- 순경 순으로 파워 강등을 당했다는 농담이 있다. [43] 공공의 적 1-1에서 설경구가 강우석 감독에게 이 대사를 한 번만이라도 하면 안 되겠냐고 했지만 강우석이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중간에 결국 나오는 걸로 봐서 그 부분은 설경구의 애드리브인 듯 하다. 사실 이 말은 과거 군사 정권과 문민정부 시기 각료들 임기가 짧아서 매번 인사 이동이 심해지자 세간에 퍼진 말을 따라한 것이다. 모 대통령이 모 장관에게 그만 하고 후임에게 넘기라고 종용하면서 후임 장관 후보가 광화문에서 과천까지 2열 종대로 서있더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다. 이 일부 대사는 졸라맨 SE-1 플래시에서도 일부 대사가 사용되었는데 "새끼는"부분이 묵음 처리 된 채로 사용된 적이 있었다. [44] 1994년 존속살해 사건을 일으킨 살인범으로, 자기관리는 철저한 조규환과 달리 늘 도박과 비행을 즐기며 집안의 돈을 탕진하던 인간말종이었다. 존속살해를 저지른 이유도 유흥에 필요한 돈을 아버지가 주지 않는다는 막장스러운 이유였다. [45] 전 서경대 교수로, 영화에서처럼 고아원 등에 기부를 많이 하나 가족에게는 무관심하던 아버지를 1995년 살해한 존속살해범이다. [46] 아메리칸 사이코에서는 월 스트리트의 증권 맨이다. [47] 그럼에도 워낙 큰 반응을 이끈 영화이기에 캐딜락 사브 오토모빌 같은 브랜드는 오히려 이를 보고 후속작에 협찬을 진행했다. 후속작인 공공의 적 2를 시작으로 강철중: 공공의 적 1-1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캐딜락, 사브 모델들이 등장한다. [48] 그도 그럴 것이 조규환의 첫 등장이 샤워 도중 자위행위를 하는 장면인데 잔뜩 기대를 하고 간 배우의 부모 입장에서 충분히 깰 만 하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부모를 죽이는 패륜을 저지르기까지 하니 픽션이라지만 부모로서 충격을 받을 법도 하다. [49] 킬링타임용 오락영화라고 해서 스토리의 개연성이 부족하고 액션과 인물들의 캐릭터성에만 치중했다는 편견이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고 스토리는 후술하듯 매우 치밀하고 정교하다. 연쇄살인마 조규환이 범행을 저지르는 동기와 과정, 형사 강철중이 이를 파헤쳐가며 응징하는 플롯이 자연스럽게 잘 구성되었다. [50] 다만, 범죄도시 1편의 경우에는 마석도의 캐릭터성의 오히려 강철중과 유사한 부분이 많았었다. 2편 이후부터 그런설정이 사라진것. [51] 나는 경찰이다...로 시작하는 대사. 자세한건 강철중 항목 참고. [52] 대본에서는 총기와 차, 송행기의 옷 등 자신의 손이간곳은 전부 물티슈로 벅벅 닦으며 증거인멸을 하는것까지 묘사해뒀으나 영화에선 피묻은 물티슈를 가지고 내리는 장면만 나온다. 묘사부분은 최종편집에서 잘린걸로 추정. 그나마 이 부분은 어찌저찌 관객들이 유추가 가능하나, 약장수 대길의 뒷배경 묘사 같이 넣어도 됐을 법한 부분까지 잘라내서 관객들이 중간중간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몇 있다. [53] 이 대사는 밈으로도 쓰이는 편이다. 욕설 발언을 포함시키기를 원하지 않는 유튜버들은 "이거 너무한 거 아니냐고."까지만 가져오기도 한다. [54] 실제로 2002년 초에 개봉했으니 당연한 것 [55] 당연한게 뒤에 나온 나머지 후속작들은 15세 등급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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