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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튜토리얼3. 임무
3.1. 황무지 (Wasteland)3.2.
후방 기지 (Backwater Station)3.3. 필사적 동맹 (Desperate Alliance)3.4. 제이콥스 시설 (The Jacobs Installation)3.5. 혁명 (Revolution)3.6.
노라드 Ⅱ (Norad Ⅱ)3.7.
비장의 무기 (The Trump Card)3.8. 대대적인 공격 (The Big Push)3.9.
뉴 게티즈버그 (New Gettysberg)3.10. 심판의 망치 (The Hammer Falls)
4. 삭제된 임무1. 개요
반란의 외침 (Rebel Yell)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캠페인의 대망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테란을 주인공으로 진행하며, 플레이어는 테란 연합 소속 행정관으로 시작해서 첫 부임지인 황무지 행성 마 사라의 행정관으로 파견되여 일련의 사태를 맞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 튜토리얼
2.1. 신병 훈련소 (Boot Camp)
<colbgcolor=#AB2222><colcolor=#f4c522> 신병 훈련소 Boot Cam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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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마 사라 |
플레이어 세력 | ■ 거주지 민병대 |
적대 세력 | ■ 미확인 생물체 |
목표 |
서플라이 디포 3개 건설 리파이너리 건설 100 베스핀 가스 채집 |
건설 가능 건물 |
커맨드 센터 서플라이 디포 리파이너리 |
훈련 가능 유닛 | SCV |
최초 지급 자원 |
150 0 |
최초 지급 유닛 |
SCV 1 마린 16 |
최초 지급 건물 |
커맨드 센터 서플라이 디포 |
맵 타일셋 | 우주 |
맵 크기 | 64×64 |
우주 정거장 지형에서 마린 16명과 SCV 하나로 시작한다. 커맨드 센터 하나와 서플라이 디포 하나가 있어서 인구는 18을 지원하는데 마린 16명에 SCV 하나라 17/18. SCV를 하나만 만들면 인구가 꽉 찬다. 그리고 여기 맞춰서 튜토리얼답게 부관이 "인구가 모자라면 서플라이 디포를 더 지으세요."라고 안내한다. 또한 커맨드 센터가 자원과 상당히 떨어져 있으니 곧바로 띄워서 자원 가까이 이동시켜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임무에 비해 맵이 넓다. 곳곳에 보랏빛 저글링이 있는데, 쳐들어오지도 않을뿐더러 전멸시킨다고 딱히 무언가가 주어지지도 않는다. 또한 마린을 기지 밖으로 보내면 마린이 신입 사령관인 명령을 잘 내릴 줄 모르는 플레이어에게 초반 조작 설명을 해주니 건물 짓는 동안 저글링 대상으로 컨트롤 연습을 할 수 있다. 안 해도 상관없지만, 마린으로 기지 밖 동네를 가면 마린이 이동과 어택땅에 대해서 안내한다. 말 그대로 튜토리얼 인 셈이다.
2분 21초 영상. 이 영상에서는 일꾼 수를 다섯 기까지 뽑고 미네랄 200에 가스를 짓는다.
베스핀 간헐천 위에 리파이너리를 완성하면 가스 수집 현황이 굳이 따로 나온다. 서플라이 디포를 3개 만들고 가스를 100까지 모으면 임무가 끝난다.
아직은 마린이 스팀팩을 사용할 수 없는데, 이 임무에서는 미연구 상태의 회색 아이콘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아예 해당 명령칸이 비어 있다.
3. 임무
스토리는 기존 세력인 테란 연합의 몰락과 신흥 세력인 테란 자치령의 설립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정치적인 구성 때문인지 플레이어의 소속이 여러 차례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단, 스토리를 건너뛰고 임무에만 집중한다면 플레이어 세력의 색이 바뀌는 것 외에는 내내 똑같다고 느낄 수도 있다.-
스토리
첫 캠페인부터 주제가 꽤나 복잡 미묘하다. 외계 생물체인 저그의 등장보다도 테란 연합들의 막장스러운 실체가 나타나고[3] 이를 빌미로 벌어진 반란, 이후 코랄의 후예와 연합해서 테란 자치령을 세우는 게 주된 내용으로 정치적인 요소가 짙은 스토리 구성 때문인데[4] 이 때문에 우주의 존망을 걸고 싸운다는 느낌이 강한 저그나 프로토스 캠페인과는 달리 그냥 동네 집안싸움 정도로 보일 정도로 메인스트림과는 따로 노는 성향이 짙다. 그나마도 저그전과 프로토스전은 스토리상으로 테란과 맞서다 보니 곁다리로 싸우는 느낌이 크다. 심지어 마지막 임무도 케리건을 버린 멩스크에게 빡친 주인공 레이너가 따로 살림을 차려 나가는 내용이다. 하지만 멩스크가 막판에 케리건을 버린 것이 화근이 되어 이후 감염된 모습으로 부활한 케리건은 레이너와 멩스크의 운명을 뒤흔드는 것을 넘어 스타크래프트 스토리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사실 조금 뜬금 없을 뿐이지 스토리 자체는 주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다. 레이너가 어떻게 멩스크를 타도하는 길을 걷게 되었고, 또 레이너 특공대를 창설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을 잘 보여주었으며, 앞으로 군단의 심장까지 테란 세력의 메인 빌런을 담당하는 테란 자치령이 어떻게 탄생하였는지도 잘 묘사시켰다. 또한 해당 캠페인 전체적인 기승전결도 잘 묘사하였는데, 에피소드 1의 부제는 '반란의 외침'이고 주 내용도 독재 국가 테란 연합을 타도하는 내용으로 전개되지만, 결말 시네마틱의 제목은 '(황제의) 취임식'이다. 즉, 새로운 독재자의 탄생으로 끝나기 때문에 스토리의 아이러니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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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종족 구성
설정상 프로토스를 굳이 자극하지 않으려 하는 테란의 성향을 반영하여[5] 테프전이 단 1번뿐이며(9),[6] 나머진 테저전(튜토리얼, 1, 2, 3, 6,9[7])과, 동족전(4, 5, 7, 8, 10)이 주를 이룬다. 메딕이 없는 오리지널 에피소드라서 바이오닉은 초반 미션이나 벙커용으로만 쓰게 될 것 같지만 스타크래프트의 모든 캠페인 공통으로 AI는 물량 앞에서는 장사없기에 스토리만 보고 싶다면 모든 미션을 마린으로만 때워도 클리어할 수 있다.[8] 물론 메카닉을 써도 되기 때문에 유닛 자체는 꽤나 다채롭게 사용 가능하다. 다만 대부분의 미션이 자원 배치가 양심이 없고 얻을 수 있는 수도 적기 때문에 작정하고 고급 유닛들을 쓴다면 상당한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이렇듯 부족한 가스로 고급 유닛을 많이 양성하지 못하자 유저들은 작정하고 땡마린(바이오닉)을 주력으로 썼고 의외로 잘 먹혀서 땡마린도 자주 보인다. 비록 오리지널이라 메딕은 없지만 적들의 커다란 공세도 잘 없는지라 굳이 스팀팩을 안써도 33업 마린으로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다.[9] 오리지널 테란 캠페인은 맨 처음에 나온 캠페인(에피소드 1)이라 그런지 미션 하나하나가 초심자에게 전체적인 게임 시스템을 알려주는 느낌이 강하며 이에 맞춰 적 AI가 전체적으로 쉬운 편에 속한다.[10]
튜토리얼과 세번째 미션을 제외하고 영웅 유닛이 항상 나온다. 때문에 이들을 잘 활용한다면 어려움 없이 진행이 가능하다.
3.1. 황무지 (Wasteland)
<colbgcolor=#AB2222><colcolor=#f4c522> 황무지 Wastel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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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마 사라 |
플레이어 세력 | ■ 거주지 민병대 |
적대 세력 | ■ 미확인 생물체 |
목표 |
레이너 찾기 배럭 건설 마린 10기 훈련 |
추가 목표 | 레이너 생존 |
건설 가능 건물 | 배럭 |
훈련 가능 유닛 | 마린 |
최초 지급 자원 |
40 0 |
최초 지급 유닛 |
SCV 5 마린 5 |
최초 지급 건물 |
커맨드 센터 서플라이 디포 |
맵 타일셋 | 악지 |
맵 크기 | 64×64 |
기지로 와서 SCV로 미네랄을 캐며 배럭을 건설한 뒤[13] 마린을 10명 달성하면 끝이다. 일꾼과 서플을 추가할 필요없이 배럭만 두개 짓고 마린만 뽑으면 된다. 임무 목표가 10명의 마린인데, 처음 받은 마린 5명도 포함하여 10명이면 되므로 중간에 병력을 잃지 않았다면 5명만 추가로 생산하면 된다. 맵 곳곳에 저글링이 조금씩 있지만 공격해 오지 않고, 잡아도 미션에 영향이 있는 것도 아니니 무시해도 된다. 본진 자원이 매우 빈약해 보이지만 임무 수행에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에, 왼쪽 위의 언덕에 추가 자원 지대가 있지만 멀티할 필요는 없다. 다만 커맨드 센터 위치를 그대로 쓰기보다 서플라이 디포 옆에 붙여서 내리면 미네랄 수집은 더 빠르다. 레이너로 벌처 컨트롤을 연습하는 경우 앞에 스파이더 마인을 박아서 유인시켜 저글링들을 한꺼번에 잡는 것도 가능한데, 너무 가깝게 박으면 발각되어 실패하고, 너무 멀면 스파이더 마인이 반응하지 않는다. 쉽게 유인하는 방법은 한 번 치고 후퇴한 다음 어느 정도까지 쫓아오나를 알아보고 최대로 쫓아오는 곳에 스파이더 마인을 심는 것이다. 단 보통 벌처처럼 기회는 세 번뿐이니 신중히 잘 결정할 것.
레이너는 앞으로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영웅이므로 죽으면 미션 실패가 된다. 레이너를 만나면 자동으로 레이너 생존 임무가 부여되는데, 스토리라인 내부로 진입하긴 했어도 난이도는 거의 튜토리얼이나 다름없어서, 레이너 혼자 맵의 저글링을 다 상대하더라도 웬만해선 죽을 일은 없다. 혹여 레이너를 잘못 굴려서 대미지를 입어도 메카닉이니 SCV로 수리하면 된다. 미네랄 만으로 진행하기 때문에[14] 가스 분화구도 없고 미네랄도 형편없지만 미션 완수에는 충분하다. 일부러 때려 부수지 않는 이상 그럴 일은 없겠지만, 미네랄이 400 미만이고 커맨드 센터와 배럭이 없으며 마린이 모자라면 미션은 실패로 끝난다. 반대로 치트 등을 써서 초과 생산한다면 게임이 끝나지 않는다.
2분 40초 컷 영상
3.2. 후방 기지 (Backwater Station)
<colbgcolor=#AB2222><colcolor=#f4c522> 후방 기지 Backwater St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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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마 사라 백워터 기지 |
플레이어 세력 | ■ 거주지 민병대 |
구출 세력 | ■ 백워터 기지 생존자 |
적대 세력 | ■ 저그 군단 |
목표 |
외계 생물체 박멸[15] 레이너 생존 |
건설 가능 건물 |
엔지니어링 베이[16] 콤샛 스테이션 |
훈련 가능 유닛 | 파이어뱃[17] |
최초 지급 자원 |
200 200 |
최초 지급 유닛 |
SCV 2 마린 2 짐 레이너(벌처) |
최초 지급 건물 |
커맨드 센터 서플라이 디포 2 배럭 |
맵 타일셋 | 악지 |
맵 크기 | 64×64 |
본진 북쪽으로 올라가면 크립 콜로니와 저글링이 몇 있다. 성큰도 아니고 그냥 크립 콜로니일 뿐인 데다 저글링은 선제 공격을 오지도 않고 크립 밖으로 따라오려 하지도 않기 때문에 처음 주어진 병력만으로도 충분히 상대할 수 있으니 11시까지 바로 올라갈 수 있다. 백워터 기지에 도착하면 SCV 둘, 파이어뱃 소수가 벙커에서 나오며 몇 마디를 나누자마자 아군이 되고 그 곳 모든 건물과 유닛이 플레이어 소유가 된다.[18] 백워터 기지에는 아카데미가 있으니 이제 커맨드 센터에 콤셋을 달 수 있고 파이어뱃을 생산하거나 마린 사업 또는 마린과 파이어뱃의 스팀팩 업그레이드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추가 아카데미 건설은 불가한 희한한 상황. 그러나 추가 생산없이 주어진 병력으로도 무난히 클리어할 수 있으므로 굳이 시간들여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없다. 이 임무에서 쳐들어오는 적이 전무하기 때문에 벙커를 활용할 일도 없으니 벙커에서 내린 병력을 다시 벙커에 태우지 말고 1시로 진격하는데 쓰자.
병력을 한데모아 감염된 커맨드 센터가 있는 1시 방향을 공격하면 된다.[19] 초반 미션이라서 성큰 콜로니도 아닌 크립 콜로니랑 변변찮은 수준의 저그를 소탕하고 감염된 커맨드 센터를 부수면 미션 성공이다. 스팀팩을 개발했다면 가능하면 감염된 커맨드 센터가 있는 북서쪽 언덕에서 스팀팩을 쓰는 것이 좋다. 오리지널에서는 바이오닉의 체력 회복을 할 수 없기에 필요할 때만 써야 하며 남발하면 좋지 않다. 본격 마린 사업과 바이오닉의 스팀팩을 알려주는 미션인 셈.
감염된 커맨드 센터를 파괴하면 갑자기 나타난 듀크가 노발대발하며 연합 시설물을 파괴했다는 혐의로 레이너와 그의 민병대를 체포한다고 하면서 임무는 끝난다. 영웅 유닛 레이너의 생존 조건이 붙긴 하지만 난이도에 비해 레이너가 너무 강하므로 스파이더 마인 등을 통해 컨트롤에 조금만 신경 쓴다면 처음 주어지는 유닛들과 백워터 기지 부대원들만으로도 그냥 깰 수 있다. 레이너를 탱커로 쓰고 SCV로 수리만 제때 한다면 컨트롤도 필요 없을 정도로 쉬운 미션이다.
임무 뒤 시네마틱에서 '레스터'라는 인물과 이름모를 병장님 1명이 차를 타고 정찰 도중 저글링을 로드킬한다. 그 뒤 둘은 내려서 차에 치인 게 뭔가 보면서 저그의 존재를 알게 되다가 뒤에서 히드라리스크들에게 기습당한다. 이후 땅에 떨어진 손전등의 불빛이 나가는 장면이 나오며 영상이 끝난다. 딱히 비명이나 피칠갑이 묘사된건 아니여서 이들의 생사는 따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스타크래프트 2의 건설로봇 대사 중 "내 사촌 레스터가 한 번은 저글링을 봤는데."라는 대사를 봐서는 최소한 레스터는 생존한 걸로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시네마틱에서 조우한 저글링이 처음이 아니라면 역시 병장님과 함께 죽었을 듯. 혹은 동명이인이거나.
3.3. 필사적 동맹 (Desperate Alliance)
<colbgcolor=#AB2222><colcolor=#f4c522> 필사적 동맹 Desperate Allia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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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마 사라 |
플레이어 세력 | ■ 거주지 민병대 |
적대 세력 | ■ 저그 군단 |
그 외 등장 세력 | ■ 코랄의 후예 |
목표 | 30분간 생존[20] |
건설 가능 건물 |
미사일 터렛 벙커 아카데미 팩토리 머신 샵[21] |
훈련 가능 유닛 | 벌처 |
최초 지급 자원 |
100 0 |
최초 지급 유닛 |
SCV 3 마린 16 벌처 3 |
최초 지급 건물 |
커맨드 센터 서플라이 디포 3 배럭 엔지니어링 베이 아카데미 미사일 터렛 3 벙커 2 |
맵 타일셋 | 악지 |
맵 크기 | 96×96 |
이번 임무부터는 적 진영이 스스로 발전을 하고 아군 진영으로 공세를 취하여 앞선 임무보다 난이도가 한층 오른게 느껴질 것이다. 플레이어에게 아군 외에도 적군이 병력을 증원해서 공격하므로 기지 방어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임무인 셈이다. 저글링, 히드라리스크는 물론 뮤탈리스크까지 대동하여 기지로 쳐들어오는데 꽤 성가시다. 적 진영으로 향하는 길은 좁은 다리로 되어 있어 그 길목만 지키면 어느 정도 방어가 된다. 이 상태로 코랄의 후예의 수송선이 도착하기까지 30분 동안 기지를 방어하는 것이다. 시작 직후 벌처가 벙커에 불이 났으니 어서 SCV로 수리
아군 기지는 7시 방향이며 좌우로 2개의 입구가 있다. 이 양 입구에 벙커를 배치한 뒤 마린을 꽉꽉 채워 넣고 기지 중간중간에 터렛을 지어 대공 방어망을 구축하여 방어해야 한다. 가끔 터렛 사거리 밖에서 행패를 부리는 뮤탈이 오는데, 본진 미네랄 뒤 언덕에는 건물을 지을 수 없으므로[22] 마린을 배치해두면 좋다. 물론 조금만 더 뒤를 보면 건설 가능한 땅이 좀 있으니 여유가 된다면 거기에 터렛을 몇개 더 박아도 좋다. 그리고 커맨드 센터가 자원의 효율적 수급을 어렵게 하는 위치에 지어져 있기 때문에 띄워서 자원 가까이에 붙이는 센스도 필요하다. 간헐천의 가스도 딱 쓸 만큼만 있는데 업그레이드 등에 집중하면 대부분 이때 가스가 소진되었다는 문구를 처음으로 보게 될 것이다.[23]
스타크래프트를 아예 처음 접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급격하게 체감 난이도가 올라가는 미션이다. 전체 스타크래프트 내에서는 난이도가 매우 낮은 편이지만, 그동안 적은 절대 공격해오지 않고 생산도 하지 않으며 오직 나만 생산과 공격을 가는 미션만 하다가 처음으로 적이 증원을 하며 플레이어의 본진을 털러 온다는 요소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초심자들이 처음에 하게 되면 마지막 공세에 털릴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공략대로 잘 하기만 하면 문제 없이 클리어가 가능하다.
30분이라는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심심해서 마린을 다수 양산하여 저그 기지를 싹 쓸어도 좋지만 저그를 다 몰살시켜도 남은 시간 동안 기다려야 하므로 가만 앉아서 수비만 해도 문제없다. 공격을 갈 생각이 없다면 기지를 벙커와 터렛으로 도배해놓고 화장실을 갔다오는 등 볼일을 보고 오면 게임이 끝나 있을 것이다. 처음으로 적이 발전을 해서 쳐들어오긴 하지만 초반 임무인 만큼 점차 게임에 익숙해져서 나중에 이 미션을 다시 시도해볼 때 병력을 꾸려 저그 토벌을 하러 가보면 생각보다 형편없음을 느낄 수 있다.
저그 기지가 넓게 펴져 있는 것치고는 해처리가 단 한 개 밖에 없어서 병력이 생산되는 양에 명확한 한계가 있으며,[24] 생산 건물을 많이 짓고 병력 양으로 찍어누르면 확실히 체감된다. 정확히 2분을 남긴 시점이 되면 맵상에 남은 저그 유닛들이 쳐들어온다.[25] 미처 맵 청소를 못 했다면 그나마 남은 유닛이 몰려드는데 어찌 됐든 입구가 좁으니 입구당 벙커 두세 개씩 짓고 스파이더 마인을 벙커 앞에 매설해 두면 막는 데 무리는 없다. 스팀 벙커도 좋은 방법이다. 최후의 공세를 예상한다면 일부만 장악하고 장악한 지역에 스파이더 마인을 매설해 두면 방어가 더 쉽다. 최후 공세는 대부분 왼쪽부터 시작된다. 30분 타이머가 끝나면 코랄의 후예가 기지 위에 드랍십을 보내며 임무가 끝난다. 게임 속도를 가장 빠름(Fastest)으로 하면 시간 흐르는 속도도 빨라져 실시간으로 약 20분 만에 종료된다.
이 임무까지만 아군 테란의 색깔이 마 사라 민병대를 상징하는 파랑이고, 다음 임무부터 코랄의 후예를 상징하는 빨강으로 바뀌는 디테일이 있다. 이 임무의 초기 기획은 조금 더 다채로웠는데, 최초 기획에선 북쪽에 자리잡은 해처리만 부숴도 미션이 완료됐다. 그리고 두 번째 초기 기획에선 적의 해처리를 부수거나 30분 사이 저그의 공습에서 버티는지 고르게 했으나 백지화했다. 어떻게 깨도 다음 임무로 넘어가서다. 사실 스토리는 저그에게 포위당해 언제 싸먹혀도 이상하지 않을 절박한 상황인데, 적의 핵심을 깨부술 정도로 역관광 하면 굳이 반군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어지니 30분간 버티도록 강제한 듯 보이지만 플레이어에게 선택의 자유가 없어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블리자드가 이 점을 의식했는지 스타크래프트 64 버전에서는 해처리를 파괴해도 미션이 끝나게 수정했다.[26] 해처리를 파괴하면 맵의 2시 방향에 드랍십이 온다. 또한 미션 파일을 따로 보유하고 있다면 트리거를 뜯어 비활성화된 해처리 파괴 트리거를 활성화시킬 수도 있다. 아쉽게도 이 트리거는 리마스터에도 부활하지 못했다. 그래도 이 트리거의 타국어 음성은 따로 녹음이 됐으며, 매스리콜에서도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여담으로 멩스크가 이끄는 코랄의 후예가 마 사라 피난민을 구출하고 우여곡절을 거쳐 자치령을 건국하여 황제가 되려는 첫 걸음을 떼는 이 미션은 자유의 날개에서 맷 호너가 레이너와 마 사라 피난민을 구출하고 와신상담 끝에 자치령의 군사권을 거머쥔 제독의 자리에 오르는 이야기와 언뜻 비슷하다. 실제로 자유의 날개의 0시를 향하여 미션이 이 미션과 매우 유사하다. 실제로 맵 구성도 스타 2에 여러 디테일이 추가된 것을 제외하면 상당히 비슷한 걸 보면 같은 장소인 듯. 사족으로 튜토리얼을 논외로 하면 역대 오리지널 테란 미션들 중에서 유일하게 그 어떤 테란 영웅도 직접 등장하지 않는 미션이기도 하다.
3.4. 제이콥스 시설 (The Jacobs Installation)
<colbgcolor=#AB2222><colcolor=#f4c522> 제이콥스 시설 The Jacobs Install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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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마 사라 제이콥 기지 |
플레이어 세력 | ■ 코랄의 후예 |
적대 세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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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연합 ■ 저그 군단[27] |
목표 |
연합 네트워크에서 데이터 디스크 확보 레이너 생존 |
건설 가능 건물 | 없음 |
훈련 가능 유닛 | 없음 |
최초 지급 자원 | 없음 |
최초 지급 유닛 |
마린 7 파이어벳 4 짐 레이너(마린) |
최초 지급 건물 | 없음 |
맵 타일셋 | 시설 |
맵 크기 | 128×128 |
5시에서 마린 영웅 레이너와 일반 마린 7기, 파이어뱃 4기로 시작한다. 아군은 쓸모없는 스팀팩 업글은 그렇다 치더라도 공방풀업에 사업까지 완료된 초 정예 분대인데 반해, 철수중인 상황을 반영해서 적군은 무방비의 노업 상태여서 무작정 어택땅만 하면서 과감히 나아가도 상관없다.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정면은 데이터로 가는 가장 빠른 길, 왼쪽은 우회로이며, 오른쪽 길에는 지도 일부를 보여주는 감시카메라가 있으며 감시카메라 바로 앞에는 텔레포트 장치가 있다.[28] 정면으로 가면 언덕마린, 트랩에 골리앗까지 있으니 부담된다면 왼쪽 길로 돌아서 가도 된다. 스팀팩이 사용 가능하지만 오리지널이라 잃은 체력을 회복시켜줄 메딕도 없고 증원도 불가능하므로 남발할 수 없다. 쓴다 해도 아꼈다가 마지막에 데이터 디스크가 있는 방에서 한번 쓰는 정도다. 특히 생존 조건이 걸려있는 레이너라면 더더욱 그렇다. 애초에 레이너의 맷집은 강력해서 적 마린한테 맞는 것보다 무조건 고정값으로 10씩 까이는 스팀팩이 더 아플 정도다. 무엇보다 유닛을 생산할 수 없는 실내 임무이고 스팀팩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임무 진행에 문제없는 난이도니 가능하면 스팀팩은 봉인해두는 것이 이롭다.
어디를 가던 맵 중앙즈음에 도달하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삼거리에서 5시 방향의 방의 비콘으로 가면 데이터로 가는 길의 트랩이 해제되고, 11시 방향의 비콘으로 가면 잠긴 문이 몇 열리며 연합이 가둬놓은 저글링과 중립 동물이 나오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굳이 안 가도 된다. 접근하면 "연합 시설에 저그가 있다니? 믿을 수가 없군!"이라며 경악하는 레이너에게 이미 짐작하고 있었다는 듯한 반응의 멩스크는 저그의 침공과 연합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는 게 확실하지만 일단 원래 임무에만 집중하자고 한다. 북동쪽 방향이 데이터로 향하는 길이다. 센터 부근의 비콘은 컴퓨터의 위치를 알려준다. 길을 쭉 따라가면 12시에서 끊기는데, 이곳에 또 다른 텔레포트 장치가 있고 1시로 왕래가 가능하다. 텔레포트를 타고 곧바로 중앙의 비콘으로 가면 미션 완료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텔레포트 장치로 가는 계단 부근에서 양쪽 문이 발견되는 데 거기로 들어가면 소형 유닛 킬러인 벌처 2기가 대기하고 있다. 물론 블리자드도 그 점을 아는 지 벌처들은 체력이 각각 75%, 50% 수치인 60, 40으로 깎아 놓았지만 방 3업이 적용된 마린, 파이어뱃에게도 17의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자칫하면 병력을 몇 기 잃어버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문에 들어가지 않도록 옆으로 붙어서 갈 수 있도록 하고 만일 벌처와 싸우게 되었다면 레이너를 앞쪽에 몸빵으로 내세워야 한다.
길 숙지만 되어 있다면 레이너만 이용해서 약 10초마다 스팀팩을 쓰면서 막힘 없이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영상 사실 이런 식으로 스피드런을 하지 않더라도 레이너 하나만 컨트롤해서 맵 안에 있는 모든 적들을 처치할 수 있다. 방어력이 총 6이기 때문에 때려봐야 0.5씩 닳는 마린은 그렇다 치더라도 골리앗이나 고스트, 포탑 같은 적들도 몇 번 맞지도 않고 처리할 수 있다. 특히나 포탑은 때릴 수 있는 대상이 없다면 다시 쏙 들어가는데 이 들어가는 시간이 묘하게 길기 때문에 포탑의 위치를 외워놓고 후퇴하는 반응만 빠르게 할 수 있다면 레이너로 왔다갔다해서 한 대도 맞지 않고 처리할 수 있다. 다만 한 방에 14의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벌처가 2대 나오는 구간에서는 스팀팩을 써서라도 한 대씩만 맞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플레이한다면 체력이 간당간당하게 클리어할 수 있는데 이때의 레이너의 킬수는 81이다. 임무 완료 후 코랄의 후예와 연합이 모두 대피하고 13시간이 지나, 모든 테란이 탈출했다고 판단한 태사다르가 프로토스 함대를 이끌고 와서 마 사라를 싸그리 날려 버렸다는 자막이 나온다.(리마스터에서는 일러스트도 추가됐다.)
3.5. 혁명 (Revolution)
<colbgcolor=#AB2222><colcolor=#f4c522> 혁명 Revolu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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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안티가 프라임 연합 기지 |
플레이어 세력 | ■ 코랄의 후예 |
구출 세력 | ■ 안티가 반군 |
적대 세력 | ■ 테란 연합 |
목표 |
케리건을 안티가 커맨드 센터로 이동 안티가 반군 보호 레이너와 케리건 생존 |
추가 목표 | 연합 기지 파괴 |
건설 가능 건물 |
스타포트 컨트롤 타워 |
훈련 가능 유닛 |
레이스 드랍십 |
최초 지급 자원 | 300 300 |
최초 지급 유닛 |
마린 8 짐 레이너(벌처) |
최초 지급 건물 | 없음 |
맵 타일셋 | 악지 |
맵 크기 | 96×96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핵심 캐릭터인 사라 케리건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미션이자 동시에 레이너와 첫 만남을 가지는 미션이다. 11시에서 마린 8명과 레이너로 시작한다. 남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기다리고 있던 사라 케리건과 합류하게 되며 케리건이 정찰의 결과물을 보여준다. 이때 케리건은 짐 레이너가 그녀를 보고 응큼한 생각을 하자 텔레파시로 생각을 읽고서 "이런, 짐승!(You Pig!)"이라고 한다. 여기서의 Pig란 여자에게 못된 장난을 하는 남자를 뜻하는데, 이 대사가 한스타에서는 '뚱뚱하다'라고 오역된 탓에 뒤에 나오는 텔레파시 관련 대화는 유저들을 아리송하게 만들기도 했다. 리마스터와 스타크래프트 2 한국어판에서는 "이런, 짐승!"이라고 제대로 번역되었다.
길을 따라 가면 알파 전대 소속 미사일 터렛 셋이 있는데[29] 접근하면 케리건이 이 물건들이 은폐를 감지해버리니 성가시다고 말한다. 이것들을 부수고 올라가면 벌처와 레이스가 1대씩 보이는데, 케리건의 락다운을 사용하여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물론 벌처와 레이스가 각각 1기고 클로킹도 하지 않아서 벌처는 레이너로 들이밀고 레이스는 그냥 락다운 없이 깡으로 밀어도 된다. 1시의 안티가 기지로 계속 이동하면 안티가 기지 앞에는 적 벙커와 터렛 여러 개가 건설되어 있으므로 정면 돌파는 어렵다. 그러나 벙커 안에 타고 있는 병력이 빈약해 쉽게 제압할 수 있고, 목표는 케리건을 안티가 사령부 앞 비콘까지 이동시키는 것이므로 적당히 정리하다가 클로킹으로 잠입하면 된다.
케리건을 클로킹 한 채로 터렛 시야 범위를 조심하면서 우회하여 안티가 사령부 옆의 비콘까지 이동시키면 된다.[30] 비콘에 들어가면 케리건이 연합 장교를 암살하고[31] 안티가 기지는 연합의 폭정에 질렸다며 코랄의 후예에 협력한다. 안티가 기지가 플레이어의 소유로 된 이후 적 벙커와 아군 벙커가 서로 총격전을 하는데, 아군 벙커는 언덕 보정을 받는 데다 안에는 마린이 가득하지만 적은 벙커 하나당 마린 한두기(에다가 파이어뱃 한 기)이니 손 놓아도 알아서 정리된다. 이후 안티가 기지의 유닛과 건물들을 조종할 수 있다.[32]
다음 목표는 지도 남쪽의 알파 전대 기지를 부수는 것이다. 일단 커맨드 센터의 위치가 영 좋지 않으니 띄워서 자원 근처로 옮기는 게 좋다. 4시 즈음에 소량의 미네랄 지대가 있으니 활용해도 좋다. 이번 임무는 섬전이므로, 레이스와 드랍십 같은 공중기를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때문에 이 미션부터는 스타포트가 해금된다. 아직까지는 팩토리에서는 벌처밖에 뽑을 수 없으니 마린과 벌처를 주력으로 하고, 레이스 소수를 섞어서 공격병력을 구성해서 총공격을 하면 된다. 알파 전대의 본진은 7시이지만, 대공 방어가 탄탄하므로 터렛도 없고 방어가 취약한 5시 지점에 상륙한 후 밀고 나가면 된다. 이곳에도 소수의 레이스나 골리앗 등이 경비를 서고 있는데, 적에게 터렛 이외에 스캔이 없으므로 클로킹 레이스를 보내 상륙 거점을 마련한 뒤 지상군을 상륙한 뒤 7시를 공격하면 된다. 드랍십을 맵의 오른쪽에 바짝 붙여서 이동시키면 적 레이스 부대의 눈을 피해서 상륙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레이스를 뽑지 않아도 상륙할 수가 있다.
기지를 접수하고 나서, 벙커 안에 있는 마린 수가 상당하므로 시작하자마자 벙커안의 마린들을 모두 빼고 드랍십 한두 기 정도 뽑아서 5시로 노동드랍을 해서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다. 짐 레이너와 사라 케리건을 탱커로 쓰면 마린들을 많이 살릴 수 있다. 다만 이 둘의 생존이 목표이므로 그 둘 중에 하나라도 죽으면 안 된다. 레이너를 SCV로 수리하면서 탱킹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적 기지에는 스파이더 마인이 군데군데 매설되어 있지만, 마린이 다수 모여있으면 어택땅만 찍어도 알아서 정리된다. 재수 없으면 마인에 마린이 몰살당할 수도 있는데, 스캔을 뿌리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혹은 마린 없이 마인이 반응하지 않는 벌처만 쭉 만들어 유닛만 싹 제거하고 남은 건물은 마린이나 레이스로 정리해도 좋다. 적 기지의 건물들을 모두 파괴하면 승리할 수 있다. 여담으로 적 테란 세력은 본진이라 할 수 있는 7시에는 미네랄만 한가득이며, 가스는 5시 쪽에 하나 있는 게 전부이다. 그런데 그마저도 가스 가까운 곳에 커맨드 센터가 있는 게 아니라 한참 길고 긴 다리를 건너야 커맨드 센터가 배치되어 있다. 아군만 그런게 아니라 적군마저도 막장 자원 배치를 할당받았다. 임무를 마치면 안티가 고궤도에서 듀크의 기함 노라드 Ⅱ가 저그의 습격을 받아 추락하는 동영상이 나온다.
3.6. 노라드 Ⅱ (Norad Ⅱ)
<colbgcolor=#AB2222><colcolor=#f4c522> 노라드 Ⅱ Norad 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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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안티가 프라임 노라드 Ⅱ 추락 지역 |
플레이어 세력 | ■ 코랄의 후예 |
구출 세력 | ■ 알파 전대 |
적대 세력 | ■ ■ 저그 군단 |
목표 |
전투순양함 노라드 Ⅱ 보호 레이너와 수송선 2기를 노라드 Ⅱ 위치로 이동[33] |
건설 가능 건물 | 아머리[34] |
훈련 가능 유닛 | 골리앗[35] |
최초 지급 자원 |
75 0 |
최초 지급 유닛 |
SCV 2 마린 4 파이어뱃 1 짐 레이너(벌처) |
최초 지급 건물 | 없음 |
맵 타일셋 | 악지 |
맵 크기 | 96×96 |
기지 통제권을 얻고 잠시 뒤 기지 동쪽에 추락한 노라드 Ⅱ와 이를 지키는 벙커 둘과 마린 여섯, 골리앗 3대와 SCV 둘에 대한 통제권도 함께 얻는다.[39] 여기는 상황이 더 개판인 사면초가라 저그의 공격이 수시로 오기 때문에 [40] 제때 수리를 해줘야 한다. 하지만 노라드 수리에도 가스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노라드를 수리하면 게임을 끝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퀸이 수시로 날아다니면서[41] 성가시게 하니 노라드 Ⅱ 쪽의 SCV는 브루들링 피습을 피하려면 평상시에 벙커 안으로 들어가 있어야 안전하다. 제작자도 그걸 염두에 뒀는지 벙커는 둘인데 마린은 여섯, SCV는 둘이다. 혹 벙커의 체력이 떨어진 상태로 SCV를 벙커에다가 바로 찍으면 들어가지 않고 고치기만 하는데, 벙커의 Load 버튼을 눌러 SCV에 찍으면 된다. SCV뿐만 아니라 골리앗도 브루들링의 희생양이 되는데, 골리앗 위주로 병력을 구성한다면 퀸은 가능한 한 보이는대로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오리지널이라서 카론 부스터 업그레이드(대공 미사일 사정거리 업글)가 없어 퀸에게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인스네어도 수시로 뿌려대니 레이스를 몇 기 뽑아 격추시킴으로써 대응할 수 있다.
비콘 주변에는 스포어 콜로니가 장난 아니게 있으므로 레이스는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지상으로도 성큰 콜로니가 다수 있기 때문에 만만하지 않지만 종이비행기인 레이스로 뚫으려 시도하는 건 자원 낭비 그 자체이므로 하지 말자. 피해를 적게 보려면 스포어 콜로니는 지상 유닛으로, 성큰 콜로니는 레이스를 이용해 천천히 처리하는 게 좋고, 둘이 뭉쳐 있는 경우 지상 유닛으로 조금 피해를 보면서 성큰 콜로니를 부수도록 하자.
노라드 Ⅱ를 지키면서 본진에서는 마린을 만들고 레이스나 드랍십, 띄운 건물로 시야를 밝힌 뒤에 길목에 있는 공중 유닛이랑 저그의 성큰 및 스포어 콜로니를 지우고 드랍십에 타 올라가면서 천천히 노라드 Ⅱ가 있는 곳까지 진출하는 방법이 무난하다. 다 처리할 필요는 없고 거슬리는 것들만 처리하는 게 빠른 클리어의 핵심이다. 길을 뚫고 레이너와 드랍십 둘을 노라드 Ⅱ 옆 비콘에 두면 임무가 완료된다.[42] 좀 돌아가긴 하지만 마린을 마구 뽑아 육로로 가는 방법도 있는데 이게 제일 싸게 먹힌다. 또한 최소한의 방어만 하고, 드랍십을 1부대 정도 만든 뒤에 레이너가 탄 드랍십만 터지지 않게 신경쓰면서 나머지를 몸빵으로 써서 가도 어지간하면 깰 수 있다. 레이너와 드랍십 2기까지 모두 비콘에 도달해야 하는 게 임무기 때문에 적어도 드랍십 2기는 무사히 도착해야 한다. 9시 쪽 언덕에 가스 멀티가 있으므로 가스가 부족하면 보충할 수 있다.
사실 한 부대도 갈 거 없이 5기 정도만 뽑아도 가능한데, 정면이 아닌 5시의 맨 구석진 곳 끝까지 붙어서 돌아간 후에 그 상태로 남서쪽 방향으로 약간만 꺾으면 바로 노라드 기지로 입성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5시의 맨 구석진 곳을 지나가는데는 스포어 2기와 스컬지 한두마리만 드랍십을 노리기 때문.꼼수가 2개 있는데, 하나는 노라드 Ⅱ 옆에 있는 벙커 둘을 부수면 배럭 2개를 지을 자리가 나온다. 여기다 배럭이나 팩토리를 지어 유닛을 뽑아낸 뒤 길목을 청소하고 그 사이 본진에서 드랍십 2기를 준비해 보내면 빠르게 임무가 끝난다. 또 하나는 본진에서 드랍십만 뽑은 후 띄울 수 있는 건물을 다 띄워서 스포어 콜로니의 어그로를 끌며 몸빵을 시키는 사이에 드랍십을 닥돌시키는 방법도 있는데 이것이 가장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래의 스피드런 영상도 이 방법을 따랐다.
사실 스포어 콜로니와 성큰 콜로니가 전부이기 때문에 시즈 탱크만 있으면 쉽게 뚫을 수 있었겠지만, 하필이면 시즈 탱크가 다음 미션에서 겨우 해금되는 바람에, 제작진이 메딕도 없는 시절 마린과 골리앗 만으로 성큰 콜로니를 뚫는 노가다를 강요하는 등 아쉬운 면이 있는 미션이다. 정작 이 미션에서 해금시켜준 골리앗은 성큰 콜로니 밥이기 때문에 쓸모가 없고, 오히려 앞으로의 테테전 미션에서 레이스나 배틀 크루저를 박살내는데 더 효과적이다.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선 아예 파랑과 주황의 본진을 전부 전멸시키고 플레이하는 것이 더 나은 진행 방식일수도 있다. 일단 둘 다 해처리가 단 1개라 병력 수급이 끔찍하게 느리고, 저항도 별로 못 하며, 방어탑인 성큰도 다시 안 짓기 때문에 병력을 좀만 모아서 가도 그냥 뚫린다. 심지어 파랑은 아래쪽 입구에 박힌 성큰 2개를 빼면 본진에 성큰이 단 하나뿐인데다가, 아래쪽 입구는 때려도 저항을 거의 안 해서 뚫기가 더 쉽다.
임무 뒤 듀크가 자신을 구해준 반군 수괴 멩스크에게 투덜대지만 저그에게 둘러싸인 현 상황에서 고집을 부려봐야 다른 방법이 없으니 멩스크 말에 따라 협력하겠다고 한다. 이게 또 불만인 레이너가 "이 뱀 같은 자식을 진짜로 믿다니 터무니가 없군요!"라고 멩스크에게 따지는데, 멩스크는 "걱정 말게, 짐. 녀석은 이제 우리 뱀이니까."라며 재치 있게 받아친다. 목적은 다르지만(크래프트는 보호, 컨트롤 2는 탐사) 추락한 비행선 관련 임무라는 점에서 스타 컨트롤2의 오마쥬로 보인다. 고급 유닛인 배틀크루저도 얼-콴 드레드노트 디자인에서 따왔다.
사소한 특이 사항으로 이 미션은 스타 1, 2 캠페인을 통틀어 유일하게 적 저그가 파란색으로 등장하는 미션이다.[43][44] 추출맵을 보면 원제 New Year's Day에서 바뀐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시기가 2499년에서 2500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이다.
5분 18초 컷 영상.
3.7. 비장의 무기 (The Trump Card)[45]
<colbgcolor=#AB2222><colcolor=#f4c522> 비장의 무기 The Trump C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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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안티가 프라임 |
플레이어 세력 | ■ 코랄의 후예 |
적대 세력 | ■ 테란 연합 |
목표 |
적 기지(비콘)로
사이오닉 방출기 운반 케리건 생존 |
건설 가능 건물 | 사이언스 퍼실리티[46] |
훈련 가능 유닛 |
시즈 탱크[47] 사이언스 베슬 |
최초 지급 자원 |
170 0 |
최초 지급 유닛 |
SCV 5 마린 11 벌처 2 사이언스 베슬 사라 케리건 |
최초 지급 건물 |
커맨드 센터 서플라이 디포 5 리파이너리 배럭 2 엔지니어링 베이 팩토리 스타포트 사이언스 퍼실리티 미사일 터렛 3 벙커 |
맵 타일셋 | 악지 |
맵 크기 | 128×96 |
남서쪽에 기지를 둔 채로, 기지의 서북쪽에서 임무를 시작한다. 목표 지점인 적 기지는 동쪽이다. 시작하자마자 케리건은 "전 아직도 이 일이 내키지 않습니다. 아크튜러스 님. 저그에게 당해도 싼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라면서 동족상잔에 저그를 이용하는데 항의하지만 냉혈한 멩스크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어쨌든 하라고 일갈한다. 이 대화가 끝나자마자 케리건과 소수의 병력, 건물 둘이 있는 위의 언덕에서 연합 마린이 벙커로 들어가서 건물을 공격한다. 재빠르게 건물을 띄워 남서쪽의 기지로 철수시킨다.[48] 조금 뒤 6시 멀티가 있는 곳의 서플라이 디포가 지어져 있는 곳에도 연합의 탱크가 와서 다 날리니 이곳에 있는 마린들도 철수시킨다. 아니면 클로킹 상태의 케리건으로 탱크에 락다운을 걸고 처리하면 막을 수 있지만 확장 기지를 세울 때 오른쪽의 서플은 철거해야 한다. 그리고 한참 지난 뒤에 레이스 몇이 날아와 공격하면서 클로킹 상태의 유닛과 디텍터에 대해 설명한다.
기지는 넓으나 건물은 적고 자원도 본진에는 가스 하나와 미네랄 다섯 덩어리뿐이라서 꼼수를 쓰지 않고 장기전을 할 것이라면 6시를 먹어야 한다. 하지만 6시 미네랄 뒤쪽 언덕에는 시즈 탱크가 계속 머물고 있으므로 케리건의 락다운과 클로킹으로 초반에 있는 마린과 함께 제압하고 언덕을 점령하면 된다. 그냥 두면 레이스나 마린이 탱크 쪽으로 몇씩 지원도 오니 좀 귀찮다. 이번 임무부터 적들이 레이스의 클로킹을 사용하기 때문에 좀 성가시다. 따라서 베슬을 데려가거나 스캔을 준비해야 한다.[49] 공격 시 적 레이스에게 EMP를 쓰는 것도 방법이다. 다행히 시즈 탱크는 처음에 멀티 지역에 놓인 한 대의 시즈 모드 탱크를 제외하면 나머지들은 전부 탱크 모드로만 공격을 해대니 별로 어려울 건 없다.[50] 6시까지 먹었으면 탱크 한 부대에 레이스 10기 그리고 생마린 개떼로 뽑고 어택땅하면 그냥 다 쓸어버릴 수 있다. 또는 그냥 메카닉이나 시즈 탱크-마린 물량만으로도 충분하다.
가는 길은 총 3곳 있다. 케리건이 처음 시작했던 북쪽으로 가는 길, 서플라이 디포가 있던 멀티 자리에서 가는 길, 그리고 그 두 길의 중앙이 있다. 어디든 어렵지 않기 때문에 괜찮지만 북쪽 길은 완전히 돌아가야 하고 언덕 위에 적이 많아서 지나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중앙으로 가는 게 낫다. 이번 미션부터 시즈 탱크와 과학선을 쓸 수 있기에 탱크와 마린을 주력으로 하며 SCV, 베슬, 케리건을 딸려 보내면 된다. 탱크가 적 기지를 포격하면 적군이 우루루 몰려 오는데, 즉석에서 벙커와 터렛을 지어 놓으면 싸게 먹힌다. 디펜시브도 매우 큰 도움이 되며, EMP도 상대 레이스의 클로킹을 무력화하므로 유용하다. 테테전 하듯이 메카닉 3형제를 왕창 뽑아도 되나 자원이 너무 많이 들기에 이 경우 남쪽의 확장 기지는 필수다. 이 시점부터 마지막 임무까지 메카닉이 주력이 되는 셈이다. 적 기지에 고스트 1명과 배틀크루저 1대가 있는데, 고스트는 탱크의 포격으로 쉽게 잡을 수 있지만 배틀크루저는 그냥 맞서기 힘드니 케리건을 데려가 락다운을 걸거나 귀찮으면 그냥 마린을 떼거지로 보내 집중사격해도 박살난다. 비콘 근처가 안전할 때 방출기를 든 SCV를 보내면 임무가 끝난다.
본진 자원만으로 클리어 하려면, 팩토리 한 개에서 시즈 탱크를 꾸준히 뽑다가, 4기 타이밍에 SCV 4마리 이상과 사이언스베슬, 잡병들을 대동해서 6시 방향 멀티 언덕부터 서서히 장악하며 곧바로 비콘으로 전진하면 된다. 탱크 수리를 잘 해주고, 배틀크루저 타이밍에 터렛으로 잘 막아주면 빠른 클리어가 가능하다. 임무를 마치면 케리건이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는다고 약속해주십시오."라고 하나 멩스크는 인류를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할 것이라면서 흘려넘긴다. 안티가에 있던 저그들은 연합 기지에 몰려가 병사들을 모두 썰고 그 사이 코랄의 후예들은 안티가를 탈출한다. 그 뒤 태사다르는 안티가에 와서 행성 표면을 모두 소각한다. 이 장면들은 글로만 묘사되지만 리마스터에서 소각하는 모습도 나온다. 사실 이 미션은 사이언스 베슬과 방출기를 든 SCV만으로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먼저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SCV에게 걸고, SCV와 사이언스 베슬을 목적지까지 이동시킨다. 이동하다 적의 배틀크루저 쯤에서 한번 더 걸어주고 SCV를 비콘에 넣으면 끝이다. 영상
3.8. 대대적인 공격 (The Big Push)
<colbgcolor=#AB2222><colcolor=#f4c522> 대대적인 공격 The Big Pu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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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타소니스 궤도 정거장 |
플레이어 세력 | ■ 코랄의 후예 |
적대 세력 | ■ ■ 테란 연합 |
목표 |
연합 세력 제거 듀크 생존 |
건설 가능 건물 |
커버트 옵스 뉴클리어 사일로 |
훈련 가능 유닛 | 고스트 |
최초 지급 자원 |
250 100 |
최초 지급 유닛 |
SCV 4 마린 4 고스트 2 드랍십 2 에드먼드 듀크(노라드 2) |
최초 지급 건물[51] |
커맨드 센터 2 배럭 팩토리 스타포트 사이언스 퍼실리티 |
맵 타일셋 | 우주 |
맵 크기 | 128×128 |
본격 배틀크루저 무쌍. 스타크래프트 정식판 캠페인 중에서 유일하게 듀크 장군으로 직접 플레이하는 미션이다.[54] 멩스크가 '저 뱀은 우리 뱀이다'라고 말한 것에 설득력이 확 실리는 미션이다.[55] 남동쪽 끝에서 수리를 끝낸 듀크의 노라드 Ⅱ와 소수의 지상 병력, 드랍십, 떠 있는 건물로 시작한다. 북서쪽으로 조금 가면 자원과 함께 버려진 부속 건물이 몇 있는데 듀크는 이걸 보면서 알파 전대라면 절대 장비를 이렇게 두고 가지 않는다고 비난한다. 듀크가 탑승한 기함 노라드 Ⅱ는 영웅 유닛답게 내구력이 700, 공격력이 50에 달하는 괴물같은 스펙을 자랑하지만, 골리앗과 레이스의 대공 공격에는 취약한 편이기에 함부로 적과 붙였다간 곤경에 처하기 쉽다.
하지만 노라드 Ⅱ의 이런 스펙은 활용하지 않을 수가 없다. 노라드 Ⅱ의 평타는 마린을 일격사시키며 공격은 제대로 박히지도 않는 수준이다. 이런 노라드 Ⅱ를 리페리온처럼 활용해서 수리대를 붙여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이 미션의 난이도는 확 내려간다. 틈틈이 터렛에 야마토 포를 쏴주는 건 기본. 고스트가 먼저 핵으로 적을 일차로 소탕한 뒤 진입해서 노라드 Ⅱ로 몸빵 + 뎀딜을 하고, 소수의 시즈 탱크로 메인 뎀딜을 퍼붓고, SCV는 수리와 터렛 등의 건물을 짓는 일을 담당하는 것이다. 노라드 Ⅱ와 핵 덕에 병력의 수를 확 줄일 수 있어 인구수 100 남짓으로도 신속한 클리어가 가능하다. 사실 무식한 방어선 배치, 중간중간 시즈 탱크가 박혀서 우주방어를 하고 있는 공중의 플랫폼들을 보면 정직한 시즈 탱크 힘싸움보다는 대놓고 핵을 쏘며 소탕하라고 권장하는 맵이다. 자원 위치가 썩 좋진 않지만, 미네랄은 꽤 풍족한 편이다. 하지만 베스핀 간헐천이 6시 부근에 딱 하나밖에, 그것도 아주 개념없는 위치에만 있고 주변에 빈 멀티는 전혀 없다. 비록 밖으로 나가는 데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상술했듯이 노라드 Ⅱ와 핵, 그리고 수리용 SCV를 함께 붙여 사용하면 극소수의 탱크만으로도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중앙을 정리하고 멀티를 먹을 수 있어서 가스와 자원, 시간을 최대한 아낄 수 있다. 단 중앙을 먹으면 주황의 제법 강한 러시가 들어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11시에 있는 멀티를 먹을수도 있긴 한데 거기까지 밀고 가서 먹자니 그냥 중앙을 먹는게 더 낫다.
1시에는 델타 전대(주황), 센터에는 오메가 전대(갈색)가 있으며 이들의 기지를 모두 파괴하면 임무가 완료난다. 오메가 전대는 시즈모드 탱크도 클로킹 레이스도 없지만[56] 물량이 상당하기에 어설프게 공격했다간 병력이 못 쌓여 클리어 타이밍만 늦어지니 곳곳에 터렛 공사를 해줘야 한다. 센터를 장악하기만 하면 가스도 하나 더 늘어나고 자원 걱정은 안 해도 좋을 정도로 미네랄이 빼곡히 들어차 있으며 추가 자원이 필요하다면 11시에 소규모 분대가 주둔하고 있는 멀티를 확보해도 된다. 남서쪽에는 오메가 전대의 스타포트와 함께 다수의 미사일 터렛을 군데군데 세워져 있어서 언젠가는 한 번 들러야 한다. 일부 병력만 이곳을 정리하고 나머지는 오메가 전대의 본진을 밀면 된다.
1시의 델타 전대 본진은 허허벌판인 오메가 전대의 기지와는 달리 다리를 건너고 언덕을 넘어야 할 정도로 복잡한데 천천히 전진하며 언덕을 장악하면 알아서 와서 다 죽어주며, 적의 수가 상당하지만 아래의 많은 적들은 핵으로 깡그리 소탕할 수 있으므로 핵을 두세발 쏘고 시즈를 6~7대 정도만 박아도 기지는 전멸한다. 3대 가량의 뉴클리어 사일로를 돌리면 쿨타임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연달아 핵을 날릴 수 있으니 별로 신경쓸 것도 없다. 1시 구석에 스타포트와 배틀크루저가 있는데, 이 미션을 핵으로 진행한다면 핵을 쏠 고스트를 약간 넉넉하게 뽑아 두었다가 다가오는 배틀크루저에 락다운을 걸고 노라드 Ⅱ로 처리할 수 있다. 정직한 힘싸움을 하려 든다면 복잡한 지형 때문에 고통스럽기도 하고, 레이스는 지상을 공격하는데 별 쓸모가 없다. 이 미션을 정공법으로 클리어한다면 아군 탱크 시즈모드 → 시야 확보 → 적 건물 타격 → 유인당한 적 유닛 섬멸 → 노라드 Ⅱ로 적 탱크와 터렛 정리 → 마린 밀어넣어서 일보 전진 순서로 나아가면 된다. 애드온에 핵 사일로가 2개나 있는 것 치고는 의외로 핵 쏠 일은 많지 않다. 오히려 핵 사일로 하나는 버리고 컴셋 스테이션 짓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델타 전대로 넘어가는 길목만 핵과 노라드 Ⅱ로 정리하고 들이밀면 언덕 탱크로 델타 전대 본진을 두들길 수 있다.
노라드 Ⅱ가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은 배틀크루저에게 있어서 난적인 레이스인데, 특히 락다운이 아직 개발되지 않고 고스트가 소수일 초반에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레이스는 소수여서 수리를 잘 하면서 조심스레 진행한다면 노라드 Ⅱ가 격추당할 일은 별로 없다. 골리앗을 생산하는 것도 좋지만 가스가 골리앗 주기도 아까운지라 마린으로 때우고 미사일 포탑을 다수 짓는 것도 방법이다. 터렛 2개만 지어놔도 줄줄이 터져나가는 레이스를 보면 왜 별명이 종이비행기인지 알 수 있다. 모든 적의 건물을 부숴야 끝나는 맵인데, 적의 건물이 터렛 등 온갖 잡 건물까지 포함하고 그 건물들이 맵 구석구석에 숨어 있어 몹시 괴롭다. 주로 11시의 자원 기지를 막는 서플라이와 벙커, 7시 근방의 터렛 및 스타포트, 특히나 5시 근방의 맵 끝 라인 부분에 사악하게 숨겨 둔 터렛을 찾아 헤매는 일이 많으므로 꼭 뒤져서 부술 것. 부속 건물은 본체 건물을 파괴하면 자동으로 무력화되어 파괴된 것으로 처리된다.
임무가 끝나면 갑자기 듀크가 여기에도 방출기를 설치한다고 한다. 사전에 멩스크와 듀크의 계략을 몰랐던 케리건과 레이너는 강력하게 항의하지만 멩스크는 심사숙고한 일이라면서 강행한다. 이 장면은 후속작 자유의 날개에서도 음성이 다시 나오고 캠페인의 중요한 소재이니 기억해두면 훗날의 스토리를 이해하는 재미가 커진다. 멩스크가 타소니스에 저그를 끌어들인 탓에 연합의 철저한 방어선도 완전히 박살이 나고 타소니스의 도시와 산업 시설 등에도 저그가 들이닥쳐서 사람들을 학살했다는 자막이 나온다. 스타크래프트 2의 서술로는 이때 20억 명이나 죽었다고 한다. 이때 멩스크의 대사는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캠페인 영상에서 다시 나온다. 영문판은 음성이 똑같이 나오지만 한국어 더빙판은 부관에 녹취된 대사를 들려주는 건데 자유의 날개 미션에서 더빙한 내용과 리마스터에 더빙한 내용이 약간 차이가 난다. 임무 뒤 코랄의 후예에서 보낸 레이스 브라보 편대가 스타크래프트 주 화면에도 나오는 중계 위성을 레이저로 부수고 연합의 우주정거장을 타격하는 영상이 나온다.
10분 54초 컷 영상.
3.9. 뉴 게티즈버그 (New Gettysberg)
<colbgcolor=#AB2222><colcolor=#f4c522> 뉴 게티즈버그 New Gettysbe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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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타소니스 뉴 게티즈버그 |
플레이어 세력 | ■ 코랄의 후예 |
적대 세력 |
■
프로토스 원정군[57] ■ 저그 군단 |
목표 |
프로토스 세력 제거 저그 건물 모두 잔존[58] 케리건 생존 |
건설 가능 건물 | 피직스 랩 |
훈련 가능 유닛 | 배틀크루저 |
최초 지급 자원 |
250 150 |
최초 지급 유닛 |
SCV 2 마린 6 벌처 2 드랍십 사라 케리건 |
최초 지급 건물 |
커맨드 센터 서플라이 디포 3 배럭 팩토리 |
맵 타일셋 | 우주 |
맵 크기 | 128×96 |
프로토스는 1시와 5시에 기지가 있다. 11~12시에서 몰려오는 저그 유닛들을 막는 것을 배제하고 프로토스를 상대하는 것 한정으로 지난 미션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엄청나게 쉬워진다. 간간히 오는 적들도 플레이어를 봐주는 수준이고 주적인 프로토스는 후반 유닛을 단 하나도 뽑지 않는다. 프로토스는 2가지 AI(Lower, Upper)를 사용한다. 아래쪽 진영에 쓰인 Lower AI의 경우 스타게이트 하나 짓는 것 외엔 아무것도 안 하므로 사실상 Upper AI만 가동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문제는 이 AI가 일꾼 외에는 질럿, 드라군, 셔틀 소수만 생산하고, 하이 템플러나 리버, 캐리어, 아비터 같은 중고급 유닛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뽑지 않는다. 그러므로 뽑을 수 있는 웬만한 병력들 다 모아서 가도 그냥 쉽게 청소할 수 있으며[62] 탱크 + 골리앗으로만 밀어도 된다. 벌처를 좀 뽑으면 가스 유닛을 안 잃고 질럿을 싸게 처리할 수 있다. 남쪽에 있는 2가스를 먹는다면 럭셔리하게 이번 미션부터 풀리는 배틀크루저를 운용할 수도 있다.
이 임무부터 배틀크루저가 해금되지만 드라군의 비중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배틀의 피가 퍽퍽 까진다. 반 부대 이상 모아서 업그레이드를 충실히 해주고 베슬이 뒤에서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걸어주면 드라군이나 스카웃 같은 배틀의 천적들도 쓸려나가지만 돈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 거의 질드라가 전부이기 때문에 그에 맞춰 준비하는 게 좋다. 서북쪽 끄트머리에서 시작한다. 기지 기준 서북쪽 언덕에 저그 기지가 있지만, 임무 목적 자체가 프로토스로부터 저그 기지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괴랄한 행위를 하는 것이기에 저그 건물은 단 하나도 부수면 안 된다. 고의든 실수든 하나라도 파괴하는 순간 게임 오버된다. 특히 매우 가까운 곳에 시즈 탱크를 배치하고 Black Sheep Wall 치트를 사용하거나 비행 유닛을 접근시키면 시야가 확보되어 탱크가 포격할 수 있어진다. 그러면 탱크로 인해 저그 건물이 파괴되어 임무가 실패로 끝날 수 있다. 물론 저그와 동맹을 맺은 것도 아니므로 저그 병력은 수시로 테란 기지에 난입해 땡깡을 부린다.
저그 유닛한테 아군 유닛 하나가 죽으면 캠페인 대사가 뜬다. 마린이 저그를 족치자고 하니 멩스크가 저그에 해를 가하면 안 된다며 만류하는 내용이다. 저그 유닛은 해당 사항이 없기 때문에 벙커 정도는 설치해두는 게 좋으며 시간이 지나면 울트라리스크도 공격해 온다. 그러므로 프로토스를 때려 부수면서 틈틈이 후방의 수비 라인을 강화해줘야 한다. 저그가 내려오는 입구에 벙커를 세워두고 캐리건을 넣어두면 방어에 도움이 된다. 어차피 저그 공세는 저글링, 히드라, 뮤탈, 울트라 뿐이라 굳이 탱크를 쓰지 않아도 되며, 이 임무에서는 나오는 기계 유닛이라고는 드라군이 대부분이라 케리건이 별로 필요가 없다. 비록 진동형이지만 30이나 되는 공격력에 사정거리도 길고, 저그가 가장 자주 보내는 뮤탈, 저글링은 소형이라 그대로 딜이 박히고, 히드라도 중형이라 충분히 잘 잡는다. 울트라가 난적이긴하나, 방업이 없는 오리지널 사양이므로, 바리케이드만 적당히 둘러놓고 마린 골리앗으로 두들기면 우왕자왕하다가 알아서 죽는다. 만약 저그와 프로토스가 동맹 관계가 아니라면, 프로토스가 저그 건물을 부숴서 잘 하고 있었는데 패배 창이 갑툭튀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그렇기에 실제로는 저그와 프로토스는 플레이어의 테란만을 적대시하며 서로 안 싸우고 동맹이 맺어져 있다. 이 때문에 저그 반대편 입구를 잘 막아놓으면 질럿과 드라군이 기지 서북쪽 저그 기지 안에서 드랍 온 다음 테란 기지로 내려오는 황당한 일도 있다.
매스리콜에서는 설정에 맞게 프로토스와 저그가 서로 싸운다. 중간에 테란이 끼어 있어서 그 빈도가 높지는 않다. 그리고 맵도 대대적으로 수정하여 원작을 재현하는 옵션을 켜지 않으면 아래 동영상의 뉴 게티즈버그를 재현한 맵을 할 수 있다. 일단 이번 미션도 어김없이 본진의 자원배치가 개념없이 멀어서 커맨드 센터를 미네랄과 가까이 배치시키고 가스 릴레이를 시키거나 커맨드센터를 가스 옆에다가 하나 더 지어야 한다. 추가 자원이 필요하다면 9시 지역에는 미네랄이, 그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가스가 있다. 프로토스 기지를 점령해도 된다.
프로토스를 완전히 무력화하면 서북쪽 입구에서 엄청난 수의 저그가 몰려든다. 일꾼마저도 일하다 말고 내려온다. 게임 상으로는 전선을 유지하고 막을 수는 있지만 저그 기지의 특정한 지점에서 저글링들이 수십 마리씩 트리거로 계속 쏟아져 나와 공격해서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다. 저그가 몰려들자 케리건이 궤도 위의 히페리온에 구조를 요청하지만, 멩스크는 바로 묵살하며 케리건을 버려둔 채 간다. 레이너가 극렬하게 항의하지만 소용 없었다. 결국 케리건과 그녀를 따르던 병력들은 몰려드는 저그에 의해 전멸하게 된다.
멩스크가 왜 캐리건을 버린 이유에 대해선 게임상으로는 명확하게 나오진 않으나,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케리건이 언젠가 자신에게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기회를 노려 버린 것으로 보인다.[63][64] 이후 공식 소설에서 과거에 케리건이 멩스크의 가족들을 암살하여 멩스크가 그녀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프로토스를 제압하고 저그들이 막 몰려들기 시작할 때면 저그 건물을 부숴도 상관없다.[65] 이는 프로토스 전멸로 인한 승리 트리거가 우선되기에 미션이 실패되지 않는 것이다. 때문에 주 목표만 완수하면 이런 플레이를 벌여도 전혀 지장없다. 원한다면 파이어뱃을 떼로 생산해 놓거나 사이언스 베슬 지우개로 저글링들을 죄다 녹여버리고, 다른 유닛들을 뽑아서 저그 본진을 공격하면 완벽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혹은 벙커와 탱크로 입구를 틀어막아 나오는 족족 사냥할 수도 있다. 물론 위처럼 플레이하여 게임 자체만으로는 케리건을 저그로부터 구해낼 수는 있지만, 스토리상 저그에 붙잡혀서 칼날 여왕이 되어야하는 운명이니 케리건이 저그가 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게임 존속 치트를 치면 저그 건물을 다 부숴버리고 난 후에도 저글링이 특정 지점에서 끝없이 계속 나온다. 그리고 그 저글링들은 공격 가능한 대상(지상군)이 없을 때는 나오자마자 버로우한다. 그러나 지상군이 하나라도 있거나, 케리건이 지상에 있으면 저글링들이 그쪽으로 무조건 이동한다.[66]
스타크래프트 2에서 이때 당시의 실황을 동영상으로 재현했다. 2편에서 나오는 레이너의 꿈 속 회상 장면으로, 대사도 하나하나 다 똑같다. 영상 자체도 브루드 워 오프닝의 마지막 장면의 구도와 비교해 보면 서로 비슷하다는 걸 알 수 있다.
3.10. 심판의 망치 (The Hammer Falls)
<colbgcolor=#AB2222><colcolor=#f4c522> 심판의 망치 The Hammer Fal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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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타소니스 |
플레이어 세력 | ■ 전 거주지 민병대 |
적대 세력 | ■ ■ 코랄의 후예 |
목표 |
이온 포 파괴 레이너 생존 |
건설 가능 건물 | 모두 |
훈련 가능 유닛 | 모두 |
최초 지급 자원 |
500 150 |
최초 지급 유닛 |
SCV 4 마린 16 파이어뱃 2 벌처 시즈 탱크 2 짐 레이너(벌처) |
최초 지급 건물 |
커맨드 센터 서플라이 디포 3 |
맵 타일셋 | 우주 |
맵 크기 | 128×128 |
시작하자마자 레이너는 자유의 투사처럼 보였던 멩스크가 이제 폭군이고 잠시나마 자신들이 그것을 도왔다는 사실, 그리고 케리건을 혼자 사지로 내몬 것을 후회하는 말을 한다. 이때는 게임이 일시 중지된 상태가 아니므로 시작하자마자 자원을 채취하면 된다. 또한 ESC를 눌러서 트리거를 끌 수도 있다. 동남쪽에서 벌처에 탄 레이너와 마린 16명, 파이어뱃 2명, 벌처 1대, 시즈 탱크 2대에 SCV 4대로 시작한다. 코랄의 후예를 탈퇴하여 빛깔이 다시 파랑으로 바뀌었고, 그 사이 플레이어가 다루던 빨강 코랄의 후예와 백색 알파 전대에 맞서야 한다. 임무를 끝내고 나오는 진영 이름도 '옛 민병대'다. 목표인 이온 포는 11시에 있는데 섬이라 공중 유닛이 필수로 있어야 한다. 기지에 광물은 많으나 가스의 위치가 안 좋아서 SCV 4~5의 투입을 필요로 하며, 배럭이 없어서 테크트리도 초반부터 시작해야 한다. 추가 자원은 센터와 기지 북쪽으로 좀 돌아가면 나오는 언덕에 있는데 전부 가스 멀티라 가스 걱정은 덜 수 있다. 하지만 재수없게도 그곳은 1시 하얀색 적 본진 부근이므로 어느 정도 충분한 병력과 디텍터를 갖춘 후 확장하는 게 좋다. 게다가 두 멀티 모두 가스와 광물이 꽤 떨어저 있어서 각 멀티에 커멘드 센터를 2개 짓는 것이 좋다. 3시로 확장한다면 빨간색 배틀크루저 1기를 싸워서 뚫어야 하는데, 게임 시작시 공급된 마린 16명으로 때려박으면 마린 10명 정도 살리고 배틀크루저를 파괴할 수 있다.
적은 9시의 서북쪽의 엘리트 가드(빨간 테란)와 1시의 알파 전대(하얀 테란) 둘이다. 게다가 8번째 임무와는 달리 적 테란의 탱크도 시즈모드를 한다. 빨강은 탱크가 꽤 있고 하양은 고스트가 많은데, 툭하면 락다운을 난사하거나 핵을 날려대므로[69][70] 흰색의 핵 미사일은 거의 대부분 오른쪽 길로 오니 빨간 고스트가 있던 곳 왼쪽에 마인을 깔거나 터렛을 배치하고 시즈 모드 탱크를 두 대 정도 배치하면 핵은 쉽게 막을 수 있다. 본진이 상당히 좁으니 활동 범위를 넓히면 플레이가 편해진다. 초반에 주어진 유닛들로 기지 북쪽 공간을 확보하는 것도 좋지만 기지 북쪽에 마린과 같이 있는 빨간 고스트가 클로킹을 하므로 마인으로 폭사시키거나 벌처랑 레이너로 동시에 공격해서 일격사시키지 않는 이상 어렵다면 스캔이 확보된 이후부터 진출하는 것이 좋다. 극초반에 좌측 진출로에는 빨간 탱크들이 시즈 모드로 있으나, 게임을 시작한 지 조금 지나면 좌측 진출로의 적 탱크들이 철수하고 마린만 남는다. 시즈 모드를 개발한 탱크를 확보하는 시점에서 마린 다수를 이끌고 좌측 진출로의 언덕을 장악한 후 언덕 입구에 벙커 하나 + 터렛 하나 + 탱크 1~2기를 두면 웬만한 공격은 다 막는다. SCV가 건물을 세울 때 적 베슬이 날아와 이레디에이트를 자꾸 걸어대서 훼방을 놓는다. 정면 양쪽 입구에 벙커를 설치하는 건 거의 효과가 없는데 적 시즈 탱크들이 몰려오면 우리 벙커 사격할 수 있는 거리에 기가 막히게 딱 자리를 잡고 막 포격을 갈겨대는데 아군 탱크는 걔들이 사정거리에 닿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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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멸시키기
원래 목표는 이온 포 파괴지만[71] 멩스크의 만행에[72] 화가 난 플레이어 입장에서 당연히 이온 포 부수기로 성이 차지 않을 것이다. 아래는 해당 조합으로 전멸시키는 법을 기술했다. -
공통
웬만하면 빨간 테란을 먼저 없애야 좋다. 처음에 빨간 테란은 병력이 많이 빈약하나, 그냥 두면 업그레이드도 하고 하얀 테란과 같이 협공한다. 처음은 엔지니어링 베이 하나로 공방 1업 바카닉[73]으로 가서, 마린 2부대와 시즈 탱크 6~8대로 야금야금 잠식하면 된다. 빨간 본진은 은근히 광물과 가스가 많아서, 3시의 멀티 없이 여기에 해도 좋다. 자원을 챙겨서 바카닉에서 메카닉으로 전환하되 시간을 오래 끌면 하얀색 테란이 3-3업 배틀크루저를 끌고 오기 때문에 골리앗 같은 대공 유닛을 뽑을 필요가 있다. 하양을 밀려면 대규모 마린 부대를 보내거나, 가스를 안정적으로 캐고 나서 핵 미사일 2방씩 날리며 철거해도 좋다. -
메카닉 테란
만약 처음부터 메카닉 테란을 하려면 적어도 2가스는 있어야 한다. 시작하자마자 초반에 가지고 있는 유닛으로 3시쪽 적 병력을 공격한다. 이 때 레이너가 보유하고 있는 마인 3기로 적 병력을 유인시켜 최대한 적 병력을 제거한다. 참고로 적 고스트 같은 경우 클로킹과 락다운을 사용하기에 마인으로 제거하거나 살아있다면 벌처와 레이너로 동시에 공격해서 일격사시키고, 배틀은 기존의 마린 16개로 배틀을 일점사해서 제거하면 더 이상 3시쪽 빨간색 병력은 없으며, 본격적으로 3시쪽 멀티를 확장하면 된다. 다만 유의해야 할 점은 3시쪽 멀티는 오리지널 특유의 자원 배치 특성상 미네랄도 멀리 떨어져 있기에 스캔 하나 더 만든다는 마인드로 추가로 커맨드 센터를 지어야 미네랄도 수급 가능하다. 메카닉 테란은 가스 외에도 미네랄도 많이 소모하기에 3시 미네랄 멀티가 필수. 이후 꾸준히 메카닉 테란을 양성하여 9시 빨간색 테란을 없애고, 9시 가스 멀티로 3가스 체제를 갖추고 적절한 운영으로 11시 하얀색 테란을 공격한다. 하얀색 테란은 지상 병력 외에도 배틀을 위시한 공중 병력도 있기에 탱크, 골리앗 비율을 적절하게 섞어서 무난하게 밀면 된다. -
바이오닉 테란
이 임무도 인해전술로 깰 수 있다. 브루드 워 코랄 공습(4, 5) 미션과는 다르게 지형이 복잡하지 않아 마린만 200을 채워서 돌격하면 의외로 잘 통한다. 초기 프로게이머들도 써먹은 유서 깊은 전략이다. 여기서 더 숙련되면 150 마린으로 깰 수 있을 정도. 단,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시즈 모드인 적 시즈 탱크들이 심지어 3-3업인 마린들을 신나게 터트릴 건데 그럴 때는 마린들을 최대한 흩은 뒤 시즈 탱크에 붙어 쏘면 좋다. 산개컨 연습하기 적절한 맵이다. 또는, 드랍십을 뽑아서 탱크의 머리 위에 마린을 내린다. 드랍십이 보이는 즉시 락다운을 걸어대므로 드랍시 주의가 필요하다. 또는 벌처를 많이 섞어서 고스트를 빠르게 잡고 락다운의 희생양으로 내주면 좋다.
바이오닉으로 클리어하려면 업그레이드에 충실해야 하며,[74] 메딕이 없는 오리지널이라 마린의 소모가 꽤 크기에 8개 이상의 배럭이 필요하며 스팀팩은 한타 교전에서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판단될 때만 쓴다. 마린은 생체라 베슬의 방사능 오염 공격을 매우 조심해야 하는데 이럴 때는 미끼로 마린 1기씩 쳐서 방사능 오염도 분산시키는 센스가 있다. 클로킹 레이스도 짜증나는 편이라 남는 가스를 베슬로 생산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며 마린을 디펜시브 메트릭스로 몸빵으로 해서 시즈 탱크의 포격을 받아내어 뚫어낼 수 있다. 참고로 바이오닉은 미네랄 중점이라 업그레이드 인프라는 본진 가스만으로도 충분하다. 본진 자원 5시에 일꾼을 많이 붙이고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6배럭스로 마린을 생산한다. 6배럭스로 생산한 마린을 빨간색 9시 진형을 적절한 컨트롤로 밀고 거기에 멀티를 먹는다. 이후 인해전술로 하얀색을 밀 자신이 있으면 최대 16배럭스로 마린을 생산해서 몰아붙여도 된다. 확실한 건 하얀색은 병력이 많은 편이라 최소한 10배럭스는 넘어야 안끊기고 충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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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 포만 깨기
이온 포는 서북 끝자락 섬지형에 있다. 터렛 여럿에 마린 부대와 고스트 몇, 골리앗 6기 정도와 배틀크루저 1대가 상주하며, 공격받으면 드랍십이 왕래하며 추가 병력을 실어나른다. 야마토 포로 외곽의 터렛을 부순 뒤에도 노업 배틀크루저 3기는 가볍게 씹는다. 자원을 충분히 모을 수 있다면 우리도 과감하게 배틀크루저 여러 기를 팍팍 생산해서 그냥 바로 밀어붙일 수 있지만 고스트들이 락다운을 엄청 갈겨대고 아직 메딕도 없으니 그걸 풀 수도 없어서 굉장히 성가시다. -
핵 미사일로 깨기
드랍십으로 고스트 두 기만 실어나르고 외곽 터렛부터 핵으로 날려주면 핵 대여섯 발로 이온 포를 깰 수 있다. 브루드 워 테란 미션 5, 6과 달리[75] 이온 포는 한 번에 부수지 못하면 SCV들이 잽싸게 날아와 복구하는데 그 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반드시 한번에 2기 이상의 핵을 날려야 한다. 레이스 짤짤이로 터렛 및 위험 유닛을 없애서 공간을 만들어 거기에 고스트를 실어다가 핵 두 방을 날리는 것도 좋다. -
클로킹 레이스로 깨기
레이스를 1~2부대 모은 뒤 대공 방어망을 피해 이온 포 바로 왼쪽 옆 끄트머리로 클로킹 레이스를 닥돌시키되, 베슬 정도는 처리해주고 이온 포에 도착하는 즉시 이온포만 강제 공격을 하는 방법이 있다. 유닛이 아닌 이온 포만을 때리는 한, AI는 스캔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는 AI의 특성으로 굳이 이온포가 아니더라도 건물만 때려도 AI는 스캔을 사용하거나 다른 디텍터 유닛을 보내지 않는다.
여담으로 이 임무를 위해 만들어진 AI는 빨간색(Phoenix(레이스) Town)과 흰색(Nuke Town) 이외에 최종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AI가 하나 더 있는데, 이 AI는 Tank Town이라고 불린다. 메카닉을 처음부터 죄다 3-3 업그레이드시켜놓은 후 탱크와 골리앗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며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인공지능이다. 사실 이 인공지능을 포함시켰다면 미션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하는데 초심자에게 하나하나 알려주는 오리지널 에피소드 1 특성상 플레이어가 아무런 테크트리도 없이 시작하며 초반부터 이런 메카닉 공격에 대응할 방법이 부실하다는 점을 개발자가 감안하여 자른 듯하다. 임무 뒤 멩스크에 염증을 느낀 일부 코랄의 후예가 레이너와 함께 타소니스에서 탈출하고 이후 레이너 특공대를 결성한다. 그리고 멩스크는 스스로 황제에 올라 코랄에서 UNN으로 연설하는 동영상이 나오며 에피소드 1은 끝난다.
5분 59초 컷 영상
4. 삭제된 임무
스타크래프트 데이터 파일에 트리거가 온전히 보존된 맵으로 남아 있고 음성 데이터도 있으나, 발매 전에 삭제된 임무들이다. 스타크래프트의 메인 캠페인치고는 난이도가 높은 편이며, 트리거 상으로 불안한 부분들이 많다. 이 임무와 맵들은 나중에 엔슬레이버즈에서 재활용됐다. 또한 MPQ 파일에서 추출한 맵 파일은 지금 버전 에디터(정확히는 1.04 버전 이후)로는 열 수 없으며, 1.00~1.03 버전 당시 에디터로만 열 수 있다.[76][77]삭제된 스토리이기 때문에 실제 공식설정이나 스토리와는 무관한 미션이다. 스타크래프트/대화집/에피소드 1 항목에서도 알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한국어판에서도 특이하게 이 삭제된 임무들도 더빙했다. 하지만 태사다르의 음성은 녹음을 안 해서 태사다르의 대사는 영어로 나온다. 그래서 한국어와 영어로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 알아듣는 상황이 나온다.
4.1. 악전고투 (Biting the Bullet)[78]
<colbgcolor=#AB2222><colcolor=#f4c522> 악전고투 Biting the Bull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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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안티가 프라임 |
플레이어 세력 | ■ 코랄의 후예 |
지원 세력 | ■ 태사다르의 함대 |
적대 세력 | ■ ■ 저그 군단 |
목표 |
저그 하이브 파괴 레이너와 듀크 생존 |
추가 목표 |
저그의 공세로부터 살아남기 저그 건물 파괴 간트리서 생존[79] |
훈련 가능 유닛 | 7번째 임무 기준으로 사이언스 베슬 제외한 나머지 유닛들 |
최초 지급 자원 |
0 0 |
최초 지급 유닛 |
SCV 4, 짐 레이너(벌처) 에드먼드 듀크 |
최초 지급 건물 | 커맨드 센터 |
맵 타일셋 | 악지 |
맵 크기 | 128×128 |
안티가 프라임에 대규모 저그 공세가 이어지고 민간인 구역의 피해가 접수되자, 레이너는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저그 주 군락지를 날려버리자는 제안을 하지만 듀크는 우리보다 20배나 많은 저그들과 싸우는 건 미친 짓이라며 둘이 서로 물어 뜯는다. 케리건과 멩스크가 둘을 뜯어 말리고, 멩스크는 레이너의 작전이 위험하지만 시도할만한 가치가 있다며, 플레이어에게 듀크와 레이너를 지원해줄테니 작전을 지휘하라고 한다.
시작하면 커맨드 센터, SCV 4기, 시즈 탱크 버전의 듀크와 벌처에 탄 레이너가 주어진다. 우선 자원 배치가 괴랄하기에 커맨드를 미네랄 가까이에 붙이고 미네랄을 채취한다. 베스핀 간헐천은 본진 끝 5시 쪽에 박혀 있다. 일꾼들이 릴레이해서 본진으로 가져올 거리가 아니므로 간헐천 옆에 커맨드 센터를 하나 새로 짓는 게 낫다. 본진이 넓은데, 7시 쪽으로 나가는 육로 말고는 섬이다. 적 저그는 2시와 9시의 주황, 센터의 파랑 두 세력으로 본진이 모두 섬에 있으므로 드랍해서 공격해온다. 여유가 된다면 터렛으로 기지를 둘러치고 내리는 적들이 울트라, 아드업 저글링 등 상당히 빡세므로 중간중간에 벙커를 배치해주면 좋다.
마린을 마구 뽑고 업글을 꾸준히 해주며 탱크가 좀 쌓이면 9시를 후딱 밀고 곧바로 12시 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또는 시작하자마자 듀크와 레이너를 끌고 9시를 날려버려도 된다. 듀크의 사기적인 공격력으로 뭉쳐있는 히드라와 성큰은 한두 방에 정리되고 레이너로 저글링 잡으면서 호위하고, 울트라를 드랍하면 레이너로 어그로 끌면 정리된다. 12시 쪽으로 가다 보면 베스핀 간헐천이 있는 고지대가 있는데, 터렛 벙커 서플로 언덕을 요새화한 뒤 거기서 하이브를 포격하면 된다. 하이브를 부수면 7시 쪽에 대규모 저그가 생성돼서 기지로 쳐들어오는데 대략 울트라 너댓 기에 다수 아드업 저글링과 뮤탈이 상당히 아프므로 기지가 텅 비었는데 무턱대고 하이브를 부쉈다간 탈탈 털리게 되니 우주방어는 필수다. 7시 근방에 방어선을 설치하고 마인을 박는 것도 방법이다. 마인을 적당히 띄어서 4개 정도 박아놓으면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는 다 폭사하고 울트라리스크와 뮤탈리스크만 남는다.
하이브를 날려버리면 듀크가 "이 저그들을 아작냈지만 안심하지는 못할 거 같다. 우리 쪽으로 오는 엄청난 저그 신호를 포착했다." 라고 하고 레이너는 얼마나 되느냐고 묻는다. 우리 역량 바깥이라는 답이 돌아오자 "좋네."하고 일갈한다. 동시에 저그로부터 살아남으라는 새로운 목표가 뜸과 동시에 7시 쪽 빈 공터에 엄청난 저그 병력이 만들어지고 맵에 있는 모든 저그 병력들이 공격해오기 시작한다.[80] 트리거로 생성되는 무더기들만 막으면 나머지는 각개격파 가능한 수준이다. 버티라고 임무 목표 줬지만 타이머가 없다. 저그 기지들을 모조리 박살내야 끝나므로 이제 드랍십을 찍거나 레이스를 찍거나 적 저그 본진을 공격할 준비를 한다.
하이브를 날려버리고 듀크의 대사가 나오는 트리거가 두 개 있는데, 하나는 듀크가 탱크 모드일 때, 하나는 시즈 모드일 때 두 개로 되어 있다. 게임 시스템 상 시즈 모드와 탱크 모드의 유닛이 다르기 때문에 두 개로 둔 모양인데, 그래서 각 모드일 때별로 따로 트리거가 작동되도록 스위치도 설정하고 했지만 트리거가 문제가 있어서 두 개 트리거가 모두 발동돼서 듀크의 대사가 두 번 나올 때도 있다.
하이브 파괴 후 8분이 지나면 갑자기 새로운 통신이 온다. 프로토스 기함 간트리서로부터 온 송신인데, 이제까지는 없었던 프로토스의 접촉에, 이미 행성 두 개를 정화시킨 전적이 있는 만큼 레이너는 프로토스를 경계하지만, 프로토스 함대의 집행관 태사다르는 저그로부터 주민들을 구하려는 그들의 행보를 높이 사며, 저그들을 박멸할 수 있도록 자신의 함대를 지원해주겠다고 한다.
프로토스로부터 스카웃 25대, 캐리어 2대,[81] 간트리서, 그리고 마린 1기[82]를 지원 받으며, 이제 모든 저그 건물들을 파괴하라는 임무 목표가 뜬다. 임무 목표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영웅 유닛인 간트리서도 반드시 생존해야 한다. 당연하지만 간트리서가 파괴되면 패배한다.
프로토스 지원군을 얻었으면 게임이 끝난 거나 다름없다. 스카웃으로 교두보를 마련하고 드랍십에 전 병력을 태워 드랍하면 저그를 몰살시킬 수 있다.
자원이 더 필요하다면 9시의 저그 기지에 미네랄 무더기가 있고 거기서 오른쪽으로 튀어나온 반도에 가스가 하나 있다. 본진에서 3시 방향으로 가면 섬멀티가 있으며 센터의 저그 기지도 자원이 엄청나다. 공통점이라면 멀티를 세웠을 시 뻑하면 드랍 공격을 해대는데 울트라리스크를 마구 떨궈대므로 어설프게 마린 벙커만으로는 막기 힘들다. 울트라를 떨구고 튀는 오버로드를 터뜨릴 터렛과 울트라리스크를 때려잡을 탱크는 필수다. 레이스를 지어 바다 한가운데서 퀸이랑 오버로드 격추만 시켜줘도 효과가 직빵이다.
이 미션이 존재했다면 태사다르와 테란들의 첫 조우가 이때였겠지만 삭제됐기 때문에 없는 스토리가 됐다. 태사다르와 레이너의 첫 조우는 차 행성에서의 조우라고 소설에서 확정이 됐다.
이 미션이 정사였다면 여러모로 설정충돌 가능성이 생긴다. 일단 멩스크는 뉴 게티즈버그에서 프로토스를 방해하면서까지 저그를 지켜내고 결국 수많은 민간인들을 희생시켰는데 여기서는 뜬금없이 레이너가 민간인들을 구하자는 주장을 멩스크가 수용한 셈이 된다. 또다른 문제는 당시 코랄의 후예였던 레이너와 프로토스 원정대의 태사다르가 이후 친구가 되었다는 설명을 하기가 복잡해진다. 왜냐면 이 미션에서 레이너 옆에는 듀크가 있었기에 뉴 게티즈버그에서 테란이 프로토스를 적대하는 모습을 본 태사다르가 듀크의 행동을 보면서 레이너를 듀크와 동류로 여길 여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나중에 에피소드 3에서 테란 자치령 영공을 침범했으니 격퇴하겠다는 듀크의 말을 들은 태사다르가 너희들을 도왔던 것이 잘못되었을 지도 모른다고 일갈하는 부분에서 알 수 있다.
이 미션의 엉성함이 드러나는 점이 있는데 분명 공업, 방업을 3업까지 열어놨음에도 불구하고 사이언스 퍼실리티가 없어서 2업을 못한다.
해당 맵은 엔슬레이버즈 2A '불장난(Playing with Fire)' 임무로 재활용되었다.
4.2. 작전명: 소리없는 비명 (Operation: Silent Scream)
<colbgcolor=#AB2222><colcolor=#f4c522> 작전명: 소리없는 비명 Operation: Silent Scre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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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타소니스 |
플레이어 세력 | ■ 코랄의 후예 |
적대 세력 |
■
연합 델타 전대 ■ 연합 노바 전대 ■ 연합 오메가 전대 |
목표 |
연합의 모든 팩토리, 스타포트 파괴 케리건과 레이너 생존 |
건설 가능 건물 | 없음 |
훈련 가능 유닛 | 없음 |
최초 지급 자원 |
0 0 |
최초 지급 유닛 |
마린 12 파이어뱃 4 고스트 4 벌처 2 골리앗 4 시즈 탱크 3 레이스 6 사이언스 베슬 배틀크루저 짐 레이너(벌처) 사라 케리건 |
최초 지급 건물 | 없음 |
맵 타일셋 | 악지 |
맵 크기 | 128×128 |
이 임무는 유닛전으로, 다수의 유닛이 주어지며, 1시, 7시, 11시에 있는 연합의 생산 건물들을 모두 파괴해야 한다. 7시의 갈색 오메가 전대는 기지도 약하고, 공격도 거의 오지 않는다. 이쪽에 지원 병력 비콘도 있고 밀기도 쉬워서 첫 목표로 삼기 좋다. 1시의 보라색 노바 전대는 탱크가 많고 공격도 자주 오므로 성가신데, 기지가 언덕 밑에 있어서 공격하기 어렵진 않다. 마지막으로 11시의 주황색 델타 전대는 언덕 위인 데다가 기지 방어도 삼엄하고 공격도 고급 유닛들을 보내므로 처음에 미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다른 곳이 더 급해서 마지막 타깃으로 삼는 것이 좋다.
건설로봇과 자원이 없으므로 기지도 건설할 수 없고 기계 유닛을 수리하지도 못하므로, 유닛을 잘 아끼면서 진행해야 하며, 특히 시즈 탱크는 잘 살려야 한다. 배틀크루저가 시야를 잘 밝혀 주며 공격받는 탱크에는 디펜시브를 걸어주면 탱크가 방어 라인을 알아서 뚫어 주고 나머지 병력들이 청소하면 된다. 지도 9시, 7시, 5시에 비콘이 있는데 이곳에 유닛을 보내면 지원 병력을 받을 수 있다. 7시 비콘은 갈색 기지를 지나야 갈 수 있다. 9시에선 탱크 2기, 벌처 2기, 골리앗 2기를 얻을 수 있고 7시는 탱크 3기, 마린 4기, 5시에는 마린 4기, 고스트, 골리앗 2기를 얻을 수 있다.
임무를 완료하면 듀크가 여기에 사이오닉 방출기를 설치하는데, 대대적인 공격 때와 똑같은 대사가 나온다. 원안은 대대적인 공격 시점에는 해당 대사가 없어야 하고 혼란을 틈타 타소니스 지상에 내려간 다음 주변을 정리하고 방출기를 설치함으로써 타소니스의 피해를 극대화하려는 것이었다. 이 임무가 삭제되면서 듀크의 브리핑에서 중앙 정거장에 소동을 일으키면 소규모 부대가 행성 방어선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대사는 의미가 없게 되었고 우주 정거장에 방출기를 설치해서 저그를 끌어들인 것이 정사가 되었다.
악전고투와 마찬가지로 삭제된 공식적인 이유는 밝혀진 바 없기 때문에 삭제된 이유를 추측할 수밖에 없다. 일단 종족별로 10개씩 임무를 할당하다 보니 1개가 남아서 삭제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미션을 해보면 미션 자체가 상당히 지루하고 답답한 점도 고려되었을 수 있다. 이 미션은 유닛 하나라도 더 살려야만 하고, 다른 침투 미션처럼 일자 진행도 아니다. 지형이 복잡해서 유닛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않으면 의도치 않은 손실이 발생하기도 하고, 플레이어가 길을 잃기도 쉽다. 적은 생산 건물에서 병력을 계속 생산하지만 아군 병력은 제한되어 있기에 모든 구역을 한번에 깔끔하게 밀지 못하면 패배할 수도 있다. 이런 방식으로 적을 한 구역도 아니고 3개 구역을 밀어야 한다.
스토리적으로도 다소 문제가 있는 것이, 이 미션의 목적은 팩토리들과 스타포트들을 파괴하여 연합이 저그에 맞서 싸울 무기와 탈출용 함선을 만들지 못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나온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문제의 사이오닉 방출기는 도대체 언제쯤 설치했냐를 고민해도 전개가 이상해진다. 만약 이 미션 '전'에 설치한 것이라면 비인도적인 사이오닉 방출기를 설치한것에 반발심을 보인 케리건과 레이너가 그러고도 여전히 멩스크에게 충성하는 중이라는 이상한 전개가 되고, 사이오닉 방출기를 이 미션 '후'에 설치했다고 하면 타소니스 한복판에서 아직 저그가 오지 않아서 매우 멀쩡한 연합의 주력을 상대로 대놓고 사보타주를 벌이고 있었다는 말도 안되는 전개가 되기 때문이다.
해당 맵은 엔슬레이버즈 2B '구출(The Rescue)' 임무에서 재활용되었다.
[1]
브리핑이 끝나면 인물 포트레이트들이 모두 사라지고 화면에 '- 요약 보고 종료(End of briefing) -'란 문구가 뜨는데 유독 이것만 그런 장면이 안 나온다. 뒤에 뭔가 더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2]
리마스터 기준으로, 밑에 "진짜로요!", "이번엔 진짜에요!", "어차피 당신 시간이니까요!"라고 덧붙여 말한다.
[3]
테란 연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타크래프트/데모를 통해 알 수 있다. 영어로 되어 있으므로 번역본은
번역된 대화집 등을 보면 된다.
[4]
이 때문에 테란 캠페인은 오리지널과 브루드 워를 통틀어서 영웅 컬러를 제외한 두 가지 컬러를 다루게 되는 경우가 다른 종족의 캠페인보다 훨씬 많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동맹 세력, 제 3세력, 심지어 적이었던 세력도 아군이 되는 등 배신 혹은 화해의 내용이 반복된다. 심지어 마지막에 리더의 본심을 알고 주인공 세력이 그 세력에서 나오기도 하는 등 실제 인간의 역사가 이러하듯 테란다운 캠페인이다.
[5]
저그처럼 대놓고 두려워하진 않지만
차우 사라 정화 등의 사건으로 '얽히고 싶지 않은 이웃'에 가깝게 바라본다. 사실
인류의 수호자처럼 대놓고 프로토스에게 어그로를 끌었다간 처참히 박살나는 것이 테란-프로토스의 기술 격차이니 알아서 기는 것이 당연하다. 인류의 수호자는 호전적인
탈다림을 자극해 더 크게 깨진 감이 있지만, 비교적 온건한
대의회나
댈람이라 해도 테란이 선제공격을 감행한다면 좌시하고 있을 세력은 아니다.
[6]
이것도 설정상으로는 말 그대로 버리는 부대라서 테프전이 성립된 것이다. 즉 플레이어가 속한 세력의 주요 군세들은 대놓고 프로토스와 척을 지지는 않았다.
[7]
단, 저그 건물을 단 하나라도 파괴하면 안 되므로 완전한 적대관계는 아니다.
[8]
심지어 마지막 미션도 드랍십 1부대 정도와 33업 마린만 줄곧 생산한 이후 땡드랍을 가도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
[9]
다만 마지막 미션에서는 시즈 모드한 탱크 때문에 빠르게 접근하려면 스팀팩이 필요하긴 하다. 어렵다면 사이언스 베슬로 마린에게 디펜시브 매트릭스 걸어서 몸빵으로 포격을 받아내면 된다.
[10]
반면 브루드워 테란 캠페인 동족전(테테전)은 오리지널에 비해 공세가 거센건 물론 메카닉 같은 기갑 위주의 병력이 나오는데다 지형이 복잡해서 바이오닉 사용이 힘들며, 자원이 풍족하고 자원 배치가 좋아 메카닉이나 배틀같은 고급 유닛을 쓰는 게 편하다. 실제로 브루드워 테란 캠페인(4, 5) 동족전은 난이도가 높으며 첫번째 미션도 초심자한테는 녹록지 않은 미션이다.
[11]
튜토리얼을 끝내면 환영회가 열릴 거라는 부관의 메시지가 재생되는데 아마 이 환영회 도중에 온 것일 수도 있고, 며칠 지난 후의 별도의 식사 시간 이후에 온 것일수도 있다.
[12]
유닛 드래그에 대한 설명을 해 준다.
[13]
첫 건설시 배럭에 대한 부관의 설명 대사가 나온 후 이후 마린 보유 카운트가 화면 왼쪽 위에 나타난다.
[14]
유일하게 하나의 자원으로만 진행되는 임무다.
[15]
실질적으로는 감염된 사령부만 부수면 끝.
[16]
이에 따라 보병의 공방업도 해금된다.
[17]
맵 파일을 이용하여 브루드 워로 플레이시 메딕도 여기서부터 뽑을 수 있다.
[18]
커맨드 센터 외 다른 건물들이나 유닛들은 접근하면 그 접근한 건물이나 유닛 하나씩만 얻어지지만, 해당 중립 세력의 커맨드 센터를 획득하면 휘하 모든 건물과 유닛들이 자동 습득된다. 이는 해처리나 넥서스를 얻어도 마찬가지다.
[19]
커맨드 센터를 조우하는 순간 놈들이 무슨 짓을 저지른거냐며 경악하는 유닛의 대사가 출력되는데, 마린과 파이어뱃 둘 다 트리거가 있어 둘 중 커맨드 센터에 가장 가까운 유닛이 대사를 친다. 둘 다 없으면 트리거가 발동하지 않으며 당연히 태워버리자는 레이너의 대사 또한 나오지 않는다. 캠페인 전체에서 유일한 파이어뱃의 전용 녹음 대사다.
[20]
'가장 빠름' 기준으로 약 20분.
스타크래프트 64 버전은 적
해처리를 파괴해도 임무가 끝난다.
[21]
맵 파일을 이용하여 브루드 워로 플레이 시 골리앗의 카론 부스터 업그레이드도 해금되지만 5미션까지는 골리앗을 뽑을 수 없으니 의미가 없다.
[22]
에디터에서는 특수 장식물을 통해 건물을 지을 수 있는데, 이 점을 이용한 맵들도 있다.
[23]
1000밖에 안 들어 있으며, 소진 전에는 8씩 채취하게 되고, 소진 후에는 2씩 채취하게 된다. 가스의 연기도 적게 분출된다.
[24]
심지어
둥지탑(스파이어)는 아예 짓지도 못 하는데, 그 이유가 이 저그는 해처리를 레어로 진화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즉 스파이어가 파괴되면 저그의 뮤탈 공세는 이 미션 내에서 영원히 볼 수 없게 된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AI 내부에는 짓는 것도 불가능한 스파이어를 지으라는 명령어가 되어있다.
[25]
이는 트리거로 생성되는 공세가 아니다. 즉 초반부터 맵을 전부 청소했다면 저그 공세는 아무것도 안 온다.
[26]
해당 트리거가 인상깊은 지 훗날 매스리콜에서는 64 버전 미션을 조금 변경하여 모든 해처리만 파괴해도 미션이 끝나게 수정했다.
[27]
갇혀 있는 실험체로 등장
[28]
비콘과 로케이션을 통해 맵의 기믹을 넣은 것인데, 비콘이 목표지점 등으로 대부분 많이 쓰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9]
앞에 있는 마린이 아군을 발견하면 스팀팩까지 쓰면서 달려든다. 여기서 레이너나 케리건이 한 대 공격하면 바로 죽는다.
[30]
터렛의 시야가 어디까지인지 잘 모르겠다면, 레이너와 마린들로 파괴해도 된다. 바로 옆에 적의 벙커가 있으므로 얻어맞기는 할 것이고 컨트롤이 나쁘면 마린을 조금 잃겠지만, 가급적이면 수리할 수 있는 레이너를 앞에 들이밀고 적의 벙커와 터렛을 파괴는 할 수 있다.
[31]
직접 죽이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 '연합 장교를 죽이는 케리건'이라는 자막과 총 소리만 나온다.
[32]
이때 넘어오는 유닛, 건물은 보라색이지만 건물을 짓거나 유닛을 생산하면 빨간색으로 나온다. 이는 케리건을 비콘까지 데러가면 플레이어 소속으로 넘어가서 빨간색 테란 소속이 되기 때문에 생산되는 유닛/건물 또한 같은 색깔으로 나오는 것이다. 이는 획득 가능 아군 트리거가 나오는 경우 다 현재 플레이어의 색상을 따르게 되기 때문이다. 이전의
후방 기지 미션도 동일하다.
[33]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레이너가 죽으면 노라드 Ⅱ로 갈 수 없게 되므로 게임 오버된다.
[34]
이에 따라 기갑과 공중의 공방업도 해금된다.
[35]
맵 파일을 이용하여 브루드 워로 플레이 시 발키리도 여기서부터 뽑을 수 있고 골리앗의 카론 부스터(사거리 증가) 업그레이드도 이 미션부터 유의미하다.
[36]
저그의 특성인
잠복이라는 기술인데, 초심자라면 이 부분에서 대부분 놀랐을 것이다.
[37]
테란 건물의 내구력이 빨간색이 되면 서서히 줄어들면서 다 떨어지면 바로 파괴된다.
[38]
289/850 이상.
[39]
추락한 노라드 II 옆에는 목표 지점을 알려주는 비콘도 있다.
[40]
트리거로 버로우한 유닛이 노라드 옆에서 튀어나오기까지 한다.
[41]
그런데 정작 주황은 자신의 퀸이 죽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뽑지 않으므로 만약 퀸을 처치한다면 주황은 그냥 파랑과 다른게 없어진다.
[42]
비콘에 두지 않고 노라드 Ⅱ에 두어도 인정된다.
[43]
스타에서 파란색은 주로
레이너 특공대로 대표되는 정의의 편 이미지와
네라짐으로 대표되는 차가운 이미지로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보니 야성적인 느낌의 적색 계열(특히 주황/갈색)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 저그와는 인연이 없는 색이다. 같은 이유로 주로 영웅 색상으로 쓰이는 연두색은 저그에 단 한 번만 쓰였으며, 그마저도
감염된 듀란이 유일하다.
[44]
아군 저그가 파란색으로 등장하는 경우는 프로토스 + 저그 연합군을 다루는 4-6 미션이 유일하며, 이마저도 아군 파랑 프로토스를 다루면서 딸려온 것에 가깝다.
[45]
플레잉 카드의 별칭인 '트럼프 카드'의 원래 어원이다. 여기서 말하는 비장의 카드는 '사이오닉 방출기', 궁극적으로는 그것이 불러들일 '저그'를 뜻한다.
[46]
이에 따라 모든 유닛 공방업의 풀업도 해금된다.
[47]
후술할 삭제된 미션 첫번째에서 먼저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해당 미션이 삭제되면서 베슬과 같이 등장한다.
[48]
가만히 있으면 건물을 띄우는 것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49]
공세로 레이스가 처음으로 우리 본진에 쳐들어오면 친절하게 클로킹에 대비할 목적으로 스캔이나 미사일 터렛 등의 탐지기를 갖추라는 안내 문구를 띄워준다.
[50]
맵 에디터의 이 탱크는 '시즈 모드 상태'의 탱크를 트리거로 생성한 것이다. 처음 할 때 시즈 탱크가 나오는 부분을 보고 있으면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트리거로 생성된다. 즉, 원래 AI는 처음부터 끝까지 시즈 모드 개발을 아예 하지 않은 상태이다.
[51]
모두 공중에 떠 있다.
[52]
리마스터판에서 정식 한국어판은 전대(Squadron)를 분대(Squad)로 오역했다. 자막뿐만 아니라 아예 음성까지 대놓고 '
분대'라고 부르니 제작진이 단단히 착각한 모양. 꼴랑 한개
분대로 전쟁을 치르는 테란의 위엄 본 항목에서는 제대로 된 호칭인 '
전대'로 호칭한다.
[53]
이 부분부터가 복선이였다. 앞서 안티가 같은 변방 행성을 치는 방법에 대해서는 한참동안 브리핑을 주고받았는데 정작 연합의 본성인 타소니스를 공격하는 작전에선 브리핑이 굉장히 일찍 끝나버리고, 게다가 듀크의 발언을 보면 소란을 일으켜서 소규모 타격대를 침투시킨다는 부분까지만 언급하고 그 침투한 타격대가 들어가서 뭘 할건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타격대가 침투한 다음에는 뭔가 공개적으로 언급할 수 없는 일을 할 것이라는 암시였던 것.
[54]
데모버전에서 탱크를 탄 듀크 장군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파트가 있어 이걸 포함하면 유일은 아니다.
[55]
노라드 II 자체의 강력함도 강력함이지만 아무리 저그의 힘을 빌렸다고는 해도 적의 수도성의 방어선을 뚫고 사실상 함락까지 몰고가는 과정을 사실상 한 미션으로 끝낸 것으로 듀크가 상당히 유능한 인물임을 보여준다.
[56]
갈색은 공세도 가관인데 마린에 레이스가 끝이며 그마저도 조합으로 오는게 아니라 생마린과 레이스만 반복한다. 심지어 공방업조차 안 한다. 주황도 공방업은 안 하지만 주황은 배틀을 공세로 쓰므로 그나마 좀 강하다.
[57]
태사다르의 함대
[58]
브리핑 내용과 함께 이 임무를 부여했다는 것 자체가 사이오닉 방출기로 유인시킨 저그를 게티즈버그 지역에 들이닥치게 한 후 그 상태로 케리건을 버리는 전개로 이어질 것이라고 이미 복선과 암시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59]
이 임무 외에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전체 스토리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미션이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은 브루드워 저그 캠페인의 보너스 미션인 '검은 기원'이다.
[60]
오리지널 프로토스 미션 5에도 잔존 듀크 세력의 흰색 테란이 적으로 등장하긴 하나 건물 몇 채와 깜짝 레이스, 배틀크루저만 나올 뿐이고 그마저도 안 부수고 무시해도 임무에 지장이 없기에 저 테란은 있으나 마나한 존재이다. 그래서 게티즈버그 미션이 오리지널 미션에서 사실상 유일한 테프전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외에 오리지널에서 딱 한 번 존재하는 동족전은 오리지널 저그 미션 7의 저저전이 있다.
워크래프트 3에서도 비슷하게
서리한이 스토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한다.
[61]
케리건의 대사를 들어보면 비행기를 타고 있는 소리가 들려온다. 리마스터 더빙판에서도 동일
[62]
이 캠페인 자체가 엉망인 자원 배치,
프로토스라는 종족 자체의 특성, 처음 마주하는 테프전 미션이라는 점에서 블리자드가 의도적으로 쉽게 클리어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색이 9번째 미션인데, (캐리어와 아비터야 오리지널 테란 특성상 레이스 같은 공중 유닛을 강제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등장이 어렵다고 치더라도) 리버, 하이 템플러, 아콘은 적은 수로 배치해주고, 오리지널 저그 8 미션인 '눈에는 눈(Eye for the Eye)'에 등장한 프로토스의 AI 트리거만 적용시켜줬으면 9번째 미션에 걸맞은 난이도가 될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는 의견이 있다. 요약하면 너무 쉬워서 불만이라는 의견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초심자에게 게임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에피소드 1 특성상 해당 AI 트리거를 열어 지나치게 어려워지면 초심자들이 이탈할 수 있으므로 의도상 쉽게 만들었다. 난이도를 높이고 싶다면 맵 파일의 AI 트리거를 직접 바꿔서 하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다만 프로토스를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저그 유닛을 막으면서 저그 건물을 단 하나도 깨뜨리지 않아야 하는 조건이 붙어있어 초심자에게 적당하게 난이도를 맞추는 대신 어느 정도 신경 쓰게 만들었다.
[63]
실제로도 케리건은 레이너와 처음으로 만났을 때 그가 그녀에 대한 야릇한 상상을 하는 것을 읽어내어 짐승이라고 질타한 적이 있었다. 정작 멩스크에게는 이런 시도를 하진 않았지만, 그 당시에는 멩스크를 어느 정도 신뢰하고 있었고, 이후 공식 소설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멩스크 또한 케리건에게 자신의 야망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마음을 비우는 심리훈련을 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64]
거기에 케리건은 베테랑 유령 요원이었던 만큼 만약 멩스크의 본심을 읽게 된다면 그를 속전속결로 암살했을 것이 농후했기에 그녀를 재빨리 처리해야 했던 것으로 보인다.
[65]
저그 건물을 부술 때의 패배 트리거는 사라지지 않는다.
[66]
프로토스 처치 임무가 끝나고 트리거가 발동할 때부터 케리건은 체력 표시가 없어져 무적 판정이다. 이때 무적 판정이 아닌 드랍십에 탑승 후 죽어도 실패가 아니라 "케리건 죽음"이라고 뜨면서 승리 메시지가 나온다.
[67]
멩스크의 그 유명한
"코프룰루를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테다!"도 이 임무의 브리핑에서 나왔다. 단, 리마스터 판에서는 약간 다르게 번역되었는데 "난 이 구역을 지배할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불태워 재로 만들어 버리겠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의 그 마지막 대사가 도청되어 구 연합 부관에게 기록되었고 훗날 부관을 손에 넣은 짐 레이너에 의해 만천하에 까발려져 스스로를 완전히 몰락시키게 된다.
[68]
멩스크가 말하기 전에 부관이 "신호 수신 중."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를 보아 정황상 멩스크가 레이너와 사령관(플레이어)에게 자신의 말을 들으라고 통신으로 신호를 걸었으나 듣다 못한 두 사람이 멩스크의 통신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69]
하양 고스트는 레이너가 타고 있는 벌처한테까지 락다운을 써대고 핵을 날리므로 레이너는 중반부터 가급적 전선에 내보내지 않는 것이 좋다. 오리지널이라서 메딕의 레스토레이션도 쓸 수가 없으니 레이너가 락다운에 걸려서 이후 적에게 점사당하면 대책이 아예 없기 때문. 레스토레이션이 없을 때 적 고스트의 락다운이 얼마나 사람을 미치고 환장하게 만드는지 정말 뼈저리게 체험 할수 있을 것이다.
[70]
AI 명칭을 보면 엘리트 가드(빨간 테란)에 적용된 인공지능은 Phoenix(레이스) Town이고 알파 전대(하얀 테란)는 Nuke(핵) Town이다.
[71]
실제로 멩스크에게 떠나는 게 목적이라 히페리온을 요격하는 이온 포를 부수고 떠났다.
[72]
저그를 끌어들여 무고한 타소니스 민간인 20억명 학살, 자신에게 절대복종한 케리건을 저그 천지 뉴 게티스버그에 버리고 떠나기, 자신이 가질 수 없다면 전부 잿더미로 만들겠다며 혁명가에서 악랄한 독재자로 타락하면서 멩스크도 칼날 여왕에게 가려져서 그렇지 멩스크 역시 플레이어에게 충분히 어그로를 샀다.
[73]
바''이오닉 + 메카닉''', 해병 같은 지상군과 탱크 같은 기계 유닛 조합을 말한다. 어차피 사이언스 퍼실리티가 없으면 2~3업을 할 수 없기에 바카닉으로 마린 쓰다가 메카닉으로 체제 전환으로 안쓴다면 기본 공방 1업씩만 하고, 이후에 아머리에서 업글하면 된다.
[74]
바이오닉으로 하얀색 테란을 밀려면 적어도 33업을 완료하고 공격하는 게 좋다. 업그레이드가 한단계씩 밀릴수록 바이오닉의 화력과 생존력이 급감하기 때문이다.
[75]
테란 커맨드 센터를 부숴야 하는 미션이지만, 해당 커맨드 센터가 다른 플레이어로 설정되어 있거나 SCV를 뽑지 못하는 커맨드 센터만 덩그러니 있어서 빨피로 깎아만 놓으면 SCV들이 수리하지 못하고 터진다.
[76]
이때 옛 버전(버전 57) 포맷으로 되어 있고, 새 버전(버전 59) 포맷으로 업데이트된다는 메시지(원문은 This scenario is an old format (version 57). Continuing wil update all data to the new format (version 59).)가 뜬다.
[77]
다만 1.00~1.03 버전 에디터에서 저장 버튼을 입력한 뒤에는 1.04 이후 버전 에디터에서도 읽을 수 있다.
[78]
'Biting the Bullet'는 '심한 고통을 참는다'라는 뜻의 영어 관용어구인데, 이 표현의 유래는 미국 남북전쟁 당시 마취제가 없어서 수술을 할 때 부상병에게 고통을 참으라고 총알(Bullet)을 이빨로 물게(Bit) 했다는 데에서 비롯되었다.
[79]
추가 목표 메시지에는 없으나 간트리서가 파괴되면 패배한다.
[80]
3번째 미션인 Desperate Aliance 임무처럼 방어할 생각을 하면 안 된다. 지형도 지형이거니와 울트라리스크, 저글링, 가디언, 히드라리스크가 물밀 듯이 내려오는데 이걸 막아내려면 공식 캠페인 그 어느 임무보다도 튼튼한 방어선을 구축해야 한다. 특히 오리지널에서는 골리앗의 사정거리 업그레이드가 없으므로, 가디언을 막으려면 레이스를 뽑아야 한다.
[81]
인터셉터 업그레이드가 안 되어 있다.
[82]
바로 프로토스 유닛들을 획득할 수 있도록 프로토스 병력들이 뜨는 자리 아래에 마린 1기를 얻도록 트리거가 있다. 그 다음에 삭제를 해야 하는데 그게 빠져서 마린 1기도 공짜로 하나 더 생긴다.
[83]
<대대적인 공격> 임무의 목적이 타소니스의 주요 방어 플랫폼 중 하나인 중앙 플랫폼을 공격해서 소란을 일으킨 뒤 소규모 타격대를 침투시키는 것으로, 이렇게 침투한 타격대가 행성에 사이오닉 방출기를 설치하여 저그를 끌어들인 것이 이후 전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