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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2. 삭제된 튜토리얼3. 출격 (First Strike)4. 불길 속으로 (Into the Flames)5. 고지 (Higher Ground)6. 동영상: 피닉스의 최후(The Fall of Fenix)7. 태사다르 추적 (The Hunt for Tassadar)8. 선택의 기로 (Choosing Sides)9. 동영상: 매복 (The Ambush)10. 어둠 속으로 (Into the Darkness)11. 고향 (Homeland)12. 동영상: 다시 아이어로(The Return to Aiur)13. 태사다르의 재판 (The Trial of Tessadar)14. 어둠 사냥꾼 (Shadow Hunters)15. 폭풍의 눈 (Eye of the Storm)16. 동영상: 초월체의 죽음 (The Death of the Overmind)17. 에필로그
1. 프롤로그
PROTOSS CAMPAIGN: THE FALL
The Zerg Overmind has succeeded in invading the Protoss Homeworld of Aiur and has embedded itself into the crust of the planet. Now, as the agents of the sinister Overmind spread chaos and destruction across the face of Aiur, the stalwart Protoss defenders prepare themselves for the coming onslaught.
프로토스 캠페인: 몰락
저그 초월체가 프로토스의 고향인 아이어를 침공하여, 행성 표면 아래에 자리잡았다. 사악한 초월체의 수하들이 아이어 전역에 혼돈과 파괴를 불러일으키는 지금, 믿음직스러운 프로토스의 수호자들이 다가오는 공습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참고로 해당 문서에서 말하는 집행관은 본래는 다른 인물이었으나 소설
Queen of Blades등을 통해 이 인물이
아르타니스라는 내용이 추가되었고 이게 공식설정으로 편입되어 커다란 설정오류가 발생하였다. 자세한 건
집행관(스타크래프트 시리즈)/플레이어,
아르타니스,
Queen of Blades 문서 참조.The Zerg Overmind has succeeded in invading the Protoss Homeworld of Aiur and has embedded itself into the crust of the planet. Now, as the agents of the sinister Overmind spread chaos and destruction across the face of Aiur, the stalwart Protoss defenders prepare themselves for the coming onslaught.
프로토스 캠페인: 몰락
저그 초월체가 프로토스의 고향인 아이어를 침공하여, 행성 표면 아래에 자리잡았다. 사악한 초월체의 수하들이 아이어 전역에 혼돈과 파괴를 불러일으키는 지금, 믿음직스러운 프로토스의 수호자들이 다가오는 공습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2. 삭제된 튜토리얼[1]
알다리스: En Taro Adun, Executor. I am Judicator Aldaris, and I have been sent by the Conclave to serve and counsel you. The former Executor, Tassadar, was commanded to halt the Zerg progress in the Terran sector by burning the infested human worlds.(엔 타로 아둔, 집행관. 나는 심판관 알다리스요. 대의회에서 그대를 보좌하고 조언하라며 날 보냈소. 전임 집행관 태사다르는 감염된 인간 행성들을 불태워 테란 구역에서의 저그 확산을 막으라는 명령을 받았소.)
알다리스: Unfortunately, he disregarded his orders and attempted to destroy the Zerg while sparing the Terrans from the flame. Clearly, Tassadar has failed us. You must not.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태사다르는 명령을 거역했고, 불속에서 테란의 목숨을 구하면서 저그를 처치하려 했소. 우리를 실망시켰지. 그대는 절대 그래선 안 되오.)
알다리스: The Conclave has dictated that our first priority is to strengthen our defenses. You must reinforce our outpost in Antioch and make certain that the province does not fall to the Zerg. Your old comrade, Praetor Fenix, will meet you there and assist you in this endeavor.
(대의회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로 수비 강화를 지시했소. 그대는 안티오크에 있는 전초기지를 강화하고, 저그에게 함락되지 않게 하시오. 그대의 오랜 전우, 법무관 피닉스가 그대를 돕기 위해 기다리고 있을 것이오.)
피닉스: Ah, Executor! En Taro Adun! It is good to see you once more into the field of battle. I feared we would be left to protect the province with no reinforcements. I should not have questioned the Conclave's judgments so hastily.
(아, 집행관! 엔 타로 아둔! 전장에서 자네를 다시 만나니 정말 반갑군. 우리가 도움도 못받고 이 곳을 지켜야 할까봐 걱정했네. 대의회의 결정에 괜한 의구심을 가졌었군.)
피닉스: Heh,heh… I was remembering the time we faced the Tagal on Dannuth VII. They outnumbered us thirty to one that day. Yet we overcame their legions like true Templar, just as we shall overcome our foes today. I wish Tassadar could be here with us…
(허허… 우리가 다누스 VII 행성의 타갈족을 만났던 시간을 되새기는 중이었네. 놈들은 우리보다 30배 많았지. 하지만 그때 우린 오늘 저놈들을 물리친 것처럼, 참된 기사단으로서 놈들의 군대를 물리쳤지. 태사다르가 함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저그 기지 파괴)
피닉스: You know, Executor, although we two have marched across hundreds of worlds together, I never imagined that we would be fighting on Aiur. The Zerg are indeed worthy foes.
(집행관. 알다시피 우린 수많은 행성에서 함께 싸워왔지만 설마 아이어에서 싸우게 될 거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네. 저그는 정말이지 만만치 않은 상대야.)
-임무 종료-
3. 출격 (First Strike)
알다리스: En Taro Adun, Executor. I am Judicator Aldaris, and I have been sent by the Conclave to serve and counsel you. The former Executor, Tassadar, was commanded to halt the Zerg progress in the Terran sector by burning the infested human worlds.
(엔 타로 아둔, 집행관. 나는 심판관 알다리스요. 대의회에서 그대를 보좌하고 조언하라며 날 보냈소. 전임 집행관 태사다르는 감염된 인간 행성들을 불태워 테란 구역에서의 저그 확산을 막으라는 명령을 받았소.)
알다리스: Unfortunately, he disregarded his orders and attempted to destroy the Zerg while sparing the Terrans from the flame. Clearly, Tassadar has failed us. You must not.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태사다르는 명령을 거역했고, 불속에서 테란의 목숨을 구하면서 저그를 처치하려 했소. 우리를 실망시켰지. 그대는 절대 그래선 안 되오.[2])
알다리스: The Conclave has dictated that our first priority is to strengthen our defenses. You must reinforce our outpost in Antioch and make certain that the province does not fall to the Zerg. Your old comrade, Praetor Fenix, will meet you there and assist you in this endeavor.
(대의회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로 수비 강화를 지시했소. 그대는 안티오크에 있는 전초기지를 강화하고, 저그에게 함락되지 않게 하시오. 그대의 오랜 전우, 법무관 피닉스가 그대를 돕기 위해 기다리고 있을 것이오.)
피닉스: Ah, Executor! En Taro Adun! It is good to see you once more upon the field of battle.
(아, 집행관! 엔 타로 아둔! 전장에서 자네를 다시 만나니 정말 반갑군.)
피닉스: Alas, all of our Probes were lost in the last Zerg attack, and we had no resources with which to replace them.
(최근에 저그가 공격해 왔을 때 탐사정을 모두 잃었네. 다시 소환할 자원도 소진된 상태였고.)
Note: Robotic Probes - which are use to warp in buildings and gather resources - can be built at a Nexus.
(참고: 탐사정 - 건물을 소환하고 자원을 채취합니다. - 연결체에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탐사정 생산)
피닉스: I had intended to construct Photon Cannons here for defence, but without Probes, we could not do so.
(방어를 위해 이곳에 광자포를 건설하려 했지만, 탐사정이 없이는 불가능했네.)
Note: Protoss buildings can only be placed within the blue area of influence of a Pylon.
(참고: 프로토스 건물은 수정탑의 영향을 받아 파란색으로 표시되는 범위에만 건설할 수 있습니다.)[3]
피닉스: Our Gateway has no power. We must build a Pylon near it, so that our forces can be brought to this place.
(우리 관문에는 전력이 공급되지 않고 있네. 근처에 수정탑을 지어야 병력을 이곳으로 소환할 수 있어.)
Note: Protoss buildings no longer within a Pylon's area of influence will not function unless a new Pylon.
(참고: 수정탑의 영향력이 사라진 프로토스 건물은 근처에 새로운 수정탑이 배치되기 전까지는 가동하지 않습니다.)
(건물 소환 시)
Note: After it has started a building's warp rift. a Probe can be given new commands. The building will finish warping in on its own.
(참고: 건물의 차원 균열이 열리기 시작하면 바로 탐사정에게 새로운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건물은 자동으로 소환됩니다.)
(저그 기지 파괴)
피닉스: You know, Executor, although we two have marched across hundreds of worlds together, I never imagined that we would be fighting on Aiur. The Zerg are indeed worthy foes.
(집행관. 알다시피 우린 수많은 행성에서 함께 싸워왔지만, 설마 아이어에서 싸우게 될 거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네. 저그는 정말이지 만만치 않은 상대야.)
-임무 종료-
4. 불길 속으로 (Into the Flames)
Citadel of the new Protoss Executor, The following night
집행관의 요새, 다음 날 밤
집행관의 요새, 다음 날 밤
알다리스: En Taro Adun, Executor. Your defense of Antioch has restored my faith in the Templar caste. I admit that Tassadar's desertion had shaken my faith.
(엔 타로 아둔, 집행관. 그대가 안티오크를 수호하는 모습을 보며, 난 기사단을 향한 믿음을 되찾았소. 태사다르의 배신으로 믿음이 흔들렸던건 인정하지.)
태사다르: Indeed, Aldaris? I would hope that the Judicator would put more faith in their Templar brethren.
(그랬단 말이오, 알다리스? 심판관이 기사단의 형제들을 믿어주길 바랐는데.)
알다리스: Tassadar! Where have you been?
(태사다르! 지금껏 어디 있었소?)
태사다르: Be silent, Judicator. There is no time to waste, and I have much to tell you. As you know, the Zerg vanished after the fall of the Terran world of Tarsonis, and though the Conclave bid me return home, I was compelled to remain.
(조용히 하시오, 심판관. 시간은 없고, 전할 말은 많소. 알다시피 저그는 테란의 타소니스 행성을 무너뜨리고 사라졌소. 대의회는 내게 고향으로 복귀하라고 했지만, 난 남을 수 밖에 없었지.)
태사다르: A powerful psionic call drew my attention to a remote, barren world named Char. Apparently, the call was answered by others as well. For upon Char, I encountered those who were once our brethren - the Dark Templar.
(강력한 사이오닉 신호가 나를 불모의 땅, 차 행성으로 이끌었소. 다른 이들도 그 신호에 이끌린 모양이더군. 차 행성에서 난 우리의 옛 형제들을 만났소. 암흑 기사단 말이오.)
알다리스: Consorting with the Fallen Ones is heresy!
(타락한 자들과의 접촉은 이단 행위요!)
태사다르: Enough! Hear me, Executor, for I have learned much from the Dark Templar Prelate, Zeratul. The Overmind controls its minions through agents called Cerebrates. Strike down the Cerebrates, and the Swarms will surely fall.
(그만! 들어 보시오, 집행관. 난 암흑 기사단의 정무관, 제라툴에게 많은 걸 배웠소. 초월체는 정신체라는 하수인을 부려 군단을 조종하오. 정신체를 공격하면, 군단을 쓰러뜨릴 수 있을 거요.)
피닉스: Executor, Tassadar may be right. If you can keep the Zerg occupied, my force may be able to penetrate their perimeter and slay the abomination.
(집행관, 태사다르가 옳을지도 몰라. 자네가 저그의 주의를 끌어 주면, 내가 병력을 이끌고 방어선을 돌파한 후 그 흉물을 처치하겠네.)
알다리스: I pray we can trust you, Tassadar. Already I can sense the taint of the Fallen Ones' influence on your mind. You must return to Aiur at once!
(그대를 믿을 수 있으면 좋겠소, 태사다르. 하지만 이미 타락한 자들의 기운이 그대의 정신에서 느껴지는군. 당장 아이어로 돌아오시오!)
태사다르: My concern is for the safety of Aiur, not the judgements of the Conclave. I will return when the time is right.
(내 관심사는 아이어의 안전이지 대의회의 심판이 아니오. 때가 되면 돌아가겠소.)
-임무 시작-
(지원군 도착)
피닉스: Executor, we are in position. I await your orders.
(병력을 배치했네, 집행관. 이제 다음 명령을 기다리겠네.)
Tip: You must build Scarabs for your Reavers before you can attack with them.
(팁: 파괴자로 적을 공격하려면 먼저 갑충탄을 생산해야합니다.)[4]
(정신체 파괴)
피닉스: I will remain behind and observe the effects of our attack. Return to the Citadel. I shall notify you when the Broods becomes erratic.
(난 여기 남아서 공격의 여파를 지켜보겠네. 사원으로 돌아가게. 저 무리가 날뛰기 시작하면 알려주겠네.)
-임무 종료-
5. 고지 (Higher Ground)[5]
Citadel of the new Protoss Executor, Two hours later
신임 프로토스 집행관의 요새, 두 시간 후
신임 프로토스 집행관의 요새, 두 시간 후
피닉스: Executor, I bring news most dire. The Cerebrate that we thought we had killed has arisen again. The creature's battered form was reincarnated, despite the considerable damage we inflicted upon it. Even now, the Cerebrate drives its Brood in preparation for their next offensive.
(집행관, 끔찍한 소식이네. 우리가 처치했다고 생각했던 정신체가 되살아났어.[6] 그 생물의 육체는 우리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후에도 다시 활동을 시작했네. 게다가 지금도 다음 공격을 준비하며 저그 무리를 이끌고 있지.)
알다리스: It is as I feared. It was folly to believe Tassadar could be trusted. The Conclave will not soon forget his wanton betrayal. Nevertheless, we must stand resolute. For attacking defenseless Cerebrates is not the way of true Protoss warriors! We shall overcome the entire Swarm with the might and the fury that is our heritage!
(우려했던 대로군. 태사다르를 믿었던 내가 어리석었소. 대의회는 놈의 뻔뻔한 배신을 잊지 않을 것이오. 그럼에도, 우리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하오. 무방비 상태의 정신체를 공격하는 것은 진정한 프로토스 전사의 방식이 아니오. 늘 그래왔듯이 힘과 분노로 저그 군단을 쓰러뜨려야 하오!)
알다리스: Executor, we shall lead our main strike force to the province of Scion which has fallen to the Zerg. It's time the Zerg felt the wrath of the Sons of Aiur! Praetor Fenix will remain here with a small detachment and guard Antioch from any further assaults.
(집행관, 저그에게 함락당한 사이온 지역에 주력 타격대를 보내시오. 저그에게 아이어 후손들의 분노를 느끼게 해줄 때가 왔소! 법무관 피닉스는 소규모 파견대와 여기에 남아서 안티오크를 수호하시오.)
피닉스: Adun be with you, Executor. Bring swift death to the enemies of Aiur.
(아둔이 함께하기를, 집행관. 아이어의 적에게 신속한 죽음을 안겨주게.)
-임무 시작-
피닉스: Executor! Antioch is under attack by overwhelming Zerg forces!
(집행관! 안티오크가 압도적인 저그 병력의 공격을 받고 있네!)
알다리스: Praetor, you must hold your position for as long as possible. Fight on, brave Fenix. And know that the gods watch over you. En Taro Adun!
(법무관, 최대한 버텨내시오. 용맹한 피닉스여, 계속 싸우시오. 신들이 그대와 함께 할 것이오. 엔 타로 아둔!)
-임무 종료-
6. 동영상: 피닉스의 최후(The Fall of Fenix)
안티오크의 어느 프로토스 요새로 보이는 곳에서 황무지를 바라보고 있는 피닉스는 무언가 인기척을 느끼며 안을 돌아다니다가 히드라리스크들과 마주한다. 피닉스는 평소대로 사이오닉 검을 꺼내 대항하지만, 사이오닉 검이 갑자기 꺼져버리고 이에 당황하면서 영상이 끝난다. 결국 피닉스는 영상의 제목처럼 저그들에게 무참한 피해를 입고 용기병에 안치되며, 이후 미션에서는 용기병으로 출현한다.
영상에서 사이오닉 검이 전지가 다 된것 마냥 꺼지는 모습 때문에 팬덤에서도 여러 논란이 많다. 자세한 사항은 피닉스와 사이오닉 검 문서를 참조.
7. 태사다르 추적 (The Hunt for Tassadar)
The Zerg Hive cluster near the Scion province was destroyed, but the Protoss forces paid a high price for their victory.
Praetor Fenix, hero and Steward of the Templar, was killed during the assault. The Conclave, convinced that its stratagems are winning the war against the Zerg, have let down their guard and turned their attention to personal matters. The Judicator Aldaris was ordered to find and arrest the wayward Tassadar and bring him home to stand trial for his crimes of treason.
Now, with only a small fleet for protection, Aldaris and the Executor have traveled to the ash world of Char, hoping that Tassadar is still somewhere to be found.
사이온 인근의 저그 군락지는 파괴되었지만, 프로토스 부대는 승리를 위해 크나큰 대가를 치루었다.[7]
전투 도중, 기사단이었던 법무관 피닉스가 살해당했다. 대의회는 저그와의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생각하고, 동족 내 문제로 관심을 돌렸다. 심판관 알다리스는 완고한 태사다르를 체포하고, 반역죄를 물어 심판대에 세우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제, 소규모 방위 함대를 이끌고 알다리스와 집행관은 화산 행성 차로 여정을 떠난다. 태사다르가 그 곳에 있기를 바라며.
Praetor Fenix, hero and Steward of the Templar, was killed during the assault. The Conclave, convinced that its stratagems are winning the war against the Zerg, have let down their guard and turned their attention to personal matters. The Judicator Aldaris was ordered to find and arrest the wayward Tassadar and bring him home to stand trial for his crimes of treason.
Now, with only a small fleet for protection, Aldaris and the Executor have traveled to the ash world of Char, hoping that Tassadar is still somewhere to be found.
사이온 인근의 저그 군락지는 파괴되었지만, 프로토스 부대는 승리를 위해 크나큰 대가를 치루었다.[7]
전투 도중, 기사단이었던 법무관 피닉스가 살해당했다. 대의회는 저그와의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생각하고, 동족 내 문제로 관심을 돌렸다. 심판관 알다리스는 완고한 태사다르를 체포하고, 반역죄를 물어 심판대에 세우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제, 소규모 방위 함대를 이끌고 알다리스와 집행관은 화산 행성 차로 여정을 떠난다. 태사다르가 그 곳에 있기를 바라며.
Protoss Command Ship Gantrithor, Holding orbit over the planet Char
차 행성 궤도 상공, 프로토스 기함 간트리서
차 행성 궤도 상공, 프로토스 기함 간트리서
알다리스: Executor, I know that you were reluctant to leave Aiur in this dark hour, and that you still grieve for the loss of your comrade, Fenix. But remember that he lived and died as a Templar. He has reached the Khala's end. There is no greater glory than that.
(집행관, 그대가 이 어두운 시기에 아이어를 떠나기가 두렵고, 전우 피닉스를 잃어 비통하다는 점은 이해하오. 허나 그는 기사단으로 살고 죽었음을 잊지마시오. 그는 칼라의 끝에 도달했고, 그보다 큰 영광은 없소.)
알다리스: We Judicator are called to look beyond such matters; to ensure the safety and future of our people. It is not the Zerg, but the rogue Tassadar, who represents the greatest threat to us now.
(우리 심판관들은 종족의 안위와 미래를 위해 그런 문제는 도외시 할 수밖에 없소. 지금 우리를 가장 위협하는 것은 저그가 아니라 바로 배신자 태사다르요.)
알다리스: If he is allowed to spread the Dark Templar's tainted influence to Aiur, all will be lost. We will find him and bring him to judgment.
(만약 그가 암흑 기사단의 타락한 사상을 아이어에 퍼뜨리면, 모든 것이 끝장이오. 그를 찾아서 심판대에 세워야 하오.)
알다리스: Tassadar claimed that this world was abandoned by the Zerg just prior to the invasion of Aiur. Yet, I still sense a lingering darkness here. Be prepared for anything, Executor. If there are still Zerg on this world, then they must surely know of our arrival.
(태사다르는 아이어 침공 직전에 저그가 이 행성을 버려다고 주장하더군. 하지만, 난 아직 여기서 꿈틀대는 어둠을 느낄 수 있소. 단단히 준비하시오, 집행관. 이 행성에 아직 저그가 남아있다면, 놈들도 우리가 도착했음을 알았을테니까.)
-임무 시작-
(태사다르를 찾는다.)
태사다르: Aldaris? Executor? How is it that you've come here? I was about to abandon all hope of rescue!
(알다리스? 집행관? 어떻게 여기까지 왔소? 구조되리란 희망은 버렸었는데!)
알다리스: I have come to arrest you and bring you home to Aiur to stand trial.
(널 체포하고 아이어로 데려가 심판대에 세우려고 왔다.)
태사다르: Arrest me? Aiur burns at the touch of the Zerg, and you travel all this way to arrest me?
(날 체포한다고? 아이어가 저그의 손에 불타고 있는데, 고작 날 체포하려고 여기까지 왔다는 거요?)
레이너: Don't let it get to you, man. This happened to me once…
(너무 충격받진 마. 나도 겪어본 일이야…)
알다리스: Who is this human, Tassadar?
(이 인간은 뭐냐, 태사다르?)
레이너: The name's Jim Raynor, pal. And I won't be talked down to by anybody. Not even a Protoss.
(난 짐 레이너라고 하오. 사람 무시하진 맙시다. 아무리 프로토스라고 해도 말이야[8].)
알다리스: Amusing… Tassadar, your taste in companions grows ever more inexplicable. Executor, prepare to take Tassadar into custody.
(재미있군… 태사다르, 네놈이 동료를 받아들이는 기준은 점점 더 이해할 수가 없구나. 집행관, 태사다르를 연행할 준비를 하시오.)
태사다르: Executor, wait. I do not know what they have told you about me, but what I've done, I've done for Aiur. Help me find Zeratul and his Dark Templar. They alone can defeat the Overmind's Cerebrates. Once we've won I shall gladly submit myself to the judgement of the Conclave.
(집행관, 기다리시오. 저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했는지 몰라도, 내가 한 일은 모두 아이어를 위한 거였소. 제라툴과 암흑 기사단을 찾게 도와주시오. 그들만이 초월체의 정신체를 쓰러뜨릴 수 있소. 우리가 승리하면, 그땐 내 발로 대의회의 심판대에 오르겠소.)
알다리스: Unthinkable! You presume that we would side with the Dark Ones as you have? You have gone quite mad, Tassadar.
(어림없는 소리! 우리가 네놈처럼 암흑의 이단자에게 협력하리라 생각하느냐? 정신이 나갔구나, 태사다르.)
태사다르: You shall speak of them with respect, Aldaris. Executor, there is much that I can explain to you, if only you'll help me find Zeratul.
(그들을 존중하는 게 좋을 거요, 알다리스. 집행관, 제라툴 찾는 일을 도와준다면 모든 걸 설명하겠소.)
(레이너와 태사다르가 있는 본진 지휘권을 얻고난 후)
(저그의 울음소리)
고위 기사: We've been surrounded!
(적에게 포위됐다!)
(태사다르를 신호소까지 호위)
태사다르: You have my thanks, Executor. Now let us find Zeratul and speed our way home.
(고맙소, 집행관. 이제 제라툴을 찾은 후 서둘러 고향으로 갑시다.)
8. 선택의 기로 (Choosing Sides)
Protoss Command Ship Gantrithor, Low orbit over the planet Char, One hour later
차 행성 저궤도, 프로토스 기함 간트리서, 한 시간 후
차 행성 저궤도, 프로토스 기함 간트리서, 한 시간 후
알다리스: Executor, by following Tassadar and attempting to rescue the Dark Templar, you have openly defied the will of the Conclave. Abandon this mad scheme now, and the Conclave may show you mercy.
(집행관, 태사다르를 도와 암흑 기사단을 구하려 함으로서, 그대는 대의회의 뜻을 공개적으로 부정했소. 당장 이 가당찮은 계획을 중지하면, 대의회도 자비를 베풀 지 모르오.)
태사다르: Don't let him control you, Executor. The Judicator have long since steered the actions of the Templar to their own ends. It's time we acted of our own accord.
(저자에게 휘둘리지 마시오, 집행관. 심판관은 예전부터 기사단을 멋대로 부려왔소. 이제 우리 의지로 행동할 때요.)
알다리스: Ah, Tassadar, have you fallen so far? To think that you were our brightest hope; our most beloved son. Now you are everything that we are not. You are lost to us. Not only have you damned yourself, but you have damned those who have followed you.
(아, 태사다르. 어쩌다 이렇게 타락하였느냐? 한때 널 우리의 찬란한 희망, 총애받는 후예라고 생각했다. 이제 넌 우리의 일원이 아니다. 널 버리겠다. 넌 너 자신을 타락시켰을 뿐만 아니라, 널 따르던 이들까지 타락시켰다.)
태사다르 :Such is the price for our race's salvation, Judicator! I have been here, with the Dark Templar, these last few months. While I helped them in their fight against the Zerg, I learned many of their secrets from their Prelate, Zeratul. Apparently, the energies which empower the Dark Templar also course through the Overmind and its Cerebrates.
(동족의 구원을 위해서라면 이건 아무 것도 아니오, 심판관! 난 암흑 기사단과 함께 몇 달을 지냈소. 저그와의 전투에서 그들을 도우며, 암흑 정무관 제라툴에게 많은 비밀을 배웠지. 보아하니, 암흑 기사단의 힘이, 초월체와 놈의 정신체들에게도 흐르는 것 같소.)
알다리스 :The same Cerebrate which you told us to destroy. Your advice was useless, for the creature was reincarnated before our eyes!
(네가 처치하라고 했던 그 정신체 말이군. 네 조언은 소용없었다. 그 생물이 우리 눈앞에서 되살아났으니까!)
태사다르: Unfortunately, yes. Your attack on the Cerebrate failed because the energies that you wield are useless when used directly against the Overmind and its Cerebrates. Only the Dark Templar's power can truly harm the Zerg. That is why we must rescue Zeratul and return him to Aiur!
(안타깝게도 그랬을 거요. 공격이 실패한 이유는 그대들의 힘이 초월체와 정신체에게 직접적으로는 아무 영향도 줄 수 없기 때문이오. 암흑 기사단의 힘만이 저그에게 피해를 줄 수 있소. 그러니 제라툴을 찾아 아이어로 데려와야만 하오![9])
알다리스: You were warned, Executor. The Conclave will not be pleased.
(경고하겠소, 집행관. 대의회는 기뻐하지 않을 것이오.)
-임무 시작-
(흰색 테란 건물을 하나라도 파괴하면)
듀크: Protoss Commander, this is General Edmund Duke of the Terran Dominion Armada. You are in violation of our air-space and have endangered human lives in your reckless attack against the Zerg. I order you to withdraw your ships immediately. If you fail to comply, I will not hesitate to open fire upon your vessels.
(프로토스 지휘관, 나는 테란 자치령 함대의 에드먼드 듀크 장군이다. 너희는 우리 영공을 침범하고, 저그에 무차별 공격을 가해 아군의 생명을 위협했다. 즉시 함대를 철수시킬 것을 명한다. 응하지 않으면, 지금 당장 너희 함선에 포격을 시작하겠다.)
태사다르: General Duke, I am Tassadar, and you are well known to me. Whatever leniency I extended to you and your comrades before, may have been in error. If you persist in halting our course, we will burn your pathetic fleet down to the last man.
(듀크 장군, 나는 태사다르다. 이미 널 잘 알고 있지. 일전에 너와 네 동료들에게 자비를 베푼 것이 실수였을지도 모르겠군.[10] 우리를 막겠다면, 너의 무력한 함대를 흔적도 남지 않게 불태우겠다.)
듀크: I'm going to have to assume that was a hostile response…
(아무래도 한 번 해보자는 뜻인 것 같군…)
-임무 종료-
9. 동영상: 매복 (The Ambush)
보초를 서던 초병이 다리 하나를 절며 이동중인 용기병 하나를 발견한다.
초병: Hey Sergeant, Sarge, Hey…(병장님! 어디 계십니까! 병장님!)[11]
상사: You will immediately tell me why you have called me from my desk, private…(왜 날 불러냈는지 지금 당장 보고해!)
초병: Protoss unit Sarge, coming through the south pass. It looks broke.(프로토스 유닛입니다. 병장님. 남쪽에서 접근 중입니다. 고장난 것 같기도 하고요!)
상사: Kill it.(날려 버려!)
사격 준비가 끝난 후 담배 한 대 핀다.
상사: Fire!(발사.)
용기병이 폭사한다.[12]
초병: Yeah! Oh yeah! Feel that hot love right up your tail pipe. (유후! 오예! 예!… 똥구멍이 뻥 뚫리니까 기분이 어떠냐!)
대사가 끝나자마자 초병은 폭살된다. 직후 뒤돌아 본 병장 앞에 갑자기 용기병 하나가 모습을 드러내 그를 폭살시킨 뒤 테란 기지를 초토화시킨다. 그리고 이 와중에 중재자 한 대가 기지 위로 지나가면서 엄청난 수의 용기병들이 추가로 모습을 드러낸다.[13]
틴 버전에서는 병사들이 폭사당하는 장면이 편집되었다. 사실 영상 자체는 본편의 스토리하고는 전혀 상관 없고[14], 배경 또한 전혀 무관하며[15], 영상에 나오는 테란들은 야전 기지임에도 CMC 전투복도 안입은데다, 사용하는 장비 또한 공성 전차가 아닌 왠 메탈슬러그 시리즈를 연상케하는 구시대스러운 디자인의 전차로 용기병을 공격하는 등 게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제대로된 설정과 디자인이 정립되지 않은 시기에 제작된 영상이기 때문이다. 자세히 보면 테란만 구시대적인게 아니라 동영상의 용기병 디자인부터가 스타크래프트 베타 시절 디자인이다. 캠페인 진행상 아비터도 아직 등장하기 한참 전이어서 사실상 스토리나 설정하고는 전혀 무관하여 넣을 필요도 없는 영상이지만, 제작진들이 이미 완성된 영상을 버리기에는 아까웠는지 적당히 넣은 것으로 보인다. 전 미션에 스토리상 필요없는 듀크가 출연하는 것도 이 영상이 캠페인 흐름에 관련 있어 보이도록 프테전 상황을 만들기 위한 것 같다.
10. 어둠 속으로 (Into the Darkness)
Protoss Command Ship Gantrithor, Low orbit over the planet Char
차 행성 저궤도, 프로토스 기함 간트리서
차 행성 저궤도, 프로토스 기함 간트리서
태사다르: Executor, I sense that Zeratul and his brethren are close by. But I have been unable to make contact with them. I fear they may be in grave danger. We must scour this area immediately and find the Dark Templar, lest they be overcome by the Zerg.
(집행관, 제라툴과 그의 형제들이 가까이에 있소. 하지만 그들과 접촉할 수가 없군.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을까 두렵소. 즉시 이 지역을 조사하여 암흑 기사단이 저그에게 휩쓸리기 전에 찾아내야 하오.)
레이너 : That won't be easy, man. That's Kerrigan down there leading those Zerg. She won't let us go without a fight.
(쉽지는 않을 거야. 케리건이 저그를 이끌고 있어. 잠자코 지켜보진 않을거야.)
태사다르: I know, my friend. With all due respect to you, and to the feelings you once had for her, you must know that I will not hesitate to destroy her should she pose a threat to us. Nothing shall prevent me from delivering the Dark Templar to Aiur. Nothing.
(알고 있네, 친구. 한때 자네가 그녀에게 품었던 감정을 알지만, 위협이 된다면 지체없이 쓰러뜨릴 걸세. 그 누구도 암흑 기사단을 구출하는 걸 막을 수는 없어. 그 누구도.)[16]
-임무 시작-
-자치령 병력 구출-
해병: Mind if we tag along?
(같이 가도 되겠습니까?)
-감염된 테란 등장-
해병: Did you hear that? / What was that?
(저 소리 들었어? / 방금 뭐지?)
-자치령 병력 구출-
해병: We gotta move!
(이동해야 해!)
(제라툴과 그의 형제들을 구출한다.)
태사다르: Greetings, Dark One. I have come to bring you home.
(반갑네, 암흑의 이단자여. 고향으로 데려가려고 왔네.)
제라툴: Greetings to you, mighty Tassadar. I knew that you would not forsake us. For in the time that you have spent with us, you have learned to value our ways and our methods. You have learned to channel our dark power as well as that of your masters; thus you alone have found completeness beyond the scope of the Khala. But I fear that the Conclave, in its pride, could never bring itself to welcome outcasts such as we.
(반갑네, 위대한 태사다르여. 우릴 저버리지 않을거라 믿었네. 자네는 함께 지내는 시간 동안, 우리의 가치와 길을 존중하는 법을 배웠으니까. 자네는 옛 스승의 힘과 더불어 암흑의 힘을 다루는 법까지 함께 배웠지. 그렇기에, 자네만이 칼라 너머에 있는 완전함을 찾아낼 수 있었네. 하지만 대의회의 오만함이 두렵군. 그들이 우리 같은 추방자들을 환영할 리 없으니.)
태사다르: Outcasts though you may be, it is your vision and courage that may yet save our Homeworld from the Swarm. I beg of you, Zeratul, return with us to Aiur. Though they are petty, and have, in ignorance, cursed your kind for generations… help me save our people.
(자네는 비록 추방자이지만, 그 선견지명과 용기만이 군단으로부터 우리 고향을 구할 수 있네. 간청하네, 제라툴. 함께 아이어로 가세. 비록 그들이 편협하고 무지하게 수 세대 동안 자네 일족을 저주했지만… 우리 동족을 구원할 수 있게 도와주게.)
제라툴: Since our vanishment long ago, we have never failed in our responsibility to Aiur. Though it shall cause us great pain to see our homeland once more, we shall return with you, Tassadar. We will do what we can.
(오래 전 추방당한 이후에도, 우리는 고향을 향한 책임을 버리지 않았네. 고향을 다시 보는 일에는 고통이 따르겠지만, 자네와 함께 돌아가지, 태사다르.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하겠네.)
-임무 종료-
11. 고향 (Homeland)
Protoss Command Ship Gantrithor, Holding orbit over the planet Aiur
아이어 행성 궤도 상공, 프로토스 기함 간트리서
아이어 행성 궤도 상공, 프로토스 기함 간트리서
피닉스: Greetings Executor! And greetings to you, Tassadar. I am overjoyed to see you both return home in this dark hour. The Zerg have redoubled their efforts, and it seems-
(반갑소, 집행관! 태사다르, 자네도 반갑군. 이 어둠의 시기에 그대들이 고향으로 돌아온 것을 보니 한없이 기쁘오. 저그의 공세가 두 배로 강해졌는데, 아무래도…)
태사다르: Fenix? It can't be! The Executor told me of how you fell before the Zerg. How is it that you live and breathe?
(피닉스? 이럴 수가! 집행관은 자네가 저그에게 죽었다고 했는데. 어떻게 살아 숨쉬고 있는 건가?)
피닉스: Ha hah… Well, after my unfortunate defeat, my ruined body was recovered by our brethren. I now reside within the cold, robotic shell of a Dragoon.
(하하… 뭐 비참하게 패배한 후, 형제들이 내 부서진 육체를 복구했지. 이제 난 용기병의 차가운 로봇 껍데기 안에 있네.)
태사다르: Old friend-would that this never came to pass…
(옛 친구여, 이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인데…)
피닉스: Nonsense! There is no shame in defeat so long as the spirit is unconquered, and I am still able to serve Aiur to a degree. But enough of this. There is much you both need to know. You have been branded as traitors by Aldaris and the Conclave. Even now they seek to arrest you and execute the Dark Templar, Zeratul.
(무슨 소린가! 정신이 굴하지 않으면 패배는 부끄러운 게 아닐세![17] 그리고, 이렇게나마 아이어를 섬길 수 있지 않나. 이제 이 이야기는 그만 하지. 자네 둘 다 알아야 할 것이 많아. 알다리스와 대의회가 자네들을 배신자로 낙인찍었네. 지금 이 순간에도 자네들을 구속하고, 암흑 기사 제라툴을 처형하려 하네.)
태사다르: I never believed that they would go so far. In the face of total annihilation they still cling to their failing traditions!
(그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군. 동족이 멸망의 위기에 놓인 판국에, 낡아빠진 전통에 매달리다니!)
피닉스: Yes, and that makes them all the more dangerous. They hunt you even now, Tassadar. And though I damn myself by doing so, I shall stand by you till the end.
(그래, 그래서 더 위험하지. 그들은 지금도 자네를 쫓고 있네, 태사다르. 하지만 내 죽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자네 곁을 지키겠네.)
태사다르: En Taro Adun, noble Fenix. Executor, it seems that if our world is to live, we must protect the Dark Templar from our own brethren. Although it pains me greatly, not even the Conclave shall stand in our way.
(엔 타로 아둔, 고결한 피닉스여. 집행관, 보아하니, 모두가 생존하려면 우리 형제들로부터 암흑 기사단을 보호해야 하네. 너무나도 괴롭지만, 그 아무리 대의회라도 우릴 막진 못할 걸세.)
-임무 시작-
알다리스: Executor, you and the traitor Tassadar are to cease your resistance and surrender yourselves to the judgment of the Conclave. We will take the outlaw, Zeratul, into custody and deal with him as is written by the Khala's law.
(집행관이여, 저항을 멈추고 배신자 태사다르와 함께 대의회의 심판 앞에 투항하시오. 무법자 제라툴을 감금하고, 칼라의 법도대로 다스릴 것이오.)
태사다르: Flee back to your masters, Aldaris, and huddle with them in darkness! For your actions shall set us all unto the Zerg!
(알다리스, 주인들에게 돌아가 암흑 속에서 밀담이나 하시오! 당신들의 행동이 우리 모두를 저그에게 내몰지니!)
(연결체 파괴 후)[18]
태사다르: Executor! Aldaris! This madness must stop! The sight of my brethren slaughtering one another is more than I can stand. Though I fear you would doom us all, Aldaris, I surrender myself to the Conclave. En Taro Adun, Executor. Don't give up the fight!
(집행관! 알다리스! 광기를 거두시오! 형제들이 서로 학살하는 광경을 차마 보고 있을 수 없소. 당신들이 우리 모두를 파멸시킬까 두렵지만, 이제 난 대의회에 투항하겠소. 엔 타로 아둔, 집행관. 전투를 포기하지 마시오.)[19]
( 아라 부족의 우주모함과 왕복선이 출현)
알다리스: Tassadar of the Templar, by your actions you have severed yourself from the mercy of your brethren. You refused to destroy the Terran worlds as was commanded. You have questioned time and time again, the sacred will of the Conclave. And you have abandoned your Homeworld in its darkest hour. Most grievous of all is that you have allied yourself with the blasphemous Dark Ones, and learned to utilize their profane powers in tandem with our own! What say you, oh fallen Templar?
(기사단원 태사다르, 네놈은 너 자신을 형제들의 자비로부터 끊어냈다. 그리고 테란 행성들을 파괴하라는 명령을 거부했지. 대의회의 신성한 의지에 수 차례 의문을 품기도 했다. 게다가 이처럼 어두운 시기에 고향을 저버렸다. 무엇보다 가장 비통한 건 신성모독적인 암흑의 이단자들과 결탁하고, 그들의 불경한 힘을 우리의 힘과 병합해서 사용하는 법을 배웠다는 것이다. 남길 말이 있는가, 타락한 기사단원이여?)
태사다르: Aldaris, I submit myself to the Conclave's judgment. But know this, given the same choices again, I would surely have made them. I have sacrificed all that our world might live. I have sullied my honor, I have discarded my rank and standing, and I have even broken our own most ancient traditions. But never think that I would, for one moment, regret my actions. For I am Templar, and above all else, I have sworn to Protect our Homeworld 'till the end.
(알다리스, 대의회의 심판을 받아들이겠소. 하지만 알아두시오. 내게 다시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 해도, 난 같은 결정을 내릴 것이오. 난 동족의 생존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소. 내 명예를 더럽혔고, 내 계급과 신분을 버렸으며, 가장 오래된 고대 전통마저도 저버렸소. 하지만 일순간이라도 내 행동을 후회하지는 않을 거요. 나는 기사단원이기에 죽는 그 순간까지도 고향을 지키기로 맹세했기 때문이오.)
-임무 종료-
12. 동영상: 다시 아이어로(The Return to Aiur)
아이어의 궤도에 중재자 한 대가 지나가고, 뒤따라 항진하던 우주모함 부대와 레이너의 히페리온이 드러난다.
13. 태사다르의 재판 (The Trial of Tessadar)
Tassadar was taken into Judicator custody and sentenced to stand trial for his crimes against the Conclave. Fenix, Raynor and Tassadar's followers escaped from the Conclave's agents, as the Dark Templar slipped away in the chaos.
태사다르는 심판관에게 구속되었고, 대의회를 배신한 죄로 재판을 받으라는 처분이 내려진다. 피닉스와 레이너, 태사다르의 추종자들은 대의회의 부하들에게서 탈출하고, 암흑 기사 역시 혼돈을 틈타 빠져나간다.
Protoss Command Ship Gantrithor, Holding Orbit over the planet Aiur
아이어 행성 궤도 상공, 프로토스 기함 간트리서
태사다르는 심판관에게 구속되었고, 대의회를 배신한 죄로 재판을 받으라는 처분이 내려진다. 피닉스와 레이너, 태사다르의 추종자들은 대의회의 부하들에게서 탈출하고, 암흑 기사 역시 혼돈을 틈타 빠져나간다.
Protoss Command Ship Gantrithor, Holding Orbit over the planet Aiur
아이어 행성 궤도 상공, 프로토스 기함 간트리서
피닉스: En Taro Adun, Executor. All seems lost now, but still we must fight on. We must find Tassadar and secure his release from the Judicator before they can execute him for treason. Without him, I fear there is no way to defeat the Zerg and their Overmind.
(엔 타로 아둔, 집행관.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여도 우린 계속 싸워야 하네. 심판관들이 태사다르를 반역죄로 처형하기 전에 구출해야 해. 그가 없이는, 저그와 초월체를 쓰러뜨릴 방법이 없으니까.)
피닉스: Zeratul and his Dark Templar have vanished, leaving us to fend for ourselves. I wonder if Tassadar was mistaken to have put his trust in them. We are receiving a transmission from Captain Raynor's command ship.
(제라툴과 암흑 기사단이 자취를 감췄네. 모든 걸 우리의 손에 떠넘기고 말이야. 태사다르가 그들을 믿은 것이 옳았던 건지 의심스럽군. 지금 레이너 대위[20]의 지휘함에서 통신을 수신하고 있네.)
레이너: This is Raynor. I'd like to help if I can. Tassadar laid it on the line for me and my crew on Char. I'd like to repay the debt. Besides, I'm a long way from home, surrounded by hostile aliens. I've got to do something.
(여긴 레이너다. 나도 돕겠다. 태사다르는 차 행성에서 나와 동료들을 위해 위험을 무릅썼으니, 빚을 갚고 싶다. 게다가 난 지금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위험한 외계인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니, 뭐라도 해야지.)
피닉스: Then you shall, bold human. You shall.
(그렇다면 뜻대로 하게, 용감한 인간이여.)
-임무 시작-
Tip: Carriers can not attack without Interceptors. To build additional Interceptors, select the Carrier and click 'Build Interceptor'.
(팁: 우주모함은 요격기 없이는 공격할 수 없습니다. 요격기를 추가로 생산하려면 우주모함을 선택하고 ' 요격기 생산'을 클릭하십시오.)
(정지 감옥을 발견)
피닉스: Executor, we have found Tassadar's Stasis Cell. We will attempt to free him now.
(집행관, 태사다르가 있는 정지장 감옥을 발견했소. 지금 그를 구출하겠소.)
(정지장을 파괴하고 태사다르를 구출한다.)
(알다리스의 병력 등장)
알다리스: I expected you to attempt to retrieve your hero. You will learn that the will of the Conclave is absolute. Make peace with Adun.
(너희 영웅 나으리를 되찾으러 올 줄 알고 있었다. 이제 대의회의 뜻이 절대적임을 깨닫게 해주마. 아둔의 평화가 함께하길.)
(제라툴 일행 등장)
제라툴: Stay thy[21] hand, Judicator. The stewards of Tassadar shall not fall while the Dark Templar live. Call off your guards and stand aside, and you may yet live to see another moonrise.
(멈추시오, 심판관. 태사다르의 추종자들은 암흑 기사단이 존재하는 한 절대 쓰러지지 않을 것이오. 경비병들을 철수시키시오. 그러면 다시 달이 뜨는 광경을 볼 수 있을 테니.)[22]
알다리스: I will not be addressed so by one so devoid of the Khala's light. You and your vile brethren shall die with these traitors.
(칼라의 빛을 잃어버린 자들의 말 따윈 듣지 않겠다. 너와 타락한 형제들은 배신자들과 함께 죽을 것이다.)
제라툴: Are you truly so blinded by your vaunted religion, that you can't see the fall ahead of you? Your Conclave believes that they are winning this war, but all they've succeeded in doing is helping the Overmind to win.
(진정 그 오만한 믿음에 눈이 멀어 눈앞에 펼쳐질 파멸이 보이지 않는 것이오? 대의회는 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상 초월체의 승리를 돕고 있을 뿐이오.)
알다리스: What could you possibly know about our designs, blasphemer?
(우리 계획에 대해 뭘 안다고 지껄이느냐, 신성모독자여?)
제라툴: You speak of knowledge, Judicator? You speak of experience? I have journeyed through the darkness between the most distant stars. I have beheld the births of negative-suns and borne witness to the entropy of entire realities… Unto my experience, Aldaris, all that you've built here on Aiur is but a fleeting dream. A dream from which your precious Conclave shall awaken, finding themselves drowned in a greater nightmare.
(지금 내게 지식에 대해, 경험에 대해 말하는 것이오? 난 어둠을 가로질러 여기서 가장 멀리 떨어진 행성을 찾아갔소. 음항성의 탄생을 지켜봤고 현존하는 모든 것들의 무질서를 목격했지… 알다리스, 내 경험에 비추어 보면 그대들이 아이어에서 이룩한 모든 것은 그저 스쳐갈 꿈에 불과하오. 그리고 그 고귀한 대의회가 이 꿈에서 깨어나면, 자신들이 더 큰 악몽에 빠져 있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오.)
알다리스: We shall see…
(두고 보자…)[23]
-임무 완료-
14. 어둠 사냥꾼 (Shadow Hunters)
Protoss Command Ship Gantrithor, Low orbit over the planet Aiur
아이어 행성 저궤도, 프로토스 기함 간트리서
아이어 행성 저궤도, 프로토스 기함 간트리서
태사다르: En Taro Adun, Executor! My gratitude to you, for having secured my release, knows no bounds. By all the gods, we may win yet! The time has come to let loose the fury of the Dark Templar. Zeratul, perhaps the time has come to tell our friends of the foe we face.
(엔 타로 아둔, 집행관! 나를 풀어준 일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싶소! 모든 신의 이름 앞에, 아직 승리할 수 있소! 암흑 기사단의 분노를 보여줄 때가 왔군. 제라툴, 어서 우리 친구들에게 우리가 싸워야 할 적에 대해 설명하게나.)
제라툴: Indeed. When I slew the Cerebrate on Char, I touched briefly with the essence of the Overmind. In that instant, my mind was filled with its thoughts, and I tell you now our worst fears have come true.
(그러지. 차 행성에서 정신체를 제거했을 때, 나는 잠시 초월체의 정수와 접촉했네. 그 순간, 내 머릿속에는 놈의 생각이 가득찼고,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던 일이 현실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네.)
제라툴: The Zerg were indeed created by the ancient Xel'Naga, the same beings that empowered us in our infancy. But the Overmind grew beyond their constraints and has at last come to finish the experiments they began so long ago.
(저그는 고대 젤나가에 의해 창조됐네. 우리 프로토스의 탄생에 기여했던 그들 손에 말이지. 하지만 초월체는 젤나가의 통제를 벗어날 만큼 성장했고, 이제 스스로 젤나가가 시작했던 실험을 끝내려 하고 있네.)
태사다르: So you see my friends, we fight not only to save Aiur, but all creation! If we fall to the Zerg then the Overmind will run rampant throughout the stars, consuming all sentience - all life. It is up to us to put an end to this madness, once and for all.
(알겠나, 친구여. 우린 아이어 뿐만 아니라, 모든 피조물을 위해 싸워야 하네! 우리가 저그에게 패한다면, 초월체가 온 행성계를 휘젓고 다니며 모든 생명체를 집어삼킬거야. 이 광기를 끝내는 일은 우리 몫이네.)
피닉스: Our forces shall engage the primary Zerg Hive clusters in an attempt to weaken their defences. Once their numbers have thinned out, Zeratul and his companions can infiltrate the clusters and assassinate the Cerebrates. Adun willing, the Cerebrates' deaths will distract the Overmind long enough for us to assault it directly.
(우리 병력은 저그의 주 군락지를 공격하여 방어를 분산시키겠네. 놈들의 수가 적어지면, 제라툴이 동료들과 잠입하여 정신체를 암살할 수 있을거야. 아둔이 도와주신다면, 정신체의 죽음은 초월체를 주의를 끌고 우리는 놈을 직접 공격할 시간을 벌 수 있을 걸세.)
15. 폭풍의 눈 (Eye of the Storm)
Protoss Command Ship Gantrithor, Low orbit over the planet Aiur
아이어 행성 저궤도, 프로토스 기함 간트리서
아이어 행성 저궤도, 프로토스 기함 간트리서
피닉스: Executor, our plan worked perfectly. The Zerg defences are broken, and the way to the Overmind is laid bare! The time for our stand has come.
(집행관, 완벽하게 성공했소. 저그의 방어선은 무너졌고, 초월체로 향하는 길이 열렸소! 드디어 우리가 나설 시간이 왔소.)
태사다르: Indeed. My friends, this is our final hour. Not all of us may survive the coming conflict. Yet, death may be a blessing should we fail here. We seek now to destroy a foe that has ravaged its way across the universe consuming all in its path.
(그렇소, 친구들이여. 최후의 순간이 다가왔소. 다가올 전투에서 모두 살아남진 못할 거요. 하지만 실패한다면 죽음은 오히려 축복일테지. 지금 우리는 은하계를 휘저으며 모든 것을 집어삼킨 적을 쓰러뜨리려 하는 것이오.)
태사다르: And now it has reached the end of its long journey. The Overmind has come to destroy all that we hold dear and assimilate us into itself. And I say to thee, this shall not come to pass! Aiur shall not fall! Executor, I stand ready!
(드디어 이 오랜 여정의 끝에 도달했소. 초월체는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파괴했고, 이제는 우리마저 집어삼키려 하오. 내 선언하노니, 그런 일은 용납할 수 없소! 아이어는 무너지지 않을 것이오! 집행관, 난 준비가 됐소!)
제라툴: As do I.
(나도 그렇소.)
레이너: Well, I guess all I have left is to see this through. The Zerg have taken everything from me: my home, my family, my friends. I know that nothing I do can bring those things back, but I'll be damned if I just sit on my hands and wait for the end. I want a piece of 'em, all right. I'm in.
(뭐 이제 끝장을 볼 일만 남았군. 저그는 내게서 모든 걸 빼앗아갔어. 고향, 가족, 친구들까지. 무슨 짓을 해도 되찾을 수 없는 것들이지. 그러니 두 손 놓고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겠어. 내 손으로 끝을 볼 거요. 나도 가겠어.)
태사다르: Then let our actions speak for us! For Adun! For Aiur!
(그렇다면 행동으로 뜻을 펼치리라! 아둔을 위하여! 아이어를 위하여!)
-임무 시작-
알다리스: Executor. Tassadar. This comes too late to you. But the Conclave has witnessed your defeat of the Cerebrate. They know now that they cannot deny the necessity or the valiancy of your actions. We sought to punish you, while it was we who were in error. You represent what is greatest in us all, and all our hopes go with you. EN TARO ADUN, brave Sons of Aiur!
(집행관, 태사다르, 소식이 늦어서 미안하군. 대의회는 그대들이 정신체를 쓰러뜨리는 걸 지켜보았소. 그리고 그 용감한 행위가 헛되지 않았음을 깨달았지... 그대들을 심판하려 했으나, 그릇된 생각을 한 건 우리였소. 그대들은 우리의 내면에 존재하는 위대함의 상징이니, 우리 모두의 희망을 걸겠소. 엔 타로 아둔! 용감한 아이어의 후예들이여!)
레이너: Wow. Does that mean they're goin' ta send some back-up for us?
(우와, 그러면 지원군을 보내주겠다는 말인가?)[24]
(초월체를 공격하고 껍질이 벗겨지고 나면)
태사다르: Executor, the Overmind has been weakened, but I fear we have sustained severe damage ourselves. I will steer the Gantrithor into a collision course with the Overmind. If I can channel enough of the Dark Templars' energy through the hull of the Gantrithor, I should be able to bring swift death to the accursed abomination. Remember us, Executor. Remember what was done here today. May Adun watch over you.
(집행관, 초월체가 약해졌소. 하지만 우리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군. 내가 간트리서를 초월체에게 충돌시키겠소. 간트리서의 선체에 암흑 기사단의 힘을 충분히 모은다면, 저 저주받은 흉물에게 죽음을 선사할 수 있을 거요. 우리를 기억해 주오, 집행관이여. 오늘 우리가 한 일을 기억하시오. 아둔이 그대를 보살피시길.)
16. 동영상: 초월체의 죽음 (The Death of the Overmind)
간트리서가 초월체로 향하는 도중 초월체가 보낸 뮤탈리스크에 요격기가 모조리 격추당하고 간트리서마저 격침되는데 그 안에 있는 태사다르가 항로를 초월체로 정하며 간트리서는 초월체의 바로 앞으로 다가가면서 추락하기 시작한다. 추락 중 태사다르는 자신의 칼라의 힘과 제라툴로부터 익힌 공허의 힘을 융합해 자신을 둘러싸는 황혼 에너지를 만들어 내고, 초월체는 다가오는 위험에 재빨리 차원문을 열어 아이어에서 탈출하려고 한다. 간트리서가 거의 땅에 가까워질 때, 태사다르의 황혼 에너지가 폭발해 태사다르는 아둔처럼 사라지고[25] 태사다르로 인해 생성된 그 힘이 간트리서를 둘러싸며 파괴되고 간트리서의 관성으로 인해 황혼 에너지가 차원문이 열리기 직전에 초월체와 충돌해 그대로 황혼 폭풍을 일으켜 초월체는 그대로 산산조각이 나고, 차원문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은 초월체의 파편 뿐이었다.[26]
해당 시네마틱은 시리즈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반드시 꼽히는 장면이다.[27] 암흑 기사의 힘을 빌리려 한다는 이유로 진의를 늘 의심받고 배척받았던 태사다르가 그동안 보여준 결연한 의지, 강인함, 이타적인 면모가 모두 그의 진심이었음을 드러내고 희생이라는 고결한 행동으로 승화되어 캠페인 내내 살육의 업보를 쌓아온 초월체를 소멸시키는, 오리지널 캠페인의 모든 것이 집약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특히나 태사다르는 주요 오리지널 캠페인 인물들 중 가장 인격적으로 흠이 없는, 그럼에도 여러 고난을 플레이어와 함께한 사실상 유일한 '영웅'의 캐릭터성을 갖고 있고 그것이 희생을 통해 완성되기에 더더욱 감동적인 장면이다.[28] 결연함을 드러내기 위해 간트리서 한 기가 호위도 없이 홀로 공격받으며 날아가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태사다르는 흔들림 없이 계획을 실행하고 장엄한 음악과 함께 화려한 폭발로 끝맺는 블리자드의 연출이 돋보인다.
여담으로 시네마틱 상에서 초월체는 산산조각 났는데 스타2 캠페인에서는 시체가 그대로 남아있다. 설정 오류는 아니고 산산조각난 그곳에서 재생력으로 외형만 원형에 가깝게 재생한 것이라한다.
유저 제작 리메이크 시네마틱
2024년에 한 유저가 초월체의 죽음 시네마틱을 리메이크해서 만들었다. 블리자드가 리마스터를 출시할 때 정작 시네마틱은 그대로 두어서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지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인게임에 넣어도 위화감이 없다는 호평을 받고있다.
17. 에필로그
As the chaotic, swirling energies subsided, a heavy silence settled over the battlefield of Aiur. Due to Tassadar's noble sacrifice, the Overmind was now dead and the Zerg Swarms were scattered and broken. But as the heroes surveyed their once glorious homeland, they realized that their victory had cost them all but their lives. Aiur was left nothing more than a smoldering ruin. Those few Protoss who survived the final battle could only wonder what the future would hold for their race.
혼돈 속에 소용돌이치던 에너지가 가라앉자, 아이어의 전장에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태사다르의 고귀한 희생 덕분에 초월체는 죽고 저그 군단은 힘을 잃은 채 흩어졌다. 하지만 살아남은 영웅들은 한때 영광스러웠던 고향 땅을 바라보며 이번 승리가 자신들의 목숨을 뺀 나머지 또한 앗아간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이어는 이제 연기를 피워 올리는 폐허로 전락했다. 마지막 전투에서 살아남은 프로토스들은 이제 종족의 미래를 두려운 마음으로 마주할 수밖에 없었다.
혼돈 속에 소용돌이치던 에너지가 가라앉자, 아이어의 전장에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태사다르의 고귀한 희생 덕분에 초월체는 죽고 저그 군단은 힘을 잃은 채 흩어졌다. 하지만 살아남은 영웅들은 한때 영광스러웠던 고향 땅을 바라보며 이번 승리가 자신들의 목숨을 뺀 나머지 또한 앗아간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이어는 이제 연기를 피워 올리는 폐허로 전락했다. 마지막 전투에서 살아남은 프로토스들은 이제 종족의 미래를 두려운 마음으로 마주할 수밖에 없었다.
And far away, on the distant planet Char, Kerrigan, the self-styled Queen of Blades, knew that the time of her ascension was at hand.
그리고 멀리 떨어진 차 행성에서 스스로를 칼날 여왕이라 일컫는 케리건은... 승천의 시간이 다가왔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멀리 떨어진 차 행성에서 스스로를 칼날 여왕이라 일컫는 케리건은... 승천의 시간이 다가왔음을 깨달았다.
태사다르의 영웅적인 희생으로 초월체는 없앴지만, 그것도 잠시나마 얻은 희망일 뿐, 아이어는 날뛰는 저그들로 인해 폐허가 되어버린지라 레이너 특공대와 프로토스들은 아이어와 프로토스의 암울한 미래를 걱정하게 된다.[29] 게다가 초월체는 죽었어도 저그 군단에겐 아직 사라 케리건과 다고스가 남아있었고, 케리건 또한 자신의 야망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후 이야기는 종족 전쟁에서 이어진다.
[1]
에디터로 뜯어보면 프로토스를 다루는 튜토리얼 미션이 있다. 목표는 저 밑의 첫번째 미션과 별 다를 바 없다. 단 피닉스의 대사로 타갈족이 언급된다.
[2]
이대사는 워크래프트 3 얼라이언스
박격포 부대의 반복대사로 사용되기도한다..
[3]
이때 관문에 수정탑이 없어야만 밑의 대사가 뜬다.
[4]
이 때문에 파괴자와 왕복선이 해금되는 미션 5에서 파괴자에 대한 팁을 생략하였다.
[5]
高地
[6]
저그 캠페인인 에피소드 2의 두 번째 미션인 퇴거(Egression)의 브리핑에서 초월체가 '정신체가 죽어도 내가 다시 살려주겠노라'라고 언급한 내용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7]
맞춤법상 '치렀다'가 맞는 표현이나 리마스터판의 번역을 그대로 가져왔다.
[8]
대사로는 '말이요'
[9]
이것 역시 오리지널 저그 캠페인 미션 8인 '눈에는 눈(Eye for an eye)'의 미션 브리핑에서 초월체가 '이
암흑 기사란 자들은 나와 같은 에너지를 지니고 있어서 자스를 죽였음에도 부활시킬 수 없었고 그 영향으로 나도 오랫동안 기절해있었다' 라고 직접 언급한 것을 태사다르가 표현만 살짝 달리해서 다시 설명한 것이다. 즉, 오리지널 저그 캠페인을 했을 때 초월체가 정신체 부활이나 암흑 기사에 대해 언급했던 건, 바로 오리지널 프로토스 캠페인의 전반적인 이야기 전개 방식에 대한 복선을 암시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또한 이로 인해 태사다르가 캠페인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대사다.
[10]
에피소드 1에서 삭제된 미션 '악전고투'에서 둘은 만난 적이 있으나 듀크는 기억하지 못한다.
[11]
Sergeant라는 말은 병장(E-4)부터 상사(E-8)를 부를 때 쓰는 호칭이다. 리마스터에선 병장으로 번역했다.
[12]
용기병 터질 때의 음향효과는 용기병이 아닌
탐사정이랑
과학선 터지는 소리다.
[13]
영상만 보면 고장난 용기병이 테란 기지와는 상관 없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애꿏은 용기병을 괜시리 건드려 유혈사태로 번진 것처럼 보이지만, 테란 기지 안에서 용기병들이 일제히 은폐를 푼 것을 보면 매복이라는 영상 제목처럼 고장난 용기병을 미끼로 던져 의중을 파악했을 수도 있다. 혹은 아군이 공격당하자 중재자가 대규모 소환을 사용해서 용기병들을 불러온 것일 수도 있다.
[14]
전 미션에서 테란 세력이 등장하고 싸우기는 하지만, 영상에서 묘사된 병력들이 아닌 레이스와 배틀과 싸운다.
[15]
영상의 배경은 선인장이나 풀 조금 나 있는 황무지 내지 사막이지만, 실제 미션의 배경은 풀 한포기도 없는 용암 행성인
차 행성이다.
[16]
볼드체로 처리된 위의 2개 대사는 맵 에디터로 미션 브리핑 트리거에 구문에서 체크 해제되어있는 트리거들을 다시 체크해야 볼 수 있는 대사이다. 본래는 레이너가 출연하면서 케리건에 대해 언급을 하기로 했었지만 제외되었다. 임무를 보면 보라색 저그가 있는데 아마 차 행성에서 케리건이 암흑 기사들의 탈출을 저지할 때 추격대를 딸려붙인 것 같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서는 한국어로 더빙된 걸로 보아 이 대사는 리마스터에서 쓰일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쓰이지 않고 더미 데이터로 남게되었다.
[17]
이 대사는 훗날
스타크래프트 2의
탈란다르/협동전 임무에서 '굴하지 않는 정신'이라는 위신 명칭으로 반영되었다.
[18]
아라 부족(빨간색)의 연결체 2기 또는 오리가 부족(주황색)의 연결체 1기를 파괴하면 된다.
[19]
마지막 문장에서 태사다르가 집행관에게 당부한 '전투'란 대의회와의 내전이 아니라, 저그에 맞서는 항전을 포기하지 말라는 뜻이다.
[20]
오역으로 군대 대위 계급이 아닌 (레이너 특공대의)대장, 사령관이란 뜻이다.
[21]
your에 해당하는 고어이다.
[22]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건 똑같지만, '내일 해 뜨는 것을 보고 싶으면'이라는 표현이 아니라 굳이 달과 관련해서 이야기한다. 어둠과 관계가 깊은 암흑기사단 특유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
[23]
이 대사에서 알다리스의 태도는 흔한 3류 악당의 '
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가 아닌, '두고 보면 알 수 있겠지'라며 관망하겠다는 것에 가깝다.
[24]
정작 인게임상에서 추가 지원유닛이 오는건 없는데, 정황상 대의회측에서 저그의 추가병력이 전장에 들어오는걸 저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25]
아둔도 마찬가지로 암흑 기사단을 아이어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심판관들 앞에서 황혼의 힘을 사용하며 그 자리에서 소멸했다.
[26]
황혼의 힘으로 대뇌가 먼저 파괴되면서 촉수가 차례차례 파괴된다.
[27]
출시가 거의 가까워질 때 제작된 영상이라 그런지 인게임 사운드가 거의 동일하다.
[28]
영웅적인 인물로는 피닉스나 제라툴도 꼽을 만 하지만 제라툴은 너무 오리지널 캠페인 이야기의 후반에 합류한데다 정신체 제거 이외엔 비중도 미미했으며, 피닉스는 이야기의 주역으로 보긴 애매한데다 저그에게 어처구니 없이 당하는 바람에 플레이어가 몰입할만한 영웅상으로는 느끼기 어렵다. 그나마 제라툴의 경우는 2편에서 태사다르에 비견되는 영웅으로 표현된다. 나머지 오리지널 캠페인의 주요 인물들의 경우 짐 레이너는 영웅보다는 인간적인 인물로 그려지며, 멩스크, 케리건, 듀크, 알다리스, 초월체는 말할 필요도 없다. 오히려 이런 비정하고 악한 인물들로 가득한 오리지널 캠페인이었기에 더더욱 테사다르에게 몰입하게되는 효과도 있었다.
[29]
거기에다 통제권을 잃고 날뛰는 아이어 저그 무리들로 인해 결국 칼라이는 아이어 수복을 포기하고 네라짐의 모성인
샤쿠라스로 피난가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