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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2:58:54

소서러(발더스 게이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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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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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딘
멀티클래스


1. 개요2. 상세3. 기본 정보
3.1. 능력치와 특성3.2. 주문 슬롯3.3. 전용 특성
3.3.1. 변형 마법 목록
3.4. 레벨 진행
4. 서브 클래스 - 기원
4.1. 용의 혈통4.2. 야생 마법4.3. 폭풍 술사


1. 개요

Sorcerers are natural spellcasters, drawing on inherent magic from a gift or bloodline.
소서러는 타고난 주문 시전자로, 선천적 재능이나 혈통의 힘으로 마법을 구사합니다.

발더스 게이트 3와 D&D의 소서러는 위저드와 달리 재능이나 혈통 등의 이유로 선천적으로 타고난 마법을 사용한다. 그래서 소서러는 오직 레벨업을 할 때만 새로운 주문을 얻거나 교체할 수 있고, 위자드처럼 언제든지 주문서를 통해서 주문을 새롭게 배우거나 교체할 수 없다. 대신 소서리 포인트와 메타매직을 통해 알고있는 주문을 변형시키거나 소모된 주문 슬롯을 회복할 수 있다.

2. 상세

소서러는 캐스터 중에서도 공격에 특화된 폭딜형 딜러다. 주문을 사용 자체는 다른 캐스터와 별다를 것이 없지만, 대부분의 특성이 공격, 혹은 공격 후 빠른 이탈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소서리 포인트라는 별도의 자원을 사용해 주문 시전을 강화시키는 '변형 마법(Metamagic)'을 구사할 수 있다. 위저드가 오로지 정석적으로 설계된 마법만 쓸 수 있다면, 소서러는 자신의 신체처럼 자연스럽게 가지고 있는 마법적 힘을 이리저리 변형시켜서 사용할 수 있는 것. 특히 변형 마법 중에는 범위를 늘리고 한 턴에 시전 횟수를 늘릴 수 있는 것들이 많아 공격 계열과 버프 계열 주문에서 빛을 발휘한다. 또한, 매력 위주 캐릭터인만큼 화술에 있어서는 위저드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활용해 전투에서 거의 쓸 일이 없는 1~2레벨 주문슬롯을 상당수 소서리 포인트로 갈아버려서 전투에서 메타매직을 자유롭게 활용하거나 소서리 포인트를 다시 주문슬롯으로 전환해 4~5레벨 주문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전투에서 최적화된 화력으로 주문 활용이 가능하며, 메타매직을 적절히 활용하여 같은 마법이라도 전투에서 전혀 다른 활약상을 보여줄 수 있다.[1]

주문 시전을 강화시키는 특성을 가진 것에 대한 대가로, 소서러는 레벨 업으로 배우는 주문 개수가 위저드에 비해 매우 적은 편이다. 만렙인 12레벨 기준으로 배울 수 있는 주문은 13개로, 레벨 업만으로 무려 28개를 배우는 위저드에 비해 2배 넘게 차이나며 위저드는 주문학습을 통해 그보다 더 많은 주문을 배울 수 있어서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2] 이 때문에 변형 마법을 통해 공격과 유틸 방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주문 습득 때문에 공격 주문의 경우 한 가지 속성만 갖고 가거나 유틸 주문의 경우 아주 유용한 몇 가지 주문만 가져가는 것이 한계고, 그럼에도 주문 칸은 여전히 부족해서 대다수의 유용한 주문들을 포기하게 된다.

소서러의 최대 장점은 있는대로 몰아치는 순간 폭딜 능력이다. 주문 레벨이 3을 넘어가면 슬슬 광역으로 적들을 한 번에 쓸어버릴 수 있는 강력한 주문이 해금되기 시작하는데, 소서러는 신속 주문으로 궁극기 급 마법을 한 턴에 두 번 씩 날려 전투가 시작하자마자 적 부대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물론 그만큼 주문 슬롯과 소서리 포인트를 쏟아부어야 하긴 하지만, 강력한 적을 최대한 빠르게 잡고 싶을 땐 소서러만한 클래스가 없다. 작정하고 버프를 몰아주면 전투가 시작하자 마자 보스를 원턴킬해버리는(...) 위용을 감상할 수 있다.

소서러의 주문 목록은 위저드와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몇 가지 위저드 주문들은 배울 수 없다. 대표적으로 소환수 관련 주문 대다수를 배울 수 없다. 반대로 곤충 떼와 같이 위저드가 배울 수 없는 주문도 배우기도 하므로 상위/하위 호환 관계는 아니다.

소서러 포인트도 주문슬롯도 다 떨어지면 그때는 긴 휴식 뿐이다. 때문에 멀티클래스로 워락을 채용해 주문슬롯을 사용하지 않는 고성능 소마법 섬뜩한 파동을 메타매직으로 난사하는 발상의 소서락 멀티클래스 빌드가 존재하기도 한다.[3]

단, 워락 주문슬롯의 레벨과 동일한 소서러 주문슬롯이 있으면 소서러 능력은 소서러 슬롯을 우선 소비하게 되어 있어서 해당 레벨의 소서러 슬롯을 먼저 전부 소비하지 않으면 워락 슬롯을 소비해 소서리 포인트 회복이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소서러 1레벨 슬롯 네 개와 워락 1레벨 슬롯 한 개가 있는 상황에서, 플레이어는 상식적으로 짧은휴식 전에 미리 워락 슬롯을 소서리 포인트로 환전해서 회복 효율을 최대화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게임 내에서 소서리 포인트 생성 능력을 사용하면 소서러 1레벨 슬롯이 선택될 뿐 워락 1레벨 슬롯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제공되지 않는다. 이 소서러 1레벨 슬롯 네 개를 먼저 모두 소진해야지만 그제서야 소서리 포인트 생성 능력에서 워락 슬롯을 선택할 수 있다. 개발사인 라리안이 소서러와 워락 슬롯을 구분하지 않고 퉁쳐서 주문슬롯으로 취급한 탓에 발생한 현상이다.

3. 기본 정보

3.1. 능력치와 특성

3.2. 주문 슬롯

Level 소마법 I II III IV V VI
1 4 2 - - - - -
2 4 3 - - - - -
3 4 4 2 - - - -
4 5 4 3 - - - -
5 5 4 3 2 - - -
6 5 4 3 3 - - -
7 5 4 3 3 1 - -
8 5 4 3 3 2 - -
9 5 4 3 3 3 1 -
10 6 4 3 3 3 2 -
11 6 4 3 3 3 2 1
12 6 4 3 3 3 2 1

3.3. 전용 특성

3.3.1. 변형 마법 목록

레벨 2+
레벨 3+

3.4. 레벨 진행

4. 서브 클래스 - 기원

소서러는 서브클래스 분파가 태어날때부터의 혈통에서 발현되기에 서브 클래스가 기원(Origin)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4.1. 용의 혈통

Draconic Bloodline
Your veins carry draconic magic, the result of a powerful dragon ancestor.
당신의 혈맥에는 강력한 용의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용의 마력이 흐르고 있습니다.

최대 체력에 보너스를 주고 패시브로 마법사의 갑옷 버프에 걸린 것과 같은 효과를 얻기 때문에 생존에 유리한 서브 클래스이다. 마법사의 갑옷을 배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주문 칸이 부족한 소서러에게 매력적인 옵션이다. 6레벨에 배우는 원소 피해 증가 역시 대부분의 빌드에서 무난한 성능을 발휘한다. 갑옷류를 입는 빌드거나 마법사의 갑옷을 걸어줄 다른 클래스가 있으면 1레벨 특성의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사실 용의 혈통의 컨셉과 성능은 그야말로 무난함 그 자체로, 특화성이 좋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다른 서브 클래스인 야생 마법과 폭풍 술사가 워낙 빌드 컨셉이 확고한 클래스이다 보니 그 외 나머지 빌드에서는 용의 혈통 밖에 선택지가 없다.

원판과 달리 각 소서러의 혈통이 되는 드래곤의 종류에 따라 추가로 1레벨 주문을 얻는데 대부분 피해를 입히는 용도거나, 단일 메즈기에 집중을 먹거나 적의 HP량에 따라 적용되는 주문들 뿐이라, 초반에는 쓸만하지만 어느정도 레벨이 생긴 5레벨 이후에는 그다지 쓸모있는 주문들은 아니다. 단, 화이트 드래곤 혈통의 아가시스의 갑옷은 매우 유용하며, 이를 이용한 특정 빌드도 존재할 정도다.[7]

참고로 최초로 용혈통 선택시 얼굴에 생기는 비늘은 제거할 수 있다. 용혈통 소서러 직업을 선택한 상태에서 외모 변경 메뉴로 들어가면 '드래곤 혈통'이라는 신규 탭이 생기고, 여기서 비늘 모양이나 제거 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

4.2. 야생 마법

Wild Magic
Your powers come from ancient forces of chaos. They churn within you - waiting to burst free at any time.
당신의 힘은 고대의 혼돈으로부터 나옵니다. 그 힘은 내면에서 꿈틀거리며 언제든 터져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주사위빨이 심한 발더스 게이트를 진정한 운빨좆망겜으로 만들어 버리는 서브클래스.

캔트립을 제외한 모든 마법을 사용할 때마다 확률적으로 와일드 서지가 발생하는데, 이게 말 그대로 막장 수준의 랜덤이다. 행동을 추가로 얻거나, 소서리 포인트를 회복하거나, 비행을 얻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감속이나 아무 쓸모도 없는 동물로 변신하는 등 캐릭터가 무쓸모가 되어 버리는 부정적인 효과도 있고, 주변 아군들을 죄다 변이시키거나 제자리에서 파이어볼을 터뜨리거나, 피아구분 없이 무작위 대상을 공격하는 악마를 소환하는 등 자칫하면 한 방에 파티를 전멸시켜버릴 수 있는 효과까지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플레이와는 매우 거리가 멀어진다.

혼돈의 물결 툴팁이 너무 간략화되어 있는데, 짧은 휴식 당 한 번 사용 할 수 있는 능력으로 활성화시 다음 명중 굴림/능력 판정/내성 굴림 주사위에 유리 보정[8]을 적용하는 대신 와일드 서지의 발동 확률이 50%로 상승하며, 긴 휴식이나 와일드 서지가 터질 때 까지 유지된다.

4.3. 폭풍 술사

Storm Sorcery
Whether crackling with the energy of ancient deluges or pierced by gales and hurricanes, your lineage is a strange tapestry scrawled by a tempest.
대홍수와 폭풍, 허리케인의 강대한 힘에 의해 이어진 당신의 혈통은 폭풍이 휘몰아치는 기묘한 테피스트리와도 같습니다.

캐릭터 레벨 6부터 빛을 발한다. 10회 턴을 추가 주문 소비 없이 번개로 적을 지질 수 있는 낙뢰 소환 주문부터, 비록 노뎀이지만 광역 빙결 장판을 걸어주는 진눈깨비 폭풍 주문, 그리고 배우기엔 우선순위가 밀리고 버리기엔 아쉬운 돌풍과 천둥파까지 모두 자동 습득이 된다. 주문 습득이 제한적인 소서러 특성상 추가 주문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집중만 유지해주면 10턴 동안 쓸 수 있는 낙뢰소환 덕에 주문 슬롯도 넉넉하고, 신속 주문 물 생성으로 알아서 젖음 상태이상을 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PHB가 아닌, 자나사의 만물 가이드에 수록되었던 서브클래스.

1레벨 이상의 주문 슬롯을 사용하면 추가행동으로 단거리 비행을 할 수 있는데, 기회공격을 받지 않는다. 원판에는 3m(10피트)밖에 움직일 수 없었지만 발더스게이트 3에서는 거리가 제법 증가되어 추가행동으로 유리한 고지를 취하기 쉬워졌다. 장애물이나 고저차가 많은 지형에서 특히 큰 성능을 보인다. 주문 슬롯을 소모하지 않는 의식 주문 또한 비행을 활성화시키므로 비전투 상황에서도 유용한 능력이다.

폭풍 권역 클레릭 2레벨과 섞어 장비 숙련을 얻고 천둥번개 대미지 극대화와 물 묻은 적은 번개 대미지에 약점을 갖는 점을 조합해 어마무시한 대미지의 낙뢰 소환을 턴마다 2번씩 흩뿌리는 천둥신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신속 물약까지 채용한다면..



[1] 장거리 메타매직을 활용해 다른 마법사는 엄두도 내지 못할 초장거리 주문 저격을 하거나, 이중화 메타매직을 통해 주문슬롯 하나로 두명의 적에게 죽창을 먹이고, 빠른 주문 메타매직으로 가속을 쓴것 마냥 한 턴에 두 번씩 주문을 날리는 등 유동적으로 필요한 효과를 끌어쓸 수 있다. [2] 대신 위저드는 주문 준비 개수가 한정되어 있어 전투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주문의 개수는 실질적으로 소서러와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비전투 중 매번 리스펙 할 필요 없이 그때그때 필요한 주문들을 장착할 수 있는 편의성만큼은 소서러가 따라갈 수 없다. [3] 워락은 짧은 휴식으로 주문슬롯을 회복하는 풀캐스터 직업이지만 주문슬롯의 숫자 자체가 적기 때문에 2레벨 투자 정도로는 소서리 포인트 보충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긴 힘들다. 아예 주문슬롯 소모 없이 엘블에 몰빵하는 소서락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정통 소서러는 소모가 너무 격하고 풀캐스터 직군에 투자해서 고레벨 주문슬롯을 개방하는 쪽이 이득이 크다. [4] 다수의 적을 지정할 수 있는 작열 광선이나 마력탄 등은 해당되지 않고, 장판을 깔더라도 피해 및 상태 굴림은 한 적에게만 하는 오색 보주는 해당된다. 얼음칼은 처음에는 이중시전이 가능했으나 범위피해가 따로 있는 것 때문인지 패치6에서 제외되었다. [5] 다만 명예 난이도에서는 전열의 추가공격권이 가속으로 늘어난 행동에는 적용되지 않아서 효과가 주공격 1회 추가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다. [6] 연쇄번개는 명중판정이 아니면서 단일대상을 타게팅하고 다수에게 딜을 넣는 이례적인 구조의 스킬이라 처음에는 이중주문의 적용대상이었는데, 패치 6을 통해 이중주문이 적용되지 않도록 바뀌었다. 하지만 버그인지 마르코헤쉬키르에 내장된 케레스카의 은총으로 획득하는 연쇄번개는 여전히 이중주문으로 사용할 수 있다. [7] 소서러(화이트 용혈통) + 위저드(방호) [8] 주사위를 두 개 굴려 높은 값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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