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관 잘크
플레이어 일행이 납치된 노틸로이드 함선을 습격한
캠비온. 조타실에서 임시 동맹 판정의 마인드 플레이어와 전투 중이다. 프롤로그 주인공 일행으로는 직접 처치하기 힘든 상대로, 마인드 플레이어도 주인공에게 그는 자신이 상대할테니 조종간으로 가라고 명령하기에 일반적으로 무시하고 지나가게 된다. 하지만 무적은 아니므로 공격해서 죽일 수는 있으며, 사살할 경우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죽이거나 마법을 사용하여 잘크가 사용하는 무기인 영원한 화염검을 노획할 수도 있다. 전투 중 일정 턴이 지나거나 잘크를 처치하면 다른 캠비온 2명이 증원된다.
영원한 화염검 획득 및 잘크 공략법 참고.
마인드 플레이어
조타실에서 잘크와 교전 중인 마인드 플레이어[1]. 전투 중에 주인공 일행을 보고 '노예'라고 부르며
여긴 자신에게 맡기고 조종간의 신경을 연결하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잘크를 처치하는데 성공하면
이제 쓸모가 없어졌다며 바로 주인공 일행을 적대화하기 때문에[2] 둘 다 잡고 싶다면 가급적 둘의 체력을 아슬아슬하게 만들어 한 번에 처치하는 편이 안전하다. 동맹 상태에서는 주인공 일행이 마인드 플레이어를 강제 공격을 해도 적대화가 되지 않는다. 노틸로이트 추락 이후 함선 잔해에 죽어가는 마인드 플레이어가 있다. 선택지에 따라 힘을 회복하여 파티를 전멸시키니 주의가 필요하다. 말을 걸기 전에 공격하거나 정신 지배를 극복하고 죽게 놔두거나, 그 자리에서 머리통을 발로 분쇄해버릴 수 있다. 죽이면 소량의 경험치를 주며,
어두운 충동의 경우 영감도 얻는다.[3] 이후 절대자 교단의 고블린들이 시체를 회수해 간다.[4]
다메이스, 나이메사
티플링 정찰꾼들로
레이젤을 사로잡고 있다. 기만으로 레이젤을 두고 가게 만들거나, 해치우자고 설득하고 배신할 수 있다.[5] 만약 팔라딘이 이들을 죽였다면 맹세파기자가 된다. 설득을 통해 북서쪽에 은신처가 있다는 것과 치유사 네티에 대해 알 수 있다. 레이젤로 시작했다면 해당 위치에 처음부터 죽어있다.
김블복(Gimblebock)
예배당을 수색하고 있는 도적 무리 대장.[6] 지하 묘지와 떨어진 함선을 모두 노릴 계획이었으나, 설득이나 기만을 성공하면 입구의 동료들만 데리고 도망쳐 버린다. 망자와 대화해보면 버려진 예배당을 털고 있었지만, 지하 묘지로 가는 문을 열 수도 없고 부서지지도 않아서 나머지 일행이 길을 찾고 있다고 한다.[7] 위더스를 만나고 나온 이후라면 이 곳이
저갈의 예배당임을 알고 있었냐고 물어볼 수 있는데 전리품을 건질 수만 있다면 상관없다고 한다.
위더스
예배당 깊숙한 곳 음습한 납골당 석관에 있다. 예배당을 찾지 않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야영지로 찾아온다.
브리나, 앤드릭, 에도윈
에메랄드 숲 바깥에서 조우할 수 있는 절대자 신도들. 아울베어에게 부상당한 에도윈 곁을 지키고 있다. 에도윈에게 다가가면 그도 감염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에도윈은 주인공도 '참된 영혼'이라며 다른 신도들에게 그를 따르라고 말하고 숨을 거둔다. 절대자 교단에서 일리시드 올챙이 감염자들이 '참된 영혼'이라고 불리며 절대자의 선택을 받은 특별한 존재로 대우받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노틸로이드의 생존자들을 찾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으며 주인공이 생존자임을 밝히면 전투가 시작된다. 사실을 밝히지 않고 같이 아울베어에게 복수하러 가거나[8] 도망가라고 할 수 있다. 군락으로 복귀한 경우 다른 고블린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다.[9] 에도윈은
절대자의 눈의 재료인 부러진 창 자루를 가지고 있다.
새끼 아울베어(Owlbear Cub) ☆
성우는
로지 존스. 아울베어 동굴에서 창에 상처입은 성체 아울베어와 함께 있다.
스크래치(Scratch) ☆
놀에게 공격당해 죽은 배달부의 시신 곁을 지키고 있는 개. 대화를 통해 야영지로 데려올 수 있다.
에메랄드 회합의 일원들이다.[10] 자연과 친화적인 드루이드가 모여 사는 곳 답게 여러 동물들이 있으며 '동물과의 대화'를 사용해둔 상태라면 대화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된다. 특히 엘리베이터 위에서 자고있는 터펫을 설득하여 엘리베이터를 활성화하면 순간이동진에서 에메랄드 숲으로 가는 동선이 크게 단축된다.
퀘스트 진행에 따라 코가와 그를 따르는 드루이드들이 가시덤불 의식을 완료하게 되면 에메랄드 숲 전체가 거대한 가시나무들로 덮여 내외부가 완전히 차단된다. 마을을 왼쪽으로 크게 돌아 도약으로만 갈 수 있는 길이 있으며, 그 끝에 문은 없고 가시나무로만 덮인 부분이 있는데, 마법사 스킬 중 캐릭터를 안개로 만들어주는 스킬을 쓴 뒤 가시나무 사이로 날아서 입장 가능하다. 혹은 그냥 비행마법이나 날개모드를 써서 마을에 침입할 수도 있는데, 마을에 들어가 보면 모든 드루이드들이 자동 적대화 된다. 내부에 있던 티플링 난민들은 모두 숲 밖으로 내쫓겨 황폐한 마을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코가[11](Kagha)
에메랄드 숲의 지도자 여성 우드 엘프 드루이드. 숲을 떠난 할신을 대신해 지도자 자리에 앉아있으며 독선적인 성격이다. 숲을 폐쇄하는 의식을 추진하고 있으며 티플링 난민이 숲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내쫓으려고 한다.
그러나 코가와 그녀를 동조하는 극히 일부의 드루이드를 제외하면 그녀의 이런 독단적인 행위에 대해서 좋아하지 않고, 드루이드의 거처를 탐색해보면 코가가 행하려는 가시덤불 의식이 실제로는 코가가 통솔하고있는 회합에서 금기시되는 의식임을 주인공 일행이 알게되고, 이를 의심하여 코가의 뒤를 캐다보면 코가가 그림자 드루이드와 내통하고 있음이 밝혀진다. 그리고 이를 코가에게 추궁하면 매복하고 있던 그림자 드루이드들이 등장해서 전투가 벌어지려 하는데 코가를 설득하면 코가는 아군이 되어 그림자 드루이드만 적대시 되고 이를 정리하면 코가가 드루이드 중 신앙 감시자에게 주어지는 무기인 흰참나무를 준다.
설득 시 참회하며 바로 그림자 드루이드를 적대한다는 점이나 이런 자신을 개심하게 해준 플레이어에게 신앙 감시자라 칭하며 그들이 사용하는 무기를 주고 바로 난민들을 수용하고 코가 자신은 자신의 이런 행위에 대해서 실바너스에게 심판을 받겠다고 하는 등 천성 자체가 악한 인물은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네티(Nettie)
에메랄드 숲의 드워프 치유사. 주인공 일행이
일리시드 올챙이를 치료해달라고 요청하면 은밀한 방으로 플레이어를 초대한다. 이후 일리시드와 감염에 대하여 여러가지 물어보는데, 부정적으로 대답하거나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 선택지를 택한다면 와이번 독을 치료제로 속이고 죽이려 든다.[12] 정직하게 대답하거나 적대했을때의 주사위 체크에 성공했을 경우, 와이번의 독을 건네주며 마인드 플레이어가 될 바에야 죽는 게 훨씬 낫다며, 변이의 징조가 느껴진다면 독약을 마시고 자결하라고 한다. 플레이어가 자결을 맹세했다면 사라진 할신에 관한 정보를 말해 준다. 네티가 준 와이번 독은 일반적인 독병보다 더 강하고, 전투 시 무기에 발라 사용할 수 있다.[13] 만약 죽기 싫다고 자결 맹세를 거부하면 어쩔 수 없다며 적대화된다. 전투가 벌어지는 곳은 네티가 플레이어 일행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대화중 은근슬쩍 봉인해 놓기에 다른 드루이드들은 알아채지 못해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대개 네티 홀로 파티원 4명을 상대하게 되기에 전투 자체는 쉽다.
래스(Rath)
코가 옆에 앉아 있는 남성 인간 드루이드. 숲을 폐쇄하려는 코가를 못마땅해하며 주인공 일행에게 할신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에메랄드 숲 내부 성소의 비밀 금고를 열 수 있는 석판을 가지고 있으며 할신을 구출해오면 보상으로 준다.[14]
핀들
남성 하플링 클레릭. 지하 통로에서 약초를 캐다가 고블린 그레쉬 일당의 습격을 받고 쓰러져 있다. 치유해서 깨워주면 에메랄드 숲 성소로 돌아간다. 코가를 고발하여 전투로 이어졌을 때 래스와 함께 플레이어를 도와준다.
마코릴, 로익
에메랄드 숲 성소 안에 있는 인간, 하플링 드루이드들. 그림자 드루이드와의 대치 시 코가의 뜻에 따라 적군이나 아군이 된다. 할신과 티플링들에 대해 연신 부정적인 뜻을 내비친다. 그러나 아라벨라가 사망할 경우 자기합리화하는 코가와는 달리 '이건 아닌데...'라는 반응을 보인다.
애런
남성 하플링 드루이드 상인. 에메랄드 숲 입장 시 고블린들을 물리친 것에 감사 인사를 하며, 숲의 현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 코가의 드루이드 숲 격리에는 소극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으로, 티플링들은 불쌍하지만 드루이드들도 먹고 살기 힘들기에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티플링 차별발언이나 코가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말을 하면 주인공을 비판한다.
애피커시스 (Apikusis)
여성 엘프 드루이드. 의식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코가에 반대하지만 힘이 없어서 대항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코가를 막은 후 대화를 들어보면 과거에 둘은 친구였던 모양이다.
올로든
그림자 드루이드로, 에메랄드 숲 내부 성소에서
코가 주변에 머물며 쥐로 위장해 있다. 동물과의 대화로 말을 걸어도 주인공을 경계할 뿐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코가를 유혹해 코가가 가시덤불 의식을 치르게 하고, 에메랄드 숲을 봉쇄하면 에메랄드 숲을 차지할 속셈이었다. 코가가 그림자 드루이드와 결탁했다고 고발하면 핀타, 렌과 함께 본 모습을 드러낸다.
티플링이라는 이유로 엘터렐(Elturel)에서 쫓겨나[15]
발더스 게이트로의 험난한 여정길에 있는 난민들. 들끓는 고블린과 괴물들 때문에 길을 잠시 멈추고 드루이드 숲에 얹혀살고 있는 입장인데 할신이 실종되고 코가가 드루이드 리더가 되면서 숲에서 쫓겨나 위험한 황야로 내몰릴 처지에 놓였다.
이 게임으로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세계관을 처음 접한 사람들은 악마를 닮은 티플링들의 외모 때문에 이들이 강력한 종족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은 기본적으로 민간인 집단이며 전투 경험이 있는 제블로어 등 일부를 제외하면 대다수는 전투력이 전혀 없는 일반인들이다.[16] 실제로 티플링 중 상당수가 체력이 적고 무기도 장비하지 않아 전투 시 무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난민 생활을 이어가는 힘 없는 일반인들이라 온갖 외압들로 핍박받기 쉽기 때문에 이 게임의 대표적인
사망전대다. 선 성향 플레이로 이들을 전부 살려 보려고 해도 실수 한 번에 난민들이 죽어나가는 이벤트가 게임 전반에 걸쳐 여럿 있다. 살릴 수 있는 모든 티플링 난민들을 살려내는 도전과제도 있다.
제블로어(Zevlor)
난민 그룹의 지도자. 본래 엘터렐의 정예 부대인 지옥 토벌 기병대 출신이다. 난민들을 내쫓으려는
코가와 대립 중이다.
아샤라크(Asharak)
드루이드 숲에서 아이들에게 검술을 가르치고 있다. 본인도 정말 원치 않지만 아이들이 고블린으로부터 스스로 몸을 지켜야 할 수도 있는 절망적인 상황인 탓에 마지못해 하고 있다. 만일 티플링과 드루이드 사이에 싸움이 벌어져 제블로어가 사망할 시 그의 뒤를 이어 난민 지도자가 되며, 그 후 고블린이 쳐들어온다면
아마우네이터께서 지켜주실 것이라고 연설한다.
세리스(Cerys)
여성 티플링. 엘터렐 정찰병 출신. 일반적으로 1장에서 볼 수 없고 2막의 최후의 빛 여관에서 처음 만난다. 제블로어와 아샤라크가 모두 사망할 경우 난민 지도자를 맡는다.
라크리사
알피라의 연인.[17] 드루이드 숲 안쪽 티플링들의 본부위에 설치된 망루에서 처음 만난다. 앞으로 벌어질 고블린들과의 전투에 대해 비관적이어서 자신의 죽음을 놓고 내기를 하자고 한다. 하지만 자신이 (죽어서) 내기에 이기면 상금인 10골드를 시체 위에 던져달라고 말할만큼 쿨한 면모도 있다. 2장에서는 달오름 탑 지하 감옥에 갇혀있다. 구해주면 최후의 빛 여관에서 알피라가 보상을 준다. 발더스 게이트에 도착하면 엘프의 노래 주점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다. 주점 옥상에 알피라를 위한 연습 공간을 만들어주고 음악 학교를 만들겠다는 그녀의 꿈을 응원한다. 옥상에서 둘이 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알피라가 일을 도와주겠다고 해도 음악에 집중하라고 한다.
벡스, 다니스
알콩달콩한 신혼부부. 첫 조우시 조촐한 오두막 안에서 발더스 게이트에 도착하면 어떻게 살지에 관해 행복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굳이 둘을 조롱해서 찬물 끼얹을 수도 있고 응원해줄 수도 있다. 2장에서 최후의 빛 여관에 도착하면 다니스가 달오름 탑으로 끌려가 벡스 혼자 대장간 뒤 강가에서 울고 있다. 다른 티플링, 노움 구출과 연동해서 다니스를 성공적으로 구출하면 눈물겨운 상봉을 한다. 3장에서 발더스 게이트로 무사히 건너왔을 경우, 예전에 상상했던 행복한 미래 구상과는 다르게 징발된 헛간 주변에 조성된 난민촌에서 근근히 연명하는 다소 안타까운 모습으로 재등장하는데 두 명 모두 살아있다면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고 꿋꿋이 역경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필로그에서 발더의 목소리 신문 한 귀퉁이에 부부가 아몬드 케이크를 내놓는 카페를 차렸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린다.
1막에서 롤란이 난민들을 돕지 않고 발더스 게이트로 떠났거나 에메랄드 숲에서 사망했을 경우, 벡스는 피난길에 실종되어 2막에서 나타나지 않는다.
나디라(Nadira)
드루이드 숲 가장 높은 곳에서 망원경을 들여다보고 있는 티플링으로
버그베어 암살자에게 살해당할 뻔한 것을 구해줄 수 있다. 대화를 걸면 주인공한테서 아베르누스의 악취가 진동한다며 영혼 동전을 되찾으러 온 악마의 하수인인지 의심한다. 설득이나 기만을 통해 영혼 동전[18]을 받을 수 있다. 윌로 대화를 걸면 어떻게 알아차렸냐고 물을 수 있다. 어머니가 흑마법사였기에 마족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배웠다고 한다. 어머니랑 나랑 비슷하다는 워락 선택지를 고르면 진절머리 난다는 듯이 자신은 16살에 집을 나왔다고 한다. 1장 시작 컷신에서 노틸로이드 추락을 목격하는 장면에 등장한다. 악마의 하수인이 맞다고 거짓말을 하면 '
에리니에스도 정말 끈질기네. 악마는 지는 법을 모른다니까.'라고 말한다.
몰(Mol)
에메랄드 성소의 지하동굴에서 티플링 아이들을 모아 도둑길드를 조직한 티플링 소녀. 영악한 성격이다.
멜리
바스의 목걸이를 훔친 소년. 바스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것을 중재해줄 수 있다.
도니
은신처를 지키고 있는 소년. 실어증에 걸렸기에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사라지는 걸 눈치채거나, 설득하거나, 10골드를 주거나, 머콘을 구출한 후 암호를 알아내면 숨겨진 은신처 입구를 알 수 있다. 누추한 강어귀 남쪽에서 도니가 쓴 편지가 병에 담겨 떠내려와 있다. 드루이드 동네에서 종이를 훔쳐 썼으며, 제블로어가 아버지가 실종됐고 예전에 살던 집이 사라진 걸 말해줬다고 한다. 어떤 강이건 흘러 흘러 스틱스로 간다는 걸 책에서 읽었다며 실종된 아빠에게 보내는 편지를 강에 띄웠다.
머콘
에메랄드 숲 동쪽 해안가에서 하피의 노래에 매혹된 소년. 구출해 주면 자신을 도와줬으니
몰이 고마워할 거라며, 도니에게 드래곤 둥지를 보러 왔다고 말하면 은신처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에메랄드 숲에서 동쪽 깊숙이 들어가야 만날 수 있기에 놓치기 쉬운데, 티플링 및 드루이드 관련 퀘스트를 먼저 완료하거나 해변에 진입 후 긴 휴식 시 하피에 의해 사망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티플링 난민들을 계속 도와주면 도시까지 무사히 도착한다. 여담으로 게임 소스 코드에는
하피밀(HarpyMeal)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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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티스
티플링 소년. 상인이다. 처음 접촉하면 행운을 불러오는 효험이 있다면서 반지 하나를 주더니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동전 던지기 트릭으로 플레이어에게 사기를 치는 모습을 보인다.[19] 반지를 챙기든 돌려주든 선택의 자유.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어떻게든 자립해 보고자 상인 일을 시작하긴 했는데, 어린이+난민이라는 신분에 구할 수 있는 물건이라야 거기서 거기인지라 상품들이 대부분 가치 없는 잡동사니들이고 아무것도 사지 않고 거래를 끝내면 나오는 대화 선택지 중에서도 '죄다 쓰레기들뿐이잖아.'라는 신랄한 혹평을 날려줄 수도 있다.
3막 리빙턴까지 살아서 도착하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상인이 된다. 달오름탑을 떠나기 전에 탑의 귀중품을 다 털어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피
매티스의 여동생. 경비를 자처하고 있다. 매티스와 대화를 계속하다 보면 지각 판정이 계속 발생하는데 주의가 끌린 플레이어의 물건을 소매치기 시도하는 것이다. 눈치채지 못하면 그대로 인벤토리의 랜덤한 아이템을 훔쳐서 비밀기지로 도망가고, 플레이어의 캐릭터는 뒤늦게 깨닫고 당황해하며 몸을 더듬거리는 모션이 나온다. 시도를 적발하면 메티스에게 더는 못하겠다면서 우는데, 체크 판정으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흘리는 거짓 눈물이 아닌 죄책감에 우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대화 내용을 보면 실피는 하기 싫어하는데 매티스가 계속 밀어붙인다. 티플링 난민들을 꾸준히 잘 살려놓으면 3장 리빙턴까지 도착하며, 아랫 도시의 힙사이드 바닷가 순간이동진 바로 앞에서 신문을 팔고 있다. 여전히 몰을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코미라, 로크
아라벨라의 부모. 플레이어에게
코가에게 잡혀간 아라벨라를 구해줄 것을 요청하며 아라벨라를 구해주면 보상으로 목걸이를 준다. 아라벨라가 코가에게 죽은 경우 코가를 독살하려고 한다. 1장에서 살아남았다면 2장의 치유의 집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망자와 대화로 말을 걸어보면 언데드 간호사들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롤란
티플링 위저드. 발이 묶여 있는 난민 무리를 이탈해 하루라도 빨리 발더스 게이트로 가고 싶어한다.
칼, 리아
롤란의 형제 자매들. 잘난척하는 롤란을 놀리거나 이기적인 행동을 하려는 롤란에게 잔소리를 하기도 한다. 그래도 가족끼리 서로를 아끼는 것은 진심이며 롤란은 이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기도 한다. 사실 칼과 리아는 친남매이지만 롤란은 피로 이어져 있는 사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롤란은 입양된 형제로 추정.[20] 1막에서 칼과 리아 중 한 명이라도 사망하면 롤란은 난민들의 피난을 도와주지 않고 숲을 곧장 떠나버린다.
카논
아라딘을 쫓아온 고블린들과 티플링들 사이에서 전투가 발생할 때, 성문을 열려고 하다가 고블린들의 화살에 맞아 전사하는 티플링. 이 부분은 컷신으로 진행되기에 어떤 방법으로도 살릴 수 없다. 이후 티플링들이 평화롭게 숲을 떠나게 된다면 성문 근처에 카논의 무덤을 만들어주고 떠난다. 죽은 자의 대화를 걸어 보면 전직은 재봉사였다. 아카의 형제.
아카
카논의 자매. 전투 직후 카논의 사망에 분노하여 감옥에 갇혀있는 고블린 포로 사차를 죽이려고 한다. 플레이어가 개입하지 않으면 사차를 쇠뇌로 쏴죽이며, 개입하여 설득할 경우 복수를 포기한다. 사차를 죽이게 두면 나중에 황폐한 마을 근처에서 시체로 발견되는데 자살 혹은 혼자서 고블린들을 치러 갔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블린이 숲을 습격할 때는 최전선에 서는데, 혼자 동떨어져 있어서 거미에게 공격받고 사망하기 쉬우므로 살리고 싶다면 동료 캐릭터를 옆에 붙여주는 것이 좋다.
판더나
창고에 앉아있는 티플링 여성. 물자 창고는 감옥에서 벽을 타고 돌아가거나[21] 몰래 자물쇠를 열고 들어가야한다. 들어서면 여긴 출입 금지라며 나가라고 한다. 설득, 기만, 협박이 가능하며 설득과 기만의 경우 치료 선택지로 이어진다.
에텔이 준 약을 먹고 부작용으로 다리가 마비되었다. 하급 회복이 있다면 치료해 줄 수 있다. 힐러 직업군[22]이 3레벨을 찍고 2레벨 마법 하급 회복을 배우거나 드루이드 숲 바닷가에서 주울 수 있는 실바너스의 애뮬릿이 있어야 한다. 도움을 줘도 창고 안에 있는 것만 허락할 뿐 물건을 가져가지는 못한다. 물건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협박하고 물건들을 훔친 다음 치료해 주거나[23] 처음부터 창고 담당이라고 기만을 성공해야 한다[24]. 다크 어지의 경우 치료 선택지에서 두 번 다신 설 수 없다고 확신한다는 선택지가 있는데 이를 고를 경우 판더나를 살해한다.
발더스 게이트의 마법사 로로아칸의 의뢰를 받고 밤의 노래라는 유물을 찾으러 온 모험가들. 올챙이를 연구 중이던 할신의 흥미를 끌어 함께 셀루네 신전으로 갔으나 고블린들에게 패배했다. 할신과 리암, 브라이언은 고블린들의 포로가 되었고 아라딘과 일부만 고블린들에게 쫓기며 간신히 드루이드 숲까지 도착해 전투가 벌어진다. 전투 후 설득을 통해 제블로어와 아라딘의 싸움을 말려야 모험가들이 내부로 들어간다. 둘 중 한 명이 주먹을 휘둘렀다면 바로 숲을 떠난다.
아라딘
모험가들의 리더. 고블린들과의 전투가 끝난 후 제블로어와 말싸움을 벌인다. 싸움이 중재되면 남은 동료들을 이끌고 숲 안쪽 동굴[25]로 들어간다. 밤의 노래 지도는 죽은 동료 드워프 브라이언이 가지고 있었다며 계약서를 넘겨준다. 이후 밤의 노래를 쫓는 것을 포기하고 돌아간다. 3장 소서러 잡화점 앞에서 재회한다.
바스
아라딘의 동료. 하이 하프엘프 전사. 드루이드 숲 입구에서 벌어지는 고블린들과의 전투에서 살아남으면, 이후 숲 안쪽에서 멜리라는 이름의 티플링 꼬마에게 목걸이를 도둑맞는다. 플레이어의 선택지에 따라 목걸이를 되찾아줄수도 있고 멜리가 가져가도록 유도할 수도 있는데, 엄마를 잃은게 불쌍하다며 그냥 주게 할 수도 있다. 보상이 미비한 퀘스트지만 그냥 놔두면 1장 끝날 때까지 둘이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며 말싸움을 벌인다.
레미라
아라딘의 동료. 인간 여성 궁수. 숲 안쪽으로 들어와서 팔의 상처를 치료하고 있다[26]. 고블린들을 맞닥뜨렸을 때, 리암은 혼자 미련하게 돌진했고 다른 동료들은 도망쳤다고 한다. 레미라가 숲에 있는 상태에서 리암을 구출해오면 모험단에서 유일하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어두운 충동의 경우 그녀의 상처를 쳐다보면 영감을 얻는다. 갖고 있는 편지를 보면 아라딘의 팀이 아닌 다른 모험단으로 가고 싶어 했지만 이직에 실패했음을 알 수 있다. 타 모험단에서 그녀를 떨어뜨린 이유는 모험 목적이 오로지 돈이었기 때문.
브라이언
아라딘의 동료. 드워프 남자. 고블린들에게 사로잡혀 식재료가 되었다. 인게임에서 살아있는 모습은 볼 수 없으며, 고블린 숙영지의 고기 굽는 곳에서 브라이언의 다리가 구워지고 있다. 아라딘의 말에 의하면, 브라이언이 밤의 노래에 관한 단서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 짧은 시이다. 그 근처에서 추적자 클라가라는 이름의 고블린이 브라이언의 바지를 입고 거들먹거리는데, 대화를 통해 브라이언이 생전에 갖고 있던 시를 얻을 수 있다.
배고픈 황소, 지루해하는 황소,
이상한 소
드루이드 숲 티플링 난민들과 함께 있는 소들. 동물 대화로 지루해하는 황소에게 정보(근처 건초더미에 보석이 있다)를 얻을 수도 있지만, 어차피 발견 체크를 해야되는 건 마찬가지라서 별 의미는 없다. 공격하면 주변 티플링들이 적대적으로 변한다.
팀버
에메랄드 숲 엘리베이터 앞에 머물고 있는 다람쥐. 가까이 다가서면 다짜고짜 주인공의 발을 깨문다. 말을 걸어도 깨물려고 드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때 민첩 체크로 발로 차버릴 수 있다. 동물 조련 혹은 동물과 대화 마법을 사용해보면 이 장소는 내 구역이라면서 위세를 떤다. 설득 체크에 실패하면 여전히 발로 차버릴 수도 있다. 설득에 성공하면 자신의 영토에 들어가는 건 허락하지만 대신 나무에는 접근하지 말라며 하이에나 귀를 선물로 준다. 다크 어지의 경우 동물과 대화가 걸려있지 않다면 아무런 선택지나 체크 없이 냅다 발로 차서 죽여버린다.
터펫
에메랄드 숲 엘리베이터에서 자고 있는 곰. 할신이 떠나기 전 네티한테 남긴 쪽지를 읽어보면 버릇든다고 터펫한테 물고기를 주지 말라고 적혀있다. 물고기를 가진 상태에서[27] 동물 조련 혹은 동물과 대화로 물고기를 던져준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자리를 비키게 만들어 자유롭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아니면 동물과 대화로 엘레베이터 쓰게 비켜줄 수 있냐고 물으면 순순히 비켜준다. 에메랄드 숲 부근 순간 이동진과 에메랄드 숲 사이의 동선이 제법 길기 때문에 뚫어두면 동선 낭비가 줄어든다.
토파즈
에메랄드 숲 엘리베이터 옆 둥지에 있는 파랑새. 동물과 대화 마법으로 말을 걸면 자기 둥지와 장식을 자랑한다. 설득 체크를 통해서 반짝이는 열쇠와 금화를 챙길 수 있다.
터스크
에메랄드 숲 신성한 연못 주변 바위 문 앞의 멧돼지. 발정이 났는지 잘보면 보통 멧돼지와 달리 엉덩이를 흔들면서 돌아다니고 있다. 처음 만났을 때는 발정기인지 할신이 자신의 짝을 데려오기로 약속했다며 그를 기다리고 있다. 할신 퀘스트 진행도에 따라 대사가 변경된다. 두 번째로 만날 때는 햇빛이 기분 좋다며 늘어져 있다.
보스크
에메랄드 숲 신성한 연못 주변에서 볼로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곰. 동물과 대화를 해보면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볼로에게 쉬운 단어로 상황을 설명해 주고 있지만, 볼로가 알아듣지 못하고 자기 맘대로 해석해서 글을 쓰자 답답해한다. 볼로가 떠난 이후 대화를 나눠보면 주인공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행적을 물어본다. 대답해주면 금세 지루해하며 잠들어 버린다. 주인공의 내력에 따라 조금 다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오엄
에메랄드 숲 바닷가에서 생선을 잡고 있는 곰. 근처 넓적한 바위 아래에서 하급 회복을 쓸 수 있는 실바너스의 애뮬릿이 있다. 동물과 대화를 해보면 주인님이 무기를 든 두 다리들이랑 같이 떠나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한다. 모험가들이랑 떠난
할신을 기다리고 있다.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줘도 숲이 어둠에 잠겼다며 우울해한다.
실버
에메랄드 숲 내부 성소에 있는 늑대. 신경이 날카로운 상태다. 동물 조련을 성공하더라도 적대적인 태도를 풀지 않는데, 드루이드라면 옆에 나란히 앉아 눈길을 피하며 나지막이 속삭여 경계를 풀 수 있다. 동물과 대화를 해보면 또 낯선 사람이라며 경계한다. 자신을 잡으려고 하거나, 꼬리를 갖고 놀거나, 소리쳐서 머리를 아프게 하려고 하냐는 유치한 질문을 보면 아마 티플링 꼬마들에게 호되게 당한 듯 하다. 왜 왔냐는 질문에 '그냥 냄새로 인사나 할까 하고 온 거야. 그럼, 이만' 이라고 답하면 냄새가 다르다며 경계를 풀고 편하게 대한다. 코가를 고발해 전투가 이루어질 경우, 코가를 설득했느냐 안 했느냐와 상관없이 주인공과 래스의 편을 든다.
탈진한 새.
네티가 돌보고 있는 다친 새. 동물과 대화를 걸면 그저 쉬고 싶다며 휴식을 하려고 한다. 이 상태에서 날개를 찌르면 놀에 대한 단서를 주며 그 후 죽어버린다. 새가 휴식하게 두면 나중에 할신이 복귀할 때 건강을 회복한다. 아무 HP 회복마법이나 걸어주면 '치유된 새'로 바뀌지만 나머지(탈진한 상태나 대사, 할신이 복귀할 때나 건강을 회복하는 점)는 하나도 안 바뀐다.
사차(Saxza)
드루이드 숲의 티플링들에게 붙잡힌 고블린 포로. 아카에게 죽게 내버려두거나 아카를 말려서 살릴 수 있는데, 살릴 경우 고블린들이 믿는 신인 절대자와 고블린 군락의 여사제에 대해 알려 준다. 자기 부족과 치유사를 소개시켜 줄테니 자신을 숲 밖으로 풀어달라고 한다. 지하 통로로 나가면 고블린 전사 그레쉬 일당과 마주치지만 사차 일당이 작전을 망쳤다며 적대한다. 숲에서 탈출 시켜주면 고블린 군락 다리에서부터 민타라까지 길을 안내하며 관문 경비병들과의 전투를 피하게 된다. 민타라에게 가면 배은망덕하게도 통수를 치고 숲의 위치를 보고한다. 하지만 병력이 몰살당했으며 데려온 주인공이 참된 영혼인지도 모르는 등 허술한 성과에 목숨을 위협받는다. 에메랄드 숲, 고블린 부락, 달오름 탑에서 3번에 걸쳐 감옥, 민타라, 케더릭으로부터 사차를 구출하는 도전과제가 있다.[28] 살려만 놓고 감방에 방치하거나, 감방에서만 풀어주고 고블린 군락을 전멸시킬 경우 죽은 채로 발견된다.
전사 그레쉬
드루이드 숲 지하 통로에서 고블린 무리를 이끌고 있다. 핀들을 습격하여 기절시켰으며 플레이어와 마주치면 바로 전투가 시작된다. 사차와 동행한 경우에도 사차 일당이 작전을 몽땅 말아먹었다면서 공격한다.
깨달은 자 럼프(LUMP THE ENLIGHTENED)
황폐한 마을에서 동료 오우거 둘과 티플링을 씹어 먹고 있는 오우거 무리의 리더. 다른 오우거랑 다르게 말을 유창하게 하고 플레이어를 만나도 고용주인 절대자 교단 소속인지 확인부터 하는 등 오우거답지 않은 비상한 지능을 뽐낸다. 럼프를 죽이면 지능이 17로 고정되는 '구부러진 지성의 머리띠'를 얻을 수 있는데 그의 천재적인 지능은 이 머리띠 덕분이다. 일기를 읽어보면 머리띠의 이전 주인을 잡아먹은 뒤 지능을 얻었고 이후 절대자 교단의 드로어 라그즐린에게 고용되었다. 죽이지 않고 설득이나 기만, 협박, 혹은 500골드로 그를 고용할 수 있다. 이때 럼프의 전쟁 뿔피리를 받게 되는데, 이를 사용할 시 럼프와 그의 동료 오우거까지 3명이 전장에 난입해 전투를 도와준다.
머리띠 덕분인지 오우거 주제에 마법까지 구사할 줄 안다. 주의할 점으로는 대화문에서도 나오고 뿔피리 설명문에서도 언급하듯이 소환시 럼프의 무리는 어디까지나 주인공 파티만 적대하지 않을 뿐 주위의 모든 NPC들과 적대라 아군이 있는 전투에서 부르면 동맹군까지 가차 없이 공격한다. 이 때문에 동맹군이 주인공 파티에 적대하게 될 수 있다. 전투가 끝나고 나면 럼프가 500골드를 더 들여서 계약을 연장할 거냐고 묻기 때문에, 돈만 충분하다면 최대 3번까지 용역으로 부릴 수 있다. 소환된 럼프가 전투 중에 사망해도 럼프의 시체에 지금까지 계약한 골드가 고스란히 들어있어 사실상 공짜로 부릴 수도 있다. 럼프 외 나머지 오우거들이 사망해도 다른 오우거들은 다음 소환에 응하지만, 럼프가 죽을 경우 나머지 오우거들은 그냥 떠나버린다. 최대 3번 소환이 가능하며, 그때까지 럼프가 살아남았다면 주인공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 식인 충동은 완전히 버리지 못했는지 떠나면서 주인공을 한번 핥아볼 수 있냐고 부탁하는데 허락하면 손을 한번 핥고 떠난다.
그루코(Grukkoh)와 부티어(Buthir)
황폐한 마을에서 만날 수 있는 수컷
버그베어와 암컷
오우거 커플. 이들이 있는 헛간 문을 클릭하면 의미심장한 나레이션이 나온다.[29] 꽤 유명한 커플인지 셀루네 신전 폐허 앞마당에서 볼로의 공연을 조롱하던 고블린 중 한 명이 "버그베어와 오우거에 관한 음탕한 노래를 불러봐라"는 대사를 하기도 한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둘이서 열심히 하프 오우거를 만들고 있는 민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다행히 문을 열기 전에 아스타리온을 제외한[30] 동료 중 한 명이 완곡한 표현을 쓰며 그냥 돌아가자고 만류하는 안전장치성 이벤트가 발생한다.[31][32] 이후 무슨 지문을 고르건 전투에 돌입하지만, 바바리안과 바드는 각각 위협/설득 체크로 전투를 피할 수 있다.[33] 전투 시 둘 중 하나를 먼저 죽이면 남은 쪽이 분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후 망자와 대화해보면 정력이 만족스럽진 않아도 의외로 참사랑이었다고 한다.
위상거미 여왕(Phase Spider Matriarch)
속삭이는 구렁텅이에 둥지를 튼 위상거미들의 어미. 거미줄을 주의해야한다.[34] 어미가 거미줄에 올라갔을 때 원거리 공격으로 거미줄을 파괴하여 추락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전투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거미알들을 파괴하거나[35], 아울베어 동굴을 먼저 가서 거미에게 추가로 피해가 들어가는
절대자의 눈을 구해서 싸워도 된다.[36] 전투 후 가운데 골짜기로 도약 시 언더다크로 이동한다.[37]
1막에서 등장하는 보스이니 만큼 낙하 피해를 이용하라는 전법을 가르쳐주는 보스이기도 한데 낙뎀에 대한 면역도 없음에도 조우 이전에도 거미줄 위를 수시로 배회해서 이를 이용해 높은 낙뎀을 주고 시작할 수도 있으며 전투가 시작되면 새끼 거미를 소환 한 뒤에 거미줄 위로 에테르 이동을 해서 원거리 공격 후 일반 이동을 하지 않고 거미줄 위에서 턴을 넘긴다. 이를 이용해서 거미줄 위에 있을 때 거미줄을 무너뜨려서 낙뎀을 준 다음 거미 여왕이 쓰러진 바닥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인 후에 화약통을 투척하는 것이 좋다. 초기에는 언더다크로 통하는 구덩이로 밀어서 낙사시키는 꼼수를 쓸 수도 있었지만 핫픽스로 패치되어 위상이동으로 올라오도록 바뀌었다.
속삭이는 구렁텅이를 살펴보면 거미굴에 있기엔 이질적인 생활 공간[38]이 나오는데, 여기 있는 일지들을 읽어보면 위상거미 여왕이 사실은
롤스를 믿던 엘프가 모종의 마법 의식을 통해 변이한 존재인 걸 알게 된다. 놀랍게도 드로우가 아닌
하이 엘프다. 엘프 시절 이름은 엘리엣(Eliette)이였으며 어떤 계기로 롤스를 믿게 되었는데, 롤스를 모르고 살았던 지상에서의 세월을 후회스럽다 여기거나, 자신의 이름까지 낯설고 꺼림칙하게 느낄 정도로 웬만한 드로우 광신도 못지않게 심취했다.[39] 어느 날 지상을 등지고 언더다크로 떠났다가 드로우들에게 붙잡혀 자기 나름대로 롤스의 신도인 걸 이야기했지만 당연하게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40] 그런데 정말로 롤스가 엘리엣를 신도로 받아들인 건지, 거미 여왕께서 내린 계시를 통해 놈들의 가문이 몰락하는 미래를 보았다고 한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도망치는데 성공했다. 그 후 속삭이는 구렁텅이에 살면서 환청인지 모를 속삭임을 들으며 이는 롤스가 자신에게 말하는거라며 기도가 통했다고 생각했다. 잠에서 깼을 때 거미줄에 감긴 장화가 옆에 있는 걸 보고는 자신을 기특히 여긴 롤스가 딸(거미)들을 시켜 보상을 내린거라 기뻐하며, 드로우 거미술사(Arachnomancer)의 시체를 발견한 날에는 그의 마법을 이용해 거미로 변신하는 법을 배우고는 그분의 말씀이자 은총이라고 생각했다. 거미로 변신한 동안 엄청난 황홀경을 경험한 엘리엣은 단순히 변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예 "내장과 뼈로 이루어진 하등한 형태"를 버리고 '초월'하길 꿈꾼다. 엘리엣은 결국 완전히 거미로 변이하는 술식을 발견해 냈으며, 멘조베란잔의 거미술사들이 자기 발치에서 무릎 꿇고 읍소할 것이라며 이 마법을 통해 롤스 가문을 세워 가모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다.
삽(Shovel)
콰짓. 황폐한 마을 약국 지하에서 숨겨진 손잡이를 당기면 책장 뒤에 숨겨진 길이 열린다. 동굴로 들어가서 가장 가까운 썩은 관에 콰짓 소환 두루마리가 들어있다. 마법 계통 직업이 이 두루마리로 소환된 콰짓 삽과 특정 대화를 나누고[41], 다시 말을 걸면 영구 소환 주문을 얻게 된다.[42] 위자드의 경우 일반 두루마리처럼 골드를 통해 습득할 수도 있지만 대화로 얻게되면 기억 슬롯을 차지하지 않는다. 자신의 전 주인 일리와 사람을 죽여서 살리고, 걷게하거나 비명을 지르게 했으며, 일리는 매번 책 타령을 하면 책에 미쳤었다고 한다. 뒤쪽 화려한 거울을 지나서 들어가면 테이의 사령술 서적이 있다. 투명화 스킬과 공포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공포를 사용하면 적에게 욕설을 내뱉는다. 레벨 1 고정이라 극초반 이후에는 그냥 적 공격 한 대 정도 맞아주는 역할만 하게 된다. 그래도 영구적인 투명 스킬이 있어 레인저나 로그의 암살 플레이할 때 등 기습 거는 용으로는 꽤 쓸만하다.
페저크(Fezzerk)
바커스 루트를 풍차에 매달아서 놀고 있는 고블린 두목. 워그 두 마리와 고블린 6명을 거느리고 있다. 설득이나 협박하거나 통행료 1,000골드를 내면 철수한다. 일리시드 능력으로 설득할 수도 있으며, 통행료를 흥정했을 경우[43]에는 그냥 보내주기만 할 뿐 철수하지 않는다. 이 경우 다시 다가가면 전투가 시작된다.[44] 전투 중 생명력이 일정 이하로 내려가면 항복하며 근처에 고블린 부락이 있다는 것과 다리를 우회하는 숨겨진 통로가 있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2장 달오름 탑에서 다시 등장한다.
절대자 교단을 믿는 고블린이 다수이며 일부 드로우, 용병으로 오우거와 버그베어도 있다. 이들은 버려진 고대의
셀루네 신전 폐허를 본거지로 삼고 있으며 지나가는 상단과 민간인을 마구잡이로 공격하고 드루이드 숲을 습격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
민타라(Nightwarden Minthara)
셀루네 신전 고블린 무리의 세 지도자 중 하나인 여성 드로우. 악 성향일 경우 에메랄드 숲 공성전에서 고블린들의 편을 들어 티플링들을 몰살하거나 선 성향일 경우 고블린 부락이나 에메랄드 숲 공성전에서 비살상 모드로 기절시켜놓으면 2장 달오름탑에서 작전 실패의 책임을 추궁당하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그때 구출해 영입할 수 있다.
드로어 라그즐린(Dror Ragzlin)
붉은 피부의 남성 홉고블린. 셀루네 신전 고블린 무리의 세 지도자 중 하나.
갑옷 차림의 엘프의 명령을 받아 위대한 무기를 찾기 위해[45] 일리시드의 시체를 죽은 자와의 대화 주문으로 부검하고 있다. 그의 정신을 일리시드 올챙이의 힘으로 조종해서 죽음과 무관한 질문만 하게 만들어 누가 그를 죽였는지 알아차리지 못하게 할 수 있다. 다른 둘은 죽여도 걸리지만 않으면 상관없지만 라그즐린은 적대하는 순간 고블린 부락에 있던 모든 고블린들과 적대하게 된다.
여사제 거트(Priestess Gut)
여성 고블린. 셀루네 신전 고블린 무리의 세 지도자 중 하나. 여사제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면
매력적인 젊은 남자에게 지시를 받는 환영을 보게 된다. 그녀와의 대화 중 선택에 따라 절대자교 신자의 각인을 받을 수 있다.[46] 주인공이 치료 받기를 원하자 혼자 자신의 방에 오라고 권한 뒤에 검은 약물을 먹인다. 그런데 약물의 정체는 수면제로 잠에서 깨어나면 감금 당해 있는 이벤트가 발생한다.[47] 사실 이 녀석의 꿍꿍이는 주인공이 마인드 플레이어로 변하는걸 관찰하고 변이가 완료되면 자신의 노예로 부리려는 것이었다. 이때 근력이나 곡예를 이용해 탈출하면 거트와 싸우게 되며, 가만히 있으면 라파엘의 명을 받은 코릴라가 와서 거트를 죽여버린다.
압디라크(Abdirak)
절대자교 지휘부가 포로들을 심문하기 위해 특별히 초빙한 고문 전문가. 고통의 여신 로비아타(Loviatar)의 신도로 S/M 성향을 모두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주인공 일행이 자청해서 고문의 대상이 될 수 있는데, 고통스러워하는 연기를 잘하거나 고통을 견디는 건강 판정을 싸그리 실패하면 고통스러워하는 일행의 모습에 만족을 표하며 '로비아타의 사랑'[48]이라는 영구적인 버프를 걸어준다. 단, 이 버프는 캐릭터가 한 번이라도 완전히 사망할 시(부활 스크롤이나 위더스의 부활로 살려야 하는 상태가 될 시) 소멸하니 주의해야 한다.
로아 문글로우
젠타림 상인. 고블린들에게 노예를 사러 온 하플링 상인으로 셀루네 신전에서 만난다. 절대자 교단에 무기로 화약을 판매하고 있다. 젠타림 은신처를 방문한 후라면 할인을 받는다. 살아있다면 2장, 3장에서 다시 만나서 거래할 수 있다. 2장에서 게임 최고급
숫돌을 파니 살려두는 게 좋다.
리암
모험가들의 일원으로 할신과 함께 고블린들의 포로가 되어 고문받고 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풀어줄 수도 있고 이어서 더 고문할 수도 있다. 풀어주면 고문실 샛길로 군락에서 탈출하여 에메랄드 숲 모험가 천막에 가서 누워있다.
고문 기술자 스파이크
에메랄드 숲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리암을 고문하는 고블린. 생각을 읽어보면 성과가 없자 민타라에게 죽을까봐 초조해하고 있다. 스파이크의 고문을 도와줘서 리암에게서 에메랄드 숲의 위치를 발설하게 만들면 민타라에게 보고한다. 또는 대신하겠다고 한 뒤 리암을 풀어줄 수 있다. 일이 끝나면 옆방 압디라크의 고문을 구경하러 간다. 여담으로 얼리 억세스 버전에선 윌의 눈을 멀게 한 윌의 철천지 원수였으나 정식 버전에선 관계가 없어졌다.
브라칼(Brakkar)
마글루비예트 신앙을 끝까지 버리지 않고 절대자 교단으로 개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이단자로 몰려 갇혀있다. 다른 종족들을 하나로 모으려는 절대자를 비난한다. 다른 종족들과 엮이기 싫냐고 물어보면 그렇다면 당장 주인공과 대화조차 하지 않았을 거라며, 단지 모두가 하나된다는 교단을 믿지않을 뿐 그들은 금방 서로 갈라져서 싸우게 될 것이라고 한다. 감옥을 지키는 고블린들이 없을 때 브라칼을 풀어주면 감사인사를 전하며 마글루비예트를 믿는 다른 부족을 찾으러 간다.
크롤라
새끼 아울베어를 붙잡아 닭쫓기 장난감으로 쓰고 있다[49]. 닭쫓기에서 승리한 후 설득하거나 값을 지불하여 아울베어를 풀어줄 수 있다.
크러셔
고블린 연회 오른편의 고블린들 앞에서 무용담을 자랑하는 고블린. 플레이어가 끼어들면 곧 자기들이 세상의 주인이 될 거라면서 플레이어에게 자기 발에 입을 맞추라고 한다. 이동 속도 3m 증가라는 상당히 좋은 효과를 가진 반지 '크러셔의 반지'를 발가락에 끼고 있는데, 입을 맞추면서 이 반지를 훔칠 수 있다. 또는 설득이나 협박을 통해 오히려 크러셔에게 발에 입맞추도록 강요할 수 있다. 크러셔가 주인공 발에 입을 맞추면 다른 고블린들에게 놀림거리가 되며 모든 동료의 친밀도가 상승한다. 설득이나 협박 없이 거절하면 일시적 적대 상태가 되어 근처의 고블린 친구들과 함께 주인공을 공격한다. 플레이어가 어두운 충동일 경우 입을 맞추는 척 무릎 꿇고 크러셔의 엄지발가락을 먹는 선택지가 있으며,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공격한다.[50] 시비를 건 크러셔의 생명력을 절반 이하[51]로 만들면 크러셔가 항복하는데, 설득이나 협박했을 때처럼 크러셔가 본인 발에 입맞추게 만들거나, 아예 크러셔를 죽일 수 있다. 크러셔를 죽이는 선택지를 고르면 고블린 연회에 참석한 전원이 적대 상태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크러셔만 죽이고 반지를 루팅하고 싶다면 크러셔가 부락 앞의 다리에서 홀로 오줌을 누고 있을 때 죽이면 들키지 않는다.
추적자 클라가
고기가 되어 구워지고 있는 드워프에게서 훔친 바지를 자랑한다. 그 드워프는 가난해서 바지에 푼돈이랑 허접한 시밖에 없었다고 한다. 생각 탐지를 사용해 보면 시를 좋아하지만 다른 고블린들에게 숨기고 있다. 비밀을 들추거나 설득을 통해 시를 받을 수 있다. 이 시에 밤의 노래에 관한 단서가 있다.[52] 또한 고블린 부락 다리 옆 폭포 뒤로 가면 궤짝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안에 클라가가
민타라한테 쓴 연애편지가 있다.[53]
앤더스
정의의 신
티르를 섬기는 팔라딘으로 자신의 대검을 줄테니 티플링으로 위장한 흉악한 악마
카를라크를 처치해 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사실 그 정체는 지옥의 대공녀 자리엘을 숭배하는 악마 숭배자로 카를라크를 지옥으로 다시 데려가는 임무를 맡았다. 징수소의 옆방에 죽어 있는 시체와 대화를 해보면 이들이 자리엘과 계약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생각 탐지를 사용하면 카를라크의 머리를 베어 자리엘에게 가져갈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도 팔라딘의 특권인 강타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한때는 정말로 티르의 팔라딘이었지만 힘에 취해 '맹세 파기자'가 되어 대악마 자리엘의 종이 된 것으로 보이며, 플레이어가 티르를 섬기는 팔라딘일 때 앤더스에게 티르의 신조를 읊어보라는 말에 당황하며 자기 이름마저도 기억이 안 난다고 얼버무리는걸 보면 한때 팔라딘이었지만 악마를 섬긴 대가로 기억 및 정체성을 잃은 듯하다. 대검은 앤더스를 죽여도 얻을 수 있으니 카를라크 루트로 진행해도 획득한다.
앤더스, 사이렐, 트린은 카를라크로 말을 걸면 바로 적대화 된다.
사이렐
앤더스 일행의 상인. 티르의 명에 따라 이 지역에 있는 악마를 쫓아왔으나 전투 중 두 명의 동료가 사망했다고 한다. 도둑 도구, 함정 해제 도구, 생환 두루마리 등 각종 소모품들을 판매한다.
트린
앤더스 일행. 이 건물이 과거 통행료 징수소였다며 지하실에 대해 알려준다. 지하실 안의 문을 여는 열쇠는 징수소 남쪽 강가로 가는 길에 떨어져 있다.
루건
오름길의 동굴에서 놀들에게 포위당해 있는 젠타림 요원. 주인공 일행이 놀과 전투해도 지원해주지 않는다.[54] 엘터가드에서 발더스게이트로 화물을 운반하던 중 오름길 전역에서 놀, 고블린, 드로우의 공격을 받았다고 한다. 도와주면 젠타림 은신처로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그곳에 도착하면 다시 만나게 된다. 주사위 체크를 통해 운송하던 물품을 가져갈 수 있는데, 그 후 은신처로 찾아가면 임무를 실패했다는 이유로 고문당하고 있다. 구할 수는 있으나 난이도가 상당하다. 화약통이 깔려있어 폭사할 확률이 높은데, 물 마법을 통해 불이 안 붙게 하거나, 투명화를 통해 자리스를 암살해야 한다. 다만 루건이 죽으면 은신처의 상인의 판매 물품이 증가하며, 해당 아이템들은 젠타림 은신처 인원을 몰살하더라도 얻을 방법이 없다. 배송하는 화물을 확인해보면 철제 상자 안에 무쇠 플라스크 하나만 들어있다. 이를 열거나 던져보면 언더다크에서 중간 보스로 마주하는 스펙테이터가 소환된다.[55] 이때 스펙테이터는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자기 주변 모든 이들을 적대시하기에 투명화나 성역화를 써서 자기들끼리 싸우는 걸 구경해도 된다. 이를 1장에서 얻지 못했다면 3장 아홉 손가락와 젠타림의 싸움에서 젠타림 측을 몰살하면 그 시체 중 하나가 소지하고 있다.
올리
루건과 함께 포위당한 동료. 주인공 일행이 놀과 싸울 때 거들려고 하지만, 루건이 만류한다. 만약 상자를 플레이어가 가져갔다면 은신처에서 죽어있다.
플린트
여성 놀 장군. 오름길에서 놀들을 이끌고 젠타림 루건와 올리가 있는 동굴을 포위하고 있다. 놀들을 맞닥뜨리면 전투가 시작되며 동굴 입구는 화염으로 막혀있어 주인공 일행에게 놀들의 공격이 집중된다. 플린트는 감염되어 올챙이에 의해 충동이 제어되고 있는데, 주인공이 일리시드 힘을 사용하여 조종할 수 있다.[56] 놀과 동맹이 되어 동굴로 공격을 강행하도록 만들거나, 플린트가 다른 놀들을 공격하도록 만들 수 있다. 전투 후에도 살아남으면 허기를 못 채웠다며 추가 대화가 발생하는데 그냥 떠나게 만들거나, 자기 자신을 먹게 할 수 있다. 자해의 경우에는 플린트가 저항하므로 두 번의 설득 체크를 통과해야 한다.
벤린
고블린과 드로우의 습격을 받아 불탄 여관에 갇혀 있다. 꺼내주면 미릴레스의 시체를 보고 좌절에 빠진다. 아내인 미릴레스와 함께 처제의 결혼식에 가던 중이었다. 벤린이 혼수품을 주지 말자고 이야기했고 미릴레스가 다시는 얼굴 볼 생각 말라면서 방을 박차고 나갔다. 미렐리스에게 망자와 대화를 걸면 밖에서 여관에 불이 난 것을 봤고 벤린을 찾으러 들어왔다가 갇혀 죽었다고 한다. 혼수품은 여관 뒤편 우측 헛간 건초 더미 안에 궤짝 채로 들어있다. 혼수를 벤린에게 돌려주거나 그냥 가져갈 수 있다. [57] 그 뒤로는 계속 죽은 아내 곁을 지킨다. 다만 망자와 대화를 걸 때, 자기 대신 뭐 좀 물어봐 달라고 부탁하는데 혼수품의 위치를 묻는다.
상병 예바
여관 도착 시 대공을 구하기 위해 불주먹 용병단 대원들과 문을 열려고 사투하고 있다. 보좌관 플로릭을 구출하면 드로우가 대공을 납치해서 서쪽으로 갔다며 예바에게 상황을 부사관에게 보고하고 지원군을 요청하라고 한다. 이후 2장에서 대공을 구출하러 달오름 탑에 갔다가 붙잡혀 마인드 플레이어 군락에서 부사관 슈르가와 같이 포획낭 안에 갇혀있다.
젠타림은 검은 조직망으로 알려진 범죄 집단이다. 대륙 최대 규모의 사병 조직인 동시에 넘지 못하는 국경이나 물건을 대지 못하는 시장이 없는 암거래 조직이다.[58]
자리스(Zarys)
젠타림 간부로 절대자 교단의 활동으로 일대가 시끄러워지자
플레이밍 피스트가 자신들에게 책임을 덮어씌울 것을 우려해서 은신처를 폭파해 증거를 인멸하고 발더스 게이트로 이동할 준비를 하는 중이다. 자리스의 태도는 루건의 생사와 화물 개봉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화물 주인은 3장 소서러 잡화점에 있는 로로아칸이다.[59] 올리의 생사는 중요하지 않다. 루건이 죽고 혼자만 살면 올리는 괜히 고향을 떠나왔다고 후회한다. 자리스가 요원들 찾았냐고 물어도 "안타깝지만 돌아오지 않을 거야."라는 선택지가 생기며 루건이 죽은 것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루건이 죽으면 젠타림 방문 여부와 관계없이 진행이 같다. 사망 소식을 전하면 자니스가 화물을 확인한다.
미개봉: 해럴드 보상 (해럴드라는 희귀 석궁[60]을 주며 브렘의 상품 목록이 추가된다.)
분실: (잃어버렸다고? 기가 막혀. 그게 얼마짜리인지 알기나 해? 됐어. 때려치워. 마침 일지도 더러운데 잘 걸렸다. 죽여 버려.) 전투
개봉: (화물을... 연거야? 너 때문에 우리까지 다 죽을 뻔한 거 알아? 이 헛짓거리는 똑똑히 갚아주지. 죽여 버려.) 전투
1. 젠타림을 먼저 만났을 경우
암호를 몰라도 굴림으로 지하 기지까지 입장 할 수 있다. (살라전 2회, 자리스 1회)
자리스가 루건이랑 화물을 찾아오라며 사라진 화물 찾기 퀘스트를 준다. 짐마차 잔해를 먼저 찾았을 때 받는 것과 동일한 퀘스트이며 세부 내용만 조금 다르다.
루건 생존 시, 다른 생존자는 없냐는 루건의 첫 질문에 "전부 죽었어. 난 자리스가 시켜서 화물을 회수하러 왔고."가 추가된다. 설득없이 협박만 가능하다.(그냥 간다, 돈 협박, 화물 협박) 바로 자니스에게 가면 루건이 도착하지 않아 대화 진행이 안되므로 긴 휴식을 해야 한다.
그냥 간다: 해럴드 보상
돈 협박 성공: (150골) + 해럴드 보상
화물 협박 실패: 그래도 가져간다 (루건과 전투) 또는 그냥 간다.
화물 협박 성공: 화물을 받는 협박 또는 설득 선택지가 생긴다. (젠타림 은신처를 안 거치고 바로 만났을 때와 동일한 선택지다.)
즉, 자니스를 먼저 만나고 왔으면 대화로 화물을 받기 위해서는 굴림을 두 번 통과해야 한다.
이렇게 물건을 받아내면 루건이 은신처로 이동하지 않는다. 자니스는 요원들과 화물을 내 눈으로 봐야겠다고 말하는데 긴 휴식을 해도 루건이 움직이지 않으므로 진행되지 않아 퀘스트 역시 완료되지 않는다. 아무도 죽지 않고 화물을 받고 싶다면, 젠타림을 먼저 방문한 후 루건을 구출하고 설득해서 화물을 받으면 된다. 여기서 루건을 살해하면 처음부터 루건이 사망한 것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2. 루건을 먼저 만나고 젠타림을 찾아갔을 경우
루건이 젠타림 암호를 알려주며, 지하 기지에 이미 루건이 도착해서 소식을 전했기 때문에 설득 없이 입장할 수 있다.
화물을 가져가지 않았다면 해럴드 보상을 준다.
화물을 가져갔다면 지하 기지 방문 시 올리는 죽어있고, 루건은 고문받고 있다. 자니스가 주인공 또한 죽이려고 하는데 루건보다 내가 더 유능하다며 나랑 일을 하자고 설득할 수 있다. 역사 굴림(젠타림의 창립자 격언을 떠올린다. 무력은 적을 만들지만, 돈은 아군을 낳는다.)을 성공하면 설득이 필요 없다.
자리스가 따로 화물을 확인하지 않으므로 개봉 여부는 진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서로 피를 보는 일은 피하면 안 될까? 선택지: (하! 좋지, 진작 말하지 그랬냐?) 전투
설득 실패: (... 아쉽게 됐네. 말이라도 안 했으면 살려 보내 줬을 텐데.) 전투
설득 성공, 루건 처형 거부: (... 아쉽게 됐네. 말이라도 안 했으면 살려 보내 줬을 텐데.)전투
설득 성공, 루건 처형 승낙: 화물 운반을 부탁한다. (퀘스트가 완료되고 부가 설명만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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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전
젠타림 지하 기지 입구를 지키고 있는 문지기. "작은 뱀일지라도 그림자는 길다." 암호를 말해주면 입구는 옷장 뒤에 숨겨져 있다며 열쇠를 준다. 암호를 모른다면 생각 탐지를 통해 알아내거나 민첩 굴림으로 말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화염살을 날리고 도망치는데 입구에 화약통이 있기 때문에 큰 폭발이 일어난다. 자리스를 설득해서 지하 기지에 무사히 들어갔다면 죽이려고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브렘
젠타림 은신처의 상인. 개리어스와 형제다. 일반적인 거래 외에도 화가 오스카 페브라스를 납치해서 부려먹고 돈을 내면 초상화를 그려주겠다고 한다. 몸값[61]을 주거나 젠타림들을 죽인 후 풀어줄 수 있다. 화물을 가져다주거나 루건 대신 화물 운송을 맡아 자리스의 신임을 얻으면 더 다양한 물품을 판매한다.[62]
개리어스
허락받고 은신처로 들어갈 때 철문을 열어준다. 젠타림답지 않게 순진한 성격으로 친형 브렘과 다양한 대화를 나눈다. 이 모든 그림이 화가가 그린 거냐고 묻자 브렘은 화가가 영감이 떠오르면 저절로 그려진다고 했다고 한다. 이에 영감(muse)이 뭐냐고 물었다가 책 좀 읽으라고 꾸중 듣는다. 이후 뜻도 모르면서 영감이라는 단어를 쓰다가 아는 척하지 말라고 또 혼난다. 화가에게 예쁜 알록달록한 새 그림을 부탁하고 싶어한다. 불주먹이 젠타림보다 보수를 많이 줄 거라고 하거나 싸우게 해주겠다더니 매번 궁상이라고 투정 부린다. 오스카가 떠나고 그를 그리워하자 브렘이 발더스 게이트의 박물관을 구경시켜 준다고 한다. 자기가 그 화가보다 실력이 더 낫다고 하는데 이에 브렘은 엄마도 그걸 바라셨다며 열심히 해보라고 비웃는다.
드미어, 졸
황폐한 마을 남쪽 화창한 습지 입구에서
에텔 할머니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에텔은 마귀할멈이며, 자신들의 여동생
메이리나를 데려갔다고 한다. 이때 형제를 말리거나 에텔을 추궁할 수 있다. 에텔 편을 들면 형제와 싸움이 일어나며, 반대로 형제 편을 들면 에텔이 화를 낸다. 두 경우 모두 에텔은 마법을 사용하여 사라진다. 형제의 편을 들어 살려주더라도 습지로 달려가 이후 시체로 발견된다(바로 뒤따라가도 배경이 전환되는 순간 사라져서 소용 없다). 에텔 편을 들어 전투 돌입 후, 비살상 공격으로 쓰러뜨리면 형제를 모두 살릴 수 있으며, 메이리나에게도 죽지 않았다고 말해줄 수 있다. 이들을 어떻게 처리했냐에 따라 메이리나와의 첫 대면 시 대사가 달라진다.[63]
에텔 할머니(Auntie Ethel)
드루이드 숲에서 약초와 물약을 파는 수다쟁이 할머니. 습지에 있는 자신의 찻집으로 초대한다.
메이리나(Mayrina)
발더스 게이트 교외의 농장 출신으로 습지에 있는 에텔 할머니의 찻집에 있다.
간드렐(Gandrel)
의뢰를 받아 아스타리온을 잡으러 온 거르(Gur) 출신의 괴물사냥꾼(Monster Hunter). 해그의 집 근처에 있다. 간드렐은 뱀파이어 스폰인 아스타리온이 대낮에 배회 할거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기에, 대상을 코앞에 두고도 의뢰 내용과 자신의 목적에 대해 친절히 설명을 해준다. 선택지에 따라 즉석에서 아스타리온을 고발할 수도 있고,[64] 아스타리온이 원하는대로 죽일 수도 있다. 혹은 끝까지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고 간드렐을 보내 줄 수도 있다.[65] 아스타리온을 미리 죽였을 경우에는 말해줘도 믿지 않는다.[66] 간드렐을 손대지 않고 보낼 경우, 3장 초반 거르의 야영지에 등장한다.
엘리카(Ellyka)
불주먹 용병대와 기스양키 전사들의 마찰을 지켜보고 있는 티플링. 기스양키에 대해 경계심을 가지고 있으며, 기스양키 캐릭터로 대화를 잘못 진행하면 전투가 시작된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면서 우회로를 찾으러 떠난다. 합류를 제안해도 거절하며, 이후 일릭 양성소 감옥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망자와의 대화를 진행해보면 그녀는 엘터렐 처녀의 다리 근처 출신 정찰병이었으나 추방되어 발더스 게이트로 향하는 길이었다. 우회로로 향하던 중 장밋빛 아침 수도원을 발견하고
라샌더의 피와 관련된 시를 떠올렸다.[67] 수도원에 숨겨진 이 유물을 찾아 팔아서 새출발하려고 잠입하였으나, 기스양키들에게 붙잡혀 절대자와 달오름 탑에 대한 정보를 심문받다가 고문당해 사망했다.
도언
드로우 마법사. 바톨 가문의 삼남이자 일급 방출술사이며, 공허 각인 도서관의 문하생이라고 한다. 언더다크의 아다만틴 대장간을 찾고 있던 드로우 원정대 지도자다. 동료였던 자그림과 말다툼하다가 자그림이 소환한 스펙테이터에 의해 석화되었다. 주인공 일행이 스펙테이터와 전투 시 스펙테이터에 의해 석화가 해제되고 정신 지배당한다. 한 대 때리면 정신 지배가 풀려 주인공이 스펙테이터를 처치하는 걸 돕는다. 스펙테이터가 도언을 잘 죽이기 때문에 살리기 다소 어려운 편이다. 살리고 나서 그와 대화하면 자초지종을 들을 수 있지만, 주인공이 드로우 여성이 아닌 이상 주인공을 경쟁자로 간주하고 공격한다.[68] 죽어도 망자와 대화 주문로 내막을 들을 수 있으며, 기억 수정[69]을 통해 언더다크 깊숙한 곳의 고대 요새 너머에 아다만틴 용광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꼭 살릴 필요는 없다.[70] 다른 두 명의 동료가 각각 용광로의 방어 장치와 작동 방법을 알고 있었으나 각자가 알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지 않아 마찰이 발생했고 결국 흩어졌다. 번개 작렬을 사용할 수 있는 파동의 펜던트와 비탄하는 서리[71]의 세 가지 재료 중의 하나인 싸늘한 봉을 가지고 있다.
이즈웨이, 아티메즈트, 아카그, 테코시, 모이
드로우 원정대 일원들. 석화되어 있으며 스펙테이터와 전투가 길어질수록 하나씩 풀려난다. 도언처럼 피해를 입으면 매혹이 풀린다. 스펙테이터를 잡고나면 도언과 이야기 해보라고 하며 도언과 적대 시 같이 적대된다.[72] 스펙테이터와의 전투 중에 도언이 사망한 경우 도언이 자신들을 고용했고 자그림이 스펙테이터를 소환했다고 알려준다.[73] 용광로에 대해 특별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그냥 멘조베란잔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잊힌 필로
드로우 원정대 일원. 도언, 필로, 자그림이 각각 가지고 있는 재료를 조합하면 비탄하는 서리를 만들 수 있는데 필로는 그 중 싸늘한 수정을 가지고 있다. 공포의 골짜기 수서나무 옆[74]에서 후크 호러들과 같이 있으며 만나자마자 대화없이 바로 전투가 시작된다. 난잡하게 씌여진 쪽지에 도언, 그놈이 안다 라고 적혀있다. 읽고 조사 판정을 성공하면 언더다크 어딘가에 아다만틴 용광로가 있고 그곳을 지키고 있는 존재는 용암으로만 쓰러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신을 죽인 자와는 망자와 대화가 되지 않지만 필로는 기만 체크를 통과하면 할 수 있다[75]. 후크 호러들이 먼저 찾아와서 먹이를 줬더니 같이 지내게 되었으며 위대한 실루브 얄리의 대장간, 천금으로도 못 사는 유물이 있는 아다만틴 용광로를 찾으러 이곳에 왔다. 용광로 위치는 도언이 알며 자신은 수호자가 불지옥의 열기로 태어나 그 열기에 무너진다는 것만 안다고 한다. 도언에 대해 물으면 자그림처럼 친구이자 적이며 셋 중 하나만 용광로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외형은 다소 혐오스럽지만 온화한 성격의 종족인
마이코니드들이 모여 살고 있다. 연구나 채집을 위해 방문한 외지인 상인들도 있으며, 언더다크 내 퀘스트들을 어떻게 처리하냐에 따라 다양한 주민들이 늘어난다.
블러그(Blurg)
언더다크
마이코니드 군락에서 만날 수 있는 지성의 학회[76] 소속의 홉고블린[77] 상인이다. 정중하고 지적인 성격으로 오멜룸을 소개해준다. 본인 말로는 전투에는 영 재능이 없다는데, 그만큼 호신 준비는 철저한지 블러그나 오멜룸을 공격하면 첫 턴에 순간이동으로 사라진다. 또한 같은 지성의 학회 소속 라임리치 교수가 그 지적인 능력을 부러워할 정도의 학자이기도 하다.
오멜룸(Omeluum)
언더다크 마이코니드 군락에서 만날 수 있는 우호적인
마인드 플레이어. 플레이어의 마인드 플레이어 기생충 치료를 위해 인근에 있는 마탑에서 버섯 2개를 가져오라는 퀘스트를 준다.
스포 군주(Sovereign Spaw)
마이코니드 군락의 군주로, 절대자를 섬기는
드웨가에게서 도망친
딥 노움 들을 보호해주다가 드웨가들의 습격을 받아 많은 마이코니드를 잃었다. 복수를 위해 주인공 일행에게 드웨가 무리의 제거를 부탁한다. 드웨가 무리를 전부 살해하고 나면 절망의 용광로의 참된 영혼 니어를 죽이고 머리를 잘라다 가져와 달라고 의뢰한다. 드웨가 무리 제거를 완수하면 보상으로 데리스 옆 수호자의 문을 열어주는데, 안에는 투명화 능력을 제공하는 경갑 투구 '멘조베란잔의 그림자'와 각종 두루마리, 드로우 자그림의 시체가 있다. 후속 퀘스트인 니어의 머리를 잘라다 주는 의뢰를 완수하면 하루에 한 번 설득 능력치 판정에 +2 보너스를 얻는 '공동체의 목소리' 능력을 쓸 수 있는 '특사의 목걸이'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스포를 죽이면 '군주의 열쇠'를 얻을 수 있는데, 이 포자낭을 소지하고 있으면 파티 전체가 비버뱅을 비롯한 각종 마이코니드의 버섯 함정으로부터 보호받는다. 스포 군주 뒤쪽 아래에는 폭포 골짜기가 있는데 밀어내는 기술로 한 번에 낙사를 시킬 경우 다른 물건들은 시체와 함께 사라지지만 군주의 열쇠는 바닥에 떨어진다.
자그림
드로우 원정대 일원. 스포 군주의 부탁에 따라 노후된 마을의 드웨가들을 제거하면 수호자의 문이 열리고 그 뒤에서 창백한 시체가 발견된다. 망자와 대화를 해보면 그는 도언한테 스펙테이터를 소환한 자그림이다. 그의 시체에 '비탄하는 서리'의 세 가지 재료 중에 하나인 싸늘한 쇳조각이 있으며, 플럼프 짝짓기 의식이라는 책을 자연이나 지능 체크로 비밀을 밝히면 아다만틴 용광로를 가동시키는 방법을 알 수 있다. 만약 체크에 실패하더라도 긴휴식을 취하면 마법이 풀렸다는 나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진짜 내용을 볼 수 있다.
글럿 군주 (Sovereign Glut)
공동체를 잃은
마이코니드 제왕으로 언더다크 마이코니드 군락에서 임시 동료로 맞이할 수 있다. 자신의 공동체를
드웨가에게 모두 잃고 난 뒤 얹혀살고 있다. 드웨가를 죽이는 데 도움을 주겠다며 임시 동료로 들어온다. 임시 동료로서 활용도가 매우 높다. 우선 마이코니드이기 때문에 함정류 버섯들을 자극하지 않아 비버뱅 군락에 갇힌 베일렌을 구출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로, 영입 위치 바로 옆에 베일렌이 갇힌 비버뱅 군락이 있다. 또한 동행을 요구할 때, 스포 군주가 시체에 선보인 것처럼 자신도 시체를 부활시킬 수 있는 능력을 쓸 수 있다고 언급하는데 이 시체들은 언데드 판정이 아니라서 회복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강력한 몬스터들도 부활시켜 전투에서 아군으로 써먹을 수 있다. 영입 후 바로 드웨가들과 싸우러 가도 되지만, 그 전에 인근 거점을 돌면서 각종 시체를 일으켜 스펙테이터와 불레트를 비롯한 언더다크 전역의 전투에서 활용할 수 있다.[78] 부활 된 몬스터들 모두 스킬들도 문제없이 사용되며 특히 불레트를 부활시키면 등 뒤에 하얀 버섯들이 피어난 전용 텍스쳐로 변한다. 아쉽게도 언더다크를 벗어나려고 하거나 절망의 용광로로 가면 글럿은 이 구역에 남겠다며 부활한 시체랑 뒤에 남겨진다.
호수 쪽에 있는 드웨가를 모두 죽이고 나면 자신의 공동체를 다시 부흥시키겠다고 말하며, 자신을 거둬줬던 스포 군주를 축출해달라고 요구한다. 자신의 공동체가 학살당할 때 도움을 요청했지만 도와주지 않아 자신의 공동체가 절멸했다면서 적대감을 드러낸다. 이를 거부하고 그 자리에서 글럿을 죽이거나, 혹은 그를 도와서 스포를 죽이고 찬탈하도록 도울 수도 있다.[79] 적대 상태가 되면 글럿은 광란의 포자 상태가 되어 가속 포자, 비버뱅 포자 기술도 사용한다. 또한 동료로 죽었을 때는 시체가 비어있지만, 적으로 죽였을 때는 각종 두루마리나 연금술 재료들을 드랍한다. 내란을 수락하면 스포 군주에게 드웨가 사냥을 보고하고 보상을 받을 때 글럿이 대화에 끼어들면서[80] 전투가 시작되며 주변의 모든 경비병들도 참여한다. 스포만 잡으면 전투가 끝나며 스포는 낙사를 통해 쉽게 잡을 수 있다.[81] 성공하면 착용자에게 냉기 피해를 주면 대상을 2턴 동안 서리 범벅 상태로 만드는 '겨울의 품' 장갑을 준다. 이후 스포와 동일하게 니어의 머리를 부탁한다. 글럿이 군주로 있을 때, 니어의 머리를 가져다 주면 하루에 한 번 협박 능력치 판정에 +2 보너스를 얻는 '폭군의 혀' 능력을 쓸 수 있는 '투사의 목걸이'를 보상으로 준다.[82]
데리스 본클록
연금술 재료를 판매하는 여성 골드 드워프 상인. 언더다크에는 발더스 게이트에서 운영 중인 자신의 약재상에서 취급할 공작송이를 찾으러 왔다고 한다. 공작송이를 찾으라고 남편을 보냈으나 돌아오지 않는다며 그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어째서인지 자기 남편을 매우 혐오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공작송이 버섯의 효능은 완전 회복과 상태 이상 치료, 기억 상실에 효과가 있다. 발더스 게이트 3에서 기억 상실과 관련된 캐릭터는
섀도하트[83]와
어두운 충동[84] 두 명인데 각자 공작송이를 먹었을 때 발생하는 특수 이벤트가 있다. 언더다크에서 채취할 수 있는 공작송이는 딱 하나이기 때문에 데리스, 베일렌, 섀도하트, 어두운 충동 중 한 명에게 먹일 수 있어 스토리 상의 활용 방법은 네 가지다. 데리스에게 주면 3장에서 운영하는 본클록 약재상에서 한번에 세 개씩 재판매한다.[85] 베일렌이 1장에서 죽었을 경우, 동물과의 대화로 가게 근처에 있는 고양이 세 마리(미쉬카, 몰타, 바르시크) 중 한 마리를 데리스에게 보내서 입양시킬 수 있다. 또한 침실에서 발견할 수 있는 그녀의 일기를 읽어보면 자신을 학대한 베일렌을 후크호러나 워그에 비유하지만, 베일렌이 멀쩡했던 시절의 정이 남아있는지 한편으로는 남편을 그리워하며 애도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 미혼시절의 썸남에게 연락이라도 해볼까 고민하지만, 자신의 팔자라면 썸남도 이미 죽었으려니 자조하며 관둔 걸로 보인다.
베일렌 본클록
남성 골드 드워프. 데리스의 남편. 공작송이를 찾으러 왔다가 비버뱅 버섯에 둘러싸여 있다. 비버뱅은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유독가스를 내뿜고 그 가스에 불이 붙으면 폭발한다. 베일렌이 있는 일대 전체가 비버뱅 버섯이며 가장 깊숙한 곳에 공작송이가 있다. 횃불도 하나 버려져 있어 불을 회수하기 전에 가스를 터트리면 일대에 연쇄폭발이 일어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폭발이 발생하면 베일렌은 사망하며 공작송이도 얻을 수 없다.[86] 지역에 진입하면 베일렌이 자기 가방을 가져다 달라고 소리친다. 가방을 그의 주변으로 던져주면 안개 걸음 두루마리를 써서 탈출한다[87]. 상당히 어리숙한데다 기억력도 온전치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내인 데리스에게 학대에 가까운 대우를 받으면서도 그녀를 마냥 따르고 있는데 정황상 사고로 머리를 다친 듯하다. 공작송이를 먹이면 머리의 손상이 치유되어 멀쩡한 상태로 돌아가는데, 걸핏하면 아내 데리스에게 손찌검하는 폭력적인 남편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부부가 기르는 딥 로테이조차 주인님이 기억을 잃은 후엔 자신을 때리지 않아서 좋다고 할 정도로 폭력적인 성격이었다. 데리스는 남편이 기억을 잃자 이전까지의 복수로 그를 막 대한 것이었다. 기억이 돌아오면 데리스에게 '나를 버섯(트러플) 찾는 돼지처럼 학대했지!'라고 분통을 터뜨리고 데리스는 그 말에 쩔쩔맨다. 데리스의 말에 의하면 70년 동안 자신을 못살게 굴었다고 한다. 베일렌이 1장에서 죽었을 경우 3장의 본클록 약재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데리스의 일지에 따르면 그녀와 결혼할 당시만 해도 영특하고 재치 넘치는 남자였지만, 모종의 일로 정신줄을 놓기 시작했고[88] 데리스의 도움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는 사실에 자존심이 상해서 점차 성격이 나빠졌다고 한다.
툴라(Thulla)
마이코니드 군락에서 만날 수 있는 딥 노움. 드웨가들에게서 탈출했으나 독에 중독되어 죽어가고 있다. 게크 코올을 죽인 뒤 얻는 드웨가 해독제를 사용하거나[89] 하급 회복 주문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치료해주면 대화가 가능한데, 딥 노움들이 탈출하도록 돕다가 부상을 입고 도망쳐나왔다고 밝힌다. 대화 중 체크를 성공하면 듀에르가 병장에게서
신속 장화를 훔쳐 신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살려준 후 보상으로 받거나 강제로 벗겨서 부츠를 얻을 수 있다. 설득 체크를 통해 어차피 죽을텐데 고통스러운 목숨을 끝내주겠다며 안락사시켜줄 수도 있는데, 이렇게 죽이거나 시간을 오래 끌어서 독으로 사망할 경우 드웨가 시체들처럼 마이코니드로 부활한다. 다크 어지로 플레이할 경우 다리를 부러뜨려 죽일 수 있다.
게크 코올(Gekh Coal)
반란을 일으킨 딥 노움들을 쫓아온 듀에르가 분대의 대장. 절망의 용광로가 아닌 마이코니드 군락 아래의 노후한 마을에서 만날 수 있으며, 마이코니드와의 전투에서 많은 부하를 잃고[90] 숨을 돌리고 있다. 첫 조우 시 듀에르가의 몰살을 원하는 군주 글럿이 동행 중이거나 대화 체크에 실패하면 바로 전투로 이어지고, 대화에 성공한다면 스린 병장의
신속 장화를 훔쳐 달아난 딥 노움 툴라를 찾고 있다는 것을 밝히며 장화를 가져올 것을 요구한다.[91] 시체에 듀에르가 해독제가 있다. 죽이지 않고 배를 훔쳐 타고 절망의 용광로로 향했을 경우 다시 만나면 배 도둑이라며 바로 전투를 걸어온다.
레노어 드 허스트(Lenore De Hurst)
탑의 주인이었던
미스트라의 클레릭이자 마법 학자. 블러그의 언급과 탑 내부의 기록으로만 등장하며 노움 발명가 이르(Yrre)와 부부사이였다. 언더다크에서 수서꽃을 연구하며 이르와 애완견 머나와 함께 살고 있었으나, 모종의 다툼 끝에 이르가 떠나고 머나 까지 죽자 극심한 외로움과 우울증에 시달린다. 탑 곳곳에서 그녀가 고독에 몸부림치며 남긴 쪽지들을 읽어 볼 수 있으며, 오죽하면 괴물인 불레이(Bulette)를 길들여서 애완동물로 삼겠다는 무리수를 부리기도 했다는 듯 하다. 지하실에서 발견할 수 있는 레노어의 일기장은 게임 시점으로 부터 약 10년 전인 1481 DR에 "다른 미스트라 클레릭과의 협의를 위해 발더스 게이트로 호출 받았으며 연구 성과의 증거로 어떤 반지를 가져가겠다" 는 것을 마지막으로 끊긴다. 그러나 1장은 물론이고 발더스 게이트에 입성하는 3장에서도 레노어를 찾아볼 수 없으며, "다음 체스의 달 전에 돌아오겠다."는 일기장의 문구와는 달리 10년간 행방이 묘연하며 탑은 결국 폐허가 됐다. 팬덤에서는 불레이를 길들이려다 역으로 본인이 먹혔거나, 발더스 게이트로 가던 길에 객사했거나, 버나드를 비롯한 기계골렘을 근거로 그녀가 스틸 워치의 제작에 관여했거나 기술만 빼먹히고 살해당한거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한다. 다만 하부 도시의 로로아칸의 탑 지하에서 발견할 수 있는 편지로 짐작컨데 무사히 발더스 게이트에 도착해서 미스트라 신도들에게 합류한 듯 하다. 이후 어떠한 마법 의식에 참가했다가 일시적으로 다른 차원과 연결되는 바람에 그쪽에 살던 사람[92]이 포렐로 차원이동하는 순간을 목격했다고 한다. 노움인게 밝혀진 이르와는 달리 레노어의 종족은 불명이다. 버나드에게 포옹을 요구하면 인간이나 엘프 등 평균적인 키를 가진 종족의 경우 "당신보다 키가 작은 사람에 맞춘 포옹이다." 라는 나레이션이 나오며, 드워프나 노움 같은 소인종의 경우에는 "당신보다 키가 큰 사람을 위한 포옹이다."라고 한다. 키 작은 인간 혹은 키 큰 드워프
이르(Yrre)
주문 폭죽을 비롯한 많은 번개 관련 아이템을 제작한 노움[93] 발명가. 레노어와 마찬가지로 여러 아이템의 플레이버 텍스트와 기록으로만 등장한다. 레노어의 배우자이며 첫눈에 스파크가 튈 정도로 깊은 사랑을 나눴으나, 모종의 일로 레노어와 다투고 탑을 떠났다.
레노어가 이르에게 보내는 편지로 추정컨데 시간이 지난 후 다시 탑으로 돌아왔으나 레노어는 부재중이었고, 이르는 편지에 써진 대로 레노어를 기다렸으나 그녀는 끝까지 돌아오지 않았다.[94]
머나(Myrna)
레노어의 애완견. 작중 시점으로 부터 10년도 더 전에 죽었고 수서 나무 근처에 묻혔다. 머나의 묘를 파면 개목걸이를 얻을 수 있는데 이걸 착용하고 탑 4층 구석의 버튼을 누르면 식량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크 한덩이가 나온다. [95] 레노어가 아마리스와 주고받은 편지를 찾아 머나가 생전에 가을 크로커스를 좋아했다는 정보를 얻으면 무덤에 꽃을 공양할 수 있다.[96]
버나드(Bernard)
레노어가 만든 자동인형이자 마법 탑의 수호자. 레노어가 좋아했던 연극 대본이나 시에서 발췌한 문구를 시동어로 써서 작동한다. 탑 곳곳에 있는 서적들을 읽으면 그 문구를 알 수 있다. 그 외의 질문에는 알 수 없는 명령이라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외 유의사항으로 옥상으로 올라가자마자 강제로 대화가 걸리면서 이하의 문구들을 대답해야 하니 버나드와 싸울생각이 없다면 하술된 주인님으로 인식하는 시 문구가 쓰인 책을 미리 찾아서 읽어둬야 한다.
부알(BOOOAL)
언더다크에서
쿠오-토아들의 숭배를 받는 미지의 존재. 누추한 강어귀는 도약을 통해 숨겨진 암반을 찾아 타고 내려가야한다. 상황을 파악하고 정체를 밝히는데 두 번의 굴림을 통과해야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동료를 제물로 바치거나 추종자 쿠오토아들을 모두 상대해야 한다. 자칭 살인의 신 행세를 하는
레드캡이다. 실은 그 근처에
바알에 관한 책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를 읽은 것으로 보인다. 쿠오토아의 순진한 숭배로 진짜 힘이 생겨[103] 오리진 동료 중 한 명을 제물로 바쳐 죽이면 다른 파티원들에게 출혈 상태인 크리처에 대한 명중 굴림에 유리 보정을 받는 "부알의 은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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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신자 풀드립(Pooldripp the Zealous)
부알을 숭배하는
쿠오-토아 사제. 부알의 정체를 밝혀낼 경우 전투에 참여하지 않으며, 바드나 팔라딘이라면 한 번 더 설득해서 쿠오토아들을 아군으로 끌여들여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부알의 사망 후 플레이어를 위대한 마클룸파라 부른다. 착용자에게 부알의 축복 효과를 주는 부알의 낫을 가지고 있다.[104]
스린 병장(Sergeant Thrinn)
툴라가 훔친
신속 장화의 주인. 드웨가들 사이에서 절대자 교단에 충성심이 깊은 인물로, 낙석 사고로 매몰된 니어를 구출해내기 위해 딥 노움들을 시켜 열심히 파내고 있다. 장화를 돌려주면 보답으로 마법 부여된 장비 2종 중 하나를 받는다. 보상품은 장화보다 못하지만, 니어와 전투 시 죽인 후 다시 얻을 수 있다. 신발을 돌려주면 노움 노예를 불러 신발을 신기게 하고 발로 차서 돌려보낸다.
장군의 명에 따라 고대 신전 입구를 찾고 있던 중 길을 뚫자마자 쇳덩이가 쏟아져 니어가 갇혔다고 한다. 니어를 구출한 후 스린이 태업을 했다고 모함하면 그대로 니어에게 처형당한다.
장로 브리트바
스린 병장과 반대로 드웨가 중 절대자 교단 반대파의 수장. 참된 영혼 니어의 임금 체불 문제로 반기를 고민하고 있다. 돈 좀 만져볼 생각이 없냐며 니어를 배신할 것을 제안한다. 수락하면 염탐하는 눈을 파괴하고 폭약을 구해오라고 한다.[105] 약속을 이행하면 니어와 싸울 때 플레이어의 편에 선다. 니어의 돈을 목적으로 반기를 든 것이기에 니어를 제거한 후 살아남은 딥 노움 노예들이 있다면 혈족 소유니까 데려가겠다고 한다. 설득이나 협박을 통해 노움들을 해방시켜줄 수 있다.[106] 만약 염탐하는 눈을 파괴하지 않고 니어를 구출했다면 반란은 유도할 수 있지만, 전투가 끝나고 눈을 파괴하지 않아 광신도들에게 쫓기게 되었다며 주인공에게 돈을 요구한다. 전투 중 사망했거나 미리 죽였다면 커그라스라는 드웨가가 브리트바 영감은 살 만큼 살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돈을 주며 그 외는 브리트바랑 동일하다.
해적 그레이몬
플레이어가 게크 코올의 배를 타고 절망의 용광로로 향할 때 호수 위에서 마주치게 되는 다른 배에 탄 드웨가. 플레이어에게 넌 누구인데 게크의 배에 타고있냐고 묻는데[107],
신속 장화를 습득한 상태라면 간단히 신발 돌려주러 왔다고 대답하고 넘어갈 수 있고 아니라면 주사위 굴림에 성공하거나 해상 전투를 해서 죽여버려야 한다. 죽이지 않은 경우 상인 노릇을 한다.[108]
석공 키스
드웨가답지 않게 감수성이 풍부한 인물. 노예를 부리는 것에 관심이 없으며 자긴 그저 돌을 사랑한다고 한다. 고대 샤 신전의 잔해를 보면서 감탄하고 있으며 세 번의 체크를 통과할 경우 지옥 강철을 하나 넘겨준다[109]. 니어와 전투를 할 경우 위치상 전투에 잘 참여하지는 않지만, 브리트바와 같은 편에 설 경우 석공 거거란과 함께 뒤늦게 아군으로 합류한다.
참된 영혼 니어(True Soul Nere)
낙석 뒤에 갇힌 드로우. 낙석 사고로 유독가스가 새는 방에 딥 노움 몇 명과 함께 갇혀있으며, 낙석을 클릭하면 정신 교감을 이용해 플레이어에게 자기를 꺼내달라고 요청한다. 이 요청을 직접 들은 후에[110] 꺼내주지 않은 채로 긴 휴식을 2회 이상 하면 니어가 안에서 질식사 한다. 낙석을 깨기 위해선 화약을 터뜨리거나 투척으로 데미지를 입혀야 한다. 꺼내주자마자 화풀이로 미르나를 용암에 던져 죽여버리고 다른 노움들을 죽이려고 한다.[111] 플레이어가 이를 막아서면 부하들과 함께 공격해 온다. 장로 브리트바와 미리 교섭했다면 일부 드웨가들이 아군으로 합류한다. 마이코니드 군락의 군주[112]에게 퀘스트를 받았다면 살해하고 수급을 가져다줄 수 있으며[113] 머리를 베기 전에 시체와의 대화로 정보를 얻어낼 수도 있다.[114] 본인을
3인칭화하는 화법을 사용한다. 살려 보내면 2장에서 발타자르의 구울이 된다. 월광등을 갖고 있으나 부서져 있다.[115]
절망의 용광로의 거미들[116]
드웨가 머머스가 키운 4마리의 거미들. 러 잔타가 머머스를 떠나 롤스 여왕을 따르자고 선동하고 있다. 설득이나 기만 체크를 통과하면 모두 용광로를 떠난다. 방관할 경우 다른 거미들이 선동하는 거미를 죽인다. 머머스는 거미들이 떠나도 크게 신경쓰지 않으나 만약 다른 거미들이 러 잔타를 죽였다면 나머지 셋을 합친 것보다 러 잔타가 똑똑했다며 나머지 거미들을 밥벌레라고 욕한다.[117]
스킥피트(Skickpit)
승강기 앞 파수병 마그마[118]와 피슬에게 괴롭힘 당하고 있는 딥 노움. 술을 계속 가져오라고 구박받고 있다. 계단 아래 얼룩진 술통에 독약을 타면 독을 탄 맥주 통으로 바뀐다. 이후 스킥피트가 그 술을 드웨가들에게 가져다주는 것을 기다리면 전투 없이 파수병들이 죽는다. 도와주면 와이번 독을 보상으로 준다.
브라스웬, 비스
낙석에 죽은 딥 노움 시체들을 호수에 버리고 있는 드웨가들이다. 포착을 통해 시체에 장신구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손재주나 기만 체크를 통과하면 투명 주문을 사용할 수 있는 '칼러더란 스무스핸즈의 부적 반지'를 얻는다. 모자를 쓴 노움 시체에 반지가 들어있는데 체크를 통과하지 못하면 브라스웬이 시체를 호수로 밀어버린다. 비스는 낙석 사고 이후로 머리를 다쳤는지 말을 제대로 못하지만 전투는 정상적으로 참여한다.
필로민
딥 노움 여성. 화약을 담당하는 공병이었으나 폭발을 일으킨 다음 룬 화약통을 갖고 도망쳤다. 딥 노움들의 대화를 엿듣고 말을 걸면 필로민과 만나기로 약속한 은신처[119]에 대해 알 수 있다. 찾아가면 딥 노움들의 전설의 화약인 룬 화약 한 통을 가지고 자폭 위협을 한다. 설득을 통해 룬 화약 한 병을 받을 수 있으며 대화가 끝나면 화약통을 가지고 사라진다. 아이언핸드 노움의 대의에만 집착하는 인물로 다른 딥 노움들은 도망친 필로민이 무사할지 걱정하는 반면 필로민은 룬 화약을 챙겨 발더스 게이트로 떠날 생각밖에 하지 않는다.[120] 심지어 그녀를 사랑하는 수습생 라리다에 대해서는 그쪽의 일방적인 사랑이었지 자신한테는 아니었다며 선을 긋는다. 3장에서 재회한 필로민과 라리다는 이 일을 계기로 결별했는데, 라리다는 실연에 힘들어하는 반면 필로민은 온전히 대의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좋아한다. 은신처를 찾아가기 전에 니어가 죽을 경우 탈주하는지 은신처로 가도 등장하지 않는다.
수습생 라리다
니어를 구출하기 위해 딥 노움 노예들이 낙석을 캐고 있다. 라리다와 런크버그가 대화하는 것을 보고 접근하여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 만일 황폐한 마을에서
바커스 루트를 구출했다면 그 또한 노예로 잡혀 와서 이들과 함께 곡괭이질을 하고 있다. 니어는 구출되자마자 미르나를 용암으로 밀어 죽여버리며, 플레이어가 제지하지 않는다면 나머지 노움들도 죽여버린다. 니어를 죽이고 나면 노움들과 대화할 수 있으며, 이후 툴라가 있는 마이코니드 군락으로 이동한다. 라리다는 도망친 필로민과 연인으로, 필로민이 그녀를 버리고 떠났다는 이야기를 전해주면 화를 내며 혼자만의 시간을 달라고 한다.
런크버그
주인공이 접근했을 때 라리다가 만류함에도 방법이 없다며 필로민과 은신처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니어와 함께 갇힌 벨드론의 배우자이다.
웰소
니어와 함께 갇힌 미르나의 형제. 미르나의 죽음에 슬퍼한다.
벨드론
니어와 함께 매몰당한 딥 노움으로 노예들 중 리더격인 인물이다. 구출 후
월브렌 봉글에 관해 물어보면 그가 룬 화약 제조법을 알아냈고 달오름 탑으로 끌려갔다고 한다. 그를 구하는 것을 포기하고 호수 건너편에서 몸을 추스린 후 도시로 간다.
미르나
니어와 함께 매몰당한 딥 노움 노예. 니어가 낙석에서 빠져나오자마자 분풀이로 죽여버린다. 다른 딥 노움들과 달리 고정 컷신에서 사망하는 캐릭터라 구해줄 방법이 없다[121]. 니어를 구출하고 나서 바로 턴제로 돌입하여 니어를 공격하더라도 전투가 발생하는 순간 맵에서 사라지며 사망한 것으로 처리된다.
소몰이꾼 스카잘
용광로 북서쪽에서 딥 로테이에게 채찍질하며 낙석을 부수고 있다. 자신의 팔에 쥐가 났다며 대신하라고 시킨다. 돌더미 너머에 아다만틴 용광로가 있지만 그건 자기 혈족의 차지니까 눈독 들이지 말라고 한다. 채찍을 휘두르거나 설득을 통해 로테이가 일을 마무리하도록 만들 수 있다. 일을 끝내면 아다만틴을 나눠줄 수 없다며 스카잘이 주인공을 공격하는데, 로테이를 잘 설득했다면 아군으로 합류하여 드웨가들을 적대한다. 만약 니어 구출과 스토리를 진행하여 스카잘이 떠났다면 타격 무기나 폭탄을 이용하여 낙석을 뚫어야 한다.
에스더 여사
로시몬 수도원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인간 상인. 양성소에 찾아가 기스양키 알을 사려고 했다가 모욕당하고 쫓겨났다. 지성의 학회에서 기스양키의 폭력적인 본성을 교육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지 실험하기 위하여 알을 부탁했다며 기스양키의 알을 구해달라고 한다.[122] 이전에 아울베어의 알을 구했다면 기스양키의 알이라고 속이고 넘기거나 학회도 모를거라며 설득해서 넘길 수 있다.
기스양키 알을 구해 에스더에게 건네주면 3장에서 지성의 학회 실험으로 인해 알은 빠르게 부화하고 성장해서 프타리스(Ptaris)라는 이름의 청소년으로 자라난다. 그러나 강압적인 교육이 역효과를 일으킨 바람에 폭주한 프타리스는 에스더 여사를 포함한 지성의 학회 일원들을 학살하며
오멜룸도 이 난리통에 휘말렸는지[123] 철 왕좌 구출 퀘스트에 등장하지 않는다. 아울베어 알을 건네주면 3장 집회소에서 지성의 학회 회원들이 평범하게 연구 중인 것을 볼 수 있으며, 언더다크에서 만났던 오멜룸과 블러그를 재회하게 된다. 알을 레이젤에게 주고 끝까지 맡길 경우에는 엔딩에서 레이젤이 부화한 기스양키 남자아이에게 '잔'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직접 키우게 된다. 알을 누구에게도 주지 않고 야영지에 방치하거나 타브가 갖고 있었다면 에필로그의 신문에 기스양키 어린이가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는 기사가 뜬다.
샘웰 스텍스포드
죽은 절대자의 광신도. 암벽 순간 이동진에서 서쪽으로 올라가면 절대자의 광신자들과 기스양키 청년들이 죽어있고 각종 언데드들이 돌아다니고 있다.[124] 망자와 대화해보면 그의 이름과 절대자의 충직한 종으로
케더릭 토름의 명에 따라 달오름 탑에서 이곳으로 레이븐가드 대공을 찾으러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공을 이송하던 중 우연히 기스양키 청년들과 마주쳐 그들의 훈련을 방해하여 전투가 벌어졌다. 다른 이들이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 언데드를 일으켜 싸우다 죽음을 맞이했다. 토름에 대해서는 참된 영혼들의 지도자, 절대자께서 선택하신 존재라고 한다. 절대자가 대공을 노린 이유와 현재 그의 위치에 대해서는 알지 못해 답하지 않는다.
큰어치
수도원 지붕 꼭대기에 둥지를 틀었지만 독수리들에게 뺏겼다며 독수리들을 처리해달라고 한다. 옥상에는 2마리의 거대 독수리가 있으며 지원군 요청 이후 한 턴이 지나면 5마리가 추가로 나타난다. 재미있게도 독수리들을 비살상 공격으로 기절시킨 경우, 큰어치가 등장하면서 막타를 쳐서(...) 독수리를 죽여버린다. 독수리를 처리한 후 보상으로 선착장 근처에 무언가 파묻혀있는 것을 봤다며 위치를 알려주며, 대화 중 이 새도 같은 방식으로 자기보다 약한 새의 둥지를 빼앗았다는 것을 알게 되며 책임을 추궁하고 쫓아낼 수가 있다. 지도에는 '큰어치가 발견한 것'으로 표시되며 소소한 보상이 들어있다. 해당 흙무더기는 퀘스트를 수행하지 않고 생존 체크를 성공해도 발견할 수 있다.
거스틸 스토누고스
기스양키 주둔군 수석 의무관으로 자신이 평생의 노력을 통해 개발했다는 제이티스크라는 장치를 통하여 플레이어의 올챙이를 치료해주겠다고 한다. 거스틸의 요구대로 장치를 사용하면 무턱대고 기생체를 쫓는 탓에 사용자에게 위해를 가하기 시작한다. 이를 저항하는 과정에서 3번의 내성 굴림이 이뤄지며, 판정에 실패할 때마다 능력치가 영구적으로 감소한다.[125] 3번의 판정에 모두 성공하면 장치가 파괴되며 올챙이의 힘이 더 강해져 일리시드 능력을 일반 행동이 아니라 보조 행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각성' 특성을 얻게 된다.
꿈속 방문객은 계속 만류하며 최종 결과에 따라 구해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안도하거나 기생체가 오히려 강해졌다며 감탄한다.
장치가 부서지고 난 후 거스틸은 자신의 역작이 파괴되었다며, 이때 올챙이가 없어졌다고 말하면 그 여파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고, 반대의 경우 다른 도구를 써서라도 올챙이를 없애야 한다며 밖으로 나가고 문을 잠근다. 문을 열고 나가면 부하들을 끌고 와서 죽이려고 한다.
라자크, 젤이
기스양키 어린이들[126]. 의무실에서 괴상한 비명이 나는 여행용 궤짝을 가지고 장난치고 있다. 대화를 통해 그만두게 하면 상자를 열어보라고 한다. 안에는 그레미쉬카[127]가 들어있으며, 궤짝을 열고 나면 그래미쉬카 1마리와 전투한다. 이후 아이들은 놀란 표정을 보라며 비웃는다.
궤짝을 열지 않고 줍기로 소지품에 넣으면 장난감을 뺏어간다며 실망한다. 이 궤짝을 든 채로 주문을 시전하면 궤짝 안에 있는 그레미쉬카가 비명을 지르면서 소지품에서 멋대로 튀어나오는데, 계속 반복하면 궤짝이 부서지고 안에서 튀어나와 마찬가지로 바로 전투로 돌입하게 된다.
사바쉬 케스크
교실에서 젊은 훈련생들을 교육 중이다. 훈련생들끼리 서로 죽을 때까지 싸우도록 하는 결투를 교육으로 강요하고 있으며, 이를 거부하는 훈련생 바를을 위협한다. 설득으로 바를을 구할 수 있다. 실패하면 케스크가 직접 바를의 목을 베어버리며, 개입하지 않을 경우 다른 훈련생 아스틸이 그를 살해한다. 직접 결투하겠다고 나선 뒤 민첩 체크를 통해 죽이지 않고 기절시킬 수도 있다.[128]
젊은 바를
유약한 성격 때문에 사바쉬 케스크에게 학대에 가까운 훈련을 받고 있다. 케스크와의 대화 진행에 따라 생사가 결정되며 살릴 경우 추가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블라키스 충성파인 다른 기스양키들과 달리
오르페우스 설화를 믿으며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블라키스의 임무를 받고 찾아온 전사 무리의 갑옷을 닦다가 흉갑에서 오르페우스에 관한 원판을 찾아 읽게 되었다. 설득하거나 플레이어가 이미 갖고 있는 다른 원판과 교환하여 그 원판을 받을 수 있다.[129] 플레이어가 사바쉬 케스크를 공격해도 적대하지 않으나, 사바쉬 케스크를 죽여버리면 그와 다를 바 없는 사람이라며 실망한다. 의무실 치료 일지에 이름이 47번이나 기록되어 있으며, 연구에 방해를 받는 것이 거슬린 거스틸이 사바쉬에게 조치를 요구했다.
바쉬 코쿠
알 부화장 담당자. 약육강식을 지향하는 보통의 기스양키들과 달리 온화한 성향의 보육자. 혼자 부화하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알을 초조하게 바라보고 있다. 상관들은 부화가 늦어지는 알은 패배자이니 도태시키라고 압박하지만 바쉬 코쿠는 그 마지막 알에서 영웅이 나올 수도 있다며 끝까지 기회를 줘야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130] 기스양키 알을 훔치기로 했다면 설득 체크로 알을 포기하도록 만들거나 대놓고 훔친 후 전투해야 한다.
아자크니르 지라
병참 여장교. 민첩이 18로 고정되는 '민첩의 장갑'과[131], 치명타 요구치를 1 감소시켜주는 단검을 판다. 병참고에는 각종 물자가 쌓여있으며, 뒤로 넘어가면 절벽가로 나갈 수 있는 비밀 통로가 있다.
키스라크 테레진
일릭 양성소의 사령관. 양성소 대장의 방에 들어서면 심문관에게 절대자 신도들은 영체 분광기에 대해 모르고 그저 달오름 탑으로 향한다며 탑 습격 계획을 허락해달라고 요청하지만 기각당한다. 수도원 입구에서 기스양키들에게 끌려간 하플링들을 늑대에게 먹이고 있다. 분광기를 넘기라고 요구하는데 순순히 넘겨줄 경우 분광기가 스스로 플레이어에게 돌아온다. 이에 당황하며 플레이어가 선택받은 것 같다면서 심문관에게 가는 길을 열어준다. 거절하면 바로 전투로 이어지는데 처치하면 영혼 파괴자 대검과 기스 수정을 얻게 된다. 기스양키 방벽 분쇄자에 기스 수정을 사용하면 이단 심문관에게로 가는 길이 열린다.
츠라이 워워가즈(Ch'r'ai W'wargaz)
블라키스의 명을 따르는 이단 심문관. 심문관의 방에서 기다리고 있다. 분광기를 넘겨줄 것을 요구하며 진행과 관계없이 결국 공격해온다. 죽인 뒤 망자와 대화를 통해 기스양키들은 절대자가 일리시드의 원대한 계획을 숨기기 위한 위장임을 파악하고 있으며, 세상이 병들었기에 몰살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심문관과의 전투 이후에는 양성소의 모든 기스양키들과 적대된다.[132] 명예 난이도에서 워워가즈와의 전투가 굉장히 어렵기로 악명높다. 심문관의 방 서쪽은
라샌더의 피를 찾을 수 있는 비밀의 방으로 이어진다.
라샌더의 피 입수 방법 참고.
꿈속 방문객
노틸로이드 함선에서 추락하는 주인공이 죽을 위험에 처한 순간, 특수한 능력으로 안전하게 바닥에 착지하도록 도와준다. 이후 캠프에서 긴 휴식을 취할 때 꿈 속에서 등장한다. 게임 시작 시 정했던 수호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자신을 들여보내 달라고 요구한다. 힘과 운명을 쟁취할 수 있으며 온 세상이 무릎 꿇을 것이니 들여보내 달라고 유혹한다. 이는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오리진 동료들에게 동일하게 일어나는 현상으로 이에 대해 의논할 수 있다.
코릴라 하스플레임(Korilla Hearthflame)
라파엘의 부하인 여성 드워프. 여사제 거트에게 속아서 수면 물약을 먹고 지하감옥에 갇힌 뒤 족쇄를 풀지 못 할 경우 등장한다. 주인공을 예의주시하던 라파엘이 보낸 것으로 거트를 죽여버리고 족쇄를 풀어 자유롭게 해주고선 사라진다. 이후 2장의 라이스윈 마을에서 서성거리다가 사라진다.
절대자(The Absolute)
여성형으로 지칭된다. 최근 많은 휴머노이드와 몬스터들이 숭배하기 시작한, 신흥 종교의 신으로 떠오른 의문의 존재. 정말 신인지, 아니면 다른 강대한 존재인지도 불분명하다. 그녀를 섬기는 자들은 절대자가 강력한 힘으로 세계의 옛 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세계 질서를 가져올 것이라 믿으며, 그때가 되면 참된 영혼을 비롯한 신도들이 세계에 군림하게 되리라 믿는다. 만일 플레이어가 아무 대책 없이
꿈속 방문객를 끝까지 적대하거나 통제를 벗어나는 행위를 반복하면 갑자기 감염 수준이 치솟으며 절대자의 환상과 마주하게 된다. 당연히 이후 아무 저항도 못 한 채 즉각 일리시드화되며 사망한다.
[1]
일반적인 전투 상황이라면 외부 지원 없이 잘크를 이길 수 없다.
[2]
일반적인 일리시드들은 자신 종족만이 유일하게 우월하고, 나머지 인간형 생물들은 마인드 플레이어를 만들 제물 혹은 소모용 노예 취급하기 때문에 볼 일 끝나면 곧바로 버리는 것이 당연하다.
[3]
추락 직전에 주인공과 눈이 한번 마주친 다음 주인공이 땅과 충돌하기 직전 누군가의 염동력으로 낙사를 면하기 때문에 이 일리시드가 도와준 것이라고 착각할 수 있으나, 주인공을 구해준 것은
다른 존재이며 이 일리시드는 주인공을 끌어들여 뇌를 빨아먹고 힘을 회복할 기회만 노리고 있기 때문에 그냥 죽여버려야 한다.
[4]
시체 회수를 피하기 위해 여행자의 상자에 보관해두어도 드루이드 숲으로 갈 때 인벤토리에서 저절로 사라지는 스크립트이므로 피할 수 없다
[5]
드로우, 드로우 하프엘프, 드웨가, 기스양키는 협박도 가능하다.
[6]
총 10명이다. 김블복, 타만, 워린, 퀄레나, 앤던, 마리, 토르가, 세프리, 바턴, 하사이드. 입구 4명, 지하에 6명이 있으며 앤던이 문을 지키고 있다.
[7]
구내식당 조각상 뒤에 해골을 누르면 문이 열린다.
[8]
아울베어와의 전투에 참여한다. 앤드릭은 양손검을 사용하며 브리나는 신성마법으로 지원한다. 전투를 이겼다면 가까운 요새를 찾아가라고 하거나 일대 수색을 계속하라고 할 수 있고, 이때서야 정체를 밝히고 죽일 수도 있다.
[9]
브리나는 신도들과 함께 있어 든든하다고 하며, 앤드릭은 고블린 녀석들이 훔친 에일이 맛있다고 한다.
[10]
성소 지하에 삼대 계명이 있다. 1. 형태를 불문하고 자연의 질서를 보존하라. 2. 자연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세력을 근절하라. 3. 에메랄드 회합의 일원은 지치고 다친 이들을 결코 외면치 말라.
[11]
유저 번역에서는 카그하, 공식 번역에서는 코가,
커맨더 레전드: 발더스 게이트 전투에서는 카가로 번역되었다. 실제 발음은 공식 번역인 코가에 제일 가깝다.
[12]
네티의 질문에 정직하게 대답할 경우엔 다른 감염자랑 다르게 선한 영혼인 것 같다며 호의적으로 나오고 자신이 와이번 독으로 독살시키려 했다고 순순히 털어놓는다.
[13]
한 병 마신다고 죽진 않는다.
[14]
소매치기로 훔칠 수 있다.
[15]
5판 어드벤처 Descent into Avernus와 이어지는 내용이다. 엘터렐 도시 전체가 물질계에서 찢겨져 나와
아홉 지옥의 1층 아베르누스(Avernus)로 추락하고 말았다. 모험가들의 활약으로 지옥에서 벗어나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이후 시민들은 악마의 혈통을 지닌 티플링에 대한 끝없는 편견과 불신을 갖게 되었다. 이에 결국 티플링들은 도시를 떠나 난민이 되었다.
[16]
애당초 티플링은 지옥의 영향을 받았거나 격세 유전, 조상의 거래 유무 등등으로 악마의 외형 유전자가 인간에게 발현된 케이스라 "악마처럼 생긴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 순혈 인간보다 조금 민첩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는 정도가 티플링의 장점일 뿐, 대다수는 평범한 인간과 다를 바 없다.
[17]
1장에서는 다소 관계가 모호하다가 3장에서 확정. 3장 엘프의 노래 옥상에서 라크리사가 알피라를 책임지겠다며 "내 여자"라고 하자, 알피라가 부끄러운 듯이 얼굴을 붉히며 "라크리사!"라고 소리친다.
[18]
필멸자의 영혼이 든 주화. 9층 지옥에서 매우 값진 화폐로 쓰인다. 카를라크에게 사용하면 긴 휴식 전까지 공격력 버프를 받는다.
[19]
캐릭터가 마법사 클래스인 경우 마법 아이템도 아니고 그냥 반지 아니냐면서 지적할 수 있으며, 로그 클래스거나 손재주 숙련이 있으면 처음부터 속임수를 간파하고 역으로 트릭을 보여줄 수 있다. 소매치기로 사기용 반지를 미리 훔치고 말을 걸면 한 방 먹었다며 호탕하게 웃는다.
[20]
롤란의 시체에 대고 망자와의 대화로 말을 걸어볼 경우에만 롤란 혼자 피가 섞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리아와 칼과 롤란 모두가 고아이고 자기들끼리 의형제 관계를 맺어 가족이 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롤란이 '엄마'의 추모식에 관해 이야기하는 벤터를 보면 셋은 같은 부모 밑에서 성장한 남매일 가능성이 크다.
[21]
여담으로 이 경로 중간에는 핀들이 있는 동굴 출입구 3곳 중 하나도 있다.
[22]
팔라딘, 클레릭, 드루이드, 바드
[23]
협박하면 물건을 훔쳐도 아무 말 하지 않지만, 치료해주고 나면 막아선다.
[24]
아니면
할신을 구출하는 등 티플링들이 다 떠난 후 창고가 비었을 때 털어먹어도 된다.
[25]
The Hollow. 에메랄드 숲의 난민 피난처.
[26]
다만 시스템상 HP는 이미 회복되어 있고, 회복마법을 걸어도 어떠한 반응이나 대사 변화도 없다. 이는 탈진한 새나 어미 아울베어와도 다른 점이다(이 둘도 치료해봤자 별 소용없긴 하지만 일단 시스템상 HP는 회복되며 이에 대한 나름의 반응도 있기는 하다).
[27]
해안가에 있는 곰 오엄 옆에서 기다리면 잡은 물고기를 가져갈 수 있다.
[28]
민타라 앞에서 사차를 옹호하지 않고 처분결정이 내려진 후 거미구멍 앞에서 구해냈을 경우에는 달오름 탑에 등장하지 않으니 주의.
[29]
패치1 전에는 헛간에 가까이 가면 요란하게 삐걱대는 소리가 났었다.
[30]
얘는 오히려 "내가 열게 해주라!"라며 재미있어 한다.
[31]
이 이벤트는 얼리억세스 시절부터 있었으나 정식발매 초기에는 왠지 모르게 삭제되는 바람에 많은 플레이어가 눈갱을 당하곤 했다. 다행히 8월 25일자 패치1을 통해 그루코와 부티어의 사생활을 존중해 준다는 명목으로 복구됐다.
[32]
여담으로 눈갱없이 바로 전투에 들어가려면 먼 거리에서 은신한 상태로 폭탄 투척이나 폭탄 화살 같은 걸로 문을 부수면 된다.
[33]
바바리안으로 그들이 거사를 치르는 모습을 조롱하면 그루코는 자신의 정력에는 문제가 없다며 항변한다. 바드는 발더스 게이트에 이런 정사를 취급하는 서점이 있으니 마저 하라고하는데, 이를 들은 그루코가 자신의 정력이 기록으로 남는다는 말에 감격하자 옆에서 듣고 있던 부티어가 힘도 못 쓰면서 쪽팔리게 책으로 내냐며 소리친다. 그루코는 소심한 항변을 하지만 결국 시무룩해하며 바드는 폭소를 터뜨린다. 두 경우 모두
열정이 식어 버렸다며 떠나버린다.
[34]
거미줄에 걸릴 경우, 이동이 제한되며 거미가 플레이어의 위치를 알게되고 영향을 받은 대상에 대한 명중 굴림은 유리 보정을 받고 대상은 명중 굴림과 민첩 내성 굴림에 불리 보정을 받는다.
[35]
총 세 군데 17개. 알을 부화시키지 않고 위상거미 여왕을 잡는 도전과제도 있다.
[36]
아울베어 어미를 잡기 힘들다면 동물 대화를 하거나 겁을 줘서 물러나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전투를 회피한 뒤, 긴 휴식을 하고 오면 그사이에 고블린들에게 죽어있으니 그때 시체에서 장비 조합 재료를 가져가면 된다.
[37]
깃털 도약을 사용한 후 뛰어내려야 한다. 사용하지 않을 경우 과격하게 낙하하는 컷신과 함께 일행이 모두 사망한다.
[38]
상자에 거미줄의 영향을 받지 않는 '거미 걸음 장화'가 있다.
[39]
문맥상 드로우식 이름을 원한 듯하다. 변이 직전에 남긴 일기를 보면 자기 육체까지도
신성모독적인 무언가로 여기고 있었다.
[40]
일지에 보면 "날 사로잡은 드로우들은 하이 엘프를 간택하신 롤스의 지고한 뜻을 헤어리지 못한다."라고 적혀있다. 롤스는 드로우들의 여신이다.
[41]
이름을 바꾸지말고 삽을 원래 이름 그대로 부르겠다고 하면 된다. 이름이 삽이라고? - 삽이라고 하지. 꼭 본인이 소환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42]
다시 말을 걸었을 때, 삽이 "망할 주문! 싸움이 시작되면, 반짝이 마법을 사용해서 삽을 불러. 모조리 죽여버리자."라고 말하면 '소환수 찾기: 건방진 콰짓' 주문이 습득된다.
[43]
흥정을 제안하면 화를 내며 오히려 제시한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을 부르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인다.
[44]
전투로 진입했을 시 페저크만 죽이는데 성공하면 나머지 고블린들은 즉시 도망을 치며 전투는 종료된다.
[45]
영체 분광기. 엘프가 위대한 무기를 찾는 자에게 상을 내릴 것이라고 말하자 홉고블린의 눈이 탐욕으로 번득이는 환영을 볼 수 있다.
[46]
몇 가지 대화문이 변하는 것을 제외하면 큰 디메리트는 없고, 오히려 각인 보유 시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장비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받는 것이 추천된다.
[47]
잠을 자지 않는 드로우나 엘프의 경우에는 잠들지 않자 공격해온다.
[48]
생명력이 30%이하일 때, 명중과 내성에 보너스
[49]
한 번도 긴 휴식없이 바로왔다면 아직 아울베어를 치기 전이라 평범한 닭이 나온다.
[50]
다만 이후 컷신에는 크러셔의 발가락이 멀쩡하게 붙어있다.
[51]
전술가 기준 크러셔의 체력은 27인데 14일 때는 항복하지 않고 13이면 항복한다.
[52]
아라딘이 말했던 지도가 바로 이 시다. 즉, 고블린들에 의해 고기가 되어버린 드워프가 아라딘의 동료였던 브라이언인 것. 붙잡힌 리암에게 밤의 노래와 관련해 질문하면 이를 언급한다.
[53]
민타라가 자신을 똑바로 바라봤다고 착각하며 활약할 테니 자신을 기억해달라는 내용이다. '친애하고 아름다우신 민타라님께'라고 적혀있다.
[54]
다만 이건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플레이어가 동굴 바깥으로 접근해서 놀들과 마주쳤을 때는 지원해주지 않지만, 플레이어가 동굴의 뒷쪽 샛길을 통해 루건의 뒷편에서 등장했을 경우에는 같이 싸운다.
[55]
버려진 수레 주변에서 내용물이 매우 위험하니 절대 열지 말고 미개봉 상태로 전달하라는
아홉 손가락의 쪽지가 있다. 열면 죽는다고 하는데, 이는 협박이 아니라 운반원의 안전을 위한 경고라고 적혀있다. 플라스크를 살펴보면 비전 체크를 통과하더라도 괴물을 포획하는 아이템이라고만 알 수 있을 뿐 정확한 내용물은 확인할 수 없다.
[56]
전투 시작 후 플린트의 차례에 플레이어 파티원이 가까이 있다면 대화가 시작된다.
[57]
궤짝 안에는 혼수 반지 외에도 약간의 재화가 들어있는데 혼수 반지만 받아간다. 혼수 반지는 '미리와 벤린이'라는 각인이 새겨진 평범한 금반지다. 그냥 가져가겠다고 하면 악담을 내뱉는다.
[58]
젠타림 기원론이라는 서적에 따르면 그 시작은 어둠의 신 베인을 따르는 광신도 집단이었다고 한다. 3장에서는 절대자 세력과 협력한다.
[59]
살아있을 때는 발더스 게이트 부자라고만 언급하는데 죽은 후 망자와 대화를 사용하면 마법사한테 가는 화물이라고 힌트를 준다.
[60]
원거리 무기로 대상에게 피해를 주면, 대상은 매력 내성 굴림에 성공해야 하며, 실패 시 2턴 동안 액운(굴림 패널티) 상태가 된다.
[61]
기본 1,000G이며 설득이나 협박을 성공하면 600G까지 깎을 수 있다.
[62]
투명 물약, 손재주 판정에 유리 보정을 주는 '도둑질 장갑', 육중한 타격이 달린 중세뇌 '거인 파괴자', 근력 보정 장궁 '타이탄 시위 활' 등
[63]
에텔과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에텔을 돕고, 메이리나에게 사실을 숨겨야한다.
[64]
아스타리온이 당황하는 사이 간드렐이 단번에 아스타리온을 쓰러뜨리곤 둘러메고 간다. 혹은 야영지의 위치를 알려주어 다음 긴 휴식 사이에 간드렐이 아스타리온을 사냥해 가게 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아스타리온은 파티에서 영구 이탈. 다만 이 루트로 갈 경우 거르족들에겐 최악의 결과로 나타나는데, 3장에서 거르 야영지로 가면 아스타리온의 위치를 알게 된
카사도어 자르가 거르족을 몰살시키고 그를 데려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아스타리온은 1장에서 그를 일부러 만나지 않고 진행했을 때처럼 좀비화된다.
[65]
이 경우 당연히 아스타리온이 반발하며 싫어한다.
[66]
아스타리온은 수백 살을 먹은 뱀파이어 스폰이므로 간드렐이 믿지 않는다. 그러나 뱀파이어 스폰은 수백살 먹어도 레벨이 고정되기 때문에 그다지 강해지지 않는다; 대부분의 오리진 캐릭터는 감염 이후 매우 약화된 상태이지만 아스타리온은 오히려 뱀파이어 스폰의 제약에서 풀리게 된 케이스...
[67]
동에서 서에서 피가 축복을 받노라. 태양 아래 안식을 찾노라.
[68]
드로우는 모계사회로 여성의 지위가 더 높아, 남성이 여성을 마님이라고 부르며 존칭을 사용한다. 드로우 여성일 경우 예의가 없다며 꾸짖거나 기억 수정을 넘기라고 협박하거나 기만할 수 있다. 이 경우 암호를 말해주는데 대마법사라고 자칭하는 것이 자신도 뻘쭘한지 포부를 담았다며 변명한다. 기만의 경우 이제 네가 유일한 바톨 가문의 남자 후계자라고 거짓말하는데 그게 사실이면 자신은 더 이상 용광로에 미련을 품을 이유가 없다며 순순히 수정을 넘겨준다.
[69]
망자와 대화를 통해 '대마법사 군주 도언' 암호를 알아내거나 비전 체크에 성공하면 내용을 볼 수 있다.
[70]
애초에 Blast pendant라는 녹템을 죽여야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죽이는게 이득이다.
[71]
냉기 피해를 주면 추가 피해, 일정 확률로 대상 오한. 진귀 스태프
[72]
도언을 죽인 후 석화를 풀어줘도 즉시 적대하며 스펙테이터와의 전투 중 도언이 플레이어의 손에 죽으면 매혹이 풀려도 플레이어를 적대한다.
[73]
처음 말을 건 드로우가 설명해주는데 인물마다 말투나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 다른 드로우들한테 말을 몇 번 걸면 감사인사를 한다.
[74]
망자와 대화로 필로에게 저 빛나는 나무가 뭐냐고 물으면 위브를 가로막아 놈들한테서 지켜주는 나무라고 한다. 수서 나무 껍질은 채집해서 황폐한 마을 지하 대장간으로 가져가면 침묵 효과를 주는 무기를 제작할 수 있다. 그 주변에 있는 수서나무 꽃은 마력을 흡수해 주문을 시전할 수 없게 한다. 주울 수 있으나 지상으로 가져갈 경우 시들기 때문에 언더다크 내에서만 비전 대포를 비롯한 마법 대상 공략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75]
또는 변장을 하고 대화를 걸거나, 애초에 망자와 대화를 쓸 캐릭터는 멀찍히 대기시켜서 전투에 관여하지 않게 하면 된다.
[76]
소수로 이루어진 중립 단체로 언더다크의 생태에 대해 연구하여 언더다크를 좀 더 나은 곳으로 바꾸려는 학회다.
[77]
원작에서는 오크의 언더다크 아종인
오로그이며, 대사 역시 본래 종족이 오로그인 것을 염두에 두고 쓰인 듯한 흔적이 남아있다. 얼리억세스땐 오로그 모델링을 덜 만들어서 임시로 홉고블린 모델링을 세워둔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기도 했지만, 이는 정식발매 후에도 딱히 변경되지 않았다.
[78]
드웨가들을 잡더라도 글럿에게 직접 대화만 걸지 않는다면 글럿 개인 스토리 진행이 안되므로 계속 데리고 다닐 수 있다.
[79]
복수의 맹세 팔라딘을 플레이할 때, 복수를 돕겠답시고 승낙하면 정당하지 않은 복수에 관여하였다는 이유로 맹세가 파기되므로 주의할 것.
[80]
명군답게 참으로 관대하다고 비꼰다. 이에 스포는 주인공에게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묻는데 이때 글럿을 배신하고 스포와 함께 글럿을 잡을 수도 있다. 이 경우 글럿이 데리고 있는 소환수도 적대가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멀리 떨어트려 놓으면 글럿을 잡아도 적대 되지 않는다.
[81]
일반적인 밀기보다 더 멀리 밀려나는 기술을 사용해서 골짜기로 날려버리면 한 번에 죽는다. 이때 시체는 사라지지만 각종 버섯 함정에 면역이 되는 '군주의 열쇠' 아이템은 자리에 떨어진다.
[82]
스포의 경우에는 설득 능력치 판정에 +2 보너스를 얻는 '공동체의 목소리' 능력을 쓸 수 있는 '특사의 목걸이'를 보상으로 준다.
[83]
동료라면 설득을 통해 먹일 수 있다.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이 일부 떠오른다. 수도원에서 자랐으며 다른 아이들에게 이름 때문에 놀림당했다. 머리카락이 보라색이었던 티플링 남자아이 '레널드'라는 친구도 떠오르지만 이름밖에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
[84]
집사 스켈레리타스 펠과 함께 어떤 희생양을 해부하고 있는 기억이 떠오른다. 집사가 과거에 주인공을 섬겼다는 말이 사실임이 밝혀진다.
[85]
데리스를 3장에서 제대로 된 물약 상인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데리스에게 공작송이를 넘겨주어야 한다. 그녀가 공작송이가 없이 언더다크를 떠날 경우, 돈줄이 없는지 현금이나 물약 재고가 전혀 보충이 안 되는 상태로 가게를 운영해서 상인으로선 쓸모가 없다. 언덕 거인의 영약을 계속 구매해서 써줘야 하는 바바리안이나 파이터 위주의 캐릭터를 기용할때 데리스가 영업을 못하면 물약을 살때마다 웜 건널목을 매번 들락거려야 하니 일이 매우 번거로워진다.
[86]
가스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임시 동료 글럿 군주를 활용하거나 벽 위에 있는 난간을 타고 이동하면 쉽게 횃불과 가방이 있는 곳까지 도달할 수 있다. 얼음화살이나 물을 던져 횃불을 끄고 포션을 던져 체력을 보충시켜두면 버버뱅 버섯을 기폭시켜도 무사히 빠져나온다
[87]
플레이어가 이미 안개 걸음 두루마리를 가지고 있다면 처음부터 자기걸 던져주는 선택지가 추가로 나온다.
[88]
베일렌의 죽음으로 상실감을 느낀 데리스가 일지에 "가게에서 파는 물약을 마시면 기분이 나아질까? 하지만 남편도 그러다가 정신줄을 놔버렸지." 라고 쓴 걸로 봐선 물약을 잘못 마셨다가 그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89]
이것 말고 아무 종류의 해독제나 독 저항의 영약 같은 걸 사용해도 된다. 드웨가 자체가 독에 대한 내성이 강해서 다른 종족에 쓸 독에 별 관심이 없다고 한다.
[90]
야영지와 그 주변에 수많은 듀에르가 시체들이 널려있지만 살아있는 듀에르가는 게크 코올과 그의 부하 홀비크, 러건, 평신도 가모어 3명뿐이다. 전투 시 게크가 그 시체들을 망자 조종으로 일으켜 되살아난 시체들도 상대해야한다.
[91]
대화 체크에서 참된 영혼 행세를 했다면 비교적 예의바른 태도를 취하는 반면 지나가던 일반인 행세를 해서 전투를 피했을 경우 매우 고압적인 태도를 취한다.
[92]
라리안 스튜디오의 전작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에 등장한 타퀸
[93]
물꽃점화기와 The Protecty Sparkswall의 플레이버 텍스트를 보면 언더다크 출신이며, 따라서
딥 노움으로 추정된다.
[94]
편지 끝의 다른 필체로 적힌 "타르사크까지 당신을 기다렸지만 당신은 결국 오지 않았어." 라는 문장은 이르가 쓴 것으로 추정된다.
[95]
자동 사료 급여기의 판타지 버전이다. 개목걸이 없이 누를 경우, '단추가 이상하게 낮은 곳에 있네. 눌러 봤자 반응도 없고" 라는 캐릭터의 혼잣말로 힌트를 준다.
[96]
땅을 먼저 팠을 경우에는 공양하는 선택지가 뜨지 않는다.
[97]
엘리베이터 시작 위치를 1층 기준
[98]
첫 대면 시 바로 답해야 한다. 만약 답하지 못한다면 어리석은 침입자의 알 수 없는 명령이라며 전투가 시작된다. 바드의 경우 지능(역사) 체크를 통과하면 대학에서 오랫동안 공부한 보람이 있다면서 기억을 떠올려 대답한다.
[99]
반지를 착용하면 1층 엘리베이터에서 숨겨진 하강 버튼이 보인다.
[100]
버나드를 포함한 모든 자동인형들이 적대적으로 돌변한다.
[101]
읽고 나면 악의 등극으로 표시가 바뀐다.
[102]
레노어를 칭찬하고 위로하는 말을 건넨다. 남편과 애완견이 떠나고 외로움과 우울증에 시달리던 레노어가 추가한 기능인 듯 하다.
[103]
지능 판정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쿠오토아는 열렬한 신앙심으로 신을 실체화하는 힘이 있다. 선택지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부알의 은총의 경우에도 쿠오토아들이 살아있어야만 효과가 유지된다. 반대로 풀드립을 설득해서 약간이라도 의구심이 들게 만들면 부알은 순식간에 신위를 잃는다.
[104]
부알에게 제물을 바치지 않고 다른 이들을 죽이겠다고 말만하거나, 의심을 하다가 그만두면 부알에게 직접 받을 수도 있다.
[105]
염탐하는 눈은 천둥 기술로 쉽게 파괴되며, 드웨가들 앞에서 공격할 경우 전투에 걸리므로 다른 장소로 유인해서 파괴해야 한다. 폭약은 승강기 옆문으로 들어가 폭약 상자를 줍거나 다른 딥 노움들을 조사하여 필로몬이 가져간 룬파우더를 받아오면 된다.
[106]
실패하면 그냥 다죽여버리고 해방할 수 있다.
[107]
플레이어가 드웨가라면 게크인 줄 알고 다가왔다가 다른 사람이라는 걸 보고 놀란다.
[108]
하지만 절대자 교단 충성파라서 니어를 죽이려면 어차피 싸워야 하니 미리 죽여두는 것도 괜찮다. 배에서 밀어버려도 괜찮으며 이때 시체는 절망의 용광로 가는 배를 탔던 언더다크의 해변에 떠내려온다.
[109]
무료로 넘겨받지 못해도 거래로 살 수 있다.
[110]
요청을 듣지 않은 상태라면 절대로 안 죽는다. 긴 휴식을 100번 하거나, 맵 이동(1막, 2막 모두)을 했다가 돌아와도 살아있다.
[111]
미리 낙석 뒤로 돌아가거나 투명화 시키는 등의 꼼수를 거치면 미르나를 살릴 수도 있지만 정상적 플레이가 아닌지라 여전히 미르나는 죽은 것으로 간주된다. 이외에도 니어가 미르나를 죽인 이후 나오는 선택지에서 니어의 행위를 저지하는 선택지 외의 것을 고르면 다른 노움들도 전부 사망하고, 바커스 루트를 구했다면 바커스 역시 같이 사망하니 이후 퀘스트 라인을 진행할 생각이라면 저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스타리온은 저지하는 행동에 대해서 호감도가 하락하니 호감작을 진행하고 있다면 아스타리온 말고 다른 동료를 데리고 오자.
[112]
글럿으로 군주가 바뀌어도 스포와 동일한 퀘스트를 준다.
[113]
잘린 머리통은 이후 버섯 재배용으로 쓰인다. 용암에 빠져서 타버렸거나, 시체 살리기 등으로 시체를 훼손시켜버리면 머리를 자를 수 없어서 즉시 실패 처리된다. 또한 반납하기 전에는 스크래치에게 던져주는 공 대용으로 쓸 수 있다.
[114]
고압적인 태도를 가진 인물이지만 롤쓰 스원 여성 드로우로 플레이할 경우 니어에게 윽박지르고 절대자 신앙을 버리도록 할 수도 있다. 드로우 사회, 그 중에서도 롤타이트가 지배적인 곳은 여성우월주의가 지배적이며 니어 역시 롤쓰 스원 드로우 출신이므로 여성에게 꼼짝 못한다.
[115]
소매치기를 해도 멀쩡한 월광등을 얻어낼 수는 없다.
[116]
러 잔타, 러 오탄, 러 푸, 러 족스
[117]
머머스와 거미들 주변에는 드로우 시체들이 놓여있는데 거미들이 숨어있는 그들을 발견했다고 한다. 러 잔타가 죽으면 머머스가 드로우들을 찾은 거미가 바로 러 잔타라는 것을 알려준다.
[118]
역사 체크를 성공하면 드웨가는 취하면 일리시드에게 예속당한 시절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걸로 알고 있다고 의아함을 표할 수 있다. 마그마의 시체에서 그의 일지를 주워 읽어보면 기억이 되살아나지만 단순히 악몽으로 치부하며 마실 때는 기분만 좋다고 적혀있다.
[119]
용광로 동쪽 부엌을 지나 올라가면 나오는 명상실에 있다.
[120]
대화 중인 캐릭터에게 필로민의 시선이 고정된 틈에 다른 캐릭터로 룬 화약 통을 훔쳐가는 것이 가능하다. 라리안에서도 예상한 꼼수인지 자폭 위협 도중에 훔치고, 필로민을 도발해서 터트려보라고 할 경우 점화를 하려다 폭약이 사라진걸 발견하고 자폭을 포기하는 특수한 대사가 나오면서 화약 한 병은 주지 않는다. 심지어 컷씬에 화약통을 훔치려고 숨어서 대기 중인/(멀티플레이의 경우) 훔치는 중인 캐릭터 모습도 뜬다. 대화 중에 소매치기를 하면 화약 한 병까지 훔칠 수 있으나 그 경우에는 자기 수중에 화약이 없다는 것을 알아채면 곧바로 적대 상태가 된다. 훔치는 타이밍을 잘 조절하거나, 폭약통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지 못하게 잘 설득하면 적대 없이 둘 다 훔칠 수 있다.
[121]
파괴된 성소의 스미딘과는 달리, 구했을 경우를 위한 이벤트 스크립트 자체가 없어서 턴 모드나 타이밍 맞춰서 니어를 순살시키는 등의 꼼수로 처형 컷신을 스킵해도 그냥 사라진 채로 죽었다는 반응만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갇혀있던 곳 안쪽에 문이 하나 더 있고 처음부터 그쪽으로 돌아서 들어가면 뭘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지형상 돌아서 들어가는 게 불가능하다.
[122]
에스더 본인은 기스양기를 선하게 만드는건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생각해서 알을 갖다 주면 연구를 통해 기스양키가 갱생 불가능한 족속임을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123]
집회소 건물에 블러그와 오멜룸의 시체만 없는 것을 감안하면, 프타리스의 학살이 일어나는 시점에 오멜룸이 블러그를 데리고 다른 곳으로 도망쳤을 가능성이 크다. 오멜룸의 능력 중 한가지가 한 명을 동반한 채로 순간이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
[124]
구울 4마리, 거스트 1마리, 죽음의 양치기 2마리. 거스트는 주변의 행동을 제약하고, 죽음의 양치기는 쓰러진 언데드를 부활시키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125]
각각 지능, 지혜, 건강 또는 지능 또는 직업 내성 굴림이 이뤄진다. 내성굴림을 실패하는 경우 각각 지능 약화, 지혜 약화, 건강 약화가 일어나 해당 능력치를 2씩 감소시킨다. 판정에 실패하여 감소한 능력치는 영구적이라 긴 휴식을 해도 사라지지 않지만 올챙이를 추가로 하나 사용하면 복구된다. 능력치 감소 특성에 '좀 더 흡수하면 부서진 마음이 고쳐질지도 모릅니다'라는 문구가 있다.
[126]
게임 시스템 특성상 어린이 npc들은 싸움을 걸 수가 없어서 주변에서 전투가 시작되면 이 두 명은 도망친다. 이곳이 양성소임을 고려하면 설정상으로는 어른들이 열어준 비상구 혹은 영계 포탈을 통해 도망치는 것으로 추정.
[127]
근처에서 주문이나 소마법이 시전되면, 마법에 반응해 무작위 효과를 일으키는 '마법 알레르기'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미쉬카는 장밋빛 아침 수도원 2층에서도 다수 발견된다.
[128]
기절시켜 이송된 경우 회복시켜 주면 대화할 수 있다.
[129]
블라키스를 변절자라고 언급하는 금서로 오르페우스의 역사를 다룬 세 권의 서적 중 하나인 '혜성의 왕자 오르페우스, 2부: 희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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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남은 알을 에스더 여사에게 전달해주면 3장에서 부화해서 프타리스라는 기스양키로 등장하는데 높은 지성과 전투력을 가졌으나 강압적인 교육으로 인해 뒤틀려 지성의 학회 일원들을 학살한다. 바쉬 코쿠의 바람대로 제대로 된 가치관을 가졌으면 영웅이 될 자질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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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능력치 고정 아이템들은 능력치가 해당 수치 이상일 경우에는 착용해도 아무런 효과가 없다.
[132]
각 장소의 병력 배치가 바뀌며 각각의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바로 전투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