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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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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III 관련 문서
캠페인 캠페인 · 등장인물 · DNI ·
멀티플레이 스페셜리스트 · 장비류 · 도색 · 스코어스트릭 · Perk ·
좀비 모드 맵 일람 ( Shadows of Evil) · 장비류
기타 발매 전 정보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
CALL OF DUTY: BLACK OPS III
파일:CODBO3_cover.webp
개발 메인 트레이아크
보조 비녹스 / 머서너리 테크놀러지
(전세대 콘솔 이식)
유통 해외 액티비전
국내 H2 인터렉티브(PC, XBOX ONE)
SIEK(PS4)
시리즈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엔진 블랙 옵스 3 엔진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1]
한국어 지원 미지원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macOS
PlayStation 4 [2] | Xbox One
PlayStation 3[A] | Xbox 360[A]
발매일 2015년 11월 6일
2019년 4월 4일 (macOS)
장르 FPS
관련 사이트 영문 홈페이지

1. 개요2. 발매 전 정보3. 사양4. 등장 세력 및 인물5. 게임플레이6. DLC
6.1. Awakening(자각)6.2. Eclipse(빛의 소멸)6.3. Descent(급습)6.4. Salvation(구원)
7. 평가
7.1. 코옵 캠페인7.2. 스토리
7.2.1. 옹호7.2.2. 비판
7.3. 멀티플레이/좀비 모드7.4. 최적화
7.4.1. 프로그램 충돌 이슈
8. 모드9. 여담

[clearfix]

1. 개요

공개 트레일러
트레일러 음악: 롤링 스톤스 - Paint It Black
인트로 영상[5]

트레이아크에서 제작하고 액티비전에서 유통하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12번째 작품으로 2060년대의 먼 미래,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트레이아크의 첫 8세대 콘솔 게임이며, 같은 근미래를 다룬 전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의 후속작이다.

2. 발매 전 정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발매 전 정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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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양

최소 사양이 공개되었다. 사양이 구세대 퍼포먼스. 현 메인스트림급 이상으로[6] 매우 높지만, 예전에 나온 사양이라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PC 매출이 전반적으로 안 나오고 소위 통합형 PC를 지향하는 경향이 큰 현재의 시장에서는 더더욱.

물론 게임을 최소한 봐줄만한 수준의 그래픽으로 스토리를 즐기는 것이 아닌 제대로 즐기는 거라면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최소 사양
OS 윈도우 7 이상 (64bit만 가능)
CPU 인텔 코어 i3-530 / AMD 패넘 II X4 810
RAM 6GB
GPU NVIDIA GeForce GTX 470 / AMD Radeon HD 6970
권장 사양
OS 윈도우 10 (64bit만 가능)
CPU 인텔 코어 i7-4790
RAM 8GB
GPU
Full HD 해상도 NVIDIA GeForce GTX 970
Quad HD 해상도 NVIDIA GeForce GTX 980
4K UHD 해상도 NVIDIA GeForce GTX 980Ti

최소 사양은 이 게임을 돌리는 데 요구되는 최소사양이 아니라, Full HD 해상도에서 옵션 타협을 하여 돌릴 수 있는 해상도로 보는 것이 맞다. 즉 이 정도면 그럭저럭 볼만한 그래픽으로 게임을 돌릴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옵션을 올리려면 GTX960 이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출시 직전에 해상도별 권장 GPU를 발표했는데 멀티플레이 모드, 하이 레벨의 디테일 설정, 평균 60fps 기준으로 표기되어 있다. 다만 이건 풀옵기준이기 때문에 FHD 기준으로 970보다 낮출 소지가 충분히 있고, 싱글플레이는 멀티플레이보다 사양이 덜 들어가기 때문에 실제로는 옵션타협을 조건으로 할 때 R9 380이나 GTX960 정도로 충분할 듯하다. 그보다 낮은 해상도라면 R7 시리즈로도 돌릴 수 있다. 그런데 최적화 문제가 남아 있었는지 그냥 돌리려면 8GB RAM으로는 부족하고 12GB RAM 정도는 필요하다.

출시 이후, 현재 4코어 4스레드를 지원하는 인텔 i5에만 발생하는 오류가 있어서 게임중 간헐적으로(주로 메인화면)에서 프리징이 걸리는 문제가 있다. ini파일 수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정확히는 config.ini에서 WorkThread를 찾아서 4에서 2로 고치면 된다. (2016년 11월 24일 기준으로 확인해보니 config.ini파일에 workthread가 사라진 상태. 최근 패치 이후로 사라진 듯.)[출처] 즉, 게임 혼자서 네개의 코어를 독식해서 생기는 문제. (운영체제와 그래픽드라이버도 CPU를 써야 되기 때문에, 하다못해 PC보다 저런 오버헤드에 훨씬 널널한 PS4도 8개 코어 중 6개 넘게 게임이 독식하지 말 것을 제한하고 있다.) 배틀필드 4 맨틀지원 관련 논란을 보면 쿼드코어에서 DX11은 JobThread[8]를 2개, 맨틀을 3개를 쓴다.[9][10] JobThread를 최대치인 4개로 쓰는건 6C6T[11] 또는 4C8T (인텔 i7처럼 쿼드코어 + HT을 통한 가상 옥타코어)부터이다. 저런 설정이 순수 쿼드코어인 i5에도 들어가는 병크를 터뜨렸으니 문제가 될 수 밖에, 11월 7일 현재 핫픽스가 나오고 14일에 추가로 퍼포먼스 패치가 이루어진 뒤로는 프레임 수치가 훨씬 안정적으로 됐다. i5 4690 , 램 8기가, GTX960 기준으로 텍스쳐 퀄리티 미디움, 필터링 미디움, 안티 없음으로 해도 전투중에는 30~40 FPS 선을 유지하며 버벅거리다 패치 후 텍스쳐, 필터링 하이, 안티 FMAA를 해도 60 FPS를 넘는다. 어찌됐건 전작들에 비해서 최적화가 아쉽긴 하다.

콘솔에서는 컷신은 30 FPS, 나머지는 60 FPS.
해상도는 PS4에서 가변 해상도를 적용, 최대 1920x1080 FHD에서 최저 1360x1080까지.
PS4 프로에서는 체커보딩에 가변 해상도를 적용, 최대 3675x2160에서 최저 2560x1800까지. 참고 영상
엑스박스 원에서도 가변 해상도를 채택, 최대 1920x1080 FHD에서 최저 1152x900까지. 컷신을 제외하면 대부분 900p 정도로 출력.
엑스박스 원 X 대응 패치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여유분의 성능을 활용해 새로운 콘솔에서는 캠페인, 멀티플레이어, 좀비 세 모드 모두 1920x1080 FHD로 구동.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 참고 영상

4. 등장 세력 및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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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게임플레이

5.1.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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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D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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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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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멀티플레이

멀티플레이는 기본적으로 코어랑 하드코어로 나뉘어서 들어가는데 코어는 그냥 일반모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드코어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HUD가 아무것도 안나타나고 체력 회복도 불가해서 총알 한 두방에 골로간다. 세부 게임 모드로는 가장 기본적인 팀 데스매치, 점령전, 개인전, 하드포인트, 사살 확인, 데몰리션, 수색과 파괴, 캡처 더 플래그, 어드밴스드 워페어에서 온 업링크, 이번 작에서 새로 생긴 세이프가드가 있다. 의외로 트레이아크가 처음 선 보여 어드밴스드 워페어에서 부활한 모멘텀은 넘어오지 않았다. 유저들은 대개 팀 데스매치와 점령전에 모여있어서 서버가 대륙별로 나뉘는 특성상 국내 유저는 결국 저 두 모드에서 놀게 된다. 마지막으로 코어와 하드코어랑 별개로 보너스 카테고리도 있는데 여기에서는 건 게임카오스 모시핏, 머서너리 모시핏, 그라운드 워[12]를 할 수 있다. 여기서는 대부분 카오스 모시핏에 몰려있는데 이는 이 모드가 뉴크타운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후 뉴크타운은 전 유저에게 개방되어 하루종일뉴크타운만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여기서 나마 국내 유저들은 다른 모드들을 즐겨볼 수 있다.
DLC3의 발매에 맞추어 프랙쳐라는 새로운 모드를 출시하였는데 이 모드를 간단히 요약하면 사살 확인+하드포인트 정도로 보면 된다. 적을 사살하면 팔각형 모양의 데이터를 떨구는데 이것을 모아서 1분마다 바뀌는 업로드 지점으로 옮기면 점수가 오르는 형식이다. 최대 10개까지 휴대 가능하며 죽으면 모았던 데이터를 모두 떨어뜨린다. 아군이 죽었을 때 나온 데이터를 제거할 수도 있다.

DLC를 소지한 유저와 소지하지 않은 유저가 만날수는 없는듯 하다. 다만 서버를 서치할때 수색가능서버 숫자가 두가지로 분류되는데 기본맵만 소지한 유저만 있는 방 숫자의 알림[13]은 하얀색 글씨로 나오고 DLC 소유자가 포함된 방의 경우는 알림이 붉은 글씨로 따로 나온다.

주말에 이벤트를 많이한다. 주로 2배 경험치와 2배 무기경험치를 실시하며 다른 모드들의 플레이도 독려하기 위하여 특정 모드 한정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이외에 크립토키 2배 이벤트, 레어박스 추가증정 이벤트, 크립트키 60/COD포인트 300으로 소모가능한 특수서플라이드랍[14] 등등을 주말에 하니까 주말에 무슨 이벤트를 하는지 체크하면 도움이 된다.

5.2.1. 장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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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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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스코어스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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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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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맵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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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좀비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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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DLC

6.1. Awakening(자각)

6.2. Eclipse(빛의 소멸)

6.3. Descent(급습)

6.4. Salvation(구원)

7.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스코어 유저 평점
파일:PlayStation 4 로고.svg 81/100 5.2/10
파일:Xbox One 로고.svg 81/100 5.1/10
파일:Windows 로고.svg 73/100 3.5/10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79/100
STRONG

베테랑 난이도 기준으로 싱글플레이의 총격전이 정말 화끈하다. 1회의 전투에서 출현하는 적의 숫자는 전작과 비슷하지만 적극적으로 플레이어를 압박해오고 화망을 구축하고 수류탄을 던져오는데 그 난장판을 미칠듯한 총질로 맞서 돌파하는 쾌감이 정말 대단하다.

일단 메타크리틱 플레이스테이션 4판은 현재 81점 엑스박스원은 현재 83점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모양새. 대개 멀티플레이와 좀비 모드에서 점수를 먹고 들어가고 캠페인에서 점수를 깎아먹고 있다. 또한 싱글 플레이가 빠진 플레이스테이션 3 버전과 엑스박스 360 버전은 가루가 되도록 까여 현재 둘 다 1.1을 찍고 있다.

액티비전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가 2015년 한 해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 됐으며, 그 덕분에 시리즈 누적 판매량도 2억 5천만 장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를 떠나서, 창작 마당을 통한 모딩 등 각종 커스텀을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마지막 시리즈이기 때문에 2023년 기준으로도 동접자 수는 최신작[15] 다음으로 많은 상태 이다. 앞으로 이러한 모딩을 허용하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새로 나오지 않는 한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16]

7.1. 코옵 캠페인

이번에 새로 추가된[17] 코옵 모드는 굉장히 호불호가 갈린다.

이부분은 코옵 플레이를 위한 레벨 구성 때문인데, 기존의 콜 오브 듀티는 적들이 총알 한두발만 맞으면 쓰러지는 인간 병사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따금씩 전차나 장갑차 같은 총알이 먹히지 않는 적도 이벤트로 등장하지만 로켓 런처 한방이면 금방 박살난다. 당연히 기존 콜 오브 듀티 시리즈와 같이 혼자서도 무리없이 쓸어버릴 수 있는 적들만 배치시키면 굳이 3~4명씩 몰려다니면서 협동이랍시고 플레이 할 당위성도 사라지고 재미도 반감된다. 그 때문에 공략이 어려운 적들을 포진시켜 좀 더 강해진 화력을 요구할 필요가 있는데, 이 부분은 코옵 부분에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으나[18] 싱글플레이 시 문제가 매우 두드러지게 된다. 총알 대여섯발을 박아야 쓰러지는 양산형 로봇병사들이 거의 인간 보병수준으로 개떼같이 나오는데다 탄창 여러개를 비워야 겨우 쓰러지는 워로드, 그보다 더 거대한 4족 보행 로봇 등 혼자서 하기엔 상당히 강력한 적군들이 정말 시도때도 없이 나온다. 4족 보행 로봇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개인 화기로 무력화 시키고 미사일로 격추해야 하는 귀찮은 시스템인데, 코옵의 경우 플레이어 1, 2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무력화 시켜주면 플레이어 3, 4가 미사일로 격추시키는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싱글플레이는 일일이 혼자 개인화기로 무력화 시키고, 미사일을 꺼내들어 쏴주는 행동을 반복해야만 한다. 당연하지만 이 덕분에 플레이어는 금방 지치기 마련이고, 금방 질리기도 쉬워진다. 낮은 난이도임에도 적들이 마치 2인 코옵을 상정한 난이도 정도로 튀어나오는데, 그렇다고 코옵을 하면 거기에 더 많은 적들이 끼얹어진다. 이런 전체적 고난이도로 인해 전작들을 편하게 즐겼던 유저들에게 반발을 사고 있다. 즉, 기존작들처럼 싱글로 하고픈 사람에게까지 이런 고난을 던져주는 게 합당하냐는 이야기.

그리고 코옵을 상정한 캠페인 구성 때문에 전작들처럼 색다른 미션 구성이 없다. 예를 들어 모던 워페어의 위장완료 미션같은 사람들의 뇌리에 남는 인상적인 미션이 없다는 뜻이다. 이런 종류의 미션은 여러 명이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블랙 옵스 2에 나왔던 각종 플레이 스타일 선택을 아예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한 것 같지만 실상은 그다지 미션 맵 공간이 크지 않아 여전히 롤러코스터식 진행이고, 대부분 타이틀에서 적어도 한번은 나왔을 만한 스텔스 잠입 플레이는 없다시피 하다. 무기 로드아웃을 자유롭게 하는 건 나쁘지 않고, 자유로운 루팅이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 탄약 보충상자와 로드아웃 변경 상자를 곳곳에 배치한 것 까진 좋다만 여전히 부작용은 남아있다.[19]

다만 이는 천편일률적인 레일슈터에서 벗어나려는 트레이아크의 시도로 볼 수도 있다. 사실 고갈되는 소재와 점점 식상해지는 연출로 뭔가 임팩트 있는 어트랙션을 제공하기 어려워진 게 현세대 전쟁게임의 당면과제인데, 이것을 과감하게 비틀어 아예 즐기는 게임이 아닌 도전하는 게임으로 만들어본 시도인 것. 리얼리스틱 같은 고문급 난이도를 추가한 것도 그렇고 미션을 살펴보면 각 미션마다 스코어링 과제에서부터 이런저런 내부 도전과제도 (복붙성이 있긴 하지만) 잘 마련되어 있으며, 아예 파티원을 모아서 고득점을 노려보는 웨이브 클리어식 게임모드도 존재한다. 연출보다는 게이밍에 집중했다는 것인데, 전형적인 레일슈터 게임을 또 내놓았다가 망한 고스트의 사례를 보면 굳이 이에 대해서 평가절하할 문제는 아닌 듯 하다. 실제로 시도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반응이 많다. 차라리 코옵 캠페인을 따로 넣어줬으면 좋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 특히 나중에 출시된 모던 워페어 II는 본작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캠페인에다가 엄청나게 단단한 적병들을 떼거지 물량으로 넣어놓고는 전형적인 콜옵 캠페인들처럼 혼자서 다 상대하게 해놔서 난이도에 대한 원성이 잦았는데, 그에 비하면 트레이아크가 만들어놓은 본작 코옵 캠페인은 훨씬 더 말이 되고 합리적인 난이도 구성을 갖췄다고 재평가를 받고 있다.

7.2. 스토리

스토리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대부분 불호가 많다. 전반적으로는 '흥미로울 수 있었고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캠페인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줄 수 있었던 스토리를 이상한 스토리텔링으로 다 깨먹었다'라고 비난하는 편.

7.2.1. 옹호

호의적으로 평가하는 측은 "블랙 옵스 3는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스토리텔링을 배제해내는 데에 성공했다"고 평가한다. 출시 전의 트레일러부터 이어 온 복잡한 주제들을 다루며 지금까지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당연시해온 '권선징악이 가능하며 유쾌하고 간단명료한 스토리라인'을 배제하는 과감한 시도를 했으며, 이를 보조하기 위해 작중에서 알게 되는 반전은 물론 메타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입체적인 이야기를 구성함으로써 플레이어들에게 답했다. 당장 곧바로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 제작진이 의도한 스토리가 별개로 흘러가도록 노림수가 던져진 것을 보면 스토리에 대해 제작진이 상당한 노력을 가했음이 눈에 보일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트레이아크 전작에서 플레이어에게 주어진 수많은 멀티 엔딩 중 가장 좋은 엔딩을 정설에서 쳐냄으로서 세계관이 혼돈으로 치달아가는 전초를 자연스럽게 구성해내었으며 동시에 전작의 주인공에게 이상적이지 않은, 즉 지극히 현실적인 감정을 실은 행동을 정설로 삼으면서까지 작중에서 끊임없이 언급되는 개인의 의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전작 블랙 옵스 2 블랙 옵스 1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접점이 너무 없다는 지적이 있긴 하다. 물론 전작의 사건으로 인해 세계가 막장 끝판왕이 되었지만, 전작의 주인공이며 현 막장 세계관에 큰 기여를 한 데이비드 메이슨은 언급조차 안된다. 기껏해야 라울 메넨데즈 정도로, 이마저도 '라울 이새끼 개새끼!' 정도로만 넘어간다. 레즈노프는 당연히 언급되지 않으며, 전작에서 유야무야 넘어간 알렉스 메이슨의 생사도 전혀 언급 되지 않고, 발매전 타임라인 트레일러에서 사진으로 등장하시며 생존인증한 마이크 하퍼마저 안나온다. 세계가 어떻게 이렇게 변했는지에 대한 설명도 겨우 라울 메넨데즈의 무인 드론 해킹 사건으로 인해 DEAD 시스템이 확립된 것. 이로인해 전쟁의 양상이 지상전에 주력하게 되었다는 것 정도가 전부이다. 덕분에 전작 후속 넘버링 타이틀을 달고 나왔음에도, 완전 다른 게임같다는 말이 많다. 다르게 해석하자면 모던 워페어 3가 스토리적으로 미완성된 전작들의 그림자에 덮혀 전작을 알지 못하면 이해를 할 수조차 없으며 그렇다고 전작들을 아우를 만한 훌륭한 마무리를 이끌어내지도 못했음을 떠올리면, 오히려 그 그림자들을 떨쳐내고 새로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비평가들이 항상 요구하는 새로운 콜 오브 듀티에 대한 답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여기에 대해서 보다 현실적인 이유를 주장하는 쪽도 있는데, 이 정도로 전작들과의 접점이 없다는 것을 미루어 봤을 때 원래 이 게임은 블랙 옵스 시리즈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모종의 이유로 '블랙 옵스'라는 딱지가 붙은 채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나오게 되었고, 라울 메넨데즈에 대한 언급 또한 전작과의 연결점을 조금이라도 만들기 위해 억지로 넣었다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것이 바로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이다. 설정상 리부트 이전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미래 세계관과 연동되며 등장하는 우주 함대 명칭이 태스크 포스 141이라는 건데 그 외에는 거의 접점도 언급도 없어 그냥 이스터에그 수준이라 굳이 애쓴다고 조롱 받았다.

7.2.2. 비판

다만 블랙 옵스 3가 여태까지 스토리적 평가가 좋았던 블랙 옵스 시리즈의 마지막일 확률이 높다는 것과 여태까지 뿌려놓은 떡밥들을 회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던것에 비해 내용이 실망스럽다는 평도 적지 않다. 원래 블랙 옵스 시리즈는 엔딩 부분이 상당히 찝찝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빅토르 레즈노프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복선이나 진엔딩으로 공인된 코르디스 디에의 폭동으로 세계가 막장으로 간다는 엔딩으로 게임이 끝나는 등. 게다가 일단 플레이 자체가 재미가 없다. 지나치게 대사가 많아 돈 안들이고 말로만 스토리 풀어나가는 노잼류 SF 영화들 같은 느낌. 미션 내에서도 지나치게 비슷한 플레이를 의미없이 반복 요구한다. 게임의 퀄리티를 떨어뜨리고 매우 짜증나는 요소들.

일단 아까 설명했듯이 트레일러로 까마귀를 컨셉으로 세뇌가 중요 키가 된다는 점과 사람의 기억 속까지 파고 들어간다는 점, 그리고 위엄돋게 등장한 티거 전차와 트레이아크의 트윗 등으로 레즈노프에 대한 떡밥을 드디어 풀어주려나보다 라고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진엔딩이 공개되자 데이비드 메이슨은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궁금증도 많았다. 그런데 정작 플레이하다 보면 지금까지 블옵1과 블옵2에서 신나게 뿌려놓은 떡밥들은 모두 맥거핀화 되어버리고 타이틀만 블랙 옵스인 새로운 스토리라는 점에 실망한 사람들이 많다. 그렇게 욕을 먹던 모던 워페어 3도 최소한 확실하게 시리즈의 결말을 냈고 맥밀란의 행방 등 유저들이 궁금해 할 만한 소소한 떡밥들도 해소했단 것을 생각해보자.

블랙 옵스라는 타이틀을 제거해보고 생각해봐도 특유의 컷씬 끊어먹기와 설명으로 때우는 게 많다보니 감정이입이 잘 되지 않는 것도 있다. 일단 스토리의 전체적인 내용은 윈슬로 협정을 배신한 테일러 일당을 쫓는것인데 전작의 주인공의 일생의 복수의 대상이나 다름없었던 드라고비치 일당이나 초반부터 그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주인공을 농락하고 "나 나쁜 놈이오" 하는 포스를 보여줘서 플레이어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라울 메넨데즈와는 달리 테일러는 미션1과 미션2에 나온 동료 A였고 배신때도 케인이 그냥 테일러가 정보를 유출시키고 배신해버렸어! 잡아야해! 라는 컷씬으로 때워 버린데다 정보 유출이란것도 플레이어가 딱히 바로 긴박감을 받지 못한다. 차라리 정보유출로 인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CDP나 NRC 같은 거대한 적대세력이 윈슬로 협정을 대규모로 공격해서 초토화시켜놓는 전개로 가고 그 실시간 현장에 플레이어 일행을 투입시켜놨다면 긴장감과 테일러를 쫓아야한다는 감정이입이 가능했겠지만, 아쉽게도 전작들에서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던 것에 비해 이번작에서는 미션의 9할을 넘도록 이집트나 싱가포르 같은 곳에서 범죄조직이나 NRC하고만 놀고, 정보유출로 인한 피해가 그냥 케인이 대사 몇마디로 때우는 걸로 끝나 굉장히 실망스럽다. 즉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동기부여가 잘 안 된다는 것.

특히 중후반부에 까마귀가 등장하는 장면부터는 반전에 감화되기보다는 뜬금없는 전개에 당황하는 반응이 더 많았다. 기계와 인간의 갈등을 좀 더 부각시켜놨으면 괜찮은 보스였겠지만 모든 DNI 부착자와 기계들을 마인드 컨트롤 한다는 충공깽스러운 능력과는 달리 게임 전반에 걸쳐서 세뇌당한 사람들은 테일러 일당 4명과 주인공과 헨드릭스가 끝이었다. 초반부터 기계가 말을 안듣는다든가 아군측 DNI 부착자를 더 출연시켜서 정신이 서서히 나가는 연출을 보여주면서 복선을 꾸준히 깔거나 아니면 DNI를 부착한 병사들이 적 아군 할것없이 돌변해서 플레이어를 공격한다든지 하는 모습으로 위협할 수도 있었다.

중반부터 등장한 까마귀의 존재는 말 그대로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갑자기 자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잘 살던 이집트를 공격한 NRC, 잔인한 범죄조직의 모습을 보여준 54I 등 기술의 발달과 미래시대의 도래로 막장이 된 인간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보여주다가도 최종보스는 사실 폭주한 인공지능이었습니다! 두둥! 해버린 셈이다. 요약하자면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DNI를 첫 부착한 임무에서 테일러가 배신했다네 → 잡아야지! 싱가포르로! → 여기에 없네 이집트로! → 사실 테일러 일당은 까마귀라는 어떤 인공지능에 의해 세뇌당하고 있었다! 라는 전개에서 플레이어들은 "초반 분위기 괜찮다가 전개가 갑자기 왜 이래"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사실 세계관의 선정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두 거대 세력간의 신경전, 쉴새없이 일어나는 폭동이나 테러, 자연 재해, 자원 부족, 혼란한 상황에 틈새를 노려서 성장하는 범죄조직들,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크고작은 전쟁, 기술의 과도한 발전과 더불어 생기는 인간과 기계 사이의 갈등. 조금만 손보면 흥미로운 스토리를 짜낼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깝게도 트레이아크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영 소재를 따라가지 못해서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적인 세계관보다는 그냥 기술 발전으로 플레이어가 날아다니면서 와장창 한다는 느낌만을 받을 수밖에 없다.

스토리의 관점이 아닌 연출적 관점에서 보면 빼도막도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 트레이아크 만든 싱글플레이 항상 지나치게 길고 많은 컷신이 문제가 되어 왔는데, 이번에도 그 문제가 고쳐지지 않았다. 이러한 컷신의 남발로 인해 게임의 흐름을 잘라먹고 전체적인 스토리의 호흡이 늘어질 수밖에 없다. 다행히 이번작은 플레이어가 직접 컨트롤하지 않는 부분 한정으로 마우스 왼클릭을 길게 눌러 스킵할 수 있긴 하지만...그 중에도 일부 컷신은 플레이어에게 선택권을 주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플레이어에게 실질적으로 주어지는 플레이 시간은 줄어들었다는 것 역시 단점. 블랙 옵스 2에서도 미션 수의 문제는 있었지만 이 때는 로드아웃을 넘어 플레이어의 행동이 세상을 다르게 만들 수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비교하기 미안해진다.

결론적으로 게임 발매 이전에 공개한 여러 설정이나 배경 등은 유저의 기대를 불러 일으켰으면서 그 배경에 대한 묘사를 절반도 못 해낸 캠페인 분량이나 구성에 대해서는 실망스럽단 평이 많은데, 일단 미션의 갯수부터가 10개를 간신히 넘기는데도 불구하고 게임 내내 플레이어는 90% 가량의 분량을 이집트나 싱가포르에서 다 써먹는다. 심지어 극후반부 전뇌공간 속에서 나오는 지역들은 이전 미션들의 재탕이다. 블랙 옵스 1에서는 쿠바와 베트남의 정글과 시가지, 수용소, 설산 배경의 소련과 공장지역, 선박이 나오고 블랙 옵스 2에서는 미래적인 시가지부터 앙골라의 초원, 밀림 아프가니스탄의 고원, 중동까지 세계 곳곳의 다양한 지역을 배경으로 써먹었다. 그런데 블랙 옵스 3는 이걸 다시 재탕한데다 적이 몰려나오고 그걸 쓸어버리는 식의 원패턴 게임플레이까지 겹쳐져서 중반부만 지나가면 금방 질려버린다.

블랙옵스4 출시 이후 제이슨 슈라이어가 폭로를 한 바에 따르면 이미 블옵3의 캠페인 개발 당시부터 수도 없이 많은 삽질과 갈아엎음, 그리고 시간부족 등 여러 난항을 겪으면서 트레이아크의 사내 분위기가 개판이 따로 없었다고 하는데, 본작 캠페인의 완성도가 매우 애매해진 이유도 이때부터 시작되어 블옵4의 다소 초라한 성과로 이어진 트레이아크의 침체된 사내 상황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7.3. 멀티플레이/좀비 모드

사실상 이번 타이틀의 꽃. 캠페인은 호불호가 갈릴지라도 멀티플레이와 좀비 모드는 호평 일색이다. "스페셜리스트"라는 새로운 캐릭터의 도입, 건스미스와 페인트샵을 이용한 커스터마이징, 게임플레이에 자연스럽게 동화된 무브먼트 시스템[20][21] 모두 좋은 평을 듣고 있다. 멀티플레이 베타 테스트를 시행했을 정도로 트레이아크는 이번 게임의 멀티에 대한 자신감이 강했고, 유저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 성공했다. 굉장히 세세한 면에도 신경을 썼는데, 예를 들면 이전 시리즈에서는 없었던 캐릭터들간의 대사가 굉장히 많아졌다. 라운드 시작전 카운트다운 동안에도 말을 하고, 팀원의 캐릭터마다 상호작용하는 대사가 전부 다 다르다. 또한 스코어스트릭을 시전할 때도 대사를 외치고, 라운드 종료시에도 각각 대사를 하고, 매치가 끝나면 1등 캐릭터가 도발을 하는데, 이 도발의 종류도 굉장히 많다. 그야말로 제작진이 작정하고 만든 셈. 게다가 패치로 더 많아졌다!

무기 밸런스의 경우 스탯적으로 다른 총에 비해 장점이 없는 총도 분명히 있지만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골고루 쓰이고 있다. 출시된지 반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퍼블릭매치에서는 여러 총이 사용되고 있다. 물론 이 점을 카모 언락 챌린지로 유도한 것도 있겠지만, 뭐 어찌됐든 결과적으로는 다양한 총들이 사용되고 있고 있다. 다만 ban/protect 시스템이 있는 해외 대회에서는 VMP와 M8A7 또는 kuda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퍽 밸런스 또한 마찬가지로 수 많은 조합들이 사용되고 있다. 딱히 다른 퍽에 비해 강하다는 성능을 가진 퍽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조합을 찾으면 된다.

다만 스페셜리스트 밸런스에서는 ripper와 purifier의 경우가 킬스코어를 따기가 쉽다는 평을 받고 있어 많은 비율로 저 둘을 이용하고 있다.[22]

좀비 모드도 마찬가지. "콜옵은 싱글 전용 게임"이라는 국내의 인식과 달리 해외에서는 오히려 좀비 모드에 대한 기대가 훨씬 높았고, 블랙 옵스 3의 좀비 모드는 그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트레이아크가 지난 몇 년간 단련한 좀비 모드의 포텐을 이번 작에서 터뜨렸다는 평이다. 좀비 모드 캠페인이 본편 캠페인보다 더 재미있고 내용도 알차다 단 한국에서는 고질적인 매칭문제로 거의 잡히지 않는다.

랜덤박스도 있다. 그동안은 대부분 도색이나 호칭 등 게임 외적인 것이었지만 랜덤박스 전용 무기가 이 작품에도 기어이 등장하고 말았다. 몇몇의 보조무기는 조금 강력하긴 한데 주무기는 대부분 약하기 때문에[23] 아직까진 게임에 심대한 밸런스 붕괴를 미칠 정도는 아니라는 게 중평. 다만 얻기 위해 소모되는 크립토키가 너무 많이 든다는 게 문제다.

여담이지만 멀티플레이에서 등장한 스페셜리스트의 캐릭터성이 꽤나 다채롭고 확실한 편이여서 그런지 싱글플레이 캐릭터보다 낫다! 라는 반응도 제법 보인다.

뉴비들은 양학당하기 매우 쉬운 게임 구조다. 쓰러스터로 인해 무빙이 굉장히 난해하고 또한 사기총으로 인해 반격하기 전에 순삭당한다. 이 게임은 밀리로 바로 킬이 안 돼서(밀리 웨폰을 끼면 한 방이다) 근거리에선 VMP나 Vesper에 순삭당하고, 원거리에선 Locus나 P06같은 저격총에 골로 가버린다. 해외에선 쓰러스터로 인해 뉴비가 전멸했다고 말 할 정도로 멀티를 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위의 비판은 참으로 이상한 게, 정작 콜 오브 듀티는 Skill Based Game이 아니라며 지나치게 초보자들 편의를 봐준다는 비판을 한 것 역시 그 대단한 해외 유저들이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스페셜 웨폰 등으로 비난한 게 언제면서 갑자기 뉴비들에게 불친절하다는 전혀 상반된 비난이 나오는 것을 보면 꽤나 우스운 이야기. 물론 실제로 블랙 옵스 3는 뉴비에게 불친절한 게임이 맞다. 쓰러스트 점프와 굉장히 빠른 게임 템포 및 반격이 쉽지 않은 무기들로 인해 뉴비들이 적응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다만 무기 밸런스에 대해 반론하자면, PC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VMP는 중거리도 커버는 가능하다 정도지 어지간히 에이밍이 좋은 게 아니라면 거의 샷건과 비슷한 거리에서 싸우는 게 보통이다. 베스퍼는 블랙 옵스 2의 스콜피온 EVO를 떠올리는 무기인데 스콜피온과 비교해도 반동 조절 및 탄튐이 더 심한 편이다. 즉 장단점이 확실한 무기. 그리고 정작 중거리까지 커버가 가능한 205 Brecci 같은 샷건이 언급되지 않은 것은 다소 의아한 부분이다. Locus나 P06 같은 무기들은 원래부터 고수들 쓰라고 만든 무기이다. 애시당초 이 무기들을 들고 양학한다는 시점에서 어지간한 고인물 유저일 가능성이 높고, 이런 유저들은 MX Garand 같은 무기를 쥐어줘도 잘만 양학하는 유저들이다. 게다가 체감상 픽률은 Kuda나 KN-44 같은 누구나 써도 무난한 무기들이 높은 편이다.

그리고 이런 일관되지 못한 비판의 양상은 콜오브듀티가 그만큼 방대한 범위의 유저들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막상 모던워페어II가 발매된 이후로 뉴비를 배려하기 위해 속도감을 줄인다는 의견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반쯤 개소리로 취급되는것이 현실이다. 상식적으로 캠핑이야 말로 지고한 고인물의 영역이였으며 말 그대로 뽀록 조차도 거의 허용되지 않는 철옹성이 가능한 시스템에 같은 고인물 조차 런앤건으로는 답이 없어지자 게임 자체가 재미가 없어져 버렸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캠핑에게 지옥이나 다름없던 블랙옵스3는 정작 가장 큰 문제였던 서플라이 드롭 같은 문제들은 뒤로하고 가장 재미있는 콜옵으로 재평가 받기 시작하였다.

7.4. 최적화

PC 스팀 버전의 경우 사용자 평가가 복합적으로 최적화 문제라던가 메모리 누수 문제와 i5 CPU 관련 문제[24]로 욕을 먹고 있다. 빠르게 고쳐진 i5 버그와 달리 여전히 존재하는 메모리 누수 이슈의 경우에는 16GB 정도의 램에서야 비교적 원활하게 돌릴 수 있어 8GB 수준의 램으로는 플레이 할수록 프레임 드랍을 겪을 수 있다.

최근 원인 모를 프레임 급락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최적화와는 별개로 여러 프로그램과의 충돌이 잦은데, 트레이아크 측에서 공개한 충돌되는 프로그램들(대표적으로 애프터버너)이 설치 되어 있지 않음에도 이러한 현상이 생긴다면 Image Safer나, Fasoo DRM[25][26] 같은 게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자. 여러모로 한국 인터넷 환경에서는 플레이하기 쉽지 않은 게임이다.

한편, XBOX360 버전과 PS3 버전은 고스트 AW의 포팅을 맡았던 하이 문 스튜디오가 아닌, 비녹스 머시너리 테크놀로지[27]가 포팅하였는데, 이 전세대 콘솔 버전의 이식은 실패작으로 평가된다. 캠페인 미지원은 물론이고 모바일 게임에서 본 듯한 총기 모션들, 떨어지는 프레임과 찰흙같은 텍스쳐 등이 그 이유. 현세대와 구세대 그래픽 비교영상 덕분에 이후 비녹스가 차기작 차차기작의 PC 포팅 작업을 맡았다는 발표가 났을때도 엄청난 불안을 샀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심지어 모던 워페어 리부트는 바뀐 엔진의 기술력으로만 해결됐을뿐, 근본적인 프로그래밍 실력은 변하지 않아 PC 버전의 오류는 여전하다. 이는 2020년 발매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캠페인 리마스터에서도 이어진다. 1편의 레이븐 소프트웨어가 맡은 것에 비하면 아쉬운 대목.

7.4.1. 프로그램 충돌 이슈

블랙옵스3의 경우 유독 타 프로그램과의 충돌이 잦은것으로 유명하다. 아래는 실제로 충돌한다는 사례가 발견된 프로그램들이다.

또한 어베스트같은 일부 백신들이 블옵3 플레이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여러 키보드 보안프로그램의 천국인 한국의 경우는 아예 사례도 많이 알려지지 않아 더욱 유저들을 힘들게 한다. 일단 국내 프로그램 중에서 알려진 사례 중 대표적으로는 ImageSAFER가 있다. 만약 설치되었다면 개발사인 마크애니 공식홈페이지에서 직접 제공하는 제거툴을 사용하면 되는데, 문제는 24년 9월 17일 기준 갑작스레 사이트 접속이 안되고 있다. 이 글을 읽고있는 시점에서도 여전히 사이트 복구가 안 되고 있다면 해당방법으로 번거롭지만 수동삭제가 필요할 수 도 있다.

Fasoo DRM과의 충돌도 있다. 특이하게도 게임 자체는 실행이 되나 프레임을 30~40으로 고정시키는 이상한 충돌을 일으킨다. 해당 프로그램은 본인 컴퓨터가 기업에서 운영하는 컴퓨터가 아니고서야 주로 교보문고, 네이버 시리즈 같은 이북리더기를 설치할 시 같이 설치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해당 프로그램을 가급적 PC에 설치하는 것은 지양하고[28] 모바일로 보는것을 추천한다.

충돌하는 프로그램이 없지만 실행이 안돼는 경우엔 이 영상을 따라하면 된다.

8. 모드

2016년 9월 28일부로 PC판에 한해 블랙옵스 3의 스팀 모드 툴 오픈 베타가 시작되었다.

모드 툴이 나오고 전작들의 무기들을 블옵 3에 이식하는 용자가 나타났다. 심지어 오버워치의 무기들까지 이식하고 있다. (영상 중 일부) 최근에는 비교적 최신작인 모던 워페어 리부트의 것까지 모션을 포함해 그대로 포팅하는 등 게리 모드같이 유저가 모드로 게임을 만들어나가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2018년에는 게임 내에 캐릭터를 초차원게임 넵튠의 캐릭터들로 교체하는 모드가 나와 상당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 멀티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싱글 플레이에서도 주요 등장인물들을 넵튠 캐릭터들로 교체했다.

스팀 창작마당
2018년 7월 31일부터 사후 지원이 시작되었고, 나온지 제법 된 게임이 된 만큼 모드가 엄청나게 많이 쏟아져 나왔다. 대부분은 좀비 모드 맵인게 함정 [29] 후속작인 블랙 옵스 4부터는 모딩도 아예 불가능해지면서, 2022년까지도 많은 모더나 모드 사용자들이 콜옵 시리즈의 마지막 모드 공식 지원작인 본작에 잔류하는 중이다. 스팀 기준으로는 최신 콜옵 시리즈들이 통합되어 나오는 콜 오브 듀티 통합 런쳐 다음으로 접속자가 가장 많을 정도니, 그 저력을 짐작할만 하다.

모드로써는 제일 친화적인 콜 오브 듀티임에도 의외로 사설 서버 클라이언트가 존재하는데 BOIII라는 클라이언트가 존재하며 스팀판 블랙 옵스 3가 꼭 필요하다. DLC[30]를 전부 소장해야 원활한 실행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이외에도 t7patch라는 블랙 옵스 3에 적용 가능한 유저 보안 패치가 존재한다.


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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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시대의 라이브 콘서트, 참고로 트레이아크 공식 트윗에서 포스팅된 사진이다.


[1]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중 최초로 "약물" 딱지가 붙었다. 트레이아크가 최초로 약빨고 만든 겜 [2]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 대응. [A] 싱글 플레이 및 "악몽" 모드 미지원. [A] [5] 더 이상 지난 작품들 처럼 실사 영상이 안나온다. 대신 먼 미래적인 분위기로 로고가 나타나는 듯한 이펙트를 줬다. 2060년대라는 먼 미래이고 더 이상 과거와 접점이 없는 작품이라 그런 듯 하다. [6] HD 6970은 R7 265 정도의 급으로, 나름 게임을 즐기는 매니아들 사이에서나 보급형 취급을 받지 일반 PC 유저들 사이에서는 꽤 높은 수준이다. 다만 다이렉트X12를 사용할 경우 전반적인 지원 기능이 향상되기 때문에 HD 7000 이상의 카드를 갖고 있다면 이것보다 이하의 성능이라고 해도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출처] http://www.crashwiki.com/how-to-fix-call-of-duty-black-ops-iii-crash-disk-write-error-no-audio-black-screen-100-cpu-mouse-input-lag-low-fps-freezing-stuttering/, 그 외에도 VideoMemory 설정을 0.75로 고치는 등 성능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설정 수정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사실 3코어로 가도 별문제가 없지만 게임에서는 2/4만 지원한다, [8] 앞의 WorkThread와 비슷한 개념 [9] 이 때문에 맨틀 밀어주기 의혹이 잠깐 일었으나, 오버헤드 감소로 그래픽드라이버의 CPU 사용량이 줄어든 만큼 정당한 최적화라고 해서 논란이 번지지는 않았다. [10] 참고로 단순 쓰레드 수는 멀티코어 활용에 큰 의미가 없다. 멀티코어 이전에도 이런저런 편의성을 위해 쓰레드를 분할하는 경우는 많아서, 윈도우 작업관리자를 설정해서 단순 쓰레드 수만 보면 싱글코어밖에 못 쓰는 프로그램도 쓰레드 수십개를 쓰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실제 동시 풀로드 작업을 하는 쓰레드가 몇 개인가 같은 개념이 중요해지는데 이를 WorkThread니 JobThread니 하는 것이다. 다만 이는 상식적인 수준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으로, 기술적으로 정확한 얘기는 아니다. [11] AMD 투반, 또는 인텔 6코어에서 하이퍼스레딩을 끈 경우 [12] 9:9 모드로 비교적 큰 맵에서 다양한 모드를 즐기는 모드이다. 구세대 콘솔은 지원하지 않는다. [13] "들어갈수있는 서버 (n)개중 (n)번째를 검색중" 같은 메세지 [14] 예를들면 스페셜리스트 레어복장이 거의 확정에 레어나 에픽 확률 역시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는 랜덤박스 등, PS4판 2016/03기준으로 스페셜리스트 특수복장같은 특수카테고리가 중심이 되는 초특수 가챠가 주말한정으로 개방된 이벤트를 확인한 바 있다. 단 그 중심이 되는 컨텐츠에 관심없다면 오히려 기존 레어드랍 가챠가 나을수도있다. 아울러 이러한 이벤트한정 특수서플라이드랍에는 '뇌물'이라는 딱지가 붙는다(...) [15] 2023년 기준 모던워페어II [16] 현재로서는 이런 시리즈가 새로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창작마당은 스팀과 배틀넷 사이의 형평성 문제가 있고, 무엇보다 모딩은 수익성과 반대되기 때문. [17] 물론 월드 앳 워에서도 4인 코옵 시스템이 있었지만 주력으로 미는 수준은 아니었다. [18] 애초에 코옵 플레이 시 필요한 시스템이니까 [19] 예를 들어, 근접전을 강요받는 구간인데 로드아웃 변경 상자가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런 곳에 저격소총을 들고 왔다면 지옥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브리칭 시 반드시 1번 무장으로 바뀌어 버리는 문제도 있다. 1번 무장이 저격소총이라면 적을 다 죽이기 전 필히 피격당하게 되고, 이는 베테랑이나 리얼리스틱 모드라면 그냥 죽는다는 의미다. [20] 어드밴스드 워페어도 이와 비슷하게 날아다니기는 하지만 블랙 옵스 3가 게임에 훨씬 더 잘 녹아들었다는 평이다. [21] 전작에서 점프 부스트는 사용 즉시 엄청난 속도로 점프하기 때문에 플레이에 융화되지 못하는 느낌이 강했으나 이번작에선 점프 부스트의 속도가 낮아졌고, 꾹 누를수록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는 등 시스템 융화가 상당히 고르다는 평인데 이는 조작감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22] 후속작이 나온 16년 11월 13일 기준으로는 리퍼나 히트웨이브를 많이 고르긴 하나 리젝, 글리치 정도를 빼면 대체로 고르게 나오는 편이다. [23] 그렇다고 죄다 약하다는 게 아니다. DLC로 추가된 랜덤박스 전용 무기 XMC, M14, PEACEKEEPER MK2, HLX 4, LV8 Basillisk, NX Shadowclaw 등은 매우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다만 밸붕 수준까진 아니다. [24] 이 문제의 경우 i5의 4스레드를 혼자서 다 잡아먹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25] 이 쪽은 게임 실행을 막기 보다는 프레임 제한을 강제로 걸어버린다. 혹시 위스퍼 모드 같은걸 사용하는 게 아닌데 어느순간 부터 갑자기 프레임이 40~45 이상을 못 넘긴다면 해당 프로그램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26] Fasoo 뿐 만 아니라 여러 DRM 관련 프로그램들은 여러 게임들과 충돌을 일으키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PC에 깔리는 일이 없도록 하는것이 좋다. [27] 2010년에 세워졌으며, 데드 라이징 2의 차세대기(PS4/Xbox One) 및 PC판 이식, 갓 오브 워 3의 PS4 버전 이식 등 여러 게임들의 이식을 맡았다. [28] Fasoo DRM은 위의 ImageSAFER와 마찬가지로 해당 게임 뿐 만 아니라 여러 다른 프로그램들과 충돌이 잦은것으로 악명이 높기 때문에 개인 PC에 설치하는 것은 추천되지 않는다. [29] 그래도 Paint Ops(페인트 옵스) CoDWare같이 좀비 모드가 아니라 멀티플레이어 모드의 파생 모드도 매우 드물게 존재하긴 한다. [30] 시즌 패스 + 좀비 크로니클 DLC가 필수라고 보면 된다. [31] 콜 오브 듀티 최초의 여성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콜 오브 듀티 파이네스트 아워의 타냐 파벨로브나이고 트레이아크 게임만 봐도 블랙옵스 2의 클로에 린치가 있다. 또한 이건 플레이어블로만 한정한 것이고 단순 여성 NPC나 캐릭터들은 시리즈 내내 꾸준히 등장하고 있었다. [32] 헬멧을 보아하니 54I 출신 병사인 것 같다. 그런데 스팀에선 윈슬로 협정 병사라고 나온다. 어?아쉽게도 플레이어는 해당 헬멧을 쓸 수 없다. [33] 개발사 나치 좀비같이 군국주의 미화가 아닌 희화화된 컨텐츠를 만든 경력이 있어 그렇게 반감이 크지는 않았다. 당장 이들의 전작인 월드 앳 워 캠페인 태평양 전쟁 파트에서 일본군을 갖가지 방법으로 죽이게 되는 건 물론이고 좀비 맵들에서는 일본군 좀비들이 몰려나온다. [34] 이외에도 다른 게임들의 부분 표절혐의가 깔려있다. [35] 블랙 옵스 1편 야만타우 미션의 레펠 부분에서 잠시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하반신을 볼 수 있지만 일반 1인칭 플레이시 시점을 아래로 내려 하반신을 볼 수 있는건 블랙 옵스3가 최초다. 블랙 옵스 3 이전의 콜옵 타이틀들이 대부분 리소스 절약 등을 위해 캠페인 1인칭 인게임 컷씬을 제외하고는 그러한 요소를 넣지 않아왔던 것과는 매우 대조된다. 이후 나온 다른 콜 오브 듀티 타이틀들도 적어도 멀티플레이에 한해서는 캐릭터들의 다리와 그림자를 볼 수 있게 되었으니, 어찌보면 나름대로 블랙 옵스 3가 이루어낸 콜옵의 변화들 중 하나기도 하다. [36] 여담에 여담으로 컷신 한정으로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신체를 보여주는것 역시도 블옵1에서 최초로 이루어졌다. [37] 이는 전작인 블랙옵스2도 마찬가지였다. 블랙옵스2 이후에 출시 된 고스트 어드밴스드 워페어의 멀티플레이가 신통치 않았기에 가능했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