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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17:58:13

먼나라 이웃나라/개정판에서 달라진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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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체3. 네덜란드
3.1. 오씨 유머
4. 프랑스
4.1. 프랑스 요리4.2. 프랑스 소개 및 역사4.3. 프랑스의 교육제도(삭제)4.4. 프랑스인들의 동물사랑(삭제)4.5. 동양인들의 명품사랑, 개인주의와 공동체주의(삭제)4.6. 파리 관광과 막장 치안(삭제)4.7. 맺음 부분
5. 도이칠란트
5.1. 들어가기5.2. 도이칠란트의 역사5.3. 독일인들의 민족특성5.4.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서독인들의 동독 방문5.5. 전쟁위협과 반전시위5.6. 독일인들의 유대인 박해5.7. 독일 내 터키 외노자들의 고충5.8. 남유럽과 북유럽의 생활모습 비교
6. 영국
6.1. 북아일랜드 분쟁6.2. 초판 한정
7. 스위스8. 이탈리아9. 일본 - 일본인10. 일본 - 역사11. 우리나라12. 미국 - 미국인13. 미국 - 역사14. 미국 - 대통령15. 중국 - 근대 편16. 중국 - 현대 편17. 에스파냐18. 발칸반도19. 동남아시아20. 중동21. 러시아

1. 개요

2024년 10월 최신 개정판인 '먼나라 이웃나라: 시대를 넘어 세대를 넘어'가 출판되었다. 하지만 이 문서는 2018년 출판되었던 '업그레이드 먼나라 이웃나라'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니 주의할 것.

개정판은 삭제된 부분이 꽤 있는지라 구판보다 좀 얇은 편이다. 먼나라 이웃나라/문제점 문서에도 나와 있듯 문제점 때문에 삭제된 부분도 꽤 있다.

초판은 1~6권 까지 있었으나, 2024년 10월 출판된 '시대를 넘어 세대를 넘어'의 경우 24권까지 있으며 25권도 곧 출판된다고 한다.

(초판과 현재의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1권이 프랑스 → 네덜란드로 바뀐 것)

2. 전체

3. 네덜란드

3.1. 오씨 유머

문: 네덜란드 사람들은 오씨(동프리슬란드 사람)의 머리를 어디에 쓸까?

답: 나막신 만드는 데 쓰지! 오씨들 머리는 텅 빈 나무 속과 다름없으니까...[6]

문: 오씨들이 전구 하나 바꾸는 데 몇 사람이 필요할까?

답: 다섯 사람! (다음컷)한 사람이 전구를 잡고 책상 위에 올라서면 네 사람이 책상 다리 하나씩 잡고 빙빙 돌려야 하니까.[7]

문: 동프리슬란드엔 왜 밀물, 썰물이 하루에 두번씩 있을까?

답: 바닷물이 하루에 두 번씩 이곳에 들어왔다가 (다음컷)바보, 멍청이 오씨들이 아직도 있는 걸 보곤 기겁을 해서 도망가니까.

문: 오씨들은 왜 번개만 치면 히죽 웃을까?

답: 번개가 치면 사진기 플래시가 터진 줄 알고...

물론 이런 고약한 우스갯소리는 오씨들 스스로 만들어낸 것은 아닐 테지.[8]

이왕 얘기가 나온 김에 재미로 오씨 우스갯소리 몇 가지만 더 소개하지.

문: 동프리슬란드에선 왜 갈매기들이 거꾸로 날아다닐까?

답: 땅 위에서 오씨들이 벌이는 바보, 멍청이 짓을 도저히 눈뜨고 봐줄 수 없으니까.

오씨 우스갯소리를 모은 책의 표지엔 (문) 왜 이책값이 10,000원 일까요?

(답) 이 책값[9]에서 9,000원은 오씨들 바보짓 고치는 사업에 쓰여지니까.

문: '오씨'들이 잠잘 때 왜 돌멩이를 들고 침대로 갈까? (상대방)글쎄...

답: 전등을 끌 땐 꼭 돌을 덜져 전구를 꺼야 하니까.

문: 월요일이면 오씨들의 입 가장자리가 온통 긁힌 자국투성이인 이유는?

답: 일요일엔 쓸 줄도 모르는 포크와 나이프로 식사하기 때문.[10]

문: 오씨들은 왜 아직도 소 젖 짜러 가려면 투구를 쓰고 탱크를 타고 갈까?

답: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걸 아직도 모르니까!

문: 오씨들은 귀가 앞쪽으로 벌어져 있고 이마가 넓적한데 그 까닭은?

답: 오씨들이 무슨 얘기를 들으면 처음엔 귀 뒤에 손을 대고
'에...?'

한참 후에야 그 뜻을 알아차리고 자기 이마를 찰싹 때려 넓어진 거야.
"아항!"

오씨들도 참고만 있지는 않겠지? 네덜란드나 다른 지방을 상대로 '오씨의 반격'이라는 유머집도 냈지!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까고 또 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프랑스

4.1. 프랑스 요리

4.2. 프랑스 소개 및 역사

4.3. 프랑스의 교육제도(삭제)

4.4. 프랑스인들의 동물사랑(삭제)

4.5. 동양인들의 명품사랑, 개인주의와 공동체주의(삭제)

4.6. 파리 관광과 막장 치안(삭제)

4.7. 맺음 부분

어쨌든 프랑스를 이야기할 때 이 나라가 우리에게 큰 의미를 갖는 것은

프랑스 국민은 오늘에 만족해하지 않는 국민이며
"원래가 만족할 줄 모르고 불만이 많은 국민이라고요!"

계속 좀더 나은 내일을 향해 전진하고 있으며

다른 어떤 나라들과 비교해보아도

자유와 평등에 앞서가고 있기 때문이다!

5. 도이칠란트

5.1. 들어가기

5.2. 도이칠란트의 역사

5.3. 독일인들의 민족특성

5.4.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서독인들의 동독 방문

5.5. 전쟁위협과 반전시위

5.6. 독일인들의 유대인 박해

5.7. 독일 내 터키 외노자들의 고충

5.8. 남유럽과 북유럽의 생활모습 비교

6. 영국

특히 잉글랜드와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는 까닭에[37]

오늘날 '대브리튼 왕국'이라는 이름으로 한 나라 국만이 되어 영어를 공통으로 쓰고 있긴 하지만
잉글랜드인: 굿 모닝!
스코틀랜드인: 굿 모닝!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사람들은 잉글랜드 사람들과 성격이 크게 다르며
이중 1컷과 2컷은 삭제되었고, 조지 워싱턴 다음에 바로 3컷으로 넘어간다.* 섬나라인 영국은 접촉을 최대한 피하며 철저한 계급사회로 나뉘어져 있다는 내용은 김영사판에서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이원복이 일본편을 참고하라는 게 그 증거. 잘 보면 그림체가 확연히 다르다.

6.1. 북아일랜드 분쟁

북아일랜드의 종교분쟁이 확 사라졌다.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세계 곳곳에서는 분쟁과 테러가 발생하는데, 그 중에서도 기독교와 이슬람이 대립하는 레바논(중동)과 신교-구교가 대립하는 북아일랜드가 가장 위험하다고 소개하였다.

'아 목동들아(대니 보이)[38]란 민요의 고향 아름다운 자연의 섬 아일랜드. '푸른 에메랄드의 섬'이라고까지 불리는 '아일랜드'.[39] 그러나 이 아름다운 섬도 두 나라로 갈라져 남쪽은 '아일랜드 공화국', 북쪽엔 '대브리튼 왕국'의 기가 휘날리고 있다는데 아일랜드에 자리잡은 켈트족의 특징은 하늘이 두쪽나도 변하진 않는 고집인데 이 고집쟁이들의 신교와 구교가 머리가 터져라 싸워서 돌이 날고 총알이 날아다니는 등 이른바 생지옥이 선진 서유럽 한복판에서 벌어졌던 건 믿을 수 없는 사실이라고 한다.

아일랜드가 잉글랜드의 본격적인 첫 침략을 받은 것은 1171년으로 잉글랜드 왕 헨리 2세는 대군을 이끌고 아일랜드를 정복해나갔지만 고집 센 켈트족의 나라답게 끈질긴 투쟁을 계속하여 잉글랜드의 세력을 몰아낼 수 있었는데 1534년 헨리 8세의 대대적인 침략을 받게 되고 1937년 독립이 될 때까지 3백~4백년이란 긴 세월을 영국의 지배 아래 신음하게 된다. 앤 불린과 결혼하기 위하여 성공회를 만든 헨리 8세는 잉글랜드의 가톨릭을 금지하고 성공회를 강요하는데 그치지 않고 골수 가톨릭 국가인 아일랜드를 신교로 바꾸기 위해 성공회를 믿는 스코틀랜드 사람 15만, 잉글랜드 사람 2만명을 보내 아일랜드 북쪽 얼스터 지방에 자리잡게 했는데 일제강점기에 일본인과 친일파에게만 온갖 특권을 주고 조선인들은 육체 노동만 했듯이 신교도들은 권리와 이익을 독차지하며 아일랜드의 가톨릭교도들을 억압하여 보다 못한 아일랜드인들은 총을 들고 일어서는데, 독립을 위한 정당(Sinn Fein: 신페인 당)을 만들고 아일랜드 공화국군( IRA)를 창설했으며 1916년 4월 24일 아일랜드의 독립을 선언했다.[40][41] 우리나라의 3.1 독립운동과 비슷하게 결국 영국 정부는 군대를 동원하여 신페인 당원을 비롯, 독립 운동을 무자비하게 진압하고 그 지도자들을 사형에 처했는데, 아일랜드 신페인당은 테러와 게릴라전으로 싸우기를 결심. IRA는 영국 중요인물을 암살하고 공공 건물을 폭파하는 등 영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게릴라전을 벌이자 영국은 세계의 비난을 받게 되고, 영국 정부는 신페인당 지도자를 불러 어르고 윽박지르고 구슬리고 별짓을 다했으나 고집 센 아일랜드 사람들은 요지부동. 결국 영국은 1921년 아일랜드를 떠나고 아일랜드는 가톨릭 자치 정부를 세우게 되었으나 얼스터 인구의 56%를 차지하는 신교도들이 권리와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반발하여 북아일랜드는 영국령으로 남게 되었는데 이러자 북아일랜드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가톨릭교도들은 다시 아일랜드 공화국군(IRA)를 조직하여 테러를 시작하자 신교도들은 얼스터 방위협회(UDA)라는 군사조직을 만들어 서로 죽고 죽이는 전쟁이 계속되었다. 북아일랜드와 얼스터 지방 구-신교도의 미움과 반목은 1972년 1월 30일 피의 일요일을 부르고야 말았다. 매년 1월 30일은 신교도들의 축제일로 밴드를 앞세워 시가지를 행진하곤 했다. 북아일랜드의 수도인 벨파스트는 부유한 신교도들이 사는 신교도 지역과 가난한 빈민굴인 가톨릭교도 지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매년 이날이면 신교도들은 가톨릭교도 지역을 행진하면서 멸시와 조롱의 뜻으로 1원(정확히는 당연히 영국의 1페니)짜리 동전을 던지는 것이 습관이었다고 한다. 분노한 가톨릭교고들이 돌과 벽돌을 던져 응수하자 커다란 싸움이 벌어졌고 급기야 영국 반대 데모로 발전. 당황한 영국 군대는 성난 데모대를 향해 총을 쏴 13명의 가톨릭 교도가 즉사하면서 북아일랜드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휩싸이고 말았다. 영국 정부는 어쩔 수 없이 북아일랜드의 평화를 위하여 1천명의 군대를 보냈으나 계속되는 데모, 폭동, 지하 군대 IRA의 영국 군대 습격으로 20여년이 흐르는 동안 영국 군대는 1천명에서 3만명으로 30배가 늘었고 신-구교도 사이에 벌써 3천여 명이 생명을 잃고 5백명의 영국 군인이 목숨을 잃는 등 가장 민주주의가 발달하고 선진국이라는 영국 한복판에서 이런 남 보기 창피한 비극이 벌어지고 있는 거라고 한다.

영국 국민 3분의 1 이상은 영국은 북아일랜드를 독립시켜줘야 한다고 입 모아 말하지만 영국 정부는 3만 명의 질서유지 군대와 매년 20억 파운드(4조원)나 되는 돈을 쏟아부어야 하지만 독립시켜줬다간 신교도는 가톨릭교도를 모조리 죽이려 들거고 가톨릭교도는 아일랜드 공화국의 도움으로 신교도들이 크게 불리해져 결국 영국과 아일랜드의 전면 전쟁으로 번질 불씨를 갖고 있다. 신교도나 구교도 어느 한 쪽이 모조리 북아일랜드에서 자취를 감추지 않는 한 전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영국의 암과 같은 문제다. 발을 뺄 수도 없고 그러자니 더욱 수렁으로 빠져드는 북아일랜드 문제는 영국으로선 부끄럽고 가슴 아픈 상처라고 할 수밖에... 한편 아일랜드가 남북으로 갈라지자 IRA도 둘로 갈라졌는데 북아일랜드의 IRA는 독립을 위해 암살과 건물 폭파같은 테러활동을 벌여 소탕하려 해도 바람처럼 나타나서 한바탕 치고 안개처럼 사라져버리면 북아일랜드 전체인구의 3분의 1이나 되는 가톨릭교도가 이들을 숨겨주기 때문에 수십만이나 되는 가톨릭교도들을 모조리 체포할 수도 없고 보니 북아일랜드의 신교도와 가톨릭교도 사이는 언제나 전쟁 상태나 다름없다. 그러나 아일랜드 공화국은 북아일랜드 공화국군을 도와주기를 꺼린다는데, 이유는 통일된 아일랜드 공화국을 지지하지만 평화로운 해결 방법을 찾아야지 폭력은 안된다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북아일랜드 공화국군을 도우면 영국과의 전쟁을 하는 셈이니, 북아일랜드 공화국군은 아일랜드 공화국을 배신자라고 부르며 험악한 사이가 됐다. 지금은 휴전협정으로 총소리는 멎었지만 아일랜드 문제는 아직도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니라고 한다.

이런 약소 민족의 설움은 유럽 여러 나라에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에스파냐의 바스크족이 있는데[42] 바스크족은 말과 풍습, 인종까지 에스파냐와 전혀 다른데도[43] 에스파냐의 일부분으로 되어 있어서 바스크족의 지하 비밀 결사단체인 '에테아(ETA)'는 북아일랜드 공화국군처럼 테러를 벌이고 있고, 카탈루냐 지방도 독립하겠다고 아우성이고, 벨기에에서도 프랑스계의 발롱족과 네덜란드계의 플랑드르 사람들이 아옹다옹하고 있는데 숫자가 적은 발롱족이 숫자가 많은 플랑드르계를 누르려 해 나라가 시끌시끌한 형편이라고 한다. 지상의 낙원이라고 자랑하는 중립국 스위스에서도 민족 문제가 심각해서 국민의 75%나 되는 도이치어 계통 국민, 15%의 프랑스어 계통 국민이 모든 특권을 누리고 5%정도 되는 이탈리아어 계통의 국민은 사람 대접 제대로 못 받는다고 아우성치고 있단다. 프랑스에서도 브르타뉴 지방 켈트족들의 불만이 커서 독립을 외치며 폭탄으로 프랑스 정부를 괴롭히는 지하 단체가 있는데 브르타뉴 지방에서는 켈트어를 쓰며 프랑스어는 학교에서 배우는데 지금은 오히려 젊은 세대들이 프랑스 말을 국어로 쓰고 켈트어를 외국어로 쓸 정도로 브르타뉴 지방은 프랑스와 융화되었으나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만 해도 켈트어 사용을 금지당하는 등 약소 민족의 설움을 당당히 당했다.

마치 일본이 조선어 말살 정책으로 우리 민족에게 일본 말만 쓰게 하고 성씨까지 갈게 한 것처럼 우리나라도 약소 민족의 설움을 겪어서 이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우리나라가 2차세계대전 후에 독립되지 않았더라면 나라 방방곳곳에 태극기 대신 일본기가 휘날리고 있을 것이며 북아일랜드의 가톨릭교도와 같은 탄압과 시련을 겪고 있을게 뻔하다고 한다. 북아일랜드 공화국군이나 바스크의 에테아같은 지하 독립운동이 치열하여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을테니 나라의 발전은커녕 공포와 불안에 떨고 있을게 분명하다며 지금 누리는 독립과 자유가 고귀하다는걸 깨닫고 우리 민족의 분열을 막고 굳게 뭉쳐 세계 경제에서 뒤떨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거야!.....라며 책을 끝냈지만, 1993년 개정판에서는 이 문단의 내용이 이탈리아편 '역사의 시간, 역사의 달력' 내용 뒤에 수록되었다. 1998년 개정판부터는 접촉이 없으면 충돌도 없다는 영국인들의 기질과, 영국인들이 세 가지 종류로 구분(노동층, 중산층, 상류층)으로 구분되며 이들이 사용하는 단어와 술집의 특징이 다르다고 소개하며, 마지막에는 '접촉이 없으면 충돌도 없다.' 고 영국인들의 기질을 이야기하며 끝이 난다.

6.2. 초판 한정

7. 스위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말이 있지?

이웃에 힘센 나라들이 있으면

어쩔 수 없이 그들 싸움에 피해를 입는다는 뜻인데

스위스의 경우도 마찬가지라

프랑스, 도이칠란트, 오스트리아 사이에 끼어

끊임없이 싸워대는 강대국들 틈에서 살아남기 위해
"내가 최고다!" "웃기지 마!" "내가 첫째야!"
위 내용은 신판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스위스의 유엔가입에서 '그렇다고 미국 편, 소련 편도 아니라는 이른바 제3국가들은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의 후진 개발 국가가 대부분이라 그들과 발맞춘다는 것도 우리로서는 어려운 일이다.'는 '과거처럼 미국, 소련 등으로 나뉘어 다투던 시대도 지났다지만 중립이라고 어는 편도 안 들 수 없고 어느 편을 든다는 것도 우리로서는 어려운 일이다.'로 바뀌었고 해당 컷에서 "입장이 너무 다르니까....."는 "중립 지키기 어렵다"로 바뀌었다. 또 아래의 여섯 컷이 없어졌다.
그렇다면 유엔이라는 데가 이 세 세력이 서로 다투는 곳인데
"소련이 나쁘다!" "나는 몰라!" "미국이 나쁘다!"

번번이 기권만 하는 것도[47]

유엔에 가입하는 목적에 어긋나는 것이다.
스위스[48]: "어차피 어느 한쪽에 기울어지기 쉽다.

"그렇다면?"

"유엔에 가입해서 공연히 입장만 난처해질 필요 없이"

"우리는 유엔에서조차 손을 떼 철저한 중립을 지키겠다!"
2003년판부터 2002년에 국민투표로 유엔에 가입했다는 내용이 추가됐고, 2013년판부터 '아마 유명한 스위스가 최근에야 유엔 회원국이 되었다는 걸 아는 사람은 드물걸?'에서 한국인이 놀라는 장면은 "그래애?"에서 "고뤠~?"로 바뀌는데, 아마 이것의 패러디로 보인다.* 종속이론을 서술하는 내용 자체가 논란이 있긴 하지만( 먼나라 이웃나라/문제점/스위스 항목 참조.), 종속이론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가 나라 사람이 나 나라 사람을 짊어지고 무겁게 뛰어다니는 장면의 뒤에 있는 2장이 없어졌다. 내용인즉슨 가 나라는 비싼 원료로 싼 값에 장사사를 하고 있으니 임금을 올려달라는 근로자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게 되고, 근로자들이 들고일어나면 군대의 힘으로 진압해야 하므로 '가'와 같은 나라는 거의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는 독재자가 지배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한다. 나 나라는 가 나라 문제니 자기들 알 바 아니고 독재자를 묵인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결국 가 나라는 나 나라를 규탄하며 들고 일어서는데 나 나라는 가 나라에게 그자를 잡아 가두든지 어떻게 하라고 하지만 가 나라는 그자를 따르는 자가 워낙 많아 손대면 폭동이 일어날 거라고 하는데, 나 나라는 잔뜩 굳은 얼굴로 "그렇담 그자를 나에게 맡기시오!"고 하자 가 나라는 "그...그러나 절대로 그자를 죽..."이라고 말하려다가 나 나라가 "빚!"이라고 외치자 가 나라는 뚝 하고 아무 말도 못하게 되었고, 나 나라는 반대하는 지도자를 처치했고 가 나라는 지도자를 잃은 근로자들을 총칼로 억눌러 입을 막아버렸다. 그러나 수출은 늘어도 근로자의 임금은 늘지 않고 수출로 얻은 이익은 엄청나게 불어난 이자 물기에도 모자랄 지경이라 가 나라 국민들은 나 나라 국민보다 열심히 일해도 가난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거라고 한다. 정리하자면 가난한 나라는 머리가 나쁘고 게을러서 가난한 게 아니라 가난한 나라가 잘살도록 놔주지 않는 잘사는 나라의 착취 때문이라고 하며 나 나라의 부강은 가와 같은 가난한 나라의 희생을 제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거라고 말한 뒤 한 사람의 미국 시민이 잘먹고 잘사는 대신 여섯 명의 남아메리카 주민이 굶어야 했었다는 것이 UN 통계에도 나타나있다고 한다. 수출을 해도 빚 때문에 가난한 나라들이 수두룩한데 수출할 상품을 만들 기술조차 없는 나라들은?[49]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약간의 원료를 헐값에 팔려나가고 생산 시설이 없으므로 외국 상품을 비싸게 사들여야 하므로 수출에 비해 수입이 엄청나게 커서 빚을 지고 이자를 갚아야 하는 악순환이 지속되며 이런 나라들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빚을 빼돌리니 빚을 짊어지는건 결국 국민이고 부적절하게 돈을 번 부자가 몇명 생기는 대신 굶어죽는 사람이 거리에 넘쳐나는 비참한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는것이 아프리카 몇몇나라들의 현실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유럽 선진국들이 잘사는 걸 보고 뛰어나고 우수한 민족이라고 칭찬하고 못사는 나라 국민은 못난 민족이라고 놀린다고 한다.* 과속운전 단속을 설명할 때 사진 밑에 쓰인 프랑스어 명칭 주네브가 영어 명칭인 제네바로 바뀌었다.* 1998년판부터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은밀히 협력했다는 사실이 폭로되었음이 추가되었다.

8. 이탈리아

로마.

고대 최고의 문명인 로마의 터전 이탈리아.
“오~ 이탈리아”

고대 로마는 유적만이 남은 폐허가 되어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인 로마의 유산은 지금도 생생하게 살아있지.

로마의 생명은 우리 인류의 정신과 문화 속에

인류가 존재하는 한 영원할 거야.

그러기에 우리는 역사를 배우는 것이며,

그 역사를 거울삼아 내일을 설계하는 거지.
“로마는 이럴 때 이렇게 해서 실패했으니 우리는 이럴 때 저렇게 해야겠다....”

역사를 배우는 것은 사라진 지난날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태정태세 문단세...”

오늘을 되돌아보고 내일을 계획하는 중요한 계기가 돼.
“어제를 알고 오늘을 맞으며 오늘을 반성하고 내일을 맞는다.

그래서 역사는 역사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우리 자신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살아있는 공부인 거야!
1987년도의 초판은 이탈리아의 중세~근대사가 나오지 않았기에 이탈리아 편의 맺음말이자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 초판의 맺음말처럼 나온 부분이라 삭제된 듯하다.
또 역사를 통한 ‘지혜’를 지닌 인간들이라면
“아, 요러면 안 되는 거구나!”[56]

모든 문제를 대화나 타협으로 해결할 수도 있을법한데
“우리 대화로 풉시다.”

세계 도처에서 한시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저질러대는 폭력, 폭력, 그리고 폭력...

자신의 이익을 위해 같은 민족을 총칼로 살육하고

자기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서슴지 않고 폭탄을 던지며

자기 민족의 이익이라면 전쟁까지도 두려워 않는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행동을 인간들은 거듭하고 있다.

과연 인간들은 역사를 통해 무엇을 배운 것인가?

배우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지식은 죽은 지식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역사를 죽은 지식으로 심심풀이 삼아 들춰보고 있는 것일까?

인류는 아직도 동물의 단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이제 당장 새해 1월 1일 0시 1초가 시작된다. 새 시대가 시작된다.

우리는 역사의 교훈을 거울 삼아 폭력 없는 새 새대를 열어야 할 것이다.
"쨘!"[57]
여러모로 명언인데 아쉽게도 삭제되었다.

9. 일본 - 일본인

10. 일본 - 역사

11. 우리나라

우리나라가 어떻게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에 속할 수 있을까? 고개를 갸우뚱하는 독자도 많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결코 '남의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말이다. 그러나 우리가 태어나 살다가 떠날 우리들의 나라를 남의 나라 보듯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싶었다면 적절한 답이 될까 모르겠다.
21세기로 접어들면서 세계는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 산업화 사회에서 지식 정보화 사회로 가는 변화는 더욱 급격한 물살을 타고 있으며, 2001년 9월 11일 뉴욕테러 사건[59]으로 세계의 질서는 새로운 양상을 띄면서 변하고 있다. 모든 나라가 잠시 달리기를 멈춘 채 새로운 룰에 맞춰 경쟁대열에 뛰어들기 위해 숨을 고르고 있는 형편이랄까.
우리나라의 명운도 얼마나 슬기롭게 급변하는 세계 정세에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다. 새로운 출발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객관적인 눈으로 스스로 되돌아보는 것이다. 그러나 어찌 이것이 가능할까.... 가장 바람직한 것은 우리 나라를 속속들이 아는 외국인이 우리를 평가해 주거나, 아니면 우리 나라 사람이 백퍼센트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가진단해 보는 것이다. 하지만 이 두 가지는 모두 불가능하다.
차선(次善)의 방법은 결국 우리를 남과 비교하여 가급적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다. 바로 이 작업을 위하여 사전 준비과정으로 남의 나라 이야기를 다룬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 작업을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새 먼나라 이웃나라 우리나라는 이미 기획된 지 20년도 넘은 셈이다.
조선 후기 김정호는 수천 번에 걸친 국토답사를 통해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를 만들었다.[60] 그가 만든 지도가 우리 국토를 무수히 발로 훓어 기록한 한국의 랜드맵(Landmap)이라면, 이 책은 해외여행과 외국 접촉을 통해, 우리 자신의 눈엔 잘 보이지 않는 한국인의 의식과 사고방식을 나름대로 정리한 한국인의 마인드맵(Mindmap)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책에 서술된 견해는 순수한 주관적 시각임을 밝힌다.[61] 많은 반론도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토론의 여지를 남겨 둔다는 데 의의를 두었다.[62]



약 일 년 반 정도 객원교수로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수많은 재미동포 2,3세들이 한국인의 정체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목격하였다. 그들 몸에 흐르는 핏줄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변변한 안내서 하나 없었음이 가슴 아팠다. 그리고 한국의 국제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찾고 또 궁금해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이런 이들에게 한국인의 내면세계를 알려줄 수 있다면 서로 이해라는 데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다.[63]



월드컵 공동 개최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의 젊은이들이 서로 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리고 중국까지 이에 어울리게 되었다. 한 중 일 세 나라 인구가 세계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엄청난 사실을 되새겨 보면, 상호간의 진정한 이해와 협력은 세 나라의 미래를 열어갈 무엇보다 소중한 힘이 아닐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만약 이 책이 이에 조그마한 보탬이 된다면 그보다 더 큰 영광과 기쁨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도와주신 김영사의 박은주 사장님과 편집진 여러분, 그리고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2002년 4월
이원복

기존의 내용에서 빼기만 하고 추가하지는 않았으니, 초판이라는 말은 맞는 말이 되므로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12. 미국 - 미국인

13. 미국 - 역사

14. 미국 - 대통령

15. 중국 - 근대 편

16. 중국 - 현대 편

17. 에스파냐

18. 발칸반도

19. 동남아시아

20. 중동

21. 러시아

2020년 발간되어 푸틴에 대해 긍정적인 서술이 많은데, 다음 개정판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1] 한국편 이후에는 기독교. [2] 다만 12권의 아이젠하워 편에서는 처칠 수상이라는 말이 나온다. [3] 그런데 미국편부터는 다로 끝나는 해설이 종종 보인다. [4] 이후 맞춤법이 개정되면서 붙여 쓰는 게 맞는 거로 바뀌었다. [5] 메이지 유신의 일본식 명칭. 일본판에도 가끔 나오지만 유신으로 수정되었다. [6] 네덜란드의 전통 나막신인 클롬펀을 말한다. 나막신 항목 참조. [7] 특정 집단이나 민족을 바보로 놀리는 전구를 갈아끼우는 데에 몇 명이 필요할까 유머다. 해당 항목 참조. [8] 그런데 지역드립이 아니라 오씨들이 만들어 낸 자학개그라는 의견이 있다. [9] 전컷에서는 띄어쓰기를 안 했는데 다음컷은 띄어쓰기가 되어 있다. [10] 아얏! 하고 외치는 오씨의 비명이 들어가 있다. [11] 이하 아래에 설명할 내용들은 신판에서는 삭제되었고 드레퓌스 사건이나 샤를 드골 같은 현대사로 대체되었다. 그리고 프랑스 혁명 전 부분에 프랑스는 서프랑크에 뿌리를 두었다는 점과 부르봉 왕조가 30년 전쟁,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을 치르면서 합스부르크 가문과 대립하다 7년 전쟁에서 프로이센을 견제하기 위해 화해하여 루이 16세 마리 앙투아네트가 결혼했다는 내용이 추가되었고(이름하여 동맹의 역전) 프랑스 혁명도 바스티유 감옥 습격 이후 좀더 자세하게 서술되었다. [12] 에콜은 학교, 마테르넬은 어머니라는 뜻이라고. [13] 이 때 이원복이 "성적표 받는 날 오들오들 떠는 건 세계 어느 나라 어린이나 마찬가지일걸?" 이라고 하다가, 바로 다음 컷에서 "미...미안! 우등생에겐 큰 실례했군..."이라고 농담한다(...). [14] 예를 들어 학생을 부를 때 '부(Vous: 당신)'라는 표현을 써야 한다고. [15] 그래서 퇴근을 알리는 종이 치자마자 바로 퇴근한다고... [16] 1987년판에는 이 컷 뒤에 한국인과 일본인 사이의 역사 관련 대화가 실려 있었지만 2003년 컬러 개정판에서 삭제되었다. [17] 다만 한스는 공산주의 국가 사람에게 질문할 때 이름은 안 나오고 검은색 가로줄 2개 있는 주황색 스웨터에서 보라색 스웨터로 패션을 바꿔 등장하긴 한다. [18] 사실 성씨를 설명할 때도 구판의 '바우어'는 신판에서 '바워'로 표기가 변경됐다. 외래어 표기법에 맞는 표기여서 그런듯. [19] 그런데 여기서 작화 미스가 나왔다. 존댓말 캐릭터인 한스가 소개되는 장면이 있는 구판과는 달리 신판에서는 한스를 소개하는 장면이 없어 계속 이원복의 말투인 반말로 설명하는데 이것은 우스갯소리고 진짜 이야기는 지금부터라고 할때 한스가 반말을 쓰며 갑툭튀한다. 이원복이 나왔어야 자연스러운 상황. [20] 인종차별, 그야 물론 나쁘죠. 그래도 흑인은 좀 어쩐지... [21] 비슷하게 2021년 한국에는 서울의 대림동이나 인천 등에는 중국인들만 모여사는 지역이 형성되어 있다. [22] 참고로 이는 2022년 현재도 유럽 곳곳에서 종종 일어나는 인종차별 행위이며, 한국인도 예외는 아니다. 물론 모든 식당이 다 이런 것은 아니지만 운이 나쁘면 경험할 수 있으니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자 [23] 참고로 조지 1세가 신하에게 하는 독일어 대사인 'KANNST DU MICH VERSTENEN, ODER NICHT? ANTWORTE DOCH!'는 해석하자면 '너 나 이해할 수 있어, 아니면 없어? 그래도 대답해!' 이다. 뒷장의 라틴어 대사 'CAPITO? TU, CANIS!', NO MEA CULPA!'도 있다. 또 이 부분부터 왼쪽 페이지와 오른쪽 페이지가 구판과 동일해진다. [24] 근데 이 표현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먼나라 이웃나라/문제점/영국 참고. [25] 영연방 국가 국민이 프랑스 물건보다 이왕이면 영국 물건을 사자고 하자 다른 사람들이 그러자!하고 외친다. [26] 그런데 이 컷을 보면 영연방이 아닌 나라 국기들이 꽤 있다(...). [27] 엘리자베스 2세의 사진과 여왕 기가 나온다. [28] "왕실은 필요 없다. 민주 시대에 무슨 왕이냐?" 하는 왕실 반대파 주장과 "왕실은 우리 영국의 상징이다. 절대 없앨 수 없다!"는 찬성파 주장이 나온다. [29] 엘리자베스 여왕과 필립 공의 사진 등장. [30] 다이애나 비 죽음을 계기로 인기가 크게 떨어졌다는 내용이 잠깐 등장한다. [31] 이때 나오는 멘트는 "눈물 섞인 '티'는 마셔보지 않으면 그 맛을 모른다!" [32] 여기서 온갖 종류의 차들이 나오는데, 홍차 BLACK TEA, 오렌지차, 바나나차, 망고차, 딸기차, 율무차 MADE IN KOREA, 엽차(중국차), 러시아차, 중고차(?), 남국의 정열(얼핏 보면 '남극의 정열'로 보인다.), 쟈스민차, 보리차가 나온다. [33] 프랑스는 '카페오레(Café au lait)', 이탈리아는 '카푸치노(Capuccino)', 에스파냐에서는 '카페콘레체(Café con leche)'라고 부른다고 한다. 빠진 이유는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종류의 커피가 대중화되어서 그렇기 때문으로 보인다. [34] 머그컵을 든 한국인 시청자가 "흠, 국제 대회면 영국, 프랑스, 도이칠란트 등 유럽의 여러 나라가 출전하는 모양이죠?"하니까 옆에 있던 콧수염+탈모 속성의 영국인 노인이 "여보쇼, 도이칠란트 등 북쪽 촌사람들은 럭비가 뭔지도 모른다우! 럭비는 문화인들이나 하는 운동이야." 하고 받아치는 드립이 나온다. [35] 실크 해트 쓴 잉글랜드인이 "이래저래 잉글랜드는 외롭다!" 라고 한다. [36] 근데 이건 오류다. 먼나라 이웃나라/문제점/영국으로. [37] 잉글랜드는 죽어도 성공회, 스코틀랜드는 장로교, 북아일랜드는 카톨릭 아래에 성공회가 쓰인 팻말을 들고 있다. [38] 헌데 대니 보이는 북아일랜드 민요 Londonderry Air에 영국인 작사가가 가사를 덧붙인 것이다. 해당 항목 참조. [39] 초판에선 '에이레'로 나왔다. [40] 본문에는 안 나오지만 이 사건을 부활절 봉기라고 한다. [41] "오등은 자에 아... 아니, 우린 이제 아일랜드가 독립국임을 선언하노라!"하고 가미독립선언서를 패러디한 내용이 나온다. [42] 바스크 모자( 베레모)와 바스크 족의 죽마 놀이를 소개. [43] 바스크족의 플롯바스크 놀이가 소개됐다. 대나무 장갑 배트를 끼고 노는 공놀이로 나온다. [44] 초판의 프랑스편은 나중에 네덜란드로 넘어간 '유럽편을 시작하기 전에'가 있었고 바로 요리 이야기로 넘어갔다. [45] 그런데 독일어권이 '도이치어'가 아닌 '독일어'로 되어 있다... [46] 다만 외래어표기법을 까르면 쉬스가 맞다. 한국어 표현 스위스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영어 형용사 Swiss에서 유래했다. [47] 소매에 스위스 국기가 그려진 팔이 기권 팻말을 들고 있다. [48] 정확히는 스위스 정부를 의인화한 캐릭터. 보라색 양복을 입고 있으며 히틀러와 협상할 때도 나왔다. [49] 참고로 전자의 경우는 뾰족한 코에 페스와 조끼를 입은 터키인 비슷하게 묘사되는데 후자는 아프리카의 흑인처럼 나온다. [50] 왜 5번 항목인지는 해당 항목 참조. [51] 텔레비전 광고에 나오는 말이다. [52] 왜 이렇게 됐는지는 불명이다. [53] 직접 보면 알겠지만, 마침표를 안 썼다. [54] 그런데 실은 내용 전체를 갈아엎어야 정상이다. 먼나라 이웃나라/문제점/이탈리아 항목 참조. [55] 개정판에는 마침표가 안 찍혀있었지만 업그레이드판에선 마침표가 생겼다. [56] 상대가 몽둥이를 들고 때리려 하자 자기도 몽둥이 들고 때리려는데 때리기 전 역사책을 들춰보고 하는 대사다. [57] 새 시대를 상징하는 커튼을 열면서 하는 대사. [58] 구판에는 '사보이아 지방: 현 프랑스 영토인 사부아에서 일어나 1416년 공국(公国)이 됨. 1860년 이탈리아가 통일되면서 이를 도와준 대가로 프랑스에게 넘겨주었음.'이라고 썻지만 업그레이드판에선 하얗게 덧칠한 뒤 '오늘날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반분하고 있으며 1793년 혁명 당시 프랑스가 합병함.'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뒷부분을 보면 ')이 됨.'을 미처 지우지 못한 티가 난다. [59] 9.11 테러를 말한다. [60] 단 수천번이라는 건 과장된 표현이고, 실제로는 답사만 한게 아니라 기존의 지도도 많이 참고했다. 대동여지도 항목 참조. [61] 즉, 기존의 학설을 인용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원복 교수 본인이 추측한 내용도 많다는 것이다. [62] 이후의 내용은 구판에서는 세 줄 정도 띄고 다음줄로 넘어갔지만 신판에서는 바로 아랫줄에 쓴다. [63] 신판은 '될 것이다'로 변경. [64] 나라를 결정하는 기준이 조금씩 달라서 나라의 개수가 들쭉날쭉한데 이 책에서 말하는 나라는 한국을 포함한 고소득 국가 위주라는 설명을 하는 부분이다. [65] 참고로 이 대목에서 아놀드 토인비가 밝히는 중국에 대한 평가는 '중국은 한나라이후 전국 시대의 호전성을 버리고 평화의 길을 택했다.'이다. [66] 이후 버전은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 윤석열 정부로 바뀔걸로 보인다. [67] 아닌 게 아니라 2020년대 들어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가 다시 악화되었고, 코로나19 사태, 조 바이든의 취임, 신냉전의 위협 등으로 인해 늦어도 2020년대 중후반에는 개정판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68] 전직 정치인인 김동길도 노무현이 죽기 한 달 전인 2009년 4월 25일에 비슷한 발언을 한 바 있다. [69] "정치 탄압 냄새 안 나게..."는 그대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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