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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21:01:06

알파 로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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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a Romeo
알파 로메오
파일:알파로메오로고.png
<colbgcolor=#a8031e><colcolor=#fff> 정식 명칭 Alfa Romeo Automobiles S.p.A.
한국 정식 명칭 알파 로메오 자동차 주식회사
주요 인물 존 엘칸( 회장)
산토 피칠리( CEO)
설립일 1910년 6월 24일 ([age(1910-06-24)]주년)
설립자 피에르 알렉산더 다가크
우고 스텔라
니콜라 로메오
소재지
[[이탈리아|]][[틀:국기|]][[틀:국기|]] 롬바르디아 밀라노
업종 자동차 제조업
모기업 스텔란티스
홈페이지 파일:alfaromeo_red purple.png

1. 개요2. 특징
2.1. 콰드리폴리오 베르데
3. 역사
3.1. 대한민국 시장에서
4. 모터 스포츠
4.1. 포뮬러 레이싱4.2. 아우토 델타
5. 생산 모델6. 단종 모델7. 기타 모델8. 여담

[clearfix]

1. 개요


감정 역학 (La meccanica delle emozioni).
1910년에 설립된 피아트 계열의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 업체. 본사는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밀라노에 있다. 명칭인 Alfa는 Anonima Lombarda Fabbrica Automobili( 롬바르디아 자동차 공장)의 약자이다.

1910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도 건재한 기업이다. 현재는 피아트 그룹의 산하 기업으로 스포츠성을 내세운 차량들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탑기어의 전 MC이자, 더 그랜드 투어의 MC 3명이 모두 좋아하는 브랜드다.[1]

2. 특징

파일:00a0f46a1ecf840f495092b9360449ac.png
그릴 형상의 변천사
흔히 ○▽○ 모양으로 잘 알려진 역삼각형 방패 형상의 스쿠데토[2] 그릴이 특징이며, 기통수도 적고 배기량도 낮지만, 배기음이 걸작이다. 그 배기음으로 유명한 마세라티와 맞먹을 정도. 참고로 알파 로메오의 주력 엔진은 기껏해야 4기통이나 6기통이다. 과거에 보통 대부분 앞 번호판을 정가운데로 부착하지만 요즘들어 앞번호판을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삐딱하게 부착한다.

고성능 모델이 콰드리폴리오 베르데(Quadrifoglio Verde. 영어로는 Green Four-leaf Clover) 버전이며, 앞 펜더에 네잎클로버 엠블럼을 박아넣는 전통이 있다.

엠블럼 속의 붉은 십자가는 밀라노의 상징이며, 그 옆에 있는 것은 14세기 밀라노를 지배한 비스콘티(Visconti) 가문의 문장인 "Biscione", 즉 왕관을 쓴 구렁이가 무어인을 삼키는 모습의 그림을 형상화 한거라고 일각에선 알려져있다. 비스콘티 가문 문장의 도안 계기에 대한 설은 이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으며, 무어인을 잡아먹는 뱀이라는 설이 가장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부정하지 않으면 우리 회사 로고가 인종차별적이라고 인정하는 셈이라 알파 로메오에서는 이 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대신 알파 로메오에서는 서구권에서는 뱀은 원래 허물을 벗어 새롭게 태어나는 동물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뱀이 동물을 잡아 먹는 장면을 묘사할 때에 일반적으로 머리부터 잡아 먹도록 그린다는 사실을 근거로 하여, 이 문장이 뱀에게 먹히는 사람을 그린 것이 아니라 반대로 뱀의 뱃속에서 정화되어 새롭게 태어나는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다는 설을 지지하는 입장이다.

또 다른 설에서는 이 문장은 비스콘티 가문 출신의 오토네 비스콘티가 십자군 전쟁에서 사라센 기사와 결투를 한 뒤, 승리의 증거로 상대의 문장을 빼앗아 온 것이라 설명하고 있으며, 이 설을 따르더라도 역시 뱀이 먹는 사람이 최소한 무어인은 아닌 것이 된다. 기사 간의 결투 후 상대방의 문장을 빼앗는 전통은 페라리 엠블럼 도안설에서도 볼 수 있다.

파일:viscontiofmilan(1935).png
'누가봐도 유색인을 잡아먹는 뱀의 모양'이라는 과거의 오리지널 비스콘티 가문 문장은 과거의 오리지널 비스콘티 문양이 아니라 많은 베리에이션 중 하나거나, 최대한 넒게 봐도 의도적으로 무어인 잡아먹는 뱀설을 채용한 베리에이션이다. 해당 이미지는 비스콘티 가문의 오리지널 문장이 아니라 후임 스포르차 가문의 문장이고, 이것도 그나마 해당 그림이 무어인스럽게 생긴 것이지, 애초에 특정 인종을 가늠하게 어렵게 그려진 버전도 많다. 따라서 알파 로메오와 밀라노 사람들이 딱히 궁색해서 그런 의미가 아니라고 변명하는 게 아니고, 같은 문장에 역사적으로 삼켜지는 무어인이란 해석과 뱀에서 태어나는 사람이라는 해석이 공존해 왔던 경우이다.

그런데 사실 생각해보면 무어인 운운할 십자군, 기독교적 의미에서 해석하기엔 뱀 자체가 좋은 디자인이 아니다. 그리고 비쵸네 문장을 밀라노 시의 상징, 나아가 훗날 알파 로메오 회사의 엠블럼으로 남긴 비스콘티, 스포르차 가문의 르네상스 문화예술 후원자로서 경력을 생각하면 궁색한 변명이 아니라 실제로 밀라노같은 잘나가는 부유한 북이탈리아 도시민, 지식인, 귀족들은 기독교 이전 이교 시절 그리스 로마 문화 모방이 유행하던 르네상스 시대적 조류에 맞추어 뱀에서 탄생하는 사람이었을 의미 해석이 더 중론이다.

이 로고는 2015년 줄리아(Giulia) 발표 때 새로 디자인해 발표한 것이며, 이전 로고와 색 배치 차이가 있다.

2.1. 콰드리폴리오 베르데

파일:external/s1.cdn.autoevolution.com/ALFAROMEOGiuliettaQuadrifoglioVerde-4591_3.jpg

알파 로메오 레이싱을 상징하는 콰드리폴리오 베르데(Quadrifoglio) 뱃지.[3] 알파 로메오에서 출시하는 모델 중 고성능을 표방하는 모델에 빠짐없이 붙는 뱃지이기도 하다.

3. 역사

1910년 6월 2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알렉산더 다라크, 우고 스텔라가 창립하였으며 처음에는 Anonima Lombarda Fabbrica Automobili, 즉 A.L.F.A라는 이름으로 출발하였다. 현재와 같이 사명이 알파 로메오로 변경된 것은 1915년 니콜라 로메오가 회사를 담당하기 시작하면서였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60px-ALFA-24-HP.jpg
1910년에 24 HP를 생산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점점 엔진의 출력을 높여 40, 60 HP 모델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듬해인 1911년에는 알파 로메오의 성공계기가 된 모터레이싱에 진출한다. 처음에는 24 HP 모델 2대로 시작했고, 1914년에는 레이싱용 자동차를 만들기에 이른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lfa_Romeo_Grand_Prix.jpg
▲A.L.F.A 40/60 GP

그리고 이제 레이싱에 출전하나 싶었으나... 제1차 세계 대전이 터졌다. 이 사건 때문에 1915년 니콜라 로메오가 A.L.F.A에 부임하면서 군수 목적으로 사용될 자동차와 비행기의 엔진을 생산했다. 전쟁이 끝나고 로메오는 A.L.F.A와 함께 로마 등지의 지역 철도를 인수하게 된다.

1920년 A.L.F.A.는 지금의 Alfa Romeo로 이름을 바꾸고, 다시 차량을 생산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같은 해 엔초 페라리를 영입하여 레이싱 활동을 시작한다. 하지만 페라리는 29년 자신만의 팀인 스쿠데리아 페라리를 만들었고, 1939년에는 페라리와 완전히 결별하게 된다.

1933년에는 베니토 무솔리니에 의해 이탈리아 산업 부흥 공사 (IRI) 산하로 들어가게 되면서 국영화되었다. 1930년부터는 트럭, 버스, 밴 등의 상용차 제조에도 참여했으며, GTV, 줄리에타 등의 출중한 차량들을 만들면서 퍼포먼스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 나간다. 그러나 부진하는 모기업의 삽질은 막을 수 없었고, 닛산과의 연합에서 대실패한 IRI는 울며 겨자먹기로 알파 로메오를 내놓는다. 이때 IRI 회장이 찾아간 기업이 다름아닌 피아트. 처음에는 알파 로메오를 곧바로 인수하는 것에 탐탁지 않아하여 공동 투자를 제안했으나 돈 냄새를 맡고 온 포드가 알파 로메오를 매입하겠다는 오퍼를 내놓는다. 발등에 불똥 떨어진 피아트는 남은 직원들의 고용을 승계한다는 조건으로 알파 로메오를 인수한다.

피아트로 들어온 이후 처음에는 라이벌이었던 란치아와 묶여 알파 란치아 s.P.A로 설립되나 이탈리아의 자동차 시장이 침체되고 독일 자동차 제조사들이 강세를 보이는 와중에 브랜드 파워가 약화되고, 알파수드의 품질 문제 불거지는 등 여러 악재로 인하여 1986년에 피아트로 매각되어 다시 민영화 되었고, 이후 오랜 시간 피아트 그룹 산하에서 계속 고전하다가 소형차나 파는 브랜드로 전락하고 만다.[4] 1995년에는 판매부진으로 북미 시장에서 아예 철수해 버리고 2010년까지 목표 판매량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다가 2005년쯤에 란치아를 버리고 마세라티와 같이 묶어 스포츠/럭셔리 시장을 다시 차지해보겠단 명목하에 북미 시장으로 컴백한다는 소문이 들리기 시작하더니, 마세라티의 V8 4.7리터 엔진을 장착한 한정 생산 쿠페 모델인 8C를 먼저 내놓았다. 2013년에는 4C를 공개해 다시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였으며 최근의 야심작 줄리아로 라인업을 더 확장시켜 나아가고 있다. 2016년 11월에는 D 세그먼트 SUV 스텔비오를 공개함으로써 핵심 라인업을 강화했다

알파 로메오는 많이 알려진 회사는 아니지만 매니아 층의 지지는 여전히 강력하다. 여기에 최근에는 독일 브랜드 외의 다른 유럽 브랜드들도 북미에서 인지도를 점차 높이고 있으며, 시장 판도도 바뀌는 중이라 일단은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까지 라인업을 8대로 늘려 30만대 판다는 원대한 계획을 펼쳤으나, 예상과 달리 중국 시장에서 부진하고, 미국 진출 과정에 다소 어려움을 겪으면서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정하다가 결국 2018년 6월 마르치오네 회장이 2022년까지의 최종 로드맵을 주주들에게 공개했다.
링크 참조

스텔비오의 위 아래로 SUV들을 하나씩 추가할 예정이며 줄리아와 스텔비오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중국시장을 위한 롱휠 베이스 모델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스텔비오보다 윗급의 SUV는 카스텔로(Castello), 아랫급 SUV는 카말(Kamal)로 불릴 예정이며 2019~2020년경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

하지만 팬들을 가장 놀라게 한 건 스포츠카가 하나도 아닌 둘이나 계획중에 있다는 것. 첫번째는 알파 로메오의 과거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GTV 쿠페로 과거 알파 로메오 줄리아의 이름을 이어받았다. 콰드리폴리오 버전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최대 출력 640마력 정도가 될 것이라 한다. 두번째는 8C로, 이 역시 과거의 명차 8C의 이름을 이어받았다. 그러나 FR구동 방식의 전작 8C와는 달리 이번 차는 미드쉽 슈퍼카로 700마력 넘게 뽑을 예정이라 한다. 알파 로메오 차들 이름 중에 나오는 저 C는 기통 (CYLINDER)을 의미하는 것으로써 8C는 8기통을 의미한다. 정통 슈퍼카를 기대해도 될 듯 하다. 우여곡절이 많은 여정이었지만 판매량이 작년 동월대비 300%이상을 판매하는 등 안정적으로 미국에 정착했으니 충분한 수의 모델을 도입하여 라인업을 구성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그리고 이 로드맵에는 디젤 엔진을 모두 플러그인-하이브리드나 전기차로 바꿀 것이라는 계획이 있다. 즉 알파 로메오 역시 디젤엔진을 완전 폐기하게 될 브랜드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근 20년 간 사실상 소형 자동차들이나 유럽 및 오세아니아 지역 쪽에나 간간히 활동하던 소규모 브랜드 수준에 머물렀지만 과거의 영광과 명성이 그 페라리에 빗댈 수 있는 수준이다보니 골수팬들이 실로 엄청나다. 일명 알피스티(Alfisti). 알파 로메오가 20년의 기다림 끝에 피아트 그룹 내의 형제 브랜드 란치아를 재치고 새로운 간판 브랜드가 될 수 있는 것도 이 팬들의 헌신 때문일 것이다. 유명 자동차 리뷰어들인 제레미 클락슨이나 크리스 해리스 등도 알파 로메오의 골수팬임을 리뷰에서 종종 확인할 수 있다.[5]

핵심 모델 2개를 성공적으로 런칭 시킨만큼 라인업만 조금 더 탄탄해지면 확실히 미국, 중국 시장과 다른 미판매지역에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듯 하다. 8C가 미드엔진 슈퍼카로써 아우디의 R8 못지않은 간판 스타 모델 역할을 해주고, 스텔비오와 그 위아래 급의 SUV들을 통해 판매량을 충분히 올리는 것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2018년 6월 24일, 창립 108주년을 맞았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게, 이제서야 재기를 위해 노력하기 시작하는 단계의 자동차 브랜드이고, 때문에 고장이나 품질 문제가 불거지는 경우가 많아 미국과 중국에서도 악명이 자자하다. 그 모든 불만을 억누르는 디자인과 퍼포먼스가 있다지만, 제품의 기본적인 품질이 따라오지 않는다면 외관과 성능은 그냥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다. 2018년에 마세라티-알파 로메오의 회장인 존 엘칸은, "마세라티와 알파 로메오를 묶는 건 실수였다." 라고 말함으로써 두 브랜드가 서로 잘 안 맞는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충분히 아우디-포르쉐 급의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조합이었고, 실제로도 그게 목표였지만 당장 매출에만 매달리면서 품질이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여 재미를 보지 못한 것이다. 여기에 마세라티 차량들의 고질적 품질 문제에 대한 비판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최근에는 브랜드의 악명으로 인해 기블리와 르반떼가 출시 초기에 비해 뒤로 갈수록 판매량이 크게 떨어져 공장이 가동되지 못하고, 직원들이 강제로 쉬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 같이 형제 브랜드들이 진통을 겪고, 생각외로 잘 풀리지 않는 중국 시장 진출 과정과 예산이 부족한 모기업 피아트로 인해 가시밭길을 걷는 알파 로메오가 미국 시장에 어느정도 안착한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알파 로메오에서 스텔비오보다 작은 컴팩트 SUV를 레니게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언급한 기사가 떴다. #

2019년부터 포뮬러 1 자우버 팀의 메인 스폰서에서 소유사로 전환되었다. 이로써 알파 로메오는 오랜만에 F1에 복귀하게 됐는데, F1의 기술을 적극 적용한 양산차들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

2019년 3월에는 토날레(Tonale)라는 이름의 양산을 염두에 둔 스텔비오보다 작은 SUV 컨셉트카를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알파 로메오의 기존의 디자인 정체성에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 #

2019년 3월, 알파 로메오는 미토를 단종시키고 새로운 후속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연간 4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려면 엔트리 모델이 필수적이라고 하였다. 5도어 모델이며 최근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해치백이 아닌 SUV로 출시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

2019년에 들어서 신차기근과 제한된 라인업 등을 이유로 유럽에서 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내수에서 입실론만으로 먹고 사는 란치아가 전체 유럽에서 오히려 알파 로메오보다 더 많이 파는 상황이 되었고, 공장 가동도 일시중단했을 정도다. 좁은 서비스망과 떨어지는 서비스, 품질로 인해 알파 로메오가 미국 시장에서도 비판을 받으며 기세가 꺾인 상황이라 사측에서도 신차투입, 품질관리 개선 등으로 대응한다고 공식 발언했을 정도. #

코로나로 인해 원래 예정되었던 GTV, 8C 계획은 무산이 되었다. 이게 완전히 코로나 때문만은 아니고, 원래 FCA는 알파 로메오와 마세라티를 묶어 아우디-포르쉐 같은 프리미엄 및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를 만들 계획이었지만 야심차게 줄리아, 스텔비오 두 차량의 개발비까지 들여놓고 막상 판매량은 시덥잖은 알파 로메오를 보면서 알파 로메오에게 갈 예산을 마세라티로 돌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예정대로 원래 8C가 되어야했던 차량은 마세라티의 MC20가 되었다.

2021년 6월에 알파 로메오의 장기 계획이 발표됐는데, 무산됐던 GTV를 전기전용모델로 부활시키는 한편 2027년부터 알파 로메오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바뀌게 된다. # FCA가 PSA와의 합병 이후 스텔란티스가 된 만큼 예산 재편성도 이루어졌는데 놀랍게도 알파 로메오와 란치아, 마세라티가 1타자로 구원을 받게 되었으며 새로운 CEO인 장 필립 임파라토의 지휘 아래 다량의 모델을 내놓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임파라토는 2027년까지 중형 세단, SUV와 대형 세단을 출시하겠다는 포부를 보였으며 # 2023년 쯤에는 티포 33의 영감을 받은 한정판 스포츠카 역시 출시 예정이다. # 임파라토의 발언들은 여러모로 BMW를 벤치마킹하며 겨냥하는 듯 느껴지는데[6] 아무래도 지향하는 방향이 똑같다 보니[7] 방향성을 그쪽으로 두는 듯 하다. 팬들은 이로써 또 기대감과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었는데 브랜드 재정비와 새로운 모델 계획은 분명히 환영할 만한 뉴스지만 알파 로메오는 전통적으로 계획 세워두고 망친 적이 한 두번이 아닌 회사이기 때문에 우려 또한 역시 크다.

2022년 4월의 한 기사에 따르면 2024년에 알파 로메오의 첫 순수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

2022년 10월 스텔란티스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에 따르면 알파 로메오 브랜드는 스스로에게 투자할 수 있을 정도로 이익을 충분히 내고 있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토날레 공개 이전에 이미 달성했다고 한다. #

2022년 10월에는 브랜드의 클래식카들을 위한 헤리티지 프로그램을 론칭하였다. #

2022년 미국 JD파워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 833점을 취득하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

2023년 6월 줄리아·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 10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을 내놓았으며 모두 매진되었다. #

2023년 상반기 판매량이 2022년 상반기와 비교하여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유럽시장 판매량은 100%, 전세계 시장 판매량에은 57% 증가한 것. 국가별로 이탈리아(+131%), 프랑스(+123%), 독일(+116%)의 증가세를 보였는데 2022년 상반기 판매량은 13,095대에 불과했다.. 알파로메오 측에서는 차종별 세부적인 판매량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토날레가 공개되면서 판매량이 증가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판매량 역시 173%나 증가했는데 튀르키예(1000% 이상), 이스라엘(40%), UAB(37%)가 그렇다. 아시아의 경우 중국에서는 94% 증가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2023년 1분기 기준 27%의 감소를 보였다. #

2023년 9월 25일 기사에 따르면, 알파로메오는 토날레의 판매 덕분에 수익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며 판매량보다는 수익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한다. #

현지시각 2024년 4월 10일, 알파 로메오 밀라노[8]를 발표하며 순수전기차 시장에 정식 진출했다. 장 필립 임파라토 알파 로메오 CEO는 신차발표회 후반부에 등장해 2025년의 스텔비오, 2026년의 줄리아를 통해 2027년까지 브랜드의 전동화를 완성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자리에 등장한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도 MG 볼보를 비교대상으로 들며 알파 로메오는 스텔란티스 그룹의 보석같은 브랜드이며, 이미 매각하라는 중국 기업의 제의가 들어왔음에도 거절했다며 알파 로메오를 매각하거나 폐지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

2024년 5월 28일 기사에 따르면, 향후 출시되는 차량들은 번호판 위치가 비대칭이 아닌 가운데 위치로 출시될 것이라고 한다. 이유는 보행자 안전 규정 때문이라고 한다.[9] #

3.1. 대한민국 시장에서

잘 알려져있지 않은 사실이지만, 1996년에 피아트를 수입하던 한보그룹에서 정식 수입된 전례가 있다. 다만 단독 브랜드로 런칭한 것이 아니고, 같은 계열사인 란치아와 함께 묶어 강남에 위치한 ' 이탈리아 모터스'라는 전시장에서 판매했다. 이때 알파 로메오는 166, 155, GTV, 스파이더 모델 4개를 들여왔다. 하지만 1년도 지나지 않아 모회사인 한보그룹 부도났고, 곧 이어 1997년 외환 위기라는 희대의 경제 대란이 일어남에 따라 알파 로메오는 단 1대의 차량도 판매하지 못한 채 피아트와 함께 철수해야만 했다.[10][11] 이후로 현재 알파 로메오는 대한민국 시장에 진출하지 않고 있다.[12]

2010년에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 자신이 살아생전에 직접 대한민국에 알파 로메오를 진출시킬 의사를 피아트 대한민국 지사장인 안용석을 통해 전달했었다. 2011년 서울 오토쇼에 알파 로메오를 전시시킬 예정이었지만, 내부에서 어찌된 일인지 무산되었다. 참고로 이는 본사 직원이 FCA 소속 직원에게 교육 후 들려 준 이야기로, 아마 새롭게 다시 시작한 알파 로메오 브랜드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대한민국 진출은 확실해 보인다.[13]

그리고 2017년 10월, 알파 로메오의 대한민국 진출이 확정되었다는 기사가 나왔었다. 관련 기사 FCA 그룹은 대한민국에서 부진한 피아트 크라이슬러 브랜드를 철수하고 지프에 집중한다고 하며, 2018년 하반기 즈음에 대한민국에 정식 런칭될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어찌 된 일인지 2018년이 지나도 감감 무소식으로 지나갔다.[14] 실제로 이에 대해 피아트크라이슬러 대한민국 지부 대표인 파블로 로쏘는 "알파 로메오를 들여오기 위해 준비중이지만, 아직 본사에서 아무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라고 전하였다. # 즉, 아직은 아니지만 FCA 수뇌부에서 명령만 떨어지면 언제가 되었든지간에 대한민국에 런칭시킬 것이라는 이야기다. 계획보다 조금 늦게 들여오더라도 여러 가지로 준비를 하고 들여보낼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에도 '본사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런칭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2024년이 된 현재까지도 알파의 대한민국 런칭 시기에 대한 정보가 나온 것이 없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최종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스텔란티스 본사에선 관련 계획을 부정하지 않았기에 이후에 수요나 관심이 있으면 진짜로 런칭할 수도 있겠으나, 애초에 피아트도 매출이 급감하여 대한민국 시장에서 물러난 마당에, 대한민국 소비자들 시각에서 마세라티 페라리보다 어중간해 보이는 알파 로메오는 들여와도 피아트같이 부진할 것이 뻔하기에 스텔란티스 본사에서 굳이 들여올 이유가 없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것이다.[15]

여담으로 한국인들한테는 은근 호불호가 갈리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아직 대한민국 땅을 제대로 수입되지도 않은 브랜드에 이게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성능이나 브랜드 가치를 떠나 오버액션 토끼의 입을 연상시키는 앞의 역삼각형 그릴이 한국인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리게 되는게 주된 이유다. 이 패밀리룩이 이쁘다고 하는 사람들은 이쁘다 하지만 못생겼다고 하는 사람들은 디자인이 우스꽝스럽다고 많이 비판한다. 이는 단지 디자인적이라기 보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하지만 그 호쾌한 배기음과 상징적인 아름다움 덕에 대한민국에 진출하지 않았음에도 은근 팬층이 두터운 브랜드이다.

4. 모터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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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가 알파 로메오의 간판 모델이 된 것도 레이싱에서의 성적이었다. 당대 투어링카 레이스에서 BMW 2002, 닛산 블루버드 510 등과 경쟁을 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고 소형 스포츠 세단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이 때의 투어링카 레이스 노하우는 이후 DTM과 BTCC까지 이어진다.

파일:external/i.kinja-img.com/umgwg78dkbcefvpefn7m.jpg

또한 1990년대 주력 모델이었던 155로 DTM에 참가해 벤츠나 BMW를 상대로 뉘르부르크링에서 우승하는 등 독일 브랜드를 상대로 이탈리안 파워를 뽐내던 시절도 있었다. 그룹 A 레이스카를 쓰던 DTM에 처음으로 공격적인 에어로킷을 장착해서 나와 돌풍을 일으켰다.[16] 155는 슈퍼투어링 규격을 사용하던 영국, 일본 등 다른 투어링카 무대에서도 에어로 열풍을 일으키며 호성적을 기록했다. [17]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lfa_Romeo_156_N_Technology_James_Thompson_WTCC_2007_Curitiba.jpg
가장 최근에 참가한 WTCC 156. 이 때도 동급 세그먼트를 상대로 무쌍을 찍었다.

4.1. 포뮬러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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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차량 엔진 제조사 엔진
1950 158 파일:CBDE3B7A-9836-42B2-BA0A-05613BB2C8B0.png 158 (1.5L 직렬 8기통 슈퍼차져)
1951 159
굵은 글씨는 드라이버 챔피언
1952~1978: 컨스트럭터로는 미참여
<colbgcolor=#fff> 1979 177, 179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lfa_Romeo_logo.png 115-12
1260
(3.0L F12)
(3.0L V12)
1980 179 1260 (3.0L V12)
1981 179B, 179C, 179D
1982 179D, 182
1983 183T 890T (1.5L V8 T)
1984 184T
1985 185T, 184TB }}}}}}{{{#!folding [ 알파 로메오 레이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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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차량 엔진 제조사 엔진
2019 C38 파일:148824FB-52B1-4DA3-90A2-F5E1B4C3C959.png 064 (1.6L V6 T)
2020 C39 065
2021 C41 065/6
2022 C42 066/7
2023 C43 066/10 }}}}}}}}}}}}}}}

F1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그랑프리 레이싱 때부터 참가했었던 혈통 있는 가문이었고, 그 유명한 레이싱 팀인 스쿠데리아 페라리[18]알피에리 마세라티[19]가 사실상 알파 로메오에게서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았으니 어떻게 보면 이탈리안 경주마의 시초라 할 수 있다. 알파 로메오 박물관이 알려주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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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레이스카는 그 중에서 제일 유명한 1925년 '티포(Tipo)' 모델.

전설로 추앙받는 드라이버 후안 마누엘 판지오가 알파 로메오 팀 소속으로 데뷔했다. 비록 데뷔 초에는 주세페 파리나와 같은 라이벌에 가려졌지만, 이후 마세라티와 메르세데스에 가서 총 5번의 챔피언을 탔다.

파일:external/www.grandprix247.com/Alfa-Romeo-177-1979-1-750x563.jpg

이후 철수했다가 1970년대, 1980년대에 워크스 팀으로 복귀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1985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철수한 이후 34년간 동안은 F1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파일:kimi2019.jpg
그리고 2018년부터 자우버 F1 팀의 타이틀 스폰서로 포뮬러 1에 복귀했으며 2019시즌 부터 정식으로 자우버 F1 팀을 인수하여 알파 로메오 레이싱으로 팀이 바뀌었다. 사진의 드라이버는 2019년 중국 GP에서 C38을 주행하고 있는 키미 라이코넨(7번).

2018년 F1 시즌에 자우버 F1 팀에 본격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기 시작하며 팀 이름을 알파 로메오 자우버로 개명하고 강한 푸시를 넣기 시작했다. 역시 돈이 중요한 스포츠 아니랄까봐 1년만에 팀의 경과가 굉장히 좋아졌고, 2019년에는 아예 자우버 이름을 떼고 알파 로메오 레이싱이란 이름으로 부활했다.[20] 아직 워크스 팀이라고 하기에는 자우버 팀에 이름만 걸어놓은 수준이지만 상당히 의욕적인 것은 확실하다. 동 모회사 소속의 유서 깊은 탑팀이 있고, 엔진도 해당 팀의 모회사에서 주는 엔진을 쓰는지라 관계가 좀 오묘해질 여지가 있지만, 일단은 세컨드 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콰드리폴리오가 F1에 부활했다!" 라는 소식에 수많은 알피스티들이 환호하는 중.

이처럼 알파 로메오는 모터스포츠에서 캐릭터가 확실하고 특유의 작은 차체에서 나오는 고성능과 매력적인 디자인까지 더해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이렇게 지금은 다시 한 번 부활의 날개를 펴려고 하는 브랜드지만 그런 부활을 바라는 팬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9년부터 포뮬러 3 대회가 FIA F3 챔피언쉽으로 포뮬러 2의 피더 클래스로서 격상되면서 사실상 준 월드 챔피언쉽이 되자 이전에 F3급 대회를 위해 F3.R[21]이라는 차량 호몰로게이션을 새로 만들었는데, 해당 차량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대회에서 오토 테크니카에서 튜닝된 알파 로메오의 1.8L 터보엔진[22]이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론 F3 아시아, FR[23] 미국을 제외한 모든 포뮬러 리저널 시리즈, W 시리즈[24] 등에 사용되고 있다.

2021년 5월, 애스턴 마틴 F1 팀과 함께 칠리즈, 소시오스닷컴과의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알렸다 관련 뉴스

2022년 8월, 다가오는 2026년에 F1 공식 참가 발표를 했던 아우디 자우버와 협업하기 시작했고 내부 재건이 우선인 모기업의 사정이 겹쳐 알파 로메오는 2023 시즌을 끝으로 F1을 떠난다고 밝혔다.

4.2. 아우토 델타

5. 생산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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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급 생산 차량 단종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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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차 - 알파수드 · 아르나 ·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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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대형차 - 1750 베를리나 · 90 · 알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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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차 - 24 HP · 40/60 HP · 20/30 H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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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 - 6C · 8C · TZ · 몬트리올 · S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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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A · 902A · 950A · 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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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 A15 · A19 · A38 · F20
프로토타입 레이스 카 - SE 048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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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단종 모델

7. 기타 모델

직번역하면 나는 접시, 즉 UFO를 의미한다. 밀라노의 코치빌더 카로체리아 투어링 슈퍼레제라에서 8C를 개량한 모델이다. 새로운 바디킷과 금색 페인트를 활용한 이중 덧칠같은 디테일을 포함하여 대대적으로 손보는 작업을 거치는데, 뒷 창문은 너무 작다든지한 알파 로메오 다운 문제가 있지만 제레미 클락슨은 가수 피터 보스의 목소리같은 중저음의 배기음과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나올 법한 바디 킷을 극찬하였다. 개조비용은 약 3억가량이 소요된다.

8. 여담



[1] 리처드 해먼드 제레미 클락슨의 알파 로메오 4C vs 쿼드스키 대결에서 클락슨이 차마 알파 로메오에게 이기지 못하겠다고 일부러 승리를 양보했을 정도로 제레미는 다른 두명과 달리 알파 로메오에 대한 애정이 있다. 그랜드 투어에서도 알파 로메오 GTV6를 골랐던 것을 보면 알수 있다. [2] 세리에 A 프로축구 우승을 말하는 그 스쿠데토 맞다. [3] 일보의 JR 계열 그린샤 표식과 유사하다. [4] 몇몇 알파 로메오 매니아들은 피아트로 인수된 이후에 나온 피아트 기반 알파 로메오 차종은 알파 로메오가 아니라 피아트 차에 알파 로메오 뱃지를 붙여서 파는 차라고 조롱하기도 하였다. [5] 클락슨은 2008년에 한정판으로 나온 8C를 리뷰하면서 정말 호되게 차를 깐다. 하지만 막무가내 비판이 아닌, 그들의 실수를 정말로 안타까워하며 언제나 나의 알파 로메오는 이렇지 않아! 라는 말을 강조하며 애정으로 까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6] 위의 세단 및 SUV의 예시로 X5, X6, 그리고 7시리즈을 들었다. [7] 스포츠성에 중심을 두었으며 라인업도 다양한 대기업 자동차 브랜드 [8] 4월 15일에 주니어(Junior)로 개명. [9] 참고로 2024년 6월 기준 판매중인 알파로메오 차량 4대(스텔비오, 줄리아, 토날레, 주니어)중 주니어만 가운데 번호판이 위치하고 있다. [10] 1대도 팔리지 않았다는 설도 있으나 이 시기에 국내에 팔린 알파 로메오와 피아트, 란치아, 페라리 등의 피아트 그룹 계열 회사들의 차량들이 국내 잔존개체 댓수가 은근 있는 걸 보면 한 대도 팔리지 않았을리는 없고 수입해온 재고량은 어떻게든 판매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푸조 806이 있었다. 하지만 르노의 경우 잔존차량을 찾기가 어렵다(...) [11] 이 사업은 당시 한보그룹의 비서실장이자 정태수 회장의 4남 정한근이 몇 년간에 걸쳐 꽤 공을 들이며 준비한 프로젝트였다. 1988 서울 올림픽 직후 경제적으로 호황이었던 시절, 세계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들은 대기업들과 협력하여 너도 나도 대한민국 시장에 진출하려 했는데, 그 유행에 탑승한 것이다. 하지만 모회사인 한보그룹이 비자금 파문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어수선한 상황에서 개점식이 열렸다. 매출 또한 매우 저조해서 1년 목표 4백대에 한참 못미치는 180대 정도였다. 피아트는 스포티한 쿠페 176 푼토, 푼토 카브리오 등으로 젊은 층을 설정했고, 란치아는 카파 데드라, 테마 등으로 중장년층을 노렸으나 알파 로메오는 이도 저도 아닌 매우 어중간한 포지션이었다. 정작 노렸어야 할 '드라이빙의 재미'는 아직 미성숙했던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에서는 시기상조였다. 결국 이탈리아 모터스는 한보그룹으로부터 분리를 시도하면서까지 생존을 모색했고, 1997년 12월 새로운 주주를 찾았으나 주광모터스도 사업을 정리하면서 새로운 주주를 찾지 못하고 피아트가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1999년 폐업했다. 수입사가 망한 뒤로는 관련 자료조차 사라져서, 당시 전시장을 찾았던 고객들의 기억을 제외하면 그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잊혀진 브랜드가 되고 말았다. 그나마 국내 소수의 알피스티들만이 그 존재를 어렴풋하게나마 기억하고 있다. [12] 국내에 있는 알파 로메오 차량들 대부분은 그레이 임포트 차량을 통한 해외 직구나, 해외에서 거주하다가 가져온 이사짐 수입자동차들이다. [13] 대한민국은 분야를 막론하고 명품소비에 적극적인 시장이며 자동차도 예외가 아니다. 오히려 이러한 시장 흐름에서 자동차는 선두에 해당한다. 알파 로메오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분류 중인 스텔란티스에서는 대한민국 시장에 알파 로메오를 공급하는 것도 진지하게 고려할만한 일이다. [14] 다만, 크라이슬러 브랜드 철수설은 공식 석상에서 부정되었다. [15] 빨간색 위주의 자극적이고 진취적인 브랜드 이미지는 페라리에 밀리고 현행차량들 기준으로 많은 부분을 공유하는 마세라티에게는 순수하게 브랜드 파워로 열세를 보인다. 페라리는 워낙에 고가로 형성된 브랜드이고 마세라티는 전통의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벤츠, BMW, 아우디 등에 견줄 레벨인 신흥 강자로 떠올랐지만, 이후 후속대처가 미흡해서 이미지를 다 말아먹은 형국인데도 이들에 비해서도 알파 로메오가 선전할만한 이유가 없다면 전망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16] 특히 벤츠가 오펠과 알파 로메오에 밀려 꼴찌만 기록했고, 결국 도저히 못해먹겠다며 사업 자체를 접을려 했었다. [17] 다만 알파가 주도한 이러한 공격적인 에어로 경쟁이 '시판차와 같은 베이스, 비슷한 외관으로 저비용의 치열한 근접전 레이스'를 지향했던 규격의 원래 컨셉과 달리 비용경쟁을 격화시켰다는 비판도 있다. [18] 본래 엔초 페라리는 이 팀의 드라이버였으나 1947년 이해관계 문제로 인해 결별했다. [19] 마세라티의 설립자 이름이기도 하지만, 포뮬러 1이 아직 그랑프리 레이스라는 이름이었던 시절인 1950년대에 무관의 제왕 스털링 모스마에스트로 후안 판지오가 참가했던 팀이기도 했다. 현재는 마세라티의 100주년 기념 고성능 슈퍼카의 프로토타입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20] 대신 자우버 엔지니어링은 반대로 스폰서 위치에 붙었다. [21] Formula 3 Regional [22] 약 270마력. [23] Formula Regional, 이전의 F3 지역 챔피언쉽을 대체한다. [24] 여성 드라이버만 출전할수 있는 F3.R급 대회. [25]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황금방패의 관련 문단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