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 FC 역대 시즌/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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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 시즌/리그 | → | 2016-17 시즌/리그 | → | 2017-18 시즌/리그 |
2016-17 프리미어 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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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스터 시티 | Leicester City | |||||||||
<rowcolor=#ffffff> 순위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변동 | ||
<rowcolor=#410648> 12 | 38 | 12 | 8 | 18 | 48 | 63 | -16 | 44 | - | ||
<rowcolor=#ffffff> 2017-18 시즌 |
2016-17 프리미어 리그 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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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전반기
1.1.1. 1라운드 VS
헐 시티 AFC (원정) (2:1 패)1.1.2. 2라운드 VS
아스날 FC (홈) (0:0 무)1.1.3. 3라운드 VS
스완지 시티 AFC (홈) (2:1 승)1.1.4. 4라운드 VS
리버풀 FC (원정) (4:1 패)1.1.5. 5라운드 VS
번리 FC (홈) (3:0 승)1.1.6. 6라운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원정) (4:1 패)1.1.7. 7라운드 VS
사우스햄튼 FC (홈) (0:0 무)1.1.8. 8라운드 VS
첼시 FC (원정) (3:0 무)1.1.9. 9라운드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홈) (3:1 승)1.1.10. 10라운드 VS
토트넘 홋스퍼 FC (홈) (1:1 무)1.1.11. 11라운드 VS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FC (홈) (1:2 패)1.1.12. 12라운드 VS
왓포드 FC (원정) (2:1 패)1.1.13. 13라운드 VS
미들즈브러 FC (홈) (2:2 무)1.1.14. 14라운드 VS
선덜랜드 AFC (원정) (2:1 패)1.1.15. 15라운드 VS
맨체스터 시티 FC (홈) (4:2 승)1.1.16. 16라운드 VS
AFC 본머스 (원정) (1:0 패)1.1.17. 17라운드 VS
스토크 시티 FC (원정) (2:2 무)1.1.18. 18라운드 VS
에버튼 FC (홈) (0:2 패)1.1.19. 19라운드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홈) (1:0 승)1.1.20. 전반기 총평
1.2. 후반기1.2.1. 20라운드 VS
미들즈브러 FC (원정) (0:0 무)1.2.2. 21라운드 VS
첼시 FC (홈) (0:3 패)1.2.3. 22라운드 VS
사우스햄튼 FC (원정) (3:0 패)1.2.4. 23라운드 VS
번리 FC (원정) (1:0 패)1.2.5. 24라운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홈) (0:3 패)1.2.6. 25라운드 VS
스완지 시티 AFC (원정) (2:0 패)1.2.7. 26라운드 VS
리버풀 FC (홈) (3:1 승)1.2.8. 27라운드 VS
헐 시티 AFC (홈) (3:1 승)1.2.9. 29라운드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원정) (2:3 승)1.2.10. 30라운드 VS
스토크 시티 FC (홈) (2:0 승)1.2.11. 31라운드 VS
선덜랜드 AFC (홈) (2:0 승)1.2.12. 32라운드 VS
에버튼 FC (원정) (4:2 패)1.2.13. 33라운드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원정) (2:2 무)1.2.14. 28라운드 VS
아스날 FC (원정) (1:0 패)1.2.15. 35라운드 VS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FC (원정) (0:1 패)1.2.16. 36라운드 VS
왓포드 FC (홈) (3:0 승)1.2.17. 37라운드 VS
맨체스터 시티 FC (원정) (2:1 패)1.2.18. 34라운드 VS
토트넘 홋스퍼 FC (홈) (1:6 패)1.2.19. 38라운드 VS
AFC 본머스 (홈) (1:1 무)1.2.20. 후반기 총평
1.3. 시즌 총평[clearfix]
1. 개요
레스터 시티 FC의 2016-17시즌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를 기록한 문서이다.상위 문서인 레스터 시티 FC/2016-17 시즌 문서의 방대함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로 분리되었다.
시간은 한국시간(UTC+9)이다.
1.1. 전반기
1.1.1. 1라운드 VS 헐 시티 AFC (원정) (2:1 패)
포메이션: 4-4-2 | |||
ST 제이미 바디 |
ST 아메드 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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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데머레이 그레이 |
LCM 대니 드링크워터 |
RCM 앤디 킹 |
RM 리야드 마레즈 |
LB 크리스티안 푹스 |
LCB 웨스 모건 |
RCB 루이스 에르난데스 |
RB 대니 심슨 |
GK 카스페르 슈마이켈 |
|||
교체 명단 | 론로베르트 칠러 | 다니엘 아마티 | 마크 올브라이튼 |
바르토시 카푸스트카 | 오카자키 신지 | 레오나르도 우요아 | 벤 칠웰 |
- 키포인트
- 오늘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던 낭팔리스 멘디가 선발과 벤치 모두 명단에 없다. 아마도 몸상태에 문제가 생긴 듯하다. 그 대신 앤디 킹이 선발로 출전했다.
- 레스터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유망주 데머레이 그레이가 프리 시즌 내내 부진했고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별 역할을 하지 못했던 마크 올브라이턴을 제치고 선발 명단에 들었다.
- 아메드 무사가 프리 시즌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인지, 오늘 바디와 함께 투톱을 맡게 되었다.
- 유로 2016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바르토시 카푸스트카가 처음으로 벤치 명단에 들었다.
- 경기요약
(1) 전반전
전형적인 경기 안풀릴 때의 레스터 시티의 모습을 보여줬다. 레스터 시티는 상대의 뒷공간을 노려 다리가 빠른 선수들 위주로 공격을 퍼붓는 스타일인데, 헐 시티는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로 수비진을 결성하고 라인을 최대한 아래로 내려 공간 자체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럴 때는 서로 약속된 공격 플레이를 풀어나가면서 상대 진형을 교란해야 하는데, 레스터는 그런 세밀함이 부족한 편인데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아직 호흡이 맞지 않아 공격 플레이를 잘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공격 찬스를 여러번 만들어냈지만 믿었던 바디가 오늘 따라 영 좋지 않은 슈팅력을 보이고 말았고 많은 기대를 받았던 데머레이 그레이는 쓸데없는 중거리슛을 남발하고 볼터치에서 문제를 드러내 공격 템포를 끊어먹는 짓을 자꾸만 벌여 레스터의 공격 전개를 망쳤다.
한편 수비진은 상대가 별로 위협적이지 않은 공격을 보여서 망정이지 서로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루이스 에르난데스와 웨스 모건은 각각 스페인, 잉글랜드인이어서 언어가 안 통하기 때문인지 서로 콜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리고 중원도 그렇게 좋은 패스를 찔러주지는 못했고 상대로부터 공을 끊어내기 위한 압박도 그다지 통하지 않았다. 그나마 아메드 무사, 리야드 마레즈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다가 전반 끝나기 직전 헐시티 측의 코너킥 찬스가 있었는데, 이때 세트피스에서 호흡이 맞지 않아 결국 아다모 디오망데의 오버헤드킥[1]으로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대로 가다간 EPL 개막 이래 최초로 전년도 챔피언이 다음 시즌 개막전에서 패하는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2) 후반전
후반전 시작 직후 레스터가 롱볼 패스로 공략을 시작하더니, 후반 46분경 전반전 내내 좋지 않은 플레이로 일관했던 데머레이 그레이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마레즈가 득점에 성공해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레스터 선수들은 추가 골을 노리고자 맹공을 퍼부었지만 헐시티 선수들은 수비를 성공시킨 후 차분하게 경기 템포를 조절해가며 레스터의 공세를 저지해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레스터의 파상 공세가 약화되던 후반 63분경, 카스페르 슈마이켈 골키퍼가 빠른 역습을 위해 전방을 향해 공을 던진 것이 헐시티의 수비에 막혔고 이내 헐시티가 역습으로 가져갔는데 루이스 에르난데스와 웨스 모건이 또 다시 호흡이 맞지 않아 공을 끊어내는데 실패했고 뒤로 흘러나간 공을 로버트 스노드그래스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라버렸다.
이에 라니에리 감독은 후반 67분 경 데머레이 그레이를 교체 아웃시키고 오카자키 신지를 투입했으며 앤디 킹을 빼고 다니엘 아마티를 투입했다. 이후 레스터 시티는 중원 장악력이 조금 나아졌고 상대를 계속 몰아붙였지만 헐 시티 선수들은 오늘 작심하고 나온 것인지 몸을 날려가며 레스터 선수들의 슈팅을 저지하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레스터 시티의 압박을 뚫어내고 날카로운 역습으로 가져갔다. 레스터 선수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급해져 어떻게든 골을 넣으려고 했지만 헐 시티 선수들은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레스터의 공세를 모조리 막아냈다. 이에 라니에리 감독은 80분 경에 대니 심슨을 빼고 레오나르도 우요아를 투입시켜 어떻게든 골을 넣기 위한 극단적인 공격 전술로 밀어붙였지만 결국 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경기 끝나기 10여 초전, 드링크워타가 강력한 중거리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수비에 막혔고....
결국 레스터 시티는 EPL 역사상 최초로 전년도 챔피언이 다음 시즌 개막전에서 패하는 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 총평
정말이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졸전이었다. 상대 팀인 헐 시티는 여름 시장에서 별다른 영입을 하지 못한 데다 주전 선수들, 특히 수비진이 대거 부상당해 전력에 큰 문제가 발생했으며 팬들은 구단 명칭을 바꾸려는 구단주에게 화가 나 경기 도중에 이를 항의하는 데모를 벌였다. 게다가 지난 시즌 승격을 이뤄냈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돌연 사임했고 그를 대신해 마이크 펠란 수석코치가 임시 감독으로서 팀을 이끌어야 했다. 이렇듯 레스터는 승격팀+전력 누수+팬과 구단주의 마찰+감독 사임이라는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팀을 상대로 개막전을 치르는 이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레스터는 상대를 너무 얕본 건지, 아니면 아직도 시즌 준비가 덜 끝난 건지 지난 시즌과는 달리 영 좋지 않은 플레이를 보였다. 선수들은 적극적으로 상대의 공을 뻇어내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압박도 느슨했으며 공격 전개도 매끄럽지 못했다. 로베르트 후트를 대신해 센터백을 맡았던 루이스 에르난데스는 웨스 모건과 호흡이 맞지 않아 몇번의 수비 미스를 보였고 풀백들은 이런 센터백들의 호흡 문제와 중원의 장악력 부족으로 인한 불안감 때문에 오버래핑을 하지 못해 레스터의 공격 전개가 중앙에서 이뤄지게 만들었다.
또한 공격진도 문제였다. 제이미 바디는 뭘 잘못 먹고 온 건지 이날 따라 턱없는 슈팅을 날려버렸고 아메드 무사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속공은 좋았고 이타적인 플레이도 좋았으나 세밀한 플레이에서 미숙함을 드러내 바디와 호흡이 별로 맞지 않았다. 그나마 마레즈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클래스 있는 드리블을 보여줬지만 그 혼자서는 무리였다. 그야말로 수비, 공격 모두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첫 경기니까 괜찮다고 위안을 삼을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이 부진이 프리 시즌에서부터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레스터는 PSG와의 친선 경기에서 4:0으로 대패한 이래 지금까지 무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게다가 다음 상대는 라니에리가 감독 인생을 보내면서 제일 상대하기 껄끄러웠던 아스날 FC다. 자칫하면 시즌 시작 후 연패의 늪에 빠질 위험이 크다. 이런 식으로는 전년도 챔피언의 자격이 없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첼시 FC가 2014-15 시즌 우승 후 2015-16 시즌에 크게 부진했을 때 수많은 비난과 조롱이 쏟아졌다. 이젠 그 대상이 바로 레스터가 될 수도 있다.
1.1.2. 2라운드 VS 아스날 FC (홈) (0:0 무)
포메이션: 4-4-2 | |||
ST 제이미 바디 |
ST 오카자키 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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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마크 올브라이턴 |
LCM 대니 드링크워터 |
RCM 낭팔리스 멘디 |
RM 리야드 마레즈 |
LB 크리스티안 푹스 |
LCB 웨스 모건 |
RCB 로베르트 후트 |
RB 대니 심슨 |
GK 카스페르 슈마이켈 |
|||
교체 명단 | 론로베르트 칠러 | 루이스 에르난데스 | 다니엘 아마티 |
데머레이 그레이 | 아메드 무사 | 레오나르도 우요아 | 앤디 킹 |
- 키포인트
- 로베르트 후트가 징계를 마치고 경기에 출격했다. 지난 경기에서 모건과 에르난데스 간의 호흡이 맞지 않은 것을 볼때 역시 아직까진 후트와 모건 조합이 최선인듯.
- 마크 올브라이튼이 선발로 출격했다. 그동안 프리 시즌에서 부진해 주전에서 밀려난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에는 제역할을 해줄 지?
- 바디-신지 투톱이 드디어 출격했다. 지난 헐시티전 때는 무사와 바디 간의 호흡이 안 맞은 면이 있어서 이번에 두 선수들을 선발로 기용하기로 한 듯.
- 레스터 시티는 2015-16 시즌 때 아스날에게 홈,원정 모두 패한 바 있다.
- 이번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시즌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이번마저 진다면, 레스터는 프리 시즌에 이어 연패의 늪에 빠져버리고 말 것이다.
- 경기요약
(1) 전반전
1라운드에서 씁쓸한 패배를 기록한 양팀은 이번 경기만큼은 잡아야겠다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경기 시작 직후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아스날이 패스를 2배이상 성공시키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레스터 역시 특유의 '끈적한 수비'를 과시하며 상대의 공격을 모조리 저지해내는 데 성공했고 기회가 될 때마다 빠른 속도로 역습을 가했다. 특히 오카자키 신지는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보장받기 위해서였는지 수비에 적극 가담하고 아스날 수비진을 향해 거세게 달려들어 공을 끊어내는데 큰 기여를 했다. 전반 MOM을 선정하자면 바로 이 일본인 선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대단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다가 후반 38분경, 드링크워터의 절묘한 전방 패스에 이은 바디의 침투를 아스날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가 막으려 했는데 공을 잡는다는 것이 그만 흘려나오고 말았고 뒤따라 달려오던 드링크워터가 슈팅을 시도하려는 순간 로랑 코시엘니가 태클로 저지해냈다. 그야말로 레스터로서는 하늘이 준 기회를 날려먹고 만 셈. 이후 경기장을 가득 메운 레스터 팬들은 코시엘니의 태클이 드링크워터의 다리와 접촉했으니 페널티킥을 줘야 한다며 주심에게 거센 야유를 보냈다. 하지만 그 장면을 다시 확인해봤을 때 접촉이 분명하게 발생했다고 확신할 수는 없었으므로 심판 재량에 맡기는 게 맞다.
(2) 후반전
후반전 초중반, 레스터가 좀더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가져가며 아스날을 몰아붙였다. 그런데 후반 50분 경, 낭팔리스 멘디가 상대의 패스를 태클로 저지한다는 것이 그만 무릎이 꺾이는 바람에 경기를 이탈하고 말았다. 그 대신 앤디 킹이 투입되었는데 지난 경기에서 별로 좋지 않았던 킹이었기에 레스터 팬들로서는 실로 불안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레스터 선수들은 자신들의 역량을 계속 보이며 아스날의 골망을 노렸고 아스날은 여러번 좋은 찬스를 맞이했으나 너무 완벽한 기회를 만들려고 슈팅을 하지 않는 결과 번번이 놓치기 일쑤였다. 하지만 아스날엔 로랑 코시엘니가 있었다. 이 아스날 최고의 센터백은 레스터의 빠른 역습을 모조리 저지해내며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줬다. 이에 라니에리는 후반 66분경에 오카자키 신지를 교체아웃하고 레오나르도 우요아를 투입해 공중볼 공략을 노렸으며 후반 82분 경에는 올브라이튼을 빼고 아메드 무사를 투입시켰다.
그렇게 팽팽히 맞서던 후반 86분경, 아메드 무사가 베예린을 따돌리고 골 에어라인으로 진입했는데 베예린이 뒤에서 공을 뺏어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베예린이 분명히 무사의 뒷발을 걷어차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클라텐버그 심판은 반칙이 아니라고 판정했다. 이에 대해 국내 해설진은 "논란의 여지가 많은 장면"이라고 밝혔고 현지 중계는 "명백한 페널티였다"고 비판했다. 그후에도 레스터는 강력하게 몰아붙였고 후반 90분 경에는 상대 골문 혼전상황에서 무사가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으나 지난 경기 때처럼 또다시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려다가 슈팅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그후 레스터는 마지막 프리킥 찬스를 맞이했지만 팀 동료를 맞추고 말았고(...)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 총평
여러모로 레스터가 아스날보다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고 할 수 있었다. 레스터는 확실히 헐시티전 때보다는 확연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상대 골문을 가를 뻔한 기회도 여러번 맞이했다. 하지만 코시엘니의 미친듯한 활약에 의해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고 심판의 명명백백한 오심 때문에 이기지 못하고 말았다. 게다가 캉테의 대체자로 데려온 망디가 발목이 뒤틀리는 부상을 입고 말았으니... 참으로 얻은 것보다 잃은 게 많았던 경기라 하겠다.
1.1.3. 3라운드 VS 스완지 시티 AFC (홈) (2:1 승)
포메이션: 4-4-2 | |||
ST 제이미 바디 |
ST 오카자키 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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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마크 올브라이턴 |
LCM 대니 드링크워터 |
RCM 다니엘 아마티 |
RM 리야드 마레즈 |
LB 크리스티안 푹스 |
LCB 웨스 모건 |
RCB 로베르트 후트 |
RB 대니 심슨 |
GK 카스페르 슈마이켈 |
|||
교체 명단 | 론로베르트 칠러 | 루이스 에르난데스 | 벤 칠웰 |
데머레이 그레이 | 아메드 무사 | 레오나르도 우요아 | 앤디 킹 |
- 키포인트
- 아스날전에서 부상을 입고 교체 아웃된 낭팔리스 멘디가 결국 이번 경기엔 나오지 못했다. 대신 다니엘 아마티가 출전하게 되었는데 수비적인 면에서 강점을 드러낸 선수인 만큼 수비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해보자.
- 경기 요약
(1) 전반전 : 스완지 시티가 수비 라인을 확 내리고 수비에 전념하면서, 레스터는 점유율 70%를 확보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상대의 육탄방어에 고전했고 마레즈는 자꾸만 개인플레이를 일삼다 공을 빼앗겼다. 그러다가 전반 32분 경, 스완지 시티의 공격을 저지한 후 역습으로 가져간 레스터 시티는 대니 드링크워터의 환상적인 롱패스를 바디가 뛰어들어가 받아낸 후 슈팅을 시도하였다. 공은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나와 골로 인정되었다. 이로서 2016-17 시즌 레스터 시티의 첫번째 필드 골은 제이미 바디의 몫이 되었다. 그후 전반 막판에 소나기가 내리고 천둥소리가 울러퍼지며 번개 섬광까지 화면에 잡혀 경기가 어수선해졌다.
(2) 후반전 : 후반전은 별다른 교체 없이 진행되었다. 후반 52분 경, 레스터 시티는 코너킥 기회를 맞이했다. 마레즈가 크로스를 올린 것이 웨스 모건의 어깨에 맞고 잠깐 튕겼다가 모건의 발 바로 앞에 절묘하게 떨어졌고, 모건은 곧바로 골을 넣었다! 이로서 레스터 시티는 2:0으로 앞서가게 되었다.그후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는데, 후반 중반 무렵 슈마이켈이 부상당하고 말았고 그 대신 론로베르트 칠러가 교체 투입되었다. 이로서 칠러는 이번 시즌 리그 첫 출장을 기록했다. 이후 기성용이 교체 투입된 뒤 스완지의 공격 패턴이 다양해져 제법 날카로운 공격을 보여줬다. 그러더니 후반 80분경, 스완지의 르로이 페르의 헤딩 골로 2:1이 되고 말았다. 이후 미친 듯이 내리는 폭우로 완전히 물바다가 되어버린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엄청나게 고생하며 경기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고 결국 레스터는 이번 시즌 첫 승리를 획득했다.
- 총평
이번 경기의 최대 수확은 다니엘 아마티다. 이 선수는 2016년 1월에 영입된 선수로 나이가 어려 유망주 취급을 받았으며, 올 시즌을 앞두고는 후보 선수로서 낭팔리스 멘디, 앤디 킹에 이은 3순위 정도의 입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앤디 킹이 부진한 폼을 보여줬고 망디는 아스날 전에서 부상을 당했기에 그가 대신 나오게 되었다. 아마티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번 경기 캉테에 버금갈 훌률한 활약을 선보였다. 스완지의 공격은 아마티에 의해 완벽하게 끊겼고 적절한 패스, 움직임, 팀플레이 등이 곁들어져 레스터가 중원을 완벽하게 장악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줬다. 이대로만 해준다면 아마티가 제2의 캉테가 되어 레스터의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2]
다만 마레즈가 지난 시즌에 비해 별다른 위력을 보여주지 못한 점은 아쉬운 대목. 왼쪽 방향으로 돌파를 시도하는 것이 읽혔기 때문인지 이번 시즌 들어 상대 수비수에게 공을 뺏기는 장면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그가 얼른 살아나지 못한다면 슬슬 마레즈를 대신할 2선 자원을 테스트해볼 필요가 있을 듯.
한편, 레스터의 감독 클라우디오 라니에리는 이번 경기의 승리로 개인 통산 EPL 100번째 승리를 거두는 영예를 얻었다.
또한 이번 경기는 폭우로 인해 경기장이 완전히 물바다가 되어버려 선수들이 엄청난 고생을 해야 했다. 이로 인해 몸살나면 큰일이니 다들 몸조리 잘하길 바란다.
1.1.4. 4라운드 VS 리버풀 FC (원정) (4:1 패)
포메이션: 4-4-2 | |||
ST 제이미 바디 |
ST 오카자키 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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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마크 올브라이턴 |
LCM 대니 드링크워터 |
RCM 다니엘 아마티 |
RM 리야드 마레즈 |
LB 크리스티안 푹스 |
LCB 웨스 모건 |
RCB 로베르트 후트 |
RB 대니 심슨 |
GK 카스페르 슈마이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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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명단 | 론로베르트 칠러 | 루이스 에르난데스 | 벤 칠웰 |
데머레이 그레이 | 아메드 무사 | 레오나르도 우요아 | 앤디 킹 |
- 키포인트
- 아마티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리버풀전에도 출장한다. 지난 스완지 전에서 눈부신 모습을 선보였으니 이번에도 잘해주길 기대해보자.
- 지난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되었던 슈마이켈이 오늘 선발로 나온다. 가벼운 수술을 받고 컨디션 회복이 빨랐던 듯.
- 이번 경기는 시즌의 분수령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경기를 잡는다면 레스터가 시즌 운영에 부담감이 줄어들 것이나 패배한다면 1승 1무 2패로 성적이 하위권에 처지게 돼 부담감이 한층 가증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는 반드시 지난 시즌 레스터의 저력을 보여줘야 한다.
- 경기 결과
전반 13분에 피르미누에 선제골을 먹히더니 전반 31분에 사디오 마네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다행히 루카스 레이바의 치명적인 실수로 바디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랄라나의 강력한 슈팅에 이어 피르미누가 골키퍼가 빠진 골문에 추가득점하여 4대1 패배했다.
레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1승1무2패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은골로 캉테의 공백은 굉장히 크게 느껴졌다. 그래도 전방 압박의 의지가 담긴 레스터 시티 특유의 움직임은 나름 괞찮았다. 오카자키 신지는 미친듯이 뛰었고, 드링크워터 역시 깔끔한 태클로 볼 소유권을 가져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바디 또한 시즌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최전방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 하지만 결국 참패하여 저번 시즌의 3패중 벌써 2패나 했으며 챔스 브뤼헤전을 앞두고 사기가 크게 떨어질거로 보인다.
1.1.5. 5라운드 VS 번리 FC (홈) (3:0 승)
레스터의 완벽한 승리. 상대 팀 번리가 작년 레스터의 전술을 그대로 가져와 전반을 약간 고전했지만 작년보다 더 뛰어나진 마레의 드리블을 이용해 슬리마니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1대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도 시작하자마자 바디의 패스로 슬리마니가 한골을 더 추가시켜서 2대0으로 벌려놓았다. 이것으로 슬리마니는 데뷔전에서 멀티골이라는 감격스러운 스코어를 달성. 마지막은 마레즈의 자책골 유도로 들어가며 결국 레스터의 완승으로 끝났다.키포인트
캉테의 부재로 강제각성한 드링크워터와 올브라이턴
작년보다 드리블이 더 늘은 마레즈
캉테보다 뛰어난 수비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공격진행이 아쉬운 아마티
오카자키처럼 곳곳을 누비는 슬리마니
등 레스터에게는 또다른 희망을 보여준 경기였다. 또한 슐루프와 망디가 부상에서 나오면 더 좋은 수비능력 또한 가지게 될 것이다.
1.1.6. 6라운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원정) (4:1 패)
포메이션: 4-4-2 | |||
ST 제이미 바디 |
ST 이슬람 슬리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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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마크 올브라이턴 |
LCM 대니 드링크워터 |
RCM 다니엘 아마티 |
RM 리야드 마레즈 |
LB 크리스티안 푹스 |
LCB 웨스 모건 |
RCB 로베르트 후트 |
RB 대니 심슨 |
GK 론로베르트 칠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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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명단 | 벤 하머 | 루이스 에르난데스 | 제프 슐루프 |
데머레이 그레이 | 레오나르도 우요아 | 오카자키 신지 | 앤디 킹 |
- 키포인트
- 지난 번리와의 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슬리마니가 다시 한번 선발 출전한다. 그의 활약도에 따라 레스터 시티가 이번 경기를 잡을 수 있을 지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낭팔리스 멘디의 아스날전에서의 불의의 부상 이후 대체자로 기용되고 있는 대니얼 아마티가 이번 맨유전에서도 선발 출전하게 되었다. 그동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그는 과연 이번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 또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결과: 작년의 킹스터 시티에서 올해는... 킹스터의 활약을 기대했던 팬들의 어이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4골 허용... 심지어는 4골 전부는 전반전에 들어갔다... 이중에 주목할 점은 셋 피스 에서만 골이 3게 들어갔다는 것이다!
다만 라니에리 감독은 이른 시점에 공격의 주축인 바디와 마레즈를 교체하면서 경기를 전략적으로 포기한듯한 인상을 주었다. 인터뷰에선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위한 체력 관리라고 한다.
1.1.7. 7라운드 VS 사우스햄튼 FC (홈) (0:0 무)
1.1.8. 8라운드 VS 첼시 FC (원정) (3:0 무)
전반 부터 디에고 코스타와 에덴 아자르한테 골을 허용했고, 후반전에 빅터 모지스까지 골을 넣으므로써 0:3으로 완패했다.1.1.9. 9라운드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홈) (3:1 승)
전반 초반에 벤테케의 헤딩이 골대를 맞추는 위험한 장면이 있었지만, 전반 막판 무사의 데뷔골과 오카자키와 푹스의 추가골로 3;1로 승리를 거두었다.1.1.10. 10라운드 VS 토트넘 홋스퍼 FC (홈) (1:1 무)
전반 막판에 얀센에게 pk로 골을 허용했지만, 무사가 동점골을 넣고 그 이후에 토트넘의 공격을 꾸역꾸역 막아내면서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원정에서 승점을 획득했다.1.1.11. 11라운드 VS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FC (홈) (1:2 패)
전반은 양팀다 별다른 기회없이 지나갔는데, 후반에 모리슨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바로 슬리마니가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72분에 드링크워터의 어이없는 패스미스로 필립스에게 역전골을 허용하여 패배했다.1.1.12. 12라운드 VS 왓포드 FC (원정) (2:1 패)
경기시작 12분만에 왓포드에게 두골을 허용했고, 마레즈가 곧바로 pk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결국 2:1로 패배했다.1.1.13. 13라운드 VS 미들즈브러 FC (홈) (2:2 무)
네그레도가 전후반 각각 골을 넣었지만, 마레즈와 슬리마니도 전후반에 각각 pk를 성공시키므로써 승점 1점을 획득했다.1.1.14. 14라운드 VS 선덜랜드 AFC (원정) (2:1 패)
- 최악! 최악! 최악!
최근 3경기 2패 1무 에서 승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경기, 하지만 여전히 중앙쪽은 해결되지않았다.
초반부터 불안정한흐름을 가져가며 상당히 고전했지만 다행히 잘 막아내고 흐름을 레스터쪽으로 바꾸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계속해서 버려지는 기회와 슈팅들이 너무 많았는데, 특히 바디의 헤더는 전부 골대에 빗겨나갔다.
이번경기에서 슬리마니는 최악의 컨디션을 보여주었고 공이 안좋을쪽을 가격하였다... 하지만 슬리마니의 인성이 좋다는것을 볼수있는경기,
또한 후트의 자책골로 상당히 흐름을 뺏겼는데 이는 무너진 레스터의 수비를 너무나도 잘 보여주었다. 그리고 15분여 지났을때즘 다시한번 후반전에 추가 실점을 허용하였다.
그런 후에 슬리마니가 오카자키와 교체되었는데 직후 그레이도 교체돼서 들어오며 공격의 흐름을 바꾸려하였다.
들어온 후 오카자키가 빠르게 만회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무승부로 맞추거나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지만 이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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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중앙쪽에서의 양질의 패스는 없으며 여전히 불안한 수비쪽 그리고 중앙쪽에서 받쳐주질 못하니 계속 저하될 수 밖에없는 공격라인
특히, 마레즈는 저번 시즌보다 수비가담도가 늘어나면서 더더욱 공격력은 약화되었다.
슬리마니 또한 이번경기에서의 움직임은 최악이였다.
하루빨리 변화가 시급하다는 것을 라니에리 감독 또한 뼈저리게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
1.1.15. 15라운드 VS 맨체스터 시티 FC (홈) (4:2 승)
전반 2분만에 바디가 기나긴 침묵을 깨고 리그 11경기 만에 시즌 3호골을 신고하였다. 또 전반 5분에 앤디 킹의 중거리 슈팅이 브라보의 손에 스치고 들어가며 두번째 골이 만들어졌다. 이후 전반 21분에 정석적인 역습 과정에서 마레즈의 패스를 바디가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작렬하였다. 전반전에만 3:0으로 앞서나가며 맨시티 팬들과 펩을 충격에 빠뜨렸고, 후반전에는 제이미 바디가 전방압박 끝에 뺏어낸 공을 각이 없는 곳에서 골대 안으로 슈팅을 넣으며 4: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 이후 맨체스터 시티가 2골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레스터는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무승을 무려 맨체스터 시티 전에 깨는데 성공한다.1.1.16. 16라운드 VS AFC 본머스 (원정) (1:0 패)
경기요약 : 장난하냐?1.1.17. 17라운드 VS 스토크 시티 FC (원정) (2:2 무)
사실 스탯 면에서 많이 딸렸던 지난 경기들과는 다르게, 전반 기준으로 슈팅도 9대 8로 크게 밀리지 않았고, 유효슈팅은 오히려 6대 3으로 앞섰지만, 문제는 심판이었다. 바디의 퇴장은 양발 태클이라 그럴 수 있는데, 그것을 제외한 판정들과 카드들은 명백한 오심의 행렬이었다. 또한 바디의 퇴장 또한 옐로로 끝날 수 있었는데다, EPL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해가 안된다는 평이 대다수. 현지 분위기 또한 험악하다. 심판이 경호를 받으며 들어갈정도. 이대로라면 패배가 유력해 보였는데...후반전 우요아와 아마티의 2골로 무승부를 만들어낸다!
비단 후반 뿐만 아니라, 전반에도 분위기 자체는 좋았기에, 심판만 제정신이었으면 대승을 거둘수도 있었다는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 거기다가 경기력도 굉장히 좋아져서 후반기 반등으로 중위권 싸움, 내지는 유로파권도 현재 중상위권 팀들이 DTD를 할 수 있다는 것과 중원에 복귀와 영입 등의 요소가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생각해 볼 수 있다.
1.1.18. 18라운드 VS 에버튼 FC (홈) (0:2 패)
전반에는 에버튼을 압도했지만, 후반에 미랄라스와 루카쿠에게 골을 얻어맞으므로써 패배하였다.1.1.19. 19라운드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홈) (1:0 승)
전반 20분의 슬리마니가 헤딩골을 넣었고, 웨스트햄의 공격을 계속 막아내면서 값진 승점 3점을 획득했다.1.1.20. 전반기 총평
1.2. 후반기
1.2.1. 20라운드 VS 미들즈브러 FC (원정) (0:0 무)
1.2.2. 21라운드 VS 첼시 FC (홈) (0:3 패)
경기 초반부터 마르코스 알론소에게 골을 허용했는데, 그 이후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후반에 첼시에게 2골을 더 얻어맞으면서 패배하였다.1.2.3. 22라운드 VS 사우스햄튼 FC (원정) (3:0 패)
총체적 난국1.2.4. 23라운드 VS 번리 FC (원정) (1:0 패)
후반 막판에 보크스에게 골을 허용하여 패배하였다.1.2.5. 24라운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홈) (0:3 패)
전반 40분까지는 오히려 레스터가 맨유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었는데 미키타리안의 빠른 속도에 느린 수비수 웨스 모건과 로베르트 후트가 털리면서 한골을 내주었고 바로 1분후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한테 추가골을 얻어맞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앤디 킹과 데머레이 그레이를 투입하여 반전을 만들어 내려고 했지만 후반 초반에 후안 마타에게 골을 허용해서 3-0으로 패배하게 된다. 레스터는 시즌 중반까지는 수비력은 매우 좋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비슷한 순위의 팀들보다 득점수가 많아서 그나마 강등권과는 거리가 있었는데 팀 최고득점자 이슬람 슬리마니가 네이션스컵에 차출되는 동안 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해서 이제는 강등권과 가까워지고 있다.1.2.6. 25라운드 VS 스완지 시티 AFC (원정) (2:0 패)
출처
레스터 시티의 수비 조직력이 현재 얼마나 형편 없는지를, 그리고 스완지의 부분전술 이해도와 팀 컬러가 어느 정도까지 올라왔는지를 확인시켜준 경기라고 할 수 있다.
1.2.7. 26라운드 VS 리버풀 FC (홈) (3:1 승)
이 경기 전, 라니에리 감독이 경질되었다.셰익스피어가 라니에리가 배척했던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다시 선보이며 리버풀을 이기는데 성공한다.
바디의 부활로 3-1 완승.
이 경기 점유율이 레스터가 28, 리버풀이 72였다. 레스터가 가장 잘하는 역습 축구가 드디어 나왔다.
역습에 특화된 바디도 부활에 성공.
1.2.8. 27라운드 VS 헐 시티 AFC (홈) (3:1 승)
어쩌면 이 경기야 말로 레스터의 강등여부를 결정할 중요한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헐 시티를 완벽한 경기력으로 제압하면서 이 얘기는 옛말이 될 듯 하다.바디는 푹스의 골을 어시스트 했는데 특유의 뒷공간 침투를 보였다
1.2.9. 29라운드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원정) (2:3 승)
마치 아버지 피터 슈마이켈이 영접한 것 같은 슈마이켈의 불같은 선방으로 3:2로 레스터 시티의 승리.1.2.10. 30라운드 VS 스토크 시티 FC (홈) (2:0 승)
은디디와 바디의 골로 쾌승,현재 5연승이고 순위도 15위에서 13위로 올랐다.1.2.11. 31라운드 VS 선덜랜드 AFC (홈) (2:0 승)
전반전과 후반 초반까지는 양팀다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셰익스피어 감독의 슬리마니와 올브라이턴 투입으로 인해 경기력이 좋아졌고, 결국 슬리마니와 바디의 골로 2:0으로 승리하였다. 이로써 레스터는 리그에서 5연승, 셰익스피어감독 선임이후 6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셰익스피어 특유의 역습 전술과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의 리그 최적화가 이루어져 그로인한 경기력 상승이, 또한 결정적으로 최근 다시 물오른 바디의 득점력(최근 5경기 5골) 또한 놓칠 수 없는 매우 주요한 요인이다.1.2.12. 32라운드 VS 에버튼 FC (원정) (4:2 패)
주중에 있는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대비하여 오카자키, 푹스, 심슨, 은디디, 마레즈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익숙한 라인업이 아니기에 수비가 헐거워질수밖에 없었고, 난타전 끝에 결국 패배했다.
1.2.13. 33라운드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원정) (2:2 무)
주중에 있을 챔스를 대비함과 동시에 2연패의 흐름을 깨야 하는 힘든 상황. 추가골을 넣을 때까지는 완벽한 듯 했으나 곧 전체적으로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두 골을 내주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1.2.14. 28라운드 VS 아스날 FC (원정) (1:0 패)
아스날의 FA컵 일정으로 인해 연기되었다.1.2.15. 35라운드 VS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FC (원정) (0:1 패)
바디의 골로 승리. 이 승리로 리그 잔류가 유력해졌다.1.2.16. 36라운드 VS 왓포드 FC (홈) (3:0 승)
경기 초반에는 팽팽하게 경기를 이어 나갔다. 레스터의 골키퍼가 슈마이켈이 아니었다면 2:0으로 뒤지고 있을 수도 있었을 정도로 왓포드는 매섭게 공격했다. 하지만 은디디의 선제골에 이어 마레즈, 올브라이턴이 쐐기골을 박아 결국 3:0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이 경기에서의 승리로 잔류가 확정된 동시에 정말 오랜만에 10위 이내로 진입하였다. 남은 일정에 따라 최대 8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1.2.17. 37라운드 VS 맨체스터 시티 FC (원정) (2:1 패)
2대1 상황에서 PK를 얻어냈으나 마레즈가 사상 초유의 투터치 PK [3].... 로 어이없게 동점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 경기때문에 페널티 킥 규칙에 저런 규칙이 있었나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1.2.18. 34라운드 VS 토트넘 홋스퍼 FC (홈) (1:6 패)
모건, 후트 등 주전 수비진이 다 빠진 수비진이 6실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