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 FC 역대 시즌/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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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5 시즌/리그 | → | 2015-16 시즌/리그 | → | 2016-17 시즌/리그 |
2015-16 프리미어 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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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 |||||||||||
Leicester City | |||||||||||
<rowcolor=#FFF> 순위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변동 | ||
<rowcolor=#010440> 1 | 38 | 23 | 12 | 3 | 68 | 36 | +32 | 81 | - | ||
<rowcolor=#ffffff> 2016-17 시즌 |
2015-16 프리미어 리그 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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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전반기
1.1.1. 1라운드 VS 선덜랜드 (홈) (4:2 승)1.1.2. 2라운드 VS 웨스트햄 (원정) (1:2 승)1.1.3. 3라운드 VS 토트넘 (홈) (1:1 무)1.1.4. 4라운드 VS 본머스 (원정) (1:1 무)1.1.5. 5라운드 VS 아스톤 빌라 (홈) (3:2 승)1.1.6. 6라운드 VS 스토크 (원정) (2:2 무)1.1.7. 7라운드 VS 아스날 (홈) (2:5 패)1.1.8. 8라운드 VS 노리치 (원정) (1:2 승)1.1.9. 9라운드 VS 사우스햄튼 (원정) (2:2 무)1.1.10. 10라운드 VS 크리스탈 팰리스 (홈) (1:0 승)1.1.11. 11라운드 VS 웨스트 브롬위치 (원정) (2:3 승)1.1.12. 12라운드 VS 왓포드 (홈) (2:1 승)1.1.13. 13라운드 VS 뉴캐슬 (원정) (0:3 승)1.1.14. 14라운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 (1:1 무)1.1.15. 15라운드 스완지 (원정) (0:3 승)1.1.16. 16라운드 첼시 (홈) (2:1 승)1.1.17. 17라운드 에버턴 (원정) (2:3 승)1.1.18. 18라운드 리버풀 (원정) (1:0 패)1.1.19. 1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홈) (0:0 무)1.1.20. 전반기 총평
1.2. 후반기1.2.1. 20라운드 본머스 (홈) (0:0 무)1.2.2. 21라운드 토트넘 (원정) (0:1 승)1.2.3. 22라운드 아스톤 빌라 (원정) (1:1 무)1.2.4. 23라운드 스토크 (홈) (3:0 승)1.2.5. 24라운드 리버풀 (홈) (2:0 승)1.2.6.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 (1:3 승)1.2.7. 26라운드 아스날 (원정) (2:1 패)1.2.8. 27라운드 노리치 (홈) (1:0 승)1.2.9. 28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홈) (2:2 무)1.2.10. 29라운드 왓포드 (원정) (0:1 승)1.2.11. 30라운드 뉴캐슬 (홈) (1:0 승)1.2.12. 3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0:1 승)1.2.13. 32라운드 사우스햄튼 (홈) (1:0 승)1.2.14. 33라운드 선덜랜드 (원정) (0:2 승)1.2.15. 34라운드 웨스트햄 (홈) (2:2 무)1.2.16. 35라운드 스완지 (홈) (4:0 승)1.2.17. 3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1:1 무)1.2.18. 37라운드 에버턴 (홈) (3:1 승)1.2.19. 38라운드 첼시 (원정) (1:1 무)1.2.20. 후반기 총평
1.3. 시즌 총평[clearfix]
1. 개요
레스터 시티 FC의 2015-16시즌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를 기록한 문서이다.상위 문서인 레스터 시티 FC/2015-16 시즌 문서의 방대함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로 분리되었다.
시간은 한국시간(UTC+9)이다.
1.1. 전반기
1.1.1. 1라운드 VS 선덜랜드 (홈) (4:2 승)
2015-16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2015년 8월 8일 토요일 23:0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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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 ||
주심: 리 메이슨 | ||
관중: 32,242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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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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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 선덜랜드 | |
<rowcolor=#000,#fff> 11'
제이미 바디 (A. 11'
마크 올브라이턴) 18', 25'(PK) 리야드 마레즈 (A. 18' 마크 올브라이턴) 66' 마크 올브라이턴 |
60'
저메인 데포 (A. 60'
아담 존슨) 71' 스티븐 플레처 (A. 71' 예레마인 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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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of the Match: 리야드 마레즈 |
1.1.2. 2라운드 VS 웨스트햄 (원정) (1:2 승)
2015-16 프리미어 리그 2라운드 2015년 8월 15일 토요일 23:0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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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린 그라운드 (런던) | |||
주심: 앤서니 테일러 | |||
관중: 34,857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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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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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레스터 시티 | ||
<rowcolor=#000,#fff> 55' 디미트리 파예트 (A. 55' 셰쿠 쿠야테) |
27'
오카자키 신지 38' 리야드 마레즈 (A. 38' 마크 올브라이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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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아드리안 | - | ||
Man of the Match: 리야드 마레즈 |
1.1.3. 3라운드 VS 토트넘 (홈) (1:1 무)
2015-16 프리미어 리그 3라운드 2015년 8월 22일 토요일 23:0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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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 ||
주심: 마틴 앳킨슨 | ||
관중: 31,971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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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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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 토트넘 | |
<rowcolor=#000,#fff> 82' 리야드 마레즈 (A. 82' 제이미 바디) | 81' 델리 알리 (A. 81' 나세르 샤들리) | |
Man of the Match: 리야드 마레즈 |
후반전에 들어와서는 레스터 시티가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전반에 높은 라인을 유지하느라 체력을 소모한 토트넘을 상대로 우세를 점하기 시작했고 더 좋은 찬스를 만들어냈다. 결과는 1:1 무승부지만 레스터 시티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한편, 이날 주심이었던 마틴 앳킨슨 주심은 레스터 시티가 얻어야할 페널티킥을 무시하는 등 여러가지 크고 작은 오심을 내렸을 뿐만 아니라 어드벤티지가 주어지는 상황이 아님에도 파울이 일어나고 한참 뒤에 휘슬을 부는 장면을 여러 번 보여주면서 원활한 경기진행을 오히려 방해했다.
경기 기록 | 레스터 | 토트넘 |
슈팅시도 | 13 | 19 |
유효슈팅 | 2 | 6 |
패스성공 | 185 | 437 |
기회창출 | 8 | 16 |
태클성공 | 31 | 26 |
볼점유율 | 34% | 66% |
1.1.4. 4라운드 VS 본머스 (원정) (1:1 무)
2015-16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 2015년 8월 15일 토요일 23:0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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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샌즈 스타디움 (본머스) | |||
주심: 닐 스워브릭 | |||
관중: 11,155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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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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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 | 레스터 시티 | ||
<rowcolor=#000,#fff> 24' 칼럼 윌슨 | 86'(PK) 제이미 바디 | ||
Man of the Match: 은골로 캉테 |
1.1.5. 5라운드 VS 아스톤 빌라 (홈) (3:2 승)
2015-16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00:0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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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 ||
주심: 마이크 딘 | ||
관중: 31,733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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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 |
|
레스터 시티 | 아스톤 빌라 | |
<rowcolor=#000,#fff> 72'
리치 더라트 (A. 72'
리야드 마레즈) 82' 제이미 바디 (A. 82' 대니 드링크워터) 89' 네이선 다이어 (A. 89' 리야드 마레즈) |
39'
잭 그릴리쉬 (A. 39'
마이카 리차즈) 63' 카를레스 힐 (A. 63' 가브리엘 아그본라허) |
|
Man of the Match: 리야드 마레즈 |
빌라의 잭 그릴리쉬, 카를레스 힐에게 2골을 먼저 먹혔지만 이후 내리 3골을 득점하여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이 중 두번째 동점골을 넣은 제이미 바디는 골 셀레브레이션으로 홈 팬들을 격려하면서 분위기를 올렸다. 바디는 4R 본머스전 동점골에 이어 이번에도 종료 10분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으로 3경기 4골을 득점했다. 지난해 리그에서 총 4골을 넣었던 바디는 벌써 5경기 만에 4골을 넣었다.
무패행진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 꼬박꼬박 실점하자 라니에리 감독은 무실점 경기시 선수단에 피자를 쏘겠다고 공약을 했다.
1.1.6. 6라운드 VS 스토크 (원정) (2:2 무)
2015-16 프리미어 리그 6라운드 2015년 9월 19일 토요일 23:0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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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365 스타디움 (스토크) | |||
주심: 안드레 마리너 | |||
관중: 27,642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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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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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 시티 | 레스터 시티 | ||
<rowcolor=#000,#fff> 13'
보얀 (A. 13'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20' 조나단 월터스 |
51'(PK)
리야드 마레즈 69' 제이미 바디 (A. 69' 리야드 마레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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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of the Match: 보얀 |
1.1.7. 7라운드 VS 아스날 (홈) (2:5 패)
2015-16 프리미어 리그 7라운드 2015년 9월 26일 토요일 23:0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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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 ||
주심: 마이크 딘 | ||
관중: 31,733명 | ||
|
2 : 5 |
|
레스터 시티 | 아스날 | |
<rowcolor=#000,#fff> 13', 89' 제이미 바디 (A. 13' 대니 드링크워터, 89' 레오나르도 우요아) |
18'
시오 월콧 (A. 18'
산티 카솔라) 33', 57', 81' 알렉시스 산체스 (A. 57' 메수트 외질, 81' 나초 몬레알) 90+3' 올리비에 지루 (A. 90+3' 나초 몬레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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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of the Match: 시오 월콧 |
전반 초반의 기세는 의외로[3] 레스터 시티가 가져갔다. 레스터 시티가 초반 공격을 주도하며 골대를 맞추기도 하고, 전반 13분경 역습 상황에서 단 한 번의 롱패스로 아스날 수비진을 뚫어내며 제이미 바디가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레스터와 비슷하게 아스날 역시 역습에서 산티 카솔라의 스루패스를 시오 월콧이 받아 골로 연결해 순식간에 동점. 경기 주도권은 아스날로 넘어갔으며 전반 33분, 레스터 시티의 역습을 차단한 아스날이 재역습을 감행해 역전골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57분에는 메수트 외질의 로빙 패스를 받은 산체스가 헤더로 추가골을 넣었으며, 81분에는 레스터 시티의 수비실책을 이용해 중거리슛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허나 이대로 끝날 레스터가 아니었다. 문전에서의 혼전상황에서 상대의 미숙한 공 처리를 놓치지않고 바디가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에 후반전에 교체로 투입됐던 올리비에 지루가 쐐기골을 넣으며 5-2 완패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시즌 첫패, 3승 3무 1패로 6위를 기록. 팀이 지는 와중에도 제이미 바디가 두 골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알렉시스 산체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아스날을 이길 수는 없었다.
이 때만 해도 이 경기가 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 간의 경기였다고는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다.
1.1.8. 8라운드 VS 노리치 (원정) (1:2 승)
2015-16 프리미어 리그 8라운드 2015년 10월 3일 토요일 23:0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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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로우 로드 (노리치) | |||
주심: 마크 클라텐버그 | |||
관중: 27,067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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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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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치 시티 | 레스터 시티 | ||
<rowcolor=#000,#fff> 68' 뒤메르시 음보카니 (A. 68' 조니 호슨) |
28'(PK)
제이미 바디 47' 제프리 슐루프 (A. 47' 은골로 캉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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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of the Match: 제이미 바디 |
1.1.9. 9라운드 VS 사우스햄튼 (원정) (2:2 무)
2015-16 프리미어 리그 9라운드 2015년 10월 17일 토요일 23:0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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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 (사우스햄튼) | |||
주심: 폴 티어니 | |||
관중: 30,966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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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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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튼 | 레스터 시티 | ||
<rowcolor=#000,#fff> 21'
주제 폰트 (A. 21'
두샨 타디치) 37' 버질 반 다이크 |
66', 90+1' 제이미 바디 (A. 66' 네이선 다이어, 90+1' 리야드 마레즈) | ||
Man of the Match: 제이미 바디 |
1.1.10. 10라운드 VS 크리스탈 팰리스 (홈) (1:0 승)
2015-16 프리미어 리그 10라운드 2015년 10월 24일 토요일 23:0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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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 ||
주심: 마이크 딘 | ||
관중: 31,752명 | ||
|
1 : 0 |
|
레스터 시티 | 크리스탈 팰리스 | |
<rowcolor=#000,#fff> 59' 제이미 바디 (A. 59' 리야드 마레즈) | - | |
Man of the Match: 제이미 바디 |
1.1.11. 11라운드 VS 웨스트 브롬위치 (원정) (2:3 승)
2015-16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 2015년 11월 1일 일요일 00: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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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호손스 (웨스트 브롬위치) | |||
주심: 앤서니 테일러 | |||
관중: 24,150명 | |||
|
2 : 3 |
|
|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 레스터 시티 | ||
<rowcolor=#000,#fff> 30'
살로몬 론돈 (A. 30'
스테판 세세뇽) 84'(PK) 리키 램버트 |
57', 64'
리야드 마레즈 (A. 57'
마크 올브라이턴) 77' 제이미 바디 (A. 77' 대니 드링크워터) |
||
Man of the Match: 리야드 마레즈 |
바디는 이번 경기도 득점을 기록하며 8경기 연속 득점으로 다니엘 스터리지와 타이 기록을 만들었고 이 부문 최다인 뤼트 판 니스텔루이의 10경기 연속 득점에 2경기 차로 추격했다.
1.1.12. 12라운드 VS 왓포드 (홈) (2:1 승)
2015-16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2015년 11월 8일 일요일 00: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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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 ||
주심: 로저 이스트 | ||
관중: 32,029명 | ||
|
2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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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 왓포드 | |
<rowcolor=#000,#fff> 52'
은골로 캉테 65'(PK) 제이미 바디 |
75'(PK) 트로이 디니 | |
Man of the Match: 제이미 바디 |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7분 캉테의 약하게 굴절된 슈팅을 왓포드의 고메스 골키퍼가 고메디언 모드를 발동하며 공을 빠뜨려 행운의 선제골이자 자신의 레스터에서의 데뷔골을 득점했고, 후반 20분에는 고메스 골키퍼로부터 PK를 얻어낸 바디가 직접 PK를 성공시키며 기록을 이어나감과 함께 2대0으로 달아날 수 있었다. 후반 30분 선제골의 주인공 캉테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디니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더이상의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승리로 마쳤다.
맨시티가 빌라에 0:0으로 무승부에 그치면서 레스터는 유일한 전경기 득점팀이 되었다. 여담으로 상대팀의 왓포드의 키케 플로레스 감독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발렌시아 시절 후임 감독이었다.
1.1.13. 13라운드 VS 뉴캐슬 (원정) (0:3 승)
2015-16 프리미어 리그 13라운드 2015년 11월 22일 일요일 00:00 (UTC+9) |
|||
세인트 제임스 파크 (뉴캐슬어폰타인) | |||
주심: 마이크 존스 | |||
관중: 50,151명 | |||
|
0 : 3 |
|
|
뉴캐슬 | 레스터 시티 | ||
<rowcolor=#000,#fff> - |
45+1'
제이미 바디 (A. 45+1'
레오나르도 우요아) 62' 레오나르도 우요아 (A. 62' 리야드 마레즈) 83' 오카자키 신지 |
||
Man of the Match: 제이미 바디 |
전반 종료 직전 우요아의 패스를 받은 제이미 바디는 시소코를 제치고 뉴캐슬의 골망을 가르며 10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 뤼트 판니스텔로이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있다. 후반 17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마레즈의 크로스를 받아 우요아가 헤딩골로 연결시켰다. 후반 38분에는 교체투입된 오카자키 신지가 대니 심슨의 슈팅이 가로막힌 이후 우겨넣는데 성공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스터는 원정경기지만 홈팀보다 2배 더 많은 18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주도했으며 홈팀이 기록한 유효슈팅은 달랑 1개였다.
11월 22일, 13라운드에서 1위 맨시티, 2위 아스날이 나란히 패하는 통에 레스터 시티는 8승 4무 1패, 승점 28점으로 1위이다. 지난 시즌 13라운드까지 치렀을 때 레스터의 순위는 꼴찌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더욱 놀라울 따름.
레스터의 공격수인 리야드 마레즈[5]는 11경기 7골로 득점순위 2위를 기록하며 팀과 함께 초반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제이미 바디[6] 또한 13라운드 13골로 리그 득점 선두이며, 뤼트 판니스텔로이와 EPL 최다 경기 연속 득점 타이인 10경기 연속 득점[7]을 기록하고 있다.
1.1.14. 14라운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 (1:1 무)
2015-16 프리미어 리그 14라운드 2015년 11월 29일 일요일 02:30 (UTC+9) |
||
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 ||
주심: 크레이그 포슨 | ||
관중: 32,115명 | ||
|
1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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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
<rowcolor=#000,#fff> 24' 제이미 바디 (A. 24' 크리스티안 푹스) | 45+1'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A. 45+1' 데일리 블린트) | |
Man of the Match: 제이미 바디 |
"It's eleven, It's heaven for Jamie Vardy! Hold the back page, hold the front page, a Leicester player has smashed the record!"
"11번째 골, 그야말로 제이미 바디를 위한 천국이에요! 신문의 앞뒷면을 비워 놓으십시오, 레스터의 선수가 기록을 갈아치워 버렸습니다!"
제이미 바디가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다 연속 골 기록을 경신한 순간 해설자 마틴 타일러가 남긴 상징적인 코멘터리.[8]
"11번째 골, 그야말로 제이미 바디를 위한 천국이에요! 신문의 앞뒷면을 비워 놓으십시오, 레스터의 선수가 기록을 갈아치워 버렸습니다!"
제이미 바디가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다 연속 골 기록을 경신한 순간 해설자 마틴 타일러가 남긴 상징적인 코멘터리.[8]
14라운드도 제이미 바디가 맨유를 상대로 1골을 기록하면서, 11경기 연속골이라는 EPL 신기록을 작성했다. 공교롭게도 이전 기록은 맨유 공격수 반 니스텔로이의 10경기 연속골이었다. 그러나 전반 인저리타임에 슈바인슈타이거에 동점골[9] 을 허용하며 1:1 무승부. 승점 29점(골득실 +8)으로 같은 날 사우스햄튼을 꺾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29점, +16)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 차에 밀려 선두의 자리를 빼앗겼다.
1.1.15. 15라운드 스완지 (원정) (0:3 승)
2015-16 프리미어 리그 15라운드 2015년 12월 6일 일요일 00:00 (UTC+9) |
|||
리버티 스타디움 (스완지) | |||
주심: 마이클 올리버 | |||
관중: 20,836명 | |||
|
0 : 3 |
|
|
스완지 시티 | 레스터 시티 | ||
<rowcolor=#000,#fff> - | 5', 22', 67' 리야드 마레즈 (A. 5' 마크 올브라이턴, 22' 은골로 캉테, 67' 제이미 바디) | ||
Man of the Match: 리야드 마레즈 |
1.1.16. 16라운드 첼시 (홈) (2:1 승)
2015-16 프리미어 리그 16라운드 2015년 11월 29일 일요일 02:30 (UTC+9) |
||
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 ||
주심: 크레이그 포슨 | ||
관중: 32,115명 | ||
|
2 : 1 |
|
레스터 시티 | 첼시 | |
<rowcolor=#000,#fff> 34'
제이미 바디 (A. 34'
리야드 마레즈) 48' 리야드 마레즈 (A. 48' 마크 올브라이턴) |
77' 로익 레미 (A. 77' 페드로) | |
Man of the Match: 리야드 마레즈 |
16라운드에서는 홈에서 바디와 마레즈의 골에 힘입어 첼시를 2:1로 이겼다. 여담으로 오늘 한정판으로 제이미 바디가 표지로 들어간 워커스 감자칩을[10] 홈팀 응원석 쪽에 나눠주었다고 한다. 한편 이 일이 있고 이틀 후 첼시 감독이었던 주제 무리뉴는 경질되었다.
1.1.17. 17라운드 에버턴 (원정) (2:3 승)
2015-16 프리미어 리그 17라운드 2015년 12월 20일 일요일 00:00 (UTC+9) |
|||
구디슨 파크 (리버풀) | |||
주심: 조너선 모스 | |||
관중: 39,570명 | |||
|
2 : 3 |
|
|
에버튼 | 레스터 시티 | ||
<rowcolor=#000,#fff> 32'
로멜루 루카쿠 89' 케빈 미랄라스 (A. 89' 로스 바클리) |
27'(PK), 65'(PK)
리야드 마레즈 69' 오카자키 신지 (A. 69' 제이미 바디) |
||
Man of the Match: 리야드 마레즈 |
17라운드에서는 마레즈의 멀티골과 오카자키의 쇄기골로 에버튼에 3:2로 이기고 선두를 수성했다. 한 경기 덜 치른 2, 3위 팀인 아스널과 맨시티와의 승점차는 5점.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꼴찌가 된 이후 1년 만에 크리스마스 선두에 오른 팀이 되었다. 눈부신 비상의 전반기가 끝났다. 이제 빡빡한 박싱 데이가 기다리는데 박싱 데이를 어떻게 슬기롭게 보내느냐에 따라 이 팀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다.
1.1.18. 18라운드 리버풀 (원정) (1:0 패)
2015-16 프리미어 리그 18라운드 2015년 12월 27일 일요일 00: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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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필드 (리버풀) | |||
주심: 마틴 앳킨슨 | |||
관중: 44,123명 | |||
1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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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 레스터 시티 | ||
<rowcolor=#000,#fff> 63' 크리스티안 벤테케 (A. 63' 호베르투 피르미누) | - | ||
Man of the Match: 조던 헨더슨 |
18라운드 리버풀 원정에서는 경기 내내 리버풀에게 밀리는 모습만 보여주다가 벤테케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1-0으로 패배하였다. 경이로운 득점력으로 점유율과 패스의 약점을 커버해왔는데 리버풀이 그 약점을 제대로 파고들었고 바디와 마레즈 또한 효과적으로 방어해내면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레스터 시티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래서 승점 2점차로 2위였던 아스날의 선두 등극이 유력했으나 사우샘프턴에게 4:0으로 털리는 굴욕을 당하면서 레스터 시티가 선두를 유지했다.
여담으로 레스터는 이번 경기가 시즌 처음으로 득점하지 못한 경기이다.
1.1.19. 1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홈) (0:0 무)
2015-16 프리미어 리그 19라운드 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04:45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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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 ||
주심: 크레이그 포슨 | ||
관중: 32,072명 | ||
|
0 : 0 |
|
레스터 시티 | 맨체스터 시티 | |
<rowcolor=#000,#fff> - | - | |
Man of the Match: 라힘 스털링 |
1.1.20. 전반기 총평
지난 시즌 막판의 최고의 집중력으로 강등권을 탈출했던 것이 이어진 것인지 아스날 다음인 리그 2위로 레스터 시티 역사상 최고의 전반기를 보냈다. 지난 시즌 38경기 동안 승리가 11승이었는데 올 시즌은 단 17경기만에 11승에 성공했다. 게다가 1년전엔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게다가 약팀만이 아닌 강팀들 상대로도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제이미 바디와 리야드 마레즈는 PL 상위권 중에 상위권 활약을 펼치고 있고 은골로 캉테는 괴칸 인러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맹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박싱 데이 기간이 겹치면서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동화같은 구단 첫 PL 우승에 성공할지, DTD로 끝날지는 본인들 손에 달렸다.
1.2. 후반기
1.2.1. 20라운드 본머스 (홈) (0:0 무)
2015-16 프리미어 리그 20라운드 2016년 1월 3일 일요일 00:00 (UTC+9) |
||
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 ||
주심: 크레이그 포슨 | ||
관중: 32,006명 | ||
|
0 : 0 |
|
레스터 시티 | 본머스 | |
<rowcolor=#000,#fff> - | - | |
- | 57' 사이먼 프랜시스 | |
Man of the Match: 아르투르 보루츠 |
1.2.2. 21라운드 토트넘 (원정) (0:1 승)
2015-16 프리미어 리그 21라운드 2016년 1월 14일 목요일 05:00 (UTC+9) |
|||
화이트 하트 레인 (런던) | |||
주심: 리 메이슨 | |||
관중: 35,850명 | |||
|
0 : 1 |
|
|
토트넘 | 레스터 시티 | ||
<rowcolor=#000,#fff> - | 83' 로베르트 후트 (A. 83' 크리스티안 푹스) | ||
Man of the Match: 로베르트 후트 |
토트넘과의 21R 원정 경기에서도 레스터는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역습을 전개했기에 토트넘은 전체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가지며 경기를 이끌어나갔으나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특히 후반전에는 해리 케인의 1:1 찬스, 에릭 라멜라의 슈팅들이 다행히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로베르트 후트의 후반 막바지에 나온 결승골로 1:0으로 이기면서 분위기 반전이 되었다. 같은 날 아스날이 리버풀과 3:3으로 비기면서 승점은 43점 똑같지만 득실차에서 3이 밀려 2위다.
1.2.3. 22라운드 아스톤 빌라 (원정) (1:1 무)
2015-16 프리미어 리그 18라운드 2016년 1월 17일 일요일 02:30 (UTC+9) |
|||
빌라 파크 (버밍엄) | |||
주심: 로저 이스트 | |||
관중: 32,763명 | |||
|
1 : 1 |
|
|
아스톤 빌라 | 레스터 시티 | ||
<rowcolor=#000,#fff> 75' 뤼디 제스테드 | 28' 오카자키 신지 | ||
Man of the Match: 대니 드링크워터 |
1.2.4. 23라운드 스토크 (홈) (3:0 승)
2015-16 프리미어 리그 23라운드 2016년 1월 24일 일요일 00:00 (UTC+9) |
||
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 ||
주심: 마이크 딘 | ||
관중: 32,018명 | ||
|
3 : 0 |
|
레스터 시티 | 스토크 시티 | |
<rowcolor=#000,#fff> 42'
대니 드링크워터 66' 제이미 바디 (A. 66' 대니 드링크워터) 87' 레오나르도 우요아 (A. 87' 리야드 마레즈) |
- | |
Man of the Match: 리야드 마레즈 |
맨시티, 아스날과 승점 3점차의 1위인 가운데 향후 리버풀(H)-맨시티(A)-아스날(A)의 죽음의 3연전을 어떻게 넘기느냐가 관건일 듯하다. 가능성이 희박하긴 하다만 만약 이 세 경기를 전승한다면, 아니 2승 1무나 2승 1패 정도의 성적만 거두어도 시즌이 끝날 때까지도 우승 경쟁을 벌일 수가 있다. 재작년에는 2부 리그였고 작년에는 프리미어리그 14등을 기록한 팀이 우승을 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정말 드라마 같은 우승을 해내려면 이 3연전과 함께 레스터가 마지막으로 만날 맨유(A)-에버튼(H)-첼시(A)의 3연전이 가장 중요해 보인다.
1.2.5. 24라운드 리버풀 (홈) (2:0 승)
2015-16 프리미어 리그 24라운드 2016년 2월 3일 수요일 04:45 (UTC+9) |
||
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 ||
주심: 안드레 마리너 | ||
관중: 32,121명 | ||
|
2 : 0 | |
레스터 시티 | 리버풀 | |
<rowcolor=#000,#fff> 60', 71' 제이미 바디 (A. 60' 리야드 마레즈) | - | |
Man of the Match: 제이미 바디 |
일단 24R 리버풀과의 홈 경기는 제이미 바디의 멀티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두며 첫 단추를 잘 꿰었다. 특히 선제골은 고난이도의 중거리 로빙 원더골이었다.[11] 같은 라운드 맨시티가 승리를 거뒀고 아스날이 무승부를 거뒀다. 2위 맨시티와 여전히 승점 3점차인 상태에서 25R에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레스터는 리그 6경기에서 단 1실점을 할만큼 수비력도 각성해서 맨시티전이 아주 기대된다.
1.2.6.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 (1:3 승)
2015-16 프리미어 리그 25라운드 2016년 2월 6일 토요일 21:45 (UTC+9) |
|||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 |||
주심: 앤서니 테일러 | |||
관중: 54,693명 | |||
|
1 : 3 |
|
|
맨체스터 시티 | 레스터 시티 | ||
<rowcolor=#000,#fff> 87' 세르히오 아구에로 (A. 87' 베르산트 첼리나) |
3', 60'
로베르트 후트 (A. 3'
리야드 마레즈, 60'
크리스티안 푹스) 48' 리야드 마레즈 (A. 48' 은골로 캉테) |
||
Man of the Match: 로베르트 후트 |
경기시작 2분만에 후트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전반전의 점유율은 7:3 수준으로 많이 낮았으나, 레스터는 견고한 두줄수비과 적절하게 섞인 피지컬 수비로 끊임없이 전진패스가 막으면서 상대에게 제대로 된 공격 장면을 내주지 않았다. 박스 근처에 수비가 워낙 많아 그랬지만, 상대의 중원 자체가 패스가 정확하게 연결되지 않아 공격을 잘 막아냈다. 상대가 중거리를 때려도 수비가 막고 가까이 오려하면 질식 수비로 뺏고, 측면을 활용하여 크로스를 올릴 때마다 육탄수비로 차단했다. 그래서 애초에 공이 레스터의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간 적이 거의 없었다. 그 덕분인지 코너킥을 9개나 내줬으나 레스터의 피지컬 수비가 모두 막아냈다.
후반에는 3분만에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리야드 마레즈의 돌파에 맨시티 수비수들이 전원 코미디에 준하는 수비력으로 농락당하며 정신을 못 차린 것. 이후 후반 15분 또 다시 세트피스에서 마르틴 데미첼리스가 후트를 놓쳐주며 세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중반까지도 레스터가 맨시티를 갖고 놀아주며 1위 탈환을 노리던 맨시티를 제대로 물먹였다. 후반 30분대가 지나면서 집중력이 떨어진 것인지 공격의 기회를 조금씩 내주었으나 맨시티는 그 누구도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경기가 막바지로 가자 레스터가 대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그마저 부정확한 패스와 크로스 남발로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후반 42분 다비드 실바가 부상을 당해 들어온 첼리나가 올려준 크로스를 아구에로가 골망을 가르면서 실점을 했지만 누가 봐도 명백한 오프사이드였다(...) 레스터 입장에서는 매우 아쉬운 부분. 이후 심슨이 아구에로의 멀티 골을 위해(...) 헤딩 백패스를 넣어주었으나 아구에로가 이를 놓치며 3-1 완승을 거두었다.
그렇게 25라운드 승점 3점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를 그것도 원정에서 맞붙어 3:1로 완승, 승점 53점으로 맨시티와 승점 6점을 벌려 리그 1위 자리 수성에 성공했다. 2위 토트넘, 3위 아스날과는 승점 5점차로 적어도 2월 28일까지는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
1.2.7. 26라운드 아스날 (원정) (2:1 패)
2015-16 프리미어 리그 26라운드 2016년 2월 14일 일요일 21:00 (UTC+9) |
|||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마틴 앳킨슨 | |||
관중: 60,009명 | |||
|
2 : 1 |
|
|
아스날 | 레스터 시티 | ||
<rowcolor=#000,#fff> 70'
시오 월콧 (A. 70'
올리비에 지루) 90+5' 대니 웰벡 (A. 90+5' 메수트 외질) |
45'(PK) 제이미 바디 | ||
- | 54' 대니 심슨 | ||
Man of the Match: 은골로 캉테 |
과학을 거부하는 팀과 과학을 증명한 팀의 대결.[12]
SBS Sports가 쇼트트랙에 밀려 중계가 취소될 뻔했지만 다행히 중계를 하게됐다.
초반부터 아스날은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레스터의 수비를 공략했다. 레스터도 역습 위주의 전술을 들고 나오되, 수비라인을 낮게 내리지는 않고 4백 라인을 조절하며 중원에서부터 아스날의 허리를 강하게 압박했다. 레스터가 선압박 후역습의 전술을 들고 나오면서 아스날이 점유율은 높게 가져갔으나 아스날 선수가 공을 잡으면 레스터 수비가 두세명씩 달라붙는 강한 압박으로 찬스를 내주지 았았다. 우측 라인의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과 엑토르 벨레린은 스피드를 앞세워 여러번의 돌파를 성공시켰으나, 왼쪽에 배치된 알렉시스 산체스는 공만 잡았다하면 수비가 세명씩 붙으면서 지웠다. 또한 메수트 외질도 은골로 캉테의 밀착 수비와 협력 압박 수비에 거의 지워지다시피 했다. 그러나 주도권은 여전히 아스날이 잡고 있었고, 제이미 바디의 빠른 발을 이용한 역습에 대비하여 아스날의 수비가 후방에 머물면서 별다른 역습 찬스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전이 마무리 될 무렵, 레스터의 역습 찬스를 막기위해 캉테를 쓰러뜨린 로랑 코시엘니의 태클에도 불구하고 흘러나온 공을 받은 바디가 우측 패널티 박스 모서리로 침투를 하는 과정에서 나초 몬레알과 충돌하여 넘어졌다. 이에 엣킨슨 주심은 PK를 선언하고 앞선 코시엘니의 태클(어드벤티지가 주어졌다)에 대하여 경고를 주었다. 그런데 느린 그림으로 보면 공은 먼저 빠져나갔지만, 먼저 수비 자리를 잡았던 몬레알에게 바디가 달려와서 부딛혀 쓰러진 것으로 판명났다. 이걸 PK선언한 주심의 판정은 명백한 오심. 오히려 바디에게 시뮬레이션으로 경고를 줘야하는 상황이었다.[13] 어쨌든 이를 바디가 골로 연결하면서 레스터가 한골 앞서 나가며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 초반도 전반전과 비슷하게 전개되었다. 그러나 수비수 대니 심슨이 48분과 53분에 경고를 받으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를 기점으로 경기가 확 기울어버리면서 아스날의 일방적인 공격과 레스터의 수비로 바뀌었다. 이후 레스터는 바디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가 모두 박스 근방에서 밀집 수비를 하며 아스날의 공격을 막아냈다. 이때부터 중원의 압박이 느슨해지면서 외질을 전반만큼 막지 못했으나 박스 안 밀집수비와 육탄 방어는 건재해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여러번의 코너킥 위기가 있었으나 레스터의 수비도 멀데, 올리비에 지루 못지 않게 제공권이 좋아 계속 막아냈다. 레스터가 리야드 마레즈, 오카자키 신지 등 공격수를 빼고 수비수를 투입시키며 이대로 경기를 굳히려고 하자 아스날은 프란시스 코클랭을 빼고 시오 월콧을 투입하는 강수를 둔다. 그리고 월콧이 교체투입 9분만에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아갔다. 늦지 않은 시간에 동점은 만든 아스날이지만 아스날에게 승점 3점을 주지 않겠다고 더욱더 짠물수비로 버티는 레스터에 아스날의 공격은 계속 고전하며 제대로 된 찬스를 만들지 못하였다. 측면에서의 크로스를 제외하면 박스 안쪽으로 공을 전혀 공급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골키퍼와 수비 8명이 박스를 에워쌓고 버티고 있어 아스날이 좌우로 흔들어도 밀집 수비는 좀처럼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상대의 반복되는 공격에도 계속 막았고, 시간만 흘러가자 82분 벵거는 마지막 교체카드로 체임벌린을 빼고 대니 웰벡을 투입하였다. 거의 1년만에 복귀한 웰벡은 극장골을 만들고 만다.(...) 90분 정규시간이 모두 흘러가고, 추가시간 4분도 거의 다 지나갈쯤 중원에서 나온 프리킥을 외질이 올려주고 웰벡이 머리로 받아 뼈아픈 역전골을 내준 것이다. 수비로 일관하며 뚫릴 듯, 뚫리지 않았던 레스터는 결국 이 골과 함께 침몰했고, 경기는 아스날의 2-1 승리로 종료되었다.
결국 아스날에게 올 시즌 유일하게 더블을 허용했다. 심판 판정에서 이득을 본 부분이 있었지만,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특히 캉테는 발만 뻗으면 볼을 끊어내는 수준.하지만 캉테도 사람인지라 70분이 넘어서니 지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제 3위 아스날과의 승점차는 2점이기에 우승경쟁은 그야말로 미궁속으로 빠져들었다. 시즌 시작전 우승후보로 예상되던 디펜딩 챔피언 첼시가 이렇게 부진할줄은, 많은 투자를 했던 맨시티와 맨유, 특히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상되었던 맨시티가 이렇게 고전할줄은, 그리고 우승권이라고 생각하기 힘들었거나 아예 생각할 수 없어보였던 토트넘과 레스터시티가 나란히 2위와 1위에 위치할줄은 거의 대부분의 해축팬들이 예상하지 못했기에 혼돈의 시즌임에는 틀림없다. 1~3위에 위치해있는 팀들 중 12년간 리그 우승을 못하고 있는 아스날도 그렇지만 아예 우승 경험이 없는 레스터시티나 우승의 기억이 까마득한 토트넘 모두에게 주어진 절호의 우승찬스이기에 앞으로도 매우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슈퍼컴퓨터가 26라운드 종료 시점에 예상 최종 순위를 발표했다.
1위 - 아스날 (예상 승점 76) 과학vs컴퓨터
2위 - 토트넘 (예상 승점 73)
3위 - 레스터 시티 (예상 승점 72)
4위 - 맨체스터 시티 (예상 승점 71)
5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예상 승점 64)
6위 - 리버풀 (예상 승점 60)
7위 - 사우스햄튼 (예상 승점 57)
8위 - 첼시 (예상 승점 56)
9위 - 웨스트햄 (예상 승점 54)
10위 - 에버턴 (예상 승점 52)
11위 - 스토크시티 (예상 승점 51)
12위 - 왓포드 (예상 승점 49)
13위 - 크리스탈팰리스 (예상 승점 46)
14위 -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예상 승점 44)
15위 - 스완지시티 (예상 승점 40)
16위 - 본머스 (예상 승점 39)
17위 - 뉴캐슬 유나이티드 (예상 승점 38)
18위 - 선덜랜드 (예상 승점 35)
19위 - 노리치시티 (예상 승점 35)
20위 - 아스톤빌라 (예상 승점 27)
2위 - 토트넘 (예상 승점 73)
3위 - 레스터 시티 (예상 승점 72)
4위 - 맨체스터 시티 (예상 승점 71)
5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예상 승점 64)
6위 - 리버풀 (예상 승점 60)
7위 - 사우스햄튼 (예상 승점 57)
8위 - 첼시 (예상 승점 56)
9위 - 웨스트햄 (예상 승점 54)
10위 - 에버턴 (예상 승점 52)
11위 - 스토크시티 (예상 승점 51)
12위 - 왓포드 (예상 승점 49)
13위 - 크리스탈팰리스 (예상 승점 46)
14위 -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예상 승점 44)
15위 - 스완지시티 (예상 승점 40)
16위 - 본머스 (예상 승점 39)
17위 - 뉴캐슬 유나이티드 (예상 승점 38)
18위 - 선덜랜드 (예상 승점 35)
19위 - 노리치시티 (예상 승점 35)
20위 - 아스톤빌라 (예상 승점 27)
그리고 레스터 시티는 이 예상을 완전히 뒤집는다.
1.2.8. 27라운드 노리치 (홈) (1:0 승)
2015-16 프리미어 리그 27라운드 2016년 2월 28일 일요일 00:00 (UTC+9) |
||
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 ||
주심: 닐 스워브릭 | ||
관중: 32,114명 | ||
|
1 : 0 |
|
레스터 시티 | 노리치 시티 | |
<rowcolor=#000,#fff> 89' 레오나르도 우요아 (A. 89' 마크 올브라이턴) | - | |
Man of the Match: 마크 올브라이턴 |
1.2.9. 28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홈) (2:2 무)
2015-16 프리미어 리그 28라운드 2016년 3월 2일 수요일 04:45 (UTC+9) |
||
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 ||
주심: 마크 클라텐버그 | ||
관중: 32,018명 | ||
|
2 : 2 |
|
레스터 시티 |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 |
<rowcolor=#000,#fff> 30'(OG)
요나스 올손 45+1' 앤디 킹 (A. 45+1' 리야드 마레즈) |
11'
살로몬 론돈 (A. 11'
대런 플레처) 50' 크레이그 가드너 |
|
Man of the Match: 벤 포스터 |
1.2.10. 29라운드 왓포드 (원정) (0:1 승)
2015-16 프리미어 리그 29라운드 2016년 3월 6일 일요일 02:30 (UTC+9) |
|||
비커리지 로드 (왓포드) | |||
주심: 조너선 모스 | |||
관중: 20,884명 | |||
|
0 : 1 |
|
|
왓포드 | 레스터 시티 | ||
<rowcolor=#000,#fff> - | 56' 리야드 마레즈 | ||
Man of the Match: 리야드 마레즈 |
후반 10여 분경 리야드 마레즈의 골이 결승골이 되었다. 한편 리야드 마레즈는 경기 막판 드리블 도중 무릎 뒷쪽을 잡으며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마레즈는 아마티와 교체되어 나갔다. 이 날 승리로 승점 60점을 얻어 북런던 더비가 무승부로 끝난 상황에서 2위 토트넘과는 5점차. 3위 아스널과는 무려 8점차.
그리고 경기 후 다행히 리야드 마레즈의 부상이 별 일이 아니었고 단순 경련이었다는게 밝혀져 레스터 팬들은 안도했다. 다음 경기는 라파엘 베니테즈가 감독으로 부임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이 경기에선 베니테즈는 직접 팀을 지휘하지 않을 예정. 만약 이 경기에서 레스터가 승리하고 토트넘과 아스널이 모두 패한다면[14] 토트넘과는 8점차, 아스널과는 11점차가 된다. 만약에 이렇게 된다면 레스터 시티로선 정말 땡잡았다는 표현이 맞아 떨어지는 최상의 시나리오이다.
1.2.11. 30라운드 뉴캐슬 (홈) (1:0 승)
2015-16 프리미어 리그 30라운드 2016년 3월 15일 화요일 05:00 (UTC+9) |
||
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 ||
주심: 크레이그 포슨 | ||
관중: 31,824명 | ||
|
1 : 0 |
|
레스터 시티 | 뉴캐슬 유나이티드 | |
<rowcolor=#000,#fff> 25' 오카자키 신지 (A. 25' 제이미 바디) | - | |
Man of the Match: 대니 드링크워터 |
1.2.12. 3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0:1 승)
2015-16 프리미어 리그 31라운드 2016년 3월 20일 일요일 00:00 (UTC+9) |
|||
셀허스트 파크 (런던) | |||
주심: 마이크 존스 | |||
관중: 25,041명 | |||
|
0 : 1 |
|
|
크리스탈 팰리스 | 레스터 시티 | ||
<rowcolor=#000,#fff> - | 34' 리야드 마레즈 (A. 34' 제이미 바디) | ||
Man of the Match: 대니 드링크워터 |
리그에서의 침체가 길어져 더 이상 패배하면 강등권에 빠질 수도 있는 팰리스의 저항이 만만찮았던 경기였다. 하지만 전반 33분 측면에서 올려준 바디의 기가 막힌 땅볼 크로스를 받아 리야드 마레즈가 득점해 내며 앞서갔고, 실점할 뻔한 아찔한 장면도 몇 있었으나 결국 끝까지 잘 지켜내며 1:0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레스터 시티의 승점은 66점으로, 우승과 더욱 가까워졌다.
1.2.13. 32라운드 사우스햄튼 (홈) (1:0 승)
2015-16 프리미어 리그 32라운드 2016년 4월 3일 일요일 21:3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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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 ||
주심: 마이클 올리버 | ||
관중: 32,071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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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0 |
|
레스터 시티 | 사우스햄튼 | |
<rowcolor=#000,#fff> 38' 웨스 모건 (A. 38' 크리스티안 푹스) | - | |
Man of the Match: 웨스 모건 |
여담으로 이날이 구단주의 생일이다. 그래서 이 날 구단주는 팬들에게 맥주와 도넛을 돌렸고 팬들은 구단주의 생일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걸었다. 라니에리는 구단주에게 '승리'를 생일 선물로 주겠다고 약속하였고 이를 그대로 실천하였다.
이날은 주장인 웨스 모건이 전반 38분에 골을 성공시키고, 레스터는 리드를 끝까지 이어나가면서 승점 3점을 얻었다.
이 경기전 토트넘이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로 승점을 드랍하면서 단숨에 매직넘버를 2씩이나 줄였다.
1.2.14. 33라운드 선덜랜드 (원정) (0:2 승)
2015-16 프리미어 리그 33라운드 2016년 4월 10일 일요일 21:3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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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디움 오브 라이트 (선덜랜드) | |||
주심: 앤서니 테일러 | |||
관중: 46,531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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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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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 레스터 시티 | ||
<rowcolor=#000,#fff> - | 66', 90+5' 제이미 바디 (A. 66' 대니 드링크워터, 90+5' 데머레이 그레이) | ||
Man of the Match: 은골로 캉테 |
1.2.15. 34라운드 웨스트햄 (홈) (2:2 무)
2015-16 프리미어 리그 34라운드 2016년 4월 17일 일요일 21:3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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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 ||
주심: 조너선 모스 | ||
관중: 32,104명 | ||
|
2 : 2 |
|
레스터 시티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
<rowcolor=#000,#fff> 18'
제이미 바디 (A. 18'
은골로 캉테) 90+5'(PK) 레오나르도 우요아 |
84'(PK)
앤디 캐롤 86' 애런 크레스웰 |
|
56' 제이미 바디 | - | |
Man of the Match: 로베르트 후트 |
일단 토트넘이 경기 전 스토크 시티전의 심판을 도중에 바꾼 걸로 굉장히 논란이 많았다.
바디의 선제골로 이번에도 무난한 경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후반전 바디의 퇴장, 페널티 킥을 받은 캐롤과 크레스웰의 연속골로 1:2로 끌려가다가 앤디 캐롤이 후반 추가시간 10초를 남기고 PK를 허용했고, 우요아가 이를 성공하면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날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와 웨스트햄 선수들의 몸싸움 및 신경전이 심했고 합계 경고 6장, 퇴장 1장이 나왔다. 이 날 심판의 판정에 모순이 굉장히 많았고 심판이 경기를 지배했다고 보여질 정도로 판정의 기준이 애매모호했다. 토트넘의 스토크전 심판이 바뀐데 이어서 상당한 논란이 될 사안이다.
모건의 반칙에 대해 웨스트햄의 페널티 킥 기회를 인정했다면[15] 레스터 시티 후트 선수가 점프를 못 뛰게 잡아채 방해한 웨스트햄에 페널티 킥을 선고해야했다. 하지만 심판은 선고하지 않고 그냥 넘어갔다.
경기 후 레스터 시티는 바디의 퇴장에 대해 이의 제기를 신청하였고, 만약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다음 스완지 홈 경기에 바디는 출전을 할 수 없다. 하지만 제이미 바디의 퇴장에 대한 이의 제기가 성공한다면 심판인 존 모스는 징계를 받게 된다. 이 이의제기 성공여부로 레스터 시티의 우승 경쟁이 순탄하게 진행되느냐 난관에 봉착하느냐가 달려있다. 결국 이의 제기가 받아지지 않아서 제이미 바디는 스완지 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퇴장당시 제이미 바디의 과도한 항의 때문에 추가적인 징계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소 2경기를 못 뛰게 되므로 스완지전은 물론이고 맨유전 혹은 그 이후 경기까지 제이미 바디 없이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으로의 우승 경쟁 일정이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 한 경기로 인해 구단 징계는 물론 핵심 선수의 출전 정지까지 받게 되었으므로 레스터 시티로선 뼈아픈 상황이다.
1.2.16. 35라운드 스완지 (홈) (4:0 승)
2015-16 프리미어 리그 35라운드 2016년 4월 25일 월요일 00:3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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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 ||
주심: 마크 클라텐버그 | ||
관중: 31,962명 | ||
|
4 : 0 |
|
레스터 시티 | 스완지 시티 | |
<rowcolor=#000,#fff> 10'
리야드 마레즈 30', 60' 제이미 바디 (A. 30' 대니 드링크워터, 60' 제프리 슐루프) 85' 마크 올브라이턴 |
- | |
Man of the Match: 레오나르도 우요아 |
결과는 바디 없이도 마레즈, 올브라이튼, 우요아(2골) 등이 골을 넣는 등 맹활약하며 4:0 대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토트넘이 WBA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매직넘버가 1로 줄어들게 되었다.
1.2.17. 3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1:1 무)
2015-16 프리미어 리그 36라운드 2016년 5월 1일 월요일 22:05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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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 |||
주심: 마이클 올리버 | |||
관중: 75,275명 | |||
|
1 : 1 |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레스터 시티 | ||
<rowcolor=#000,#fff> 8' 앙토니 마르시알 (A. 8' 안토니오 발렌시아) | 17' 웨스 모건 (A. 17' 대니 드링크워터) | ||
- | 86' 대니 드링크워터 | ||
Man of the Match: 웨스 모건 |
이 경기에서 제이미 바디는 또 다시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영어) FA가 바디의 항변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물론 주심에게 거칠게 항의한 대가로 1경기 추가 출전 정지와 1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한 것이다.
토트넘이 WBA에게 발목을 잡히며 매직넘버가 1로 줄어든 상황이라, 레스터가 이 경기를 이기면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이 경기를 승리한다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는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있어 어느 때보다 의욕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바디가 이 경기도 출전이 불가능해진 점이 약점이 될 수도 있지만 스완지 시티 전에서 바디 없이도 경기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이미 증명됐기 때문에 바디의 출장정지가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다시 만난 맨유와의 경기 역시 1-1 무승부로 마감됐다. 수비진이 유난히 불안했던 경기였지만 슈마이켈의 선방 등으로 그럭저럭 버텨냈다. 드링크워터가 퇴장을 당해 에버튼과의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게 된 것은 뼈아프나, 결코 쉽지 않은 원정경기에서 양호한 결과를 거두었다. 토트넘이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토트넘과 레스터의 승점차는 8점으로, 토트넘이 남은 세 경기에서 단 한 경기라도 이기지 못하면 자동으로 레스터가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그리고 이틀 뒤, 첼시 원정을 떠났던 토트넘이 2:2 무승부를 거둠에 따라 프리미어 리그 우승이 확정되었다. 당시 선수들은 바디의 집에서 해당 경기를 관전하였는데 경기 종료 후 다같이 캄피오네 2000을 부르는 등 환호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
1.2.18. 37라운드 에버턴 (홈) (3:1 승)
2015-16 프리미어 리그 37라운드 2016년 5월 8일 일요일 01:30 (BST+8) |
||
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 ||
주심: 안드레 마리너 | ||
관중: 32,140명 | ||
|
3 : 1 | |
레스터 시티 | 에버튼 | |
<rowcolor=#000,#fff> 5', 65'(PK)
제이미 바디 (A. 5'
앤디 킹) 33' 앤디 킹 |
88' 케빈 미랄라스 (A. 88' 대런 깁슨) | |
Man of the Match: 앤디 킹 |
이 경기에서 제이미 바디의 징계가 해제된다. 하지만 지난 맨유와의 경기에서 퇴장당한 드링크워터는 출장이 불가능하다. 미드필더의 핵심이 빠지고 공격의 핵심이 돌아오는 상황인데 전력상으로 자잘하게 누수가 생긴다는 점이 최대 난점이다.
원래 대로라면 레스터는 우승을 위해 이번 홈경기를 필승의 각오로 임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5월 3일 첼시가 토트넘과의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함에 따라 레스터 시티의 우승이 확정되었기에 다소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 다음 시즌 홈 유니폼이 미리 공개된다.
경기 시작 전, 세계적인 테너이자 팝페라 가수인 안드레아 보첼리를 초청하여 우승을 축하하는 'Nessun Dorma'를 불렀다. #
전반전 채 5분도 되기 전에 제이미 바디가 앤디 킹의 기가 막힌 크로스를 배달받아 복귀골을 신고했고 32분경에 마레즈가 문전 돌파를 하다 저지당했으나 베인스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걸 그대로 앤디 킹이 꽂아넣어 2:0을 만든다. 후반 초반에는 에버튼이 나름 공세를 펼쳤으나 슈마이켈의 선방이 있었고 63분 경에 바디가 PK를 얻어내 성공시키며 한 경기 2골을 만들며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와의 득점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하지만 70분 경에 만들어진 또 한번의 PK 찬스에서는 공을 하늘로 날려버리며 해리 케인과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르는 데는 실패했다. 이후 87분 경에 미랄라스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끝나며 홈 팬들을 즐겁게 했다.
|
132년간의 기다림, 그 마침표를 찍다. |
경기 후 우승 세레모니가 있었는데 선수단 각각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환호하는 장면에서 옛날 박지성처럼 오카자키 신지도 막 들어올리려고 하는 순간에 방송사가 관중석을 잡아버렸다(...)
여담으로 레스터의 우승이 확정된 이후 구단주는 자기 운도 시험해볼 겸 재미삼아 카지노를 갔다가 42억 잭팟을 터뜨렸다고 한다.
1.2.19. 38라운드 첼시 (원정) (1:1 무)
2015-16 프리미어 리그 38라운드 2016년 5월 15일 일요일 23:00 (BS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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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 브리지 (런던) | |||
주심: 크레이그 포슨 | |||
관중: 41,494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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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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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 레스터 시티 | ||
<rowcolor=#000,#fff> 66'(PK) 세스크 파브레가스 | 82' 대니 드링크워터 (A. 82' 제프리 슐루프) | ||
Man of the Match: 카스페르 슈마이켈 |
전반전에는 첼시의 일방적인 우세 속에서 슈마이켈의 선방으로 겨우 0:0을 지켜냈고, 후반전에 파브레가스에게 PK골을 허용했지만 드링크워터가 중거리 슛으로 득점하며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스날전 이후 마지막까지 패배하지 않았다.
1.2.20. 후반기 총평
끝내 달성한 리그 우승후반기 시작 후 어느정도 예상대로 약팀들과 무승부를 기록하고 우승 판도에서 가장 중요했던 아스날에게 패배하였지만 리버풀, 맨시티, 토트넘 등의 팀을 비롯해 여러 팀들을 잡아내는데 성공했고 끝내 첼시가 토트넘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우승을 달성하였다.
특히 전반기 최고의 폼을 보였던 제이미 바디, 리야드 마레즈 등의 선수들이 잠시 주춤하거나 부재할때도 레오나르도 우요아, 로베르트 후트 등 여러 포지션의 선수들이 이를 잘 메꾸며 우승을 이끌었다.[16]
1.3. 시즌 총평
|
여우의 동화
유력한 강등 후보로 시작했던 모든 예상들을 뒤엎고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리그에서의 맹활약으로 제이미 바디, 리야드 마레즈, 은골로 캉테는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대니 드링크워터, 로베르트 후트 등의 선수들도 인지도를 쌓게 되었다. 또한 약팀을 상징하는 역습축구 위주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전술도 프리미어 리그라는 큰 무대에서도 작용할 수 있다는 생각의 계기를 열었다.
게다가 이들을 영입하는데 많은 돈을 쓰지도 않았기에[17] 많은 중소구단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
다만 다음 시즌엔 리그와 각종 컵대회들을 비롯해 UEFA 챔피언스 리그에도 진출하기 때문에 더 높은 체력관리가 예상된다.
그래도 이제 새로운 빅6의 후보로, 혹은 빅7의 멤버로써 전망을 기대해볼 수 있... 게 될줄 알았지만...
[1]
레스터가 전반에 3골을 넣은 것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2년 만에 있는 일이었다.
[2]
페널티킥을 허용한 캐터몰은 전반 30분 만에 플레처로 문책성 교체를 당했다.
[3]
15라운드까지의 레스터 시티의 경기력을 보면 의외가 아니었다.
[4]
논리그 시절인
플릿우드 타운 FC 시절에 기록한 5경기 연속 득점과 타이기록이다.
[5]
알제리 국가대표 선수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했고, 한국전에선 벤치 멤버였다. 레스터 입장에서는 이 선수와 시즌초 재계약을 맺은 것이 신의 한 수로 작용하는 중.
[6]
낮에는 공장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주급 30파운드를 받던 8부리그 선수 출신이다.
[7]
반니도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10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8]
여담으로 마틴 타일러 남긴 다른 상징적인 코멘터리는 그 유명한
Balotelli...AGUEROOOOOOO!가 있다.
[9]
슈바인슈타이거의 EPL 첫 득점이었다.
[10]
워커스는
Lay's의 영국 시장용 이름이다. 이 워커스의 공장이 레스터에 있기도 하고 이 덕에 과거부터 레스터와의 접점이 많았기때문에 워커스가 바디 한정판 감자칩을 만든 것.
[11]
[12]
SBS 스포츠의 실제 광고 멘트이다
[13]
경기 종료 후 라니에리 감독은 후반전의 심슨의 옐로카드가 부당했다며 불만을 토로하여 구너들에게 깊은 빡침을 선사했다.
[14]
사실 불가능에 가까운게 2위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 FC를 만난다. 올 시즌 빌라가 아주 막장이라는걸 알면 쉽게 이해 가능.
[15]
웨스트햄의 리드 선수가 심판에게 판정에 대한 항의를 지속적으로 했었다.
[16]
특히나 레스터는 시즌 중 부상자가 가장 적었다.
[17]
그중
리야드 마레즈를 영입하는데 쓴 돈은 단돈 £500k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