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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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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colbgcolor=#ffffff><colcolor=#030303> 돼지(오인용)
파일:오인용 돼지 intro.jpg
연재처 오인용
연재 기간 2006.08.31 ~ 2008.01.28 (총 15화 완결)



1. 개요2. 등장한 동물들
2.1. 주요 등장 캐릭터2.2. 조연 등장 캐릭터2.3. 엑스트라
3. 영상(에피소드 일람)4. 그 외

[clearfix]

1. 개요

파일:2E2.jpg

연예인 지옥, 중년탐정 김정일과 더불어 오인용에서 제작한 전 3대 플래시 애니메이션 중 하나다.

업그라운드 3회에서 밝혀진 비화에 따르면 처음부터 캐릭터 시장을 노리고 제작되었다고 한다.[1] 그래서인지 확실히 오인용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캐릭터들이 귀엽다. 15편까지 제작되었으며, 오인용 홈페이지에서 전편을 볼 수 있다. 캐릭터 애니메이션 치고는 오인용 특유의 잔혹하고 엽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주로 게스트 동물들이 피해자가 된다. 김창후가 각종 동물들의 배역으로 활약한 대표적 작품이다.

올라이즈 밴드 동물농장의 도입부를 오프닝 및 엔딩 BGM으로 사용했다.

오인용의 작품들은 대개 오인용의 멤버 1인이 연출하며 공동 제작은 거의 없는데[2], 이 작품은 장동혁 감독의 1인 연출 작품이다. 장동혁 감독이 지병으로 작고하였기 때문에 오인용의 작품들 중 가장 속편을 기대하기 어려운 작품이다.

2. 등장한 동물들

2.1. 주요 등장 캐릭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오인용 돼지 첫째.gif
* 첫째 돼지( 정지혁) - 피부가 시커멓고 가 사각형이며, 콧구멍이 크고, 덥수룩한 콧수염에 혀를 빼물고 있는 실눈이 특징인 검은 돼지이다. 언어장애 때문에 항상 잉잉거리기만 한다.[3][4] 혹여 성질 돋구게 하면 갑자기 정지혁 병장으로 빙의하듯 온갖 수위 높은 욕설 난무로 상황을 마무리한다. 13화에 의하면 실은 말을 똑바로 할 줄 알면서 맨날 잉잉거리는 이유는 그냥 재밌어서 일부러 연기한 것이라고 한다.[5] 신 연예인 지옥 6편에 정지혁 병장이 5p맞고라는 게임을 할 때 "일! 원(1) 고." 형제들 중에서는 꽤 웃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 등 희노애락이 제일 분명한 캐릭터이다. 한편 중년탐정 김정일에서는 성탄 특집편에서 김정일이 보던 TV 드라마 속에 인형으로 출연했다.
파일:첫째 돼지 깜놀 2.jpg 파일:첫째 돼지 깜놀.jpg
평소엔 보통 찡그린 표정을 짓고 있지만 깜짝 놀라거나 당황스러운 일이 있으면 눈을 콩알만하게 뜬 경우도 있었다. 그것도 사시로. 초기에 제작된 1화 배고픈 늑대 편, 2화 즐거운 소풍 편, 3화 낚시터 소동 편에서 이러한 표정을 지었다.
파일:오인용 돼지 둘째.gif
* 둘째 돼지( 장석조) - 이 크며, 생긴 게 딱 데빌 캐릭터이다.[6] 매사 거칠고 신경질적인 만큼 짜증만 내기 때문에 항상 목소리가 하이톤이다.[7] 형의 말을 알아듣는 재주가 있어 통역을 담당하며, 특별한 경우를 빼면 항상 잉잉거리기만 하는 첫째나 상당히 과묵한 막내와 달리 셋 중에서 가장 말을 많이 한다. 화가 나면 얼굴이 심홍빛으로 변한다. 첫째 돼지와는 이란성 쌍둥이인 것으로 추정된다. 막내 돼지가 자신의 말을 무시하거나 반항할 때는 매우 화를 내면서 정작 자신도 첫째 돼지에게 매일같이 형으로 부르지 않고 말을 까고 반항한다. 3화 낚시터 소동에서 둘째 돼지가 첫째 돼지에게 "너랑 나랑 3분밖에 차이 안 나!"라는 대사를 친다. 신 연예인 지옥 6편에 정지혁 병장이 5p맞고라는 게임을 할 때 "투(2) 고." 말이 많아서 작중에서는 은근히 동네북인데, 2화에서는 시작부터 혼자만 사자에게 멱살 잡히고 밟히거나 13화의 고릴라에게 제일 많이 얻어 맞았다.
파일:오인용 돼지 막내.gif
* 막내 돼지( 장동혁) - 얼굴이 길쭉하고 약간 하마를 닮았다. 그리고 형제들 중에서 가장 덩치가 크다.[8] 막내는 작고 귀여워야 한다는 편견을 깨뜨리기 위해 이런 흉악한 디자인이 되었다. 또한 코와 인중, 입이 그 부분처럼 생겼다. 형들에게 잔소리를 들어도 죄다 무시하는 스킬을 갖고 있으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에피소드 막판에 사고를 쳐서 일부 동물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한다. 그리고 어릴 때 생김새 때문에 아버지가 내다 버리자고 했었던 얘기가 있었는데 첫째가 말려서 끝까지 주역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마지막화에서는 장동혁으로 빙의하듯 꽤 정상인다운 행동을 보여주었다. 약간 4차원적인 캐릭터. 1편을 보면 둘째처럼 첫째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 신 연예인 지옥 6편에 정지혁 병장이 5p맞고라는 게임을 할 때 "쓰리(3) 고." 덩치는 어디 안 가는지 형제들 중 신체 능력은 가장 좋은 것 같다.

사실 형제 중에서 제대로 된 대사는 둘째의 대사가 90%를 차지하며, 첫째 돼지는 말을 제대로 하는 모습이 매우 적고, 막내는 과묵한 편이기 때문에 대사의 비중이 낮은 편이다. 첫째와 막내가 정상적으로 서로 말을 주고받은 부분은 마지막회인 15화가 유일하다.[9]

2.2. 조연 등장 캐릭터

파일:오인용 돼지 늑대.jpg
파일:오인용 돼지 사자.gif
* 사자( 김창후) - 2편에서 처음 등장했다. 갈기 모양새가 스트레이트 파마로 무식하고 "내가 사자란 말야! 사자!"라며 화를 잘 내며 경상도 사투리를 쓴다. 중년탐정 김정일, 신 연예인 지옥의 신앙심 목소리와 똑같다.[11] 자신의 추문을 퍼트리는 돼지 형제들과 싸우다가 막내가 버린 빈 병을 실수로 밟고 뒤로 자빠져 뇌진탕으로 사망하고 그 날 돼지 형제들의 저녁식사로 전락하였다. 참고로 추문의 범인은 막내 돼지였으며 죽은 후에는 저승사자로 승격하여 가끔씩 조연으로 출연[12] 한다. 14화에서는 늙은 호랑이의 동화를 들으며, 츳코미거는 역할을 맡는다. 신 연예인 지옥 6편에 정지혁 병장이 5p맞고라는 게임을 할 때 "식스(six, 6) 고다!"

파일:오인용 돼지 원숭이.jpg
파일:오인용 돼지 쥐 무리.jpg
파일:오인용 돼지 나무빠름보.jpg
파일:오인용 돼지 외계인.jpg
파일:오인용 돼지 소.jpg
파일:오인용 돼지 호랑이.jpg
파일:오인용 돼지 팬더.jpg
파일:오인용 돼지 펭귄.jpg
파일:오인용 돼지 닭.jpg
파일:오인용 돼지 개구리.gif
파일:오인용 돼지 고릴라.jpg

2.3. 엑스트라

3. 영상(에피소드 일람)

1화 배고픈 늑대
2화 즐거운 소풍
3화 낚시터 소동
4화 시골쥐 새끼
5화 나무 빠름보
6화 우주 외계인
7화 시카고 불소
8화 옛날 호랑이
9화 헐리웃 팬더
10화 펭귄 부동산
11화 비행 삼형제
후술할 개그 콘서트 표절 논란이 되었던 그 에피소드이다.
12화 드렁큰 개굴
13화 과외 고릴라/구몬 고릴라
구몬 고릴라 버전
과외 고릴라 버전
원래 이름은 ' 구몬 고릴라'였으나, 상표권 문제로 과외 고릴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데빌의 증언에 의하면 출시 이후 곧바로 구몬에서 항의가 들어왔다고 한다. 그래서 급하게 수정해야 했으며, 수정된 버전에는 일부 욕설이 삐- 처리되었다.
14화 재밌는 얘기
주인공 돼지 3형제는 출연하지 않는다. 호랑이가 사자와 원숭이에게 백설왕녀 이야기를 해주는 에피소드인데 개연성이 엉망이라 태클이 걸려온다. 여기서 6화에 나온 외계인과 11화에 나온 닭과 원숭이 기장을 제외한 조연 캐릭터들이 모두 등장했다. 주역들 모두 사망한 캐릭터들의[33] 성우가 김창후로 동일하다는 특이한 점이 있다.
15화 무제[34]
에피소드 제목은 없고 그저 오인용 멤버들이 뚜렷한 계획도 준비하지 못한 채 이번 에피소드는 어떻게 제작할 지 고민하다가 말싸움을 하며 끝난다. 사실상 마지막회. 여기서 천팀장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잘 보면 멤버들 뒤에서 근육 운동하는 남자가 바로 천팀장이다.

4. 그 외




[1] 오인용 측은 왠지 기존의 캐릭터 애니메이션에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기존 작품들과는 반대로 만들겠다는 의도로 이 작품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2] 주로 성우 녹음만 같이 하고 있다. [3] 이 와중에도 가끔 도중에 간단한 단어 몇 개를 말하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애교부리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Ex. 이잉.. 이이잉..? 뭐이 X끼야? 이이잉... Ex. 잇, 아이잉~(또는 아유이잉~) [4] 웃긴 점은 엑스트라들이 이 잉잉거리는 소리를 알아듣는 것 같으면서도 못 알아먹는다는 점이다. [5] 후술할 NG 장면에서는 중간 부분에서 제대로 된 대사를 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이 때 원숭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친구 또 말하네. 여기서 말하면 안 되지. 이거 몇 번째야 도대체?" [6] 실제로 데빌이 말이 많다. [7] 9화에서 정상적이면서 느끼한 목소리를 한 번 냈다. [8] 정지혁은 이 캐릭터에 관해 오우거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또 같은 오인용의 식맨아맨의 아맨(공교롭게도 성우가 상술한 정지혁이다.)하고도 비슷하게 생겼다. [9] 정확히 말하자면 15화는 오인용 멤버들이 제작을 가지고 말다툼하는 내용이다 보니 첫째와 막내의 성우 즉, 정지혁과 장동혁 본인의 대화에 더 가깝다. [10] 들어보면 목소리가 백건같기도 하다. [11] 김창후가 실제로 부산광역시 출신이다. 신앙심 같은 건달 캐릭터를 연기할 때 사투리를 주로 쓴다. [12] 중년탐정 김정일 외전편: 성탄 특집 메리 크리스마스에서는 저승사자 복장으로 출연했다. 또한 2003년 제작된 오인용 시상식에도 원숭이와 같이 정장입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참고로 주인공 돼지 3형제는 시상식에서 북치는 역할로 나왔다. [13] 예를 들면, "그러니까 네 말은 네가 사자를 죽이지 않은 게 않은 게 아니라는 건데 너는 지금 안 죽인게 아니라고 했으니, 네가 죽인 거네?" 같은 이중 부정의 표현법을 구사한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또다른 유행어로는 "~라는 소문이 자자하다고."가 있다. [14] 2007년 ' 내가 고자라니' 밈이 등장하기 이전에 과거에는 고자라는 속어 자체가 남자에게 상당한 모욕거리 였으며 심한 경우엔 싸움까지 벌어질 정도 였었다고 한다. [15] 하필 고자라고 놀린 이유가 있다면 둘째 돼지의 언성이 너무 높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거세를 하면 남성 호르몬 감소로 의해 목소리가 하이톤으로 바뀌는 현상이 있다고 한다. 과거 조선시대 때 내시의 목소리가 유난히 높았던 이유도 거세를 했기 때문이다. [16] 사실 둘만 있었지만 호랑이는 7명이라고 우긴다. [17] 본편에서 대사는 없지만, 신 연예인 지옥 6편에 정지혁 병장이 5p맞고라는 게임을 할 때 "포(4) 고."라는 대사가 한 번 나온 적이 있다. [18] 초반부터 중반까지 막내 돼지가 범인이라 생각했다. [19] 7편에서는 음성 변조를 했으나 14편에서는 육성으로 연출했다. [20] 첫째 - 무조건 뺏어서 둘째한테 주기, 둘째 - 받고 달려서 막내한테 주기, 막내 - 골대에서 덩크. [21] 벌거벗은 임금님을 모티브했으나 사자는 이것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로 알고 있었고, 원숭이는 왕의 남자로 알고 있었다. [22] 돼지들에게 원작 아기돼지 삼형제 얘기를 해 주는데 늑대가 돼지들을 잡아먹으려고 나타났다고 하자 둘째 돼지가 늑대는 상대도 안 된다고 했다느니 자기들은 사자도 이겼다고 반박하자 결국 코끼리로 바꿨다. 겨우 이야기를 끝내려나 싶었는데 둘째가 아기돼지 삼형제라는 것을 눈치채 태클을 걸자 점점 얘기가 산으로 가는 건 덤이었다. [23] 애초부터 개구리를 백설왕녀로 설정한 것부터가 문제였고, 왕비가 준 독사과를 먹다 죽는 연기를 개구리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필사적으로 반발한 나머지 왕비가 대신 갑작스레 죽는 것으로 바꿔버렸다. [24] 첫째는 대사조차 똑바로 하지 못하고 피부가 까매서 나무 역을 맡았다. [25] 언급에 따르면 부친이 과수원에 땅을 파면 돈이 있다고 꼬시면서 일궈서 생긴 사과를 팔아 번 돈이라고 한다. [26] 이후 롯데리아 팥빙수 CF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왔다. [27] 이 중 한 명은 유민상이었다. 다만 본인이 꽁트를 주도적으로 짰는지는 불명. [28] 소와 마찬가지로 약간의 음성 변조를 했다. [29] 신마적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 [30] 오죽하면 죽는 것보다 죽는 척 하는 것이 마음이 아파서 더 싫어할 정도였다. [31] 막내 돼지가 칠판에 몰래 '병신 고릴라' 라고 낙서한 점도 감정 폭발에 한 몫 했다. [32] 돼지 삼형제들도 같이 추락했지만, 주인공 보정 마냥 다음화에 멀쩡하게 나오는 점에서 보면 참 운좋고도 대단해 보일 정도다. [33] 이들이 얘기를 나누던 곳이 하늘나라였다. [34] 당시 제목을 '이번 주제는..' 또는 '작가들 후기'로 정할 계획을 준비중 이었으나 결국 제목 결정은 취소되었다. [35] 업그라운드 10편에서 밝힌 내용. [36] 심지어 정지혁의 집을 방문했을 때에도 까마귀 소리를 내서 정지혁의 아내가 매우 놀랐다고 한다. [37] 여담으로, 출연 개그맨 3명 모두 오인용 멤버들보다 1살 어린 1979년 생이며, KBS 공채 20기(2005년 데뷔) 동기이다. [38] 훗날 정지혁과 김창후가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라디오 방송인 목창에서 오인용 멤버들은 정작 표절 사건 당시에는 외주 작업 등으로 인해 제대로 쉬지 못한 채 바쁘게 지내느라 표절 사건에 대해 알지도 못했다고 했다. [39] 근데 인형탈이 너무 커서 마치 뽑기형 조립식 피규어 처럼 보인다. [40] 사자, 원숭이, 외계인, 호랑이. [41] 닭, 비행기 기장, 고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