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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23:42:46

대륙 간 탄도 미사일

대륙간탄도유도탄에서 넘어옴
||<-3><tablealign=center><tablewidth=650><tablecolor=#373a3c,#ddd><colcolor=#fff><tablebordercolor=#000,#444><colbgcolor=#707070><rowbgcolor=#000000> 탄도 미사일의 분류 ||
사거리 TBM 전술 탄도 미사일 CRBM 근거리 탄도 미사일
TBM 전역 탄도 미사일 SRBM 단거리 탄도 미사일
MRBM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
IRBM 중거리 탄도 미사일
ICBM 대륙 간 탄도 미사일
발사 형태 SLBM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ALBM 공중 발사 탄도 미사일
용도 ASBM 대함 탄도 미사일
MIRV 다탄두 탄도 미사일
MaRV 조정가능 재돌입 운반체


파일:ct7jqV0r.jpg
미니트맨 III 시험발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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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륙 간 탄도 미사일[1](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ICBM)은 유효 사거리가 5,500km 이상으로 대양을 넘어 다른 대륙에 위치한 적국의 전략적 목표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말한다. 우주 발사체와 동일한 원리를 이용해 대기권을 뚫고 우주 공간으로 나갔다가 다시 대기권에 재돌입, 목표에 도달하는 미사일로 우주 개발 초창기부터 함께 연구되었으며,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이 우주 발사체로 전용되기도 한다.

ICBM의 범위를 정의하는 사정거리 '5,500킬로미터'는 미국 냉전 시대에 분류한 기준에 따른 것으로, 당시 적성국이었던 소련의 극동 지역에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최단 거리였다. 이에 미국과 소련이 태평양을 건너 상대 대륙에 핵탄두를 쏘아보낼 수 있을 수준의 탄도 미사일을 대륙 간 탄도 미사일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 정의는 냉전이 끝난 뒤에도 미국과 러시아의 군사적 대치가 이어지면서 계속 사용되고 있다( 2017년 미국 국방부 보고서 19쪽 참조).

2. 의의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은 재돌입이 가능한 우주 로켓 기술을 응용한 고도의 전략 무기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국에 피해를 강요하기 위한 비대칭 전력을 목표로 개발된다. ICBM에 재래식 탄두를 탑재하는 것은 개발, 유지 및 발사 비용에 비해 효과가 매우 부족하고[2], 따라서 현존하는 거의 모든 ICBM은 대량살상무기, 그 가운데에서도 핵무기를 탄두로 탑재하고 있으며 유사시 핵전쟁을 염두에 두고 관리된다.

거꾸로 고전적인 전략폭격기를 활용하기 어려운 현대전에서는 탄도탄 말고는 핵무기를 확실하게 운반할 수단이 없다는 것도 ICBM이 개발되는 이유가 된다. 핵탄두 자체는 순항 미사일이나 전술적 미사일, 심지어 대포나 무반동포로도 운용이 가능하지만 ICBM과 달리 작전이 간단하면서 성공률이 확실한 다른 수단은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까지의 군사 기술로 대기권에서 초음속으로 재돌입하는 탄두를 100% 요격하는 것은 불가능한데, 요격 방해용 디코이(decoy, 미끼용 가짜탄두), 여러 개의 탄두가 각각 다른 지점을 노리고 분산하여 착탄하게 하는 다탄두 각개목표설정 재돌입 비행체( MIRV), 탄두의 돌입 단계에서 궤적을 조정하는 조정가능 재돌입 운반체(MaRV) 등 요격을 회피하기 위한 기술 역시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ICBM은 그 전력을 보유한 것만으로도 비례억지전략 상호확증파괴의 리스크에 따른 강력한 억제 수단이 된다.

국제 사회의 제재를 무시하고 이런 걸 개발하는 국가이면 핵무기 개발을 마음먹을 게 뻔하기에 이런 무기를 가지려고 하는 것 만으로도 적성국에게는 핵보유에 준한 위험으로 간주되곤 한다. 북한, 이란이 대륙 간 탄도 미사일 개발에 그렇게 열심인 것에도,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이 두 나라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그렇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도 다 이유가 있다. 미국과 유럽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군사무기를 가지는 것 자체만으로도 미국 혹은 유럽에 상당한 위협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3]

물론 당연히 이 대륙 간 탄도 미사일 기술을 다운그레이드하여 민항기를 만든다. 전투기, 핵미사일 등 기술도 전부 민항기 기술로 바뀌어 재탄생한다.

3. 종류

파일:attachment/atlas.jpg
1950년대 레이시온에서 개발한 미사일[4]
초기에는 액체연료 로켓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현재는 고체연료 로켓을 쓰고 있다. 액체연료 추진방식 같은 경우엔 연료와 산화제가 부식성 쩌는 맹독성 물질인지라[5]로켓에 오랜 시간 동안 넣어둘 수가 없어서 발사 직전에 연료를 주입하느라 로켓 발사준비에만 짧게는 수십 분, 길게는 몇 시간 넘게 들지만, 반대로 고체연료 추진방식의 경우 몇 분이면 발사준비가 끝나기 때문이다.[6]

최신 ICBM의 CEP[13]는 100m 내외라고 하는데 이 정확도를 달성하기 위한 조건이 아스트랄할 정도다. 여러 조건이 있지만 그중 일부를 소개하자면

미사일 자체적인 관련 기술 수준 뿐만 아니라 기상위성, 전지구적인 중력 데이터 등 외부지원도 필수적이라는 이야기이다. 게다가 이는 CEP 100m 달성을 위한 최소조건이라는 것이다. 1만 km 이상을 비행해서 100m 안에 명중시킨다는 게 간단할 리가 없기는 하다.

CEP 120m를 달성한 피스키퍼 미국이 제작한 초정밀 관성항법장치로 종말유도를 담당했는데, 피스키퍼에 들어간 INS인 AIRS(Advanced Inertial Reference Sphere)의 기술이 외계인을 족쳐서 개발한 것 같은 수준. 89년 당시 AIRS에 들어가는 가속도계 하나를 제작하는 데 6개월, 30만 달러가 들어갔다는데 2013년 현대 화폐 가치로는 셋 다 합쳐 1,705,000달러, 한화 약 19억 원이 넘어간다. 설상가상으로 AIRS 하나당 가속도계가 3개 필요했다. #

탑재하는 무기가 핵폭탄이기 때문에 CEP가 그다지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핵미사일의 CEP는 굉장히 중요한 팩터다. 이론상으로 핵미사일은 대도시 등의 표적만 노리는 게 아니다. 핵전쟁 개전 초 핵미사일의 1차 타겟은 핵보복을 실행할 적의 목표, 즉 지상 사일로 폭격기 기지들인데, 그 때문에 핵미사일 사일로는 굉장한 강도로 강화돼 있다. 이를 잡기 위해서 개발된 게 MX 피스키퍼 등의 '사일로-킬러' ICBM인데, 통념과 달리 전체적인 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핵탄두의 위력보다 CEP를 높여야 된다. CEP를 절반으로 줄이는 게 핵탄두 숫자를 4배, 탄두 위력을 8배로 높인 것과 동일한 격파 확률을 보여주니 미사일의 CEP는 사실상 결정적인 요인이라 할 것이다. 괜히 미국이나 러시아 외계인 고문을 자행하면서 정밀한 유도무기 수준의 정확성을 확보한 것이 아니다.

과거 전략무기제한협정으로 인해 감축되는 무기 1순위였으나 감축량은 크지 않았고 러시아 미국의 관계가 다시 나빠지자 미국 MIRV의 폐기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Small_ICBM_Hard_Mobile_Launcher_USAF.jpg
현재 미군이 운용중인 ICBM은 지상 사일로에서 발사되며 러시아군은 이동식 발사대와 사일로를 혼용하고 있다. 미군 측에서도 이동식 발사대에 눈을 돌린 적이 있지만 1970년대의 침체기 내내 별 성과가 없었고 1980년대 들어서야 철도 및 차량 이동식 미지트맨과 지하터널 이동식 및 공중발사형 피스키퍼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나마도 미지트맨은 개발이 중단되었다. 피스키퍼도 터널 네트워크 건설의 비용이 과대한 덕택에 그냥 고정식 미니트맨 사일로에 더부살이했고 냉전 종식 이후 전부 퇴역했다.

냉전 당시 C-5 수송기에서 투하되는 공중발사형 ICBM이 연구된 적이 있었다. 그 후로는 보이지 않는 듯하다가 2013년 록히드 마틴에서 공중발사형 MRBM 실험에 성공한 듯 하다. # 이러한 ICBM 공중발사 기술은 현재 민간 우주기업으로 많이 이전되었고 버진 갤럭틱은 이 기술 기반의 상업 우주여행 서비스와 소형 위성 발사 서비스를 시작했다.

냉전 시기에 사고로 ICBM이 발사될 뻔한 적이 150번이 넘는다. 따라서 전 세계가 소멸 직전까지 갔던 적이 150번이 넘는다는 말이 된다.

미국은 핵무기는 사실상 통상전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착안해서 통상 탄두 ICBM도 연구는 하고 있다. 비록 ICBM은 가성비가 떨어지지만, 핵무기와 달리 얼마든지 투입 가능한 통상 탄두 버전을 이용해 전 세계 어디의 고정 표적이든 요격이 불가능한 ICBM으로 폭격기 같은 것보다 빠르게 날려버릴 수 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하지만 잠수함이나 사일로에서 갑자기 ICBM이 발사되면, 맞는 입장에선 탄두가 터지기 전까진 미사일이 핵탄두를 싣고 있는지 재래식 탄두를 싣고 있는지 알 도리가 없다. 그러니까 적국에서 ICBM 여러 발이 날아와서 보복으로 핵탄두 여러 발을 날렸는데 맞고 보니 일반 폭탄이었다. 라고 하는 전개도 있을 법한 것이다.[14]

공식적으로 ICBM을 가지고 있는 국가는 현재 미국, 러시아, 중국이다. 나머지 국가들 중에 북한은 개발에 성공했고, 인도는 최근에서야 아그니 5를 실전배치 중이다. 프랑스, 영국 인공위성 발사를 성공시키는 등 ICBM을 만들 만한 충분한 기술은 있으나 개발하지 않고 있다.[15] 파키스탄도 2022년 유인우주선 탐사계획을 세우고 최근 2750km인 초장거리 탄도미사일도 성공한 소식도 나온 것을 보면 아직 개발을 하지 않았을 뿐이지 어느정도 ICBM 만들 수 있는 기술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ICBM급인 탄도탄인 화성-13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은하 로켓 발사로 발사에 관련된 기술력도 인증했으나 ICBM의 핵심기술인 대기권 재돌입은 북한의 재료공학 기술로는 어렵다고 보는 전문가들도 많기 때문에 아직도 의문으로 남아 있다. 참여정부에서 국방부 장관 보좌관을 지낸 김종대 의원은 북한이 실전용의 ICBM을 개발하려면 10여 년 더 걸릴 것으로 보았었다. 이 예상을 한 시기가 2010년경이었는데 7년만에 북한은 사정거리만큼은 미국의 본토에 닿을 수 있는 화성-14형을 개발했고 고각발사로 약 1만 km에 달하는 사정거리를 인증했다. 대기권 재돌입 기술에 대한 문제는 여러 설이 분분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시간을 갈수록 실전사용이 가능한 ICBM의 개발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그리고 2017년 11월 29일 발사한 화성-15형은 사정거리 13,000km로 미국 전역을 사정거리에 넣은 데다 MIRV까지 장착하여 실전 사용 가능한 ICBM으로 발전했다.

4. 작동 방식

파일:m8iNf4s.png
미니트맨 III 발사 과정
  1. 1단계 부스터 작동 (A).
  2. 발사 후 약 60초 후 1단계가 떨어지며 2단계 부스터 작동 (B). 재돌입체 보호용 페어링 분리 (E)
  3. 발사 후 약 120초 후 3단계 부스터 작동(C) 후 2단계 분리
  4. 발사 후 약 180초 후 3단계 부스터 작동 중지후 탄도체 로켓에서 분리 (D)
  5. 포스트 부스터가 작동되며 재돌입체 작동 준비
  6. 재돌입체와 디코이, 전파교란용 채프 배치
  7. 재돌입체와 채프, 디코이가 고속으로 대기권 재돌입
  8. 목표물 타격[16]

5. 방어

ICBM의 핵탄두가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할 때의 속도는 마하 25~30 정도가 된다. 이걸 막는 건 거의 불가능해서 미국 대기권 밖에서 탄두가 낙하하기 전에 파괴하려 하는데, 이것에 쓰이는 미사일을 GBI라고 부르고, 요격 탄두를 대기권 충돌요격체(Exo-atmospheric Kill Vehicle; EKV)라고 부른다. 미군은 현재 알래스카 기지에 요격체 30발을 배치하고 있다. 물론 재진입 과정 요격 체계 구축을 아무도 안 하는 것은 아니라 북한군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 서울에 떨어질 것에 대비하여 대한민국 같은 국가가 이를 연구하고 있다.

러시아 미사일 방어를 무력화시키는 ICBM인 토폴-M 개발에 성공했으며, 발사 실험 또한 성공적이었다. 또한 SLBM에도 이 기술을 적용시키려 하였지만 초기에는 50%의 실패율을 보였다.( RSM-56 불라바) 하지만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성공율이 높아지자 실전배치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현재 러시아에는 토폴-M을 개량한 RS-24 야르스가 실전 배치됐으며 토폴-M에 비해 모든 면이 발전된 5세대 ICBM인 RS-28 사르마트를 실전 배치중이다.

한편, 러시아와 함께 대규모 ICBM을 운용하는 중국도 현재 여러가지 방법으로 미국의 미사일 방어를 무력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북한의 화성-18의 경우 요격 및 탐지 회피 기술이 있어서 미사일 방어가 무력화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6. 우주 발사체( 로켓)와의 관계

우주 로켓의 개발사는 (대륙 간 탄도 미사일 같은) 군사용 전략 로켓과 매우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우선 현대 로켓의 아버지인 베르너 폰 브라운의 V-2 탄도 미사일은 나치 독일, 독일군의 영국 공격용 전략 로켓 개발계획이었고 전후 양대 항공우주 개발국인 미국 소련의 모든 로켓 프로젝트(겸 ICBM 개발 프로젝트)도 모두 이 V-2 탄도 미사일로부터 유래했다. 두 나라 모두 V-2를 카피하는 것에서부터 로켓 개발을 시작했다. 미국은 자진투항한 폰 베르너와 핵심 기술진을 데려갔고 소련은 V-2 탄도 미사일 공장을 점령해서 생산 중이던 약 100여 기 분량의 V-2 탄도 미사일 부품을 가져갔다.

그래서 초창기 미국 소련의 우주로켓은 원래 ICBM들이었다. 예컨대 소련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인 R-7(SS-6 샙우드)는 보스토크 소련의 모든 유인 우주발사체의 모체였으며 현재 R-7의 개량형은 소유즈발사체로도 잘 쓰이고 있다. 또한 미국 최초의 유인우주선인 머큐리 프로젝트에는 아틀라스 ICBM이 쓰였고[17] 후속 프로젝트 제미니에는 타이탄 중 ICBM이 쓰였다.[18] 하지만 현대의 아틀라스V 로켓은 러시아제 엔진을 쓰고있다

심지어 본래 ICBM 용도로만 개발되었던 발사체들조차 냉전 종료 후 퇴역한 뒤에는 우주로켓으로 쓰이기도 했다. 예컨대 R-36(SS-18 사탄) 같은 미사일들은 러시아가 소형 위성 발사 대행 분야를 저가로 싹쓸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R-36 미사일은 우주발사체로서는 '드녜프르'(Dnepr)라고 하며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제작한 초소형 위성 한누리를 싣고 발사되다가 폭발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한국의 아리랑 5호와 과학기술위성 3호도 이 미사일로 쏘아올렸다.

미국에서도 오비탈 사이언스 社에서 퇴역한 LGM-118 피스키퍼 미사일을 우주발사체나 기상관측로켓으로 바꾸는 OSP-2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사실 대륙 간 탄도 미사일과 중소형[19] 우주 발사체의 요구되는 성능은 거의 차이점이 없다.[20] ICBM은 인공위성과는 달리 발사되면 우주로 나가있다가 적국 상공에 도달하면 '다시 지구로 떨어진다'는 게 다를 뿐이다. 심지어 소련에서는 FOBS(Fractional Orbital Bombardment System)라는 지구 저궤도에 인공위성처럼 ICBM을 올려서 사거리 무제한으로 남극을 돌아 공격할 수 있는 ICBM을 개발하려고도 했다.

'전문 ICBM'과 '전문 우주발사체'의 차이를 굳이 따진다면, '우주발사체'는 효율이 높은 액체산소/액체수소 같은 저온연료를 쓰는 데 제약이 없는 반면, 저온 연료는 발사직전에 주입해야 하므로 공격기도가 노출되고 즉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전문 ICBM'에서는 선호되지 않는 것 정도. 이런 이유로 ICBM에서는 질산, 사산화이질소, 하이드라진[21], 불산[22] 같은 상온에서 액체상태이고 저장가능한 산화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아예 고체 추진제를 쓰든가.

이 특징 때문에 한국은 우주 발사체 연구가 1990년부터 2001년까지 정체되다시피했다.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에 민간로켓도 같이 묶이면서 개발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2001년 지침 개정으로 민간용 액체 로켓에 한해서만 제한이 풀려서 2002년부터 개발을 시작했고, 그 결과물이 나로호다. 이 지침은 2021년에 아예 폐기되어서 한국도 마음만 먹으면 고체 연료 로켓을 개발할 수 있고, 재돌입 기술이 확보되면 ICBM을 만들 능력은 완전히 갖추게 된다. 누리호 1차 발사 실패 당시 궤적이 ICBM과 비슷하다는 음모론이 돌았던 적도 있다. 단지 그걸 개발했을 때 생기는 외교적 문제를 비롯한 대외 문제를 고려할 때 득보다 실이 많기 때문에 일부러 안 만드는 것이다.

7. 실전

본질적으로 전면 핵전쟁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억제용 무기이기에 개발 후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실전에 사용된 일은 없었고 있어서도 안 된다고 여겨진다.

7.1.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경과/2024년 11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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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024년 11월 21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주장했다. ICBM의 본래 목적에 맞게 핵탄두를 탑재하지는 않았으며 재래식 탄두를 탑재한 것으로, 즉 원하면 언제든지 핵공격을 할 수 있다는 무력시위용으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러시아 측은 발사된 미사일이 '오레슈니크'[орешник]라고 명명된 신형 중거리 탄도탄(IRBM)으로 대륙 간 탄도탄은 아니라고 반박하였다

다만 미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오레슈니크는 대륙간 탄도탄인 RS-26 루베즈를 바탕으로 개발된 미사일로, 줄어든 사거리 역시도 최대 5,800km인 점으로 미루어 사실상 대륙간 탄도탄의 첫 실전으로도 볼 여지가 있다.

8. 북한의 ICBM

파일:화성-18 1차 시험 발사.jpg
평양 강동군에서 시험 발사 중인 화성-18 미사일
북한의 화성 미사일 화성-13, 화성-14, 화성-15, 화성-17, 화성-18, 화성-19등이 ICBM으로 평가된다. 이 중 시험발사 된 것은 화성-14와 화성-15, 화성-17, 화성-18, 화성-19 등이다. 북한에서는 미사일과 로켓의 구분을 엄밀히 하지 않아 대륙간탄도미싸일과 대륙간탄도로케트라는 표현이 모두 쓰인다.

9. ICBM 목록 (보유현황)

명칭 사거리 보유국 상태 운용기간
LGM-35A Sentinel ?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개발중 (예정)2027~
LGM-30 Minuteman III ~13,000km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운용 1970~
LGM-30F Minuteman II ~11,265km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퇴역 1965~2006
LGM-30A/B Minuteman I ~10,186km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퇴역 1962~2006
LGM-118 Peacekeeper ~9,600km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퇴역 1986~2005
MGM-134 Midgetman ~11,000km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시험기(배치 X) 1991(시험기)
Titan II (SM-68B, LGM-25C) ~16,000km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퇴역 1962~1987
Titan I (SM-68, HGM-25A) ~11,300km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퇴역 1962~1965
SM-65 Atlas (SM-65, CGM-16) ~10,138km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퇴역 1959~1964
RTV-A-2 Hiroc 2,400~8,000km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시험기(배치 X) 1947(시험기)
RT-2 (SS-13 Savage) ~10,186km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퇴역 1968~1976
RT-23 Molodets (SS-24 Scalpel) ~11,000km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퇴역 1987~2005
RT-2PM Topol (SS-25 Sickle) ~10,000km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운용[25] 1985~
RT-21 Temp 2S (SS-16 Sinner) ~10,500km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퇴역 1976~1986
R-9 Desna (SS-8 Sasin) ~16,000km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퇴역 1964~1976
R-16 (SS-7 Saddler) ~13,000km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퇴역 1961~1976
R-26 ~12,000km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취소됨[26] X
MR-UR-100 Sotka (SS-17 Spanker) 10,000~10,320km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퇴역 1975~1995
RT-2PM2 Topol-M (SS-27 Sickle B) ~11,000km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운용 1997~
RS-24 Yars (SS-29) ~11,000km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운용 2010~
RS-26 Rubezh 6,000~12,600km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개발중 ?
RS-28 사르마트 ~18,000km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운용예정 (예정)2022~
UR-100N (SS-19 Stiletto) ~10,000km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운용 1975~
R-36 (SS-18 Satan) 10,200~16,000km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운용 1974~
UR-100 (SS-11 Sego) ~10,600km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퇴역 1967~1974
UR-200 (SS-10 Scrag) ~12,000km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퇴역 1963~1964
RT-20P (SS-15 Scrooge) ~11,000 km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퇴역 1961~1962
R-7 Semyorka (SS-6 Sapwood) 8,000~8,800km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퇴역 1959~1968
DF-4 (CSS-3) 5,500~7,000km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운용 혹은 퇴역 1975[27]~?[28]
DF-31 (CSS-10) 7,200~11,200km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운용 2006~
DF-5 12,000~15,000km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운용 1981~
DF-41 (CSS-X-10) 12,000km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운용 2017~
화성-13 (KN-08) 10,000~12,000km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 (시험완료) 2012(?)~
화성-14 (KN-20) 6,700~10,000km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운용 혹은 퇴역 2017~?
화성-15 ~13,000km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운용 2017~
화성-17 ~15,000km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운용 2020~
화성-18 ~15,000km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운용 2023~
화성-19 ~18,000km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운용 2024~
Agni-V 5,000~8,000km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운용 201?~
Agni-VI 8,000~12,000km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개발중 ?
Jericho III (YA-4) 4,800~11,500km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 ? ?

10. 기타

11. 대중매체

11.1. 전투메카 자붕글

워커 개리어는 머리 위로 ICBM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 혼자 미사일을 받아내어 역으로 적들에게 집어던져버렸다. 심지어 적 측에는 이걸 맞고도 멀쩡히 버텨내는 사람이 존재했다.[29]

11.2. 스타워즈 레전드

이와 비슷한 무기 체계로 갤럭시 건이 등장하는데 이놈은 무려 성간 미사일이다.

11.3. 동방 프로젝트

11.4. 그리스복

아예 기체 안에 ICBM을 장탄하고 다닌다. 레이저 유도고 뭐고 그딴 거 없다. 당연하지만 한 발뿐. 그런데 잘도 유폭이 안 일어난다. 핵이 일반 폭탄만큼의 열과 압력만으로 유폭되지 않긴 하지만 그렇다고 절대 안전한 건 아니다.

11.5. 진 여신전생

토르만에 의해 시도때도없이 날라와서 대파괴를 일으킨다. 게다가 진 여신전생 IMAGINE의 배경 설명을 보면 대파괴 이후 핵전쟁이 발발, 이놈이 대량으로 하늘을 날아서 세계를 불태운 모양.

올드팬들 사이에선 이미 일종의 아이콘. 데빌서바이버에서도 나중에 ICBM이 날라오지 않을지 두근두근하며 기대했던 올드팬들이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데빌서바이버에 한하지 않고 현대를 무대로 하는 외전 작품에서 이놈이 다시 나와줬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4 DLC에서 정말로 날아오면서 난이도를 상승시켜주는 훈훈함을 보여줬다.

11.6. 메이플스토리

캐논슈터의 5차 스킬로 나온다.

11.7. 시드 마이어의 문명 시리즈

11.8. 메탈기어 시리즈

메탈기어들의 정체가 이 대륙 간 탄도미사일을 쏠 수 있는 이족보행병기의 총칭을 말한다. 매 시리즈마다 디자인은 다르지만 레이를 제외하면 운용목적은 다 똑같다. 가상이지만 진짜로 메탈기어 같은 물건들이 쏟아져 나온다면... 솔리드 스네이크 같은 대원들이 트럭으로 존재해도 모자를 듯하다.그리고 그런 대원들을 마구잡이로 만드는 바람에 뚜껑이 제대로 열려버린 빅 보스 같은 사람이 제2,3의 아우터 헤븐을 닥치는 대로 만들고 세계를 핵전쟁이 터지기도 전에 먼저 정복해 버리고 세계의 분쟁을 통제할 것이고

11.9. 카운터 스트라이크: 컨디션 제로 삭제장면

미션 중 "비밀 전쟁"은 테러리스트들이 ICBM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을 저지하는 목표를 담고 있다.

11.10. 폴아웃 시리즈

11.11.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콜 오브 듀티에서는 모던 워페어 1, 2에서 등장하며, 3에서도 등장할 뻔했지만 주인공 일행이 발사 코드를 획득함으로써 실패로 돌아간다. 모던 워페어 1에서는 전형적인 핵미사일로 등장하지만, 모던 워페어 2에서는 이른바 EMP를 일으키는 무기로 등장해 미국 본토의 주요도시를 점령 중인 러시아 군의 헬리콥터 등 전자장비를 마비시켜 미국 본토를 헬리콥터 비가 내리는 지옥으로 만들어 버린다.

11.12. 도미네이션즈

미사일 격납고 방어 건물에서 볼 수 있다.

11.13. 놓지마 정신줄

파일럿 애니메이션과 정식 방영판에서 앨리스 김이 섬에다가 쏴버린다.

11.14. HELLDIVERS 2

주요 임무로 ICBM 급유, ICBM 발사가 있다. 발사 임무를 완료하면 비행 궤적을 그린 후 지평선 너머에서 폭발하며 버섯 구름으로 화면을 꽉 채우고, 잠시 뒤 후폭풍이 몰아친다. 플레이어들은 종종 경례 감정표현을 장비한 후 ICBM이 발사되거나 폭발할 때 경례하기도 한다.

11.15. 기타

사실 남한에서는 홈쇼핑에서 팔고 있다 카더라

프라모델이 1/144 크기로 발매된 바 있다. 'Revell' 사에서 미국 것, 소련 것을 각각 만들었다. # 트럼페터에서는 중국 미사일을, 즈베즈다사에서는 1/72 비율로 TOPOL SS-25를 발매하였다. 이동식 발사대만 있는 물건이고 알맹이인 미사일은 없다. 또한 중국 다이캐스트 모형 중에 DF-41 미사일 이동식 발사대 모형이 출시되고 있고 상당한 인기를 얻고있다.

대체역사물. 특히 동양의 주도적 산업혁명으로 이루어진 현대사에서는 대륙 간 탄도 유도탄으로 표기되는데, 특이하게도 더 퍼거토리에서는 대륙이 아닌 대양으로 표기하여, 대양 간 탄도 유도탄으로 나온다. 이순신이 대체역사로 인해 이름이 달라진 경동왕 이덕암으로 주인공인 황제의 지시에 개발하려는 화정 사거리를 해당 개발 연구 총 책임자와 이야기할 때에 나온다.

천본앵의 가사 중에서 ICBM이 언급된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치트 icbm은, 발리스타 및 헬레폴리스의 사정거리를 100으로 늘리다. 이 치트를 입력한 후에 공학(공성무기 사정거리 +2) 업그레이드를 하면, 사거리가 무려 102가 된다.

오펜하이머 엔딩에서 세상을 뒤엎는 것으로 묘사되는 핵폭탄도 이것이다.

12. 관련 문서



[1] 규범적 띄어쓰기 표기는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대륙 간 탄도 유도탄(大陸間彈道誘導彈)'으로 등재되어 있다. 국방백서에서는 '대륙간 탄도미사일'이라는 표기가 사용된다. [2] 대기권에서 수천에서 수만 킬로미터를 비행하는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은 우주발사체만큼이나 제조에 필요한 기술이나 비용이 높다. 때문에 겨우 적 시설이나 장비 등 단일 목표 하나를 타격하기 위해 일반 재래식 폭약을 넣는다는 것은 효율성 면에서 멍청한 판단이라고 볼 수 있다. ( 탄도 미사일 문서 참조.) 미국의 경우 재래식 탄두를 사용하는 트라이던트 개발 프로젝트 역시 시작한 바 있으나, 미국이 아닌 국가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3] 핵무기와 대륙 간 탄도 미사일 개발에 나서는 것만으로 국제적으로 관심을 끌고 외교협상의 무대를 마련할 수 있다. 북한이 핵개발 없이 미국과 식량지원, 경제제재 해제, 북미수교 등을 가지고 북미 대화를 20여 년 넘게 이어올 수 있었을까? 다만 이 카드는 정말 핵개발이 이루어졌다 판단되면 그때부터는 미국의 핵공격을 받는 목표로 지정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실제로 미국은 2014년 중국, 러시아와 더불어 북한도 핵 공격 대상에 포함시켰다. [4] 라크로스, 메이스, 나이키 미사일, 레드스톤, 팰콘, 사이드와인더, 테리어, 탈로스, 아틀라스 로켓, 토르, 스패로우 3, 서전트, 퀘일, 스나크, 호크, 타이탄, 불펍, 나이키-에이잭스, 커퍼럴, 보마크, 주피터. [5] 주로 하이드라진이나, 적연질산, 과산화수소, 플루오린 등이 있다. 해당 물질의 기체를 호흡할 경우, 한 번 만으로 폐가 심각하게 손상되며, 피부에 닿으면 녹아내린다. 게다가 누출사고 시 해당 지역은 급속도로 오염된다. me163 코메트 전투기 항목에서도 연료인 C-스토프와 T-스토프의 위험성이 언급돼있고 세르게이 코룔로프가 괜히 "저것은 악마의 독이다" 라고 말한 게 아니다. [6] 추진제가 굳어도 최대 10~20년이 지나도 정상적 작동을 보장한다. 허나 웬만하면 10년주기로 오래된 고체추진제를 교환해주는편이다. 그걸로 먹고사는사람들이 있거든 [7] 피스키퍼라는 MIRV(Multiple Independently Targetable Reentry Vehicle) 탑재 ICBM은 러시아와의 전략무기제한협정에 따라 모두 폐기되었다. 현재는 미니트맨 III의 현대화 개량이 진행중. 구식 ICBM인 트라이던트 I은 퇴역해서 쓰이고 있지않다. [8] SS-18같은 구식 미사일은 RS-24로 바꿀 계획이다. MIRV를 탑재한 ICBM은 한 미사일에 1개 이상의 핵탄두를 탑재해 한 개의 미사일로 여러 개의 도시를 잿더미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그만큼 여러 종류의 난이도가 높은 기술력이 받쳐줘야 되기 때문에 현대 군사과학 기술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9] 2000년대 초반까지 약 수십 기만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수백 기로 크게 늘어났으며 미국-러시아 수준으로 증강중이라고 한다. 미니트맨 3, 토폴-M, 불라바등도 전부 고체추진로켓이다.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준비시간도 짧으며 발사속도도 빠르기 때문이다. 반대로 액체연료로켓은 연료로 인한 부식의 위험이 커서 발사직전에 연료를 주입해야되기 때문에 표적이 되기도 쉽고 고체추진로켓보단 속도도 살짝 떨어진다. JL-3 신형 잠대지 ICBM을 개발 중에 있다. 개발은 거의 끝나간 것으로 보이며 2020년대 초반즈음에 전력화 될것으로 보인다. [10] 다만 사거리 3,500km IRBM급인 S3를 운용했었다. [11] 영국이 독자적으로 제조한 것이 아니라 미국제 트라이던트 II를 수입해서 운용한다. 영국은 미국의 최고등급의 동맹국으로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이 ICBM을 수출하는 국가이다. [12] 아그니-6, 수르야 신형 지대지 대륙 간 탄도 미사일과 K-6 잠대지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을 개발 중이다. [13] 원형 공산 오차: 투발된 미사일/폭탄의 50% 착탄 반경이다. [14] 냉전 시기가 끝나고 과거 SSBN이었던 원자력 잠수함의 핵탄두를 제거하고 토마호크 같은 순항 미사일을 탑재한 원자력 잠수함을 SSGN이라고 한다. 덤으로 네이비 씰 같은 특수부대를 수송하며 전용 잠수함 캡슐도 달려있고 미사일 사일로 2곳을 특수침투부대를 위해 개조한 것이다. [15] 영국의 핵전력은 뱅가드급 잠수함 SLBM만을 운용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르 트리옹팡급 잠수함의 SLBM과 핵무기 탑재 순항미사일인 ASMP를 운용하고 있다. [16] 폭발방식은 지표폭발과 공중폭발 두 가지 중 하나로 설정한다. 지표폭발은 적국의 주력 기갑사단 진격이나 해당국가의 도시와 중요시설을 한번에 초토화하기 위한 방식이라 파괴력이 크지만 핵폭발 범위가 제한적이고, 공중 폭발의 경우엔 주로 EMP에 의한 전자기 파괴와 핵폭발 후 방사능 낙진을 최대범위로 오염시키기위해 사용하며 파괴력은 다소 낮지만 폭발 범위가 넓고 기압 차에 따라 핵폭풍의 피해가 상당히 커지기도 한다. [17] 아틀라스는 이후로도 미군의 항법위성이나 정찰위성 등 군용 우주개발 프로젝트에 사용되었고 타이탄은 매우 강력한 로켓이었기 때문에 최초의 화성착륙탐사선인 바이킹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사용되었다. [18] 바이킹과 카시니 하위헌스의 발사체가 타이탄 시리즈 중 가장 크고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타이탄 4 센타우르(켄타우르스) 로켓이다. [19] ICBM은 우주 궤도에 살짝 띄워 핵탄두를 배달하는 목적 이외엔 다른 용도를 상정하고 설계하는건 아니니 수십톤의 페이로드 능력을 가진 팰컨 9이나 그 이상의 페이로드를 수송하는 헤비급 로켓, 혹은 새턴 V 로켓, 에네르기아 로켓, SLS 로켓, 스타십과 같은 페이로드 100톤급 이상의, 지구 궤도를 한참 넘어서는 곳까지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슈퍼헤비급 로켓 정도의 성능을 낼 필요가 없다. [20] 탑재부에 핵탄두를 탑재하면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이 되고 인공위성을 탑재하면 위성발사체가 되는거 차이다. 어차피 대기권밖으로 나가면 보호 페어링 분리되는것도 똑같고 일반적인 아틀라스나 타이탄,델타 4 헤비로켓에 핵탄두 탑재하면 그게바로 ICBM이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로켓추진제와 액체추진제를 쓰는게 차이라면 차이 실제로 일본의 엡실론 로켓은 우주발사체지만 고체추진제를 사용하는지라 전시에 핵탄두 탑재하고 ICBM으로 전환할 수 있다. [21] 로켓 추진 연료 뿐만 아니라 전술기나 항공기의 제어 컴퓨터의 배터리나 자세제어 시스템(RCS)의 분사제로도 사용되며 점화시 폭발적인 연소로 인한 고출력으로 발사속도가 빠르다. 단, 인체에 매우 치명적인 맹독성 물질로 흡입시 폐가 녹아내리고 접촉이나 섭취 시 혈관을 돌면서 심장, 간, 신장을 파괴한다. 우주왕복선 착륙시 일정시간 접근을 금지하는 이유가 바로 하이드라진 때문이다. [22] 한 방울만 피부에 묻어도 최소 사지절단이다. [орешник] 개암나무 [24] 원래는 평안북도 구성시에서 분리된 평양의 월경지임. [25] 퇴역중이며 전량 토폴-M으로 대체된다. [26] 1960년부터 설계되었으며 1964년 열병식에서도 공개되었지만 이미 1962년 소련 정부에 의해 개발이 취소 되어있는 상태였다. [27] 1975년에서 1976년 사이인것으로 알려짐 [28] 퇴역했는지 운용중인지 알려져있지 않다. [29] 사실 링크된 항목의 캐릭터의 경우는 노후화된 ICBM을 억지로 발사한 물건이라서 핵탄두가 불발탄이었기에 가능한 일이긴 했다. 현실의 일반인 눈에는 그것도 말이 안 되지만... [30] 상대 문명의 병력 위치 확인 [31] 나중에 배달부의 길(Courior's Mile)이란 이름으로 폭심지 근처로 갈 수 있다. 디바이드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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