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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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db2af><colcolor=#fff> 김여진 Kim Yeo-Jin

출생	1972년 6월 24일 ([age(1972-06-24)]세)
출생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본관	김해 김씨 (金海金氏)
학력	월영초등학교 (졸업) 마산여자중학교 (졸업) 성지여자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대학 ( 독어독문학 91 / 학사)
가족	배우자 김진민^{(2004년 결혼 - 현재)} 아들 김준^{(2012년 2월 13일생)}
종교	가톨릭 [1] ( 세례명: 크리스티나)
데뷔	1998년 영화 '처녀들의 저녁식사'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링크

1. 개요2. 상세3. 출연 작품

3.1. 영화3.2. 드라마3.3. 연극

4. 저서5. 수상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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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2. 상세

영화같은 계기로 배우가 된 인물이다. 연기와 전혀 무관한 삶을 살던 1993년 대학교 3학년때 우연히 처음 본 연극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에 반해 무작정 그 극단을 찾아가 직원에게 자청하여 포스터 붙이기와 청소 같은 허드렛일을 한달 내내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배우가 되게 되었다. 그 공연을 계속 보고 싶어서 매일 허드렛일을 하며 배우들이 연습하는 걸 구경했고, 공연 시간에는 정식공연도 매일 볼 수 있었는데, 지능이 높아서인지 너무 집중해서 보다보니 결국 모든 배우들의 대사를 전부 다 완벽하게 외울 지경이 되었다고 한다. 직원들의 출근 시간 전에 혼자 와서 청소를 하고 무대에서 외운 대사연기연습을 혼자 몇번 해보기까지 했는데, 어느 날 극단대표가 이를 알게 되어 허드렛일도 자청해서 하는 학생이 대사를 전부 다 외운다니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껴 감동을 받았고, 잠깐씩 연습시간 전에 김여진만 따로 불러 기초적인 연기지도도 해 주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한 주연배우 5명 중 한명이 갑자기 시상식에 가게 되어[2] 공연을 못할 위기[3]에 처했는데, 극단대표가 김여진이 대사를 다 암기하고 있으니 그 연기를 해보라고 제안했다고 한다. 김여진은 연극동아리도 안 해봤는데 대사만 외운다고해서 단역도 아니고 주연으로 극단 연극공연을 어떻게 하냐며 두려워했지만, 대표는 "니가 별로 잘 못하면 내가 바로 중단하고 관객들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사과하고 환불하면 되니까 걱정말라"며 일단 해보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하게 됐는데, 다른 주연배우들도 김여진이 평소 열심히 연습하던걸 잘 알았기에 맞춰주려고 노력을 해줬고, 김여진도 평소 암기하고 연습한대로 실수없이 연기를 하여 공연을 정상적으로 마쳤다고 한다. 그날부터 극단대표의 극찬[4]으로 재능을 인정 받아 정식 연극배우가 되었고, 계속 공연을 하게 되면서 연극배우의 길을 걷다가 영화배우가 되었다. 그래서 김여진은 그 극단대표가 자신의 배우인생에 가장 큰 은인이라고 한다.

1998년에 영화 배우 활동을 시작하였다. 영화 처녀들의 저녁식사로 데뷔하면서 주목받았고 이 영화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1999년에는 영화 박하사탕의 '홍자' 역으로 열연,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게 된다. 배우자는 前 MBC 드라마 프로듀서인 김진민이며,[5] 2004년 2월 7일에 결혼했다. 그리고 결혼 8년 만인 2012년 2월 13일에 득남하였다.

이병훈 감독, 김이영 작가와의 인연이 깊다. 이병훈 감독의 작품 대장금에서 극중 제주로 유배온 장금에게 의술을 가르치는 ' 의녀 장덕'으로 연기한 후, 2007년 이병훈 감독과 김이영 작가의 작품 이산에서 정순왕후 김씨 역할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6] 2015년 김이영 작가의 작품인 화정에서 광해군의 충복이자 권력의 최정점에 있는 김개시 역으로 열연, 그간의 김개시와는 다른 충직하고 정의감 넘치는 연기로 캐릭터를 훌륭하게 재해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7]

이후 많은 작품들에서 조연급으로 활약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고, 특히 2021년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변호사이자 악인인 '최명희' 역으로 강렬한 모습을 보여줘 많은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2020년 영화진흥위원회 비상임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3. 출연 작품

3.1. 영화

<rowcolor=#fff> 개봉 연도	제목	배역	비고
1998년	처녀들의 저녁식사	순	데뷔작
1999년	박하사탕	양홍자
2002년	취화선	진홍
2002년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해인
2003년	4인용 식탁	문정숙
2003년	바람난 가족	호정 친구	우정출연
2008년	마이 뉴 파트너	정규화	특별출연
2009년	내 사랑 내 곁에	손영찬 박사
2010년	채식주의자	지혜
	웨딩드레스	미자
	집 나온 남자들	신영신
2011년	고래를 찾는 자전거	언양댁
2011년	아이들…	종호 모
2012년	깔깔깔 희망버스
2013년	그리고 싶은 것	그림책 구연
2018년	살아남은 아이	미숙	주연
2024년	드라이브	박정숙	주연
개봉예정	행복의 나라로

3.2. 드라마

<rowcolor=#fff> 방영 연도	방송사	제목	배역	비고
2000년		여비서
2000년		사랑할수록	송가영
2002년		현정아 사랑해	남혜숙
		그 여자 사람잡네	여인숙
		오픈드라마 남과 여 - 그대 다시 눈뜰 때
2003년		대장금	의녀 장덕
		죽도록 사랑해 [8]	광숙
		좋은 사람	박 형사의 아내
2004년		두번째 프러포즈	경희
2004년		토지	강청댁
2005년		봄날의 미소	한현주
		사랑한다 웬수야	양순지
		신돈	덕녕공주
2007년		이산	정순왕후 김씨
		푸른 물고기	정연숙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	영채
2008년		그들이 사는 세상	이서우
2008년		압록강은 흐른다
2010년		로드 넘버 원	2중대 부대원의 아내	특별출연
2010년		KBS 드라마 스페셜 - 빨강 사탕	민정
2011년		내 마음이 들리니	고미숙/나미숙[9]
2014년		엔젤아이즈	유정화
		트로트의 연인	방지숙
		천국의 눈물	반혜정
		오만과 편견	오도정
2015년		화정	김개시
2015년		발칙하게 고고	박선영
2016년		구르미 그린 달빛	김소사
2017년		솔로몬의 위증	서연 母
		드라마 스페셜 - 강덕순 애정 변천사	남희순
		마녀의 법정	민지숙
2018년		내 뒤에 테리우스	심은하
		여우각시별	윤혜원	특별출연
		붉은 달 푸른 해	동숙
2018년~ 2019년		복수가 돌아왔다	임세경
2019년		신입사관 구해령	대비 임씨
2020년		이태원 클라쓰	조정민
		어서와	성현자
		인간수업	이해경
2021년		빈센조	최명희
2023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권주영
2023년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박연우 모 / 이미담
2024년		종말의 바보	여미령
2024년		우리, 집	소이 모	특별출연

3.3. 연극

<rowcolor=#fff>> 상연 연도	제목	배역
1995년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2005년	클로져	애나
2010년	엄마를 부탁해	장녀
2010년	러브레터	멜리사
2011년	버자이너 모놀로그
2018년	리차드3세	엘리자베스 왕비
2020년	마우스피스	리비
2021년
2022년

4. 저서

2011년 《배운 녀자》 (씨네21북스)
2011년 《내가 걸은만큼 내 인생이다》 (한겨레출판사)
2012년 《연애》(퍼블리싱 컴퍼니 클)

5. 수상

<rowcolor=#fff>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1998년	제19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처녀들의 저녁식사
1999년	제7회 춘사영화제	새얼굴 여자연기상	처녀들의 저녁식사
2000년	제37회 대종상	여우조연상	박하사탕
2002년	제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조연상	취화선
2011년	제20회 부일영화상	여우조연상	아이들…

6. 여담

배우 심은경과 꽤 닮았다. 실제로 심은경과는 2005년 SBS에서 방영하였던 드라마 "사랑한다 웬수야"에서 모녀 역할을 맡은 적이 있다. 또한 배우 김정영이나 김유정과 닮았다.

배우 황정민과 인연이 있다고 한다. 황정민의 친동생 황상준 음악감독과 마산의 월영초등학교 동창 친구인데, 연극배우가 되고 황정민과 배우로 만나면서 초등학교 선배 겸 동네 선배라는 걸 알게 되어 친해졌다고 한다. 학교 다닐때는 황상준하고만 아는 사이였고 황정민과는 친분이 없었다고 한다.

대표적인 진보 성향의 폴리테이너로 알려져 있다. 2011년 6월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토론 코너 '진보 대 보수'에 섭외되었었다. 그 상대는 전원책 변호사. 출연 보도자료가 나간 이후 MBC 경영진이 소셜테이너 출연금지규정을 급하게 만들어 출연이 성사되지는 않았다.[10] 2011년 한진중공업 파업사태에 응원차 참여했다가 연행되기도 했다. 이러한 행보로 인해 이명박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바 있다.[11] 그리고 전두환을 향해 대놓고 "학살자"라고 부르며 비판했다.

[1] 종교는 가톨릭이지만, 법륜의 영향을 받아 불교 법명도 받았고 불교 성지순례도 다녔다. 개종한 건 아니고, 종교가 자아에서 충돌하지 않는다고. [2] 그 배우가 과거에 다른 연극공연한 걸로 연극시상식에서 상을 받은거라 나쁜 일이 아니라 좋은 일로 빠진 거라고 한다. 단지 미리 취소하면 되는걸 안 하고 공연이 예정되었다는걸 보면 시상식 날짜나 시간을 착각했다거나 하는 식의 문제가 있었던 듯. [3] 사실 위기라기보다 환불하고 하루 공연 쉬면 되는 일이긴 했다고 한다. [4] 극단 대표가 공연 중에 꽃다발까지 구해오게 하여, 공연 후 김여진에게 본인이 꽃다발을 주고 관객 앞에서 "이 배우는 오늘 연극에 처음 데뷔한 신인배우입니다. 축하해 주세요."라며 축하박수를 따로 받게 해주었다고 한다. 김여진의 열정을 보고 진짜 배우로 만들겠다는 생각이 그전부터 있었다는 듯 하다. [5] 연출가와 배우로서 협업한 작품으로 MBC 〈신돈〉, 〈 오만과 편견〉, 〈 화정〉, 넷플릭스 드라마 < 인간수업> 등이 있다. [6] <이산>이 2000년대에 방송된 정조시대의 작품 중 가장 인기를 끌었고, 김여진이 정순왕후 역할도 입체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평가받는다. [7] 드라마 자체는 망했으나 광해군 역의 차승원, 김개시 역의 김여진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나 29회, 인조반정을 눈 앞에 두고 소용 조씨를 가까이 둔 일이 화근이 되어 광해에서 속죄하며 눈물을 쏟는 개시와 그녀를 위로하는 광해의 연기는 이 드라마에서 몇 안되는 명장면 중 하나. [8] 이 작품에서 당시 조연출이었던 김진민 PD를 처음 만나 결국 결혼에 골인하였다. [9] 1인2역 [10] 후에 국가정보원이 MBC 측에 압력을 넣은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규정의 비정상적인 면 때문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나 김탁환 작가가 비판을 하기도 했다. [11] 본래는 안철수를 공개 지지했으나, 단일화 이후 문재인 후보 지지로 선회했다.

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