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Golden Retriever[1] | 골든 리트리버개의 품종 중 하나로, 원산지는 영국의 스코틀랜드 지역이며 리트리버와 비슷하게 생긴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원형이다.
이름대로 윤기가 흐르는 크림빛 또는 금빛의 풍성한 털이 가장 큰 특징이며 은은하게 귀티가 흐르는 인상이다. 마당이 있는 집이 일반적인 미국과 영국, 또한 영국의 직할 속령이었던 아일랜드,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나 뉴질랜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견종이라고 한다. 신장 51~61cm, 체중 25~40kg 정도이다.
대한민국 한정으로는 누렁이[2], 인절미[3]와 골댕이(골든 리트리버 + 댕댕이)라고도 불린다. 영미권에서는 너겟이라고 하는 모양(강아지 때만). 성격이 온순해서 '천사견'이라는 별명도 있다. 사람을 잘 따르는 견종으로 유명하다. 온순한 성미와 똑똑한 것으로 인해 맹인 안내견으로도 유명하다.
2. 기본 특성
골든 리트리버한테
진돗개 같은 주인 하나만을 바라보는 충성심을 바라면 안 됩니다. 아마도 크게 실망하실 겁니다. 이 사람도 좋고, 저 사람도 좋고... 어쩔 때는 집에 몰래 들어오는
밤손님한테도 좋다고 처음 만나서 반갑다고 꼬리치며[4], 기꺼이 금고까지 안내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친절하고 상냥한 견종은 아마 400여 견종 중에 많이 없을 겁니다. 견주님 나쁜 사람이 아니라면, 골든 리트리버는 누구하고든 잘 어울리고 어디서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견종입니다.
강형욱 훈련사가 보는 골든 리트리버 #
강형욱 훈련사가 보는 골든 리트리버 #
학대, 방임, 공격성을 방치한 훈육 등의 악조건을 겪지 않은 골든 리트리버는 대체로 온화한 성격을 지닌다. 강형욱 훈련사는 골든 리트리버의 온화한 성격에 대해 "100개의 옐로카드를 가졌고, 한숨 자고 나면 옐로카드가 전부 회복된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누군가 자신을 괴롭히더라도 99번까지는 봐줄 만큼 인내심이 좋다는 뜻.[5]
리트리버는 원래 사냥개 중에서도 총에 맞은 새를 물어오는 것( Retriever)을 목적으로 교배된 견종이다. 당연히 주인이 총을 쏘기 전에 짖거나, 난리를 피우면 새가 날아서 도망갈 테니 주인이 물어오라는 지시를 내릴 때까지 얌전히 명령에 복종하는 게 체질적으로 몸에 밴 견종이다. 다만 엄연한 대형견이자 사냥개임을 주지해야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마음만 먹는다면 사람을 해칠 수 있다. 만약 이빨을 드러내거나 그르릉거리는 적대적인 시그널을 보낸다면 '골든 리트리버이니까 위협만 하겠지' 같은 안일한 마음으로 대하지 말고 충분히 물러나야 한다.
'어떻게 하면 이 개를 화나게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함께, 화난 리트리버가 찍힌 유튜브 동영상이 신기하다며 화제가 될 정도다. 공격성이 지극히 낮아서 먼저 공격을 당해도 자리를 피하고 대부분 반격하지 않는다. 안내견으로서 리트리버 견종이 1순위로 선택되는 것은 그만큼 인내심, 사회성 등이 명백하게 검증되었다는 뜻이다. 하지만 래브라도 리트리버에 비해서는 비교적 많은 숫자가 안내견 부적합을 평가받는데, 보통 대다수의 이유가 너무 활동적이고 친밀해서가 1순위 이유라고.
자기는 먹지 않고 새끼에게 모두 먹이는 리트리버.
똑똑한 견종 탑 5 안에 들어갈 만큼 머리가 좋다. 실제로 강형욱은 특별한 훈련 기술 없이도 웬만한 애견 훈련쯤은 어렵지 않게 가르칠 수 있고, 개량 번식 되기를 사람들과 어울려 일하게 만들어진 견종이다 보니 사회성 또한 탁월하다고 표현하였다. 출처
시각 장애인 안내견으로 유명하며 널리 쓰이는 개이다. 다른 개들도 훈련하면 시각 장애인 안내견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뛰어난 사회성, 안내견으로서의 체계적인 공급, 호감형인 외모, 훈련대로 성실하게 따르는 것 등을 평가하면 리트리버종의 효율성과 탁월함이 매우 뛰어나 애용되고 있다. 일일이 따져보면 안내견으로서의 자질은 모두 최상위권인데, 우선 지능이 높기 때문에 훈련시키기에 용이하며 몸집이 크고 체력이 강해서 때문에 장시간의 임무 수행을 잘할 수 있고, 만약 긴급 상황이 생겼을 시 주인에게 위협을 알리거나 보호할 수 있고, 성격이 개들 중 온순하고 얌전해서 관리가 비교적 쉬우며, 외모가 순해 주변 사람들이 큰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가 있다. 털이 좀 잘 빠지고 날린다는 것 외에는 안내견으로서 단점이라 할 게 없는 수준.
다른 장점은 사회성이 매우 좋아서 낯가림이 없다는 것이다. 자신을 귀찮게 구는 어린아이까지도 좋아하고, 아무리 귀찮게 굴어도 대부분 너그럽게 넘어가는 편이다. 외국에서는 자폐 아동의 사회성 육성을 위해 많이 기르는 편이고, 안내견으로서도 인기가 있다. 남다른 사회성을 이용해 다른 동물들의 친화력을 높이는 파트너로서 사용되기도 한다. 동물원에서 무리에 끼지 못하고 고립된 표범과 함께 뛰놀며 친화력을 회복시켜 준 사례가 최근 보고되기도 했고, 새끼 고양이를 분양받아 같이 기르는 경우 골든 리트리버가 자기 자식처럼 돌봐주기도 하는 사례는 많이 보고된 바 있다.
골든 리트리버를 흔히 천사견이라면서 순둥이로만 아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사람에게나 그렇지 다른 개나 다른 동물에게도 무조건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 대상이 사람이 아닌 경우 이 견종도 다른 견종이랑 똑같이 영역 분쟁이나 서열 다툼도 확실히 하며 특히 암컷은 싸움도 피하지 않는다. 거기다 체급도 대형견이기 때문에 파괴력 하나는 절륜한 수준.[6] 특히 사람 상대로는 친근하고 순한 개이지만 전투력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 데다 실제로 산책을 하는 다른 개를 쫓아내거나 공격하려고 집 마당에서 뛰어나오는 경우도 있다. 얼마나 강력한지 캐나다에서는 집에 침입한 퓨마[7]를 상대로 맞서 싸워 11살 주인을 지켜낸 충견도 있었다. 이 사건은 경찰이 퓨마를 사살하면서 사건 종료. 링크 국내에서도 산책하던 2마리의 골든 리트리버들이 산책 나온 진돗개에게 달려들어 물어뜯는 사고가 뉴스에 나온 적도 있다.
물갈퀴가 있다 #. 그에 걸맞게 수영을 잘하고 대체적으로 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애견인들 사이에서는 '물트리버'라는 별명으로 통하기도 한다. 이건 원종에 해당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도 마찬가지다.
3. 인간 상대가 아닐 때의 공격성
리트리버가 소형견을 버리는 장면[8] |
외견적으로 친숙한 견종이라 다른 개를 데리고 나온 애견인이 이쁘다고 리트리버를 만지다가 그 다른 개가 골든 리트리버에게 접근한 경우가 가장 위험하다. 상술된 골든 리트리버들의 친근하고 훈훈한 일담은 오직 사람에게만 해당되며, 다른 동물의 경우는 성격을 건드리면 주저없이 맹견으로 돌변한다. 특히 골든 리트리버가 소형견, 소형 동물이나 고양이를 물어 죽이는 일은 흔하진 않아도 종종 일어난다. 충분히 공격성과 살상 능력이 있는 견종이지만 오랜 습성으로 인해 사람한테만 그런 공격성을 드러내지 않을 뿐이다.
실제로 목줄을 하지 않은 골든 리트리버가 산책 중이던 말티즈를 물어 죽인 사례도 있다. 이 경우 애완동물을 잃은 주인의 소송 및 신고, 최악의 경우에는 안락사 조치 명령이 내려지는 경우도 있다.
사람이더라도 아기와 단둘이 있는 것도 위험하다.[9] 2017년 3월엔 일본에서 견주인 조부모 앞에서 손녀가 물려 죽는 사고까지 발생하였다. # 아무리 순하더라도 대형견과 아기를 단둘이 놔두면 안되며, 아무리 아기를 좋아하는 개체라도 아기와 있을 때 견주는 돌발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10]. 유튜브 등에서 '대형견 아기'로 검색하면 흐뭇한 영상들이 즐비하게 나오는데, 이 경우는 개에게 훈련을 확실하게 한 경우가 대다수고, 그런 경우라도 순식간에 달려드는 개를 저지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아기가 개를 자극하는 걸 막을 수 있는 정도이다. 꼭 골든 리트리버뿐만 아니라 다른 품종의 개들이나 기타 애완동물을 절대 아이와 단둘이 두지 말아야 한다. 또한, 해외의 견주 몇몇의 경험담에 따르면, 주인이 다른 사람과 시비가 붙은 게 감정적으로 번졌는데, 보호자가 화를 내는 대상에게 골든 리트리버가 달려들었다는 경험담이 있다.
4. 키울 시 주의할 점
초보 견주에게는 추천하기 어려운 품종인데, 앞서 말한 골든 리트리버의 빛나는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키우는 데 있어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기 때문이다. 대형견인 만큼 먹고 싸는 문제를 무시할 수 없으며 털 빠짐이 심한 것도 유의해야 한다. 먹는 사료의 양은 보통 20Kg 사료를 하루 두 번씩 급양하면 40~45일 전후로 다 떨어진다. 털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거의 일 년 내내 빠진다고 보면 된다. 국내의 경우, 11월을 넘어 겨울로 접어들면 털은 별로 빠지지 않는 편이지만 여름에는 무지막지하게 빠지기 때문에 집 안에서 회전털이 굴러다니는 경우도 생긴다. 실내외 둘다 돌아다니는 경우면 로봇청소기는 거의 필수. 실외에서만 키울거라면 대소변 훈련과 기본 훈련들만 잘 시켜놓으면 문제 없기는 하다.그리고 얌전하다는 이미지와는 달리 생후 2년이 지나기까지는 굉장히 활달하다. 머리 좋다는 개는 대개 이런데, 머리가 좋다는 것은 호기심이 많다는 뜻이고[11] 호기심이 많다는 것은 곧 이곳저곳 잘 들쑤실 수 있다는 것이다. 호기심이 많아도 소형견이면 작아서 관리하기 용이하지만 골든 리트리버는 한 4개월만 되어도 소형견의 크기를 훌쩍 넘는다. 골든 리트리버를 기르는 사람들은 이 기간을 마의 2년이라고 부른다. 이른바 지랄 총량의 법칙. 이때는 정말 비글 부럽지 않은 활달함을 보여주며[12] 모든 물건을 조사하려고 든다. 하지만 대개 2년, 길어도 3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천사견으로 돌아온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견종이 대형견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체중이 25~40kg에 달하는 견종이므로 외출 시에 충분히 핸들링할 수 있는 신체 조건이 있어야 한다. 순간적으로 골든 리트리버가 고양이나 다른 개를 발견한 뒤 순간적으로 달려가는 상황을 상상한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인이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어 위태로운 모습을 보인다면 주변 사람들도 불안할 수 있으니 꾸준한 훈련으로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자.
특히, 골든 리트리버의 복슬복슬한 털 때문에 간과하기 쉬운 점은 골든 리트리버의 털 속에 대형견다운 근육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골든 리트리버가 안아달라고 붙으면 그 힘과 중압감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골든 리트리버에 대한 통제권을 잃으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참고로 대형견들이 다 그렇듯이 대체로 수영을 잘하는데, 바닷가 등에서 물에 빠진 척하고 허우적대다 보면 달려와서 목덜미나 옷가지를 물어 끌어내려고 한다. 이게 지나쳐서 평범하게 배영하고 있는 경우에도 가끔 그래서 수영을 방해하기도 한다. 또한 어린 개체들은 너무 신나서 외해 쪽으로 빠져나가 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항상 예의주시해야 한다.
애견 카페에는 데려가지 않는 것이 좋다. 카페 내에서 익히게 되는 경쟁심으로 인해 순한 성격이 사나워지게 되어 다른 개들과 싸울 수도 있다.
친척인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개체가 먹성이 매우 좋다. 세계적으로 보면 비만 리트리버들이 적지 않으므로 식단과 활동량 측면에서 견주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173파운드(78kg) 고도비만 골든 리트리버
4.1. 유전병
다른 한 가지 단점은 인기 견종인 탓에 근친 교배가 일어나 유전병이 있는 개체가 많다는 것이다. 고관절 이형성이 그것인데, 뒷다리의 고관절 하나 이상에서 발생하며 고관절 주변의 연골이나 뼈를 괴사시키는 무서운 질병이다.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데다 강아지 때는 특별히 판별할 방법도 없고, 한번 발병하면 막대한 치료비[13]가 드는 데다가 완치될 가능성도 매우 낮다. 골든 리트리버의 고관절 이형성 확률은 무려 50%로, 2마리 중 1마리가 이 유전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치료라는 것도 고관절 부위를 깎거나, 인공물을 삽입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완치 후에도 짝다리가 될 수 있다. 실제로 골든 리트리버 견주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병이 이것이다. 열성 유전 형질 특징상 부견, 모견이 고관절 이형성을 앓지 않았더라도 조상 중에 인자를 가지고 있으면 손자 이상의 대에 발현할 수 있기에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골든 리트리버를 기르려는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믿을 만한 곳에서 분양받는 것이 안전하다. 오랫동안 영업을 했으면서도 잡음이 적은 곳일수록 좋으며, 가격이 지나치게 쌀 경우 굉장히 높은 확률로 이 병을 떠맡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는 것도 좋지 않다. 골든 리트리버는 대형견이니만큼 자라는 과정에서 강아지가 성장통을 호소하거나 할 때가 잦은데, 이것만 보고 지레짐작으로 고관절 이형성이라 판단 내리는 견주도 있다. 고관절 이형성은 최소 6~8개월은 자라야 어느 정도 진단을 내릴 수 있으며, 수의사들도 단번에 진단할 수 없어 몇 주나 몇 달 동안 꾸준히 지켜본 다음에 진단한다.
대형견은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특별한 일도 없었는데 강아지가 근육통을 호소하거나 다리를 며칠 절룩거리는 일은 흔히 벌어질 수 있다. 또 다른 견종과 교배를 한 경우라면 발병 확률이 확 떨어져서 생각보다 자주 볼 수 있는 질병도 아니다.
근친으로 만드는 품종들이 다 유전적으로 취약하지만 골든 리트리버는 그중에서도 매우 취약한 편인데, 바로 암에 잘 걸리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림프종. 골든 리트리버의 60퍼센트가 암으로 사망하며, 이는 잡종의 약 25퍼센트를 크게 넘는다. 특히 이상 증세를 발견하기 매우 어려워 던진 공을 줍기 위해 달려갔다가 쓰러져 영영 돌아오지 않은 사례도 있다고 하니 골든 리트리버를 기른다면 정기 검진은 필수다.
4.2. 입질
골든 리트리버는 리트리빙(Retrieving)을 맡은 영리한 사냥개 태생이다. 사람이 총으로 새 따위를 쏘아 죽이면 그것을 주워 오는 역할을 하였으며, 이에 따라 다른 품종에 비해서도 무는 것을 꽤 좋아한다.[14] 투견이 아니라서 성격이 유별난 특이사례가 아니면 선제공격으로 타인을 물거나 포식적 공격성을 띠는 경우는 드문데, 방어적 성향이나 놀이 목적으로 무는 경우라도 대형견이라 아프다. 보통 순해 보인다고 주인이 만져주기를 권장하거나 외부인이 호기심으로 손을 쭉 내밀어 멋대로 접근하다가 다치는 경우가 많다. '오지 마!'라는 목적으로 콱 물었다가 뱉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크게 다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물린 사람에게는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인도 외부인을 적극적으로 제지, 통제, 안내할 필요가 있다.골든 리트리버의 입질을 예방하려면 3개월까지는 모견 밑에서 자라게 두는 것이 가장 좋다. 골든 리트리버는 이빨이 나면서부터 자기 엄마에게도 입질을 하는데, 이빨 난 강아지에게 젖을 물리면 아프니까 엄마 개는 강아지를 퍽퍽 치거나 굴리거나 뒷목을 물어 강아지의 입질 세기에 대한 훈육을 한다. 문제는 개장수들이 젖도 못 떼고 낑낑대는 1-2개월차 리트리버를 시장에 던져대고 훈육 지식 없는 예비견주들이 여기에 뻑가서 사온 뒤 훈육을 안 한다는 점이다. 개주인들은 이런 어린 리트리버를 샀다면 적극적으로 입질 훈육을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어미 밑에서 충분히 성장한 리트리버를 사왔더라도 강아지를 한 번에 너무 많이 낳은 초보 엄마가 훈육을 제대로 못 하는 경우도 있으니 방심하지 말고 반드시 잘 공부해서 훈육을 지속해야 한다.
가장 많이 쓰이는 훈육 방법으로는 개가 최대한 어릴 때부터 조금이라도 무는 낌새가 보이면 데구르르 구르거나 깜짝 놀라며 매우 과장되게 아픈 척을 하여 개가 주인의 고통에 공감해 세기를 알아서 조절해 주기를 기대하는 방법이 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알아서 조절하는 개체가 있는 반면 성격에 따라 이 자극을 즐거워하고 놀이 신호로 오해하는 개들이 있기 때문에 방법이 틀렸다 싶으면 전문가의 지도를 받고 개가 하루라도 어릴 때 다른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좋다. 다른 방법으로는 강아지가 입질할 때 거리를 두고 모른 척하며 놀아주지 않거나, 어미 개가 하듯 즉시 밀치거나 뒷목을 쥐고 주인이 강아지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못 느끼는 중이라는 점을 각인시키기도 한다. 초보 견주들은 개를 밀치라고 한다고 해서 찰싹 때리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걷어차 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면 학습 욕구를 생존 본능이 덮어버려 훈육이 불가능해지니 폭력을 써서는 서로에게 좋지 않다. 나중에 일어날 사고를 예방하려면 매일매일 강아지의 성장에 집중하고 여러 훈육 방법을 잘 섞어가며 영리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5. 파생 잡종견
털빠짐 빼고는 모든 게 우수하다 보니 혼종견의 부모로 인기가 많은 견종 중 하나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교배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골대더(Goldador)라고 부른다.(대한민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는지 몰라도 구글에 영어로 쳐보면 정보들이 나온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쪽이 검은색이 아니면 교배 후 그 사이에서 태어난 개는 래브라도와 닮았지만 골든 리트리버의 외형적 특성도 어느 정도 지닌 형태가 된다.
간혹 골든 리트리버에 버금가는 길이의 검은색 털을 지닌 플랫코티드 리트리버가 태어난다. 검정 털이 아닌 경우 털의 색상이 래브라도와 비슷하지만 털 길이가 래브라도에 비해 확실히 길고, 등과 얼굴, 꼬리의 모피 패턴이 골든과는 확실히 다르며 동일한 색 조합을 보이는 래브라도와도 차이가 있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골든 리트리버의 긴 털이나 얼굴 형태에서 오는 귀공자스러운 분위기와 래브라도의 다부지고 튼튼한 체격이 적절히 섞인 느낌. 털길이를 떠나서 그냥 골든이나 래브라도보다도 오히려 털 빠짐이 더한 편이다.
둘 사이에서 태어난 개의 성격은 사람을 무척 좋아하고 똑똑하다. 짧게 말하자면 평범한 래브라도에 비해 사람을 1.5배 아니면 2배 정도로 좋아한다고 보면 된다. 삼성안내견학교 등 안내견을 양성하는 기관에서도 순종 래브라도 못지않게 자주 보이는 견종이기도 하다.
- 골든 리트리버와 푸들 사이에서 태어난 개를 골든두들이라고 부르는데 1990년대 미국과 호주에서 탄생했다고 한다. 미국과 호주 등 몇몇 나라에서는 꽤 보급돼 있지만 아직 대한민국에서는 소수의 애견인들만 기르고 있는 듯. 아무튼 아직 품종으로 채택된 건 아니지만 혼종견치고 상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생김새도 골든 리트리버와 푸들을 섞은 것처럼 보인다.
- 골든 리트리버와 토이 푸들 또는 미니어처 푸들을 섞은 견종을 미니어처 골든두들이라고 부른다. 골든두들의 소형견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 한국에서는 아직 일반적이지 않는 듯하나 골든 리트리버의 외양과 성격 등을 최대한 유지한 채 소형화하는 시도도 세계 여러 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미니어처 골든 리트리버(Miniature Golden Retriever), 미니 골든 리트리버(Mini Golden Retriever), 퍼티트 골든 리트리버(Petite Golden Retriever), 컴포트 리트리버(Comfort Retriever®) 등으로 불린다. 보통 골든 리트리버, 코카 스파니엘, 푸들과 몇 대에 걸쳐 교배를 하면 탄생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일부 브리더는 코카 스파니엘을 빼는 경우도 있다).
- 이 중에 컴포트 리트리버( Comfort Retrievers®)[15]는 2007년에 미국에서 탄생했는데 이것은 한 브리더가 아예 상표 등록을 해놨다. 여기는 다른 유사 견종과 혼란이 되지 않도록 아예 상표 등록(그래서 ®이 붙어 있다)까지 돼 있다. 골든두들과 비슷하게 푸들과 섞었지만 골든 리트리버처럼 보이게 조절한 게 특징. 골든두들과 골든 리트리버를 다시 교배시켜 골든 리트리버에 가까운 소형견을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이전엔 코카 스파니엘과도 교배했었다는데 이 경우 골든 리트리버와 덜 닮아서 현재는 푸들하고만 교배해 컴포트 리트리버를 만든다고 한다.
- 이 외에도 몇몇 브리더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골든 리트리버의 소형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 반면에 골든 리트리버를 대형화된 혼종으로 새로운 견종을 탄생시키려는 움직임도 보이는데, 리트리버 계열과 상대적으로 외모가 비슷하면서도 리트리버보다 체구가 큰 초대형견인 그레이트 피레니즈와의 혼종이 어느 정도 보인다. 그래서인지 해외에서는 그레이트 피레니즈와의 혼종 명칭에 관한 용어도 등장했는데, 골든 피레니즈(Golden Pyrenees)라고 불리운다. 골든 리트리버의 경우 털색이 황색부터 백색까지 다양한데 그에 반해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대부분의 개체가 백색 털색을 띠는 만큼 외모의 차이점은, 골든 리트리버와 외모는 비슷하지만 보다 체구가 크고 주로 백색 털을 가진 개체가 대부분이다.
- 맹견과도 교배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핏 불 테리어와 교배된 골든 핏불, 진돗개와 교배된 진트리버가 있는데, 이 경우 골든 리트리버의 유순한 성격을 물려주거나 험악한 외모를 줄이는 것이 주 목적.
6. 여담
너무 짓궂게 굴면 화를 낸다. 위의 영상은 주인이 목욕을 시키려고 하자 반항하는 모습이다.[16]
7주 된 골댕이들의 파상 공격에 함락되는 남자의 모습이다.
6주 된 골댕이들이 단체로 아저씨의 심장을 폭행(?)하는 모습이다. 노란 색상 때문에 인절미라는 별명으로 자주 불리는데, 어린 개체일수록 더 인절미와 비슷한 색감을 가졌다. 성장함에 따라서 조금씩 금색과 흰색의 중간 색상으로 변한다.
2011년,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초고가 아파트인 타워팰리스 입주민 간에 개 소송이 벌어졌다. 심장병을 앓고 개를 무서워하는 주민이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는 이웃 주민을 상대로 법원에 '사육·출입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일데 재판부는 "이 개가 가씨에게 정신적 고통을 줌으로써 생명·신체·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을 객관적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라며 기각했다.[17]또한 "골든 리트리버 종은 덩치가 크고 중량이 많이 나가기는 하지만 충성심과 인내심이 강하고 유순해 안내견이나 인명구조견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2017년 3월 26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는 길잃은 골든 리트리버가 편의점에 침입하였고 갑자기 대형견이 들이닥치자 평소 개를 무서워하던 손님은 창고로 도망가고, 마찬가지로 개를 무서워하던 편의점 점주도 계산대 위로 피신하여 경찰 헬프폰을 누르는 소동이 벌어졌다. 정작 리트리버는 해맑은 표정으로 헥헥거리고 있어서 강도 내지 맹견인 줄 알고 출동한 경찰들이 당황했다고 한다. # 해당 개는 평소에도 자주 문열고 가출했다고 한다. 개 주인이 실종 신고를 넣어둬서 이 소동으로 바로 주인에게 인가되었고, 훗날 해당 편의점의 명예 홍보견이 되었다. #
2021년, 중국 동물원에서 사자 우리에 사자 대신에 골든 리트리버를 넣어놔서, 경영난이라서 사자 대신 넣은 거라고 조롱 받았다. 사실은 그냥 표지판을 제때 바꾸지 않아서 그런 거라고. #
2022년 1월 28일, 창원에서 산책 중 여성 견주가 통제하지 못한 2마리의 골든 리트리버가 50대 남성과 산책 중이던 진돗개에게 달려들어 목에 큰 상처를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블랙박스 영상
소녀시대 효연이 말실수로 우피 골드버그를 우피 골든 리트리버라고 부른 적이 있다.
2022년, 한 가족이 키우던 골든 리트리버가 죽자 보존 처리하여 거실 깔개로 만든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었다. 국내 기사[18]
2023년 미국에서 자전거 도둑이 들었는데 리트리버가 도둑을 반갑게 맞이하고 애교를 떨었던 상황이 CCTV에 포착되었다. #
똑똑하고 인내심이 강해 훈련이 쉬운 편이다. 조금만 훈련하면 신기하게 말귀를 다 알아듣는다.
맹수인 사자나 호랑이를 새끼 때부터 키웠다면 암컷인 리트리버를 따르며 성체로 크게 자란 사자나 호랑이도 여전히 따른다. #
7. 미디어에서
KBS 주주클럽 돌아온 응도에 등장했던 골든 리트리버 '슈'는 '천사견' 이미지를 깨는 것으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툭하면 응도를 괴롭히고 집안을 어질러 놓는 데다가 말썽까지 피우니...KBS 시트콤 달래네 집의 달래가 바로 이 종이다. 참고로 성별은 암컷.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업에 등장하는 ' 더그'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골든 리트리버이다.
스플린터 셀: 컨빅션에서는 정보 조작으로 골든 리트리버에게 물려 죽은 것으로 꾸며줄 수도 있다는 드립이 나온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는 키하라 노우칸이라는 이름의 캐릭터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프리큐어 시리즈의 서브 주인공 유키시로 호노카가 집에서 키우는 개 츄타로가 골든 리트리버 품종이다.
산리오의 캐릭터 폼폼푸린의 모델이 된 동물이 골든 리트리버다.
이 품종이 출연하는 유명 미국 영화 중 하나로 디즈니 사에서 만든 에어버드 시리즈가 있다. 첫 작품 에어 버드에서는 주인공 조쉬(케빈 제거스 분)와 함께 농구를 하는 개로 나왔고, 2편에서는 미식축구, 3편에서는 축구, 4편에서는 농구, 5편에서는 비치 발리볼까지 하더니 나중에는 우주, 남극 등으로 여행까지 한다. 미국에서는 인기가 많은지 꾸준히 시리즈가 나오는 중이다. 새끼 강아지들이 주인공인 버디즈 시리즈도 있다. [19] 여기에 나오는 리트리버인 버디는 공을 다루는 재주도 재주이지만 연기력 또한 웬만한 사람 배우들 못지않게 훌륭하다.
네이버 웹툰 환생동물학교에 나오는 블랭키가 해당 견종이다. 작중 블랭키가 생전에 시각 장애인 안내견이었다는 암시가 여러 번 나오기도 한다.
영화 화성침공에서 대통령 부부가 키우는 견종으로 나온다. 화성인에게 끔살당한다.
사소한 냐냐에 나오는 민정훈의 반려견 세종이가 골든 리트리버다.
2003년에 LG CYON 휴대폰의 테마로 삽입되었다.
비마이펫에 나오는 리리라는 강아지 캐릭터도 리트리버다.
명일방주 테킬라의 모티브가 되는 생물이 골든 리트리버다.
일본 애니메이션 BanG Dream!에서 파스텔 팔레트의 멤버 시라사기 치사토가 키우는 개의 견종도 골든 리트리버다.
지구인자연농장이라는 유튜브 채널에 나오는 강아지 진복이의 품종이 골든 리트리버이다.
포텐독의 악의 집단 골든팽의 리더 개리우스도 골든 리트리버이다.
2023년 개봉 영화 멍뭉이에서 민수( 유연석)가 키우는 개 루니가 골든 리트리버이다.
2024년 개봉 영화 도그데이즈에서 현( 이현우)이 키우는 개 스팅이 골든 리트리버이다.
트릭컬 리바이브에 등장하는 버터의 종은 골든 리트리버이다.
수퍼 소닉 시리즈에서 톰 와코우스키의 반려견 오지가 골든 리트리버다.
미기와 다리에서 소노미야 부부가 키우던 반려견 사딘이 골든 리트리버이다.
[1]
'되돌아오다'라는 뜻의 'Retrieve'에 ~er가 붙은 것. 후술하겠지만 이런 이름이 붙은 이유는 주로 조류 수렵에서 땅에 떨어진 새를 물어오는 역할을 맡았던 태생 수렵견 견종이었기 때문. 그러나 국립국어원이 규정하는 규범 외래어 표기로서는 '골든 레트리버'이다.
[2]
본래
시고르자브종에게 쓰는 별명이지만 골든 리트리버를 비롯한 다른 노란빛 개 모두에게 통용된다.
[3]
성견보다는
강아지에게
(블로그) 주로 붙는 별명이며 골든 리트리버뿐만 아니라 크림색-밝은 갈색 계열 강아지들에게 보편적으로 쓰인다.
[4]
실제로 미국에 강형욱 훈련사가 말한 일이 그대로 발생했다.
[5]
이와 대조적인 예로
진돗개를 들었는데, 진돗개는 옐로카드가 3장뿐이고 그나마 자고 일어나면 1장만 회복된다고 했다. 하지만 진돗개는 주인 외의 사람을 경계하고 구역을 사수하는 본능이 강해서 그렇지, 자신의 주인을 잘 따르고 의지하며 지키려는 본능이 강하고, 반갑거나 기분이 좋으면 애교를 부릴 줄도 아는 견종이다. 물론 개체마다 성격은 전부 다르지만. 우선 자신의 '주인' 즉 우두머리라고 인식한 순간에는 절대복종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업신여겨지거나 심할 경우 공격을 당할 수 있는 맹견류에 속하는지라, 위험성이 높다.
[6]
해외 투견장에서도 간혹 나오는데, 체급차를 앞세워 무려 핏불테리어를 이긴 영상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7]
호랑이,
사자,
재규어의 뒤를 잇는 고양이과에서 네 번째로 큰 대형 맹수이다.
[8]
이 경우도 리트리버가 소형견을 자신과 같은 주인을 둔 애완동물, 즉 일종의 '라이벌' 정도로만 여기기에 쓰레기통에 버리고 끝난거지 자신과 아예 무관한 생물이라고 인식될 경우엔 어지간한 지랄견 이상으로 공격성을 보인다. 여담으로 위 움짤에서 리트리버가 본인이 사용하지도 않을 '쓰레기통'의 용도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9]
타 견종의 경우에도 그런 경우는 많은데, 실제로 2003년에 미국에서는 생후 한 달도 안 된 갓난아기와 같이 있던 개가 흔들침대가 움직이는 모습에 맹견으로 돌변해 아기를 물어 죽인 사건도 있었다.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이 사건을 재연한 적 있다.
#
[10]
개가 오랜 세월동안 인류와 함께 해온 반려동물이라고는 해도 인류의 말이 통하는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순딩이라고 해도 무엇이 기폭제가 되어 아기에게 해를 끼칠지 알 수 없으며, 설령 반려견이 아기에게 해를 끼칠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훈육'의 의도를 가지고 한 행동 역시 체격 차이 때문에 아기에겐 위험한 공격이 될 수 있다.
[11]
생존 및 번식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에 관심이 있다는 의미다. 이해를 돕자면 (현재로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동물이라고 여겨지는 인간의 경우 주위의 사물은 물론이고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는지나 사람의 본질은 무엇인지 등 다른 똑똑한 동물들보다도 (다른 동물들이 보기에) 쓸데없는 것에 관심을 가진다.
[12]
대부분이 그런 건 아니지만 가끔 비글을 아득히 뛰어넘는 놈들도 있다.
[13]
상태에 따라 75~300만 원. 2013년 기준.
[14]
미국에서 사람 무는 순위가 대략 30위쯤 되는데
출처. 다만 이것은 리트리버가 엄청나게 많이 키우는 견종인 것도 고려해야 한다.
[15]
여기서 comfort는 크기가 작아서 (기르는 사람 입장에서)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하다는 의미이다.
[16]
반항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싫다는 표현이다.
[17]
후술한 사례에서도 알수 있듯이 개에 대해 공포증을 가진사람들이 제법된다. 생쥐나 벌래한두마리정도는 어떠한 위협도 되지 않지만 몸이 굳어버리거나 기겁하며 도망가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그런 사람 입장에서는 좀 작은 호랑이나 수십키로덩치의 생쥐나 벌래가 돌아다니고 있는것이나 다름없다.
[18]
사실 서양에서는 키우던 개가 죽으면 박제하여 집에 두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족이나 다름없었던 개를 계속 곁에 두고 보고 싶다는 이유인 경우가 많아서 딱히 비난할 이유도 없다. 소유견의 사후 처리는 당연히 견주의 권리이기 때문이다.
[19]
암컷 1마리와 수컷 4마리로 구성된 5마리가 주인공. 버더볼, 부다, 비덕, 머드버드와 유일한 홍일점인 로즈버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