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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9 03:11:51

그레이트 피레니즈

Great Pyrenees
세계의 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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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문서: 견종 · 분류:국제 공인 견종
국제애견연맹의 정회원국인 대한민국의 한국애견연맹이 지정한 국제 공인 견종 10그룹으로 구분
<colbgcolor=#eee,#000>그룹 종류 (위키에 문서가 존재하는 견종만 가나다순 정렬)
1 벨지언 쉽독 · 보더 콜리 · 부비에 데 플랑드르 · 브리어드 · 셰틀랜드 쉽독 · 스키퍼키 · 오스트레일리안 켈피 · 올드 잉글리시 십독 · 웰시 코기 · 저먼 셰퍼드 독 ·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 · 코몬도르 · 콜리 · 푸미 · 풀리
2 그레이트 데인 · 그레이트 피레니즈 · 까나리오 · 나폴리탄 마스티프 · 뉴펀들랜드 · 도고 아르헨티노 · 도베르만 핀셔 · 도사견 · 라페이로 도 알렌테조 · 레온베르거 · 로트와일러 · 마스티프 · 미니어처 슈나우저 · 미니어처 핀셔 · 버니즈 마운틴 독 · 보르도 마스티프 · 복서 · 불도그 · 불마스티프 · 사플라니낙 · 샤페이 · 세인트 버나드 · 아펜핀셔 · 에스트렐라 마운틴 독 · 오브차카 · 센트럴 아시아 셰퍼드 도그 · 카네 코르소 · 캉갈 · 티베탄 마스티프 · 필라 브라질레이로
3 맨체스터 테리어 · 미니어처 불테리어 · 베들링턴 테리어 · 불테리어 · 스코티쉬 테리어 ·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 실키 테리어 ·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 요크셔 테리어 · 웨스트 하이랜드 화이트테리어 · 잭 러셀 테리어 · 폭스 테리어
4 닥스훈트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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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그레이하운드 · 보르조이 · 살루키 · 스코티시 디어하운드 · 아이리시 울프하운드 · 아자와크 · 아프간 하운드 ·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 휘핏 }}}}}}}}}

파일:GP dog.png
파일:그레이트 피레니즈.jpg
1. 소개2. 역사3. 특징4. 키울때 주의할 점5.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1. 소개

의 한 품종으로 피레니언 마운틴 도그(Pyrenean Mountain Dog)라고도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매니아들에게만 인기와 인지도가 있었으나, 1박 2일 상근이로 대중화된 견종.

파일:피레니언 마운틴 도그.jpg

초대형 견종으로[1] 아이리시 울프하운드, 그레이트 데인, 레온베르거, 세인트 버나드, 오브차카, 캉갈, 늑대와 맞먹는 수준이며 체고 66~81cm, 체중 39~73kg 정도이다.[2] 큰 개가 그렇듯이 평균수명은 10년 정도이다.

2. 역사

이름대로 피레네 산맥[3]의 개인데, 굳이 따지자면 프랑스 쪽에 좀 더 가깝다.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기른 개다. 엄연히 로트와일러 도베르만, 불도그와 조상이 같다. 로마 제국시절, 전쟁터에 보내진 최초의 개라는 것만으로도 그 용맹함이 어떤지 감이 올듯.

이후 근현대에 들어서 총기의 발달로 인간의 힘만으로도 야생의 동물들을 완벽하게 지배하게 되자 본연의 목적은 큰 필요가 없어졌다. 그 대신 커다란 덩치로 인해 더더욱 돋보이는 순백의 보드라운 털과 너무나도 부드러운 눈빛(?)에 끌린 사람들이 많아 애완용으로 삼게 되고, 그 뒤 성격도 둥글둥글해져 지금의 대인배 그레이트 피레니즈가 되었다. 자신의 큰 덩치에서 나오는 여유로움이 있어 평소에는 게을러보이기도 한다.

3. 특징

느긋하게 걷는 모습과 함께 늘 무언가를 깊게 생각하는 듯한 표정에 깊은 빛의 눈동자가 조화되어 사람으로 하여금 형언하기 힘든 기품(?)을 느끼게 만든다. 털도 2중털이라 털갈이 때마다 지옥이다 북슬북슬푹슬푹슬하고 성격은 굉장히 유순한 편. 단 넙치라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은 내가 지키고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수반한 유순함이다. 수줍음 속에 깃든 강한 의지가 이 종의 특징이다.

덩치가 제법 되지만 말이나 소와 달리 개는 척추가 매우 약하므로 실제로 타려고 해서는 안 된다. [4] 잘못하면 개가 크게 다쳐 하반신 불구가 될 수 있다.

다른 개와는 달리 뒷발가락이 5개[5]. 그런데 발톱은 6개이다. 이런 구조는 눈이 많은 환경에서 눈에 발이 빠지지 않도록 해 매우 유리하다고 한다.

리트리버 계열에 속하지 않는 견종이지만, 리트리버 계열의 견종과 생김새가 조금 비슷한 면이 있어,[6] 골든 리트리버나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교미를 시켜 혼종으로 키우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보이는 견종이다. 전문 용어까지 등장했는데, 서양 기준으로 골든 리트리버와의 혼종은 Golden Pyrenees(골든 피레니즈)로 불리고, 래브라도 리트리버와의 혼종은 Pyrador(피레이도)[7]로 불리고 있다. 골든 리트리버의 경우 대체적으로 외모는 비슷한데, 그레이트 피레니즈의 체구가 더 크고 그레이트 피레니즈 대부분의 개체가 백색 털을 가지고 있어 자녀견이 그레이트 피레니즈와 외모가 비슷해지고,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교미를 시킨 경우 자녀견이 흑색 털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생기고 상대적으로 단모종으로 변하게 된다. 또한 같은 초대형견인 캉갈이나 오브차카와도 교미시켜서 자녀견을 믹스견으로 만들어 키우기도 한다.[8]

4. 키울때 주의할 점

초대형견답게 식사량, 행동반경, 운동량 등이 엄청난데, 그 유명한 지랄견인 비글보다 더 심하다. 제법 시간적, 경제적으로 능력이 되지 않으면 감당하기 힘들다. 특히 아파트가 주류인 대한민국에서 일반인들은 더더욱 키우기 힘들다고 보면 된다.

5.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1] 비스무리하게 큰 골든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초대형견이 아닌 대형견이며 꽤 클 법한 진돗개는 아예 중형견에 속한다. [2] 1박2일에서 하차했다가 게스트로 출연한 지상렬이 상근이의 아들견인 상돈이를 데리고 왔는데, 나이가 7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상근이보다 약간 작은 크기였다. [3]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에 자리잡은 높은 산맥. [4] 허리부분에 조금의 자극으로 동물병원 실려오는 신세가 될수도.. [5] 피레니즈가 아니어도 주로 다른 품종끼리의 교배종일 결우 이런 다지증 개가 많이 나온다. 진돗개 중 네눈박이 역시 뒷발가락이 5개다. [6] 다만, 리트리버 계열은 대형견이고,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리트리버 계열보다 큰 초대형견에 속한다. [7] 공교롭게도 피레니즈(피레네), 래브라도 둘 다 지명이다. [8] 그레이트 피레니즈도 마스티프 계통의 초대형 견종인 만큼 전투력이 약하지 않지만, 이 견종들은 초대형견 중에서도 맹견으로 꼽히는 견종들이다. [9] 상근이의 주인이자 동물행동교정가. [10] 진돗개는 영역표시용인 경우가 아니고서는 자기가 움직이는 반경엔 볼일을 보지 않는다. [11] 방영 당시 1주일 중 월/화요일은 용감한 졸리, 수/목/금요일에는 무적의 실버호크가 편성되었다. 여아들에게는 용감한 졸리가 인기가 높았고 남아들에게는 실버호크 쪽이 인기있었기 때문에 졸리의 경우 캐릭터 운동화도 여아용으로 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