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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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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11><colcolor=#fff> 가츠 ガッツ|Gut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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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불명 (24세) | |
신체 |
204cm[2] 115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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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인간 | |
이명 |
검은 검사 (黒い剣士, Black Swordsman)[3] 낙인의 검사, 투쟁하는 자, 두르가[4]의 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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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
츠바이헨더 혹은
그레이트 소드(황금시대 한정) 드래곤 슬레이어, 광전사의 갑주, 대포[5]와 보우건[6]이 장착된 강철 의수,[7] 소형 대거,[8] 스로잉 나이프, 작열탄 등(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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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 [ruby(俺, ruby=おれ)] (오레)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칸나 노부토시,[9] 이와나가 히로아키[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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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성완경[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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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틀:국기| ]][[틀:국기| ]] 마이클 벨,[12] 마크 디라이슨,[13] 카이지 탕[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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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복수, 전쟁... 이유는 뭐든 상관없었다.
단 하나 확실한 건, 지금은 내 안의 검은 광폭한 것... 단지 그것만이 두다리를 지탱하고 있다. 앞으로 내딛으라고, 이끈다!
- 14권
만화 《
베르세르크》의 주인공.단 하나 확실한 건, 지금은 내 안의 검은 광폭한 것... 단지 그것만이 두다리를 지탱하고 있다. 앞으로 내딛으라고, 이끈다!
- 14권
2. 특징
가츠의 인생은 불행이라는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출생부터 범상치 않은데, 교살형을 당해 나무에 매달려 있던 어머니의 밑에서 떨어진 채 있다가 감비노의 용병단에게 주워진 것. 기껏해 봐야 다섯 살부터 용병대의 소년병으로서 항상 목숨을 위협받으며 수많은 전장을 전전하며 투쟁해야만 했다. 그나마 청소년기에는 매의 단에 의탁해 진정 마음의 고향으로 여길 만한 곳을 찾았건만 고작 4년 만에 절친의 배신으로 그 동료들을 한순간에 잃고, 연인과 함께 나락으로 떨어져 온갖 인외마도의 괴물들과 목숨이 끝날 때까지 둘이서 영원히 싸워나가야 하는 비참한 운명에 처했다.그야말로 막장 중에서도 개막장 인생이 아닐 수 없으며 작품이 작품인지라 그 암울함이 심해지면 심해졌지 도대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나이 | 비고 |
0세 ~ 1세 | 교살형으로 죽은 모친의 밑에서 시스에 의해 발견됨. 이후 시스와 감비노 부부의 양자로 성장. |
4세 | 양모 시스가 페스트로 사망. |
7세 | 전쟁터에 나가 감비노의 보조를 시작, 훈련 중 콧잔등에 흉터가 생김. |
10세 | 본격적으로 전쟁터에서 용병 일을 시작, 도노반에게 강간당하고 다음 날 도노반 살해. |
12세 | 자신을 살해하려는 감비노에 저항하다 감비노 살해, 용병단에서 도망쳐 다른 용병단에 구조됨. |
13세 ~ 16세 | 떠돌이 용병 활동 중 그리피스와 만남, 매의 단 입단. |
17세 ~ 19세 | 매의 단 돌격대장으로 활약, 백봉기사단 기점으로 매의 단 탈퇴. |
20세 ~ 21세 | 매의 단 복귀, 캐스커와 연인이 됨, 강마의 의식. |
21세 ~ 23세 | 검은 검사로서 사도들을 제거하는 여정을 하며 탄생제의 장까지. |
24세 | 파티가 모이고 캐스커를 데리고 엘프 헬름까지의 항해. 그리피스의 출몰로 엘프헬름의 멸망과 함께 캐스커를 빼앗김. 쿠샨 제국으로 피난 후, 감금 중. |
이렇듯 투사로서의 캐릭터성을 집대성한 가츠는 외적인 면에서는 독자들에게 인간이 상대할 수 없는 압도적인 사도를 상대로 인간의 극한에 다다른 힘과 광기에 가까운 투지로 맞서 싸우는 데서 오는 카타르시스와 처절함을, 내적으로는 본 작품의 주제인 절대적인 운명에 대한 인간의 자유의지의 저항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작품의 외적 주제와 내적 주제가 주인공을 통해 놀라울 정도의 통일성을 보여주기에, 베르세르크는 복수극 중에서도 손꼽히는 완성도를 자랑한다. 인간을 초월하는 압도적인 강함과 적에 대한 냉혹함, 보는 이가 안타까울 정도의 처절한 인생, 그것을 뛰어넘은 불굴의 의지와 뜨거운 사랑 등등 일각에서는 80년대를 대표하는 주인공이었던 북두의 권의 켄시로의 중세 판타지판이라는 평가받기도 한다.
2.1. 외모
흑발의 짧은 삐죽머리와 콧잔등의 흉터, 애꾸눈[17], 근육으로 점철된 장사 체형이 특징. 용병으로 떠돌던 청소년기에는 많이 건장한 정도였으나, 매의 단을 떠나고 성년이 되었을 즈음 지금의 체형이 거의 완성되었고 강마의 의식 후에는 거검 드래곤 슬레이어를 들고 다니며 완전히 우락부락해졌다.[18] 거대한 마물들과 자주 싸워서 그렇게 커보이지 않을 때가 많지만 무려 204cm의 거구이다. 키가 120cm 밖에 안되는 시르케가 업힌 걸 보면 고목나무에 붙은 매미를 연상케 한다.강마의 의식을 거치며 제물의 낙인을 얻었으며, 낙인의 위치는 목 뒤 오른쪽.
머리카락은 원래 진한 흑발이었으나 광전사의 갑주를 처음 착용한 이후 오른쪽 앞머리가 하얗게 세어 버렸다. 그 외 특징은 머리가 약간 탈색된 걸 빼면 유아기 때부터 계속 같은 헤어스타일이라는 것.
24살이라는 젊은 나이지만 나이에 비하면 꽤나 삭은 편이다.[19] 사실 생각해보면 그 생고생을 했는데 노안이 되지 않는 게 비정상이다. 당장 상술된 그의 일대기를 보면 납득이 갈 것이다.
다만 최근 그림체로 가츠의 얼굴에 남은 흉터들을 포토샵으로 모두 지우고, 머리의 하얗게 샌 부분을 검게 칠하면 듬직하고 준수한 외모가 나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작화변화로 인해 가츠의 턱이 선명해진것이 인상에 영향을 줬다. 항상 눈 밑에 다크서클이 짙고, 흉터와 혈흔으로 떡이 되어 있어서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부분. 사도 로시느도 가까이서 질이 반할 만도 하다면서 가츠를 보고 꽤 반반하고 잘생긴 얼굴이라고 평했다.
여담으로 작가가 대학생 시절 그렸다는 베르세르크 더 프로토타입에서는 지금보다 호쾌하고 붙임성 있는 성격이었다. 가츠보다는 원피스의 조로에 가까울 정도.
2.2. 성격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이 불행해진다고 믿기 때문인지, 자신에게 호의를 드러내는 사람들한테도 냉대하고 폭언을 내뱉는 경우가 많다. 확실히 초반부에는 상당히 차갑고 까칠한 모습을 많이 보였고 적들에게 잔인하기도 해서 이미 무력화된 백작을 괴롭히듯이 웃으며 난도질하는 모습을 보여 독자들을 경악하게 한다. 실제로도 초반부에 자신 때문에 죽거나, 슬퍼하거나, 분노하는 사람들을 향해 냉정한 모습을 보이며 거친 말을 내뱉었으나 결국은 눈물을 글썽이며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인간 특유의 나약함을 보여주기도 한다.살면서 배운 것이 싸움 뿐인지라 스스로도 바보라 중얼거릴 만큼 단순무식한 구석이 있으며, 싸움에선 물러설 줄을 모른다.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 무모하게 나서는 경우가 잦아 부하와 동료들을 챙기지 않는다며 캐스커에게 욕을 먹곤 했다. 그렇다고 비정하거나 냉소적인 성격은 아니고, 잘 드러내진 않지만 동료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정도 많은 편이다.
매의 단에 머물던 시절에는 동료들에게 때때로 익살스럽기까지 할 정도로 밝은 모습을 보였지만, 그 이전 소년병이었을 때와 검은 검사가 된 뒤로는 시니컬하고 어두운 모습을 보이며 타인에 대해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다. 연인 캐스커를 되찾고 새로운 동료들이 생긴 현재는 조금 더 부드러워진 상태. 성장 과정이 상당히 뒤틀려 있어 그렇지 선천적으로 악인은 아니다.[20]
로시느가 만든 가짜 요정들을 죽인 후 어린 아이의 시체로 되돌아 온 모습을 보자 구역질하는 모습이나, 그 직후 만난 어린이 망령들과 싸울 때 정신적으로 큰 부담을 받는 모습, 로시느와 싸울 때에도 망설이며 기회가 와도 싸움을 질질 끄는 모습 등 유난히 아이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 초반부에도 악령에 씌인 코레트의 시체가 자신에게 칼침을 놓을 때까지 아무 대응도 못 하고 그 자리에서 얼어붙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마 과거에 율리우스 암살 중 그의 아들 아도니스를 어쩔 수 없이 죽였던 것이 트라우마로 남아 그럴 것이다. 아니면 가츠도 자식에 대한 커다란 아픔이 있었기 때문일 수도.
마냥 단순무식해 보이지만 매의 단 시절 몇 년간 미들랜드의 궁정과 정치계를 잠시라도 겪어봤고 그리피스를 위해 요인 암살까지 한 경험도 있어서, 의외로 상류사회의 생리도 제법 알고 있다. 파르네제가 세르피코를 통해 배를 조달해주는 대신 관계를 끊겠다고 얘기하자, 친족한테 배를 조달해주는 대가로 정략결혼을 강요받았을 거라고 바로 간파해 내기도 했다.
그 외에도 숱한 경험에서 비롯된 잡다한 상식이 많아 전투에 요긴하게 써 먹기도 했다. 드래곤 슬레이어를 피뢰침으로 삼아 가니슈카 대제의 낙뢰를 피하는 등. 이건 어찌보면 대단한 것이, 피뢰침은 현실 역사에서도 18세기에나, 그것도 희대의 다재다능한 인물이었던 벤저민 프랭클린에 의해 발명된 물건이다. 그걸 가츠는 순전히 '번개는 높은 곳에 떨어진다'라는 경험만으로 임기응변해 낸 것.
2.3. 전투력
"달빛 아래서 녀석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등골이 오싹해져. 실제로 누가 괴물인지 구별이 안 가지. 그 녀석이야말로 괴물을 먹는 괴물이야."
- 이시도르
- 이시도르
"정말 소문대로였군. 아니, 그 이상의 초(超) 전사!"
- 그룬벨드
베르세르크
세계관 최강의 인간이자, 인간 이상의 것들로 가득 차 있는 세계관 내에서도 상위권 강자다. 현재까지 나온 등장인물 중에서 가츠보다 확실히 강하다 할 만한 존재들은
고드 핸드,
해골기사, 또는 최강의 사도인
가니슈카 대제정도이며, 그 외의 최상급 사도들은 가츠가 광전사의 갑주를 사용한다면 인간의 상태로는 무리이고 방마 상태로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21]- 그룬벨드
한 마디로 말해 사도나 고드 핸드처럼 인간이 아닌 괴물들을 제외하면 세계관 최강자로, 순수 인간 중에서 성인이 된 가츠를 이긴 사람은 없다. 정확하게는 청소년기에 그리피스에게 딱 한 번 진 적이 있지만 당시엔 가츠가 '싸움 조금 하는 풋내기' 시절이었을 뿐이고 이후 전투 경험을 쌓으며 노련함을 갖춘 뒤엔 그리피스조차 일합만에 완패시켜버리며 적수가 없음을 증명했다.[22] 즉, 가츠를 이기고 싶다면 인간이길 포기라도 해야 한다.
그나마 순수 인간 중에서는 시라트나 세르피코 정도가 붙어볼만 하지만 이 둘도 가츠를 상대해서 이기지는 못했다. 특히 세르피코는 본인도 뛰어난 검사이고 기둥이 많은 좁은 지형지물 같은 환경적 요소까지 동원하며 가츠를 몰아넣었지만 가츠에게 얕은 검상만 입혔을 뿐 가츠가 검을 기둥째로 박살내며 휘두르자 제대로 된 유효타 한 번 내지 못하고 끝내 패배했다. 시라트는 가츠와 첫 대면을 한 이래로 붙기만 하면 줄창 박살났다.[23]
전투력을 보면 인간을 초월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드래곤 슬레이어와 대포 의수를 착용하지 않았던 시절에도 인간 중에선 무력이 최고 수준이었다. 매의 단 가입 전, 그러니까 아직 소년 시절이었을 땐 단신으로 늑대 무리를 몰살시킨 전적이 있으며,[24] 매의 단 입단 바로 직전인 이제 갓 청소년에 들어선 시절에도 성인 30명을 쓰러뜨렸고, 홑몸으로 곰도 잡았던 괴물 바즈소나 그리피스 다음으로 강한 캐스커조차 가츠를 상대할 수 없어[25] 그리피스가 직접 나서야만 했다.
비록 거절하긴 했으나 높은 전투력 덕분에 귀족들에게서 경호원 제의를 많이 받았었다. 가츠에게 계약금을 주던 모병관도 가츠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귀족의 경호원이 되면 높은 수당과 함께 장교로 출세할 수도 있다고 말해준다. 참고로 가츠의 주 무기인 양손검이나 대검은 실제 역사에서도 부대 깃발이나 지휘관을 경호하는 호위병의 주 무기 용도로 많이 쓰였다.
매의 단에 입단한 뒤에는 "항상 전장의 선봉에서 '수라의 길'을 걸어왔다."라고 서술될 정도로 굵직한 전장을 헤쳐 나오며 본래도 강력했던 전투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다. 본래 그 전에는 뛰어난 검술을 자랑하는 그리피스가 선봉에 서서 돌격했는데, 가츠가 온 뒤로는 그리피스는 그에게 선봉을 전담시키고 자신은 지휘에 전념했을 정도이다. 적진을 수라같이 헤치는 가츠의 엄청난 활약상에 매의 단 돌격대장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며 적과 아군 모두가 두려워했다. 사도로 변하기 전이라곤 해도, 300년 동안 인간에게 상처를 입어본 적이 없던 불사신 조드에게 상처를 입히고 그리피스와 협공하긴 했지만 조드가 사도로 변한 뒤에도 큰 상처를 입혀 그를 놀라게 할 정도. 또한 돌도레이 공략 이전 아돈과의 전투에서 캐스커를 탈출시키기 위해 선보인 그 유명한 100명 베기는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병사들 사이에서도 귀감이 되었고 가츠의 외모와 대검을 보는 순간 금방 떠올릴 정도로 전설 같은 업적.[26] 이것도 캐스커를 보호하려다 옆구리에 화살을 맞은 부상이 채 낫지도 않은 상태에서, 그것도 모자라 도중에 왼 손바닥은 화살을 맞고[27] 오른손만으로 달성한 업적이다.[28] 최종적으론 튜더 최강의 기사이자 자서성 기사단장 보스콘도 꺾었다.[29]
입단 전 패했던 그리피스와의 재대결에서는 단 1합만에 무기 깨기로 발라버렸다. 세르피코 역시 정면승부로는 역부족이라고 판단, 가츠에게 지형, 심리, 조광 등 온갖 리스크를 주는 환경에서 두 번이나 싸웠는데도 전부 밀렸다. 두 번째 싸움에선 세르피코가 마법 장비가 없던 상태에서 붙긴 했지만, 가츠 역시 광전사의 갑주의 능력을 끌어내지 않고[30] 세르피코를 압도했으니 순수하게 검술 면에선 가츠가 압도적으로 강한 셈.[31]
인외마도의 괴물인 사도들에게도 가츠는 무서운 강적이자 버거운 상대다. 아니, 사도들을 상대할 때에야 비로소 가츠의 본 전투력이 나타난다고 해도 좋을 정도. 드래곤 슬레이어를 제외한 갑옷 입은 맨몸에 대검 하나 들고도 꽤 강한 사도인 와이얼드를 빈사 상태로 내몰았고, 강마의 의식 때는 결국 쪽수에 못 이겨서 죽을 뻔했지만 부상당한 데다가 대검은 일찌감치 부러졌고 보조 무장으로 소지하던 단검조차 부러지자[33] 맨몸 상태에서 사도에게서 꺾어낸 뿔만 들고 그 괴물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 가히 투귀라고 불려도 손색없을 사나이.[34]
무기 다루는 능력도 수준급이다. 이제는 자신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드래곤 슬레이어는 물론이고 쇠뇌, 의수에 장착된 대포, 투척 나이프, 작열탄 등 다양한 보조 무기를 지니고 다니며,[35] 이것들을 급박한 전투 상황에서 적절히 활용한다.
거기다 회복력과 내구력도 가츠의 완력 못지않게 무시무시하다. 의수에 대포를 장착하고 발사하며 다니는데도 어깨가 멀쩡하다. 대포로 문제를 호소한 건 처음 쏘았을 때 뿐, 작중에서 사도의 공격으로 몸이 걸레짝이 되거나 화살에 몸이 뚫리거나 절벽에서 떨어져도 죽지 않을 정도의 맷집을 보유했다. 심지어 가츠는 악령들 때문에 수면이 많이 부족했는데도 불구하고[36] 이 정도로 회복력이 뛰어나다. 작중 세계관의 시대 상 위생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가히 인간을 초월한 회복력이다.
생사를 넘나드는 수라장을 하도 헤쳐 나오다 보니 온갖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판단력도 좋다. 단죄 편 탄생제의 장에서 모즈구스의 제자인 난쟁이가 사각을 노려 펜치로 가츠의 하나뿐인 눈을 뽑아버리려 하기 직전 그걸 순식간에 입으로 물어 막고 위기를 모면한다. 이러니 이젠 일반 사도가 잡몹 취급을 받는 것.
치악력도 대단한 것이, 어린 시절 매의 단에 입단할 것을 권유하는 그리피스와의 대결에서 그리피스가 겨누고 있는 검 끝을 이로 물고 힘으로 밀어낸 적이 있고 백작과의 싸움에서는 아예 드래곤 슬레이어를 입으로 물고 백작을 두 동강내 버린다. 일반인은 드는 것만 해도 버거워하는 드래곤 슬레이어를 이로 들어 올리고, 엄청난 내구력을 가진 사도를 썰어버리는 걸 보면 이와 잇몸 자체도 매우 튼튼하다. 강마의 의식 때는 자신을 붙잡은 사도의 몸을 물어뜯어서 사도가 자신을 내팽개치게 만들기까지 했다.
이렇게 인간을 초월한 신체능력과 회복능력은 유계와 현실의 틈새에 장기간 머물렀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틈새에선 정신이 육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벼운 상처는 하루 정도면 아문다. 그 틈새에서 2년 동안 끊임없이 증오를 불태우며 싸워온 가츠 역시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가츠의 정신력이 초월적인 것이고.
다만 아무리 전투력이 인간을 초월했다지만 그래도 엄연히 인간인지라 광전사의 갑주가 없으면 백작, 로시느, 모즈구스 같이[37] 각 에피소드마다 최종보스 격으로 나오는 강한 사도들과 싸울 땐 신체능력 면에서 크게 밀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약한 적에게라도 유효타를 맞으면 당연히 고통스러워하고, 전투력이 떨어진다. 체력적으로도 한계가 분명히 있고, 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 성철쇄기사단에게 너무 쉽게 잡힌 사건.
때문에 말 그대로 괴물인 유계의 적들보다 불리한 것은 사실이며, 이런 신체적인 불리함을 가츠 본인의 뛰어난 전투센스와 회복력으로 극복해 왔다. 그 뛰어난 내구력과 회복력으로 공격을 버텨내다가 공격을 몸으로 흘려서 적을 속박한 뒤 영거리 포격으로 치명타를 입히는 등 주변 지형, 무기들을 적절히 활용하여[38] 자기보다 강한 사도들을 엿먹이며 틈을 노리는 전투감각이 천재적이다.
그리고 광전사의 갑주를 얻은 현재 시점에서는 정말 두려울 정도로 강해졌기에(이제 사도들조차 방마상태가 아니라면 상대도 되지 않을 정도) 전략보다는 몸빵을 병행한 약점 공략 정도로 심리전이 크게 축소되었다. 사실 적들이 심리전이 통할 만한 수준이 아니게 강하기 때문인 것이 크지만, 바꿔 말하면 그 정도 상대와도 겨뤄서 이길 궁리를 할 수 있을 만큼 가츠가 강하다는 것이다. 특히 가니슈카 대제와의 싸움에서 크게 부각되는데, 아무리 빗겨서 맞았다곤 하지만 벼락을 3번이나 맞고도 반격을 했다.[39] 이쯤 되면 다른 것 다 떠나서 물리적으로 생물인가 싶을 지경.
다만 사도화한 그룬벨드에게 상처를 내는 대가로 팔다리가 뒤틀리는 등 최상위권 사도들에겐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츠의 목표인 그리피스에 대한 복수를 실현하기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멀고도 험난하단 의미인 듯.
별로 부각되지 않는 점인데, 가츠는 한쪽 눈이 안 보인다. 보통 눈이 한쪽밖에 안 보이면 실생활에서도 매우매우 불편하다. 일단 사물을 입체적으로 보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거리감을 잡기 힘들며 시야각도 좁다. 그럼에도 가츠는 단검도 잘 던지고, 보우건과 대포도 잘 쏘며, 거검으로 백병전도 잘한다. 완전히 잃어버린 한쪽 시력을 오래도록 갈고닦은 전투 경험으로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다 가츠의 몸 상태는 표현 그대로 엉망인데, 유체에 직접적으로 대미지를 입어 언제 다시 상처가 벌어질지 알 수 없는 상태에다가 왼팔은 의수다. 현실적인 잣대를 들이대면 가츠는 1급 장애인이며 일반적인 생활조차 불가능한 불구의 몸이다. 특히 의수의 경우 아무리 대포와 석궁이 달린 특제품이라지만 손가락을 마음대로 쓸 수 없다는 건 심각한 약점이다.
실제로 응도의 장 후반부에서 엘프헬름으로 향하는 항해 중 캐스커가 뱃머리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급히 잡아채려고 했으나 하필 무심코 뻗은 팔이 의수라 배에서 떨어져 버린 캐스커를 구하느라 전신에 화상을 입은 몸을 바닷물에 던져야 했던 탓에 상처가 덧난다. 채 낫지 않은 몸으로 캐스커를 구하느라 지쳐 정신줄을 놓고 바다에 그대로 가라앉았다가 구사일생으로 로드릭의 이스인 수병들에게 건져 올려진 가츠는 정신을 차린 후, 잘려나간 자신의 팔뚝을 애처롭게 쓰다듬으며 씁쓸해하는데, 이게 단순한 여행 도중이 아니라 전투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였다면 이만저만 치명적인 것이 아닐 것이다.
광전사의 갑주를 두른 뒤 치른 첫 전투 후에는 손가락 경련을 느끼는 묘사도 있으며, 갑주를 쓸수록 몸이 망가질 것이라는 해골기사의 언급도 있었다.
결국 작가의 손에 그려진 마지막 화에서 광전사의 갑주 없이는 드래곤 슬레이어도 휘두르다 놓치고, 남아있는 눈의 시력도 흐릿해 비수의 명중률도 떨어진 모습을 보인다. 어떤 계기로 가츠가 회복하게 될 것인지, 혹은 현 상태에도 적응하고 더욱 자신을 단련하게 될 것인지는 이후의 연재 여부가 불투명한 현재로서는 영영 알 수 없게 되었다 싶었지만 다행히도 마지막까지의 전개를 들어뒀던 타 작가와 어시스턴트들의 노력으로 재 연재가 시작돼서 어떻게든 설명이 나오긴 할 듯하다.
여담으로 이렇게 무지막지한 인간이다 보니 '그가 사도나 고드 핸드가 되면 얼마나 강할까?'라는 궁금함을 표하는 팬들도 제법 있다.[40]
간과되기 쉬운 부분인데, 가츠는 강마의 의식, 와이얼드나 그룬벨드같은 최강급 사도와의 1대 1등 작중 가장 불리한 싸움을 심각한 부상을 입고 피로가 누적된 상태로 싸웠다.[41] 그리고 강마의 의식 이후에는 낙인 때문에 밤에 잠을 거의 못 잔 상태에서 싸워왔다. 심지어 낮에도 제대로 자지 못하며 며칠 동안 햇빛도 못 본 적도 많았다.
2.3.1. 정신력
위에 나와있는 초월적인 전투력 이상으로 경이로울 정도의 초월적인 정신력과 꺾이지 않는 불굴의 의지력을 가졌다. 가츠라는 캐릭터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며, 사실상 가츠가 가진 가장 강력한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어떠한 절망적인 상황이나, 고통, 부상에도 포기하거나 굴복하지 않고 싸워나간다.[42]예전 매의 단원들도 가츠의 정신력을 높이 사고 있었고 파르네제도 이에 감명받고 그에게 세상 너머의 본질을 가르침받고자 따라나섰으며, 세르피코 역시 이를 높이 사고 있다. 캐스커를 고치기 위한 여행에서 동료가 생긴 뒤로 종종 주변 사람들에게 농담을 날리고는 하는데 그 상황들이 대부분 처절하게 적과 맞서는 상황이거나 자기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인지라 그 실없는 농담에 웃는 사람은 보통 없고 시르케는 화를 낸 적도 있다. 거의 유일하게 이스인인 로드릭이 그런 농담을 또 다른 드립으로 받아쳐준 적이 있긴 하다.
특히 가츠의 투쟁심은 광기에 가까울 정도인데, 강마의 의식 당시에도 제물로 바쳐진 이들 대부분은 온갖 끔찍하게 생긴 괴물들에게 사람들이 갈기갈기 찢기고 토막나는 동료들을 보고 공포와 절망에 빠져 무력화되었으나 가츠는 오히려 그 광경을 보고 격렬하게 분노하며 사도들에게 맞섰다. 사도 중에서도 상위급의 강자인 로시느가 가츠의 뺨을 꿰뚫었을 땐 오히려 그걸 씹어버리며, 광기와 분노로 뒤덮인 눈으로 노려보자 로시느가 경악을 하며 두려움을 느끼는 묘사가 있었을 정도다. 의식 이후 다시 사도를 만났을 때의 묘사를 보면 살의가 공포를 덮어버린다는 듯하다.
게다가 가츠는 이때까지 자신의 인간성을 포기하지 않았다. 작중 세계관은 사도는 말할 것도 없고 평범한 사람들도 강간이나 학살을 자연스럽게 하는 막장 세계관이다. 하지만 가츠는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을 겪고도 타락해 버리거나 사람들을 아무렇게나 죽이거나 하는 짐승같은 짓을 하지 않으며, 설령 시도했다 하더라도 곧바로 행동을 멈추고 자책하며 다시는 하지 않는다.
2.4. 장비
매의 단 용병 시절까지는 적당한 경장의 갑옷에 대검 딱 한 자루로 전쟁터를 전전하고 다녔다. 그러나 강마의 의식 사건 이후 오른쪽 눈과 왼손을 잃어버려 이전과 같이 싸울 수가 없게 되었고 그 후로 싸워야 하는 적은 인간에서 괴물들로 바뀌었다. 심지어 새로운 검인 드래곤 슬레이어는 기존에 가츠가 사용하던 양손검보다 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특대검이기에 이걸 주 무기로 사용하면서 기마전을 벌이는 건 매우 어렵다. 실제로 검을 두세 번 휘두르기만 해도 말이 휘청거릴 정도였다. 이렇게 여러 악재를 보완하기 위해 대검 외에 장비들을 준비했다.검은 검사로서 활동하게 됐을 때는 가츠 본인이 인외급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고는 해도 상대가 사도를 비롯한 여러 인간을 초월한 괴물들 투성이라, 이야기 시작부에 체포되었을 때 혼자 전쟁이라도 할 작정이었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중장비를 바리바리 싸들고 두르고 다니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그 구성도 늘어난다.
이 모든 장비들은 여러 작품들에서처럼 필살기가 나오거나 하는 특별한 위력을 가지진 않았고 어디까지나 전투를 보조해 주는 간단한 역할만을 하기 때문에 승패는 순전히 가츠 본인의 기량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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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슬레이어 (Dragon Slayer)
: 어릴 때부터 어른용 롱 소드를 들고 검술에 정진해 청소년기부터는 철관 수준의 츠바이헨더 한 자루로 전장을 누볐으며[43], 종국에는 인간으로서는 들 수 없는 대검 드래곤 슬레이어를 휘두르는 데에 이르렀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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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의 1차 갑옷 착용 | 고드의 2차 갑옷 착용 | 광전사의 갑주 착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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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
: 작중에서 광전사의 갑주에 이르기까지 꽤 갑옷 디자인의 변천이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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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갑옷
: 어릴 때부터 매의 단 시절까지는 상반신과 어깨를 덮는 것 이상의 갑옷은 두르지 않았으며, 여기에 투구나 건틀릿이 가미된 정도였다. 방어력도 외관처럼 평범한 수준. -
고드의 갑옷
: 검은 검사로서 사도들을 향한 복수의 여정에 나서면서 착용한 갑옷. 고드가 만들어주었으며, 이때부터 가츠의 아이텐티티와 같은 스타일이 완성된다. 검은 빛을 띈 것 외엔 기본적으로 이와 같은 구성이었으나, 백작과의 싸움 이후 방어력 증강의 필요성을 느꼈는지 로시느편부터는 허벅지를 가죽 보호대로 덮고 정강이와 발을 금속제 판금갑옷으로 두르게 된다.
캐스커의 실종 직후 고드의 집에서 재정비를 거치면서 고드가 미리 제작해 준비해뒀던 새 갑옷을 걸쳤을 때는 다리 전체를 금속제 갑옷으로 두르면서 팔과 머리 외의 전신을 갑옷으로 두르게 되었으며, 슬렁과의 싸움 이후 고드의 갑옷이 전부 박살난지라 광전사의 갑주에 이르게 된다. -
광전사의 갑주
: 고드의 갑옷이 박살나고, 플로라에게 받은 갑옷. 드워프가 만들었으며 가츠의 장비들 중 유일하게 마법적인 힘이 가미되어 있다. 해골기사가 한때 사용하던 갑옷으로도 여겨진다. 야수의 가죽을 뒤집어 쓴 듯한 모습이나 지쳐 쓰러질 때까지 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작품명 '광전사'라는 말에 걸맞은 특징들을 가지고 있으며 가츠라는 캐릭터에 중요한 일부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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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
: 잃어버린 왼팔에 달고 있는 금속제 의수로,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검을 쥐는데 도움이 되며 팔꿈치까지 스프링 등이 사용된 정교한 기계식 서스펜션이 있어 어느 정도 완력도 보강해준다. 내부에는 소형 대포와 연사형 보우건이 내장되어 있어서 사도를 비롯한 여러 괴물들을 상대로도 꽤 유효타를 가할 수 있다. 그 자체도 강철로 만들어진 데다가 안에 있는 대포 덕에 꽤 튼튼하고 묵직하며, 보통 인간 따윈 이걸로 한 번 주먹을 날리는 정도만으로도 머리통이 박살나 즉사하게 된다. 그리고 방패 대용으로도 쓰이곤 한다.
의수 치고는 꽤 뛰어난 무기이지만, 오토메일 처럼 신경이 연결된 수준의 장치도 아니다 보니 신체의 일부라는 측면에서 보면 결국 내장된 자석으로 검을 다루는 걸 보정하는 정도가 한계다. 작중의 묘사를 보면 팔꿈치의 움직임과 연동된 장치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자석과 구별된 자체적인 움직임도 가능한 것으로 보이나, 바다에 떨어지려는 캐스커도 제대로 잡지 못한 걸 보면 결국 순수 악력 자체는 실전에서 그리 도움이 될 정도가 아니다라고 해도 섬세한 손가락 조작도 가능함을 보면 이 만화의 최대 오버테크놀러지. 드래곤 슬레이어를 양손으로 잡아 휘두르거나, 주먹을 휘두르는것을 감안하면 말이다.신경이 이어진 오토메일이 아니다광전사의 갑주와 조합하면 신기하게도 자신의 팔처럼 섬세하게 움직일수있지만 이건 갑주에서 오는 페널티가 더 큰지라 제대로 써먹기는 힘든 방법. 그래도 베르세르크의 배경 시대상을 보면 한 팔을 잃은 가츠에게 있어선 더할 나위 없이 유용한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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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
: 팔꿈치 근처에 달려 있는 스위치를 당기면 의수의 손목이 밑으로 꺾이면서 포문이 드러나고 탄환이 발사된다. 소형이지만 마물들 상대로도 무지막지한 위력을 자랑하며, 기본적으로 의수 안에 숨겨져있는 암기(暗器)에 해당되기에 허를 찌르기도 매우 좋다. 강적 마물들과의 싸움에서 가츠를 죽을 고비로부터 숱하게 구해준 무기로, 특히 뱀 수령이나 백작과의 싸움에서 가츠는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었는데 이 대포 덕에 순식간에 전세역전을 이뤄냈다. 손으로 당길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해 스위치와 연동시킨 줄을 어깨쪽에 연결해 놓고 입으로 물어 당겨서 발사하기도 한다. -
보우건
: 왼팔의 의수에 장착해 사용하는 연사형 쇠뇌로, 고드의 집에서 재정비를 갖췄을 때 리케르트가 신속하게 연발사격이 가능한 신형으로 교체해줬다. 사도급이 아닌 이상 웬만한 괴물은 이걸로도 제압 가능하며, 연사력과 사거리 덕분에 여러 모로 유용하게 사용된다. 다수의 적들을 상대로 난전이 펼쳐질 때 가장 빛을 발휘하며, 무수한 적들을 상대로 보우건을 난사하다가 드래곤 슬레이어로 무쌍극을 찍는 전개가 펼쳐지곤 한다. 다만 사도급 괴물을 상대로는 결국 견제 이상의 효과는 기대할 수 없기에 그 자체의 위력보다 의표를 찌르는 전법 등의 활용으로 더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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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렬탄
: 리케르트가 신형 보우건과 함께 준 새 무기로, 작은 돌덩어리 사이즈의 철퇴 모양의 탄환 끝에 달린 심지에 불을 붙이고 상대에게 던져 폭발시키는 원리의 파편 수류탄이다. 의수 대포 정도는 아니더라도 제법 쏠쏠한 위력을 지니고 있어서 가츠 자신도 사도화된 사교도 교주를 상대로 처음 써보고 쓸 만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보우건 만한 사거리나 연사력은 없지만 그 사이즈 대비 위력 덕분에 여러 기습 전법에서 꽤 효과를 발휘하는 편. 검이 제대로 통하지 않던 모즈구스에게 치명상을 입힌 게 이 작렬탄이다.
트롤 에피소드부터는 가츠가 이시도르에게도 일부 챙겨주면서 이시도르의 보조무기로도 쓰이게 됐는데, 불 속성인 샐러맨더의 단검으로 바로 점화할 수 있는데다 돌팔매질로 단련된 이시도르의 투척력 덕에 조합이 환상적이다. 리케르트가 꽤 많은 양을 제작해 챙겨줬는지 가츠 본인과 이시도르가 병용해 쓰는데도 엘프헬름에 이르기까지 잔탄 문제가 지적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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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척 나이프
: 적에게 투척하는 무기로, 검은 검사로서 활동하게 되면서 매의 단 시절 쥬도에게 배운 단검 던지기 기술을 구사해 사용하고 있다. 당연히 상대가 어느 정도 네임드급의 인간만 되어도 이걸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보조 무기 정도로 사용하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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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검
: 매의 단 시절부터 갖고 다니긴 했지만, 검은 검사로서의 싸움은 물론 매의 단 시절에도 보조적인 무기 이상의 의미는 없다. 그래도 와이얼드전이나 일식처럼 극한 상황에 이르렀을 때는 이것까지 뽑아들고 싸우는 편. 검은 검사로서 싸울 때는 투척 나이프와 함께 주로 몽마 퇴치용으로 썼지만, 플로라의 수호부로 악령의 접근을 막을 수 있게 되면서 그런 용도로도 안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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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토
: 매의 단 시절까지는 평범해보이는 망토를 둘렀다가 안 둘렀다가 하는 식이었다가, 검은 검사로서 활동하게 됐을 때는 검은 망토를 두르고 다닌다. 담요 대신이나 다른 사람을 덮어주는 용도로 썼으며, 백작과의 싸움에선 이걸로 다른 사람을 감싸 미끼 대신으로 쓰기도 했다. 어쨌든 상황에 따라 이걸 떼고 싸우는 일도 곧잘 있었으나, 슬렁과의 싸움에서 부서진 갑옷과 함께 유실되었고, 무엇보다 광전사의 갑주에 달린 망토는 광전사의 갑주와 일체형인 탓에 더 이상 이걸 떼거나 다른 사람을 덮는 용도로 쓰는 일은 영원히 없게 되었다.
2.5. 마성의 남자
호감을 보이는 여성들이 많은데, 주인공 보정을 논하기엔 2미터가 넘는 엄청난 장신, 근육질의 몸, 잘생긴 얼굴,[44] 과묵함, 탈인간급의 무력과 정신력 등, 매력적인 남성으로서의 요소는 차고 넘치다 못해 가히 남성성의 의인화 그 자체다. 굳이 마이너스 요소를 꼽아본다면 전체적으로 무서운 첫 인상. 상처투성이의 얼굴과 시종일관 피와 땀에 절어있는 것도 한몫 한다.2화에서 가츠에게 얼굴을 붉혔던 코레트[45], 로스트 칠드런의 장에서는 질, 동료들 중에서는 시르케와 파르네제, 캐스커가 있다. 하지만 가츠가 일편단심 캐스커라 다른 여자들은 가츠에게 연심이 있다고는 해도 직접적으로 마음을 드러내지는 않는다. 성장 환경 탓에 여자를 가까이 할 기회도 없었고, 본인도 딱히 이성에 큰 관심은 없는 듯 하니 가츠로서는 처음으로 자신의 진정한 속마음을 치유해줬던 캐스커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질 것이다.
덧붙여 고드 핸드인 슬렁까지 가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일부러 그를 만나러 강림도 하고, 키스까지 하는 등 적극적으로 작업을 걸고 있다. 그게 고드 핸드스러운 작업이라 문제지만.
그런데 진짜 문제는 여성들보다 남성들한테 더 인기가 많다는 점이다. 그를 잃고 망가져 버린 그리피스, 최고의 싸움 상대로 여기며 후에는 가니슈카 대제한테 협공까지 하는 불사신 조드, 그를 손에 넣고 싶어하는 가니슈카 대제 등이 있고[46], 근래에 사도들 중에선 그룬벨드까지. 그리피스는 자아의 일부를 가츠에게 의탁하고 있었기에 가츠가 자신을 떠나자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고, 결국 고드 핸드가 되었다. 클리셰적으로는 본인은 전혀 의도치 않았는데 여러가지 의미로 그를 갈망하는 사내들이 주변에 우글거리며 자기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는, 정통파 청순가련 피해자형 파탈 옴므다.
이런 장면들을 보면 은근 옴 파탈[47]의 기질이 있다. 여자는 물론 남자도 은근 꼬이는 편에, 은근 주변인과 같이 파멸에 휘말리는 꼴을 많이 당하기 때문.[48] 본인도 꽤 파멸적이고 비극적인 인생을 살고 있으며, 파티를 새로 갖춘 뒤엔 좀 고생이 완화되긴 했으나 작품 전개가 완결까진 아직 멀었고, 아직도 비극 플래그는 은근 깔려있는지라 어찌 될진 의문이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가츠/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
3.1. 향후 행보에 대한 추측
일각에서는 가츠가 베헤리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가지고 결국 누군가를 제물로 바치고 사도로 거듭날 지 아니면 결국 인간으로 남을지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강마의 의식 사건으로 인해 사도를 증오하고 인간임을 고수하는 가츠의 근본상 절대 불가능하다. 게다가 욕망의 수호천사편에서 콘라드가 말하길 '하지만 녀석은 인과율에 선택받지 못했어. 일족이 될 순 없지'라고 얘기한걸 봐도 가츠가 사도가 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슬렁이 자기 자신을 제물로 바치라고 부추기긴 했지만[49] 이건 그냥 개드립이나 농담 수준인듯. 제물로 바쳐야 하는 것은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데 가츠는 자신을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는 나르시스트가 아니다. 무엇보다 강마의 의식 이후 가츠는 자기 자신조차 증오를 불태우기 위한 땔감으로 삼고 있는 상태나 다름 없기에, 가츠 본인이 가츠 자신의 소중한 것의 대상이 될 수 없다.
플로라가 베헤리트를 언급하며 이것이 가츠의 소유일 경우 버려도 돌아올지 모른다며 위험하다고는 했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고드 핸드인 콘라드의 인과율 증언도 있고, 무엇보다 가츠가 인간성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작품의 정체성 그 자체이기 때문에 인간성을 포기할 리는 없다.
다만 광전사의 갑주로 해방된 어둠의 짐승이 빛의 매를 먹어치우기 위해 힘을 기르면서 지금의 모든 것을 앞으로 잃게 될거라고 경고한 바 있으므로, 가혹한 운명에서 아직 완전히 벗어나진 못했다.[50] 즉 어둠의 짐승의 예와 해골기사의 예에서 광전사의 갑주의 부작용으로 인한 인외마도에 빠질 수는 있지만, 베헤리트를 이용한 사도로 변할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다. 그 대신 그에 버금가는 지옥을 맛봐야할 운명이지만.
4. 인간관계
자세한 내용은 가츠/인간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5. 어록
난, 이것(검)만 있으면 어떤 싸움에서도 살아남을 자신이 있어. 지금까지 그래 왔고,
매의 단에 들어오기 전에도, 아무리 처절한 패전에서도 나 하나는 살아남았지. 이번에도 마찬가지고. ...하지만, 그런 건 큰 의미가 없어.
난 철이 들 무렵에는 이미 전장에 나가 있었어. 날 키워줬던 용병단의 보스는 검술 말고는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았어. 내겐 이것밖에 없었지. '죽고 싶지 않다'. 죽고 싶지 않다는 기분만으로, 이걸 휘두르는 법밖에 몰랐기에, 난 지금까지 싸워온 거야.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싸우는 이유를, 난 항상 타인에게 맡겨버렸는지도 몰라.
난 철이 들 무렵에는 이미 전장에 나가 있었어. 날 키워줬던 용병단의 보스는 검술 말고는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았어. 내겐 이것밖에 없었지. '죽고 싶지 않다'. 죽고 싶지 않다는 기분만으로, 이걸 휘두르는 법밖에 몰랐기에, 난 지금까지 싸워온 거야.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싸우는 이유를, 난 항상 타인에게 맡겨버렸는지도 몰라.
운명, 운명, 운명! 시끄러워!!
제물!? 공물!? 운명!? 그딴 복잡한 소린 지껄이지 마!!
이건 싸움이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어!! 싸움이란 건 마지막에 서 있는 놈이 이기는 거야!!
잘 들어!! 네놈들을 지금 당장 지옥으로 던져버릴 테니 그 안색 더러운 놈들에게 전해!! 난 맞은 건 되갚는다!! 날 먹다 남긴 게 네놈들 운이 끝난 거라고!!!! 네놈들도 그 썩을 놈의 괴물들도 한 마리 남기지 않고 내가 죽여버리겠다!
이것이 개전의 알림이다!!!!
제물!? 공물!? 운명!? 그딴 복잡한 소린 지껄이지 마!!
이건 싸움이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어!! 싸움이란 건 마지막에 서 있는 놈이 이기는 거야!!
잘 들어!! 네놈들을 지금 당장 지옥으로 던져버릴 테니 그 안색 더러운 놈들에게 전해!! 난 맞은 건 되갚는다!! 날 먹다 남긴 게 네놈들 운이 끝난 거라고!!!! 네놈들도 그 썩을 놈의 괴물들도 한 마리 남기지 않고 내가 죽여버리겠다!
이것이 개전의 알림이다!!!!
그래. 옛날 그때부터 난 이미 그럴 자격이 없어. 스스로 시작한 싸움이었지. 분명히 그때 내가 원한 것과는 달라.
하지만 적어도 이건 누군가에게 강요당한 게 아냐. 내가 스스로 덤벼든 싸움이다.
...하지만, 하지만... 나를 태우고 있는 건 이 검은 불꽃만이 아냐. 그 나날들의 불꽃은, 아직 내 가슴을 태우고 있어.
그래. 이 마지막에 희미하게 남은 불꽃이 내가 검은 불꽃에 삼켜지는 걸 겨우 막아주고 있던 게 아닌가...!?
...무슨 일인가... 난... 또, 되풀이하고 있었던 건가...? 난 또... 잃어버리고 나서... 깨달은 건가!?
또! 그런 것도 모르고!! 이 손에서 빠져나간 것도 모르고...!!
...아니, 아직이야... 아직 불씨는 사라지지 않았어... 아직이야!! 아직 늦지 않았어!! 이번에야말로...!!
이제 다시는 잃어버리지 않아!![52]
하지만 적어도 이건 누군가에게 강요당한 게 아냐. 내가 스스로 덤벼든 싸움이다.
...하지만, 하지만... 나를 태우고 있는 건 이 검은 불꽃만이 아냐. 그 나날들의 불꽃은, 아직 내 가슴을 태우고 있어.
그래. 이 마지막에 희미하게 남은 불꽃이 내가 검은 불꽃에 삼켜지는 걸 겨우 막아주고 있던 게 아닌가...!?
...무슨 일인가... 난... 또, 되풀이하고 있었던 건가...? 난 또... 잃어버리고 나서... 깨달은 건가!?
또! 그런 것도 모르고!! 이 손에서 빠져나간 것도 모르고...!!
...아니, 아직이야... 아직 불씨는 사라지지 않았어... 아직이야!! 아직 늦지 않았어!! 이번에야말로...!!
이제 다시는 잃어버리지 않아!![52]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있을 수 없는 거야. 도착한 곳, 그곳에 있는 건, 역시 전장뿐이다. 돌아가. 여긴 나의 전장이다.
넌 너의 전장으로 가라.
기도하고 있을 뿐이잖냐... 수만 수천 명이 모인 주제에!
여자 하나에게 매달리지 말란 말이다!!
신이랑 만나거든 전해라! 가만 좀 놔두시라고!!
기도하지 마! 기도를 하면 손이 놀잖아!
네가 쥐고있는 그건 뭐야!
넌 너무 어른스러워서 탈이라니까. 그런 식으로 고민거리를 혼자서 정리한다던가, 다른 사람을 신경쓰는 편이 슬픔을 잊을 수 있어 더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야. 벌써부터 그러다간,
삐뚤어진 어른이 되고 만다.
6. 여담
6.1. 작품 내
- 항상 검을 몸에서 떼지 않고, 품 안에 안고 있는 듯 묘사되는 경우가 잦다. 이는 가츠가 사용해온 무기들이 항상 자신만한 대검이기 때문이기도 하며, 어린 시절부터 차가운 강철의 검만이 가츠의 기댈 곳이 되어줬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에게 검은 인생의 자아가 형성되는 가장 중요한 시절인 유년시절에 그의 존재의의나 다름없었다. 검은 아버지에게 인정받게 해주는 존재, 그를 먹고 입혀주는 수단이자 유일한 친구였다. 어린 아이들의 인형을 끌어안고 자는 습관처럼 항상 검에 기대어 살아온 버릇이 몸에 남아있는 것. 강마의 의식 이후에는 검에 의존하는 습관이 더 굳혀져서, 고드의 동굴 안이 안전하다고 인식하면서도 검 없이는 어둠 속에서 잠들지 못한다고 독백하며 밤새도록 잠을 설쳤다.
- 무국적자이다. 나무에 매달려 교살당한 신원 미상의 임산부에게서 태어났기 때문에 원래 국적을 알 방법이 없으며, 떠돌이 용병대 대장 감비노가 거둬들였기 때문에 성장기에도 사실상 국적이 없는 사람이나 다름없었다. 매의 단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이 나라 저 나라 돌아다니면서 프리랜서 용병으로 지냈으며[53] 매의 단 소속이었던 시절에는 미들랜드 사람 취급받았지만, 매의 단이 미들랜드 국왕에게 반역자 취급받고 와해된 이후에는 다시 미들랜드 국적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졌다.
6.2. 작품 외
-
2차 창작에서 압도적으로 엮이는 커플링은
그리피스. 행복했던 황금시대를 배경으로 다룰 때는 사나이들 간의 몸의 대화,(?) 완전히 사이가 파탄난
강마의 의식 이후를 배경으로 할 때는
사도들이랑
페무토한테 범해지는
하드코어
BL
동인지, 감금 플레이,
NTR 등등으로 여러가지 소재가 넘쳐나고 있다. 다만 재연재가 시작된 2014년 시점부터는 커플링에 집중하느라 외면해뒀던 그리피스의 악행이 다시 주목되고, BL로 엮였을 때의 가츠의 트라우마 등을 고려하면서 둘의 커플링에 반감을 가진 팬들도 조금 늘었다.
또 공식 히로인이자 작중에서 이런 저런 활약을 펼쳤음에도 가츠와 그리피스 사이에 껴서 못 볼 꼴 다 겪으며 처량한(?) 신세로 전락해 버린 캐스커와의 애틋한 러브라인도 무시할 수 없어선지, 최근 2차 창작에선 황금시대 중 가츠와 캐스커의 연애와 if로 함께 여행을 떠났을 경우, 또는 강마의 의식 이후로 모든 고난을 극복하고 행복한 결말을 만드는 빈도가 늘기 시작했다.
- 독일에 실존했던 인물로서 " 괴츠 폰 베를리힝엔(Gottfried "Götz" von Berlichingen(1480 – 1562)"이라는 귀족이 모티브라는 말도 있다. 이 사람은 20대 때 전투 중 오른손을 잃고 "철의 의수"를 장착하여 반생을 전장에서 보냈다. 참고로 이 괴츠 폰 베를리힝엔은 유명한 독일 농민 전쟁의 지도자기도 했다. 나중에 포로로 잡혔을 때는 협박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지도자가 되었다곤 했지만. 덧붙여, 그 "철의 의수"는 현재까지도 남아 있다. # 다만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구상 당시에는 괴츠에 대해 전혀 몰랐고, 가츠가 괴츠와 닮은 것도 우연이라고 한다.
- 한국에선 가츠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가츠의 영어 표기가 Guts인 것과 가츠가 거두어진 상황을 생각하면 원래는 가츠가 아니라 거츠가 본 의미에 더 가까운 번역명이라 할 수 있다.
- 이름난 무협소설가인 김용의 대표작 중 하나인 < 신조협려>의 주인공 양과와도 서로 닮은 점이 많다. 고아출신에 불행한 과거, 고독한 성격과 한 여자를 향한 순애보적인 행보, 외팔이에 매우 무거운 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등등. 심지어 두 사람이 터득한 검술수련 방법도 폭포에서 물살의 흐름에 맞서 무거운 검을 휘둘러 일격의 위력을 극도로 강화하는 방식을 택했다.
- 삼국전투기에서는 주태로 등장했다. 다만 첫 등장 때 인상착의는 초기 검은 검사 때의 모습이고 사지는 멀쩡했는데 선성전투 편에서 어린 손권을 지키기 위해 1000명 베기를 시전하다 오른쪽 눈과 왼팔을 잃고 수많은 상처를 입게 된다. 이후 화타가 의수[54]를 달아 주면서 완벽한 검은 검사로 탄생.[55]
- 한국판 담당 성우 성완경이 GTO의 오니즈카 에이키치, 북두의 권의 켄시로와 함께 자신이 담당하고 싶어하는 배역 중 하나였고, 극장판 황금시대편이 더빙 방영되면서 마침내 그 소망을 이루었다. 만화광인데다 그 만화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하는 성완경답게 캐릭터를 혼연일체 수준으로 살려내서, "가츠 본인을 데려왔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한국 성우 팬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애니박스 성우 인터뷰에선 농담반 진담반으로 "가츠는 저죠. 저밖에 할 사람이 없죠."라며 자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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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했듯이
북두의 권의 주인공인
켄시로와도 닮은 점이 많다. 무표정하면서도 슬픔이 가득한 눈빛, 냉혹하고 무자비한 전투방식, 가장 친한 친구(
신(북두의 권))에게 입은 배신과 낙인의 상처, 사랑하는 여자를 보는 앞에서 잃는 과거가 있고, 자신을 따르는 소년(
바트)과 소녀(
린)의 존재, 그에게 몰래 연심을 느낀 강인한 여성(
마미야) 그리고 오로지 싸움이나 전투를 하게되는 삶을 살게 되는 등 작가가 직간접적으로 적잖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작가인 미우라 켄타로는 북두의 권 스토리 작가인 브론손의 작품을 만화로 그리는 등 적잖은 영향을 받았으며, 그의 작업실에는 하라 테츠오가 그려준 가츠의 일러스트도 걸려있다.
- 원판 성우는 대체로 극장판 이후로 나오는 신판의 성우 이와나가 히로아키보다는 검풍전기와 구판 게임의 성우 칸나 노부토시가 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나가가 전문 성우가 아니라 특촬물에서 활약하던 배우이기에 발성이나 연기력의 차이가 확연히 보이기 때문. 특히 극장판에서는 칸나의 처절하면서도 박력 넘치는 샤우팅을 기대하고 본 사람들에게 이와나가의 박력이 부족하다며 많이 까였다. 다만 목소리 자체는 이와나가쪽이 더 어울린다는 의견이 많으며, 그의 연기력도 TVA판으로 오게 되면서 많이 안정되었다.
- 미국에선 마크 디라이슨의 연기가 가장 호평을 받고 있다. 칸나 노부토시 못지 않게 박력 넘치는 샤우팅을 잘 소화한데다, 목소리도 가츠에 매우 어울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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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로는
아트 오브 워에서 줄기차게 나오더니, 2012년 1월에
피그마로 발매되었다. 아무래도 극장판 애니메이션 개봉에 발맞춰 발매한 걸로 예상되는데, 정작 퀄리티는 그다지 좋지 않다는 평이 많다. 이 외에 단행본 한정판 부록으로 광전사의 갑주 Ver.이 나왔는데, 이쪽은 전반적으로 호평이다. 다만 오래전부터 예약받았고 공식적인 예약 마감도 진작에 끝났기에 발매 이후에는 구하기가 어려운 편. 정가가 4980엔인데 중고미개봉가가 최소 8만원대고 되팔이들은 10만원 이상으로 부르기도 한다.
매의 단 Ver.도 나왔는데 이쪽은 등의 망토가 통짜 PVC라서 망토를 끼운 상태에서는 스탠드 없이 제대로 서 있지를 못한다고 한다. 그런데다가 퀄리티도 여전해서 과거 아트 오브 워에서 나왔던 가동 피규어가 훨씬 나아보일 지경. 이쪽은 크기도 컸지만 현재 기준으로 봐도 상당히 양품이다. 검은 검사 Ver.는 리페인트판이 나온다고 한다. 프라임 1 스튜디오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넨도로이드로 마침내 2022년 11월 발매를 예고했다. 조악한 퀄리티로 악평이 많았던 2016년도 애니 판이라는 점을 우려하는 반응도 다수 보이긴 하나 전반적으로 기대하는 반응이다. # SHF로는 2023년 9월에 발매했는데 품질이 조악하다. 10년 전에 발매한 피그마보다 좋아진 건 조형과 천 망토 부속뿐이고, 헐겁고 부실한 관절과 처참한 내구성이 제품 평가를 다 깎아먹었다. 주로 지적되는 부분은 손목, 발목, 어깨, 무릎관절과 등에 부착된 보우건 포켓의 파손. 광전사의 갑주가 활성화된 버전을 ' 격정' 버전으로 발매하는데, 지적되던 문제점의 많은 곳이 수정되었다
- 모 기삿거리에서 패러디로도 쓰였다. #
- 게임 엘든 링에 등장하는 늑대인간 검사 반 늑대 블라이드는 가츠의 외형을 상당부분 오마주해 만들어진 캐릭터로 추정된다. 엘든 링 세계관 자체가 베르세르크를 오마주한 부분이 많으며 블라이드도 사용하는 검과 착용한 갑옷, 망토가 가츠의 장비와 흡사하기 때문.
- 베르세르크 무쌍의 조작 가능한 캐릭터 중 최강 라인이다. 원작의 가츠의 전투력이 매우 잘 반영되어, 공격 사이의 딜레이는 조금 있을지언정 대검을 빠르게 휘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속도에 올인한 그리피스를 제외하면 사실상 속도도 가장 빠르고, 드래곤 슬레이어의 무지막지한 공격 범위에, 공격력도 굉장히 높다. 다룰 수 있는 보조무기도 연발석궁, 수리검, 수류탄, 핸드캐논으로 다양하며, 넓은 범위의 적을 학살하는 무쌍 플레이에 가장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가츠로 스토리를 진행하다 다른 캐릭터를 잡으면 답답하다 못해 난이도가 올라간 것 같이 느껴질 정도. 광전사의 갑주 스킨을 얻고 나면, 게이지를 충전해 광전사 상태가 될 수 있다. 광전사 상태에서는 모든 공격 모션이 빠르고 광범위해지며, 무적 상태가 된다. 혼자 범위학살기를 뿌리고 다니는 페무토와 더불어 실상 베르세르크 무쌍의 투탑 치트 캐릭터. 동시에 모든 공격에 신체절단 판정이 있어 베르세르크 무쌍의 손맛을 느끼기에도 가장 적합하다.
[1]
가츠의 영문 표기인 영어 단어 'Guts' 에는
깡다구,
근성, 배짱이라는 의미가 있다. 가츠의 형언할 수 없는 공포 앞에 서서 공포를 극복하고자 하는 꺾이지 않는 불굴의 강인한 성격을 생각하면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내장'이라는 의미도 있으며 이 두 의미를 모두 지닌 한국어는 "간땡이." 그래서 작품 내적으론
시체와
내장이 걸린
나무 밑에서 주워온 아이라서 이런 이름을 붙여주었을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할 수 있다.
감비노 성격상 어차피 죽을 거라고 생각한 아이에게 제대로 이름을 지어줬을 리도 없고... 어떤 상황에서건 죽지 않고 끈질기게 최후까지 살아남는 모습을 보면 여러모로 작가가 노리고 중의적인 의미를 부여한 것일 수도 있다.
[2]
185cm(황금시대 편 기준) → 190cm → 204cm(검은 검사 기준) 오피셜 가이드북에 나와 있는 내용이다.
[3]
후에 일부 머리카락이 약간 하얗게 센 것 때문에
파크와
이시도르가 약간 하얀 검사나 거의 검은 검사라는 드립을 친다.
[4]
दुर्गा. 인도 신화에 나오는 분노의 여신.
[5]
트리거를 작동해 손목을 열어 방아줄로 된 트리거를 당겨 발사한다.
[6]
접혀있다 펼쳐지며, 초창기
개틀링 기관총마냥 도르래식으로 돌려 속사하는 무기.
[7]
손쪽에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검을 드는데 무리가 없다.
[8]
갑옷 앞섬 가죽 벨트에 매달고 다니는 그것. 별 거 없지만 의외로 유서 깊은 물건인데, 황금 시대 편에서 처음 등장해 요정도의 장까지 살아남은 물건이다. 가츠는 보통 부엌칼이나 몽마 처단용, 고문용 등 보조무기로 사용한다.
[9]
검풍전기 베르세르크,
상실화의 장, 성마전기의 장. 어린 시절은 후쿠시마 오리네가 담당했다. 이후 단행본 41권 특전으로 동봉되는 드라마 CD에서
로드릭 오브 슈타우펜을 담당하게 된다.
[10]
극장판,
신 TVA,
베르세르크 무쌍. 어린 시절은
이노우에 쥰이 담당했다.
[11]
극장판. 어린 시절은
윤미나가 담당했다.
[12]
상실화의 장.
[13]
검풍전기 베르세르크,
극장판. 어린 시절은
구 TVA에선 마리아 당테,
극장판에선 콜린 드폴라가 담당.
[14]
신 TVA.
[15]
현실에 절망하며 가츠를 따라가려던 질을 안아주며 한 말이자, 베르세르크의 주제의식과도 같은 명대사.
[16]
사실 절망할 만도 한게 가츠는 그 어떠한 어려움이 닥친다고 해도 드래곤 슬레이어라는 자신의 대검을 멀쩡히 휘두를 수만 있다면 그 어떠한 상대를 만나도 결코 패배하지 않았다. 당장 가니슈카 대제가 이 드래곤 슬레이어가 미간 사이에 명중하자마자 치명타를 입었으며 그 후유증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았었고, 고드 핸드 중 하나인 슬렁조차 한번 찔리자마자 그대로 사출당했을 정도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리피스에게는 고작 머리카락 몇 올 자르는 게 끝이었다. 그리피스가 방어만 하지 않고 공격을 가했다면 꼼짝없이 당했을 것.
[17]
강마의 의식 중 한쪽 눈과 한쪽 팔을 잃었다.
[18]
하지만 광전사의 갑주 착용 이후, 다리에 철심이 박혀 강제로 204cm로 성장한 영향과 더욱 열악한 환경 때문인지, 검은 검사 시절부터 같이 다니던 파크가 많이 야위었다고 할 정도로 마른 체형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화를 보면 몸 자체는 여전히 근육질임을 알수있다.
[19]
단죄편에 등장하던 루카가 가츠보다 연상임에도 생김새만 보면 가츠가 더 나이 들어보인다.
[20]
작중 광전사의 갑주에 의한 폭주를 조절해준 시르케에게 감사를 표하거나 장비 배열을 손본 세르피코에게 감탄이 섞인 칭찬을 하는 등 여러모로 호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자신과 캐스커가 겪은 비극의 근원이 인간관계에서 비롯된걸 알기에 고치려고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겠지만.
[21]
실제로 그룬벨드가 인간의 형태로 광전사의 갑주를 착용한 가츠와 싸웠으나, 일방적으로 밀리며 모든 무기가 박살 나 중상을 입고 자신이 패배했음을 인정했다. 로크스는 말할 것도 없고, 조드조차도 인간의 상태에서 검의 언덕에서 광전사의 갑주가 없던 시절의 가츠에게 밀렸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최상급 사도들조차 사도의 모습으로 변신해도 가츠를 상대로 승패를 장담 못한다.
[22]
그리피스는 미들랜드 전체에서 첫 손에 꼽히는 검술의 귀재로, 그전까지 한 번도 결투에서 패배한 적이 없는 고수이다. 그런 그를 상처 하나 입히지 않고 딱 검만 날려서 제압한 것이다.
[23]
가츠는 기묘한 체술을 부리며 싸우는 시라트를 "자네는 서커스만 해도 먹고 살겠군."이라며 비웃기까지 했다.
[24]
화살에 맞은 채로 절벽에서 강물에 떨어졌다가, 기어 나와서 벌판을 헤매다 지쳐서 쓰러져 있던 중 겨우 일어나서 한 일이다.
[25]
심지어 서로 첫 합을 겨룰 때 가츠는 제자리에서 딱 한 발 내딛으며 캐스커를 향해 올려치는 형태였지만 캐스커는 언덕 아래로 달리는 말 위에서 가츠를 향해 내려치는 형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둘의 칼이 맞부딪치자 캐스커의 검이 튕기듯 밀렸다. 아무리 캐스커가 여성이라고 해도 가츠보다 훨씬 더 유리한 조건을 가진 상태에서 공격을 한 것인데 오히려 캐스커가 밀렸고 가츠는 바로 다음 공격을 받아치기 위해 자세를 잡고 있었다.
[26]
여담으로 가츠의 동료 겸 제자
이시도르가 최강의 검사를 꿈꾸게 된 계기가 백 명을 벤 매의 단 돌격대장의 소문을 들은 것 때문이다. 이시도르가 들을 때쯤에는 천 명을 썬 것으로 과장되어 있었고, 또 자서성 기사단 또한 가츠 혼자서 다 작살냈다고 소문이 퍼져 있었다. 정작 이시도르 본인은 자기 스승이 그 돌격대장인 줄은 모르고 있다. 물론 이시도르와 만났을 시점의 가츠라면 인간 천 명, 혹은 기사단을 통째로 갈아버리는 것쯤은 충분히 가능할 만큼 강해져 있었다는 게 재미있는 점.
[27]
얼굴에 날아오는 화살을 왼 손바닥으로 막아냈다...
[28]
화살을 맞은 손이 왼손인데 훗날 왼손은 의수로 교체된다는 복선으로 볼 수 있다
[29]
호각을 달리다가 100명 베기 때 검의 수명이 다한 상태여서 도중에 검이 파괴된 탓에 위기에 몰리기는 했다. 조드의 검을 획득하자마자 베었지만, 그때까지 유일하게 자력으로 이기지 않은 승부. 극장판에서는 흙먼지가 많이 일어나는 벌판의 특성과 깃대를 적절히 이용해서 자력으로 이겼다.
[30]
연발 석궁, 작열탄 등의 보조 무기 또한 사용하지 않고 검을 이용한 순수 피지컬로만 상대.
[31]
이때 세르피코는 드래곤 슬레이어가 무식할 정도로 커다랗다는 점을 역이용해서 칼을 크게 휘두르기가 힘들어지는 돌기둥이 빼곡히 들어찬 좁은 실내로 몰아넣은 뒤 빠르게 승부를 보려 했으나, 가츠는 아랑곳하지 않고 기둥 째로 마구 썰어버리면서 역으로 세르피코를 압도했다.
[32]
최근에는 없어졌지만 초중반부까지만 해도 저런 식으로 가츠의 강함에 대해 경악하는 사도들에게 가츠가 "네놈들에게 그딴 소리 듣고 싶지 않아."라고 빈정거리는 식의 대사 패턴이 있었다. 참고로 사도는 인간을 먹이로 여기는 괴물인데 그들이 이런 말을 할 정도면 가츠가 얼마나 강한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33]
그리피스가 매의 단 전원을 제물로 바친 뒤 페무토로 변이에 들어간 것을 막으려 하다가 단검이 부러졌다.
[34]
이것이 일부 사도들에게 상당히 깊은 인상을 주었는지, 정령수의 저택 전투 때 가츠를 알아보는 사도가 있었다. 그 사도는 전투에서 살아남아 훗날 가니슈카 대제와 결전을 치른다.
[35]
1권에서 수령에게 전언을 보낼 겸 일으킨 난동 때문에 붙잡히자 고문하던 고문관이 영주에게 "황당한 놈입니다. 혼자 전쟁이라도 하려던 건지..."라는 보고를 했을 정도로 무식한 화력의 무기를 대량으로 가지고 다닌다.
[36]
수면부족은 일식 직후 로시느와 싸울 때도 호소했다.
[37]
광전사의 갑주가 없던 시절에 싸운 강적들.
[38]
예를 들어서 로스트 칠드런의 장에서 전생에 기사였던 사도 두 명의 다구리에 밀렸으나 의수를 검을 든 손에 걸치고, 사도 둘이 동시에 덤비는 타이밍을 노려서 대포를 발사해 빠르게 회전함으로써 둘을 동시에 베어 죽였다.
[39]
가니슈카 대제의 말로는 자신의 벼락은 웬만한 사도라도 한 방으로 증발시켜 버릴 수 있다고...
[40]
정황상 사도가 된다면 가니슈카 대제를 압도하는 수준으로 강력하고 거대한 검은 개가 되어 전장을 정처없이 떠도는 살육의 화신이 될 것이고, 고드 핸드가 된다면 그리피스처럼 검지 부분을 차지한 채 세상을 완전한 무법천지로 만들면서 자기 부하들이 된 사도들을 본인이 잘 대해주는 것을 넘어 먹여 살려주는 황야의 무법자가 될 것이다.
[41]
그중 가장 절망적인 강마의 의식 때는 미들랜드 탈출과 와이얼드 집단과의 싸움으로 심각하게 부상당하고 지친 상태였다.
[42]
보통의 사람이 그런 일을 겪으면, 완전히 망가져 타락해버리거나 현실의 절망에 못 이겨 자살하고 말 것이다. 작중의 사도들이 인간에서 사도로 변해버리기 전 딱 저런 일을 겪어서 소중한 사람을 제물로 바쳐 타락해 사도로 변해버린다. 몸이 불구가 되고 꿈도 멀어지자 자살을 시도하고 사도가 되어버린 어떤 인물과 달리, 소중한 사람을 모두 잃고 몸도 반 불구가 되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인간의 몸으로 헤쳐나가는 가츠가 매우 대조적이다.
[43]
작내에서도 철관으로 부르기도 했고, OVA에서는 이 철관이 부러지지 않았지만 원전 코믹스, TVA 검풍전기에서는 보스콘을 상대하다가 부러졌다.
[44]
로시느가 직접적으로 언급했으며, 상당한 미남으로 묘사된다.
[45]
등장인물 항목에서 소개했지만 굉장히 정신 건강에 안 좋게 죽었다. 그것도 단 몇 시간 동안에 두 번이나 죽었다.
[46]
그리고 사실 여기에는 적히지 않았지만
도노반 역시 가츠에게 홀렸을 가능성도 있다. 애시당초 가츠는 단순한 고아가 아니라 나이는 어려도 한 사람 몫을 하는 용병인데다 용병단에는 보통 창부들이 붙어다닌다는 점을 생각해봤을 때 굳이 가츠를 돈을 주고 사서 노리개로 삼았다는 것부터가 처음부터 가츠를 노렸을 가능성도 있었다. 즉, 가츠는 어렸을 때부터 이미 자신도 모르게 남자를 홀렸을 수도 있었다는 것. 물론 도노반이 변태라 그랬을 가능성이 더 크긴 하겠지만.
[47]
흔히 말하는
팜 파탈의 남자버전.
[48]
팜 파탈도 원 의미는
요부라기보단 주변인과 함께 파멸하는 비극적인 여성을 의미한다.
[49]
베헤리트형 사도는 제물로써 자신을 둘러싼 세계라는 것을 바쳤다고 하는데, 자기 자신이 제물의 낙인이 찍혀있다. 이처럼 제물로 바칠 소중한 자가 없으면 이 사도처럼 가츠에게 가츠 본인을 제물로 바치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50]
물론 동료들이 가츠가 더 큰 수라도와 절망에 빠지도록 손 놓고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고, 가츠가 이런 험난한 운명을 이겨내며 운명의 속박을 깨부수는 것이 베르세르크의 주제이기도 하다.
[51]
나름의 자기성찰이자 정신적 성장이지만 이로 인해 동료들과 함께
파멸로 치닫게 된다.
[52]
하지만 마치 운명의 악랄한 장난이라는 듯이, 이후
그리피스에게 또 빼앗기며
NTR 당한다...
[53]
튜더 제국 군대에서 용병으로 뛰기도 했었다.
[54]
대포가 나가는게 아니라 머리 말리기 위한 드라이기 용이다.
[55]
아쉽게도
광전사의 갑주는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