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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03:42:52

베르세르크 천년제국의 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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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등장인물 · 설정 · 지역
애니메이션( 검풍전기 · 황금시대편 · 2016년판)
게임( 천년제국의 매 편 시리즈 · 베르세르크 무쌍)

ベルセルク [ruby(千年帝国の鷹, ruby=ミレニアム・ファルコン)]篇[1]
1. 베르세르크 상실화의 장2. 베르세르크 성마전기의 장3. 등장인물
3.1. 상실화의 장3.2. 성마전기의 장

1. 베르세르크 상실화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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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세르크 천년제국의 매 편 상실화의 장

[ruby(千年帝国の鷹, ruby=ミレニアム・ファルコン)]篇 [ruby(喪失花, ruby=わすればな)]の章

1999년 12월에 발매된 드림캐스트용 액션 게임. 개발은 유크스, 판매는 아스키.

원작의 「단죄편 탄생제의 장」과 「천년 제국의 매편 성마전기의 장」 사이에 위치하는 오리지널 스토리가 전개된다. 시나리오는 원작자인 미우라 켄타로가 담당해, 단죄편 이후의 전개를 원작자가 직접 감수했다. 해외에서는 Sword of the Berserk: Guts' Rage 라는 타이틀로 아이도스에서 발매.

주제가는 히라사와 스스무가 부른 「FORCES II 」, 엔딩곡은 「INDRA」.

후에 나온 PS2 버전보다 원작의 시궁창같은 느낌을 잘 살렸다는 평가로, 드림캐스트 보유자라면 필구 타이틀에 들어갈 정도의 수작. 특히 RPG 파티를 이루기 전 고독한 늑대같은 가츠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스러울 것이다. 원작 재현도는 좋은 쪽으로도 안 좋은 쪽으로도 대단해서 가츠의 움직임과 조작의 재현도가 높다. 종, 횡베기를 조합한 다양한 콤보가 가능하며, 원작에서 가츠가 사용했던 장비인 요정의 가루, 작열탄, 수리검, 보우건, 핸드캐논(+로시느 편에서 나왔던 대포베기까지) 전부 구현되어 있다. 심지어 벽과 단단한 기둥이 있으면 무식하게 큰 드래곤슬레이어가 걸리적거려서 제대로 싸울 수 없다는 점까지 구현해놓았다.[2] 단, 버서크모드를 발동하면 벽이고 기둥이고 무시하고 다 베어버릴 수 있다.

게임의 난이도는 높은 편으로, 가츠무쌍을 생각했다면 당혹스러울 수 있다. 난이도 변경 설정이 가능하지만 보통 이상의 난이도에서는 원작에서의 가츠가 어떤 수라장을 거치고 있는지를 공감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며 플레이한지 십수년이 지난 뒤에서도 괴식물의 촉수들로부터 달아나려는 발악질이 떠오를 정도로 원작의 처절함, 기괴함과 암울함을 드림캐스트 플랫폼 당시 기술과 연출력으로 나름 잘 그려낸 빼어난 수작이라 평해 마땅하다.

캐스커가 2018년 연재 기준 정신이 붕괴한 21년 차에 다시금 자아를 되찾은 내용이 전개된 현재 시점에서는 큰 의미가 없겠지만, 역으로 그만큼 현실에서는 긴 시간 동안 광년이 신세의 캐스커였기 때문에 이 게임의 세일즈 포인트 중 한가지는 '캐스커가 정신을 회복한다!?'라는 원작 팬으로는 놓치고 싶지 않은, 꼭 봐야만 할 이벤트를 그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게임의 시점은 스토리상으로 캐스커가 낳은 이형의 아기를 통해 현세에 부활한 그리피스가 고드의 작업장에 찾아오고 조드의 민폐짓으로 인해 요정의 동굴이 무너져버린 단죄편의 끝맺음으로 인해 가츠가 복수의 여행을 포기하고 캐스커와 함께 방랑을 떠난 시점, 그리고 파르네제와 세르피코가 합류하게 되는 시점 이전을 다루는 천년제국의 매편 극초반의 외전격. 이 시기의 방랑 도중 역시나 마의 존재, 사도와 마주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사건이 이 게임의 주된 무대이다. 때문에 '캐스커가 제정신을 찾는다'는 것은 이후의 원작 전개를 생각하면 당연히 무언가 환상이라든가 일시적인 것에 불과할 것임을 예상하는 것이 당시의 유저들에 있어서도 그다지 어렵지 않은 일이었고 실제로도 이 이벤트는 결과적으로 너무나 많은 기대를 하면 곤란한 내용으로 그려졌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작 만화의 진행이 너무나도 더디기 때문에 베르세르크 팬들에 있어서는 갈증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해주어, 원작의 무드가 녹아든 상당한 난이도와 박진감이 느껴지는 게임성 그 자체로도 물론이요 외전격의 미디어믹스 작품으로써 원작 컨텐츠를 풍부하게 하는 데에 성공했다는 역할면에서도 모두 충실한 기여를 했던 작품이라 긍정적으로 여기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2. 베르세르크 성마전기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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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세르크 천년제국의 매 편 성마전기의 장

[ruby(千年帝国の鷹, ruby=ミレニアム・ファルコン)]篇 聖魔戦記の章

2004년도에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 2판 게임이다. 발매시에는 CERO 등급 18세 이상 대상 소프트였지만, 2006년의 규제 강화에 의한 등급 재검토에 의해, Z(18세 미만 판매 금지) 등급을 받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자막 한글화로 정식발매 되었다.

원작자가 감수를 맡아 오리지널 스토리가 첨가되었지만, 기본적으로는 원작의 방향을 충실히 따라가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

스토리는 만화책의 23권 ~ 27권까지의 이야기를 가츠의 이야기만 쏙 빼놓은 것에다 오리지널 스토리를 더한 것이다. 오리지널 스토리는 원작자가 직접 감수한 만큼 꽤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구)매의 단과의 전투는 만화책을 관심있게 봤다면 상당히 의미있게 다가올 부분이다.

18세 게임 답게 원작의 잔혹함을 충실하게 재현해 놓았다. 끝없이 몰려오는 적들을 썰고 또 썰면서 팔이 날아다니고 머리가 날아다니며, 마지막에는 검은 검사가 붉은 검사가 되어버리는 연출은 가히 일품. '가츠 액션'이라는 낙인 문양이 화면 중앙에 떠오를때 액션키를 입력하여 만화책의 연출을 재현한 컷신으로 적을 처리한다.

위의 DC판에 비해선 평이 좋지 못 한데, 보스전은 인상깊지만 보스전 빼곤 전투가 가볍거나 심심한 감이 있고, 그 구간 사이의 로딩이 워낙 빈번하고 긴데, 적들도 무한정 리필되어서 피곤한지라 지루한 감이 있다.

미우라 켄타로의 부고가 전해진 이후 소프트 거래가격이 소폭 상승하기는 했지만, 작품의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았던 지라 2021년 5월 21일자 기준으로 한정판 신품도 2만5천엔 정도면 구할 수 있으며, 일반판 중고의 경우 3천엔대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

오프닝곡은 히라사와 스스무가 작곡한 sign.[3] 강렬한 포스로 인해 현재까지도 베르세르크를 대표하는 명곡으로서 인기가 높다. 베르세르크의 절망적이고 처절한 세계관에 더해 가츠의 고독과 투쟁을 잘 담아내었단 평가를 받으며 그닥 좋지 않은 게임 내 CG 영상들과(...) 잘 버무러져 발매 전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였었다. 구글에 간단히 베르세르크 OP 라고만 쳐도 검색할 수 있다. 중간중간 일본어틱한 발음이 나오기 때문에 혼동할 수도 있으나 가사는 일본어가 아니라 히라사와 스스무가 직접 구성한 조어로 구성되어 있다. 가사는 공개한 적이 없으며, 따라서 노래의 내용도 아무도 모른다. 니코니코 대백과에서는 이 곡의 가사를 농담삼아서 히라사와 스스무의 광기 그 자체라고 표현해놓았다.

3. 등장인물

3.1. 상실화의 장

3.2. 성마전기의 장



[1] '천년제국의 매'라고 쓰고 '밀레니엄 팔콘'이라고 읽는다. [2] 원작에서는 세르피코가 기둥이 늘어선 곳으로 가츠를 유인해 이 점을 이용했는데, 본작 발매당시에는 코믹스에서는 오히려 이 내용까지 진행되어 있지 않았다. 역수입? [3] 검풍전기 베르세르크때부터 베르세르크의 미디어 믹스 작품들에 항상 곡을 투고했다. 베르세르크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평가가 좋다. [4] 구 tv 애니메이션 검풍전기 베르세르크 에서 샬로트 공주 역을 맡았다. [5] 이후 베르세르크 2016년판 TVA에서 플로라를 담당한다. [6] 다만 약효가 정말 있긴 했는지, 만드라고라에서 구출된 캐스커는 잠시나마 기억을 되찾아 가츠를 알아봤지만 그 효과는 잠시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