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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D 데바스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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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TBD_Devastator_2.jpg

Douglas TBD Devastator

1. 개요2. 개발3. 특징4. 실전5. 제원6. 미디어에서7. 둘러보기8. 참고 링크

1. 개요

더글라스 사에서 1935년 전간기 당시에 개발한 뇌격기로 미 해군이 최초로 항공모함에서 운용한 단엽기이다. 그 채택 당시에는 혁신적인 설계와 만족할만한 속도로 세계 최고 수준의 뇌격기라는 찬사를 들었지만, 태평양 전쟁이 막 시작된 시기를 기준으로 보면 부실한 스펙이었다.

2. 개발

1934년, 미 해군은 당시 항공모함에서 운용하던 마틴사의 MB-2와 그레이트 레이크사의 TG-2 복엽 뇌격기들을 대체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했다. 조건은 항공모함에 운용이 가능하는걸 전제 조건으로 한기의 마크 13 항공 어뢰나 3개의 500 파운드 폭탄을 탑재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더글러스사와 홀 알루미늄(Hall Aluminium) 그리고 그레이트 레이크사(Great Lakes)가 경합에 뛰어들었는데, 그레이트 레이크사가 내놓은 것은 자사의 기존 TG-2를 훨씬 뛰어 넘는 대형의 기체였지만 전작을 그대로 답습한 듯한 구시대적인 복엽기였으며, 전체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는데다가 복엽기치곤 비행 안전성 또한 떨어졌기에 테스트에서 불합격하며 채용에 실패한다. 그리고 홀 알류미늄이 내놓은 것은 일단은 단엽기였지만, 이것이 항공모함 함재기 채택 사업인 것을 까먹었는지 항공모함에 운용이 불가능한 초거대 쌍발 수상기를 들고오는 바람에(...) 그대로 불합격 되었다.

반면 더글러스사가 가져온 XTBD-1은 단엽기에다가 성능도 뛰어 났으며 저속 반응성도 좋고 여러 선진 기술이 들어갔기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록 창문이 동체에 붙을 정도로 너무 평평하고 낮아 거주성과 시야가 나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이는 사소한 문제에 불과했고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넘사벽으로 성능이 좋아서 채용 되었다.

3. 특징

앞서 언급했듯이 갓 나왔을 당시엔 여러가지 최신기술이 들어간 항공기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단엽기에다 유압으로 날개가 접혀[1] 공간을 아낄수 있었고, 고정식 랜딩기어가 아닌 접히는 랜딩기어에다 이 랜딩기어는 반입식이라 바퀴가 튀어나와 있어서, 불시착을 할 경우 충격을 감쇠해 준다는 좋은 장점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해군 최초로 랜딩기어에 브레이크가 들어간 항공기였다. 다만 이 때문에 파일럿이 급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비행기가 뒤집힐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어 더글러스 사는 여기에 롤바같은 구조물을 설치해 파일럿을 보호 하였고 이 구조물 덕분에 캐노피 조종석 부분이 톡 튀어 나오게 되었는데, 이는 프로토타입때 지적되던 시야나 거주성도 늘리는 부수적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또한 기수 하단 부분은 폭격창이 존재하였는데, 보통시엔 닫혀 있었다가 폭격시에 열리는 형식이였다. 이러한 형식은 순항시에 공기 저항을 줄여주었고, 이 시야창 자체도 시야가 넓어서 시야를 확보하기 좋았다. 덕분에 사진 촬영기나 정찰기로도 활약해서 이 시기에 해군 홍보용 사진등은 대부분 이 녀석이 찍었다고 한다. 그외엔 12개의 100파운드 폭탄을 실을수도 있었고 또 어뢰 또한 반입식으로 탑재할수 있어서 항력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다. 또 이곳에 어뢰 대신 500파운드 폭탄을 달수도 있었다. 이들은 전기로 작동되는 무장 시스템과 투하 시스템으로 작동이 되었는데 이러한 점도 혁신적인 점이였다.

또 데바스테이터는 해군기 최초로 플랩을 갖춘 항공기도 했다. 그 덕에 착함할때 조종사들은 더 편하게 착함을 할수가 있었다. 다만 TBD는 큰 날개 덕에 저속 반응성은 좋았지만 실속 특성이 안 좋은 편이였고 엔진출력도 약하다는 소리를 들었기에 많은 파일럿들이 착함할때 애를 먹어기도 하였다.

접히는 날개나 랜딩기어 브레이크, 플랩이나 전기식 무장 시스템 등, TBD는 훗날 만들어질 해군기에 큰 영향을 준 항공기였지만 문제는 시간이였다.

4. 실전

시간이 흐를수록 TBD는 다른 항공기들에 비해 금방 구식화 되기 시작했다. 기존부터 엔진 출력이 덩치에 비해 약하다는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고 그 동안 큰 개량이 들어간것도 아니었다.

당장 대비되는 위치인 1937년에 첫 비행을 한 일본군의 '케이트' B5N 97식 함상공격기도 최대 378km가 나와 데바스테이터보다 47km나 더 빨랐으며 운동성, 항속거리는 물론 폭장량까지도 더 좋았다. 거기다 당시 일본의 주력 전투기 제로센은 500km가 넘는 속도로 움직였으니 그야말로 데바스테이터는 굼벵이나 다름없었고 그렇다고 앞서 언급했듯이 엔진 출력이 높은 것도 아니었다. 설상가상으로 미군이 사용했던 항공어뢰 마크13[2] 초중반 동안 뇌격기들을 절름발이 신세로 만들 정도로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고[3] 별다른 격침 스코어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이 때문에 미국에서도 태평양 전쟁 개전 당시에는 이미 퇴역을 검토 중인 단계였다. 하지만 당장 뇌격기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였고, 신예기인 TBF 어벤져는 아직 준비가 안 된 상황[4]이라서 미드웨이 해전 때 주력 뇌격기로 활동하였으나, 별다른 전과는 올리지 못했고 오히려 44기의 TBD 중 38기를 잃는 큰 손실을 보았다[5]. 결국 미드웨이 해전이 끝난 후 일선에서 퇴출당하였다. 똑같이 걱정거리를 안고 출발한 SBD 돈틀리스는 오히려 대전과를 올리고, 이후에도 높은 신뢰성을 보이며 꾸준히 사용된 것과는 비교되는 대목이다.

동기인 F4F 와일드캣, SBD 돈틀리스를 포함한 셋 중에서 가장 먼저 후계기로 대체되기 시작한 기종이 이 TBD 데버스테이터다. 게다가 와일드캣은 이후 호위항모에서, 돈틀리스는 후계기 교체가 끝난 와중에도 안정성을 이유로 꾸준히 이용되었지만 데버스테이터는 그런 거 없다.

그러나 이후에도 TBF 어벤져의 숫자를 메꾸기 위해 조금씩 사용은 되어 대서양 방면에서 사용되기도 했고 산타크루즈 해전 등에서도 참전한 기록이 남아있다. 하지만 대부분 대서양에서 훈련용으로 쓰이거나 소방훈련용 교보재로 쓰였으며, 44년 11월 이후 마지막 기체가 폐기되며 미 해군에서 완전히 퇴출되었다.

여담으로 TBD는 Torpedo Boat Destroyer(대어뢰정용 구축함)의 약자기도 하다. 데버스테이터의 TBD는 Torpedo Bomber,즉 뇌격기라는 의미.[6]

5. 제원

6. 미디어에서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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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틀:현대전/인도네시아 항공병기|파일:인도네시아라운델.png
인도네시아
]]
파일:필리핀 공군 라운델.svg
필리핀
파일:브루나이 공군 라운델.svg.png
브루나이
파일:미얀마 라운델.svg
미얀마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50px-Royal_Cambodian_Air_Force_roundel.svg.png
캄보디아
파일:라오스 공군 라운델.svg
라오스
'''
중앙아시아
'''
[[틀:현대전/카자흐스탄 항공병기|파일:카자흐스탄 공군 라운델.svg
카자흐스탄
]]
[[틀:현대전/우즈베키스탄 항공병기|파일:우즈베키스탄 공군 라운델.svg
우즈베키스탄
]]
[[틀:현대전/타지키스탄 항공병기|파일:러시아 공군 라운델(1943-1991–2010).svg
타지키스탄
]]
[[틀:현대전/키르기스스탄 항공병기|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Roundel_of_the_Air_Force_of_Kyrgyzstan.svg.png
키르기스스탄
]]
[[틀:현대전/투르크메니스탄 항공병기|파일:투르크메니스탄 공군 라운델.svg.png
투르크메니스탄
]]
남아시아 파일:인도 해군 라운델.png
인도
파일:파키스탄 라운델.png
파키스탄
[[틀:현대전/방글라데시 항공병기|파일:방글라데시 라운델.png
방글라데시
]]
파일:스리랑카 공군 라운델.svg
스리랑카
파일:네팔 육군항공대 라운델.svg
네팔
[[틀:현대전/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 항공병기|파일:아프가니스탄 라운델.png
아프가니스탄
]]
[[틀:현대전/아프가니스탄 항공병기|파일: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공군 라운델.png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
서아시아 파일:이스라엘 공군 라운델.svg
이스라엘
[[틀:현대전/사우디아라비아 항공병기|파일:사우디아라비아 공군 라운델.svg
사우디아라비아
]]
파일:이란 라운델.svg
이란
파일:이라크 공군 라운델.svg
이라크
파일:쿠웨이트 공군 라운델.svg
쿠웨이트
파일:시리아 공군 라운델.svg
시리아
파일:레바논 공군 라운델.svg
레바논
파일:요르단 공군 라운델.svg
요르단
[[틀:현대전/아랍에미리트 항공병기|파일:아랍에미리트 공군 라운델.svg
아랍에미리트
]]
파일:카타르 공군 라운델.svg
카타르
파일:480px-Roundel_of_Bahrain.svg.png
바레인
파일:오만 공군 라운델.svg.png
오만
파일:예멘 라운델.svg
예멘
'''
오세아니아
'''
파일:호주 공군 라운델.svg
호주
파일:뉴질랜드 공군 라운델.svg
뉴질랜드
[[틀:현대전/파푸아뉴기니 항공병기|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Papua_New_Guinea_roundel.svg.png
파푸아뉴기니
]]
'''
북아프리카
'''
파일:이집트 공군 라운델.png
이집트
파일:리비아 공군 라운델.svg
리비아
파일:튀니지 공군 라운델.svg
튀니지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0px-Algeria_A-F_Roundel.svg.png
알제리
파일:모로코 공군 라운델.svg
모로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0px-Roundel_of_the_Sudanese_Air_Force.svg.png
수단
파일:자유 리비아 공군 라운델.svg
자유 리비아 (~'11)
'''
동아프리카
'''
[[틀:현대전/에티오피아 항공병기|파일:에티오피아 공군 라운델.svg
에티오피아
]]
파일:지부티 공군 라운델.svg
지부티
파일:소말리아 공군 라운델.svg
소말리아
파일:케냐 공군 라운델.svg
케냐
파일:탄자니아 공군 라운델.svg.png
탄자니아
파일:모잠비크 공군 라운델.svg
모잠비크
파일:우간다 공군 라운델.svg
우간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0px-Roundel_Rwanda.svg.png
르완다
[[틀:현대전/마다가스카르 항공병기|파일:마다가스카르 공군 라운델.svg
마다가스카르
]]
파일:코모로 공군 라운델.svg.png
코모로
'''
서아프리카
'''
[[틀:현대전/나이지리아 항공병기|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00px-Roundel_of_the_Nigerian_Air_Force.svg.png
나이지리아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280px-Roundel_of_the_Senegalese_Air_Force.svg.png
세네갈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Roundel_of_the_Niger_Air_Force.svg.png
니제르
파일:말리 공군 라운델.svg
말리
파일:기니 공군 라운델.svg
기니
파일:모리타니 공군 라운델.png
모리타니
파일:가나 공군 라운델.svg
가나

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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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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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차드 공군 라운델.svg
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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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가봉
[[틀:현대전/콩고 공화국 항공병기|파일:콩고 공화국 공군 라운델.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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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참고 링크



[1] 이전에 운용하던 TG-2나 MB-2는 아에 날개가 접히질 않았다. [2] 그 외에도 잠수함용 마크14와 함선용 마크15도 문제가 있었다. [3] 전기추진방식이나 음향추적방식 같은 새로운 방식의 어뢰 사용과 문제가 있던 기존 어뢰를 개선하여 쓸만하게 바뀐 말기 시점에도 사거리, 속도, 파괴력에선 일본 어뢰에 밀리고 있었다. [4] 막 미드웨이 비행장에 6기가 배치된 게 끝이었고 전투에서 5기가 격추되었다. [5] 물론 아무런 전과가 없던건 아니었다. 미드웨이 해전 초반, 데바스테이터들이 일본 항모전대를 공격하려고 저고도로 접근하자, 고고도에 있던 제로센들이 데바스테이터들을 격추시킬려고 저고도로 내려오고, 데바스테이터들과의 교전 때문에 저고도에 발이 묶였다. 이 때문에 곧 고고도에서 급강하하면서 들이닥칠 SBD 돈틀리스 공격대의 공격으로부터 함대를 방어해주지 못했고, 이는 결국 5분만에 일본 항모 3척이 격침당하는 대참사를 낳고 만다. 이 전과의 밑바탕을 깔아준게 데바스테이터들의 희생. [6] 'D'는 더글러스사를 나타내는 항공기 제작사 코드이다. 우연찮게 Douglas의 앞글자와 겹치긴 하지만, 제작사의 앞글자를 따서 붙인 것은 아니다. 단적으로 가장 많은 함재기를 만든 그루먼사의 코드는 'F'이다. [7] 실제로는 맞추지도 못하고 전멸 하였다. 그 살아남은 1기에서도 조종사 1명만 탈출에 성공하는데 '조지 게이' 소위로 해상에서 떠다니며 '운명의 5분'을 모두 지켜 보았다. 다시 말해서 전과에 비해 매우 비효율적인 기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