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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5:03:06

별이 펄럭일 때

星がはためく時

1. 개요2. 줄거리3. 특징4. 등장인물5. 설정
5.1. 세계관 및 주요 국가5.2. 시홀앙르의 함선
5.2.1. 용모함(항공모함)5.2.2. 전함5.2.3. 순양함5.2.4. 육상함
5.3. 마온드의 함선
5.3.1. 전함
5.4. 변경점이 추가된 무기들
6. 비판점7. 기타

1. 개요

일본의 인터넷 소설. 여기에서 볼 수 있다. 현재 원본 기준으로는 288회까지 나와 있으며 시타라바 여기 에서는 291회까지 나와 있다. 설정이나 외전 등의 문서를 포함하면 389개의 글이 작성되어 있다. 국내에선 조아라와 타입문넷[1]에 번역되어 연재되었으나 2020년 1월 26일 288회(조아라 360회)를 마지막으로 번역이 중단되었다. 2020년 3월 11일 기준 일본 연재분은 조아라는 360(288)회, 타입문넷엔 287회까지 올라와 있으며 분량 차이가 커보이지만 이는 조아라의 편당 용량제한정책 때문으로 10편도 채 차이나지 않는다. 회차가 차이날 뿐 실제 번역된 양은 둘이 같다. 시타라바에 올라온 289, 290, 291, 292회는 2023년 11월 기준으로 미번역 상태. 설정은 이쪽에서 번역된 자료를 볼 수 있다.

스토리는 이세계에 소환된 2차대전 시기의 미국 이세계의 크고 작은 국가들과 연합하여, 자신들을 공격해온 이세계의 제국과 대전쟁을 벌인다는 내용인데, 요약하면 " 지구를 얕보지 마라, 판타지!!"라고 정리할 수 있다. 이런 내용답게 제목의 별이 의미하는 것은 바로 성조기다.

지상전의 묘사가 많이 부실하다던가 작가가 극의 전개를 위해 무리수를 종종 거는 단점도 있고 독자가 늘며 여러 숨어있거나 별로 신경쓰이지 않던 단점 및 설정오류들이 눈에 띄기 시작해 비판도 늘고 있다. 그렇지만 전체적인 전개는 전쟁소설로서 매우 꼼꼼한데다 소설의 분량이 굉장히 길고[2] 작가의 밀덕력과 병기의 묘사력도 상당해 이런 전이물을 좋아한다면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다. 깨알같이 숨어있는 패러디들도 은근히 찾는 재미가 있다. 외전에서는 찾을 필요도 없이 대놓고 뭔가를 패러디한다. 내용에 대한 비판은 아래 문단에 수록.

과거엔 조아라와 타입문넷엔 별이 펄럭일 때라고 등록되어있었다. 이후 맞춤법에 맞춰 문서명과 동일한 별이 펄럭일 때로 수정되었다. 기갑갤이나 깡갤 등 디시 커뮤니티에서 주로 불리는 줄임말은 별펄럭.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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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의 기본 세계관은 실제 역사와 다른 평행 우주 세계관을 차용하고 있는데, 그래서 미국 외의 국가들의 역사가 실제와 크게 다르다.

1940년대 지구, 히틀러의 나치 독일은 실제 역사대로 폴란드 침공에 성공했으나, 낫질 작전 직전에 본래 역사와 달리 전간기 동안 히틀러의 의중을 살피다가 전쟁이 확실시되자 폴란드를 구원하기 위해 본래 역사에서 폴란드를 구원하지 못하고 정치적, 군사적 개혁적 면에서 지지부진하여 결국 프랑스 침공의 결과를 내던 것과 달리 비밀리에 군비증강 완료에 성공하고 마지노선 건설과 함께 보유중인 전차 전력들에 무전기도 탑재하는 등의 계획을 앞당겨 한발 빠르게 벨기에의 국경선에서 예방조치로 선제공격을 감행한 영-프 연합군(서방 연합군, AF)에게 선빵을 제대로 얻어맞아 큰 타격을 입어 프랑스 침공 계획이 완전히 돈좌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유럽 전선은 거의 고착화되어 서로 찌를 기회만 쳐다보게 되어 프랑스의 마지노선~벨기에의 에반-에마엘 요새, 노르웨이, 스웨덴에 이르는 국경들의 요새선으로 이루어진 국경의 무인지대와 북해 근처에서 ---- 서방 연합군의 육공해군과 나치 독일 육공해군의 산발적인 국지전식 지상전과 항공전 ,해전들이 일어나고 있다. 사실상 제 1차 세계대전의 양상과 다를 바가 없지만 전차, 항공기, 전함, 항공모함 등이 대량으로 동원됨으로서 현대전의 시초를 연 제 2차 세계대전의 서부전선이 원역사보다 일찍 개막된 것이다. 한편 일본은 잠수함 사건으로 인해 원역사보다 일찍 소련, 중화민국과 전쟁에 들어가는 등 미국을 뺀 국가들은 이미 한창 제2차 세계 대전의 화마 한복판에 들어가 있다. 한편 그동안 미국은 먼로 독트린 에 입각하여 전쟁에 전혀 관여하지 않고 서유럽과 동아시아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그저 관망하기만 하다가 이계로 전이된다. 현실과 달리 미국을 뺀다고 추축국이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기는 무척이나 힘들어진 상황인 셈.

또한 몇몇 인물들과 함선들의 운명 역시 바뀌어있는데, 대표적으로 발터 모델 콘스탄틴 로코솝스키는 미국 파견무관으로 취임해서 미국에 건너가있다가 이계전이에 휩쓸리고알맹이들만 쏙 빼가는 천조국의 위엄[3], 그 외에도 한스 요아힘 마르세이유, 요아힘 파이퍼 등의 인물들이 미국에 건너와 있으며 제임스 F. 서머빌 휘하의 일러스트리어스 프린스 오브 웨일스 등의 영국 항모전단이 미국에서 수리받다가 이계에 소환된 후 미 해군 TF26으로 소속을 변경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변경점이 나온다.

이런 변화는 외국의 인물이나 함선에만 있는 게 아니기에 미군 역시 일부 병기들의 이름이나 성능이 수정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주간항모 카사블랑카급 호위항공모함은 키트컨베이급 호위항공모함으로 개명되어 있으며 B-36 은 피스메이커(평화유지자)에서 컨커러(정복자)로 이름이 수정되었다. P-61 블랙위도우에겐 공중전용 플랩이 장착되어 있고 아이오와급 전함이 17인치 주포와 대공포대 증설로 대응방어 능력을 갖추고 있는 덕분에 무쌍난무를 찍는다. 이런 변경이 가해진 병기를 찾는 재미와 헷갈림으로 인한 빡침들도 있다. 이런 변화가 있는 병기들은 아래쪽에 서술.

이 외에도 C6N 사이운 SB2A 버커니어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이는 S1A 하이라이더라는 미해군의 함재 정찰기나 일본군의 순잠 병형 잠수함[4]을 모티브로 한 미해군의 거대 정찰용 잠수항모인 아이렉스급 잠수함 등 작가가 창작해낸 병기들도 등장한다. 창작한 게 아닌 실존 병기라도 알래스카급 대형순양함처럼 현실에서 활약상이 적거나 미미했던 병기들 중 일부는 작가가 성능이나 등장 시기를 수정하여 활약시키기도 한다.

작품의 전개와 밸런스를 위해 시홀앙르 제국은 좀 작위적인 버프를 받고 있는데, 500km 정도의 속도만 내던 와이번이 고작 몇년간의 품종개량으로 700km 넘는 고속으로 비행한다거나 작중에 등장한 와이번 항공대의 경우 엔간한 베테랑 수준의 파일럿을 몇백씩 숨풍숨풍 키워내서 쏟아붓는다. 특히 제일 악평이 자자한건 시홀앙르의 다족보행전차 겸 골렘의 일종인 키리라루브스. 첫 등장시부터 3호 전차나 38t 정도와 비견되는 경전차, 중형전차급의 준수한 성능이었지만 45년 말에는 티거 2 뺨치는 중전차, 초중전차급 고성능의 대형 키리라루브스가 생산된다.

미국에게도 여러 변화는 이뤄져있다. 위에 언급 된 것 말고도 레슬리 맥네어가 퍼싱과 슈퍼퍼싱 생산을 막지 않는 육군 지휘부[5][6] 나 파나마 운하의 소멸[7], 시작부터 멀린 엔진을 장착한 P-51 머스탱 여러 부분에서 어드밴티지가 주어져 있다. 그리고 원래대로라면 영국에서 먼저 만들어서 미국이 베끼게 되는 지진폭탄 T-12 클라우드메이커를 영국의 도움 없이 독자적으로 만들어낸다. 여기에 전통적으로 해군함선 성능에서 큰 우위를 가지고 물량도 여전히 장난아니게 뽑아내기에 작가 본인도 "도저히 미국이 질 수가 없는 전쟁이다."라며 연재 도중 잠시 난처함을 표하기도 했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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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설정

5.1. 세계관 및 주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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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시홀앙르의 함선

5.2.1. 용모함(항공모함)

쵸르몰급 용모함 - 작품 내의 용모중 가장 고참인 용모. 성능도 이후 세대의 용모들에 비하면 아주 초라하다. 모티브는 일본 해군 항공모함의 시초인 항공모함 호쇼.
쵸르몰급의 제원
길이 216m
전폭 32m
선폭 28m
배수량 16,500t
무장 4넬리(102.8mm) 단장포 ×8
1.2로레그(18mm) 마도총 ×39
최대 속도 26노트
탑재량 50기(+보충기 6기)
동형함
쵸르몰
チョルモール
군리라 섬 해전에서 격침
젤아레
ゼルアレ
2차 바젯 반도 해전에서 격침

길가메르급 용모함 - 이전의 쵸르몰급에 비하면 속도가 대폭 뛰어오른 용모. 이후 다른 용모들의 기반 설계가 되었다. 256화 '움직이기 시작하는 비장의 카드'에서 이름의 바탕이 된 지역이 언급된다. 이후 용모들의 기반설계가 되고 속도가 고속으로 변한 것을 보면 모티브는 일본군 제 2항공전대 소속 항공모함인 소류 히류로 보인다.
길가메르급의 제원
길이 234m
전폭 36m
선폭 29.4m
배수량 19,500t
무장 4넬리(102.8mm) 단장포 ×8
1.2로레그(18mm) 마도총 ×42
최대 속도 32노트
탑재량 61기
동형함
길가메르
ギルガメル
1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격침
이리아렌즈
イリアレンズ
2차 바젯 반도 해전에서 격침
리길가레스
リギルガレス

쿼랄드급 용모함 - 작품 내에서 미국이 넘어온 시점 기준으로는 최신의 용모. 속도가 쵸르몰에 비하면 대폭 뛰어올라있으며 탑재량 역시 1.5배로 늘어나 있다. 모르쿠드는 2차 레비린이클 해전의 시점까지도 살아있어 미군 내에선 요크타운이나 렉싱턴에 비교되는 함선이었고 동시에 행운의 용모라는 별명도 있었다고 한다. 쿼랄드는 256화 '움직이기 시작하는 비장의 카드', 모르쿠드는 280화 '겨울하늘에서 온 정복자'에서 언급되는 지명이다. 개전 시점으로 최신함이라는 점이나 2척만 건조되고 2번함이 행운함으로써 최후의 해전까지 버텨온 것을 보면 모티브는 쇼카쿠급으로 보인다.
쿼랄드급의 제원
길이 244m
전폭 38.4m
선폭 28m
배수량 24,000t
무장 4넬리(102.8mm) 연장포 ×6
1.2로레그(18mm) 마도총 ×44
최대 속도 32노트
탑재량 76기
동형함
쿼랄드
クァーラルド
2차 바젯 반도 해전에서 격침
모르쿠드
モルクド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격침

홀로레이그급 용모함 - 쿼랄드급의 개량형. 최대속도는 조금 감소했으나 배수량은 유지한 채로 탑재량과 길이가 늘어나있다. 방어력 면에서도 쿼랄드급에 비해 상향되어 벌지가 증설되어 있으며[16] 128화 '제2차 싱크해 해전 (上)'에 따르면 기관실을 분할 배치해 데미지 컨트롤 면에서도 신경을 썼다. 작품 내 다른 용모들과 마찬가지로 지명에서 따온 이름을 써 동형함 란후크는 미군에게 무경고 전략폭격을 당한 곳의 지명이고 질포리아는 시홀앙르의 요새가 위치한 지역이다. 모티브는 독일 해군이 완성하지 못한 미완성 항공모함인 그라프 체펠린.
홀로레이그급의 제원
길이 254m
전폭 39.6m
선폭 29.6m
배수량 24,000t
무장 4넬리(102.8mm) 연장포 ×6
1.2로레그(18mm) 마도총 ×46
최대 속도 31.6노트
탑재량 96기
동형함
홀로레이그
ホロウレイグ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격침
란후크
ランフック
모항에서 기뢰를 밟고 격침
질포리아
コルパリヒ
시험항해 도중 미 잠수함 '아처피쉬'에게 격침
콜파리히
ジルファニア
레미아 만 해전에서 격침
린포니
リンファニー

풀파군토급 용모함 - 드디어 에식스급에 준하는 탑재량을 손에 넣은 용모. 항공모함 부족으로 인해 순양전함의 함체를 개장해서 완성된 함선이다. 이전까지와 다르게 함급 함선중 하나인 마레나리드는 지명이 아닌 시홀앙르의 옛 신화속에 나오는 공주이자 마법사의 이름이기도 하다. 3번함 랄마리아는 미숙한 수병들이 탄 탓에 데미지 컨트롤 능력이 부족해 격침되는 최후를 맞이했으며 크리베라이카는 16년 8월 7일 276화 '시기알 근해의 공방전'까지를 기준으로 시홀앙르측의 마지막 정규용모다.[17] 모티브는 제원의 유사성과 순양전함을 개조했다는 점을 보아 아카기로 보인다.
풀파군토급의 제원
길이 260m
전폭 41.4m
선폭 33.4m
배수량 37,500t
무장 4넬리(102.8mm) 연장포 ×4
1.2로레그(18mm) 마도총 ×58
최대 속도 31.6노트
탑재량 102기
동형함
풀파군토
ブルパグント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격침
마레나리드
マレナリイド
랄마리아
ラルマリア
레미아 만 해전에서 격침
크리베라이카
クリヴェライカ[18]
생존

오리스티스급 용모함 - 풀파군토급의 뒤를 잇는 신형 정규용모였으나 건조 중 시기알 항에서 폭격을 받고 건조 중단이 되었다. 여기서의 언급이 전부기에 상세한 성능은 불명이나 모티브가 된 함정은 일본 해군이 제작한 항모 중 가장 큰 초대형 항공모함 시나노.
오리스티스급의 제원
길이 300m 내외로 추정
전폭 40m 내외로 추정
선폭 35m 내외로 추정
배수량 45,000t 내외로 추정
무장 4넬리(102.8mm) 함포 x ?기
1.2로레그(18mm) 마도총 x ??
최대 속도 30노트 이상으로 추정
탑재량 불명
동형함
오리스티스 시기알 항 공습으로 건조가 미뤄짐

라일 에그급 경용모함 - 처음 작품에 등장한 경용모. 생산성을 늘이기 위해 곡선이 아닌 직선으로 처리된 부분이 많다. 총 11척으로 작중 용모중 가장 많은 생산수를 자랑하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네임쉽 라일 에그는 37화에서 2차 바젯반도 해전 이전, 미군 수송선단을 공격하며 첫 실전을 겪은 이후 271화의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도 살아남은 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며 덕분에 경용모임에도 승무원들의 실력은 손꼽을 정도로 최정예라는 언급이 나온다. 경용모이기에 공격 우선순위가 낮았는지 라일 에그 외에도 4척이나 생존해있는 비교적 운좋은 함급이다. 몇 척이나 살아남은건지 이야기가 있었으나 라일 에그급의 생존함은 4척이라는 작가의 트윗이 있다. 라일 에그와 말쿠바는 아직 수리가 끝나지 않았으며 리프크라나와 리테레는 작전활동은 가능하나 비르니레그급의 료바리키스와 함께 텅 빈 깡통 신세라고.
라일 에그급의 제원
길이 196m
28m
배수량 9,000t
무장 4넬리(102.8mm) 단장포 ×6
1.2로레그(18mm) 마도총 ×30
최대 속도 30노트
탑재량 37기[19]
동형함
라일 에그
ライル・エグ
생존
리테레
リテレ
리넨그바이
リネェングバイ
레미아 만 해전에서 격침
앙리 라무트
アンリ・ラムト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격침
리프크라나
リクフラナ
생존
나라티
ナラチ
1차 레비린이클 해전 이전 미끼로 격침
졸라
ゾルラー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격침
말쿠바
マクルクバ
생존
고이로 브라크
ゴイロ・ブクラ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격침
말히크
マルヒク
마이오므케
マイオムケ
불명[20]

비르니레그급 경용모함 - 전시급조용으로 만들어진 경용모. 선체조차 원래 민간용 대형선이던 것을 뜯어고친 것이며 무장과 탑재량마저 라일 에그급보다 한수 아래고 방어력도 기껏해야 순양함 수준이다. 결국 첫 실전에서 동형함 두척이 다 격침되며 짧은 함생을 마감한다.
비르니레그급의 제원
길이 178m
배수량 8,550t
최대 속도 30노트
탑재량 30기
동형함
비르니레그
ヴィルニ・レグ
레미아 만 해전에서 격침
군니그리아
료바리키스
リョバリキス
생존

5.2.2. 전함

제일포룬자급 전함 - 시홀앙르군의 일선에서 퇴역한 구식 전함. 작품 내에서 보여주는 활약은 전혀 없다. 일선에서는 물러나 후방에서 주로 수병들의 훈련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무장으로 주포가 6문이나 되나 구식함이라 전투에 도통 나서지 않는 등 작중에서는 그렇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모티브는 일본의 카와치급 전함으로, 속력만 조금 빠른 것이 차이점이다.(원본인 카와치급은 21kn, 이 함선은 23kn) 워낙에 낡은 함선이기에 대공화기의 개장은 이뤄졌으나 함체나 화력의 증강은 없었고 덕분에 방뢰능력이 전혀 없어 수도공습에서 그야말로 처참하게 격침된다.
제일포룬자급의 제원
길이 197m
전폭 28m
배수량 28,500t
최대 속도 23노트
무장
주포 12넬리(328mm) 연장포×6
부포 및 대공포 4넬리(102.8mm) 연장포×6
1.2로레그(18mm) 마도총×30
동형함
제일포룬자
ゼイルファルンザ
시기알 항 공습에서 격침
비그마베룬자
ビグマベルンザ
시기알 항 공습에서 격침

쥰레저급 전함 - 일본 해군의 후소급 전함을 모티브로 한 전함으로, 작품 초반에 미군과 몇번 승부를 본 전함이기도 하다. 그러나 제일포룬자보다 한단계 발전했어도 구식전함이기에 작품 내의 활약상은 별로 없다. 이후엔 제일포룬자급과 마찬가지로 일선에서 물러나 후방에서 훈련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측된다.[21]
쥰레저급의 제원
길이 202m
전폭 30.2m
배수량 31,500t
최대 속도 25노트
무장
주포 13넬리(334mm) 연장포×4
부포 및 대공포 4넬리(102.8mm) 연장포×8
1.2로레그(18mm) 마도총×46
동형함
쥰레저
ジュンレーザ
레이루타 섬 해전에서 격침
벨사리우스
ヴェサリウス
레이루타 섬 해전에서 격침
크렌그라
クレングラ
시기알 항 공습에서 격침
포아크
ポアック
시기알 항 공습에서 격침
히렐리라
ヒーレリラ
시기알 항 공습에서 격침
제크라
ジェクラ
2차 바젯 반도 해전에서 격침
린구스트
リングスツ
시기알 항 공습에서 격침
로진크
ロジンク
2차 바젯 반도 해전에서 격침
히렌리
ヒレンリ
시기알 항 공습에서 격침

올크레이급 전함 - 쥰레저급 전함을 한단계 발전시킨 전함. 모티브는 일본의 이세급 전함. 원래는 30노트의 최대속도에 15넬리(38.5cm. 약 15인치)의 주포를 달기로 되어있었으나 방어력의 문제가 제기되어 최대속도를 줄이고 함포 구경을 13넬리로 줄인 대신 남은 배수량을 장갑에 투자하면서도 배수량은 쥰레저급보다도 적다. 성능적으로 크게 문제가 없어 작품 초반부터 작품 극후반까지도 묵묵히 기동부대를 호위하고, 함대함 포격전을 벌이며 하나둘 가라앉으면서도 생존함을 남기며 전쟁 말기 시홀앙르 해군이 뿌리뽑히다시피 한 이후로도 방공임무 등을 맡으며 계속 등장하는 무훈함들이다. 함명중 하나인 말히나스는 북대륙의 지명이기도 하다.
올크레이급의 제원
길이 204m
전폭 29m
배수량 30,000t
최대 속도 27노트
무장
주포 13넬리(334mm) 연장포×4
부포 및 대공포 4넬리(102.8mm) 연장포×8
1.2로레그(18mm) 마도총×52
동형함
올크레이
オールクレイ
토아레 곶 해전에서 격침
렌베라드
レンベラード
생존
말히나스
マルヒナス
발렌타인 해전에서 격침
켈그라스토
ケルグラスト
생존
크로레크
クロレク
2차 바젯 반도 해전에서 격침[22]

네그리스레이급 전함 - 올크레이급보다도 한단계 강해진 전함. 모티브는 일본의 나가토급 전함으로, 체급도 길이도 훌쩍 올라갔으며 최대속도도 조금이나마 올라갔기에 기동부대와 속도를 맞출 수 있어 등장 이후부턴 기동부대의 호위를 위해 함대함 포격전이 없어도 자주 얼굴을 비췄다. 또한 오래 포격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신병기 중철갑탄을 갖추고 레미아 만 해전에 등장해서 첫 함대함 포격전에서 노스캐롤라이나급 자매와 사우스다코타급 앨라배마를 쓰러트리며 약체가 아님을 어필하지만 아이오와급 전함 아이오와와 뉴저지에 의해 세척을 잃고,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포를 16인치 50구경장 Mark.7로 환장한 사우스다코타급 사우스다코타에 의해 남은 두 척 모두 전멸하고 만다.
네그리스레이급의 제원
길이 242m
전폭 33.4m
배수량 40,500t
최대 속도 31노트
무장
주포 15.2넬리(390.6mm) 3연장포×4
부포 및 대공포 4넬리(102.8mm) 연장포×10
1.2로레그(18mm) 마도총×60
동형함
네그리스레이
ネグリスレイ
레미아 만 해전에서 격침
포에이크레이
ポエイクレイ
레미아 만 해전에서 격침
말브도라가
マルブドラガ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격침
론도브라가
ロンブドラガ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격침
지폴라이그
ジフォルライグ
레미아 만 해전에서 격침

페리웰드급 전함 - 시홀앙르 전함의 완성형. 아이오와급 전함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전함이다. 모티브는 일본 해군이 만들어낸 최대급의 함정, 야마토급 전함이다. 처음으로 전함간 전투를 치렀을 때도 미군의 구형 전함들을 손쉽게 격침시키며 지금까지의 시홀앙르 전함과는 수준이 다르다는 것을 자랑했으나 결국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아이오와급 전함들에게 3척의 자매함이 난타전에서 밀려 박살나 용궁행 신세로 전락하고 5번함 라비아이네마저 건조 도중 격침되며 짧은 전성기를 마감한다.
이후 제원이 불명이었으나 280화에서 자세한 제원이 공개되었으며 월드 오브 워쉽의 영향을 받았는지 그간 공개되지 않은 전면과 후면장갑까지 공개되었다.
페리웰드급의 제원
길이 268m
전폭 36m
배수량 55,500t
최대 속도 30.4노트
무장
주포 16넬리(411mm) 3연장포x4
부포 및 대공포 4넬리(102.8mm) 연장포×12
1.2로레그(18mm) 마도총×89
장갑
갑판 6넬리(150mm)
측면 주장갑 14넬리(350mm)
전면 및 후면장갑 3넬리(76mm)×2
동형함
페리웰드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격침
페레베리그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격침
크리벤슈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격침
로에리네루스[23] 생존
라비아이네 시기알 항 공습이후 함포사격으로 도크에서 건조도중 격침.

마레딩그라급 순양전함 - 알래스카급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순양전함. 모티브는 일본 해군 소속의 공고급 순양전함이다. 그래서인지 에레딩그라를 제외한 3척이 전부 알래스카급과의 전투로 격침당했고 에레딩그라 역시 알래스카 바로 근처에서 격침되었다.
마레딩그라급의 제원
길이 226m
전폭 28.4m
배수량 33,000t
최대 속도 33노트
무장
주포 13넬리(334mm) 3연장포×3
부포 및 대공포 4넬리(102.8mm) 연장포×8
1.2로레그(18mm) 마도총×53
동형함
마레딩그라
マレディングラ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격침
에레딩그라
エレディングラ
토아레 곶 해전에서 격침
미즈레라이스트
ミズレライスツ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격침
폰크루브
ファンクルブ
레미아 만 해전에서 격침

5.2.3. 순양함

오메이급 순양함 - 작품 시작 당시를 기준으로도 구식인 시홀앙르군의 순양함. 70년부터 74년까지 4년간 16척이 건조된 순양함으로써 북대륙 전쟁 동안에는 단 한척도 가라앉지 않아서 시홀앙르에겐 걸작으로, 연합군에게는 악명높은 배로 알려져 있었으나 미국과의 전쟁이 시작되며 화력과 체급의 문제로 미 해군의 주력 경순양함이던 브루클린급-클리블랜드급과의 교전에서 약 2년의 기간동안 단 한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얻어맞기만 한다.
결국 말히나스 해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미군에게 전략적 승리를 거둔걸 끝으로는 대함 전투에서 한발 물러나 상태와 승무원의 숙련도가 양호한 함선 일부가 기동부대 호위용으로 사용되며 드문드문 언급되다 110화 이후 100편이 넘어서 220화 '뽑혀진 검집'에서 한번 더 등장한 이후 더는 언급도 되지 않지만 그럼에도 일부가 제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까지 등장하는 근성함.
오메이급의 제원
길이 176m
전폭 22m
배수량 7,800t
최대 속도 32노트
무장
주포 7.1넬리(182mm) 연장포×3
부포 및 대공포 4넬리(102.8mm) 양용포×4
1.2로레그(18mm) 마도총×22
동형함
1번함 오메이 2차 바젯 반도 해전에서 격침
렐반스크
사라무크 라이드
발붕카
캼로이드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격침
이시토바

루오그레이급 순양함 - 오메이급 순양함의 개량형. 74년부터 81년까지 8년간 23척이 건조되었다. 오메이급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된 함선으로 나름대로 미군의 구형 중순양함들과는 승부가 가능하나 포문의 열세로 주력 경순인 브루클린-클리블랜드급에게 우위를 점하는 데는 실패한다.
루오그레이급의 제원
길이 188m
전폭 22m
배수량 8,400t
최대 속도 34노트
무장
주포 7.1넬리(182mm) 연장포×4
부포 및 대공포 4넬리(102.8mm) 양용포×8
1.2로레그(18mm) 마도총×32
1번함 루오그레이
인쿼트

마르반미르급 순양함 - 루오그레이급을 잇는 시홀앙르의 새 주력 순양함. 포탑의 갯수를 5개로 늘려 갯수만큼은 브루클린급과 동등하게 맞췄다. 초기 설정상에는 동형함 10척이라고 되어있었으나 이후 13번함, 14번함이 등장한 걸 보면 더 찍어낸 것으로 보인다. 디모인급 중순양함과 여러모로 악연이 깊은함급인데, 리시위룸 해전에서 디모인급 1번함 디모인
단함한테 1~5번함이 박살나고 이후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남은 레이바리스와 신포크츠도 디모인급 2번함 세일럼한테 박살나는(...) 전적을 가지고 있다.
마르반미르급의 제원
길이 194m
전폭 22.4m
배수량 9,750t
최대 속도 32노트
무장
주포 7.1넬리(182mm) 연장포×5
부포 및 대공포 4넬리(102.8mm) 양용포×10
1.2로레그(18mm) 마도총×36
1번함 마르반미르 리시위룸 해전에서 격침
뤼스트카우스트
레이바리스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격침
6번함 리브리크루
8번함 신포크츠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격침
13번함 노마인토레
14번함 레바루스티드

5.2.4. 육상함

루돌문거급 육상장갑함 - 시홀앙르군 최초의 육상전함. 거기에 마법석을 사용한 방어막이 있어 여타 육상전의 병기들을 상대로는 무적에 가까운 위용을 갖추고 있었지만 미 경순들의 매서운 속사능력에 의해 마력석에 과부하가 걸려 방어막이 손실되고 그로 인해 격파되고 만다. 모티브는 나치 독일의 육상전함 라테로 보인다.
루돌문거급의 제원
길이 166m
전폭 16.4m
배수량 7,830t
최대 속도 불명
무장
주포 5.3넬리(328mm) 연장포×4
부포 및 대공포 4넬리(102.8mm) 양용포×18
1.2로레그(18mm) 마도총×38
동형함
루돌문거
レドルムンガ
1484년 1월 12일 말히나스 운하 근방에서 격침
발그도거
バログドガ
1484년 1월 12일 말히나스 운하 근방에서 격침
아솔케버
アソルケバ
1484년 1월 12일 말히나스 운하 근방에서 격침

웰팅르급 공중전함 - 시홀앙르군 최초의 공중전함. 루돌문거급에 투입된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모티브는, 우주세기 건담의 마젤란급 전함 파생형으로 보인다. 국내상은 지온공국인데 공중전함은 지구연방
웰팅르급의 제원
길이 254m
전폭 34m
배수량 48,000t
최대 속도 -
무장
주포 16넬리(411mm) 2연장×6
부포 및 대공포 양용포×40, 마도총×90
동형함
웰팅르
ヴェルティンル
-

5.3. 마온드의 함선

5.3.1. 전함

마우니소라급
배수량 18,700라그(28,050t)
전장 97.6그렐(195.2m)
전폭 14그렐(28m)
속력 10린르(20kn)
무장 목록
함포 11넬리(282.7mm) 연장포 3기 6문
5.2넬리(133.6mm) 부함포 8문
대공무장 1.2로레그(18mm) 마도기총 12정
동형함 목록
마우니소라
라이니쿠라
쟈갈렌더급
배수량 14,500라그(21,750t)
전장 98그렐(196m)
전폭 18그렐(36m)
속력 12.7린르(25.4kn)
무장 목록
함포 12.8넬리(329mm) 연장포 4기 8문
4.8넬리(123.4mm) 고사포 8문
대공무장 1.2로레그(18mm) 마도기총 32정
동형함 목록
쟈갈렌더 그라즈렛트 해전에서 격침
키린루그
그라즈렛트

5.4. 변경점이 추가된 무기들

6. 비판점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이 글이 처음 연재된 시기는 2008년, 초안이 구상된 시기는 빨라도 2006년이란 점이다. 밀리터리계의 인식은 해가 지나면서 새 자료가 발굴되거나 시야가 변하면서 계속 바뀌기 마련이고 이 소설의 비판점들이 주로 집중된 소설 초반부는 일찍 잡아도 6년 이상 과거의 물건이니만큼 최신본에 비해 작가의 필력이나 소설 설정 등에서 부족함과 구멍이 많다. 그리고 번역본의 경우 오탈자는 기본, 심지어는 글자가 통째로 깨진 단어도 자주 볼 수 있으며, 문장 중간중간에 쉼표(,)를 남용하여 대사가 분리되어 있는 것 같은 모습 또한 자주 찾아볼 수 있다.

1. 아무리 막장이라지만 명색의 제국의 외상이란 사람이 명백히 기술이 앞서보이고, 물산이 풍부해보이는 나라에 무작정 찾아가면서 본국 훈령에 대해 일절 상신도 없이, 되도 않은 강짜외교를 그대로 벌이는 것은 말도 안된다. 특히 외상의 회담 등에는 적어도 부상이나 부부장, 혹은 차관이나 차관보 등의 수행원이 따르기 마련인데, 어떠한 토의나 조언도 없이 생짜 알지도 못하는 나라에 일절 탐색도 없이 깽판 내지 밥상 뒤엎는 식의 외교를 하고 있다.

반론: 해당 소설의 세계관은 외교술이 발달하지 않은 중세~근대를 기본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더욱이 제국은 전이 이전까지 지하자원,영토면적,인구,경제규모,생산물량 등이 압도적 우위를 자랑하는 초강대국이었기에 동등 혹은 이상의 수준을 가진 나라에 대한 외교술은 더욱 서투를 수밖에 없다. 결정적으로 지구에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여럿 있다. 비록 영국 측이 잘못한 것이긴 해도 아편전쟁 역시 이와 비슷한 양상이었고, 시진핑 집권 후부터 시작된 중국의 무대포 전랑외교 역시 비슷한 맥락에 속한다.

변론: 작가도 이 점이 어색하다고 생각 했거나 처음부터 그런 설정이었는지 몰라도, 최근에 추가된 설정(세계관)에 따르면 과거 시홀앙르 제국은 자국의 기술수준을 전체적으로 앞서는 열강들(프린델드 제국, 오이스라 심해연합 등)을 상대로 항상 전쟁에서 이겨 전쟁 배상금 형식으로 부족하거나 없었던 기술들을 받아왔던 것으로 밝혀진다.
시홀앙르 측에 뛰어난 지휘관들이 많았고 물량이 압도적이라 전쟁에서 이길수 있었다고....
여전히 프린델드 제국과 오이스라 심해연합은 시홀앙르 제국 기술을 압도하고 있으며, 프린델드 제국은 미국과 동등 또는 필적한 수준이라고 작 중 인물이 언급한다.

작 초반 쯤 시홀앙르 측 심문관이 포로로 끌려온 미 해군 파일럿들을 심문 할 때, 미국이 시홀앙르 제국이 가지지 못한 기술들과 앞선 기술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아냈지만, 미국의 뛰어난 과학기술과 미국 본토가 시홀앙르 제국 것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던 이유가 시홀앙르 제국민들의 광기 묘사가 아니라 복선이었다.

2. 전쟁돌입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1940년 미국은 루즈벨트의 노변담화와 Arsenal of Democracy로 유명한 슬로건, 대대적인 홍보방송 등으로 여론전을 다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12월 7일 진주만 기습이 없었으면 선전포고를 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세계의 전쟁은 역사적 연고조차 없는 처음보는 왕국끼리 치고받는 상황인데 자국민의 희생을 감수하고 덥석 선전포고하는데다 미 의회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밀어준다. 이러한 부족한 점으로 인해, 미국 국내에서 이계에 넘어오나 마나 내일 직장 가고 차 끌고 라디오 듣고 빵 먹고 하면 그만이다 하는 마인드로 이계 충격을 완화했다는 고립주의에 대한 활용을 통해, 이계 충격이란 부분을 미국이 상쇄하는데 대한 묘사가 없다.

반론: 미국이 전쟁에 돌입하게 된 계기는 제국측의 선전포고 없는 기습적인 군사적 공격이었다. 이 기습공격으로 인해 미국은 항모를 비롯한 다수의 함에 큰 피해를 입었다. 현실에서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루시테니아 호 침몰, 진주만 기습, 9.11이 있고 해당 사건들은 각각 미국의 1차 세계대전ㆍ2차 세계대전 참전, 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이어졌다.

3. 미국의 양키센스 내지 양키정신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 이는 소설 내내 무리한 전개와 엇나가는 전개에 제대로 양념을 치는 효과를 불러 일으킨다. 헌데 이 문제점의 경우 작가부터가 일본인인지라 영미권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등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기도 한데, 대부분의 미국 측 등장인물들, 특히 장군들의 대화나 생각하는 방식이 매우 일본적이다. 항공전에서 탈출한 조종사에 대한 회수계획 준비 없이 그냥 처음가는 적진에 전투기 편대를 갈아넣는다.

반론: 양키센스 결여와 일본적이라는 부분은 맞지만, 처음가는 적진에 전투기 편대를 갈아넣는 부분은 틀렸다. 원래 그게 2차세계대전기 전략폭격 방식인데 둘리틀 중장의 프리헌트 전술 역시 비슷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4. 함대사령관과 TF사령관과 참모장의 역할에 대하여 헛갈리는 서술을 많이 하고 있다.

반론: 애초에 이 작품을 쓴 사람은 군인이 아닌 일반인이다. 현직 군인은 커녕 군대 근처에도 가보지 않은 순수 일반인의 군사 관련 지식을 토대로 한 소설 전개는 금방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 상술한 세 계급의 차이는 일반인 입장에서는 군사학 서적을 상당히 깊게 파고들어야 겨우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어렵다.

5. 이계의 군대가 굳이 불리한 영역에서 왜 미국과 같은 방식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지 진지한 고찰이나 의문은 아니더라도, 독자들이 납득할 만한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이를테면 경순양함의 함포 수십발 정도는 실드로 너끈히 씹을 정도의 방어력으로 전차부대를 궤멸시키고 공포에 빠뜨린, 내륙에서 전략적으로 요긴하게 사용 가능한 순양함급의 육상함을 만들어놓고도, 정작 해안가에서 굳이 미 해군의 경순함대와 포격전을 벌이다가 날려 먹는다든지[31], 다른 방면에 내세워 전술적 유리함을 거머쥘 수 있는 슈퍼병기들을 굳이 불리한 곳에서 도박성으로 내세우다 날려먹는 전개들이 종종 보인다.

6. 제국의 황제가 망가져 가는 건지 아니면 원래 롤러코스터인지 아니면 각성해가는지 인물 묘사에 대해서 틀이나 추세를 전혀 제공하지 않는다. 알고보면 좋은 놈? 그런 건 너무 진부하고, 독자들에게 설득력을 갖추기 위해선 균형적 묘사가 필요하다. 근데 그렇지가 못하다.

반론: 역사상의 황제와 왕들을 찾아보면 별의별 사람들이 나왔으며 당연히 롤러코스터 타는 자도 많았다. 당장 해당 작중 제국들의 모티브인 추축국의 얼굴마담(?)인 히틀러만 봐도, 극단적인 사상을 지지했으면서도 지인들에게는 개인적으로 다정다감한 태도를 보였으며, 또 종전 직전까지도 여러모로 인간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영화 몰락에서도 이러한 롤러코스터를 타는 히틀러의 모습이 잘 묘사된다.

7. 특히 와이번 같은 경우 타는 사람이 어떻게 지속적 마법 발동도 없이 400-500km/h (저속, 초기형) 맞바람에도 그렇게 능숙하게 항공전을 벌이는지 제대로 설명 못하고 있다. 작가의 미국 무기 설정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치밀하나, 가상 무기나 제국 측 무기는 너무 두루뭉술하다.

반론: 2차 세계대전 초반까지만 해도 항공기의 콕핏이 밀폐되어 있지 않는 경우도 꽤 있었다. 당장 소드피쉬, i15 등은 개방형 콕핏이었으며, 이 소설에도 등장하는 돈틀리스 등의 몇몇 급강하 폭격기 역시 콕핏이 완전밀폐가 아니었고 심지어 일반적인 조종은 물론 급강하 시에도 콕핏을 열어두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게 있었다.

이 이유는 두가지가 있었는데, 첫째로는 당시 항공기 조종사들은 계기를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콕핏을 열고 다니며 맞바람을 통해 자신의 항공기의 속력을 가늠하며 싸우기도 했다는 것이다. 둘째로는 탈출의 용이성이었다. 급강하시에는 콕핏의 하중이 훨씬 강해져서 피탄 등의 이유로 탈출이 필요할 때 문이 열리지 않아 탈출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었고, 그로인해 당시 급강하폭격기 조종수들, 특히 미국의 급강하폭격기 조종수들은 콕핏을 열어두고 다니는 것을 상당히 선호했다.

같은 맥락으로 제국군 와이번과 기수 역시 변호 가능하다. 급강하시에는 기동전과 비교도 안 되는 힘인 약 12G의 중력가속도와 엄청난 공기저항이 일어나는데도 콕핏을 열어둔 채로 기동했다는 것이 가능했다는 것을 고려할 시, 와이번의 기동전 역시 설명이 가능하다. 아니 애초에 공기저항은 조종사를 힘들게 할 뿐 전투를 못하게 하는게 아니다. 또한 와이번의 기수끼리 통신마법을 이용하여 대화한다는 점, 마법을 통해 추운 기온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는 점을 고려 할 때, 마법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변론:양차대전기 비밀폐식 콕핏조차 대부분 윈드쉴드, 즉 전면부 유리창이 존재해 측풍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지언정 전면에서 불어오는 맞바람을 직접적으로 맞지는 않았다. 또한 2차원 평면에서 기동하는 기병조차 등자와 안장이라는 도구가 개발되고 나서도 승마술에 대해 접근성이 높았던 귀족 계층이 사실상 점유하다시피 했던 역사적 사실과 전투비행 훈련을 거친 사람이 와이번에 탑승한다는 사실로 추론해 볼때, 음의 중력가속도와 인간의 한계에 가까운 12G를 넘나들고, '앉은 것 같이'허리를 꼿꼿이 세운 채 전투를 벌이는 것은 등받이, 콕핏 등 '적절한' 장비 없이는 설명이 어려우며, 조종사의 신체를 와이번과 밀착시킨 채 전투비행에 나선다 쳐도 일반적인 항공기 콕핏보다 측후방 시야가 극히 불량하기 때문에 전술적 기동이 사실상 봉쇄되어버린다.
추가로, 7번 지적사항에는 '지속적 마법 사용'이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항공전에서 '저고도'로 통칭되는 3000m만 해도 기초적인 보온장비와 산소 공급장비가 지속적으로 동작한다는 전제가 성립되어야 전투행위를 벌일 수 있다. 전투를 벌이는 생물체 위에 탑승하고, 비행하며, 전투를 벌이는 동시에, 항속거리를 확보하여, 통신마법을 발동시키기 위한 장비에 더해 보온마법을 지속적으로 발동시키기 위해선 생물종의 극한을 달리는 품종개량이 이루어져야 할것이며, 필히 그런 급격한 품종 개량에 따른 유전병 또한 뒤따를 것이다.


8. 코델 헐과 같은 당시 미국의 수뇌부들의 전문성과 노회함을 너무 표현하지 못했다.

9. 북아메리카 대륙의 반이 날아온 셈인데 고립상황에 대한 묘사가 부실하다. 또한 수출입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자명하다. 비록 미국이 거대하고 자원이 풍부한 나라지만 향신료부터 시작해서 일반인의 생활에 변화를 강제받을 수 밖에 없다. 수출입 관련 기업들이 무너지며 잠시동안 경제혼란이 발생할 수 밖에 없지만 작중 묘사는 너무 평온하다. 생각해보면 미국이 세계 초강대국이 되게 된 계기는 1차대전, 유럽을 상대로 엄청난 빚을 진 채무국이었던 미국은 대전을 계기로 전 유럽을 상대로 막대한 채권을 가진 채권국이 되었다. 산업시설이 박살 난 유럽 대신에 공산품을 찍어팔며 번영을 누릴 수도 있었다. 이를 기점으로 세계의 금융의 중심이 유럽에서 미국으로 옮겨가게 된 셈인데, 타국을 놔두고 미국만 옮겨가면 아무리 70년 전 대공황을 극복하던 시기라고 해도 경제적 충격이 생각보다 클 수도 있다.

사실 작중 미국 생산력이 실제 역사에 비해 어느정도 너프를 먹은 편이긴 한데, 우스개소리로 이를 고증한 것이라는 농담도 있다.

10. 대륙째로 넘어간다는 설정이 워낙 독특해서 그냥 넘어가는 감이 있는데 실제 거대한 땅덩어리가 대양 한가운데 갑툭튀하면 해류의 변화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기후가 급변한다. 산맥도 반토막나고 내륙이던 지역에 해안이 생기는 등. 물론 텍사스가 새로운 최대 곡창지대가 된다는 식의 반전도 가능하지만...

반론: 물론 이 역시 대개 장르 특성[32] 상 의도적으로 무시되고는 하는 부분들이다. 작품 자체의 흠으로 지적되기엔 미묘한 부분. 현실의 국가가 등장하거나 현실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고 해도, 지켜야 할 것으로 요구되는 과학적 고증의 허들은 장르마다 다르다.[33]대륙 이동에 따른 해류 변화에 따른 환경, 기후변화에 대한 고증은, 이군깽물에서 기대하기에는 지나치게 가혹한 레벨이다. 애초에 이런 식의 기후변화는 수십년 연구한 전문 기상학자도 예측 못한다.

11. 전투들이 너무 '이상적'이며 천편일률적으로 진행된다. 공중전을 예로 들자면 태평양 전쟁사이던 뭐던 조금만 파보면 호위기들이 공격기들과 합류하지 못해서 공격기들이 순식간에 갈려버리거나 적함 위치를 찾지 못해 그냥 돌아오는 일들이 수두룩한데 소설 내에선 그런거 없다. 해상전에서도 야간 포뢰격전 중에 두 진형이 서로 꼬여 개싸움이 되고 심지어 서로 오폭까지 날리는 일들도 많았지만 작중에선 그저 밤이라 잘 안보이네 하는식으로만 넘어가고 주간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된다.

반론: 작중 내에서 적의 함대를 찾지 못했다던가, 며칠째 수색중이라던가 하는 내용이 여러차례 언급된다. 그리고 창작물에서는 현실과 달리 저런 우연한 상황을 쉽게 서술하기 어렵다. 편의주의적 전개라고 욕먹을 수 있기 때문.

12.시홀앙르 제국 쪽에 버프를 지나치게 먹였다. 아무리 판타지가 배경이고 아케인펑크 요소가 들어갔지만 이게 중세 시대쯤의 나라가 맞는지 의문이 생긴다. 작중 시점 기준으로 오래 전부터 비공정(전투기)를 연구하긴 했다곤 해도 와이번에 밀려서 제대로 된 지원도 못 받는 상태였는데 미국과 전쟁을 시작한지 2년도 안 돼서 머스탱과 비견될만한 전투기를 뽑아낸다. 2차 대전 시기 미국이 워낙 먼치킨이다 보니 밸런스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버프를 줬다 해도 너무 심한 수준. 어떻게 보면 중세 vs 근대의 분위기를 내기 위한 서술 트릭으로도 볼 수 있는데, 시홀앙르는 정치라든지, 의식 같은 측면에서 중세적이라고 볼 수 있을지언정, 사실상 근대국가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이것 말고도 미군과 마온드군 혹은 시홀앙르군이 해상 포격전을 하면 미군은 레이더를 쓰고 있음에도 몇번이나 포를 쏴도 협차조차 내지 못하는 동안 적은 포탄에 눈이라도 달린 것마냥 무지막지한 명중률로 초탄부터 명중을 내는 상황이 너무 많이 발생한다. 계속 읽다 보면 미군은 장비만 좋지 포술장부터 시작해서 제대로 조준도 못하는 오합지졸로 보이면서 왜 협차를 내지 못하니!! 하고 홧병이 도지려 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반론: 시홀앙르 제국의 기술은 위 글의 서술대로 결코 미국에 비해 떨어진 편이 아니다. 전함, 용모의 수준도 미국과 비슷하거나 한끗차이로 아래일 뿐이다. 비공정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 비공정을 작중 시점으로부터 30년 전부터 개발을 하고 있었고 실전에 사용한 사례도 있었다. 그 원천기술에 마법이라는 메리트가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정도 전투기를 뽑아내는 것 자체는 큰 무리는 아니다. 다만 미국의 포술은 윗글의 서술대로 많이 심각한 편이다.

위의 서술을 조금 부연하자면, 작중의 시홀앙르는 단순히 중세국가인데 마법빨, 판타지빨로 일부 분야에서 슈퍼병기를 만들어내서 미국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일부 가축을 이용한 수송이 이루어지긴 해도, 전반적으로 철도등의 기계화된 수송수단이 존재하며, 공장에서 병기를 대량생산 하여 단기간에 대형 함대를 취역시키는 등, 산업분야에서의 공업화를 이루었다. 당장 전략폭격을 당한 대도시에서 만단위가 넘는 사람이 한순간에 죽고 도시가 아수라장이 됐는데, 이런 공업지대에 엄청난 인구가 밀집되는 도시화도 대체로 산업화 시기에 일어난다.[34] 마찬가지로 어느정도 통치에 봉건적인 요소가 있긴 해도, 군 인사권을 황제가 쥐고 통제하며, 병크를 일으킨 지방 영주(또는 관료)는 황제의 명령 한마디에 좌천될 정도로 중앙집권이 이뤄져있다. 이런 체계에는 마법통신을 이용한 통신 기술과 앞서 말한 교통, 인프라가 뒷받침 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넓은 영토를 지배하면서도 중앙이 지방을 잘 장악하고 있고, 병력이 갈려나가면서도 계속해서 추가 병력을 전선에 내세울 정도로 동원능력도 뛰어나다. 이는 단순히 산업, 경제 측면에서 뿐 아니라 행정적인 측면에서도 시홀앙르는 근대국가에 가깝다고 볼수 있는 이유다.

위 글에서 지적한 시홀앙르가 중세국가라는 작중 서술은 단순히 중세vs근대 느낌을 내기 위한 서술트릭이라는 논지가 여기서설명된다. 단순히 자연과학 수준이 지구 기준[35]에서 중세시대에 머물러 있고, 중세, 근세시대에 쓰이던 도구가 일부 여전히 쓰인다는 점에서 시홀앙르를 중세국가로 칭할 뿐, 실제로 시홀앙르는 다소 이견의 여지가 있어도 엄연히 근대국가다. 다만 정치체제나 그 발전과정이 러시아나, 일본 등의 나라처럼 전형적인 서유럽의 발전과정을 따르지 않고 있을 뿐이다.

당장 그 중세의 물건이 쓰이는 이유도 생각해보면, 마법이라는 요소 덕에 좀 더 오래 써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 추측해볼 수 있다. 우선 투입되는 비용에 비해 충분히 산업화 시대에도 제값을 하도록, 마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든지, 마법에 의한 변화가 빨라서 교리가 그만큼 발전하지 않아서 그럴 수 있다. 예를들면 여전히 기술이 빠르게 발전한 것에 비해 보병용 병기로는 아직 냉병기가 쓰이기에 투석기도 유효하다든지, 그 명중률을 마법으로 보정할 수 있다든지 하는 식으로. 또 목조선을 수송선으로 쓰던 것도 마찬가진데, 초창기 마온드는 미국을 향해 백여척의 침공선단을 보낸다. 이 선박엔 구축함은 물론 다수의 목조선도 섞여있는데, 원양항해인 만큼 범선이겠다만, 범선 같은 경우 전열함이라 해도 그 속력은 10knot를 넘기 어렵다. 반면 설정상 해당 선단에는 다수의 구축함이 있었고, 설정상 마온드도 속력이 30knot가 넘는 구축함을 운용한다. 이 대목만 봐도 해당 세계에선 함대 전체가 수송 임무를 위해 최대 속력의 30%도 못내면서 수송작전을 하는게 아닌 이상[36], 마법적인 조치로 범선도 고속으로, 또 다수의 물자를 수송할 수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켈페라크의 경우, 작가도 짧은 기간 내에 이런 물건을 휙 내놓는다는 건 좀 무리수라고 생각했는지 최근 화에서는 미국에 필적할 만한 기술력을 지닌 프린델드 제국에게서 설계를 뜯어왔다는 설정이 붙었다.

13. 또, 이 작품을 극우로 분류하지 않기 힘들게 하는 가장 확실한 장면이 있는데, 무려 맥아더가 일본의 식민통치를 찬양하는 미친 이벤트가 등장한다[37] 넷우익들 중에도 일제는 찬양하면서 독일 제 3제국은 욕하는 경우를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심지어 개중에는 당시 일제를 비판하면서 동시에 찬양하는 희한한 인간들도 다수 존재한다. 그러므로 추축국을 비판하므로 극우가 아니라는 주장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시나리오와 연관이 없으므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라는 옹호 또한 마찬가지. 시나리오에 연관된 대사라면 굳이 언급할 것도 없이 아웃이고, 시나리오에 연관되지 않은 대사라면 굳이 필요가 없는데도 추가된 대사이므로 역시 극우물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그러므로 맥아더의 일제의 식민통치 찬양이 최소한 극우물이 아니라면 '겉모습만 보고 속았다'는 것을 명시했어야 한다. 아무리 좋게 봐줘도 작가의 실수고. 극우물로 보기에 충분할 수밖에 없다. 적어도 자국에게 흑역사여야 할 일제강점기 옹호 발언으로 보이기에 충분한 구절이다.
식민지 찬양과 관련해서 한국의 독자가 장문의 댓글을 남겼는데 작가의 반응을 보면 아무래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게 면죄부가 되지는 않는다.

14. 미국 인사들이 너무 무능하다. 시홀앙르는 역사적으로 미국이 처음으로 고안한 함대원형진을 아무렇지도 않게 쓰며 열세한 기술력으로도 미국과 대적하지만 미국은 협차사격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무능하다.

15 지상전과 보병전에서의 묘사가 매우 부족하다. 정작 해상전과 공중전은 잘 묘사해놨으면서 지상전은 두루뭉술 넘어가는 식으로 묘사가 매우 부족하다.

7. 기타



[1] 해외팬픽 3관 (ㅋ~ㅎ/A~Z)에서 연재 중이다. 회원 가입 필요. [2] 341화 기준으로 11.8 MB 분량이다. [3] 발터 모델은 그 만슈타인과 비등할 정도로 유능했던 독일군 원수이자 자타공인 제2차 세계 대전 최고의 방어전 사령관이며, 로코솝스키도 독소전쟁 후반기를 상징하는 맹장이다. [4] 해당 잠수함은 지휘용 잠수함인데, 정찰목적으로 수상기를 탑재하고 있었다. 유명한 순잠 병형에는 독일을 왕복한 I-8 호가 있다. [5] 소설 중간에 셔먼이 교환비가 저하되어 가는데도 셔먼 만능론을 주장하며 퍼싱의 도입을 반대하던 높으신 분들 여럿이 이 소설의 아오지 취급인 알래스카에 다녀왔다는 언급이 있다. [6] 그러나 레슬리 맥네어 M26 퍼싱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셔먼 만능론과 퍼싱 무용론은 완전히 잘못된 말이고, 원래는 퍼싱의 기계적(정확히는 엔진) 결함이 제일 큰 문제임을 감안했을 때(이 문제는 끝까지 해결이 완벽히 못 되어 거지같은 기동성의 형태로 퍼싱의 발을 끝까지 붙잡았다),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다. 뭐, 이 소설의 창작시기가 이 진실이 널리 퍼지기 전이라는 사실을 감안해야하지만. [7] 딱 미 본토와 알래스카만 전이되었기 때문에 알래스카는 섬이 되었고, 미국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게 되었다. 로키 산맥이 멕시코와의 경계 모양대로 딱 잘려서 지층이 훤히 들여다보이기 때문에 관광명소가 되었다는 언급도 나온다. [8] B-29와 B-36의 폭격으로 공장과 동력원인 마법석의 산지가 파괴되어 후기형으로 갈수록 무장이나 속도는 올라가나 신뢰도가 낮고 상승률도 떨어진다고 한다. 소설 내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래서야 어느 게 후기형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 [9] 번역본 링크. [10] 시홀앙르도 미군의 침몰한 잠수함을 건져 복제해보겠다고 깨작거려봤지만, 다른 건 다 마법버프로 흉내내도 이건 역시 안되겠는지 두 손을 들어버렸다. [11] 중동 석유가 개발되기 이전까지, 미국은 주요 석유 수출국가였다. 미국이 막나가는 일본을 견제한 수단도 바로 석유. [12] 이로 인해 전쟁 말기엔 아예 격추는 대공포화에 맡기고 이 격벽 제거만 전문으로 하는 사격술이 미 해군 항공대 내에 퍼지기까지 한다. [13] 첫번째는 교회에 다가갔다가 한 방 먹은 미군 측에서 교회를 민간 시설로 위장한 군 시설로 간주하고 냅다 CAS로 폭격해버렸고, 두번째는 이미 알려져있었던 아인종에 대한 인체실험의 존재를 증명하였으며 세번째는 한 이탈 신도에 의해 연구시설의 위치가 발각되어 파괴되었다. 그걸로도 모자라 실험장으로 쓰였던 토하스타령의 영주가 등을 돌려 미국에 투항해 영토가 뭉텅 떨어져나가는 결과가 되었다. [14] 게다가 이 토하스타는 국왕의 설득으로 원수였던 마온드에 자체적으로 들어가 협력했고 군대는 외부와 연락이 끊기고 영지에 좀비가 날뛰는 개판인 상황에조차 사기를 잃지않고 주민보호에 나서는 정예였다. 그런 이들을 그냥 버리는 패로 쓴 것. [15] knot(노트)의 약자로, 흔히 사용되는 kt는 폭발력과 질량을 나타내는 kiloton(킬로톤)의 약자이기도 해서 혼동할 가능성이 극도로 높기에 대체 약자인 kn를 권장하는 것이다. [16] 하지만 39화 '바젯반도 앞바다의 사투'에서도 쿼랄드에게 벌지가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 벌지 외에도 방어력의 증강요소가 더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 사실상 시홀앙르 해군이 제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사형선고를 받아 시홀앙르 해군측의 유일한 정규용모가 되고 말았다. 항구에 착저한 란후크도 있으나 제해권이 상실된 현재 복구는 요원하고 별다른 일이 없다면 실제 역사에서의 아퀼라 준요 같은 운명을 밟을 듯. [18] 별도의 함급이 설정집에 나오거나 언급되지 않지만 작가가 풀파군토급이라고 발언. [19] 작품 내에서는 36기라고 언급됨. [20] 279화 '원치 않던 정점'에서 언급된 이제야 막 취역한 항모 중 나머지 한척으로 추정된다. 전력 외 상태라 생존함으로 포함되지 않은 듯. [21] 수도 근방 시기알 항에 7척의 전함이 있다는 언급이 있는데 제일포룬자급 2척을 빼면 남은 쥰레저급이 딱 다섯척이며 2차 바젯반도 해전을 마지막으로 쥰레저급 전함들은 등장이 없다. [22] 격침된 이후로도 등장하는 설정오류가 있었으나 작가가 2월 4일 해당 함선은 크로레크가 아니라 렌베라드고 크로레크는 격침된 것이라고 정정. [23] 5번함 라비아이네가 먼저 등장한 탓에 한동안 이름이 없었다. 진짜로 5번함이 처음 등장한 이후인 9월 13일에 작가가 '아직 4번함의 이름이 없습니다.' 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등장인물들에 의해 언급된다. [24] A-1D가 아니다. A(공격기)1(~번째)D(회사명)의 2차 대전식 명명법이다. [25] Mk.A는 사거리는(시험 사격에서 최대 39,734m를 기록했다) 야마토급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초중량탄을 사용하는 관계로 관통성능은 오히려 더 좋았다. Mk.1의 경우는 Mark.A보다 이전, 1920년대~1930년대 시점에 개발되던 물건이라 초중량탄은 사용하지 않았으나(그래서 탄 중량이 1,315kg으로 야마토의 460mm 주포에서 운용하는, 무게가 1,460kg인 1식 철갑탄보다 가볍다.) 포구초속이이 야마토급의 주포보다 40m/s가량 빨랐다. 정확한 사거리는 나오지 않았으나 포구초속을 생각할 때 야마토급보다 길 것으로 예상된다. [26] Mark.1은 미국이 전간기 때 개발하다가 군축조약 때문에 개발을 포기한 물건이다. 그래서 2차대전기 개발된 초중량탄도 운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미국이 2차대전기에 18인치급 전함을 개발하려고 했다면 1940년대에 개발된 Mark.A를 탑재했을 것이다. [27] 작가 본인의 픽시브에 올라온 삽화다. [28] 해당 게임에서 대공포를 떡칠하거나 방공함선이 사용하는 일종의 스킬로, 적 항공기를 그야말로 지우개처럼 지워버린다. [29] 작가 본인의 픽시브에 올라온 삽화다. [30] 아이오와급의 선체에 18인치 연장포 3기를 단 워게이밍의 창작함. [31] 지휘관이 부르클린 정도면 어떻게든 해볼 수 있겠다는 판단에 공적을 노려서 포격전에 응했다. 가뜩이나 부족한 자원으로 전력을 아껴야 하는 시홀앙르에서 나라에 몇 대밖에 없는, 전차전에서 (공군에게 폭탄을 연속으로 얻어먹는게 아닌 이상)연전연승이 가능한 육상 슈퍼병기를, 고작 순양함 잡겠다고 리스크를 감수하고 싸움에 응한다는 부분이, 조금 사람에 따라 작위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32] 현실의 국가가 우리가 아는 국력, 병기, 기후, 정치체제 등의 요소를 그대로 갖고 이세계랑 싸운다. [33] 이를테면 같은 SF라도 고증 허들은 하드냐, 소프트 스페이스 오페라냐에 따라 갈리며, 똑같이 현실 배경이라도 판타지적 요소나 초자연적 요소가 차용되느냐, 아니면 최대한 현실적으로 묘사되어야 하느냐는 작품, 장르마다 다르다. [34] 란후크 공습으로 6만명이 죽고 80만명 가량의 이재민이 생기는데, 당장 17세기 한성의 인구가 20만명이었고, 전성기 로마 제국의 로마 인구가 50만명 가량이다. 산업혁명이 태동하던 1800년 런던 인구가 100만이고, 1900년 런던의 인구가 670만 가량이다. 역설적으로 이런 막대한 인명피해 역시 시홀앙르가 충분히 경제적인 의미에서 산업화, 도시화된 국가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 [35] 사실 굳이 진지하게 따지자면 마법 vs 과학이란 주제 자체가 굉장히 모호한 설정놀음에 불과하다. 과학 법칙에 어긋나는 현상이 있다면, 그건 과학 이론을 수정해야 할 일이지, 마법 같은 초자연적인 요소로 이를 설명코자 하는 것부터가 잘못된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실, 엄밀하게는 마법vs과학은 그 자체로 성립되기는 어렵다. 해당 세계에서 과학자의 역할은 이세계에서 마법사들이 일으키는 마법이라는 현상으로 인해 맞지 않게 된(혹은 그런 것처럼 보이게 된) 기존 법칙을 수정[39]하여 마법 현상과 일반 현상을 포괄할 수 있는 일관된 법칙을 찾는 일이지, 오, 이 세계엔 마법이란것도 있군, 하지만 우리 세계의 현대과학이 더 대단해! 따위의 유치한 말장난을 하는게 아니다. 이러한 유의 장르에서 많이들 간과되거나, 장르 특성 상 의도적으로 무시되는 부분들이다. [36] 만약 이를 감수하면서 범선을 군용으로 쓰는 거였다면 동력선 놔두고 삽질한 수뇌부의 문제다. [37] 등장하는 곳은 230화로 작가가 올린 연재분에서만 등장하며 조아라나 타입문넷에선 대사가 수정되어 번역되었다. 아마 번역자가 논란을 피하기 위해 수정한듯 하다. [38] 그 장면에서 켈페라크대의 지휘관은 그 켈페라크의 죽음을 칭찬하긴 커녕 대체 왜 그랬느냐고 나무란다. 이렇게나 고고도 제공권이 시궁창인 이유는 시홀앙르의 주력 전투기 포지션이 기계가 아닌 동물인 와이번이라 고고도에 억지로 올라가는 것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켈페라크를 타도 시궁창인건 매한가진데, 밀폐 기능이 온전치가 못하다보니 고고도에 올라가면 호흡기를 착용해도 조종사가 먼저 떡이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