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전단 19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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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가상역사소설 |
작가 | 국뽕 |
출판사 | 글로번 |
연재처 | |
연재 기간 | 2017. 10. 26. ~ 2019. 06.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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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가상역사소설 . 저자는 블랙기업조선을 집필한 국뽕.2. 줄거리
[태평양 전쟁], [항공모함 1941], [국뽕], [카더라], [국까]
이 글은 치사량의 국뽕과 다량의 카더라, 소량의 국까가 들어가 있습니다.
본문의 등장인물은 실존인물과 유사하나 동일인은 아닙니다.
이 글은 치사량의 국뽕과 다량의 카더라, 소량의 국까가 들어가 있습니다.
본문의 등장인물은 실존인물과 유사하나 동일인은 아닙니다.
근미래에 한국이 보유한 항모 전단이 제2차 세계 대전이 막 시작된 1941년으로 타임슬립. 필리핀에서 맥아더와 미군을 설득하여 같이 탈출한 후 미국과 사실상의 동맹국이 되어 협력하면서 역사를 바꾸어나간다.
실제로는 치사량의 국까와 소량의 국뽕이 들어가있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17년 10월 26일부터 연재되었다.이후 조아라,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리디 등에서도 연재본이 발매되었다.
2019년 6월 18일 총 464화로 완결되었다.
4. 특징
초반부에 조아라에서 연재했었던 대체역사소설 '격랑의 바다'[1]와 흡사한 부분이 많다[2]. 이동한 시기나 필리핀에서 미군과 최초로 조우하는 점, 바탄의 행진을 막아내는 점, 미래에서 온 사실을 밝히는 부분이나, 연합군의 일원으로 유럽 전선에 참전하는 등. 격랑의 바다에서 먼치킨과 사이다적 요소를 훨씬 강하게 적용한 형식이다. 9전단의 회귀로 인해 히틀러가 유대인을 학살하기보다 이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어 나치의 인식이 회귀 전보다 좋은 점이 있다.5. 등장인물
5.1. 필코 세이프티 → 육군
필리핀에 주둔할 예정이던 한국 PMC. 필리핀에서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가 발견되고, 필리핀이 중국과 미국과의 협력 개발을 거부하자, 한국이 30년 채굴권을 따낸다. 다만 필리핀은 채굴지 인근의 치안을 한국이 유지하되, 한국군 주둔은 거부한다는 조건을 붙인다. 그래서 국내 S사, L사 84개 기업이 합자해서 필-코 마이닝이라는 채굴 회사를 차리고, PMC 회사 하나를 인수합병해서 필코 마이닝 산하 경비 자회사인 필코 세이프티를 설립, 채굴지에 주둔시키기로 한다.그런데 채굴 지역의 친중파 공산 반군이 PT-76 경전차까지 운용하고 있자, 필코 세이프티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장비를 군에 요청. 군은 한국군의 신장비와 TICN 테스트를 겸해서 전차와 각종 장비를 필코에 팔고, 장교와 부사관을 퇴역 형태로 신분세탁해서 필코 세이프티에 입사시키는 것으로, 민간인 옷을 입은 육군 부대로 만든다.
그러나 국군 출신 지휘관과 간부들은, 필리핀으로 가기 전 '합'을 맞춰보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뛴 기밀 영업에서 크게 당해, 육군 출신 대다수가 자진 퇴사 혹은 병신이 되어 회사를 나간다. 결국 필코 세이프티에는 특전과 해군특수전 출신 부사관으로 이뤄진 기존 PMC 출신 인원들이 주류가 된다.
필코 세이프티가 '재건' 대한민국 육군으로 변함에 따라, 필코 세이프티는 '제1 독립 기계화 교도대대'로 육군 조직에서 약간 독립된 위치가 되고, 구성원들은 현역 시절의 계급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다만 임정 및 광복군, 연합군과 정치적 협의가 필요한 지휘관인 송 사장과 원 수석치프는 소장과 준장으로 계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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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한/벌레
공수특전단 부사관 출신(중사 제대). 필코 세이프티의 팀장/치프. 32세. 빨갱이와 성만 다르고 이름이 같다보니 대부분 별명인 벌레(Bug)로 불린다. 어원은 X베충이지만 실제 그 사이트 가입자는 아니고, 우파 성향을 까느라 벌레로 부르는 것일 뿐. 빨갱이와는 서로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인정하기 때문에, 서로 욕설 섞어 까대기는 해도 친한 사이.
빨갱이와 함께 타임 슬립 직후 9전단의 군부독재를 막기 위한 선상반란의 주축이다. 벌레와 빨갱이, 성 부장이 없었으면 함장들의 정권이 만들어져서 작품 성향은 격량의 바다가 돼 버렸을 것이다. 필코 세이프티가 육군으로 변하면서, 병사와 부사관 계층의 정신적 지주 역할도 한다. 주로 우파적 관점에서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머리쓰는 것은 벌레, 조지고 부시는 것은 빨갱이'로 회자되듯 머리 굴리는 것이나 작전 짜기, 소부대 단위의 지휘 관제에 재능이 있다. 특전단 출신 답게 시가전, 특수전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여준다. PMC 경력을 살려 저렴하고 실용적인 육군용 장비 개발의 아이디어도 낸다.
외국어 어학 실력이 좋다. 작전 나가서 아군 오사 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익혔다고. 거리 영어, 살롱 영어, 독일어, 아랍어 구사.
의외로 경제감각이 날카로워서 미국에서 유대 자본 학살 당시에 숟가락 얹는 아이디어를 꺼내고. 전후에는 퇴역해서 사업가로 성공한다.그리고 2차세계대전 중 아른헴에서 만난 눈이 큰 여자애와 재회해서 결혼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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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한/빨갱이
공수특전단 부사관 출신(중사 제대), 필코 세이프티의 팀장/치프. 32세. 벌레와 성만 다르고 이름이 같다보니 대부분 별명인 빨갱이(Red)로 불린다. 어원은 좌빨이지만 실제 공산주의자는 아니고, 엄밀히 말하면 사민주의자.
벌레와 함께 타임 슬립 직후 9전단의 군부독재를 막기 위한 선상반란의 주축이며, 역시 육군의 중간 지주 역할을 해낸다. 좌파적 관점에서 목소리를 낸다.
벌레가 작전을 짜고 머리를 쓰다보니, 실제 작전에서 뛰고 쏘는 역할을 주로 맡는 편.
벌레와 같은 이유로 외국어 어학 실력이 좋다. 거리 영어, 살롱 영어, 불어, 아랍어 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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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기/창
벌레, 빨갱이가 현장에 나갔을 때 같이 일을 하는 PMC 출신이며, 머리 쓰는 데는 벌레, 조지고 부수는 데는 빨갱이, 그리고 터트려 날려버리는데는 창이라는 표현도 있다시피 그의 전문분야는 폭파. 토종 한국인 주제에 190cm대의 장신과 가족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서구적으로 잘생긴 훤칠한 외모 등이 특이했다고.
벌레 일당 중 가장 비중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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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명환/영감
필코 세이프티 대표/수석 치프. 원 PMC 시절부터 있던 대표이고, 현역 시절엔 육군 중령. 실력은 대단하지만 파벌주의를 혐오해서 중령에서 예편했다. 필코 세이프티가 한국 육군으로 변하면서 필코를 지휘하기 위해 준장 계급장을 달아준다.
필코 세이프티에 들어온 육군 출신들이 다 망가짐에 따라, 사실상 필코 세이프티의 조직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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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한
필코 세이프티 사장. 퇴역 육군 준장. 필코를 지휘하기 위해 소장 계급장을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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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수
원 PMC 출신의 필코 세이프티 대원, 특작부대 출신이 아니라 알보병 출신이다. 타임슬립 후 학창시절 들은 일화를 떠올리고, 제대하여 미국에서 Park Energy & Electric 사를 설립, 누액 없고 값싼 건전지 사업을 벌여서 성공한다. 이 회사에는 필코 세이프티 출신의 부상자들이 주로 입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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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일호
필코 세이프티 출신 전차장. 기갑 파트 파트장. 콜사인 세가주. 남궁세가에서 따온 것 같다. 전차장인 것으로 보아 육군 출신. K1E1을 이용한 전차전, 티거 사냥에서 대활약한다.아재개그도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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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규/어르신
필코 세이프티 정비 치프. 기갑차량 정비를 맡던 준위로, 원 수석치프나 벌레, 빨갱이도 '어르신'으로 공손히 칭할 정도의 인물이다. 작중 전차 정비는 이분의 손에 걸려 있다.
기갑 정비의 부업으로 전차 리스토어도 했는데, 해외에서 M47 정비에 어려움을 겪던 양덕에게, 한국군 M47을 정비해봤던 마지막 세대로서 도움을 주고 M47의 설계 청사진을 수고비로 받았다. 이것을 천만 달러로 미국에 팔아서 박인수가 벌이는 사업에 투자한다.
5.2. 해군 9전단
9전단에 배속된 인물들은 유능하지만 '정치'를 잘 못해서 밀려난 자들이 대부분이다. 선박은 해군이, 함재기는 공군이 운용한다.-
고재환 준장
9전단의 제독. 한국형 항모 계획이 잡히던 시점에서 대령이다가, 진급해서 항모기동전단 9전단의 제독이 되었다. 타임슬립 직후에는 비상시국임을 감안해 군부독재 비슷하게 하려 하다가, 선상반란과 민간인들의 항의를 받아들여 공개토론을 통해 9전단의 향방을 결정하기로 한다. 정치 성향은 극단적이지는 않으나 보수적인 성향이 있다. 하지만 다수결과 민간 통제를 받아들일 정도의 정신머리는 박혀 있다. 강 대령 등 휘하의 군인들이 정치질을 하려거나 극단적인 행동을 제시하면 바로 막아서며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자 한다. 제독으로서의 능력은 미국 장성들과 말이 잘 통할 정도로 유능. 정 팀장과 벌레, 빨갱이가 제시하는 해방 후 대한민국 발전 계획안을 두고 너무 급진적이며 과격하다는 지적을 하지만 그때마다 21세기 대한민국의 문제점을 예시로 들자 차마 반박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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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 대령
한반도함 함장. 극수주의 극우 성향이 강해 강꼰대로 불린다. 벌레, 빨갱이, 성 부장과 사사건건 대립하면서 내부의 악역 지분을 상당히 차지한다. 9전단의 인물들이 대부분 인성이나 실력이 좋지만 정치질을 못 해서 밀려난 인물들이지만, 강 대령은 실력은 쓸만하지만 성격이 낙제감이라 한반도함을 마지막으로 전역이 내정되다시피한 인물이었다. 그래서 타임슬립을 하면서 다른 인원들과 각을 많이 세운다. 다만 정 팀장이 나라가 부패한 원인으로 정치 탓을 할 때와 벌레가 대한민국 헌법의 솜방방이 처벌을 비판할 때는 그조차도 동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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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한 중령
한반도함 부장. 팔랑귀에 줄 잘 잡기로 소문 났다고. 강 대령에게 정치질 하자고 바람을 불어넣은 장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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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석 대령
곽재우함 함장. 자기 몫만 하면 군기 잡지 않고 풀어주는 매우 프리덤한 성격이라 리버럴(Liberal) 장으로 불린다. I'm On A Boat나 빌리지 피플의 In The Navy를 틀어제낄 정도. 투명망토를 사용하고 항적 교란기와 무동력 표류로 항적마저 지운 후에 적의 피탐에서 벗어나는, 투명망토 운영법을 발안한 인물이라, 원래 필리핀에 다녀온 후 별을 다는 출세 코스를 밟고 있었다. 이후 각종 작전에서도 폭넓은 발상이나 작전 구상 능력을 보이는 유능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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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호 대령
강감찬함 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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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령
공군 전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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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하 소령
공군 함재기 편대장. 콜사인 레드2.[3] 탑건의 실력이지만 정치질을 못해서[4] 한반도에 밀려났다. 타임슬립 이후 일본 황거 폭격 등의 주요 공군 작전에서 대표적 파일럿으로 활약하면서 아군에게는 명성, 적군에게는 악명을 쌓는다. 특히, 낙하산 탈출한 파일럿을 노리고 쏘는 일본군의 행태에 분개하여 적을 살려 보내지 말라는 Cho's Order를 공개적으로 발령함으로서 당시 군인들에게 대대적 지지를 받는다. 하지만 후세 진보주의 사학자들에게 논란이 될 여지 또한 남긴다.
여성의 몸으로 군에서 활약하면서 당시 여성층의 영웅이 되고, 여군의 본격적인 채용에도 긍정적인 의견을 내지만, 본인부터가 남군 기준 우수한 체력 성적을 낼 정도로 독하기에 여군 체력 기준도 남군과 동일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여군이 조무사 소리 듣는 일을 원천 방지한다.
또한 2차 세계대전기 에이스 파일럿으로 알려진 덕분에 훗날 제작될 모 영화에서 나오는 모 탑건급의 인물의 모티프가 된다. 애초에 그 파일럿의 콜사인을 쓴 것인데 시간 이동을 한 덕분에 모티프가 되어버리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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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호 대위
조 소령의 요기. 콜사인 오덕. 실제로 덕후다.일단 이름부터가...지상 폭격 실력은 조 소령보다 한수 위. 당시의 일본기를 식별하거나 독일 전차가 개조됐음을 파악해내는 등 밀덕 지식을 간간히 드러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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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중령
한반도함 항공 관제 지휘관. 곽재우가 북아프리카로 지원 나갈때 동승해서, 미군 항모 탑재기들의 통합 관제를 맡는다. 전파 하이재킹을 해가면서 적극적인 항공 관제를 펼쳐, 미숙한 신참 미군 파일럿들이 베테랑 독일 파일럿들과 싸울 수 있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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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섭 중령
한반도함 의무 지휘관. 한반도함의 최신 장비로 루즈벨트를 진찰한 이래 루즈벨트의 전속 의학 고문, 차석 주치의로 대접받고, 아시아인이라고 텃세 부리는 당시의 의사들을 현대 의학 지식으로 찍어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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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대령
9전단 통합감찰실장. 원래 공군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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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섭 중령
기무부대장. 간부 혐오자로 불리는 원칙주의자.
5.3. 민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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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코 마이닝
대표자는 기획팀 정길수 수석팀장. 벌레, 빨갱이와 함께 주인공급 주역. S사가 차기 사장단 후보로 키우던 인물로, 타임슬립 이후 9전단이 미국에게 렌드리스를 받아낸다는 구상을 짜내는 것부터 시작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광복군을 미국에게 인정받아내 연합국에 끼워넣고, 이후 한국 경제를 자기 손으로 재설계하겠다며 실무 분야에서 펄펄 날아다닌다. 필코 마이닝 인원을 한국 정부에 박아넣었다보니 경제 분야를 사실상 쥐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모든 실무진을 통합 관리하는 '전시정부 통합정무 수석차관[5]'이라는 전무후무한 자리를 차지한다. 그런 자리에 오르기에 충분할 정도로 경제, 협상 면에서 대단한 능력을 발휘한다. 코람 캐피탈이라는 투자 회사를 설립해서 한국계 미국인에게 일자리를 주어서 리숭민 일파의 힘을 꺾고 임정에 대한 지지도를 이끌어내며, 미국 내 인종 자본의 한 축이 될 정도로 투자도 한다. 다만 벌레/빨갱이와 같은 32세인데, 대기업 업무 피로 때문인지 늙어보여서 별명이 '노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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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방송국
병영체험 프로그램 포맷의 신작을 찍으려고 9전단에 탑승했다. 타임슬립 후 연예인들은 한류 문화를 퍼트리는데 기여, 방송팀은 조선말에서 왜정과 6.25를 거치면서 사라진 한국 무술 등의 자료를 찍어 남기는 데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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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소속 설계팀&정비팀
함재기용 KF-X(KF-X-C)의 개량 발전형의 빠른 피드백을 위해 동행. 대표자는 강도혁 수석팀장. 타임슬립 후 미국 설계사들에게 제트 항공기 설계에 대한 지식을 전한다. 항공기 설계 뿐만 아니라 7.62mm K-1 소총 재설계에서도 활약한다. 발안자는 KAI 설계팀 소속 박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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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조선소 설계사
한반도함의 후속 항모를 새로 만들 계획이라, 피드백을 위해 동행. 대표자는 한반도함을 설계한 지일규 팀장. 타임슬립 후 미국의 슈퍼캐리어를 설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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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한반도 함의 스마트 원자로를 관리하기 위한 민간 전문가 집단이 탑승. 대표자는 성기남 부장. 타임슬립 초기에 고 제독 일행이 군부독재처럼 밀실 정치를 하려 하자 원자로를 날려버린다고 협박하면서까지 끼어들었다. 필코 세이프티와 함께 민간 통제, 다수결의 원칙을 세우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원자로 전문가라서 미국의 맨해튼 계획에 참가해서 안전 수칙을 정립해주는 등 큰 영향을 끼치고, 해당 계획에 참여했던 미국 과학자들을 섭외하여 한국에 핵물리학 연구소를 세우고 평양과 서울의 대학에 핵물리학과를 설립, 그들을 교수로 초빙한다.. 또한 타임슬립 직후 단파 라디오로 들려온 뉴스로 현재가 1941년 12월 18일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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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현 변호사
한반도함에 관련된 3군 간의 분쟁 조정을 위해 섭외된 민간인 변호사. 군 법무관을 넣으면 소속 따라 편파적일 수 있어서 결국 민간인을 넣었다. 대한민국 헌법의 수정 작업을 맡는다.
5.4. 임정&독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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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
임정의 주석이자 구심점이지만 지나치게 이상주의적인 성향이라 온건하다 못해 안일한 인물로 취급 받는다. 그나마 권력에 대한 욕심이 없어 9전단이 임정 내에서 가장 우호적으로 보는 인물. 9전단이 제시한 비전을 받아들이고 협력한다. 해방 이후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에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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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숭민
그야말로 독선과 자기과시의 끝판왕으로 임정 내에서도 안 좋게 보는 이들이 많았으며, 해방 후 정국에서 권력을 손에 쥐기 위해 미국에게 빌붙거나 자신이 벌이는 악행마저 대의를 위한 희생으로 미화하는 등 이기적이고 교활한 기회주의자에 위선자로 묘사된다. 우파 성향의 벌레도 이 인간은 무조건 배제해야 한다는 정 팀장의 주장에 바로 수긍할 정도. 정 팀장의 주도하에 해방 이후의 행보와 그 이전에 벌인 악행들이 모조리 폭로당하며 공개처형 당하자 이건 자신에 대한 음해공작이라 정신승리하며 임정이나 9전단과는 다른 독자노선을 걷겠다 선언하고 뛰쳐나간다. 해방 후 귀국해 대통령이 되어 권력을 쥐겠다는 야망을 품고 정당 창당과 선거 유세에 나선다. 여기서도 자금 살포와 인력 동원 등 부정행위에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친일파들을 용서하고 포용하겠다며 지지층을 끌어모으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공개토론회에서 김백을 공격하려다 오히려 본인의 치부가 들통나 역관광당하고 선거에서 고작 1%의 초라한 득표율로 낙선한다. 이후 자신을 향한 대중의 비난 속에서 본인이 저지른 악행은 반성 안 하고 독립운동한 자신에게 이럴 수 있냐며 적반하장격으로 분을 떨다가 끝내 미국으로 망명하는 신세로 전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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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민족주의가 극단적이다 못해 나치 수준의 극우 사상을 표방한다. 임정과 척을 진 리숭민과 달리 일단은 9전단을 따르지만 자신이 존경해 마지않던 리숭민을 배제한 것에 앙심을 품고 9전단 인물들(특히 벌레와 빨갱이와 정 팀장)을 시기하고 견제한다. 자신들이 겪은 고생만 고생이라며 젊은이들에게 대접 받고 그 위에 올라서려는 꼰대 마인드에, 정계에 진출할 리숭민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고 군수 비리와 정치 자금 은닉에 가담하는 등 문제를 일으킨다. 해방 후 귀국한 리숭민과 손을 잡고 정당을 창당해 선거에 나서지만 보기 좋게 낙선하고 만다. 9전단에서 정치 자금 혐의로 아예 끝장낼 수 있었지만 이미 모든 것을 잃고 몰락한 신세인지라 독립유공자라는 명예만은 남겨주기로 하고 넘어가 준다. 명대사는 '내 미국에 가면 저 9전단을 지휘해 일본을 쓸어버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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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천
광복군 출신으로 9전단에 호의적이다. 임정과 광복군 출신들이 조선시대 한문표기에 익숙해 문서를 한문으로 작성하는 걸 두고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자 바로 시정하는 등 융통성 있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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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계 임정 인사
중국과 소련 공산당이 변절자니 뭐니 모욕하는 것도 모자라 국군 양성에 필요한 인원까지 빠져나가는 걸 막으며 방해하는 바람에 격노해서 저쪽과 손을 끊고, '우리식 사회주의'를 하기로 한다. 대한민국 재건 후에도 아직 인터내셔널에 빌붙어 있던 세력이 있었으나, 대부분은 북해도 개척 등지로 흩어지면서 정치적 영향력을 상실.
6. 설정
6.1. 장비
6.1.1. 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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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 한반도
삼동선체에 줌왈트급과 LCS 인디펜던스를 섞어 뻥튀기 시킨 듯한 함형, 함번 7111, 고농축 우라늄 연료봉을 사용한 100MWe의 스마트 원자로 2기(도합 200MWe), 최고 속도 35노트, 건조 배수량 7만톤, 만재배수량 8만톤 급, 선체 길이 310m, 갑판 길이 300m, 갑판 폭 최대 65m, 선체 폭 최대 75m, 홀수선 깊이 9m. 퀸 엘리자베스급 정도 규모를 목적으로 설계하고, 한국산 스마트 원자로를 부착하기 위해 약간 더 늘린 크기다. 폭이 넓은 삼동선 선체라서 파나마 운하를 넘을 수 없기에, 타임슬립 후에도 태평양에서만 활약한다. 전자 캐터펄트, 함재기 40+a 탑재, AESA 레이더, 해궁을 비롯한 각종 방어 장비에 더불어 360도를 커버하는 4문의 레일건을 장착.
통합 작전 센터에 작전 통제 컴퓨터 시스템, 또는 전술 컴퓨터로 불리는 고성능 슈퍼 컴퓨터와 150개의 콘솔과 통제실 중앙 대형 홀로그램 장비를 장비. 원자로와 함께 함선 무게와 공간 배분을 잡아먹는 괴물이었지만, 전장에서 전해져 오는 빅데이터를 조합해서 고도로 정확한 전술적 판단을 내려주고, 전장 상황을 홀로그램으로 시각화해서 보여준다. 미국의 장성급 지휘관들이 워싱턴의 국방부를 샌프란시스코로 옮기자고 주장할 정도로 한반도를 탐내는 가장 큰 원인.
피탐 저감체계, 일명 투명망토. 선체 외벽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펼치고 드론으로 촬영한 주변 풍경을 비춰서 가시대역 위장을 하고, 메타물질로 적외선 대응도 더했다. 다른 나라에서는 돈낭비로 보지만, 미국은 특수부대용 함선과 적 해역에서 활동하는 LCS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만든 성능. 다만 전력을 엄청나게 퍼먹어서, 원자로를 가진 한반도함이 아니면 제대로 쓰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반도함의 복지 카테고리에 실려 있는 전자 도서관에는 국립도서관이 보유한 한국어로 출간된 모든 전자 서적이 담겨 있다. 지적재산면에서 한반도함보다 더 값지다는 평이라 기밀로서 관리하고 있다. 미래 지식을 협상용으로 사용할 때 복지 카테고리를 살펴서 자료를 찾는다.
부족한 공간과 하중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부품을 자체 생산하기 위한 금속 3D 프린터를 비롯한 각종 공작 설비, 그리고 바닷물로 탑재기용 항공연료를 만드는 연료조합장치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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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급 이지스함 Batch2 곽재우
만재배수량 12,000톤(추정), 선체를 연장해 VLS 160셀 장착. 세종대왕급 Batch2라지만 사실 선형은 줌왈트급과 비슷하게 텀블홈형으로 개조했기에 전혀 닮지 않았다. Jane's 에서는 곽재우 Class라는 독자 체급으로 분류할 정도. 줌왈트와 닮은데다 과무장이라 미니 줌왈트, 하프 아스널쉽 등 별명이 많다.
고도의 통신 성능과 이지스 레이더를 위시로 한반도 급은 아니더라도 함대 지휘 통제에 적합한 고성능 SMC(Ship's Mission Center)를 갖추었다. 대잠초계헬기 와일드캣 탑재. 한반도함과 동행하기 위해 광학위장 기능을 갖추었다. 사실 투명망토는 한반도함에 장착하기 이전에 테스트베드로서 곽재우함이 먼저 장착해서 시험했었다. 다만 투명망토가 전력을 엄청나게 퍼먹는 문제가 있어서, 곽재우함 단독으로는 오래 쓰기 어렵다. 그나마 세종대왕급이 COCAG 추진이라 한반도함의 연료조합장치로 항공유를 보급받을 수 있다.
북아프리카/지중해에 파견될때 미군 제독이 지중해 파견 함대의 기함으로 삼았고, 방공과 대잠, 전자전에서 대활약하면서 지중해의 여제(Empress of the Mediterranean)라는 별명을 얻으며, 공세적 항공관제와 현대적인 전자전의 시초로 여겨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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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급 구축함 Batch2 강감찬
역시나 이순신급 Batch2라고는 하지만 한반도함과 동행하기 위해 광학위장 기능을 갖추는 등 마개조를 가했다. 곽재우와 함께 지중해에 파견된다. 이쪽은 여전사(War Lady)라는 별명을 얻는다.
- 김문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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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소속 로로선 광양 프론티어 3호
PMC와 육상 장비를 실어나르는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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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캐리어
제트기를 에식스급에서 운용할 수 없으므로, 제트기에 맞춘 신형 항모를 채용한다. 한반도급은 안 되더라도 10년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고, 파나마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크기를 ROC로 요구. H조선 설계사들이 아이오와급 선형과 기관부를 기반으로, 장갑을 줄이고 경사 갑판을 장착한 슈퍼 캐리어를 설계해준다.
길이 307m, 폭 65m, 3.5인치 두께의 장갑 비행갑판, 기준배수량 55,000톤, 만재배수량 73,000톤, 최고 속도 시속 30노트, 항공기 탑재량 85기(최대 90기).
6.1.2. 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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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1C
함재기용으로 개조한 KF-X. 9전단의 주력 기체. 다만 유도무기가 재고 문제로 봉인되면서, 중반부터는 건포드를 장착해서 운용하게 된다. 하지만 문제의 건포드는 발사할 때마다 영점이 틀어지는 문제가 많은 물건이라 랜덤박스 소리를 듣는다. 그 외에도 유도 폭탄을 아끼기 위해 미국에서 생산한 재래식 폭탄을 사용하는 등, 무장 봉인 장면이 자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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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
필리핀이 구매한 FA-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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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5E&KF-5F
필리핀에 훈련용 및 정비 연습용으로 넘겨주려고 가져가던 기체. 자체 비행으로 버틸지 장담할 수 없는 상태라, 로로선에 화물로 싣고 가던 것이었다. 타임슬립 이후 미국에게 넘겨주어서 분해 역공학하여 미군 제트기 개발의 제물로 잘 사용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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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항공대 F-1 타이거(짬타이거)
한국이 제공한 KF-5를 역공학해 만든 기체. 신설계를 뽑을 시간도 기술도 없다보니, 그냥 F-5를 그대로 베끼기로 했다. 다만 당시 기술의 한계로 덩치가 커지고, 엔진도 J-85의 2배 크기 물건(J-41, 출력 7,000파운드, 애프터버너 켜고 8,500파운드)이 나와서 쌍발 엔진을 탑재하는 대신에 단발화한 탓에, F-20 타이거샤크를 닮았다. 뚱뚱한 F-5 같아서 한국군들은 속칭 짬타이거라고 부른다. 9전단 파일럿들이 제트기 훈련 교관이 되어주는 대신, 대한민국 공군에도 공급해주기로 하면서 해방 대한민국군에서도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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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F-2 썬더캣
미국이 슈퍼캐리어에 사용할 제트 전투기를 요청해서 개발한 물건. 짬타이거용 J-41 엔진을 사용한 단발 엔진, 좁은 갑판과 격납고에서 정비와 무장 장착에 편리한 고익 설계, 작고 단순한 형상으로 기체 강도 강화, 20mm 리볼버 캐논 2문의 화력, 추후 공중급유 기능 추가나 차세대 엔진 장착을 염두에 둔 넉넉한 설계. 원래 A-7 콜세어 2를 모델로 만들었으나 헤 벌어진 주둥이가 맘에 들지 않으신 미군의 높으신 분들에 의해 거부되고, 미라주 F1 형상을 닮게 재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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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U2A(K) 콜세어
한국군이 알려준 정보를 따라 개량한 버전. 12.7mm 기관총 6정을 20mm 기관포 4정으로 교체, 항모 운영에서의 난점을 개선하여 당대 최강의 함재기가 된다. FFAR 로켓 런처를 장착하여 대함/대지 공격을 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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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레이
무인기.
- 헬리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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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o-004
미국이 제트기를 개발한 것에 자극을 받고, 유대인들이 제트 엔진용 합금 비율 등의 중요 정보를 빼돌림에 따라, 개발이 가속되고 본격 양산된다. Ar-234, Me-262, Ta183가 모두 이 엔진을 사용한다.
6.1.3.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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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E1
필코 세이프티 소속 8대. 북아프리카에서 독일군 티거 전차를 저격해서 치워주는 식으로 미군 기갑부대를 지원하면서 대활약. 다만 탄약 보급 문제로 미군에 105mm 업건 바람을 불어넣어 신형 탄약을 제작하게 만든다. 이후 유럽 전선에서도 독일군 기갑차량들을 '사냥'하고 다니면서 해당 K1E1 전차부대 지휘관인 남궁일호에게 '독일 전차부대의 악몽'이라는 흠좀무한 별명이 붙게되는 기반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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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51
묘사로 보아 작품 초반부 1권에서 나오는 미군의 필리핀 퇴각전에서부터 사용된 듯 하며[6], 이후 해당 권에서는 아예 조지 C. 마셜이 K151을 보고 흥미를 느끼는 묘사조차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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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7 패튼
도남규 정비 치프가 갖고 있던 설계 청사진을 미국에 판다. 원래 90mm지만 유대인 첩자들에 의해 정보가 흘러나가고, 독일 전차들도 업그레이드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105mm 업건이 요구된다. 그 결과 주인공 일행 입회 하에 필코 세이프티가 가져온 K1E1에서 분해 및 연구한 KM68A1을 기반으로 한 전차포를 적용한 겉은 M60, 속은 M47이라는 특이한 변종이 채용된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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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 트럭
건 트럭, 테크니컬에 해당하는 물건. 차량화를 위해 미국에게 WC3 0.5톤 트럭, CCKW 2.5톤 트럭만 지원받아서, 장갑과 무전 장비, 에어컨, 안전벨트와 경추보호용 시트 등의 각종 설비를 증설한다. 2.5톤 트럭이 14인 분대용. 이것으로 한국군은 장갑차, 105mm 야포탑재차량(자주포), 통신중계차량 등 각종 차량 수요를 통합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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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탑재 차량
차량용 에어컨은 비싸서, 가정용 소형 창문 에어컨을 사서 한국군이 사용하는 모든 차량에 외장 APU를 달아서라도 부착. 미군들은 차량에 에어컨을 다는 것이 어처구니 없는 호사라고 여겼으나, 불지옥 아프리카에서 미군 장성들까지 한국군 텐트에 들락거리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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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전차 티거
유대인들이 빼돌린 M47 개발 정보를 이용해, 오버랩 휠이 아닌 일반적인 휠에 토션바를 채용한 개량형.
6.1.4. 개인장비
6.1.4.1. 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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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인치 전쟁
원래 5.56mm NATO를 쓰자고 미국을 설득하려 했으나 역시나 약해보인다는 이유로 거절함에 따라, .30-06탄을 .30-42 (7.62mm NATO탄) 규격으로 변화하는 협상을 성공시킨다. 0.5인치 짧아지는 것으로 그만큼 자원을 아낄 수 있고, 장기적으로 오래 쓸 수 있다는 논리. 현재 생산한 개런드도 약실만 바꾸면 된다. (실제로 현실에도 .30-06 대신 7.62mm NATO를 먹게 개조한 개런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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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라이플
K1 기관단총이 아니라, 현지에서 새로 개발한 7.62mm NATO탄, 장탄수 20발들이 탈착식 탄창을 사용하는 자동소총. 단발, 점사, 자동 모드가 있고, 길이는 표준형과 카빈형, 카빈형을 더더욱 짧게 개조한 Super Short K(SSK)가 있다. KAI 소속 밀덕후 총덕후 엔지니어들이 개발했다. 완전 독자 설계는 아니고 기본 설계는 AR-15 계열 소총(HK417과 터키 MPT)을 적당히 응용해서 3개월만에 개발했다. AR-15도 항공기 제작사 페어차일드 산하의 아말라이트 사에서 개발한 것인 만큼, 항공기 기술자가 총 좀 만들어도 이상할 것은 없다. 미군이 보급을 이유로 개런드를 고집할 때, 한국군은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쓰겠다고 미국을 설득해서, M1941 존슨 소총을 개발한 존슨 오토매틱 사를 섭외해 생산을 위탁한다. 성능을 눈여겨본 미 해병대가 훔쳐가는 사건이 일어난후 독자 예산을 받은 미 해병대와 공구하게 된다. 성능은 당시의 소총들보다 가볍고, 장탄수도 많고, 빠른 재장전이 되며, 자동사격도 되고, 정비성도 높은, 소총, 카빈, 기관총을 겸하는 완전체라는 평가. 바닷물, 모래, 냉동창고 등 극한 환경을 염두에 둔 테스트도 통과해서 한반도 환경에 대비한 신뢰성도 확보.
슈퍼 숏 K형은 영양 문제로 체격이 너무 작았던 당시 조선인과 여군들 때문에 카빈을 더 잘라낸 것으로, 너무 짧게 자르는 바람에 화염방사기 소리 들을 정도로 총구화염이 엄청나지만 컴팩트하고 체격에 비해 반동을 잡았으며 250m 교전거리에 문제 없는 성능을 충족하여 간부, 통신병, 공수, 기갑 등 총이 무거운 병과에게 호평받는다. 그리고 미국이 개런드를 버리고 새로운 20발 탈착식 탄창을 지닌 가벼운 소총을 개발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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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34 미니건
보통 기관총으로도 충분할 것 같은데 왜 굳이 미니건이냐? 는 비판도 있었으나, 아무리 기관총이라도 쉼없이 수천발을 연사 땡길 수 있는 총은 드물기 때문에 의미가 있었다. 물량공세, 반자이 돌격에 대해 여리고의 성벽으로 불릴 정도로 활약. 미군은 그냥 기관총 2정을 배치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해서 채용하지 않지만, 나중에 전투 보고서를 받고 미니건의 효용성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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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60E6
작중 채용 시기 때문에 M42로 불린다. 신뢰성을 개선한 버전이라서 MG42와 좋은 맞수가 된다. 원래 미국이 인치 단위로 개발한 것이라는 점을 들어 설득하는데에 성공. 원래 미제이므로 저작권을 받지 않고 설계를 미국에 그냥 넘겨주고, 미군의 최신 기관총으로 자리잡는다.
- K6 또는 M2HB 신속 총열 교환형(QCB)
- H&K M320 유탄발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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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 고속유탄기관총
유사한 개념의 물건이 없다보니 미군에서도 별 거부감 없이 빠르게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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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모어
일본군 학살에 쏠쏠하게 써먹으면서 전수해준다. 미군도 클레이모어를 물량으로 도배하는 법을 빠르게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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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
전수받은 직후에는 미군 장병들이 존재를 까먹고 안 쓰는 일이 많았지만, 호되게 교육 받은 후 장애물이나 차량이 보이면 일단 쏴넣는 물량 운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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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바주카
바주카의 구경 확대를 이른 시점에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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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42
슈페어가 히틀러를 설득하는 데에 성공하여, 빠른 시기에 채용한 StG44. 히틀러는 명칭을 슈투룸게베어가 아닌 Sieg Gewher(승리 소총)으로 붙여주어, SG-42로 명칭이 바뀐다.
6.1.4.2. 기타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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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복과 군장
한국군의 경험과 지식을 살린 위장무늬 전투복. 한국군용을 미군이 같이 사용하자는 권유에, 미국은 자존심 문제로 탐탁지 않아 하며 채용을 꺼리지만, 실제 테스트를 해 보고 위장무늬의 효용성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디자인만은 구식 M41을 고집하다가, 야전에서 불만이 터져나온 후에야 한국군용을 베낀 M43으로 바꾼다. 한국군의 노하우이므로 이것은 특허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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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조끼
벌레와 빨갱이가 개발한 방탄조끼. 플레이트캐리어 형태에, 낭심 가리개, 옆구리 보호판을 추가했다. .30-06 일반탄을 막는다. (NIJ 레벨 III에 해당) AR500강을 쓰려다가 해당 규격의 강판이 있는지 몰라서 공구용 특수강을 사용, 에폭시 레진 수지와 유리섬유의 적층을 외부에 부착하고 덕트 테이프로 포장했다. 벌레와 빨갱이가 미국 생존주의자들이 유튜브에 올린 제조법을 기억해서 만든 것. 현대 신소재 방탄보다는 무겁지만, 당시 방탄복보다는 가볍고, 전시 보급용으로 쓰기에 적절. 차량용 방탄판도 이 소재를 사용해서 채용. 특허를 받아냈고, 미군도 Armor Vest라는 이름으로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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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N 체계와 드론
필코 세이프티가 가져온 장비로, 정찰 및 육군의 원격 지휘 관제에서 엄청난 활약을 벌인다. 원래 중대 규모 설비지만, 당시에는 탐지 거리 자체가 짧다보니 아프리카에서 사단급으로 운영하는 데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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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더식 도트 사이트
당시 기술 수준으로 가능한 도트사이트. 실제로 나이더 리플렉스 사이트는 1945년에 개발된 물건이다. K1 개발과 동시에 시제품을 만들었으나, 예산 문제로 조금 미루다가 예산 확보하면서 재건 한국군에 보급한다.
- 뛰어난 접지력과 쿠션을 지닌 군화 밑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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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광등
9전단 항모에서 사용하는 것을 보고 미군에서도 도입해서 갑판통제사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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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표준화된 TEU 컨테이너. 컨테이너 개념 자체는 존재하던 것이고 원래 미국이 개발한 것이라 특허를 주장하지 않는다. 미국의 보급 치트키에 컨테이너가 합쳐져서 완전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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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스테이션
KAI와 한전 등에서 수치해석, 설계 등으로 대활약. 외부로 돌리지는 못하지만 외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에서 사용해서 시행착오와 개발 기간을 단축해준 일등공신이다. 당대의 엔지니어들이 카티아와 워크스테이션을 보고 성물이라며 경배했다더라.
- 한국군이 보여준 전자장비를 따라잡기 위해, 전후 IC 혁명이 빠른 시일 내에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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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국군 제식 장비로 채용한다. 그래서 참호 팔 때에 야전삽에 아닌 호미로 파는 장면이 묘사된다.
6.2. 사용한 미래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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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지식
류 중령을 중심으로 현대 의학 지식을 전수. 특히 당시에 오남용했던 마약계 약물에 대해 경고를 날린다. 공교롭게도 유대인 첩자가 히틀러의 처방전이 제대로 된 건지에 대해 물어보면서, 군의관들이 이것을 눈치채고 유대인들이 변절했음을 알아차리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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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스키기 매독 생체실험 사건
정 수석차관이 트루먼과 만나서 정보를 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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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노나 프로젝트와
클라우스 푹스
9전단이 넘긴 정보로 소련 간첩망을 적발하고, 맨하탄 프로젝트에서 소련 첩자들을 몰아낸다.
- 임파선 결핵 치료약으로 리처드 필립스 파인만의 아내의 폐결핵을 치료해주고, 인맥을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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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계획과 관련된 과학자들
한반도함과 관련해 핵융합, 초전도 자기 부상 방식 전자 캐터펄트, 연료조합장치, 중력파 감지 등의 현대 지식으로 존 폰 노이만, 엔리코 페르미, 리처드 필립스 파인만,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하이먼 리코버 등 당대의 내로라하던 석학들과 관련자들을 줄줄이 낚는다. 이 중 유태인 스캔들과 빨갱이 스캔들 연타로 고립되어 사실상 팽을 당하게 된 과학자들(파인만과 오펜하이머)이 장래 한미 합동연구소에 들어와 협력하게 된다.
7.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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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1.9 / 5.0 | 참여자 30명 2024. 01. 28.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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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과 별개로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평가는 나무위키에서 불쏘시개로 취급하는 소설들보다 더 가혹한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임정 인사들이 주인공 일행의 초청을 받아 미국에 왔을 때, 주인공 일행은 이들에게 자신들이 미래에서 왔음을 솔직하게 밝힌 후에, 아직 소설에서 일어나지 않은 해방 이후 정국을 알려주면서 좌, 우 모두 가리지 않고 깐다.[8] 또한 그 책임을 독립 운동가들[9]에게 있다는 사실로 몰아세워 정치적인 주도권과 명분을 자신들이 가져간다.
문제는 독립운동가들은 미래의 정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 데다가, 당시에는 거의 맨손으로 항일투쟁을 하는 것만으로도 벅찼다. 그러다가 갑자기 해방이 찾아왔고, 자신들의 사상과 신념에 따라 옳다고 여기는 체제와 정부를 세우려 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일어난 엇갈림과 어긋남은 전혀 변명의 여지가 없는 건 사실이고 작중에서도 이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10][11] 다만 그들의 노력이나 희생, 시대적인 현실과 한계성은 전혀 참작하지 않고 해방 이후의 일어난 비극과 참사, 내분과 갈등을 강조하며 삐뚤어진 역사를 시작하게 만든 원흉으로 취급하는 건 미래에서 온 자들의 오만한 처사라 할만하다.[12]
결과적으로 9전단 진영에 가담한 독립운동가들은 사실상 도장이나 찍어주는 바지사장으로 전락했다[13]. 특히 이범석을 모델로 한 이병석은 아주 쓰레기로 만들어 버렸는데, 민족주의가 극단으로 치달은 나치스 사상에 감화되었다는 이유로, 실제 역사에서는 하지도 않은 군수품 비리나 정치 자금 은닉에 가담하고 관여한 것처럼 묘사해 놓은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더군다나 해방 후 유럽에서 나치랑 싸우는 이야기에 공을 들이고 국내 정황 이야기는 거의 안하고 있으면서도 정말 쓸데 없을 정도로 끈질기게 이범석과 이승만은 계속 들먹이고 있다.[14][15] 물론 이러한 문제는 작가 본인도 켕기는 걸 잘 아는 지 명예 훼손 소송 등을 피할 의도로 일부러 실존 인물 대다수를 가명으로 슬쩍 바꿔 놓았다.
- 작가는 나치스에 감화된 독립운동가를 비판적으로 묘사하고 있음에도, 어이없게도 유대인 음모론을 내세우며 나치가 자행한 유태인 탄압을 미국과 영국이 진행하고 있는 정신 나간 전개를 만들었다[16]. 유대인 자본 세력이 독일을 돕기 위해 연합군의 정보와 9전단의 미래 지식을 빼내다, 이게 덜미를 잡혀서 대대적인 반유대주의 정서가 연합군 국가들에 퍼지게 된 것. 절멸 수용소까지 진행되진 않지만, 연합군 국가들이 반유대주의 정책을 편 점이나 해당 국가 국민들이 이에 적극 동조한 걸 보면 나치랑 사실상 오십보백보 수준. 더구나 미래를 예견하는 꿈을 꾼 슈페어에게 간언을 들은 히틀러가 곧바로 유대인 말살 정책들을 모조리 폐지하고, 이에 반대하는 관료들을 숙청시키는 부분도 어처구니 없는 부분이다. 나치 정권은 애시당초 지난 세계 대전에서의 패배를 유대인과 공산주의자들에게 몰아넣은 반유대/반공주의를 기반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관료 몇 명만 숙청시킨다고해서 민심이나 정책을 바꿀 수 없으며, 오히려 자칫하면 히틀러 자신이 숙청 당한다. 더구나 나치즘에 그렇게 비판적인 9전단 패거리들은 히틀러를 살려두고 독일과 대충 종전 협상을 하는데, 이에 대해서 연합국에선 큰 반발이 없다. 더티밤과 핵폭탄 기술을 독일이 가지게 되었다는 이유 때문에 얼렁뚱땅 넘기고 치운다. 거기다 한국에 국가사회주의를 표방하는 정당이 나왔는데 이걸 그냥 허가하는 정신나간 작태를 보여준다. 나치가 싫다며 특정 독립운동가를 그렇게 비난한 주인공 일당이.[17][18] 심지어 히틀러는 천수를 누리다 죽고, 주인공 일당은 히틀러 조문까지 간다.
- 유대인들 상당수가 시오니즘에 찌든 것처럼 묘사하고, 독일군에 협력하는 유대인들을 IS수준의 광신도처럼 묘사하는 부분도 매우 비판 받을 부분[19]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나온 대체역사 소설에 "전쟁에 승리하면 조선을 독립시켜준다"는 일제에 선전에 휘둘린 한국인들이 일제에 적극 협력하여 일본군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연합군에게 가미카제 공격하는 내용[20]이 나오면 과연 너그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스라엘 사람의 입장에선 정말 부들부들 떨릴 정도의 악랄한 묘사인 것이다.
- 세미스텔스 전투기인 KF-1C를 유도 무기가 바닥났다는 이유로 도그파이팅이 난무하는 전장에 밀어넣는, 무식하다 못해 개념을 안드로메다 너머로 출타시킨 수준의 미친 짓거리를 저지른다. 그 정도 성능의 전투기라면 재래식 폭탄을 탑재하여 적진에 침투 폭격하는 작전[21]에 활용할 수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앞선 레이더 성능을 이용해 조기경보기 비슷하게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22] 도그파이팅에 밀어넣은 이유가 눈에 띄는 전공을 세워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격을 높인다는 목적인데, 세미스텔스 전투기의 전략적 가치를 감안하면 그냥 바보짓+미친짓이다.
- 소설이 전쟁 중심이다 보니 한반도를 비롯한 국내 정세 이야기는 그렇게 많지 않다. 그래서 친일파 척결도 보통 비슷한 시대를 다룬 대체역사 소설들처럼 강경한 수준의 정책을 펴는 것을 나온다. 다만 그렇게 강경하면서도 영친왕과 이우는 일본군 시절에서 강등하는 정도로 대충 정리하고 받아들였다.[23] 일본인 기술자들의 경우는 필요에 따라, 그리고 향후에도 경쟁 세력으로 키워야 한다며 받아들이는데, 이럴 것이라면 그동안 미국에서 미국 정계와 미국 과학자들, 기술자들과 가까이 지낸 이유가 없어진다. 일본인 기술자들은 실무부분 등에 필요한 기술자들이며 전범 기업에 몸담거나 식민지수탈 행위들을 한 자들은 가차없이 쳐냈다. 당장 소설에서도 미국의 반유대주의 열풍을 이용해서 핵심 과학자나 기술자를 영입했다는 언급이 있는데, 그들보다 한 수 떨어지는 실력을 가진 일본인 기술자들까지 남겨둔다? 형평성이나 타당성을 봐도 맞지 않는 부분이다.
- 작가 필명이 국뽕이고, "이 글은 치사량의 국뽕과 다량의 카더라, 소량의 국까가 들어가 있습니다."라고 하지만 정작 치사량 수준의 국뽕은 없다. 이게 진짜 치사량 국뽕 소설인가 싶을 정도이다. 특히 만주지역 수복의지도 전혀 없고 간도 수복에도 그리 긍정적으로 묘사하지도 않는다. 일제이전 조선시대 영토 수복 이외 삼국시대와 발해후삼국시대까지의 영토들에 대한 수복은 부정하며 이를 소설의 지향점을 대변하고 주도하는 정 수석차관이란 등장인물을 통해 의미 없는 것처럼 말한다. 또한 미국에게 얻게 되는 사할린과 쿠릴열도등도 소련과 마찰을 하지 않기 위해 사실상 소련에게 그냥 줘버려야 한다고 작가가 일부 독자들에게 궤변이라는 말까지 듣는 감상평까지 받을 정도의 논리을 내세워 열변을 토하며 설득한다. 미래를 아는 현대인이 과거로 갔다면 만주를 우리 영토로 만들지 못한다면 차라리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 할 일본이 청나라 만주국 세웠던 위성국가를 그대로 유지시키고 다른 소수민족들 독립을 시켜 중국이 지금 같은 영토를 가지지 못하도록 쪼개버리는 것을 생각해야 하는데 이것도 없고 당시 일본등의 식민지로 쪼개지고 별볼일 없던 중국의 눈치를 보고 소련은 강한 나라이니 그들 영토를 탐내선 안된다는 식으로 설득하고 전개한다. 이게 과연 국뽕인가 싶을 정도이다. 이에 대하여 독자들의 불만이 많았고 전후 진행에서는 만주를 한미가 공동 관리하다 만주를 독립국으로 분리시키는 것으로 전개된다.. 블랙기업 조선에서는 이러한 기조가 많이 바뀌어 신대륙이라는 거대한 영토인 아메리카 신대륙으로 진출해 미국의 역할을 하게 되는 조선이고 나중에 명나라를 현대지식으로 가지고 놀면서도 9전단 1941 전개에서와 같이 중국(명나라)의 영토는 일체 탐하지 않는 전개를 한다.(물론 블랙기업조선에선 나름 설득력 있는 논리전개가 된다. 중국인들보다 인구가 적은 한민족이 한족이 절대 다수인 중국을 흡수하면 몽골이나 만주족, 몽고족등처럼 한족들에게 흡수되어 버린다는 것이 주된 이유중 하나) 그리고 9전단의 활약이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앞선 미래 기술이나 지식에 의존한 것[24]이기 때문에 국뽕이라고 하긴 한참 미흡하다. 물론 이걸 알리 없는 소설 속의 연합군은 " 한국 대단해~"라는 분위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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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필명과 달리
자국혐오적인 내용이 상당히 많다. 소설에서 정 수석차관이 추진하는 급진적인 정책에 보수적인 고 제독이 이의를 제기하면 그때마다 21세기 대한민국의 문제점들을 예시로 들면서 지금 당장 확실하게 하지 않고 어영부영 덮고 넘어가면 또 다시 우리가 아는 헬조선 대한민국이 반복될 것이니 지금 과감하게 빨리 진행해야 한다고 반박당한다[25]. 여기서 작가가 얼마나 역사적 지식이 일천한지 알 수 있는데 애초에 현재 국까와 헬조선이라는 말과 분위기의 탄생에 중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그런 급진적인 정책들과 개혁, 그리고
두 차례나 벌어진
쿠데타와 군사정권 시기의 혼란과
급속 경제 성장의 후유증이었다는 걸 망각한 것이다. 즉 급히 먹은 밥이 체한 것인데 그러면서 똑같이 급진적으로, 아니 그보다 더 빨리 나간다는 것은
결국 자신들 역시 자신들이 욕하던 자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길을 걷는다는 것이다.
나치즘 독립운동가는 까는데 정작 나치는 살려놓는 독뽕이니 오죽하겠나차라리 주인공 세력들이 박정희나 전두환과 다를 것이 없는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군국주의 독재 세력들로 타락하고 흑화하는 식의 내용이었다면 도리어 좋은 평가가 나왔겠지만 주인공 세력이 악한 세력으로 비춰지지 않고, 도리어 되도 않는 양비론을 들먹이며 현대인 천재론과 다를 것이 없는 논리들을 세워 독립 운동가들을 무력하고 악한 세력들로 몰아세우며 철저히 우롱하는 모습만을 보여준다.
- 고증을 철저히 한 척하지만, 당시 연합군의 행태나 사회 문화적인 분위기를 너무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다. 미국은 지나칠 정도로 한국에 호구적인 태도를 보이고, 영국은 얼간이로 만들어 놨다. 한국인들의 전공으로 인종문제가 개선되는 모습도 지나치게 낙관적이다. 미군에서 흑인은 남북전쟁, 1차 대전, 2차 대전, 한국 전쟁 모두 미군의 부대원으로써 치열하게 싸웠고 전공도 대단히 많았지만 이들에 대한 차별이 개선되기 시작한 것은 흑인들이 흑표당을 만들어 인권을 위한 무장투쟁을 선택하고, 말콤 엑스와 마틴 루터 킹으로 대표되는 인권운동가들이 생기고 나서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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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나치빠 혹은 독빠임을 증명한 또 다른 사례는 나치 독일의 엄청나게 빠른 병기개발도 있다. 아무리 정신나간 유대인들이 군사정보를 누설해 줬다고 해도 그걸 파악하고, 일선에서 개량하고 생산하는 것에는 전시 체제라도 상당한 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더구나 독일이 미국처럼 자원이 풍부한 국가냐고 하면 또 그런 것도 아니다.[26] 더군다나 독일의 슈퍼병기라고 하는 것들은 대다수가 전쟁 말기 궁지에 몰려 이를 타개할 목적으로 이것저것 만들어진 것이라 여러모로 문제가 많다. 아무리 유출된 군사정보로 문제를 문제를 보완했다고 한들 양산품이 아무 문제 없이 운용된다[27]는 건 나치독일에 대한 편애일 뿐이다. 물론 어느 정도 밸런스를 맞춰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긴 하지만, 애초에 주인공들이 미국에 붙어서 당시 괴수급 과학자들과 이것저것 카피 뜨고 만들어내는 자체가 이미 밸런스는 다 깨졌고, 그냥 말도 안 되는 전개들을 계속 밀고 가겠다며 선언한 거나 마찬가지다.
사실 독일이 호이 세계관에서 트립했다 카더라
- 또한 설정 면에서도 오류가 있는 것이, 한국 경제가 망하다 못 해서 젊은이들이 마음을 접고 외인부대[28]나 미군부대 문을 두드리는 게 9전단 1941 현대 세계관의 설정인데 이럴 수준으로 경제가 폭삭 망해버리면 필리핀 파병이나 레일건 달린 항공모함 따위 만들어지고 배치되는 것도 불가능하고, 기존에 있던 장비들을 유지 보수하는 것마저도 벅차다. 그 이전에 한국 역시 나름 국제사회서 수준권인 경제력을 지닌 국가이자 무역국인데 그런 나라가 저 정도로 국민들이 나라를 버리고 떠날 정도로 몰락했다면 세계 경제 역시 그에 대한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다. 즉 그런 상황이면 저들이 목표로 하는 프랑스나 미국 등 외국, 선진국들도 경제가 폭삭 망하는,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대공황의 재림이 왔을 텐데, 그런 상황서 한국인들을 받아들일 국가가 얼마나 될까? 이런 비판점은 작가가 억지로 국까적 설정을 밀어붙이기 위해서 설정한 거나 혹은 현재 디씨같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은 SNS 등에서 난무하는 헬조선 탈조선 등의 자국 혐오적 여론과 드립들을 진지하게 믿고 액면 그대로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걸 수도 있다.[29] 아니면 그저 저런 자국 혐오주의자들을 주요 독자층으로 잡았기 때문에 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어 자신의 작품을 소비하도록 하는 근시안적인 장사꾼 마인드로 정한 설정일 수도 있겠지만.
[1]
출판 제의로 2018년에 삭제되고 리메이크작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완료되었다.
[2]
사실 격랑의 바다가 9전단 1941보다 연재를 3년 일찍 시작했다. 뒤에 플롯이나 스토리까지 유사한점을 가만하면 자칫하면 표절이란 지적받을 수 있다. 어처구니 없게도 9전단빠들이 격랑의 바다를 표절이라고 깠다(...) 현시창에 발버둥(...)치는 작품하고 국뽕물하고 어디가 같다는 거야?
[3]
제다이와 시스로드라는 괴물들이 판치는 곳에서
무시 못 할 전공을 쌓은 파일럿의 콜사인에서 따 왔다고 한다.
[4]
원하던 자리엔 조종석의 스틱이 아닌
다른 스틱을
더 열심히 쥐고 흔들었다는 뒷소문이 무성한(...) 동기인 여성 전투기 파일럿이 올라갔다고 한다.
[5]
권한과 파워만 놓고 보자면 장관급 이상이지만, 장관 이상의 자리는 정권 교체에 휘둘릴 수 있어 차관이 되었다.
[6]
작중 서술: "수류탄 위력의 유탄을 연속 발사하는 차량탑재 기관총으로 적의 진격을 분쇄... 뛰어난 험지 주파능력을 가진 장갑차량...(후략)".
[7]
다만 원본 설계 그대로 만든 M47도 북아프리카 상황이 급박해지면서 일단 급하게 투입된다. 물론 이후 곧바로 상술한 'M60 외형의 105mm 장착' M47에게 그 자리를 신속하게 내주면서 북아프리카 전선에서의 티거 대응용 응급땜빵 소방수 취급이 되어버리지만.
[8]
작중 독립운동가들의 회고에서 9전단 사람들이 자신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이것들을 대체 어디에 써 먹겠냐?"였다고. 강 대령이 너무한 거 아니냐고 불만을 표하자 고 제독은 지금 저들의 태도는 오늘날 젊은이들이 독립운동가들을 향해 내리는 냉험한 평가라고 담담히 받아들인다.
[9]
사실 이것 역시 지나친 비약이다. 현대 한국의 기초를 만든 것은 미/소 군정과 이승만과 김일성의 임시 정부들의 책임이 크고, 특히 헬조선이라 불리는 한국의 단점들은 대다수 박정희, 전두환 같은 독재자들의 군사 정권 시절에 굳어진 물건들이다. 더구나 그렇게 생긴 문제들도 고속경제발전의 성장통으로 나타난 결과지, 아무런 성과없이 폐단만 나타난건 아니다.
[10]
임정내의 좌/우분열과 정치적인 논쟁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들이 있는데 애초에 임정은 공화주의와 민주정을 기치로 했다. 정치적인 논쟁과 대립이야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문제야 상대방 죽이는 것을 미화하는 것이 민주공화정의 가치를 나락으로 떨어지게 만든 것이지만 말이다. 독립투쟁을 위해 단합했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그런 식으로 비상시국을 핑계로 독재정이 출범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다. 실제 대다수 대역물에서 독립투쟁이나 국가재건을 목적으로 정치 단일화, 혹은 계엄 체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명분이 번지르르할 뿐이지 결국은 독단적으로 독재정을 행하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이런 부분은 9전단 인원들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게 함정, 소설에서 외부인들이 보는 9전단은 행동하기 전에 뭔가 토론한 후에 다수결로 결정한 사안에 대해서는 일괄적으로 밀고 간다는 언급이 있는데, 이거 소련이나 중국에서 했던
민주집중제 방식이다. 사실 9전단이 결국 군사집단이니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 민주주의와 공화제를 중얼거리던 작자들이 정작 민주주의와 공화주의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11]
실제 이승만이나 로버트 무가베같이 독립운동가나 혁명가들이 독재자가 된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는 것도 그 때문. 본작에서는 장준하의 증언을 토대로 임정을 비판하지만, 당시 장준하는 강압적인 식민치하에서 자라나 민주정에 대한 정치 의식이 부족한 청년이었다. 5.16쿠데타에서도 처음에 지지를 보냈을 정도니 말 다한셈.
[12]
이 점은 현대인 천재론과 다른 현대인 심판론이라 볼 수 있다. 현대인에게는 타당하다는 관점도 미래인의 기준에서는 비판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과거에서도 당연하게 여기던 사상이나 행동들이 미래에 와서는 병크나 몰상식으로 여기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예를 들어서 노예 제도나 신분 차별은 과거에 상식이었지만, 현재에는 비난 받고 있다. 로마 시대 검투 경기를 비인도적이라 비판하듯, 현대의 옥타곤 종합격투기도 먼 미래에서는 야만적인 것으로 취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에 과거로 가서 이순신을 만난 주인공이 "당신이 섬긴 어리석은 임금과 신하들 때문에 조선은 성리학 교조주의와 대명 사대주의에 빠져 쇠퇴하여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
당신이 가진 힘으로 혁명을 시도했으면 없었을 일이다!"라고 하면 납득할 수 있는 전개가 될까? 이미 그로 인해서 파탄이 났었던
고려
무신정권 시대를 똑똑히 교육받았던 이순신이 칼로 그 말을 한 사람의 모가지를 치지 않으면 다행이다. 더군다나 당시 조선은 고려의 모든 것들을 반면교사로 자란 국가이기에 이순신같은 장군들이
쿠데타를 계획한단 소문만 들려도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며, 이순신도 그걸 알고 있었을테니 더더욱이다. 애초에 실제로도 당시 군주인 선조는 묵묵히 충성하며 본분을 다하는 이순신을 의심하고 경계하며 푸대접을 했던 걸 생각하면 더더욱, 조그마한 움직임으로도 지나치게 강력히 처벌했다고 당시 조선 정계와 군사에서 평가받는데 대놓고 쿠데타 운운한 작자가 있단 것을 들으면 이순신의 목숨은 그날로 끝이나 다름없어진다.
[13]
이들은 미래 지식과 정보를 접하고도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고 미래인들에게 협조하기만 한다.
이승만이나
여운형같은 인물들은 그걸 알고도 독자적인 행동을 하기는 하지만, 상당히 부정적이고 몽상가에 가까운 행동이라는 비판만 받는다.
[14]
현재 흐름 상으로 이들이 반대 세력이 될 수는 있을 지언정, 미국 정계와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는 주인공 일행에 통수를 칠 정도의 영향력은 없다. 더구나 이범석은 나치스에 감화되었다고 해도 이제 와서 미국을 뿌리치고 양면 전선에 망해가는 독일과 손을 잡을 정도로 어리석은 인물은 아니다. 아무래도 두 인물의 실제 정치적인 행적 때문에 까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는 해도 이렇게 멍청이들로 만드는 묘사는 그저
일본 대단해 수준의 무식한 태도로만 보일 뿐이다.
[15]
다만 현재 연재 상황에서 보면 2차 대전은 얼렁뚱땅 종식되었고, 이들이 앞으로 정치적인 갈등이나 내분을 일으킬 듯한 상황을 만들 모양이다. 물론 이를 더러 독자들은 분량 늘려 먹기라고 비판하는 중. 더구나 최근 분량(2019.2.25일 연재)에서 김일성과 친소파들이 소련과 밀약을 통해 단 한 번에 제거되는데, 이럴 것 같으면
이승만은 소련보다 훨씬 친분이 두둑한 미국 정부나 정보부(OSS등)를 통해 일찌감치 수월하게 제거할 수 있다. 더군다나 고작 밀약으로 소련이 한반도를 포기하게 만드는 수준은 매우 작위적이다. 소련이 한반도 내 공산권 수립을 위하여 상당한 공을 들인 것이 김일성 정권과 소련파다. 그런데 이들을 팽친다는 것은 한반도에 대한 모든 기반을 제거하는 것인데, 밀약 한번으로 전략적 판도를 바꿀 영향권을 순순히 포기한다는 게 정상적인 모습인가? 순진해도 너무 순진한 설정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당시 이북에는 김일성과 소련파만 있던것도 아니다.
8월 종파사건 참고.
[16]
9전단에 맞설만한 세력을 등장 시킬 의도로 보이는데, 이런 의도라면 차라리 극우주의자들로 이뤄진 자위대 함대같은 것들이 타임슬립을 했다고 하는 편이 더 나았다.
[17]
허가한 이유가 나치가 실제 역사와 달리 유태인 학살같은 전쟁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기 때문이라는데, 이미 극중 시점인 1941년 이전에서부터 일찍이 나치의 전쟁범죄는 엄청난 수준으로 진행된 상황이다.
[18]
우생학에 찌들어 자국민을 학살한
T4 작전은 1930년대 일이며 그 악랄한
아인자츠그루펜의 만행은 1939년
폴란드 침공부터 시작되어 작중 시점에선 이미 벌어진 일이 되었다. 더 나아가
아우슈비츠의 가스실은 1941년 9월부터 가동되기 시작해 1942년까지 폴란드인, 소련군 포로들을 대량 학살했고 동유럽 점령지의 현지인 학살(대표적인 게 리예파예 사구 학살)과 바르바로사 작전에서
슈츠슈타펠과
국방군이 저지른 민간인 학살들 역시 1941년의 일이다.이쯤 되면
답이 나온다
[19]
왜냐하면 유대인들 중에서도 시오니즘에 반대하고, 심지어 자신이 유대인 혈통임을 부정하는 이들도 상당히 많다. 당장 실제 역사에서도 폴란드 유대인 경찰의 수장은 자신의 혈통을 혐오했고, 아우슈비츠에 끌려온 유대인 중에서도 "나는 더러운 유대인이 아닌 독일 시민이오!"라고 주장하다 SS에게 비웃음을 당하며 살해당한 케이스, 대표적으로
쥐에서 한 수용자가 독일군에게 대들면서 "내 아들은 전장에서 전투를 벌이고있소! 더군다나 난 훈장 수여자란 말이오!"라고 말하다가 결국 처참하게 짓밟혀 살해당하는 모습도 있다.
[20]
실제 일부 친일파들은 일본에 협력해서 스코틀랜드같은 자치국가가 되자는 망상으로 일제의 전쟁 수행에 적극 협조하고 동참한 적이 있다. 유대인도
유대인 경찰같은 조직이 있었던 건 사실이고.
[21]
현대전에서는 스텔스 폭격기나 전폭기가 먼저 상대 레이더 기지나 공군 기지를 폭격하고, 이후 일반 전폭기들이 2차 폭격을 하는 식으로 작전이 이루어진다.
[22]
실제 이란 공군은 F-14를 조기경보기로 활용한 적이 있다.
[23]
다만 진짜 대충 받아들였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영친왕과 이우는 일본의 중장및 고위 장교로 일본군 정보와 아직 조선황실의 영향력이 큰 한반도의 사정을 고려하여 받아들인 것이다.
[24]
그나마 미국에서 개발한 기술과 무기에 대해서는 로열티를 받진 않는다. 예를 들어서 M60E4, M2 QCB(빠른 총열 교체형)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개발하여 운용하고 있는
K6 중기관총이나
K4 고속유탄기관총 등이 있다.
[25]
작중에서 9전단이 과거로 오기 전 2020년대 대한민국은 헬조선이라 욕할 가치도 없을 정도로 남아있던 미운 정마저 다 사라지고 2,30대 젊은층 다수가 외국 이민이나 미군 모병소 및 프랑스 외인부대 문을 두들겨가며 나라를 버리고 떠날 정도로 꿈도 희망도 없는 암울한 지경이었다고 묘사된다.
[26]
디트로이트 제철 공단 지대 하나가 독일 전체 철강 생산량과 맞먹을 정도였다. 핵개발을 진행한
맨해튼 계획는 고용된 인력만 60만명을 넘고 200만 달러 어치를 쏟아부었으며, 전선으로 쓸 구리가 부족해 금 다음으로 금전적 가치를 보장하는
은을 1만톤이나 사용한, 어지간한 도시 개발 계획만큼 거대한 양의 자본과 인력을 요구한 프로젝트였다. 여러 대체역사물들에서 흔히 간과되는 것들이나 미국이 핵 기술을 처음으로 얻은 국가인 것은 이러한 압도적 자본력의 존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27]
정작 미국에서 만든 초기형 유도미사일 같은 것은 이런 저런 문제가 많다고 썰어 놓으면서도 나치들 쪽엔 그런 거 하나도 없다.
[28]
참고로 프랑스 외인부대는 프랑스어 실력이 좋지 않으면 중요한 보직으로 배치되거나 수당을 얻는 데 불이익이 많으며 프랑스군 내에서도 가장 부조리가 심한 곳이다. 이를 어찌어찌 극복하고 프랑스 시민권을 얻었다 쳐도 현재도 프랑스가 이런 이민자에 대한 시선이 어떤지는 속칭 유럽 짱개라는 멸칭으로 대표되듯이 그 차별이 꽤 강하다. 즉 한국서 고생하고 살기 힘들다고 프랑스 외인부대로 가는 건 더 개고생하여 푸대접을 받는 길 밖에 안 된다.
[29]
실제 이 작품서 젊은이들이 저리 나라를 떠난다느니 혹은 외국 군대에 들어가서 그 나라 시민이 되겠다느니 하는 말들은 현재 한국 인터넷상에 만연한 드립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