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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5:23:31

블랙기업조선

블랙기업조선
파일:블기조2.jpg
장르 대체역사, 빙의
작가 국뽕
출판사 글로번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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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2019. 12. 04. ~ 연재 중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역대 표지5. 등장인물6. 설정
6.1. 발명품
7. 평가
7.1. 호평7.2. 비판
8.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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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소설. 장르는 대체역사소설이다.[1] 작가는 9전단 1941을 집필한 국뽕. 약칭은 '블기조'이다.

2. 줄거리

밀리터리, 스팀펑크 등등 온갖 덕질에 미친 잡덕후가 환생했다.
그런데 아버지가 세종대왕?

덕질에 능한 군주와 덕질에 미친 아들,
그리고 갈려 나가는 대신들과 수많은 인간들.

오늘도 조선의 밤은 야근의 불빛이 가득하다.
덕질하던 주인공이 세종의 아들이자 훗날 문종이 되는 이향으로 환생해서 조선의 역사를 바꿔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19년 12월 4일에 연재를 시작하였으며, 2023년 1월 6일 기준 870화까지 연재되었다.

300여 화를 넘어가며 국뽕 작가의 집안사정 및 건강사정 등등으로 휴재가 잦아지고 있다. 니트로글리세린을 처방받았다는 작가의 말로 작가의 가족력에 의한 심혈관계 질환이 발견되었음을 우회적으로 언급하였다.[2]

현재는 2023년 2월 13일 기준 1125화까지 연재되었다.

4. 역대 표지

역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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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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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6.1. 발명품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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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54 / 10 | 조회 수 1457만 2023. 02. 2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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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09 / 5.0 | 참여자 284명 2023. 12. 23. 기준


7.1. 호평

심한 위기 없이 무난한 전개와 국뽕을 중심으로 한 사이다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인물들 사이의 티키타카도 유머러스하다는 평. 900화를 넘게 연재했음에도 문피아 구매수가 5000 내외로 찍힌다는 점에서 재미는 확실하다.

또한 이 소설의 흥행이 대체역사 웹소설 독자층의 확대에 기여하기도 했다.

7.2. 비판

(전략)
인간을 바보로 아는 것도 정도가 있지. 마치 ' 중세 사람들은 지구가 둥근 것도 몰랐을 거야!' 라고 생각하는 정도의 작가의 편협한 지식과 교양이 그대로 보인다.

조선 최고의 지식인들이 그깟 냄비가 물에 뜬다는 자연현상을 몰랐겠는가? 실린더 오차 조정을 통한 자격루까지 만들어 냈던 장영실이?

이미 이거는 역사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의 문제인거지.

이 외에도 제작하는 물건들에 대해 조사하기 귀찮으니 주인공에게 수학포기자라는 설정을 넣음. 고등수학도 이해 못하는 수포자인데 암튼 강선까지 깎아서 총 만들고 증기기관차 만드는 공돌이고 행시 합격자임ㅋㅋ 수학포기 행시합격자 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넷 베스트 리뷰 中
인기와는 별개로 혹평도 많다. 주로 시대상 반영과 개연성에 대해 비판이 제기된다.

우선 고증의 경우 중간중간에 한자가 많이 나오며 후반부로 갈수록 이게 소설인지 조선시대 초중반에 대한 한 편의 논문을 쓰는 것인지 모를 정도다. 문제는 이런 주제에 고증은 안드로메다로 갔다. 관학파 관료들을 무슨 조선 중기도 아니고 후기 수준의 사대주의 꼰대 사림파로 묘사한 부분을 보면 조선사에 대해 기본적인 소양이 없다. 주인공이 속으로 '조선 초기엔 아직 꼰대가 아니었던 거 아니었어?'라며 몇 번씩 비명을 지르는 걸 보면 작가가 알면서 무시한 것일 수도 있지만, 작가가 알았든 몰랐든 간에 작품 안에서 나오는 조선은 결코 제대로 된 조선이 아니다.

또한 개연성, 현실성은 처음부터 없었으나 뒤로 갈수록 더욱 없다. 작중에 작가가 밀덕인 티를 엄청 보이나 작품의 전쟁 전개는 전쟁사에 대해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이 난다. 작품 후반부에 명나라와의 전쟁은 황당 그 자체. 이러한 경향은 경제, 사회, 외교를 다룰 때도 마찬가지다. 초기에는 국뽕이 충분히 있었으나 후반부에는 이것 또한 엉망이 되어서 오히려 외국이 국뽕을 받는 느낌이다.

더 나아가 주인공은 설정상 수포자이면서 온갖 물건들을 척척 만들어 내는데, 이 세상에 수학을 못하는 천재적인 공돌이는 존재할 수 없다. 역학 대한 이해가 없이 만드는 물건은 아이들 과학교재로 만드는 장난감 수준이다. 세상 거의 모든 물건에는 역학이 존재하고, 그런 역학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수학적 소양은 갖추어야 한다. 즉, 수학을 못하면 역학을 이해할 수 없고, 역학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물건을 만든다는 것은 그 자체로 모순인 것이다.[8][9]

또한 일부 독자들이 간과하는 사실 중 하나가 이향의 환생 전 김진호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중앙 재경직 공무원이었다는 사실이다. 행정고시 쳐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건 수학적 소양이 없으면 절대 합격 못한다(...). 실제로 수포자임에도 불구하고 SKY- 사법고시 테크트리를 탄 경우가 과거에는 왕왕 있었는데, 사법고시 문제 보면 알겠지만 이거 (특히 2차 시험은) 숫자만 안 들어갔다 뿐이지 구조 자체는 수학문제다. 그리고 친족상속법 문제쯤 가면 진짜로 수학이 등장한다

오로지 한 명의 빙의자만을 작품에 넣었고[10] 그 빙의자가 이향이라는 조선사 최고의 치트급 왕의 아들인지라 소고기적인 전개는 초반 반짝하고 없다. 이런 주인공을 부각시키기 위해 주변 신하들[11]을 바보로 만드는 것은 덤.[12] 게다가 주인공 때문에 온갖 발명과 발견을 조선 혼자 독식하다 보니 진행이 사실상 원패턴이라 뒤로 갈수록 단조롭게 느껴진다는 것도 단점이다.

이렇다 보니 대체역사 팬층에서는 이 소설을 대체역사물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도 많으며, 대체역사물의 탈을 쓴 판타지 기업물에 가까운 작품이라는 평가다. # #

또한 작품이 후반부로 갈 수록 작가가 피로를 느꼈는지 묘사가 필요한 부분이나 대화 부분을 시놉시스마냥 간략화해서 써 놓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방식은 이야기를 빨리 빨리 진행시키는데는 효과적이지만, 독자가 스토리에 몰입하지 못 하고 흥미를 잃게 하는 단점도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런 패턴이 많아지더니 이젠 모든 화가 이런 방식이다. 아마도 작가 후기에 나오는 안 좋은 건강 때문에 생긴 나쁜 버릇인듯.

별외로 작가의 전작인 9전단 1941이 독립운동가들을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나치를 호의적으로 미화한 작품[13]이라서 대역물 마니아들 중에는 작가나 해당 작품을 애초부터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14]

8. 미디어 믹스

8.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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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실 역사에서 분화된 것이 아니라 현실에 존재하지 않았던 가상의 세계관을 설정해두고 진행하기 때문에, 대체역사소설이 아니라 가상역사소설이라고 해야 정확하다. [2] 휴재가 잦아지기 시작한 원인이 국뽕 작가의 누이가 같은 질환으로 병원 신세를 졌기 때문이었다. [3] 심지어 제안한 이향도 거부하는... 세종 曰 맞을래? 문서정리형 받을래? 이향 曰 맞고말죠.. [4] 우두를 체험으로 파악하고 있던 목장지기는 세자에게 이상이 생기면 목이 날아간다는 엄포와 함께 옥에 갇혔다. [5] 비슷한 시간적 배경과 줄거리를 가진 내 조선에 세종은 없다에서는 몽골에서 수입한 말에게서 발견된 마두로 종두법을 만든다. [6] 가령 음양이기와 오행으로 분류가 안되는 뇌기와 같은것의 고찰은 우공이상 중중, 도량형의 통일은 우공이산 상상 통일된 악보방식의 개발은 마부작침 상중. 그리소 세종이 마지막에 남긴 잡상록이 계기가 되어 신설된 등급이 전인미답 등급이다. [7] 사관이 적은 사초의 경우 본래 왕도 못 보게 되어 있다. 억지로 보다가 큰사건 만든 왕들이 한둘이 아니다. [8] 물론 주인공은 왕세자이고, 개념만 제시하고 나머진 아랫사람에게 맡기는 물건들도 많긴 하다. 아랫사람들도 역학을 모를 텐데 [9] 다만 이 부분은 주인공이 일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모은 인재들 중에 수학자도 있는만큼 오류라고 하기엔 좀 억지다. [10] 다만 빙의자가 이향 1명뿐이란 설정은 향후 바뀔 수도 있다. 아직 완결이 안 났는데다가 이향의 세 아들들이 태어나자마자 혹은 태어나기도 전에 이향의 말을 알아듣는 듯한 묘사로 떡밥을 던져놓았기 때문이다. 다만 이게 진짜 떡밥인지 개그용 맥거핀인지 아닌지는 향후 연재가 계속되어봐야 알 일. 그리고 이후 연재에서 그저 맥거핀이라는 못이 박혔다. [11] 참고로 이 신하들은 조선시대를 통틀어 최고였다고 평가받는 세종대왕 시기 관학파 관료들이다. [12] 다만 이 부분은 소설이라는 특성상 등장인물의 대화를 통해 독자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어서 어쩔수 없다. 물론 그들의 능력은 한번 대강 설명해도 이해 가능할수 있지만 그걸 보는 독자들은 이해 못할수 있다. [13] 나치의 패악은 힘러에게 모두 덮어씌우고 대충 넘어가고, 히틀러는 천수를 누리다 죽는다. 유대인들은 마치 이슬람 국가와 같은 시오니즘 근본주의에 찌든 것처럼 묘사해 놓았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보면 그야말로 격노할 수준. [14] 작가의 특징인지 모르지만 세간에서 함부로 건드려선 안 될 대상을 건드려서 어그로를 끈다. 9전단 1941에서 독립운동가들이나 나치에 대해서 자의적으로 다룬 점이나, 본작에서 세종 대왕을 함부로 다룬 점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