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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 재도전 논란 · 노래방 수록곡 |
- 일러두기: 각 미션곡을 클릭하면 유튜브 MBC KPOP 채널에서 제공하는 무편집 영상을 볼 수 있다.
1. (6회/1109회) 1라운드 1차 경연
6회 / 2011. 5. 8. 방영 주제 : 내가 부르고 싶은 남의 노래[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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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순서 | 가수 | 매니저 | 곡명 (발표년도) | 기타 |
1 | 7 | 박정현 | 김태현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 조용필 (1990) | |
2 | 6 | 이소라 | 이병진 | No.1 - 보아 (2002) | |
3 | 5 | 김범수 | 박명수 | 그대의 향기 - 유영진 (1994) | |
4 | 1 | 임재범 | 지상렬 | 빈 잔 - 남진 (1982) | |
5 | 4 | YB | 김제동 | 마법의 성 - 더 클래식 (1994) | |
6 | 2 | 김연우 | 고영욱 | 미련 - 김건모 (1996) | |
7 | 3 | BMK | 박휘순 | 그대 내게 다시 - 변진섭 (1992)[2] |
2. 특이사항
-
락커
이소라?![3]
전체적으로 모든 가수들의 수준이 레전설이던 이 날 경연에서 가장 돋보인 건 이소라. 보아의 <No.1>을 선택했을 때부터 동료 가수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놀라게 하며 과연 이 노래를 이소라가 어떻게 소화해낼지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선이 많았다. 그러나 이소라는 모던 락으로 이 곡을 편곡해 그야말로 야성적인 임재범 못지않은 깊은 인상을 남기며 경연 2위를 차지했다. 다크보아라는 별명도 생긴 듯.[4] 시청자들도 이소라가 1위가 되는 것이 아닐까 예상한 사람들도 많았다. 원곡 가수인 보아는 트위터에 이소라의 노래를 듣고 굉장한 자극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사실상 이 경우 편곡의 승리라고 볼 수 있는 것이 나가수에 출연한 가수들은 모두 '가창력' 만으로는 우열을 겨루기는 힘든 수준이다. 그렇다면 단순히 노래만 잘하기보다는 무대 구성이 뛰어나거나(특히 YB) 보컬 외 사운드와 편곡에서 우위를 점해야 하는데 이소라는 이 부분에서 다른 뮤지션들보다 뚜렷하게 강세를 보인다. 즉 보컬만이 아니라 곡 자체를 주무르는 프로듀서로서 역량이 발휘된 것.[5]
-
역시
박정현!
자타가 공인하는 끝판대장인 임재범과에 전혀 꿀리지 않고 그와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룬 적이 있는 박정현. 쉽게 도전하기 힘든 가왕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로 시즌 1보다 더 막강한 가수들과의 첫 경연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쉽지 않은 도전인 만큼 두 손을 모아 기도하며 무대에 오르는 모습에서 그녀가 느끼는 긴장감과 압박감을 읽을 수 있다. 이소라의 무대 이후로 청중 평가단들의 반응은 '헐, 더 들어볼 것도 없이 이소라가 1등이네' 였었다. 하지만 박정현이 무대에 올라가서 첫 소절을 부른 순간부터 바로 경청 모드로 돌입했다는 후일담이 있다(...)[6] 물론 1위를 한 만큼 관심을 많이 받기에 호불호도 나뉜다. '박정현 스타일로 잘 해석해냈다' 는 평가가 있는가 하면 '회고록적 성향의 잔잔한 원곡을 가지고 기교 어필에 몰두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음악이란 것이 원래 주관적인 것인 만큼 개인의 취향일 뿐이고 서로의 의견이 둘 다 일리가 있으니 지나치게 비판할 필요는 없다.
-
짐승남
임재범
맨 처음 공연한 임재범은 남진의 <빈잔>을 록으로 편곡해서 불렀다. 이 역시 상당히 파격적인 편곡을 거쳐 큰 북이 등장하고 뮤지컬 배우의 피처링까지 동원하는 등 엄청난 임펙트를 남겼다. 여러 가지로 임재범 특유의 카리스마가 유감없이 발휘된 무대. 특히 마지막 샤우팅은 3개의 각기 다른 목소리 톤이 한꺼번에 터져나오는 임재범의 경지를 보여줬다. 자문평가단장인 장기호는 해외 무대에 들고 가도 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결과는 4위를 차지했다(...) 가수들과 매니저들도 상당히 의아해했던 성적. 아무래도 너무 거칠고 하드한 록 스타일이라 호불호가 크게 갈렸던 모양이다.[7] 이 무대를 준비하며 무리를 많이 한 탓인지 임재범은 자신의 무대가 끝난 직후 바로 병원으로 가야 했고 순위 발표 때는 그의 매니저 지상렬이 대신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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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주얼 가수다, 하드게이김범수!!
첫 공연 때 7등 이후 칼을 갈고 있던 김범수는 무대의상으로 징 박힌 가죽 조끼를 입고 나와딜 아니면 도'모 아니면 도' 정신을 보여주었다. 그가 입장할 때 박정현은 보다가 눈을 가렸다(...)[8]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았다'는 말답게 특유의 기교와 더불어 나름의 퍼포먼스[9]를 보여주어 3위로 중상위권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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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우팅(?) 논란
6위를 한 김연우가 7위를 한 BMK보다 더 말이 많다. 이전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도 김연우는 <여전히 아름다운지>에서 청중평가단을 고려하여 키를 낮춰 부르는 등 '음악은 편하게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그의 음악적 지론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허나 프로그램 내에서 이를 지적한 것은 대기실에서 보고 있던 임재범뿐이었고[10] 김제동과 같은 일부 매니저들은 오히려 이러한 김연우를 깎아내리기에 바빴다. "감정 표현이 부족해 보인다" 는 평가를... 게다가 이 날 락커의 기질을 여실히 보여준 이소라나 일부에게는 과잉기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정현[11]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자 시청자들 중에는 '그냥 소리만 질러대면 1위하겠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까지 나오고 있는 형국이다.그럼 임재범, 윤도현은?!하지만 서예종 학생으로부터 들리는 소문에는 김연우와 BMK가 학교에서 보기 힘들 정도로 연습에 몰두 중이라고 한다 카더라. 김연우 문서에서의 발언과 같이 생각해봤을 때 두 가수의 노래 스타일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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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의 <미련> 편곡
김연우의 노래 후에 인터넷상의 반응은 대부분 '원곡과 똑같이 불렀다'였다. 하지만 김건모의 <미련>은 피아노 한 대만 있는 간결한 편곡이지만 김연우의 노래에서는 드럼과 현악 등의 여러가지 악기가 많이 등장한다. 사운드가 원곡에 비해서 훨씬 풍성하게 김연우의 보컬과 어우러지는데 보컬 멜로디 라인이 똑같다는 이유만으로 편곡이 없고 원곡과 똑같다는 평가는 옳지 않다. 이소라의 편곡이 가사와 멜로디가 변형된 편곡이었다면 김연우의 노래는 원곡을 훼손시키지 않겠다는 김연우의 언급처럼 그가 의도한 바에 충실한 편곡이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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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BMK?
순위를 가리기가 거의 무의미한 공연이었지만 결국 경연인지라 순위가 매겨져야 했는데 7위를 차지한 BMK에 대한 논란도 상당하다. 그 정도 퀄리티의 음악을 보여주었는데 7위라는 결과를 납득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꽤 되는 편. 매니저 투표에서도 상위권을 다투었다. 재즈라는 음악 스타일이 청중 평가단들에게 잘 어필 받지 못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실 이 노래가 왜 7위냐는 얘기는 나는 가수다 방영 중에 계속 나오는 주제다. 문제는 이럴 경우 그럼 다른 곡은 7위감이냐 하는 얘기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1위 곡이 이해가 안 간다는 얘기가 더 설득력이 있는 편.
-
YB
전설이 아니라 레전드라고 평해지는 이번 무대에서 가장 관심을 못 받고 있는 YB. 일단 경쟁자들의 가창력이 너무나도 대단한 데다 7등이 정말 의외의 인물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창력보다는 퍼포먼스에 더 큰 비중을 두는 YB의 무대는 화제의 중심에서 비켜나있는 듯한 느낌이다. 또 <마법의 성>을 선곡한 건 너무 무리수가 아니었냐는 소리를 듣고 있는 상황. 아주 일부이긴 하지만 'YB는 퍼포먼스 요란하게 하다가 마지막에 내질러주기만 하면 되는 줄 안다' 거나 "청중 평가단들 점수 따는 법에는 도가 트인 듯" 이란 반응까지 나올 정도. 확실히 <마법의 성>이 YB와 어울리지 않다는 점과 곡의 인지도가 매우 높다는 걸 생각해보면 정말 도가 트긴 텄다. 하지만 선곡 여부를 떠나 원래 YB가 나올 때 청중 평가단들의 반응이 뜨거운 편이다. <나는 나비> 때도 그렇고...하지만 그래도 보컬인 윤도현이 직접 2단 건반을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른 것은 무리수 중의 무리수였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래서 윤도현은 몇 달 뒤의 경연에서 다른 방법을 동원하는데...애초에 윤도현이 음정을 제대로 못 잡는 바람에 망한 탓도 있다. 이는 윤도현이 방송에서도 음정이 너무 불안했었다고 언급했다.
3. 방송 후 화제
- 5월 8일 우리들의 일밤 방송 시청률은 ABG닐슨 조사로는 10.6%, TNms 조사로는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12] 남자의 자격이 전현무를 투입하고 1박 2일이 시청자 여행에 여배우 특집 예고를 내세운 데다 어버이날이라는 특성상 시청률이 하락한 걸로 보인다. 그러나 이 날 무대는 지금까지의 나는 가수다 공연 중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역시나 각종 음원 제공 사이트들은 1위를 한 박정현을 비롯한 각 가수들의 미션곡이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 임재범 인터뷰에서 등장한 헤드셋이 화제. 좋은 목수는 연장 탓을 하지 않는다지만 이건 좀... #
- 유일하게 음원 공개가 되지 않고 있던 김범수의 <그대의 향기>는 끝내 음원 공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곡의 저작권자인 유영진은 "이 곡의 리메이크를 허락한 전례가 없어서 이제 와서 허락하면 형평성에 어긋난다" 라며 끝내 음원 공개를 허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그런데 S.E.S. 1집에는 이 노래가 버젓이 리메이크 되어있다. 물론 S.E.S는 당시 유영진과 같은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고, 당장 그 앨범의 타이틀곡 I'm Your Girl부터 유영진 곡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
- 촬영 분량 중 이소라의 무대에서 조는 사람이 목격되었다. 본인의 돈을 지불하고 단순 관객으로 기존 콘서트를 즐기러 간 무대라면 피곤하거나 본인에게 관심을 끄는 무대가 되지 못해서 조는 일도 생길 수 있지만 이 경우는 유명 가수들의 무대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본인이 신청해서 가고 출연진들에 대해 정확하고 엄격한 심사도 해야 되는 심사위원의 위치이기도 하는 무대이기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도 있었다. # 댓글들이 가관이니 보지않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 스포일러 문제에 심하게 노출되어 있다. 스포가 하도 퍼지자 결국 5월 16일로 예정된 경연이 5월 23일로 연기되기도. 방송 시차를 줄여서 스포 확산을 막아보고자 하는 취지인 듯.
- 청중평가단에 대한 특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MBC 직원들 중 일부가 사내 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아 청중평가단에 들어가 공연을 관람했다는 얘기가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불만을 제기한 것. MBC 관계자는 '청중평가단으로 투표권을 행사한 것이 아니라 녹화장에 들러 공연만 본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청중평가단 신청 수가 십만 건을 넘어설 정도로 공연을 보려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인지라 여전히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이들도 있었다.
- 청중평가단 중에는 이전부터 방송 방청객을 전문으로 해온 인물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객관적인 신뢰성보단 방송용으로 사용하기 유용한 리액션을 해줄 방청객을 원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실제 방송에서도 무대를 비추던 중간에 의도적인 것으로 보이는 방청객의 리액션 촬영 장면이 삽입되었고 동일인물의 리액션이 다시 촬영되기도 하였다.
- 이소라의 무대 중 평가단으로 참석한 엄앵란의 모습이 비춰졌다.
4. (7~8회/1110~1111회) 중간점검 및 1라운드 2차 경연
7 ~ 8회 / 2011. 5. 15, 22. 방영 주제 : 네티즌 추천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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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순서 | 가수 | 매니저 | 곡명 (발표년도) | 기타 |
1 | 7 | 임재범 | 지상렬 | 여러분 - 윤복희 (1979) | 건강상 이유로 하차,28.9% |
2 | 2 | BMK | 박휘순 | 아름다운 강산 - 이선희 (1988)[13] | |
3 | 5 | 김범수 | 박명수 | 늪 - 조관우 (1994) | |
4 | 4 | 김연우 | 고영욱 | 나와 같다면 - 김장훈(1998)[14] | 최종 탈락 |
5 | 3 | YB | 김제동 | Run Devil Run - 소녀시대 (2010) | |
6 | 1 | 이소라 | 지상렬 | 사랑이야 - 송창식 (1978) | |
7 | 6 | 박정현 | 김태현 | 소나기 - 부활 (1993) |
'5.22 대첩' [15]
그동안 방영되었던 나는 가수다 방송분 중 가장 높은 퀄리티와 가장 높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방송
5. 특이사항
-
김연우 최종 탈락
김연우는 두번째 경연에서 그간 자신의 스타일을 버리고 폭발적인 창법과 엄청난 고음에 박정현식 애드립, 거기에 무반주 구간(!)까지 결합해서 박상태의 <나와 같다면>을 환상적으로 소화했다. 그래서 4위를 했지만.. 1차 경연 때 6위로 인해 결국 최종 합산 9.8%의 득표율로 탈락하고 말았다. 지난 경연과 이번 경연 모두 5위를 했던 YB도 유력한 탈락 후보였지만 이번주엔 표가 워낙 1위에게로 쏠리는 현상이 심했던지라[16][17] 김연우가 4위를 했더라도 5위와의 격차를 벌리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긴장감 때문에 실수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18] 결국 1차 경연에서 6위를 한 것보다도 많은 표를 독식한 임재범의 무대가 김연우의 발목을 잡은 셈. 마지막 인터뷰에서 김연우는 자신의 인생이 평탄해서 노래에 깊이감이 표현되는 것이 부족한 것 같다고 스스로를 평가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더 연습해서 새로운 음악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시즌 1에서는 손발만 보여주고 퇴갤시키더니 2기 시작하자마자 광탈시키는 것은 무슨 매너냐면서 일부 김연우 팬들은 비난의 화살을 마봉춘에게까지 돌리고 있다. 이 부분을 방송사에 비난한다고 어쩔 수 없겠지만 음원 강자 김연우답게 음원 사이트 올킬을 달성하며 가창력이 부족해서 탈락한 것은 아니라는 나가수가 지향해야 할 매우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김제동과 대중들은 무조건 감정이 노래에 담겨야 한다는 1차원적인 생각의 피해자이기도 하다. 반대로 말해서, 이러한 절제된 감정의 노래를 알아주는 사람이 마이너하다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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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박수 받은
임재범
임재범은 이날 경연에서 윤복희의 <여러분>을 불렀는데 이전 무대들과는 달리 차분하고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유의 감성에 청중평가단들은 물론 지켜보던 동료 가수들까지 눈시울을 적셨고 청중평가단에게 기립박수까지 받았다.[19] 득표율 28.9%인데 500명의 청중평가단에게 각각 3표가 주어지니 1500*0.289=433.5로 사실상 거의 청중평가단의 90% 가까이가 임재범에게 투표한 셈이다.레알 나만 가수다.사실 기교나 음역대로 치면 김범수와 김연우가 거의 끝판왕 수준의 기교를 보여줬지만 "노래는 기교로 하는 게 아니다" 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무대라고 평가받는다. 게다가, 나는 가수다 영상 최초로 1000만뷰를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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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투혼을 보여준
YB와 임재범의 배려
감정이입이 힘든 소녀시대의 <Run Devil Run>이 선곡된 윤도현[20]은 설상가상으로 녹화 당일 심한 목감기에 걸려서 위기에 빠져있었는데 윤도현의 대기실에 임재범이 직접 찾아와서 YB 멤버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향을 피워주고 약을 사다주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해서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었고 무대를 그야말로 불살라버렸다. 전좌석 스탠딩 상태가 되고 클라이막스에서는 확성기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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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승부의
김범수
앙드레 김의 하얀 정장을 입고 등장해 개그맨 매니저/동료 가수들과 청중평가단들을 충공깽으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헤비메탈 발라드로 편곡한 조관우의 <늪>을 초반은 가성, 중후반에는 폭발적인 진성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복장의 충격을 완벽하게 덮어버렸다. 김연우는 이를 보고 '범수가 모든 장르를 섭렵하려고...'라며 감탄했고 윤도현 역시 이에 '일렉트로닉과 힙합만 하면 되는데...'라고 맞장구쳤다. 1차 경연에 이어 또다시 3위를 달성했다.그와중에 박명수는 마치 스승과 제자처럼 앵글을 쓸데없이 간지나게 잡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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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편곡의
박정현
지난 번 1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던 박정현은 소나기의 편곡을 맡아준 하림과 함께 아코디언, 드렐라이어(허디거디) 같은 이국적 악기로 아일랜드풍 음악을 선보였다. 나가수에서 장르적으로 정말 다양한 시도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무대. 하지만 대중적으로 어필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고 박정현 본인도 음악이 지나치게 이국적이라 거부감을 느낄지도 모른다며 걱정했고 순위는 7위를 기록하고 만다. 하지만 편곡과 박정현의 음색이 잘 맞아들었고 그동안 호불호가 갈리던 기교도 최소화한 덕인지 음원을 들은 사람의 반응은 호평이다.[21] 타 참가자들이 워낙 쟁쟁했고 그동안 성적이 워낙 좋았기에 박정현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사람은 없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콘서트 준비와 병행하느라 연습이 부족했던 탓인지 이전에 비해 다소 발음이 약간 불안했다는 점. 실제로 꽤 불안했는지 눈꺼풀이 부르르 떨리는 등 긴장한 모습을 역력히 보여줘 윤도현과 김범수가 '오늘 정현이 약간 위험한데.'라고 걱정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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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폭발!
BMK
BMK의 <아름다운 강산>은 2차 경연이 본격적으로 방송된 22일 방송이 아닌 15일 방송에서 유일하게 먼저 공개되었다.[22] 2번째로 무대에 서서 대기 중이던 가수들조차 몸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BMK의 무대는 특히 하이라이트 부분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스캣팅이 돋보였으며 임재범에 이어 당당히 2위를 차지하며 탈락에서 벗어났다. 심지어 코러스 참여자들도 매우 즐거운 표정이었다. 부담감을 단번에 떨쳐낸 폭발적인 무대에 매니저인 박휘순과 BMK의 코디 및 스탭들 등 모두가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 임재범에 밀려 2위를 차지했지만 어느 라운드에 집어넣어도 1등이라는 평가를 받는 역대 최강곡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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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뺀
이소라
송창식의 <사랑이야>를 부르게 된 이소라는 노래의 편곡 방향에 대해 '그냥 진심을 담아 노래를 잘하는 것' 이라고 발언하며 피아노 위주의 잔잔한 편곡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날 유독 가수들이 다양하고 화려한 편곡을 들고 나왔던 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순서도 1번을 받았다. 그때문에 경연이 중간 정도 진행됐을 때부턴 매니저들 사이에서 '이소라씨 언제 나오나요?'라는 식의 농담이 나왔을 정도였고 순위도 6위. 곡의 퀄리티가 떨어졌다기보다는 박정현과 마찬가지로 청중평가단에게 어필하지 못했다고 보는 편이 더 맞을 것 같다. 본인이 인터뷰에서 "점점 더 노래를 세게 부르는 것에 귀가 지쳐간다" 는 말을 한 걸로 봐서 이러한 잔잔한 편곡은 낮은 순위를 각오하고 의도적으로 한 것임을 볼 수 있다. 더불어 이 발언은 현 나가수 평가의 문제점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잔잔한 음악보다는 고음과 기교를 섞은 공연이 더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인지라... 오히려 6위를 기록한 것이 신기할 지경이다. 지난번 BMK가 7위를 기록한 것을 생각하면 감성에 있어서 톱으로 꼽히는 이소라이기에 이 정도로 선방한 것일지도 모른다.
두 번의 경연을 종합해보자면, 첫 경연에서는 나가수에서의 경험이 앞선 기존 가수들이 선전했고 신규 가수들이 부진한 반면, 2차 경연에서는 분발한 신규 가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고 첫 경연 이후 자신의 색깔을 담아보려는 새로운 시도를 한 가수들은 저조한 성적을 냈다. 이와는 별개로 위에서 말한 것처럼 2차 경연에서 최고의 무대들이 여럿 나왔기에 10년이 넘은 방송임에도 "522 대첩"이라며 이야깃거리가 될 정도로 계속 회자된다.[23]
6. 방송 후 화제
- 중간 평가 방송 이후 임재범이 맹장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수술 자체는 잘 되었지만, 노래하는 가수의 특성상 복부에 힘을 줄 수밖에 없고 잘못했다간 상처 부위가 다시 터질 수도 있기 때문에 "당분간 노래는 자제하시라" 는 의사의 권고가 있었다고. 임재범 자신은 맏형이라는 책임감 때문에 출연을 강행하겠다는 자세였지만 결국 잠정 하차로 마무리되었다.
- 옥주현 캐스팅설에 대한 여론이 안 좋은 가운데 조관우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는 기사가 떴다! # 일각에서는 임재범이 일시 하차하고 그 자리를 조관우가 대신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있는 한편 옥주현에 대한 여론이 안 좋아서 조관우로 대신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김연우의 뒤를 이어 옥주현의 출연이 확정됐으며 하차한 임재범을 대신해 JK김동욱이 출연하기로 결정됐다. # #
- 5월 15일 방송에는 늘리기 편집 논란이 일었다. 사실 이미 룰상에서 3주에 2번 경연이라고 말했지만 의도적으로 같은 장면을 여러 주에 걸쳐 재활용하는 분량들이 나타났고 2차 경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나온 짜증이라는 분석인 듯.
- 임재범이 23일 녹화에는 참여했지만 결국 건강상 노래를 부를 순 없었고 최종적으로 하차를 결정했다고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 하차 후에는 건강을 추스리며 콘서트 준비에 들어간다고. # 하지만 완전 하차가 아니라 일시적인 하차라고 한다. 임재범 본인도 5월 23일 녹화에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다고. 1개월이나 2개월 후에 다시 복귀할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임재범이 전국 투어와 해외 콘서트까지 잡혀있어서 # 빠른 복귀는 힘들고 2012년 초에나 복귀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후 나가수에는 복귀하지 않았고 김영희 PD가 복귀한 나가수 2를 할 때 임재범에게 다시 찾아갔었지만 거절했다고 한다.
- 여러 가수들이 나가수 출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조관우에 이어 김경호도 출연 제의가 온다면 나갈 의사가 있다고 피력했다. # 나가수 초기에 부정적이었던 이승철도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했다. # 이때문에 디시 나가수갤에서는 임재범vs이승철 구도를 바라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이승철은 며칠만에 옥주현에 대한 논란에 마음이 상한 듯 출연에 대해서 현재로서는 No라고 입장을 바꿨다.
- 신정수 PD는 5월 24일 MBC 표준FM '김어준의 뭔가 색다른 상담소'에 출연해서 옥주현 출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 한편 출연진을 갈아엎고 아이돌로 전면 교체할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밝혀 방송 이후 네티즌 사이에서 맹비난이 쏟아지고 있다.[24] #[25][26] 이후 나가수를 의식한 KBS가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를 런칭하는 과정에서 효린, 예성 등과 같은 아이돌 보컬들을 섭외해 출범하기도 했고 한참 시간이 흐른 뒤인 2019년엔 엠넷에서 퀸덤과 같은 아이돌 경연 예능이 실제로 등장하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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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단이 주제에 맞는 후보곡들을 미리 선정한 뒤 돌림판을 돌려 복불복으로 미션곡을 선정했던 전 시즌과는 달리 이번부터는 해당 가수가 주제에 맞는 미션곡을 직접 들고 나오는 방식도 나왔으나 바로 다음 경연에서는 역시나 또다시 복불복 모드로 돌아왔다. 그냥 첫 경연 주제만 자신이 선곡하는 것이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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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의 리드보컬이었던 임형순의 1991년에 솔로앨범 타이틀곡으로 먼저 발표했으나 홍보 문제로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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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2집에 <화>, 3집에서 <피해의식>, <너의 일>, <나의 일> 등 정규 앨범에서도 락을 종종 선보였었다. 이소라는 원래 락커이다. 이소라 앨범의 절대다수는 밴드 세션과 녹음한다. 나가수의 제작진이 가수들에 얼마나 관심이 없는지, 혹은 이슈 만들기에 지나치게 몰두하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 분명 그녀의 최대 히트곡은 발라드 <난 행복해>이지만 그녀는 재즈나 발라드보다는 오히려 록에 가까운 가수이다. 첫번째 선호도 조사에서 YB 공연 직후 '저는 락커입니다' 하고 말한 게 농담이 아니란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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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곡에 참여한 작곡가는 <
바람이 분다>의 작곡가인 더 스토리의 이승환.
손석희,
서태지와 함께
파문전사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이승환과는 동명이인이다. 형님도 나가수 함 나오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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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의 약세는 보컬은 뛰어나나 곡 자체를 주무르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데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원곡보다 사운드 크기는 늘렸지만 청중을 감탄시킬 만큼 획기적인 재편곡이나 어레인지가 부족했던 것. 임재범은 이소라의 뒤를 바짝 쫓고 있고 박정현은 보컬 테크닉으로 이 부분을 커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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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곡에 참여한 작곡가는 나원주. 참고로 같이 자화상의 멤버였던 정지찬(현재는 '원 모어 찬스')이 나는 가수다의 음악 감독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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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임재범의 목 컨디션이 상당히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음이탈도 상당히 잦았다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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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왈 '어우... 시선을...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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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끝날때 '땡큐'를 외치며 등근육을 쫙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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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왈, '봐, 더 올릴 수 있는데 안 올리잖아. 노래 참 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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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력도 없으면서 쓸데없이 꺾어대면 잘 부르는 줄 아는 쪼렙들의 노래들과 박정현의 완성형 기교는 분명히 차원이 다른 것이다. 그녀에게 과잉기교란 혹평은 그야말로 일부 대부분 디시 에서나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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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과 합산된 결과이고 TNms에 따르면 나가수 단독 시청률은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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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가 부른 것은 리메이크. 원곡자 신중현이 1972년 이미 <아름다운 강산>을 불렀으나 히트하지 못했고 이후 1980년에 리메이크해서 내놓았으나 큰 인기는 끌지 못했다. 그러나 결코 듣보잡 수준은 아니었고 인지도는 꽤 있었다. 이후 이선희가 불러서 히트한 것이 제작진의 오해를 산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이선희와의 의식적인 비교를 위해서 의도적으로 보여주었든지. 다만 신중현의 원곡보다는 곡의 구성 면에서 이선희의 리메이크 버전을 기반으로 한 편곡이었다. 대표적으로 후반부의 스캣 애드립은 원곡에 없고 이선희가 리메이크하면서 넣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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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은 98년도에 불려진 리메이크판이나 방송에는 김장훈의 노래라 표시했다. 1995년에 가수 박상태가 이미 앨범에 넣었는데 히트하지 못했고 이후 김장훈이 불러 히트한 것. 위와 마찬가지로 제작진의 오해를 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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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첩이란 말은 커다란 전투에서의 대승이란 뜻인데 별로 맞는 말은 아니긴 하다. 대첩보다는 대전이라고 하는 게 더 맞다.근데 가수 라인업보면 맞는 말인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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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즌 2에서부터는 1인 3표제, 1명당 3명의 가수에게 표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임재범에게 표를 준 사람들 중에 김연우에게도 표를 준 사람들도 많이 있다. 오히려 위의 경연 순서를 다시 보면 김연우 바로 다음 경연 순서는 김범수였는데 김연우보다도 경연 순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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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 이전까지 역대 1위 최다 득표였다. 물론 그 라운드에서도
김연우와 순위가 바뀐 한 가수가 결국엔 명예졸업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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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실수 2번에 믿기지 않겠지만 삑사리까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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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임재범의 첫번째 경연 무대인 <빈 잔>을 부를 때에 기립박수를 한 사람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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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선곡될 때까지 윤도현은 노래 자체를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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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음원이 최초 공개되었을 때 경연 노래 중에서 3,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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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서 편집 논란이 또 한 번 있었는데 신정수 PD는 1차 경연에서 7위를 차지한 가수에 대한 예우였으며 추후 녹화와 방송 스케줄이 변경되면 이러한 편집 자체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5일 방송분은 대략 절반 정도로 편집된 버전이었으며 22일 방송에서 풀 버전으로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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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여기 나온 대다수의 무대들을 다른 경연에 넣을 경우 1위~3위는 기본으로 차지한다는 시청자들의 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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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5월 25일 윤도현의 2시의 데이트에 출연한 김어준의 말에 의하면 전달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신정수 PD의 말은 아이돌 교체안은 제작 회의에서 나온 여러 아이디어 중에 하나일 뿐이며 그에 대한 자세한 코멘트는 '김어준의 뭔가 색다른 상담소' 에서 보다 자세하게 밝힐 것을 예고하였다. 신정수 PD 역시 10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보다 상세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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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하지만
씨스타의
효린,
소녀시대의
태연,
아이유 등을 출연시킬 계획이 있다는 걸로 보아 나가수의 아이돌화를 포기하진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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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PD는 나가수가 어떤 이유로 인기를 얻었는지 이해를 못했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아이돌 중심 음악 프로가 돼버리면 대체 그게 뮤직뱅크나 쇼 음악중심과 뭐가 다르냐는 의견. 이전 김영희 PD 역시
아이유와 같은 아이돌들의 출연 가능성을 열어두기는 했지만 김연우나
임재범 등 레전설급 가수 포섭에 적극적이었던 데 반해 신정수 PD의 인터뷰에서는 '원한다면 와라'라는 식의 요지의 인터뷰였다는 점도 까이고 있다.